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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산 4천억원 매각, 대우조선해양 9월부터 조직 축소… “연봉도 35~50% 삭감”

    자산 4천억원 매각, 대우조선해양 9월부터 조직 축소… “연봉도 35~50% 삭감”

    자산 4천억원 매각, 대우조선해양 9월부터 조직 축소… “연봉도 35~50% 삭감” 자산 4천억원 매각 대우조선해양이 9월부터 조직과 인원을 대폭 축소하는 등 4000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매각한다. 31일 업계 등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9월 1일 조직 개편을 단행해 100여개 팀을 70여개 팀으로 통합하는 방식으로 부문, 팀, 그룹 숫자를 30% 정도 줄일 계획이다. 조직이 통폐합되면서 부장급 이상 고직급자도 9월 중 30% 가량이 퇴직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은 부장급과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 등 고직급자 1300여명을 대상으로 9월 말까지 희망퇴직 또는 권고 사직을 단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부 실적 평가 작업에 들어갔으며 경영 부실에 책임이 있는 간부들에게는 권고사직, 나머지 간부들에게는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정성립 사장을 포함해 대우조선 임원들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앞장서고자 9월부터 임금을 반납한다. 올해는 최악의 적자로 성과급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예년 연봉대비 35∼50% 가량 삭감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9월 1일 자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면서 “기존 조직이 슬림화되면서 일이 겹치게 되는 고직급자들이 자연스럽게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우조선은 8월에 임원 감축에 돌입해 55명이던 본사 임원이 44명으로 줄었다. 또 대우조선은 유동성 확보와 경영 정상화를 위해 9월부터 매각 가능한 자산을 모두 팔기로 했다. 추정되는 매각 가능 자산은 모두 4000억원 수준이다. 청계천 본사 사옥 1600억원, 당산동 사옥이 400억원, 골프장(써니포인트컨트리클럼) 등이 1800억원에 팔릴 수 있을 것으로 대우조선 측은 추정하고 있다. 여기에 주식 등 현금성 자산 200여억원이 더해진다. 대우조선은 ‘해양플랜트 악재’로 3조원이 넘는 적자를 내 이 같은 조치들을 단행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산 4천억원 매각, 대우조선해양 9월부터 조직 축소… “연봉 35~50% 삭감”

    자산 4천억원 매각, 대우조선해양 9월부터 조직 축소… “연봉 35~50% 삭감”

    자산 4천억원 매각, 대우조선해양 9월부터 조직 축소… “연봉 35~50% 삭감” 자산 4천억원 매각 대우조선해양이 9월부터 조직과 인원을 대폭 축소하는 등 4000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매각한다. 31일 업계 등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9월 1일 조직 개편을 단행해 100여개 팀을 70여개 팀으로 통합하는 방식으로 부문, 팀, 그룹 숫자를 30% 정도 줄일 계획이다. 조직이 통폐합되면서 부장급 이상 고직급자도 9월 중 30% 가량이 퇴직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은 부장급과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 등 고직급자 1300여명을 대상으로 9월 말까지 희망퇴직 또는 권고 사직을 단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부 실적 평가 작업에 들어갔으며 경영 부실에 책임이 있는 간부들에게는 권고사직, 나머지 간부들에게는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정성립 사장을 포함해 대우조선 임원들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앞장서고자 9월부터 임금을 반납한다. 올해는 최악의 적자로 성과급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예년 연봉대비 35∼50% 가량 삭감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9월 1일 자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면서 “기존 조직이 슬림화되면서 일이 겹치게 되는 고직급자들이 자연스럽게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우조선은 8월에 임원 감축에 돌입해 55명이던 본사 임원이 44명으로 줄었다. 또 대우조선은 유동성 확보와 경영 정상화를 위해 9월부터 매각 가능한 자산을 모두 팔기로 했다. 추정되는 매각 가능 자산은 모두 4000억원 수준이다. 청계천 본사 사옥 1600억원, 당산동 사옥이 400억원, 골프장(써니포인트컨트리클럼) 등이 1800억원에 팔릴 수 있을 것으로 대우조선 측은 추정하고 있다. 여기에 주식 등 현금성 자산 200여억원이 더해진다. 대우조선은 ‘해양플랜트 악재’로 3조원이 넘는 적자를 내 이 같은 조치들을 단행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산 4천억원 매각, 대우조선해양 9월부터 조직 축소… “예년대비 연봉 35~50% 삭감”

    자산 4천억원 매각, 대우조선해양 9월부터 조직 축소… “예년대비 연봉 35~50% 삭감”

    자산 4천억원 매각, 대우조선해양 9월부터 조직 축소… “예년대비 연봉 35~50% 삭감” 자산 4천억원 매각 대우조선해양이 9월부터 조직과 인원을 대폭 축소하는 등 4000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매각한다. 31일 업계 등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9월 1일 조직 개편을 단행해 100여개 팀을 70여개 팀으로 통합하는 방식으로 부문, 팀, 그룹 숫자를 30% 정도 줄일 계획이다. 조직이 통폐합되면서 부장급 이상 고직급자도 9월 중 30% 가량이 퇴직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은 부장급과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 등 고직급자 1300여명을 대상으로 9월 말까지 희망퇴직 또는 권고 사직을 단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부 실적 평가 작업에 들어갔으며 경영 부실에 책임이 있는 간부들에게는 권고사직, 나머지 간부들에게는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정성립 사장을 포함해 대우조선 임원들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앞장서고자 9월부터 임금을 반납한다. 올해는 최악의 적자로 성과급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예년 연봉대비 35∼50% 가량 삭감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9월 1일 자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면서 “기존 조직이 슬림화되면서 일이 겹치게 되는 고직급자들이 자연스럽게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우조선은 8월에 임원 감축에 돌입해 55명이던 본사 임원이 44명으로 줄었다. 또 대우조선은 유동성 확보와 경영 정상화를 위해 9월부터 매각 가능한 자산을 모두 팔기로 했다. 추정되는 매각 가능 자산은 모두 4000억원 수준이다. 청계천 본사 사옥 1600억원, 당산동 사옥이 400억원, 골프장(써니포인트컨트리클럼) 등이 1800억원에 팔릴 수 있을 것으로 대우조선 측은 추정하고 있다. 여기에 주식 등 현금성 자산 200여억원이 더해진다. 대우조선은 ‘해양플랜트 악재’로 3조원이 넘는 적자를 내 이 같은 조치들을 단행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산 4천억원 매각, 대우조선해양 9월부터 조직 축소 “고직급자 희망퇴직·연봉 삭감”

    자산 4천억원 매각, 대우조선해양 9월부터 조직 축소 “고직급자 희망퇴직·연봉 삭감”

    자산 4천억원 매각, 대우조선해양 9월부터 조직 축소 “고직급자 희망퇴직·연봉 삭감” 자산 4천억원 매각 대우조선해양이 9월부터 조직과 인원을 대폭 축소하는 등 4000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매각한다. 31일 업계 등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9월 1일 조직 개편을 단행해 100여개 팀을 70여개 팀으로 통합하는 방식으로 부문, 팀, 그룹 숫자를 30% 정도 줄일 계획이다. 조직이 통폐합되면서 부장급 이상 고직급자도 9월 중 30% 가량이 퇴직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은 부장급과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 등 고직급자 1300여명을 대상으로 9월 말까지 희망퇴직 또는 권고 사직을 단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부 실적 평가 작업에 들어갔으며 경영 부실에 책임이 있는 간부들에게는 권고사직, 나머지 간부들에게는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정성립 사장을 포함해 대우조선 임원들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앞장서고자 9월부터 임금을 반납한다. 올해는 최악의 적자로 성과급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예년 연봉대비 35∼50% 가량 삭감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9월 1일 자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면서 “기존 조직이 슬림화되면서 일이 겹치게 되는 고직급자들이 자연스럽게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우조선은 8월에 임원 감축에 돌입해 55명이던 본사 임원이 44명으로 줄었다. 또 대우조선은 유동성 확보와 경영 정상화를 위해 9월부터 매각 가능한 자산을 모두 팔기로 했다. 추정되는 매각 가능 자산은 모두 4000억원 수준이다. 청계천 본사 사옥 1600억원, 당산동 사옥이 400억원, 골프장(써니포인트컨트리클럼) 등이 1800억원에 팔릴 수 있을 것으로 대우조선 측은 추정하고 있다. 여기에 주식 등 현금성 자산 200여억원이 더해진다. 대우조선은 ‘해양플랜트 악재’로 3조원이 넘는 적자를 내 이 같은 조치들을 단행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산 4천억원 매각, 대우조선 9월부터 조직 축소… “고직자 30% 물러날 전망”

    자산 4천억원 매각, 대우조선 9월부터 조직 축소… “고직자 30% 물러날 전망”

    자산 4천억원 매각, 대우조선 9월부터 조직 축소… “고직자 30% 물러날 전망” 자산 4천억원 매각 대우조선해양이 9월부터 조직과 인원을 대폭 축소하는 등 4000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매각한다. 31일 업계 등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9월 1일 조직 개편을 단행해 100여개 팀을 70여개 팀으로 통합하는 방식으로 부문, 팀, 그룹 숫자를 30% 정도 줄일 계획이다. 조직이 통폐합되면서 부장급 이상 고직급자도 9월 중 30% 가량이 퇴직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은 부장급과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 등 고직급자 1300여명을 대상으로 9월 말까지 희망퇴직 또는 권고 사직을 단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부 실적 평가 작업에 들어갔으며 경영 부실에 책임이 있는 간부들에게는 권고사직, 나머지 간부들에게는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정성립 사장을 포함해 대우조선 임원들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앞장서고자 9월부터 임금을 반납한다. 올해는 최악의 적자로 성과급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예년 연봉대비 35∼50% 가량 삭감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9월 1일 자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면서 “기존 조직이 슬림화되면서 일이 겹치게 되는 고직급자들이 자연스럽게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우조선은 8월에 임원 감축에 돌입해 55명이던 본사 임원이 44명으로 줄었다. 또 대우조선은 유동성 확보와 경영 정상화를 위해 9월부터 매각 가능한 자산을 모두 팔기로 했다. 추정되는 매각 가능 자산은 모두 4000억원 수준이다. 청계천 본사 사옥 1600억원, 당산동 사옥이 400억원, 골프장(써니포인트컨트리클럼) 등이 1800억원에 팔릴 수 있을 것으로 대우조선 측은 추정하고 있다. 여기에 주식 등 현금성 자산 200여억원이 더해진다. 대우조선은 ‘해양플랜트 악재’로 3조원이 넘는 적자를 내 이 같은 조치들을 단행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산 4천억원 매각, 대우조선해양 9월 조직 30% 축소… “연봉도 35~50% 삭감 전망”

    자산 4천억원 매각, 대우조선해양 9월 조직 30% 축소… “연봉도 35~50% 삭감 전망”

    자산 4천억원 매각, 대우조선해양 9월 조직 30% 축소… “연봉도 35~50% 삭감 전망” 자산 4천억원 매각 대우조선해양이 9월부터 조직과 인원을 대폭 축소하는 등 4000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매각한다. 31일 업계 등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9월 1일 조직 개편을 단행해 100여개 팀을 70여개 팀으로 통합하는 방식으로 부문, 팀, 그룹 숫자를 30% 정도 줄일 계획이다. 조직이 통폐합되면서 부장급 이상 고직급자도 9월 중 30% 가량이 퇴직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은 부장급과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 등 고직급자 1300여명을 대상으로 9월 말까지 희망퇴직 또는 권고 사직을 단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부 실적 평가 작업에 들어갔으며 경영 부실에 책임이 있는 간부들에게는 권고사직, 나머지 간부들에게는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정성립 사장을 포함해 대우조선 임원들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앞장서고자 9월부터 임금을 반납한다. 올해는 최악의 적자로 성과급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예년 연봉대비 35∼50% 가량 삭감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9월 1일 자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면서 “기존 조직이 슬림화되면서 일이 겹치게 되는 고직급자들이 자연스럽게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우조선은 8월에 임원 감축에 돌입해 55명이던 본사 임원이 44명으로 줄었다. 또 대우조선은 유동성 확보와 경영 정상화를 위해 9월부터 매각 가능한 자산을 모두 팔기로 했다. 추정되는 매각 가능 자산은 모두 4000억원 수준이다. 청계천 본사 사옥 1600억원, 당산동 사옥이 400억원, 골프장(써니포인트컨트리클럼) 등이 1800억원에 팔릴 수 있을 것으로 대우조선 측은 추정하고 있다. 여기에 주식 등 현금성 자산 200여억원이 더해진다. 대우조선은 ‘해양플랜트 악재’로 3조원이 넘는 적자를 내 이 같은 조치들을 단행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산 4천억원 매각, 대우조선해양 9월부터 조직 축소… “연봉도 35~50% 삭감”

    자산 4천억원 매각, 대우조선해양 9월부터 조직 축소… “연봉도 35~50% 삭감”

    자산 4천억원 매각, 대우조선해양 9월부터 조직 축소… “연봉도 35~50% 삭감” 자산 4천억원 매각 대우조선해양이 9월부터 조직과 인원을 대폭 축소하는 등 4000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매각한다. 31일 업계 등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9월 1일 조직 개편을 단행해 100여개 팀을 70여개 팀으로 통합하는 방식으로 부문, 팀, 그룹 숫자를 30% 정도 줄일 계획이다. 조직이 통폐합되면서 부장급 이상 고직급자도 9월 중 30% 가량이 퇴직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은 부장급과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 등 고직급자 1300여명을 대상으로 9월 말까지 희망퇴직 또는 권고 사직을 단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부 실적 평가 작업에 들어갔으며 경영 부실에 책임이 있는 간부들에게는 권고사직, 나머지 간부들에게는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정성립 사장을 포함해 대우조선 임원들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앞장서고자 9월부터 임금을 반납한다. 올해는 최악의 적자로 성과급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예년 연봉대비 35∼50% 가량 삭감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9월 1일 자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면서 “기존 조직이 슬림화되면서 일이 겹치게 되는 고직급자들이 자연스럽게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우조선은 8월에 임원 감축에 돌입해 55명이던 본사 임원이 44명으로 줄었다. 또 대우조선은 유동성 확보와 경영 정상화를 위해 9월부터 매각 가능한 자산을 모두 팔기로 했다. 추정되는 매각 가능 자산은 모두 4000억원 수준이다. 청계천 본사 사옥 1600억원, 당산동 사옥이 400억원, 골프장(써니포인트컨트리클럼) 등이 1800억원에 팔릴 수 있을 것으로 대우조선 측은 추정하고 있다. 여기에 주식 등 현금성 자산 200여억원이 더해진다. 대우조선은 ‘해양플랜트 악재’로 3조원이 넘는 적자를 내 이 같은 조치들을 단행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산 4천억원 매각, 대우조선 9월부터 조직 30% 축소…권고사직·희망퇴직 신청 예정

    자산 4천억원 매각, 대우조선 9월부터 조직 30% 축소…권고사직·희망퇴직 신청 예정

    자산 4천억원 매각, 대우조선 9월부터 조직 30% 축소…권고사직·희망퇴직 신청 예정 자산 4천억원 매각 대우조선해양이 9월부터 조직과 인원을 대폭 축소하는 등 4000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매각한다. 31일 업계 등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9월 1일 조직 개편을 단행해 100여개 팀을 70여개 팀으로 통합하는 방식으로 부문, 팀, 그룹 숫자를 30% 정도 줄일 계획이다. 조직이 통폐합되면서 부장급 이상 고직급자도 9월 중 30% 가량이 퇴직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은 부장급과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 등 고직급자 1300여명을 대상으로 9월 말까지 희망퇴직 또는 권고 사직을 단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부 실적 평가 작업에 들어갔으며 경영 부실에 책임이 있는 간부들에게는 권고사직, 나머지 간부들에게는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정성립 사장을 포함해 대우조선 임원들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앞장서고자 9월부터 임금을 반납한다. 올해는 최악의 적자로 성과급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예년 연봉대비 35∼50% 가량 삭감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9월 1일 자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면서 “기존 조직이 슬림화되면서 일이 겹치게 되는 고직급자들이 자연스럽게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우조선은 8월에 임원 감축에 돌입해 55명이던 본사 임원이 44명으로 줄었다. 또 대우조선은 유동성 확보와 경영 정상화를 위해 9월부터 매각 가능한 자산을 모두 팔기로 했다. 추정되는 매각 가능 자산은 모두 4000억원 수준이다. 청계천 본사 사옥 1600억원, 당산동 사옥이 400억원, 골프장(써니포인트컨트리클럼) 등이 1800억원에 팔릴 수 있을 것으로 대우조선 측은 추정하고 있다. 여기에 주식 등 현금성 자산 200여억원이 더해진다. 대우조선은 ‘해양플랜트 악재’로 3조원이 넘는 적자를 내 이 같은 조치들을 단행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 인생 2막 ‘希스토리’

    [커버스토리] 인생 2막 ‘希스토리’

    내년부터 정년이 60세로 연장되지만 직장인의 절반은 여전히 정년을 채우지 못한 채 회사를 떠나고 있다. 연봉이 높아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금융권에서도 ‘명퇴’(명예퇴직)와 ‘찍퇴’(찍혀서 퇴직) 등을 통해 최근 1년 새 5만 7000개의 일자리(올 6월 말 기준)가 사라졌다. 서울신문이 퇴직 은행원 10명을 심층 인터뷰한 결과 ‘인생 2막’에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다. ‘스펙’(SPEC)이다. 기술(Skill), 전문성(Professionalism), 시도(Endeavor), 소자본(less and less Capital)의 머리글자다. 상고를 나와 국민은행에서만 30년을 근무한 이만호(59)씨의 지금 직업은 보일러 수리공이다. 지금까지 따 놓은 자격증만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전기기능사 등 9개에 달한다. 이씨는 “기술과 자격증이 있으면 보수가 올라가고 그만큼 제2의 정년도 늘어난다”고 말했다. 2011년 기업은행에서 본부장으로 퇴직한 노희성(59)씨는 은행원 시절 전문성을 살려 박사 학위 없이도 대학(유한대) 강단에 서고 있다. ‘영업의 달인’, ‘인수·합병(M&A) 전문가’ 등 자신만의 고유 브랜드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오영란(47) 지구촌사랑나눔 이주여성지원센터 이사는 지난해 10월 한국씨티은행에서 물러났다. 고액 연봉을 뿌리치고 무일푼 자원봉사자의 삶을 선택했다. 오 이사는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 시도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부지점장 출신인 조성준(63)씨는 개인택시 기사다. 택시를 선택한 것은 소자본으로 가능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개인택시 면허와 차량 인수에 들어간 돈은 1억원 남짓. 출퇴근 시간에만 집중적으로 일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손주들을 보거나 운동을 한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퇴직 은행맨들의 인생 2막 이야기] ■Skill(기술) - 퇴직 6년차 이만호 국민은행 보일러 기사 보일러기사 되니 지점장 망신이라고?… ‘9개 자격증 별’ 달아 봤어? ‘생즉사 사즉생.’ 국민은행 본점 보일러실에 근무하는 이만호(59) 기사는 “정말 죽기 살기로 기술을 배웠다”고 했다. 상고를 졸업하고 국민은행에서 30년을 근무하며 지점장까지 올라왔지만 ‘여기가 끝’이라고 생각한 그는 2010년 희망퇴직을 하고 직업학교를 다녔다. 그가 가장 먼저 도전한 자격증은 보일러 기사. 나이 제한(만 55세) 직전에 걸려 있었던 이씨는 학교와 도서관을 오가며 공부를 시작했다. “용어가 생소하니 외워지질 않는 거예요. 그래도 필기시험은 실기보다는 나아요. 용접을 하다 옷을 태우는가 하면 손발을 다치기도 했죠.” 수업 중에 실수를 해 학생들의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던 그는 하지만 첫 도전에 바로 합격했다. 이후 공조냉동기능사 자격증에도 곧바로 도전했다. 보일러기사 자격증으로는 일 년 내내 돈을 벌기가 싶지 않기 때문이다. 여름철에도 뭔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다 보니 공조냉동기능사가 눈에 띄었다. 실기시험에서 한 차례 낙방을 했지만 두 번째 시도에서 합격했다. 그리고 지난해 그는 국민은행 보일러 본점 시설과에 채용됐다. 주변에서는 “이만호가 지점장 망신시키고 다닌다”고 비아냥대기도 했다. 후배들 시선도 곱지 않았다. 이씨의 월급은 140만원. 지점장 시절에 비하면 ‘쥐꼬리’이지만 이씨는 “이게 어디냐”며 미소 짓는다. 보일러기사로 근무하면서 따놓은 자격증이 어느새 9개. 이씨는 앞으로 전기 분야 최고 자격증으로 통하는 전기기능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그는 “전기기능장이 되면 월 400만~500만원은 거뜬히 벌 수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Professionalism(전문성) - 퇴직 5년차 노희성 유한대 경영과 교수 30년 노하우로 산학협력 영업 뛰어… 박사 학위 없이도 교수 평가 100점 “지난해 교수 평가에서 100점을 맞았습니다. 비결이 뭐냐고요? 은행 30년 경력 때문이죠.” 노희성(59) 유한대학교 경영과(세무회계 전공) 교수는 자신을 소개하면서 은행원 출신임을 여러 번 강조했다. 기업은행 강남지역본부장을 끝으로 2011년 희망퇴직한 노 교수는 한국교통대를 거쳐 지난해 유한대 산학협력 교수로 초빙됐다. 박사학위 없이 현업에서의 전문성과 경력만으로 교수가 됐기 때문에 각론 과목보다는 원론 수업(경제학원론, 경영학원론 등)을 주로 맡는다. 은행 인사부장 경험을 살려 인사·조직관리, 리더십 등의 과목도 가르친다. 그의 업무 중 또 한 가지 중요한 일은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맺는 것이다. 노 교수는 이 부분에서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은행에서 지점장, 지역본부장을 하면서 거래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게 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의외로 학교 주변에 산학협력을 원하는 기업들이 많아요. 개별 접촉을 하기도 하고, 인근 지역 지점장 소개를 받기도 하고, 본부 부서(기업은행 일자리창출팀)를 통해 다자 간 협력을 맺다 보니 산학협력을 체결한 기업체 수만 60~70곳이 넘네요.” 산학협력 교수는 해마다 평가를 통해 2년 단위로 연장하는데, 노 교수는 첫 교수 평가에서 만점을 받았다. “정년(65세)까지는 학교에 남아 있을 것 같다”며 노 교수는 웃음을 터뜨렸다. 인생 3막도 준비 중이다. 80세까지 할 일을 찾고 있는 것이다. 그가 구상하고 있는 다음 직업은 진로 지도사. 지난달 방학 기간을 틈타 한국진로지도협회도 세웠다. “학교에 있다 보니 진로 지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겠더라고요. 학생들이 자신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지팡이 역할을 해줄 겁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ndeavor(시도) - 퇴직 2년차 오영란 지구촌사랑나눔 이사 20년 동안 앞만 보고 달렸던 나 ‘우리’ 돌아보는 ‘새 시작’에 설레 오영란(47) 지구촌사랑나눔 이주여성지원센터 이사는 피부가 까무잡잡하게 그을려 있었다. 7월 말부터 2주간 스리랑카에 다녀온 ‘훈장’이다. “스리랑카에서는 아이들이 왕복 4시간의 산길을 걸어 통학해요. 농번기엔 가정에서 아이들이 홀로 지내죠. 이런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스리랑카에 그룹홈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오씨는 이런 자신의 모습이 스스로도 낯설다고 했다. 그는 1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씨티은행 부장이었다. “20년 넘게 은행원 생활을 하다 어느 날 문득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어요. 이웃이나 주변을 살펴보지 않고 오로지 나만을 위해 내달려오던 ‘이기적인’ 모습을 발견하게 됐죠.” 지난해 10월 은행을 그만뒀다. 그리고는 곧장 다문화가정 미혼모를 위한 지원센터 설립에 매진했다. 은행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총괄하며 다문화 가정의 열악한 현실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계기였다. 월급 한 푼 받지 않는 ‘재능기부’이지만 오씨는 기업체, 대학병원, 법무법인 등 후원을 해줄 수 있는 곳이라면 닥치는 대로 쫓아다녔다. 오씨는 이 센터에서 미혼모 6명과 자녀 10명을 돌보고 있다. 그는 “불법 이주노동자 출신의 미혼모에게서 태어난 자녀 역시 ‘불법 이민자’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어 정부 지원은커녕 이 땅에 기댈 곳이 없다”며 “적어도 아이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체 재취업도 준비 중이다. 이 역시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의 연장선상이다. “씨티은행에서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회공헌 활동이 필요한 기업과 다문화 가정을 연계해주는 일을 하고 싶어요. 그게 제가 제일 잘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거든요. 이제 시작입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Capital less and less(소자본) - 퇴직 11년차 조성준 개인택시 기사 택시하려고 퇴직금 따로 떼어뒀지… 핀잔 주던 동기들, 이젠 부러워해 “어디로 모실까요?” 개인택시 기사 조성준(63)씨는 매일 아침 “10명의 손님한테 칭찬을 받자”는 다짐을 한다. 은행원 시절 고객을 대하는 자세로 임하면 택시를 타는 손님들 마음도 열릴 것으로 본 것이다. 조씨는 “운전이 고되긴 하지만 손님들한테 ‘인사를 잘하신다’ ‘운전을 편안하게 하신다’ ‘인상이 좋다’는 말을 들으면 절로 힘이 난다”고 말했다. 1976년 국민은행에 입행해 30년을 한 직장에서만 지내온 조씨는 2005년 부지점장을 끝으로 퇴직을 결심했다. 지점장을 노려볼 수는 있었지만 어차피 퇴직을 해야 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나와 새로운 인생을 사는 게 낫다고 봤다. 희망퇴직을 하면서 특별퇴직금으로 30개월치 월급을 한꺼번에 받았는데 이 중 1억원은 개인택시를 하기 위해 따로 떼어놨다. 조씨는 “동기들이 ‘은행 다니는 놈이 택시는 무슨’이라며 핀잔을 주기도 했지만 개인택시만큼 안정적인 일도 없다. 식당을 차렸다가 장사가 안되면 투입한 돈을 모두 날리지만 개인택시는 나중에 면허를 반납하면 그 돈을 고스란히 돌려받는다”고 말했다. 조씨의 하루 근무 시간은 약 10시간. 오전 7시부터 11시,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주로 출퇴근 시간에만 운전한다. 심야에도 일할 수 있지만 욕심부리면 위험하다는 생각에 자제하고 있다. 월평균 수입은 200만원이 조금 넘는다. 여기에 국민연금 월 120만원을 받고, 개인연금도 매월 50만원 남짓 나오니 부부가 살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요즘에는 동기들도 다들 부러워해요. 제 삶만큼 자유로운 삶이 있을까요. 내년 5월 아내와 북유럽 여행을 다녀 오려고 적금을 붓고 있습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사진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박윤슬기자 seul@seoul.co.kr
  • 은행 하반기 채용 늘린다

    국민은행·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이 이달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은행들이 경영 여건 악화 속에서도 정부의 청년 취업 확대 기조에 발맞춰 채용 인원을 늘리기로 해 대학가 취업난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상반기에 230명(특성화고 인원 포함)을 뽑은 데 이어 지난 7일 1차 사무지원직군(40명)을 시작으로 하반기 공채 일정에 돌입했다. 일반직 200명 선발은 이달 말 시작된다. 올해 우리은행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 인원은 모두 470명으로 지난해(376명)에 비해 25% 늘었다. 국민은행도 이달 말 하반기 채용 공고를 내고 최대 3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상반기 120명가량을 뽑은 국민은행은 당초 하반기에 300명을 뽑을 계획이었으나 상반기 1121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하면서 신규 채용 여력이 더 생기자 50명을 추가로 늘렸다. 올 상반기 144명을 채용한 신한은행은 오는 11월쯤 230명을 더 뽑기로 했다. 지난해 채용 인원(300명)에 비하면 24.6%가 늘어난 수준이다. 농협은행과 통합을 추진 중인 하나·외환은행은 아직 일정을 확정짓지 못했으나 채용 인원은 전년 수준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경제 브리핑] KB금융 올 상반기 순익 9446억

    KB금융그룹이 올 상반기 944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31억원(25.7%) 증가한 수치다. 다만 2분기에는 희망퇴직 관련 비용으로 순이익이 3396억원에 그쳤다. 전 분기(6050억원) 대비 43.9% 감소다. 올 1분기에 신한금융을 꺾고 6년 만에 분기 실적 1위에 올랐던 KB금융은 석 달 만에 다시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신한금융은 올 상반기 1조 2841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 408일 굴뚝농성 차광호 씨 구속 영장 기각… “증거 인멸·도주 우려 없다”

    408일 굴뚝농성 차광호 씨 구속 영장 기각… “증거 인멸·도주 우려 없다”

    408일 굴뚝농성 차광호 씨 구속 영장 기각… “증거 인멸·도주 우려 없다” 408일 굴뚝농성 408일 굴뚝농성을 한 스타케미칼 근로자 차광호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11일 대구지법은 업무방해, 건조물침입, 공무상표시무효 등의 혐의로 경찰이 청구한 차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지난해 5월 27일부터 지난 8일까지 칠곡 스타케미칼 공장에 있는 45m 높이의 굴뚝에서 농성을 벌인 혐의였다. 그러나 법원은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고 밝혔고, 경북 칠곡 경찰서 유치장에 갇혀있던 차씨는 이날 오후 풀려났다. 차 씨는 2013년 1월 스타케미칼이 폐업하며 희망퇴직 거부자 20여명을 해고하자 복직을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그는 앞서 8일 오후 7시 28분쯤 경북 칠곡군 석적읍 중리 스타케미칼 공장 굴뚝에서 내려왔지만 건강검진 후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오후 9시 20분쯤 유치장에 입감됐다. 지난해 5월부터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앞서 지난 6일 스타케미칼 모회사인 스타플렉스는 차씨를 포함한 스타케미칼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해고 노동자 11명의 고용을 모두 보장하기로 합의했으며 또한 양쪽이 그동안 주고받은 각종 민형사상 소송과 고소, 고발을 취하하기로 했다. 그러나 경찰은 업무방해죄와 건조물침입죄 등은 명예훼손과 같은 반의사 불법죄와 달리 고소한 쪽의 의사와 상관없이 수사가 진행된다며 굴뚝에서 내려온 차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담배수출 역전] 민영화 후 품질향상 매진… 해외 판매량 15년 만에 16배 증가

    [담배수출 역전] 민영화 후 품질향상 매진… 해외 판매량 15년 만에 16배 증가

    국내 담배산업이 위기라고 한다. 올해부터 담뱃값이 2000원 올라 판매량이 감소하는 추세다. 내년부터는 담뱃갑에 경고 그림도 들어간다. 국내 유일의 담배 회사인 KT&G에는 4000여 담뱃잎 농가가 딸려 있다. 담배 수출이 내수 물량을 사상 처음으로 앞질렀다는 소식이 담배 농가에 더 반가운 것은 그래서다. KT&G는 줄어드는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 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홍삼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새로운 먹거리도 개발하고 있다. 가장 성공한 민영화 기업으로 꼽히는 이유이기도 하다. KT&G는 2002년 민영화됐다. KT나 포스코 등 민영화된 다른 공기업 출신들과 달리 낙하산 인사 잡음도 덜하다. 1~3차산업이 섞인 담배업의 특성상 ‘전문가’가 아니면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이다. 백복인(50) KT&G 생산연구개발부문장 겸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을 만나 담배산업의 미래에 대해 들어 봤다. →담뱃값 2000원 인상으로 판매량이 줄었다가 다시 늘고 있는 추세인데. -지난 연말까지 사재기가 기승을 부려 올 1분기 판매량이 71억 개비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8% 급감했다. 하지만 3월부터 판매량이 다시 늘고 있다. 그렇더라도 지난해와 비교하면 판매량이 20% 이상 줄었다. →그래도 담뱃값 인상으로 정부와 KT&G만 득을 봤다는 불만이 많다. -담뱃값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73.7%다. 담뱃값은 결국 세금이다. →억울하다는 말로 들린다(웃음). 담배 판매량이 다시 늘고 있다는 것은 가격 인상에 따른 금연 유인 효과가 별로 없었다는 얘기 아닌가. -정부 정책에 대해 효과를 논할 처지가 못 된다. 정부에서 값을 올리면 우리는 따를 수밖에 없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정부(보건복지부)가 담뱃값을 올리면 판매량이 34% 줄고 세금은 2조 8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는데 지금 추이로 보면 판매량 감소분이 그 정도는 안 될 것 같다. 우리 추산으로는 감소율이 20%대다. 이렇게 되면 담배 세수는 (정부 예상보다 훨씬 많은) 4조원 이상 늘어날 것이다. →내년부터는 담뱃갑에 경고 그림도 들어간다. -너무 혐오스러운 그림이 들어가면 국민 정신 건강에 되레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TV에 교통사고 등 혐오스러운 장면이 나오면 스트레스를 받는 것과 같다. 흡연자는 물론이고 집, 식당, 편의점 등에서 담뱃갑을 보는 비흡연자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흡연자는 경고 그림을 가리거나 전용 케이스를 쓰는 식으로 어떻게든 빠져나갈 것이다. 그 때문에 기대한 만큼 금연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미 경고 그림을 도입한 외국의 경우 효과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담배에 대한 사회 인식이 부정적인 것은 현실 아닌가. -담배는 엄연히 합법적인 상품이다. 국민 건강을 위해 담배를 줄여야 한다는 것은 별개 문제다. 법으로 담배도 하나의 상품으로 인정해 놓고 너무 죄악시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담배는 어디까지나 개인이 선택하는 기호품이다. 누구도 담배를 피우라고 강요하거나 비윤리적으로 담배를 팔지 않는다. 누군가 해야 하는 산업이라면 토종 기업이 제대로 해야 국가 경제와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본다. 여유 있는 사람들은 담배 말고도 선택할 대체재가 많지만 서민들에게는 사실상 유일한 기호품 아닌가. →정부의 담배 규제 강화가 원망스럽겠다. -노코멘트 하겠다(웃음). 국내 시장은 분명 어려워지겠지만 길게 보면 수출로 극복할 자신이 있다. 무엇보다 중국 담배 시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 그 시장이 열리면 어마어마해진다. →담배 수출은 얼마나 하나. -1999년 수출량은 26억 개비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434억 개비로 16배가 됐다. 세계 5위 담배 기업이다. 에쎄(ESSE)는 전 세계 초슬림 담배 시장에서 압도적인 1등이다. 누적 판매량이 1603억 개비다. 길이로 따지면 지구를 약 400바퀴 도는 거리다. 러시아, 이란, 터키에 현지 공장을 가동 중이고 인도네시아 담배회사도 인수해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필립 모리스 등 세계 3대 다국적 기업이 전 세계 담배 시장의 70%를 석권하고 있다. -프랑스, 이탈리아, 대만 등 (다국적 기업에) 담배 시장을 열어준 나라들 대부분은 국내 시장 점유율이 20~30%로 떨어졌다. 하지만 KT&G는 1986년 시장 개방 이후 29년이 지났는데도 내수 점유율이 60% 이상이다. 수출도 꾸준히 늘고 있다. →비결이 뭔가. -뼈를 깎는 노력을 했다. 전매청에서 공사로 전환된 1987년만 해도 직원이 1만 3000명이었는데 지금은 4000명가량이다. 공장도 18개에서 3개로 줄이면서 생산성을 높였다. 2002년 민영화된 이후에는 잎담배 만드는 기술을 선진국으로부터 배워서 품질을 높였다. 민간 기업은 다국적 기업과의 경쟁에서 한순간이라도 방심하면 바로 망할 수 있다. →그래도 아직까지 공기업 이미지가 강하다. -인정한다. 1952년 전매청에서 시작해 1987년 한국전매공사로 공기업이 됐고 2002년 KT&G로 이름을 바꾸면서 민영화됐다. 13년이 지난 지금도 명함을 주면 “전매청 다니세요?”라고 묻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내부에서는 공무원의 때를 벗으려고 과감한 경영 혁신을 했다. 민영화된 포스코와 KT처럼 국가 기간산업을 한다면 정부가 보호해 주겠지만 담배는 아니다. 우리는 민영화와 함께 시장 경쟁이라는 허허벌판에 노출됐다. 다들 담배를 사양산업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공사 시절부터 민간 기업보다 더 심하게 직원들의 경쟁을 강화했다. 민영화 이후 매출액이 2002년 2조 306억원에서 지난해 4조 1129억원으로 2배가 됐다. →KB국민은행이나 KT와 달리 지배구조 잡음이 별로 들리지 않는다. -KT&G는 소유와 경영이 분리돼 있다. 이사회 중심의 전문 경영인 체제다. 전체 이사 8명 중 7명이 사외이사다. 이른바 ‘낙하산’이 경영진으로 온 적이 한 번도 없다. 담배산업에 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이 없으면 외국계 담배회사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이다. 2013년 사장 선임 시기에 각종 음해성 투서가 나돈 적은 있지만 결국 검찰에서 임직원 모두 무혐의로 사건이 끝났다. →대규모 구조조정설이 나도는데. -(매출 타격이 계속돼) 누군가 배에서 내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아니다.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드는 사업을 찾아 성과를 높여서 직원을 더 늘리는 선순환 구조로 갈 것이다. 물론 통상적인 희망퇴직은 해마다 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홍삼이 불티나게 팔렸다던데. -담배 매출 감소분을 홍삼으로 메운 측면이 있다(웃음). 홍삼의 면역력은 이미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한국인삼공사의 올해 매출 목표가 9000억원인데 1조원 돌파도 바라보고 있다.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더 강화할 생각은. -사회공헌 사업에 해마다 500억원을 쓰고 있다. 매출액의 2~3%다. 영업이익의 2~3%를 쓰고 있는 일반 회사와 비교하면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고 자부한다. 직원들이 ‘상상펀드’에 기부하면 그만큼 회사에서 똑같은 금액을 얹어 준다. 4000여 농가가 수확한 잎담배도 국제 시세보다 2~3배 비싼 값에 전량 사들이고 있다. 정리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30대 그룹 절반 작년 인력 감축

    30대 그룹 절반 작년 인력 감축

    30대 그룹 2곳 중 1곳이 지난해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상위 30대 그룹 중 14곳은 지난해 직원 수를 줄였다. 지난해 대규모 희망퇴직을 시행한 KT그룹은 직원 수가 2013년 말 6만 6584명에서 지난해 말 5만 9509명으로 무려 7075명(10.6%)이나 감소했다.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동부, 현대, 두산그룹 등도 각각 직원 수를 4256명(2만 2096명→1만 7480명), 1656명(8561명→6905명), 1520명(2만 4175명→2만 2655명) 줄었다. 이 밖에 대우조선해양 806명, 한화 764명, LS 629명, 영풍 495명, OCI 324명, 동국제강 167명, 한진 159명, GS 118명, 대우건설 107명, KCC 37명 등의 직원 수가 감소했다. 단 현대자동차와 롯데, 삼성, 신세계, SK 등 나머지 16개 그룹이 직원 수를 늘리면서 30대 그룹 전체 직원 수는 전년 대비 0.6%인 8017명(126만 6466명→127만 4483명) 증가했다. 현대차그룹은 7832명이 늘어 30대 그룹 중 가장 많이 직원 수를 늘렸고 롯데 5455명, 삼성 2459명, 신세계 2412명, SK 2407명 순을 보였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30대 그룹 절반, 작년 직원 수 줄였다 “기업별 감원 현황은?”

    30대 그룹 절반, 작년 직원 수 줄였다 “기업별 감원 현황은?”

    30대 그룹 절반 30대 그룹 절반, 작년 직원 수 줄였다 “기업별 감원 현황은?” 박근혜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들에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독려하는 가운데 작년에 30대 그룹 두 곳 중 한 곳이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그룹들이 구조조정에 나선 탓이다. 다만 30대 그룹의 전체 직원 수는 작년 한 해 0.6% 증가했다. 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상위 30대 그룹의 작년 말 기준 종업원 수를 조사한 결과 30대 그룹 중 14곳이 지난해에 직원 수를 줄였다. KT그룹은 작년에 대규모 희망퇴직을 시행해 직원 수가 2013년 말 6만 6584명에서 작년 말 5만 9509명으로 무려 7075명(10.6%)이나 감소했다. 경영위기를 겪는 동부그룹과 현대그룹의 직원 수는 작년에 19.3% 줄어들었다. 전체 직원 5명 중 1명꼴로 작년에 회사를 떠난 셈이다. 동부그룹의 직원 수는 2만 2096명에서 1만 7480명으로 1년 새 4256명, 현대그룹은 8561명에서 6905명으로 1656명 각각 줄었다. 두산그룹도 2013년 말 2만 4175명이던 직원 수가 작년 말 2만 2655명으로 1520명 감소했다. 순감소 직원 수는 ▲ 대우조선해양 806명 ▲ 한화그룹 764명 ▲ LS그룹 629명 ▲ 영풍그룹 495명 ▲ OCI그룹 324명 ▲ 동국제강그룹 167명 ▲ 한진그룹 159명 ▲ GS그룹 118명 ▲ 대우건설 107명 ▲ KCC그룹 37명 등의 순이다. 그러나 현대자동차그룹과 롯데그룹, 삼성그룹, 신세계그룹, SK그룹 등의 그룹이 작년에 직원 수를 늘리면서 30대 그룹 전체 직원 수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그룹의 직원 수가 2013년 말 15만 4695명에서 작년 말 16만 2527명으로 7832명(5.1%) 순증해 30대 그룹 중 가장 많이 늘어났다. 그룹별 직원 수는 롯데그룹이 9만 6442명으로 5455명, 삼성그룹이 26만 5324명으로 2459명 각각 증가했다. 신세계그룹과 SK그룹의 직원 수도 각각 5만 136명과 8만 1667억원으로 1년 새 2413명, 2407명 늘어났다. 현대중공업그룹과 LG그룹의 직원은 1447명과 1133명 각각 증가했다. 순증 직원 수는 현대백화점그룹(646명)과 금호아시아나그룹(598명), CJ그룹(489명), 부영그룹(434명), 효성그룹(338명), 포스코그룹(290명)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30대 그룹의 전체 종업원 수는 127만 4483명으로 1년 전의 126만 6466명보다 8천17명(0.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경제 활성화와 사상 최악의 청년 실업난을 해결하려고 금융권과 대기업에 일자리 확대 등 고용 창출을 주문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대 그룹 절반, 작년 직원 수 줄였다 “도대체 무슨 일이?”

    30대 그룹 절반, 작년 직원 수 줄였다 “도대체 무슨 일이?”

    30대 그룹 절반 30대 그룹 절반, 작년 직원 수 줄였다 “도대체 무슨 일이?” 박근혜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들에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독려하는 가운데 작년에 30대 그룹 두 곳 중 한 곳이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그룹들이 구조조정에 나선 탓이다. 다만 30대 그룹의 전체 직원 수는 작년 한 해 0.6% 증가했다. 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상위 30대 그룹의 작년 말 기준 종업원 수를 조사한 결과 30대 그룹 중 14곳이 지난해에 직원 수를 줄였다. KT그룹은 작년에 대규모 희망퇴직을 시행해 직원 수가 2013년 말 6만 6584명에서 작년 말 5만 9509명으로 무려 7075명(10.6%)이나 감소했다. 경영위기를 겪는 동부그룹과 현대그룹의 직원 수는 작년에 19.3% 줄어들었다. 전체 직원 5명 중 1명꼴로 작년에 회사를 떠난 셈이다. 동부그룹의 직원 수는 2만 2096명에서 1만 7480명으로 1년 새 4256명, 현대그룹은 8561명에서 6905명으로 1656명 각각 줄었다. 두산그룹도 2013년 말 2만 4175명이던 직원 수가 작년 말 2만 2655명으로 1520명 감소했다. 순감소 직원 수는 ▲ 대우조선해양 806명 ▲ 한화그룹 764명 ▲ LS그룹 629명 ▲ 영풍그룹 495명 ▲ OCI그룹 324명 ▲ 동국제강그룹 167명 ▲ 한진그룹 159명 ▲ GS그룹 118명 ▲ 대우건설 107명 ▲ KCC그룹 37명 등의 순이다. 그러나 현대자동차그룹과 롯데그룹, 삼성그룹, 신세계그룹, SK그룹 등의 그룹이 작년에 직원 수를 늘리면서 30대 그룹 전체 직원 수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그룹의 직원 수가 2013년 말 15만 4695명에서 작년 말 16만 2527명으로 7832명(5.1%) 순증해 30대 그룹 중 가장 많이 늘어났다. 그룹별 직원 수는 롯데그룹이 9만 6442명으로 5455명, 삼성그룹이 26만 5324명으로 2459명 각각 증가했다. 신세계그룹과 SK그룹의 직원 수도 각각 5만 136명과 8만 1667억원으로 1년 새 2413명, 2407명 늘어났다. 현대중공업그룹과 LG그룹의 직원은 1447명과 1133명 각각 증가했다. 순증 직원 수는 현대백화점그룹(646명)과 금호아시아나그룹(598명), CJ그룹(489명), 부영그룹(434명), 효성그룹(338명), 포스코그룹(290명)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30대 그룹의 전체 종업원 수는 127만 4483명으로 1년 전의 126만 6466명보다 8천17명(0.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경제 활성화와 사상 최악의 청년 실업난을 해결하려고 금융권과 대기업에 일자리 확대 등 고용 창출을 주문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대 그룹 절반 직원 수 줄였다 “직원 수 가장 많이 늘린 곳은?”

    30대 그룹 절반 직원 수 줄였다 “직원 수 가장 많이 늘린 곳은?”

    30대 그룹 절반 30대 그룹 절반 직원 수 줄였다 “직원 수 가장 많이 늘린 곳은?” 박근혜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들에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독려하는 가운데 작년에 30대 그룹 두 곳 중 한 곳이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그룹들이 구조조정에 나선 탓이다. 다만 30대 그룹의 전체 직원 수는 작년 한 해 0.6% 증가했다. 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상위 30대 그룹의 작년 말 기준 종업원 수를 조사한 결과 30대 그룹 중 14곳이 지난해에 직원 수를 줄였다. KT그룹은 작년에 대규모 희망퇴직을 시행해 직원 수가 2013년 말 6만 6584명에서 작년 말 5만 9509명으로 무려 7075명(10.6%)이나 감소했다. 경영위기를 겪는 동부그룹과 현대그룹의 직원 수는 작년에 19.3% 줄어들었다. 전체 직원 5명 중 1명꼴로 작년에 회사를 떠난 셈이다. 동부그룹의 직원 수는 2만 2096명에서 1만 7480명으로 1년 새 4256명, 현대그룹은 8561명에서 6905명으로 1656명 각각 줄었다. 두산그룹도 2013년 말 2만 4175명이던 직원 수가 작년 말 2만 2655명으로 1520명 감소했다. 순감소 직원 수는 ▲ 대우조선해양 806명 ▲ 한화그룹 764명 ▲ LS그룹 629명 ▲ 영풍그룹 495명 ▲ OCI그룹 324명 ▲ 동국제강그룹 167명 ▲ 한진그룹 159명 ▲ GS그룹 118명 ▲ 대우건설 107명 ▲ KCC그룹 37명 등의 순이다. 그러나 현대자동차그룹과 롯데그룹, 삼성그룹, 신세계그룹, SK그룹 등의 그룹이 작년에 직원 수를 늘리면서 30대 그룹 전체 직원 수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그룹의 직원 수가 2013년 말 15만 4695명에서 작년 말 16만 2527명으로 7832명(5.1%) 순증해 30대 그룹 중 가장 많이 늘어났다. 그룹별 직원 수는 롯데그룹이 9만 6442명으로 5455명, 삼성그룹이 26만 5324명으로 2459명 각각 증가했다. 신세계그룹과 SK그룹의 직원 수도 각각 5만 136명과 8만 1667억원으로 1년 새 2413명, 2407명 늘어났다. 현대중공업그룹과 LG그룹의 직원은 1447명과 1133명 각각 증가했다. 순증 직원 수는 현대백화점그룹(646명)과 금호아시아나그룹(598명), CJ그룹(489명), 부영그룹(434명), 효성그룹(338명), 포스코그룹(290명)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30대 그룹의 전체 종업원 수는 127만 4483명으로 1년 전의 126만 6466명보다 8천17명(0.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경제 활성화와 사상 최악의 청년 실업난을 해결하려고 금융권과 대기업에 일자리 확대 등 고용 창출을 주문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대 그룹 절반, 작년 직원 수 줄였다 “얼마나 줄였는 지 봤더니”

    30대 그룹 절반, 작년 직원 수 줄였다 “얼마나 줄였는 지 봤더니”

    30대 그룹 절반 30대 그룹 절반, 작년 직원 수 줄였다 “얼마나 줄였는 지 봤더니” 박근혜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들에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독려하는 가운데 작년에 30대 그룹 두 곳 중 한 곳이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그룹들이 구조조정에 나선 탓이다. 다만 30대 그룹의 전체 직원 수는 작년 한 해 0.6% 증가했다. 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상위 30대 그룹의 작년 말 기준 종업원 수를 조사한 결과 30대 그룹 중 14곳이 지난해에 직원 수를 줄였다. KT그룹은 작년에 대규모 희망퇴직을 시행해 직원 수가 2013년 말 6만 6584명에서 작년 말 5만 9509명으로 무려 7075명(10.6%)이나 감소했다. 경영위기를 겪는 동부그룹과 현대그룹의 직원 수는 작년에 19.3% 줄어들었다. 전체 직원 5명 중 1명꼴로 작년에 회사를 떠난 셈이다. 동부그룹의 직원 수는 2만 2096명에서 1만 7480명으로 1년 새 4256명, 현대그룹은 8561명에서 6905명으로 1656명 각각 줄었다. 두산그룹도 2013년 말 2만 4175명이던 직원 수가 작년 말 2만 2655명으로 1520명 감소했다. 순감소 직원 수는 ▲ 대우조선해양 806명 ▲ 한화그룹 764명 ▲ LS그룹 629명 ▲ 영풍그룹 495명 ▲ OCI그룹 324명 ▲ 동국제강그룹 167명 ▲ 한진그룹 159명 ▲ GS그룹 118명 ▲ 대우건설 107명 ▲ KCC그룹 37명 등의 순이다. 그러나 현대자동차그룹과 롯데그룹, 삼성그룹, 신세계그룹, SK그룹 등의 그룹이 작년에 직원 수를 늘리면서 30대 그룹 전체 직원 수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그룹의 직원 수가 2013년 말 15만 4695명에서 작년 말 16만 2527명으로 7832명(5.1%) 순증해 30대 그룹 중 가장 많이 늘어났다. 그룹별 직원 수는 롯데그룹이 9만 6442명으로 5455명, 삼성그룹이 26만 5324명으로 2459명 각각 증가했다. 신세계그룹과 SK그룹의 직원 수도 각각 5만 136명과 8만 1667억원으로 1년 새 2413명, 2407명 늘어났다. 현대중공업그룹과 LG그룹의 직원은 1447명과 1133명 각각 증가했다. 순증 직원 수는 현대백화점그룹(646명)과 금호아시아나그룹(598명), CJ그룹(489명), 부영그룹(434명), 효성그룹(338명), 포스코그룹(290명)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30대 그룹의 전체 종업원 수는 127만 4483명으로 1년 전의 126만 6466명보다 8천17명(0.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경제 활성화와 사상 최악의 청년 실업난을 해결하려고 금융권과 대기업에 일자리 확대 등 고용 창출을 주문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대 그룹 절반, 작년 직원 수 줄였다 “현대차그룹 직원수 7832명 순증”

    30대 그룹 절반, 작년 직원 수 줄였다 “현대차그룹 직원수 7832명 순증”

    30대 그룹 절반 30대 그룹 절반, 작년 직원 수 줄였다 “현대차그룹 직원수 7832명 순증” 박근혜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들에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독려하는 가운데 작년에 30대 그룹 두 곳 중 한 곳이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그룹들이 구조조정에 나선 탓이다. 다만 30대 그룹의 전체 직원 수는 작년 한 해 0.6% 증가했다. 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상위 30대 그룹의 작년 말 기준 종업원 수를 조사한 결과 30대 그룹 중 14곳이 지난해에 직원 수를 줄였다. KT그룹은 작년에 대규모 희망퇴직을 시행해 직원 수가 2013년 말 6만 6584명에서 작년 말 5만 9509명으로 무려 7075명(10.6%)이나 감소했다. 경영위기를 겪는 동부그룹과 현대그룹의 직원 수는 작년에 19.3% 줄어들었다. 전체 직원 5명 중 1명꼴로 작년에 회사를 떠난 셈이다. 동부그룹의 직원 수는 2만 2096명에서 1만 7480명으로 1년 새 4256명, 현대그룹은 8561명에서 6905명으로 1656명 각각 줄었다. 두산그룹도 2013년 말 2만 4175명이던 직원 수가 작년 말 2만 2655명으로 1520명 감소했다. 순감소 직원 수는 ▲ 대우조선해양 806명 ▲ 한화그룹 764명 ▲ LS그룹 629명 ▲ 영풍그룹 495명 ▲ OCI그룹 324명 ▲ 동국제강그룹 167명 ▲ 한진그룹 159명 ▲ GS그룹 118명 ▲ 대우건설 107명 ▲ KCC그룹 37명 등의 순이다. 그러나 현대자동차그룹과 롯데그룹, 삼성그룹, 신세계그룹, SK그룹 등의 그룹이 작년에 직원 수를 늘리면서 30대 그룹 전체 직원 수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그룹의 직원 수가 2013년 말 15만 4695명에서 작년 말 16만 2527명으로 7832명(5.1%) 순증해 30대 그룹 중 가장 많이 늘어났다. 그룹별 직원 수는 롯데그룹이 9만 6442명으로 5455명, 삼성그룹이 26만 5324명으로 2459명 각각 증가했다. 신세계그룹과 SK그룹의 직원 수도 각각 5만 136명과 8만 1667억원으로 1년 새 2413명, 2407명 늘어났다. 현대중공업그룹과 LG그룹의 직원은 1447명과 1133명 각각 증가했다. 순증 직원 수는 현대백화점그룹(646명)과 금호아시아나그룹(598명), CJ그룹(489명), 부영그룹(434명), 효성그룹(338명), 포스코그룹(290명)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30대 그룹의 전체 종업원 수는 127만 4483명으로 1년 전의 126만 6466명보다 8천17명(0.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경제 활성화와 사상 최악의 청년 실업난을 해결하려고 금융권과 대기업에 일자리 확대 등 고용 창출을 주문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블루오션 도전 자영업자 정부기금 지원

    지난달 희망퇴직을 신청한 은행원 A씨는 틈틈이 봐두었던 웰빙복합 멀티카페 창업에 본격 나섰다. 통닭집 창업도 한때 고민했다. 하지만 은행에서 돈을 빌려 치킨집을 차렸다가 퇴직금을 날리는 사례를 수없이 봐 왔던 터다. A씨는 미개척 영역이지만 앞으로는 ‘건강’이 대세일 것이라는 신념 아래 과감하게 웰빙카페 창업을 밀어붙이고 있다. 내년부터는 A씨처럼 블루오션에 도전하는 자영업자에게 정부가 나랏돈을 지원해 준다. 대출 형식이 아니어서 실패하더라도 자영업자가 빚더미에 앉을 위험이 덜하다.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기업에는 세금도 깎아 준다.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그만큼 가계소득이 늘어날 것을 겨냥한 조치다. 최저임금은 오르고 전기료, 교과서 가격, 이동통신 요금 등은 싸진다. 정부가 25일 내놓은 서민·중산층 생활안정 대책의 주요 내용이다. 주로 창업할 때 돈을 빌려 주는 용도였던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이 지원금으로 대거 바뀐다. 돈을 빌려서 통닭집 등 포화 상태인 업종을 차렸다가 망하는 자영업자가 많아서다. 앞으로는 웰빙복합 멀티카페, 초크 아티스트 등 블루오션 업종을 차리는 자영업자에게 기금을 지원한다. 장사가 안 되는 자영업자를 돕는 ‘역량 점프-업 프로그램’도 시범 도입한다. 호텔 요리사가 동네식당에 와서 메뉴를 개발해 주고 서비스 교육, 주방시설 교체 등 컨설팅을 해 주는 방식이다. 다음달부터 지역신보가 자영업자에게 총 1조원을 특례보증해 준다. 지금은 대출금의 85%까지만 보증을 서주지만 앞으로는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전액 보증해 준다. 영세 자영업자가 직원을 채용하면 내야 하는 고용보험료와 국민연금 부담도 줄어든다. 생활비 부담도 덜어준다. 내년부터 교과서값을 일정 금액 밑으로 묶거나 전년 대비 가격 인상률을 제한하는 교과서 가격상한제가 도입된다. 정부는 제4 이동통신사를 허용해 통신요금 가격경쟁을 유도하고, 알뜰폰 전파사용료도 내년 9월까지 1년간 더 면제하기로 했다. 170여개 중증질환의 치료비에 건강보험 적용을 늘리고 의약품의 유통단계별 마진을 분석해 약값도 내린다. 지역별 업종별 전반에 대한 노사정 논의를 거쳐 최저임금 상향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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