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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년의 소통 가게] 주목받는 영화 ‘미나리‘

    [윤석년의 소통 가게] 주목받는 영화 ‘미나리‘

    요즘 극장 상영이 한창인 영화 ‘미나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골든글로브 수상을 비롯해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각종 수상 경력을 뽐내는 ‘미나리’는 올해 아카데미 후보에 작품상을 비롯해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지난해 ‘기생충’에 이어 수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기생충’과 비교해 작품성과 흥행 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릴지의 여부는 차치하더라도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것만 봐도 대단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극장 흥행은 곤두박질을 쳤다. 국내의 경우 2020년 극장 관람객 수는 약 6000만명에 불과할 정도로 2019년 대비 4분의1 수준으로 떨어졌다. 다른 나라의 극장 흥행도 마찬가지였다. 프랑스의 세자르 영화상 시상식에서 여배우가 정부의 극장 폐쇄에 항의하는 알몸 시위를 벌일 정도로 극장 흥행은 참담한 실정이다. 이에 비해 극장 대신 집콕 생활에 익숙해짐에 따라 OTT와 SVOD를 이용한 영화 소비가 급속히 늘어났다. 2020년 말 넷플릭스는 2억명 이상의 전 세계 가입자를 확보할 정도로 호황이다. 극장 흥행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많은 제작비를 끌어들이는 데 여의치 않기 때문에 영화 제작 편수가 상당히 줄어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저예산 영화인 ‘미나리’는 약간의 행운도 따른 듯하다.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하고 작품성을 갖춘 영화가 적은 탓인지는 몰라도 영화 ‘미나리’는 할머니 역을 맡은 윤여정의 뛰어난 연기 덕분에 여러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휩쓸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과 아카데미 작품상 등의 후보로까지 지명되면서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미나리’가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것을 놓고 미국의 많은 비평가들은 여러 쓴소리를 뱉어 냈다. ‘미나리’의 국적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아카데미 작품상의 영예를 획득한 ‘기생충’과 달리 ‘미나리’는 미국 입장에서 볼 때 외국어영화가 아니라는 얘기다. 이민자의 나라 미국의 이민 생활을 생생히 그렸다는 면에서 미국에 이민 온 1세대의 정서를 비교적 담담히 사실적으로 녹여 낸 점을 지적한다. 우리 관객의 입장에서는 ‘미나리’의 감독과 주요 배우가 한국계 미국인이고 윤여정을 비롯해 한국계 배우들이 열연하였기에 한국 영화로 받아들일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엄밀히 말해서 영화 ‘미나리’의 제작사는 미국의 ‘플랜B’이고 제작자는 브래드 피트다. 정이삭 감독도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이고, 남자 주연배우 스티븐 연도 어릴 때 이민을 간 미국 시민이다. 제작 자본과 감독 그리고 주연 배우 모두 미국산(産)임을 보여 준다. 독일에서는 영화의 지원을 놓고 영화의 국적 여부를 따질 때 제작자와 감독 그리고 주요 배우의 국적을 살핀다. 독일 내 촬영 등 독일 영화인 고용이나 자국 관광 등의 도움이 되는지, 또 주요 대사의 언어가 무엇인지에 따라 독일 영화를 가려 선별적으로 지원을 결정한다. 몇 해 전 개봉된 영화 ‘곡성’과 ‘밀정’은 제작사가 미국 글로벌 영화제작사의 국내 법인이다. 감독과 스태프, 주요 배우는 한국인이고, 우리의 정서를 듬뿍 담은 내용이나 맛깔 나는 한국어 대사 또한 친근하다. 글로벌 영화사가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 영화의 위상이 높은 만큼 현지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영화 콘텐츠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제작이 이루어진 것이다. 넷플릭스가 ‘미스터선샤인’의 제작비를 지원하고 ‘킹덤’을 직접 제작해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전 세계 이용자의 시선을 끄는 데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미국 제작사는 수익 실현이 기대된다면 국적 여부와 관련 없이 과감히 제작비를 투입한다. ‘미나리’가 주목받으면서 영화 자본의 속성을 들여다보고 영화 국적 여부를 따지게 되니 왠지 씁쓸해진다. 그래도 나는 ‘미나리’의 아카데미상 수상 소식을 기대한다.
  • “넷플릭스 게 섰거라”… KT, 국내 OTT 드라마 100개 만든다

    “넷플릭스 게 섰거라”… KT, 국내 OTT 드라마 100개 만든다

    ‘스튜디오지니’ 통해 업계 최대 규모 투자예능 오락 등 콘텐츠 1000개 제작 목표콘텐츠마다 50억~500억씩 맞춤형 지원올레TV·시즌 등에 유통… 부가가치 창출‘디즈니플러스’와도 제휴… 공동투자 모색“KT가 예능 오락 등 콘텐츠 1000여개, 드라마 100개를 만들겠다!” KT그룹이 미디어 콘텐츠 및 유통을 책임지는 KT스튜디오지니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투자를 단행한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의 공세 속에 KT 주도로 국내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구현모 KT 대표는 23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입자 규모만 1300만명에 이르는 KT의 미디어플랫폼에 콘텐츠 제작 능력을 더한다면 우리는 더욱 성장할 수 있다”면서 “다른 미디어 제작사들의 투자 규모가 3000억~5000억원 정도인데, 우리는 적어도 국내 다른 사업자들보다 투자 규모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구 대표는 “오는 2023년까지 (예능 오락 등) 자체 제작 콘텐츠인 원천 지식재산권(IP) 1000여개를 확보하고 오리지널 타이틀(드라마)은 100개 정도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투자액은 콘텐츠별로) 각각 50억원에서 최대 500억원까지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자회사 스토리위즈는 콘텐츠 발굴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IP 펀드도 조성한다.구 대표는 지난 1월 출범한 콘텐츠 제작 전문법인 KT스튜디오지니가 컨트롤타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튜디오지니는 스토리위즈가 보유한 원천 IP 자산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스카이TV와 올레tv, 스카이라이프 등 그룹 미디어플랫폼에 이어 자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시즌’(Seezen) 등에서도 후속 판권을 유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KT는 1300만 고객의 미디어 시청 패턴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콘텐츠의 흥행 여부까지 예측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해외 OTT 업체들이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KT는 콘텐츠 제작사들과의 상생에 초점을 맞추겠다고도 강조했다. 콘텐츠 제작사의 IP를 대가로 제작비를 지원하고 제작비 일부를 마진으로 주고받는 식의 ‘갑을 관계’를 탈피해 콘텐츠 수익뿐만 아니라 IP 자산까지 제작사들과 공유하겠다는 것이다. 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공동대표는 “우리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지향한다”면서 “사업자간 영역이 모호해지고 있는 시대에 어떤 협업에도 열려 있고, 우리의 자산을 개방할 준비도 돼 있다”고 말했다. 국내 진출 예정인 OTT ‘디즈니플러스’와의 제휴도 사실상 인정했다. 강국현 커스터머부문 사장은 “(디즈니플러스와) 경쟁 대신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KT스튜디오지니의 콘텐츠를 디즈니와 함께 할 수 있고 콘텐츠 공동 투자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吳 ‘준비된 시장 프레임’ 통했다… 野 “安과 힘 합쳐 승리”

    吳 ‘준비된 시장 프레임’ 통했다… 野 “安과 힘 합쳐 승리”

    LH 사태로 정권심판론 커지자 吳 부상‘바로 일할 수 있는 후보’ 앞세워 安 압박보름간 진흙탕 싸움 벌이자 보수 결집‘시간은 제1야당 편’ 전략적 판단도 주효안철수 측과 ‘화학적 결합’이 핵심 변수김종인 “약속 지켜야”… 安 “함께할 것”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또 한번의 역전극으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후보를 거머쥐었다. 보수 결집을 위한 ‘시간 끌기’ 전략과 함께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시장직을 걸었다는 점에서 약점으로 작용하던 ‘서울시장 이력’을 준비된 시장 프레임으로 적극 활용한 게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에 우위로 나타나지만, 경선 후유증을 딛고 안철수 후보 측과 화학적 결합을 이뤄 내느냐가 본선 결과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 2월 초 야권이 토너먼트 경선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오 후보의 본선행을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나경원 전 의원과의 당내 경선에서 ‘중도확장성’을 내세워 일반시민 여론조사 1위를 차지한 오 후보는 정치적 색깔이 비슷한 안 후보와의 대결에선 전통적인 국민의힘 지지층은 물론 중도성향 부동층을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 후보에게 쏠렸던 중도층의 표심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로 눈덩이처럼 커진 정권심판론과 맞물려 오 후보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이 ‘내곡동 의혹’ 등을 부각시키면서 집중 견제한 것 또한 외려 오 후보를 정권심판의 대표 주자로 부각시키면서 도움이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오 후보는 ‘첫날부터 능숙하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준비된 서울시장임을 강조했다. 임기 1년 남짓한 이번 보선에서는 바로 일할 수 있는 후보라는 점을 앞세워 행정경험이 전무한 안 후보를 압박했다. 오 후보가 여론조사 방식을 두고 안 후보 측과 진흙탕 싸움을 벌인 것도 효과적이었다. 국민의힘 실무협상팀은 시종 느긋했다. ‘시간은 제1야당 후보 편’이라는 전략적 판단 때문이었다. 결국 양측이 보름 넘게 시간을 보내는 사이 오 후보 쪽으로 보수 지지층이 결집할 시간을 벌었다. “국민의힘은 단일후보를 3월 초에 확정했기 때문에 안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출된 기간이 짧았다”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도 같은 맥락이다. 야권 단일화라는 1차 목표를 이뤘지만 오 후보와 국민의힘은 경선 후유증을 수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단일화 흥행으로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지만, 화학적 결합을 이루지 못한 채 본선 기간 내내 잡음을 내면 중도보수층은 언제든 흩어질 수 있다. 국민의힘은 안 후보 잡기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안 후보를 향해 “단일후보가 확정되면 열심히 선거를 돕겠다고 한 말을 지키기 바란다”고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두 후보가 약속한 대로 힘을 합쳐 승리하자”고 당부했다. 안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함께 놓아 가겠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경선 패배로 위축된 국민의당이 본선에서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보수 지지층으로부터 ‘배신자’로 낙인찍히는 것은 물론 향후 야권 재편 과정에서 소외될 수 있는 만큼 갈등 표출 가능성은 적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맞춤형 전략으로 판 뒤집은 吳…후유증 수습은 과제

    맞춤형 전략으로 판 뒤집은 吳…후유증 수습은 과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또 한번의 역전극으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후보를 거머쥐었다. 보수 결집을 위한 ‘시간 끌기’ 전략과 함께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시장직을 걸었다는 점에서 약점으로 작용하던 ‘서울시장 이력’을 준비된 시장 프레임으로 적극 활용한 게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에 우위로 나타나지만, 경선 후유증을 딛고 안철수 후보 측과 화학적 결합을 이뤄 내느냐가 본선 결과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 2월 초 야권이 토너먼트 경선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오 후보의 본선행을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나경원 전 의원과의 당내 경선에서 ‘중도확장성’을 내세워 일반시민 여론조사 1위를 차지한 오 후보는 정치적 색깔이 비슷한 안 후보와의 대결에선 전통적인 국민의힘 지지층은 물론 중도성향 부동층을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 후보에게 쏠렸던 중도층의 표심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로 눈덩이처럼 커진 정권심판론과 맞물려 오 후보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이 ‘내곡동 의혹’ 등을 부각시키면서 집중 견제한 것 또한 외려 오 후보를 정권심판의 대표 주자로 부각시키면서 도움이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오 후보는 ‘첫날부터 능숙하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준비된 서울시장임을 강조했다. 임기 1년 남짓한 이번 보선에서는 바로 일할 수 있는 후보라는 점을 앞세워 행정경험이 전무한 안 후보를 압박했다. 오 후보가 여론조사 방식을 두고 안 후보 측과 진흙탕 싸움을 벌인 것도 효과적이었다. 국민의힘 실무협상팀은 시종 느긋했다. ‘시간은 제1야당 후보 편’이라는 전략적 판단 때문이었다. 결국 양측이 보름 넘게 시간을 보내는 사이 오 후보 쪽으로 보수 지지층이 결집할 시간을 벌었다. “국민의힘은 단일후보를 3월 초에 확정했기 때문에 안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출된 기간이 짧았다”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도 같은 맥락이다. 야권 단일화라는 1차 목표를 이뤘지만 오 후보와 국민의힘은 경선 후유증을 수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단일화 흥행으로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지만, 화학적 결합을 이루지 못한 채 본선 기간 내내 잡음을 내면 중도보수층은 언제든 흩어질 수 있다. 국민의힘은 안 후보 잡기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안 후보를 향해 “단일후보가 확정되면 열심히 선거를 돕겠다고 한 말을 지키기 바란다”고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두 후보가 약속한 대로 힘을 합쳐 승리하자”고 당부했다. 안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함께 놓아 가겠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경선 패배로 위축된 국민의당이 본선에서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보수 지지층으로부터 ‘배신자’로 낙인찍히는 것은 물론 향후 야권 재편 과정에서 소외될 수 있는 만큼 갈등 표출 가능성은 적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로제, 빌보드 싱글 차트 70위…한국 여성솔로 ‘최고’

    로제, 빌보드 싱글 차트 70위…한국 여성솔로 ‘최고’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솔로곡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한국 여성 솔로 가수로는 최고 순위인 70위에 올랐다. 빌보드 트위터는 22일(현지시간) 로제 첫 싱글 ‘R’의 타이틀곡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가 이번 주 ‘핫 100’에서 70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국 여성 솔로 가수가 이 차트에 진입한 것은 2016년 투애니원(2NE1) 출신 CL이 ‘리프티드’(Lifted)로 94위에 오른 이후 두번째다. ‘온 더 그라운드’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 곡과 함께 수록된 ‘곤’(GONE)도 ‘빌보드 글로벌 200’ 29위에 올랐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는 세계 200여개 지역에서 수집한 스트리밍과 다운로드(음원 판매) 수치를 기반으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매긴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는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세계 전역의 인기곡 순위를 낸다. 빌보드에 따르면 ‘온 더 그라운드’는 전 세계에서 9210만 건의 스트리밍과 2만 9000건의 음원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 ‘톱 100’ 싱글 차트에서도 43위를 차지해, 한국 여성 솔로로는 처음 이름을 올렸다. 로제는 싱글 앨범과 이 곡으로 국내 여성 가수와 관련된 음반·음원 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우고 있다. 이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R’ 피지컬 앨범은 출시 직후 일주일 동안 44만 8089장 판매됐다. 소속사는 이번 초동 기록은 한정판 LP를 제외하고 CD와 키트(KiT) 앨범 판매량만 합산한 수치라며 전체 판매량은 계속해서 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앨범은 예약 판매 기간 선주문 수량만 50만장을 넘겼다. ‘온 더 그라운드’는 앞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8위에 오르는 등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김종인, 野 단일후보 오세훈에 “정치 상식 통했다”

    김종인, 野 단일후보 오세훈에 “정치 상식 통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된 것에 대해 “정치의 상식이 통했다”고 환영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오 후보의 야권 단일후보 선출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 경선에서) 오 후보를 지지해준 서울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선에서 패배한 안 후보를 향해 “그간 야권의 흥행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해준 것에 대단히 감사하다”며 “본인 스스로 단일후보가 확정되면 열심히 선거를 위해 돕는다고 얘기했으니, 그와 같은 말이 지켜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 후보의 입당이나 국민의당과의 합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거를 하는 과정에서 그 일을 추진할 수는 없다”며 “일단 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난 다음 야권 전반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중심이 되고, 그때 국민의당이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 결정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김 위원장은 자신의 추후 역할론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오 후보가 단일후보가 됨으로써 내가 국민의힘에 와서 할 수 있는 기여의 90%는 다 했다”며 “나머지 10%를 더 해서 오세훈 시장을 당선시키면, 그것으로써 내가 국민의힘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다 한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오 후보는 안 후보를 꺾고 야권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두 후보 측은 이날 서울 거주자 3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적합도’와 ‘경쟁력’을 절반씩 반영한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오 후보가 승리했다고 공동 발표했다. 양측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정확한 득표율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오 후보가 안 후보에 오차범위 밖 낙승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적합도와 경쟁력 모두 오 후보가 앞선 것으로 전해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달라진 오스카, 다양성 눈뜨다

    달라진 오스카, 다양성 눈뜨다

    “지난해 ‘기생충’의 수상에도 불구하고 오스카는 여전히 아시아인과 아시아계 미국인의 재능을 잘 인정하지 않는다. ‘미나리’의 배우 스티븐 연이 아시아계 미국인 중 처음으로 남우주연상 후보가 된 것은 그만큼 역사적이다.”(지난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미나리’가 오스카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봉준호 감독 ‘기생충’의 발자취를 따를 가능성이 생겼다. 경쟁작 ‘맹크’가 10개 부문이나 후보에 올랐지만, 지난해 ‘조커’가 (11개 부문 후보에 올라) 앞서 갔어도 결국 남우주연상과 음악상만 받은 것을 기억해야 한다.”(같은 날 미국 에스콰이어)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가 제93회 아카데미(오스카) 6개 부문에서 후보로 선정됐다.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등 주요 부문에 줄줄이 이름을 걸었다. ‘기생충’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어 영화가 오스카 트로피를 안을지 관심이 쏠린다. 1929년 시작된 아카데미상은 세계 1위 영화 시장인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를 대상으로 수상작을 정해 최고의 권위를 가진 영화상으로 꼽힌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예정보다 두 달 연기돼 다음달 25일(현지시간) 열린다. 수상 부문은 작품상 이외에 감독상, 남우·여우주연상, 남우·여우조연상, 각본상, 촬영상, 음악상 등 23개다. ‘벤허’(1959), ‘타이타닉’(1997),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2003) 3편은 각각 11개 부문을 휩쓸어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갖고 있다. 할리우드 시상식 전문 매체 골드더비에 따르면 후보작은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회원 9362명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후보작을 선정할 때 회원들은 자신이 속한 부문별로 영화 5편을 골라 1~5위까지 순위를 매겨 한 표씩을 행사하고, 최대 10편까지 후보로 선정할 수 있는 작품상 후보를 선정할 때는 부문에 상관없이 모든 회원들이 투표한다. 여기서 일정 정도의 표를 얻으면 후보가 되고, 먼저 후보가 된 영화를 빼고 다시 두 번째 후보작을 뽑는 ‘선호투표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수상작은 후보작보다 간단하게 부문별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영화가 선정된다. 다만 작품상은 모든 회원이 선호투표제로 1~10위까지(올해는 1~8위) 순위를 정해 투표한다. 1순위 표를 집계해 과반을 얻은 작품이 나오지 않으면, 최하위 득표를 얻은 영화를 배제하고, 최하위 득표 영화에 1순위를 부여한 회원들이 2순위로 선정한 영화에 던진 표를 다른 후보작들의 1순위 표에 합산하는 방식으로 과반 득표가 나올 때까지 반복한다. 올해 수상작 투표는 다음달 15일 시작돼 20일에 끝난다. AMPAS는 세계 영화 제작자, 배우, 기술자 중 뛰어난 공헌을 한 인물을 심사해 매년 새로운 회원을 위촉하고 오스카 투표권을 부여해 왔다. 한국인 회원은 50여명으로 알려졌다. 임권택·봉준호·박찬욱·이창동 감독과 이미경 CJ그룹 부회장뿐 아니라 송강호·최민식·이병헌·배두나·하정우·장혜진·조여정 등 배우들이 포함됐다.아카데미상의 트로피는 오스카로 불린다. 34㎝ 높이의 황금빛 오스카는 남성이 가슴 높이까지 오는 장검을 두 손으로 짚고 있는 모양이다. 이를 두고 1931년 AMPAS 직원 마거릿 헤릭이 “우리 오스카 삼촌과 닮았다”고 한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는 설과 미국 여배우 베티 데이비스가 자신의 첫 남편 하먼 오스카 넬슨과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었다는 설도 있다. 오스카상은 작품성 위주의 드라마 장르 영화를 중심으로 시상이 이뤄진다. 블록버스터라도 마블 영화처럼 흥행에 주안점을 둔 상업 영화보다는 ‘글래디에이터’(2000), ‘덩케르크’(2017), ‘라이언 일병 구하기’(1998) 등 인물 간 드라마가 뚜렷이 드러나야 유리하다. 미국 인터넷 매체 복스는 “오스카상을 받으려면 탄탄한 스토리도 중요하지만, 이 영화가 말하려는 가치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를 납득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한국 영화의 오스카 도전은 1963년 고 신상옥 감독이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출품하면서 시작됐지만 ‘기생충’ 이전까지는 어떤 작품도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기생충’이 지난해 가장 권위 있는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까지 4관왕을 차지한 것은 경이적이다. 자막 읽기를 번거로워하는 관객이 많은 미국에서 최초로 비영어 영화가 작품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1999년 71회 오스카 3관왕을 달성한 이탈리아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미국 관객 입맛에 맞춰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소련군 대신 미군이 해방한 것으로 각색하기도 했지만, 작품상은 받지 못했다.‘기생충’의 성공은 최근 오스카가 다양성을 강조하게 된 분위기 덕도 있다. 오스카는 2015~2016년 연속으로 남녀 주·조연상 후보를 백인 일색으로 채워 거센 비난이 일었다. 당시 사회파 감독인 스파이크 리는 ‘#Oscars_So_White’라는 해시태그를 걸고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듬해 시상식에서는 흑인 배우가 한꺼번에 남녀 조연상을 받고, ‘문라이트’로 남우조연상을 받은 마허샬라 알리는 무슬림 최초로 연기상을 받기도 했다. 2019년 ‘그린북’이 작품상·감독상·남우주연상을 수상했을 때는 인종차별 문제를 직시하지 않고 ‘백인 구원자 서사’라는 비판도 받았다. 영화평론가인 전찬일 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장은 “‘기생충’의 선전은 다양성을 무시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에 대한 반발 성격도 있는 만큼 시대적 흐름을 탔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기생충’ 배우 가운데 누구도 연기상 후보에 오르지 못했던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남아 있었다. 이런 점에서 ‘미나리’가 남우주연상·여우조연상을 포함해 6개 부문 후보로 지명된 것은 고무적이다. 허남웅 영화평론가는 “‘기생충’이 좋은 영화라는데 왜 연기상이 없느냐는 비판에 시달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나리’는 이런 부담을 덜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어 대사 때문에 외국어영화상만 허용한 골든글로브와 달리 오스카가 ‘미나리’를 작품상 후보로 선정한 것은 이 영화를 미국의 가치에 부합하는 진정한 미국 영화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방증이다. 포브스는 “낯선 곳에서 뿌리를 내리려 고군분투하는 한국계 이민자 가족 이야기지만, 이민자들이 어떻게 미국을 만들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라고 했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91개 상을 받은 ‘미나리’는 오스카 작품상을 놓고 ‘노매드랜드’와 ‘더 파더’, ‘맹크’,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 ‘유다와 검은 메시아’, ‘프라미싱 영 우먼’, ‘사운드 오브 메탈’ 등 7개 작품과 접전을 벌인다. 골드더비는 ‘노매드랜드’를 작품상 수상 후보 1순위로 꼽고 있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중국 감독 클로이 자오가 연출한 ‘노매드랜드’는 붕괴한 기업 도시에 살던 여성 ‘펀’(프랜시스 맥도먼드 분)이 보통의 삶을 뒤로한 채 홀로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았다. 194개 상을 받은 ‘노매드랜드’가 오스카 작품상을 받으면 ‘기생충’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계가 작품상을 받는 셈이다.미국 연예 매체 버즈피드 뉴스는 “지난해 ‘기생충’이 미국 영화 산업의 자아도취에 경종을 울렸다면 ‘미나리’와 ‘노매드랜드’는 모두 자신의 방식으로 ‘아메리칸 드림’의 허구성을 지적했다”고 호평했다. 다만 전찬일 회장은 “‘기생충’이 신자유주의를 비판해 전 세계적으로 공감을 준 반면 ‘미나리’는 미국 사회의 차별을 다루지 않았고, 미국 밖에서는 큰 감흥을 주기 어렵다는 약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미나리’가 상을 받는다면 한국인 최초로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로 선정된 윤여정 배우의 수상이 가장 유력할 것으로 본다. “윤여정은 미나리를 장악하고 잊을 수 없는 눈부신 연기를 펼친다”는 시카고선타임스의 평가처럼 관객들은 국적과 상관없이 보편적 할머니의 가족애를 떠올릴 수 있어서다. 윤여정은 여우조연상을 놓고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맨과 경쟁하게 됐다. ‘보랏 서브시퀸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칼로바,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힐빌리의 노래’의 글렌 클로즈도 여우조연상 경쟁자다. 현재까지 ‘미나리’로 33개 상을 받은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받으면 1957년 ‘사요나라’의 우메키 미요시에 이어 아시아 배우로서는 두 번째다. 미국 언론이 윤여정과 비교하는 메릴 스트리프는 역대 최다인 21차례 오스카 후보 선정(수상 3회) 기록이 있다. 남우주연상 후보 스티븐 연은 앤서니 홉킨스(‘더 파더’)와 채드윅 보스만(‘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게리 올드먼(‘맹크’) 등과 경쟁해야 하나, 채드윅 보스만의 수상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허남웅 평론가는 “어쨌든 한국어 영화가 오스카에서 상을 받을 것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오스카가 다양성을 존중하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이젠 게임회사라 부르기 어색한 NHN…매출 중 게임 비중 30%↓

    이젠 게임회사라 부르기 어색한 NHN…매출 중 게임 비중 30%↓

    NHN의 매출 중 게임의 비중이 2013년 네이버와 분사한 이후 처음으로 30% 미만(연간 기준)까지 떨어졌다. 간편결제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하면서 상대적으로 매출이 안 나오는 게임은 조직을 축소하는 모양새다. ‘한게임’이 모태인 NHN이 이제는 게임 회사라고 불리기 어색하게 됐다. 20일 NHN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매출 중 게임 영업부문의 비중은 27.46%(4599억원)으로 집게 됐다. 결제 및 광고가 39.23%(6570억원)이고, 기타 매출이 33.31(5581억원)에 달했다. 지난해만 해도 게임 매출이 전체의 32.03%였는데 이제는 30%의 벽마저 무너지게 된 것이다. NHN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창업한 ‘한게임’을 모태로 성장했다. 김 의장과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손을 맞잡으면서 2000년에 한게임과 네이버가 통합한 NHN이 탄생했다. 하지만 두 회사의 동맹은 2013년에 한게임 사업 부문은 NHN엔터테인먼트라는 이름으로 분할하면서 마침표를 찍게 됐다. 분할 이듬해인 2014년에만 해도 게임사업은 NHN의 전체 매출중 88.26%에 달했지만 이후 간편결제(페이코) 사업에 공을 들이게 되면서 회사내 게임사업의 위상이 조금씩 줄어들었다. 결국 2018년(35.22%)에는 50%의 벽이 허물어지며 지금에 이르렀다.심지어 지난해 말에는 신작으로 내놓은 게임들의 실적이 하나같이 신통치 않았고, 결국 게임 관련 임원 6명이 회사를 떠나는 일이 발생했다. 지금은 게임 핵심 개발 임원들만 남았고, 게임 유통 등 게임 사업부 임원들은 회사에서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고스톱, 포커 같은 웹보드 게임이 NHN의 주력인데 각종 규제 때문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시키기 힘들었던 것이 게임 사업을 더 힘들게 만들었다. 다른 장르의 게임도 내놨지만 반등을 이뤄낼 흥행작은 없었다. 올해도 신작 게임 5종을 나올 예정이긴 하지만 이번에도 흥행이 신통치 않을까봐 회사 내부에선 전전긍긍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업계 관계자는 “NHN이 결국에는 현재 그나마 매출이 나오는 게임만 남기고 점차적으로 해당 사업을 축소하는 쪽으로 조직을 개편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회사 분위기도 다소 뒤숭숭하다. 일부 직원들 중에서는 NHN을 떠나 차라리 스타트업으로 이직하는 사례도 있었다. 더군다나 호황을 맞은 정보기술(IT) 업계에 최근 ‘임금인상 도미노’ 현상이 일어났지만 NHN는 아직까지 임금 일괄 인상 소식이 없어 직원들 중에는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등에 들어가 불만을 토로하는 이들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와 한 회사일 때 입사했다가 NHN에 남은 직원들 중에서는 네이버의 고액 연봉을 보며 부러워 하는 이들도 있다”면서 “회사가 간편결제와 클라우드로 방향을 틀어가는 중에 겪는 성장통의 시기”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따상상 실패’ SK바이오사이언스 하락 마감… ‘줄퇴사’ SK바이오팜 전철 밟나

    ‘따상상 실패’ SK바이오사이언스 하락 마감… ‘줄퇴사’ SK바이오팜 전철 밟나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흥행을 주도했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이틀째인 19일에 하락 마감하며 ‘따상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배로 결정된 후 이틀 연속 상한가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예상보다 주가 상승의 폭발력이 떨어지면서 지난해 30여명이 줄줄이 퇴사한 SK바이오팜의 사례처럼 우리사주 차익실현을 위한 직원의 대규모 이탈 움직임이 나올지 눈길을 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1.48% 내린 16만 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10% 이상 오르다가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자 점점 상승 폭을 축소했다. 결국 장 막판에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12조 7000억원으로 코스피(우선주 제외) 29위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31억원, 29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686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이 던진 매물을 받아냈다. 미래에셋대우 등 일부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앱에서는 주문 폭주로 한때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모두 신기록을 달성하며 열기에 불을 지폈다. 지난 18일 증시에 입성하면서 공모가 6만 5000원의 2배인 13만원으로 시초가가 정해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장 초반 이미 상한가인 16만 9000원까지 뛰어오르며 가뿐하게 ‘따상’을 기록했다. 전날 장중 체결 물량이 77만주에 그쳤지만 매수 잔량이 640만주에 달하면서 ‘따상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으나, 이튿날 차익실현이 이어지며 상승세가 꺾였다. 지난해 SK바이오팜과 같은 임직원들의 줄퇴사 행렬이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우리사주는 1년 동안 보호예수에 묶여서 팔 수 없기 때문에 퇴사해야 매도가 가능하다. 당초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에는 당분간 지속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되면서 이탈 우려가 적었지만, 예상보다 주가 상승세가 떨어지면서 차익실현 시점에 대한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2023년부터는 모든 상장주식에 대해 양도세를 내는 것으로 관련법이 바뀌면서 ‘지금 차익실현 막차를 타야 한다‘는 내부 분위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600여명의 직원이 우리사주 청약에 참여했다. 우리사주 조합을 통해 배정된 물량은 449만주로, 직원 1인당 평균 약 7484주를 배정받은 셈이다. 실제로 지난해 상장한 SK바이오팜에서는 직원 210여명 중 34명이 퇴사했다. SK바이오팜 직원들이 배정받은 우리사주는 1인당 평균 약 1만 1000주였다. SK바이오팜 주가는 ‘따상상상’을 기록하며 약 한달 동안 20만원대를 오르내렸다. 이때 퇴사한 직원은 평균 16억원대의 시세 차익을 봤을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당장 줄퇴사 행렬이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인당 배정 물량이 SK바이오팜만큼 많지 않은데다, 상장 당시 매출이 발생하지 않는 상태였던 SK바이오팜과 달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미 실적을 내고 있고 향후 전망도 밝아 여전히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위탁개발생산(CDMO) 관련 매출이 올해부터 6250억원 가량 새롭게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여기에 기존의 독감, 대상포진, 수두백신 매출을 더하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16%, 940%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이후의 실적은 팬데믹 상황과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상용화 여부에 따라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자체개발 코로나19 백신의 2·3상 데이터가 양호해서 내년 하반기 출시가 가능하다면, 코로나19로 급성장한 글로벌 신규 백신업체인 큐어벡, 노바벡스, 바이오엔텍 등의 시가총액(16조~25조) 수준으로 주가가 형성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주말 극장가 ‘미나리’ 박스오피스 1위 속 ‘반지의 제왕’ 급부상

    주말 극장가 ‘미나리’ 박스오피스 1위 속 ‘반지의 제왕’ 급부상

    아카데미(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영화 ‘미나리’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는 가운데 재개봉한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상위권을 차지해 주말 극장가가 주목된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나리’는 지난 3일 개봉 이후 전날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57만 1000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미나리’는 지난달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에 이어 지난 15일에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등 6개 부문 후보 지명 소식을 전했다. 지난주 20년 만에 재개봉한 ‘반지의 제왕’ 1편 ‘반지 원정대’에 이어 18일에는 2·3편 ‘두 개의 탑’과 ‘왕의 귀환’이 재개봉해 3∼4위에 나란히 올랐다. 18일 일일 관객 수는 ‘미나리’가 1만 9336명이고 2위인 ‘귀멸의 칼날’이 1만 5886명인 가운데, ‘두 개의 탑’이 7577명, ‘왕의 귀환’이 5512명으로 나타났다.피터 잭슨 감독의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2001∼2003년 차례로 개봉해 3년 연속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올랐고, 3편인 ‘왕의 귀환’이 작품상을 받은 바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이 여전히 2위 자리를 지키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125만명을 넘어섰다. 미국의 관타나모 수용소의 처참한 실태를 고발하는 영화로, 조디 포스터에게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을 안긴 ‘모리타니안’이 17일 개봉해 3위로 출발했지만, 둘째 날 5위로 밀려났다. 독립영화 ‘정말 먼 곳’이 10위권 안에 든 유일한 한국 영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윤송이의 NC 북미법인 6년째 ‘적자의 늪’

    윤송이의 NC 북미법인 6년째 ‘적자의 늪’

    윤송이(46) 엔씨소프트 사장(CSO·최고전략책임자)이 이끄는 북미 법인이 6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다. 20여년간 도전하고 있는 북미 시장이 엔씨의 전체 매출 중 4%에 불과할 정도로 존재감이 미미해진 가운데 해당 기간 누적 손실은 2000억원을 훌쩍 넘기며 자본잠식에 빠졌다. 18일 엔씨에 따르면 북미 지역 지주회사인 ‘엔씨 웨스트 홀딩스’는 지난해 매출 1376억원에 영업손실 437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에 222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이후 6년 연속 ‘적자 경영’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6년간 누적 적자는 2750억원에 달한다. LG전자가 지난해 4분기까지 23분기(약 6년) 연속해 적자를 기록한 스마트폰 사업부의 매각을 검토중인데 엔씨 웨스트도 이에 못지 않을 정도로 오랜 경영난을 겪는 중이다.2000년에 미국 캘리포이나에 해외 지사를 설립하며 북미 시장에 발을 들인 엔씨는 2012년에 김택진(54) 엔씨 대표의 아내인 윤 사장이 엔씨 웨스트 대표로 취임하면서 재정비에 나섰다. 신통치 않았던 북미 성적은 윤 사장이 미국으로 건너가 경영을 직접 챙기면서 갑자기 흑자로 돌아섰다. 그 해 출시한 ‘길드워2’가 북미 시장에서 나름대로 성공을 거둔 덕이었지만 그 열기를 이어갈만한 후속작이 나오지 않았다. 윤 사장은 능력을 인정받아 2015년초에 사장으로 승진했지만 공교롭게 그해부터 긴 적자의 터널이 시작됐다. 엔씨는 대만을 제외한 대부분의 해외 시장 실적이 좋지 않다. 지난해 엔씨의 매출 2조 4161억원 중에서 국내 발생이 92%(2조 2258억원)에 달한다. 해외 비중은 8%에 불과하며, 미국과 캐나다 쪽의 실적은 4% 수준에 그친다. 엔씨는 대표 지적재산권(IP)인 ‘리니지’를 앞세워 매출을 내고 있는데 국내나 대만 이외 지역에서는 리니지의 흥행 실적이 미미한 수준이다. 북미는 콘솔 게임이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PC나 모바일에서 즐기는 엔씨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은 고전하고 있다. 윤 사장은 엔씨 본사의 CSO를 맡고 있지만 북미에서도 많은 시간을 보내며 길드워2의 업데이트 등을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 본사에서도 현재 ‘프로젝트TL’이란 이름으로 콘솔·PC 야심작을 개발중이다. 리니지 IP를 활용한 콘솔 게임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다시 한 번 흥행을 노려볼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엔씨 웨스트는 현재 자본잠식 상태에 빠질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미국 시장에서 성공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런 적자가 이어지면 계속 버티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따상 데뷔’ SK바사 임직원 8억씩 대박… SK바이오팜 넘어서나

    ‘따상 데뷔’ SK바사 임직원 8억씩 대박… SK바이오팜 넘어서나

    유통물량 적어 상장 첫날에 17만원 육박직원 600명 1인당 평균 7484주 배정받아1억 청약 투자자 7주에 최대 72만원 수익상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힌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스피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로 결정된 후 상한가 기록)으로 직행하며 화려하게 증시에 입성했다. 이에 따라 일반 공모주 청약에 1억원을 넣은 투자자는 최대 70만원 이상의 수익을 거뒀고, 우리사주를 받은 직원들은 1인당 8억원에 가까운 평가이익이 기대된다. 지난해 공모주 시장 열풍을 주도하면서 ‘따상상’(3연상)을 기록한 SK바이오팜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8일 코스피에서 시초가 13만원 대비 가격 제한폭(30.00%)까지 오른 16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2조 9285억원을 기록해 단숨에 코스피 시총 순위 28위에 올랐다. 각각 8조 6000억원, 8조 2000억원 규모의 SK바이오팜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가뿐히 제쳤다. 이번 ‘따상’은 예견된 수순이라는 평이다. 앞서 기관투자자의 수요 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상장 초기 주가 급등이 일찌감치 예상됐다. 상장일에 유통 가능한 물량이 적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관 물량의 85.26%에 해당하는 1076만주에 짧게는 15일에서 최장 6개월까지 주식을 매도할 수 없도록 의무 보유 확약을 걸었다. 상장일인 이날 유통 가능 주식은 전체 발행 물량의 11.63%인 889만 7510주로 한정됐다. SK바이오팜(13.1%), 카카오게임즈(20.5%), 빅히트(19.8%)보다 적은 수치다.일반 공모주 청약에 1억원을 넣은 투자자는 최대 72만 8000원의 수익을 얻게 됐다. 지난 9~10일 진행된 청약 당시 한 증권사에 1억원을 증거금으로 넣은 투자자는 5~7주의 주식을 받았다. 7주 기준으로 납입금은 45만 5000원이었으며, 주가가 모두 118만 3000원으로 뛰면서 첫날 수익금이 주당 10만 4000원씩을 기록했다. 우리사주 및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을 받은 임직원도 수억원대의 이익을 거두게 됐다. 우리사주 청약에 참여한 조합원은 600여명이다. 배정 물량인 449만 400주를 600명이 받았다고 하면 1인당 평균 7484주를 배정받았을 것으로 추산된다. 첫날 수익 10만 4000원 기준 1인당 평균 평가차익이 약 7억 7800만원에 달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다만 이번에 발행한 우리사주 주식은 상장 후 1년 동안 매도할 수 없다. 안재용 대표이사 등 임원 4명의 주식매수청구권 평가 이익은 873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임원별로는 175억~349억원에 이른다. 이날 코스피는 17일(현지시간) 열린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당분간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전 거래일보다 18.51포인트(0.61%) 오른 3066.0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05포인트(0.64%) 오른 949.83으로 마감됐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밖에선 힘 못 쓰는 ‘엔씨’…북미법인 ‘6년 연속 적자·자본잠식’

    밖에선 힘 못 쓰는 ‘엔씨’…북미법인 ‘6년 연속 적자·자본잠식’

    윤송이(46) 엔씨소프트 사장(CSO·최고전략책임자)이 이끄는 북미 법인이 6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다. 20여년간 도전하고 있는 북미 시장이 엔씨의 전체 매출 중 4%에 불과할 정도로 존재감이 미미해진 가운데 해당 기간 누적 손실은 2000억원을 훌쩍 넘기며 자본잠식에 빠졌다. 18일 엔씨에 따르면 북미 지역 지주회사인 ‘엔씨 웨스트 홀딩스’는 지난해 매출 1376억원에 영업손실 437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에 222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이후 6년 연속 ‘적자 경영’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6년간 누적 적자는 2750억원에 달한다. LG전자가 지난해 4분기까지 23분기(약 6년) 연속해 적자를 기록한 스마트폰 사업부의 매각을 검토중인데 엔씨 웨스트도 이에 못지 않을 정도로 오랜 경영난을 겪는 중이다.2000년에 미국 캘리포이나에 해외 지사를 설립하며 북미 시장에 발을 들인 엔씨는 2012년에 김택진(54) 엔씨 대표의 아내인 윤 사장이 엔씨 웨스트 대표로 취임하면서 재정비에 나섰다. 신통치 않았던 북미 성적은 윤 사장이 미국으로 건너가 경영을 직접 챙기면서 갑자기 흑자로 돌아섰다. 그 해 출시한 ‘길드워2’가 북미 시장에서 나름대로 성공을 거둔 덕이었지만 그 열기를 이어갈만한 후속작이 나오지 않았다. 윤 사장은 능력을 인정받아 2015년초에 사장으로 승진했지만 공교롭게 그해부터 긴 적자의 터널이 시작됐다. 엔씨는 대만을 제외한 대부분의 해외 시장 실적이 좋지 않다. 지난해 엔씨의 매출 2조 4161억원 중에서 국내 발생이 92%(2조 2258억원)에 달한다. 해외 비중은 8%에 불과하며, 미국과 캐나다 쪽의 실적은 4% 수준에 그친다. 엔씨는 대표 지적재산권(IP)인 ‘리니지’를 앞세워 매출을 내고 있는데 국내나 대만 이외 지역에서는 리니지의 흥행 실적이 미미한 수준이다. 북미는 콘솔 게임이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PC나 모바일에서 즐기는 엔씨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은 고전하고 있다.윤 사장은 엔씨 본사의 CSO를 맡고 있지만 북미에서도 많은 시간을 보내며 길드워2의 업데이트 등을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 본사에서도 현재 ‘프로젝트TL’이란 이름으로 콘솔·PC 야심작을 개발중이다. 리니지 IP를 활용한 콘솔 게임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다시 한 번 흥행을 노려볼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엔씨 웨스트는 현재 자본잠식 상태에 빠질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미국 시장에서 성공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런 적자가 이어지면 계속 버티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2월 영화 관객 2004년 이후 최저…‘소울’ 등 애니 강세

    2월 영화 관객 2004년 이후 최저…‘소울’ 등 애니 강세

    지난달 영화 관객 수와 매출액이 코로나19 여파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2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2월 관객 수는 311만명으로 지난해 2월보다 57.8% 감소했다. 매출액은 53.9% 감소해 287억원에 그쳤다. 이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가동된 2004년 이후 2월 기준 최저치다. 올해 2월에는 코로나19로 영화관에 관객이 몰리는 설 대목이 사라진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설 연휴(2월 11∼13일) 관객 수는 53만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372만명)보다 85.7% 줄었다. 밤 9시 이후 극장 영업 제한 조치와 함께 중량감 있는 한국 영화의 개봉이 없었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1월 말 개봉한 애니메이션 ‘소울’,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흥행하면서 2월 관객 수와 매출액은 1월과 비교하면 상승세를 유지했다. 1월 대비 2월 관객 수는 74.2%, 매출액은 82% 증가했다. 누적 관객이 188만명에 달하는 ‘소울’은 지난달에만 101만 관객을 끌어모았다.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누적 관객 89만명, 2월 관객 69만명을 각각 기록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신의 직장’ 엔씨소프트 평균 연봉 1억 돌파

    ‘신의 직장’ 엔씨소프트 평균 연봉 1억 돌파

    엔씨소프트 직원의 평균 연봉이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정보기술(IT)·게임 업계는 치솟은 연봉 덕에 ‘신의 직장’에 등극했다. 16일 엔씨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엔씨 직원 4224명의 1인 평균 급여는 1억 550만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8641만원에서 22% 올랐다. 1인 평균 급여가 1억원을 넘은 건 창사 이래 처음이다. 엔씨 관계자는 “리니지M이 흥행하고 2019년 말 출시된 리니지2M의 성과로 나온 인센티브가 급여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창업자 김택진 대표는 지난해 급여 21억 1600만원, 상여 162억 7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900만원 등 총 184억 1400만원을 받았다. 이 급여도 역대 가장 많은 액수다. 네이버의 경영진 연봉도 50% 넘게 올랐다. 네이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성숙 대표는 지난해 34억 5900만원,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19억 7500만원을 받았다. 네이버 핵심 경영진 5인의 합산 보수 총액은 126억 7600만원으로 2019년 81억 8700만원에서 55% 늘었다. 다만 네이버는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올해 초 직원에게 지급한 성과급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면서 최근 내부 갈등에 휩싸였다. 네이버는 이달 24일 정기 주주총회 이후 이사회를 열어 임직원 보상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은 지난해 퇴직금을 포함해 567억원을 받았다. 지난해 그룹 회장에 오른 정의선 회장은 전년보다 15% 인상된 60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독특한 외관·공간 지식산업센터… 품격있는 설계 ‘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

    독특한 외관·공간 지식산업센터… 품격있는 설계 ‘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

    지식산업센터의 특화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 적용으로 수요자들의 시선을 한눈에 받으면서 흥행과 더불어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곳이 속속 나타나는가 하면, 사회 트렌드 변화에 맞춰 업무 효율을 고려한 공간 설계를 적용 하는 등 저마다의 개성을 갖춘 곳이 각광 받아서다. 과거 지식산업센터는 아파트형 공장이라는 명칭에 천편일률적인 성냥갑 형태로 지어져 기존의 공장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서 지식산업센터로 법정 용어가 변경되고 산업의 고도화, 벤처 붐 등이 맞물리면서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다양한 업종의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외관 변화에 각별히 신경을 기울인 지식산업센터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지식산업센터의 변신은 외부 모습에 그치지 않고 내부에서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이전의 지식산업센터가 좁은 면적의 답답한 업무환경을 제공했다면 최근에는 워라밸, 주 52시간 근무 등 사회적 변화에 걸맞게 중앙, 옥상정원, 테라스 등 개방감 있는 공간을 내부에 설계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구축하고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꾀하는 것이다. 현재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 중 외관, 공간 특화 설계로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바로 ‘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다.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6245(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자족2블록)에 지하 3층 ~ 지상 7층 연면적 64,948㎡ 규모로 들어서며, 지식산업센터 665실과 상업시설 73실로 구성된다.먼저 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에 적용된 독특한 외관이 돋보인다. 단지명에 갤러리가 들어간 만큼 외 ‘숲 속에 자리한 갤러리’가 연상될 수 있도록 외관에 그린루버를 활용한 품격있는 디자인으로 설계돼 입주 기업체의 자부심을 높여줄 계획이다. 상업시설 역시 바로 옆에 자리한 초대형 공원과 연결된 스트리트몰 애비뉴 갤러리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시선과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우수한 내부 공간 설계도 자랑거리다. 중정 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높이고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옥상에는 수목 자수 화단, 무지개 정원 등 풍부한 녹지 공간으로 조성돼 종사자들이 업무 중 자연 공간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개폐식 옥상 돔을 도입해 사계절 내내 날씨에 관계없이 운영 가능하다. 이밖에도 업무 공간에는 발코니가 설계돼 폭넓은 공간 활용과 휴식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지식산업센터의 필수 요건인 교통 환경도 잘 갖췄다. 인근에 위치한 수석IC를 통해 강변북로 진입이 용이하며 서울 잠실까지 15분 대로 이동 가능하다. 또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토평IC, 북부간선도로 구리IC가 인접해 수도권 주요 도시로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다. 투자 장벽도 비교적 낮은 편이다. 총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창업기원지원자금 등 정부지원 정책자금 활용도 가능하다. 대출과 정부지원 정책자금 등을 이용하면 실투자금액이 다른 부동산보다 낮아 비교적 소액의 초기 자금으로도 투자가 가능해 투자자들의 부담을 한껏 덜었다. 한편 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구리시 경춘로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吳·安, 단일화 공언했지만… 野지지율 오르자 3자 구도 ‘고개’

    吳·安, 단일화 공언했지만… 野지지율 오르자 3자 구도 ‘고개’

    吳 “安, 윤석열과 결합 땐 최악의 대선”安 “3자 구도로 가겠다는 밑자락 까나”실무협상단 오늘 TV토론회 진행 합의17~18일 여론조사 문항 미확정 ‘촉박’ 김종인 “安, 토론도 못해”… 安 “모욕적”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20여일 앞두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등으로 야권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자 역으로 단일화는 최대 위기를 맞았다. 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자 국민의힘·국민의당은 원색적 비난까지 내놓으며 상호 견제에 들어갔다. 양당은 15일 어렵사리 비전 발표회를 열었지만 후보 등록일(19일)까지 남은 시간이 촉박해 최악의 경우 3자 구도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1차 회의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하고, 거기에 당 외곽 유력 대선주자가 결합하면 내년 대선은 분열 상태로 치러지는 최악의 대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안 후보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거론하며 ‘더 큰 야권’을 꾸리겠다고 한 발언을 겨냥한 것이다. 그러자 안 후보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요즘 LH 사태 덕분에 지지율이 좀 올라간다 싶으니까 3자 구도로 가겠다는 밑자락을 까는 것이냐”고 했다. 이어 “제1야당의 독자적 역량이 안 되니 단일화에 나서는 것 아닌가”라며 국민의힘도 직격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안 후보 간에도 거친 설전이 오갔다. 김 위원장은 “토론도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시장 노릇을 할 것인가”라며 안 후보를 직접 겨냥했다. 그러자 안 후보는 “김 위원장 발언은 모욕적”이라며 “많은 야권 지지자들이 김 위원장의 그런 옹고집과 감정적 발언에 한숨을 쉬고 있다”고 받아쳤다. 양측은 19일 단일 후보를 발표하기로 합의했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양당 실무협상단은 이날 4차 회의를 열고 16일 TV토론회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17~18일로 예정된 여론조사 문항은 합의에 이르지 못해 16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뒤늦게 두 후보 첫 공동 일정으로 비전 발표회가 진행됐으나 토론 대결 없이 개인 발표 형식을 띠면서 흥행에 한계를 보였다. 두 후보는 비전 토론회에서 “단일화를 꼭 이뤄 낼 것”이라며 과열된 공방 수습에 나섰지만 윤 전 총장을 둘러싸고는 다시 팽팽히 맞섰다. 안 후보는 “저는 정치권 바깥에 있다가 들어온 경험이 있어 윤 전 총장의 고민, 우려를 누구보다 잘 안다”면서 “반드시 정권 교체가 될 수 있는 통합된 야당을 만드는 것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오 후보는 “저희 쪽도 간접적 형태로 윤 전 총장 측과 대화가 있었다. 단일화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어느 쪽도 함께하는 모습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 전달을 받았다”고 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드라마 ‘빈센조’의 송중기가 먹는 비빔밥이 왜 중국산?

    드라마 ‘빈센조’의 송중기가 먹는 비빔밥이 왜 중국산?

    지난 14일 방송된 tvN 드라마 ‘빈센조’에 중국 회사에서 만든 한국 전통음식 비빔밥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송중기가 주인공 변호사 역할을 맡은 드라마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로 넷플릭스와 동시에 방영된다. 극중 송중기가 먹는 즉석 비빔밥이 문제가 됐는데, 중국 브랜드 즈하이궈가 중국 내수용으로 한국의 청정원과 함께 만든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미 tvN에서 방송됐던 또 다른 드라마 ‘철인왕후’와 ‘여신강림’도 중국과 관련해 비슷한 논란에 시달린 바 있다. 중국의 인기 웹드라마 ‘태자비승직기’를 원작으로 한 ‘철인왕후’는 원작의 작가가 한국을 혐오한다는 논란을 낳은 데 이어 “조선왕조실록이 한낱 찌라시”란 대사로 역사 왜곡 논쟁까지 낳았다. 게다가 드라마에서 왕권을 위협하는 악당으로 등장하는 세도가 안동 김씨와 풍양 조씨를 놓고 논란이 일자 극 중간에 이를 안송 김씨와 풍안 조씨로 수정하기도 했다. ‘여신강림’ 역시 중국제품이 어울리지 않게 등장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일으켰다.여고생들이 편의점에서 ‘빈센조’의 비빔밥과 같은 브랜드의 즉석 훠궈를 먹는 장면이 나와 빈축을 샀다. 한국 여고생들이 라면이 아니라 중국 훠궈를 먹는다는 설정이 아무리 협찬사 광고라도 너무 무리하다는 비난을 산 것이다. 시청자들은 중국 자본의 침투가 한국산 컨텐츠에 제품 간접 광고(PPL)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억지스러운 중국 공산당 찬양과 같은 내용이 끼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표적인 예가 디즈니에서 최근 실사영화로 다시 만든 중국 전설 속 영웅 이야기인 ‘뮬란’이다. ‘뮬란’은 애니메이션을 유역비 주연의 영화로 만들면서 인권 탄압 논란을 빚고 있는 중국 신장 위구르족 자치구에서 전투 장면 등을 촬영했다. 여주인공 아버지 역할을 맡은 배우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떠올리게 하는 영웅의 풍모를 지닌데다 원래의 줄거리까지 각색해 중국 흥행 성적도 신통찮았다. 노골적인 중국 아부라는 비난을 샀지만 중국 현지 관객들의 호응도 얻지 못한 것이다. 게다가 중국에서는 잠재적 한한령(한류 금지령)으로 한국 드라마의 중국 내 방영이 이뤄지고 있지 않지만 예능 프로그램의 표절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점도 한국 시청자들의 불만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위기의 야권 단일화…자칫 3자구도 가능성도

    위기의 야권 단일화…자칫 3자구도 가능성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20여일 앞두고 LH사태 등으로 야권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자 단일화는 역으로 위기를 맞았다. 단일 후보 당선 가능성이 커지자 국민의힘·국민의당은 원색적 비판까지 내놓으며 상대 견제에 돌입했다. 15일 양측은 어렵사리 비전 발표회를 열었지만 후보 등록일(19일)까지 시간이 촉박해 3자 구도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이날 서로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오 후보는 당 중앙 선거대책위원회 1차 회의에서 “안 후보로 단일화하고, 거기에 당 외곽 유력 대선주자가 결합하면 내년 대선은 분열 상태로 치러지는 최악의 대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안 후보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거론하며 ‘더 큰 야권’을 꾸리겠다고 한 발언을 겨냥한 것이다. 그러자 안 후보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 후보에 “요즘 LH 사태 덕분에 지지율이 좀 올라간다 싶으니까 3자 구도로 가겠다는 밑자락을 까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제1야당의 독자적 역량이 안 되니 단일화에 나서는 것 아닌가”라며 국민의힘도 직격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안 후보도 거친 설전을 벌였다. 김 위원장은 안 후보를 겨냥해 “토론도 안 하겠다는데 토론도 못 하는 사람이 어떻게 시장 노릇을 할 것인가”라며 “미국에서 나이 먹은 바이든이나 트럼프도 스탠딩 토론회를 하는데 (안 후보는) 토론을 못 하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안 후보는 “김 위원장 발언은 모욕적”이라며 “서로 존중하는 것이 단일화 취지에도 맞고 양쪽 지지층을 뭉쳐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상식 아니겠나”라고 받아쳤다. 이어 “많은 야권 지지자들이 김 위원장의 그런 옹고집과 감정적 발언에 한숨을 쉬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19일 단일 후보를 발표하기로 합의했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양당 실무협상단은 이날 4차 회의를 열고 16일 TV토론회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17~18일로 예정된 여론조사 문항은 합의에 이르지 못해 16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뒤늦게 두 후보 첫 공동일정으로 비전 발표회가 진행됐으나 토론 대결 없이 개인 발표 형식을 띠면서 흥행에 한계를 보였다. 공방이 과열되자 오 후보는 비전발표회에서 “국민 여러분 지켜보시기에 걱정하실 만한 상황을 벌였다. 죄송하다”며 안 후보에 직접 사과했다. 이어 “그러나 믿어달라. 저희의 단일화 의지는 굳다”면서 “단일화 실패는 저의 사전에 없을 것이다. 19일 전까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수습했다. 그러자 안 후보도 “국민의힘과 함께하려는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강원도 입주 물량 절벽 예고...신규 아파트 단지 공급 기대

    강원도 입주 물량 절벽 예고...신규 아파트 단지 공급 기대

    강원도 내 입주 물량이 꾸준히 감소하는 가운데 희소가치가 부각되는 새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도내 분양한 신규 단지들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되는가 하면 단기간 내 완판 소식이 연이어 들리고 있어 앞으로 공급되는 새 아파트에 대한 흥행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강원도 삼척시에도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날 신규 단지가 선보여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두산건설은 지난 12일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35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하 4층~지상 36층, 6개동, 전용면적 74~114㎡ 총 736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이 단지는 삼척시 내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교육여건으로는 도보 약 5분 거리에 정라초를 비롯해 반경 2㎞ 내 삼척초, 청아중, 삼척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또한 단지에서 약 1㎞ 거리에 홈플러스(삼척점), 하나로마트(교동점), 삼척중앙시장, 삼척시 보건소 등이 위치한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인근으로 교동공원, 정라공원, 봉황산 산림욕장, 새천년해안유원지 등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추고 있다. 직선거리 약 1㎞ 내에는 동해바다가 위치해 일부 세대에서 바다 조망이 확보된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7번 국도 이용 시 인접 지역인 동해시, 강릉시, 울진군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동해고속도로를 통해서는 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이용도 수월하다.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의 KTX동해역이 위치한다. 교통호재로 미래가치도 높다. 지난해 12월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강원도 동해시를 잇는 동해선 전철화 사업이 착공에 들어갔다. 2022년 개통이 목표인 해당 사업은 향후 전 구간 개통 시 부산에서 강릉까지 이동시간이 약 40분 단축될 전망이다. 지난해 8월에는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 미착공 구간의 일부인 제천~영월 구간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가속화되고 있다.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두산건설의 주거 브랜드 ‘위브’(We’ve)는 부동산114와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2018년부터 3년 연속 10위권 내 이름을 올리면서 주택시장 내 브랜드 파워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남동·남서향) 위주로 배치되며 수요자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판상형과 타워형 구조로 설계된다. 특히 전용 84㎡ 이상 판상형에는 4베이 맞통풍 구조 및 알파룸, 안방 대형 드레스룸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으며 효율적인 동선 확보를 고려한 ‘ㄷ’자형 주방도 도입된다. 가구수 대비 넉넉한 주차공간도 제공한다. 단지 내 주차 가능 대수는 근린생활시설 포함 총 1,241대로, 세대당 1.67대의 주차공간이 확보돼 입주민의 주거편의성을 한층 높였다.삼척 센트럴 두산위브의 청약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3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청약, 2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31일이며 4월 12일부터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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