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흡연
    2026-02-20
    검색기록 지우기
  • 술판
    2026-02-20
    검색기록 지우기
  • 정확
    2026-02-20
    검색기록 지우기
  • 세무사
    2026-02-20
    검색기록 지우기
  • 맞선
    2026-02-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048
  • 마약 연예인 더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희준)는 22일 연예인 1~2명을 포함해 마약사범 3∼4명이 대마초를 흡연하거나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를 추가로 포착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최근 대마초 흡입 혐의로 구속한 개그맨 전창걸(43)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마약사범이 더 있다는 정황을 확인했으며 수사 대상에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연예인과 여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5일 구속했던 전씨의 구속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해 추가 혐의와 공범 여부 등을 수사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연예인 1~2명의 마약 혐의를 잡고,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외국에서 히로뽕을 밀반입해 투약하고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인기 탤런트 김성민(37)씨를 이날 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2008년 4월과 9월, 올 8월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구입한 히로뽕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자택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5월과 9월 대마초를 세 차례 흡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EBS ‘겨울 방학생활’ 방송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 생활 속 지식을 터득할 수 있는 EBS ‘겨울 방학생활’이 20일부터 방송된다. 1~6학년별로 4단원 16강으로 구성됐다. 각 학년 마다 매주 월~목 오후 3~4시 사이에 번갈아가며 전파를 탄다. 일상 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사물이나 최근 이슈를 주제로 삼아 이에 대한 자료와 체험 방법을 제공한다. 동식물, 곤충의 겨울나기를 알아보는 ‘자연의 겨울나기’(2학년 16강),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을 알아보는 ‘어른이 되어가고 있어요’(4학년 8강),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무서운 담배’(6학년 8강)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균형 학습을 할 수 있다.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재치만점’ 통큰치킨 장례식…송혜교 세계미인 18위 뽑혀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재치만점’ 통큰치킨 장례식…송혜교 세계미인 18위 뽑혀

    ‘통큰치킨’이 지난주에도 인터넷을 달궜다. 이번엔 장례문화(?)와 접목되며 ‘통큰치킨 장례식’(왼쪽)이 네이트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지난 13일 롯데마트가 ‘통큰치킨’의 판매를 중단하자 네티즌들이 패러디물을 게재한 것. 게시물들은 ‘통큰치킨’의 영정사진을 만들고, 드라마를 패러디하는 등 재치가 반짝였다. 2위는 ‘지하철 폭행남’. 지하철 1호선에서 20대 여성의 머리와 뺨을 세 차례 때리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돌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이 여성을 때린 남성은 기분이 나쁜 상태에서 몸을 부딪친 여성이 사과도 하지 않고 자신을 노려보자 홧김에 주먹질했다고 진술했다. 이 남성은 사건 직후 체포돼 불구속 입건됐다. ‘원양어선 침몰’ 소식은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13일 남극 해역에서 원양어선 제1민성호가 침몰, 5명이 사망하고 17명이 실종됐다. 침몰 어선에는 한국인 8명을 포함해 다른 국적 승조원 42명이 타고 있었으며, 한국 선원 8명 가운데 1명만 구조되고 2명은 사망, 5명은 실종됐다. 4위에 오른 ‘김길태 감형’ 소식은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을 야기했다. 여중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무참하게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길태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지난 15일 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하자 논란이 일었던 것. “사형은 국민 여론을 의식한 가혹한 처벌이었다.”는 의견과 함께 “말도 안 되는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반박이 나왔다. 탤런트 김성민의 마약 복용 여파가 전창걸에게로 옮겨갔다. 개그맨 전창걸이 검찰에 구속된 소식이 5위에 올랐다. 김성민과 전창걸은 서로 집을 오가며 대마초를 나눠 피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구속수감된 두 사람을 상대로 마약 공급책과 함께 흡연을 한 인물들에 대해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 연예인 마약 후폭풍이 어디까지 불지 관심이 모아진다. 6위는 ‘송혜교, 가장 아름다운 얼굴’(오른쪽)이다. 미국 영화 전문 웹사이트가 발표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에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18위에 이름을 올린 것. 1위는 미국 섹시스타 카밀라 벨이, 2위는 엠마 왓슨이 차지했으며, 3위는 탐신 에거튼이다. 가수 김장훈의 기부 소식이 또 인터넷을 달궜다. 연말을 맞아 총 7군데의 사회 단체에 10억원을 나눠서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 김장훈은 “일부 기부재단의 비리가 기부 문화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 무척 안타깝다.”면서 “하지만 기부는 재단에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감동을 줬다. 이 밖에도 한 만화가가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대해 자신의 웹툰을 표절했다고 문제를 제기, 이에 드라마 제작사 측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시크릿가든 법적대응’이 8위에 올랐다. 박지성이 새해 1월 아시안컵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할 뜻을 비친 소식도 네티즌의 광클을 이끌어 냈으며, 가수 아이유가 SBS 인기가요에서 좋은 노래 실력을 보여 ‘ 아이유 인기가요’도 순위권에 들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욕설… 목 조르고… 침 뱉고…중학생이 수업중 여교사 폭행

    17일 강원 강릉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이 수업시간에 여교사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사건이 일어났다. 강릉 모 중학교에 따르면 3학년 5교시 수업 중 A교사가 수업시간에 늦은 B(16)군에게 “왜 수업에 늦느냐.”고 나무라자 B군이 A교사에게 욕설을 퍼붓고 목을 조르며 침까지 뱉는 등 폭력을 휘두르고 달아났다.  학교는 B군의 학부모를 불러 주의조치했고, 18일 문제를 일으킨 B군과 함께 학교를 방문하도록 했다. 여교사는 이 일로 정신적인 충격을 받고 종일 교무실에서 울다가 귀가했다. B군은 평소에도 수업방해로 다른 교사들에게 여러 차례 지적을 받았고, 지난달에는 흡연 문제로 교내 봉사활동 명령을 받기도 했다. 학교는 목격 학생 등을 상대로 진상조사를 벌인 뒤 B군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간접흡연이 당뇨병 부른다

    간접흡연에 따른 담배 연기만 들이마셔도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는 지난 6년간 경기 안산과 안성의 비흡연자 4244명을 대상으로 코호트 조사를 한 결과 매일 4시간 이상 간접흡연(ETS)에 노출되면 당뇨병 발생 위험도가 2배 증가한다는 사실을 국내 최초로 규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코호트는 보건의료 역학에서는 어떤 특성을 공유하는 특정 인구집단을 뜻한다. 유전체센터의 분석결과 비흡연자 가운데 간접흡연에 노출된 그룹이 노출되지 않은 그룹에 비해 당뇨병의 발생위험이 1.41배 높았다. 질병관리본부 김성수 유전체역학과장은 “해외에서 간접흡연과 당뇨병의 연관성은 보고된 바 있으나, 코호트 추적조사를 통해 간접흡연 노출과 질병 발생 관계를 규명한 연구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역학 및 예방의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역학연보’(Annals of Epidemiology) 2011년 1월호에 게재된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대마초 흡연 개그맨 전창걸 구속

    대마초 흡연 개그맨 전창걸 구속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희준)는 15일 대마초를 피운 개그맨 전창걸(43)씨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김상환 영장전담판사는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최근 여러 차례 대마초를 피우고 탤런트 김성민(구속)씨에게 자신이 가진 대마초 일부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4일 히로뽕과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김씨를 구속해 마약 구입 경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전씨의 혐의를 포착했다. 전씨는 1991년 개그맨으로 데뷔해 영화 소개 TV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방송, 영화,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아파트 거주 아이들 혈중 코티닌 2.4배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이 단독주택의 아동·청소년보다 간접흡연에 더 심각하게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녀 건강을 위해 부모가 집안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더라도 아파트의 아이들은 담배 속 유해물질의 위협에 늘 시달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담배 연기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는 대신 배관 등 공공시설을 타고 은밀히 침입하는 탓이다. 뉴욕 로체스터대 연구진은 1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 거주 아동의 흡연 노출 연구’ 논문을 미국 ‘소아학’ 저널에 실었다고 미 abc방송 등이 전했다. 연구진은 사는 곳에 따라 아이들이 간접흡연에 얼마나 노출되는지 알아보려고 미 보건영양조사(NHANES) 결과를 바탕으로 비흡연 가정에 사는 6~18세 미성년자 5000여명의 혈중 코티닌양을 거주 형태별로 분석했다. 코티닌은 담배 속 유해물질인 니코틴을 들여 마시면 핏속에 쌓이는 화학성분이다. 연구 결과 아파트에 사는 아동·청소년의 평균 코티닌 함량은 0.075ng/mL(혈액 1mL당 들어 있는 코티닌양)로 실험 대상자 평균인 0.036ng/mL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단독주택 거주 아동의 평균 함량(0.031ng/mL)보다는 2.4배가량 높았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성북 “스스로 공부할 환경 마련” 자기주도학습센터 이달 말 개관

    성북구는 구청이 직접 운영하는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이달 말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옛 월곡1동 청사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단일 전용 건물로는 전국 처음이다. 학습실, 상담실, 열람실, 세미나실 등 갖췄다. 자기주도학습이란 학생 스스로 목표와 전략을 세우고 계획적으로 공부하는 것으로, 공부할 환경을 마련해주는 게 필요하다. 김영배 구청장은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저비용 고품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자기주도학습 지원뿐 아니라 ▲진로 및 진학 정보 제공 ▲학부모 지원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양성 ▲대학생 멘토링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 등을 함께 진행한다. 센터 이용자는 초등학교 5학년에서 고교 2학년까지 학생 가운데 적성검사 및 상담 등을 통해 공개 선발하되,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정의 자녀 등은 일정 부분 우선 선정한다. 진로와 진학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학습방법, 상급학교 지원전략, 이성교제, 가출, 음주흡연 등 청소년의 고민도 상담해 준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월수입 300만원은 넘어야

    한달에 얼마를 벌어야 자기 소득에 만족할까. 통계청 조사결과 월 소득이 300만원대를 넘으면 그나마 소득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에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0’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 수준별 소득만족도는 300만~399만원에서 16.0%로 다른 구간에 비해 뚜렷이 증가했다. 통계청은 “300만~399만원이 국내가정의 소득만족도를 결정짓는 경계점이라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300만원대 벌이를 하느냐 못 하느냐는 맞벌이 여부에 따라 갈렸다. 지난해 맞벌이 가구의 평균 월소득은 평균 426만 3000원이었지만 맞벌이를 하지 않는 가구는 298만 9000원을 벌었다. 또 국민 4명 중 1명은 자신의 주거 환경에 만족하지 못했다. 국민 6명 중 1명은 매년 이사를 했다. 주된 목적은 평수 확장과 내 집 마련이었다. 육아부담은 여성취업의 가장 큰 걸림돌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육시설 이용률은 영아(0~2세)가 2004년 11.2%에서 2009년 33.5%로 늘었고, 유아(3~5세)도 2004년 38.9%에서 2009년 49.9%로 증가했다. 유치원을 다니는 유아도 2004년 27.2%에서 2009년 39.4%로 뛰었다. 그러나 여성취업의 장애요인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육아 부담’의 비율은 1998년 29.3%에서 2009년에는 47.6%로 늘었다. 아동학대 발생 건수는 2001년 2105건에서 2009년 5685건으로 2.7배로 늘어났다. 83%가 부모에 의해 이뤄졌다. 아동 성폭력 신고 건수는 2000년 595건에서 2009년 1017건으로 1.7배로 불어났다. 지난해 전체 결혼 가운데 국제결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10.8%로 10쌍 가운데 1쌍이 외국인과 결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남자와 외국인 여자 부부의 평균 나이 차이는 2000년 6.9세에서 2009년에는 11.1세로 늘었다. 개인 기부가 전체 기부금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997년 37.3%(9500억원)에서 20 08년 62.7%(5조 6700억원)로 늘었다. 법인 기부금 37.3%를 크게 앞질렀다.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기부 횟수가 늘었는데 1인당 연 평균 기부 횟수는 여자가 남자보다 0.4회 정도 많았다. 올해 성인 흡연율과 음주율은 각각 24.7%와 68.4%로 조금 줄어들었다. 비만율은 2007년 31.7%에서 2008년 31.0%로 주춤한 상황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굿모닝 닥터] 난적 건선

    피부 질환은 현대인들에게 가장 큰 적이라고 해도 무리는 아니다. 그만큼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이다. 특히 건선은 환자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걱정과 괴로움을 끼치는 난적이다. 건선은 피부에 붉은 색의 쌀알 같은 구진과 반점들이 생기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병변 부위에 은백색의 비듬이 쌓인다. 여기에다 볼록한 붉은 반점이 점점 넓게 퍼지면서 딱지가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주로 팔꿈치 등 마찰 부위나 얼굴·머리 등에 잘 생기며 대개 대칭으로 나타난다. 표면의 하얀 각질을 제거하면 피가 나는 특징이 있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래서 치료도 어렵다. 주로 유전적 요인과 면역학적 요인, 각질 형성 세포의 이상 등이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될 뿐이다. 건조한 날씨와 스트레스, 피부 자극, 과도한 음주와 흡연 등은 건선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이런 건선을 예방·완화시키려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피부 자극을 최소화해야 한다. 잦은 목욕이나 뜨거운 물, 지나친 비누 사용은 피부를 건조하게 해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목욕할 때 무리한 각질 제거도 금물. 여기에다 정신적 스트레스나 지나친 음주, 흡연 등으로도 건선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증상이 심하면 먹거나 바르는 약이 필요하며, 엑시머 레이저 같은 전문 레이저 시술을 통해서도 치료가 가능하다. 엑시머 레이저는 기존 자외선 치료보다 몇 배 강한 레이저 광선을 건선 부위에 집중적으로 쏴 2~3회의 치료만으로도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필요한 부위만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약물 치료에 불만인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간혹 건선을 치료한다며 스테로이드 연고제로 자가 치료를 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피부 위축, 혈관 확장 등의 부작용으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 있다. 건선을 치료할 때 피부과 전문의를 찾으라고 권하는 건 이 때문이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원장
  • 탈모제 바른 족제비·흡연 고양이…동물 학대 끔찍

    “동물보호소? 이름부터 바꾸세요!” 동물보호단체가 뿔났다. 버젓이 ‘동물보호소’라는 간판을 달고 그 안에서 동물들에게 잔인한 장난을 친 사람들이 적발됐기 때문이다. WBTV 등 미국 언론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인근에 있는 동물보호소의 직원들은 고양이와 족제비 등 동물들의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학대를 하는 등 잔인한 행동을 일삼아왔다. 이들은 마취된 고양이의 다리 사이에 칼을 올려놓고 억지로 담배를 물게 한 뒤 사진을 찍거나, 족제비의 몸에 탈모제를 발라 털이 모두 빠지게 하는 등 동물보호소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충격적인 학대를 해 왔다. 학대 사진은 지난 8월 한 직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이를 동물보호소에서 근무했던 전 직원이 우연히 발견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학대를 받은 동물들이 아직까지 안락사 되지 않고 살아있는지 조사중”이라면서 “동물을 학대하고 사진을 찍은 직원들을 상대로 법적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동물보호단체는 “길 잃고 몸이 아픈 동물들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동물보호소가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 있었다.”면서 엄중한 처벌을 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암환자 생존율 57%까지 높아졌다

    암환자 생존율 57%까지 높아졌다

    암 환자의 생존율이 57.1%까지 높아졌다. 2005년만 해도 암 환자의 절반 이상이 사망해 생존율이 50.8%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3년만에 큰 폭으로 높아진 것이다. 인구 10만명당 암 환자 사망자 수는 2005년 112.2명에서 2008년 103.8명으로 줄었다. 보건복지부는 26일 국가암관리위원회를 열어 2006년부터 추진 중인 ‘암정복 2015계획’ 중간평가 실시 결과를 밝혔다. ‘암정복 2015계획’은 암사망 최소화, 암부담 획기적 감소를 위해 복지부가 추진하는 암정복 10개년 계획(2006~2015년)으로, 2015년까지 암 생존율을 54%까지 높이고, 인구 10만명당 암 사망자를 94.1명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간평가 결과, 암 생존율은 당초 2015년 목표였던 54%를 5년여 앞당겨 3.1%포인트나 넘겨 달성했다. 그래서 복지부는 이날 2015년까지 목표치를 67.8%로 상향조정 했다. 암 사망률 역시 2008년 10만명당 103.8명으로, 목표치인 94.1명에 성큼 다가서자 이날 88.0명으로 상향조정 했다. 전 국민 암검진 수검률도 2005년 40.3%에서 지난해 53.3%로 확대됐다. 국가가 실시하는 암 조기검진의 만족도도 2005년 59%이던 것이 올해는 68.1%로 높아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암 치료는 조기에 발견해 내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이제 암이 죽을 병이라는 것은 옛말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여성 성인 흡연율은 2005년 3.1%에서 지난해 3.9%로 높아져 2015년까지 2%까지 낮추겠다는 목표에 적신호가 켜졌다. 반면 남성 성인 흡연율은 2005년 50.3%에서 지난해 43.1%로 대폭 감소했다. 목표는 2015년까지 15%대로 낮추는 것이다. 복지부는 “담뱃값에 발암물질 표기를 추가하고 학교·직장 등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확대하는 등 흡연인구 감소를 위해 흡연율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레바논 철창속 슬픈 야생동물

    레바논 철창속 슬픈 야생동물

    중동국가 레바논이 ‘야생동물의 지옥’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원숭이 등을 애완 목적으로 키우려는 수요가 늘어 밀매가 급증하고 있는 반면 동물 생존권을 지켜줄 기본협약조차 가입돼 있지 않은 탓이다. 멸종위기 동물들은 그 사이 생존의 위협을 느끼며 고통받고 있다. ●CNN, 카페에 12년 갇힌 침팬지 조명 23일 CNN은 12년간 레바논 남부 한 카페에 갇혀 지낸 침팬지 ‘오메가’에 카메라의 초점을 맞췄다. 60㎏의 이 동물은 가게를 찾는 손님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려는 주인의 강요 때문에 벌써 10년째 담배를 태우고 있다. 또 만취할 때까지 고객 옆에서 술을 마시는 일도 잦다. 음주와 흡연 탓에 성격이 난폭해진 오메가는 카페 고객을 때렸다는 이유로 낡은 동물원으로 팔려갔다. 몸을 굽혀야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낡고 작은 우리에서 썩은 음식물을 여기저기 묻힌 채 갇혀 지내야 했다. 1년 남짓 사실상의 감옥에 갇혀 지내던 오메가는 최근에서야 동물보호단체의 도움으로 구조돼 브라질로 옮겨져 요양 중이다. ●학대·밀매가 야생동물 생존 위협 오메가는 그나마 운이 좋은 편이다. 원숭이와 앵무새, 호랑이 등 아프리카에서 몰래 들여온 야생동물은 다른 중동국이나 동유럽 등으로 팔려갈 때까지 온몸이 쇠사슬로 묶인 채 열악한 시설에 갇혀 온갖 학대를 받는다. 심지어 물과 먹을거리조차 얻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최근 중동지역에서 개인적으로 야생동물을 사모으는 인구가 늘면서 밀매는 더욱 활개치고 있다.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은 레바논 정부가 야생동물 밀매를 금지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무역에 관한 협약’(CITES)에 가입하지 않아 문제를 더욱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사회의 비난이 일자 후세인 알하즈 하산 레바논 농업장관은 “최근 (SITE 협약 지연 등) 많은 것을 알게 됐다.”며 변화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타이완 ‘기차 무개념男’ 동영상 네티즌 분노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는 사람이 이를 말리는 사람에게 “당신이 무슨 상관이야? 경찰 불러 나 잡아가라 해!”라고 소리친다면? 타이완에서 ‘기차 무개념남 동영상’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타이완 ‘빈과일보’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던 남성이 이를 제지하는 승객들에게 막말을 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졌다. 승객들이 담배를 끄라고 요구하자 남성은 삿대질을 하며 “나 (담배 끄기) 싫다. 어쩔 건가?” “경찰 불러 잡아가라고 하라.” 등의 말을 했다. 한 승객이 “다른 사람들을 존중해 달라”라고 하자 남성은 “당신도 나를 존중해 달라”고 되받아쳤다이 동영상은 22일 밤에 삭제됐다. 동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그에게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했을 뿐인데 그가 오히려 악질적인 태도로 대응하자 화가 나서 인터넷에 올렸다.”고 밝혔다. yjchiou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사회의 쓰레기”라고 비난했으며, 네티즌 e04ckymadam은 “담배를 피우다 보니 머리가 잘못됐나보다.”고 비꼬았다. . nicerice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그를) 아시아태권도연맹으로 보내라. 맛 좀 봐도 저럴까.”라며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서의 ‘태권도 양말사건’에 분노한 타이완 사회의 분위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동영상은 삭제될 때까지 9900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회자됐다. 타이완에서는 2007년 공포된 ‘연해방지법’에 의해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기차나 버스 등 안에서 흡연을 할 경우 우리 돈으로 최고 38만원까지의 벌금에 처한다. 서울신문 김소라 수습기자 sora@seoul.co.kr/
  • 수능 끝낸 수험생들 “이제는 건강”

    수능 끝낸 수험생들 “이제는 건강”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은 홀가분하고 들뜬 마음에 앞으로 두 세 달 동안 건강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 하지만 건강상태 점검 및 관리의 관점에서 보면 이 시기는 입시 준비 못지않게 중요하다. 이 기간을 건강한 대학 및 성인생활을 위해 기초를 다지는 기간으로 활용하자. 생활리듬 회복하자 빡빡한 일정에 따라 움직이던 이전과 달리 수능 후에는 스스로 일정을 조절해야 한다. 갑자기 늘어난 자유시간과 입시 부담에서 벗어난 해방감에 늦잠을 자고, 아침식사를 거르며, 늦도록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면 일상의 리듬이 깨지기 쉽다. 이런 혼란에 빠지지 않으려면 규칙적인 생활이 필요하다.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챙기고, 적당한 운동과 고른 영양 섭취로 고갈된 체력을 보충해줘야 한다. 평소에 못한 취미활동이나 운동, 여행 등을 통해 심신을 추스르는 것도 좋다. 기초체력 단련하자 대학 생활은 성인으로 나서는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에는 음주, 흡연, 불규칙한 생활 등 건강을 위협하는 많은 요인들이 잠복해 있다. 따라서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입시 준비로 떨어진 기초체력을 끌어 올리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 신체활동 감소와 영양 불균형 등으로 인한 비만·빈혈·기능성 위장장애 등이 있다면 이때 검사·치료하는 것이 좋다. 특히 타지에서 대학생활을 시작해야 한다면 미리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안과 치과 피부과 등의 진료 및 시술도 이 시기를 이용하면 좋다. 비만에서 탈출하자 수험생 때는 반복되는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 신체활동 감소 등 비만 요소를 고루 가져 체중이 늘 수밖에 없다. 게다가 수능시험이 끝나면서 나타나기 쉬운 불규칙한 수면과 무기력함, 활동량 감소 및 잦은 외식은 비만을 부추긴다. 이 시기는 비만을 치료할 수도 있고, 더 심한 비만에 빠질 수도 있는 때이다. 더러는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살을 빼려고 시도하기도 하나 무리한 시도는 안 하는 게 낫다. 비만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므로 이 시기에는 바른 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 등의 습관을 익혀 비만 탈출을 준비하는 게 현명하다. 비만의 원인은 과도한 열량 섭취와 줄어든 열량 소비다. 따라서 열량 섭취량을 줄이고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사탕 과자류 탄산음료 라면 햄버거 튀김 피자 등 당분이 많거나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의 섭취를 제한하는 대신 해조류, 신선한 녹황색 채소 등을 충분히 섭취하면 좋다. 알코올은 자체로도 만만찮은 열량인데다 함께 안주까지 먹게 돼 쉽게 살이 찌게 된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식사 조절과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빠르게 걷기와 수영 에어로빅댄스 배드민턴 탁구 줄넘기 테니스 스쿼시 등 인체의 큰 근육을 활용하는 유산소운동을 일주일에 최소 3회 이상, 한 번에 30분 정도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입시준비 때문에 거의 쓰지 않았던 근육을 갑자기 사용하면 오히려 몸에 무리가 올 수 있다. 따라서 운동 빈도와 강도를 낮은 상태에서 시작해 점차 늘려가도록 해야 한다. 또 계단 이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집안일 거들기 등을 통해 일상적인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더러는 늘어난 체중을 줄이기 위해 무리한 단식·절식, 무분별한 약물복용을 시도하지만 이런 방법은 일시적 체중감소 후 요요현상이 생길 위험이 크고, 기초체력 저하를 가져올 수도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자신의 체형에 대한 왜곡된 인식, 이뇨제나 하제의 남용, 체중 증가에 대한 과도한 공포를 갖지 않아야 하며, 절식 후 폭식, 폭식 후 구토 등의 증상이 보이면 신경성 식욕부진증이나 대식증 같은 식이장애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도록 한다. 가족유대 강화하자 나름대로는 열심히 했으나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쳐 실망할 수도 있고, 생각보다 성적이 잘 나와 들뜨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 시기에는 시험 결과나 당락에 대한 불안감이 클 때이므로 지금껏 열심히 노력해 온 수험생과 지속적인 지지를 보내준 가족 모두가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편안하게 심신을 추스르도록 서로 따뜻한 격려와 사랑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가족들이 함께 취미활동을 하거나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
  • 울산, 흡연율 낮추기 나서

    울산시가 오는 2014년까지 19세 이상의 흡연율을 전국 최저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15일 금연사업 추진을 골자로 한 ‘2011∼2014년 지역보건의료계획안’을 공고했다. 보건의료계획안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27.5%인 19세 이상의 흡연율을 오는 2014년까지 전국 최저인 22.5%로 낮출 계획이다. 또 청소년 흡연율도 같은 기간 9.0%에서 7.0%까지 떨어뜨릴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금연환경 조성 및 홍보, 금연 예방학교 운영, 흡연예방 아동연극 공연, 건강 행태 및 흡연율 자체 조사, 금연클리닉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성인의 음주율도 26%에서 16%로 낮출 방침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학생 언행 불손하면… 이렇게 하세요”

    이달부터 체벌 전면금지를 시행 중인 서울시교육청이 학생의 교실 내 문제행동을 교사들이 효과적으로 지도하는 방안을 담은 ‘체벌금지 매뉴얼’을 내놨다. 시교육청이 14일 공개한 ‘문제행동 유형별 학생지도 매뉴얼’에 따르면 교실에서 일어나는 문제행동을 ▲지각 ▲용의복장 불량 ▲음주 및 흡연 후 등교 ▲교사 지도에 대한 불손한 언행 ▲학습태도 불량 ▲수업 시간 무단이탈 등 총 18가지로 분류하고 교사가 문제행동에 곧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행동별로 4~5개씩 설명을 들었다. 매뉴얼은 3단계로 나눠 문제행동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예를 들어 학생이 교사를 무시하는 등 ‘교사지도에 대한 불손한 언행’이 발생하면 우선 흥분을 가라앉힐 시간을 갖고, 다른 장소로 학생을 불러내 지도하도록 했다. 이어 문제 학생을 동료 교사가 많은 교무실로 데려가 기(氣)를 꺾고 나서 학생의 잘못을 지적해 교육적 효과를 본 사례를 덧붙였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좋은 콜레스테롤’ 관리하세요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허혈성 심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꼽히는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HDL)혈증’ 유병률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교실 박혜순 교수팀이 1998년과 2001·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중 검진을 받은 30∼80세 남성 5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HDL)혈증’ 유병률이 1998년 26.3%에서 2001년 38.8%, 2005년 45.9%로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고 최근 밝혔다. 의료진은 혈중 고밀도콜레스테롤(HDL·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40㎎/㎗ 미만인 경우를 ‘낮은 HDL증’으로 판정했다. HDL 수치가 낮으면 그만큼 허혈성 심질환의 발생률 및 사망률이 높아진다. 미국에서는 HDL 수치가 1㎎/㎗ 증가할 때마다 허혈성 심질환 위험도가 남성에서 2%, 여성에서 3% 가량 감소한다는 연구보고가 제시됐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총콜레스테롤 200㎎/㎗ 미만 ▲LDL 콜레스테롤 100㎎/㎗ 미만 ▲HDL 콜레스테롤 60㎎/㎗ 이상을 권고하고 있다 연구팀은 국내에서 낮은 HDL 수치를 보이는 환자가 느는 주요 이유로 비만과 비음주자의 증가를 꼽았다. 흡연율과 운동량, 고중성지방 등도 HDL 수치에 영향을 미치지만, 최근 흡연율이 줄고, 운동량이 늘고 있는 점으로 미뤄 비만과 비음주자의 증가가 더 큰 요인이라는 것이다. 특히 주3회 이상 많은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줄면서 HDL 수치도 덩달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은 알코올이 HDL 콜레스테롤의 혈중 제거를 저하시키고, 동맥경화 유발물질로의 이동을 줄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무작정 음주량을 늘려서는 안 된다고 의료진은 경고했다. 다른 부작용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박혜순 교수는 “음주량이 늘면 중성지방과 혈소판 응집력을 증가시켜 허혈성 심질환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천식에 대한 5가지 오해

    천식에 대한 5가지 오해

    기온이 낮아지고 찬바람이 불면 걱정되는 질환이 천식이다. 차가운 공기가 기관지를 자극해 기도가 좁아지면 기침 등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천식은 폐 속의 기관지가 알레르기 염증반응으로 인해 좁아지거나 부어올라 숨이 차는 병이다. 그러나 의외로 이런 천식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바른 질환 관리를 위해 천식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짚어본다. 1. 폐활량 늘리는 조깅·등산이 좋다? 천식 환자가 숨이 차는 증상을 폐활량이 부족한 탓으로 여겨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는 등산·자전거타기·조깅 등의 운동을 선택하는 환자들이 많다. 그러나 운동도 조건이 중요하다. 적당한 운동은 필요하지만 새벽 조깅이나 무리한 등산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차고 습한 공기가 기관지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천식으로 숨이 가빠지는 급성악화기에는 폐활량이 줄어들 수 있다. 그러나 그 단계를 벗어나면 대부분은 정상 폐활량을 회복한다. 따라서 폐활량을 늘린다며 무리하게 운동을 하기보다 어떤 운동이든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볍게 해야 한다. 천식에 좋은 대표적인 운동이 수영이다. 수영장은 습도가 높아 기도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기 때문이다. 2. 흡연은 나쁘지만 술은 상관없다? 담배와 달리 술은 천식과 상관없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알코올 역시 천식 증상을 악화시킨다. 와인 등의 주류에 들어있는 아황산염이 일부 환자에게 과민반응을 일으켜 기관지가 수축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 아황산염은 음식이 상하거나 변색을 막는 보존제로, 말린 과일이나 과즙·맥주·감자·새우 등에도 함유되어 있으므로 아황산염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환자는 조심해야 한다. 3. 나이가 들면 안 생긴다? 천식은 소아·청소년기에 생기는 병이어서 중·장년층에는 잘 안 생긴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천식 발병은 나이와 상관없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국내 천식 유병률은 3% 내외이며, 이중 50대 이상 중·노년층의 유병률이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노인 천식환자가 많다는 뜻이다. 천식은 20∼40대에는 발병률이 다소 줄다가 50세 이후 다시 급증하는 경향을 보인다. 실제로 소아 천식환자의 절반 가량은 사춘기를 지나면서 증상이 호전되거나 없어지지만 이런 사람은 기도과민성이 내재된 상태여서 성인이 되어 다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특히 노약자는 폐와 기관지의 근육이 노화로 약해져 천식에 더욱 취약하다. 4. 스테로이드 제제 안 쓰는게 좋다? 천식 치료제는 크게 기관지확장제와 스테로이드제제로 나눌 수 있다. 스테로이드는 오래 사용할 경우 혈당·혈압 상승, 체중 증가, 골다공증, 위궤양 등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천식환자들은 막연하게 스테로이드제제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천식에 사용되는 흡입제 형태의 스테로이드제제는 전신으로 흡수가 되지 않아 부작용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단, 흡입제 사용 후 목이 쉬거나 구강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사용 후 반드시 입을 헹궈야 한다. 또 스테로이드제제는 오래 사용해도 내성이나 저항성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 5. 천식약과 감기약 같이 먹으면 안된다? 천식 환자들은 감기나 독감에 잘 걸리고, 증상도 심하므로 감기 예방과 치료에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 일부 환자들은 천식약을 먹을 때는 감기약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믿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감기와 천식은 함께 치료하면 된다. 단, 5∼10% 정도의 성인 기관지천식 환자는 아스피린이나 이와 유사한 소염진통제가 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때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사용하면 안전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종욱 교수 ■ 천식증상 자가진단법 ▲밤에 숨이 차거나, 기침 때문에 잠을 깬 적이 있다. ▲운동 중이나 끝난 후 숨이 차고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 ▲추운 날 외출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기침이나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 ▲기침감기에 잘 걸리고, 한번 걸리면 3주 이상 간다. ▲감기약이나 혈압약을 먹은 후 숨이 가쁜 적이 있다. ▲잘 때 똑바로 누우면 가슴이 답답하고, 옆으로 누우면 편하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두드러기 증상이 있다.
  • [Weekly Health Issue] (38) 류머티스관절염

    [Weekly Health Issue] (38) 류머티스관절염

    “차라리 암이라면 치료 결과에 대해 기대나 하지. 이건 그런 기대도 가질 수 없어 고통스럽고 답답하다.” 류머티스 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대부분 이런 고통을 호소한다. 특히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자가공격성이다. 자신의 면역체계가 자신의 몸을 공격한다는 사실에 무척 참담한 기분이 든다는 게 이들의 호소다. 더구나 아직 완치할 방법이 없어 이들은 신체적 고통에 정신적 고통까지 더해진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류머티스관절염에 대해 대한류머티스학회 송영욱(서울대병원 류머티스내과) 이사장으로부터 듣는다. ●먼저, 류머티즘에 대해 설명해 달라 흔히 말하는 ‘류머티스’라는 용어는 서양의 ‘류머티즘(Rheumatism)’에서 비롯됐다. 류머티스(류머티즘)란 관절과 관절 주변의 연골·뼈·근육·인대 등에 발생하는 병적인 상태를 뜻한다. 류머티즘을 류머티스관절염으로 아는 이들이 많은데, 류머티스관절염은 여러 가지 류머티스질환 중 하나로, 루푸스·쇼그렌증후군·강직성척추염·베체트병 등이 낱낱의 질환 들이다. ●류머티스관절염이란 어떤 질환인가 류머티스관절염은 만성 전신성 염증질환으로, 다발성 관절염을 특징으로 하며, 이에 따른 관절의 손상 및 변형이 유발된다. 일단 발병하면 1년 이내에 관절 변형이 시작되고, 치료를 받지 않으면 관절 기능에 장애가 나타나 정상 생활에 많은 지장을 받게 된다. 최근 대한류머티스학회가 전국의 류머티스관절염 환자 316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발병부터 진단까지 평균 1.8년이 걸렸으며, 진단 당시 55.6%는 이미 관절 변형이 시작됐다. 일단 변형된 관절은 비가역적이어서 다시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변형이 시작되기 전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정상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다. ●류머티즘에서 인체 면역체계의 이상은 어떻게 발현되는가 면역체계는 외부 세균으로부터 인체를 지키는 역할을 하며, 여기에는 림프구·대식세포 등 각종 염증세포가 관여한다. 류머티즘은 이 면역체계가 자신을 공격해 문제가 되는데, 이를 ‘자가면역’이라고 한다. 자신의 관절 활막세포를 공격하는 류머티스관절염이 대표적이다. 림프구가 활막세포를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을 만들고, 이 물질이 관절과 관절 주변 조직을 파괴하면서 피로감·발열·식욕감퇴·체중감소 등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원인은 무엇인가 근본적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경과 유전성이 의심되고 있다. 환경은 바이러스 감염이나 흡연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유전성은 조직형 유전자 중에서 ‘HLA-DR4’ 유전자가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류머티스관절염이 더 많이 발생하고, 증상도 심하다. ●증상을 병기별로 나누어 설명해 달라 초기에는 손과 발의 작은 관절이 붓거나 아픈 증상이 대개 좌우 대칭적으로 나타난다. 이 단계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2년 이내에 골미란이 일어나고, 이어 관절 변형이 생기면서 관절 기능이 저하돼 결국 장애로 이어지게 된다. 진행이 느린 퇴행성 관절염과 달리 류머티스관절염은 한번 시작되면 변형이 빨리 진행돼 진단이 늦을수록 관절대체수술(인공관절수술) 확률도 높아진다. 실제 대한류머티스학회 조사 결과, 발병 후 3년이 넘어 진단한 경우 1년 이내에 조기진단한 사람보다 관절대체수술 비율이 2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국내 유병률과 발병 추이는 어떤가 여러 조사를 종합하면 국내 유병률은 0.25∼1.48% 정도로, 100명 중 1명 정도가 류머티스관절염을 가져 전국에 40만∼50만명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여성환자의 비율이 85%로 남성보다 훨씬 많은 것이 특징적이다. ●진단은 어떻게 하나. 또 스스로 확인 가능한 특징적인 증상도 짚어달라 초기 증세를 눈여겨 살펴야 한다. 손발의 관절이 좌우 대칭 형태로 붓고 아프며,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 펴지지 않는 증세가 1시간 이상 지속되면 비정상으로 봐야 한다. 이와 함께 피곤하며, 전신적으로 열감이 느껴질 때는 류머티스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임상적으로 분명한 류머티스관절염 증상이 다른 질병으로 설명되지 않을 때는 올해 개정된 미국과 유럽류머티스학회 분류기준에 따라 조기진단이 가능하다. 활성 관절의 수, 류머티스 인자나 항CCP항체(자가항체)와 같은 혈청검사, 염증 표지자로 사용되는 급성기 반응 물질의 상승 등이 주요 판단 기준이다. 최근에는 진단기준이 6주 이내로 강화된 만큼 증상이 수주간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 또 새로운 치료술이나 약제도 함께 소개해 달라 현재로서는 예방이나 완치 방법이 없다. 발병 후 5∼10%는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증상이 좋아졌다 나빠지기를 반복하면서 관절 변형을 진행시킨다. 따라서 꾸준한 약물치료가 중요하다. 치료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비롯, 스테로이드·질병조절 항류머티스 약제 등을 사용하며, 이런 약제로 호전되지 않으면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한다. 관절염 발병에 핵심 역할을 하는 사이토카인인 종양괴사인자의 기능을 억제하는 주사제(엔브렐·레이케이드·휴미라), B림프구를 소멸시키는 주사제(맙테라)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가격은 비싸지만 일정 부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치료에 따른 예후와 후유증에 대해 설명해 달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염증 및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지만 위장관 장애, 심하면 궤양·출혈 등의 부작용이 올 수 있다. 염증을 조절해주는 스테로이드는 얼굴이 붓고, 체중이 늘며, 당뇨병·고혈압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초기나 악화 시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에 비해 항류머티스 약물은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수개월이 걸리고, 직접적인 진통 효과는 없지만 부신피질 호르몬의 사용을 줄여 궁극적으로 질환을 개선시키기 위해 장기간 사용하게 된다. 생물학적 제제는 결핵 등의 감염이나 암 발생 위험이 있는데, 특히 국내에서는 결핵 유병률이 높기 때문에 사용 전에 결핵 보균 여부를 반드시 검사해야 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