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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조대왕과 함께 걷는 서울 금천구 시흥행궁길

    정조대왕과 함께 걷는 서울 금천구 시흥행궁길

    서울 금천구는 ‘2022년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행사’를 8일과 9일 이틀 간 시흥대로와 시흥행궁터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행사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참배하기 위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수원화성으로 떠났던 정조의 여정을 재현하는 행사다. 3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행사 중 정조대왕 능행차 시흥행궁 구간은 금천구청 입구 삼거리부터 시흥행궁터까지 약 1.8㎞다. 총인원 200명, 말 20필이 동원돼 거대한 거리 퍼레이드가 연출된다. 능행차 행렬은 8일 오후 4시 50분쯤 금천구청 입구 삼거리를 출발해 오후 5시에 시흥사거리, 오후 5시 20분쯤 시흥행궁 행사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능행차가 시흥행궁에 도착하는 오후 5시 5분쯤 시흥사거리에서는 시흥현령이 주민환영위원회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 능행차 행렬을 맞이하는 ‘정조맞이 행사’가 열린다. 이어 시흥5동 은행나무로에서는 정조가 금천현에서 시흥현으로 개칭을 명하는 ‘정조의 교서선포’와 백성들이 징과 꽹과리를 치며 억울한 일을 왕에게 직접 호소하는 ‘격쟁 상황극’이 연출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상황극에서 시흥현령 역을 맡아 백성들의 물음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이날 시흥행궁 행사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7시 30분까지 제2회 정조맞이 국악경연대회 수상자와 구민 공연단, 전문 공연단의 다양한 전통 공연과 구 역사 관련 골든벨 퀴즈쇼를 진행한다. 부대 행사장에서는 지난 7월 개관한 시흥행궁전시관과 연계한 스탬프 투어, 반차도 3D펜 색칠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이 관객이 아닌 주인공으로 직접 참여한다. 능행차 행렬의 주요 배역인 정조, 혜경궁 홍씨, 청연군주, 청선군주 등 4명의 출연진을 처음으로 구민과 구 직원으로 구성했다. 또한 능행차 행사와 연계해 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서울청년센터 금천오랑, 금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금천교육복지센터 등 5개 단체가 참여하는 연합장터인 ‘돌보장’을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열어 농산물과 친환경 물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을 교육복지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축제 이튿날인 9일 오전 8시에는 구청 광장에서 구 전통문화예술단체의 환송 공연, 대고와 궁중무용의 식전 행사와 함께 정조의 출궁을 선포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후 능행차 행렬이 수원시로 출발하면서 금천 구간의 축제 일정이 마무리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는 8일 서울 창덕궁에서 출궁 의식을 시작으로, 시흥행궁을 거쳐 9일 수원 화성행궁과 화성 융릉(사도세자 묘)까지 총 59㎞ 구간을 총인원 2739명, 말 345필이 참여해 순차적으로 재현하는 국내 최대의 왕실퍼레이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200여년 전 조선시대 전통의례를 체험하기 위해 지난 2019년에 6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축제를 즐겼다”며 “시흥행궁과 정조와 관련된 구 역사자원을 활용해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를 대표 전통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개관 5년차 울산도서관 전국 ‘상위권’

    개관 5년차 울산도서관 전국 ‘상위권’

    개관 5년차를 맞은 울산도서관이 도서 대출과 방문자 부문에서 전국 상위권에 올랐다. 울산도서관은 올해 상반기 전국 7개 특·광역시 대표 도서관 조사에서 방문자 수 2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방문자 수는 29만 416명으로 광주 다음으로 많았다. 또 도서 대출자 수는 10만 5256명으로 집계돼 인천, 부산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도서 대출자는 인구 대비로 따지면 사실상 가장 많다. 2018년 4월 개관한 울산도서관은 울산 전체 도서관 정책의 구심점으로서 다양한 독서 진흥행사와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2만 5000권 이상 장서를 확충해 현재 30만권 넘게 소장하고 있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기획 전시를 선보여 시민이 많이 찾는 것 같다”며 “독서문화 진흥 행사를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적 약자에 관심… 성공 예감”

    “사회적 약자에 관심… 성공 예감”

    영화 ‘와일드’를 통해 제작자로 변신했던 리스 위더스푼(46)이 원작 소설을 읽고 꼭 영화로 제작하고 싶어 했던 ‘가재가 노래하는 곳’이 예상 밖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계에서는 그 이유로 원작 소설보다 더 꼼꼼한 디테일 연출을 꼽았다. 위더스푼은 거친 인생사를 헤쳐 나가는 외로운 여성 캐릭터에 늘 관심을 가져 왔다. 그는 손수 원작 소설을 구해 읽어 본 뒤 자신의 이름을 딴 북클럽에 소개하며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미국의 70대 생태학자 델리아 오언스의 첫 소설로 가족에게 버림받고 습지에서 혼자 자라며 소설가로 자수성가한 노스캐롤라이나 출신 여성이 남자친구의 의문사에 용의자로 몰린 뒤 누명을 벗는 과정을 그렸다. 2019년 출간돼 뉴욕타임스(NYT) 179주 연속 베스트셀러, 아마존 40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위더스푼의 영화 제작이 알려지면서 간단치 않은 캐릭터를 소화해 낼 주인공의 캐스팅에 관심이 집중됐었는데, 신예 데이지 에드거 존스가 발탁되면서 영화계를 놀라게 했다.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루시 앨리바가 각색했고 ‘퍼스트 매치’의 올리비아 뉴먼이 메가폰을 잡았다. 위더스푼은 2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 인터뷰를 통해 “많은 이들이 인지하지 못했지만 이 영화가 성공할 줄 알았다”고 밝혔다. 숨막히게 아름다운 촬영, 주연 배우 데이지를 포함한 모든 연기진이 힘을 발휘했다는 것이다. 그는 “사회적 약자에 관한 이야기는 내가 좋아하는 것”이라며 “이번 영화는 많은 사람들의 레이더에 잡히지 않았던 일종의 대안 문화였지만 진짜 영화로 돌아왔다”며 “아름다운 세트와 의상, 빼어난 배우들과 영혼을 나누는 경험을 했다. 관객들이 보고 싶어 했던 것들을 거의 노스탤지어처럼 보여 준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화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위더스푼은 “읽는 순간부터 이 책을 사랑하게 됐고, 책장을 계속 넘기게 하는 델리아의 진짜 감동적인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기는 데 함께할 수 있어 흥분됐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다음달 3일 개봉한다.
  • 4억 이하 집 얼마 안 되는데… 안심전환대출 또 수요 예측 실패?

    4억 이하 집 얼마 안 되는데… 안심전환대출 또 수요 예측 실패?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 금리로 바꿔 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대상이 오는 6일 4억원 이하 1주택자로 확대된다. 주택가격 요건이 기존 3억원 이하 1주택자에서 확대된 것이지만 여전히 신청 조건이 까다롭다는 점에서 당국이 수요 예측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부부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 주택 가격(시세 기준) 4억원 이하인 1주택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17일까지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상승기에 주택담보 대출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3.8(10년)∼4.0%(30년) 장기·고정 금리 정책모기지로 대환해 주는 상품이다. 저소득 청년층(만 39세 이하, 소득 6000만원 이하)은 연 3.7(10년)∼3.9%(30년)가 적용된다. 지난달 15∼30일 주택가격 3억원 이하인 1주택자를 대상으로 1회차 신청을 받았는데, 저조한 실적을 내며 흥행에 참패했다. 1차 접수 결과 지난 9월 29일까지 11일(영업일 기준) 동안 2조 2180억원(2만 4354건) 규모의 대출이 접수됐다. 금융위가 계획한 전체 안심전환대출 공급 규모(25조원)의 약 8.9% 수준에 불과하다. 2회차에서는 주택가격 요건이 4억원 이하로 완화됐지만 여전히 신청 조건에 충족하는 차주를 찾기가 어렵다.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중위 매매가(아파트값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있는 가격)는 4억 8818만으로 4억원을 웃돈다.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8억 175만원으로 수도권에서는 사실상 자격 요건을 충족하기 쉽지 않다. 금융위는 17일까지 4억원 이하 주택 대상 신청·접수를 진행한 뒤 신청 규모가 25조원에 미달할 경우 주택가격 요건을 높여 2단계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4억원 이하 주택 대상 1단계 신청·접수 규모를 감안해 2단계 주택가격별 신청·접수 기간을 별도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 손예진♥현빈, 심야 영화 데이트 포착

    손예진♥현빈, 심야 영화 데이트 포착

    배우 손예진(본명 손언진·40)이 남편 현빈(본명 김태평·40)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예진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Confidential Assignment2 International”이라 적고 사진을 공유했다. 손예진은 현빈 주연 영화인 ‘공조2: 인터내셔날’을 봤다. 공개된 티켓에 따르면, 손예진은 2일 일요일 밤 9시 40분 심야 영화를 관람했다. 특히 두 자리가 예매되어 있어 데이트 현장임을 짐작케 한다. 손예진의 ‘알콩달콩’ 행복한 신혼 일상이 네티즌에 부러움을 안긴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개봉 26일 째인 10월 2일 6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 중이다. 한편 손예진과 현빈은 지난 3월 31일 결혼했다. 2018년 영화 ‘협상’과 2019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호흡을 맞췄던 이들은 지난해 1월 공개 연애를 시작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손예진은 지난 6월 임신 소식을 알려 네티즌의 축하를 받은 바 있다.
  • ‘캐스퍼 전기차’ 뜬다… 광주 경제 활력 충전

    ‘캐스퍼 전기차’ 뜬다… 광주 경제 활력 충전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2024년 하반기부터 캐스퍼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박광태 GGM 대표이사는 2일 “GGM이 전기차를 양산함에 따라 인력 충원을 통해 2교대 체제를 구축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면서 “특히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세계 최고의 자동차 생산 전문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이사는 지난달 20일 창사 3주년 기념식에서 내년에 전기차 생산을 위한 보완 설비를 구축하고 2024년 하반기부터 양산 체제에 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차종은 현재 생산 중인 현대자동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의 전기차 모델이다. 2019년 9월 20일 창립한 GGM은 지난해 9월 15일 내연 기관 차량인 캐스퍼의 1호차 생산을 시작으로 지난 8월 현재 누적 생산량 4만 5000대를 기록했다. 올해 목표인 5만대 생산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캐스퍼의 초반 흥행에도 지역 경제계는 물론 자동차 업계에서는 ‘내연 기관에 경차’라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GGM이 2024년 캐스퍼 전기차를 양산하면 수출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양산에 맞춰 현재 1교대 형태의 근무 방식을 2교대로 전환하고 인력도 10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광주시도 캐스퍼 전기차 양산 계획에 맞춰 경형 전기자동차 상용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내연 기관 중심의 완성차·부품 기업이 전기자동차 전용 부품을 개발해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으로 내년부터 5년간 국비 145억원이 투입된다.
  • 서민 위한다면서 서민 울린 안심전환대출

    서민 위한다면서 서민 울린 안심전환대출

    금리 상승기에 서민·실수요자의 대출 이자 부담을 덜어주겠다며 정부가 내놓은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의 효과가 미미하다. 현실과 동떨어진 자격 조건 때문에 ‘예고된 실패’였다는 평가도 나온다. 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끝난 안심전환대출 1회차 신청 건수는 2만 4354건, 액수는 2조 2180억원이다. 전체 대출 공급 규모 25조원의 약 8.9%에 불과하다.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다소 완화된 기준으로 2회차 대출 신청을 받지만, 신청 금액이 공급 금액에는 미치지 못할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장기·고정금리로 바꿔 주는 상품이다. 2015년과 2019년 두 차례 시행해 크게 흥행했다. 2015년 첫 출시한 1차 안심전환대출은 4일 만에 20조원 한도를 소진했다. 2019년 2차 안심전환대출에는 한도(20조원)의 4배에 육박하는 74조원이 몰릴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2015년, 2019년 모두 주택 가격 9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 안심전환대출 1회차에는 부부합산 소득이 7000만원이하, 주택 가격이 시세 기준 3억원 이하인 1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었다. 2회차에는 주택 가격 4억원까지 신청을 받는다. 2015년, 2019년보다 주택 가격이 크게 올랐는데도 주택 가격 기준을 훨씬 까다롭게 정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4억 이하 아파트는 수도권에서 사실상 찾아보기 불가능한 수준이다.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8억 175만원이었다. 전국 아파트 중위 매매가(아파트값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있는 가격)는 4억 8818만이었다. 안심전환대출을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적을 수밖에 없다. 주금공은 신청 물량이 전체 대출 공급 규모인 25조원에 미달하면 주택 가격을 5억원 이하, 6억원 이하 등으로 단계적으로 높여가며 추가로 접수할 방침이다. 주금공은 “구체적인 사항은 4억원 이하 신청까지 받은 뒤 결정해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치권은 집값 조건을 즉시 9억원으로 높여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달 26일 “현재 접수중인 안심전환대출의 주택가격조건을 9억원까지 높이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면서 “내년부터 주택가격조건이 9억원까지 확대된 안심전환대출 일반형 신청을 받긴 하지만, 그만큼 금리가 높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
  • “캐스퍼 전기차도 생산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톡톡

    “캐스퍼 전기차도 생산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톡톡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오는 2024년 하반기부터 캐스퍼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어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박광태 GGM 대표이사는 2일 “GGM이 전기차를 양산함에 따라 인력충원을 통해 2교대 체제를 구축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면서 “특히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세계 최고의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 우뚝서겠다”고 말했다. 박광태 GGM 대표이사는 창사 3주년 기념식에서 내년에 전기차 생산을 위한 보완설비를 구축하고 2024년 상반기 시험생산을 거쳐 하반기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다. GGM에서 생산하는 차종은 현재 생산 중인 현대자동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캐스퍼’의 전기차 모델이다. 2019년 9월 20일 창립한 GGM은 2021년 9월 15일 내연기관 차량인 캐스퍼 1호차 생산을 시작으로 양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말 현재 캐스퍼의 누적 생산량은 4만5000대로, 올해 목표인 5만 대 생산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캐스퍼의 초반 흥행에도 지역 경제계는 물론 자동차 업계에서는 ‘내연 기관에 경차’라는 한계를 안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GGM이 2024년부터 캐스퍼 전기차를 양산하면 자연스럽게 내수 물량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 수출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양산에 맞춰 현재 1교대 형태의 근무 방식도 2교대로 전환하고 인력도 1000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도 캐스퍼 전기차 양산계획에 맞춰 경형 전기자동차(EV) 상용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내연기관 중심의 완성차·부품기업이 전기자동차 전용부품을 개발해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으로 내년부터 5년간 국비 145억원이 투입된다.
  • 김호영, 붐 저격 “방송 굉장히 성의 없이 해”

    김호영, 붐 저격 “방송 굉장히 성의 없이 해”

    김호영이 붐과 키를 능가하는 에너지를 자랑했다. 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라치카의 가비와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출연했다. 김호영은 “방송으로 볼 때도 붐이 굉장히 성의 없이 하더라”며 “라디오 할 때는 일어서서 하더니 어딜 앉아있느냐”고 호통을 쳤다. 키는 공감하며 “일 좀 줄이라고 해라”라고 말했다. 김호영은 이에 그치지 않고 “‘놀토’ 분위기 다운될 때 다 네 탓이다”고 말해 다른 출연진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김호영은 뮤지컬 ‘킹키부츠’에 나온다. 김호영은 “제 첫 공연이 전석 매진이었다. 그래서 ‘흥행 배우’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키는 김호영의 엄청난 활력에 힘들어하면서 “기운이 싸운다”고 말했다. 김호영은 무슨 말이냐며 키의 옆에 가서 “우린 친해질 수 있다. 텐션 끌어올려라”고 했다. 가비는 ‘놀토’ 멤버들의 댄스를 교정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비는 박나래가 춤을 제일 잘 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동현에 대해서는 테크닉이 좋다고 평가했다. 문세윤은 춤을 잘 따라 하고 춤 선이 예쁘다고 했다. 가비가 말한 교정 대상은 바로 신동엽이었다. 가비는 “춤을 출 때 표정이 중요하다. 그런데 표정이 늘 새침하다. 땅을 보고 있다”고 했다. 신동엽은 “속으로 늘 ‘지금 이게 뭐 하는 짓이지’ 생각한다. ‘그래, 일하자’라고 생각하며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가비는 표정을 쓰지 않아도 되는 댄스 동작을 알려줬다. 골반을 튕기는 안무였다. 신동엽은 망설였지만 주변의 동생들이 “일하자”고 부추겨 신동엽을 일으켰다. 신동엽은 무표정으로 골반 튕기는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 ‘태양의 서커스’ 연출가 심장마비로 별세

    ‘태양의 서커스’ 연출가 심장마비로 별세

    세계적인 아트 서커스 그룹 ‘태양의 서커스’의 간판 연출가 프랑코 드라고네가 지난 3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69세. 드라고네는 1985년부터 1998년까지 ‘태양의 서커스’의 거의 모든 공연을 연출하며 흥행을 주도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알레그리아’(1994), ‘퀴담’(1996), ‘O’(1998) 등이 있다. 1952년 남부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드라고네는 어린 시절 벨기에로 이주해 벨기에 몽스 왕립 예술학교에서 연극을 공부했다. 2000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건 공연 제작사 ‘드라고네’를 창립하고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제작사 ‘드라고네’는 캐나다의 팝스타 셀린 디옹의 콘서트 연출을 맡기도 했으며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홍콩 마카오 등에서 여러 수중 쇼를 제작해 공연해왔다. ‘태양의 서커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아이콘이자 선구자이였다”면서 “‘태양의 서커스’를 전 세계적으로 성공하는 데에 귀중한 기여를 했다. 그의 죽음으로 업계는 큰 별을 잃었다”고 애도했다.
  • [씨줄날줄] 현실이 된 ‘아마겟돈’/박록삼 논설위원

    [씨줄날줄] 현실이 된 ‘아마겟돈’/박록삼 논설위원

    ‘아마겟돈’은 성경에서 ‘종말을 앞둔 인류 최후의 전쟁’을 가리킨다. 1998년 나온 영화 제목이기도 하다. 전형적인 할리우드 재난 공상과학(SF) 영화로 탈모가 갓 시작된 브루스 윌리스와 뽀송뽀송한 벤 애플렉이 나온다. 텍사스주 크기만 한 소행성과 지구의 충돌이 임박했다는 설정 위에 불가항력의 공포와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드는 위기들, 그리고 여기에 진한 부성애와 인류의 생존 희망 등이 버무려졌다. 5억 5000만 달러(약 8000억원)의 흥행 대박을 거뒀다. 소행성과 지구 충돌은 지금에야 대중문화 장르의 흔한 소재가 됐지만 당시만 해도 아주 참신했다. 범접조차 어려운 망망한 우주 속 작은 지구별의 상황, 그 속에서도 우주만큼 소중히 빛나는 사랑 등이 감동의 포인트였다. 하지만 당시 미 항공우주국(NASA) 등의 전문가들은 이 영화의 상황 설정과 세부적인 묘사 등을 두고 냉소와 혹평을 날렸다. “석유시추공에게 우주비행술을 가르치느니 우주비행사에게 지표면 구멍 뚫는 기술을 가르치는 게 합리적”이라고 평했다. 이 밖에 2~3년도 아닌, 18일을 남겨 놓고 소행성 충돌 발견부터 시작해 고작 800피트(약 244m)를 뚫고 소행성을 두 조각 내서 지구를 비껴가게 만드는 것 등등 전문가들이 앞다퉈 내놓는 영화의 과학적 오류는 차고 넘쳤다. NASA가 지적한 과학적 오류는 무려 168개에 이른다. NASA에 따르면 지구에 750만㎞ 이내로 접근하는 지름 140m 이상 규모의 소행성은 ‘잠재적 위협 소행성’으로 분류된다. 파악된 것만 약 2200개에 달한다. 타블로이드판 외신들이 틈만 나면 ‘다가오는 소행성…인류 대멸망 막을 수 있나’, ‘소행성, 가까스로 비껴가’ 등 선정적 제목을 앞세워 소행성 충돌에 대한 공포를 자극하며 상업화할 수 있는 근거다. NASA는 10개월 전 520㎏의 작은 우주선을 쏘아올렸고 지난 27일 약 1100만㎞ 떨어져 있는 소행성 ‘디모르포스’와 충돌시키는 실험에 성공, 인류 고유의 능력으로 지구를 지킬 수 있음을 입증해 냈다. 영화의 비과학적인 상상력이 현실에서 다른 방식으로 확인된 셈이다. 엉뚱하고 비과학적일지언정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결국 인류를 자유롭게 하고 구원할 수 있음을 보여 준 사례가 아닐까 싶다.
  • 美·日은 홈런 잔치… KBO만 솜방망이

    美·日은 홈런 잔치… KBO만 솜방망이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일본프로야구(NPB)에선 각 리그 역사를 새로 쓴 홈런왕들의 대관식이 펼쳐지고 있다. 뉴욕 양키스의 에런 저지(왼쪽·30)는 21년 만에 60홈런 고지를 밟았고,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무라카미 무네타카(22)는 55홈런으로 한 시즌 일본인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하지만 각 팀당 10경기도 남지 않은 28일 현재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에는 홈런왕 경쟁도 없고, 홈런 1위인 박병호(오른쪽·KT 위즈)의 기록도 33개로 MLB, NPB와 큰 차이가 난다. 반면 지난해 4.45였던 리그 평균자책점은 4.06으로 낮아졌고,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2012년(3.82) 이후 10년 만에 3점대로 끝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리그 타율 또한 0.259로 2012년(0.258) 이후 10년 만에 0.260 밑으로 떨어졌다. 전형적인 ‘투고타저’(投高打低) 시즌이다. 이런 현상은 KBO 노력의 결과다.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 탈락 등 대표팀이 국제무대에서 고전하자 그 원인으로 투수의 경쟁력 저하를 꼽았다. 그래서 지향점으로 삼았던 게 투고타저다. KBO는 공인구의 반발계수를 일정 수치로 유지하도록 했고, 올해는 정상화를 명분으로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을 넓혔다. 그 결과 리그의 인기 하락 원인으로 지목됐던 경기 시간이 단축됐다. 2018년 경기당 2.44개였던 홈런 개수도 올 시즌 1.50개로 크게 줄었다. 투고타저를 이뤄 내고 경기 시간도 단축됐지만 리그의 인기를 되찾지는 못했다. 2017년 840만명, 2018년 807만명이었던 관중 수는 올해 560만명에 그쳤다. 비록 전반기 코로나19의 심리적 영향이 있었다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다. 오히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흥행몰이는 홈런 잔치가 펼쳐진 MLB와 NPB에서 성공한 분위기다. 한국프로야구 무대에서 이제 제2의 이승엽, 이대호 등 거포 스타일의 스타는 찾아보기 어렵다. 그렇다고 마운드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토종 에이스가 새로 나타난 것도 아니다. 스타가 없는 프로스포츠는 관심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리그 흥행을 위해 KBO가 여러 요소를 새로 검토해야 할 시점이다.
  • 홍대 클럽붐 낳은 ‘축제의 신’… 혁신적 아이디어로 ‘장미 잭팟’ 터졌다[윤창수 기자의 지방을 살리는 사람들]

    홍대 클럽붐 낳은 ‘축제의 신’… 혁신적 아이디어로 ‘장미 잭팟’ 터졌다[윤창수 기자의 지방을 살리는 사람들]

    감독을 맡은 축제마다 성공 신화를 써서 축제의 신으로 불리는 문화기획자가 있다. 연기를 전공한 청년이 만든 극장식 레스토랑은 해녀들의 삶과 해산물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제주 문화의 결정체로 인기가 높다. 문화의 힘으로 지방에 사람을 불러 모으는 비결을 들었다.“어렵거나 망했거나 아니면 돈이 없는 상태에서 처음 시작한 축제의 감독만 맡아 왔어요.” 서울대 미대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미대오빠’ 류재현 감독은 서울시의 정책연구기관인 서울연구원에서 일하다 문화기획자의 길을 걷게 됐다. 류 감독은 2001년 팔찌 하나만 사면 홍익대 앞 모든 클럽을 다 갈 수 있는 ‘클럽데이’로 홍대를 클럽 문화의 성지로 만들었던 인물이다. 클럽데이는 클럽끼리 상생하는 효과를 낳아 더 나은 문화를 만드는 발판이 됐고, 홍대 일대의 상권을 키웠다. 이어 2003년 홍대 앞 인디문화를 처음으로 서울시 대표 축제인 ‘2003 하이 서울 페스티벌’에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축제감독이 됐다. 서울과 양평, 춘천에서 개최된 ‘월드DJ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자음악(EDM) 축제로 성장했다. 점프 구로축제, 나이 없는 날, 서울문화의 밤,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서울장미축제, 내나라여행박람회, 아트프라이즈 강남, 전주비빔밥축제 등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축제의 미다스 손이 됐다. 특히 8년째 감독을 맡고 있는 서울장미축제는 5000명이 오던 행사를 200만명이 찾는 축제로 성장시켰다. 2019년 한국관광연구학회 저널에 실린 논문에서 추산한 서울장미축제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투입 예산의 8.7배나 되는 52억 6700만원에 이른다. “장미축제는 서울 중랑구에서 여는데 처음에 예산은 5000만원밖에 안 되지만 총감독을 맡아 달라는 부탁을 받았어요. 장미축제인데 장미가 별로 없다는 공무원들의 걱정에 ‘밤에 피는 장미’란 아이디어를 내놓았죠” 발광다이오드(LED) 장미를 심은 서울장미축제는 서울에서 제일 예쁜 축제로 입소문이 나면서 그야말로 ‘장미 잭팟’이 터졌다. 장미의 날, 연인의 날, 아내의 날 등의 이벤트를 열고 ‘자기야, 장미 안 줘’ 등의 홍보 문구를 만들어 냈다. 류 감독의 아이디어를 징계까지 불사하면서 구현해 낸 공무원들의 노고도 있었다. 이들은 인근 동대문구 아파트 주민이 장미축제에 쉽게 올 수 있도록 중랑천에 징검다리를 놓자고 제안했다. 중랑구 치수과장은 축제 개막일까지 징검다리를 놓느라 고군분투했다. 현재 그가 감독을 맡은 축제는 서울장미축제, 아트프라이즈 강남, 내나라여행박람회, 전주비빔밥축제,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 등이 있다. 코로나19 방역으로 사람들이 모이기 힘들었던 지난 2년 동안에도 7개 축제를 맡아 성공적으로 잘 치러 냈다. 류 감독은 혁신적 아이디어로 방역 기간에도 축제를 열었다. 서울장미축제는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훌라후프 안에서만 춤을 추는 ‘제자리 디스코’ 행사로 인기를 끌었다. 그가 행사를 알리기 위해 만든 홍보 문구는 ‘멈춤에서 춤춤’이었다. 아트프라이즈 강남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가구거리 매장에서 ‘쇼윈도 콘서트’를 열었다. 가수와 관람객이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공연을 즐기는 형식이었다. 또 의료진이 입는 방호복을 캔버스 삼아 작가들이 예술혼을 펼친 ‘방호복 전’으로 코로나 극복 영웅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방에서 열리는 축제는 유명 트로트 가수만 부르면 사람이 모인다. 하지만 류 감독은 25년간 문화기획자로 활동하면서 한 번도 연예인 초청으로 흥행을 도모한 적이 없다. 지방자치단체장의 선심성 행정에 가까웠던 축제를 장소 마케팅과 연계해 지방에 경제적 효과를 안겨 주고 지역 주민이 행복해지는 장으로 만들어 왔다. 그는 “남이 원하는 것을 해 주면 기획가고,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면 예술가”라며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해 왔다”고 그동안 기획한 축제의 성공 비밀을 털어놓았다. 올해 그는 경남 의령군에서 열리는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도 새로 맡았다. 의령에는 삼성그룹을 창업한 호암 이병철 회장뿐 아니라 삼영화학을 세운 관정 이종환 회장의 생가가 있다. 또 임진왜란 때 홍의장군 곽재우가 왜적을 소탕한 남강변에 부귀가 끊이지 않는다는 전설의 솥바위가 있다. 류 감독은 사람들이 부자의 기운을 받고, 의령군민이 부자가 되는 축제를 기획했다. 유명 창업가뿐 아니라 해외에서 일하며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 경력의 정점을 찍고 있는 30~40대 젊은 전문가들이 의령으로 모인다. 축제 마지막 날인 다음달 30일에는 솥바위 주변에서 사람들의 소원을 적은 은행잎을 띄워 대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그는 “지역의 가치를 찾아 주는 축제 기획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며 “예산은 기획이 잘되면 자연히 따라붙는다”고 강조했다.
  • 미국 일본은 홈런잔치, KBO는 ‘투고타저’ 흥행엔 도움됐나

    미국 일본은 홈런잔치, KBO는 ‘투고타저’ 흥행엔 도움됐나

    2022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일본프로야구(NPB)에선 각 리그 역사를 새로 쓴 홈런왕들의 대관식이 펼쳐지고 있다. 뉴욕 양키스의 에런 저지(30)는 21년 만에 60홈런 고지를 밟았고,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무라카미 무네타카(22)가 55홈런으로 한 시즌 일본인 최다홈런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하지만 각 팀 10경기도 남지 않은 28일 현재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에는 홈런왕 경쟁도 없고, 홈런 1위인 박병호(KT위즈)의 기록도 33개로 MLB, NPB와 큰 차이가 난다. 반면 지난해 4.45였던 리그 전체 평균자책점은 4.06으로 낮아졌고,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2012년(3.82) 이후 10년 만에 3점대로 끝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리그 전체 타율 또한 0.259로 2012년(0.258) 이후 10년 만에 0.260 아래로 떨어졌다. 전형적인 투고타저(投高打低) 시즌이다. 이런 현상은 KBO의 노력의 결과다.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탈락 등 대표팀이 국제무대에서 고전하자, 그 원인으로 투수 경쟁력 저하를 꼽았다. 그래서 지향점으로 삼았던 것이 투고타저다. KBO는 공인구의 반발 계수를 일정 수치로 유지하게 했고, 올해는 ‘정상화’를 명분으로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을 넓혔다. 이런 노력의 결과 리그 인기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경기시간은 단축됐다. 2018년 경기당 2.44개였던 홈런 개수도 올 시즌 1.50개로 크게 줄었다. 투고타저를 이뤄내고 경기시간도 단축됐지만, 리그의 인기를 되찾지는 못했다. 2017년 840만명, 2018년 807만명이었던 관중수는 올해 560만명에 그쳤다. 비록 전반기 코로나19의 심리적 영향이 있었다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다. 오히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흥행몰이는 홈런 잔치가 펼쳐진 MLB와 NPB에서 성공한 분위기다. 한국프로야구 무대에서 이제 제 2의 이승엽, 이대호 등 ‘거포’ 스타일의 스타는 찾아보기 어렵다. 그렇다고 마운드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토종 에이스도 새로 나타나지 않았다. 스타가 없는 프로스포츠에는 관심도 떨어지기 마련이다. 리그 흥행을 위해 KBO가 여러 요소들을 새로 검토해야 할 시점이다.
  • 문화로 지방을 살린 ‘축제의 신’이 말하는 성공 비결

    문화로 지방을 살린 ‘축제의 신’이 말하는 성공 비결

    감독을 맡은 축제마다 성공신화를 써서 축제의 신으로 불리는 문화기획자가 있다. 홍대 앞을 클럽문화의 성지로 만든 류재현 감독으로부터 문화의 힘으로 사람을 불러모으는 비결을 들었다. “어렵거나 망했거나 아니면 돈이 없으면서 처음 시작한 축제만 감독을 맡아왔어요.”  서울대 미대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미대오빠’인 류재현 감독은 서울시의 정책연구기관인 서울연구원에서 일하다 문화기획자의 길을 걷게 됐다. 류 감독은 2001년 팔찌 하나만 사면 홍익대 앞 모든 클럽을 다 갈 수 있는 ‘클럽데이’로 홍대를 클럽 문화의 성지로 만들었다. 클럽데이는 클럽끼리 상생하는 효과를 낳아 더 나은 문화를 만드는 발판이 됐고, 홍대 일대의 상권을 키웠다.  이어 2003년 홍대앞 인디문화를 처음으로 서울시 대표축제인 ‘2003 하이 서울 페스티벌’에 선보임과 동시에 축제감독이 됐다. 서울과 양평, 춘천에서 개최된 ‘월드DJ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자음악(EDM) 축제로 성장했다. 점프 구로축제, 나이없는 날, 서울문화의 밤,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서울장미축제, 내나라여행박람회, 아트프라이즈 강남, 전주비빔밥축제 등을 연달아 성공하면서 축제의 미다스 손이 됐다.  특히 8년째 감독을 맡고 있는 서울장미축제는 5000명이 오던 행사를 200만명이 찾는 축제로 성장시켰다. 2019년 한국관광연구학회 저널에 실린 논문에서 추산한 서울장미축제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투입예산의 8.7배나 되는 52억 6700만원에 이른다.  “장미축제는 서울 중랑구에서 여는데 처음에 예산은 5000만원밖에 안되지만 총감독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았어요. 장미축제인데 장미가 별로 없다는 공무원들의 걱정에 ‘밤에 피는 장미’란 아이디어를 내놓았죠” 발광다이오드(LED) 장미를 심은 서울장미축제는 서울에서 제일 예쁜 축제로 입소문이 나면서 그야말로 ‘장미 잭팟’이 터졌다. 장미의 날, 연인의 날, 아내의 날 등의 이벤트를 열고 ‘자기야, 장미 안 줘’ 등의 홍보 문구를 만들어냈다.  류 감독의 아이디어를 징계까지 불사하면서 구현해 낸 공무원들의 노고도 있었다. 인근 동대문구 아파트 주민이 장미축제에 쉽게 올 수 있도록 중랑천에 징검다리를 놓자고 제안했다. 축제개막일까지 징검다리를 놓느라 고군분투했던 중랑구 치수과장은 상급 부처와의 협의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발생해 징계를 받기도 했다.  현재 그가 감독을 맡은 축제는 서울장미축제, 아트프라이즈 강남, 내나라 여행박람회, 전주비빔밥축제,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 등이 있다. 코로나19 방역으로 사람들이 모이기 힘들었던 지난 2년 동안에도 9개의 축제를 맡아 7개를 제대로 치러냈다.  류 감독은 혁신적 아이디어로 방역기간에도 축제를 열었다. 서울장미축제는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훌라후프 안에서만 춤을 추는 ‘제자리 디스코’ 행사로 인기를 끌었다. 그가 행사를 알리기 위해 만든 홍보 문구는 ‘멈춤에서 춤춤’이었다. 아트프라이즈 강남은 논현동 가구거리 매장에서 ‘쇼윈도 콘서트’를 열었다. 가수와 관람객이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공연을 즐기는 형식이었다. 또 의료진들이 입는 방호복을 캔버스 삼아 작가들이 예술혼을 펼친 ‘방호복 전’으로 코로나 극복 영웅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방에서 열리는 축제는 유명 트롯트 가수만 부르면 사람이 모인다. 하지만 류 감독은 25년간 문화기획자로 활동하면서 한 번도 연예인 초청으로 흥행을 도모한 적이 없다. 지방자치단체장의 선심성 행정에 가까웠던 축제를 장소 마케팅과 연계해 지방에 경제적 효과를 안겨주고, 지역주민이 행복해지는 장으로 만들어왔다. 그는 “남이 원하는 것을 해주면 기획가고,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면 예술가”라면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해 왔다”고 그동안 기획한 축제의 성공 비밀을 털어놓았다.  올해 그가 새로 맡은 축제로 경남 의령군에서 열리는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이 있다. 의령에는 삼성을 창업한 호암 이병철 회장뿐 아니라 삼영화학을 세운 관정 이종환 회장의 생가가 있다. 또 임진왜란 때 곽재우 홍의장군이 왜적을 소탕한 남강변에 부귀가 끊이지 않는다는 전설의 솥바위가 있다.  류 감독은 사람들이 부자의 기운을 받고, 의령군민이 부자 되는 축제를 기획했다. 유명 창업가뿐 아니라 해외에서 일하며 다양한 분야에 도전을 통해 경력의 정점을 찍고 있는 30~40대 젊은 전문가들이 의령으로 모인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30일에는 솥바위 주변에서 사람들의 소원을 적은 은행잎을 띄워 대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그는 “지역의 가치를 찾아주는 축제 기획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며 “예산은 기획이 잘 되면 자연히 따라붙는다”고 강조했다.
  • 남궁민, ‘11세 연하’ 연인 진아름과 10월 결혼

    남궁민, ‘11세 연하’ 연인 진아름과 10월 결혼

    배우 남궁민(44)과 모델 진아름(33)이 내달 결혼한다. 남궁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28일 “두 사람이 다음달 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렸다. 남궁민과 절친한 배우 정문성이 사회를 맡는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지난 2015년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감독 남궁민)에서 감독과 배우로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16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7년째 사랑을 이어왔다. 남궁민은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검은태양’으로 대상을 받은 후 “아름아, 내 곁에 항상 있어줘서 고맙고 사랑해”라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했다. 남궁민은 1999년 드라마 ‘네 꿈을 펼쳐라’로 데뷔했다. ‘리멤버-아들의 전쟁’(2015~2016)에서 분노조절장애를 지닌 재벌 3세 ‘남규만’을 열연, 주연으로 발돋움했다. 이후 ‘김과장’(2017) ‘조작’(2017) ‘닥터 프리즈너’(2019) ‘스토브리그’(2019~2020) 등이 흥행했다. 현재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 출연 중이다. 진아름은 2008년 모델로 데뷔했다.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2(2010)로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SBS TV 예능물 ‘골 때리는 그녀들’, KBS 2TV ‘편스토랑’ 등에 출연했다.
  • ‘손예진♥’ 현빈, 또 겹경사…아빠 되더니 매일 ‘좋은 일’

    ‘손예진♥’ 현빈, 또 겹경사…아빠 되더니 매일 ‘좋은 일’

    배우 현빈이 생일을 맞아 기부 천사가 됐다. 최애돌 측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5일) 생일을 맞이한 현빈이 팬들의 화력으로 제31대 기부요정에 선정되어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최애돌 셀럽은 각종 기념일에 55,555,555표 이상을 달성하면 기부요정으로 선정해 기부하고 있는데, 현빈의 팬들은 하루 동안 무려 114,871,064표를 투표해 기부금 달성에 성공했다. 이에 현빈은 기부요정 2회 달성으로 총 100만원을 기부하게 됐다.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될 기부금은 군부 쿠데타로 교육 시스템 마비를 겪고 있는 미얀마 학생들을 위해 교육 인프라 구축 기금으로 전달된다. 앞서 현빈이 주연을 맡은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 감독 이석훈)는 개봉 16일째인 지난 22일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공조2’는 올해 극장가를 사로잡은 ‘범죄도시2’,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한국영화 세 번째 500만 관객을 달성하며 하반기 최대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한편 현빈은 배우 손예진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3개월 만인 6월 말 2세 소식까지 전했다. 결혼, 임신에 이어 영화 흥행, 생일까지 연이어 겹경사를 맞은 현빈의 근황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코리아’ 찢었다 성적도, 뿌셨다, 흥행도

    ‘코리아’ 찢었다 성적도, 뿌셨다, 흥행도

    ‘코리안 브러더스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 한국 남자골프 4인방이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유럽 제외) 간 프로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 맹활약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김시우(27)가 고비 때마다 승리를 거두고, 막내 김주형(20)이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사기를 올리면서 마지막까지 미국과의 접전을 이끌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7571야드)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대회 마지막 날 일대일 매치플레이에 인터내셔널팀으로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3승1패를 기록했다. 팀 선봉장으로 나선 김시우가 18번 홀 버디로 미국의 저스틴 토머스에게 1홀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김시우는 “계속 끌려가는 경기여서 힘들었지만 최대한 집중하고 화내지 않으려 했다”면서 “특히 15번 홀에서 토머스가 먼저 퍼트를 넣고 세리머니하는 것을 보며 나도 기세를 올리려고 (큰) 세리머니를 한 게 도움이 됐다”고 웃었다. 임성재(24)도 캐머런 영을 역시 1홀 차로 제쳤다. 맏형 이경훈(31)은 빌리 호셜을 3홀 차로 따돌리고 한국 선수 3연승을 이어 갔다. 막내 김주형이 맥스 호마에게 1홀 차로 아깝게 패하면서 전승 달성엔 실패했지만 이날 코리안 브러더스의 성적은 3승1패로 예상을 뛰어넘었다. 이번 프레지던츠컵의 중심은 단연 코리안 브러더스였다. 인터내셔널팀 12명 가운데 한국 선수가 4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여기에 최경주(52)가 부단장을 맡으면서 한국 골프팬들의 관심도 역대급이었다. 한국 선수들은 실력으로 팀을 리드했다. 나흘간 치러진 경기에서 인터내셔널팀의 승점은 12.5점이었는데, 이 중 절반인 6.25점(2인 1조 경기에서 따낸 승점은 절반으로 계산)을 한국 선수들이 따냈다. 김시우가 3승1패를 기록해 인터내셔널팀에서 유일하게 3승을 거뒀고, 임성재도 2승1무2패로 활약했다. 또 이경훈이 2승1패, 김주형이 2승3패로 프레지던츠컵 데뷔전에서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특히 막내 김주형은 사흘째 오후 경기 마지막 19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넣고 인상적인 세리머니를 펼쳐 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가 양 팀 출전 선수 24명의 평점을 매긴 가운데 김주형에게 인터내셔널팀 최고점인 ‘A+’를 줬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이번 주는 톰 김(김주형의 영어 이름)이 주인공이었다”며 “에너지 넘치는 흥미로운 경기를 보여 준 그는 미국 팬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주형은 경기력과 팬들에게 어필할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김시우는 ‘A’를 받았다. 골프다이제스트는 “김주형이 인터내셔널팀의 얼굴이었다면 김시우는 엔진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임성재와 이경훈은 나란히 ‘B’를 받았다. 이번 프레지던츠컵에선 17.5점을 따낸 미국이 인터내셔널팀(12.5점)을 누르고 2005년 시작된 연승 행진 숫자를 ‘9’로 늘렸다. 미국은 통산 전적에서도 12승1무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 갔다.
  • ‘음주운전’ 곽도원, 공익광고 출연료 전액 뱉어낸다

    ‘음주운전’ 곽도원, 공익광고 출연료 전액 뱉어낸다

    문체부 “계약서상 품위유지의무 위반”사회적 물의 일으키면 배상하기로 계약‘디지털성범죄와의 전쟁’ 광고 폐기 처분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배우 곽도원이 공익 광고 출연료 전액을 반납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곽도원에게 공익광고 출연료를 전액 돌려받기로 결정했다. 26일 문체부 관계자에 따르면 곽도원은 지난해 9월 공익광고 ‘디지털성범죄와의 전쟁’을 촬영했다. 곽도원은 이 광고에서 1인 다역을 하며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알렸다. 총 2편으로 한 편은 이미 송출됐고, 다른 한 편은 아직 송출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곽도원이 지난 25일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되며 해당 광고는 비공개로 전환됐고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문체부는 곽도원이 계약서상 ‘품위유지의무’를 어겼다고 판단, 출연료를 전액 반납받기로 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계약서상 음주운전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경우 배상하도록 돼 있다”면서 “검토 결과 곽도원씨로부터 출연료 전액을 돌려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러한 내용을 곽도원 측에도 전달한 상태다. 음주운전 뒤 도로서 잠든 채 발견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치 제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곽도원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곽도원은 25일 오전 5시쯤 술을 마시고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을 몰고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서 애월읍 봉성리까지 약 10㎞ 가량을 운행했다. 이후 도로에서 잠든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 출동 당시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를 훨씬 웃돈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변호인’과 ‘곡성’, ‘남산의 부장들’, ‘국제수사’ 등의 다수의 흥행작에 출연한 곽도원은 주연 영화 ‘소방관’이 개봉을 앞둔 상태였다. 이와 관련, 곽도원의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익 광고 출연료 반납을 두고 문체부와 논의 중이다.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 ‘코리안 브라더스’ 없었으면 어쩔 뻔…프레지던츠컵 성적…흥행 다잡은 한국 남자골프

    ‘코리안 브라더스’ 없었으면 어쩔 뻔…프레지던츠컵 성적…흥행 다잡은 한국 남자골프

    ‘코리안 브라더스’ 4인방이 인터내셔널팀이 얻은 점수의 절반을 따내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프레지던츠컵을 마무리 했다. 특히 김시우(27)가 고비 때마다 승리를 거두고, 막내 김주형(20)이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사기를 올리면서 마지막까지 미국과의 접전을 만들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7571야드)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골프 대회 마지막 날 일대일 매치플레이에서 인터내셔널 팀 소속으로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3승 1패를 거뒀다. 팀의 선봉장으로 나선 김시우가 18번 홀 버디에 성공하며 미국의 저스틴 토머스를 1홀 차로 물리쳤다. 김시우는 “계속 끌려가는 경기여서 힘들었지만, 최대한 집중하고 화내지 않으려고 했다”며 “특히 15번 홀에서 토머스가 먼저 퍼트를 넣고 세리머니 하는 것을 보며 나도 기세를 올리려고 세리머니를 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임성재(24)도 캐머런 영을 역시 1홀 차로 제쳤다. 맏형 이경훈(31)도 빌리 호셜을 3홀 차로 따돌리고 한국 선수 3연승을 이어갔다. 막내 김주형이 맥스 호마에게 1홀 차로 패하면서 전승에는 실패했지만 ‘코리안 브라더스’의 성적은 3승1패로 예상을 뛰어넘었다.이번 프레지던츠컵의 중심은 단연 ‘코리안 브라더스’였다. 인터내셔널 팀의 12명 가운데 한국 선수가 4명이나 돼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여기에 최경주(52)가 부단장을 맡으면서 한국 골프팬들의 관심도 역대급이었다. 한국 선수들은 실력에서도 팀을 리드했다. 나흘간 치러진 경기에서 인터내셔널 팀은 승점 12.5점을 따냈는데, 절반인 6.25점(2인 1조 경기는 따낸 승점 절반으로 계산)이 한국 선수들이 거둔 것이다. 김시우가 3승 1패를 기록해 인터내셔널팀에서 유일하게 3승을 거뒀고, 임성재도 2승 1무 2패로 활약했다. 또 이경훈이 2승 1패, 김주형이 2승 3패로 프레지던츠컵 데뷔전에서 준수한 성적을 냈다. 특히 막내 김주형은 사흘째 오후 경기 마지막 홀에서 버디 퍼트를 넣고 인상적인 세리머니를 펼쳐 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번 프레지던츠컵은 17.5점을 따낸 미국이 12.5을 기록한 인터내셔널팀을 누르고 2005년 시작된 연승 행진 숫자를 ‘9’로 늘렸다. 미국은 통산 전적에서도 12승 1무 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미국에서는 조던 스피스가 혼자 5승을 쓸어 담으며 이번 대회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호마도 4전 전승을 달성했다. 다음 프레지던츠컵 대회는 2024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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