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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점가 강타한 BTS 10주년 회고록 출간도 전에 베스트셀러 1위

    서점가 강타한 BTS 10주년 회고록 출간도 전에 베스트셀러 1위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를 기념한 공식 회고록이 출간도 하기 전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서점가 흥행을 예고했다. 예스24는 16일 BTS의 ‘비욘드 더 스토리’가 예약판매 시작 하루 만인 이날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 책은 지난 13일 데뷔 10주년을 맞은 BTS를 기념해 빅히트 뮤직이 펴낸 첫 공식 회고록이다. BTS가 처음 결성되고, 글로벌 ‘팝 아이콘’이 되기까지의 고민과 성장 과정, 그리고 K팝의 변화와 발전 등을 담았다. BTS 멤버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구성된 책은 ‘아미 데이’(공식 팬덤명 발표일)인 다음달 9일 정식 출간된다. 하이브 내 위버스매거진 에디터인 강명석씨가 참여했다. 영문판 번역은 ‘저주토끼’의 번역을 맡았던 안톤 허 번역가의 주도로 클레어 리처즈와 슬린 정이 함께한다. 책은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일본어 등 총 23개 언어로 번역 출간된다.
  • 서핑 강습에 한옥 숙박·대게… 진화하는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서핑 강습에 한옥 숙박·대게… 진화하는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포항, 소규모 맞춤 ‘관광택시’ 등장경주, 벌초 대행 화제… 감사 이벤트영덕, 1인 평균 기부금액 전국 1위울진, 홍게 말린 ‘도래 붉은포’ 인기“관광자원 활용 관광객 유치 효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 포항시를 비롯한 경북 동해안 도시들이 지역 고유의 매력과 특색을 살린 답례품과 홍보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부터 도입됐다. 고향을 도와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기부자에게 특산물을 제공해 지역 경제를 살리자는 취지의 제도이다.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를 하면 세액 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지급한다. 이들 지방자치단체는 관광자원 등을 활용한 답례품으로 관광객 유치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답례품 목록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체험과 체류형 여행 상품 내세운 포항 포항시는 성공적인 기부제 안착의 핵심 요소를 ‘매력 있는 답례품’으로 보고 ‘지역 체험·체류형 상품’을 중심으로 답례품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특색을 살린 답례품은 기부를 촉진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를 살리는 일거양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4월 포항만의 고유한 매력을 담은 투어·해양레저 등 체험·서비스형 답례품을 추가하면서 기부자의 선택 폭도 대폭 넓혔다. 지난달에는 문어숙회, 냉동산딸기, 한지공예품 등 특산물과 공예품 등을 추가해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주요 답례품으로는 우선 포항을 배경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 등 핫플레이스를 베테랑 드라이버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안내하는 소규모 여행자 맞춤형 여행상품인 ‘포항 관광택시’가 있다. 부산 송정, 강원 양양과 함께 ‘3대 서핑 성지’로 손꼽히는 ‘포항 흥해 용한 서퍼 비치’를 활용, 해양레포츠관광도시 포항을 더 알리기 위해 ‘서핑강습’을 받을 수 있는 답례품도 마련했다. 또 포항의 아름다운 해안과 수중을 알릴 ‘다이빙 체험 할인권’, 동해안을 낀 지자체라는 장점을 살려 도심해변인 영일대해수욕장을 항해하는 ‘요트 투어’를 추가하는 등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답례품이 계속 진화하고 있다. 포항시의 답례품은 해양 관광 서비스에만 한정되지 않고 전국적인 겨울 별미로 자리잡은 과메기,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을 받는 사과와 친환경 쌀도 있다. 포항사랑상품권, 한우, 건어물 등도 기부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포항을 연고로 한 유명인들의 기부와 응원도 이어지면서 기부 제도 역시 자연스럽게 정착하는 모습이다. 포항에서 유스 시절을 보내고 영국 프로축구에서 활약 중인 ‘월드컵 영웅’ 황희찬 선수는 지난 2월 500만원을 기부하며 포항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포항시 홍보대사이자 ‘트로트 샛별’ 전유진 역시 영상을 통해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해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시는 최근 ‘해병대의 영원한 고향’ 포항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펼쳐지는 해병대문화축제와 포항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불과 빛’과 연계된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지역 축제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관광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자 저출생·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대안”이라며 “지방소멸을 막고, 국가 균형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까지 이뤄 낼 뛰어난 정책에 기부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경주페이’ 지역 관광 활성화 도움 관광도시인 경주시는 경주월드와 한옥형 숙소인 화랑마을 숙박권, 유적지 입장권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특히 화제가 된 벌초 대행 서비스는 선산을 고향에 둔 출향인들에게 꼭 필요한 답례품으로 꼽힌다. 이 외에 경주이사금 쌀과 천년한우, 돌미역이 기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 특산품으로 꼽히는 찰보리빵과 경주빵, 유과, 와인, 경주교동법주도 기부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답례품인 지역화폐 경주페이도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단순 물건 구매를 넘어 관광 상품을 구매하는 기능으로 다른 도시와의 답례품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한다. 특히 경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관심도를 높이는 전략으로 기부감사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천년고도 경주의 의미를 담아 1000번째 기부자를 시작으로 매 1000번째 기부자에게 지역의 인기 숙박권을 지급한다. 경주시는 제도 실시 100일을 기준으로 1억 3600만원을 모금해 전국 10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출향인과 경주를 사랑하는 분들의 정성이 모여 짧은 기간에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며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복리증진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영덕, 유명인들 고액 기부 큰 역할 영덕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100일간 1인당 평균 기부금액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상위 30위 지자체의 1인당 평균 기부금액(19만 6000원)의 2배를 상회하는 40만원이었다. 그만큼 고액 기부자가 많다는 뜻이다. 모금액도 12위를 차지한다. 영덕 출신인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중국 산둥 타이산) 선수와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도 지난 1월 영덕군에 각각 500만원을 기부했다. 군 관계자는 “유명인의 고액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 인기몰이에 큰 역할을 한다”며 “특히 손 선수가 고향사랑기부금 외에 강구초등학교와 강구중학교, 영덕고등학교 등 모교에 1050만원 상당의 축구공 150개를 전달한 게 알려지면서 출향인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영덕군의 대표 답례품은 지역 간판 먹거리인 영덕대게다. 돌미역과 반건조오징어, 붉은대게살 통조림도 인기 품목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전국에 계신 출향민들의 뜨거운 고향사랑 실천 덕분에 1인당 평균 기부금액 전국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선호도를 파악해 특색 있는 답례품을 발굴하는 한편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답례품 품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붉은대게 고장 울진, 9개 품목 추가 전국 붉은대게 생산량 1위인 울진군 역시 대게를 답례품으로 활용, 관광 활성화를 꾀한다. 군은 붉은대게 가공품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울진군 후포리 앞바다에서 잡힌 동해안 붉은대게를 그대로 말린 ‘도래 붉은포’는 단연 인기다. 이 외에 기부자들이 많이 선택하는 품목은 손질가자미, 울진사랑카드, 꿀, 오징어, 미역 등이다. 군은 최근 선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9개 품목을 추가했다. 토염(미네랄 소금)과 붉은대게토종란, 포도, 도자기 등이다. 염전해변캠핑장 할인권도 추가됐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흥행 분위기 조성에도 각별히 신경을 쓴다. 자매도시인 대구 수성구, 부산 동구 등 다른 지자체와 ‘고향사랑기부 품앗이 행사’를 벌여 온 군은 최근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한울원자력본부와 함께 상호 릴레이 기부를 진행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역 공기업인 한울원자력본부와 상생의 방법을 찾아 함께 뜻을 모아 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방 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생산품의 판로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찰, ‘박스오피스 조작’ 수사 확대…‘그대가 조국’ 포함

    경찰, ‘박스오피스 조작’ 수사 확대…‘그대가 조국’ 포함

    ‘관객 수 조작 의심’ 작품, 수십편 늘어작년 독립영화 흥행 ‘그대가 조국’ 포함배급사 “크라우드 펀딩 통한 좌석 후원” 관객 수를 허위로 집계해 박스오피스 순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임명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도 수사 선상에 포함한 것으로 15일 파악됐다. 의심 영화 목록은 수십편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관객 수 조작이 의심되는 영화 목록을 압수수색 영장에 포함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령 상영’이라는 편법으로 관객을 늘려 영화진흥위원회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혐의다. 앞서 경찰은 지난 13일 CJ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의 영화관 1곳씩과 롯데엔터테인먼트와 쇼박스, 키다리 스튜디오 등 배급사 3곳의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당초 영화 4편(쇼박스가 배급한 ‘비상선언’, 키다리스튜디오의 ‘뜨거운 피’, ‘비와 당신의 이야기’,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사극)이 언급됐는데 경찰은 이보다 훨씬 많은 영화를 들여다보고 있었던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영화관마다 상영했던 관객 수의 조작이 의심되는 영화들의 편차가 있다”면서 “순위 조작이 의심되는 영화가 몇 편인지 구체적으로 특정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그대가 조국은 지난해 5월 개봉해 33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그해 개봉된 독립 영화 중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 해당 영화의 배급사인 엣나인필름 측은 관련 의혹에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정상진 엣나인필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그대가 조국’은 2022년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상영에서 처음으로 공개됐고 상영관 확보를 위해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다”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후원하신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좌석 후원을 해주셨고, 이분들의 후원금은 상영관 확보에도 도움이 됐다”고 해명 글을 올렸다.
  • 초창기 3D 영화 어땠을까…한국영상원 ‘초기영화로의 초대’

    초창기 3D 영화 어땠을까…한국영상원 ‘초기영화로의 초대’

    1940년대 말 TV가 등장하면서 위기에 처한 미국의 할리우드가 대안으로 내놓은 입체영화 9편을 한 자리에서 만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8월 12일까지 ‘발굴, 복원 그리고 초기영화로의 초대’ 기획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당시 미국에 가정용 TV가 보편화하면서 극장을 찾는 관객이 크게 감소했다. 할리우드는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이고자 TV 화면으로는 볼 수 없는 3D 입체영화를 본격적으로 제작했다. 영상자료원이 공개하는 초기 3D 고전영화는 모두 9편으로, 이 가운데 3편은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것들이다.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제작한 3D 단편영화를 모은 ‘희귀한 3-D’, 한국전쟁 중 한국의 전선에서 직접 찍고 전쟁에 참여한 미군들이 출연하는 세미-다큐 형식의 ‘사격 중지’(1953), MGM 제작 첫 3D 뮤지컬 ‘키스 미 케이트’(1953)다. 이밖에 최초 수중 3D 촬영작품 ‘검은 늪지대의 생명체’(1954), 국내에서 3D로 처음 볼 수 있는 존 웨인 서부극영화 ‘혼도’(1954), 개봉 당시 큰 화제와 흥행 돌풍을 일으킨 3D 호러영화 ‘밀랍의 집’(1953), 앨프레드 히치콕의 유일한 3D 영화 ‘다이얼 M을 돌려라’(1954)가 포함됐다. 2010년대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휴고’(2011)와 로버트 저메키스의 ‘하늘을 걷는 남자’(2015)도 3D로 함께 상영한다.이밖에 클라라 보우를 당대 최고의 배우로 만들어 준 흥행작 ‘잇’(1927)도 선보인다. 오랫동안 소실되었다고 알려졌지만 1960년대 프라하에서 질산염 필름 사본을 발굴해 현재 미국 국립 의회 도서관에 보존됐다. 영상자료원은 파라마운트가 2022년 복원한 ‘잇’을 실험적인 재즈 음악으로 재해석한 라이브 복합공연으로 선보인다.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한 ‘밤의 강’(1956),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클래식 섹션에서 상영한 베라 치틸로바 감독 ‘데이지즈’(1966)와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데뷔작 ‘버진 수어사이드’(1999) 4K 디지털 복원작을 비롯해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분노의 주먹(성난 황소’(1980) 등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9편의 해외 복원작도 상영한다. 1950년 프랑스와 문화 교류 차원에서 교환된 영화로, 프랑스에서 16㎜ 프린트를 1993년 기증받아 실체를 알게 된 ‘마음의 고향’(1949), 1977년 SF 애니메이션 영화 ‘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1977), 이용민 감독 공포영화 ‘살인마’(1965) 등도 이번 특별전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이만희 감독 ‘돌아오지 않는 해병’(1953)이 4K 복원돼 최초로 공개된다. 복원판과 함께 영상자료원이 지난 2017년 뉴질랜드에서 발굴한 ‘돌아오지 않는 해병’ 미국 개봉판도 함께 상영한다. 특별전은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개최한다. 모든 상영은 무료이다. 자세한 일정은 영상자료원 홈페이지(koreafil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창기의 예술동행] ‘문화비 10만원’의 내역서/서울문화재단 대표

    [이창기의 예술동행] ‘문화비 10만원’의 내역서/서울문화재단 대표

    지난 1일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사실상 코로나 이전으로의 일상 회복 분위기가 조성됐다. 무려 3년 4개월 만에 ‘노마스크’로 돌아간 것이다. 코로나19는 우리 일상에서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졌던 많은 것들을 바꿔 놓았는데, 문화생활도 예외는 아니었다. 최근 서울시민 1만 3000여명이 응답한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가 발표됐다. 주목할 점은 코로나 이후 시민의 문화향유 활동 회복세가 매우 뚜렷하다는 대목이다. 코로나가 한창 유행하던 2020년엔 1인당 지출한 연평균 문화비가 7만 4000원이었으나 지난해는 36% 증가한 10만 1000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문화소비만 회복된 게 아니다. 시민 문화향유 트렌드 변화도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미술관 등의 전시 관람이 증가세를 보였다. 문화향유에서 가장 큰 비중을 보이던 영화 관람은 오히려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해 2018년 65.2%에서 2022년 48.4%까지 26% 하락했다. 하지만 미술관 관람은 2018년 11.3%에서 2022년 28.6%로 153% 급증했다. 얼마 전 사전예매만 13만장 넘게 팔린 서울시립미술관 ‘에드워드 호퍼’전과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전의 흥행에서 열기를 실감할 수 있다. 문화예술 활동의 디지털화도 확산됐다. 코로나 초기에 비대면이 가능한 대체수단으로 온라인이 등장했는데, 지금은 시민 32.8%가 문화예술 활동 시 온라인 플랫폼 이용 경험이 있고 공연ㆍ전시ㆍ문학 온라인 관람 소비층도 일정 수준 확보돼 있다. 이제 온라인 방식은 대체수단을 넘어 문화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문턱이 낮춰진 관람 방식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또한 1인 가구 확산과 나 홀로 문화 증가 등 개인화의 심화로 고립과 단절이 도시문제로 대두되는 현실에서 집 주변 공공문화시설을 이용하는 시민 비율이 62.9%에 이른다는 점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 시민들은 거주지 주변의 공공문화시설로 야외 공원(19.7%)을 가장 많이 이용했고, 그다음으로 도서관(18.5%)을 많이 찾았다. 문화향유도 생활권에서 하려는 시민의 활동 변화가 나타난 것이다. 이런 수요에 맞춰 최근 5분 이내의 생활권에서 잔디와 꽃을 볼 수 있는 ‘정원도시 서울’ 정책이 발표되고, 도심 한복판 야외 도서관 ‘책 읽는 서울광장’이 ‘광화문 책마당’으로까지 확대돼 많은 시민의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문화소비 회복세와 활동 변화 양상에도 불구하고 기초 공연예술의 시민 관람 경험은 연극 8.7%, 무용 3.7%, 전통 5.3%, 클래식 7.5% 등의 수준으로 갈 길이 아직 멀다. 그 거리를 좁히기 위한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 공연기획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커튼콜의 순간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막이 내릴 때 공연을 끝낸 예술가들에게 쏟아지는 환성과 박수의 그 벅찬 감동 말이다. 더 많은 시민이 이런 감동의 순간을 스스로 찾을 수 있는 향유자가 되길 바란다. “당신은 올해 어떤 문화 활동을 하셨나요”라는 질문에 커튼콜의 감동을 떠올리며 “공연 관람”이라고 응답할 시민이 더 많아질 그날을 기다린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 ‘사유정원’ 관람객 10만 돌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 ‘사유정원’ 관람객 10만 돌파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융·복합 콘텐츠 전시 ‘사유정원, 상상 너머를 거닐다’의 관람객이 10만 명을 돌파했다. 12일 ACC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부터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2관에서 개최하고 있는 ‘사유정원, 상상 너머를 거닐다’의 관람객 수가 지난달 30일 기준 10만9268명으로 집계됐다. 전시는 오는 8월27일까지 진행된다. 일부 미술관이 개최한 초대작급 작가의 개인전이나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등 유명인 관련 전시가 10만 명을 넘은 사례는 있으나 기관 자체 기획전시에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꾸준히 찾는 것은 흔치 않는 경우다. ‘사유정원, 상상 너머를 거닐다’는 동아시아 고유 정원을 재해석한 전시다. 국내외 작가 17명(팀)이 총 18점의 작품을 통해 서구 물질 가치의 한계에 봉착한 현시대에 자연과의 공존과 상생이라는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한다. 사유정원’이 흥행에 성공한 것은 ‘걷고 보고 쉬면서 사색하는 전시’를 주제로 쉽고 편안하게 구성했다는 호평을 전시 초반부터 받으며 입소문을 탔기 때문이다. 아시아적 색채가 짙게 묻어나는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작품과 관람객의 휴식과 사색을 위해 마련한 휴게 공간, 조향사와 함께 개발한 특별한 향기 등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기획도 어린이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이유다. 특히 주말과 휴일엔 가족 단위 관람객과 20대 여성층이 전시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전시관을 찾은 한 관람객은 “ ‘사유정원, 상상 너머를 거닐다’는 동시대 미술을 어렵게 느끼던 사람과 벽을 허물고 누구나 쉽고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전시다” 면서 “사유정원은 가족과 함께 걷고 보고 쉬면서 사색할 수 있는 수 있는 역대 최고의 힐링 전시다”라고 극찬했다.
  • ‘이승기 처형’ 이유비, 30대 맞아? 교복 완벽 소화

    ‘이승기 처형’ 이유비, 30대 맞아? 교복 완벽 소화

    배우 이유비가 교복을 입고 ‘최강 동안’ 면모를 뽐냈다. 이유비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세먼지 없는 촬영 최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이유비는 교복을 입고 미니 선풍기를 든 채 장난기 가득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1990년생으로, 30대인 이유비는 교복을 고등학생처럼 소화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유비는 올해 하반기 방송을 시작하는 SBS 새 드라마 ‘7인의 탈출’에 출연한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이 한 사건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히트메이커(성공제조기)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한편 이유비의 친동생인 배우 이다인은 최근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와 결혼했다.
  • 덕후가 만든 ‘디아4’ 현실판… ‘4D급 지옥’이 열렸다

    덕후가 만든 ‘디아4’ 현실판… ‘4D급 지옥’이 열렸다

    지난달 서울 지하철 5호선 영등포구청역 지하 깊은 곳 숨겨진 공간에서 악마를 소환하는 피투성이 의식이 열렸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다행히 실제 상황이 아닌 블리자드의 신작 게임 ‘디아블로4’의 오프라인 체험관 ‘헬스테이션’ 얘기다. 11일까지 운영한 체험관을 비롯해 디아블로4 전체 광고 캠페인은 올해 초 치열한 경쟁입찰 끝에 블리자드의 선택을 받은 제일기획이 담당한다. 제일기획은 이 캠페인을 맡기 위해 디아블로 ‘덕후’(애호가)들로 팀을 짰다. 지난 8일 서울신문과 인터뷰한 김종민 제작본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와 이경호 비즈니스 17팀 프로 역시 ‘디아블로2’부터 플레이해 온 팬들이다. 심지어 제일기획 협력사 BMT의 유성근 PD(부사장)는 ‘디아 덕후’로 유명하다고 한다. 마니아들이 제작에 참여한 만큼 체험관은 게임 속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온 듯했다. 체험 후반부에 등장하는 게임 최종 보스 ‘릴리트’의 조각상은 예술 작품에 가까웠다. 김 CD는 “릴리트 머리의 복잡한 형태를 도저히 조각으로는 재현할 수가 없어 두상만 3D 프린트를 했다”고 설명했다. 하필 지하철역 유휴 공간에서 현장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 데는 광고주인 블리자드 코리아의 ‘욕심’이 많이 작용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가 30~40대 남성 위주로 형성돼 있는 팬층을 넘어,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20~30대를 끌어들이길 원했다. 이 프로는 “광고주가 기존 게임 캠페인처럼 영상이나 웹 페이지 배너 위주 광고를 원하지 않았다”며 “화제성 있고 임팩트가 강한 ‘에픽(장엄, 장대한)’ 캠페인을 원했다”고 말했다. 블리자드와 제일기획은 디아블로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체험으로 구현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그래서 디아블로의 ‘지옥’을 보여줄 수 있는 장소가 필요했다. 김 CD는 “‘지옥’ 하면 ‘지하’가 떠올라 지하철역을 생각하게 됐다”며 “검색하다 보니, 많은 지하철역이 유휴 공간을 활용할 방안을 모색 중이더라”고 말했다. 수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역 공간에 체험관을 만드는 일은 그리 간단하지 않았다. 이 프로는 “계약은 문제없었는데 서울교통공사 측에서 안전을 많이 걱정했다”며 “소화기를 비롯한 방화용품은 당연히 구비했고, 행사장에 설치한 대부분 조형물에 방염 처리까지 했다”고 말했다. 사용하지 않던 공간이라 갖춰져 있지 않던 전기 시설, 공조 장치 등을 구축하는 일에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 체험관 준비 과정에서 에피소드도 있었다. 이 프로는 “선혈이 낭자한 분위기를 연출하다 보니, 작업 중에 여기저기서 ‘피가 모자라’, ‘피 좀 줘’라는 소리들을 해댔다”며 웃었다. 절단된 신체를 묘사한 소품도 많았다. 이 프로는 “온전한 실제 인체 사이즈 모형을 제작해 자르고 가르는 방식으로 작업했는데, 대행사 예술팀 인원들이 ‘실제 신체를 훼손하는 것 같은 너무 괴기스러운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고 말했다. 캠페인은 성공을 거뒀다. 디아블로4는 역대 자사 게임 사전구매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만든 체험관 관련 콘텐츠 5개는 조회수가 184만을 넘었다. 안전관리 문제로 소수 예약제로 운영, 회당 정원이 7~12명에 불과했는데 신청자가 지난 5월에만 2만 4000명이 몰렸다. 이 프로는 “현장에 며칠 상주했는데 20대 후반~30대 남성이 여자친구를 데리고 많이 오더라”고 말했다.
  • ‘돈맥경화’ 풀린 K배터리, 글로벌 증설 속도 낸다

    ‘돈맥경화’ 풀린 K배터리, 글로벌 증설 속도 낸다

    K배터리의 글로벌 ‘증설 러시’ 속에 일각에서 제기한 ‘돈맥경화’ 우려가 서서히 가라앉고 있다. 탄탄한 성장성으로 투자 유치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넉넉한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지난 1년간 누적 10조 770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이 중에서 지난해 말부터 반년간 확보한 자금만 8조 1700억원이다. SK온은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후발주자로 유일하게 아직 영업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기업공개(IPO) 차질로 “글로벌 증설 동력이 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시선이 쏟아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우려를 지우듯 SK온은 최근 다양한 투자처를 재무적 투자자(FI)로 확보하며 재원 마련에 성공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8일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하는 FI로부터 받은 4억 달러(5300억원)를 비롯 모기업 SK이노베이션에서 2조원, 한투PE이스트브릿지컨소시엄에서 1조 2000억원 등이다. 북미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는 파트너인 현대자동차·기아에서도 2조원을 빌렸다. 당초 SK온의 목표였던 4조원을 훌쩍 넘길 정도로 순조로운 분위기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4월 3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하기도 했다. 당초 1500억원을 계획했는데, 채권 수요 예측이 예상보다 흥행하면서 규모를 늘렸다. 1조원 넘는 자금이 몰렸던 것으로 전해진다. 발행자금은 포항 양극재 공장 시설자금으로 쓰인다. 업계가 꾸준히 이런 분위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IPO에 성공했던 LG에너지솔루션도 출범 후 처음으로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수요 예측을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최대 1조원 정도가 될 수도 있다. 소재사 에코프로그룹 산하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이노베이션도 각각 5000억원씩 총 1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 마동석도 울고 갈… 여기는 ‘진짜’ 범죄도시[OTT 언박싱]

    마동석도 울고 갈… 여기는 ‘진짜’ 범죄도시[OTT 언박싱]

    ①‘메이어 오브 킹스타운 ’교도소·죄수들로 가득찬 도시격리·공존이란 현실 문제 다뤄②‘간니발’시골마을로 이사 온 경찰 가족식인 풍습의 비밀을 파헤치는데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 흥행 부진을 겪으며 빙하기처럼 꽁꽁 얼어붙었던 2023년 한국 영화계에 이를 녹일 폭염과도 같은 영화가 등장했다. 이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프랜차이즈 시리즈로 자리잡은 ‘범죄도시3’가 그 주인공이다. 나쁜 놈 잡는 괴물형사 마석도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범죄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액션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맞춰 범죄도시 못지않게 폭력과 범죄로 얼룩진 공간과 마주한 주인공의 모습을 담은 두 편의 시리즈를 준비했다. 첫 번째는 티빙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이다. 이 작품의 공간적 배경은 ‘내가 진짜 범죄도시’라고 할 만큼 극악에 가깝다. 킹스타운은 민영 교도소 사업으로 먹고살고 있는 도시다. 16㎞ 안에 7개 교도소, 2만명의 죄수가 있고 이들을 돌보는 4만명이 범죄왕국을 이루고 있다. 주민들은 출소한 죄수들의 재활을 돕거나 이들을 통해 사업을 벌인다. 동시에 극악한 전과자에게는 마을을 떠나 달라고 설득을 하기도 한다. 죄수들 덕분에 생계를 유지하지만 동시에 위협을 받는 아이러니한 이곳 킹스타운을 지배하는 건 매클러스키 패밀리다. 영화 속 범죄도시에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나쁜 놈을 때려잡는 형사 마석도가 필요하다면, 드라마 속 범죄도시인 ‘킹스타운’에선 전국 각지에서 온 범죄자들의 충돌과 돌발행위를 막기 위한 중재자의 존재가 부각된다. 매클러스키 패밀리 삼형제 중 첫째 미치는 비공식적인 시장이다. 그는 교도소 내외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둘째 마이크는 교도소와 관련된 일을 해결해 주는 브로커로 수행원에 가까운 위치다. 이들의 어머니는 여자교도소의 행동교정을 맡고, 형제들의 막내 카일은 경찰로 근무하면서 이 가족은 지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문제는 핵심적인 구성원에 해당하는 범죄자들은 힘으로 짓누르기 어려운 존재들이며 공존을 위해 때론 사회가 허락한 울타리의 범위를 벗어나야 할 때가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미치가 살해당한 후 교도소 내에서는 폭동이 벌어지고 질서가 흔들린다. 이에 마이크는 형을 대신해 시장의 역할을 수행해야만 하는 책임을 짊어지게 된다. 범죄가 깃든 도시를 배경으로 한 기존 작품들의 경우 그 퇴치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반면 이 작품은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악을 상대로 한 격리와 교화, 공존과 생존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여기에 ‘호크아이’로 유명한 제러미 레너가 마이크 역을 맡아 강인한 카리스마로 긴박감 있게 극을 이끌어 나간다.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이 범죄도시라면 디즈니+에서 볼 수 있는 ‘간니발’은 그 반대편에 위치한 범죄촌락을 배경으로 삼았다. 어두운 과거를 지닌 경찰 아가와 다이고는 폐쇄적인 시골마을 구게로 발령받고 가족과 함께 떠난다. 시골 민심의 훈훈함을 체험하는 건 잠시. 산에서 발견된 고토 긴의 시체를 두고 다이고와 게이스케를 중심으로 한 고토 가문 사람들은 갈등을 겪게 된다. 시체에 남겨진 사람 이빨 자국, 실어증을 앓고 있는 다이고의 딸 마시로가 발견한 의문의 손가락, 아가와 가문을 감시하고 무시하기 시작하는 마을 사람들까지. 이 미스터리의 절정은 식인 풍습이다. 손가락이 긴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다이고는 고대부터 전해져 온 마을의 풍습인 식인이 아직 남아 있는 것이란 의심을 하게 된다. 오랜 시간 주변과의 왕래 없이 고토 가문의 영향력 아래에만 있었던 구게 마을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다이고는 이곳 주민 전체를 적으로 돌리게 된다. 강압적인 수사에도 증거를 발견하지 못한 그는 정신적인 문제를 겪다가 실종된 전임자 가노처럼 미치광이 취급을 받기 시작한다. 이 마을은 정말 흉악한 비밀을 품은 곳일까. 초여름 더위를 날려 줄 그 서늘한 진실을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란다.김준모 키노라이츠매거진 편집장
  • 팀쿡의 원모어띵(One More Thing)은?…WWDC23서 ‘비전프로’ 공개

    팀쿡의 원모어띵(One More Thing)은?…WWDC23서 ‘비전프로’ 공개

    애플이 ‘세계개발자회의23(Worldwide Developer Conference23, 이하 WWDC23)’에서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프로(Apple Vision Pro)’를 최초 공개하며 이른바 공간 컴퓨팅 시대를 열었다. 애플은 행사 첫날 보통 새로운 운영체제(OS·Operating System)를 소개하지만 간혹 신제품도 발표해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에 애플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제품은 비전프로로 소개 영상이 전체 분량의 대략 40%를 차지한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비전 프로를 두고 ‘완전히 새로운 증강현실 플랫폼과 혁신적인 신제품’이라며 소개했다.  복합현실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현실에 3차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과 가상현실(Virtual Reality·가상 세계에서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의 장점을 결합한 개념이다. 비전프로는 애플워치 이후 9년 만에 등장한 애플의 신제품으로 1,000명의 개발자가 투입되어 개발 기간만 7년이 소모됐다고 한다. 해당 제품은 비전OS(visionOS)라는 신규 운영체제를 통해 작동한다. 비전프로는 기존 제품과 유사한 형태지만 애플 특유의 디자인 철학과 고급 소재가 특징을 이룬다. 제품 외형은 전면 디스플레이와 후면 고정형 밴드로 구분할 수 있다. 전면부에 사용된 유리는 알루미늄 프레임 아래로 결합되어 부품 간의 연결이 자연스럽고 아름답다. 애플에 따르면 얼굴에 직접 닿는 라이트실은 부드러운 소재로 딱 맞는 착용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후면부의 고정 스트랩은 오디오가 사용자의 귀에 인접하도록 위치시키는 역할을 하며 다양한 크기와 스타일로 제공될 예정이다.  비전프로에 사용되는 2개의 디스플레이는 2,300만 화소(pixel)의 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Micro OLED)가 사용되어 고해상도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애플에 따르면 선명함은 물론 광범위한 색상 표현도 가능하며 특수 제작된 반사굴절 렌즈와 결합되어 뛰어난 정밀도를 자랑한다고 알려졌다. 음향 출력을 담당하는 오디오팟은 2개의 개별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공간음향을 제공한다.  비전프로는 애플실리콘(Apple Silicon·ARM(Advanced RISC Machine) 아키텍처 기반의 애플이 직접 설계한 시스템온칩)으로 구동되는데 특이하게도 M2와 R1 조합의 듀얼 칩 구성이다. 별도로 R1을 탑재한 이유는 카메라(12개), 센서(5개), 마이크(6개)를 통해 입력된 시청각 및 공간 정보를 전담 처리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애플에 따르면 R1은 눈을 한번 깜박이는 시간보다 8배 빠른 12밀리초(msec·1/1,000초) 안에 비전프로에 새로운 이미지 출력을 가능케 한다고 밝혔다. 비전프로는 상시 전원(유선 추정)으로 연결이 가능하며 외장 배터리를 사용할 경우 최대 2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눈동자의 움직임과 음성을 인식해 조작이 가능하다. 이렇듯 최첨단 소재와 사양으로 무장한 비전프로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활용성이 매우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애플은 비전프로라는 신규 카테고리를 추가함으로써 자체 생태계를 한층 더 강화했다. 이러한 기대를 반영하듯 애플의 주가는 사상 최고가인 185달러 가까이 치솟았지만 제품 자체의 한계점과 흥행에 대한 우려로 장 막판에는 오히려 하락했다. 이벤트를 지켜본 네티즌들이 새로운 시장의 한계점으로 지목하는 것은 물리적인 사용자 경험 저해와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의 부족이다.  애플은 기존 제품의 문제점으로 지목된 착용감 개선의 일환으로 내장형 배터리 설계를 배제하면서 경량화를 꾀했다. 하지만 아무리 가벼워도 안경 수준에 이르지 않는다면 착용 후 답답한 느낌은 물론 얼굴과 목으로 전해지는 하중에 불편함을 호소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게다가 지속적인 사용을 유도하는 관련 콘텐츠가 매력적이지 못하거나 부족할 경우 판매 부진에 빠질 수도 있다. 착용 후의 불편함을 능가하는 마치 마약 같은 콘텐츠 제공 여부에 비전프로의 성공이 달려 있다는 뜻이다.  한편, WWDC23은 6월 5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대부분의 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개최일 당일 일부 대면 행사를 통해 신제품의 실물이 공개되기도 한다. 이밖에도 WWDC23에서 애플은 상품성이 개선된 맥프로 및 맥스튜디오(데스크탑)와 신제품인 15.5형 맥북에어(노트북)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비전프로의 미국 판매가는 3,499달러(한화 456만 원 수준)로 책정됐으며 2024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 2030男 홀린 마동석의 맷집… 6일 만에 누적 관객 450만명

    2030男 홀린 마동석의 맷집… 6일 만에 누적 관객 450만명

    영화 ‘범죄도시 3’가 개봉 6일 만에 누적 관객 450만명을 넘어섰다. 적절한 개봉 시기와 20·30대 남성 관객 쏠림이 흥행 이유로 꼽힌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동석 주연 액션영화 ‘범죄도시 3’는 지난 2~4일 사흘 동안 281만 7000여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6일차를 맞은 영화 누적 관람객 수는 451만 2000여명이다. 금요일인 2일 58만 2000여명을 동원한 데 이어 3일에는 116만 2000여명, 4일에는 107만 2000여명을 각각 모았다. 하루 관객 수 100만명을 넘긴 한국 영화는 올해 들어 처음이다. 특히 지난 주말 매출액 점유율이 87.6%에 이르렀다. 관객 10명 중 9명꼴로 이 영화를 봤다는 의미다. 김형호 영화시장 분석가는 “여름이 시작되는 6월 초는 관객들이 몰리는 시기다. 영화 ‘쥬라기 공원’ 시리즈가 항상 이맘때쯤 개봉해 성공했는데, 이번 영화 역시 개봉 타이밍이 적절했다”고 말했다. 688만명을 넘긴 1편, 1260만여명을 기록한 2편으로 범죄도시 시리즈에 대한 신뢰가 쌓인 관객들이 속편을 찾으며 초반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김 분석가는 “특히 중간고사를 마친 20대 남성과 액션 영화를 선호하는 30대 남성이 외화 대신 이 영화를 택했다”고 강조했다. 개봉 첫 주말 관객 수가 흥행 예측의 중요한 지표가 된다는 점에서 ‘범죄도시 3’가 전편의 흥행 기록을 넘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지난해 개봉한 ‘범죄도시 2’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유일한 ‘천만 한국 영화’로 기록됐다. 이날 ‘범죄도시 3’의 오전 기준 예매율이 64.3%로 1위인 데다 현충일 휴일까지 있어 흥행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추세라면 ‘천만 영화’ 반열에 들어서는 것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범죄도시 3’는 금천경찰서 강력반에서 서울 광역수사대로 옮긴 괴력의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일본 야쿠자가 연루된 대형 마약 범죄를 소탕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 코레일 차기 사장, 첫 내부 출신 임명될까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서 내부 출신 첫 공모 사장이 배출될지를 두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코레일이 지난 1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 서류·면접평가 등을 거쳐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추천한 후보 5명 가운데 3명이 코레일 출신 전·현직 임원인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외부 인사 2명이 포함됐지만 전문성뿐 아니라 인지도 또한 상대적으로 높지 않아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운위가 검증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하면 국토교통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한다. 차기 코레일 사장은 빠르면 이달 말 임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17~25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13명이 지원했지만 철도 산업계는 ‘흥행’에 실패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정치권 및 국토부 출신 고위공직자 지원이 사라졌고, 관심이 모였던 검찰 출신 인사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최대 공기업 코레일의 사장 공모는 종전부터 흥행 부진이 예견됐다. 지난해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부담이 커졌다. 철도는 전국에 사업장이 있고 업무가 복잡해 사고 발생 위험이 상존한다. 나희승 전 사장도 빈발하는 사고 책임에 발목이 잡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해임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 구조개혁이나 SR 통합 문제를 놓고 정부와 코레일의 입장이 일치하지 않다 보니 철도 경험이 없는 인사가 나서기에는 부담이 컸을 것”이라며 “내부 발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외풍 차단 및 노사 관계의 한계를 지적하는 가운데 구조개혁에 대응할 전문성이나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리더십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다만 비공개 임추위 평가 결과가 일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퍼지는 등 과한 기대감에 ‘자중지란’이 일고 있다.
  • 후보 5명 중 3명…코레일 내부 출신 첫 공모 사장 나오나?

    후보 5명 중 3명…코레일 내부 출신 첫 공모 사장 나오나?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내부 출신 첫 공모 사장 배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서류·면접평가 등을 거쳐 후보 5명을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추천했다. 공운위가 검증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하면 국토교통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하게 된다. 차기 코레일 사장은 빠르면 이달 말 임명될 전망이다. 임추위가 공운위에 추천한 후보 중 3명이 코레일 출신 전현직 임원으로 확인됐다. 외부 인사 2명이 포함됐지만 전문성뿐 아니라 인지도가 높지 않아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철도 출신이 임명될 경우 지난 2005년 공사 출범 후 공모를 통한 첫 사장이다. 지난달 17~25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총 13명이 지원했지만 철도산업계는 ‘흥행’에 실패했다는 분석이다. 정치권 및 국토부 출신 고위공직자 지원이 사라졌고, 관심이 모아졌던 검찰 출신 인사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최대 공기업 중 하나인 코레일 사장은 공모 전부터 흥행 부진이 예견됐다. 지난해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부담이 커졌다. 철도는 전국에 사업장이 있고 업무가 복잡해 사고 발생 위험이 상존한다. 나희승 전 사장도 빈발하는 사고 책임에 발목이 잡혀 임기를 채우지 못한채 해임됐다. 제2차 철도 구조개혁 및 SR과 통합 등 현안에 대한 무게감도 흥행 저조로 이어졌다. 지난 2004년 철도를 건설과 운영으로 나눈 ‘상하분리’에 이어 코레일이 담당하고 있는 유지보수 및 관제 업무를 국가철도공단에 넘기는 2차 구조개혁이 계획돼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 구조개혁이나 SR 통합 문제를 놓고 정부와 코레일의 입장이 일치하지 않다보니 철도 경험이 없는 인사가 나서기에는 부담이 컸을 것”이라며 “내부 발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외풍 차단 및 노조 관계의 한계를 지적하지만 구조개혁에 대응할 전문성 및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리더십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다만 비공개 임추위 평가 결과가 일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지는 등 과한 기대감에 ‘자중지란’이 일고 있다. 코레일 사장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 장대한 전투로봇들과 인간의 전투, 전편들 능가하는 트랜스포머 6

    장대한 전투로봇들과 인간의 전투, 전편들 능가하는 트랜스포머 6

    “영화 마지막 장대한 전투 장면이 있다. 한국 관객들이 정말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이 전투로봇들의 전쟁에 참여하는 점도 색다른 재미를 안길 것이다.” ‘범죄도시 3’가 천만 관객을 향해 돌진하는 이 때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이 6일 도전장을 내민다.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감독은 지난달 온라인 기자간담회 도중 한국 관객들이 좋아할 만한 장면을 꼽아달라는 주문에 이렇게 답했다. 2007년 시작된 시리즈 가운데 국내에서 가장 흥행한 것은 3편 ‘트랜스포머: 달의 어둠’(2011)으로 778만 4000여명을 모았다. 외전 격인 ‘범블비’(2018)를 제외하고 1∼5편은 마이클 베이 감독이 연출했는데, 이번 작품은 ‘크리드 2’로 재간꾼 소리를 들은 케이플 감독이 수완을 발휘해 베이의 전작들을 능가한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 원작 만화 시리즈 가운데 가장 인기 높았던 ‘비스트 워’를 실사로 만드는 대단한 역작이다. 케이플 감독은 부담이 어땠는지 묻자 “큰 스크린으로 옮기면서 실사화하는 것과 캐릭터에 대해 고민이 많았고, 압박감을 느꼈다. 하지만 스토리 라인을 손볼 수 있어서 창의적으로 유연하게 대처해 내 스토리로 만들 수 있었다”고 답했다.1994년 지구에 ‘테러콘’들을 이끌고 당도한 ‘유니크론’의 부하 ‘스커지’에 맞서기 위해 트랜스포머 ‘오토봇’ 군단이 페루 정글에 정체를 숨기고 있던 또 다른 트랜스포머 진영인 ‘맥시멀’과 힘을 합쳐 펼치는 거대한 전투를 스크린에 실감나게 옮겼다. 재미있고 박진감이 넘친다. 케이플 감독은 “맥시멀 캐릭터들은 동물의 성격을 반영해 디자인하는 데 중점을 기울였다. 라이노는 육중하게 움직여야 했고, 치토는 민첩하게 행동하게 보이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동물의 DNA가 보일 정도로 만들고 싶었다는 답이 인상적이었다. 아마추어 고고학자 앤서니 라모스와 도미니크 피시백이 오토봇 등과 어울려 전투에 참여하는 고난도 작업들을 매끄럽게 완성해냈다. 성우 출연진도 화려하다. 스커지 목소리에 피터 딘클리지, 에어레이저 목소리에 아시아 배우로 처음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말레이시아계 여배우 량쯔충이 기용됐다. 로렌조 디 보나벤추라 프로듀서는 미국이나 영국보다 한국에서 사흘 먼저 개봉하는 이유를 묻자 “이 시리즈를 가장 많이 사랑해준 나라다. 이병헌 등과도 인연이 있어 고향처럼 느껴진다”고 답했다. 그는 영화를 보면서 ‘옵티머스가 분명한데 뭔가 다른 것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할지 모른다며 영화 막바지에 옵티머스가 정체를 드러내는데 베이 작품들에서 봤던 인물임을 알아보면 대단한 트랜스포머 팬임을 인증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 일주일도 안 됐는데 450만 넘은 ‘범죄도시3’...흥행 비결은

    일주일도 안 됐는데 450만 넘은 ‘범죄도시3’...흥행 비결은

    영화 ‘범죄도시 3’가 개봉 6일 만에 누적 관객 450만명을 넘어섰다. 적절한 개봉 시기와 20·30대 남성 관객 쏠림이 흥행 이유로 꼽힌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동석 주연 액션영화 ‘범죄도시 3’은 지난 2~4일 사흘 동안 281만 7000여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6일 차를 맞은 영화 누적 관람객 수는 451만 2000여명이다. 금요일인 2일 58만 2000여명을 동원한 데 이어 3일에는 116만 2000여명, 4일에는 107만 2000여명을 각각 모았다. 하루 관객 수 100만명을 넘긴 한국 영화는 올해 들어 처음이다. 특히 지난 주말 매출액 점유율이 87.6%에 이르렀다. 관객 10명 중 9명꼴로 이 영화를 봤다는 의미다. 김형호 영화시장분석가는 “여름이 시작되는 6월 초는 관객들이 몰리는 시기다. 영화 ‘쥬라기 공원’ 시리즈가 항상 이맘때쯤 개봉해 성공했는데, 이번 영화 역시 개봉 타이밍이 적절했다”고 설명했다. 688만명을 넘긴 1편, 1260만여명을 기록한 2편으로 이 시리즈에 대한 신뢰가 쌓인 관객들이 속편을 찾으며 초반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김 분석가는 “앞선 두 편의 영화에서 성공하면서 3편을 기대한 관객들이 몰렸다. 특히 중간고사를 마친 20대 남성과 액션 영화를 선호하는 30대 남성이 외화 대신 이 영화를 택했다”고 강조했다. 개봉 첫 주말 관객 수가 흥행 예측의 중요한 지표가 된다는 점에서 ‘범죄도시 3’이 전편의 흥행을 넘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지난해 개봉한 ‘범죄도시 2’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유일한 ‘천만 한국 영화’로 기록됐다. 5일 ‘범죄도시 3’ 오전 기준 예매율이 64.3%로 1위인데다가 현충일 휴일마저 있어 흥행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으로 ‘천만 영화’ 반열에 들어서는 것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범죄도시 3’은 금천경찰서 강력반에서 서울 광역수사대로 옮긴 괴력의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일본 야쿠자가 연루된 대형 마약 범죄를 소탕하는 이야기다.
  • 비투비 이창섭 ‘재입대’ 공약 이뤄졌다

    비투비 이창섭 ‘재입대’ 공약 이뤄졌다

    그룹 비투비 이창섭(32)이 군대에서 훈련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일 공개된 유튜브 ‘ootb STUDIO’의 예능 프로그램 ‘전과자’ 25회 영상 끝에 “드디어 다음 주 50만 돌파 기념 군대”라는 자막과 함께 예고 영상이 전해졌다. 이창섭의 재입대 공약은 ‘전과자’의 흥행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제작진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늘리기 위해 이창섭의 재입대라는 파격 공약을 제안했고, 이창섭은 걱정스러워하면서도 이를 받아들였다.2일 같은 유튜브 채널에는 ‘전과자 후배 인사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전투복을 입은 이창섭이 개그맨 엄지윤과 통화하는 모습이 전해졌다.4일 기준 유튜브 ‘ootb STUDIO’의 구독자수는 63만여명이다.
  • 메시 보려면 90만원 내라?...‘월드컵 직관’ 보다 비싼 중국 티켓값

    메시 보려면 90만원 내라?...‘월드컵 직관’ 보다 비싼 중국 티켓값

    오는 15일 중국에서 열리는 리오넬 메시(35, 파리생제르맹)의 축구 경기 티켓 가격이 최고 88만원 대로 책정되면서 초고가 티켓을 둘러싼 논란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3일 원저우뉴스 등 중국 매체들은 이달 15일 베이징 공인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아르헨티나와 호주 축가 국가대표팀 경기 입장권 가격이 최소 580~4800위안(약 10만 7000원~88만 5000원)으로 책정돼 지나치게 고가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집중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친선 경기로 열리는 이번 경기는 중국에서 열리는 반면 중국 축구대표팀은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오로지 지난 2017년 이후 처음 중국을 찾아 경기를 치를 예정인 아르헨티나 축구팀 주장 메시의 경기력에만 홍보가 집중된 것도 이 때문이다.  중국은 오직 경기만 개최한다는 점에서 흥행을 위해 메시가 이번 친선 경기에서 최소 45분 이상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야 한다는 계약 조건을 제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에서도 논란이 됐던 스타급 선수들의 일명 ‘노쇼’ 논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중국은 아르헨티나 축구팀에 최소 3600만 위안(약 66억 원)의 대전료를 지불하며 이 같은 계약 조건을 우선 요구했던 셈이다. 문제는 이 같은 고액의 대전료를 감수하기 위해 오는 5일과 8일 양일에 걸쳐 판매가 시작될 티켓 가격이 대부분 고액의 좌석으로만 구성돼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좌석은 580위안, 1380위안, 2800위안, 3200위안, 3800위안, 4800위안 등으로 분류돼 판매가 개시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저가 580위안 좌석은 단 2개의 구역에 불과한 반면 4800위안 상당의 초고가 좌석은 무려 38곳 구역에 할당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1~2차 판매 개시일인 5일, 8일 낮 13시(현지시간)에 티켓 구매에 성공하지 못한 상당수 축구팬들은 암표상들에게 이보다 훨씬 더 웃돈을 주고 구매를 감수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중국 축구팬들은 해당 좌석 입장권 가격이 공개되자 연일 “친선 경기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월드컵 현장 직관료보다 더 비싸게 책정된 이유를 이해하지 못 하겠다”면서 “지난해 열린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 티켓 현장 가격보다 더 비싼 친선 경기는 처음이다”고 논란의 목소리를 키웠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중국 베이징에서 호주와 친선 경기를 벌인 뒤 오는 19일 인도네시아로 날아가 인도네시아 축구국가대표팀과 연이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 저출산과 초경쟁 묶어내 참신… 소수 전문가 반복 인용해 아쉬워 [독자권익위]

    저출산과 초경쟁 묶어내 참신… 소수 전문가 반복 인용해 아쉬워 [독자권익위]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 30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162차 회의를 열고 5월 한 달간의 서울신문 보도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영석(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명예교수) 위원장과 정일권(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허진재(한국갤럽 이사), 최승필(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재현(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대학원 석사과정)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저출산 문제의 원인을 ‘초경쟁’에서 찾은 것이 참신했다고 평가했다. 저화질 폐쇄회로(CC)TV의 문제점 지적, ‘포토다큐’를 통한 동물권 조명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여론조사 해석 오류 등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언론이 단순히 갈등을 중계하는 데서 벗어나 해법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김재희 어린이날을 맞아 5~6일 주말판 1면에 1979년 서울의 한 기찻길 옆에서 등넘기를 하며 해맑게 노는 아이들의 흑백사진을 컬러로 복원해 실었다. 참신한 기획이었다. 3일과 9일 ‘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미래를 두려워하지 않은 美’ 시리즈를 보도했다. 가장 참신하고 현실적으로 느꼈던 점은 미국 사회와 비교해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의 핵심을 ‘초경쟁’에서 찾은 것이었다. 정일권 공론장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19일자 6면 ‘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인구 감소로 떠오른 모병제… “월급, 최소 중소기업 수준 돼야 지원”’처럼 갈등 요소가 있는 제도에 대해 어떤 부분이 쟁점이 돼야 하는지, 어떤 점이 보완돼야 하는지 등 구체적 내용을 제시해 개인의 의견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9일자 한일 정상회담 기사 구성이 우수했다. 뻔한 여야 반응이 아니라 양국 외교 전문가와 관련 국가의 반응을 보도하고 취재기자의 ‘마감 후’를 통해 갈무리하는 구성이 좋았다. 24일자 1면 ‘“범인 찍혀도 못 찾아요” 화질불량 지하철 CCTV’는 정보를 토대로 정책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 사건 보도보다 이런 기사의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허진재 10일자 18면 포토다큐 ‘2평 공간에 갇힌 ‘그들의 삶’’은 우리에게 동물원이 필요한지와 동물원에 대해 생각하게 해 준 좋은 기획이다. 사진 한 장이 많은 글보다 더 강한 울림을 줬다. 23일자 20면 ‘“양안전쟁 땐 한반도 안전지대 아냐… 韓 최악 시나리오 대비해야”’는 대만을 놓고 펼쳐지는 미국, 중국 간 갈등의 원인 그리고 그 패권 속 한국과 일본의 상황을 쉬운 말로 설명했다. 1일자 오피니언면 이창구 전국부장의 데스크 시각 ‘지방의 리바운드 기적은 일어날까’는 최근 흥행한 영화 ‘리바운드’의 장면과 내용을 지방 소멸 데이터와 절묘하게 엮어 실상을 전달했다. 좋은 칼럼이다. 2일자 열린세상 서정건 칼럼 ‘대통령의 방미는 무엇을 남겼을까?’는 대통령 방미 이후 나온 분석기사나 칼럼 중 최고라고 평가하고 싶다. 최승필 역시 포토다큐 ‘2평 공간에 갇힌 ‘그들의 삶’’을 인상 깊게 봤다. 29일자 1면 ‘가장 믿었던 남편·애인 손에 하루 한 명꼴 극단 위험 노출’은 추후 심층기사를 통해 문제점을 제기하고 대안까지 마련할 경우 매우 좋은 기획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자 사설 ‘현 정부 성적표로 말해야 하는 집권 2년, 이젠 경제다’는 시의적절하고 정확하게 현 경제 상황을 진단했다. 11일자 1면 ‘도시개발 예측 실패, 예산 부족, 사후 실행 3대 악순환 신도시 ‘교통지옥’ 갇혔다’는 제목만으로도 내용을 예측할 수 있게 잘 뽑았다. 이재현 ‘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를 좋게 보고 있다. 5월에는 미국, 일본, 영국 등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 의견을 담았다. 한국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 처지의 국가들이 처한 상황을 단편적이 아니라 다차원적으로 분석했다. 좋은 시도다. 저출산 문제를 극복한 나라의 전문가 얘기도 들어 봤으면 좋겠다. 대책을 조금 더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다. 김영석 인구문제가 계속 나오는데 서울신문에서 잘하고 있다. 최근 데이비드 콜먼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급격하게 출생률이 떨어지는 국가 1위로 대한민국을 꼽았다. 2750년에는 대한민국이 소멸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도 했다. 콜먼 교수를 와이드 인터뷰하면 좋겠다. 경종을 울릴 수 있는 좋은 기사가 될 것이다. 김재희 15일자 2면 ‘끝나지 않는 스토킹… 접근금지 명령에도 변호인 통해 ‘변칙 접촉’’과 같은 날 9면 ‘‘혀 깨문 죄’ 59년 한… 대법은 재심의 문 열까’에서 스토킹과 성폭력 관련 법에 대한 기사를 다뤘다. 그런데 동일한 전문가의 멘트로 마무리해 기계적으로 소수의 전문가 풀을 이용해 인터뷰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최말자씨의 ‘56년 만의 미투’ 사건은 역사적 맥락이 있는 사건인데, 법리적 의미로 좁게 해석한 부분이 아쉽다. 정일권 정치권은 갈등 해결 능력이 없다. 1일자 6면 ‘본회의 직회부 vs 거부권 일상화… 여야, 국민 무시 ‘치킨게임’’처럼 국회의 무능함을 지적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국민이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언론이 역할을 해야 한다. 단순히 ‘다음 선거에서 안 뽑으면 된다’가 아니라 쟁점 사안에 대해 해결 방안을 도출하도록 여론을 일으켜야 한다. 허진재 8일자 1면 ‘청년, 좌우 아닌 실용 “노조 회계 공개” 76% “3자 변제 반대” 71%’의 설문은 법률소비자연맹 대학생법정치봉사단원의 대면조사를 바탕으로 하는 기사다. 그런데 조사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표본추출 방법을 확인할 길이 없다. 또 설문에서는 거부권이라는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63.97%가 ‘필요한 제도’라고 했다. 그런데 기사에서는 ‘양곡관리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등에 대한 호응이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사실을 호도한 것이다. 16~17일 민주노총의 도심 숙박 집회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는데도 18일에 관련 기사 없이 사진만 실었다. 적절했는지 돌아봐야 한다. 최승필 16일자 8면 ‘한동훈, 매달 2000건 뉴스메이커 연관어는 민주당·이재명·검수완박’은 정보 전달용인지, 독자층을 의식한 서비스인지 불분명하다. 4일자 9면 ‘불법체류 칼 뽑은 한동훈… 두 달 만에 1만 3000명 추방’은 장관에게 주목하기보다는 이민청·인구문제와 함께 외국인 체류자 문제로 다룰 필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8일자 9면 ‘면허증 이어 고가의 차량 빼앗기면 음주운전 시동 꺼질까’에서는 형법 전문가들만 인용해 음주운전 차량 몰수 추징이 가능하다고 전제하고 기사를 썼다. 전문가 풀을 확대해 반대 의견도 들으면 좋겠다. 이재현 8일자 5면 ‘‘尹 법치·자유’ 가치 힘 실어준 청년… “거부권 제도 필요” 64%’는 설문조사로 한 면을 다 채웠다. 통계 풀이하는 데 그쳐 너무 아쉽다. 9일자 1면 ‘청년 40% “연봉 4000만원 넘어야 결혼 결심”’, 16일자 5면 ‘청년 31% “난 주거 빈곤층”… 77% “부모 도움 없이는 집 못 사”’ 등 청년들에 대한 기사 대부분이 너무 단편적이다. 청년 문제를 중요하게 다루는 듯하면서도 실제 목소리는 담고 있지 않다. 김영석 우리 사회는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다. 언론의 역할은 무엇인지 고민해 봐야 한다. 갈등을 계속 보도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인지, 왜 갈등이 발생했고 핵심 요소는 무엇이며 쟁점이 무엇인지 짚어 주고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제시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인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간호법, 김남국 코인 논란, 차액결제거래(CFD) 문제, 노란봉투법 등 쟁점 이슈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요약해 주고 점검해 주기를 바란다.
  • 태영호 빈자리 ‘원외 3파전’...현역 의원 0명 왜?

    태영호 빈자리 ‘원외 3파전’...현역 의원 0명 왜?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자진 사퇴 탓에 후임을 선출하는 국민의힘 보궐선거가 결국 원외 인사 ‘3파전’으로 치러진다. 애초 복수의 현역 의원 출마설이 돌았지만 아무도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사실상 ‘흥행 실패’라는 평가다.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결과를 의결했다. 후보로는 원외만 6명이 등록했다.이 가운데 김가람 당 청년대변인, 이종배 서울시의원, 천강정 경기도당 의료정책위원장 등 3명이 예비경선 없이 본경선을 치른다. 김한구 현대자동차 사원, 김영수 한국자유총연맹 이사, 정동희 작가는 명단에서 빠졌다. 배현진 선관위원은 이날 회의 후 브리핑에서 “김한구 후보는 자진 철회했다”고 밝혔다. 당내에서는 호남 출신인 김 청년대변인이 유력하다는 설이 돌고 있다. 김 청년대변인은 지난 3·8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 선거에 도전, 본경선 진출자 4인에 포함됐으나 과반 득표한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에게 패했다. 이후 김기현 대표가 청년대변인으로 발탁했고 현재 당의 청년정책 총괄 기구인 청년정책네트워크와 김 대표의 1호 당 특별위원회인 ‘민생 119’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 청년대변인의 출마는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등이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과거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 연대와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 대표를 맡은 바 있다. 천강정 후보는 치과 의사 출신으로 지난 1차 전당대회 당시 최고위원에 도전했으나 컷오프됐다.현역 의원들 사이에선 김기현 지도부 합류에 대한 부담스러운 기류가 읽힌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현역 의원들은) 이제 당 지도부에 입성해봤자 어떤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했다. 보궐선거 후보로 거론됐던 재선 이용호 의원도 전날 라디오에서 “최고 의사결정기구인데 ‘거기에 걸맞으냐, 혹시 들러리냐, 실제 중요한 핵심 의제 결정은 다른 데서 하는 거 아니냐, 당내에도 5인회가 있다’(는 말이 있다)”면서 “최고위원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후보 구도에서는 누가 선출되든 5명의 선출직 최고위원 가운데 현역 의원은 조수진 최고위원 한 명뿐인 상황이 연출된다. 이 때문에 최고위의 ‘약체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1년 당원권 정지’ 상태인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김 청년대변인을 두고 “나도 굉장히 호감을 갖고 있고 아주 훌륭한 분”이라면서도 “야당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전투력을 갖춰야 하는데 집권당의 최고위가 ‘약체’로 구성되면 그런 면에서 굉장히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한편 세 후보는 이날 곧바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다음 달 5일 토론을 거친 뒤 9일 전국위원회 투표를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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