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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택 KGC인삼공사 감독 “흥국생명은 강했다”

    이영택 KGC인삼공사 감독 “흥국생명은 강했다”

    이영택 KGC인삼공사 감독이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패배한 뒤 “흥국생명은 굉장히 강한 상대였다”며 “결과가 아쉬웠다”는 소회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지난달 열린 KOVO컵에서 준결승에서 탈락하면서 다른 조였던 흥국생명과는 실전에서 경기를 치른 적은 없었다. KOVO컵을 치르기 전과 정규리그 개막전에 한번씩 만나 경기를 했지만 그때는 다른 팀들에 비해 결과가 좋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감독은 “흥국생명은 강했다. 앞으로 5번이 더 남았지만 저희는 매경기 당연히 이긴다는 생각을 하고 들어오겠다”며 “이기려고 한번 덤벼보겠다”고 했다. 이 감독은 “경기 전날 선수들과 미팅하면서 상대를 분석하며 약속한 점들을 잘 지켜줬다”면서도 “그만큼의 전력차가 있는 것 같다. 접전 상황에서 우리는 공이 올라갈 수 있는 루트가 한정적이라 상대가 대응하기가 수월한데 흥국생명은 공격을 3명이 같이 한다”고 했다. 이어 “리시브에서 흔들리고 따라 가는 상황에서 범실을 한두점 먹는 상황이 나왔는데 레프트 선수들이 더 버틸 수 있는 힘을 키워보겠다”고 했다. ‘1,2세트 리시브가 흔들린 이유’를 묻자 “의정이가 스타팅 멤버로 들어가면서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고의정은 이날 1세트 공격성공률 100%를 보여주며 팀의 주요 득점 루트인 발렌티나 디우프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을 때 KGC인삼공사의 막힌 공격을 뚫어줬다. 하지만 고의정은 1세트 마지막 점수가 걸린 상황에서 경기 첫 범실을 하면서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의정이가 잘하다가 1세트 마지막에 범실하면서 흔들렸다”며 “민지를 투입한 부분도 리시브 면에서 안정을 가져가려 했던 부분이다”라고 대답했다. 이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부상으로 빠졌던 지민경, 고민지를 당장 투입할 수 있다”고 밝혔고 이날 경기에서 고민지를 투입했다. 한송이의 속공이 상대 블록커에 읽힌 부분에 대해서는 “공격에 대한 배분은 세터 혜선이의 판단이고 그 결정을 저는 감독으로서 존중한다”며 “리시브가 잘 되고 속공을 많이 쓰면 좋다. 다만 상대방이 잘 막은 것일 뿐이다”라고 했다. 반대로 블록킹 라인에서 김연경을 막아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팀에서 가장 높이가 좋은 디우프와 한송이 선수가 점프하는 상황에서 그렇게 붙여주는 장면이 나왔다”며 “그러면 이재영 선수 쪽 블록커 라인이 얕아지면서 찬스가 난다. 한 쪽을 막으면 다른 한 쪽에서 리스크가 분명히 생기는데 이 부분도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인천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최연소 3000점 이재영 “상금으로 팀원들과 맛있는 거 사먹을 것”

    최연소 3000점 이재영 “상금으로 팀원들과 맛있는 거 사먹을 것”

    ‘슈퍼 쌍둥이’ 이재영(24)이 24일 V리그 통산 역대 최연소·최단 경기 3000득점을 달성한 소감을 밝혔다. 이재영은 이날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시즌 V리그 KGC인삼공사와의 홈 개막전 3세트에 쌍둥이 동생 이다영의 세트를 받아 그대로 상대 진영에 스파이크를 꽂아 3000득점을 완성시켰다. 종전 최소 경기 3000득점 달성 기록 보유자는 184경기 만에 V리그 역대 1호 3000득점 달성한 현대건설 황연주(34)였고, 최연소 3000득점 기록 보유자는 만 24살 11개월 만에 3000득점을 달성한 현대건설 양효진(31)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25득점을 올린 이재영은 통산 3006득점을 기록해 양효진(5990점), 황연주(5443점), 정대영(4957점), 한송이(4851점), 박정아(3828점), 김희진(3322점), 김세영(3274점)에 이어 역대 8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에 올랐다. 이재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3000득점 기록을 달성한 줄 모르고 있었다”며 “경기에 들어오기 전에도 몰랐고 경기 중에도 생각을 안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저도 끝나고 나서 알았다”며 “열심히 했다는 생각이 들고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고 했다. 이재영은 경기 후 V리그 통산 3000득점 달성 시상식에서 상금으로 200만원을 받았다. 이를 어떻게 사용할 것이냐고 묻자 “흥국생명 팀원들과 맛있는 거 사먹을 것”이라고 했다. 팀 내 최다 연봉자인 이재영은 지난 추석에 쌍둥이 동생 이다영과 함께 배구 꿈나무를 위한 기부를 한다는 소식을 알려 감동을 주기도 했다. 앞으로 몇 득점 까지 하고 싶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재영은 “제가 욕심이 너무 과해서 연경 언니가 항상 내려 놓으라고 한다”며 “5000득점도 해보고 싶고 계속해서 많은 득점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경기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는 “지난 경기에 이어 오늘 경기도 점수 차가 많이 나고 있는데 점수 관리를 잘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그런 부분 보완해야 할 거 같고 연습하고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인천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슈퍼 쌍둥이’ 이재영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3000득점 고지 밟았다

    ‘슈퍼 쌍둥이’ 이재영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3000득점 고지 밟았다

    ‘슈퍼 쌍둥이’ 이재영(24·흥국생명)이 V리그 통산 8호 3000득점을 올린 선수가 됐다. 이재영은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도드람 2020~2021시즌 V리그 첫 홈경기에서 3세트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19득점을 올리며 역대 최소 경기인 164경기만에 3000득점을 올렸다. 역대 최소 경기 3000득점 종전 기록은 V리그 184경기만에 역대 1호 3000득점 기록을 올린 황연주(34·현대건설)가 가지고 있었다. 또 이재영은 만 24살 1개월에 3000득점 기록을 올리면서 V리그 역대 최연소 3000득점 기록 보유자가 됐다. 종전 최연소 3000득점 달성 선수는 만 24살 11개월의 나이에 3000득점을 올린 현대건설의 양효진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이재영은 통산 2981점을 올린 상태였다. 이재영은 1세트 6점, 2세트 7점, 3세트까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6점을 올렸다. 기록을 의식한 것인지는 몰라도 이재영은 3세트에 범실 4개가 나왔다. 하지만 이재영은 3세트 20-18 로 앞선 상황에서 쌍둥이 동생 이다영 세터의 토스를 받아 3000득점을 완성했다. 역대 V리그 통산 3000득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양효진(5990점), 황연주(5443점), 정대영(4957점), 한송이(4851점), 박정아(3828점), 김희진(3322점), 김세영(3274점)이다. 인천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 “홈 개막전, 지난 시즌 이어지는 느낌”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 “홈 개막전, 지난 시즌 이어지는 느낌”

    박미희 감독이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홈 개막전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박 감독은 “원래 홈 개막전을 하면 시즌이 시작되는 느낌이 들었는데 올해는 덜 한 것 같다”며 “이상하게도 지난 시즌 코로나19로 중도에 중단됐다가 이번에 다시 시작해서 그런지 지난 시즌이 이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했다. 이어 “사실 지난 21일 수요일 장충체육관에서 치른 GS칼텍스전이 사실상의 홈 개막전처럼 임했던 것 같다”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많았던 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해서 선수들의 마음이 더 편해지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흥국생명 외국인 루시아 프레스코의 공격 의존율이 올라간 데 대해선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루시아 선수가 몸도 준비가 안돼 있었고 볼 운동을 많이 못하고 나온 대회였다”며 “정확히 나눌 순 없겠지만 우리 레프트 선수들의 비중에 비하면 외국인 선수에게 찬스가 많이 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루시아를 통한 공격 점수가 많이 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3세트 GS칼텍스의 강서브에 역전을 허용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한테 좋은 경험이었다”며 “위기 상황이 나올 때마다 다음 경기에 준비할 때 도움이 될 수 있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FA로 영입된 이다영의 적응이 끝난 것이냐’는 질문에 “현대건설은 센터 위주로 시간차 많이 했던 팀이고. 흥국생명은 그팀과는 색깔이 다르니까 본인이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라고 했다. 김연경의 컨디션에 대해서는 “지난 경기 전 인터뷰에서 말씀 드렸던 것처럼 앞으로 좋아질 여지가 더 많이 남아 있다”고 했다. 인천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유럽 리그 뛰던 김연경과 디우프 첫 맞대결 누가 이길까

    유럽 리그 뛰던 김연경과 디우프 첫 맞대결 누가 이길까

    지난 시즌 V리그 득점왕 발렌티나 디우프(27·KGC인삼공사)와 해외 유수 리그를 평정하고 11년만에 돌아온 ‘배구 여제’ 김연경(32·흥국생명)의 맞대결이 24일 오후 2시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날 경기는 올시즌 흥국생명의 첫 홈 경기다. V리그 정규리그 경기가 KBS2 TV를 통해 생중계된 건 역대 최초다. KGC 인삼공사의 외국인 발렌티나 디우프(27)는 지난달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배구여제’ 김연경(32)과 맞붙지 못했다. 흥국생명과 다른 조에 속했던 조별리그에서 전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예선에서 3대2로 이겼던 GS칼텍스에게 4강에서는 강서브 작전에 속절없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디우프는 지난 시즌 전체 1순위로 인삼공사에 지명된 뒤 832점을 올리는 등 놀라운 득점력을 보이며 팀 공격 1등 공신이었다. 지난 시즌 V리그 여자부 득점왕이자 라이트 부문 베스트7로 선정됐다. 디우프는 이탈리아에서 유소년 시절부터 국가대표 특급 유망주로 분류돼 국가대표에 발탁되며 로마에 있는 배구 전문 학교로 유학을 떠나 집중 트레이닝을 받기도 했다. 그는 청소년 국가대표 시절인 2011년 U20 배구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세계 1위에 올렸다. 2014 세계선수권대회 이탈리아 대표팀 득점왕이었다. 또 2014~2015시즌 유럽배구연맹클럽(CEV) 챔피언스리그에서 베스트 아포짓 스파이커, 2016~2017시즌 CEV 컵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후 브라질 리그를 거쳐 한국 V리그로 오게 됐다. 브라질 리그에서도 이적 첫해 소속팀 SESI 발리 바우루를 우승팀으로 만들기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 리그의 복수 팀에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인삼공사와 일찌감치 재계약을 확정 지었다. 김연경은 페네르바체에서 뛰던 2011~2012시즌 CEV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을 우승팀으로 만들고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남자부와 여자부를 통틀어 동양인 최초의 MVP 수상자이고 이후에도 동양인 배구 선수가 MVP, 득점왕, 기록왕을 차지한 적은 없다. 디우프도 김연경이 받은 CEV 챔피언스리그 MVP를 받지는 못했다. 디우프가 받은 CEV컵 MVP 보다 CEV 챔피언스리그 상이 더 받기 어려운 상이다. CEV컵은 챔피언스리그보다 1단계 낮은 유럽클럽대항전이다. 디우프는 한국 귀국 후 2주 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뒤인 지난 8월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인 김연경과의 대결이 정말 기대되고 흥분된다”면서 “자신도 있고 내 스스로에 대해서도 잘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V리그 최고의 득점왕 디우프와 유럽 리그를 평정하고 돌아 온 김연경과의 맞대결 어떻게 될까. 인천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31일 열리는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올시즌 첫 유관중 경기 전좌석 무료 예매

    31일 열리는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올시즌 첫 유관중 경기 전좌석 무료 예매

    올시즌 여자프로배구 흥행의 주역 흥국생명이 올시즌 처음으로 열리는 V리그 여자부 유관중 경기를 온라인 예매를 통해 전 좌석 무료로 푼다. 흥국생명은 “올시즌 여자부 최초로 전체 관중석의 30%에 한해 입장을 허용하는 경기 좌석 예매를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KOVO통합티켓예매처(www.vticket.co.kr)를 통해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정부 방역 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하면서 31일부터 전체 관중석의 30%에 한해 허용하면서 가능해졌다. 흥국생명은 올시즌 11년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배구여제’ 김연경과 슈퍼 쌍둥이 이재영·다영(24) 자매의 합체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팀이다. 공교롭게도 31일 열리는 V리그 여자부 첫 유관중 경기가 흥국생명이 홈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맞붙는 경기가 됐다. 흥국생명은 입장객 5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스트랩을 주고 선수 19명이 직접 사인한 모자도 추첨을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지난 시즌 코로나19로 V리그가 갑자기 중단된 이후 8개월 만에 팬들을 만난다”며 “오랜만에 홈구장을 찾아주신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24일 KGC인삼공사과 치르는 올시즌 첫 홈 개막전을 관중없이 진행한다. 인천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왕관을 쓰려는 자, 리시브 폭탄을 견뎌라

    왕관을 쓰려는 자, 리시브 폭탄을 견뎌라

    ‘왕관을 쓰려는 자, 리시브 폭탄을 견뎌라.’ 지난 17일 개막한 2020~21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시즌 초반부터 주전 공격수에게 목적타 서브가 몰리며 선수들이 리시브 폭탄을 극복하는 것이 과제로 떠올랐다. 15일 열린 여자배구 미디어데이에서 많은 감독이 ‘강서브’를 전략으로 예고한 만큼 수비 부담을 안은 공격수들이 집중 견제를 이겨내고 공격력을 얼마나 보여 주는지가 팀 성적의 관건이 될 수 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의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21일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경기는 흥국생명 이재영과 GS칼텍스 강소휘의 리시브 대결이 또 다른 관전 포인트였다. 이재영의 리시브는 51개, 강소휘는 47개로 흥국생명 전체 리시브가 93개, GS칼텍스가 전체 101개였음을 고려하면 두 선수에게 얼마나 목적타 서브가 집중됐는지 알 수 있다. 단순히 한 경기 내용으로 볼 수 없는 까닭은 시즌 초반부터 여자배구 각 팀의 주요 전략이 된 분위기가 보이기 때문이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도 팀의 핵심 레프트에게 리시브가 집중되기는 마찬가지였다. 18일 KGC인삼공사와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기업은행 표승주가 전체 82개의 리시브 중 32개를 받아내 팀 내 최다를 기록했다. 17일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도 현대건설 황민경은 전체 91개 중 33개를, GS칼텍스 강소휘와 이소영도 각각 26개씩 받아내며 전체 94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리시브 폭탄은 지난 시즌 초반 이재영 공략법으로 떠올랐던 전략이다. 목적타 서브가 집중됐던 경기에서 이재영은 20%대의 공격성공률을, 리시브가 적었던 경기에선 40% 이상의 공격성공률을 보였다. 이재영의 리시브 집중도에 따라 팀의 승패가 갈리기도 했다. 리시브는 상대방이 선택하면 피할 수 없는 데다 공이 날아오는 짧은 순간 많은 판단을 내려야 해 배구선수들에게 부담이 크다. 공격에 힘써야 할 공격수들이 리시브를 받아내느라 체력 소모가 큰 문제도 있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22일 “재영이는 항상 서브 집중 대상인 선수인데 본인이 잘해 줘 좋은 선수로 성장했다”며 “GS칼텍스전에서 리시브 성공률에 매우 만족하고 좋아했다. (높은 리시브 성공률은) 팀이 이기는 공식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흥국생명, 원금 보장되는 연복리 3.5% 저축보험

    흥국생명, 원금 보장되는 연복리 3.5% 저축보험

    태광그룹 금융 계열사인 흥국생명이 비대면(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온라인 전용 저축보험과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흥국생명의 핑크스파이더스 온라인저축보험은 가입 후 1개월이 경과한 이후부터 원금이 보장되는 금리확정형 저축보험으로, 적용이율은 연복리 3.5%다. 남성은 만 19세부터 57세까지, 여성은 만 19세부터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월 보험료 5만원에서 20만원(1년 만기)까지 범위로 가입할 수 있다. 온라인저축보험에 가입하는 고객 중 마케팅 활용 동의를 하면 1만원권 백화점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한 흥국생명의 헬린이보장보험은 스포츠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부상 치료를 보장하는 단기 미니보험상품이다. 척추특정상해 수술, 재해골절 수술, 십자인대 수술, 응급실 내원 급여 등이 보장된다. 보험료는 성별에 상관없이 일시납 9900원(1년 만기)이며 만 19세부터 5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김연경 V리그 복귀전서 25득점… 컵대회 악몽 털었다

    김연경 V리그 복귀전서 25득점… 컵대회 악몽 털었다

    ‘배구 여제’ 김연경(32·흥국생명)이 4211일 만에 치른 V리그 복귀전에서 지난달 GS칼텍스에 당한 컵대회 패배를 설욕했다. 김연경은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의 3-1(29-27 30-28 26-28 25-17) 승리에 기여했다. 2009년 이후 11년 만에 V리그 코트에 복귀한 김연경은 서브에이스 4개를 포함해 25점, 공격성공률 42.55%를 기록했다. 루시아 프레스코는 27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흥국생명은 지난 KOVO컵 때와 달리 스타팅 라인에서 김연경을 GS칼텍스의 메레타 러츠와 매치업시켰고 이재영과 김연경 대신 루시아의 공격 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을 펼쳤다. 1세트 27-27 듀스에서 루시아의 백어택과 김연경의 서브에이스로 1세트를 가져간 흥국생명은 2세트에서도 GS 칼텍스에 우세했다. 1세트에서 접전이 펼쳐진 것은 김연경이 집중적인 마크를 당하며 4득점, 공격성공률 14.29%로 부진한 것도 이유가 됐다. 그러나 2세트 들어 점차 살아난 김연경은 3세트까지도 팀 내 최다 득점인 18점을 뽑아내며 루시아와 이재영으로 쏠린 공격 부담을 덜었다. 김연경은 “유럽 리그에서도 보기 드문 장신인 러츠 선수와 매치업했는데 쉽지 않았다”며 “루시아에게 공격을 돌렸던 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먼저 2세트를 가져가며 손쉽게 경기가 끝나는 듯했지만 GS칼텍스는 끈질긴 질식 디그로 뒷심을 발휘했다. 3세트 들어 흥국생명이 23-17로 앞서며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하는 듯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3세트 후반 문지윤 등 백업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흥국생명은 방심한 듯 무려 7연속 실점하며 23-24로 역전당했다.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는 데다 러츠의 공격을 막지 못해 결국 듀스 끝에 26-28로 3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김연경은 4세트에서 서브로 빛을 발했다. 20-16에서 서브 득점을 한 데 이어 22-16에서도 서브 득점으로 팀 분위기를 다잡았다. 흥국생명은 이날 GS칼텍스보다 5개 더 많은 14개의 블로킹을 기록했다. 김연경은 “KOVO컵 때와 달리 긴장을 많이 했다”며 “GS칼텍스에 안 좋은 모습으로 졌기 때문에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1년 만에 V리그 복귀전에 출전한 김연경을 취재하기 위해 이날 56개 언론사 77명의 취재진이 몰려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배구여제’ 김연경 4211일만에 치른 V리그 복귀전 GS칼텍스에 설욕

    ‘배구여제’ 김연경 4211일만에 치른 V리그 복귀전 GS칼텍스에 설욕

    ‘배구 여제’ 김연경(32·흥국생명)이 4211일만에 치른 V리그 복귀전에서 세트스코어 3-1(29-27, 30-28, 28-26, 25-17)로 승리하며 지난달 GS칼텍스에 당한 컵대회 결승에서의 셧아웃 패배를 설욕했다. 두 팀은 3세트까지 20점 후반까지 가는 듀스 접전을 펼치며 명승부를 연출했다. 김연경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1세트 4득점, 공격성공률 14.29%로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서브에이스 4개를 합해 25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KOVO컵 때와 달리 스타팅 라인에서 이재영 대신 김연경을 메레타 러츠와 매치업시켰고 이재영과 김연경 대신 루시아 프레스코의 공격 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을 펼쳤다. 김연경은 경기 후 “유럽 리그에서도 보기 드문 장신 러츠 선수와 매치업했는데 쉽지 않았다”며 “저 대신 루시아에게 공격을 돌렸던 게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날 세터 이다영의 볼 배급이 빛났다. 이다영은 “누구에게 먼저 줄 것인가 우선순위를 따지기보다는 상황에 맞는 볼 배급을 택했다”고 말했다. 이날 세 선수의 공격점유율(루시아 32.54%, 김연경 30.18%, 이재영 27.81%)은 삼분할에 가까웠다. 루시아는 27득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다. 흥국생명은 1세트 접전 끝에 승리한 뒤 여세를 몰아 2세트를 앞서갔다. GS칼텍스가 2세트 초반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며 다시 듀스 접전을 연출했다. 하지만 2세트에서 살아난 김연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연경은 1세트를 서브에이스로 마무리한 뒤 세트를 거듭할수록 살아났다. 김연경은 2,3세트에는 팀 내 최다득점인 18점을 몰아넣으며 루시아와 이재영의 부담을 덜어줬다. 흥국생명은 GS칼텍스와의 높이 격차를 십분 활용했다. 이날 흥국생명의 블록킹은 14개로 GS칼텍스보다 5개 더 많았다. GS칼텍스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GS칼텍스는 1,2 세트 석패하며 분위기를 넘겨주는 듯했지만 끈질긴 질식 디그로 뒷심을 발휘해 3세트를 가져왔다. 이날 GS칼텍스는 리시브 효율 51.49%, 디그 136개로 수비에서는 흥국생명을 앞섰다. 메레타 러츠는 32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고, 강소휘(17점)·이소영(14점)도 삼각편대를 이뤘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3세트 후반 패색이 짙어지자 문지윤 등 백업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지난 KOVO컵 때와 마찬가지로 GS칼텍스는 안혜진 등의 강한 서브를 앞세워 흥국생명의 수비 불안을 유발하면서 마침내 역전하며 3세트를 가져왔다. 하지만 GS칼텍스는 4세트 초반 벌어진 점수차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경기 후반 김연경의 서브타임 때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박미희 감독은 “오늘 우리의 성과는 듀스 접전에서 밀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컵대회 때는 한 세트도 넘지 못해 아쉬웠다”며 “물론 3세트에 큰 점수 차로 이기다가 역전당한 것은 생각해봐야 할 숙제다. 4세트에 빨리 제 페이스를 찾아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했다 김연경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KOVO컵 때와 달리 긴장을 많이 했다”며 “GS칼텍스에 안 좋은 모습으로 졌기 때문에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충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포토] V리그 출격 김연경 ‘카리스마 표정’

    [포토] V리그 출격 김연경 ‘카리스마 표정’

    2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배구 여자부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경기. 경기 시작 전 흥국생명 김연경이 몸을 풀고 있다. 2020.10.21 연합뉴스
  • 뜨겁게 불타오른 정지석, 대한항공 개막전 승리 이끌어

    뜨겁게 불타오른 정지석, 대한항공 개막전 승리 이끌어

    대한항공 정지석(25)이 V리그 개막 첫 날부터 뜨겁게 불타오르며 팀의 2년 연속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시즌 V리그 남자부 개막전에서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3-2로 제압했다. 두 팀은 두 달 전 KOVO 컵대회 준결승전에서 외국인 없이 경기를 치렀으나 당시 대한항공이 3-0으로 승리했다. 2017~2018시즌부터 네 시즌 연속 개막전 무대에 선 대한항공은 현대카드와 맞붙은 지난해 개막전에 이어 올해도 승리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이 맹활약했다. 정지석은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득점인 34득점을 올렸다.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그는 1세트 5득점, 2세트 10득점, 3세트에는 7득점, 4세트에는 6득점, 5세트 6득점으로 세트마다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대한항공의 공격을 이끌었다. 정지석의 공격성공률은 70%, 공격 효율은 63.33%였다. 이날 정지석은 블로킹 득점으로만 11점을 기록했다. V리그 남자부 역대 한 경기 최다 블록킹 득점 타이기록이다. 정지석은 이선규, 하경민, 윤봉우, 방신봉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센터 포지션이 아닌 선수는 정지석(레프트)이 유일하다. 특히 그는 2세트 10득점 가운데 블로킹 득점으로만 무려 7점을 올리며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한 세트 7득점은 V리그 통산 한 세트 최다 블록킹이다. 이전까지는 신영석, 방신봉이 올린 6개가 최다 기록이었다. 정지석은 지난 2월 19일 2019~2020시즌 V리그 정규리그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블로킹으로 7득점을 올린 뒤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블록킹 점수 기록을 경신했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최다 블록킹에 진지위(5개), 임동혁(3개), 비예나(2개), 곽승석(2개) 이수황(1개), 한선수(1개)가 힘을 보태 V리그 한 경기 통산 최다 블록킹 득점인 25득점을 올렸다. 한편, 대한항공 한선수는 V리그 역대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세트 성공 14000개를 기록했다. 우리카드도 쉽게 물러나지는 않았다. 1, 2세트를 다소 쉽게 내준 우리카드는 3,4세트를 연속해서 따내며 경기를 5세트로 이끌었다. 지난 2009년 창단 이후 첫 개막전에 뛴 우리카드는 에이스 나경복(28점)과 알렉스(24점)가 고군분투했다. 지난 KOVO컵에서 100%의 몸 상태가 아니었던 알렉스는 2세트에는 서브에이스 1점을 포함해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로 팀의 4연속 득점을 이끌며 분위기를 바꿨고, 4세트에는 트리플 크라운(한 경기 서브에이스 3개 이상, 후위공격 3개 이상, 블로킹 3개 이상)을 달성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5세트 초반 6점을 내리 올리며 나경복이 블록킹 득점에 성공할 때까지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우리카드는 세트 초반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15 대 7로 패배했다.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정지석은 그의 인생에서 최고의 날을 보냈다”고 했다. 수훈 선수(MVP)로 선정된 정지석은 “블록킹에 다 쏟았다. 감독님이 원하는 대로 잘 돼서 승리한 것 같다”며 “개막전에 승리해서 기쁘다”고 했다. 이어 “상대 세터의 공이 어디로 갈지 판단을 많이 했는데 제가 만약 세터라면 이 상황에서는 이렇게 할 것 같다는 예측이 잘 맞아 떨어졌다”며 “속공을 차단한 게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V리그 개막전은 정부 당국의 방역 지침 상 관중을 받을 수 있었지만 실내에서 다중이 밀집하는 스포츠인 점을 고려해 관중 없이 치러졌다. 올시즌 관중 입장은 오는 31일 오후 9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남자부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 같은 시각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여자부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부터 시작한다. 장충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5개 팀 “어우흥 막겠다” 김연경 “우승 꼭 먹겠다”

    5개 팀 “어우흥 막겠다” 김연경 “우승 꼭 먹겠다”

    흥국생명, 김연경·이재영·이다영 ‘최강’대항마 GS칼텍스 “설명 안 해도 다 안다”박미희 감독 “다른 팀에서 엄살” 맞받아KGC, 높이 활용해 블로킹 ‘맞불’ 전략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24)에 더해 월드클래스 김연경(32)까지 가세하며 절대 1강으로 떠오른 흥국생명이 17일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가진 미디어데이에서도 다른 구단의 집중 견제를 받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5일 서울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2020~21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었다. ‘자신의 팀을 제외하고 봄 배구에 갈 가능성이 큰 두 팀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 흥국생명을 제외한 나머지 5개 구단 감독과 선수는 모두 흥국생명을 지목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흥국생명은 김연경도 들어왔고 여러 포지션에 보강을 많이 해 가장 강할 것 같다”고 견제했다. 지난달 충북 제천에서 열린 컵대회에서 흥국생명을 꺾으며 이번 시즌 유력한 대항마로 떠오른 GS칼텍스의 차상현 감독도 “흥국생명은 더이상 설명을 안 해도 다 알 거라고 생각한다”고 거들었다. 대표 선수로 참석한 양효진(31·현대건설), 김희진(29·IBK기업은행) 등 국가대표 선수도 흥국생명 견제에 동참했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연습 경기할 때 현대건설과 인삼공사에 못 이겼는데 감독님들이 너무 엄살을 떤다”면서도 “다른 감독이 우리한테 부담을 미루면서 본인들 부담을 줄이는 것 같다. 전투력이 생긴다”고 맞받아쳤다. ‘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어우흥)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번 시즌이지만 감독들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영택 KGC인삼공사 감독은 “우리가 높이가 괜찮은 편이라 블로킹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잘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다”고 공략법을 밝혔다. 흥국생명의 외국인 용병 루시아 프레스코(29)는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팀 동료 김연경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루시아는 “전에 국가대표 경기 때 김연경과 함께 사진을 찍고 싶어도 용기가 없어 못 찍었는데 이젠 같은 팀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58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 참석한 김연경은 “정규리그에선 꼭 통합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남기며 활약을 예고했다. 양보 없는 입담 대결에 외국인 선수들도 동참했다. 지난 시즌 득점왕 발렌티나 디우프(27·KGC인삼공사)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최선을 다하고 강한 공격력으로 최대한 많은 승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새로 합류한 켈시 페인(24·한국도로공사)은 “한국에 훌륭한 선수가 많은데 모든 선수를 이기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며 당찬 도전장을 날렸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김연경 대한민국체육상·박승희 청룡장

    김연경 대한민국체육상·박승희 청룡장

    ‘배구 여제’ 김연경(32·흥국생명)과 ‘쇼트트랙 여왕’ 박승희(28·은퇴)가 각각 대한민국체육상과 청룡장의 영광을 안았다. 김연경은 1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58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세계무대에서 맹활약하며 한국 배구를 빛낸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상을 받았다. 이날 함께 열린 2020년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는 한국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쇼트트랙 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박승희 등 8명이 청룡장을 받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김연경이 만든 시청률 3%, KBO 개막전도 넘었다

    김연경이 만든 시청률 3%, KBO 개막전도 넘었다

    해외에서 뛰던 김연경(32·흥국생명)이 국내 복귀 후 처음 출전한 한국배구연맹(KOVO)컵 대회 시청률이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상파를 통해 사상 처음으로 생중계된 결승전 시청률은 3%로 올 시즌 프로야구 개막전 시청률도 뛰어넘은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신문이 29일 KOVO를 통해 입수한 시청률 집계자료에서 지난 5일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 대회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KOVO컵 대회 결승전 시청률은 무려 3%였다. 올 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전 평균 시청률이 1.75%였던 점을 감안하면 거의 두 배 가까운 시청률이다.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전은 어린이날에 맞춰 지상파 3사(KBS2 TV, SBS, MBC)가 모두 생중계했다는 점에서 KOVO컵 대회 결승전은 의미 있는 시청률인 셈이다. KBS 관계자는 “토요일 낮 2시는 방송국에서도 시청률을 높이기 상당히 어려운 시간대라 주중 드라마 재방송을 편성한다”며 “3% 정도면 결코 나쁘지 않은 시청률”이라고 말했다. 배구팬들은 김연경이 소속된 흥국생명뿐만 아니라 다른 팀 경기도 모두 챙겨본 것으로 확인됐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의 집계 자료에 따르면 케이블TV에서 생중계된 KOVO컵대회 여자부 전체 15개 경기 평균 시청률은 1.19%였다. 지난해 KOVO컵대회 평균 시청률이 0.67%였음을 고려하면 무려 0.52% 급등했다. 시청률 급등의 동력은 김연경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김연경이 V리그에서 뛰지 않던 지난 시즌 V리그 여자부에서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경기는 지난 2월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로 1.67%였다. 여기에 도쿄올림픽이 연기되면서 김연경을 비롯한 국가대표팀 소속 선수가 KOVO컵에 모두 참가한 것도 관심이 높아진 이유다. 이 때문에 다음달 17일 개막하는 V리그 역시 무관중 경기임에도 ‘김연경 효과’를 톡톡히 누릴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온다. KOVO 관계자는 “지상파 생중계가 사상 처음으로 이뤄진 것을 연맹 차원에서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2~3년 전부터 상승세였던 여자배구 인기와 더불어 팬들이 김연경 선수를 국내에서 보고 싶어 했던 영향이 컸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슈퍼쌍둥이 이재영·이다영 한가위 맞아 여자 배구 꿈나무들에 기부

    슈퍼쌍둥이 이재영·이다영 한가위 맞아 여자 배구 꿈나무들에 기부

    ‘슈퍼 쌍둥이’ 이재영·이다영(24·흥국생명) 자매가 한가위를 맞아 여자 배구 꿈나무들을 위해 전국 17개 여자 배구부에 배구화 200켤레를 기부했다. 흥국생명은 29일 “이재영과 이다영이 전국 17개 여자고등학교 배구부 선수 및 지도자에게 약 200켤레의 배구화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재영·다영 자매는 “추석을 맞이하여 선수들에게 작지만 마음이 담긴 선물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코로나19로 선수들이 연습도 제대로 하지 못할 만큼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들었다. 선수들이 우리가 보내준 배구화를 신고 열심히 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선수의 기부 소식을 들은 주식회사 아식스코리아는 배구화와 함께 입을 수 있는 후디 티셔츠를 여고 배구부 전달하며 깜짝 기부 릴레이를 이어갔다. 두 사람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사람은 프로 입단 이래 자신의 수익을 여자 배구 유소년 꿈나무들에게 꾸준히 후원해왔고, 지난 6월 전국 최초의 전문클럽팀인 홍천여자중등배구클럽에 1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단독] 시청률로 입증된 김연경 효과... KOVO컵 결승전 프로야구 개막전보다 높았다

    [단독] 시청률로 입증된 김연경 효과... KOVO컵 결승전 프로야구 개막전보다 높았다

    ‘배구여제’ 김연경(32·흥국생명)이 뛴 한국배구연맹(KOVO)컵 대회 시청률이 예년에 비해 2배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상 최초로 지상파를 통해 생중계 된 결승전 시청률은 올시즌 프로야구 개막전 시청률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연경 영입으로 인해 리그 재미가 반감 돼 흥행이 저해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킨 셈이다. 시청률 상승으로 증명된 ‘김연경 효과’는 10월 17일 개막하는 V리그 흥행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서울신문이 29일 KOVO를 통해 입수한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의 집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일 역대 KOVO컵 대회 최초로 KBS2 TV에서 생중계된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 대회에서 흥국생명이 GS칼텍스에 3대0 셧아웃 패배를 당한 결승전 경기 시청률은 무려 3%으로 집계 됐다. 여자 배구 경기가 지상파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된 것도 이례적인 일이지만 지난 어린이날 지상파 3사(KBS2 TV, SBS, MBC)를 통해 생중계된 2020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전 평균 시청률 1.75%보다 높았던 점도 고무적이다. KBS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토요일 낮 2시 시간대는 2% 내외가 나온다. 방송국에서도 시청률을 높이기 상당히 어려운 시간대라 보통은 주중 드라마 재방송을 편성하는 시간대다. 3% 정도면 결코 나쁘지 않은 시청률이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팬들은 김연경이 출전한 흥국생명 경기 뿐만 아니라 다른 팀 경기들도 챙겨본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 코리아의 시청률 자료에 따르면 케이블TV에서 생중계된 2020 컵대회 여자부 전체 15개 경기 평균 시청률은 1.19%로 집계됐다. 지난해 컵대회 평균 시청률이 0.67%였음을 고려하면 여자부 시청률은 무려 0.52% 급등했다. 시청률 급등의 동력은 김연경이다. 김연경이 V리그에 오지 않은 지난 시즌 V리그 여자부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지난 2월 16일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전은 1.67%였다. 이번 KOVO컵 대회에서 팬들의 이목은 자연스레 ‘슈퍼쌍둥이 이재영·다영(24) 자매와 김연경이 가세한 극강의 흥국생명을 단 한 세트라도 꺾을 수 있을까’로 쏠렸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도쿄올림픽 소집 등으로 빠졌어야 할 한국 배구 국가대표 인원 등 각 팀 정예 멤버가 고스란히 KOVO컵에 참여하며 김연경의 흥국생명과 각축을 벌였다. GS칼텍스가 결승전에서 3대0 승리로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이라는 명제를 뒤집고 각본 없는 드라마를 써내면서 시청률의 정점을 찍게 됐다. KOVO 관계자는 이날 “김연경 선수가 V리그에 가세하면서 KOVO컵이 사상 처음으로 KBS2 TV에서 생중계된 것에 대해 연맹 차원에서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시작으로 점차 인기가 올라오다가 2~3년 전부터 여자 배구가 흥행 대박을 쳤는데 여기에 김연경 선수까지 오며 더욱 배가된 것 같다”고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오늘은 귀화 신인, 내일은 태극마크… 169㎝ 키로 프로배구 벽 뚫은 소녀

    오늘은 귀화 신인, 내일은 태극마크… 169㎝ 키로 프로배구 벽 뚫은 소녀

    윙스파이커·리베로 두개 포지션 소화33% 최악 취업률 넘고 수련선수 입단“배구여제 김연경과 한 팀 영광스러워”새아버지 따라 2009년부터 한국 생활 옥돌 ‘무’ 맑을 ‘린’ 이름으로 작년 귀화벨라루스 태생 벽안(碧眼)의 한국인 현무린(19)은 지난 22일 열린 2020~2021시즌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 드래프트에서 프로 배구 선수의 꿈을 이뤘다. V리그 출범 이래 최저 취업률인 33%를 뚫고 귀화 선수로는 KGC인삼공사 이영(중국 태생, 은퇴) 이후 역대 2번째로 프로 배구 선수가 된 것. 상위 지명 선수와 달리 정식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는 수련 선수지만 연봉 2000만원의 엄연한 프로 선수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이날 지명된 13명 신인 선수 중 12번째로 그의 이름을 불렀다. 세화여고에서는 그가 유일했다. 현무린은 23일 “처음 호명됐을 때 세화여고까지만 듣고 제 이름을 못 들었다”며 “드래프트를 함께 지켜보던 친구들이 나오라고 해서 그제야 알게 됐다”고 했다. 이후 화상 인터뷰에서 그는 먼저 러시아어로 “저를 뽑아준 흥국생명에 감사하고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한 뒤 다시 한국어로 주변 사람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부모님은 내 이름이 불렸을 때 심장이 멈추는 기분이었다고 했다”고 전했다.2001년생인 그는 체육 교사인 어머니가 한국인 새아버지와 재혼한 뒤 2009년 한국으로 와 ‘율리아 카베트스카야’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왔다. 지난해 귀화 절차를 밟으면서 그의 아버지가 지어준 한국 이름 무린(珷潾)은 한자로 옥돌 무(珷)에 맑을 린(潾)으로 맑고 밝은 삶을 살라는 의미다. ‘한국에서 귀화인으로 살아가는 데 어려움이 없었느냐’고 묻자 그는 “어떤 사람은 제가 ‘외모 때문에 프로에 뽑혔다’고 말했다”며 “사람들이 하는 말에 신경 쓰지 않고 묵묵히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박 감독은 “어렸을 때부터 눈여겨봤던 선수”라며 “계속 성장하고 있는 점, 뚜렷한 자기 목표, 배구에 대한 강한 열정이 기회를 준 이유”라고 설명했다. 현무린은 이번 드래프트에 소화 가능한 포지션으로 윙스파이커뿐만 아니라 리베로도 적어냈다. 배구 선수치고 작은 신장(169㎝)인 그는 고교 때까지 윙스파이커로 활약했지만 수비에도 강점이 있다. 그는 “키 작다고 기죽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레프트로 공을 때려 본 경험이 공을 받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수비가 재밌고 서브에도 자신 있다”며 “시키는 대로 다 소화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어릴 적 우상인 ‘배구여제’ 김연경과 한 팀에서 뛰게 된 소감을 묻자 그는 “영광스럽다”며 “지금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태극마크를 함께 달고 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벽안(碧眼)의 한국인 현무린 “김연경 선수와 태극 마크도 함께 달고 싶어요”

    벽안(碧眼)의 한국인 현무린 “김연경 선수와 태극 마크도 함께 달고 싶어요”

    푸른 눈의 한국인 현무린 흥국생명 지명V리그 여자부 역대 최저 취업률 33% 뚫고역대 귀화 선수로는 두번째로 프로 입단올해 ‘배구명문’ 세화여고에서는 유일벨라루스 태생 벽안(碧眼)의 한국인 현무린(19)은 지난 22일 열린 2020~2021시즌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 드래프트에서 V리그 출범 이래 최저 취업률인 33%를 뚫고 귀화 선수로는 KGC인삼공사 이영(중국 태생, 은퇴) 이후 역대 2번째로 프로 배구 선수의 꿈을 이뤘다. 상위 지명 선수와 달리 정식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는 수련 선수지만 연봉 2000만원을 받는 엄연한 프로 선수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이날 지명된 13명 신인 선수 중 12번째로 그의 이름을 불렀다. 세화여고에서는 그가 유일했다. 현무린은 2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처음 호명됐을 때 세화여고까지만 듣고 제 이름을 못 들었다”며 “드래프트를 함께 지켜보던 친구들이 나오라고 해서 그제서야 알게 됐다”고 했다. 이후 화상 인터뷰에서 그는 먼저 러시아어로 “저를 뽑아준 흥국생명에 감사하고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한 뒤 다시 한국어로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부모님은 내 이름이 불렸을 때 심장이 멈추는 기분이었다고 하셨다”고 전했다.2001년생인 그는 체육 교사인 어머니가 한국인 새아버지와 재혼한 뒤 2009년 한국으로 와 ‘율리아 카베트스카야’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왔다. 지난해 귀화 절차를 밟으면서 그의 아버지가 지어준 한국 이름 무린(珷潾)은 한자로 옥돌 무(珷)에 맑을 린(潾)으로 맑고 밝은 삶을 살라는 의미다. ‘한국에서 귀화인으로 살아가는 데 어려움이 없었냐’고 묻자 그는 “어떤 사람들은 제가 ‘외모 때문에 프로에 뽑혔다’고 말했다”며 “사람들이 하는 말에 신경 쓰지 않고 묵묵히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부터 눈여겨봤던 선수”라며 “계속 성장하고 있는 점, 뚜렷한 자기 목표, 배구에 대한 강한 열정이 기회를 준 이유”라고 설명했다. 현 선수는 이번 드래프트에 소화 가능한 포지션으로 윙 스파이커 뿐만 아니라 리베로도 적어냈다. 배구 선수치고 작은 신장(169cm)인 그는 고등학교 때까지 윙스파이커로 활약했지만 수비에도 강점이 있다. 그는 “키 작다고 기 죽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레프트로 공을 때려 본 경험이 공을 받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수비가 재밌고 서브에도 자신있다”며 “시켜주시는대로 다 소화하도록 하겠다”고 했다.어릴 적 우상인 ‘배구여제’ 김연경과 한 팀에서 뛰게 된 소감을 묻자 그는 “영광스럽다”며 “지금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태극마크를 함께 달고 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패스” “패스” 무려 17번… 역대 가장 슬픈 女배구 신인 드래프트

    “패스” “패스” 무려 17번… 역대 가장 슬픈 女배구 신인 드래프트

    올해 여자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는 V리그 출범 이래 역대 가장 슬픈 드래프트로 기억될 전망이다. 2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유홀에서 열린 2020~21시즌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 드래프트에 참석한 6개 구단 감독들은 30번의 지명 기회 가운데 지명 포기를 뜻하는 ‘패스’를 17번 외쳤다. 10여년 배구 인생의 결실을 맺는 이 자리는 아직 고3인 드래프트 대상 선수들에게 잔인하리만큼 냉정했다. 그래서인지 GS칼텍스에 2라운드 6순위(전체 12순위)로 지명된 센터 오세연(중앙여고)은 이호근 아나운서와의 화상 인터뷰 내내 눈물을 숨기지 못했다. 선수들은 코로나19 때문에 비대면으로 열린 이날 드래프트를 온라인 생중계로 각자 학교에서 지켜봤다. 이날 15개 고교 39명의 선수 중 13명(33%)만 프로 입단의 꿈을 이뤘다. 나날이 커져 가는 여자배구의 인기 이면에 가린 서글픈 현실인 셈이다. 최근 10년간 가장 적게 지명된 해(2012, 2016, 2017년)에도 지명 신인이 16명 밑으로 내려간 적은 없었다. 또 V리그 출범 이래 가장 적은 선수가 지명된 2006~07시즌에도 24명 중 11명(45.8%)이 지명돼 ‘취업률’이 30%대로 내려가지는 않았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대회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고3 선수들이 기량을 선보일 기회가 예년에 비해 훨씬 적었다. 지난 19~20일 한 명이라도 더 입단시키려는 학부모 35명이 합심해 비공식 트라이아웃을 열기도 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수련 선수로라도 선발하려고 노력했지만 엔트리가 꽉찬 상황이라 쉽지 않았다”면서 “많이 아쉽고 여러 가지로 복잡한 심경”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2위 GS칼텍스가 4%(구슬 100개 중 4개) 확률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얻는 행운을 잡았다. 이소영·강소휘 등 우수 레프트 자원이 넘치는 GS칼텍스는 안정적인 공 배급이 돋보이는 세터 김지원(왼쪽·제천여고)을 선택했다. 반면 지난 시즌 꼴찌로 가장 많은 구슬(35개)이 추첨 기구 안에 들어 있던 한국도로공사는 4순위로 밀렸다. 이미 2순위 KGC인삼공사와 3순위 IBK기업은행이 올해 최대어로 평가받던 이선우(가운데·남성여고)와 최정민(오른쪽·한봄고)을 뽑아 간 뒤였다. 윙스파이커 자원인 둘은 청소년 국가대표에 뽑힐 정도로 공격력을 검증받았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잠시 시간을 가진 뒤 신장은 작지만 공수에 두루 준수한 기량을 갖춘 김정아(제천여고)를 택했다. 흥국생명은 날카로운 서브가 강점인 세터 박혜진(선명여고)을 호명했고, 현대건설은 리베로 한미르(선명여고)를 택했다. 벨라루스 출신 귀화 선수 현무린(세화여고)이 흥국생명 지명을 받아 막차를 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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