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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매일 상반기 소비자 만족 히트상품 / 본상

    ●오리엔트골프 야마하 인프레스 오리엔트골프의 ‘야마하 솔루션' 이론은 평균 타수를 기준으로 세 그룹을 제시한다. 각 그룹마다 적합한 인프레스 드라이버를 소개한다. 1그룹은 평균 타수가 100~109인 골퍼로 인프레스 G를 사용함으로써 드라이브를 더 편하게 할 수 있다. 평균 타수가 90~99인 2그룹의 골퍼는 강력한 탄도를 제공하고 비거리에 중점을 둔 인프레스 D를 사용한다. 마지막 3그룹은 평균 타수 80~89의 골퍼로 임팩트 컨트롤을 강조하고 좌우 사이드 스핀이 가능한 인프레스 V를 사용한다. ●골프코리아 랭스필드 풀세트 LF-401 Ⅱ는 2004년형 풀세트로 기존 LF-401보다 디자인이나 소재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드라이버 헤드용량은 370cc으로 스윗스팟이 넓어 안정된 타구감과 적은 미스샷 및 방향성을 향상시켰다. 페어웨이우드는 유틸리티클럽으로 저중심 설계하여 정확한 임팩트가 가능하다. 샬로페이스 형태로 제작하여 가장 쉽고 정확히 볼을 띄울 수 있다. 아이언은 언더컷 스타일로 안정된 어드레스를 유지시켜 준다. ●미체원 산후조리원 미체원의 산후 재활 치료는 크게 5단계로 나눌 수 있다. 양한방 협진 진료를 통해 산후 질환의 원인을 정확히 찾아내는 1단계, 산후 회복 능력을 높이기 위한 한방 및 양방 치료의 2단계, 척추, 골반, 관절의 이상 상태를 교정하고 자세를 바로잡아주는 3단계와 근육을 이완시켜주면서 울혈이나 부종 등을 감소시켜주는 4단계가 있다. 마지막 5단계는 자세 교정을 위한 운동 및 골반의 안정성을 위한 B&S 운동 치료다. ●삼화기연 삼화절전기 삼화절전기는 공급전압의 변동률에 따라 출력전압을 승압 또는 강압하여 항상 일정한 전압을 전기제품에 공급한다. 또 부하전류의 증감에 따른 전압 변동률이 없어 전기제품을 보호하고 수명과 성능을 향상시키는 전압 자동조절 및 잉여전력차단 절전기다. 삼화기연은 에너지절약형 삼화전동기 및 EMS를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태양광발전시스템을 개발한 전기분야 전문기업이다. ●천광애드컴 향림베개 김일성 장수 연구소 출신 석영환 선생이 북에서 얻은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 과학(세라믹)과 전통의학(약초)을접목시켜 개발했다. 약초를 많이 넣을 경우 두통이 생기는 기존 약초 베개를 개선한 제품으로 바이오 세라믹을 첨가하여 불편한 점을 해결했고 기능도 향상 시켰다. 머리 돌출 부분을 베개가 흡수해 머리에 저항이 없으며 베개의 상하부분을 곡선으로 디자인해 목을 편안하게 해준다. ●기탄교육 기탄 급수한자 빨리따기 ‘기탄 급수한자 빨리따기'는 초등생 전용 급수한자대비 수험서로 4~8급의 과정별로 분권화 돼 있어 체계적 시험준비가 가능하다. 또 출제유형을 꼼꼼히 분석한 기출예상문제 뿐만 아니라 실제 시험지와 똑같은 모양과 유형의 모의 한자능력검정시험이 수록돼 실전대비에 큰 도움을 준다. 만화, 전래동화, 수수께끼, 고사성어 등 지루하지 않는 학습법으로 학습효율성을 높였다. 별도 부가학습 없이 기초부터 응용까지 끝마칠 수 있다. ●삼진기획 구멍가게 ‘구멍가게'는 저자 부모님이 실제 꾸려나갔던 구멍가게를 배경으로 직접 겪었던 일들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따라서 심리묘사가 솔직하고 각 인물들이 살아 있는 듯 생생하다.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100여 명의 사전 모니터제를 통해 참신하면서 날카로운 의견들을 반영, 각각의 독립적인 에피소드를 시간 순으로 배열해 소년이 성장해 가는 과정이 보다 잘 전달된다. 책 뒷 표지에 실린 독자들의 진솔하고 솔직한 감상평은 친근감과 신뢰감을 준다. ●삼성당 학습만화 시리즈 한국데카르트의 논술 학습 만화(한국의 역사, 세계의 역사), 학습 만화(과학백과)를 보면 논술걱정이 사라진다. 역사 및 과학의 기초와 역사 논술 문제를 생동감 넘치는 만화를 통해 재미있고 쉽게 엮었다. 또 ‘한국의 역사', ‘세계의 역사' 모두 주제별 관점으로 엮은 별책을 두어 서로 다른 측면에서 역사를 이해하는 재미를 주고 있다. ‘과학백과'는 우리 주변의 신기한 자연 현상에서부터 첨단 과학 분야에 이르기까지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는 과학적 내용을 광범위하게 실었다. ●해태음료 슈퍼 팬돌이 해태음료의 올해 첫 신제품이기도 한 ‘슈퍼 팬돌이'는 2001년 판다 곰을 의인화한 팬돌이 캐릭터를 컨셉트로 해태음료의 대표 제품인 주스의 특성을 가미한 어린이 캐릭터 과즙음료다. 오렌지와 포도, 두 가지 맛을 선보이며 각각 바나나와 딸기 향을 첨가해 어린이에게 신기하고 색다른 맛을 느끼게 했다. 오렌지, 포도 과즙에 함유된 기본적 비타민 외에도 골격 형성에 좋은 칼슘과 성장 발육에 도움을 주는 클로렐라 추출물을 첨가했다. ●롯데칠성 델몬트 망고 지난 1월 22일 출시된 ‘델몬트 망고'는 출시 5개월 만에 5000만 캔 판매를 돌파했다. 20% 이상 퓨레 과즙을 사용해 풍부한 과즙감과 달콤한 맛을 살린 것이 폭발적 인기 원인이다. 또 해외여행 증가로 인한 망고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 상승도 한 몫 했다. 디자인은 노란 바탕에 그린 색상을 가미해 고급스럽고 눈에 띈다. 망고 원산지 필리핀의 보라카이 해변을 배경으로 한 이효리의 독특한 ‘망고송' 광고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를 극대화시켰다. ●동화약품공업 비타천플러스 마시는 비타민C, ‘비타천플러스'가 각광받고 있다. 1병(120ml)에 비타민C 1200mg이 함유돼 있다. 또 타우린, 비타민B, 판토텐산칼슘, 니코틴산아미드 등 다양한 기능성분도포함돼 있다. 흡연 시 비타민C가 파괴된다는 연구결과와 비타민C 효능에 대한 관심증가에 따라 ‘비타천플러스'의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다. 특히 젊은 여성층은 피부미용에, 남성층은 피로회복에 있어 인기가 높다. 디자인은 노란색을 바탕으로 20~30대의 젊은 감각을 살렸다. 청학동 훈장으로 유명한 김봉곤씨를 모델로 ‘하늘천 따~지, 비타천 따~지'라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묘사한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남양유업 임페리얼 드림 XO ‘임페리얼 드림 XO'는 ‘임페리얼 드림'의 후속으로 남양유업에서 올해 2월 새로 출시한 제품이다. 단백질의 체내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저분자화된 유단백을 사용하고 모유의 두뇌성분과 면역성분 등을 배합하여 모유에 보다 가까운 유아식이다. 기존 모유화 프로젝트를 계승하여 6가지 XO프로그램으로 확대 재편하였다. 즉 알러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두뇌, 면역, 성장, 소화흡수, 변성의 5가지 차원에 저항원성 개념을 포함시킨 것이다. 특히 저항원 설계, 면역강화성분, 변성개선 측면이 두드러지게 개선됐다. 지방산의 구조를 모유에 가깝게 조정했기 때문에 개선된 변성을 기대할 수 있다 ●매일유업 매일우유ESL 매일유업은 모든 제조과정을 무균화하여 우유 본래 맛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 매일우유ESL을 지난 3월 출시했다. ESL(Extended Shelf Life)시스템이란 원유의 병원성 미생물 및 유해효소의 살균과정, 그리고 제조 및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오염을 차단하여 모든 제조과정의 완벽한 위생설비를 이룬 무균화 과정을 말한다. 이 ESL시스템으로 만들어진 우유가 매일우유ESL이다. 신선도와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냉장조건에서 최대 60일까지 상하지 않고 보존 가능하다. 이는 우유의 보존력이 뛰어나고 품질이 월등히 향상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광동생활건강 광동키앤지 아나운서 겸 MC로 활약 중인 유정현씨를 광고 모델로 한 ‘광동키앤지'는 유아나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는 영양보충용 식품이다. 천연 칼슘 11가지 중 흡수율이 가장 높은 해조칼슘과 젖산철 및 카제인포스포펩타이드(CPP)와 비타민D3을 함유했다. 시력개선 효과로 더 알려진 빌베리 추출물은 혈액순환을 돕고 세포의 산화를 억제한다. 또 무기질의 공급을 위해 아가리쿠스분말, 홍화씨, 스피루리나, 동충하초 등이 포함돼 있으며 연골과 피하조직의 생성을 돕는 상어연골과 콜라겐도 함유하고 있어 뼈의 밀도를 높여 준다. ●지웰라이프 오감도 ‘오감도'는 국산 감자분말을 주원료로 하고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소비자 건강을 생각한 라면이다.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특허를 획득한 해산물 추출 식이섬유와 해조칼슘을 첨가해 현대인의 섬유질 부족 현상을 해결했다. 홍보에 있어 소비자 건강을 위해 국산 원료로만 만들어진 건강라면이란 컨셉으로 온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장 건강까지 생각한 기능성 라면임을 부각시켰다. 10개 주요일간지의 올해 상반기 히트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국, 일본, 대만, 중국 등 해외시장으로의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대원사이언스 서포트세븐 대원사이언스를 통해 수입되는 ‘서포트세븐(Support7)'은 일본국 사나그룹 산하의 히데약품(주) 생명과학연구팀이 남여 공용으로서 개발한 기능성 특수 영양식품이다. 약용호박종자 추출엑기스와 이소플라본 및 비타민E 등을 과학적으로 배합하여 요실금, 전립선비대, 갱년기장애, 골다공증, 성인병예방, 항암, 노화방지 등 7가지의 특별한 효과가 있다. 미국식품의약청(FDA)의 안전도테스트를 통과하였으며, 천연식물성 재료의 가장 좋은 성분만을 추출해 부작용이 없다.
  • 금연심포지엄서 각계 공방 / 붚타는 담뱃값

    ‘담뱃값 올려야 하나,말아야 하나.’ 담뱃값 인상을 놓고 말들이 많다.보건복지부가 담배가격을 3000원대로 올리겠다고 발표하면서부터 공방이 한창이다. 당장 1200만명에 달하는 흡연자들이 발끈하고 나섰다.내 주머니에서 돈이 더 나간다는데 반발하는 것은 당연하다.소득 및 복지수준은 선진국에 못미치면서 담뱃값만 선진국 기준을 따르냐는 불만이다. 하지만 폐암 사망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청소년·여성 흡연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 때문에 ‘찬성여론’도 만만치 않다. 정부부처 내에서도 ‘갈등’은 진행형이다.복지부와 달리 물가상승 등을 우려하는 재정경제부는 대폭 인상에 반대하고 있다. 27일 국립암센터에서는 ‘건강증진 및 금연심포지엄-담배가격’이 열렸다.담배농가 대표,학계,흡연자 대표,복지부·재경부관계자 등이 모두 모여 ‘백가쟁명식’ 난상토론을 벌였다. ●2010∼2020년 흡연 피해 최고조 서울대 의대 김용익 교수는 우리나라 국민의 흡연으로 인한 피해는 2010년대 중반에서 2020년 사이에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통상 흡연 피해는 20여년 뒤에 나타나는데,1990년대 중반에 우리나라 국민의 1인당 담배소비가 정점에 이르렀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80년대 이후부터 매년 6.5%씩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폐암 사망자도 갈수록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때문에 담뱃값 인상은 ‘하면 좋고,안 하면 아쉬운’ 정책이 아니라 필연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다만 흡연자의 반발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매년 500원씩 앞으로 10년간 5000원을 올리자.”고 제안했다. ●담뱃값 인상은 ‘병주고 약주기’ 담배농가들은 담뱃값 인상으로 소득이 줄 게 뻔해 반대하고 있다. 오세권 광주엽연초 생산협동조합장은 “한 갑당 1000원을 올려 1150원의 건강증진기금을 부과하겠다는 복지부의 발상은 병주고 약주자는 것”이라고 비난했다.굳이 담뱃값을 올리겠다면,현재 갑당 10원인 담배농가를 위한 기금을 50∼60원으로 올려 담배농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값싼 중국산 밀수 증가 우려 재경부는 부처간 협의가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았지만,대폭 인상에는 반대하고 있다.물가상승,세수감소도 문제지만 3000원 이상으로 급격하게 오르면 밀수가 급증하게 될 것으로 우려했다. 이철휘 국고국장은 “현재 중국과 담배 가격차이는 2배 정도지만 3000원대가 되면 5배로 차이가 커져 중국을 비롯,필리핀,베트남 등지로부터의 ‘담배 밀수’가 성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정경수 한국담배소비자보호협회장도 “일방적 담뱃값 인상보다는 시장논리에 맡겨야 한다.”면서 “담뱃값을 굳이 올리겠다면 2006년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건강부담금을 ‘흡연자보호기금’으로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노타이 “NO”/ 불황속 깐깐해진 기업분위기

    A은행 한 지점에서 일하는 최모(30) 대리는 정신 교육을 톡톡히 받고 있다.2주에 한번씩 시내에 있는 본사로 아침 7시까지 출근해 전체 임직원들과 함께 업무관련 강의를 듣고 있다.경기위축을 이겨내기 위한 정신 재무장이 수업의 취지라는 설명이다. B백화점도 점포별로 매일 오전 8시∼8시40분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에서 ‘더욱 더 친절히 모시겠습니다’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출근하는 고객들에게 아침 인사를 하고 있다.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기업 문화가 최근 달라지고 있다.자율적인 분위기에서 깐깐하고 권위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근무시간에 집중하라 삼성전자는 평일 집중근무시간제를 도입,부서장에 일임했다.평일 오전 1∼2시간,오후 1∼2시간씩 시간을 정해 흡연을 위한 자리이동이나 사적인 전화 등을 못하게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도 조직 및 업무 활성화를 위해 ‘베스트 Five’ 운동에 나섰다.▲베스트 오피스 ▲베스트 커뮤니케이션 ▲베스트 도큐먼트 ▲베스트 서포트 ▲베스트 프로세스 등을 통해 보고서 간결화,회의시간 축소등 업무의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특히 일부 부서는 오전 9∼10시,오후 3시10분∼4시에는 전화 안받기 운동까지 펼치고 있다. 근무 복장도 과거로 돌아가고 있다.삼성패션연구소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시청,강남,삼성역 등 주요 지역 역에서 출근시간대 남성 직장인의 복장 경향을 조사한 결과,올해는 넥타이를 맨 정장 차림이 전체의 63.1%로 지난해(54.1%)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넥타이 착용 비율은 1999년 62.5%를 기록하며 잠깐 반등한 것을 제외하곤 지난 97년부터 2001년 사이에 66.6%에서 45.4%로 줄곧 감소하다 지난해부터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 평일과 토요일로 나눠 보면 평일에는 73.5%,토요일엔 37.8%만이 넥타이를 착용해 큰 차이를 보였지만 토요일 넥타이 착용률도 작년(35.3%)에 비해서는 높아졌다. ●음주 문화를 바꿔라 현대·기아차는 직원들에게 골프·룸살롱·술자리를 자제토록 하는 등 비상경영체제로 돌입했다. 관계자는 “2차 장소에서 이뤄진 비용은 아예 회계처리를 해주지 않고 있어 개인 돈으로 먹지 않는 한 1차에서 끝낼수밖에 없는 분위기다.”면서 “그나마 식사만 하는 회식 자리도 드물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도 부서 회식때 ‘2차’나 ‘폭탄주’ 등의 자제를 권고하는 ‘건전 음주문화 캠페인' 사내방송을 지속적으로 내보내고 있다. ●기업간 네트워크 활성 옥션,드림위즈 등 100여개 IT기업 홍보 담당자들이 ‘키픈클럽’이란 모임을 결성했다.인터넷·e비즈니스·게임·보안·정보통신·컴퓨터 등 각 분야의 홍보업무에 도움이 되는 초청 강의와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1500개 벤처업체 홍보담당자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홍보 네트워크도 결성될 예정이다.안철수연구소·터보테크·비트컴퓨터 등 8개 벤처기업의 홍보담당자들은 내달 3일 총회를 갖고 ‘벤처홍보네트워크’를 결성한다.경기침체로 기가 죽은 업계전반의 분위기를 되살리는데 일조한다는 목표를 세운 이 모임에 이미 100여개 업체 홍보담당자들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 산업부 종합 golders@
  • [데스크 시각] 담뱃값 올리겠다는데…

    며칠전 택시를 탔더니 운전 기사가 “담배 피우십니까.”하고 물었다. “뭐 가래가 나와 끊긴 했는데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끊기 어려운거라….”내 말을 듣고 그 기사는 이렇게 말했다.“이번 기회에 담뱃값을 아예 5000원 이상으로 올렸으면 좋겠어요.만원도 괜찮고요.그래야 돈 아끼려고 안 피울 것 같아요.”그는 정부가 국민건강을 내세우면서 담뱃값을 1000원 올리려는 것은 아무래도 세금을 더 걷기 위한 수단 같이 느껴진단다.“담배 피우던 사람이 그 정도 올렸다고 끊겠습니까.” 흡연자들이 담뱃값 인상에 대단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담뱃값을 올리면 똑같은 담배를 피우면서 지출만 늘어나니 당연한 일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96년 이후 네 차례 담배 가격을 올렸다.인상률은 11.4∼16.9%였다.그러나 담배 판매량은 네 차례 모두 인상 2∼5개월 후에는 인상하기 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이는 담배 가격을 조금 올리는 것은 그 목적이 단지 세수 확보를 위한 것일 뿐이라는 증거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흡연자들이 소비한 담배는 46억갑.1000만명이 넘는흡연자들이 매일 한갑쯤 피웠고 금액으로는 국산·외제 담배를 합쳐서 8조원이 넘는다. 1갑에 1800원인 타임의 경우 담배소비세(510원),지방교육세(255원),부가가치세(164원),건강증진기금(150원),경작농민안정화기금(10원),폐기물부담금(4원) 등 1093원이 세금이다.보건복지부는 이들 세금 가운데 건강증진기금을 현재보다 1000원 올리겠다고 의욕을 보이고 있다.한해 걷히는 건강증진기금을 대략 7000억원에서 4조원 이상으로 대폭 늘려 만성적자를 보이고 있는 건강보험 적자를 메우고 난 뒤 남는 것은 금연프로그램의 운영 등 건강증진사업에 쓴다는 복안인 것 같다. 그러나 이런 발상은 문제가 있다.건강증진기금을 늘려 건강보험 적자를 메우는 것은 잘못이다.건강보험 적자는 건감보험료를 올려 해결하는 것이 정도(正道)이고 늘어난 건강증진기금은 흡연자를 중심으로 국민건강을 돌보는 데 써야 한다. 정부가 진정으로 국민건강을 걱정한다면 가격을 올리는 방안보다 먼저 해야 할 것들이 있다.담배 광고를 규제하는 것이다.잡지 등 어떤 매체에도 담배 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하면 특히 청소년이나 여성 흡연자의 증가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마약처럼 중독성이 있는 담배의 해악이 얼마나 무서운지 정부가 앞장서서 적극 알리는 일도 병행해야 한다.금연프로그램도 원하는 사람에게는 가까운 보건소 등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면 흡연자가 크게 줄어들 것이다.담배 사업도 외국처럼 민영화해야 한다.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흡연율은 65.6%(2002년 기준)로 세계 최고 수준인 반면 미국은 성인 남성의 흡연율은 27.6%밖에 안 된다.우리의 담배 한 갑 가격은 평균 1800원,미국은 평균 4000원.국민소득을 감안하면 미국인이 담배 한 갑을 사는 데 경제적으로 부담을 덜 느끼지만 흡연율은 훨씬 낮다.왜 그럴까? 미국 정부와 금연운동단체 등 시민단체가 담배를 ‘건강의 적’으로 규정하고 앞장서서 금연정책을 밀어붙인 덕택이다. 정부가 진정 국민건강을 걱정한다면 이 방법을 먼저 쓰고 그래도 부족하다면 담뱃값을 1000원이 아니라 5000원이나 1만원으로 대폭 올리는 방안을 써도 늦지 않을 것이다. 유 상 덕 생활레저부장
  • 새달부터 달라지는 것들 / 학교·병원서 담배피우면 범칙금

    휘발유와 다른 유종의 가격차 축소 방침에 따라 오는 7월1일부터 경유와 액화석유가스(LPG) 등의 소비자 가격이 오른다.또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연장되고 투기과열지구에서 조합주택조합원의 지위 양도 금지가 강화되는 등 부동산 제도가 크게 바뀐다.‘5·23대책’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규칙 개정에 따른 조치다. ●경유,LPG 등 가격 인상 2006년까지 휘발유:경유:LPG의 가격비가 100:75:60이 되도록 한다는 에너지세율 조정 계획에 따라 유종별 교통세와 특별소비세율이 변경된다.경유는 ℓ당 교통세 부과액이 232원에서 261원으로,LPG는 ㎏당 203원에서 297원으로 각각 오른다.등유는 특별소비세가 ℓ당 107원에서 131원으로,중유는 6원에서 9원으로 각각 오르는 반면 휘발유는 586원에서 572원으로 내린다. 휘발유는 주행세가 그만큼 오르므로 소비자가격에 변동이 없으나 경유는 교통세와 교육세,부가가치세가 추가로 붙어 ℓ당 49원 오르고 LPG는 ㎏당 122원이나 인상된다.등유와 중유는 부가세를 포함해 ℓ당 26.4원과 3.3원이 각각 오른다. ●금연구역 확대 실시 간접 흡연 피해를 막기 위해 7월1일부터 병원,어린이집,학교를 흡연 시설 설치가 불가능한 ‘금연시설’로 지정한다.또 열차통로,전철지상 플랫폼,축구장 등 실외 체육시설,공중이 이용하는 사무실과 회의실,승강기와 화장실,복도는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전자오락실과 PC방,만화방과 45평 이상 일반·휴게 음식점은 영업장의 절반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 ●방카슈랑스제 도입 보험회사뿐 아니라 보험대리점 자격을 취득한 은행,증권,상호저축은행도 보험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다음달부터 저축성 보험,2005년 4월부터 보장성 보험을 팔수 있고 2007년 4월부터는 모든 보험을 비보험 금융기관이 취급할 수 있다.그러나 은행 등에서 보험을 팔면서 대출 등과 연계해 끼워팔거나 보험료를 대출 거래에 포함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증권시장 퇴출기준 강화 최저주가기준,시가총액기준이 신설된다.거래소 종목의 경우 주가가 30일간 액면가의 20%를 밑돌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가 60일간 10일 연속 또는 20일 이상20% 미만으로 하락할 때 퇴출된다.30일간 시가총액이 25억원 미만일 때 관리종목이 된 뒤 이후 60일간 10일 연속 또는 20일 이상 25억원을 밑돌아도 퇴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최저 주가 퇴출기준이 액면가 20% 미만에서 30% 미만으로 상향조정된다.30일간 시가총액이 10억원을 밑돌면 관리 종목으로 지정된다.이후 60일간 10일 연속 또는 20일 이상 10억원 미만으로 떨어질 때 퇴출되는 시가총액 기준도 신설된다. ●보험회사의 자본금 또는 기금 요건 완화 보험회사가 일부 사업만 하고자 할 때도 100억원 이상의 자본금 또는 기금을 요구하던 것을 8월부터는 최저 자본금 50억원으로 완화한다.이에 따라 보험시장 진출이 수월해진다. ●보험회사의 겸영·부수 업무 규제 완화 보험회사가 보험 이외 사업을 영위할 때 무조건 금융감독위원회 인가나 허가를 받도록 해왔으나 8월부터는 해당 법령에서 허용한 업무,금감위가 인가한 업무,대통령령이 정하는 부수 업무에 대해서는 인허가를 면제한다. ●주요 기초 원자재 관세율 인하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현재 5%인 원유의 관세를 3%로 낮추고 철광석,나프타,망간광,연광,티타늄,석탄,천연가스는 무관세가 된다. ●기업결합 신고 범위 확대 외국기업간 기업결합과 국내기업과 외국기업의 결합도 결합 당사자 한쪽의 자산 또는 매출이 1000억원 이상이면서 동시에 한국내 매출액이 30억원 이상이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해 결합 심사를 받아야 한다. ●자동차 연료첨가제 관리 강화 자동차연료 제조업자가 사용하는 첨가제 이외에는 최대 첨가 한도를 1% 미만으로 제한해 첨가제를 연료로 변칙 사용하는 것이 규제된다.아울러 휘발유용 첨가제는 0.55ℓ 이하,경유용 첨가제는 2ℓ 이하 용기에 담아 제조하도록 의무화된다. ●서비스분야 인력난 해소를 위해 취업관리제 일부 요건 완화 한·중 수교 이후 한국 국적을 취득한 중국 동포가 초청하는 8촌 이내 혈족 또는 4촌 이내 인척도 방문 동거 사증(F-1-4) 발급 대상에 추가된다.또 젊은층을 선호하는 서비스 분야의 특성을 고려해 방문 동거 사증 발급 대상자의 연령이 기존의 만 40세 이상에서 30세 이상으로 하향조정된다. ●항만운영 광양항을 이용하는 컨테이너화물에 대한 화물 입출항료를 전액 면제한다.광양항을 제외한 다른 항만은 환적화물에 대한 화물입항료 감면 폭을 20%에서 50%로 확대한다. ●금괴 수입 부가가치세 면제 면세수입 추천을 받아 금괴·골드바 등을 수입할 때에는 3%의 관세만 내면 되고,부가세(10%)는 면제받는다.부가세 면제 대상은 원재료의 순도가 99.5% 이상인 금이다.추천기관은 대한상공회의소,귀금속가공업협동조합연합회,선물거래소,자금중개(주) 등이다. 주병철 손정숙기자 jssohn@ 300가구 넘는 주상복합 청약예금 가입자에 공급 ●주택공급 규정 까다롭게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연장된다.현재는 주택공급 계약일로부터 1년이 지나거나 중도금을 2회 이상 내면 분양권을 사고팔 수 있지만 다음달부터는 소유권 이전등기를 완료해야 된다. 사업계획을 받아야 하는 주상복합 아파트 범위도 확대된다.지금까지는 주택 연면적이 90% 이상인 경우에만 사업승인을 받았으나 앞으로는 300가구를 넘는 단지도 사업승인을 받아야 한다.이렇게 되면 반드시 청약통장 가입자를 상대로 공개 분양을 해야 한다. 재건축 아파트 후분양이 실시된다.지금은 착공과 동시에 분양할 수 있지만 다음달부터는 전체 공정의 80%가 넘어야 공급할 수 있다. ●재건축 사업 강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으로 재건축 사업의 진행 절차 및 지정요건 등이 강화된다. 우선 재개발에 적용됐던 기본계획수립이 재건축·주거환경정비사업으로 확대된다.조합과 시공사 공동사업으로 진행되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조합 단독사업으로 바뀌고,시공사는 도급자로만 참여할 수 있다. 시장·군수에게 재건축 안전진단 실시 여부 판단 권한을 주어 사업승인 결정을 내리도록 했으나,7월부터는 안전진단 실시여부 판단은 시장·군수에게 주되 필요하면 시·도지사가 사업 시기 등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해 무분별한 재건축 사업승인을 막기로 했다. 재개발조합 설립 동의 요건이 토지 등 소유자의 3분의2 이상에서 5분의4 이상으로 강화됐다. 재건축 시공을 하는 건설사는 시공보증을 의무화하고,재개발·재건축 사업시 조합의 업무를대행하거나 자문할 수 있는 컨설팅제도가 도입된다. 류찬희 기자 chani@
  • 골초공무원 무료금연침 시술

    “‘골초’ 공무원들도 이번 기회에 꼭 끊으세요.” 보건복지부가 정부과천청사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금연침을 놔준다.복지부의 요청을 한의학계가 흔쾌히 받아들여 이뤄졌다.복지부로서는 담뱃값 인상 추진으로 최근 ‘금연’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를 최대한 이어가자는 판단에서 행사를 기획했다. 청사내 후생관 지하1층 의무실에 한의사(공중보건의) 2명을 배치,시술을 해준다.한번에 1000원 정도의 비용은 복지부가 부담한다.기간은 24일부터 7월4일까지다.일단은 과천청사 공무원들만 대상이지만,청사를 찾아오는 일반인들도 희망하면 금연침을 놔줄 계획이다.효과가 좋으면 기간을 연장하는 한편 전국 173개의 보건소에서도 무료로 금연침을 놔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금연침은 귀에 놓는 ‘이침’으로 보통 3∼5회 정도 맞으면 담배맛이 떨어져 담배를 멀리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대한한의사협회가 금연침을 맞은 흡연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2%가 시술후 완전금연에 성공했고,47%는 흡연량이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관계자는 “공무원이 금연운동에 앞장서야 한다는 판단에서 한의사협회의 협조를 얻어 무료 금연침시술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건강비용 급증 담뱃값 올려야”이종욱 WHO 신임 사무총장

    “흡연으로 인해 지출되는 막대한 건강비용을 고려하면 국내에서도 담뱃값은 올려야 합니다.” 이종욱(李鍾郁·사진) 세계보건기구(WHO) 신임 사무총장은 24일 보건복지부를 방문,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국제기구에 진출한 최고위직 한국인인 이 총장은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56차 세계보건기구 총회에서 제6대 사무총장으로 선출됐으며,다음달 21일 정식 취임한다. 담뱃값 인상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데. -담뱃값을 올리면 흡연율이 확실히 줄어들며,건강비용을 생각하면 조세수입 때문에 담뱃값을 올릴 수 없다는 논리는 말이 안된다.청소년흡연을 막기 위해서라도 인상은 불가피하다. WHO 수장으로서의 목표는. -2005년까지 에이즈 치료약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등 세계적으로 4000만명에 달하는 에이즈환자의 치료와 예방에 주력하겠다.장기적으로는 2015년까지 아동건강·빈곤퇴치 등의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북한은 기초의약품 생산시설과 혈액공급체계 등 모든 게 열악하다.이런 점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 대북 원조에 많은 나라가참여하도록 유도할 작정이다. 지난 23일 노무현 대통령과의 면담내용은. -국민총생산(GNP) 대비 0.06% 수준인 해외원조기금(ODA)을 0.2%까지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담뱃값인상도 강조했는데 불가피성을 잘 알고있는 것 같았다.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이종오 위원장이 이 총장의 친동생이다.이 총장은 26일 제네바로 떠난다. 김성수기자 sskim@
  • 미래엔 남자가 더 장수 / BBC “여성 음주·흡연율 높아져”

    대부분의 국가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나 있으나 영국에서 이러한 추세가 금세기 말이면 뒤집어질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BBC 방송은 최근 발표된 조사에서 지난 수년간 남성의 평균 수명이 꾸준히 늘고 있는 반면 여성의 경우,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보도했다.방송은 남녀간 수명의 격차가 점차 좁혀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앞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오래 살 날이 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여성 수명 단축의 요인은 한마디로 여성 생활패턴의 남성화다. 높은 흡연율,잦은 음주와 사회진출 확대로 인한 업무 스트레스가 여성들의 건강을 해치는 3대 적으로 꼽혔다. 특히 여성 흡연자 증가가 가장 큰 문제.26∼34세 여성 흡연율은 35%로 아직까지 남성(40%)보다 낮지만 담배에 노출되는 연령이 남성보다 낮아지고 있으며 여성들은 한번 피우면 쉽게 끊지 못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의견은 엇갈리고 있으나 여성들에게 ‘남자처럼 살다가는 성공은커녕 남자처럼 죽을 수 있다.’는 경종을 울리기에 충분하다는 데 이의가 없다고 방송은 전했다. 박상숙기자 alex@
  • 의사들도 금연대열 동참한다 / 내일 전국 의사 금연선포식

    ‘의사도 금연대열에 동참한다.’ 전국 8만여명의 의사를 회원으로 둔 대한의사협회는 26일 서울 이촌1동 의협회관에서 ‘전국 의사 금연선포식’을 갖는다.이 자리에는 이종욱 WHO 사무총장,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문태준 전 세계의사회장,박종웅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의협이 금연선포식을 갖는 것은 지난 5월 취임한 김재정 회장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김 회장을 비롯, 신임 의협집행부는 의사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강조해 왔는데,‘금연운동’을 첫번째 과제로 삼았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담뱃값 인상을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국가적인 금연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동조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의사 금연선언서’도 채택된다.의사 회원이 가능한 한 많이 금연을 할 수 있도록 전국 모든 병·의원을 금연구역으로 정하고,기존 흡연자들이 하루빨리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의사들이 앞장서겠다는 다짐 등이 포함된다.현재 인터넷을 통해 의사들의 흡연율을 조사하고 있는데 이날 행사에서는 결과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의협 권영진 사회참여이사는 “‘건강지킴이’로서 의사들이 자발적으로 금연을 실천해 모범을 보이겠다는 의미”라면서 “의사들의 금연으로 청소년들이 금연을 당연시하도록 유도하는 효과도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 편집자에게/ 방송이 ‘언어파괴’ 앞장서면 안돼

    -‘KBS2 ‘막말’ 가장 심하다’기사(대한매일 6월17일자 29면)를 읽고 요즘 학교에서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알아듣지 못할 때가 종종 있다.이럴 때 더욱 크게 세대 차이를 느끼는 것은 비단 나만의 정서는 아닐 것이다.인터넷 카페의 게시판을 들여다보면 이런 이질감은 더욱 커진다.일본어,숫자,특수 기호 등을 조합한 일명 도깨비 문자들이 판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현상들을 두고 어떤 이들은 정보화 사회가 가져 온 불가피한 산물이며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가볍게 여기기도 하지만,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옛날에도 청소년들만 사용하는 은어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이렇게까지 언어 규범의 근본을 흔들어 놓을 정도까지는 아니었기 때문이다.규범의 무시와 파괴!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이러한 도덕적 해이가 청소년들의 언어 생활에서 고스란히 재연되고 있다고 단정한다면 과연 지나친 억측일까? 여기에 아주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 바로 방송 매체이다.영향력이 막강한 방송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잘못된 말이나 비속어들을 사용하고 있으니,방송의 영향을 많이 받는 요즘 청소년들이 무엇을 보고 생각하겠는가! TV 드라마에 흡연 장면을 방영하지 않기로 한 용기와 지혜가 언어 분야에도 적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그래서 더욱 간절하다. 이두희 서울사대부고 교사
  • 쉬어가기˙˙˙

    의사들은 흡연자더러 매년 흉부 X-선 검사를 하도록 권한다.그러나 이런 검사는 별 의미가 없다.미국 국립암연구소가 지난 71∼83년 사이 9211명의 남성 흡연자를 대상으로 4개월에 한번씩 6년동안 흉부 X-선촬영으로 폐암에 의한 사망률을 분석했다.그 결과 337명이 폐암으로 사망했는데 이는 1년에 한번씩 검사를 했던 다른 그룹과 아무런 차이가 없는 것이었다.결국 폐암을 예방하는 길은 금연 말고는 없다는 뜻이었다.
  • 2004학년 전문대 입시요강 / 대학별 다양한 이색전형

    대구 지하철참사 희생자 가족,여군 전역자,애견대회 입상자,개인 홈페이지 운영자,가업 계승자,장의업 운영자,자동차 기계에 관심 있는 여학생…. 올해 전문대 입시에서도 수시와 정시모집에서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을 통해 독특하고 이색적인 전형기준들이 선보인다. 수시모집에서 경북과학대·신성대·천안외국어대·충북과학대 등 103개교는 고교 졸업후 5년이 넘거나 25세 이상인 만학도를,강원관광대·경동정보대·대구보건대 등 6개교는 간호와 유아교육에 관심이 있는 남학생을 특별전형으로 뽑는다. 나주대·송원대·충청대 등 47개교는 전업주부를 모집한다.강원전문대·공주영상정보대·두원공과대·연암축산원예대 등 29개교는 소 10두,돼지 500두,닭 100수 이상의 양축농가 자녀를 선발한다.목포과학대·제주관광대 등 24개교는 모집단위와 관련된 가업 계승자에게 지원자격을 준다. 또 삼육의명대는 동물관련 자격증 소지자를,김천대 등 4개교는 애견대회 입상자를,김천대·성덕대·혜천대는 동물병원 종사자를 뽑는다.전주기전여자대는 약물남용금지 및 비흡연을 서약한 자에게,주성대는 여군 전역자에게 기회를 준다. 특히 대구미래대는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 유가족에게,마산대·양산대 등 6개교는 산업재해 직계가족이나 교통장애 직계가족에게 지원 자격을 부여했다. 대전보건대와 창원전문은 장의업종 운영자를 선발한다. 경문대·구미1대·영남이공대·익산대·전남과학대는 자동차·기계·전기에 관심과 소질이 있는 여학생을, 극동정보대·대경대·동의공업대 등 18개교는 군필자 가운데 지원학과와 관련있는 병과 출신자를 모집한다. 서라벌대·한영대 등 13개교는 개인 홈페이지 운영자에게, 경민대·동강대 등 11개교는 벤처기업 창업자와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 공주영상정보대·신성대 등 5개교는 축제도우미 참가자에게 전형자격을 준다. 정시모집의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 유형은 대학 수만 다를 뿐 수시모집과 거의 비슷하다. 박홍기기자
  • ‘조계종 출가 40세 제한’ 다시 논란

    ‘승가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적절한 조치’,‘종단의 기득권 유지와 교육적 편의를 위한 편견’ 조계종이 지난해 9월 출가 연령 상한선을 50세에서 40세로 낮춘 조치를 놓고 뜨거운 논란에 휩싸였다.40세 이하로 제한한 것에 대해 찬성하고 있는 쪽은 대체로 다소 문제는 있지만 승려들의 수행능력과 현실여건을 감안할 때 필요한 조치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반면 반대하는 쪽은 불교의 계율과 경전 어디에도 출가의 상한 연령을 제한하지 않고 있으며,연령 제한은 편의를 위한 좋지 않은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다. 출가 연령이란 승려가 되는 첫 관문인 행자교육원에 입교하는 연령.조계종단 승려가 되기 위해서는 6개월이상 사찰에서 행자생활을 한 뒤 행자교육원에서 21일간 입교과정을 수료해 예비승려가 되는 사미·사미니계를 받아야 한다.현재 전국의 산사로 출가하는 사람은 1년에 2000여명으로,이중 예비승려인 사미·사미니계를 받는 사람은 500여명 정도.매년 배출되는 예비승려 500여명 중 20대가 90% 이상이었으나 IMF를 거치면서 40대 이상이 98년 10.2%,2000년 14%,2001년 18%,2002년 23%로 급증하고 있다. 조계종은 10∼20대 출가자와 40∼50대 출가자가 함께 수행을 하다보니 위계가 서지않고 50세가 넘어 구족계를 받는 경우도 생겨 종단의 원활한 운영과 포교에 지장이 있다고 출가연령 제한 배경을 설명한다.40대 이상 출가자의 경우 절반 이상이 흡연 음주 등 속세에서 익힌 습관이나 건강 상의 이유로 중도에 탈락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엄격한 행자 교육과정의 분위기가 흐려지고 승가공동체의 화합에 적지 않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종단의 조치에 대해 뒤늦게 발심해 출가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권리제한이며, 불교계가 사회 각계 전문인력을 받아들이는데 장애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만만치 않다.승려에게는 타 종교와 달리 성직자로서의 길뿐만 아니라 수행자로서의 길이 있다는 특수한 성격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부처님도 80세가 넘어 출가한 제자를 받아들인 예가 있듯이 불가에서는 어느 때든지 발심하면 부처님의 제자로 받아들이는 게 당연하다는 것이다.출가 연령제한 안은 94년 종단개혁 때도 제기됐으나 불문을 제한한다는 반대여론에 밀려 통과되지 못했었다. 지난 11일 중앙종회 교육분과위원회 주최로 조계사 문화교육관에서 열린 공청회에서도 이같은 찬반 논쟁은 뜨거웠다. 찬성 쪽은 고령출가가 경쟁지상주의나 물질만능주의에 대한 염증에서 시작된,도피성 출가가 많아 승가 교육의 질이 점차 떨어지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대해 반대쪽은 대부분 이번 조치가 뒤늦게 발심해 출가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권리제한인데다 결국 출가자들의 숫자를 줄여 승가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한다. 현재 불교계에는 동자승이 사라지고 20살 이하의 동진 출가자가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승가대와 강원의 입학생도 고령화되는 추세.불교의 종주국인 인도에서 40살 이후에 본격적인 수행을 시작하는 것이 고대로부터 전통이며,남방불교는 나이와 상관없이 출가와 환속이 자유로우면서도 계율과 질서가 한국보다 잘 지켜지고 있다. 정인(중앙승가대 교수) 스님은 “40세 이후 발심출가자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이들을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어떤 식으로든 현행법에 대한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성호기자 kimus@
  • 노인성 관상동맥질환 3040도 조심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통로인 관상동맥이 막히면서 발생하는 심근경색과 협심증 등 이른바 관상동맥 질환의 발병 연령대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관상동맥 질환에 세대 파괴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몸 속에 콜레스테롤 같은 찌꺼기가 쌓이면서 혈관을 막아 생기는 이 질환은 서구적 식생활로 육류와 인스턴트식품의 섭취가 늘어난데다 과다한 흡연과 운동 부족,스트레스 등이 발생 요인이다.과거에는 50대 이후에 주로 발생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30∼40대 환자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30~40 심근경색·협심증 환자 급증 은행원 신모(34)씨는 지난해부터 가슴에 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관상동맥 질환인 심근경색증 진단을 받았다.담배는 피우지 않지만 만만찮은 스트레스에다 결혼후 불기 시작한 체중이 문제가 됐던 것.이후 관상동맥조영술로 치료를 받은 신씨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등 별다른 제약없이 생활하고 있다.그러나 ‘혹시나…’하는 마음 한구석의 불안감까지는 털어내지 못하고 있다. 최근 여의도 성모병원의 정욱성 교수팀이조사한 결과 30∼40대의 관상동맥 질환이 10년 전의 3배 정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92년 이 병원에서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술한 30∼40대 환자중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으로 진단된 환자는 전체의 13%(375명중 49명)였으나 2001년에는 20%(714명중 143명)로 나타났다. 이처럼 관상동맥 질환자가 늘면서 우리나라 심장질환의 주류가 류머티즘성 혹은 선천성 심장질환에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특히 사회활동이 왕성한 젊은 층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특별한 사회적 인식이 요구되고 있다. ●서구식 식생활·흡연이 주요인 허혈성 심장질환이라고도 불리는 관상동맥 질환은 심장으로 통하는 관상동맥이 콜레스테롤이나 노폐물로 막히면서 심장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이 전달되지 않아 발생한다.주 요인으로는 고지방,고열량의 서구식 식생활이 꼽힌다.이런 식생활은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늘려 고지혈을 형성하며,고농도의 혈중지방이 엉겨 붙으면서 혈관을 틀어막게 되는 것.흡연도 빼놓을 수 없는 요인이다.흡연시 관상동맥이 급격하게 수축돼 질환 발생을 부추기는 역할을 한다.게다가 젊은 층의 운동 부족과 스트레스도 빼놓을 수 없는 요인이 된다. ●증상과 치료 관상동맥과 관련된 대표적 질환은 협심증과 심근경색.협심증 환자들은 대개 가슴 통증과 뻐근함,쥐어 짜거나 눌리는 느낌,답답함 등의 증상을 보인다.이런 증상은 보통 짧게는 3분에서 10분까지 이어진다.가슴 통증이 10분 이상 계속되면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한다.심근경색은 협심증이 발생한 뒤 방치할 경우 굳어진 피 때문에 혈관이 완전히 막혀 심장근육 일부가 괴사하는 질환으로 흔히 ‘심장 발작’이라고도 한다. 심근경색은 가슴을 쥐어 짜는 듯한 고통을 유발해 이런 증상을 느낀 사람들이 병원을 찾을 수 밖에 없지만,협심증은 심근경색과 달리 심한 통증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는 경우도 많다.특히 자신의 건강을 믿는 젊은 층의 경우 병증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가슴통증 대신 호흡곤란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운동 혹은 계단을 오를 때 흉통이나 압박감,불쾌감 등이 느껴지거나 조금만 빨리 걸어도 어지럼증과 졸도할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지체없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문제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심장에 충분한 영양과 산소가 공급되도록 가능한 한 빨리 혈관을 확장시키거나 노폐물을 제거해야 한다.관상동맥 질환 치료를 위한 첫 단계는 약물치료.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와 아스피린이 대표적이다.그러나 질환이 심각한 상태이거나 응급상황인 경우 스텐트(그물형 인조혈관)삽입술을 주로 적용한다.스텐트를 이용해 혈관을 강제로 확장시키는 이 방법은 응급처치에는 효과적이나 다시 혈관이 막히는 재협착이 문제다.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최근에는 특수약물을 코팅한 스텐트를 이용한다.이 경우 재협착률을 최고 4% 미만으로 줄일 수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 관상동맥 질환의 ‘六賊’ ●담배 흡연은 혈관 수축물질인 에피네프린을 분비시키고 혈액을 응고시키는 피브리노겐을 증가시켜 혈전 형성을 촉진한다.이 혈전이 관상동맥에 쌓여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일으킨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로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지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어 갑작스럽게 혈압을 높이고 혈관을 수축시킨다. ●혈압 혈압이 높을수록 혈관이 받는 압력이 높아져 혈관벽이 손상되기 쉽다.이때 심근경색과 협심증의 원인이 되는 노폐물이 많이 발생한다.우리나라 성인의 15∼20%가 고혈압이며,고혈압 환자의 관상동맥 질환 발병률은 정상인보다 3배나 높다. 최고혈압 140㎜Hg,최저혈압 90㎜Hg 이상이면 식이조절과 약물치료를 받아야 하며,최고혈압이 130∼139㎜Hg,최저혈압이 80∼89㎜Hg 정도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비만 표준체중보다 10㎏ 이상 무겁다면 10㎏짜리 추를 심장에 매달고 있는 것과 다름없어 돌연사의 원인이 된다.비만이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것도 알려진 사실이다.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은 혈관벽에 달라붙어 혈관을 좁게 만드는 플라크의 원인물질이다. ●당뇨 혈당 성분은 혈관 속에서 단백질이나 지단백 등과 결합해 혈관의 기능을 퇴화시킨다.또 피 속의 중성지방과 섬유소를 증가시켜 동맥경화를 촉진시키기도 한다.
  • 복지부 ‘담뱃값 인상’ 논리 / 흡연율 줄고 물가인상 가능성 적어 지방세수 증대는 다른방법 찾아야

    3000원대로 담뱃값을 대폭 올리려는 보건복지부가 인상반대론에 맞서 3대 대항논리를 제시했다. 우선 담뱃값 인상이 물가인상을 불러올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건강증진부담금 등 세금인상에 의한 담뱃값 상승은 시장에서 자금을 회수하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오히려 물가가 하락할수 있다.”고 반박했다. 프랑스·룩셈부르크·포르투갈 등 유럽국가들이 소비자물가지수에서 ‘담배’를 제외하고 있는 점을 들어 우리나라도 물가산정품목에서 담배를 뺄 것을 요구하고 있다.지방세수 감소를 우려하는 주장에 대해서는 “지방주민들의 건강을 좀먹으면서 지방세수를 늘리는 방법은 지양해야 하며,다른 세원확보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는 오는 16일 재정경제부·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와의 담뱃값 인상 첫 실무회의에서 이런 논리로 맞설 계획이다. 국내 담뱃값이 100% 인상되면 담배소비량이 20% 줄어든다는 국내 연구자료도 제시할 방침이다. 반면 물가상승을 우려해 대폭적인 담뱃값 인상을 반대하는 재경부는 소득수준을 고려하면 우리나라 담뱃값은 일본보다는 비싸며,미국과는 비슷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나라 담배의 평균가격은 갑당 1달러 47센트(1인당 국민총소득(GNI) 9460달러)이며,일본은 2달러 12센트(3만 5610달러),미국 3달러 37센트(3만 4280달러),영국 5달러 74센트(2만 5120달러) 등으로 1인당 GNI를 고려하면 일본보다는 비싸고,미국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담배에 부과되는 조세·부담금의 비율도 우리나라는 판매가격의 68.6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평균 수준이지만,일본(59.80%)·미국(26.65%)보다 턱없이 높다.물론 덴마크(81.01%)·영국(79.50%) 등 유럽국가들에는 못미친다.또 1996년 15.3%(지방교육세 184원) ,1999년 11.4%(부가가치세 10%),2001년 12.4%(담배소비세 및 교육세 등 121원),2002년 16.9%(건강증진기금 148원) 등으로 담뱃값을 올렸을 때 당장은 흡연율이 떨어지긴 했지만 2∼5개월 내에 종전으로 회복됐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재경부 관계자는 “통계로 봐도 가격인상이 흡연율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가격을 대폭 인상할 경우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물가상승 등의 부작용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주병철 김성수기자 bcjoo@
  • 대통령 신임 가장 두터운 장관은 누구? / 관가 “박봉흠 기획예산처 1순위”

    참여정부에서 가장 잘 나가는 장관은 누구일까.청와대와 관가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박봉흠 기획예산처 장관을 꼽는 데 주저하지 않고 있다.실제로 노 대통령은 박 장관에게 힘을 실어주는 말도 자주 한다. 지난 11일 열린 국무회의.박 장관이 “특히 내년도 예산사정이 좋지 않으니,각 부처에서는 제로베이스에서 예산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노 대통령은 “기존예산도 재검토해 과감히 버릴 것은 버리도록 하라.”고 박 장관의 말에 무게를 실어줬다. 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도 박 장관의 손을 들어줬다.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이 “담배에 부과되는 건강증진부담금을 현행 150원에서 1150원으로 올려 담뱃값이 갑당 1000원씩 오르면,흡연율이 20% 낮아지고 흡연으로 인한 관련 질병에 대한 의료수요도 23% 낮아진다.”고 보고했다.이에 대해 박 장관은 “복지부 방침대로 부담금을 올린다면 소비자물가는 0.7%포인트 높아진다.”면서 “부담금 인상으로 담배수요가 줄면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세원을 결정적으로 위축시켜지방세 인상 요인도 발생시킨다.”고 반대했다.이같은 논쟁을 지켜보던 노 대통령은 “담뱃값 인상에 현실적 어려움과 인상 뒤 발생할 문제는 없는지 관계부처에서 구체적으로 협의돼야 할 것”이라고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비롯한 각종 주요회의에서 예산이 필요한 사안이 나오면,먼저 박 장관을 쳐다본다고 한다.박 장관과 눈이 마주치면 예산반영을 할 수 있다는 의미로,박 장관이 먼 산을 쳐다보면 부정적인 뜻으로 해석한다는 것이다.박 장관은 12일 “노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곽태헌기자 tiger@
  • 편집자에게/ ‘흡연사진 신문서 추방’ 신선한 발상

    -‘흡연사진 쓰지 않겠습니다’ 사고(대한매일 6월11일자 1면)를 읽고 우리나라는 ‘담배천국’이다.선진국에 비해 담뱃값이 턱없이 싸다.가게는 물론 아이들이 자주 찾는 문방구나 심지어는 약국에서도 담배를 살 수 있다.청소년들이 쉽게 담배의 유혹에 빠질 수밖에 없다. 매스미디어도 청소년흡연을 사실상 부추겨왔다.방송 드라마에서는 흡연장면이 여과없이 전파를 타고,신문에도 별다른 고려없이 흡연사진이 게재돼 왔다.상당수 청소년들에게 ‘흡연’에 대해 잘못된 선입관을 심어주는 데 한몫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잘 알다시피 담배는 백해무익하다.흡연자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의 건강에까지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친다.이런 점에서 흡연사진을 신문에 싣지 않겠다는 대한매일의 약속은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진다.신문에서 흡연사진을 점차 없애 나간다면 청소년 흡연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시급한 것은 청소년들이 아예 처음부터 담배에 빠지지 않도록 막는 것이다.지난해 이주일씨가 폐암으로 사망한 뒤 전국적으로 ‘금연열풍’이 거세게 몰아쳤지만 요즘 들어 뜸해진 느낌이다.대한매일이 금연캠페인 사고를 통해 담배와 관련된 기획기사를 심층보도하겠다고 밝혔는데,담배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들의 적나라한 얘기를 많이 소개해주기를 바란다.흡연자나 ‘예비흡연자’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타산지석’은 없을 것이다. 최염(주부·서울 용산구 이촌1동)
  • 흡연사진 쓰지 않겠습니다 / 대한매일 금연캠페인 건강사회만들기 앞장

    대한매일은 오늘부터 모든 지면에서 흡연사진을 싣지 않는 금연 캠페인을 시작합니다.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흡연충동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전국 고교 남학생의 23.6%,여학생의 7.3%가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지난해 조사됐습니다.청소년기에 담배를 피우게 되면 성인이 된 뒤 흡연을 시작하는 경우보다 4배 가량 폐암사망 위험이 높습니다. 우리 국민 4명 가운데 1명이 암으로 사망하고,암 사망의 30%는 담배와 관련이 있습니다.폐암은 2000년부터 우리 국민의 사망원인 1위로 올라섰으며 폐암 원인의 80∼90%는 담배가 원인이라고 국립암센터는 밝혔습니다. 대한매일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흡연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담배의 해악으로부터 우리 사회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기획·심층기사를 보도할 예정입니다.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AIDS보다 치명적인 담배 끊는 순간부터 건강 청신호 / 금연에 지각은 없다

    ‘AIDS,백혈병보다 치명적인 담배,금연에는 지각이 없다.’ 흡연자들은 “담배 끊은 사람과는 인사도 나누지 마라.”는 우스갯소리를 하곤한다.그만큼 금연이 어렵다.여간 독하게 마음먹지 않으면 실패하기 십상이다.금연후 십 수년이 지났는데 흡연욕을 느낀다는 사람도 있다.우리나라 폐암 사망률이 다른 암을 제치고 부동의 1위를 지키는 데는 역시 담배의 영향이 크다.문제는 금연이다.20여종이나 되는 A급 발암물질을 함유한 담배의 해악을 상기하며,금연주간이 설정돼 있는 6월에 담배를 끊는 시도를 다시 해보는 것은 어떨까. ●담배는 마약 왜 그렇게 담배는 끊기 어려운가.이는 담배가 단순한 기호품이 아니라 중독성을 지닌 마약의 일종이기 때문이다.담배에 포함된 니코틴은 코카인,헤로인과 같은 중독성을 갖고 있으며,탐닉성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배출해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게 한다.이밖에 세로토닌,아세틸콜린,노에피네프린 등의 분비를 촉진시켜서 잠시 기억력과 작업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불안감을 해소한다.이런 각성효과 때문에 끊기가 어렵다. 또 니코틴은 폐 혈관을 따라 어떤 약물보다 빨리 뇌로 이동한다.흡연자가 담배 연기를 들이마신 순간부터 뇌에 전달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7∼9초 정도이며 1분 안에 쾌감을 느낀다.이런 일련의 속도가 주사로 흡입된 헤로인보다 빠르다. ●금단증상 이기기 금연 실패의 가장 큰 이유는 금단증상 때문이다.기분이 가라앉거나,집중력이 떨어지고 불안감에다 신경질적으로 바뀌기도 한다.불면증과 두통,변비,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정도의 차이일 뿐 마약과 유사한 증세들이다. 또다른 이유는 생활습관과 연결된 조건화.예컨대 화장실에서 용변을 볼 때 담배를 피워야만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커피나 술을 마실 때 습관적으로 담배를 찾는 사람도 있다.니코틴 중독과 함께 이처럼 흡연이 생활습관과 연결돼 금연이 더 힘들게 된다. 담배를 끊으면 체중이 늘 것이라는 생각도 금연 시도를 망설이게 한다.니코틴은 일시적으로 신체의 기초대사율을 높이는데 금연으로 이런 효과가 떨어져 체중이 늘 수 있다.그러나 이런 체중 증가는 일시적인 것으로 곧 정상을 회복한다. ●금연,새로 태어나는 몸 5명 중 1명은 금연후 기침이 심해지는데 이는 망가진 기관지의 기능이 회복돼 더 많은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이다.대개 1∼2주 사이에 호전된다. 또 금연 직후부터 심장 및 순환기의 기능이 점차 정상화된다.질환의 정도에 따라 금연후 몇 시간 이내에 정상화되는 경우도 있으나 심화된 동맥경화증같은 질환은 정상화까지 5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심장질환의 경우 1년 후면 위험이 흡연자의 절반으로 감소하고 15년 후면 담배를 전혀 안피운 사람과 같게 된다. 물론 담배를 끊는다고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호흡기의 경우 두꺼워진 기관지나 이미 신축성이 파괴된 폐의 허파꽈리는 회복되지 않는다.그래도 금연은 해야 한다.60대 초반에 금연해도 75세까지 폐암에 걸려 사망할 확률이 절반으로 줄며,암에 걸려도 회복 능력이 좋아진다. ●금단증상 이기기 적어도 7∼15일 전부터 준비한 뒤 단숨에 끊는게 좋다.흡연량을 줄이는 방법은 성공률이 낮다.금연을 시작하면 과감히 술자리를 피해야 한다.술을 마시면 흡연욕이 훨씬 강해지기 때문이다. 처음 3일 정도가 가장 힘들다.흡연욕이 느껴지면 깊게 호흡을 하거나 물을 천천히 마시면 도움이 된다.영화를 보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초조·불안감,손 떨림,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금연보조제를 이용하거나,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식사는 야채,과일,곡류 등 섬유소가 많은 음식으로 하며,군것질은 저지방·저칼로리 스낵이나 물 또는 주스를 택한다.껌은 괜찮으나 카페인이 든 커피,홍차,음료수 등은 피한다.흡연욕을 자극하는 스트레스나 긴장,신경과민을 산책이나 목욕으로 해소한다.명상도 금연에 도움이 된다. ■ 도움말 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안형식 교수,을지대학병원 정신과 이창화·호흡기내과 한민수 교수 심재억기자 jeshim@ ■금연 후 나타나는 단계별 변화 ◇8시간: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떨어지고 부족한 산소 농도가 정상으로 회복된다. ◇24시간: 심장마비 위험이 줄어든다. ◇48시간: 신경 말단이 다시 자라고 맛과 냄새 감각이좋아진다. ◇2주∼3개월: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발걸음이 가벼워진다.폐기능이 30% 이상 향상된다. ◇1∼9개월: 기침,코막힘,피로,호흡곤란 등이 감소한다.폐의 섬모가 다시 자라나 폐를 정화시키기 때문에 감기에 덜 걸린다. ◇1년: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흡연자의 절반으로 감소한다. ◇5년: 폐암 사망률이 흡연자의 절반으로 감소한다.금연후 5∼15년이 지나면 중풍에 걸릴 위험이 비흡연자와 같아진다. ◇10년: 폐암 사망률이 비흡연자와 같아진다.전암세포(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세포)들이 정상 세포로 바뀌어 구강·후두·식도·방광·신장·췌장암의 발생 위험이 감소한다. ◇15년: 심장병 위험이 비흡연자와 같아진다.
  • “우리 국민의 주적은 바로 담배”/ ‘금연 전도사’ 박재갑 국립암센터 원장

    “‘주적’ 개념을 놓고 혼란이 있다지만,헷갈릴 게 없습니다.우리 국민의 주적은 바로 담배입니다.” 국립암센터 박재갑(54) 원장은 널리 알려진 ‘금연 전도사’답게 인터뷰 처음부터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타당성에 대해 일장 연설을 시작했다. 수첩에 빼곡하게 적어놓은 담배 관련 통계 수치를 인용해가며 금연의 필요성을 논리적으로 설명했다.우선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10만명의 암환자가 새로 발생하고,6만명의 암환자가 사망한다.사망자 가운데 30%는 담배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다.연간 1만 8000여명이 담배로 인해 목숨을 잃는다는 설명이다.대략 따져도 하루에 50명이 담배로 숨진다는 얘기다.대구지하철 참사는 나흘에 한번꼴로,삼풍백화점 참사가 열흘에 한번꼴로 일어나는 셈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26만명,전쟁이나 분쟁으로 인한 사망자는 31만명(2000년 기준)인데 반해,담배와 관련된 질환으로 숨지는 사람은 무려 490만명(2002년 기준)에 달할 정도다. 여기에다 담배에는 69종류의 발암물질이 함유돼 있는 것은물론 미량이지만 청산가리까지 들어 있다.담배는 독약이라는 게 박 원장의 지론이다. ●“담배 끊으세요”가 입버릇 박 원장은 사실 담배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었다.그는 대장암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요즘도 바쁜 일정 속에 하루 평균 1건의 수술은 직접 집도하고 있다.대장암에 걸렸던 가수 길은정씨도 그가 수술을 맡았다. 박 원장이 담배의 폐해에 대해 확실하게 눈을 뜬 것은 3년 전 초대 국립암센터 원장에 취임하면서부터다.담배가 나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게 된 후부터는 만나는 사람마다 담배를 끊으라고 권했다.특히 사회지도층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해 정치인들을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노무현 대통령과도 담배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다.2001년 9월21일 모방송국 강연 때문에 광주행 항공기를 탔던 박 원장은 우연히 노 대통령(당시 민주당 최고위원)의 옆자리에 앉게 됐다.당시 노동연구원 고위과정 동문이라는 공통점으로 대화를 시작하다가 노 대통령이 ‘흡연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박 원장은 20여분간 담배 폐해에 대해 역설했다.마지막으로 헤어질 때는 “앞으로 큰 일을 하려면 담배를 끊으시라.”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3주 뒤인 10월14일 한국도로공사에서 열린 노동연구원 고위과정 동문 체육대회에서 노 대통령을 다시 만났다. “아직도 담배를 피우시나요?”(박 원장) “자존심이 상해서 끊었습니다.”(노 대통령)는 대화가 오갔고,노 대통령은 니코틴 패치를 붙인 팔뚝을 자랑스럽게 내보였다. ●주변부터 차근차근 공략 금연구역을 늘려나가기 위해 박 원장은 주변부터 ‘공략’하고 있다.우선 직장인 일산 국립암센터는 원장 취임 초기인 2000년 5월1일부터 1만 3000평 모든 경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지난해 1월부터는 흡연자는 아예 직원으로 뽑지 않는다.올 1월부터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금연선언을 받아 62%였던 흡연율이 지금은 0%(적어도 직장 내에서는)다. 또 지난해에는 KBS,SBS 등 방송국을 쫓아다니면서 드라마에서 흡연장면을 내보내지 말라고 요청해 결국 목적을 달성했다.올해는 신문에 흡연사진을 게재하지 말 것을 요구하느라 바빴고,7개 신문사로부터 승낙을 얻어냈다.박 원장이 담배를 끊으라고 강권했던 사람 중에 가장 애를 먹인 경우는 의외로 3명의 사위다. 모두 박 원장의 서울의대 후배로,의사인 사위들이 문제였다.“너희들이 안 끊으면 다른 사람한테 담배 끊으라고 말하는 나는 사기꾼 소리를 듣는다.”고 ‘회유반,협박반’으로 설득했지만 쉽지 않았다.최근 입대한 막내 사위가 논산 훈련소 6주 훈련 동안 금연에 성공,사위 3명 모두 ‘금연대열’에 동참했다. 박 원장은 아예 금연주의자로 태어난 사람처럼 보인다.평생 동안 담배의 유혹을 느껴본 적이 없는 특이 체질이기 때문이다.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고 끊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울고 웃지만 그는 “고등학교 시절 호기심으로 몇 모금을 빨아본 것이 전부”라고 말한다.악마 같은 담배의 유혹에 빠져 보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끊으라고 닦달하는 일이 쉬웠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담뱃값 1만원으로” 담뱃값을 3000원대로 올리겠다는 보건복지부의 방침이 논란을 빚고 있지만 박 원장은 오래 전부터 1만원 인상을 요구해왔다.담뱃값 인상분으로 별도의 기금을 만들어 흡연자들의 건강증진에 쓰자는 얘기다. 흡연자들은 시기가 문제일 뿐 병들어 치료를 받게 돼 있는 만큼 이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을 짓고,흡연자들에게 의료혜택을 추가로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자는 것이다. “1만원까지는 못 올리겠지만,담뱃값이 비싸야 청소년이 쉽게 흡연의 유혹에 넘어가는 것도 차단할 수 있습니다.”박 원장은 담배는 마약처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관리하고,물가산정품목에서도 제외해야 한다는 과격한(?) 주장도 빼놓지 않고 있다. ●담배,어떻게 끊나 흡연은 질병이므로 무조건 끊어야 한다는 게 박 원장의 주장이다.고혈압,당뇨병이 치료를 요하는 질환인 것처럼 흡연은 ‘의존성 정신질환’이라는 것이다.“병을 고친다는 생각을 하면 못 끊을 이유가 없다.”며 “아무리 오래 피운 사람도 끊으면 담배를 필 때보다 훨씬 몸이 좋아진다는 것은 이미 의학적으로 입증됐다.”고 말했다. 글 김성수기자 sskim@ 사진 오정식기자 oo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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