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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기관 정원초과 인력 해소율 60%

    공공기관 초과 현원(정원을 초과하는 현재 인원) 해소율이 60.6%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초과 현원 해소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127개 공공기관의 초과 현원 1만 4500명 중 60.6%인 약 8800명이 정년·명예퇴직 등을 통해 해소됐다고 17일 밝혔다. 잔여 인원 5700여명은 내년 말까지 해소할 계획이다. 퇴직 유형별로 보면 의원 면직 등 기타가 32.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정년퇴직 30.1%, 명예퇴직 21.3%, 희망퇴직 15.8% 순이었다. 기관별로 보면 127개 기관 중 석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기업은행 등 61곳은 이미 초과 현원을 모두 해소했다. 농어촌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공사 등 38곳은 50% 이상 해소했지만 강원랜드, 도로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28곳은 50% 미만인 것으로 집계됐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한진重 생산직 직원 172명 정리해고

    생산직 직원 대규모 정리해고로 노조와 갈등을 빚는 한진중공업이 생산직 직원 172명을 해고했다. 한진중공업은 15일 인사발령을 내고 생산직 직원 172명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172명은 애초 정리해고 목표(400명)에서 희망퇴직신청서를 낸 228명을 뺀 수치다. 사측은 “정리해고 부담을 최소화하려고 5차례에 걸쳐 희망퇴직을 접수, 최종적으로 228명이 희망퇴직을 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정리해고가 끝난 만큼 노조도 총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강제 퇴거 등 직장폐쇄에 따른 후속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구조조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진중공업 사태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노조에 불법행위를 중단하고 경영정상화에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한진重 공장 3곳 직장폐쇄

    생산직 직원 정리해고를 둘러싸고 노사 간 갈등을 빚고 있는 한진중공업이 14일 오전 10시 30분쯤 영도조선소와 울산공장, 다대포공장 등 3곳을 직장폐쇄했다. 한진중공업 측은 “협력업체나 조업을 하려는 조합원의 정상적인 업무수행을 보장하고 회사시설 보호 등을 위해 불가피하게 쟁의행위에 참가한 노조원들의 노무제공을 거부하기 위해 직장폐쇄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갑작스러운 사측의 직장폐쇄 조치에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명분 없는 정리해고와 희망퇴직을 단행한 데 이어 직장폐쇄까지 한 것은 영도조선소를 살릴 의지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사측과의 물리적 충돌까지 고려해 대응방안을 찾고 있으며 끝까지 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측은 조만간 공권력 투입을 요청, 영도조선소 정문을 점거하고 있는 노조원들과 생활관에서 농성하고 있는 노조원들을 퇴거시킨다는 입장이어서 물리적 충돌마저 우려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우리·하나 순익 ‘1조클럽’

    KB금융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883억원이라는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희망퇴직 관련 비용을 소진하고, 대손충당금을 많이 쌓은 탓이다. 반면 우리·하나금융과 기업은행은 1조원이 넘는 순익을 실현했다. KB금융은 10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83.6% 감소한 883억원이라고 공시했다. 4분기만 보면 2037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연간 충당금 전입액은 3조 1473억원으로 전년보다 24.0% 늘었고, 판매관리비도 희망퇴직 관련 비용 때문에 14.8% 늘어난 4조 3300억원으로 집계됐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전년보다 21.1% 늘어난 1조 24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총자산은 전년보다 2.5% 증가한 326조원으로 집계됐다. 국제회계 기준 도입에 따른 비용 671억원을 감안하면 지난해 1조 3091억원의 실질적 경영 성과가 났다고 우리금융은 설명했다. 하나금융도 지난해 순이익 1조 108억원을 달성했으며, 전년도보다 230.0% 증가한 수치다. 하나은행 순익이 9851억원으로 전년 2739억원보다 3배 넘게 뛰었다. 자회사 중 하나대투증권이 지난해 275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는데, 사옥을 매각하면서 영업외이익이 전년보다 340억원 증가했고, 수수료 수익이 증가한 데 힘입었다. 기업은행도 전년보다 81.6% 증가한 1조 29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국민은행 추가 구조조정…차장이하 300여명 대상

    지난해 말 3200여명에 대해 희망퇴직을 단행한 국민은행이 성과향상추진본부를 신설해 추가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국민은행은 3일 실적이 부진한 직원을 대상으로 재교육·외부 영업 등을 실시하는 성과향상추진본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달 중으로 차장급 이하 직원 300여명이 6개월마다 성과를 평가받는 성과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성과향상추진본부는 지난해 희망퇴직 당시부터 추진됐으며 노조의 반대로 논의가 미뤄졌다. 이날 노조는 행장실 앞에서 연좌 농성에 돌입했다. 노조 관계자는 “노조 집행부가 교체되는 시점을 노려 은행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것”이라면서 “전·현직 집행부가 함께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삼성 금융계열사 명퇴…부장급 이상 100명 신청할 듯

    삼성그룹이 연말 정기인사를 앞두고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 일부 금융계열사에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삼성 관계자는 8일 “이달 중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 일부 금융 계열사들이 희망퇴직을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희망퇴직 규모는 100명 이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퇴직 대상은 주로 고액 연봉을 받으면서도 단순 업무를 하는 부장급 이상 직원이며 퇴직자들에게는 퇴직금 이외에 별도의 위로금 등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달 중 공고를 낼 계획이며 50~100명선의 희망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이달 초부터 접수를 받아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현재까지 지원자는 수십명”이라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지난 6월 전체 직원의 10%인 650여명을 구조조정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빠졌다. 삼성은 이번 희망퇴직이 그룹 차원에서 인위적으로 하는 인력 감축은 아니라고 밝혔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명퇴 후폭풍 수습 국민銀 25일 인사

    국민은행이 역대 최대 규모의 희망퇴직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후속 인사를 서두르기로 했다. 24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25일 부점장급 인사를 단행하고 교육연수 중인 부점장 등 45명을 영업점에 배치할 예정이다. 최근 희망퇴직을 신청한 영업점장 200여명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조치다. 국민은행은 희망퇴직을 신청한 부점장들을 이날 조사역으로 발령낸 뒤 다음달 11일 퇴직 처리할 예정이다. 새 지점장이 배치되지 않는 지점은 선임급 직원이 지점장을 대행하거나 인근 지점의 점장이 2개 영업점을 동시 관리한다. 또 다음달 8일 직원 수백명에 대한 인사이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음달 11일 팀장급 이하 직원 3000여명이 한꺼번에 퇴직하는 점을 고려해 인수인계할 수 있는 시간을 주려는 포석이다.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은 지점장 200여명을 포함해 3247명이며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퇴직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휴직 중인 직원 중 휴직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기 복귀를 요청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국민銀 희망퇴직 무늬만 성공했다

    3247명의 퇴직을 이끌어낸 국민은행의 희망퇴직을 두고 내부에서 뒷말이 많다. ‘실패한 성공’이라는 평가가 적지 않다. 효율성 제고라는 당초의 취지를 살리지 못한 데다 희망퇴직 과정에서 직원들의 갈등을 유발시켰다는 것이다. 20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희망퇴직 신청자 중 무기계약직이 1300여명(창구 텔러 850명 포함)으로 가장 많았다. 지점장급은 200명, 실무자급(계장~팀장) 1100명, 기능직 250명, 임금피크제 대상자 350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국민은행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실적이 부진하거나 연차가 높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퇴직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이런 취지와는 달리 ‘조건’을 보고 희망퇴직을 신청한 사람이 많았다는 평가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무기계약직의 경우 금융권 최고 수준인 특별퇴직금을 보고 희망퇴직을 신청한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은행이 예상한 퇴직 대상자의 60%가량만 퇴직했다는 게 내부 평가”라고 전했다. 이번 희망퇴직으로 인해 국민은행이 일시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돈은 약 6000억원이다. 이번 희망퇴직을 준비하면서 은행 측이 만든 실적 하위 20% 명단인 이른바 ‘살생부’가 은행 내에 돌면서 직원들의 동요를 불러일으킨 것도 실책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민은행 노조 관계자는 “지점장들이 대상자를 불러놓고 ‘당신의 실적이 이 정도다. 지금 희망퇴직을 하지 않으면 성과향상추진본부에 배치할 수밖에 없다’면서 사실상 퇴직을 종용했다.”고 말했다. 노조의 다른 관계자는 “은행은 다음 달로 예정된 노조 집행부 선거 때문에 노조가 강하게 대응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사실상 업무 후선 배치인 성과향상추진본부 설립은 절대적으로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국민銀 희망퇴직 역대최다… 누적 신청자 3000명 돌파

    국민은행의 희망퇴직 신청자가 종전 최다인 2200명(2005년)을 훌쩍 넘어 3000명을 돌파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18일 “신청 마지막 날 1000명이 넘게 몰려 퇴직신청자가 3100명에 이를 것”이라면서 “5년 동안 희망퇴직을 받지 않은 데다 대상자가 무기계약직까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희망퇴직을 하는 정규직 직원에게는 기본급의 최대 36개월치를, 무기계약직은 최대 24개월치를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하며 자녀 2명에 대해 대학까지 학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19일부터 희망퇴직 신청자를 심사해 새달 11일 퇴직 처리할 예정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국민銀 희망퇴직 신청자 3일만에 1000여명 몰려

    국민은행이 지난 12일부터 받은 희망퇴직 신청자 수가 사흘 만에 1000여명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이 목표로 한 명예퇴직자 3000명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국민은행 관계자는 15일 “전날까지 직원 900여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으며, 오늘도 100~200명의 신청자가 몰렸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희망 퇴직을 고심하는 예비 신청자가 많을 것으로 보고, 신청 마지막 날인 18일에 퇴직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반면 노조는 은행 측이 희망퇴직자 명단을 만든 뒤 해당 직원들에게 이를 통보해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희망 퇴직을 신청한 직원들이 적지 않다고 보고 있다. 노조는 명단에 이름을 올린 직원이 무기계약직을 포함해 3500명가량으로 파악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희망퇴직자 명단을 작성해 해당 직원에게 통보한 것이 사실로 밝혀진 만큼 (사측이) 합의사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님, 명퇴 대상자입니다”

    국민은행이 18일까지 받고 있는 희망퇴직 신청 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희망퇴직 대상자는 3000명가량이며, 여기에는 정규직 외에 무기계약직 500명가량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 직원들은 최근 지점장 등으로부터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희망퇴직 대상임을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내부에서는 희망퇴직이 사실상 강제 구조조정 수단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앞서 국민은행은 희망퇴직 신청을 앞둔 이번 주초 구조조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담은 각서를 본부장들한테서 받았고 부행장들로부터는 사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에게 희망퇴직을 권고하는 방법 등이 담긴 매뉴얼도 지점장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국민은행이 그동안 논란이 됐던 성과향상추진본부 신설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시끄러울 것으로 보인다. 직원들은 은행 측이 퇴직 권고를 받고도 퇴직 신청을 하지 않은 직원은 성과향상본부에 배치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인력 감축에 대한 공감대가 있어도 막상 희망퇴직을 시행하면 진통이 있을 수밖에 없지 않으냐.”면서 “구조조정 명단이 따로 있지는 않지만 일부 지점장들이 퇴직 신청을 유도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돈독’ 못 버리는 금융권

    ‘돈독’ 못 버리는 금융권

    금융권 임직원들의 연봉과 퇴직금이 또 도마 위에 올랐다. 연봉 1억원을 넘게 받는 직원이 전체 직원의 40%에 이르는가 하면 연봉의 2~3배를 명예퇴직금으로 주는 회사도 있다. 너무 심한 게 아니냐는 비아냥도 있지만 당사자들은 전년도에 비해 삭감된 것이라고 말한다. 일각에서는 1인당 생산성을 기준으로 꼼꼼히 따져서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내놓는다. 한국거래소는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지난해에도 전체 직원의 40% 이상이 연봉 1억원을 넘게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국회 정무위 배영식(한나라당) 의원이 거래소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억~1억 5000만원을 받은 고액 연봉자는 2007년 271명에서 2008년 228명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280명으로 대폭 늘었다. 전체 직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보면 2007년 38.9%에서 2008년 32.3%, 지난해 40.1%로 급격하게 늘어난 것이다. 배 의원은 “특히 1억 2000만원이 넘는 초고액 연봉을 받은 직원은 2008년 28명에서 지난해 76명으로 늘었고 올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또 지난해 자기개발휴가 7일과 경로효친휴가 3일 등 특별휴가 제도를 만들어 연차휴가 보상금으로 1인당 600만원을 지급했다. 또 직원 자녀의 사설 학원비로 1인당 연간 120만원씩 주기도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 1억원 이상의 연봉자 비중이 늘어난 것은 2008년분 성과급이 지난해 지급되면서 생긴 일시적인 현상”이라면서 “지난해에는 월급이 동결됐고 올해는 5% 더 삭감됐기 때문에 연봉 수준은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해명했다. KB국민은행은 파격적인 희망퇴직 조건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은행은 최근 노동조합과 합의를 통해 희망 퇴직자에게 ▲최대 36개월치 기본급 ▲자녀 2명까지 대학 학자금 ▲KB금융지주 계열사 일자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은행권 최고 수준의 조건이다. 기본급 18~26개월을 특별퇴직금으로 주는 게 일반적이다. 직전 최고 수준이던 신한은행은 최대 30개월치 기본급을 지급하기로 했었다. 이런 조건이 나오게 된 배경은 인력 구조조정이 KB금융 조직 효율화의 주된 변수로 떠오르면서 조직 내부의 반발이 거세자 잡음 없이 인력을 감축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희망퇴직 비용이 증가하면서 구조조정의 의미가 퇴색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KB금융 관계자는 “채용을 전혀 안 한다고 가정했을 때 적어도 3년가량 돼야 퇴직 처리 비용 만회가 가능하다.”면서 “채용을 아예 안 할 수는 없으니 3년 이후에야 수익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의 퇴직 조건은 은행권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는 국민은행 노사 협상 내용이 업계 기준이 될 것이기 때문에 은행권 전반적으로 퇴직 조건 수준이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1년 신용사업 부문에 공적자금 1조 1518억원을 출자형식으로 수혈 받은 수협 중앙회는 국정감사에서 방만 경영과 낙하산 인사가 도마에 올랐다. 무소속 송훈석 의원은 “2004년 이후 퇴직 임원에게 공로금 명목으로 19억 6000만원을 지급했다.”면서 “신용 대표이사 등이 받은 성과급 총액도 2005년 이후 12억 6900만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2004년 이후 임직원들이 110억원의 자녀 학자금을 지원받았고 지난해 1인당 명예퇴직금은 평균 2억 500만원”이라면서 “공적자금 상환에 최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채 임직원들이 자기 몫을 챙기려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수협 관계자는 “임원 성과급은 신용부문에 제한적으로 도입된 제도로,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은 의무 도입토록 양해각서(MOU)에 규정되어 있다.”면서 “경영성과에 대한 보상과 책임을 정착시켜 궁극적으로는 투입된 공적자금 회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임일영·정서린·오달란기자 argus@seoul.co.kr
  • 국민銀 내주부터 희망퇴직 신청

    국민은행이 다음 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노사는 최근 노사협의회를 열어 희망퇴직 등 인력 구조조정 작업을 다음 달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노사는 희망퇴직을 신청하는 직원에게 최고 기본급 36개월치를 제공키로 하는 등 희망퇴직 조건에 합의했다. 희망퇴직 신청 직원의 자녀 2명에 대해서는 대학까지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희망퇴직을 신청하는 직원이 재취업을 원하면 은행 내부통제 업무를 맡기거나 KB카드와 KB생명 등 자회사나 거래 기업에 1000개가량 자리를 주선할 계획이다. 희망퇴직 방안이 합의됨에 따라 노조가 강제 구조조정의 수단으로 간주해 온 성과향상추진본부 신설안은 유보하기로 했다. 노사는 작년 하반기 시행한 신입행원 초임 20% 삭감 조치를 폐지하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국민은행發 구조조정 태풍되나

    요즘 은행권 최고 이슈는 국민은행발(發) ‘구조조정’이다. 민병덕 행장이 11월까지 인력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밝혀 노사 모두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KB금융지주는 이번 구조조정을 실적 개선의 분수령으로 삼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노조는 은행 측이 강제적 구조조정 성격의 성과향상추진본부를 일방적으로 만들 경우 영업점 상품판매나 고객서비스(CS) 거부 등 극단의 조치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한다. 앞서 은행은 지난 28일 노사협의회에서 실적이 부진한 영업점 직원을 별도로 모으는 ‘성과향상추진본부’를 만드는 안을 내놓았다. 이는 사실상 강제 구조조정으로 연결된다는 것이 노조의 주장이다. 실제로 은행권에서는 외환위기 이후 이런 식의 후선역 발령자가 모이는 ‘특별영업팀’이 여러 번 꾸려져 물의를 빚었다. 2004년 외환은행은 론스타에 인수된 이후 470명가량을 구조조정하는 조기특별퇴직(ERP)을 추진했다. 이 중 퇴직을 거부한 2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영업팀을 만들었다. 이들은 채권추심이나 카드 모집 등 궂은일을 했다. 이후 일부 직원들이 낸 소송까지 휘말린 끝에 은행은 이들을 대부분 복직시켰다. SC제일은행도 2008년 하반기 RC제도를 만들어 후선역 발령을 냈다. 당시 은행은 ‘신규 고객 창출’을 이유로 이 제도를 만들었지만 실제로 해당 직원들은 연체 관리 등 사후관리를 주로 했다. 이와 달리 국민은행은 성과향상추진본부 발족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희망퇴직은 신청자도 기대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희망퇴직으로 인한 비용도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KB 관계자는 “외국은 특별퇴직금이 아무리 후해도 16~24개월치 월급여인데 우리나라는 특별퇴직금이 너무 높다.”면서 “이렇게 되면 어느 은행에서 희망퇴직을 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실제로 신한·하나은행 등 최근 희망퇴직을 실시한 은행들은 대부분 24~31개월치 급여를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했다. 게다가 KB금융은 이번 구조조정이 잘 이뤄져야 실적 개선의 추동력을 얻는다는 판단이어서 은행 입장에서는 구조조정을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달 어윤대 회장이 직접 나갈 해외 투자설명회(IR)의 성공 여부는 구조조정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금융CEO의 가을은 살얼음판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은행권 최고경영자(CEO)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검찰 수사와 국회 국정감사, 구조조정, 인수합병(M&A) 등 현안이 쌓여 있기 때문이다. 경영진 갈등으로 내홍을 겪은 신한금융지주는 검찰 조사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검찰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신한은행으로부터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고소된 신상훈 지주사장 등 피고소인 7명의 소환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 사장 측이 검찰 조사에서 지난해 50억원 차명계좌 조성 의혹으로 검찰 내사를 받은 라응찬 회장을 위한 변호사 선임 등에 이희건 명예회장의 경영자문료를 사용했다는 주장을 되풀이할 경우 라 회장 측과 신 사장 측 간 공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백순 신한은행장도 법정 다툼에서 자유롭지 않다. 신 사장을 지지하는 일부 재일교포 주주들이 이 행장에 대한 해임 청구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불법 대출을 받았다며 신 사장과 함께 신한은행에 고소당한 투모로그룹도 명예훼손과 은행법 위반 등을 이유로 이 행장을 고소한 상태다. 신한금융은 다음달 4일 시작하는 국정감사에서 이번 사태가 정치적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KB금융지주도 외풍에 휘말릴 수 있는 처지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민간인 불법사찰 파문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한 김종익 전 KB한마음 대표와 김씨에게 지분 양도 압력을 행사한 의혹이 제기된 KB금융 계열사 사장 등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KB금융의 인사 문제를 놓고 어윤대 회장과 강정원 전 행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추석 이후 인력 구조조정이라는 큰 숙제를 해결해야 한다. 은행권은 직원 1인당 생산성이 은행권 최하위인 국민은행이 연내 희망퇴직을 시행할 경우 신청 인원이 2005년 이후 최대 규모인 2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민영화라는 무거운 과제를 안고 있다. 우리금융은 과점 주주 체제의 민영화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유력한 인수 후보인 하나금융지주가 자사 주도의 컨소시엄을 통해 정부의 우리금융 지분을 일부 인수한 뒤 나머지 지분(약 30%)을 합병하는 안을 선호하고 있어 이 회장의 협상력이 주목되고 있다.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은 원활한 우리금융 인수를 통해 리더십을 시험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 인수 작업이 삐걱거리면 신한금융 사태처럼 장기 집권에 대한 비판을 받을 수도 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국민銀 희망퇴직

    국민은행이 11월쯤 대대적인 희망퇴직을 받는다. 민병덕(56) 국민은행장은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희망퇴직은 현 노조 집행부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노조는 오는 11월 새 집행부 선거를 열 예정이어서 구체적인 희망퇴직 인원은 이르면 10월 말 결정될 전망이다. 민 행장은 “인력 효율성 제고를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하되 노사 간 협의를 거쳐 규모를 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희망퇴직 인원은 최근 업무분리제도(SOD) 완화를 통해 1160개 지점에서 1명씩 여유인력이 생길 것으로 보고 있어 본부 인력을 포함하면 2100명가량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은행은 2005년 2100명, 2008년 380명이 희망퇴직을 한 뒤 한 번도 구조조정을 하지 않았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삼성생명 올 ‘순익 1조 클럽’ 가입할 듯

    삼성생명이 보험사 최초로 ‘순익 1조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2009회계연도에 9061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데 이어 올해 경영환경 호전과 특별이익 발생 등으로 1조원 이상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보험계약 실적이 늘고 있다. 삼성생명의 올 4월과 5월 월납첫달보험료 실적은 1년 전에 비해 각각 14.5% 증가했다. 여기에다 서울보증보험이 삼성생명에 지고 있던 8218억원의 빚을 지난달 상환해 세금 등을 제외하고 4000억원가량의 특별이익이 생겼다. 영업실적도 나아진 데다 대규모 특별이익까지 발생하면서 삼성생명의 올해 순이익이 1조 3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순이익 1조원 이상을 달성한 제조업체는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등 12곳이며 시중은행 중에서도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지주 2곳만 여기에 가입했다. 삼성생명이 최근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한 것도 순이익 증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동부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체 인력의 10%가량을 구조조정할 경우 연 800억원의 비용이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해임건의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해임건의

    정부는 14일 신방웅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을 해임 건의 대상으로, 국민체육관리공단, 대한석탄공사, 한국산업기술 평가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9개 기관장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를 하는 등 2009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기관장 평가는 재임기간 6개월 이상인 96명, 기관 평가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96곳이 대상이었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의 21%에 이르는 기관장들이 해임 건의나 경고 조치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책임경영과 신상필벌이라는 원칙이 적용됐다. 공기업 개혁이 현 정부 집권 후반기에도 국정핵심 과제가 될 것임을 말해준다. 윤증현 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주재하며 “공공기관 개혁은 핵심 국정과제로 집권 후반기에도 예정대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도 높은 개혁을 예고했다. 하지만 해임 건의 대상이 1명에 그친 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석탄공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3곳의 기관장은 2년 연속 경고를 받았지만 기관장이 공석이어서 의미가 퇴색됐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경영평가 잣대가 다소 약해진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기관장 평가에서 신 이사장이 해임 건의 대상이 된 것과 관련, 조택 이화여대 교수는 “한국시설안전공단은 모든 평가에서 전반적으로 평균 이하의 낮은 점수를 받아 기관장의 지도력에 의문이 들었다.”면서 “희망퇴직 등 직원에 대한 구조조정이나 연봉제나 성과급 등을 조정하는 데 있어서도 정부의 지침에 충실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A등급을 받은 한국전력공사는 98개 기관 중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았다. 기술보증기금,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22개 기관도 A등급이었다. 대한석탄공사 등 16개 기관이 D등급으로 분류됐고 최하위인 E등급을 받은 곳은 한국전파 진흥원이 유일했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지난해 경고를 받은 14개 기관은 6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 구사일생으로 기관장 자리를 보존하게 됐다. 정부 관계자는 “이면 합의 등 노사관계에 문제가 있는 경우 향후 감사원에서 사실 관계 확인 등을 거쳐 별도 해임 건의 등 추가 조치를 할 계획”이라며 “향후 성과 위주로 평가체계를 단순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새달 표준모델 발표

    지난 1월 한국전력 노사가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하면서 불거진 공공기관의 일률적인 정년연장 움직임에 정부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임금피크제 도입 자체는 반대하지 않지만, 경력이나 숙련도를 배제한 채 정년을 늘리는 것은 곤란하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3일 “일률적인 정년 연장은 청년층의 신규 채용을 막는 등 고용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면서 “이르면 다음달 초에 발표할 수 있도록 지침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다음달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표준모델을 발표해 임금피크제와 관련된 정년 보장이나 정년 연장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내놓을 계획이다. 기관별 특수성을 고려해 정년 보장형과 정년 연장형, 고용 연장형(정년 퇴직자를 계약직으로 재고용하되 정년 이전부터 임금 조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되 각각의 모델별로 임금 삭감 비율과 연장 기간, 보수 규정 등을 자세하게 규정할 방침이다. 특히 노사가 임금피크제 도입을 전제로 정년의 연장·보장, 고용 보장 등을 합의하더라도 일률적으로 적용할 것이 아니라 인력 수요와 경력, 숙련도에 따라 선별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명예퇴직, 희망퇴직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등 퇴출시스템을 보완해 정년 연장이 신규 채용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가이드라인 발표 이전에 임금피크제를 시행하는 공공기관까지 소급 적용은 어렵지만 4월 이후에 시행 예정인 기관은 적극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7월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기로 한 한전에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한전 노사는 1954년 이후 출생자에 대해 7월부터 임금피크제를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정년은 58세에서 60세로 늘어나며, 임금은 56세부터 절반 정도 줄어든다. 정부가 칼을 빼든 것은 한전 이후 다른 공공기관에서도 일률적 정년 연장 움직임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정년퇴직이 가시화되면서 정년 연장을 통해 숨통을 터줄 필요성은 있지만 무분별한 정년연장이 이뤄지면 신규 채용문이 좁아져 가뜩이나 심각한 청년실업을 부채질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일부 공공기관들이 임금피크제를 인력 감축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도 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일부 금융사 명퇴바람

    일부 금융회사들이 연말·연초를 맞아 명예퇴직이나 회망퇴직 등을 실시하고 있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명예퇴직 신청을 받아 총 379명을 내보냈다. 이들에게는 월평균 임금의 20개월치 급여가 퇴직금으로 지급됐다. 지난달 기업은행에서도 올해부터 임금피크제가 적용되는 80명 중 59명이 희망퇴직했다. 퇴직자들은 직전 연간급여의 260%를 퇴직금으로 받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구조조정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 아니라 매년 인사 때마다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SC제일은행도 직급별로 18개월에서 최고 24개월치의 급여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지난달 4일부터 8일까지 명예퇴직 신청을 받아 총 17명을 내보냈다. 신한은행도 지난해 말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24개월치 급여와 특별위로금을 주고 600명을 내보낸 뒤 이 중 310명을 계약직으로 다시 채용했다. 보험권의 경우 한화손해보험이 제일화재와 합병하는 과정에서 명예퇴직을 단행한 데 이어 메리츠화재도 지난달에 희망퇴직을 받아 10여명을 내보냈다. 반면 국민·우리·외환·하나은행 등 시중은행들은 당분간 명예퇴직이나 희망퇴직을 실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현재 직원 수가 업무량에 비해 적어 당분간 명예퇴직이나 희망퇴직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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