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흡연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MVP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127
  • 전국에서 스트레스·우울, 흡연·음주율 가장 낮은 지역은?

    전국에서 스트레스·우울, 흡연·음주율 가장 낮은 지역은?

    전국에서 흡연·음주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으로 조사됐다. 스트레스·우울감은 전남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11일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2021 지역건강통계’에 따르면 세종의 현재 흡연율은 15.1%, 월간 음주율은 48.4%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 반대로 흡연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과 충북으로 각각 21.0%였다. 특히 강원은 울산과 함께 나란히 월간 음주율 56.5%를 기록해 흡연 뿐만 아니라 음주로도 17개 시도 중 1위였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제주에서 가장 높았고, 걷기 실천율, 건강생활실천율은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비만율(자가보고)은 제주(36.0%)가 가장 높고 세종(27.5%)이 가장 낮았으며,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은 서울이 가장 높았다.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감 경험률은 전남이 가장 낮고, 인천이 가장 높았다. 또한 주관적 건강인지 수준은 대전, 개인위생은 서울, 안전의식은 경기와 서울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경험률이 높았던 인천은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 경험률도 17개 시도 중 1위였다. 이밖에 외출 후 손 씻기 실천율은 서울이, 동승차량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경기가 가장 높았으며, 자동차 또는 오토바이 운전자의 연간 음주운전 경험률은 서울이 가장 낮았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과 비수도권 지역으로 분류했을 땐, 흡연은 수도권 지역에서, 정신건강은 비수도권 지역에서 양호하게 나타났다. 주관적 건강인지, 개인위생, 안전의식은 수도권 지역의 점수가 더 높았다. 동 지역과 읍·면 지역으로 구분했을 때도 흡연, 비만 및 체중조절은 동 지역에서, 정신건강은 읍·면 지역에서 더 양호한 수치를 보였다.
  • 한라산 철쭉에 반해서… 양심없는 한라산탐방객들 딱 걸렸다

    한라산 철쭉에 반해서… 양심없는 한라산탐방객들 딱 걸렸다

    한라산 철쭉이 만개해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탐방로 외 무단 입산하는 양심없는 사람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더욱이 출입금지 구역인 한라산 백록담 분화구까지 몰래 들어가는 얌체족들이 늘어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최근 한라산 고지대 산철쭉과 노린재나무 등이 만개하면서 탐방객이 증가함에 따라 지정 탐방로 외 무단 입산 등 각종 불법 행위를 집중단속을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달 들어 지정 탐방로 이외 무단 입산 및 입산 시간 규정을 어긴 탐방객 8명을 적발한 데 이어 9일에는 백록담 분화구에 불법 출입한 9명을 적발하는 등 이번 달에만 17명의 불법 행위자를 적발했다. 특히 9일 불법 탐방객들은 오전 8시쯤 정상에 도착해 백록담 능선을 타고 이동했으며, 일부는 백록담 분화구까지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원래 일행은 12명이었으나 이중 3명은 도주했다. 이들은 서울 등 육지에서 내려온 관광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적발된 9명에게 입산금지 위반으로 과태료 10만원의 처분을 내렸다. 자연공원법 1차 위반때 최소 5만원 이상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3차 이상 위반할 경우 최대 2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한라산 내 불법 행위 증가에 따라 주요 지점에 단속요원을 배치해 집중 단속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정 탐방로 이외 무단입산자 ▲한라산 내 임산물 불법 굴·채취 행위 ▲흡연 및 취사 등 화기물 취급 행위 등에 대한 금지를 안내하고 있다. 현윤석 한라산국립공원소장은 “탐방로 이외 불법 출입 행위는 낙석, 실족 등 안전사고 발생 원인으로 잠시의 만족감을 찾다 목숨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면서 “민족의 명산 한라산을 보호하고 후손들에게 고스란히 물려주도록 모든 탐방객은 불법 행위를 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라산 내 불법행위는 2019년 177건, 2020년 149명, 2021년 122건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 강동구, 혼자 금연 힘들다면 ‘카톡 상담’으로 같이 해결해요

    강동구, 혼자 금연 힘들다면 ‘카톡 상담’으로 같이 해결해요

    서울 강동구가 금연클리닉 직접 방문이 어렵거나 대면 상담을 피하는 흡연자들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금연상담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강동구 보건소는 흡연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사회 흡연율을 낮추고자 이 같은 방안을 고안했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금연클리닉에 등록하고, 금연클리닉 운영시간 내에 실시간으로 비대면 금연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 주민은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강동구 금연클리닉’을 검색 후 채널 추가를 하면 된다. 금연상담에 필요한 등록카드를 작성하여 카톡으로 전송한 후 전화상담 가능한 시간을 댓글로 남겨주면 금연상담사가 확인 후 개인별로 금연상담을 한다. 금연클리닉에서의 모든 상담 내용은 비밀이 보장된다. 흡연욕구와 금단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니코틴 보조제, 행동 강화용품 등을 무료로 지원받고 금연상담사의 정기적인 상담관리를 받을 수 있다. 6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금연을 유지할 경우에는 성공 여부 검사 진행 후 소정의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클리닉 카카오톡 채널 개설로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와 건강증진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교원 70% “의무연수 실효성 없어”...교총 1131명 설문조사

    교원 70% “의무연수 실효성 없어”...교총 1131명 설문조사

    교사 10명 중 7명이 매년 받아야 하는 20여개의 의무연수에 대해 실효성이 없다고 답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전국 유·초·중고 교원 113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한 ‘교원 의무연수 인식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설문결과 교원 74.6%가 의무연수가 필요한지 의문을 제기했다. 매년 들어야 하는 20~25가지 의무연수에 대해 ‘의무연수 대부분이 필요 없다’는 응답이 64.5%나 됐다. ‘모든 의무연수가 필요 없다’는 응답도 10.1%였다. 교원 77.0%가 의무연수의 실효성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대부분의 연수가 실효성이 없다’는 답변이 63.0%, ‘모두 실효성이 없다’는 응답이 14.0%였다. 가장 실효성이 없는 의무연수를 묻자(복수응답) ‘선행교육 및 선행학습 예방교육’(84.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통일교육’(76.1%), ‘흡연·음주 등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73.3%)도 높은 응답을 보였다. 반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에 관한 교육(대면교육 필수)’(25.0%), ‘안전교육’(27.9%), ‘학교폭력예방교육’(31.8%)은 응답률이 낮아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효성이 떨어지는 연수의 개선방안에 대해 ‘담당자 또는 담당부서로 유목화해 수강과목 최소화’ 응답이 52.4%, ‘의무연수 통폐합(원격연수 폐지 등)’이 42.9%, ‘의무연수 일몰제 도입’(존속기간 5년 등으로 설정)이 36.3%였다. 교원 대상 법령에 근거한 의무연수는 20여개 정도이며, 이수에만 연간 50시간 이상 소요된다.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1시간 이상 성매매 예방교육을 받아야 한다.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선행교육 예방교육도 필수다. 지난달부터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이 시행되면서 의무연수가 추가됐다. 법령 외에도 각 시도교육청이 조례나 자체규정에 따라 교원 의무연수를 별도로 부과한다. 교총은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과도하고 형식적인 의무연수가 많아 수업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교사들의 토로가 많다. 의무연수 절대량을 줄이는 근본적인 개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교원 의무연수 개선 건의서와 인식조사 결과를 교육부, 전국 시도교육청에 전달했다. 추후 정책협의, 단체교섭 등에서 의무연수 축소를 주장할 계획이다.
  • 낮아진 담배 실질 가격…“담배세, 물가 연동으로 흡연 줄여야”

    낮아진 담배 실질 가격…“담배세, 물가 연동으로 흡연 줄여야”

    우리나라에서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12조원이 넘는 가운데, 담배세를 물가와 연동해 꾸준히 담뱃값을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흡연으로 인한 건강 악화를 막자는 취지에서다. 3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고숙자 보사연 연구위원은 ‘보건복지포럼’ 5월호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 ‘담배가격 정책과 국민건강증진기금 활용 방안’를 냈다. 고 연구위원은 “담배 수요를 줄이기 위해서는 경고 문구, 그림 도입 같은 비가격 정책 외에 가격 정책을 동시에 추진해야 금연 정책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면서 “담뱃세에 대한 물가연동제를 도입해 가격을 지속적으로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유럽담배규제전략(ESTC)은 물가상승률이나 소득상승률을 웃도는 수준으로 담배값을 높이도록 권고한다. 물가 만큼 담뱃값이 오르지 않으면 실질 담뱃값은 하락하기 때문이다. 궐련형 담뱃값은 2015년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된 이후 동결됐다. 각종 세금과 부담금은 1550원(62.0%)에서 3318원(73.7%)으로 상승했다. 담뱃값 인상 이후 성인 남성 흡연율 43.2%(2014년)에서 39.4%(2015년)으로 3.8% 포인트 떨어졌지만, 이후 하락폭이 줄면서 현재 34.0%(2020년)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담배값을 인상해도 금연으로 이어지는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본다. 정부가 담뱃값을 인상해 세수를 메우려고 한다는 ‘서민 과세’ 비판도 적지 않다. 국민건강증진부담금(841원) 보다 담배소비세(1007원)이나 지방교육세(443원) 등 지방세 비중이 높다. 이에 대해 고 연구위원은 “청소년이나 저소득층은 담배 가격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담뱃값 인상으로) 흡연율 감소가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면서 “소득 분배 보다 흡연으로 인한 저소득층 건강 악화가 더 큰 문제”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담배 가격 인상에 따라 확보된 재원은 저소득층 대상 만성질환 예방·관리 등에 중점적으로 지출되도록 하는 방안도 있다”고 덧붙였다.
  • “담배 맛있습니까?”…20년만에 AI로 복원된 故이주일의 경고

    “담배 맛있습니까?”…20년만에 AI로 복원된 故이주일의 경고

    “담배 맛있습니까? 그거 독약입니다.” 과거 폐암 투병 중 공익 광고에 출연해 국민에게 금연할 것을 호소했던 코미디언 고(故) 이주일씨의 모습이 인공지능(AI)을 통해 다시 살아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31일 제35회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고인의 모습을 AI로 복원했다. 고인은 지난 2002년 폐암 투병 중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증언형’ 금연 광고에 출연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광고영상에서 고인은 “담배 맛있습니까? 그거 독약입니다. 저도 하루에 두갑씩 피웠습니다. 이제는 정말 후회됩니다”라는 굵직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고인은 “흡연은 가정을 파괴합니다. 국민여러분, 담배 끊어야 합니다”라며 금연을 호소했다. 다음 장면에서는 이주일씨의 장례식 사진이 등장한다. 당시 충격적인 메시지에 금연 신드롬이 일었고, 흡연율은 60%대에서 50%대로 떨어졌다. 복원된 영상에서도 ‘담배는 독약’이라고 말을 건 고인은 “저도 하루 두갑씩 피웠습니다. 이제는 정말 후회됩니다”라고 메시지를 던진다. 증언형 광고는 흡연 피해자가 직접 출연해 담배의 폐해를 증언하는 광고다. 국내에서는 이주일 씨 이후 2016년 구강암 진단을 받은 남성과 2017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진단을 받은 남성이 출연한 광고가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첫 금연광고인 ‘전자담배’편도 공개됐다. 흡연자가 전자담배가 덜 해롭다는 자기합리화를 통해 더 많이 더 자주 흡연하는 모순되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보여주며 전자담배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는 내용이다. 이 광고는 이날부터 두달간 지상파와 라디오, 유료 방송과 온라인·옥외 매체를 통해 송출된다. 한편 세계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1987년 제정한 것으로 올해 35회째를 맞았다. 올해 주제는 ‘담배: 환경에 대한 위협(Tobacco: threat to our environment)’이다. WHO는 “담배를 만들기 위해 6억 그루의 나무가 베어지고 220억ℓ의 물이 소비된다”며 “흡연으로 방출되는 8400만t의 이산화탄소(CO2)가 온실효과를 일으키며, 전 세계에서 매년 800만명이 담배로 인해 사망한다”고 밝혔다.
  • 암 걸리고도 담배 못 끊으면 죽을 수밖에 없다

    암 걸리고도 담배 못 끊으면 죽을 수밖에 없다

    암 발생 원인은 다양해 건강 관리를 잘 하는 사람도 암에 걸리는 경우가 있다. 물론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갖고 있으면 암 발병 가능성은 훨씬 높아진다. 특히 흡연은 대부분 암 발병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연구진이 암 발병과 흡연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암이 생긴 뒤에도 담배를 끊지 못하면 새로운 종류의 암에 걸릴 가능성은 물론 생존율도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연구팀은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2010년 7월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 2차 원발암 판정을 받은 544명을 대상으로 흡연 유무를 조사한 결과 절반을 넘는 51%가 직·간접 흡연자라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인 2차 원발암 환자 544명 중 44%(241명)는 직접 흡연자였고, 간접 흡연자는 7%(38명)로 나타났다. 2차 원발암은 원래 발병한 암 이외에 새로 발생한 암을 말한다. 유방암 환자에게 대장암이나 갑상샘암 같이 다른 부위, 다른 종류의 암이 생기면 2차 원발암이 발병했다고 한다. 2차 원발암 발생은 암 환자 생존율을 급격히 낮춘다. 미국에서는 2차 원발암이 전체 암 발생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될 정도로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 대상인 2차 원발암 환자 544명 중 남성 환자는 300명으로 이 중 흡연자는 76%인 228명이었다. 2차 원발암 진단 당시 평균 나이는 65.1세로 나타났고 평균 흡연력은 37.2갑년(pack-year)으로 조사됐다. 갑년은 1년 동안 하루 한 갑씩 담배를 피웠을 때를 기준으로 하는 담배 소비량이다. 하루 한 갑씩 30년 동안 흡연하면 흡연력을 30갑년이라고 하고 하루 반 갑씩 30년 동안 흡연하면 15갑년이다. 연구팀은 지난해 암 환자의 흡연 유무에 대한 조사도 했다. 그 결과 폐암 환자의 81.3%, 식도암 환자 84.1%, 두경부암 환자 68.2%, 췌장암 환자 52.2%가 흡연 경험이 있었다. 조사를 이끈 양승오 핵의학과 주임과장은 “흡연과 관련된 암은 전체 암의 30% 이상으로 암 발병을 피하기 위해서는 금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이번 연구는 암 환자의 지속적 흡연은 2차 원발암 발생 원인이 되고 생존율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 “훈련병이 생활관서 담배…조교에게 욕하고 싸우자 한다”

    “훈련병이 생활관서 담배…조교에게 욕하고 싸우자 한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한 조교가 일부 훈련병이 생활관서 담배를 피우는 등 기강이 무너졌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조교 A씨는 본인을 육군훈련소 조교라고 소개하면서 27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A씨는 “생활관에서 흡연을 하고 격리 중인데도 마음대로 나오고,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고 심지어 욕까지도 한다”라며 “훈련병이 들어와서 조교에게 욕하고 싸우자 해도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간부들은 단지 잘 참았다고 말씀하신다. 이런 현실이 너무 억울하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담배를 피우러 가려는 한 훈련병을 제지하자 그에게서 ‘알아서 할게요’, ‘귀가할 거니까 신경끄세요’ 등의 발언을 서슴없이 들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해당 훈련병은 간부를 향해 “태생이 싹수없게 태어난 걸 어떻게 하냐, 제가 그럼 뭘 어떻게 할까요”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한다. 결국 A씨에 따르면 이 훈련병은 최근 퇴영심의위원회 결과 퇴영 조처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A씨는 “퇴영은 처벌이 될 수 없다”며 “훈련병이 소대장 및 분대장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욕설을 자행하며 막사 복도 및 생활관에서 흡연을 해도 아무런 제재도 하지 못하는 게 답답한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부대 측은 “군기 문란자, 의도적 교육기피자를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군 기강을 확립해 정병 육성에 더욱 매진하겠다”라며 “조교들의 복무 여건을 보장하는 데에도 보다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했다.
  • “이래도 금연 안 할 건가요?” 종로구, 찾아가는 금연교육

    “이래도 금연 안 할 건가요?” 종로구, 찾아가는 금연교육

    서울 종로구가 흡연자의 금연 실천을 돕고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자 대학가 등에서 폐 나이 측정을 진행하는 등의 금연 캠페인을 전개한다. 흡연 시도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어린이집과 초중교 교실로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도 시행한다. 종로구는 26일 ‘흡연율 낮은 건강도시 만들기’를 목표로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지원 ▲성인 금연지원서비스 ▲금연환경 조성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연 클리닉에서는 대상자가 6개월간 9회차에 걸쳐 꾸준한 대면·비대면 상담과 함께 CO 및 코티닌 측정에 참여하게 된다. 니코틴 패치, 껌, 사탕과 금연을 도울 가글액, 아로마파이프 등을 지급받고 6개월이 지나 금연에 성공하게 되면 5만원 상당의 기념품, 금연확인증도 받아갈 수 있다. 구는 보조제만으로 금연이 어려운 중증 흡연자, 금연 실패 경험자에게는 보건소 의사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건강보험, 저소득층, 의료수급자 등 개인별 기준에 따른 본인 부담금을 수납하고서 치료를 통해 금연 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 지역 내 공원, 버스정류장, 거리 및 광장 등 약 1만 1000개소에 달하는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장소와 대학교 인근에서 금연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 오가는 누구나 폐 나이 측정을 할 수 있고, 흡연의 폐해를 알리기 위한 폐 모형 전시와 리플릿 배부 역시 계획하고 있다. 어린이집과 초중고 교실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흡연예방교육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와 금연 전문 강사가 동행해 어린이에게는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소년에게는 담배 회사 마케팅과 비슷한 연령대의 흡연 실태에 대해 상세히 들려준다. 한편 서울시 조사 결과, 종로구는 25개 자치구 중 2021년 금연클리닉 운영을 통한 금연 성공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개인별 맞춤형 금연 상담은 물론 어려서부터 흡연의 폐해와 심각성에 대해 인지할 수 있는 교육을 마련해 금연을 유도하려 한다”면서 “주민 건강을 지키고 비흡연자의 간접흡연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는 다양한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야간 교대근무 노동자, 술·담배 의존도 높아

    야간 교대근무 노동자, 술·담배 의존도 높아

    야간에 교대근무를 하는 노동자는 주간 근무자보다 술이나 담배 의존도가 11~18%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3일 분당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 가정의학과 이승연 교수를 비롯해 이완형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정새미 양산부산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가 참여한 연구팀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2005~2019년 한국노동패널조사에 참여한 4046명의 데이터를 활용해 주야간 근무 형태에 따른 음주·흡연 습관을 분석한 연구는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지속적인 주간 고정 근로자 ▲주간 고정근무에서 야간 교대근무로 전환한 근로자 ▲야간 교대근무에서 주간 고정근무로 전환한 근로자 ▲지속적인 야간 교대근무 근로자로 나눠 분석했다. 그 결과, 주간 고정근무를 하다 야간 교대근무로 전환한 근로자는 지속적인 주간 고정 근로자보다 음주나 흡연 습관이 악화될 위험이 18% 높았다. 지속해서 야간 교대근무를 한 근로자는 위험도가 1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흡연 습관의 악화는 비흡연자가 흡연을 하게 되거나 비음주자가 주 3회 이상 음주하게 된 것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야간 교대근무 근로자는 불규칙한 생활로 인해 수면장애나 심뇌혈관질환, 당뇨, 비만 등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또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음주나 흡연에 의지하는 경향도 나타난다. 이승연 교수는 “24시간 잠들지 않는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야간근무를 포함한 교대근무 종사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야간 교대근무 근로자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음주, 흡연을 포함한 생활습관에 의학적,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찻길 막고 소음·오물… 청와대 옆동네 ‘부글’

    찻길 막고 소음·오물… 청와대 옆동네 ‘부글’

    청와대 인근 주민들은 청와대를 개방한 지 일주일 만에 하루 4만명 가까운 관광객이 몰려오는 바람에 극심한 소음, 교통 통제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청와대 사랑채와 인접한 서울 종로구 효자동에서 약 50년째 살고 있다는 주민 원모(76)씨는 18일 “아침 일찍부터 오는 등산객이나 관람객이 많아지고 청와대 내부에서도 공연이 진행되면서 동네가 시끌벅적해졌다”면서 “청와대가 이전하면 집회가 줄어 조용해질까 싶었는데 전혀 아니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효자동에 사무실이 있는 직장인 이모(57)씨는 “직원이 내려와 흡연을 할 수 있도록 사무실 건물 1층 바깥에 재떨이를 놔 뒀는데 청와대 관람객이 자꾸 이용하는 바람에 주민 항의가 들어와 재떨이를 치웠다”며 “동네에 생기가 도는 것은 좋지만 쓰레기 투기나 소음 문제는 점점 심해질 것 같다”고 토로했다.청와대를 찾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인근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는 과정에서도 잡음이 일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청와대 영빈문과 춘추문 사이 도로를 주말마다 통제하겠다고 밝혔다. 백악산 등산로와 인접한 인왕산로 1.5km 구간도 오는 22일과 29일 ‘차 없는 거리’로 시범 운영한다. 종로구 민원신고 게시판에는 인왕산로 차량 통제에 반대하는 주민의 항의가 연이어 올라왔다. 자신을 평창동 주민이라고 밝힌 한모씨는 “인왕산로는 시내로 나가는 주요 길목”이라며 “청와대 개방으로 다른 도로를 통제하는 것도 불편한데 인왕산로까지 막는 것은 관광객 위주의 행정”이라고 했다. 또 다른 민원인 강모씨는 “청와대 개방도 일방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에게 불편을 줬는데 아무런 논의 없이 인왕산로를 일방적으로 통제하는 것은 주민의 생활을 고려하지 않는 졸속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13일부터 청와대로 차량 통제를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정재호 종로구의원은 “청와대를 찾은 관광버스가 청운동 도로에 주차를 하면서 주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관람객이 몰리는 시간에 인근 도로들은 마비 수준이라 주민들의 편의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로구에는 청와대를 개방한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8일간 청와대 인근 소음, 교통 통제, 보행자 불편, 주정차와 관련해 18건의 민원 신고가 접수됐다. 종로구 관계자는 “청와대 관람객이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구청 차원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과 불법 적치물 관리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백경란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감염병 컨트롤타워 재정립”

    백경란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감염병 컨트롤타워 재정립”

    백경란 신임 질병관리청장이 18일 “감염병 재난위기대응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일상으로의 안전한 이행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과학 방역’을 강조했다. 백 청장은 18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취임식을 겸한 업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역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백 청장은 “그간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과학적 근거를 생산하고 이에 기반한 방역 정책을 수립하겠다”면서 “그 과정에서 전문가 의견을 더 폭넓게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백 청장은 “먹는 치료제 등 다양한 치료제를 충분히 확보하고 코로나19 재유행 대비에 필요한 추가 접종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과학적 근거 기반의 국가 공중보건·보건의료연구개발 중추기관으로 발전하도록 하겠다”면서 “과학적 근거 기반의 질병 예방관리 및 보건의료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보건의료 연구개발(R&D)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위상을 높이겠다고도 했다. 이어 백 청장은 “미해결 감염병, 의료 관련 감염, 만성질환, 희귀질환의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백신 도입 등 국가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면서 “흡연·중독·손상·기후변화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에 대한 조사·연구·평가 체계를 확중하는 등 새정부 국정과제도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백 청장은 전임인 정은경 전 청장에 대해서도 “불확실성이 큰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국민의 건강과 사회 안전을 위한 최선책을 찾기 위해 부단히 고민하고 노력한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한 사회를 구현을 위해 앞장서는 데 봉사할 수 있게 돼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이며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 청와대 개방으로 관광객 몰리지만…인근 주민 “동네 주민은 고려 않냐” 분통

    청와대 개방으로 관광객 몰리지만…인근 주민 “동네 주민은 고려 않냐” 분통

    청와대 개방 일주일···하루 관광객 4만 명인근 주민들 소음·흡연 등 불편 호소인왕산로 차량 제한 계획에도 반발종로구 “주정차 단속 등 대책 마련 중”청와대 인근 주민들은 청와대를 개방한 지 일주일 만에 하루 4만명 가까운 관광객이 몰려오는 바람에 극심한 소음, 교통 통제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청와대 사랑채와 인접한 서울 종로구 효자동에서 약 50년째 살고 있다는 주민 원모(76)씨는 18일 “아침 일찍부터 오는 등산객이나 관람객이 많아지고 청와대 내부에서도 공연이 진행되면서 동네가 시끌벅적해졌다”면서 “청와대가 이전하면 집회가 줄어 조용해질까 싶었는데 전혀 아니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효자동에 사무실이 있는 직장인 이모(57)씨는 “직원이 내려와 흡연을 할 수 있도록 사무실 건물 1층 바깥에 재떨이를 놔뒀는데 지나가는 청와대 관람객이 자꾸 이용하는 바람에 주민 항의가 들어와 재떨이를 치웠다”며 “조용하던 동네에 생기가 도는 것은 좋지만 쓰레기 투기나 소음 문제는 점점 심해질 것 같다”고 토로했다. 청와대를 찾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인근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는 과정에서도 잡음이 일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청와대 영빈문과 춘추문 사이 도로를 주말마다 통제하겠다고 밝혔다. 백악산 등산로와 인접한 인왕산로 1.5km 구간도 오는 22일과 29일 ‘차 없는 거리’로 시범 운영한다. 종로구 민원신고 게시판에는 인왕산로 차량 통제에 반대하는 주민의 항의가 연이어 올라왔다. 자신을 평창동 주민이라고 밝힌 한모씨는 “인왕산로는 시내로 나가는 주요 길목”이라며 “청와대 개방으로 다른 도로를 통제하는 것도 불편한데 인왕산로까지 막는 것은 관광객 위주의 행정”이라고 했다. 또 다른 민원인 강모씨는 “청와대 개방도 일방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에게 불편을 줬는데 아무런 논의 없이 인왕산로를 일방적으로 개방하는 것은 주민의 생활을 고려하지 않는 졸속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13일부터 청와대로 차량 통제를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정재호 종로구의원은 “청와대를 찾은 관광버스가 청운동 도로에 주차를 하면서 주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개방 자체는 좋지만 관람객이 몰리는 시간에 인근 도로들은 마비 수준이라 주민들의 편의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로구에는 청와대를 개방한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8일간 청와대 인근 소음, 교통 통제, 보행자 불편, 주정차와 관련해 18건의 민원 신고가 접수됐다. 종로구 관계자는 “청와대 관람객이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구청 차원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과 불법 적치물 관리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회식 참석 안했다고 연봉 동결’…거리두기 풀리자 ‘회식 갑질’ 주의보

    ‘회식 참석 안했다고 연봉 동결’…거리두기 풀리자 ‘회식 갑질’ 주의보

    “회식 후 코로나 양성” “불참하면 퇴사 협박” 제보직장갑질119 “음주·흡연 강요도 직장 내 괴롭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부활한 직장 회식 때문에 직장인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업무 외 이뤄지는 회식임에도 강제 참석을 요구하는 등 ‘회식 갑질’ 사례도 늘고 있다.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회식과 관련한 갑질 제보가 지난 1~3월에는 3건이었으나 지난달부터 최근까지는 11건으로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금융기관에서 일하는 A씨는 “직원회의가 끝나면 항상 회식을 하는데 그나마 코로나 땐 덜 했는데 코로나가 끝나니까 회식을 더 많이 하게 됐다”면서 “회식에 불참했다고 그만두라는 퇴사 협박까지 받았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직장인 B씨는 “(회식은) 강요가 아니라더니 연봉을 동결시켜 이유를 물어보니 회식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그런 것이었다”며 “회식하고 나서 직원 중에 코로나19 양성이 뜨기도 했다”고 제보했다. 직장갑질119는 “회식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에게 퇴사로 협박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일이 빈번하며 심지어 회식비를 월급에서 공제한 회사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직장갑질119는 고용노동부의 직장 내 괴롭힘 예방·대응 매뉴얼을 보면 ‘음주 및 흡연을 강요하는 행위’를 직장 내 괴롭힘의 예시로 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회사의 공식 업무가 아닌 한 모임을 강요할 수 없고 공식 업무라면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했다. 단체가 지난해 6월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표본오차 ±3.1% 포인트)를 바탕으로 산출한 ‘직장갑질 감수성 지표’를 보면 회식 문화에 대한 감수성이 ‘50대’와 ‘상위 관리자’가 ‘20대’와 ‘일반 사원’에 비해 확연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팀워크 향상을 위한 회식이나 노래방 등은 조직문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문항에 대해 20대는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79.5점으로 50대(63.7점) 보다 높았다. 일반 사원도 74.2점으로 상위관리자(60.5점)에 비해 그렇지 않다는 반응이 높았다. 직장갑질119 최연재 노무사는 “반복적인 술자리 강요나 회식에 참여하지 않은 노동자에 대한 따돌림, 폭언 등은 노동자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는 직장 내 괴롭힘 행위”라고 말했다.
  • 사퇴한 김성회 “조선女 절반은 성적쾌락 대상” 재차 주장

    사퇴한 김성회 “조선女 절반은 성적쾌락 대상” 재차 주장

    동성애와 조선시대 여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관련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 등으로 논란을 빚다 사퇴한 김성회 전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은 14일 “대한민국을 망치는 제1 주범은 대한민국의 언론인”이라고 밝혔다. 김 전 비서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3건의 글을 연달아 올리며 자신을 향한 비판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김 전 비서관은 “정치인들은 국민을 분열시키지만, 언론인들은 국민의 생각을 왜곡시키고 저능아로 만든다. 그렇기에 대한민국 언론인들이 국가를 망치는 제1주범이고 정치인들이 제2주범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비서관은 ‘동성애는 흡연처럼 치료될 수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선천적이 아닌 후천적 동성애를 본능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흡연이 본능이 아니듯이, 흡연하는 사람들이 병자가 아니듯이, 동성애는 치료할 수 있다”고 재차 주장했다. 또 ‘조선시대 여성 절반은 성적 쾌락의 대상이었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는 “진실”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 김 전 비서관은 통일신라, 고려, 조선시대까지 인구 대비 노비 비율을 짚어가며 “노비종모법은 세조때 잠시 바뀌지만, 정종 때 완전히 정착됐다. 그 이후 조선은 42% 내외의 노비가 존재하는 사회가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독일인이 나치 시절의 진상을 이야기하고 마녀사냥 중세 시대의 미개함을 이야기한다고 해서 독일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듯 우리의 부끄러운 역사를 되돌아보는 것은 우리 역사를 모욕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김 전 비서관은 한국인과 재혼한 외국인 배우자가 데리고 들어온 중도입국 자녀의 4%만이 진정한 의미의 중도입국 자녀라고 주장한 것도 “진실”이라면서 “중도입국자녀 실태조사 해보길 바란다. 나는 중도입국자녀를 교육하던 서울 시작다문화학교를 운영했던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다문화 정책을 ‘온정주의’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며 “양질의 인력을 받아들이자는 주장이 다문화 폄하인가? 그럼 그 잘살고 땅덩이 넓은 캐나다는 왜 이민자들의 스펙을 점수제로 환산하느냐”고 반문했다. 끝으로 김 전 비서관은 자유일보를 창간할 때 평소 잘 알던 최영재 편집국장이 자신에게 부탁해 객원 논설위원이라는 직함으로 글을 썼을 뿐이며, 자유일보를 창간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와는 일면식이 없고 기독교인도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합의 문제와 관련해 ‘밀린 화대’라는 표현을 쓴 것을 두고는 “아무리 개인 간 논쟁이라도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스러운 상처에 소금까지 뿌리는 표현을 쓴 것에 대해서는 지금도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 ‘위안부 화대’ 논란 김성회 비서관, 종교계도 반대 “즉각 철회하라”

    ‘위안부 화대’ 논란 김성회 비서관, 종교계도 반대 “즉각 철회하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성매매 여성으로 비하했다는 비판을 받는 김성회 대통령비서실 종교다문화비서관에 대해 종교계가 강하게 반발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종교간대화위원회는 13일 “김성회 대통령비서실 종교다문화비서관 임명을 즉각 철회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김성회 비서관은 국가 차원의 반인권적 행위에 대한 배상금 문제를 성매매 대가로 지불하는 ‘화대’로 비하하고, 조선시대 여성의 절반이 ‘성노리개’였다고 주장하며 동성애를 정신병이라고 말하는 등 대한민국 국가기관에서 국민 통합과 다양한 문화의 조화를 위해 일해야 하는 비서관으로서는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자유일보 논설위원 출신인 김 비서관은 과거 페이스북에 ‘동성애는 정신병의 일종’이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2015년 한일위안부합의 당시 “정부가 나서서 밀린 화대라도 받아내란 말이냐”는 댓글을 달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성매매 여성으로 비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는 페이스북에 과거 발언을 사과하면서도 “동성애는 흡연자가 금연 치료를 받듯이 일정한 치료에 의해 바뀔 수 있다”고 말해 다시 논란을 불렀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결국 여성 인구의 절반이 언제든 주인인 양반들의 성적 쾌락의 대상이었다. 그런 부끄러운 역사를 반성하자는 것이 잘못된 것인가”라고 적어 다시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해 3월 한 인터넷 매체에 “조선시대 절반의 여성이 성 노리개였다. 일본군 만행에 대한 분노의 절반이라도 조선시대 노예제에 대해서도 탐구하고 분노하자”는 내용의 글을 썼는데, 이를 해명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위원회는 “소통과 협치, 공정의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 약속과 다르게, 왜곡된 역사관과 공금횡령, 심각한 여성 비하 발언 등으로 차별과 혐오를 조장해온 인사를 기용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추락시키는 행위”라고 비판했다.불교계에서도 성명을 통해 김 비서관 임명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신대승네트워크와 정의평화불교연대, 조계종 민주노조 등 11개 단체는 13일 불교시민사회 긴급성명서를 내고 “윤석열 정부가 편견과 차별을 뛰어넘는 사회를 만들고자 종교다문화비서관 자리를 만들었다면, 김성회 비서관을 즉각 해임하고 그에 합당한 인사를 임명하라”고 요구하며 “부적격인 사람을 임명해 국민에게 수치심과 모욕을 안겨준 인선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들은 “우리 사회에는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있으며, 성·인종·종교·직업 등 다양성을 존중하기 위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데, 이처럼 차별적이고 근시안적이며 극단적인 인식을 가진 사람이 어떻게 우리 사회에 팽배한 차별 인식을 극복할 것이며, 저급한 역사 인식과 극단주의적인 종교관으로 어떻게 우리 사회에 잠식되어 있는 편견들을 없앨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또한 “종교다문화비서관으로서 부적격인 사람을 임명해 국민들에게 수치심과 모욕을 안겨준 인선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와 사과를 요구한다”며 윤석열 정부를 향해 강한 비판의 메시지를 남겼다.
  • “2022년 코로나 걸렸다? 2024년까지 증상 있을수도”

    “2022년 코로나 걸렸다? 2024년까지 증상 있을수도”

    “건강 완전히 되찾는 데 2년 이상 걸린단 뜻”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고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이른바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시작됐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로 입원했던 환자 절반 이상이 퇴원한 지 2년이 지나도록 장기 후유증에 시달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3일 중국 국립 호흡기의학 센터의 빈차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자들을 2년 동안 추적한 결과, 전체의 55%가 2년이 넘도록 한가지 이상의 증상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20년 1월부터 5월말까지 우한의 진인탄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1192명을 장기간 추적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2년 동안 대면 인터뷰를 통해 환자 상태를 추적했으며, 퇴원한 지 6개월이 지난 시점에 전체의 68%가 한가지 이상의 증상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퇴원 1년 뒤와 2년 뒤에도 이들의 상태를 확인했으며, 2년이 지난 시점에도 한가지 이상의 증상을 보인 이들은 전체의 55%인 650명이었다고 설명했다.55%가 피로·근력저하·수면 장애 등 겪어… 코로나19를 겪었던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겪은 후유증은 피로감과 근력 저하, 수면 장애 등이었다. 전체 환자의 31%가 피로감이나 근력 저하를 호소했다. 잠을 자기 어렵다는 이들도 전체 연구 대상의 31%였다. 연구팀은 환자들 가운데 퇴원 6개월 뒤에 호흡 곤란을 느낀 이들은 관련 조사 대상 1104명의 26%인 288명이었으며 2년이 지난 시점에도 호흡 곤란이 지속된 이들은 168명이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환자들은 관절 통증, 가슴 두근거림, 현기증, 두통도 비감염자보다 더 잦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57살이었으며 남성이 54%, 여성이 46%였다. 또 전체의 82%는 비흡연자였고 34%는 고혈압 증상이 있던 이들이다. 빈차오 교수는 “우리의 연구 결과는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바이러스 감염에서 회복하더라도 완전히 건강을 되찾는 데까지는 2년 이상이 걸린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다만 연구팀은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에 한 곳의 병원을 대상으로 연구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많은 사람들이 ‘후각장애’ 호소…1년 지나면 치료해야 앞서 네이처의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감염 6개월 후 61%가 겪는 후유증에서 후각, 미각 장애도 25%나 된다. 후각장애는 여러 방면에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특히 음식 섭취에서 가장 큰 문제가 생긴다. 우리가 맛으로 인지하는 부분은 사실 미각보다 후각으로 결정되는 부분이 더 큰데, 이 부분이 상실되면서 음식이 현저히 맛없게 느껴지게 된다. 즉, 인생에서 큰 재미인 식도락을 빼앗기게 돼 우울증 발병률이 상당히 높아진다.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후각장애는 1년 이내에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지만, 1년이 지나도 치료되지 않는 후각장애는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1개월 이상 호전되지 않으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후각세포의 회복은 서서히 이뤄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3개월 이상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며, 치료 반응에 따라 더 길어질 수 있다. 다만 잔기침이 반복되거나 냄새를 맡지 못하는 건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사라진다고 밝혀졌다. 하지만 그보다 오래 지속되는 극도의 무기력함과 피로,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같은 문제는 아직도 그 원인을 정확히 밝히지 못한 상태다. 앞으로 다가올 코로나 엔데믹에는 이런 장기후유증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코로나19 확진자의 회복을 돕고 계절성 유행이 시작할 경우를 대비해 확산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이다.
  • 김성회 “조선여성 절반, 성 노리개”… 대통령실 “지켜볼 것”

    김성회 “조선여성 절반, 성 노리개”… 대통령실 “지켜볼 것”

    “부끄러운 역사 반성이 잘못인가”과거 발언 사과하면서도 “앙갚음”고민정 “金 정신상태 의심스러워”대통령실은 12일 과거 페이스북에 올린 글로 논란이 되고 있는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을 인사 조치할지에 대해 “좀더 지켜보겠다”며 경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야권에서 김 비서관에 대해 거취를 결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입장이 없다’고 했던 어제와 달라진 점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결국 입장이 전날에 비해 달라진 것이어서 내부 기류가 부정적으로 변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비서관 거취에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자유일보 논설위원 출신인 김 비서관은 과거 페이스북에 ‘동성애는 정신병의 일종’이라는 글을 올리고, 2015년 한일위안부합의 당시 한 페이스북 글에 “정부가 나서서 밀린 화대라도 받아내란 말이냐”는 댓글을 달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성매매 여성으로 비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는 전날 페이스북에 자신의 과거 발언을 사과하면서도 “동성애는 흡연자가 금연 치료를 받듯이 일정한 치료에 의해 바뀔 수 있다”고 말해 다시 논란을 불렀다. 자신을 비판한 보도를 “586세력과 종북주사파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판을 해 왔던 것에 대한 앙갚음”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김 비서관은 또 이날 페이스북에 “(조선시대에는) 결국 여성 인구의 절반이 언제든 주인인 양반들의 성적 쾌락의 대상이었다. 그런 부끄러운 역사를 반성하자는 것이 잘못된 것인가”라고 적어 다시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지난해 3월 한 인터넷 매체에 “조선시대 절반의 여성이 성 노리개였다. 일본군 만행에 대한 분노의 절반이라도 조선시대 노예제에 대해서도 탐구하고 분노하자”는 내용의 글을 썼는데, 자신의 발언 취지를 해명하기 위해 이날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김 비서관의 발언에 대해 “당사자의 정신상태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발언”이라면서 “낯 뜨거워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과거 행적이 드러났음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미동도 안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검사 시절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에 연루됐던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과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진영을 불문하고 부적절하다는 여론이 많은데 임명 철회를 검토하느냐”는 질문에는 “진영을 불문하고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이 있다고요?”라고 반문한 뒤 “지금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 김성회 ‘동성애 질병’ 이어…“조선 여성 절반, 성적 쾌락 대상”

    김성회 ‘동성애 질병’ 이어…“조선 여성 절반, 성적 쾌락 대상”

    김성회 종교다문화비서관이 과거 성소수자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관한 혐오 발언을 한 데 이어 사과글에서조차 여성 비하 발언을 해 논란이 점화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사안을 “조금 더 지켜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 대변인실 관계자는 12일 오전 용산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권에서 어제 김 비서관 과거 발언에 대해 (책임을 지고)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하는데 대통령실 입장에 변화가 있냐’고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종교다문화비서관은 윤 대통령이 국민과 직접 소통의 기회를 늘리겠다는 목적으로 시민사회수석실을 확대·개편하며 만든 자리다. 연이은 문제적 발언으로 비판이 거세지자 김 비서관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과거 자신이 올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 배상금을 ‘밀린 화대’라고 표현한 데 대해 “지나친 발언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깨끗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 때 진행된 한일 정부 간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합의하면서 포괄적 사과와 배상이 이뤄진 것을 트집 잡고 개인 보상을 집요하게 요구하는 누군가와 언쟁하면서 댓글로 대꾸한 것이 문제가 된 듯하다”며 “개인 간 언쟁을 하다 일어난 일이지만 사과드린다”고 했다. 김 비서관은 또 ‘동성애는 정신병의 일종’이며 라는 과거 발언에 대해서도 “개인의 성적 취향에 대한 혐오 발언의 성격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며 사과드린다”고 정정했다. 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동성애를 반대한다”며 “후천적인 버릇이나 습관을 자신의 본능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본다. 그런 경우에도 동성애가 바람직한 것이라고 보기보다 흡연자가 금연 치료를 받듯이 일정한 치료에 의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비서관은 문제가 된 발언들로 인해 페이스북으로부터 활동 중단 조치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날도 페이스북에 “(조선시대에는) 결국 여성 인구의 절반이 언제든 주인인 양반들의 성적 쾌락 대상이었다”며 “그런 부끄러운 역사를 반성하자는 것이 잘못된 것인가”이라고 적어 재차 논란을 낳았다. 앞서 인터넷매체 ‘제3의 길’에 쓴 기고문 내용이 추가로 언급되자, 당시 발언 취지를 해명하는 차원에서 쓴 글로 보인다. 김 비서관은 해당 기고문에서 “조선시대 절반의 여성이 성 노리개였다”면서 “일본군 만행에 대한 분노의 절반이라도 조선시대 노예제에 대해서도 탐구하고 분노하자. 국뽕에 취해 다른 나라에 삿대질하기 전에 우리 역사의 꼬라지를 제대로 알고 분노하자”고 주장했다.
  • 김성회 “동성애 치료가능”…WP는 엠호프·홍석천 만남 조명

    김성회 “동성애 치료가능”…WP는 엠호프·홍석천 만남 조명

    WP, 엠호프·홍석천 광장시장 만남 조명‘젠더·LGBTQ 문제 전면에 끌어내’ 평가홍석천 “누구에게나 마음여는 멋진 어른”엠호프 “공동체 하나로 모이게 하는 장소”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을 위해 방한한 ‘세컨드 젠틀맨’ 더글러스 엠호프 변호사가 연예인 홍석천씨와 만나 서울 광장시장을 찾은 것을 조명하며 ‘엠호프의 한국 방문이 젠더 및 LGBTQ 문제를 전면으로 끌어냈다’고 평가했다. WP는 11일(현지시간) 기사에서 엠호프 변호사와 홍씨가 만난 날이 “(동성애가) 흡연자가 금연 치료를 받듯이 일정한 치료에 의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의 발언이 한국 언론에 게재된 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홍씨가 2000년에 커밍아웃을 한 자영업자 겸 연예인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WP는 “약간의 진전이 있었지만 동성애는 여전히 한국에서 금기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비서관은 과거 페이스북 게시물에 동성애를 ‘정신병의 일종’으로 생각한다고 했던 발언을 사과했다. 다만 “선천적으로 동성애 성향이 있는 사람도 있는데, 많은 경우는 사람들이 자신의 습관이나 성향을 성적 본능으로 착각하는 것 같다”며 이런 경우 동성애는 “흡연자가 담배 중독 치료를 받는 것처럼 일정한 치료에 의해 바뀔 있다고 본다”고 해 또다른 논란이 불거졌다. 이날 홍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엠호프 변호사와 광장시장을 방문한 사진과 함께 “누구에게나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멋진 마인드의 어른의 모습. 오늘도 소중한 걸 배운다”고 썼다. 엠호프 변호사도 트위터에 “공동체들을 하나로 모이게 하는 장소를 방문하는 것을 좋아한다. 먹거리와 옷감, 수공예품으로 유명한 광장시장은 실망시키지 않았다”고 썼다. 이어 WP는 ‘윤 정부의 장관 지명자 18명 중 3명만이 여성이며 차관 지명자 20명 중에는 여성이 아예 없다’고 설명했다. 이런 점에서 첫 세컨드 젠틀맨으로 여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엠호프 변호사의 발언에 눈길이 쏠린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엠호프 변호사는 WP에 “정부에, 기업에, 교육 분야에 더 많은 여성 리더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윤 정부를 겨냥한 말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WP는 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