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흡연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진영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민원실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변화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제시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158
  • 이해집단에 몸살앓는 복지부

    보건복지부가 쇄도하는 집단민원에 몸살을 앓고 있다. 복지부가 다루는 업무가 국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특성상 이해당사자간 대립이 첨예할 수밖에 없지만 최근들어 보건·복지분야를 가리지 않고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 ‘밥그릇 싸움’의 성격도 있지만,복지부가 정책결정 과정에서 이해당사자 쌍방의 의견을 충분히 듣지 않고 독단적으로 결정해 민원을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의견수렴없는 정책결정이 문제 복지부는 이혼 등의 가정문제를 상담해주는 ‘가정복지사’(가칭)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건강가정육성기본법’의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최근 발표했다.전국 232개의 시·군·구에 가정복지종합센터를 세우고,여기에 1명 이상의 가정복지사를 두겠다는 계획이다. 복지부의 발표에 전국의 사회복지사를 비롯,사회복지 전문가들이 불같이 일어나 반대했다.이미 국가자격시험을 거쳐 소외계층을 돌보는 사회복지사가 전국에서 8만명 이상 활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정복지사 국가자격증을 따로 만들면 자격제도의 남발이자, 예산낭비라는 것이다. 이들은 “가정복지사 도입 계획도 보육업무 이관발표 때처럼 사회복지 전문가들을 뺀 채 지난 3월 공청회에서 서둘러 결정됐다.”며 복지부 담당 국장·과장·사무관의 문책을 요구했다. 14개 사회복지단체로 구성된 공동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김성이 교수는 “참여정부 들어 복지부는 이런저런 분란만 일으키고,정작 문제가 커지면 명확한 입장표명없이 슬그머니 빠지는 등 전형적인 ‘복지부동’의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복지부는 사회복지계의 반발을 감안해 건강가정육성기본법의 수정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관계자는 “‘가정복지사’라는 명칭도 확정된 것이 아니며,현재 담당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사회복지사와 차별화하는 관련 제도의 도입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민원 양산하는 정책결정 복지부의 정책결정은 민원을 양산하고 있다.오는 7월1일부터 전국의 PC방에 금연·흡연시설을 따로 두도록 한 국민건강증진법도 PC방 업주들의 집단반발을불러왔다.비흡연자를 보호한다는 취지는 이해하지만,영세 사업장에서 별도의 칸막이까지 설치해야 하고,이를 어기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까지 물어야하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복지부가 환자들의 알권리를 위해 처방전 2장 발행을 의무화하고,이를 어기면 최고 한달동안 의사자격정지를 추진하자 의사협회는 약사들의 조제내역서 발급도 동시에 의무화하지 않으면 수용할 수 없다고 버티고 있다. 또 40년 넘게 의료기사법상 의사의 ‘지도’를 받게 돼 있는 물리치료사들은 법을 고쳐 ‘의뢰’관계로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
  • 키위젤리 만들기 / 사과의 20배 ‘비타민C의 왕’ 키위

    ‘비타민C의 챔피언’ 키위를 즐겨 먹는 어른들은 극히 드물다.기껏해야 확 갈아서 주스를 만들어 마시는 정도다. 키위는 과일중 비타민C가 월등히 많다.키위에 들어있는 비타민C 함유량은 100g당 80㎎으로 같은 크기로 비교할 경우 사과의 20배,귤의 5배다.비타민C는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힘이 강하므로 키위를 많이 먹으면 좋다. 키위는 100g당 2.9g의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다.생으로 먹는 과일 중에서 식물성 섬유질 비율이 가장 높은 편이다.변비 개선과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며 콜레스테롤 감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키위에 다량 함유된 칼륨은 혈압을 낮춰주고 단백질 분해 효소인 악티신을 함유해 육류의 소화를 촉진,위의 더부룩함을 해소해 준다. 하루 1개(120g)를 상식하면 지나친 흡연으로 인해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C를 보충할 수 있다.또한 여자들에겐 기미나 주근깨 예방과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데 더없이 좋은 과일이다. 키위를 젤리처럼 만들어 두고두고 먹을 수 있다. ● 이렇게 하세요. 재료: 키위 4개,설탕 1컵. (1) 익지 않은 키위를 동그랗게 썬 다음 쟁반에 깔고 설탕을 뿌린다.하루 정도 그대로 둘 것. (2) 물이 흘러 나오면 그 물을 밭쳐서 조린다.식으면 다시 키위 위에 설탕을 뿌린다. (3) (2)에 3시간 정도 담갔다가 키위를 건져서 그늘에서 말린다. (4) 키위에 설탕을 뿌려서 유리병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이기철기자
  • 음란사이트 “집에서” 한달1회이상 “술마셔”/ ‘요즘 청소년’

    청소년 10명 가운데 7명 가량은 인터넷상의 음란사이트에 접속·이용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이용 장소는 절반 가량이 ‘자신의 집’인 것으로 조사됐다.또 유흥업소에 취업한 청소년의 75%가 취업 시 나이 확인을 제대로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차원의 보호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유해환경 노출 심각 30일 통계청이 자체조사와 각 기관의 통계를 모아 펴낸 ‘2003년 청소년통계집’에 따르면 음란사이트를 한번이라도 이용했다는 응답이 전체의 68.3%였다.성별로는 남자 82.4%,여자 54.1%가 한번이라도 봤다고 답변했다.접속 경로는 ‘검색중에 우연히’가 33.8%로 가장 많았고,‘친구나 선후배의 소개’(23.8%) 등이 뒤를 이었다.특히 접속자의 49.5%가 집에서 접속했다고 말해 가정에서 유해사이트 차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방증했다. 또 청소년의 4.2%는 유흥업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었으며,이 가운데 74.9%가 취업 시 업소에서 나이를 확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18세 미만 청소년(인구의 25.5%) 가운데 40.2%는 한 달에1회 이상 술을 마신 경험이 있으며 24.8%는 청소년 출입이 금지된 호프집·소주방 등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음주상태에서 외박(67.2%),폭력(30.2%)은 물론,성경험(14.3%),절도(5.1%) 등을 저지르고 ‘환각약품을 사용했다’는 답변도 2.2%나 됐다. ●공부 가장 큰 스트레스 지난해 고등학교 졸업자 100명 가운데 74명이 대학(전문대 포함)에 진학했으며,이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는 ‘공부’(42.0%)였다.다음은 ‘장래 및 진학’(6.1%) ‘가정문제’(5.4%) 등의 순이었다.이들은 주로 음악청취(23.1%),잠(13.7%),‘PC방이용’(9.3%)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생활과 관련해서는 1주일에 1회 이상 욕설이나 협박을 받은 청소년이 3.1%나 됐고,1.3%는 지속적으로 ‘왕따’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자 고등학생의 흡연율은 23.6%로 4명중 1명꼴로 담배를 피우고 있었으나 여고생과 남·여 중학생의 흡연율은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15~19세 ‘진학' 20~24세 ‘돈' 최대 관심사 15∼19세의 청소년들의 중요한 생활관심사는‘학업·진학’(58.2%),경제(14.5%),건강(12.9%) 등인 반면 20∼24세는 경제(27.0%),직장·직업(23.4%),건강(20.2%) 등으로 연령간 선호도가 조금 달랐다. 6대 도시거주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장래직업희망조사에서 남학생은 의사(13.0%),컴퓨터 전문가(11.3%),기업가(10.6%)순으로,여학생은 교사(24.6%),예술분야(9.8%),의사(7.6%) 순이라고 답해 대조를 보였다. 주병철기자 bcjoo@
  • “흡연자 연간 세금 5조 부담… 건강검진등 혜택줘야”/ 흡연자 권리찾기 운동의 전도사 정경수 담배소비자보호협 회장

    “우리나라의 흡연자들은 담배 1갑당 150원씩의 건강증진기금을 꼬박꼬박 내면서도 온갖 눈총과 구박을 받고 있습니다.이들에게도 최소한의 혜택이 돌아가야 합니다.” 아나운서출신으로 흡연자 권리찾기운동의 전도사로 나선 담배소비자보호협회 정경수(鄭炅洙·64) 회장이 담배세를 흡연자에게 돌려주고 피해구제를 위해 ‘흡연자 등록제’의 시행을 주장하고 나섰다. 정 회장은 “보건당국은 흡연자를 마약중독자로 매도하며 충격적인 내용의 금연홍보와 교육을 통해 금연을 강요하고 있을 뿐 중독환자의 진료와 처방대책은 세우지 않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협회에 따르면 흡연자들은 각종 흡연규제에 따른 정신적인 피해와 함께 무려 연간 5조원에 달하는 각종 담배 관련세와 기금을 부담하고 있다.그러나 흡연자 보호차원의 건강검진과 관리에 따른 혜택은 전무한 실정이다.흡연자 등록제를 시행하면 1300만명에 달하는 담배소비자를 금연유도군과 흡연관리군으로 구분해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고 한편으로는 흡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정 회장의 복안이다. 특히 20세 이상 성인흡연자를 대상으로 카드를 발급,담배구입 때마다 포인트를 카드에 적립한 뒤 각종 건강검진이나 진료에 활용할 수 있다.또 각종 보험과 연계해 보상도 받을 수 있으며 흡연피해자를 위한 전문진료와 요양시설을 설치·운영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흡연자들의 반발과 보건당국이 가질 부정적 견해에 대해 그는 “정부의 금연구역 확대정책과 금연홍보 교육만으로 흡연자들을 줄이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흡연자들을 보호하자는 차원에서 등록제를 제안하는 것일 뿐 흡연을 권장하는 의도는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강릉 출신인 정 회장은 KBS전주방송총국아나운서로 입문,MBC아나운서실장을 거쳐 국민신당 대통령후보방송담당특별보좌역,한국영상진흥원 이사 등을 지냈다. 유진상기자 jsr@
  • [건강칼럼] 피로,인체의 이상 신호

    국내 굴지의 대기업 김 부장(46).일년 전부터 목덜미가 뻐근하고 두통에 집중력 저하,소화불량,무력감 등의 증세가 계속돼 컴퓨터 단층촬영(CT)에 간기능검사까지 해봤지만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약물치료와 물리치료도 효과가 오래 가지 않았다.한방치료를 받아보겠다며 본원을 찾은 그는 불안과 불면증까지 호소했다.바로 계속된 과로와 스트레스가 원인인 ‘만성피로증후군’ 환자였다. 최근들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의 하나가 ‘피곤하다.’는 것이다.피로는 인체 이상신호다.인체의 휴식요청 신호이자 질병 발생 경계경보인 것이다.이런 피로가 한달 이상 계속되면 ‘병적 피로’,여섯달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적으로 느껴지면 ‘만성 피로’다.이런 사람은 주저말고 병원을 찾아 원인을 다스려야 한다.결핵,만성간염,간경화,당뇨병,갑상선질환,신부전증,심부전증과 암 등이 피로감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경험으로 보면 대부분의 만성피로는 스트레스로 생긴다.경쟁사회에서 긴장상태가 지속되거나 스트레스와 과로에 시달리며여기에 과음과 흡연,운동부족이 더해져 생긴 만성피로는 다른 질병을 부르는 악순환의 시작이다. 육체적 피로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작업환경 개선,충분한 영양 섭취와 약물치료 등으로 개선할 수 있다.정신적 피로는 명상,요가,산보나 운동 등 적절한 신체자극으로 긴장된 심신을 이완시키면 대부분 해소된다.물론 긍정적인 생각도 좋은 약이다. 한방에서는 만성피로를 ‘기혈부족(氣血不足)’으로 본다.보약(補藥)을 써야하는 경우도 있지만,현대인에게는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 피로가 많아 ‘간기울결(肝氣鬱結)’의 범주에서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무조건 보약과 건강식품을 사용하기보다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치료방법을 정하는 것이 좋다. 피로감을 느낄 때 “조금 쉬면 나아지겠지.”라는 방심이 병을 키운다.바로 의사를 만나 원인을 찾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건강한 삶의 비결이다.만병이 피로에서 시작된다고 봐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니다. 강 명 자 꽃마을한방병원장
  • 노원 담배피우는 청소년 호랑이 어르신이 막는다

    ‘흡연 청소년을 호랑이 할아버지가 가르친다.’ 노원구는 18일 삼육대에서 동네 할아버지 11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금연 호랑이 할아버지’ 발대식을 가졌다.할머니 1명도 홍일점으로 참여했다. 베이지색 모자에 조끼를 입고 카메라를 멘 할아버지들은 자전거나 스쿠터를 타고 학교 주변을 다니며 흡연 청소년들을 타이른다.청소년에게 담배를 파는 업소도 단속한다. 할아버지들의 경력은 전직 교사·공무원 등이어서 ‘단속과 계도’에는 일가견이 있다. 호랑이 할아버지들은 우선 청소년 건강증진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관내 한천중·하계중·월계중·중평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 감시활동을 벌인다.적발된 흡연 학생들을 학교의 협조를 받아 1박2일 일정으로 금연캠프에 참가시키는 방안도 갖고 있다.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일주일에 두 차례 활동할 할아버지들에게는 2만 1000원의 활동비와 순찰용 자전거가 지급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날로 증가하는 청소년 흡연을 줄이기 위해 직접 나섬으로써 청소년 건강도 지키고 어르신들의 생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 45세이상 남성 12% 만성폐쇄성 폐질환

    우리나라 45세 남성의 12%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OPD는 호흡곤란·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폐 기능을 악화시켜 사망에 이르게 하는 사망률 세계 4위(국내 7위)의 질병이며 발병 원인의 90% 이상은 흡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결핵·호흡기학회 COPD실태조사위원회(위원장 김동순 서울아산병원 내과 교수)는 전국 45세 이상 남녀 1673명을 대상으로 폐기능검사를 통해 COPD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남자의 12%,여자의 4%가 각각 COPD환자로 진단됐다고 16일 밝혔다.45세 이상 남자중 52%는 하루 한 갑 이상씩 20년 이상 흡연을 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이들의 COPD 유병률은 18%로 전체 평균(12%)을 크게 웃돌았다. 또한 COPD환자들 중 25%만이 의사로부터 진단(만성 기관지염 진단 포함)을 받았으며,이 가운데 병원에서 정기적인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4%에 그쳤다. 김성수기자 sskim@
  • [정부정책 Q&A] 7월부터 금연구역 확대·처벌 강화된다는데 흡연시 경범죄처벌법 적용 2만~3만원 범칙금

    대한매일은 사회변화에 대응해 급변하는 각종 정부정책과 제도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정부정책 Q&A’난을 매주 목요일자에 게재하고 있습니다.전화(02-2000-9252)나 이메일(shjang@kdaily.com)로 제보나 문의를 접수합니다. 민간 건설업체에서 3년여 동안 근무한 뒤,9급공무원(행정직) 시험을 준비 중이다.공무원 임용시 민간기업에서의 경력을 인정받아 호봉이 책정되나.또 일반행정직이 아닌 기술직(토목)으로 지원하면 어떻게 되나. 오종규(수험생) -공무원의 호봉은 원칙적으로 공무원으로서의 근무경력에 따라 책정된다.예외적으로 군경력이 반영되며,민간근무경력은 통상적으로 반영되지 않는다.다만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자격증을 취득하고,동일분야 민간기업 등에서 정규직원으로 근무한 사람이 같은 분야의 공무원시험에 합격할 경우에만 경력의 최고 80%까지 호봉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예를 들어,건축 관련 민간업체에 근무한 사람이면 건축직렬 공무원시험에 합격해야 경력이 인정된다. 따라서 건축분야 경력자가 일반행정분야에합격,채용되면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경력을 인정받을 수 없다.(중앙인사위원회 급여정책과 02-3703-3651) 얼마 전에 아이를 출산했다.영유아 기초예방접종 시기와 방법에 대해 알고 싶다. 가정주부 김모(29·부산시 동래구)씨 -일반진료를 보건소에서 받을 경우 전국 어느 보건소나 이용이 가능하지만,무료 예방접종 등 무료로 시행하는 사업에 대하여는 관할 주소지 보건소를 이용해야 한다. 영유아 예방접종은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에서 실시하며,예방접종은 접종대상자의 건강상태가 좋을 때 받도록 해야 하고,특히 아기의 경우 오전에 접종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영유아 예방접종의 종류와 접종방법으로는 비.씨.지(결핵)의 경우 생후 4주 이내 신생아가 대상이며,초등학교 1학년 때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B형 간염은 생후 1·2·6개월에 기본접종,10년 이내 추가접종이 필요하다.피.디.티는 생후 2·4·6개월에 기본접종,18개월과 만 4∼6세에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경구용 소아마비는 생후 2·4·6개월,만 4∼6세가 대상이다.홍역·볼거리·풍진은 생후 12∼15개월,만 4∼6세 때 접종하면 된다.(전자정부 홈페이지 www.egov.go.kr) 7월1일부터는 금연구역이 확대되고 위반시 벌칙이 무거워진다는데,범칙금이 얼마인가. 회사원 양모(37·서울 강북구)씨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각종 시설의 금연구역을 확대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 어린이와 청소년,환자의 간접흡연을 방지하기 위해서 유치원,초·중·고교의 교사(校舍),병원 등 의료기관과 보건소,보건의료원,보건지소,어린이집은 전체가 금연시설이다.대학교 강의실,1000명 이상 규모 체육시설의 관람석과 통로,철도의 차량 내부 및 통로,전철의 승강장,지하 역사,공중목욕장 탈의실·목욕탕과 전자오락실,만화방,PC방은 영업장 내부의 2분의1 이상은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 복지부는 6월 말까지는 국민계도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할 예정이다.앞으로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할 경우 기존 경범죄 처벌법에 의해 2만∼3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 02-503-7538∼9)
  • 40대이후 3명중 1명 ‘뇌졸중’ 주의보/ 무증상성 뇌경색 위험인자 보유

    우리나라의 40대 이후 건강한 사람 3명중 1명은 뇌졸중 발병 원인인 ‘무증상성 뇌경색’의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신경과 김영인·김중석 교수팀이 2002년 1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건강진단센터를 찾은 40대 이상의 성인 287명을 대상으로,뇌 자기공명영상(MRI)장치 촬영을 실시한 결과 84명(29.3%)에서 무증상성 뇌경색이 관찰됐다고 밝혔다.대상자는 모두 신경학적 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이었다. 특히 55세 이상의 검진자 그룹에서는 52%가 무증상성 뇌경색으로 관찰됐는데 이는 40세 이하 그룹에 비해 무려 7.5배나 높은 것이다.이번 연구에서 무증상성 뇌경색이 관찰된 대상자의 평균 나이는 56.5세로 정상인그룹의 49.1세에 비해 높게 나타나 나이가 대뇌 병변의 위험인자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고혈압 환자의 무증상성 뇌경색 발생 빈도는 정상인보다 1.6배,폐기능 이상 소견이 있는 사람의 뇌병변 발생 가능성은 정상인보다 3.1배나 높았다. 반면 비만이나 당뇨병,고지혈증,심장질환 및 흡연,음주 등은 무증상성 뇌경색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무증상성 뇌경색은 뇌졸중 주요 예측인자로,우리나라에서는 정상인의 13%,65세 이상 노인의 33% 정도에서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아직까지 발생 빈도 등에 대해서는 명확한 조사치가 제시되지 않고 있다. 심재억기자
  • [건강칼럼] ‘사스’ 최고의 예방법 면역력 강화

    한 달이 다 되도록 전쟁과 사스(SARS·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로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다.사스가 더욱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는 가운데,세계적으로 환자가 3000명에 이르고 사망자도 100명을 넘어섰다.아직까지 원인균이나 감염 경로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공포가 더하다.덩달아 언론 매체는 공기 속 세균을 차단하는 특수 마스크와 공기청정기,스팀 청소기,세정제 등이 불티나게 팔린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인간은 몸 속에도 병을 막는 방어 체계를 갖고 있다.같은 질병에 노출되더라도 병에 걸리는 사람과 안 걸리는 사람이 따로 있다.면역 체계의 강도 차이다.실제 사스는 치명적이거나 전염성이 강한 질병은 아니지만,병약자에게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이 체내 면역 체계(한의학의 正氣)의 중요성을 말해 준다.중국과 홍콩 등 중화권에서는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해열·해독·항균 작용을 하는 한약재인 반란건(板藍根)과 국화차가 인기라고 한다. 한의학에서는 전염병에서 일반 질병 그리고 유행성 독감까지 여러 종류의 병증을 모두 상한(傷寒)이라는 이름으로 통칭해 대증요법을 개발해 왔다. 사스는 상한의 일종인 온병(瘟病)에 해당하는데,증상에 따라 환자의 면역력을 높이고,음양을 조화시키는 방법으로 치료를 도울 수 있다. 평소 피로가 쌓여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들은 쌍금탕(雙金湯),사스 유사증상이 보일 경우 ‘독을 무찌른다’는 패독산(敗毒散)을 복용해 효험을 볼 수 있다.또 증상에 따라 소시호탕(小柴胡湯)이나 승마갈근탕(升麻葛根湯)을 이용해도 좋다. 그러나 뭐라해도 예방이 최선이다.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과음이나 흡연은 삼가며,외출 후에는 양치질과 손발을 씻는 등 개인위생에 신경을 써야 한다. 삶을 위협하는 사스같은 괴질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명약은 무엇보다 자신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임을 명심하자. 강명자 꽃마을한방병원 원장
  • [건강칼럼] 아빠 되게 해주는 운동

    내 피붙이를 갖는다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그러나 이런 소망에도 불구하고 아직 10%가 넘는 가정이 아이를 갖지 못하고 있다. 예부터 불임은 늘 여성만의 문제로 생각됐다.그러나 엄밀히 말하면,불임의 40%는 여성,30%는 남성,나머지 30%는 부부 공동의 책임이다.다시 말해 불임환자 10쌍 중 6쌍이 남성에게도 책임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자존심 문제라고 여기는지 남성들은 좀체 병원을 찾지 않는다.여성보다 검사 및 진단과정이 간단해 부부가 함께 병원을 찾아 필요한 검사를 하는 것이 효율적인데도…. 임신을 위해서는 남성이 건강한 정자를 충분히 만들어야 한다.또 정액은 정자가 정상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영양분을 공급해 줘야 한다. 정자의 수는 건강상태,음주 및 흡연,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피로,부부관계의 빈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남성불임과 관련된 정자의 운동성과 모양 또한 생활습관을 개선해 바꿀 수 있다.예컨대 에어로빅,조깅,체조 등 유산소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으로도 정자의 질과 양을 향상시킬 수 있다.특히,남성에게 수영은전신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돕고 하체를 튼튼하게 해주며,고환의 온도를 낮춰줘 좋다.하지만 하복냉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여성에겐 좋지 않다. 항문괄약근을 죄는 운동도 평소 생활화하면 남성의 양기를 돋우는데 도움이 된다.방법도 간단하다.항문에 천천히 힘을 넣어 꼭 조이다가 풀어주기를 3분간 반복하는 것.이 운동을 수시로 반복하면 괄약근이 강해지고,성기능에 관여하는 회음부와 대둔 및 골반근육의 기능이 향상될 뿐 아니라 발기신경이 자극받아 성기능이 강화된다. 또 평소 꽉 조이는 청바지나 삼각팬티를 피하고,라벤더나 레몬향 등으로 심리적 안정을 꾀하며,현미식 잡곡밥과 야채 위주의 식단을 생활화하는 게 좋다. 완연한 봄이다.봄에는 남성의 정자수가 연중 가장 넉넉하다.아빠가 되고픈 사람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기운과 함께 운동을 시작해 양기를 밖으로 분출해보는 건 어떨까. 강 명 자 꽃마을한방병원 원장
  • 황사,봄철 불청객 호흡기 주의보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 운동인구가 부쩍 늘었다.그러나 봄철 운동은 각별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황사에 연중 최고치로 치솟는 분진,스모그 등으로 되레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만성기관지염,폐기종,기관지천식 등 호흡기 및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주변 환경요건을 잘 살펴 운동으로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봄철 환경요건과 운동요령,호흡기질환 예방책 등을 알아본다. ●황사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황사때 대기중 미세먼지가 평소보다 무려 2.7배나 늘어났다.황사에 포함된 분진 등이 오존이나 태양광선과 반응해 인체에 해로운 질소산화물,황산화물을 생성한다.이 물질은 만성기관지염의 증상을 악화시키며,면역기능이 약하고 폐활량이 적은 어린이와 노인에게 폐렴 같은 호흡기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또 만성 폐쇄성폐질환자의 폐활량을 떨어뜨려 급성 호흡부전증으로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산소 부족으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을 일으키며,천식 발작 횟수도 늘어난다. 정상인도 예외는 아니다.감기나 급성기관지염이 오는가 하면 눈과 코의 점막을 자극하여 결막염이나 비염을 초래하기도 한다. ●부유분진 입자크기가 0.1∼10㎛(㎛=1000분의 1㎜) 정도의 미세분진은 대기중의 아황산가스,산화질소,일산화탄소,오존 등과 엉겨 스모그를 생성한다.폐조직에 치명적인 분진은 크기가 0.5∼5㎛ 정도이며,이보다 크면 기관지에서 걸러지고,더 작으면 날숨때 밖으로 배출된다.분진이 허파조직에 엉겨붙어 일으키는 대표적 질병이 진폐증.몸에 분진이 들어가면 이를 사멸시키는 탐식세포가 끊임없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기 때문에 쉽게 폐조직이 망가진다. ●오존 오존은 5∼6월쯤 최고 농도를 보이다 겨울에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왔으나 최근에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농도가 환경기준치를 넘어선다. 주로 자동차 배기가스가 햇볕을 받아 생성되며 강력한 산화력으로 동·식물에 직접 피해를 끼친다.체내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에 영향을 미쳐 세포막을 망가뜨리는가 하면 농도가 0.05 정도면 천식환자의 호흡발작 빈도가 높아지며,0.1을 넘으면보통 사람도 두통을 느낀다.이 상태가 1시간정도 지속되면 시각 기능과 폐의 산소 흡수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서울대 예방의학과 조수현 교수가 2000년 4월부터 6개월동안 서울시내 35개 종합병원 응급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오존농도가 규제치인 0.1을 넘으면 그 직후 2∼3일동안 응급실을 찾는 환자 수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 운동 분진과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3∼4월에는 야외운동을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휴식상태에서 하루 1만ℓ의 공기를 호흡하는 사람이 운동중에는 최고 2배나 되는 공기량을 호흡하기 때문이다.물론 운동의 효과가 호흡기에 미치는 악영향보다 더 크다는 주장도 있으나 중요한 것은 이런 환경이 건강을 해친다는 사실이다. 부유분진과 아황산가스 등 자동차 배기가스는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서서히 오염농도가 올라간다.하루중 아황산가스는 오전 8∼10시,분진은 오전 9∼11시,오존은 오후 2∼4시 사이에 농도가 가장 높다.각자의 특성에 맞춰 운동시간을 선택할 때 고려할 사항이다. ●대비책 엄밀한 의미에서 황사나 대기 오염물질에 대한 대비책은 없다.그래서 노약자,어린이,흡연자,오염된 환경에서 일하는 근로자와 호흡기 및 알레르기질환을 앓는 사람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노약자와 유·소아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또 외출후에는 반드시 노출부위를 깨끗이 씻고 가능한 한 물을 많이 마셔주면 좋다.입안이 마르면 분진을 밖으로 밀어내는 점액 섬모의 활동이 둔화되기 때문이다.담배연기도 이 섬모의 기능을 방해한다.오존 등 산화작용이 강한 대기오염물질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황산화 비타민인 베타카로틴,비타민C,E 등을 평소 권장량보다 2∼3배 많이 복용하는 것이 좋다. ■ 도움말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김동규·한강성심병원 산업의학과 오상용 교수 심재억기자 jeshim@ ◆안과질환 예방법 황사로 눈이 괴롭다.황사분진을 차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황사가 닥치면 먼저 눈병 환자가 속출한다.황사와 봄철의 건조한 공기가 결합해 일으키는 눈병은 자극성이나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대부분이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이 가렵고,눈물이 많이 나며 충혈과 함께 눈에 뭔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을 느끼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눈을 비비면 끈끈한 분비물이 나오고 증세가 심하면 흰자위가 부풀어 오르기도 한다.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나,부득이한 경우 반드시 보호안경을 사용한다.또 귀가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눈과 콧속을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소금물은 눈을 자극하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결막염 초기 증세가 의심되면 깨끗한 찬물에 눈을 담그고 깜박거리거나 얼음으로 찜질해 주면 다소 증세를 누그러뜨릴 수 있다.또 2%로 희석한 크로몰린 소디움을 눈에 넣어 예방할 수 있다. 그래도 낫지 않으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처방과 함께 적절한 안약을 투여해야 한다.치료에는 혈관 수축제와 항히스타민제 등을 이용한다.섣불리 자가진단을 해 안약을 장기간 사용하면 녹내장이나 백내장 등 더 큰 병을 가져올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 도움말 윤호병원장 안과전문의 박영순 심재억기자
  • 성북구 ‘금연운동’ 본격 착수,조례제정위한 공청회 개최

    지난해부터 ‘금연 3S’(Stop Smoking Seongbuk) 운동을 대대적으로 편 성북구가 26일 관련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금연운동을 위한 제도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구는 공청회를 바탕으로 이르면 4월말,늦어도 5월초까지 조례를 공표할 예정이다.따라서 앞으로 성북구 관내의 흡연자들은 담배를 피울 때 상당히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법과 조례 범위 내에서 지도단속과 지원 등 강력한 금연정책이 추진되기 때문이다. 조례는 구청의 금연시설 지정과 이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담배판매행위 제한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음식점 근무 종업원이나 이용자들의 흡연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모든 음식점의 시설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정하도록 적극 권장한다.이를 실천하는 업소를 ‘클린 에어 존’으로 지정해 인센티브를 줄 수 있도록 했다. 관내 모든 관공서를 비롯한 초·중·고·대학교 등에는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를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관심은 구청이 얼마나 의지가 있느냐다.기존 관련 법률이 있는 데도 사실상 규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조례제정이 큰 의미가 있겠느냐는 지적도 많다.서찬교 구청장은 “구청뿐만 아니라 경찰서,학교시설 등 관공서를 중심으로 금연시설 지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덕현기자 hyoun@
  • 정책진단/열차내 흡연실 줄다리기

    “통로를 포함해 열차에서는 앞으로 일절 담배를 피울 수 없다.”(보건복지부) “승객편의를 위해서라도 일부 객차는 흡연실로 운영해야 한다.”(철도청) 열차내 흡연규정을 놓고 보건복지부와 철도청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 ●대구지하철 참사 생각해야 복지부는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이고 철도 화재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8일 열차내 모든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을 발표했다.위반하면 7월1일부터는 2만∼3만원의 범칙금을 물어야 한다. 지난 16일 경부선 상행선에서 발생한 열차내 화재가 담뱃불로 인한 것이었고,특히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 승객들의 열차 화재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이에 따라 종전에 금연구역이 ‘철도 차량 내부’로 다소 애매하게 돼 있던 것을 이번에 ‘철도의 차량 내부 및 통로’로 구체적으로 지정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바뀐 시행규칙에 따라 앞으로 열차에서는 무조건 담배를 피울 수 없다고 보면 된다.”면서 “철도청에도 이런 취지를 여러차례 설명했다.”고 말했다. 열차내 금연은 실제로 국민건강증진법이 시행된 95년부터 이뤄지고 있다.그러나 사실상 객실을 제외한 공간(서비스룸)에서의 흡연은 묵인돼 왔다. 그동안 철도청은 열차내 금연과 관련해 97년부터 6차례에 걸쳐 별도 흡연실 설치를 요구해 왔으나 복지부의 반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더욱이 지난해 9월에는 열차 연결통로인 서비스룸도 차량 내부에 포함된다는 유권해석까지 나와 열차내 흡연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흡연실 만들되 처벌규정도 함께 마련하는 게 현실적 그러나 철도청은 흡연자에 대한 단속권한이 없는 데다,흡연을 일방적으로 금지하면서 쓰레기 양산 및 꽁초의 무단 방치에 따른 환경 및 안전문제까지 대두되자 결국 서비스룸에 재떨이 설치 및 환기시설 설치 등 미봉책을 내놓았다. 경부선 상행선 무궁화호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는 두 기관의 편의주의적 행정으로 야기될 수 있는 위험성을 보여준 사례로 지적됐다. 더욱이 12월 개통되는 고속철도는 지금의 열차와 달리 밀폐된 공간으로 통로가 연결돼 흡연에따른 피해 및 사고위험성이 높은 만큼 현실성 있고 실천가능한 규칙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철도청 관계자는 “대책이나 권한없이 무조건 (열차내)금연이라는 제한은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면서 “객차 일부를 흡연실로 지정하고 이를 어길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시행규칙을 개정하는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과 프랑스,스위스 등에서는 고속열차는 물론 일반 열차에서도 별도 흡연실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 박승기기자 skpark@
  • 비행기내 흡연 첫입건

    항공기 내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된 30대 남자가 처음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중부경찰서는 24일 국제선 항공기 내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운 혐의(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위반)로 변모(30·서울 마포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변씨는 지난 23일 미 워싱턴발 대한항공 KE094편 기내 화장실에서 몰래 담배를 피우다 경고음이 울리는 바람에 이 항공기 승무원에게 적발돼 인천공항경찰대에 넘겨졌다.항공기 내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징역 1년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PC방 금연구역 신설 시작부터 ‘삐걱’

    금연지역을 새로 규정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이 발표되자 금연시설을 따로 둬야 하는 업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바뀐 시행규칙에 따라 PC방·만화방·게임방 등은 7월 시행 전까지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을 금연구역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20∼30평 크기의 영세 PC방 업주들은 가뜩이나 경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 흡연·금연시설을 나누기 위해 칸막이 등을 따로 설치하려면 추가 비용이 들고,현행 소방법과도 상충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에 대해 의약분업 시행 당시 항의성 민원이 쇄도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실내 골프장,당구장 등도 추가로 금연지역으로 지정해 달라.’는 등 시민들의 격려전화가 많이 온다며 시행을 당연시하고 있다. 1만 3000여명의 PC방 업주를 회원으로 둔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관계자는 “금연·흡연구역으로 나눠서 운영하게 되면 칸막이,냉·난방기 등 시설비는 물론이고 관리비도 두 배로 들게 된다.”면서 “복지부의 ‘밀어붙이기’ 행정으로 영세업체의 무더기 도산이 불가피한 만큼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혜택 ‘레벨 업’ 보험 신상품 잇달아

    새봄을 맞아 보험사들에서도 새로운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바뀐 제도와 소비자 욕구를 감안한 ‘업그레이드’ 상품들이 보험을 고르는 예비가입자들의 선택폭을 한층 넓혀주고 있다. ●삼성화재 ‘삼성 애니케어 간병보험’ 사회가 고령화돼 갈수록 간병보험에 쏠리는 관심도 높아간다.간병보험 가입자들의 최대 불만은 보장성과 만기환급금간의 ‘트레이드 오프’ 관계.보장성이 높으면 만기 환급금이 없고,만기 환급금을 추구하다보면 막상 간병비용은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삼성화재가 올해 주력상품으로 내놓은 ‘삼성 애니케어 간병보험’은 이같은 가입자들의 갈증을 겨냥,의료비 보장과 만기 환급금을 모두 지급하는 상품이다.최고 80세까지 간병비용과 의료비가 보장된다.이와 동시에 만기환급금도 지급받아 노후 생활자금으로 보탤 수 있다.한마디로 ‘꿩먹고 알먹고’인 셈이다.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사망하거나 고도의 후유장해가 발생했을 때 최고 5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상해 의료비,상해 입원일당,암보장,뇌졸증·급성 심근경색증 진료비,7대 질병 수술비,골절치료비 등으로 나눠 80세까지 모든 상해와 질병으로부터 가입자를 집중 보호해준다. 치매 간병비를 신설한 점도 눈에 띈다.70세까지 질병 입원의료비(800만원 한도),질병 입원일당이 보장되는 이 상품은 남자는 20세부터 60세까지,여자는 20세부터 5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보험기간은 80세 만기다.보험기간은 10년납,15년납,20년납이 있다.‘남자 35세,20년납,상해 1급’을 기준으로 대표 플랜에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는 19만 7900원이다. ●삼성생명 ‘무배당 삼성종신보험(1.2)’ 2월부터 적용된 ‘제4회 경험생명표’를 반영,보험료를 한 단계 낮춘 종신보험상품이다.기존 상품보다 매월 5∼15% 정도의 보험료를 덜 내게 됐다.가입자 연령이 70세를 넘어서는 제2보험기간에는 최저 보장금액도 인상돼 지급된다.주계약금액에다 20%를 보태주기 때문에 1억원짜리에 가입했을때는 2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는다. 공시이율을 적용하는 변동금리형 상품으로 제2보험기간의 보장금액이 이율에 따라 변동되는 것은 이전 상품과 설계가같다.특약 조건들도 기존 상품들로부터 고스란히 따왔다.배우자 종신보장 등 13종의 특약 가운데 고객의 입맛대로 골라 다양한 설계를 할 수 있게 했다.보험기간 중 연금·정기보험 등으로 바꿀 수 있는 호환성도 옛 상품구조와 비슷하다. 정상 혈압의 비흡연자에 대해 10% 정도를 할인해 주는 ‘건강우대 특약서비스’도 종전대로 시행한다.남아있는 수명이 6개월 이내로 판명되면 사망보험금의 일부 또는 전액을 미리주는 ‘선지급 서비스’도 계속 실시한다.가입연령은 15∼61세까지다.보험료는 매월 또는 일시납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가입한도는 보장금액 기준으로 최저 500만원부터 15억원까지 다양하다. 손정숙기자 jssohn@
  • 보육시설·학교·병원 새달부터 완전 금연

    오는 7월1일부터 잠실야구장 관람석에서 담배를 피우면 2만원의 범칙금을 물어야 한다.열차통로와 지상 전철승강장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되고,대형식당·PC방·만화방은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을 의무적으로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을 이렇게 개정해 4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7월1일부터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하면 2만∼3만원의 범칙금을 내야 한다.표시 및 구역지정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는 최고 300만원이다. 일반식당이나 다방,패스트푸드점 등 휴게음식점도 영업장 면적이 45평을 넘으면 면적의 절반 이상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금연구역과 흡연구역 사이에는 벽체나 칸막이를 설치해 흡연구역의 담배연기가 금연구역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열차의 통로와 지상역사의 승강장,야구장,축구장 등 1000명 이상 규모의 실외 체육시설 관람석과 통로도 새로 금연구역에 포함됐다.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초·중·고교 등 학교와 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은 ‘금연시설’로 규정,시설 내에 흡연실을 따로 둘 수 없다. 그러나 당초 완전금연시설로 만들려던 정부청사는 금연·흡연구역을 따로 두도록 후퇴했다. 복지부 오대규(吳大奎) 건강증진국장은 “금연시설의 경우 흡연실도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건물 내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못한다고 보면 된다.”며 “이번 조치로 전국에 8만여곳이던 금연구역이 금연시설과 금연구역을 합쳐 33만여개로 늘어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알고 탑시다] 자동차 화재

    ‘꺼진 불도 다시 보자!’ 불조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특히 자동차에서 생긴 화재는 큰 불로 번지기 일쑤다.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재난을 피할 수 있는 만큼 미리 알고 방지하는 게 중요하다. 원격시동장치,경보장치,보조등 등 자동차에 장치들을 과도하게 추가하지 말자.자동차 배선은 철저히 계산돼 설치된다.각종 장치를 추가하면서 배선량이 기준치보다 많아질 경우 열을 받아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전구의 과다 사용도 문제다.보통 자동차에는 55W의 전구를 쓴다.그러나 전조등 밝기를 높인다며 용량이 두배가 넘는 전조등 전구를 쓰는 운전자들이 있다.그렇게 되면 전선이 열을 받아 노란 구리색이 검붉게 변하면서 불을 낼 수 있다. 자동차내 흡연이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재떨이에 휴지나 꽁초가 많아 털어낸 담뱃재에 남아 있던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지는 사례가 있다.또 달리는 차에서 창밖으로 버린 담배꽁초가 다시 뒷좌석 창문을 통해 실내로 들어와 시트를 태우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도 종종 난다. 잔디밭이나 휴지더미위에서 시동을 거는 것은 위험하다.차 하단부 중앙의 촉매변환기는 항상 뜨거운 열을 발생,가연물질에 불을 붙일 수 있다.차에서 시동을 걸어놓은 채 잠을 청하는 일은 삼가자.대부분 차량 화재가 술에 취해 자다가 가속페달을 밟는 바람에 생긴다.운전석에서 음주상태로 잘 경우 무의식적으로 발을 뻗어 가속페달을 밟고,이는 엔진의 회전수를 늘려 배기장치를 가열시키게 된다. 차량 충돌 사고가 일어나면 당장 시동을 꺼야 한다.보통 추돌사고가 나면 합선으로 인한 불꽃이 동시에 생긴다.사고로 연료나 오일이 유출되고 여기에 불꽃이 옮겨 붙으면서 화재로 이어진다. 차량의 소화기를 승객 수에 따라 의무적으로 비치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 [김영두의 그린에세이] 골프장은 각성하라

    골퍼로서 마땅히 준수해야 할 규칙들을 클럽하우스 현관에 붙여 놓은 골프장들이 있다. 정장으로 입장할 것이며,플레이 중에는 깃이 달린 웃옷을 입어야 하고,모자와 허리띠를 착용하라는 기본적인 에티켓을 적어서 붙여 놓은 곳이 많다.더러는 몸에 문신이 있는 사람은 목욕탕 출입을 금지한다는 무시무시한 협박문을 게시한 곳도 있다.또 페어웨이에서는 담배를 피우면 안 된다,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1개월 입장 정지의 징계를 내린다,도박성 내기를 금한다,전반 9홀에서 55타 이상을 기록한 초보골퍼는 연습장으로 돌아가라는 등의 문구가 위용을 자랑하며 걸려 있는 곳도 있다. 나는 골프장에 항의하고 싶다. 옛날에 땀을 뻘뻘 흘리며 테니스를 치는 외국대사를 보고,“저렇게 힘든 일을 하인에게나 시키지.”라고 혀를 찬 임금님도 계시다는데,내가 4시간 넘게 뙤약볕 아래에서 곡괭이질을 한 품삯은 누구에게서 받으라는 말인지 모르겠다.비지땀을 쏟아가며 일한 일당도 못 받게 하는 악덕업자를 타도하자고 머리에 띠를 두르고 데모를 하고 싶지만,데모 품삯은 또 누구에게 청구해야 할지를 모르겠기에,나는 주위의 눈을 피해서 일당을 버는 방법을 쓴다. 내기를 할 때는 바둑알을 카지노의 칩처럼 쓴다.라운드를 마친 후에,바둑알 하나가 천원이냐,만원이냐를 따지느라 주먹다짐이 일어나고 친구의 의리를 끊는 사건이 발발하기도 하지만,우리의 도박은 쥐도,새도,도깨비 팬티를 입은 캐디도 모른다. 또 있다.왜 문신을 한 사람은 목욕탕에 못 들어가게 하느냐는 말이다.제 몸에 제가 그림 좀 그리고,구멍 뚫어 고리를 걸고,실리콘이나 구슬 박아 넣는데,골프장측에서 무슨 도움을 주었는지 묻고 싶다.골프장은 반성하고,각성하라. 거의 모든 건물에서 실내금연을 실시한다.그러나 실내에서도 구멍에 넣었다 뺀 다음에는 대부분의 흡연자들은 끽연을 한다.실내골프장이라면 이해를 해주겠다.하지만 골프코스는 산좋고 물좋은 야외에 있다.그런 곳에서 구멍에 넣었다 뺀 다음에는 무엇을 하란 말인가.‘쿵쿵따리 쿵쿵’이나 하란 말인가. 나도 아들녀석을 불러놓고는 근엄하게 타이른다.“신체발부는 수지부모니 머리카락을 염색하거나 귀를 뚫거나 이상한 곳에 이상한 것을 넣을 요량이거든 이 엄마와 상의해야 하느니라.도박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니 섣불리 접근하지도 말 것이며,담배는 건강을 해치고 중독성이 강해서 한 번 인이 박이면….” 소설가·골프칼럼니스트 youngdoo@youngdoo.co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