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흡연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노 논란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TF 회의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패배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송파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159
  • 노르웨이(세계의 사회면)

    ◎실내 금연 전면확대,10년안에 담배없는 나라로 ○…이미 전세계에서 담배값이 가장 비싼 나라인 노르웨이는 앞으로 실내금연을 전면 확대실시,10년안에 흡연습관을 완전히 뿌리뽑으려 하고 있다. 학교와 탁아소에서 어린이들에게 간접 흡연의 위험성을 일러주고 집에 가서 부모들에게 담배를 끊거나 피우고 싶으면 바깥에 나가 피우도록 말하라고 가르치기 때문에 멀지않아 가정조차도 흡연자의 성역은 못될 것 같다. 노르웨이의 애연가들은 담배값이 비싸지고 흡연에 대한 제재조치들이 강화되자 꽁초를 다시 피우고 있으며 일부는 코담배로 전환하고 있다. 노르웨이의 흡연자수는 전체 인구의 37%정도인 약 1백20만명. 그러나 담배를 새로 시작하는 젊은층은 줄어들고 있다. 이 나라의 연간 담배소비량은 지난 80년의 6천8백t보다 약간 줄어든 6천7백t에 달하고 있다. 노르웨이에서는 지난 75년부터 담배광고가 금지됐으며 대중교통수단ㆍ터미널ㆍ박물관 등 공공장소의 실내흡연이 금지돼 있다. 또한 1명 이상이 있는 모든 사무실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도록하는 법률이 2년전 도입됐으며 담배값의 85%가 세금과 수수료이기 때문에 20개비들이 담배 한갑의 가격은 31크로네(미화 5ㆍ40달러)에 달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에 담배값을 또다시 10% 인상할 뜻을 비치고 있다. 식당들은 2년뒤에는 좌석의 3분의 1 이상을 금연석으로 지정해야만 한다. 담배구입 허용연령을 현행 16세에서 18세로 높이는 계획도 고려중이다. 또 타르성분이 높은 담배들은 판금될 방침이고 담배값도 지속적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 이식용 새 피임장치/미 FDA서 공인

    ◎팔 피부밑에 「호르몬캡슐」 삽입/먹는약 10배 효과… 5년간 효력 미국의 식품의약국(FDA)은 5년까지 효력이 지속되고 먹는 피임약과 같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되는 새 피임장치의 사용을 승인했다. 이 피임장치는 이미 다른 16개국에서 그 사용이 승인되고 있으며 현재 50만명 이상의 여성이 이 장치를 사용하고 있다. 이 피임장치는 경구피임약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호르몬을 담은 6개의 고무캡슐로 이뤄져 있는데 성냥개비 크기만한 캡슐을 여자의 어깨 부분 팔의 피부 아래 이식하면 그안에 든 호르몬이 소량으로 조금씩 흘러나와 여성의 임신을 방지하게 되며 그 효력은 5년까지 지속된다는 것이다. 이 피임장치를 개발한 비영리단체인 뉴욕 소재 인구위원회의 부소장 웨인 바딘박사는 『이 피임장치가 먹는 피임약이 나온 뒤 처음으로 여성들에게 새로운 피임기구를 선택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하고 이 장치는 먹는 피임약보다 여성들의 임신방지에 10배나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이 피임장치는 이식했다가도 본인이 희망할 경우 가벼운수술로 언제라도 제거할 수 있으며 이틀 후면 피임의 효과가 사라진다는 것이 인구위원회측의 설명이다. 이 피임장치에 사용되는 호르몬은 레보노게스트렐로 미국에서는 이 호르몬을 만들고 있는 필라델피아의 웨이드­에이어스트 회사가 이 피임장치를 판매하게 된다. 피임억제 호르몬이 담긴 캡슐은 국소마취로 수술할 때와 같은 수술방법을 통해 어깨부분 팔의 피부 밑에 삽입된다. 삽입된 캡슐은 보통 눈으로는 보이지 않으나 피부로 그 존재를 느낄 수가 있다. 지난해 FDA의 한 자문기관이 조사한 바로는 이 장치를 사용할 때 월경이 불규칙하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며 이것이 큰 결점으로 나타났다. 그밖의 부작용으로는 두통·체중변화·피부발진·신경과민증 등이 지적되고 있다. 그럼에도 FDA의 자문기관은 이 피임장치가 효과적이며 경구피임약 만큼이나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 장치의 사용을 승인해줄 것을 만장일치로 건의했다. 그러나 담배를 피우는 여성들은 이 장치의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그것은 피임호르몬과 흡연자의 심장혈관 사이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체중이 1백54파운드 이상인 여성에게는 이 장치의 피임효과가 그렇게 오래도록 지속되지 않는다. 따라서 뚱뚱한 여성은 3년마다 새 피임장치를 갈아 끼워야 한다는 것이다.
  • 대마초 상습 흡연/가수등 4명 영장

    서울시경 특수기동대는 15일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워온 보컬그룹 「H2O」 가수 김준원(29),기타리스트 차정렬(28),보컬그룹 「SQ」 강종병군(21·D대 법학과 3년)과 이들에게 대마초를 공급해온 김태원씨(35·댄스강사) 등 4명을 대마관리법 위반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이 소속된 그룹 「H2O」는 지난 87년 데뷔해 「안개도시」 「비야」 등을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야간업소에서 전문적으로 노래하고 있다.
  • 「폭력배 비호」 교도관 비리 조사/법무부

    ◎「검사협박」 관련/금품 수수·감방이탈 방조 중점 법무부는 11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폭력조직 「서방파」두목 김태촌피고인(41)과 「진술파」두목 김진술피고인(38),「OB파」 행동대장 이양재피고인(35) 등 조직폭력배들이 수사검사들을 협박하는 등 공권력에 대해 일제히 공격하고 나선 일과 관련,검찰수사와는 별도로 구치소안에 이들을 비호하는 등의 비리가 있는지를 가려내기 위한 자체 감사에 나섰다. 법무부는 이를 위해 법무부소속 검사를 반장으로,교정직과 보호직사무관 1명씩을 부반장으로 하는 4개 감사반을 편성,전국 교도소에 급파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교도관들이 재소자로부터 금품을 받는 행위,물품반입이나 편지 등을 외부에 전해주는 행위를 비롯,재소자들이 교도관들의 묵인아래 음주·흡연 또는 지정감방을 벗어나 교도소안을 마음대로 다닐 수 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게 된다. 법무부는 이번 감사에서 적발되는 관계자는 지위의 높고 낮음을 가리지 않고 엄중 문책하기로 했다.
  • TV 담배광고 금지/홍콩(세계의 사회면)

    ◎아시아 각국,금연운동에 박차/서방 담배회사선 특별 판촉전 아시아 각국들이 금연운동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홍콩이 TV의 담배광고를 금지시켰다. 이 조치로 홍콩의 2개 TV 방송국은 그들의 광고 수입이 8∼10% 줄어들게 되었다. 그러나 담배회사들은 홍콩에 이웃한 포르투갈령 마카오에서의 담배광고를 통해 홍콩의 TV 시청자들에게 여전히 접근할 수가 있다. 마카오는 아직 담배광고를 제한하고 있지 않다. 아시아에서는 흡연을 시작하는 여성과 10대 청소년들의 수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담배판매를 규제해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인도네시아가 최근 초·중학교 학생들의 흡연을 금지시켰고 싱가포르는 담배선전에 대한 기존의 엄격한 제재를 한층 강화했으며 호주도 조만간 이같은 조치들을 취할 예정이다. 미국의 보건기관은 지난 60년대 초에 흡연과 폐암의 밀접한 관련성을 지적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었다. 이 보고서를 포함한 여타 흡연 보고서들이 나온 뒤부터 TV광고 등 각종 담배광고에 대한 규제가 미국 및 유럽 국가들에서 내려졌다. 서방의 담배 제조회사들은 세계 곳곳에서 담배판매에 대한 제재가 한층 강화되고 또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으로써 담배수입이 크게 줄어들자 담배 판매에 대한 제재가 별로 없던 아시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특별판촉전을 벌였다. 대부분이 미국회사들인 서방의 담배회사들이 지난 5년동안 아시아지역에서 벌어들인 담배수입은 무려 30배 정도 증가됐다. 광고업계 관계자들은 아시아의 담배시장이 매년 10%의 비율로 확장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흡연 반대론자들은 서방 담배회사들이 아시아지역에서 마치 전쟁을 치르듯이 주로 여성과 어린이들을 상대로 치열한 담배 판촉전을 벌이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아시아의 많은 국가들은 건강상의 이유 때문이기도 하지만 자국산 담배의 보호라는 측면에서 외국산 담배의 판매를 규제해 온 것이 사실이다. 싱가포르는 아시아 최초의 금연국가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이같은 움직임을 선도했다. 홍콩의 한 광고회사 직원은 『아시아는 이미 서방담배 제조회사들의 담배시장으로 변모했다』고 전제하고 『아시아인들도 이제 과거와는 달리 보다 풍요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됨으로써 흡연을 비롯,화려한 서구식 생활의 모든 겉멋을 향유하기를 갈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10대의 우상과 마약(사설)

    12일 저녁의 일이다. 7시 TV뉴스에서 가수 이승철이 대마초 흡연으로 구속된 사실이 보도되었다. 그러고 나서 30분도 채 안된 시간의 같은 TV에서는 코미디프로를 통해 한 개그맨이 「이승철의 인기」을 빗대어 우스개를 펼쳤다. 그러자 10대로 가득찬 방청석에서는 환호성과 함께 박수가 터져나왔다. 단지 그 이름만 들먹여도 만당한 10대들이 기성을 질러가며 열광하는 가수가 처음도 아니고 두 번째로 마약사범의 혐의로 구속이 된 것이다. TV프로의 녹화시간과 속보시간의 시간차 때문이기는 하겠지만 마약사범으로 잡혀간 가수를 10대가 열광적으로 따르고 있는 현상을 TV가 긍정적으로 비친 것 같은 결과를 보인 것은 안방에 있는 시청자들을 당황시켰다. 문제는 이렇게 환호하며 따르는 10대의 우상이 환각제에 취해서 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렇잖아도 10대 팬들은 저희들의 우상이 하는 일거수일투족을 흉내내고 싶어한다. 흉이나 흠까지도 좋아보이고 모든 행동이 흠모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그가 환각제를 사용한다면 그것까지 미화시켜 생각할 적지 않은 10대 팬들이 있을 것이다. 12일 구속된 13명의 마약상습자 중에는 이승철 말고도 가수와 작곡가가 더 있다. 택시운전사ㆍ부동산업자ㆍ식당의 여자종업원까지 있다. 마약인구가 얼마나 보편화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인적 구성이다. 마약은 그것에 빠진 개인을 멸망시키고야 만다. 그리고 그가 속한 가정과 가족을 멸망지경에까지 끌고가고,그 고통 때문에 시련을 당하게 한다. 그것이 번져 사회를 되살릴 수 없이 썩어가게 만든다. 어제 오늘 우리를 환멸과 좌절의 늪으로 끌어들이듯 충격을 주었던 일가족 생매장사건의 범인들도 환각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그들만이 아니다. 거의 모든 강력범ㆍ폭행범들이 예외없이 횐각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범죄의 필수불가결한 소도구가 되고 있는 환각제가 이렇게 무차별 확산되는 일이 걱정스러운데,그것들이 청소년들에게 선망과 환상의 형태로 비쳐질 수 있다는 것은 끔찍한 일이다. 흔히 연예인들에게는 마약같은 정신촉진제가 부득이하게 필요하기도 한 것처럼 말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어느 경우든 환각에 의존하는 삶에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파멸로 끝나는 인생이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그런 유혹이 상존하는 분야의 사람들일수록 그 유혹을 극복해야 마침내 승리할 수 있다. 연예계가 합심하여 방호벽을 쌓고 감시와 견제로 풍토를 개선하고 지켜야만 다함께 파멸하지 않는다. 이승철의 경우 보석으로 풀려난 지 몇 달도 안되어 청소년 팬들 앞에서 버젓이 무대에 서게 하고 재범으로 구속이 되는 과정을 10대 팬들이 보는 앞에서 재연하게 한 것은 크게 잘못된 일이다. 10대에게 준 악영향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반성해보아야 한다. 범죄에 대한 불감증현상 때문에 환각범죄는 오히려 무관심 속에서 더욱 창궐해가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 그러나 모든 범죄의 죄질을 더욱 죄깊은 쪽으로 몰고가는 것이 환각범죄다. 지속적으로 뿌리뽑는 노력이 없이는 좀처럼 줄이기도 어려운 것이 이 범죄다. 사회 전체가 공조체제로 대응하지 않으면 안된다.
  • 「대마초 연예인」등 13명 구속

    ◎가수 이승철ㆍ박광현,작곡가 유정연 포함/요리사ㆍ택시운전사ㆍ전 검경신문 간부도 서울지검 강력부(강신욱 부장검사,추호경ㆍ채동욱 검사)는 12일 가수 이승철군(24ㆍ마포구 도화2동 우성아파트 12동1101호)과 가수겸 작곡가 박광현군(25ㆍS대 음대 국악과3년) 및 작곡가 유정연씨(25ㆍS대 음대 기악과 졸업) 등 4명을 대바관리법 위반 혐의로,조효진씨(33ㆍ택시운전사ㆍ성동구 구의동 590) 등 9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혜숙씨(23ㆍ음식점 종업원ㆍ충남 예산군 삽교읍 신가1리 256)를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최자봉씨(36ㆍ송파구 잠실동 주공아파트 79동103호)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히로뽕 22g과 1회용 주사기 1대,증류수 앰플 10개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구속된 가수 이군은 지난 7월27일 강원도 춘천시 춘천광광호텔에서 함께 구속된 박군과 함께 대마초를 피우는 등 지난해 9월말부터 모두 5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군은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마지막 콘서트」 등의 노래를 부른 인기가수로 지난해 10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뒤 벌금 1백만원을 선고받는 등 이미 2차례의 처벌을 받고도 이번에 다시 적발되었다. 「한송이 저 들국화처럼」 「비의 이별」 등을 작곡하고 노래도 부른 가수겸 작곡가 박군은 지난해 말부터 이군 등과 함께 3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웠다는 것이다. 조씨는 지난 4월중순 하오11시쯤 강남구 논현동 A관광호텔 건너편 공중전화부스 안에서 히로뽕을 투약하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수사결과 가수 이군은 함께 구속된 김준배씨(33ㆍ악사ㆍ강원도 춘천시 중앙동 2가42)가 춘천부근의 야산에서 채취한 야생 대마초를 얻어 피워온 것을 밝혀졌다. 이번에 구속된 사람들 가운데는 이들 가수ㆍ작곡가ㆍ악사ㆍ택시운전사 이외에도 요리사ㆍ부동산중개업자ㆍ전검경신문 서울 송파구지사장 권오준씨 등도 포함돼 있다. 검찰은 히로뽕사범이 지난해보다 20%쯤 줄었으나 대마초사범은 오히려 48%늘어나는 등 최근 들어 히로뽕 사범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마약사범들이 대마초로 복용대상을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근 대마초를 피운 뒤 환각상태에서 저지르는 강력범죄가 잇따르고 있음에 따라 앞으로 대마초 공급자와 흡연자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 열차 금연구역/15일부터 확대/철도청

    철도청은 오는 15일부터 열차 및 역대합실의 금연구역을 대폭 확대 운용키로 했다. 이는 담배연기로 인한 여객의 불편을 줄이고 쾌적한 여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새마을호,무궁화호,통일호 열차의 경우 태극실(종전의 특실)은 1∼2량 연결 때 전량,3량 연결 때 2량,일반실은 홀수 차호를 지정해 연결량수의 50%까지 각각 금연실로 지정,운용하기로 했다. 또 비둘기호 열차는 연결량수 3량까지는 1량,4량 이상은 2량을 각각 금연실로 운용하기로 했다. 철도청은 이와 함께 전국의 역 대합실을 모두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지만 현지 사정에 따라 역장이 흡연자의 수요에 맞게 일부 장소를 흡연장소로 지정,운용토록 했다.
  • 20대등 6명 대마초 흡연/환각강도 50여차례

    서울 남부경찰서는 5일 남궁덕씨(27ㆍ전과3범ㆍ관악구 봉천8동 산81) 등 6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특수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3일 상오9시쯤 관악구 신림8동 531 유명숙씨(45ㆍ주부)집에 들어가 유씨와 유씨의 맏딸(23) 등을 흉기로 위협,손발을 묶은뒤 은행통장을 빼앗아 3백10만원을 찾아 달라난 것을 비롯,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관악구와 동작구 일대에서 모두 50차례에 걸쳐 7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동네선후배사이인 이들은 지난 4월 『돈을 털어 술집을 차리자』고 모의 「삥땅파」라는 조직을 만든뒤 범행직전 대마초 등을 피워 환각상태에서 주로 대낮에 주부들만 있는 가정집을 골라 범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밝혀졌다.
  • 국산담배 소에 첫 수출/새달 5백만갑 선적 계약 체결

    국산 담배가 소련으로 수출된다. 소련을 방문 중인 홍두표 한국담배인삼공사 사장은 지난 주말 소련측 관계자들과 88및 솔 담배 5백만갑(1억개비ㆍ1백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오는 11월중 선적키로 했다. 또 해마다 1억개비 이상을 소련에 수출키로 합의했으며 양국이 합작으로 담배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소련의 흡연인구는 우리나라의 7배가 넘는 7천만명이나 담배 공급량은 5배에 불과한 4천5백억개비(2백25억갑)에 지나지 않고 그나마 담배제조 설비가 낡아 생산성이 크게 떨어지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미국등 선진국의 담배 제조회사들이 소련진출에 각축을 벌이고 있다.
  • 「무분별10대」 두곳서 살인/“건방진 흡연”ㆍ“험담말라” 시비끝에

    ◎2명 구속ㆍ2명 수배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6일 이모군(17ㆍ경기도 남양주군 퇴계원면)과 홍모군(17ㆍ 〃 ) 등 10대 2명을 강도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고모군(17) 등 2명을 수배했다. 동네 친구사이로 중학교와 고교를 중퇴한 이들은 지난5일 하오7시쯤 경기도 남양주군 퇴계원리 M오락실 앞길에서 집에 가던 같은동네 한모군(17ㆍK고 1년)에게 『건방지게 길에서 담배를 피운다』며 시비를 걸어 오락실뒤 빈터로 끌고가 각목과 주먹으로 온몸을 때려 숨지게 하고 현금 1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있다. ○흉기로 가슴 찔러 6일 하오5시쯤 서울 중랑구 묵동 봉화산 중턱에서 S고입학원생 김모군(17ㆍ중랑구 중화1동)이 같은 학원생 박모군(17)의 가슴을 갖고있던 흉기로 찔러 그 자리에서 숨지게했다. 김군은 이날 동네 뒷산인 봉화산에서 놀다 내려오던중 박군을 만나 시비끝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김군은 경찰에서 『박군이 평소 내가 얼굴이 못생겼다는 등의 험담을 해 별러왔다』면서 『이날도 산에서 우연히 만나자 또 장난을 걸어와 홧김에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7일 김군을 상해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 주거지역 호화목욕탕 못짓는다/욕실등 36평이상은 불허

    ◎공항ㆍ병원ㆍ대합실도 흡연실 의무화/보사부,입법예고 보사부는 25일 호화 대중목욕탕의 난립을 막고 공공장소에서의 흡연행위 등을 규제하기 위해 공중위생법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 했다. 이 개정안은 상업지역 및 아파트지역을 제외한 일반주거지역에서의 호화 목욕탕 신설을 억제하기 위해 앞으로 욕실 70㎡,탈의실 50㎡크기 이상의 목욕탕은 허가해주지 않기로 했다. 또 현재 흡연구역 설치가 의무화된 대형 건물ㆍ공연장ㆍ학교ㆍ지하상가ㆍ예식장 외에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ㆍ사회복지시설ㆍ공항ㆍ부두ㆍ버스정류장의 대합실에도 사업주가 흡연구역을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그 이외지역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은 또 최근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세척제ㆍ1회용 물컵ㆍ숟가락ㆍ젓가락 등 위생용품을 수입할 때는 보사부에 신고,국립보건원과 국립검역소의 품질검사를 받도록했다. 개정안은 이밖에 종합유원지 시설에 설치된 각종 놀이기구의 안정성을 유지하기위해 매년 1회이상 안정성 검사를 받지 않았을 경우 최고 30일까지 영업정지를 내리고 허가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 인기 탤런트 이덕화 흡연 연기자로 선정

    탤런트 이덕화씨(사진)가 지난달 31일 한국금연운동협의회주최로 열린 제3회 금연의날 기념행사에서 연기중 담배를 가장 많이 피는 흡연 인기TV탤런트로 지명됐다. 금연운동협의회는 TV에서 청소년의 우상이 되고있는 탤런트들의 공공연한 흡연이 청소년흡연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고 TV에서의 흡연장면추방운동을 벌이고 있다.
  • 외언내언

    호기심과 어른된 기분으로 콜록거리면서 눈물 콧물 짜며 어른들 몰래 피우기 시작한 담배. 그런데 한번 인이 박이면 쉽게 끊질 못한다. ◆조로한다,잔병에 잘 걸린다, 성생활도 일찍 끝난다,암에 걸린다…는 담배 유해론이 얼마나 귓전을 때리고 있는가. 애연가들은 그런 글이나 화면도 담배 한대 꼬나 물고서 읽고 본다. 끊으려고 안해 본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자신의 의지박약을 확인하면서 자기 혐오감의 골만 깊게 했던 것. 끊을 수 있는 결단력의 주변 사람이 그렇게 존경스러울 수가 없다. 그 주제에 그래도 자기 합리화의 변이야 있다. ­. ◆새로 피우기 시작하는 사람도 늘지만 끊는 사람 또한 적지는 않다. 피울 만큼 피우고서 그 폐해를 절감하는 40대이후의 층들. 얼마전 리스 피아르 연구소가 한 조사결과도 줄어가는 흡연인구를 숫자로 말해준 바 있다.전국 9개 도시 18세∼59세 남녀 2천5백60명을 조사대상으로 했는데 피우지 않는 사람이 50.5%. 지난해의 43.8%에서 많이 늘어났음을 알린다. 각종 사회담체의 금연 캠페인은 그 점에서 뜻이 깊다. ◆처음부터 피우지 않는 것이 사실은 상책이다. 그렇건만 세상 일이란 해악적인 요소일수록 유혹하는 힘이 큰 법. 그래서 중학생가운데도 흡연하는 경우가 생겨나고 고등학생에 이르면 대단히 많아진다. 그들이 곧 신생 흡연 인구. 조사된 바에 의하면 고3 남학생의 경우 한번이상 피워본 학생이 72.4%,상습흡연자는 40.4%에 이른다는 것이었다. 상급자가운데 하루 1갑이상이 6%. 그들은 본격적 애연가인 셈이다. ◆금연 캠페인은 종고교가 주목표로 돼야겠다. 그것이 「원천봉쇄」의 길로 되겠기 때문이다. 오늘이 세계 금연의 날. 흡연자가 설 땅은 점점 좁아져 가는 흐름이다. 뚝 소리 나게 끊어 볼 일 아닌가.
  • 중고생 약물남용 해마다 급증

    ◎서울시 교육연 「실태 및 예방법」책자 펴내/30%가 각성제 복용… 2년전보다 2배/42%가 “잠쫓으려고”ㆍ“호기심”도 16%나 서울시교육연구원(원장 박상윤)은 최근 청소년들 가운데 각성제 최면제 등 약물과 대마초 본드 등 환각제 복용사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이에 대한 실태와 예방 홍보내용을 담은 「내몸은 소중합니다」는 제목의 책자 1만2천부를 서울시내 각 중 공등학교에 배포했다. 4.6배판 40쪽의 이 책자는 각 연구기관에서 조사한 결과에 나타난 청소년약물 오ㆍ남용현황과 이를 접한 사람들의 특징 및 부작용,그리고 약물오ㆍ남용 예방지도대책과 치료방법 등 3부분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서울시내 중고교생의 평균 20%가 상습적으로 약물을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전국의 중고교생 2천7백2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는 전체의 30%학생이 각성제를 복용하고 있으며 최면제는 6.7%,안정제는 5.2%,대마초 본드는 4.4%로 집계돼 더욱 큰 충격을 주고있다. 이 결과는 지난 88년2월에 실시한실태조사와 비교해 볼때 흡연 음주 마약 히로뽕 복용자는 별로 늘지 않은 반면 안정제 최면제 각성제 대마초 본드 복용자는 2배이상 늘어난 것이다. 더욱이 이들이 약물과 환각제를 구입하는 경로는 각성제의 81.0%,대마초 35.0%,안정제 62.5%,최면제 58.8%,히로뽕 45.8%,마약 25.0% 등을 병원과 약국을 통한 것이어서 이에 대한 규제가 시급한 실정이다. 비행청소년의 경우에는 44.3%가 약물복용을 경험한 것은 물론 본드 47.0%,마리화나 29%,히로뽕 10% 등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약물을 복용하는 중고교생 가운데 41.9%가 복용 이유에 대해 잠을 쫓기 위해서라고 대답해 각종 시험과 입시 등으로 인한 현상으로 보이며 15.8%는 호기심으로,13.5%는 황홀감ㆍ신비감을 위해서라고 대답했다. 이에 비해 비행청소년들은 29.0%가 호기심으로,32.6%가 황홀감ㆍ신비감을 위해서라고 대답했다. 양물복용 청소년들의 72%가 약물을 용돈으로 샀고 8%는 돈을 뺏거나 훔쳐서,7%는 친구들로부터 얻어서라고 말해 부모들의 용돈관리에 많은 문제점이 있음을 드러냈다. 약물과 환각제는 재학생들은 자기집과 친구집에서(64%)주로 복용하나 비행청소년들은 놀이터나 야산(30%) 여관(27%) 술집ㆍ디스코장(13%) 등으로 나타나 우범지대와 유흥가 등의 청소년출입단속도 철저히 해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청소년들이 약물 환각제 등을 복용하기 시작하는 것은 갑작스런 스트레스를 받거나 학업성적부진 가족불화 등에 원인이 있다고 이 책자는 지적하고 있다. 또 이같은 각성제 환각제 등의 약물을 복용할 경우 간이나 신장 뇌등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게 되며 생명을 잃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박원장은 『자제력이 부족한 청소년들의 약물ㆍ오남용을 막고 이에 대한 예방과 지도에 힘쓰기 위해 이 책자를 발간했다』고 말했다.
  • 외언내언

    거리에 양담배를 잔뜩 쌓아 놓고 행인들의 걸음을 멈추게 하는 미녀들. ­『한대 피워 보세요』. 판촉 미인계인가. 그들이 한국 여성이기에 기분은 더 언짢아진다. ◆양담배에다 물건을 끼워 판지는 오래다. 라이터에 볼펜,10갑 들이를 사면 몇천원짜리 계산기도 얹어 주는 선심공세. 그래 가지고 장사는 되는 것인가 싶어질 정도다. 하여간 그 상술에 넘어간 한국인. 담배 시장이 개방되던 해인 86년 시장점유율 0.06%이던 것이 87년 0.18%,88년 1.45%,89년에는 4.56%로 급신장세를 보여 온다. 그것이 지난 1∼2월에는 5.25%로 한단계 더 껑충. 어느 선까지 뛰어 오를지 알 수가 없다. ◆지난해 팔린 양담배의 양은 갑으로 칠 때 2억1천만갑. 1천8백억원 어치로 집계된다. 그래도 우리의 양담배 시장점유율은 다른 나라에 비해 아직 낮다고는 한다. 지난해 일본은 15%,자유중국이 22%에 이르렀다는 것이니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담배의 수출 실적이 초보 단계. 그런 터에 속없이 국내실정법을 어기는 판매 전략에 놀아나는 꼴이다. 돌아가는 추세로 보아 올해는 양담배 자연으로 2천억원 이상을 날려 보낼 모양이다. ◆담배 유해론은 끊임없이 제기되어 온다. 연세대학교 이규식 교수에 의하면 흡연과 관련된 질병으로 죽은 사람이 85년 기준 1만7천5백30명. 「담배 때문」이라고 못박을 수는 없다 해도 흡연이 죽음에 가세한 것만은 틀림없다. 그렇건만 흡연 인구는 늘어난다. 금연운동협의회 조사에 의하면 남자 고3생 10명중 7명이 흡연 경험자. 여자 고3생도 16%가 흡연경험을 가졌을 정도다. 양담배 판매고에 그들도 가세한 것 아니었을까. ◆근래 담배끊는 사람들도 늘어난다. 여러모로 해롭다는 것을 체험한 40대 이후가 대부분. 더러는 다시 피우기로 한다. 하지만 끊은 사람들은 나아진 건강을 실감한다. 처음부터 안피우게 하는 교육이 최선책 아닌가 한다.
  • 대마씨앗 불법판매 한약방 주인등 구속

    【인천】 인천지검 특수부 정선태검사는 18일 약재상들로부터 대마씨앗을 구입,상습흡연자들에게 팔아온 대전시 동구 정동 일신당한약방 주인 이강호씨(42)와 종업원 유태희씨(34),이들로부터 대마씨앗을 구입해 상습적으로 피워온 박상욱씨(28ㆍ인천시 중구 덕교동)등 모두 6명을 대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 히로뽕 사범 연76%씩 폭발적 증가/형사정책연구원의 분석과 대책

    ◎수요 늘자 양산체제로… 폭력조직이 장악/90%가 주사기 사용,AIDS확산 우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21일 펴낸 히로뽕에 관한 종합연구보고서 「메스암페타민(히로뽕)사범의 실태와 대책」은 우리나라의 히로뽕문제를 「급성전염병이 전파되는 양상」이라고 진단하면서 나름대로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책을 제시하고 있다. 이 연구보고서에서는 지난해 4월 현재 우리나라의 히로뽕 남용인구를 13만명으로 추산,현재와 같은 증가ㆍ확산추세를 방치한다면 오는 92년쯤이면 1백만명선에 육박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경고를 하고 있다. 이는 인구40명에 1명꼴로 멀지않아 바로 우리주변에도 히로뽕 중독자가 있게 된다는 얘기다. 이 보고서는 특히 우리나라 히로뽕중독자들의 90%정도가 정맥주사를 쓰고있는 사실에 비추어 히로뽕남용집단이 AIDS(후천성면역결핍증) 감염의 「온상」이 될 것이라고도 지적하고 있다. 조사결과 우리나라 히로뽕사범은 90%정도가 2명이상의 집단을 이루어 1회용주사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습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수부장검사팀이 제시한 히로뽕문제의 전망과 대책을 간추려 본다. ▷전망◁ 마약ㆍ대마ㆍ향정신성의약품(히로뽕 등 )을 일컫는 마약류사범은 지난 80년부터 10년동안 연평균 20%정도 증가에 그쳤으나 유독 히로뽕사범은 연평균 76%의 높은 증가율을 보여 가히 「기하급수적」이라 할만하다. 히로뽕사범인 전체 마약류 사범가운데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80년에는 10.5%에 불과했지만 88년에는 86%에 이르렀다. 히로뽕은 이미 국내 전지역ㆍ전계층에 퍼져 있는데 우선 공급측면에서는 국내재고량이 계속 유통되고 제조규모의 거대화,폭력조직에 의한 공급독점,신종약물의 확산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부산지역에는 80년대초 일본수출용으로 제조된 뒤 80년대 중반부터 우리나라와 일본이 동시에 단속을 강화하자 선적되지 못한 재고가 상당량 남아 있어 당국의 감시가 완화될 때마다 시중에 공급되고 있다. 히로뽕이 널리 확산되기 전만해도 영세제조업자들이 공급을 전담했으나 최근 수요가 많아지면서 대량생산방식이 등장하고 있다. 이는 제조기술이 발달한데다 거물급원료공급자의 자본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종전까지는 유흥업소의 이권개입으로 자금을 조달하던 폭력조직이 유흥업소의 영업시간이 제한된데다 폭력사범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새로운 자금원을 물색,채산성이 확실하고 범행은폐가 순쉬운 히로뽕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해 곧 공급을 독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의 폭력조직과 일본의 폭력단,하와이의 한국계 히로뽕판매조직,미국 본토의 오토바이 갱단이 제휴할 가능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의 마약시장은 이제까지 아편ㆍ대마ㆍ히로뽕 등에 국한됐었으나 90년대에는 미국에서 널리 복용되고 있는 코카인ㆍLSDㆍ헤로인 등이 보급될 소지가 많다. 우리나라는 아직 주사법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나 주사흔적을 없애고 환각속도를 높이기 위해 하와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흡연법과 일본ㆍ태국의 정제형 복용법도 서서히 등장하고 있다. ▷대책◁ 약물남용의 근본원인을 이루는 문제들,즉 빈곤ㆍ실업ㆍ불평등ㆍ소외계층ㆍ향락산업의 팽창 등 부정적 요인이 다각적으로 검토돼야 한다. 나아가 수사와 검거활동,예방교육과 치료,갱생지원과 국가간 협력 등이 하나의 연결고리를 이뤄야만 문제를 호전시킬 수 있다. 우선 공급억제 측면에서는 공항과 항만의 밀수입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제조기술자와 전과자의 명단을 파악,이들이 더이상 히로뽕에 손대지 않도록 특별관리를 해야 한다. 특히 제조기술자를 범죄의 유혹으로부터 보호하려면 취업ㆍ결혼ㆍ질병치료ㆍ자녀교육ㆍ주택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해야하며 이들을 위협하는 폭력조직에 대한 단속이 필요하다. 또 중독자의 사후관리에 중점을 둬 현재 여러곳에 분산 수용돼 있는 남용사범들을 한곳에 모아 치료와 교육을 병행하고 출소후의 보호관찰을 강화해야 한다. 기업이나 공무원들의 정기건강진단때 약물복용검사제도를 도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회적으로는 학교교육ㆍ국민교육을 통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마약중지동맹」같은 단체를 만들어 사회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 고3생 50%가 “담배 피운다”/금연운동협 조사

    ◎지난 1년새 25% 늘어나/22%는 “피워 본 경험 있다”/“흡연으로 스트레스 해소”/건강유해 계몽 시급 담배를 상습적으로 피는 고교생들이 갈수록 크게 늘어나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흡연이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으로 성인층에서는 금연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와는 반대로 고교3년생의 경우 지난 1년사이 25%나 늘어나 전체 학생의 절반이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교육계와 학부모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금연운동협의회(회장 김일순 연세대 보건대학원장)가 2년째 실시해오고 있는 전국 남자중 고등학생 흡연실태조사결과에서 밝혀진 것이다. 전국 중학교 30개 학급과 고등학교 30개학급 3천55명을 대상으로 89년말 실시된 이 조사에 따르면 「현재 담배를 피고 있다는 학생」이 중학교에서는 2%미만이었으나 고등학교로 가면서 급격히 증가,1학년에서는 17.3%,2학년에서는 26.8%,3학년에서는 50%가 흡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비율은 88년 조사와 비교할 때 전체적으로는 10%,고 3학생의 경우 1년동안 25%나 증가된 것이다. 또 담배를 한번이라도 피워 본 경험을 기준으로 하는 흡연경험률은 고3학생의 경우 무려 72.4%에 이르러 청소년들이 담배에 쉽게 접근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에서 밝혀진 중고생들의 흡연동기는 호기심이 31.4%로 가장많고 「친구와 어울리기 위해」 「스트레스해소」의 순. 하루 평균 흡연량은 5개비 이하가 가장많아 중학생이 59.1%,고등학생이 45.9%였으며 흡연하는 담배의 종류는 88담배가 으뜸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시지역보다 군지역 중고생이 흡연율과 흡연경험률이 높게 나타났고 아버지가 흡연을 하는 가정의 학생일수록 흡연율이 높아 가족 흡연이 학생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일순교수는 『이번 조사에서 학생들 대부분이 담배 해독을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거의가(79%) 담배를 끊고 싶다고 밝힌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금연방법을 제시하고 실행여부까지 계속 관찰할 수 있는 금연교육이 학교 보건교육을 통해 실시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