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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웹툰 상장 ‘흥행’…네이버, 줄어든 직원 수·낮아진 브랜드 가치 회복할까

    네이버웹툰 상장 ‘흥행’…네이버, 줄어든 직원 수·낮아진 브랜드 가치 회복할까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네이버웹툰이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아시아의 디즈니’를 목표로 한다는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의 모회사) 대표이사의 발언에도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계열사의 성공적인 상장에도 네이버는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네이버의 브랜드 가치는 ‘라인 야후 사태’ 등으로 하락을 면치 못했고, 지난해 신규 채용은 물론 직원 수마저 쪼그라들었다. 개인투자자들은 ‘이제야말로 진짜 바닥’이라며 네이버를 사들이고 있지만 반등 여력이 있을진 불투명하다.네이버웹툰, 나스닥 상장 첫날 약 10% 급등 지난 27일(현지시간) 김 대표는 웹툰 엔터테인먼트 상장식 후 뉴욕 나스닥 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에서 시작한 웹툰 사업으로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네이버웹툰 모회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은 이날 공모가보다 9.5% 상승한 2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29억달러(약 4조원)에 달한다. 김 대표는 20년 전 네이버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네이버웹툰을 키워낸 장본인이다. 그는 “디즈니처럼 훌륭한 작품을 글로벌로 배급할 수 있는 배급망과 지식재산권(IP)을 갖춘 회사가 되고, 또 100년 넘게 가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꿈이었다”며 “그걸 위해 계획한 기간이 36년이었는데 이제 20년이 지났으니 목표까지 절반 조금 넘게 지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상장식에는 네이버웹툰 성공을 이끈 1세대 작가들도 함께했다. 네이버웹툰 최장수 연재작 타이틀을 가진 ‘마음의 소리’의 조석 작가는 “처음부터 네이버웹툰과 함께했는데 이렇게 나스닥 상장까지 하니 시트콤을 찍고 있는 듯한 느낌”이라고 말했으며, ‘정글고’와 ‘비질란테’의 김규삼 작가는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내 인생의 일부이고 이미 주식을 10억원 넘게 샀다”고 밝히기도 했다. 네이버웹툰은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인공지능(AI) 도입 등 기술 혁신을 위한 인재 확보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북미에서의 플랫폼 확장과 광고 사업 확대에도 투자할 방침이다. 위기의 ‘네이버’ 브랜드 가치 하락·신규 채용↓ 정작 시장 안팎에선 네이버에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총 직원 수와 신규 채용 인원에서 감소세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웹 검색에선 점유율이 하락하는 등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30일 IC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지난해 직원 수는 4417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546명(11%) 줄었다. 네이버의 직원 수가 감소한 전 2019년 이후 4년 만인데 감소 폭은 당시와 비교해도 훨씬 커졌다. 계열사로 직원이 이동한 것도 있지만, 채용 역시 감소하고 있는 영향이 크다. 네이버의 신규 채용은 2021년 838명이었지만 이듬해 599명으로 줄었고, 지난해엔 231명으로 2년 새 3분의 1토막 났다. 성장세가 꺾인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점유율 또한 구글과 MS(마이크로소프트) 빙 등의 약진에 줄어드는 추세다.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웹 검색 엔진 점유율은 올해 1월 1일 61.96%에서 지난 25일 56.46%로 반년 새 5.5%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기간 구글은 28.30%에서 35.25%로 6.95%포인트, 빙은 1.79%에서 3.3%로 1.51%포인트 확대됐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와이즈앱) 자료에 따르면 네이버 앱 실행 횟수 역시 지난해 12월 인스타그램에 밀려 3위로 떨어진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앱 사용 시간에서도 인스타그램에 밀리며 4위로 하락했다. 최근 ‘라인 야후 사태’로 홍역을 치르면서 네이버의 브랜드 가치도 급락했는데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네이버는 브랜드가치 평가지수 903.3점으로 8위를 기록하면서 전 분기 대비 4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튜브는 915.5점을 얻으면서 같은 기간 6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개미들 “네이버 주가, 이제 진짜 바닥” 올 들어 네이버 주가가 22만 7500원에서 16만 6900원으로 27% 가까이 빠지자 개인투자자들은 네이버 주가가 이제 진짜 바닥을 찍었다며 저가 매수에 몰리는 모양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전체 19거래일 중 15거래일간 개인투자자들이 네이버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매수 금액은 3385억원에 달한다. 네이버웹툰 상장이 호재로 작용할 거란 기대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는데 실제 네이버웹툰이 나스닥에 상장된 후 첫 거래일인 지난 28일 네이버 주가는 전날 대비 0.91% 상승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웹툰 상장으로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이 다시 부각될 전망”이라먼서 “유통 물량이 크지 않은 만큼 주가는 공모가 이상으로 유지될 수 있다. 상장이후 주가가 견조하게 유지된다면 네이버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네이버웹툰의 상장이 네이버 주가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내린 곳도 있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모회사 네이버의 주가는 지분 희석·더블 카운팅에 따른 지분가치 할인에 따라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며 “웹툰 시장의 저성장 기간과 신규 사업자 진입 등 경쟁 환경에 따라 주가 부진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 [주말극장가]‘인사이드 아웃 2’ 2주째 1위, 이번 주 300만 돌파

    [주말극장가]‘인사이드 아웃 2’ 2주째 1위, 이번 주 300만 돌파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이번 주말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넘을 전망이다.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전날 14만여명을 불러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매출액 점유율은 71.1%에 이른다. 12일 개봉한 뒤 줄곧 1위를 달리는 영화는 누적 관객 수 263만 6000여명을 기록했으며, 이번 주말까지 3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이 작품은 국내에서 497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디즈니 픽사 흥행작 ‘인사이드 아웃’(2015) 후속편이다. 열세 살이 된 라일리가 사춘기를 맞아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다. 라일리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불안’, ‘당황’, ‘따분’, ‘부럽’ 등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됐다. 개봉 이후 인기와 평가 등을 감안할 때 전편 흥행을 넘을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유명 배우들을 앞세운 한국영화들이 개봉할 예정이어서 각축전이 예상된다. 이날 김성한 감독이 연출한 ‘하이재킹’이 맞선다. 1971년 대한항공 여객기 납북 미수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여객기 납치범이 월북을 요구하며 기내에서 사제 폭탄을 터뜨린 실화의 긴박함을 잘 살려냈다고 평가받는다. 이날 오전 기준 예매율은 ‘인사이드 아웃 2’가 57.9%로 1위, ‘하이재킹’이 14.6%로 2위를 기록했다. 다음 달 3일 개봉하는 이제훈·구교환 주연 ‘탈주’는 6.3%로 3위, 이달 26일 개봉 예정인 이성민·이희준 주연 ‘핸섬가이즈’는 4.6%로 4위를 달리고 있다.
  • [주말극장가]사춘기 소녀 성장 그린 ‘인사이드 아웃 2’ 주말 흥행몰이

    [주말극장가]사춘기 소녀 성장 그린 ‘인사이드 아웃 2’ 주말 흥행몰이

    개봉과 동시에 1위에 올랐던 디즈니·픽사 신작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개봉 첫 주말에도 1위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2일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 2’는 전날 13만 5000여명을 불러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매출액 점유율은 67.3%에 이른다. 이 작품은 국내에서 497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디즈니 픽사 흥행작 ‘인사이드 아웃’(2015) 후속편이다. 열세 살이 된 라일리가 사춘기를 맞아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다. 라일리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불안’, ‘당황’, ‘따분’, ‘부럽’ 등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됐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라일리가 가족, 친구, 하키 선수들과 마주하는 현실 세계, 그리고 감정들이 라일리를 조정하는 머릿속 세계를 번갈아 보여 준다. 라일리가 사춘기를 맞으면서 감정도 다양해지고 더 복잡해졌지만, 2개의 세계를 역동적으로 맞물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5일 개봉한 김태용 감독 신작 ‘원더랜드’는 전날 1만 2000여명(5.7%)의 관객을 모아 2위, 지난 달 22일 개봉한 조지 밀러 감독의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9000여명·4.7%)가 3위에 올랐다. 12일 개봉한 박동희 감독 스릴러 ‘드라이브’는 8000여명을 동원해 그 뒤를 이었다. ‘인사이드 아웃 2’의 예매율이 이날 오전 기준 65.7%를 기록하는 데다 경쟁작이 딱히 없는 상황이어서 당분간 독주가 예상된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하정우·여진구 주연 ‘하이재킹’(6.2%)이 예매율 2위에 올랐다.
  • 별 쏟아지는 여름밤… 흥행 대결 뜨거운 극장가

    별 쏟아지는 여름밤… 흥행 대결 뜨거운 극장가

    사고로 위장해 청부 살인 ‘설계자’ 강동원 냉혹한 살인자 역할 기대죽은 사람과 영상통화 ‘원더랜드’ 탕웨이·박보검 등 출연 배우 화려 ‘범죄도시 4’가 누적 관객 수 1100만명을 넘어서며 한 달간 ‘장기 집권’을 이어간 가운데 이에 맞선 신작 영화들이 속속 얼굴을 내밀고 있다. 각각 강동원과 탕웨이·박보검·수지 등 인기 스타를 내세운 영화가 이달 말과 다음달 초 개봉하면서 흥행 구도도 바뀔 전망이다.28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지난 22일 개봉 첫날 ‘범죄도시 4’를 밀어내고 1위에 오른 뒤 흥행을 이어 가고 있다. 2015년 개봉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이전 상황을 담은 영화로 문명이 붕괴한 시대에 주인공 퓨리오사(안야 테일러 조이 분)의 이야기를 광기 어린 액션으로 엮어 냈다. 이날 기준 누적 관객 수는 61만 3000여명으로 영화관에서 볼 만한 영화라는 입소문까지 타면서 흥행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박스오피스 2위를 두고 ‘범죄도시 4’와 변요한·신혜선 주연 ‘그녀가 죽었다’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가 SNS 유명인 한소라의 죽음을 목격한 뒤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다. 개봉일인 지난 15일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지만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2위로 올라섰다. 이날 기준 누적 관객 수 73만 6000여명으로 곧 개봉하는 신작들에 밀릴 가능성이 크다. 자칫 100만 고지를 넘지 못할 수 있다.영화 ‘설계자’가 29일 개봉하면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와 1위를 다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설계자’가 30.9%로 17.5%인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를 크게 제쳤다. 사고사로 위장해 사람을 죽이는 살인 청부업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물로 2010년 국내 개봉한 홍콩 영화 ‘엑시던트’의 리메이크작이다. 원작과 달리 사건 규모를 키우고 여러 설정을 더해 한국판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배우 강동원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냉혹한 살인 청부업자로 등장할 예정이어서 주목받는다. 이야기가 다소 엉성한 부분이 있는 데다 결말 역시 모호해 개봉 이후 롱런을 장담하긴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다음달 5일 ‘원더랜드’가 개봉하면 3파전을 형성하며 ‘범죄도시 4’의 그늘도 지워질 것으로 보인다.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인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탕웨이와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이 출연한다. 한 명 한 명이 주연급 배우여서 출연진만으로도 화제가 됐다. 이날 기준 예매율은 11.9%로 ‘설계자’,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개봉일이 가까울수록 예매율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러 명이 등장하는 데다 그들의 사정을 각각 엮은 이야기여서 폭발력이 떨어진다는 진단도 나온다.
  • ‘5말6초’에 흥행 구도 바뀔까…스타 내세운 신작 영화 몰려온다

    ‘5말6초’에 흥행 구도 바뀔까…스타 내세운 신작 영화 몰려온다

    ‘범죄도시 4’가 누적 관객 수 1100만명을 넘어서며 한 달간의 ‘장기집권’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에 맞서 신작 영화들이 속속 얼굴을 내밀고 있다. 강동원, 탕웨이·박보검·수지 등 인기 스타를 내세운 영화가 이달 말과 다음 달 초 개봉하면서 흥행 구도도 바뀔 전망이다. 28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지난 22일 개봉 첫 날 ‘범죄도시 4’를 밀어내고 1위에 오른 뒤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개봉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이전을 담은 영화로, 문명이 붕괴한 시대에 주인공 퓨리오사(안야 테일러 조이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어렸을 적 납치당한 뒤 거칠고 냉혹한 세계에서 살아남아 시타델의 사령관 자리에 오르고 복수에 나서기까지 15년간 여정을 광기 어린 액션으로 엮어냈다. 이날 기준 누적 관객 수는 61만 3000여명으로, 영화관에서 볼만한 영화여서 흥행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박스오피스 2위를 두고 ‘범죄도시 4’와 변요한·신혜선 주연 ‘그녀가 죽었다’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가 관찰하던 SNS 유명인인 한소라의 죽음을 목격한 뒤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다. 개봉일인 15일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지만,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2위로 올라섰다. 이날 기준 누적 관객 수 73만 6000여명으로, 곧 개봉하는 신작들에 밀리면 100만 고지를 넘지 못할 수 있다.영화 ‘설계자’가 29일 개봉하면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와 1위를 다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설계자’가 30.9%로 17.5%인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를 크게 제쳤다. 사고사로 위장해 사람을 죽이는 살인 청부업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물로, 2010년 국내 개봉한 홍콩 영화 ‘엑시던트’의 리메이크작이다. 원작과 달리 사건 규모를 키우고, 여러 설정을 더해 한국판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배우 강동원이 지금까지와 다른 냉혹한 살인 청부업자로 등장할 예정이어서 주목받는다. 이야기가 다소 엉성한 부분이 있는 데다 결말 역시 모호해 개봉 이후 롱런을 장담하긴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다음 달 5일 ‘원더랜드’가 개봉하면 ‘범죄도시 4’의 그늘도 지워질 것으로 보인다.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인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탕웨이와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이 출연한다. 한 명 한 명이 주연급 배우여서 출연진만으로도 화제가 됐다. 이날 기준 예매율은 11.9%로 ‘설계자’,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개봉일이 가까울수록 예매율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러 명이 등장하고, 그들의 사정을 각각 엮은 이야기여서 폭발력이 떨어진다는 예측도 나온다.
  • [베스트셀러]문재인 전 대통령 회고록 나오자마자 ‘1위’

    [베스트셀러]문재인 전 대통령 회고록 나오자마자 ‘1위’

    문재인 전 대통령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가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24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변방에서 중심으로’가 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을 따돌리고 5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선두로 진입했다. ‘외교안보 편’이라는 부제가 붙은 만큼, 재임 기간 3번의 남북정상회담과 58번의 순방외교 등 외교 활동에 주목했다. 최종건 청와대 안보실 평화기획비서관이 문 전 대통령과 대담했다. 40대가 전체 구매 독자 가운데 37.3%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24.7%로 2위를 50대가 23.1%로 그 뒤를 이었다. 60대 이상(10.1%)과 20대(4.4%) 독자들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56.8%를 차지해 여성(43.2%)보다 많았다. 지난주 1위였던 아동만화 ‘흔한남매 16’은 3위로 밀렸다. 자기계발서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는 지난주와 같은 4위를 차지했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해 6위에 올라 스테디셀러로서 흥행을 지속하고 있다.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숙론’이 20계단 오르며 24위를 기록했다. 다음은 교보문고 5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변방에서 중심으로(김영사) 2. 불변의 법칙(서삼독) 3. 흔한남매 16(미래엔아이세움) 4.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퍼스트펭귄) 5. 빨모쌤의 라이브 영어회화(웅진지식하우스) 6.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유노북스) 7. 모순(쓰다) 8.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난다) 9.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위즈덤하우스) 10. 삼체 1: 삼체문제(자음과모음)
  • K푸드 비비고, K뷰티 올리고… 세계로 뻗어가는 문화제국 CJ [2024 재계 인맥 대탐구]

    K푸드 비비고, K뷰티 올리고… 세계로 뻗어가는 문화제국 CJ [2024 재계 인맥 대탐구]

    이병철의 제일제당공업이 모태식품·바이오·엔터·물류 4축 구축‘맏형’ 제일제당 18조 매출 안정적식품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 앞서고속 성장 대한통운은 ‘캐시카우’올리브영, 빅2 화장품 뛰어넘어뚜렷한 성과 없는 바이오 탓 고민CJ ENM 실적 개선 등도 과제로 지난해 12월 세계 최대 검색 엔진 구글이 분야별 ‘올해의 검색어’를 집계한 결과 ‘레시피’(요리법) 분야에서는 한식인 비빔밥(Bibimbap)이 최대 검색어로 꼽혔다.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비롯해 4관왕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등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한식까지 세계의 중심으로 파고드는 양상이다. 영화와 드라마 등 한국 문화 콘텐츠의 세계적 성공이 한국 식품산업의 세계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면서 일찌감치 문화산업에 투자해 온 CJ그룹의 비전이 구체화되고 있다. ●작년 매출 41조 3527억 ‘역대 최고’ CJ그룹은 1953년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주가 부산 부전동에 세운 대한민국 최초의 설탕 공장 제일제당공업이 모태다. 창립 71년째를 맞은 올해 자산 규모는 총 40조 6970억원(2023년 공정자산 기준)으로, 76개 계열사를 거느린 재계 13위 대기업 집단으로 성장했다. 삼성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한 1996년 1조 8064억원이던 그룹 연매출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역대 최고치인 41조 3527억원을 기록했다. 1996년 식품기업에서 종합문화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제2 창업 선언’을 하며 ▲식품&식품서비스 ▲바이오&생명공학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신유통&물류 등 4대 사업군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CJ그룹은 1998년 4월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총 11개의 스크린을 갖춘 ‘CGV강변’을 개관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멀티플렉스 영화관 시대를 열었다. 이어 1999년 홈쇼핑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2010년 CJ E&M(현 CJ ENM)을 출범시키며 문화사업에 박차를 가해 왔다.●비비고 만두·햇반 등 해외서도 호평 CJ그룹의 외연 확장은 그룹 ‘맏형’ CJ제일제당을 비롯한 식품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CJ제일제당의 지난해 매출은 17조 8904억원, 영업이익은 8195억원이다. 바이오사업부문의 부진으로 전년 대비 각각 3.5%, 22.4% 줄었지만 주력인 식품사업부문은 성장세가 뚜렷하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식품사업부문의 해외 매출이 1조 3866억원으로 국내 매출(1조 3800억원)을 처음으로 앞서기도 했다. 미국을 비롯한 북미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비비고 만두’가 현지 시장 1등을 굳건히 지켰고 냉동치킨과 가공밥 판매는 전년 대비 각각 19%, 15% 성장했다. 유럽과 호주 권역 매출도 각각 1000억원을 넘어섰다. ●대한통운, 영업이익 16.6%나 늘어 CJ제일제당이 세계 무대로 뻗어 나가는 사이 그룹 물류사업을 담당하는 CJ대한통운은 2013년 그룹 물류 계열사 GLS와 통합한 이후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그룹의 새로운 캐시카우(현금 창출원)로 떠오르고 있다. 통합 출범 첫해 매출 3조 7950억원, 영업이익 642억원을 기록한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매출 11조 7669억원, 영업이익 4802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매출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전년 대비 3.0%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국내 사업 신규 수주 확대와 지속적인 생산성 개선에 힘입어 16.6% 늘었다. CJ제일제당이 한식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면 CJ올리브영은 ‘K뷰티’의 세계화를 담당하고 있다. 1999년 영업을 시작한 CJ올리브영은 경쟁 기업들이 직격타를 맞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며 해마다 최대 실적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국 오프라인 매장 외에 온라인 판매 및 배송 시스템을 구축한 게 주효했다. 팬데믹 이전 연매출이 1조 6000억원대였던 CJ올리브영은 기존 오프라인 고객을 온라인몰로 흡수하면서 2022년 매출 2조원 시대(2조 7809억원)를 열었고 지난해에는 3조 8682억원까지 매출을 끌어올렸다. 국내 2대 화장품 제조사인 아모레퍼시픽(3조 6740억원)과 LG생활건강(2조 8157억원)을 뛰어넘는 규모다. ●이재현, 올리브영·대한통운 찾아 격려 CJ올리브영의 선전과 대조적으로 GS리테일이 운영했던 경쟁 브랜드 랄라블라는 2022년 11월 시장에서 철수했고, 롯데쇼핑의 롭스도 전국 100여개 지점을 모두 정리하고 롯데마트 내 일부 매장만 운영하고 있다. 2019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세계 최대 뷰티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그룹(LVMH)의 세포라도 CJ올리브영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지난 6일부터 국내 사업 철수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 5년 만에 그룹 현장경영을 재개한 이재현(64) 회장의 행보에서도 CJ대한통운과 CJ올리브영의 높아진 그룹 내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 회장은 지난 1월 10일과 12일 서울 용산구 CJ올리브영 본사와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를 각각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했다. 반면 코로나 엔데믹에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에 밀려 매출 회복이 더딘 CGV와 지난해 주요 영화와 드라마의 흥행 실패로 적자(-146억원) 전환한 CJ ENM의 실적 개선은 문화기업을 지향하는 CJ가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다. 그룹 4대 사업군 중 타 사업군에 비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바이오&생명공학 분야도 CJ그룹에 고민을 더하고 있다.
  • AI 전략 통했다...삼성전자, 스마트폰 이어 가전도 해외 시장 청신호

    AI 전략 통했다...삼성전자, 스마트폰 이어 가전도 해외 시장 청신호

    올해 출시하는 제품 전반에 인공지능(AI) 내재화(온디바이스)를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자의 ‘AI 원년’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초 업계 최초로 선보인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흥행은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애플에 밀려 2위로 내려 앉았던 삼성전자를 1위로 되돌려놨다. 생활가전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가전이 해외 유력 소비자 매체와 전문매체의 호평을 받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비스포크 AI 패밀리 허브’ 냉장고에 대해 “삼성전자는 다채로운 AI 기능을 통해 지루할 수 있는 주방을 흥미롭게 만들었다”며 “‘AI 절약 모드’를 통해 냉장고 에너지를 10%까지 줄일 수 있고, 탄소 배출을 연간 395㎏ 감축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포브스는 이어 냉장고 소모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 스마트싱스와 연동된 휴대전화로 알림받을 수 있는 점을 언급하며 “삼성전자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오랜 사용 기간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고려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제품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는 취향에 따라 교체할 수 있는 도어 패널, 단계별로 설정할 수 있는 웰컴 라이팅 등 미적인 감각을 지녔다”며 “가까이 다가가면 조명을 켜는 투명 도어, 용도와 취향에 따라 얼음 형태를 정할 수 있는 아이스 메이커 등에서 뛰어난 디자인 감각을 엿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국 시장에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영국 IT 전문매체 T3는 “선명한 카메라와 직관적인 AI 경험을 위한 초대형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을 갖춰 제품이 그 어느 때보다 똑똑해졌다”고 평가했다. 또 냉장고와 다른 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점을 매우 인상적이라고 짚으며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식재료 분야에 있어 ‘제1의 컨트롤타워’와 같다”고 비유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음식물 낭비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AI 기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더선은 “유엔(UN)의 2022년 조사에 따르면 일반 가정과 음식점, 유통과정에서 식재료의 17%가 낭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삼성전자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AI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보관 중인 식재료 목록을 생성하고 사용기한을 알려 버려지는 식재료와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트포인트리서치의 2024년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출하량 기준 20%로, 2위 애플(17%)을 3%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샤오미(14%), 4위는 오포(8%), 5위는 비보(7%) 등 중국 기업들이 뒤를 이었다. 카운트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시리즈의 강력한 성능으로 “이번 분기에 역대 최고 평균판매가격(ASP)을 냈다”고 평가했다.
  • [주말극장가]‘파묘’ vs ‘댓글부대’ 누가 이길까

    [주말극장가]‘파묘’ vs ‘댓글부대’ 누가 이길까

    ‘파묘’와 ‘댓글부대’가 주말 극장가 1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장재현 감독 ‘파묘’는 전날 3만 4000여명을 불러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111만 8000여명을 기록했다. 역대 한국 영화 가운데 ‘범죄도시 3’(1068만명)와 ‘실미도’(1108만명)를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스무 번째에 올랐다. 전날 2만 1000여명의 관객을 모은 안국진 감독 ‘댓글부대’가 뒤를 추격하고 있다. ‘파묘’가 관객몰이의 정점을 찍었다는 점에서 이번 주말 순위가 바뀔지 관심이 쏠린다. 3일 할리우드 액션 영화 ‘비키퍼’와 오컬트 ‘오멘: 저주의 시작’이 개봉했지만, 한국 영화들에는 밀리는 모양새다. 제이슨 스타뎀 주연 ‘비키퍼’는 1만 1000여명을 불러 3위, ‘오멘: 저주의 시작’은 1만여명,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가 6천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4’가 다음 주 개봉하면서 순위 변동이 예상된다. 이날 오전 기준 예매율은 ‘쿵푸팬더 4’가 19.3%로 1위, ‘파묘’가 12.2%, ‘댓글부대’가 11.0%였다.
  • ‘파묘’ 덕분에 2월 극장가 웃었다…매출액 ‘껑충’

    ‘파묘’ 덕분에 2월 극장가 웃었다…매출액 ‘껑충’

    영화 ‘파묘’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 영화가 흥행하면서 지난달 영화관 전체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60.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영화진흥위원회가 19일 발표한 ‘2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영화관 전체 매출액은 1105억원으로 전달 747억원에 비해 1.5배로 늘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7~2019년 2월 전체 매출액 평균 1458억원과 비교해 75.8% 수준을 회복했다. 지난달 전체 관객 수는 1146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4만명 늘었다. 2017~2019년 2월 관객 수 평균 1767만명의 64.8% 수준이었다. 영진위는 오컬트 영화 ‘파묘’를 비롯해 뮤지컬 ‘웡카’, 코미디 ‘시민덕희’, 다큐멘터리 ‘건국전쟁’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가 흥행한 것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파묘’가 매출액 351억원, 관객 수 370만명을 동원하며 지난달 전체 흥행 1위를 차지했고, ‘시민덕희’가 매출액 100억원, 관객 수 104만명으로 3위였다. 2월 한국 영화 매출액은 662억원, 관객 수는 697만명이었다. 매출액 점유율은 59.8%, 관객 수 점유율은 60.8%를 차지했다. 2월 기준 4년 만에 매출액·관객 점유율 모두 50% 를 넘어서며 외국 영화에 우위를 점했다. ‘웡카’가 매출액 286억원, 관객 수 294만명으로 전체 흥행 순위 2위에 올랐지만, 그 외 외국 영화 흥행작이 없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흥행했던 전년 동월 대비 매출액, 관객 수 모두 감소했다. 특히 2월 독립··예술 영화 흥행에서 1위를 차지한 ‘소풍’을 비롯해 ‘기적의 시작’, ‘비욘드 유토피아’ 등에서 50대 이상 관객층 비중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관객 연령층은 CGV 연령별 예매 분포를 참고하는데, 현장 발권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장·노년층 관객 특성을 고려하면 실제 관객 비중은 더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영진위는 “지난달 장·노년층 관객이 한국 영화 매출액 상승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 조국혁신당 흥행에… 제3지대 ‘난감’

    조국혁신당 흥행에… 제3지대 ‘난감’

    조국 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투표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하자 제3지대에 먼저 진출한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내부에서 창당 초기에 명확한 색깔과 방향성을 잡는 데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당초 방향을 비례정당으로 잡았어야 했다는 얘기다. 6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지난 3~4일 실시한 ‘비례대표 투표 의향’ 조사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은 15%의 지지를 얻었지만 개혁신당은 4%, 새로운미래는 2%를 얻었다. 정당 지지율도 국민의힘(36%)과 더불어민주당(39%)이 선두 그룹인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4%로 개혁신당(2%)과 새로운미래(1%)를 앞섰다. 전날 미디어토마토가 발표한 비례대표 투표 의향 조사에서도 조국혁신당은 21.0%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39.4%), 민주당 주도의 범야권 위성정당인 비례연합정당(25.1%)에 이어 3위였다. 두 조사 모두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국혁신당의 흥행 요소는 검찰 개혁을 내세운 ‘진보 비례정당’이라는 선명성인 것으로 보인다. ‘지역구 후보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이라는 명확한 색깔로 어필했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제3지대 빅텐트’ 파행 과정에서 정체성에 대한 물음표를 자초했다는 분석이다.
  • 조국혁신당 흥행 가도에…제3지대 ‘난감’

    조국혁신당 흥행 가도에…제3지대 ‘난감’

    조국 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투표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하자, 제3지대에 먼저 진출한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내부에서 창당 초기에 명확한 색깔과 방향성을 잡는 데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당초 방향을 비례정당으로 잡았어야 했다는 얘기다. 6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지난 3~4일 실시한 ‘비례대표 투표 의향’ 조사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은 15%의 지지를 얻었지만 개혁신당은 4%, 새로운미래는 2%를 얻었다. 정당 지지율도 국민의힘(36%)과 더불어민주당(39%)이 선두그룹인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4%로 개혁신당(2%)과 새로운미래(1%)를 앞섰다. 전날 미디어토마토가 발표한 비례대표 투표 의향 조사에서도 조국혁신당은 21.0%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39.4%), 민주당 주도의 범야권 위성정당인 비례연합정당(25.1%)에 이어 3위였다. 두 조사 모두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국혁신당의 흥행 요소는 검찰개혁을 내세운 ‘진보 비례정당’이라는 선명성으로 보인다. ‘지역구 후보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이라는 명확한 색깔로 어필했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제3지대 빅텐트’ 파행 과정에서 정체성에 대한 물음표를 자초했다는 분석이다. 개혁신당에선 2~3%에 머문 정당 지지율 탓에 비례대표 앞 순번을 향한 치열한 눈치싸움도 우려된다. 새로운미래에선 ‘진짜 민주당’ 노선을 강조하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 대표를 저격하는 행보가 성과를 낼지가 관건이다.
  • 다크호스 ‘린가드’ 서울, 건재한 울산…거센 ‘대표팀’ 파도에도 K리그 출항

    다크호스 ‘린가드’ 서울, 건재한 울산…거센 ‘대표팀’ 파도에도 K리그 출항

    “제시 린가드가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면서 잉글랜드 국가대표까지 뽑힌 이유가 확실히 있더라고요. 공을 받을 때 미리 판단하고 움직입니다. 몸뿐만 아니라 머리 회전도 빠른 것 같아요.”(김기동 FC서울 감독) 돌풍의 팀 예상 1순위는 김기동 감독을 선임한 뒤 린가드를 데려온 서울이었다. K리그1의 12개 구단 감독은 3연패에 도전하는 울산 HD, 폭풍 영입으로 반등을 노리는 전북 현대를 서울과 함께 ‘3강’으로 꼽았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되는 부분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굉장히 불편했다”고 잘라 말했다. 김기동 감독은 2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시즌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서울에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데 그동안 성적을 내지 못했다. 막상 훈련해보니 선수들의 전술 이해도가 빠르고 태도도 좋아서 만족스러웠다”며 “부담보다 설렘이 크다. 이름값이 아닌 하나의 팀으로 새 시즌을 맞겠다”고 강조했다.2020시즌부터 침체기에 빠진 서울은 지난해에도 7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린가드를 비롯해 이라크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레빈 술라카, 미드필더 류재문, 전역 복귀한 조영욱 등이 합류하면서 우승 후보로 언급됐다. 박태하(포항 스틸러스), 조성환(인천 유나이티드), 김학범(제주 유나이티드), 윤정환(강원FC), 김은중(수원FC) 감독은 입을 모아 “울산, 전북, 서울이 우승을 다툴 가능성이 크다. 나머지 9팀은 전력이 비슷해 당일 컨디션에 따라 승부가 판가름 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략가’ 김학범 감독을 품은 제주와 지난해 꼴찌 후보에서 3위까지 뛰어오른 광주FC도 견제 대상이었다.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광주가 우승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김학범 감독님의 풍부한 경험이 선수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다. 해외 전지훈련도 가지 않고 혹독한 동계 훈련을 소화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2021시즌까지 리그 5연패를 질주했던 전북은 울산의 3연속 우승을 막을 대항마로 기대를 모았다. 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은 “지난해엔 부상자가 많아서 매 경기 같은 명단을 꾸릴 수가 없었다. 올해는 반드시 1개 이상의 트로피를 가져오겠다”며 “백승호가 팀을 떠났지만 수원FC에서 수준급 자원인 이영재를 데려왔다. (발 수술 후) 재활 중인 권창훈에 대한 기대도 크다. 다만 재활 기간은 차분히 기다리겠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1일 개막전 최고의 흥행 카드는 단연 동해안 더비다. K리그1 챔피언 울산과 FA컵(올해부터 코리아컵으로 명칭 변경) 우승팀 포항이 맞붙는다. 두 감독의 신경전도 팽팽했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홍명보 울산 감독에게 “자리는 영원하지 않으니 조심하라”고 선전포고했고 홍명보 감독도 “박 감독이 울산 문수경기장 잔디 상태를 지적하길래 잔디 걱정할 때가 아니라고 경고했다”고 응수했다. 홍 감독은 이어 “지난해엔 7월 중순부터 찾아온 고비를 넘기면서 우승할 수 있었다. 외부 문제로 흔들렸는데 선수들에게 축구 외적인 가치와 원칙까지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 관련 질문엔 “전혀 아는 게 없다. 개막전만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 남녀동반 ‘준PO’? 배구팬 설렌다

    2023~24시즌 프로배구 V리그가 반환점을 돌아 마지막 6라운드를 목전에 두고 있지만, ‘봄배구’를 향한 중위권 순위 싸움은 여전히 치열하다.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한 경기가 끝날 때마다 순위가 바뀌고 있는 올 시즌 사상 첫 남녀부 동반 준플레이오프(PO) 성사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V리그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이하면 단판으로 3-4위 준PO를 치른다. 남자부 3위 OK금융그룹(승점 44·15승12패), 4위 삼성화재(승점 42·16승12패), 5위 한국전력(승점 41·14승14패)은 해당 팀들의 맞대결 한 번에 순위가 요동친다. 여자부에서도 3위 GS칼텍스(승점 45·16승11패)와 4위 정관장(승점 44·14승14패)의 뒤를 5위 IBK기업은행(승점 39·13승14패)이 최근 2연승으로 맹추격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V리그 준PO는 남자부에서만 6번 열렸고, 여자부에선 열린 적이 없다. 준PO는 2011~12시즌부터 3위팀 홈 경기장에서 단판으로 치러졌다. 딱 한 경기지만 단판 승부의 묘미가 컸다. 지난 시즌 3위 우리카드와 4위 한국전력의 준PO가 대표적이다. 시즌 초반 9연패를 딛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한국전력은 준PO에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고 ‘업셋’에 성공했다. 사상 첫 남녀부 동반 준PO 성사는 프로배구 흥행에 큰 보탬이 된다. 지난 시즌까지 준PO 경기당 관중은 2810명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한 2020~21시즌 KB손해보험-OK금융그룹전(262명)을 제외하면 3128명. 올 시즌 전반기(1~3라운드) 남자부와 여자부의 경기당 관중이 각각 1741명과 2394명이었던 것과 비교해도 적지 않다.
  • 이채운·김현겸 2관왕… 밀라노의 꿈☆

    이채운·김현겸 2관왕… 밀라노의 꿈☆

    李, 하프파이프서 ‘금빛 피날레’피겨팀 4명 ‘이벤트’에서 금메달한국, 金 7개로 3위로 깜짝 도약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 폐막식 날 한국이 금메달 2개를 추가해 종합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스노보드의 간판 이채운(18·수리고)과 한국 피겨팀이 연이어 금빛 피날레를 장식했다.이채운은 1일 강원 횡성 웰리힐리파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88.50점으로 또 포디움의 정상에 섰다. 지난달 25일 남자 슬로프스타일에 이은 이채운의 두 번째 금메달로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과 피겨팀 이벤트에서 모두 우승한 김현겸(18·한광고)에 이어 한국 선수단 두 번째 2관왕에 올랐다. 이미 지난해 3월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연소(16세 10개월)로 우승을 차지했던 이채운은 또래 선수들과 겨루는 이번 대회에서 정상급 기량을 뽐냈다. 김현겸과 여자 싱글 신지아(16·영동중), 아이스댄스 김지니-이나무(이상 17·경기도빙상연맹)로 짜여진 한국은 이날 강원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팀 이벤트에서 순위 점수 13점으로 미국(12점)을 한 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피겨팀 이벤트는 4개 세부 종목(남녀 싱글, 아이스댄스, 페어)에서 순위별로 점수를 부여하고, 상위 3개 종목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른다. 금메달 2개를 추가한 한국은 전날 종합 7위에서 3위(금 7, 은 6, 동 4)로 이날만 4계단 뛰어오르며 기분 좋게 대회를 마쳤다. 공식적으로는 국가별 메달 집계에 따른 순위를 매기지 않는다. 하지만 2년 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이탈리아가 금메달 12개(은 3, 동 4)로 종합 1위에 오르며 자존심을 세울 정도로 참가국들은 성적에 신경을 썼다. 과거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피겨 등에서 집중적으로 메달을 수확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봅슬레이, 스노보드, 프리스타일스키 등 불모지에서 성과를 냈다. 흥행 면에서도 성공적이었다. 강원 2024 조직위는 이날 “경기 관중 27만명에 문화 행사 관람객은 23만명으로 모두 합쳐 50만명이며, 목표로 삼은 25만명을 훌쩍 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기 시설을 그대로 활용해 당시 대회 예산(2조 7890억원)의 3.5%에 불과한 967억원의 예산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 뉴진스 ‘겟 업’, 미국 ‘빌보드200’ 최장 차트인 블랙핑크와 타이

    뉴진스 ‘겟 업’, 미국 ‘빌보드200’ 최장 차트인 블랙핑크와 타이

    걸그룹 뉴진스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에서 블랙핑크의 종전 최장 차트인과 타이기록을 세웠다. 23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Get Up)’은 빌보드200에서 197위로 26주간 롱런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빌보드200’ 정상을 차지한 이후 반년 넘게 차트에 머물며 3년 만에 신기록을 넘보고 있다. 2020년 5월 발매된 블랙핑크의 정규 1집 ‘디 앨범’이 26주 연속 빌보드200에 머물며 K팝 여성 아티스트의 최장 기록을 지켜왔다. 현재까지 빌보드200에 20주 이상 차트인을 한 K팝 그룹은 뉴진스와 블랙핑크, 방탄소년단(BTS) 뿐이다. ‘겟 업’ 타이틀곡 ‘슈퍼 샤이’도 ‘글로벌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두 차트에서 나란히 28주 연속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뉴진스의 전작인 ‘디토’와 ‘OMG’도 1년 넘게 차트에 붙박이로 포진 중이다.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는 블랙핑크 제니와 BTS 정국이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제니가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 함께 부른 ‘디 아이돌’의 OST ‘원 오브 더 걸스’는 ‘핫100’ 73위로 4주 연속 진입했다.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도 87위로 11주 연속 차트인했다.
  • ‘서울의 봄’ 덕에 한국 영화 간만에 웃었다

    ‘서울의 봄’ 덕에 한국 영화 간만에 웃었다

    영화 ‘서울의 봄’ 흥행에 힘입어 지난달 한국 영화 매출액이 껑충 뛰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12월 한국 영화 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매출액 1347억원, 관객 수 1370만명을 기록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를 시작한 2004년 이래 역대 두 번째다. ‘서울의 봄’은 12월 한 달 동안에만 매출액 877억원, 관객 890만명을 동원하며 12월 전체 흥행 1위에 올랐다. 11월 개봉 이후로 따지면 매출액은 1154억원, 관객 수는 1185만명으로 2023년 통틀어 가장 흥행한 영화 1위를 차지했다. 12월 흥행 2위는 ‘노량: 죽음의 바다’였다. 매출액 340억원, 관객 수 344만명을 기록했다. 12월 한국 영화의 매출액 및 관객 수 점유율은 82%에 달했다. 반면 외국 영화의 매출액은 296억원, 관객 수는 300만명에 그쳤다. 북미 기준 11~12월 개봉한 ‘웡카’나 ‘위시’ 같은 작품 개봉이 국내에서 늦춰진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2월 개봉한 외국 영화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매출액 75억원, 관객 수 72만명으로 힘을 쓰지 못했다. 한국 영화와 외국 영화 전체 매출액은 1643억원, 관객 수는 1670만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 12월 전체 매출액 평균(1870억원)의 87.9%, 관객 수 평균(2276만명)의 73.4% 수준이다.영진위는 지난 한 해 동안 ‘쌍천만 한국 영화’ 등장과 함께 외국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이례적으로 대흥행하며 2023년 전체 매출액, 관객 수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전체 누적 매출액은 1조 2614억원으로 전년 대비 8.7%(1012억원)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 평균(1조 8282억원)의 3분의 2 수준인 69.0%를 기록했다. 2023년 전체 관객 수는 1억 2514만명이었다. 전년 대비 10.9%(1233만 명) 늘었다. 코로나19 이전 평균(2억 2098만명)의 56.6% 수준이다. 지난해 한국 영화에서는 두 편의 천만 영화를 내기도 했지만, 중소규모로 제작돼 300만~500만명 정도 관객을 동원하는 이른바 ‘중박 흥행’ 영화를 찾기 어려웠다는 지적도 나온다. 두 영화를 제외하면 1~7월 개봉한 한국 영화 중 매출액 200억원, 관객 수 200만명을 넘긴 영화가 단 한 편도 없었다. 지난해 외국 영화가 이례적인 흥행 양상을 보인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흥행 1~3위 ‘엘리멘탈’,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모두 애니메이션 영화였다. 통전망을 가동한 2004년 이래 연간 전체 흥행 상위 5위 안에 애니메이션 영화가 3편이나 포함되는 것은 처음이다. 반면 최근 5년간 전체 흥행 10위 안에 많을 땐 4편씩 이름을 올렸던 마블과 DC코믹스 기반 슈퍼 히어로 영화는 2023년 부진을 면치 못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를 제외하면 총매출액과 관객 수가 각 200억원, 200만명을 넘긴 영화가 한 편도 없었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더 마블스’, ‘플래시’ 등은 관객의 외면을 받았다.
  • ‘서울의 봄’ 흥행 질주… 5일 만에 200만 돌파

    ‘서울의 봄’ 흥행 질주… 5일 만에 200만 돌파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닷새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예매율 44.6%, 예매 관객 수 12만 9000여명으로 이날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예매율 2위를 기록한 개봉 예정작 ‘싱글 인 서울’은 예매율 13.4%, 예매 관객 수 3만 8000명이었다. 3위인 ‘괴물’은 예매율 7.6%에 예매 관객 수 2만 3000여명을 기록했다. ‘서울의 봄’이 두 작품보다 예매율이 훨씬 높아 이번 주에도 1위를 이어 갈 가능성이 크다. 지난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24~26일 주말 3일 동안 149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79.1%였다. 개봉 주 누적 관객 수는 189만여명이다. 올여름 514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밀수’의 개봉 주 누적 관객 수 172만명을 넘는 수치로, 올해 개봉작 중 ‘범죄도시3’ 이후 개봉 주 최고 성적이다. 1979년 12·12 군사 반란을 소재로 한 ‘서울의 봄’은 보안사령관 전두광과 그에 맞서 서울을 지키려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의 숨 막히는 9시간의 행적을 좇는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해 결말이 정해져 있지만 김성수 감독의 연출력으로 긴장감을 팽팽하게 유지한 게 인기 비결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도 한몫한다. 황정민이 군사 반란을 주도한 전두환을 모티프로 한 전두광 역을 맡아 신들린 듯한 연기를 선보인다. 정우성은 전두광과 그의 패거리인 하나회에 맞서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을 맡아 열연한다.
  • 다양한 장르 한국영화들이 온다…‘서울의 봄’, ‘싱글 인 서울’ 흥행예고

    다양한 장르 한국영화들이 온다…‘서울의 봄’, ‘싱글 인 서울’ 흥행예고

    알록달록 가을 단풍처럼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가 잇따라 개봉한다.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각양각색 소재를 내세운 영화들의 각축전이 예상된다. 1979년 12·12군사반란을 처음으로 영화화한 ‘서울의 봄’이 우선 포문을 연다. 영화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사흘 전인 19일 예매율 30.5%로 1위를 달리며 흥행을 예고했다. 영화는 그해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피살 이후 당시 보안사령관이었던 전두광(황정민)이 정권을 탈취하기까지 9시간을 촘촘히 따라간다. 합동수사본부장을 겸직한 그는 군내 사조직인 하나회를 동원하고, 이런 야욕을 알아챈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 분)이 맞선다. “관객들을 그 상황으로 밀어 넣고 그때를 느껴보게 하고 싶었다”는 김성수 감독 말처럼 실제 사건에 기반했지만, 전두광과 이태신의 대립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군사반란을 막을 충분한 기회가 있었지만 안일하게 대응한 당시 국방부 장관과 군 수뇌부에 대한 공분을 자아내며 긴장감을 한껏 올린다. 특히 야욕을 드러내며 거침 없이 나아가는 황정민 배우의 연기가 돋보인다. 141분. 12세 이상 관람가.같은 날 개봉하는 학원 범죄물 ‘사채소년’은 집안이 몰락하면서 학교에서 왕따당하는 강진(유선호)이 사채업자 최랑(윤병희)의 도움을 받아 학교에서 사채업을 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랑을 등에 업은 강진은 자신을 괴롭히던 남영(유인수) 패거리를 누르고 단숨에 학교 서열 최강자에 등극하지만, 이내 난관에 봉착한다. 후반부로 갈수록 이야기가 꼬이고, 신인 배우들 연기 역시 마뜩잖아 아쉬움을 남긴다. 105분. 15세 이상 관람가.상을 받으며 호평받은 두 편의 독립영화도 22일 나란히 선보인다. ‘빅슬립’은 우연한 계기로 함께 살게 된 고교생 길호(최준우)가 30대 후반의 공장 노동자 기영(김영성)을 만나 서로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렸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배우상, 한국영화감독조합상-메가박스상, 오로라미디어상을 받아 화제가 됐다. 113분. 15세 이상 관람가.숟가락이 꽂힌 헬멧을 쓰고 가부좌를 튼 채 “나는 우주의 다른 별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여자 나은(신연서)과 만년 취업준비생 석민(백서빈 분)의 로맨스를 그린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 역시 독특한 소재를 내세웠다. 조심스레 서로에게 다가가는 과정이 그저 포근하다. 국내 영화 가운데 처음으로 휴스턴국제영화제 장편 로맨틱 코미디 부문 백금상을 탔다. 103분. 12세 이상 관람가.임수정과 이동욱 주연 로맨틱 코미디물 ‘싱글 인 서울’은 29일 개봉한다. 열흘 전인 19일 기준 예매율 3위를 기록하는 등 ‘서울의 봄’의 흥행 바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널찍한 고층 아파트에 혼자 살면서 싱글의 삶을 즐기는 영호에게 출판사에서 책을 내자는 제안이 들어온다. 출판사 편집장이자 대학 후배였던 현진(임수정)이 영호의 책 편집을 맡는다.혼자가 좋은 영호와 혼자는 싫은 현진이 만나 잔잔하게 사랑이 생겨나는 과정을 담백하게 그렸다. 자극적인 내용 없이 따뜻한 이야기에 적재적소에 적절한 유머를 섞었다. 이동욱과 임수정 배우의 열연에 출판사 대표 진표(장현성), 동료 직원 윤정(이미도), 병수(이상이), 예리(지이수), 현진의 친구 경아(김지영)가 시종 티키타카로 웃음을 자아낸다. 103분. 12세 이상 관람가.
  • 올 청약 성패 가른 건 분양가… 흥행한 10곳 중 절반 ‘분상제’

    올 청약 성패 가른 건 분양가… 흥행한 10곳 중 절반 ‘분상제’

    고금리와 원자재값 상승 여파로 아파트 분양가 인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분양가상한제(분상제) 단지들이 청약 수요자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5곳이 분상제가 적용됐거나 분상제 가격으로 공급한 단지다. 치솟는 분양가에 청약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전 마진’이 있다고 판단되는 분상제 단지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15일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평)당 1657만 5900원으로 올해 3월 이후 7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국에서 가장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단지는 지난달 분양한 경기 화성의 ‘동탄레이크파크자연앤e편한세상’으로 경쟁률이 247 대 1에 달했다. 전매 제한 3년, 거주 의무 5년에도 불구하고 이 단지에 청약 통장이 몰린 것은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분상제 단지로 인근 시세 대비 분양가가 3억~4억원 낮았기 때문이다. 경쟁률 3위를 차지한 ‘영등포자이디그니티’의 경우 지난 3월 분양 당시 비규제 지역이었지만 지난해 말 분상제 적용으로 책정했던 분양가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98가구 모집에 1만 9478개의 청약 통장을 끌어모았다. 지난 7월 서울 용산구에 공급된 ‘호반써밋에이디션’도 분상제를 적용받아 인근 아파트 시세 대비 5억원가량 낮은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돼 16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강남 3구에서 처음 나온 분양 물량인 송파구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역시 지난 14일 1순위 청약에서 15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수요자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반면 비규제 지역에서는 브랜드 아파트라도 분양가가 비싸면 수요자들에게 외면당했다.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경기 광명 ‘트리우스광명’은 3344가구의 매머드급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1순위 모집에서 5 대 1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둔 채 18일부터 선착순 계약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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