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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2023년까지 설치

    성남시,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2023년까지 설치

    경기 성남시는 자체 사업비 170억원을 우선 투입 수정구 복정정수장 내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공사를 2023년 완료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처리시설은 이상고온으로 발생한 한강 녹조류의 악취를 제거하는 시설이다. 활성탄 흡착지 등을 설치해 기존 정수 공정으로는 잡기 어려운 냄새를 잡아내게 된다. 시는 복정정수장에서 생산하는 수돗물을 공급받는 시민들의 민원 해결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일반 정수처리시설 전면 개량비 206억원,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비 740억원 등 모두 94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완료되면 복정 정수장의 수돗물 생산·공급량은 하루 28만t에서 31만t으로 늘어난다. 시는 환경부와 협의해 2023년까지 국비를 적기에 지원받도록 할 계획이다.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2011년 환경부의 국비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국비 70%(518억원), 시·도비 30%(222억원)로 분담하기로 하고 추진됐다. 그러나 올해까지 8년간 지원된 국비가 70억원에 불과했고 이마저도 불규칙하게 지원되는 바람에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2013년 1월 실시설계 용역과 심의를 마친 상태에서 중단됐다. 계획대로 연 50억원의 국비가 지속해서 지원되고 정상적으로 사업이 추진 되었다면 2019년 완공될 예정 이었다 . 복정정수장 시설이 개선되면 이곳에서는 하루 31만t의 물을 고도정수 처리한 뒤 수정·중원지역과 분당 일부지역에 공급한다. 분당과 판교지역으로 공급하는 수돗물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성남정수장(수정구 사송동)에서 생산하며 이곳은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설치돼 있다. 이로써 성남지역 내 2곳 정수장 모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갖추게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유니클로 ‘히트텍’, 스스로 열을 내는 섬유 테크놀로지로 탄생

    유니클로 ‘히트텍’, 스스로 열을 내는 섬유 테크놀로지로 탄생

    스스로 열을 내는 섬유 테크놀로지로 탄생해 얇지만 따뜻한 유니클로의 히트텍이 올해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히트텍은 유니클로가 세계적인 섬유화학기업인 ‘도레이(Toray)’와 공동 개발한 상품으로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얇지만 따뜻한 옷을 만들기 위해 섬유 테크놀로지를 적용, 몸에서 나오는 수증기를 흡습성이 높은 레이온 섬유가 흡착해 열 에너지로 바꿔 스스로 열을 낸다. 머리카락 1/10 굵기에 해당하는 매우 가는 섬유는 단열 작용을 하는 에어 포켓을 만들어 온기를 오랫동안 지속시킨다. 또한 흡습성이 뛰어난 섬유의 혼합율을 높여 드라이 기능을 더하고 독자 개발한 신축성 있는 원단의 사용으로 옷을 여러 겹 입는 겨울철에도 매우 쾌적하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특히 유니클로 ‘히트텍 컬렉션’은 ‘히트텍’과 기모 안감으로 1.5배 높은 보온성을 갖춘 ‘히트텍 엑스트라 웜’, 두께감 있는 특수 기모로 가장 따뜻한 ‘히트텍 울트라 웜’ 등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날씨와 취향,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올해는 베이비 상품을 제외한 모든 남성용, 여성용, 키즈용 히트텍에 아르간 오일을 배합해 피부가 건조하고 민감해지는 겨울에도 촉촉하고 부드럽게 착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처음 출시된 ‘남성용 히트텍 심리스 V넥’ 상품은 심리스(seamless)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활동하기 편안하며 와이셔츠 등 두께가 상대적으로 얇은 옷 안에 입어도 봉제선이 드러나지 않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0.1초만에 이산화탄소 잡는 다공성 물질 만든다

    0.1초만에 이산화탄소 잡는 다공성 물질 만든다

    3차원 다공성 물질은 표면에 구멍이 많아 넓은 표면적을 갖기 때문에 촉매를 저장하거나 기체를 저장하는데 많이 사용하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포집과 저장에도 활용되고 있다.제올라이트 같은 다공성 물질은 무기물로 만드는데 제작 시간이 오래 걸린다. 최근에는 보다 내구성이 좋은 유기물로 다공성 물질을 만들려는 시도도 활발한데 기체나 액체 상태에서 화학반응을 유도해 고체형태의 구조체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복잡한 후처리와 반응 결과물의 순도가 낮아 다공성 물질로서 기능이 떨어진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연쇄반응을 통해 0.1초 만에 유기물 다공성 물질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해 화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백종범 교수팀은 고체 상태의 유기물 결정에 열을 가하면 폭발적 반응이 나타나고 이 때 3차원 다공성 유기물 구조체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17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고체 상태의 유기물을 가열해 녹이는 간단한 공정으로 3차원 다공성 유기물 구조체를 합성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보통 고체에 열을 가하면 녹아버리는데 연구팀이 만든 유기물 단결정은 열을 가하면 폭발적인 화학반응을 일으켜 액체나 기체가 아닌 다시 고체 형태의 3차원 다공성 물질로 변한다.이번 연구 1저자로 참여한 배서운 박사는 “고체 상태에서 반응을 유도하면 후처리 과정이 필요 없고 순도 높은 반응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며 “이 반응으로 합성된 3차원 다공성 유기물 구조체는 표면적이 넓어 이산화탄소 흡착에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백종범 교수도 “이번 연구는 유기물 재료를 합성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합성된 재료를 광범위하게 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수화 알아듣고 빛으로 소리 전달… 미래차 신기술 ‘반짝’

    수화 알아듣고 빛으로 소리 전달… 미래차 신기술 ‘반짝’

    12일 경기 화성시 남양읍 현대·기아자동차 기술연구소 ‘2017 R&D 아이디어 페스티벌’ 경연장. 운전자가 자동차 좌석에 앉자마자 자동으로 안전벨트가 채워진다. 앞서 진공 청소 로봇이 나와 차 구석구석을 청소해 준 덕에 차 안은 무척 깨끗하다. “집으로 가 주세요”라는 수화를 입력하자 바로 내비게이션이 작동한다.상상 속에서나 있을 법한 미래차 기술은 이날 현실이 됐다. ‘자동차 박사’들로 구성된 현대차그룹 연구·개발(R&D)본부 소속 연구원들은 추석 연휴도 반납하고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미래차 신기술 아이디어를 심사위원단과 100여명의 직원 청중평가단 앞에서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부처 공모를 진행했고 본선에 총 8개 작품이 올랐다.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미래차 개발에 유용한 신기술이 많았다. 대상은 청각장애 운전자를 위한 주행보조 시스템을 개발한 ‘심포니’팀이 받았다. 청각장애인 가족이 있는 연구원이 개발에 참여한 이 시스템은 경적이나 앰뷸런스 소리 등 운전자에게 필요한 외부 소리를 불빛이나 진동 팔찌 등을 통해 일러준다. 실제로 차 경적 소리가 울리자 차량 앞유리에 파란색 발광다이오드(LED) 등이 켜지는 동시에 운전자가 손목에 찬 웨어러블 팔찌에서도 진동이 울렸다. 구급차 사이렌 소리에는 초록색, 소방차 사이렌에는 빨간색으로 LED 등의 색깔이 바뀌었다. 자체 개발한 수화 번역 시스템인 ‘포니톡’ 덕에 차가 수화도 잘 알아듣는다. 최우수상은 로봇을 결합한 신개념 이동수단을 개발한 ‘로모’팀에 돌아갔다.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이동형 로봇 로모는 오른쪽 손을 들어 인사를 건네고 앞에 있는 사람이나 물체를 인식해 장애물을 자유자재로 피해 갔다. 로봇 뒤에 의자와 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이 붙어 있어 분리수거와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가 가능하고 장 볼 때 짐을 싣고 이동할 수 있다. 1인용 이동수단으로 사람이 뒤에 탈 수도 있다. 자동 안전벨트 시스템 ‘팅커벨트’는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목적지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풀리게 할 수 있다. 안전벨트 착용률이 낮은 뒷좌석이나 몸이 불편한 사람, 유아용 스쿨버스 등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아이디어다. 자동세차 로봇 시스템 ‘더스트 버스터’도 개발했다. 작동 버튼을 누르자 차량의 앞쪽 그릴이 열리고, 그 속에서 가로 50㎝, 세로 20㎝의 진공 흡착 로봇 청소기가 나와 차량 보닛과 앞유리는 물론 옆면까지 로봇 밑부분에 달린 솔로 구석구석 닦았다. 휠체어나 자전거에 붙이기만 하면 전동 모빌리티로 바꿔 주는 ‘모토노프’, 차량 내부 공간을 자유롭게 설계하는 기술인 ‘플루이딕 스페이스’ 등 총 5개 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개발한 작품들은 국내 모터쇼 등 각종 사내·외 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양웅철 연구·개발본부 부회장은 “이번에 소개된 아이디어와 기술을 더 발전시켜 양산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베이비파우더는 진짜 난소암을 일으키나”

    “베이비파우더는 진짜 난소암을 일으키나”

    세계적 다국적기업인 존슨앤존슨(J&J)은 최근 ‘베이비파우더 난소암 유발’을 둘러싼 소송에서 4억 1700만 달러(약 4700억원)에 이르는 초거액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실제 베이비파우더의 주원료인 활석가루가 난소암을 일으키는 지를 둘러싸고는 연구자들의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소비자들의 불안과 공포만 가중되고 있는 셈이다.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1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서 열린 이번 소송의 후폭풍에 주목하며 실제 베이비파우더가 난소암 유발의 연관성이 있는지에 주목하며 기존의 연구 등을 짚어봤다. 이날 배심원단은 난소암에 걸린 여성 에바 에체베리아(63)가 제기한 소송에서 J&J 측은 에체베리아에게 보상적 손해 배상금 7000만 달러(약 789억원), 징벌적 손해 배상금 3억 4700만 달러(약 3911억원) 등 총 4억 1700만 달러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에체베리아는 J&J 베이비파우더를 11살 때 시작해서 지난해 해당 제품이 난소암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기까지 50년 넘게 사용했다. 그는 2007년 난소암 진단을 받아 현재 암말기 상태다. 에체베리아는 “J&J가 베이비파우더와 난소암 발생 위험의 상관관계에 대해 미리 경고했다면, 해당 제품의 사용을 중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손해배상금 만으로도 천문학적이지만 J&J 입장에서는 이런 소송이 현재까지 모두 4800건이 넘는다는 사실이다. 이미 앞선 다른 4건의 베이비파우더 소송에서 각각 7200만달러, 5500만달러, 7000만달러, 1억1000만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재판의 쟁점은 베이비파우더에 들어 있는 화학 성분 ‘탈크’(활석)의 유해성 문제다. 탈크는 마그네슘 성분의 일종으로 피부를 매끈하게 하며 피지흡착을 위한 용도로 화장품 등에 많이 사용된다. J&J 대변인 캐롤 굿리치는 “정부기관 전문가들이 베이비파우더 속 탈크의 안전성을 검토한 결과, 난소암 발생 위험과 상관관계는 없었다”며 “이번 판결에 대해 항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에체베리아 측 변호사 마크 로빈슨은 “존슨앤존스 측은 난소암과 탈크가 연관이 있다는 연구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을 판매했다”며 “암 위험에 대해 소비자에게 제대로 경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전문가들의 의견도 엇갈린다. 존스홉킨스 대학의 부인과 종양 전문의 인 아만다 페이더는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에서 “과학적 연구 결과는 탈크와 난소암 사이의 강력한 연관성을 뒷받침 할만큼 강력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암학회는 “탈크와 난소 암에 관한 연구를 보면, 조금씩이나마 증가했다는 보고와 약간의 증가도 없다고 보고한 결과들이 뒤섞여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국립암연구소(NCI)는 “탈크에 노출되는 것과 난소암 위험 증가 사이의 연관성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결론 지었다 . 그러나 연관성을 약하게 보는 페이더 전문의 등을 비롯한 다른 연구자들 역시 두 사이의 연관성이 언젠가 확립 될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다. 미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은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이 주제에 대한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로 아이들과 여성들로 이뤄진 주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불안과 공포만 쌓일 뿐 여전히 모호한 상황인 셈이다. 캔자스시티 아동병원 소아과 의사이자 환경보건 전문가 인 제니퍼 로리는 “(난소암 유발 문제와는 별개로라도)많은 소아과 의사들은 최소한 베이비 파우더 입자가 호흡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아기에게 이러한 분말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여수 탱크로리 사고…유해화학물질 500l 유출

    여수 탱크로리 사고…유해화학물질 500l 유출

    16일 오전 4시 28분 전남 여수시 해산동 나들목에서 순천 방향으로 달리던 18t 탱크로리가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A(48)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유해화학물질 500ℓ 가량이 도로에 유출돼 119구조대원들이 흡착포 등으로 방제활동을 펼쳤다. 유출된 유해화학물질은 단열재·보온재 재료로 쓰이는 MDI(메틸렌디페닐디소시아네이트)로 가열 시 유해 가스가 발생해 기침·호흡곤란·피부 가려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경찰은 안전조치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서 달리던 탱크로리 차량 염화수소 누출, 하마터면…

    울산서 달리던 탱크로리 차량 염화수소 누출, 하마터면…

    도로를 달리던 탱크로리 차량에서 염화수소가 일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10시 50분쯤 울산 남구 여천동 장생포로를 달리던 2만 2000ℓ 탱크로리 차량에서 염화수소가 일부 누출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사고로 코를 쏘는 듯한 자극적인 냄새가 일대에 퍼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염화수소 용액이 피부에 닿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고, 만일 가스 형태로 흡입하게 되면 메스꺼움, 복통, 호흡 부전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탱크로리 차량이 액체가 흘러나오는 것을 본 다른 차의 운전자가 경적을 울렸다. 이에 탱크로리 운전자인 최모(46)씨가 차를 세우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대원들은 흡착포와 모래 등을 활용해 누출된 염화수소를 중화하고 제거했다. 경찰은 인근의 한 화학제품 제조공장에서 제품을 실어 나오던 탱크로리 차량의 결함으로 염화수소가 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유출량과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환기로 제거 안 되는 화재냄새·새집증후군…효과적으로 없애려면

    환기로 제거 안 되는 화재냄새·새집증후군…효과적으로 없애려면

    봄부터 이어진 가뭄에 예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더위까지 겹치면서 전국 곳곳이 크고 작은 화재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에서 냉장고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소방서 추산 9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한밤 중에 수십 명의 아파트 주민들이 놀라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2일 새벽에는 울산 남구의 3층짜리 상가 건물 1층 컴퓨터 수리업체에서 불이 나 건물에 머물던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이처럼 화재가 발생한 이후에는 건물에 남아있는 분진, 그을음, 매캐한 냄새 등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기가 어렵다. 건강에 유해한 성분이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건물로 복귀 전 철저한 내외부 청소 및 세척, 소독 작업 등이 필요하다. 화재냄새 전문 제거 서비스업체 유릭스 관계자는 “화재가 난 이후 남은 화재 냄새와 그을음에는 포름알데히드, 고엽제 성분인 다이옥신, 프로피온알데히드, 벤젠 , 톨루엔, 부틸알데히드, 펜탄프로판, 헥산 등 수십 가지의 유해 성분들이 응집되어 있다”며 “환기를 아무리 오래 시킨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성분들이 자연 기화하기까지는 최소 2~3년은 소요되기 때문에 안전성을 입증 받은 원료로 건물에 남아 있는 냄새 등을 완벽히 제거한 뒤 입주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유릭스가 선보이는 ‘유릭스제로 911’은 화재냄새 제거용으로 개발된 전용 약품이다. 일본 원천 핵심 기술을 이용해 벽체와 천정, 바닥에 흡착되어 버린 그을음과 냄새 등 유해 성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유릭스제로 911은 중국 진출을 위해 友利室(요리시) 라는 상품명으로 특허를 취득하고 중국 정부 인증을 받았다. 유릭스제로 911은 실제 화재가 발생한 초대형 쇼핑센터의 화재냄새제거를 위해 실제 현장에 투입되는 등 활발히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유릭스제로 911는 새집증후군 전문 업체로 활양해온 유릭스의 시공 노하우와 기술력이 더해져 화재발생 현장을 새로운 치유의 공간으로 되살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세먼지 줄이는 ‘안개 살수차’

    미세먼지 줄이는 ‘안개 살수차’

    13일 서울 서초구가 도입한 미세먼지 저감 살수차가 양재동 서초문화예술회관 앞을 지나고 있다. 안개형 분사 노즐을 장착한 살수차는 물방울을 높이 4~6m로 분사해 미세먼지를 흡착시키는 방식으로 공기를 정화한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이지골드 규조토 페인트 “봄철, 실내 공기오염도 신경쓰세요”

    이지골드 규조토 페인트 “봄철, 실내 공기오염도 신경쓰세요”

    매년 심해지는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외출 전에는 미세먼지 지수를 확인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필수처럼 여기는 이들이 늘어났다. 실내에 있는다 하더라도 미세먼지 때문에 환기가 어려워지면서 하루 80~90%의 시간을 보내는 실내 공기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는 추세다. 많은 이들이 문을 닫아 놓으면 외부 공기가 실내로 유입되지 않아 안심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환기가 이루어지지 않는 실내 공기는 외부 공기보다 더 많은 비산먼지와 새집증후군, 유해성분, 유해균 등으로 인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문을 닫아두어도 외부의 미세먼지나 황사가 유입되는 경로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기 때문에 유입된 미세먼지와 황사가 실내에서 정체돼 더욱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대기오염으로 인해 매년 최대 600만 명 정도가 사망하며, 그 중 실내 공기 오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약 28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최근 보고된 실내 공기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에서는 실내 공기가 실외 공기보다 약 5배 더 높은 위험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이 취약한 노인이나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경우에는 장시간 실내에 머물기 때문에 실내공기 안전에 더욱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화학성분 없는 천연페인트 브랜드 이지골드 규조토 페인트 한 관계자는 “새 집으로 이사를 가거나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하기 좋은 계절 역시 봄철”이라며 “새 가구, 페인트, 공사에 사용하는 건축 자재 등으로 인해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많은 유해물질이 방출되고, 집안 구석구석에 정체돼 있던 먼지도 더 심해지게 된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12월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새롭게 개정·공포되면서, 이제는 실내 건축 자재 제조, 수입 시 건축 자재가 오염 물질 방출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시험기관으로부터 사전에 확인 받아야만 한다. 이와 관련해 국내에서도 환경마크, HB마크 등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홍성이엔지 측에 따르면 친환경 HB마크 최우수 등급 천연 페인트인 자사 이지골드 규조토 페인트·코트의 경우 해당 제품으로 30평 아파트 벽면을 마감할 경우 50년생 삼나무 26그루분의 이산화탄소 흡수 효과(일본 건축마감재 공업회(N.S.K) 발표)가 있다. 또한, 한국건자재시험 연구소의 분석 결과 암모니아를 2시간만에 99.9% 흡착 분해하며, 포름알데히드등 새집증후군 또한 2시간만에 85% 흡착 분해하는 결과를 보여 환기가 어려운 실내 공간 공기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 홍성이엔지 측은 “최근에는 탈취 효과, 새집증후군 흡착 분해, 항균, 항곰팡이, 이산화탄소 흡수 효과와 더불어 오염물질 방출이 전혀 없어 실내공기질 관리가 중요한 학교, 병원, 어린이집, 유치원, 요양원 등에서 많이 시공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지골드 규조토 페인트 관련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지검, 신종마약 ‘스티커’ 국제우편 밀수하려한 대학생 검거

    환각성이 강한 신종 마약인 ‘LSD 스티커’를 국제우편으로 밀수하려 한 대학생이 검찰에 붙잡혔다. 부산지검 강력부(부장 정종화)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대학생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8일 네덜란드로부터 LSD가 흡착된 스티커 10장을 국제 통상 우편으로 밀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LSD는 필로폰보다 환각효과가 훨씬 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인터넷 암시장으로 불리는 ‘딥 웹’에 올라온 광고를 보고 비트코인(디지털 화폐)으로 대금을 송금한 뒤 국제특송으로 LSD 스티커를 밀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필로폰 707g을 밀수입했다가 외국으로 달아난 나이지리아 여성을 6년여 만에 붙잡아 구속기소했다. 나이지리아인 B씨는 공범인 나이지리아인과 함께 2011년 1월 나이지리아에서 필로폰 707g을 국내로 몰래 들여와 한국인 C씨에게 5500만원을 받고 판 혐의를 받고 있다. 나이지리아 공범과 한국인 C씨는 실형을 받았지만 B씨는 2011년 4월 나이지리아로 출국해 인터폴에 적색 수배됐다. 지난해 7월 그리스에서 B씨가 검거됐고 10개월에 걸친 범죄인 인도 청구 절차 끝에 지난달 부산지검 수사관들이 그리스에서 B씨 신병을 넘겨받아 국내로 송환한 뒤 최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미국으로부터 필로폰 100g을 국제특송우편으로 밀수입한 2명을 붙잡아 D씨를 구속기소하고 공범을 불구속 기소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LSD 스티커’ 신종마약 국제우편 밀수하려던 대학생 적발

    ‘LSD 스티커’ 신종마약 국제우편 밀수하려던 대학생 적발

    환각효과가 강한 신종 마약을 국제우편으로 밀수하려 한 대학생이 검찰에 붙잡혔다. 부산지검 강력부(정종화 부장검사)는 신종 마약 ‘LSD 스티커’를 국제우편을 통해 밀수하려 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등)로 대학생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8일 네덜란드로부터 LSD가 흡착된 스티커 10장을 밀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인천공항 국제우편물류센터는 LSD가 함유된 우편물을 발견했고, 검찰은 부산세관과 공조해 배송지인 집에서 우편물을 받으러 나온 A씨를 붙잡았다.지난해 부산에서 검거된 마약사범은 1299명으로 2015년 마약사범(1071명)보다 21.2% 늘어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시숲 미세먼지 잡는다

    도시숲 미세먼지 잡는다

    도시숲이 미세먼지를 40% 이상 감소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30일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심했던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4일까지 서울 도심과 홍릉숲(3개 지점)에서 미세먼지를 측정한 결과 홍릉숲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최대 40.9% 낮았다. 미세먼지(PM10)는 평균 25.6% 감소했다. 미세먼지는 코에서 걸러지지 않고 사람의 폐까지 침투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나무는 잎 등 식물 표면에 부유먼지를 흡착하고, 기공을 통해 이산화질소(NO2), 이산화황(SO2), 오존(O3) 등 대기오염가스를 흡수해 대기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조사 결과 PM2.5 농도는 숲 경계(13.3㎍/㎥), 숲 내부(14.8㎍), 숲 중심(13.4㎍)에서 도심 평균(23.5㎍)보다 최대 40.9% 낮게 측정됐다. 농도가 가장 높았던 지난 4월 30일 도심은 42.0㎍이었으나 도시숲에서는 25.4㎍으로 차이를 보였다. PM10은 도심에서 평균 60.2㎍인 데 비해 숲 경계 40.6㎍, 숲 내부 51.2㎍, 숲 중심은 42.4㎍로 나타났다. 가장 심했던 5월 2일 도심은 84.4㎍까지 상승했으나 도시숲은 74.7㎍으로 낮았다. 산림과학원 연구 결과 서울에서 연간 배출되는 미세먼지(1727t)의 41.8%(723t)를 산림에서 흡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숲이 없다면 미세먼지 농도가 1.5배 높아지는 셈이다. 산림 1㏊(40년생 1300그루)에서 1년간 흡수하는 오염물질은 168㎏으로 분석됐다. 40년생 나무 한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미세먼지 양은 35.7g이다. 30평형 아파트에서 ‘나쁨’(81~150㎍) 단계 미세먼지 농도를 ‘좋음’(30㎍ 이하) 수준으로 낮추려면 공기청정기를 2시간 정도 가동해야 하는데 이때 흡수되는 미세먼지는 0.018g이다. 잎사귀가 많고 오랫동안 붙어 있는 침엽수가 활엽수에 비해 2배 정도 흡수량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창재 국립산림과학원장은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폭염·소음공해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한 맞춤형 도시숲 조성 및 관리기술 연구를 강화하고 도시숲의 미세먼지 정보 및 위치를 알려 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여주시 외래 돌발해충 방제 약제 지원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외래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의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각 읍․면․지구 농업인상담소에서 방제약제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새달 5일을 ‘여주시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하고 산림공원과와 협업하여 농경지와 산림지역 3,000ha를 방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외래 돌발해충 중 전년도에 가장 많이 발생한 미국선녀벌레는 5월 초부터 알에서 부화하여 10월까지 활동하며 나무 수액을 흡착해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 피해를 주고 있으며 방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외래 돌발해충은 방제 적기에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역을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전문] 박근혜 전 대통령 1차공판 속기록 (2)

    [전문] 박근혜 전 대통령 1차공판 속기록 (2)

    한웅재 검사=이하 구체적인 공소사실 요지를 말씀드립니다. 순서에 따라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 관련 범행, 개별 기업에 대한 직권남용, 공무상 비밀누설, 롯데그룹·SK 뇌물범행, 삼성 뇌물 범행, 소위 문화계 블랙리스트 범행 마지막으로 KEB 하나은행 임직원 인사개입 순으로 진행합니다.한웅재 검사=이하 구체적인 공소사실 요지를 말씀드립니다. 먼저 미르케이 설립 모금 과정 범행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박근혜 피고인은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재단 법인 설립할 것을 계획하고 삼성·현대차 등 7대 그룹 회장과 독대하면서 설립 관련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2015년 10월 하순 중국 리커창 총리 방한에 맞춰 서둘러 재단법인을 설립하려고 공모하고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게 신속히 할 것을 지시해 안 수석은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을 통해서 18개 그룹에 출연금을 배분하고 최상목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수석실 등에 행정적 조치를 즉각 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최씨로부터 추천받아 박근혜 피고인이 미리 내정한 미르재단 이사장들과 회의를 4차례 개최하였고 10일 만에 16개 그룹으로부터 출연 약정서를 받아내고 미르재단을 설립하기에 이릅니다. 최서원은 미르라는 명칭을 정하고 최서원을 면접 위원으로 내정해서 대통령에게 전달했고 박근혜 피고인은 안종범에게 전달했습니다. 박근혜 피고인은 출연금을 3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갑자기 늘릴 것을 지시했고 기본재산과 보통 재산의 비율을 9대1에서 2대8로 변경할 것을 급히 지시했습니다. 박근혜 피고인의 지시에 따라서 급히 진행되면서 회의록이 허위로 작성돼 신청서류를 작성했고 일부 발기인 누락되어도 허가를 내주는 등 무리한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기업 관계자들은 박근혜 피고인 등의 요구를 무시할 경우 인허가 어려움 등 직간접적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 두려워 요구를 들어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들은 486억원을 받아 미르재단을 설립했습니다. K스포츠재단 설립도 미르와 다르지 않습니다. 최서원은 12월쯤 스포츠재단 사업계획서를 만들고 재단 임직원을 면접을 거처 내정하고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을 통해 대통령에게 전달했고, 대통령은 안 수석에게 지시했습니다. 안 수석은 이 부회장에게 300억원 규모의 스포츠 재단 설립을 지시했습니다. 그후 미르재단과 같은 방법으로 모금이 됐고 박근혜·최서원·안종범의 공모에 따른 스포츠재단 설립 지시를 따를 수 밖에 없어 합계 288억원의 재단 설립을 하게 돼 직권남용과 강요죄 적용해서 기소했습니다. 다음은 개별 기업 직권남용입니다. 첫번째는 현대차와 KD코퍼레이션 관련 범행으로, 피고인은 최씨의 부탁으로 안 수석에게 현대차에서 KD코퍼레이션 기술을 채택할 수 있는지 알아보라고 지시하고 2014년 11월 피고인이 정몽구 현대차 회장을 단독 면담하던 중 김용환 현대차 부회장에게 KD코퍼레이션 기술을 채택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현대차는 불이익 두려워서 KD코퍼레이션이 협력 업체도 아니었고 인지도나 기술력 측면에서 제대로 검증 안됐지만 협력 업체로 선정해 현대차로 하여금 10억원 상당의 흡착제를 납품하게 했습니다. 현대차의 플레이그라운드 관련 범행으로, 피고인은 안 전 수석에게 최씨가 설립한 플레이그라운드 소개 자료를 주면서 현대차에 전달하라고 지시했고, 김 부회장에게 소개 자료를 주면서 플레이그라운드를 살펴보라고 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피고인과 최씨 등의 공모에 요구를 불응할 경우 불이익 당할 것을 우려해 기존 이노션 광고물량을 플레이그라운드에 금액 70억원 상당의 광고 5건을 발주했습니다. 두번째, 롯데그룹 관련해 피고인은 최씨에게 부탁을 받고 3월 신동빈과 단독 면담하면서 더블루K 체육 인재 육성 관련 시설 투자 자금 지원을 요구하고 안 전 수석에게 챙겨보라고 지시했습니다. 신동빈은 박 피고인의 요청에 따라 당시 부회장이었던 이인원에게 업무처리를 지시했고 그 무렵 최씨는 롯데와 자금 협상하도록 정현식 전 K스포츠 사무총장 등에게 지시했습니다. 정 전 총장과 고영태는 소진세 롯데사회공헌위원장(사장)을 만나서 시설 건립자금 75억원을 요구했습니다. 신 회장 등 롯데 그룹 임직원은 피고인, 최씨, 안 전 수석 공모에 따른 요청에 불응할 경우 불이익 우려해 지원을 약속했고 5월 25일부터 5월 31일 사이에 롯데 그룹 5개 계열사 동원해서 70억원을 K스포츠재단에 송금했습니다. 세번째, 포스코 관련 범행입니다. 피고인은 최씨 부탁을 받고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단독 면담하면서 배드민턴 팀 창단과 더불어 매니지먼트 담당하게 요구했습니다. 독대 직후 안 전 수석은 더블루K과의 협상을 요구했습니다. 포스코는 더블루K와 협상을 진행했는데 포스코는 경영 여건이 어려워서 배드민턴 팀 창단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권오준 포스코 최장 등은 공모에 따른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불이익 받을까봐 협상을 진행했고, 결국 16억원 상당의 펜싱팀을 창단하고 더블루K에 매니지먼트를 맡기는 합의를 했습니다. 네번째, KT와 관련해 피고인은 최씨의 부탁을 받고 2015년 1월, 8월 쯤 안 전 수석에게 이동수·신혜성을 KT에 채용시키라고 지시했고 이에 따라 안 전 수석은 황창규 KT 회장에 전달했습니다. 이동수를 센터장으로, 신혜성을 담당으로 채용했는데 안 전 수석은 다시 광고 업무 총괄 담당으로 해달라고 했고 이에 따라 보직도 바뀌었습니다. 2016년 1월 쯤 안 전 수석에게 피고인은 플레이그라운드를 KT 대행사로 선정해 달라고 했고 이에 따라 안 전 수석은 황 회장에게 위 요구를 전달했습니다. 황 회장 등 임직원은 이와같은 요구에 불응할 경우 불이익 두려워한 나머지 플레이그라운드를 신규 광고 대행사로 선정하고 68억원 상당 7건을 발주했습니다. 다섯번째로 GKL 관련, 피고인은 최씨에게 더블루K와 GKL이 용역계약을 체결하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안 전 수석에게 연락처를 전달했습니다. 안 전 수석은 이기우에게 협상을 지시하고 그 무렵 김종 문체부 차관을 정 전 총장에게 소개해주기로 했습니다. 피고인과 안 전 수석 지시에 따라 협상을 진행했는데 요구한 계약은 80억원 상당으로 과다한 내용이어서 수용이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GKL은 위와 같은 요구 불응할 경우 불이익이 두려워서 협상을 진행할 수 밖에 없었고 결국 GKL은 장애인 펜싱팀 창단을 하고 더블루K 간 장애인 선수 위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여섯번째 삼성 내용입니다. 피고인은 최씨가 설립한 동계영재스포츠센터가 삼성의 지원을 받도록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의 단독 면담에서 영재센터 지원을 요구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 등 임직원은 피고인과 최씨의 공모에 따른 요구를 불응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까봐 2015년 10월 삼성전자 회사자금 5억원을 영재센터에 송금했습니다. 피고인은 최씨의 추가 지원 요청을 받고 추가지원을 요청했고, 2016년 2월 삼성은 10억원을 다시 송금했습니다. 검찰은 대기업 대한 범행에 대해직권남용, 강요로 기소했습니다. 일곱번째, CJ그룹 관련 피고인은 2013년 7월 4일 당시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CJ 이미경 부회장이 그룹경영에서 물러났으면 좋겠다면서 퇴진을 지시했고, 조원동은 손경식 CJ그룹 부회장에게 대통령의 뜻이라면서 “손 떼게 하라고 하십쇼” “너무 늦으면 저희가 난리납니다” 하는 등 두차례 걸쳐서 뜻을 전달했습니다. 피고인은 조원동과 공모해 손경식·이미경을 협박했지만 미수에 그쳐 검찰은 박근혜를 강요미수로 기소했습니다 <계속>▶[전문] 박근혜 전 대통령 1차공판 속기록 (3)
  • 미세먼지 공습… 쾌적함 자랑하는 숲세권 아파트 ‘주목’

    미세먼지 공습… 쾌적함 자랑하는 숲세권 아파트 ‘주목’

    국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흡수할 수 있는 나무가 많은 숲이나 공원이 가까이 있어 쾌적함을 갖춘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나무 한 그루당 연간 미세먼지 흡수량은 방울토마토 2개 정도 무게인 35.7g으로 조사됐다. 즉 나무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거나 흡착해 농도를 낮추는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요즘 중국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야외활동에 지장을 받고 있는데, 대형 근린공원이나 산과 같이 녹지로 둘러싸인 단지의 경우 쾌적한 환경으로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성남R&D피에프브이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일원 한국식품연구원 이전 부지에 풍부한 녹지환경을 갖춘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분양을 예고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도심 속의 자연환경을 품은 숲세권 아파트로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앞에 남서울CC가 위치해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고, 남쪽에 탄천지류인 쇳골천이 흐르고 북쪽에 안산(근린공원 조성)이 감싸있는 풍수리지상 전형적인 배산임수형 입지에 전세대 남향위주 설계로 도심 속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우수한 교통환경도 자랑하고 있다. 대왕판교로, 안양판교로를 통해 판교역(강남역15분) 및 정자역까지 5분 내외로 도달 가능하고 분당-내곡, 용인-서울, 분당-수서,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강남과의 체감적 거리는 더욱 단축되고 있다. 이외에도 단지 인근으로 현대백화점, 롯데마트, 종합병원 등이 들어선 각종 편의 시설이 밀집해 있고 분당과도 인접해 생활인프라 공유도 가능하다 또한 학업성취도 평가가 높은 전국 최상의 수준의 성남외고, 낙생고, 서현고, 보평고 등 명문고가 다수 포진해 있는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지하 3층 ~ 지상 25층, 아파트 15개 동, 전용면적 84~129㎡로 구성되며 총 1,22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4Bay, 3면 개방형 등으로 구성되는 것은 물론 주차장은 모두 100% 지하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여기에 고급 승용차 비율이 높은 지역특성을 고려해 기존주차공간보다 10~20cm 넓은 광폭주차장을 50%이상 설계할 계획이며, 대단지에 걸맞은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시설도 선보일 예정이다.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의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동에 위치해 있으며, 모델하우스는 오는 5월 문을 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따가운 봄볕을 막아라 레벨업 자외선 차단제

    따가운 봄볕을 막아라 레벨업 자외선 차단제

    각종 축제 등 야외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자외선 차단제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자외선 차단제 등급이 상향 조정되면서 새 기준에 맞게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 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시행하고 자외선A(UVA) 차단 지수를 기존 3등급(PA+++)에서 4등급(PA++++)까지로 조정했다. 4등급은 UVA 차단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으로,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에 비해 자외선 차단 효과가 16배가량 높다. 기존 3등급에 비해서도 효과가 약 2배 이상이다. UVA는 피부 표면의 멜라닌 색소를 진하게 만들 뿐 아니라 기미와 주근깨를 유발하고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초 국내에서는 자외선 차단 등급이 높아질수록 화학 성분이 추가돼 피부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이유로 3등급까지만 허용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관련 기술이 발달한 데다 이미 4등급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해외 시장과 발맞추기 위해 국내에서도 등급을 조정하게 됐다.이에 따라 화장품 업체들은 자외선 차단 등급을 높인 제품을 잇따라 내놨다. 더페이스샵은 UVA 차단 지수 4등급인 ‘파워 익스트림 선크림’을 새로 출시했다. 피부 톤 보정 기능까지 더해져 메이크업 베이스 대용으로도 쓸 수 있다. 헤라도 기존 자외선 차단제 ‘선 메이트 레포츠’를 3등급에서 4등급으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자외선 차단제에 공해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안티폴루션’ 기능을 더한 제품들도 눈에 띈다. 설화수는 자외선 차단지수를 최고 등급으로 리뉴얼하고 미세먼지 방지 효과를 높인 ‘상백크림’을 내놨다. 독자적인 코팅 기술로 미세먼지가 피부 표면에 달라붙지 않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리메라의 ‘스킨릴리프 워터프루프 선블록’은 슈퍼푸드인 흑깨와 흑콩, 무기자차 등을 함유해 자외선 차단 효과와 더불어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항산화 효과를 높인 제품이다.에이지투웨니스도 손을 쓰지 않고도 수시로 덧바를 수 있는 스틱 제형의 ‘아쿠아 선 알로에 스틱’을 선보였다. 진정에센스를 40% 함유해 피부를 보호하고 미세먼지의 흡착을 방지하는 효과를 갖췄다. 어퓨는 진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병풀 추출물을 함유하고 UVA 차단지수를 4등급으로 높인 ‘파워 블록’ 시리즈 4종을 최근 출시했다. 김민수 에이블씨앤씨 어퓨 팀장은 “봄철은 일조량이 가을보다 1.5배 많고 겨울 동안 피부 방어력도 약해져 있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금요 포커스]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 활용해야/이창재 국립산림과학원장

    [금요 포커스]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 활용해야/이창재 국립산림과학원장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이를 계기로 봄철 불청객으로만 간주됐던 미세먼지가 공포의 대상으로 엄습하게 됐다. 영국의 에든버러대학은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 물질이 뇌졸중을, 미국의 플로리다대학은 유방암의 발생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2015년과 2017년 각각 내놓았다. 지난 3월 네이처지는 2007년 한 해 동안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로 한국과 일본에서 조기 사망한 사람의 수가 3만 900명에 달했다고 발표해 충격을 주었다. 2007년 통계가 이러하니 미세먼지 때문에 매일 마스크를 착용하는 요즘은 어떨지 걱정이 앞선다.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야 할 시점이다. 국내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은 석탄 화력발전소나 경유 차량 등이다. 하지만 환경부의 미세먼지 특별관리 대책에 따르면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의 양이 전체 양의 평시 30~50%, 고농도 발생 시에는 60~80%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미세먼지는 국경을 넘나드는 오염 문제이기 때문에 국내 주요 배출원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줄이는 대책을 병행해야 한다. 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나무는 광합성을 하면서 20~30㎛ 크기의 기공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과정에서 미세먼지도 함께 들이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숲은 나무의 줄기, 가지 그리고 잎의 미세구조를 통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거나 흡착해 농도를 낮추는, 보이지 않는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숲 1㏊에서 연간 168㎏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을 흡수한다. 나무 한 그루가 연간 에스프레소 한 잔 분량인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셈이다. 특히 잎사귀가 많고 오랫동안 붙어 있는 침엽수는 그루당 44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데 이는 활엽수의 두 배에 달하는 양이다. 이런 나무들이 가득 찬 도시숲은 도심보다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아 미세먼지를 빨리 가라앉힌다. 물론 생활권 도시숲 못지않게 도시 외곽에 있는 숲 또한 미세먼지와 도시 열섬화를 해소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서울의 남산, 북한산, 대모산의 숲은 도시로 유입하는 미세먼지를 잡아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줄 뿐만 아니라 여름철 나무의 증산작용으로 3~7도 내려간 시원한 바람을 내려보내 도시의 열을 식혀 준다. 나무와 숲의 이러한 미세먼지 흡수, 흡착 기능과 기후 조절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면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도시숲의 양적 확대와 질적 개선이 동시에 필요하다. 도시숲을 늘리는 것이 우선이다. 우리나라는 국토면적의 63%가 산림으로 이루어진 나라이지만 1인당 산림면적은 0.13㏊로 세계 평균의 20% 수준에 불과하다. 그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의 노력으로 도시숲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도시지역 녹지면적은 2016년 말 현재 WHO가 권장하는 1인당 녹지면적 9㎡는 넘어섰지만 도시 간 편차가 크다. 도시지역의 비싼 땅값으로 인해 도시숲의 면적을 늘리기도 쉽지 않다. 도시숲 확대를 위한 관건은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며 이를 위한 근본적인 정책수단 강구가 필요하다. 도시숲 확대에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다음으로 도시숲 특히 도시 외곽 산림의 질적 개선이 필요하다. 건강한 숲이 미세먼지를 더 많이 줄일 수 있다. 도시숲의 면적을 늘리는 것만큼 숲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일이 중요하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숲 건강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시근교 숲의 건강등급이 5년 전에 비해 평균 4% 떨어졌고 심하게 쇠퇴한 숲도 12% 증가했다. 쇠약해진 도시근교 숲은 덩굴 제거나 솎아베기, 병해충 방제 등 숲을 가꾸어 건강하게 만들어야 미세먼지를 더 많이 줄일 수 있다. 건강한 도시숲은 우리와 미래세대가 지속가능한 삶을 영위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조건이다. 희뿌연 하늘과 매캐한 공기를 살리는 노력은 도시숲을 조성하고 도시산림을 건강하게 가꾸는 일에서 시작된다. 시간이 필요하지 결코 늦지 않았다.
  • 한국피부과학연구원 코스메틱 브랜드 ‘비앤진’, 4월 15일부터 한달간 특별 이벤트

    한국피부과학연구원 코스메틱 브랜드 ‘비앤진’, 4월 15일부터 한달간 특별 이벤트

    최근 국내 가습기 살균제나 유해 화학물질로 만들어진 화장품 공급 등의 문제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 ‘케미포비아’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중국발 미세먼지나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영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아토피 등 만성 피부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천연유래 화장품, 안전한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지난 2012년에 한국피부과학연구원(KIDS)이 설립되어 현재까지, 피부과학 분야의 석박사 연구진이 화장품의 인체 적용 시험과 안전성 시험, 세포 시험 등을 진행해 안전한 제품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KIDS는 엄격한 윤리기준에 입각해 세계적 기술력을 활용하는 연구 전문기관이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은 화장품 기초연구, 화장품 원료개발, 화장품 안전성유효성 평가, 중국위생허가, 화장품 브랜드 개발 등의 사업 분야에서 매년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미 한국을 대표하는 화장품연구기업으로 중국의 CFDA, 화장품 학계, 화장품협회, 다수의 화장품회사와 화장품전시회사(PCHi 등)에 의해 추천된 바 있으며, CFDA 자문기관과 국제공동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 내 유일한 기관으로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은 자사 아이를 가진 연구원이 제안하는 레시피로만 엄격하게 제조되는 순한 성분의 유아 코스메틱 브랜드 ‘아이베베’와, 연구원이 엄선해 자연유래 성분 레시피로만 만들어낸 고기능성 코스메틱 브랜드 ‘비앤진’을 새롭게 론칭해 선보이고 있다. 유아 코스메틱 ‘아이베베’는 EU 화장품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알러지 유발 원료 리스트 240개를 모두 배제해 만든 안전한 아이 화장품 브랜드다. EWG 그린 등급을 준수하고, 최소한의 핵심 성분으로만 미니멈 처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아이베베 로션, 아이베베 크림, 아이베베 클렌저가 있다. 지난 해 론칭한 비앤진은 검증된 특허 효능 성분을 함유한 순한 데일리 케어 아이템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으로는 안티-더스트 클렌징폼, 프로텍트 미스트&픽서, 프로터칭 헤어 에센스 등이 있다. 안티-더스트 클렌징폼은 초미세먼지까지 케어해주는 크림 거품의 클렌징으로, 지치고 약해진 피부장벽을 개선시켜 준다. 쫀쫀한 흡착력과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특허 성분 및 피부장벽을 케어하는 자연유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프로텍트 미스트&픽서는 24시간 피부 보습막을 유지해 주는 미스트 겸 픽서로, 땀, 유분, 미세먼지로부터 메이크업 상태를 보존해 준다. 프로터칭 헤어 에센스는 사용 직후 85.95%의 윤기 개선도 및 48시간 윤기 지속 효과를 임상 시험을 통해 검증받은 에센스 제품이다. 헤어와 손톱 큐티클 및 손등에도 좋은 윤기 보습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피부와 모발을 구성하는 단백질이자 콜라겐 형성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올라고펩타이드-29를 함유하고 있다. 한편 비앤진은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한 달 간 대규모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품 구매자에게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을 비롯한 다채롭고 풍부한 선물을 증정하는 내용이다. 이벤트는 11번가, G마켓, 옥션, 네이버 스토어팜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상세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대기정체+황사+안개 ‘특수 상황’ 일상화… 숨쉬기 어려워졌다

    대기정체+황사+안개 ‘특수 상황’ 일상화… 숨쉬기 어려워졌다

    정부가 지난해 미세먼지특별관리대책까지 발표하며 전방위 관리에 나섰지만 오히려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면서 국민들의 불편과 고통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기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서해상에서 옅은 황사와 안개까지 겹치면서 농도가 높아지는 ‘특수한 상황’이 일상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점점 숨 쉬는 일이 쉽지 않게 된 셈이다.30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 미세먼지(PM10)는 2000년대 초반 51~61㎍/㎥에 달했는데 수도권 대기환경관리기본계획 시행 등으로 2007년부터 감소하다 2013년부터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오염도가 심해지고 있다. 2014년 전국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49㎍(황사 포함)으로 기준(50㎍)에 육박했고 초미세먼지는 26㎍으로 기준(25㎍)을 넘어섰다. 미세먼지는 크기가 1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1m)에 불과해 몸의 필터 역할을 하는 코털이나 점막에서도 걸러지지 않는다. 특히 직경이 2.5㎛ 이하 ‘초미세먼지’(PM2.5)는 입자가 더 작아 폐 깊은 곳이나 혈액으로까지 침투할 수 있다.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노출 시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공포의 존재’로 세계보건기구(WHO)가 2013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난방이 시작되는 겨울철, 특히 중국 난방 시기에 오염물질 배출이 늘고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한다. 중국발 스모그가 계절풍인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미세먼지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기오염물질 중 30∼50%, 고농도 때는 60~80%가 중국 등 국외에서 유입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환경부가 미세먼지 국외 영향을 계산할 때 이용하는 ‘CMAQ 대기질 예보모델’을 돌려본 결과 지난 17∼21일 미세먼지 국외 기여율은 60%를 넘었다. 초미세먼지 기여율은 17일에는 84%, 21일에는 86%까지 올라갔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 들어 이 같은 분석에 변화가 생겼다. 배출량이 감소했는데도 고농도 발생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학계와 연구기관에서는 국외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 증가 및 지구온난화로 인한 강수량 감소 등 기상여건 변화에 따른 정체 현상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중국 연구진이 기후변화에 따른 고농도 미세먼지의 영향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연무날씨지수(HWI)와 PM2.5가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무가 심한 날은 차가운 북풍이 아닌 따뜻한 남풍이 불고, 지표와 상층의 온도 차가 적어 확산을 막아 정체시키는 등 기후변화로 연무일이 증가했다. 또 2013년 1월 중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연무 현상을 북극 해빙 및 유라시아 적설과 연계 분석한 연구에서도 북극 해빙으로 대기 정체가 심각해질 확률이 높아지고 고농도의 대기오염을 겪을 확률이 높다고 주장했다. 실제 중국은 최근 3년간 석탄 사용량이 감소했는데 올해 1~2월 미세먼지 발생이 오히려 12.7%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장임석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장은 “추가 연구가 필요하고 미세먼지 발생 책임을 기후변화에 떠넘기는 명분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서도 “중국에서 발생한 고농도 미세먼지가 우리나라로 유입되기에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WHO는 2014년 미세먼지로 기대수명보다 일찍 사망한 사람이 700만명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흡연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600만명)보다 많다. 국립산림과학원도 미세먼지 저감연구를 확대했다. 숲은 나뭇잎 등 표면에 부유먼지를 흡착하고 기공을 통해 이산화질소·이산화황 등 대기오염물질을 흡수해 대기질을 개선한다. 1㏊의 숲이 연간 168㎏에 달하는 오염 물질을 흡착·흡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 대기관리과 최용석 박사는 “원인 분석이 이뤄지지 않아 예단은 어렵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서울 지역의 미세먼지 정체가 심각하다”면서 “중국의 영향이 커지고 대기질에 영향이 큰 기상 변화로 체감도가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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