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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서 추방하라” 저스틴 비버, 가수 활동 지장 오나…백악관 공식입장은?

    “미국서 추방하라” 저스틴 비버, 가수 활동 지장 오나…백악관 공식입장은?

    세계적인 팝스타에서 문제아로 전락한 가수 저스틴 비버가 미국에서 추방시키자는 청원에 서명이 쇄도하자 백악관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1일(현지시간) 미국 ABC 뉴스는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의 정례 브리핑을 소개하며 저스틴 비버의 미국 영주권 박탈 및 추방 서명 관련 질문에 “현재로서는 어떠한 말도 할 수 없다”면서도 “이번 사안에 대해서 명확한 답을 조만간 밝히겠다”고 했다. 그는 “비자와 관련한 문제이기도 하다. 국토안보부에서 담당할 일”이라며 “자국(캐나다) 쪽에도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여 실제 추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캐나다 출신 가수인 저스틴 비버는 최근 몇년간 끊임없이 사고를 일으켜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올랐다. 그러다 최근 미국 마이애미에서 음주 난폭운전 혐의로 체포돼 미국 추방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결국 백악관 청원 사이트 ‘위 더 피플’에는 ”저스틴 비버의 미국 영주권을 박탈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해당 글에서 저스틴 비버에 대해 “미국인의 안전만 위협하는 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악영향을 끼친다”며 영주권 박탈을 주장했다. 미국에서 활동해 온 저스틴 비버는 그동안 음주 난폭 운전 및 대마초 흡연, 이웃 간 소란 및 기물 파괴 등으로 경찰에 여러 차례 연행되는 등 기행을 일삼으며 충격을 줬다. 또 브라질에서는 성매매 업소에 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1일 오후 현재 이번 청원에는 22만 3269명이 서명한 상태. 해당 사이트에 올려진 청원이 10만 건 이상의 서명을 받을 경우 백악관 측은 사안을 검토해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제아 저스틴 비버, ‘미국서 추방’ 현실화되나…백악관 입 열어

    문제아 저스틴 비버, ‘미국서 추방’ 현실화되나…백악관 입 열어

    세계적인 팝스타에서 문제아로 전락한 가수 저스틴 비버가 미국에서 추방당할 위기에 놓였다. 1일(현지시간) 미국 ABC 뉴스는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의 정례 브리핑을 소개하며 저스틴 비버의 미국 영주권 박탈 및 추방 서명 관련 질문에 “현재로서는 어떠한 말도 할 수 없다”면서도 “이번 사안에 대해서 명확한 답을 조만간 밝히겠다”고 했다. 그는 “비자 관련한 문제이기도 하다. 국토안보부에서 담당할 일”이라며 “자국(캐나다) 쪽에도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여 실제 추방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캐나다 출신인 저스틴 비버의 미국 추방 논란은 백악관 청원 사이트 ‘위 더 피플’에 이와 같은 청원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청원인은 해당 글에서 저스틴 비버에 대해 “미국인의 안전만 위협하는 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악영향을 끼친다”며 영주권 박탈을 주장했다. 미국에서 활동해 온 저스틴 비버는 그동안 음주, 난폭 운전 및 대마초 흡연, 이웃 간 소란 및 기물 파괴 등으로 경찰에 여러 차례 연행되는 등 기행을 일삼으며 충격을 줬다. 1일 오후 현재 이번 청원에는 22만 3269명이 서명한 상태. 해당 사이트에 올려진 청원이 10만 건 이상의 서명을 받을 경우 백악관 측은 사안을 검토해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저스틴 비버 미국 추방 현실화되나…백악관 “캐나다에 협조 요청”

    저스틴 비버 미국 추방 현실화되나…백악관 “캐나다에 협조 요청”

    세계적인 팝스타에서 문제아로 전락한 가수 저스틴 비버가 미국에서 영주권을 박탈당하고 추방당할 위기에 놓였다. 1일(현지시간) 미국 ABC 뉴스는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의 정례 브리핑을 소개하며 저스틴 비버의 미국 영주권 박탈 및 추방 서명 관련 질문에 “현재로서는 어떠한 말도 할 수 없다”면서도 “이번 사안에 대해서 명확한 답을 조만간 밝히겠다”고 했다. 그는 “비자와 관련한 문제이기도 하다. 국토안보부에서 담당할 일”이라며 “자국(캐나다) 쪽에도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여 실제 추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캐나다 출신 가수인 저스틴 비버는 최근 몇년간 끊임없이 사고를 일으켜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올랐다. 결국 최근 미국 마이애미에서 음주 난폭운전 혐의로 체포돼 미국 추방 논란에 불을 당겼다. 급기야 백악관 청원 사이트 ‘위 더 피플’에는 ”저스틴 비버의 미국 영주권을 박탈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해당 글에서 저스틴 비버에 대해 “미국인의 안전만 위협하는 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악영향을 끼친다”며 영주권 박탈을 주장했다. 미국에서 활동해 온 저스틴 비버는 그동안 음주 난폭 운전 및 대마초 흡연, 이웃 간 소란 및 기물 파괴 등으로 경찰에 여러 차례 연행되는 등 기행을 일삼으며 충격을 줬다. 1일 오후 현재 이번 청원에는 22만 3269명이 서명한 상태. 해당 사이트에 올려진 청원이 10만 건 이상의 서명을 받을 경우 백악관 측은 사안을 검토해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일(목) 지상파 하이라이트

    ■생명 최전선(KBS1 밤 10시 55분) 12월의 한산한 오후. 중년의 남자가 응급실에 실려 왔다. 일을 하다 쓰러졌다는 47세 천명호씨는 황급히 CT 촬영에 들어갔다. 확인 결과는 뇌출혈. 출혈 부위는 우리 몸의 심장과 호흡 기능을 관장하는 뇌의 뿌리 부분, 뇌교라는 곳이었다. 한편 응급실에 도착한 아내 유주연씨는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설 특집 투혼(KBS2 오후 6시 10분) 연예인 1명과 일반인 1명이 팀을 결성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닭싸움 대결을 벌이는 서바이벌이 시작된다. 이경규와 KBS 조우종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출연자로는 ‘샤이니’ 민호, ‘B1A4’ 바로, 김창렬, 윤형빈, 유민상, 박성광, 얼짱 파이터 송가연, 개그우먼 김혜선 등 총 8개 팀 16명이 경기에 참여한다. ■설 특집 2014년 아이돌 육상·양궁·풋살·컬링 선수권대회 1부(MBC 오후 5시 30분) 설을 맞아 250여명의 아이돌이 육상, 양궁을 비롯해 풋살, 그리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한 컬링까지 네 가지 종목으로 대결을 벌인다. 진행은 전현무와 신동, 김성주, 이병진이 한다. 해설위원으로는 육상 윤여춘, 양궁 윤혜영, 풋살 이창환이 나선다. ■은밀하게 위대하게(SBS 밤 8시 40분) 북한에서는 혁명전사, 남한에선 간첩. 들개로 태어나 괴물로 길러진 그들이 남파됐다. 어이없게도 달동네 바보, 가수 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위장해 기다리지만 명령은 떨어지지 않는다. 그렇게 전달되는 명령도 없이 시간만 흘러가고, 남한 생활에 익숙해 갈 때쯤 그들에게 예상 못한 은밀하고 위대한 임무가 내려진다. ■생활의 비법(EBS 오전 9시 20분) 생활 속 특별한 노하우를 가진 사람들을 초대해 그들만의 기발한 비법을 들어본다. 이번 시간에는 수십 년 흡연 습관을 버리고 금연에 성공한 이야기로, 매번 작심삼일이 되어 버리는 금연 계획에 실패하지 않을 비법이 공개된다. 과연 수십 년 흡연 인생을 마치고 금연 인생을 사는 김낙연씨와 김시흥씨의 금연 성공 비법은 무엇일까. ■설날특집 참 예쁜 당신(OBS 밤 10시 45분) 어려운 시련 속에서도 운명에 굴하지 않고 역경을 이겨내는 우리 이웃의 감동적인 삶을 옴니버스로 담았다. ‘인생의 굴곡을 함께 이겨낸 부부의 사랑’과 ‘어머니의 끝없는 자식 사랑’을 주제로 전한다. 그중 못 말리는 한량 임기추 할아버지와 해녀 출신 살림꾼 고춘화 할머니의 동고동락 65년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 판 커지는 담배소송… 갈 길 첩첩산중

    건강보험공단이 24일 ‘담배 소송’을 의결함에 따라 국내외 담배회사를 상대로 한 흡연 피해 소송이 본격화됐지만 최종 판결까지는 험난한 과정이 예상된다. 국내에서 제기된 담배 소송은 모두 4건으로 이 가운데 2건이 현재 대법원에, 1건이 고등법원에 계류돼 있다. 나머지 1건은 항소 포기로 원고 패소 판결이 확정됐다. 지금까지 원고 측이 승소한 사례는 1, 2심을 통틀어 단 한 건도 없다. 원인은 정보 부족이었다. 흡연과 폐암의 인과관계에 대해서는 법원도 일부 인정했지만 니코틴 함량 조작과 같은 담배회사의 불법 행위를 입증할 자료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담배 소송을 주로 맡아 온 법무법인 남산의 정미화 변호사는 “정부와 담배회사가 관련 자료를 내주지 않기 때문에 개인이 위해성을 입증해 승소하기는 사실상 어려웠다”고 말했다. 건보공단은 개인의 담배 소송과 공공기관의 담배 소송 결과는 다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김종대 이사장은 이날 “공단은 담배 소송을 위해 오랜 기간 연구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담배 폐해의 객관적인 증거를 확보해 왔다”면서 “사회적 정의와 절차적 정당성에 맞도록 정해진 규정과 절차에 따라 (소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그동안 건강보험료, 건강검진, 진료 내역 등 1조 3000억건의 방대한 자료를 기반으로 전 국민 건강 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또 빅데이터와 국립암센터의 암 환자 등록 자료 등을 연계해 진료비 손해 산출을 구체적으로 검토 중이다. 실무 작업이 끝나면 소송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일단 시범 소송으로 2010년 소세포 폐암 공단 부담금 438억원과 편평세포 후두암 부담금 162억원 등 600억원에 대한 환수 소송을 벌인 뒤 단계적으로 1조 7000억원까지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건보공단은 흡연 피해로 매년 1조 7000억원의 진료비가 지출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승소하면 사회적 합의를 통해 배상금의 사용처를 결정하겠다”면서 “미국의 경우 담배 소송 배상금을 흡연으로 인한 질병 치료 기금으로 쓰거나 금연운동 확산 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의 반대 및 담배회사의 저항도 넘어야 할 벽이다. 복지부는 담배 소송 안건을 건보공단 이사회에 ‘의결 사안’이 아닌 ‘보고 사안’으로 보고하라고 지시하는 등 반대 입장을 보여 갈등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날 “국민 건강을 책임져야 할 주무 부서인 복지부의 지금 같은 태도는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정부와 건보공단은 긴밀히 공조해 국민 건강권 수호라는 본분에 충실하라”고 주문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악동’ 저스틴 비버, 마리화나 흡연에 음주 난폭운전

    ‘악동’ 저스틴 비버, 마리화나 흡연에 음주 난폭운전

     팝스타 저스틴 비버(20)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난폭하게 운전한 혐의로 체포됐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비버가 이날 오전 4시쯤 미국 마이애미에서 빌린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승용차를 술에 취해 거칠게 몰다 경찰에 붙잡혔다.  비버는 체포 당시 경찰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강하게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운전면허증도 제시하지 않는 등 경찰의 요구에 불응했다. 승용차에는 비버의 친구이자 모델인 샨텔 제프리즈가 함께 타고 있었다. 조사 결과, 비버는 음주와 함께 마리화나를 피웠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비버가 람보르기니로 드래그 레이싱(dragracing)을 즐기던 중이었다고 밝혔다. 드래그레이싱은 400m 구간에서 출발·도착선을 정해 놓고 벌이는 경주다. 경찰은 비버의 범죄자를 식별하기 위한 사진인 머그샷(mugshot)을 공개했다. 비버는 체포된 뒤 보석금 270만원를 내고 풀려났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설 선물 가이드] 아모레퍼시픽

    [설 선물 가이드]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성별과 연령대, 취향을 고려한 화장품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라네즈의 ‘오리지널 에센스 화이트 플러스 리뉴’는 잡티를 잡아주고 맑은 피부를 표현해 주는 미백 에센스다. 피부에 해로운 다이옥산, 동물성 원료, 합성색소 등을 쓰지 않았으며 5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아이오페의 ‘슈퍼바이탈 크림 바이오 인텐시브’ 기획세트는 이 브랜드의 인기상품으로 노화 관리에 효과적이다. 가격은 10만원대다. 남성을 위한 선물로는 마몽드의 ‘맨 모이스처 컨트롤 2종 브랜드 세트’를 고려할 만하다. 대나무와 자작나무 수액 성분을 함유해 보습에 효과적이며 3만 2000원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아이오페 맨 2종 기획세트는 면도와 흡연, 음주 등으로 흐트러진 피부 상태를 활력 있게 가꿔주는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 라인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7만 7000원대. 아모레퍼시픽의 선물세트는 전국 아리따움 매장과 대형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 건강검진을 받기 전에 꼭 알아둬야 할 것들

    해가 바뀔 때면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살피겠다고 결심하지만 오래 가지 못한다. 바쁜 생활에다 기존 습관의 타성에 다시 빠지기 때문이다. 질병은 발병 후에 치료하기보다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는 점을 알면서도 따로 예방책을 고민하지 않는 것도 현실이다. 특히 건강검진의 경우 많은 이들이 필요하다고 느끼면서도 선뜻 실행하지 못하고 산다. 건강검진에 대한 막연한 생각 탓이 크다. 건강검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누가 건강검진 대상자일까.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은 일반건강검진, 생애전환기건강진단, 암검진, 영유아 건강검진으로 나뉘며, 검진 대상에 해당되면 비용 부담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일반건강검진은 기본적으로 매 2년마다 한번씩 건강검진 대상에 포함되는데, 해당 연도는 출생연도의 짝수·홀수로 가른다. 2014년의 경우 지역가입자 중 세대주는 연령에 관계없이 짝수해 출생자가 검진대상이며, 지역세대원 및 직장피부양자는 만40세 이상 짝수해 출생자가 대상이 된다. 직장가입자 중 사무직은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2년 1회, 비사무직은 매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만19~39세 세대주 중 짝수해 출생자, 만40~64세 짝수해 출생자 모두가 일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일반건강검진 대상자 중 만 40세와 66세가 되는 사람은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대상자가 된다.   암검진은 특정 암의 발병 위험이 높은 연령대별로 검진을 실시한다. 위암은 만40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2년에 1회, 대장암은 만50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간암은 만40세 이상 남녀 중 간경변증 환자나 간염바이러스 양성인 사람, 만성 간질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은 각각 만40세 이상 여성, 만3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한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국내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를 대상으로 생후 4~71개월에 걸쳐 모두 7차례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그 해 검진 대상자에게 연초에 일괄적으로 검진표를 우편 발송하며, 직장가입자는 사업장으로 통보한다. 검진표를 못 받았거나 분실한 경우에는 보험공단(www.nhis.or.kr)에서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으로 어떤 질환을 발견할 수 있을까. 일반건강검진 1차 검진 사항은 기본적인 진찰과 함께 시력·청력측정과 비만·고혈압·신장질환·빈혈·당뇨병·이상지혈증·간장질환·폐결핵·흉부질환 등의 검진을 시행한다. 만 70세와 74세는 치매선별검사도 실시한다. 1차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고혈압·당뇨병 의심자 및 만 70세와 74세 중 인지기능장애 고위험군은 관련 질병에 대한 2차 검진을 실시한다.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은 암 및 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발병률이 높아지는 만40대와 낙상·치매 등 노인성질환 위험이 증가하고 신체기능이 떨어지는 만66세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따라서 일반건강검진 1차 검진 사항과 함께 만40세에는 암검진과 간염검사, 만66세에는 암검진, 골밀도 검사(여성), 노인 신체기능검사가 추가로 적용된다. 또 1차 건강검진 결과와 관계없이 수검자 전체가 2차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2차 건강검진은 1차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한 상담과 흡연·음주·운동·영양·비만 관련 생활습관검사, 고혈압 및 당뇨 2차 확진 검사, 1차 검진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자를 선별하여 우울증과 인지기능장애와 같은 정신건강검사를 실시한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 상황을 추적 관리하여 보호자에게 알맞은 육아 가이드를 제시하기 위한 검사다. 검사는 영유아기에 문제가 되는 질환의 고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진찰과 건강교육, 상담 위주로 이뤄진다. 따라서 감염성 질환 등의 발견에는 취약할 수 있다.   ■건강검진 비용은 모두 무료일까. 일반건강검진,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영유아 건강검진의 1, 2차 검진 및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대상자의 암검진 비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전액 부담한다. 따라서 건강검진 대상자라면 검진 시 별도로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물론 정해진 횟수를 넘어서 검진받는다면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자궁경부암검사를 제외한 다른 암검진은 공단에서 90%를, 본인이 10% 부담한다. 단, 국가 암 검진대상자인 경우 10%의 본인 부담을,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검진비용 전액을 국가와 지자체가 부담한다.   ■건강검진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2년 1차 일반 건강검진에서 질환의심 및 유질환자의 비율은 52.3%로 나타났다. 또 2차 검진에서 당뇨병, 고혈압검사를 받은 후 실제로 당뇨병과 고혈압 판정을 받은 비율은 각각 44.2%와 49.5%였다. 이처럼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발견하면 좀 더 빠른 조치를 취할 수 있어 치료율을 높일 수 있다. 청심국제병원 김종형 내과 과장은 “특히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이상 징후가 나타났을 때는 암이 상당부분 진행된 대장암이나 간암의 경우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조기 발견할 확률이 높다”면서 “특별한 질환이 발견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의사와 상담을 통해 몸 상태를 점검하고 나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고치는 계기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기고] 건강보험공단 담배소송하는 이유가 뭔가/송옥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기고] 건강보험공단 담배소송하는 이유가 뭔가/송옥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흡연으로 인한 폐암 등에 대해 담배회사가 책임을 지라고 하는 소송이 벌써 15년째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4건이 제기됐으나 하급심에서는 모두 담배회사가 승소했다. 법원은 흡연과 질병 사이에 일부 인과관계를 인정하였을 뿐, 다른 책임요건인 담배의 결함이라든가 담배회사의 위법성은 인정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두 건이 현재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수년째 기다리고 있지만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아 보인다. 최근에는 여기에 건강보험공단이 담배 소송의 제기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흡연으로 인한 폐암 등의 치료를 위해 건강보험공단이 지출한 비용을 담배회사로부터 환수하겠다는 것이다. 이미 공단에서는 한 해에 흡연으로 인한 추가 진료비가 1조 7000억원에 이른다고 발표하는 등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왜 굳이 건강보험공단이 이러한 시도를 하고 있는지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 먼저 공단이 담배 소송에서 승소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 보자. 이 소송은 국민건강보험법 제58조에 근거하여 흡연자가 입은 손해에 대하여 건강보험공단이 대신 담배회사에 배상을 청구하는 것이다. 당연히 개별 흡연자가 담배회사에 대해서 손해배상청구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전제가 된다. 그런데 이것은 지난 15년간 전혀 법원에서 인정되지 않았다. 건강보험공단이 소송의 주체가 되면 이를 입증할 수 있을까. 건강보험공단의 자체 연구 결과를 법원이 그대로 수용할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담배회사의 고의 또는 과실은 차치하고서라도 건강보험공단으로서는 우선 흡연자들의 질병 이력, 보험급여 지급 내역, 인과관계 등을 개별적으로 입증해야 한다. 그런데 단지 몇 명의 흡연자들에 대한 소송도 벌써 15년을 끌고 있는 마당에 수만명에 대한 입증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기약 없는 이 과정에서 건강보험의 재정은 소송비용으로 낭비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문제는 이렇게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더라도 담배의 결함이라든가 담배회사의 위법성까지 인정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점이다. 결국 현재 드러난 것만 보면 공단의 승소 가능성은 대단히 낮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미국에서도 주정부나 보험회사가 제기한 담배 소송에서 최종 판결까지 가서 담배회사의 책임이 인정된 경우는 찾기 어렵다. 그 중간에 화해로 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결론도 기대하기 어렵다. 지난 15년간의 담배 소송이 이를 보여준다. 건강보험공단이 보험재정을 낭비할 뿐인 이러한 소송을 기획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묻고 싶다. 이러한 시도가 혹시 호화청사를 짓거나 타당성 없는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여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다른 사례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다. 건강보험공단으로서는 담배 소송에 대한 대법원 판례를 기다려 보는 것도 한 방법이고, 승소 가능성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을 의뢰해 보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성급한 판단이나 방만한 재정운용이 공익의 이름으로 어물쩍 넘어가는 것은 이제 그만둬야 할 때다.
  • 장해율 50% 이상땐 암보험료 면제…비흡연자 사망보험료 6~8% 할인

    암보험 가입자가 장해율 50% 이상이면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또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생명보험사의 사망·종신보험의 보험료를 6~8% 할인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20일 “보험 가입자가 해당 제도를 정확하게 알지 못해 보험료 할인 혜택과 납입 면제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며 보험료 할인과 납입 면제 내용을 소개했다. 먼저 암보험 가입자가 장해율 50% 이상 또는 암이 발생하면 보험료 납입을 면제받는다. 보장성 보험도 장해율 50% 이상(일부 손보사 80% 이상), 건강 보험도 장해율 50% 이상, 연금 보험은 장해율 80% 이상(특약 추가 가입)이면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또 실버암보험은 가입 이후 6개월 동안 당뇨와 고혈압이 없으면 보험료의 5%를 깎아준다. 연금 보험은 보험계약을 5년 이상 유지하면 보험료의 1%를 할인해준다. 보장성 보험도 보험료를 자동이체로 납부하면 보험료 1%를 깎아주고, 어린이보험은 자녀가 2명 이상이면 보험료 0.5~2%를 할인해준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 가입자는 가입 시점뿐 아니라 계약 유지 중에도 본인의 보험계약 내용과 할인 제도를 꼼꼼히 살펴보고 적극적으로 보험사에 신청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오바마 “대마초, 술·담배보다 안 위험해”

    오바마 “대마초, 술·담배보다 안 위험해”

    버락 오바마(얼굴) 미국 대통령이 대마초(마리화나) 흡입을 흡연이나 음주에 비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뉴요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콜로라도, 워싱턴주에서 오락용 대마초 흡연을 합법화한 것과 관련, 일각에서 제기하는 대마초의 위험은 지나치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도 어릴 때 대마초를 피워봤지만, 그냥 나쁜 습관이나 비행(非行) 정도로 여긴다”면서 “담배를 피우는 것과 다를 바 없고 술보다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기 작가 데이비드 마라니스가 쓴 책 ‘버락 오바마 : 스토리’에는 오바마가 10대 시절 대마초를 즐긴 일화가 소개돼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그렇다고 내가 대마초 흡입을 권장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내 딸들에게도 나쁜 생각이고 시간 낭비이며 건강에도 좋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를 속속 합법화하는 것이 코카인, 필로폰 등 마약류를 자유롭고 공공연하게 거래되도록 하거나 이에 대한 요구를 확산시키는 ‘판도라의 상자’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대마초 흡연과 관련해 불평등한 체포 통계를 인용하면서 가난하거나 소수 인종의 청소년이 중산층 자녀보다 훨씬 가혹한 처벌을 받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오바마 행정부는 지난해 8월 연방 법을 위반해 오락용으로 대마초를 합법화한 주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연방 법률은 헤로인과 마찬가지로 대마초를 불법 마약으로 규정하고 소지하기만 해도 최대 5000달러의 벌금을 물리도록 하고 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건보공단 담배소송 급물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흡연으로 인한 피해 책임을 묻겠다며 담배회사를 상대로 추진하고 있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르면 다음 달 중순, 늦어도 3월에는 소송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건보공단은 16일 “오는 24일 이사회를 열어 담배 소송 계획을 확정할 것”이라며 “이사회를 통과하면 당장 다음 날이라도 소송을 제기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흡연자가 담배 한 갑을 살 때마다 354원의 건강증진부담금을 내고 있고 공단도 흡연 피해로 연간 1조 7000억원의 진료비를 지불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인 제공자인 담배회사도 책임을 지고 배상해야 한다는 게 소송의 이유다. 민간이 아닌 공공기관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처음으로, 승소할 경우 담배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건보공단은 1차로 2010년 소세포 폐암 환자 진료비 가운데 공단이 부담한 432억원과 후두암 진료비 등 600억원에 대한 배상을 담배회사에 요구할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폐암 중 소세포암과 후두암 중 편평세포암이 흡연 때문이라는 것은 고등법원에서도 인정해 현재로선 승소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후 국민 여론과 재판 진행 과정 등을 고려해 소송 규모를 수조원대로 확대해 나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KT&G는 “건보공단의 소송 제기는 공단의 심각한 재정 위기 우려에 대한 책임을 담배회사로 돌리거나 담배 관련 부담금을 우회적으로 인상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건보공단의 승소 가능성은 매우 낮고 결국 막대한 소송 비용으로 국민 혈세만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잠실역 사거리에서도 담뱃불 끄세요

    금연 거리 행렬에 서울 송파구도 동참한다. 송파구는 15일 지하철 2호선 잠실역 사거리를 금연거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또 지역 내 버스정류장 342곳 모두와 택시승강장 37곳 등 380곳을 금연구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확대 지정되는 금연구역은 잠실역 사거리 1504m 구간 2만 6077㎡이다. 동서로는 롯데월드타워~롯데마트와 롯데캐슬골드~잠실5단지아파트길, 남북으론 잠실역 3번 출구~잠실5단지아파트길 구간과 롯데월드타워~롯데캐슬골드 구간이다. 버스정류장과 택시승강장의 경우 반경 10m 이내가 금연구역이다. 3개월간의 계도 기간을 거쳐 4월 본격 단속에 들어간다. 이때부터는 금연구역지킴이와 흡연단속원으로 집중단속반을 꾸려 담배를 피운 사람에게 10만원의 과태료를 물린다. 이를 위해 3월 안내표지판, 현수막, 금연마크 등을 붙이는 등 본격 홍보에 나선다. 앞서 구는 2011년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제정, 2012년부터 공원 128곳을 금연시설로 운영해 왔다. 이번 금연구역 확대에 이어 올해 안에는 학교정화구역을 133곳으로 더 늘린다. 주민들의 꾸준한 요구를 반영했다. 버스나 택시를 타는 곳을 금연지역으로 설정하자는 민원, 관광특구로까지 지정된 마당에 담배는 그만 피워야 하지 않느냐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박춘희 구청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길거리에 대한 금연구역 지정을 확대할 뿐 아니라 100㎡ 이상 되는 음식점에 대한 금연 단속도 꾸준히 벌여 구민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일주일에 3분 운동 효과有”(간헐적 단식 창시자)

    “일주일에 3분 운동 효과有”(간헐적 단식 창시자)

    ‘간헐적 단식’의 유행을 만든 영국 BBC 다큐멘터리 진행자인 마이클 모슬리(Michael Mosley)가 최근 “하루 단 1분 운동만으로도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의학박사이자 BBC 프로듀서인 모슬리는 각각 60대, 74세에 사망한 조부와 아버지의 예를 들며 “오래 살지 못하는 가족력 때문에 운동과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흡연과 과음을 절대 하지 않으며,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을 유지하려 애써왔다. 특히 그는 HIT(High Intensity Training)라 부르는 고강도 운동이 장시간을 투자하는 운동보다 훨씬 효과가 높다고 주장했다. 그는 “운동은 숙면을 취하게 해주고 암 발병률을 낮춰준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운동을 많이 한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라면서 “특히 바쁜 현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것이 HIT에 매혹된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영국 러프버러대학교의 생물학자인 제이미 티몬스 박사의 말을 인용해 일주일에 단 3분 운동만으로도 당의 흡수를 막는 등 신체 활성화에 도움이 되며, 심장이나 폐가 더 많은 산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슬리 박사는 이를 증명하기 위해 운동 전 혈압 및 혈당검사를 한 뒤 하루에 한번 ‘전속력으로 사이클링’을 1분 간 실시했고, 이를 일주일에 3번, 4주간 지속했다. 한달동안 운동에 총 12분을 투자한 뒤 다시 혈당 및 혈압검사를 한 결과, 체내 인슐린 수치가 이전보다 정상수치에 가깝게 변했으며, 혈당 조절을 돕는 인슐린 감수성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1분 안에 자신의 에너지 90%이상을 사용해 심장박동수를 분당 150까지 올리는 것이 중요하며,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일주일에 3번 이상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담배를 ‘꼭’ 끊어야 하는 이유 찾았다

    담배를 ‘꼭’ 끊어야 하는 이유 찾았다

    흡연이 유전자 돌연변이를 유발해 폐암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흡연에 따라 폐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특정 유전자 변형을 확인한 것이다. 또 흡연자가 잘 걸리는 편평상피세포 폐암의 경우 동서양인 간에 인종적 차이가 거의 없다는 사실도 처음 확인했다. 이 연구 결과를 활용하면 유전체 변형으로 폐암이 생긴 환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치료제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서울병원 박근칠 교수팀은 국내 편평상피세포 폐암 환자 104명의 유전체를 미국 브로드연구소와 공동으로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에서 이같은 연구가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연구결과는 임상종양학 분야의 권위지인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연구에 참여한 환자 중 96%인 100명에서 주요 유전자 변형이 발견됐다. 2만여 개에 달하는 인간의 유전자 중에서 이들은 평균 400여개가 손상을 입거나 변형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가운데 84명(80%)에서는 인간의 대표적 종양 억제 유전자인 ‘TP53’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만큼 망가져 있었다. 조사 결과, 분석 대상 폐암 환자 104명 중 99명이 20년 가량 담배를 피우고 있거나 피웠던 경험이 있었다.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사람은 5명(4.8%)에 불과했다. 연구팀은 이와 함께 처음으로 편평상피세포 폐암 환자에게서 ‘FGFR3’과 ‘TACC3’ 유전자가 서로 융합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들 유전자는 평소 독립적으로 존재하지만 흡연기간이 지속되면 일정 시점에 이르러 유전자 재배열 및 융합을 일으켜 폐에서 세포증식과 분열을 반복하도록 작용한다는 것. 박근칠 교수는 “흡연에 따라 유전자가 과도하게 활성화되고, 이런 상태가 오랜 기간 반복되면서 변형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FGFR3 유전자 이상에 대한 연구가 빠르게 진척돼 이번에 새로 밝혀진 FGFR3과 TACC3 결합에 따른 폐암은 조만간 표적치료제가 개발될 가능성이 높게 전망되고 있다. 박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난치성 폐암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맞춤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 의미있는 일”이라면서 “흡연이 유전자를 변형시켜 폐암을 유발하는만큼 금연이 최선의 폐암 예방법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암을 말하다-방광암(하)] 머리염색 15년 이상 매달 하면 방광암 위험 2~3배 높아져

    [암을 말하다-방광암(하)] 머리염색 15년 이상 매달 하면 방광암 위험 2~3배 높아져

    방광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중증환자로 분류돼 진료비를 지원받는다. 이 때문에 환자들은 큰 부담을 덜 수 있다. 그러나 한계가 있다. 진료비 지원 기간이 5년에 불과해 재발 때문에 주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해야 하는 방광암에는 어울리지 않는 것. 실제로 표재성 방광암은 내시경으로 쉽게 제거할 수 있지만 재발이 잦아 수차례나 수술을 받는 경우도 흔하다.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이동현 교수는 “방광암의 경우 중증환자 혜택의 5년 제한 때문에 치료 4년째에 재발로 인한 수술을 받으면 마지막 수술일로부터 5년 동안 다시 암의 재발을 추적해야 하지만 중증환자 혜택은 그로부터 1년 후에 소멸돼 남은 4년 동안 진료비를 고스란히 환자가 부담하면서 치료 및 재발검사를 받아야 한다”면서 “따라서 중증환자 혜택기간을 최초 암 진단 후 5년으로 못 박을 게 아니라 암종과 재발 여부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하도록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방광암은 어떻게 진단하며, 확진은 어떻게 이뤄지나. -혈뇨나 방광 자극증상이 지속되면 방광암을 염두에 두고 요세포검사와 방광경검사를 시행해 방광 내 종양 유무와 위치·모양·개수·크기 등을 확인한다. 이어 경요도 방광종양절제술로 방광 조직을 검사해 방광암을 확진한다. 이때 방광경검사에서 근침윤성으로 의심되거나 조직검사에서 근침윤성으로 진단되면, 주변 조직으로의 침범 정도 및 림프절 등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를 알기 위해 흉부 X선 촬영과 CT·MRI·골스캔 등을 거치며 이를 통해 정확한 병기를 파악해 치료 방침을 정한다. →치료 방법과 함께 각 치료법을 적용하는 기준과 상황도 짚어 달라. -점막이나 점막 하층에만 국한된 비근침윤성(표재성)은 경요도 방광종양절제술로 종양의 완전 절제가 가능하다. 절제술 후에는 재발을 막기 위해 조직학적 징후나 종양의 개수·크기·재발 기간 등을 고려, 방광 내에 BCG나 항암제 등을 주입하는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경요도 절제술로 완전한 절제가 어렵거나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면 방광적출술 등을 고려한다. 근침윤성의 경우에는 근치적 방광적출술이 표준치료법이다. 근치적 방광적출술은 방광과 골반 림프절은 물론 남성은 전립선과 정낭까지 함께 적출하며, 전립선 인근 요도에 종양이 있거나 전립선을 침범한 경우에는 요도도 함께 절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자는 방광과 함께 요도·자궁·난소를 제거한다. 이 때문에 남성의 경우 수술 후 발기부전이 올 가능성이 높지만, 병의 진행 상태와 수술 방법에 따라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다만, 전립선과 정낭을 제거하기 때문에 사정을 할 수는 없다. 이 밖에 림프절 또는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있는 전이성 방광암에는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며, 골 전이에 따른 동통이 있을 때는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방광을 적출하면 소변 주머니가 없어져 요로의 변경이 불가피한데 이를 요로변경술이라 한다. 요로변경술에는 회장도관조성술, 비실금형요로조성술, 자연배뇨형 인공방광조성술 등이 있다. 물론 요로변경술은 어려운 수술이지만 인공 오줌주머니가 필요없는 자연배뇨형 인공방광조성술 등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각 치료법의 유효성과 예후, 그리고 한계는 무엇인가. -표재성은 잦은 재발이 문제다. 이 때문에 방광에 약물을 주입하기도 하지만 완전하지 않다. 문제는 표재성이 침윤성으로 발전하는 것인데, 이 경우에는 방광을 모두 적출한 뒤 복부 쪽에 따로 소변 통로를 만들어 평생 소변주머니를 차고 살아야 하는 불편이 따랐다. 그러나 10여년 전부터는 소장을 이용한 인공방광조성술이 적용돼 소변주머니 대신 자신의 요도로 소변을 볼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었다. 이 기술이 남성에서는 발기기능까지 보존할 수 있도록 발전되었으며, 요도가 짧아 수술이 어려웠던 여성에게도 적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 방식은 수술이 어려워 내시경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을 병행해 환자의 방광을 보존하려 하지만 예후에 있어서는 아직 수술에 못 미치는 것이 사실이다. →치료 패턴의 변화 등 방광암 치료의 최근 흐름도 함께 짚어 달라.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근에는 근치적 방광적출술이 두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먼저, 장 조직으로 방광을 만들어 요도와 연결하는 자연배뇨형 인공 방광이 남성 환자는 물론 여성 환자들에게도 시도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근치적 방광적출술을 시도할 때 신경과 혈관을 보존해 남성의 발기력을 유지시키는 방법도 시도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근침윤성이라도 방광을 보존하면서 효과적으로 암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들도 속속 제시되고 있다. 경요도적 방광종양절제술에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를 병행해 방광을 보전하면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보존치료가 그것이다. →방광암은 여전히 수술적 접근이 주된 치료법이며, 항암제의 효용 범위는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항암제는 암세포를 제거하거나 증식을 억제하지만 정상 세포에도 영향을 미쳐 전신적인 합병증이 나타난다. 그렇지만 방광암의 경우, 항암제가 비교적 효과가 좋아 치료반응률이 40∼70%로 보고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항암치료제인 ‘M-VAC’과 효과는 비슷하지만 부작용을 줄인 ‘젬시타빈’과 ‘시스플라틴’ 병합요법도 사용하는데, 치료반응률이 70% 정도여서 여전히 10명 중 3명에게서는 반응이 없다. 이 때문에 수술이 주된 치료법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최근에는 인공 방광 수술이 빠르게 발전해 환자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된 데다 노령층도 수술이 가능해 항암제의 사용 빈도가 줄어드는 추세인 것은 사실이다. →방광암이 생활습관 등 일상적인 문화와 구체적으로 어떻게 연결된다고 보는가. -방광암의 가장 주된 원인은 평균수명 증가와 흡연이다. 이 가운데 흡연의 경우 흡연 기간 및 흡연량이 방광암 발생 빈도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데, 특히 유소년기에는 직접 흡연은 물론 간접 흡연만으로도 방광암 발생 빈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머리염색약도 방광암과 매우 깊은 관련이 있다. 머리염색약 성분 중 착색작용을 하는 아닐린계 염료는 방광암의 유력한 발암물질이어서 15년 이상 매달 염색약을 사용한 여성이 그러지 않은 여성보다 방광암에 걸릴 위험이 2∼3배나 높으며, 10년 이상 매일 염색약을 취급한 미용사도 그러지 않은 일반 여성에 비해 방광암에 걸릴 확률이 5배 정도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머리 염색 유행이 상당 기간 방광암의 발생 빈도를 높일 것이라는 게 학계의 판단이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슬그머니 바뀐 도로표지판, ‘420’과 ‘419.99’의 차이 통할까?

    슬그머니 바뀐 도로표지판, ‘420’과 ‘419.99’의 차이 통할까?

    최근 이른바 ‘오락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미국 콜로라도주(州)가 도로표지판에서 거리를 표시하는 숫자를 바꿔 설치한 것으로 드러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미국 현지 언론들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애미 포드 콜로라도주 교통국 대변인은 “‘420’ 마일로 표시된 도로표지판이 너무 자주 없어지는 등 지난해 도난 사고가 빈발해 숫자를 ‘419.99’ 마일로 바꾸면 절도범들이 도로표지판을 훔쳐서 달아나는 일을 어렵게 생각할 것 같아 이렇게 바꾸었다”고 다소 황당한 입장을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은 숫자 ‘420’이 이른바 마리화나 흡연자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를 의식해 바꾼 것이 아니냐며 교통부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다. 현지 언론들에 의하면 일반인이 마리화나를 구하기가 많이 힘들다는 뜻으로 숫자 ‘420’이 비밀 암호처럼 사용된다는 것. 하지만 이에 관해 콜로라도 교통부 측은 “‘69’ 마일로 되어있던 도로 표지판도 너무 절도가 빈번해 ‘68.5’ 마일로 바뀐 사례가 있다”며 이 같은 추측을 부인했다. 그러나 지난해에 이 ‘420’ 마일로 표시된 도로 표지판이 몇 건이나 도난당했는지를 묻는 말에는 “이미 표지판이 지난해 교체돼 확실하게 알 수는 없다”고 답변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420’마일에서 ‘419.99’마일로 바뀌어 설치된 도로표지판(현지언론 KUSA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농촌지역 금연 ‘무풍지대’

    농촌지역 금연 ‘무풍지대’

    농촌지역이 금연의 무풍지대가 되고 있다. 전국적인 금연 분위기 확산에도 불구하고 농촌지역은 오히려 담배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다. 경북 경산시는 지난 한 해 동안 걷힌 담배소비세가 156억 15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같은 해 전체 시세 1105억원의 14.1%에 달했다. 전년 159억 5600만원에 비해 2.1%(3억 4100만원) 감소했지만 2011년 147억 3100만원과 2010년 149억 3400만원보다는 6%(8억 8400만원)와 4.5%(6억 8100만원) 각각 증가했다. 시의 전체 담배소비세수에서 지역 12개 대학 교직원 및 재학생(전체 8만 6000여명)들의 흡연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는 최근 들어 여대생들의 흡연율 증가가 뚜렷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시의 주민등록 인구는 24만 8805명이다. 인근 영천시는 지난해 담배소비세수가 65억 9400만원으로 전년 66억 300만원과 거의 비슷했다. 2011년 64억 8500만원, 2010년 65억 2600만원에 비해서는 1.7%(1억 900만원)와 1%(6800만원)가 증가했다. 성주군은 지난해 담배소비세가 33억원으로 전년 30억 1300만원에 비해 무려 9.5%(2억 8700만원) 증가해 폭이 컸다. 2012년도 전년 29억 1100만원에 비해 3.5%(1억 200만원) 인상돼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군위군은 지난해 담배소비세가 전년 13억 9420만원보다 1%(1420만원) 증가한 14억 84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군세 84억 7900만원의 16.6%를 차지했다. 2011년 15억 980만원에 비해서는 6.7%(1억 140만원) 감소했지만 2010년 13억 6620만원보다는 3.1%(4220만원) 오히려 늘었다. 군위는 인구 2만 4172명의 33.8%(8174명)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전국 최고령 자치단체이다. 시·군 관계자들은 “2000년대 후반부터 금연운동이 활발해지면서 담배소비세의 지속적인 감소가 예상됐으나 최근 들어 오히려 증가하거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대도시에 비해 고령자가 많은 농촌지역 특성상 금연 의식이 낮고 금연 장소인 음식점·PC방 등 공중이용시설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관계자들은 또 “농촌지역 시·군 보건소의 금연클리닉 사업도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2012년 전국 자치단체들이 징수한 담배소비세는 2조 8811억원으로 전년 2조 7850억원보다 3.5%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137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4.6% 증가해 전국 1위를 차지했고 경북이 8.4%로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시와 광주시는 같은 기간 각각 2.6%, 2.3% 감소했다. 2010년 2조 8748억원, 2009년 3조 107억원 등이었다. 국내 성인의 흡연율은 남성이 47.3%, 여성이 6.8%로 알려져 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학교 앞에서 담배피우면 10만원

    학교 앞에서 담배피우면 10만원

    서울 동대문구가 8일부터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금연거리로 지정된 경희대 앞 거리 양측 보도 240m와 한국외대 앞 거리 양측 보도 250m에서 흡연 단속을 벌인다.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을 물린다. 지난해 9월 금연거리로 지정된 뒤 4개월간의 계도 기간 종료에 따른 것이다. 구는 단속으로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간접흡연으로부터 어린이와 임산부 및 비흡연자를 보호할 계획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경희대와 외대 앞 거리가 금연거리로 정착되길 바란다”면서 “실제 흡연율을 낮추는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애쓰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주민 2226명에게 금연보조제를 지원하고 건강 상태에 따른 금연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역 대학교와 행사장 등에서 금연 캠페인을 26회 벌이는 등 금연에 앞장서고 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기자 한명의 태클에… 매덕스 명예의 전당 만장일치 입회 무산

    ‘컨트롤의 마법사’ 그레그 매덕스(48)의 미프로야구(MLB) 명예의 전당(Hall of Fame) 만장일치 입성이 무산됐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의 투표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8일, MLB닷컴의 켄 거닉 기자가 매덕스에게 표를 던지지 않았음을 밝혔기 때문이다. 거닉은 개인당 10명까지 투표할 수 있는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잭 모리스 1명만 찍었다고 말했다. 거닉은 “나머지 후보들은 금지 약물이 범람한 시기에 뛴 선수”라며 깎아내렸다. 매덕스는 금지 약물을 복용한 적이 없지만 마크 맥과이어, 새미 소사, 배리 본즈 등 약물 사용을 직간접적으로 시인한 후보들과 동시대에 뛰었다는 이유만으로 거닉의 투표 대상에서 제외된 셈이다. 이에 따라 매덕스의 사상 첫 명예의 전당 만장일치 입회 가능성도 사라졌다. 100% 득표를 놓친 매덕스는 1992년 톰 시버가 남긴 역대 최고 득표율(98.84%) 경신에만 도전하게 됐다. MLB닷컴에서 LA 다저스를 담당하는 거닉은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 그는 지난 시즌 초반 류현진(27)의 흡연을 문제 삼기도 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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