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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펭귄 4총사 좌충우돌기, 애니 ‘마다가스카의 펭귄’ 메인 예고편

    펭귄 4총사 좌충우돌기, 애니 ‘마다가스카의 펭귄’ 메인 예고편

    애니메이션 영화 ‘마다가스카의 펭귄’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마다카스의 펭귄’은 ‘마다카스카’ 시리즈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펭귄 4총사가 스파이로 변신, 인류를 구하기 위한 특급 미션을 수행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남극에서 떨어지는 알을 구하기 위해 줄 지어 가던 무리에서 이탈한 악동 펭귄들과 마침내 알에서 깨어난 막내 펭귄의 앙증맞은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펭귄들을 지켜보며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는 제작팀의 모습을 비롯해 펭귄 4총사의 개성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통통 튀는 대사와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는 드림웍스 특유의 위트와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터프한 리더 ‘스키퍼’, 천재 브레인 ‘코왈스키’, 엉뚱한 식신 ‘리코’, 허당 막내 ‘프라이빗’까지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무장한 펭귄 4총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예고편에서는 이들이 빚어낼 짜릿한 활약을 궁금하게 만든다. 여기에 비밀요원, 에바, 곰대위, 미니 폭탄, 그리고 옥토브레인 박사까지 기존 ‘마다가스카’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 또한 흥미진진하다. 완벽한 미션 수행을 위해 각종 위장술과 추격전, 교란 작전 등을 세우고 활약하는 펭귄들의 모습은 시원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코믹한 의상을 입은 채 “이 쪽팔림은 무덤까지 가져간다”라는 대사와 함께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던 이들이 금세 신나게 춤을 추는 모습 등은 큰 웃음을 예고한다. 예측불허, 화끈한 모험으로 전 세계 폭발적 흥행을 이끌어왔던 ‘마다가스카’ 시리즈의 에릭 다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 영국 인기 드라마 ‘셜록’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비밀 요원’ 목소리를, 영화 ‘웜 바디스’의 존 말코비치가 ‘문어 악당’ 목소리를 맡았다. 2월 31일 개봉. 사진·영상=CJ 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과학, 저널리즘과 건강하게 공생해야” 과학기자협 대토론회

     ‘과학이 대중적 파급력을 가지려면 과학저널리즘과의 선린적 협력관계가 조성되어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마땅히 과학기술적 정보와 지식이 사회적 판단의 중요한 근거가 되어야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과학기사의 상업성이 전혀 없는 일은 아니어서 우려하는 분위기가 없지 않지만, 그 심각성은 냉정한 검증을 거쳐 판단해야 한다’.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심재억)가 28일 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과학언론의 현실과 미래’(좌장 김길원 연합뉴스 기자)를 주제로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한 대토론회에서는 언론의 실상에 대한 비판과 가치 재정립을 주문하는 다양한 비판과 요구가 쏟아져 나왔다. 토론회에는 과학계 인사는 물론 언론인과 이석준 미래부 차관, 강대희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서울대의과대학장),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김진호 회장과 이상석 부회장, 강신구 초대 과학기자협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과학저널리즘의 존재 가치는 과학과 대중의 왜곡없는 연결, 그리고 과학의 건강한 발전에 있다”면서 “이런 본래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과학과 과학저널리즘의 건강한 공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이은정 KBS 기자의 ‘과학저널리즘의 변화와 통찰’, 김양중 한겨레신문 기자와 박건형 서울신문 기자의 ‘언론이 본 과학언론의 현실’ 주제발표에 이어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박영일 이화여대 부총장 등이 ‘현장에서 본 과학언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어 이주영 연합뉴스 기자와 임소형 SBS 기자, 임소형 한국일보 기자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상천 이사장은 “과학언론은 흥미 위주이거나 지나치게 계몽적이어서 정보 소비자의 불만을 사고 있으며, 다루는 주제의 쏠림현상도 극복해야 할 과제”라면서 “과학 역시 소통에 무관심할 뿐 아니라 언론과의 융합에 대한 무관심에서도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철희 병원장은 “과학, 특히 의학저널리즘은 의학과 의료소비자 사이에서 ‘게이트 키퍼’로 존재한다”면서 “이런 직분에 충실하게 복무하고, 이를 통해 격조있는 사회로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의학과 의학저널리즘이 진실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박영일 이화여대 부총장은 “영화 ‘제보자’에서 보듯 과학저널리즘과 대중은 일종의 협상게임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과학이 대중적인 파급력을 얻고, 과학저널리즘이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양자 간에 건강한 협력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길원(협회 부회장) 대토론회 준비위원장은 “언론의 발전과 바른 방향성을 전제로 한 비판은 과학언론이 항상 경청하고 수용해야 할 자양분”이라면서 “한국과학기자협회는 이 토론회를 정례화해 과학과 과학저널리즘의 바람직한 관계 정립과 과학언론 발전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학기자협회는 토론회에 이어 오후 6시부터 코리아나호텔에서 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겸한 ‘과학언론인의 밤’ 행사를 갖고, 과학언론의 새 출발과 함께 내년 6월 서울에서 열리는 ‘2015 세계과학기자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과 서상기·민병주(이상 새누리당)·이상민(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강성모 KAIST원장, 강대희 서울대의대 학장,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명철 국군 수도병원장 등 내외 귀빈과 과학기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 9세 모델 화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 9세 모델 화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로 불리는 9세 여아 모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활동중인 크리스티나 피메노바라는 소녀는 3살 때부터 세계적인 패션잡지인 보그 뿐만 아니라 아르마니 등 유명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해 왔다. 4살 때부터는 실제 패션쇼 모델로도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 유명 브랜드 디자이너와 패션쇼 관계자들이 ‘모시기’ 위해 애를 쓰는 톱모델로 성장했다. 현재 크리스티나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무려 200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가 있으며, 그녀의 인스타그램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금발의 긴 생머리와 큰 쌍꺼풀이 진 눈, 하얀 피부 등은 크리스티나의 트레이드마크가 됐으며, 성인 모델에 버금가는 매혹적인 표정과 포즈, 패션센스는 많은 여성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크리스티나의 친엄마이자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시로코바 역시 과거 모델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는 딸의 스케줄 관리 및 SNS 소통을 담당하고 있다. 그녀는 “수시로 인스타그램에 딸의 사진을 업데이트하고 팬들과 소통한다. 딸은 아직 어려서 직접 SNS를 관리하지는 않는다”면서 “3살 때 모델일을 처음 시작한 뒤 딸 스스로 이 일에 매우 흥미를 느껴 왔다”고 전했다. 크리스티나는 톱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하지만, 나이에 맞지 않는 성숙함을 강요당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도 있다. 한 남성은 크리스티나가 짧은 핫팬츠를 입고 찍은 사진을 본 뒤 인스타그램에 “다리가 섹시하다”는 댓글을 올렸고, 일부는 이를 두고 “아이에게 어른처럼 보일 것을 강요하고 있다. 이런 식의 사진은 잘못된 것”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또 다른 네티즌도 “내 아이는 절대 이런 짧고 작은 바지는 입히지 않을 것”, “아직 어린 여자아이에게 지나친 성숙함을 가르치는 것은 부모로서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살인하는 꿈꾸는 사람은 내성적인 성격” (獨 연구)

    “살인하는 꿈꾸는 사람은 내성적인 성격” (獨 연구)

    살인하는 꿈을 꾸는 사람의 경우 성격이 내성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독일 중앙 정신건강 수면 연구소 측은 실제 성격과 꿈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꿈은 현실의 확장, 혹은 미래의 암시라고 여겨질만큼 다양하게 해석되고 있다. 연구팀은 꿈과 현실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총 443명의 피실험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꿈과 성격을 분석했다. 그결과 피실험자들은 1주일에 2-3차례 꿈을 꾸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전체 학생의 19%가 꿈에서 살인을 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살인과 같은 폭력적인 꿈을 꾸는 경향이 높았다. 이 사례를 실제 성격과 비교한 결과는 흥미롭다. 살인 꿈을 꾸는 사람의 경우 현실에서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보다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특히 살인 꿈을 꾸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것으로 나타난 것이 눈에 띈다. 연구를 이끈 미켈 슈레드 박사는 "성격이 내성적인 사람은 현실에서의 적대감과 공격적인 감정을 가슴 속에 꾹 눌러담는 경향이 있다" 면서 "꿈 속에서 이같은 감정이 과장되서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연구에서는 꿈속에서의 살인이 자기방어인지 우연한 사고인지 등을 추가로 분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 대한 반론도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심리학과 명예교수 윌리엄 돔호프는 "사람은 깨어있는 상태에서는 꾼 꿈의 내용을 정확히 알 수 없다" 면서 "깨어있는 상태에서의 설문은 실제 그들이 꾼 꿈과는 별 관계가 없다" 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피노키오’ 박신혜의 오피스 새내기룩+메이크업 화제..립스틱 어디 제품?

    ‘피노키오’ 박신혜의 오피스 새내기룩+메이크업 화제..립스틱 어디 제품?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로 약 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박신혜가 지적이면서도 깔끔한 오피스 새내기룩을 선보이며 시선을 끌고 있다. ‘피노키오’는 첫 방송 이후 매회 시청률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여주인공인 최인하(박신혜 분)에 대한 시청자들의 사랑이 높아지며 최인하의 자연스러우면서도 지적인 이미지를 연출해주는 메이크업에도 관심이 모였다. 특히 11월 26일 5회 방송에서 최인하가 MSC 방송국 홍보 영상을 찍기 전 메이크업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최인하 립틴트 컬러’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뉴스 기자로서 지적이면서 깔끔한 이미지로 카메라 앞에 서야 하는 최인하가 선택한 립 제품은 ‘마몽드 크리미 틴트 컬러밤 매트 팝 오렌지’로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와 조화를 이루며 신뢰감을 주는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한편 ‘피노키오’에서 피노키오 증후군을 가진 최인하 역의 박신혜는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주며 사회 초년생 뉴스 기자로서 완벽한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상대 배우 이종석과 라이벌 방송국 기자로 입사하면서 관계가 어떻게 변화될지 더욱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사진=SBS, 마몽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제시카 공식 석상 “연말까지 흥미로운 일이 많을 거다” 의미 심장 발언?

    제시카 공식 석상 “연말까지 흥미로운 일이 많을 거다” 의미 심장 발언?

    제시카 공식 석상 “연말까지 흥미로운 일이 많을 거다” 의미 심장 발언? 제시카가 소녀시대 탈퇴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25일 제시카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FENDI 오픈 기념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 제시카는 블랙 퍼가 장식된 상의와 가을 분위기가 느껴지는 스커트를 매치해 패션센스를 뽐냈다. 이날 현장에는 많은 취재진과 팬들, 시민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제시카 외에 배우 송지효도 함께 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탈리아 장인이 직접 이니셜을 새켜주는 ‘스타일 미 펜디(Style Me Fendi)’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이날 첫 공식석상에 나서는 가수 제시카는 소녀시대 탈퇴 이후 현재는 BLANC&ECLARE의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중국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내 몸 안엔 패션사업의 피가 흐른다”라며 디자이너 변신에 대한 의욕을 내비쳤다. 제시카는 또 지난 14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그동안 열심히 일하느라 바빴다”면서 “연말까지 흥미로운 일이 많을 거다. 조만간 봐”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제시카 공식 석상, 정말 멋지다”, “제시카 공식 석상, 사업하면 지금 돈을 많이 버나”, “제시카 공식 석상, 얼굴 표정 만큼 사업도 잘됐으면 좋겠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시카 공식 석상 “연말까지 흥미로운 일이 많을 거다. 조만간 봐” 의미 심장 발언 도대체 왜? “

    제시카 공식 석상 “연말까지 흥미로운 일이 많을 거다. 조만간 봐” 의미 심장 발언 도대체 왜? “

    제시카 공식 석상 “연말까지 흥미로운 일이 많을 거다. 조만간 봐” 의미 심장 발언 도대체 왜? “ 제시카가 소녀시대 탈퇴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25일 제시카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FENDI 오픈 기념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 제시카는 블랙 퍼가 장식된 상의와 가을 분위기가 느껴지는 스커트를 매치해 패션센스를 뽐냈다. 이날 현장에는 많은 취재진과 팬들, 시민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제시카 외에 배우 송지효도 함께 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탈리아 장인이 직접 이니셜을 새켜주는 ‘스타일 미 펜디(Style Me Fendi)’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이날 첫 공식석상에 나서는 가수 제시카는 소녀시대 탈퇴 이후 현재는 BLANC&ECLARE의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중국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내 몸 안엔 패션사업의 피가 흐른다”라며 디자이너 변신에 대한 의욕을 내비쳤다. 제시카는 또 지난 14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그동안 열심히 일하느라 바빴다”면서 “연말까지 흥미로운 일이 많을 거다. 조만간 봐”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제시카 공식 석상, 너무 멋진 것 같아요”, “제시카 공식 석상, 얼마나 돈을 많이 버는 지 궁금하네요”, “제시카 공식 석상, 탈퇴하고 나서 얼굴이 밝아진 것 같은데 나만 그렇게 보이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발표, 글쓰기 싫어요’, 토론식 독서논술로 극복

    2015년이 다가오며 예비 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고민이 많다. 논술 교육 때문이다. 논술 교육의 방법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논술 시작 시점은 모두 입모아 ‘초등학교 입학 전’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한글 교육의 후속으로 논술 교육을 이어나가는 것은 이제 학부모들 사이에서 정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토론식 독서논술 ‘주니어플라톤’을 운영 중인 ㈜한솔교육에서는 저학년 학부모 24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초등논술의 필요성과 만족도’라는 주제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참여 학부모 전원이 초등논술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했다. 가장 큰 이유로는 ‘아이의 사고력 확장과 발표력 향상’을 꼽았다. 실제 주니어플라톤 회원의 학부모는 “토론식 독서논술을 시작하며 발표에 대한 아이의 적극성, 어휘력이 늘었고 책읽기도 수월해 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주니어플라톤’의 약진이 눈에 띄어 흥미롭다. 최근 프로모션을 통해 입학 전 어린이와 초등학교 1, 2학년의 회원 수가 크게 늘며 초등논술 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저출산과 맞물린 교육 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주니어플라톤의 꾸준한 회원 수 증가는 이례적이라는 업계 반응이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주니어플라톤은 2014년 마지막 프로모션을 12월 한달 간 진행한다. 26일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을 통해 가입하는 신규 회원에게는 한 달 치 교재가 무료로 제공되며 자세한 문의는 고객센터(1588-1185)를 통해 할 수 있다. 주니어플라톤은 초등논술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초등 입학 전 아이부터 6학년까지 아이의 언어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니어플라톤의 특징은 2개 이상의 근거를 찾는 생각 확장 질문으로 토론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나만의 관점을 표현할 수 있는 독창적인 글쓰기를 이끌어낸다는 점이다. 주니어플라톤은 미(美)독서토론전문기관 GBF(The Great Books Foundation)와 한솔교육이 공동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미국을 비롯한 곳곳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같은 유형의 프로그램으로 학습하고 있다. 플라톤 수업은 독서, 토론, 논술을 통해 지식을 키우고 아이가 자신만의 관점을 형성할 수 있게끔 개발됐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제시카 공식 석상, 도대체 뭘했길래 이렇게 예뻐졌나 “열심히 일하느라 바빴다”

    제시카 공식 석상, 도대체 뭘했길래 이렇게 예뻐졌나 “열심히 일하느라 바빴다”

    제시카 공식 석상, 도대체 뭘했길래 이렇게 예뻐졌나 “열심히 일하느라 바빴다” 제시카가 소녀시대 탈퇴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25일 제시카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FENDI 오픈 기념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 제시카는 블랙 퍼가 장식된 상의와 가을 분위기가 느껴지는 스커트를 매치해 패션센스를 뽐냈다. 이날 현장에는 많은 취재진과 팬들, 시민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제시카 외에 배우 송지효도 함께 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탈리아 장인이 직접 이니셜을 새켜주는 ‘스타일 미 펜디(Style Me Fendi)’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이날 첫 공식석상에 나서는 가수 제시카는 소녀시대 탈퇴 이후 현재는 BLANC&ECLARE의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중국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내 몸 안엔 패션사업의 피가 흐른다”라며 디자이너 변신에 대한 의욕을 내비쳤다. 제시카는 또 지난 14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그동안 열심히 일하느라 바빴다”면서 “연말까지 흥미로운 일이 많을 거다. 조만간 봐”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제시카 공식 석상, 정말 예쁘네. 이번에 다시 보게 된 듯”, “제시카 공식 석상, 열심히 일해서 사업 번창했으면 좋겠네요”, “제시카 공식 석상, 대박나시길 빕니다. 앞날이 밝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축제가 된 치맥·FTA 파고 넘을 브랜드 쌀 ‘명품의 탄생’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축제가 된 치맥·FTA 파고 넘을 브랜드 쌀 ‘명품의 탄생’

    서울신문과 연세대는 25일 1단계 전문가 패널 조사와 2단계 실체평가를 마치고 축제, 특산물, 살고싶은지역 3개 분과별 각 50대 브랜드를 선정했다. 이달 말까지 3단계인 전국민인식조사를 거쳐 다음달 18일 우수 16개 브랜드를 발표하고 2014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시상식을 할 예정이다. 이번 1·2차 평가 결과는 이종수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가 주축이 된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지수개발 연구진’이 개발한 지역 브랜드 평가 지수(SNI·Seoul Newspaper Indicator)를 바탕으로 축제 555개, 특산물 736개, 살고싶은지역 227개를 평가·분석한 것이다. 특히 각계 전문가의 분석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현실적인 조사로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지역을 상징하는 브랜드에 대해 무분별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또 평가 잣대가 없어 곳곳에서 정치적으로 이용되거나 예산만 낭비하는 등 잡음을 빚었다. 경제성은 고사하고 다른 데서 베끼다시피 하는 통에 숱한 축제와 브랜드 등이 중복되기도 했다. 현재 정부 부처 등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거나 특산품 적합성 검사 등으로 지역 브랜드를 평가하지만 일시적이어서 파급 효과를 기대하기엔 역부족이다. 이종수 총괄위원장은 “올해로 두 번째인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평가는 국민인식조사는 물론 통계 작성 등 객관성을 높였다”면서 “올바른 지역 브랜드 평가는 예산 낭비와 선심성 행정을 막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2차 평가를 끝내고 축제·특산물·살고싶은지역 부문에서 각각 50개의 3차 평가(전국민인식조사)후보를 선발한 ‘2014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이하면서 4가지의 큰 변화를 나타냈다. 명품의 탄생, 축제의 다변화, 살고싶은지역의 지방화, 특산물 부문에서 과실류의 약진 등이다. 우선 지역 브랜드 대상이 2회를 맞으면서 2년 연속 선발되는 비율이 높았다. 지난해에는 3개 부문에서 각각 20개씩 총 60개의 3차 평가 후보를 선발했는데 이 중 올해 또다시 후보에 오른 것은 42개로 70%에 달했다. 특히 특산물의 경우 지난해 후보 중 올해 다시 선정된 것이 16개로 10개 중 8개꼴이었다. 한 마디로 명품의 탄생이다. 특산물, 살고싶은지역, 축제 등이 브랜드화되면서 이 같은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부문에는 강릉단오제, 광주비엔날레,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무주반딧불축제, 보령 머드축제, 안동국제탈춤 페스티벌, 얼음나라화천산천어축제, 울산고래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진해군항제, 하이서울페스티벌, 함평나비축제 등 12개가 2년 연속 선발됐다. 대부분이 한번쯤은 이름을 들었을 만한 유명 지역축제들이다. 특히 진해군항제는 52년에 이르는 전통을 자랑한다. 특산물은 강화인삼, 대왕님표여주쌀, 무안갯벌낙지, 순창고추장, 안동간고등어, 안흥찐빵, 양양송이, 영광법성굴비, 울릉도호박엿을 포함해 지난해 후보 20개 중 16개가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미 오래전부터 구전으로 브랜드를 구축한 유명 특산물들은 신흥 특산물에 쉽게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살고싶은지역 부문은 지난해 후보 20곳 중 14곳이 2년 연속 선발됐다. 이 중 강원도가 3곳(강릉시·춘천시·평창군)을 올려 가장 많은 후보가 선발됐고, 경기(가평군·양평군)와 대전(대덕구·유성구)이 각각 2곳씩 선정됐다. 부문별로 보면 축제는 전통문화뿐 아니라 치맥(치킨+맥주), 재즈, 마임, 오페라, 걷기 등 특색 있는 주제를 보여주는 축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역 축제가 지역 특유의 특산물이나 문화를 알리는 것을 넘어서 사람이 모이고 즐기는 축제 본연의 의미를 담아내는 것으로 보인다. 깜냥이 안 되는 지역 특산물임에도 반 억지로 축제를 만들어 실패하는 경우가 생기면서, 흥미로운 아이템을 발굴하는 노력이 많아지고 있는 셈이다. 지난 7월 16일부터 5일간 열린 대구치맥축제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방문객은 지난해 27만명에서 올해 63만명으로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 중 외국인만 5만명이 찾았다. 내년에는 기간을 연장하고 축제를 담당할 별도 법인을 만들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곳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퍼진 치킨 프렌차이즈가 많고 분지의 특성상 더우니 한여름에 맥주를 찾는 이들이 많아서 시청 내외에서 치맥에 대한 이벤트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탄생한 축제”라면서 “인기가 너무 많아 향후 행사장인 두류공원 일대에 상시적으로 운영하는 치맥거리를 만드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강원 춘천마임축제는 불모지에서 유진규 전 예술감독이 25년간 키운 의지의 산물로 세계 3대 마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고수부지에서 유채꽃축제를 열려다가 당시 이석형 군수의 주장에 따라 주제를 변경해 열게 된 함평나비축제는 이제 16주년을 맞으면서 특별한 축제의 원조격이 됐다. 이외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청산도슬로우걷기축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등도 특색 있는 축제로 꼽힌다. 살고싶은지역 부문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수도권 및 광역시보다 지역이 다소 많이 선발됐다. 지난해 수도권 및 광역시 비율은 20곳 중 9곳으로 45%였지만 올해는 50곳 중 21곳으로 42%에 그쳤다. 이는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의 은퇴에 따라 복잡한 도시보다 여유로운 농·어·산촌 생활을 선호하는 추세가 늘어나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체 후보 50곳 중 강원과 전남이 각각 6곳씩을 올려 가장 많았다. 산맥과 동해를 끼고 있어 청정지역으로 불리는 강원에서는 강릉시, 동해시, 속초시, 영월군, 춘천시, 가평군 등이 이름을 올렸고 넓은 평야와 남해의 다도해가 아름다운 전남의 구례군, 담양군, 순천시, 여수시, 완도군, 화순군 등이 선정됐다. 이외 서울 용산구·중구·종로구, 경북 경주시, 충남 공주시 등 전통이 깃든 곳들도 후보에 들었다. 특산물 부문은 과실류가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20개 후보 중 단 한 개의 브랜드도 올리지 못한 과실류는 올해 50개 중 9개(18%)나 선발됐다. 공주알밤, 껍질째먹는청송솔사과, 씨없는감 청도반시, 안동사과, 영천포도, 진영단감, 청송사과, 하동청매실, 황토복숭아 등이다. 특산물 브랜드 중에는 지역의 이름을 그대로 명칭으로 쓴 곳이 많았다. 의성마늘, 강화인삼, 신안천일염 등이다. 지역마다 유명한 특산물에 대해 소비자의 인지도를 그대로 이용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중 축제부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제공한 555개 지역 축제 중에 전문가들의 투표에 따라 50개를 선정했다. 올해 개최했고 3일 이상 지속된 곳이 대상이었으며 특정계층만 참여하는 행사나 단순 주민위안 행사는 배제됐다. 특산물 부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제공한 736개 중 50개를 선정했고, 살고싶은지역 부문은 227개 지역 중 50곳이 뽑혔다. 지난해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한 제주시와 부산국제영화제, 횡성한우, 서울시 강남구는 올해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1단계와 2단계 평가에 각각 20%의 가중치를 적용했고, 향후 진행되는 전국민인식조사(3단계 평가)에 60%의 가중치를 둔다.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이 3개 부문의 각각 50개 후보에 대해 인지도, 호감도, 선호도 등을 투표하게 된다. 특산물 브랜드는 최근 3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에서 부적합이나 행정처분 등을 1회 이상 받은 적이 있는지, 축제는 최근 5년간 정기적으로 개최했는지 등도 점검한다. 마지막 결과는 12월에 발표하며 대상(1개), 최우수상(3개), 우수상(9개), 특별상(3개) 등 16개에 대해 시상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연꽃 수업, 환경오염·식량난 극복 운동으로 승화하다

    연꽃 수업, 환경오염·식량난 극복 운동으로 승화하다

    “연꽃은 뿌리, 잎, 씨 등 버릴 게 하나도 없어. 수질오염도 해결할 수 있는데 식량난으로 고통받는 나라에 연꽃씨를 보급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연꽃씨를 보내도 키우는 방법을 모르면 무용지물이지. 그렇다면 연꽃을 쉽게 키우는 방법을 알리는 홈페이지를 개설하자.” 광주 서구 유촌동 광주극락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연꽃에 대해 공부하며 낸 의견들이다. 학생들은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연꽃을 공부하다가 연꽃이 수질을 개선하고 음식 재료로도 활용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학생들은 식량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에 연꽃씨를 보내기로 했다. 한 평범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수업이 주목받고 있다. 주변의 사물들을 관찰하고 현실의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까지 도출한 이 수업은 올해 쟁쟁한 수업들이 겨루는 대한민국 창의 인성 박람회에서 동상을 받았다. 문제를 찾고 탐구하고 해결책을 내는 방식이 어지간한 논문에 버금간다는 평가를 받는다. 학생들을 지도한 김황(40) 광주극락초등학교 교사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뽑는 ‘혁신교육자’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혁신교육자는 미래 교육을 위한 교실의 변화와 학습법 혁신을 위해 벌이는 교육 캠페인으로, 우수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공유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초등학교 5학년 ‘꽃의 구조 관찰’ 단원을 공부하다가 연꽃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 김 교사는 연꽃이 불교문화와 관련 깊다는 사실을 가르치며 미술 시간에 연꽃을 본뜬 문양을 만드는 방법을 가르쳤다. 연꽃을 재배하는 방법도 가르쳤다. 연꽃에 대한 지식이 확장되면서 학생들의 관심이 커지자 김 교사는 여기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했다. 연꽃을 이용한 온라인 설문이 대표적인 사례다. 학생들이 연꽃을 실생활에 활용하도록 재배 세트를 만들자 이를 설문조사로 확인했다.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점들이 생기면 스카이프를 활용해 전문 강사와 화상 연결을 해 주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학생들은 연꽃 재배 세트와 안내 책자 등도 만들 수 있었다. 실제로 재배 키트를 제작해 광주의 주변 학교들에 우선 보급했다. 나아가 오염된 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연꽃을 보내자는 아이디어, 이를 인터넷 홈페이지로 알리자는 아이디어도 나오게 됐다. 김 교사의 수업은 3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우선 ‘관찰’이다. 학생들은 연꽃을 자세히 관찰하며 재미를 느끼고, 주변에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다음으로 ‘조사’다. 학생들은 연꽃에 관련된 전래 소설 등을 통해 연꽃이 의식주 등에 어떻게 활용됐는지 조사했다. 도서관을 찾아 여러 지식을 습득했다. 그다음은 ‘활동’으로, 학생들은 이런 지식을 토대로 지구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었다. 김 교사는 “학교 앞 연못에 있는 연꽃을 관찰하다가 계속 발전해 이런 유용한 아이디어까지 나오게 됐다”며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생각하다가 막힐 때 교사가 이를 해결해 주면 학생들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사는 수업의 가장 큰 효과로 협업 능력의 향상을 꼽았다. 학생들은 공동의 결과물을 제작하고 자신들이 제작한 결과물에 대해 온라인으로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수집한 지식은 온라인 공유 프로그램 ‘원노트’와 ‘원드라이브’ 등으로 공유했다. 연꽃 제작 키트를 보급한 학교들로부터 이 자료에 대한 효과성을 검증받기 위해 온라인 엑셀 설문조사 기능을 이용해 설문을 받아 분석했다. 이를 반영해 새로운 연꽃 재배 키트와 사용 가이드북도 제작할 수 있었다. 김 교사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선정하는 올해 혁신교육자에 지난 11일 선정됐다. 수업에 ICT 기술을 적절히 활용하는 교사들을 선정하는 것으로 한국에선 모두 8명 선정됐는데, 김 교사는 지난해에 이어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뽑혔다. 김 교사는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열리는 글로벌포럼에 초대돼 전 세계 114개국 교육자들 앞에서 자신의 수업 방식을 알릴 예정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도쿄에 한국·일본 교류하는 아지트 만들고 싶어요”

    “도쿄에 한국·일본 교류하는 아지트 만들고 싶어요”

    “한국과 일본이 교류하는 아지트를 만들고 싶어요.” 일본 유일의 한국서적 전문 출판사 ‘쿠온’의 김승복(45) 대표가 도쿄에 한국서적 전문 북카페 ‘책거리’(가칭)개점을 추진한다. 단순히 한국 서적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한·일 양국 예술인들과 팬들이 모이는 사랑방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현재 도쿄에는 대학이나 도서관 등을 주로 상대하는 ‘고려서림’을 제외하면 대중적인 한국서적 전문점이 전무하다. 40년간 고서점가인 진보초를 지켜온 ‘삼중당’이 있었지만 경영난으로 지난 3월 문을 닫고 지바현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 대표는 내년 7월쯤 진보초에 북카페를 열어 작가와의 대화나 한국인 아티스트의 작품 전시, 한국문학을 좋아하는 일본 독자 초청 감상회 등을 연다는 계획이다. 2007년 출판사 설립 이후 한국문학 알리기에 앞장서온 쿠온이 2011년부터 내놓은 ‘새로운 한국문학 시리즈’는 한국문학이 범접하기 어려웠던 일본 출판 시장에 ‘문학 한류’의 싹을 틔운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강의 연작소설 ‘채식주의자’를 시작으로 지난달 황인숙 시인의 장편소설 ‘도둑괭이 공주’가 11번째로 번역출간됐다. 한국에서는 1년에 약 1000권의 일본 문학이 소개되는데 비해, 일본에서 번역·출판되는 한국문학은 약 20권에 불과한 상황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고군분투다. 문학뿐 아니라 ‘쿠온 인문·사회 시리즈’, ‘한·일작가 콜라보 시리즈’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김 대표는 또 2011년 ‘K-BOOK 진흥회’를 결성해 ‘일본어로 읽고 싶은 한국 책 50선’을 3번째로 펴냈다. 그는 “거창한 사명감 때문이 아니라 한국의 좋은 작품을 일본에 알리고 싶은 마음에서 재미있게 일하고 있다”고 겸손해했다. 지난 23일에는 도쿄 다이칸야마에 있는 대형서점 ‘쓰타야’에서 한국문학번역원과 다이칸야마 쓰타야 공동 주최로 ‘한·일 작가의 밤’을 열기도 했다. 은희경과 히라노 게이치로가 ‘문학은 왜 흥미로울까’를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김 대표는 “일본에서 한국 작품을 즐기는 독자층은 5000명이 목표일 정도로 한정적이다. 때문에 앞으로 지속적인 활동으로 저변을 넓혀가는 게 중요하다”면서 “그동안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에서 여러 도움을 받아 꾸려왔지만 더욱 많은 응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70대 이상 노년층 낙상예방, ‘수영’이 효과적

    70대 이상 노년층 낙상예방, ‘수영’이 효과적

    70세 이상 노년층에게 가장 적합하고 효과적이며 안전한 운동은 ‘수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호주 웨스턴 시드니 대학교 연구진이 “70세 이상 노인 중 ‘수영’을 꾸준히 한 사람들은 낙상(fall)을 당할 위험이 낮았다”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70세 이상 노년층 남성 1700명을 대상으로 최근 4년간 길을 걷다 갑자기 넘어지는, 즉 낙상(fall) 경험이 몇 번인지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대상자들이 답한 낙상 횟수의 총합은 2700번이었다. 흥미로운 점은 조사 대상자 중 평소 꾸준히 수영을 즐겼던 사람들은 전체 대상자보다 33%나 적게 낙상을 경험한 것으로 파악됐다는 점이다. 이들은 수영이 아닌 골프. 자전거, 론 볼링(잔디에서 하는 볼링), 러닝머신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한 사람들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구진의 추가 조사에 따르면, 수영을 열심히 한 노년층은 다른 평균적인 건강을 가진 노년층보다 운동학적 측면에서 ‘자세 흔들림(postural sway)’이 안정적이었다. 이들은 한 장소에서 최대 30초 이상 같은 자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해냈는데 이는 허리힘과 다리 힘에서 기인하는 균형 감각이 나이에 비해 월등하다는 의미다. 낙상(fall)은 길에서 넘어지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져 몸을 다치는 것으로 노년층의 경우 낙상 충격이나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에 무척 조심해야한다. 국내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이 겪는 신체 손상 중 50% 이상이 낙상 때문인 것으로 조사된 바 있으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미국 내 65세 이상 노인 3명 중 1명은 이 낙상 사고를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통 전문가들은 평소 꾸준한 운동이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력과 균형감각을 늘려주는 것이 낙상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운동이 생활화 된 사람은 낙상 위험이 17%가량 감소된다는 통계조사도 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연구결과는 운동 방법 측면에서 특히 ‘수영’이 낙상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득력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노년층에서 많이 하는 걷기, 산책보다 수영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고 강조하는데 그 이유는 수영이 신체균형 유지를 담당하는 코어근육(중추 기능 수행 근육) 단련에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웨스턴 시드니 대학 다프나 메롬 교수는 “이 연구결과는 수영이 반드시 옳은 방법이라는 것을 강요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댄스스포츠처럼 스피드와 순발력을 높이는 운동도 낙상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우리가 강조하는 점은 평범한 걷기, 산책 외에 다른 여러 가지 운동을 노년층이 선택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 역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게재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인터넷 사용자 30억 명 돌파…세계 인구 40%

    인터넷 사용자 30억 명 돌파…세계 인구 40%

    인터넷 통계 실시간 제공 기업 ‘인터넷 라이브 스테츠’(Internet Live Stats)가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가 30억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 세계 인구(약 72억 명)의 40% 정도에 해당한다. 인터넷 사용자가 처음으로 10억 명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05년이므로, 최근 10년 내에 무려 3배가 됐다. 1990년대 후반과 비교하면 급격한 상승이다. 흥미로운 점은 사용자 내역에서 아시아가 절반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중국과 인도의 사용자가 증가하는 것이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놀라운 점은 아프리카에서도 세계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기즈모도는 “앞으로 모바일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면서 “전세계 대부분 사람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시대도 멀지 않았다”고 평가하고 있다. IT 전문매체 더버지도 유엔(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보고서를 인용, 인터넷 사용자가 올해 말까지 30억 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선진국의 인터넷 보급률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름에 따라 개발도상국가의 인터넷 보급률이 급격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인터넷 라이브 스테츠(http://www.internetlivestats.com/internet-users/)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YBM토익인강 사이트 ‘YBM CLASS’, 고득점 위한 ‘토익 대비특강’ 실시

    YBM토익인강 사이트 ‘YBM CLASS’, 고득점 위한 ‘토익 대비특강’ 실시

    YBM 시사닷컴 토익 인터넷강의 사이트인 'YBM CLASS'가 11월 30일 실시하는 정기 토익 시험을 앞두고 핵심정리가 필요한 토익 수험생들을 위해 ‘11월 토익 대비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YBM CLASS의 ‘11월 토익 대비 특강’은 YBM CLASS의 급상승토익으로 유명한 토익 수험서 25권 집필저자 LC ‘엄대섭’ 강사와 YBM 종로센터 강의평 1위 RC ‘이정식’ 강사가 직접 강의를 맡았다. YBM CLASS ‘11월 토익 대비 특강’은 며칠 남지 않은 11월 정기 토익을 대비하여 토익 LC와 토익 RC의 파트 별 예상범위와 토익 최신 출제 경향을 파악한다. 이번 YBM CLASS ‘11월 토익 대비 특강’은, 토익 시험 문제의 답에 정확한 이해 없이 무작정 시간 때우기 식 토익 공부를 하고 있는 토익 수험생에게 정확한 근거와 정오답의 이유를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급상승토익의 경우 오프라인에서는 매월 1분만에 조기 마감될 만큼 많은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토익 대비특강 강의이며, YBM CLASS 홈페이지(http://www.ybmclass.com)를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또 후기 참여자 전원에게 바나나맛 우유 기프티콘을 100% 제공하고 있어 11월 정기 토익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YBM CLASS는 토익,토익스피킹 분야 최강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토익 학습의 흥미를 유발하고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영상 퀄리티를 구현하고 있다. 매월 ‘토익 대비 특강’과 같은 이벤트를 진행하여 지속적으로 토익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초소형 육식공룡 화석 경남 하동서 발견…두개골 포함 온전한 골격 남아 있어

    초소형 육식공룡 화석 경남 하동서 발견…두개골 포함 온전한 골격 남아 있어

    두 발로 이동하며 날카로운 이빨을 지닌 육식공룡 수각류(獸脚類)의 골격 화석이 경남 하동에서 발견됐다. 수각류 화석이 두개골까지 포함한 온전한 골격으로 발견되기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경남 하동군 금성면 가덕리의 중생대 백악기 지층에서 보존 상태가 좋은 수각류 공룡 화석 1점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수각류 공룡은 티라노사우루스처럼 두 발로 이동하며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육식 공룡을 가리킨다. 연구소 측은 네이처와 사이언스에만 34편의 공룡 화석 관련 논문을 게재한 세계적인 석학 쑤 씽(Xu Xing) 중국학술원 교수로부터 ‘수각류 공룡의 두개골’로 추정된다는 확인을 받았다. 발견된 화석 가운데 두개골은 길이 약 5.7㎝, 폭 2.6㎝이며 보존된 골격 전체 몸 길이는 약 28㎝다. 생존 당시 전체 몸길이가 50㎝도 안 되는 초소형 공룡이어서 희귀성이 크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연구소 측은 “이 공룡이 완전히 다 자라기 전인 어린 개체인지 다 자랐음에도 이렇게 크기가 작은 것인지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척추뼈와 갈비뼈가 연결된 상태로 발견됐다는 점에서 이들이 화석화한 과정도 매우 흥미롭다”며 “이 화석 외에 또 다른 개체로 보이는 골격 화석이 함께 있어 이번에 발견된 화석이 2마리로 밝혀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 공룡 화석은 지난 10월 8일 낚시를 하러 갔던 조인상 씨가 우연히 발견해 신고했다. 화석이 발견된 지역은 약 1억 1000만~1억 2000만년 전 지층인 중생대 백악기 전기 하산동층에 해당한다. 하산동층에서 과거 발견된 화석으로는 덩치가 크고 목과 꼬리가 긴 초식공룡 용각류(龍脚類) 부경고사우르스와 익룡 이빨 등이 있다. 연구소에 따르면 지금까지 한국의 중생대 지층에서 수각류 공룡의 이빨, 다리뼈, 갈비뼈 등 부분화석이 산발적으로 발견된 적은 있다. 그러나 이번처럼 두개골과 아래턱까지 포함한 골격 화석의 존재는 처음 확인됐다. 연구소는 뼈 화석을 전문 보존처리하고 발견 지역 주변을 추가로 정밀 조사하는 한편 해당 화석의 공룡이 완전히 성장한 개체인지, 국내에서 그간 발견된 다른 수각류 공룡 발자국 화석들과 관련이 있는지 등도 연구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하! 우주] 인류 혜성 탐사 다음 목표는 ‘소행성 베뉴’

    [아하! 우주] 인류 혜성 탐사 다음 목표는 ‘소행성 베뉴’

    유럽 우주국(ESA)의 혜성 탐사 계획인 로제타 프로그램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일부 의도대로 되지 않은 부분들이 있다 해도 이미 거둔 과학적 성과만으로도 기대 이상의 성과라고 할 수 있으며, 로제타와 필레가 보내준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만 수년의 시간이 필요할 정도로 많은 자료를 수집했다. 하지만 태양계 탐사를 향한 인류의 여정은 끝난 것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라고 할 수 있다. 나사는 과거 여러 차례 도전했지만, 누구도 완전히 성공하지 못했던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 과업이란 소행성의 표면에 착륙해서 그 물질을 회수한 후 지구로 귀환하는 것이다. 사실 비슷한 임무는 이전에도 성공한 바 있다. 2005년, 나사는 딥 임팩트(Deep Impact) 미션을 통해서 템펠1 혜성의 물질을 극소량 얻는 데 성공했다. 일본의 하야부사 우주선은 우여 곡절 끝에 소행성 이토카와의 샘플을 극소량 가져오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사실 로제타 미션의 본래 목표 역시 착륙선을 내려보는 것뿐 아니라 샘플을 회수하는 것이었으나 예산상의 문제로 착륙선에서 직접 분석하는 것으로 변경된 것이었다. 나사는 OSIRIS-Rex(Origins Spectral Interpretation Resource Identification Security Regolith Explorer) 탐사선을 2016년에 발사할 예정이다. 이 탐사선은 2018년 소행성 베뉴(101955 Bennu, 1999 RQ36)에 도착해서 최소한 60g 이상의 샘플을 가지고 2023년 지구에 귀환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60g이라고 하면 매우 작은 양 같지만 사실 과거 미션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목표일 뿐 아니라 여러 가지 중요한 분석을 지구에서 수행하기에는 부족하지 않은 양이다. 그리고 과거 성공한 적이 없는 목표이기도 하다. 소행성 베뉴는 1999년 발견된 지구 근접 천체(Near Earth Object, NEO)이다. 이 소행성은 태양에서 평균 1.126AU(1AU는 지구-태양 간 거리)에서 태양 주변을 공전하고 있다. 따라서 지구에서 매우 가까이 있는 소행성이지만 발견된 것은 고작 15년 전에 지나지 않는다. 크기는 대략 500m 정도 되는데 질량은 대략 1억 4,000만t에 달한다고 추정된다. 만약 지구에 충돌하면 엄청난 파괴력을 가질 수 있는 데다 지구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이 소행성은 발견 이후부터 집중적인 관측의 대상이었다. 지금까지 추정으론 22세기 후반에 이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할 가능성이 2,500분의 1 정도다. 아주 높지는 않은 것 같지만, 충돌 시 예상되는 엄청난 피해를 생각하면 어느 정도 대비는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 소행성에 막대한 예산(약 10억 달러)을 투입해 탐사선을 보낼 만한 이유가 있다. 왜냐하면, 미래 소행성에 대한 대응 전략을 세우려면 소행성의 구성과 특징에 대해서 자세히 연구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실 그것을 제외하고도 이 소행성엔 중요한 비밀이 숨어 있다는 게 나사의 설명이다. 소행성 베뉴에는 태양계 생성 역사의 비밀이 숨어있다. 태양계의 생성 초기 많은 소행성이 중력에 의해 뭉쳐져서 오늘날의 행성이 되었지만, 그중에서 행성 생성에 참여하지 못했던 많은 소행성이 존재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41억 년 전에서 38억 년 전에 있었던 후기 대폭격기(late heavy bombardment)에 목성의 중력에 의해 태양계 안쪽으로 끌려와 태양과 다른 행성들에 충돌했다. 하지만 이 시기에도 많은 소행성이 살아남았는데 베뉴 역시 그랬던 것 같다. 다만 베뉴 자체가 그 당시에 살아남은 소행성이 아니라 그 소행성의 파편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현재의 추정이다. 나사의 과학자들은 소행성 베뉴에서 샘플을 채취하면 태양계 초창기 역사의 미스터리를 풀 수 있는 결정적인 자료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지구에 어떻게 바다가 생기고 유기물이 풍부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지금까지 많은 이론이 존재했다. 그중 한가지 이론은 이들이 소행성이나 혜성을 통해서 지구에 전달되었다는 것이다. 만약 그 이론이 옳다면 베뉴에 아직 그 증거들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이외에도 샘플 채취에는 다른 중요한 목적이 있다. 베뉴는 탄소질이 풍부한 C-형 소행성(탄소질 소행성)이다. 만약 샘플 채취에 성공하게 되면 과학자들은 지구 대기에서 고온, 고압으로 인해 변성되기 전 순수한 C-형 소행성의 물질을 입수하게 된다. 천체 소행성의 75%가 이런 소행성이므로 여기에는 매우 큰 과학적 의의가 존재한다. OSIRIS-Rex가 규명해야 하는 또 한 가지 흥미로운 현상은 바로 야르콥스키 효과(Yarkovsky effect)이다. 야르콥스키 효과에 의하면 소행성은 복사에너지의 차이 때문에 궤도가 변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이를 구체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면 지구에 충돌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들의 상세한 미래 궤도를 예측할 수 있게 된다. 이 역시 매우 중요한 임무이다. 마지막으로 OSIRIS-Rex의 중요한 임무는 베뉴가 미래 소행성 탐사에 적합한 후보인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나사는 소행성을 포획하거나 착륙하는 미래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서 소행성의 상세한 데이터가 필요하다. 임무가 성공적으로 이뤄져서 상세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면 다음 소행성 미션의 성공 가능성은 더 높아지게 될 것이다. 지구에서 가까운 덕분에 소행성 베뉴까지 가는 길은 2년 정도면 충분하다. 2018년, 로제타에 이어서 OSIRIS-Rex가 우리에게 보여줄 우주쇼를 기대해보자.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박태준 웹툰 외모지상주의, 꽃미남 육체를 가지게 된다? ‘여학생이 화장실에서..’

    박태준 웹툰 외모지상주의, 꽃미남 육체를 가지게 된다? ‘여학생이 화장실에서..’

    ‘박태준 웹툰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작가의 만화 ‘외모지상주의’가 네이버 웹툰 입성해 네티즌들에게 화제인 가운데, 박태준 작가의 놀라운 스펙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오후 네이버 금요일 웹툰에 첫 등록된 ‘외모지상주의’는 학교에서 괴롭힘과 멸시를 당한 주인공 형석이 180도 다른 꽃미남 육체를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외모지상주의’는 네이버 웹툰 입성 전, ‘베스트 도전’에 등재되었던 시절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박태준 작가는 실제로 과거부터 유명한 ‘얼짱’ 출신 쇼핑몰 CEO였기 때문에 많은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박태준은 과거 ‘얼짱시대’, ‘얼짱TV’, ‘꽃미남 주식회사’ 등의 방송에도 출연하며 높은 인지도를 쌓은 유명 얼짱으로, 현재 인기 쇼핑몰 ‘아보키’의 대표다. 박태준이 방송, 쇼핑몰 등의 활동을 넘어 웹툰 작가로 데뷔한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은 부러움을 드러냈다. ‘박태준 웹툰 외모지상주의 연재’에 네티즌들은 “박태준 웹툰 외모지상주의 연재, 잘생겼는데 그림도 잘 그려” “박태준 웹툰 외모지상주의 연재, 팔방미인” “박태준 웹툰 외모지상주의 연재, 작가로 입문?” “박태준 웹툰 외모지상주의 연재준, 흥미진진” “박태준 웹툰 외모지상주의 연재, 앞으로 더 기대된다” “박태준 웹툰 외모지상주의 연재..내용도 흥미진진”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박태준 웹툰 외모지상주의 연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스널 VS 맨유 주심에 ‘마이크 딘’

    아스널 VS 맨유 주심에 ‘마이크 딘’

    "아스널은 마이크 딘 주심이 맡은 맨유와의 리그 경기에서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다"(야후스포츠) EPL 11R까지 나란히 리그 6위, 7위에 올라 있는 아스널 대 맨유가 중요한 일전을 벌인다. 그리고, 심각한 부상으로 고생하며 뒤숭숭한 분위기의 두 팀 맞대결을 주관하는 심판은 마이크 딘이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특정 경기에 누가 주심이냐 하는 문제는 화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아스널과 마이크 딘의 '악연'은 축구계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특히, 2009/10 시즌 부터 2012/13시즌 사이에 아스널은 마이크 딘 주심이 맡은 15경기에서 1승만을 챙기며 승률 7%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정도 되니 유럽 언론에서 아스널 대 맨유 전 주심이 마이크 딘이라는 것을 기사로 다루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야후스포트는 "아스널은 마이크 딘 주심이 맡은 맨유 전에서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다"(1무 3패)고 보도했다. 이렇듯 마이크 딘 주심과 악연을 갖고 있는 아스널이지만, 이번 경우엔 아스널에 불리한 기록만 있는 것은 아니다. 맨유 역시 마이크 딘 주심이 맡은 지난 5경기에서 승리한 적이 없다.(3무 2패) 마이크 딘 주심이 맡은 맨유와의 리그 경기에서 이긴 적이 없는 아스널과, 그가 맡은 최근 5경기에서 승리한 적이 없는 맨유. 두 팀의 맞대결을 지켜볼 때 마이크 딘 주심의 판정에 주목해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거리다. 사진=아스널 대 맨유전 주심을 맡은 마이크 딘 주심(출처 데일리메일)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파괴자들 ANTI의 역습(김인순·김재연·손재권·엄태훈 지음, 한스미디어 펴냄) 한국 상륙이 임박한 혁신기업들을 집중적으로 분석한 책. 2013년 나온 ‘파괴자들’의 후속작으로 아마존, 넷플릭스, 테슬라, 이케아를 도마에 올렸다. 이 네 기업의 이니셜을 딴 ANTI는 모두 강자들의 공고한 질서를 깨고 새 시장을 만든 파괴자들. 아직 한국의 소비자들이 접할 기회가 없었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높은 벽을 쌓은 성을 공략하기보다는 상대적으로 허술한 벽을 뚫어 진입하는 방식의 아마존, 콘텐츠 비즈니스를 실리콘밸리 방식으로 바꿔놓은 넷플릭, 자동차와 2차 전지 그리고 에너지 저장장치(ESS)까지 전방위로 확산추세인 테슬라, 가구혁명이 아닌 문화혁명으로 기록될 것이라는 이케아. 이들이 지금의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 잡은 과정과 국내상륙이 가져올 파문, 그리고 그에 맞설 우리 기업들의 생존전략이 소개된다. 276쪽. 1만 6000원 식물의 인문학(박중환 지음, 한길사 펴냄) 전 시사저널 기자가 쓴 전문서적 수준의 ‘식물의 세계’. 식물에 매료돼 공부해가며 일일이 알아낸 내용들을 400여쪽에 담아냈다.식물의 치열한 생존 경쟁에는 동물 세계에선 볼 수 없는 상생의 미덕과 공존의 조화가 있다는 게 핵심 요지. 식물과 사람의 우연한 만남들이 인간 역사를 어떻게 바꾸어왔는지, 그 보이지 않는 힘의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풀었다. 나물 비빔밥을 먹으면 졸리는 이유는 식물이 자기보호를 위해 품은 성분 탓이라는 가벼운 이야기부터 시작해 침엽수림의 생존법에서 유추해낸 기업 구조조정처럼 식물 세계와 연결한 인간의 모습들이 다양하게 그려진다. 특히 사막화에 많은 부분을 할애해, 인류 멸망과 생존의 기로는 숲을 지켰는가 지키지 못했는가에 달렸다고 경고한다. 지구온난화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사막에 나무를 심자고 강변한다. 396쪽. 1만 9000원 말라리아의 씨앗(로버트 데소비츠 지음, 정준호 옮김, 후마니타스 펴냄) 수십년간 아프리카·동남아시아·인도 등 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열대의학’ 거장이 기생충과 인간의 관계를 이야기하듯 쓴 책. 대표 전염병 말라리아와 칼라아자르를 소재로 인간과 사회, 기생충의 상관성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 전염병은 병 자체보다 인간사회의 민얼굴을 보여준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는 주장이 실감 난다. 애초부터 말라리아 연구가 식민지 원주민을 위한 게 아니라 식민 ‘모국’의 군인·관료·상인을 위한 것이었듯 전염병은 소외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정치·경제·사회적 환경 변화에 따라 언제든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속성도 갖는다. 그래서 전염병은 인간과 사회에 대한 질문이기도 하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전염병의 원인과 치료법을 발견하기 위한 열대 학자들의 헌신과 열정, 시행착오에 얽힌 이야기들이 흥미롭다. 전염병으로 고통받는 소외지역과 사람들, 그들에 대한 시선에 얹어 과학계의 추한 모습도 빼놓지 않았다. 336쪽. 1만 5000원 오기, 전국시대 신화가 된 군신 이야기(임건순 지음, 시대의창 펴냄) 오기(吳起) 혹은 오자가 지었다는 병법서 오자병법을 다룬 책. 손자병법과 함께 최고의 병법서였다지만 일반에겐 생소한 오자병법을 재미있게 소개한 해설서로 눈길을 끈다. 이미 출간된 번역본들과 달리 병법서와 저자 오기의 삶을 사료를 통해 입체적으로 구성했다. 위(衛)나라에서 야인의 아들로 태어난 오기는 유학을 배워 노·위(魏)·초나라를 거치며 전국시대의 질서를 만든 인물. 천하를 통일한 진나라를 두려움에 떨게 했지만 출신의 비천함과 기득권층의 시기로 떠돌았고 결국 후대에도 평가절하됐다. 유학자였지만 ‘신분을 가리지 말고 모든 인재를 등용하자’는 주장 탓에 배척된 그의 행적이 낱낱이 밝혀진다. 왜곡된 평가 탓에 48편 중 7편만 전한다는 오자병법의 주인공 오기를 저자는 ‘역사가 숨긴 불행한 인재’라 칭한다. 328쪽. 1만 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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