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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마초’ 빅뱅 탑, 의경 신분 박탈…재복무 ‘부적합’ 결론

    ‘대마초’ 빅뱅 탑, 의경 신분 박탈…재복무 ‘부적합’ 결론

    의무경찰 복무 중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드러나고 이후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병원에 입원했던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최승현(30·예명 탑)씨가 의경 복무를 계속할 수 없게 됐다. 경찰에 따르면 31일 서울지방경찰청 수형자재복무적부심사위원회는 최씨의 의경 재복무 가능 여부를 심사해 ‘부적합’ 결론을 내렸다.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씨는 지난 20일 1심에서 징역혁 집행유예를 받았다.위원회의 부적합 판정에 따라 경찰은 육군본부에 최씨의 복무전환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 요청이 받아들여지면 최씨는 직권면직돼 의경 신분을 박탈당한다. 이후 최씨는 사회복무요원이나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하며 병역 의무를 마쳐야 한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씨와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고,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씨는 올해 2월 9일 입대했다.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으로 근무하다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확인돼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최씨가 기소되자 관련 법령에 따라 그를 직위해제했고, 1심 판결 이후 복직 발령한 뒤 재복무 여부를 판단하고자 심사위에 회부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빅뱅 탑, 의경 복직…병가 내고, 다음주 재복무 적합여부 심사

    빅뱅 탑, 의경 복직…병가 내고, 다음주 재복무 적합여부 심사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드러나 의무경찰 복무 도중 직위해제됐던 그룹 빅뱅의 멤버 최승현(30·예명 탑)씨가 일단 의경에 복직했다.28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씨가 대마 흡연 혐의에 대한 법원 판결에 항소를 포기하면서 형이 확정돼 최씨에 대한 복직 발령을 냈다. 최씨는 불안장애 등을 호소하면서 병원 진단서와 부모 동의서를 제출하고 병가를 냈다. 최씨는 다음 주 열릴 서울경찰청 수형자재복무적부심사위원회에 회부돼 의경 재복무가 적합한지 판단을 받게 된다. 적합 판정이 나오면 기존 소속부대였던 서울경찰청 4기동단으로 복귀한다.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경찰청을 거쳐 육군본부에 복무전환이 요청되고, 의경 신분을 박탈당한 뒤 사회복무요원이나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총 4차례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기소돼 이달 20일이 있었던 1심 재판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씨는 항소 기한인 27일 자정까지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검찰 역시 항소하지 않아 1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다. 최씨는 선고 당일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판결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통으로 병원갔다가 20분 만에 출산한 女… “임신 몰랐다”

    복통으로 병원갔다가 20분 만에 출산한 女… “임신 몰랐다”

    배가 아파 병원을 찾은 여성이 불과 20분 후에 출산을 하는 흔치 않은 경험을 했다. 영국 메트로는 27일(현지시간) 이제 7개월차 엄마가 된 아델 덩컨(23)의 사연을 소개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아델은 지난해 12월 23일 밤, 복부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 잠에서 깼다. 그 길로 인근 병원으로 달려간 그녀는 의사로부터 '임신'이라는 황당한 진단을 받았다. 자신이 임신한지도 몰랐던 아델은 고작 20분의 진통 끝에 딸 마시에를 낳았다.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17분을 남겨놓은 시각, 딸은 몸무게 3.2kg으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크리스마스 당일, 딸을 집으로 데려온 아델은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모두가 놀랄지도 모르겠다. 아직 스스로도 이해되지 않지만 모두에게 우리 딸을 소개하고 싶다”며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알렸다. 아델은 단 한번의 실수로 3월 또는 4월에 임신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자신이 아이를 갖게 될 거라곤 상상하지 못했기에 평소처럼 흡연을 하고 술을 마셨다. 그녀는 약간의 요통 외에는 임신의 증상을 전혀 경험하지 못했고, 항상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서 무언가 달라진 것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평소 88사이즈였던 까닭에 신체 사이즈가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다. 출산 당일날 아침도 출산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른채, 2교대 근무를 위해 요양원에 출근해 일했다. 그렇게 하루 아침에 미혼모가 된 아델은 “딸은 내게 놀라움 그 자체”라며 “요양원에서의 내 일이 가장 보람있고 가치있다 생각했지만 마시에의 엄마가 되는 것과 비교하면 아무 것도 아닌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말만 하면 뚝딱…똑똑한 우리집

    말만 하면 뚝딱…똑똑한 우리집

    미세먼지 심한 날엔 공기청정기가 자동으로‘문 개폐 알림’ 도둑 걱정 없어…사투리도 알아듣는 스마트홈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기업들의 합종연횡이 춘추전국시대를 연상케 하고 있다. ‘홈 IoT’는 콘센트, TV, 세탁기, 냉장고 등을 하나의 체계로 연동시켜 사용자가 한 개의 기기만으로 전부를 작동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쉽게 말해 스마트폰 앱을 구동해 원격으로 집안의 온도·습도를 조절하거나 엘리베이터를 부르고, 전등을 켜고, 출입문을 열 수 있다. 사용자 입장에선 많은 제품이 연결될수록 편리해지기 때문에 건설사, 전자제품 제조업체, 이동통신업체 등 기업들은 자사의 취약점을 연합과 제휴로 보완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SK텔레콤, 현대건설과 스마트홈 구축 SK텔레콤은 현대건설과 협력해 서울 목동, 경기 평택, 충남 당진 등 3개 단지에 음성인식으로 작동하는 스마트홈을 설치했다. 이미 20만 가구를 구축 대상으로 확보했다. 스마트폰 앱이나 월패드(벽에 설치된 조작 모니터) 등으로 집안의 가전제품을 제어하고 가스 누출 여부나 미세먼지 수준 등을 알려 준다. 지난 3월에는 경기 분당에 ‘IoT 오픈하우스’를 만들어 벤처기업에 기술 및 상용화 컨설팅을 제공하며 ‘열린 생태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스마트폰에서 자녀의 위치를 알려 주는 ‘키코’, 도난이나 파손 등 차량 충격이나 배터리 상태 등을 차주의 스마트폰으로 알려 주는 ‘IoT 블랙박스’ 등이 출시됐다.●KT, AI비서 ‘기가지니’로 원격조종 KT는 음성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인공지능(AI) 디바이스 ‘기가지니’가 강점이다. “지니야, 우리 집 에너지 얼마나 썼어?”라고 물으면 TV 화면에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과 예상 월 사용량을 보여 준다. “지니야, 에어컨 희망온도를 29도로 높여 줘”라고 말하면 에어컨이 작동한다. 부산 영도구 롯데캐슬에 시범적으로 도입했고 내년까지 20만 가구로 확대하는 게 목표다. 사투리 억양 등도 인식한다. 스마트폰 앱(홈매니저)으로 제어하는 홈 IoT는 건강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헬스밴드를 구입하면 올레TV와 연계해 운동 자세를 교정해 주고, 특정 부위 감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헬스바이크 기계나 골프 퍼팅 기기와도 연동할 수 있다.●LG유플러스, 앱으로 밥솥 등 가전 작동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에 들어 있는 ‘IoT@home’ 앱으로 에어컨, 냉장고, 로봇청소기, 세탁기 등을 작동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 삼성전자와 손잡고 가전제품들을 연동시켰고, 쿠쿠전자와 협력해 밥솥 및 공기청정기도 포함했다.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 경기 의정부, 인천 청라, 경기 화성 등 4곳에 체험 매장이 있다. 대우건설, SH공사 등 25개 건설사와 협력해 건축 단계부터 홈 IoT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아파트는 공기 질을 측정하고 공기청정기를 자동 작동하는 기능이, 1인 가구가 대다수인 오피스텔은 방범 기능이나 문 개폐 알림 서비스가 인기”라고 말했다. 이동통신사들은 홈 IoT 기기를 구입하면 월 사용료를 받는다. SK텔레콤은 기기 한 개당 등록비 5500원을 낼 경우 월 사용료는 면제해 준다. KT는 기본 서비스로 3년 약정 월 5500원의 ‘베이직팩’이 있으며 가스 안전기, 플러그, 열림감지기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연동 기기 수 무제한 요금으로 ‘모두담아’(1만 2100원)가 있다. 휴대전화, 인터넷 등과 결합해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기기 연동 자체 중점 이동통신사가 홈 IoT의 네트워크에 집중한다면 전자제품 제조사는 기기의 연동 자체에 초점을 맞춘다. 삼성전자는 아트멜, 브로드컴, 델, 인텔 윈드리버 등 글로벌 기업들과 2014년 7월 오픈 커넥티비티 파운데이션을 만들었다. 제조사와 상관없이 스마트폰, PC, 웨어러블 기기 등 수십억개의 사물인터넷 기기 간 연결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3월 출시된 ‘플렉스 워시’ 세탁기는 스마트폰 조작을 넘어 ‘지능형 원격 서비스’를 제공한다. IoT 앱인 ‘삼성 커넥트’로 작동시키는 것은 물론 제품 스스로 원격 진단과 간단한 조치가 가능하고 계절·사용 환경 정보를 분석해 최적의 세탁 옵션을 설정한다. ●LG전자, 누수·연기센서 등 5종 공개 LG전자는 스마트폰의 ‘스마트씽큐’ 앱과 가전기기들을 연동시켰다. 올해부터 생산된 가전제품의 경우 모두 연결할 수 있다. 특히 생태계 확장을 위해 국내외 업체가 생산한 IoT 센서 5종을 지난 24일 공개했다. 보일러, 싱크대, 배수관 등에 부착하는 누수 센서는 물이 샐 경우, 연기 센서는 흡연이나 음식물 조리로 인한 연기를 10초 이상 감지하면 스마트폰으로 알려 준다. 일산화탄소, 문 열림, 움직임 센서 등도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확장성과 개방화 전략을 통해 보다 많은 협력사와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찜통 부스 싫어” 밖으로 나온 흡연자들

    “찜통 부스 싫어” 밖으로 나온 흡연자들

    금연구역 아닌 서울역 광장 등 주변 공공장소 담배연기 ‘자욱’ “찜통더위에 냉방도 안 되는 너구리굴(흡연부스)에서 담배를 피우란 말입니까.”(흡연자) “흡연부스 밖에서 담배를 피우면 어쩌자는 겁니까. 너무 불쾌합니다.”(비흡연자) 흡연자들을 위해 설치된 ‘흡연부스’가 ‘계륵’ 같은 존재로 전락했다. 없애면 흡연이 난무할 게 뻔하고 있어도 큰 효용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철로 진입하면서 흡연부스는 푹푹 찌는 더위와 꽉 찬 담배 연기로 마치 ‘화생방실습장’이 돼 버린 모양새다. 27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흡연부스 주변에 20여명의 흡연자가 옹기종기 모여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부스 안에서도 20여명의 흡연자가 입에 담배를 물고 있었다. 흡연부스와 서울역 출입구 간 거리는 20m에 불과했다. 서울역을 드나드는 일반 시민들은 입을 막고 종종걸음으로 그곳을 지나치고 있었다. 서울역 청소 용역 직원이 “밖에서 피우면 안 된다”고 소리치며 흡연자들을 부스 안으로 몰아넣어도 효과는 잠시뿐이었다. 서울시 간접흡연 피해방지조례에 따르면 ‘지하철역 출입구로부터 10m 이내’까지는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게다가 서울역 광장은 광화문광장·서울광장·청계광장과는 달리 시나 구의 조례에 명시된 ‘공식 금연구역’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흡연자가 광장 한복판에서 담배를 피워도 공식적으로는 과태료를 부과할 수 없다는 의미다. 현장의 흡연부스 밖이 ‘흡연구역’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금연구역’도 아닌 셈이다. 이 때문인지 서울역 광장과 구 서울역사 건물 주변에서 흡연자를 찾는 건 어렵지 않았다. 서대문구 충정로 국민연금공단 앞에 설치된 흡연부스 역시 부스 안보다 밖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더 많았다. 이곳 역시 금연구역은 아니었다. 서울역 광장을 관리하는 용산구와 중구 관계자는 “구의회 조례를 개정해 서울역 광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하는데 흡연자들과 비흡연자들의 민원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현실적으로 지정이 어렵다”면서 “서울시와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역 광장 흡연부스를 관리하는 코레일 관계자는 “현 위치의 흡연부스를 올 하반기 개방형 부스로 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곳곳에 모두 43개의 흡연부스가 설치돼 있다. 그런데 구청이 관리하는 부스와 민간 업체가 관리하는 부스가 혼재돼 있어 관리 실태를 파악하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시는 ‘흡연부스 설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올 1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지만 의무 조항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규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는 “폐쇄형 흡연부스를 개방형으로 바꾸고 공공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위치에 설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담배값 인하 추진…“한국당 고맙다” vs “더 올려라”

    담배값 인하 추진…“한국당 고맙다” vs “더 올려라”

    자유한국당이 담뱃값을 2000원 내리는 ‘담뱃세 인하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한홍 한국당 의원이 현재 4500원인 담뱃값을 2500원으로 내리는 법안을 준비 중이다. 담뱃값 인하는 홍준표 당 대표의 대선후보 시절 공약이기도 하다. 한국당의 담뱃값 인하 법안 추진 소식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찬반 의견을 내놓고 있다. 담뱃값 인하에 찬성하는 시민들은 ‘한국당의 담뱃값 인하 노력이 고맙다’, ‘담뱃세를 내리는 당을 무조건 지지한다’, ‘한국당의 담뱃값 인하 법안은 찬성한다’, ‘담뱃값을 인하하면 청소년 흡연율이 높아진다고 해서 반대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솔직히 4,500원은 너무나도 비싸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담뱃값 인하에 반대하는 누리꾼들은 ‘담뱃값을 올려야지 왜 내리는 것인가’, ‘담뱃값 인하 말고 기름값을 인하해라’, ‘담뱃값 인하를 반대한다. 특히 한국당이 과거 올렸던 담뱃값을 다시 내린다니. 어불성설이다’, ‘담뱃값을 인하하지 말고 다른 곳에서 내려라. 기름값 세율을 낮추던가 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다’, ‘한국당이 담뱃값 인상해 놓고 추경을 하니 담뱃값 인하로 세금을 덜 걷어가게 하려고 하다니. 꼼수다’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은경의 유레카] 원자력과 기술 위험 인식의 주관적 특성

    [이은경의 유레카] 원자력과 기술 위험 인식의 주관적 특성

    사람들은 위험한 결과가 예상되는 경우에 어떻게 의사 결정을 하는가? 여가 활동으로 스피드와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 목숨을 걸고 위험한 현장을 찾아가 보도하는 언론인들, 폐암을 일으킨다는 담배를 끊지 못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은 왜 그런 결정을 했을까? 우리가 궁금하게 여기는 점이다.이에 대한 전통적인 입장은 해당 위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대해 주목했다. 어떤 특정 사안에 대해 정확하게 알게 되면 같은 정보를 가진 사람들은 같은 위험 인식을 가질 것이란 예상이다. 그래서 위험이나 안전 문제를 다루는 전문가와 정책입안자들은 일반 시민들에게 해당 사안이 얼마나 안전한지 ‘설명’하려는 노력을 기울인다. 만일 충분히 설명했는데도 위험 인식이 바뀌지 않을 경우 실망하거나 비난할 수도 있다.그런데 지식과 정보만으로 위험 인식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위험은 확률 형태로 예상 가능한데 이 확률에 대한 해석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일기예보에서 퇴근 무렵 비 올 확률을 80%나 10%라고 하면 의사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만, 40%라고 하면 사정이 달라진다. 어떤 사람은 우산을 챙기고 또 다른 사람은 우산 없이 그냥 출근할 것이다. 비에 젖는 것보다 심각한 위험이 확률의 형태로 예상될 때 위험 인식은 더 복잡한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인 1987년 4월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에는 “위험 인식”이라는 제목의 논문이 실렸다. 지금은 고전이 된 이 논문에서 미국의 심리학자 폴 슬로빅은 원자력, 자동차, 흡연, 항공, 술 등 여러 종류의 위험에 대해 사람들이 어떻게 판단하는지 조사하고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원전 사고보다 자동차 사고가 더 자주 발생하고 그로 인한 사망자 수도 훨씬 많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동차를 더 위험하게 여길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실제 결과는 달랐다. 성인 여성들과 대학생들은 원자력이 가장 위험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문가들은 자동차가 가장 위험하고 원자력은 제시된 여러 사례 중 20번째로 위험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위험 인식도 비슷한 형태임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사람들의 위험 인식은 주관적, 경험적, 감정적 특성을 가진다. 지식 정보 외에도 자발성, 신뢰, 끔찍함, 빈도 등이 위험 인식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일반 시민들은 같은 일에 대해서도 스스로 선택하고 통제할 수 있다고 믿거나, 정보를 제공하는 상대방을 신뢰하거나, 교통사고 같이 자주 발생하여 익숙해진 경우 덜 위험하다고 느낀다. 반면 결과가 끔찍하거나, 알려진 정보가 충분하지 않거나, 한번에 많은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거나, 자기 정체성과 깊은 연관이 있을 때는 더 위험하다고 느낀다. 이런 일반 시민들의 위험 인식은 맞고 틀리고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 이는 위험 인식의 고유한 특성이므로 기술 위험에 대한 토론이나 논의에서 전제로 삼아야 할 문제다. 자신과 다른 위험 인식을 가진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지식 제공을 넘어서는 좀 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자발적 선택과 통제의 가능성을 높이거나 신뢰받는 기관과 인물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좋은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한국에서 기술 위험과 관련해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는 원자력 발전이다. 신고리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중지할 것인지, 계속할 것인지를 두고 공론화 과정이 진행될 것이고 시민패널들도 이에 참여할 것이다. 원자력 발전은 복잡하고 거대한 시스템 기술이다. 따라서 공론화 과정에서 경제성, 에너지 수급 균형, 기후협약, 환경 오염, 안전성 등 많은 문제들이 다루어질 것이다. 특히 안전성에 대해 논의할 때 앞서 언급한 위험 인식의 특징이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
  • [길섶에서] 인생총량의 법칙/박건승 논설위원

    며칠 전 담배회사에 다니는 지인과 식사를 하다 그분의 직업이 직업인 만큼 ‘흡연총량의 법칙’이 화제에 올랐다. 결론은 끽연자가 줄고 있음에도 평생 흡연 총량이 정해져 있기에 담배 총판매량은 줄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믿거나 말거나다. 술자리에선 종종 ‘음주총량의 법칙’이 안줏감이다. 근거가 정확한 말들은 아니다. 흡연이나 음주를 정당화하는 수단이다. 표현이 거북스럽긴 하지만, ‘지랄총량의 법칙’이란 것도 있다. 즉을 때까지 떨어야 할 ‘지랄’의 총량이 있으니 한때 속 썩인다고 너무 슬퍼할 것이 없다는 소리다. 한 대학교수의 책에 처음 나오는 말로 ‘중2 어머니’들의 공감을 얻었다고 한다. 어디 속상하게 하는 사람이 사춘기 자녀뿐이겠는가. 연일 ‘갑질’이 도마에 오르는 세태인지라 문득 ‘갑질총량의 법칙’이란 게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가 있어 갑도 살고, 을도 살고, 병도 살 수 있는 세상. 한번 갑이 영원한 갑인 그런 세상 말고. 그렇게만 된다면 ‘행복총량의 법칙’이나 ‘고통총량의 법칙’을 위안 삼아 더 묵묵히 일하고, 더 땀 흘리는 이들이 많아지지 않을까.
  • 윗집 소음, 만나서 풀었다

    윗집 소음, 만나서 풀었다

    소음·누수 문제 57% 최다 두 당사자·조정위원 3자 대면 조정절차 196건 중 30% 해결 “의사 전달 자체에 만족 느껴” # 서울 수유동 빌라에 사는 A씨는 지난 4월 이사 온 윗집에서 밤낮없이 들리는 아기 뛰는 소리를 참을 수 없어 수차례 올라가 항의했다. 위층의 B씨는 “주의하겠다”고 했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급기야 A씨가 매트를 가져다 주겠다고 했지만, 감정이 상한 B씨는 거절했다. 결국 A씨는 서울이웃분쟁조정센터(조정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조정위원의 도움을 받은 두 사람은 의외로 쉽게 합의했다. 먼저 B씨는 A씨가 제공한 매트를 바닥에 깔기로 약속했다. 또 A씨는 욕설한 것을 사과하고 앞으로는 감정이 격해졌을 경우 문자메시지로 먼저 소통하기로 했다. # 서울 삼성동 아파트에 사는 C씨는 매일 낮 들려오는 이웃집 피아노 소리 때문에 신경이 곤두섰다. C씨는 올해 1월 조정센터에 사건을 접수했고, 이웃집 D씨를 만나게 됐다. D씨는 C씨의 집을 찾아가 자녀의 심리치료 목적으로 피아노를 가르치고 있으며 입시가 마무리될 때까지만 양해를 바란다고 정중히 부탁했다. C씨는 D씨의 상황을 이해하게 됐다며 조정 신청을 취소했다. # 서울 신월동에 사는 E씨는 옆집 주인이 골목 전체를 본인 소유의 땅이라고 주장하며 주차를 못 하게 해 갈등을 겪었다. 조정을 통해 두 사람은 들어오는 순서에 따라 차례로 주차를 하고 연락처를 남겨 차를 빨리 뺄 수 있도록 했다. # 서울 갈현동에 사는 F씨는 매일 밤 옆집에서 넘어오는 담배연기 때문에 오랫동안 힘들어했다. 조정 결과 옆집 주인은 F씨의 고통을 이해하고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담배를 피우지 않기로 약속했다.층간소음이나 주차 문제로 칼부림까지 일어나는 등 이웃 간 분쟁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비화된 가운데 조정센터의 공적 중재자 역할이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어 주목된다. 서울시는 20일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이웃 간 분쟁에 대해 전문가가 무료로 상담·조정해 주는 조정센터가 지난해 6월 문을 연 이후 1년간 총 1847건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웃 간 분쟁을 낳는 가장 큰 원인은 소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1847건 가운데 층간소음, 공사소음 등에 관련된 상담이 679건(37%)으로 가장 많았고, 누수가 370건(20%)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하수도 등 시설문제(151건), 흡연·매연·악취(101건), 반려동물 관련 문제(90건), 주차(76건) 순이었다. 1847건 중 대부분은 원인을 특정할 수 없다는 등의 이유로 상담단계에서 기각되고 실제 조정절차까지 간 경우는 196건이다. 그중 58건(30%)의 분쟁이 해결됐고,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은 13건(7%), 상대방이 조정 참여를 거부한 경우는 125건(64%)이었다. 이 제도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것에 비하면 해결 건수가 많은 편이라고 조정센터는 자평했다. 조정 절차는 신청자와 상대방이 모두 조정 참여 의사를 밝히면 변호사, 변리사 등으로 구성된 조정위원과 3자대면으로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혁재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우리나라 사회갈등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가운데 5위로 높지만, 갈등관리지수는 27위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며 “조정을 신청한 시민들은 설사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에도 상대방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했다는 것 자체에 만족을 느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빅뱅 탑, 1심 집행유예

    빅뱅 탑, 1심 집행유예

    인기 그룹 빅뱅의 멤버 최승현(30·예명 탑)씨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넘겨진 재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김지철 부장판사는 20일 최씨에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최씨가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고 채택된 증거들을 종합해 보면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양형 이유에 대해선 “자신의 잘못에 대해 진정으로 반성하고 있는 점과 다시는 복용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총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최씨는 재판을 마친 뒤 취재진에 “모든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받아들이겠다. 반성하고 있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인생의 교훈으로 삼아 후회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가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주어진 처분에 따른 국방의 의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씨는 지난 2월 입대해 의무경찰로 복무하다가 이 일로 직위 해제됐다. 최씨는 소속 지방경찰청 심사를 거쳐 의경 복무 여부를 판단받고, 부적절 판정이 나오면 육군본부로 관할을 옮겨 사회복무요원이나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집행유예 탑, 심경고백…“잘못 반성, 국방 의무에는 최선”(종합)

    집행유예 탑, 심경고백…“잘못 반성, 국방 의무에는 최선”(종합)

    인기 그룹 ‘빅뱅’의 멤버 최승현(30·예명 탑)씨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김지철 부장판사는 2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최씨가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증거들에 의하면 공소사실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김 부장판사는 양형에 대해 “마약류 관련 범죄는 개인의 육체와 정신을 피폐하게 할 뿐 아니라 국민 보건을 해하거나 다른 범죄를 유발하기도 하는 등 사회 전반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커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은 국내와 해외의 수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왔는데도 이런 범행을 해 피고인을 믿어온 가족과 팬들을 실망시켰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점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최씨는 이날 선고 결과에 대해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판결을) 받아들이겠다.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인생의 교훈으로 삼아 후회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향후 군 복무 문제에 대해 “저에게 주어진 처분에 따른 국방의 의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총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차례는 대마초, 다른 2차례는 액상으로 된 대마를 흡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 과정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던 최씨는 지난달 29일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최씨는 당시 법정에서 “흐트러진 정신상태와 그릇된 생각이 잘못된 판단으로 이어져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했다”며 “인생 최악의 순간이고 너무나도 뼈저리게 후회한다”고 말했다. 최씨는 올해 2월 입대해 의무경찰로 복무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직위 해제됐다. 의경이 형사 사건으로 기소되면 직위 해제된다는 전투경찰대 설치법 시행령에 따른 조치다. 이날 집행유예 선고를 받음에 따라 최씨는 소속 지방경찰청 심사를 거쳐 다시 의경 복무가 적절한지 판단받게 된다. 부적절 판정이 나오면 육군본부로 관할이 넘어가고, 사회복무요원이나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날씬한 사람도 체중 5% 늘면 심장 건강에 악영향”(연구)

    “날씬한 사람도 체중 5% 늘면 심장 건강에 악영향”(연구)

    체중이 5%만 불어도 심장에 부담을 줘 심장 질환이 생길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캠퍼스 연구진이 평균 나이 44세 성인 1262명(여성 비율 57%)을 7년간 추적한 조사 자료에서 체지방과 심장 건강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7년 동안 체중이 5% 더 불어나면 심장 근력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이런 경향은 참가자의 체중이 조사 초기에 과체중이나 저체중, 또는 정상 체중 여부에 상관이 없었다. 날씬하고 건강한 사람들조차 체중이 5% 더 늘어나면 심장에 무리가 간다는 것이다. 모든 참가자는 처음에 심장 질환은 물론 이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위험조차 없었다. 또한 각 참가자는 조사 초기에 심장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와 다양한 체지방 측정을 받았으며, 7년 뒤에도 똑같은 검사를 받았다. 연구진은 조사 자료를 분석해 체중이 5% 더 늘어난 사람들은 좌심실이 두꺼워지고 커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런 경향은 미래에 심부전이 생길 수 있는 주요 요인이다. 여기서 체중이 5% 증가했다는 말은 예를 들어 체중이 약 58.9㎏인 건강한 여성은 7년 동안 2.9㎏이 늘어났다는 것이고, 체중이 약 68㎏인 건강한 남성은 3.4㎏이 늘어났다는 것과 같다. 또한 연구진은 위와 같이 체중이 늘어난 사람들은 심장의 펌핑 능력도 미묘하게 떨어지는 것을 발견했다. 위와 같은 경향은 심지어 고혈압과 당뇨, 흡연, 음주와 같은 요인을 고려한 뒤에도 마찬가지였다. 반면, 체중이 줄어든 사람들은 심장 근육의 두께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에 대해 연구에 참여한 이 대학의 조교수이자 심장 전문의인 이언 닐랜드 박사는 “체중 증가는 심장에 해로운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예방은 체중 감소에 초점을 맞추거나 체중 감소를 달성할 수 없는 경우 체중 유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협회지’(JAHA·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신호(19일자)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대마초 흡연’ 빅뱅 탑 1심서 징역 10월-집행유예 2년

    ‘대마초 흡연’ 빅뱅 탑 1심서 징역 10월-집행유예 2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빅뱅 멤버 탑(30·본명 최승현)이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단독(부장 김지철)은 20일 오후 1시 50분 대마초 흡연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탑의 선고 공판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2000원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탑은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인 A씨(21·여)와 함께 총 4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탑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 탑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선처를 호소한 바 있다. 탑은 지난 2월 입대해 의무경찰로 복무 중이었지만 이번 사건으로 직위해제 된 상태다. 그는 올해 2월 입대해 의무경찰로 복무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직위 해제됐다. 의경이 형사 사건으로 기소되면 직위 해제된다는 전투경찰대 설치법 시행령에 따른 조치다. 이날 집행유예 선고를 받음에 따라 탑은 소속 지방경찰청 심사를 거쳐 다시 의경 복무가 적절한지 판단받게 된다. 부적절 판정이 나오면 육군본부로 관할이 넘어가고, 사회복무요원이나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마초’ 빅뱅 탑 오늘 1심 선고…처벌수위는?

    ‘대마초’ 빅뱅 탑 오늘 1심 선고…처벌수위는?

    그룹 빅뱅 멤버 최승현(30·예명 탑)씨의 대마초 흡연에 대한 1심 선고가 20일 나온다.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김지철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1시 50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씨의 선고 공판을 연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총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차례는 대마초, 다른 2차례는 액상으로 된 대마를 흡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 과정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던 최씨는 지난달 29일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최씨는 당시 법정에서 “흐트러진 정신상태와 그릇된 생각이 잘못된 판단으로 이어져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했다”며 “인생 최악의 순간이고 너무나도 뼈저리게 후회한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입대해 의무경찰로 복무 중이었던 최씨는 이번 사건으로 직위 해제됐다. 최씨가 1년 6개월 이상의 징역 또는 금고형을 받으면 당연퇴직 처리된다. 이 경우 군 복무를 하지 않는 ‘전시근로역(옛 제2국민역)’으로 편입된다. 이보다 낮은 형이 선고되면 소속 지방경찰청 심사를 거쳐 다시 의경으로 복무하는 것이 적절할지 판단받게 된다. 부적절 판정이 나오면 육군본부로 관할이 넘어가고, 사회복무요원이나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당서 왜 코 푸냐” 항의하자 코뼈 부러뜨려…버스기사 실형 선고

    “식당서 왜 코 푸냐” 항의하자 코뼈 부러뜨려…버스기사 실형 선고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는 식당에서 코를 푸는데 항의하는 사람을 폭행, 코뼈를 부러뜨린 관광버스 기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대전지법 형사3단독 김지혜 부장판사는 19일 상해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관광버스 기사인 A씨는 지난해 10월 17일 오후 2시 40분쯤 충남 금산군 인삼랜드 상행선 휴게소 승무원 식당 안에서 코를 풀었다. 이에 고속버스 기사인 B(53)씨가 “밥 먹는 식당에서 코를 풀면 되느냐”고 항의하자 욕을 하며 그를 식당 앞 흡연실로 불러냈다. A씨는 자신을 따라 나오던 B씨를 주먹으로 폭행하고, B씨가 고개를 숙이자 무릎으로 얼굴을 가격해 코뼈를 부러뜨리는 등 전치 49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지난해 11월 19일 오전 11시 40분쯤 경남 통영 한 도로에서 C(38)씨가 운전하는 관광버스와 접촉사고가 날뻔했는데, C씨가 앞문을 열고 욕을 했다는 이유로 C씨를 버스에서 내리게 한 뒤 폭행, 전치 4주의 상해를 가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 판사는 “승객을 태우고 운전해야 하는 고속버스 기사의 눈을 주먹으로 때리고, 신호 대기로 정차 중에 운전석에 있던 관광버스 기사의 얼굴을 때려 상해를 입힌 것으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다수의 폭력 전과가 있는 데다가 B씨에 대한 폭력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재차 폭력 범죄를 저지른 점 등에 비춰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철종 “권정열과 10cm에 피해주지 않게 탈퇴…깊이 반성”

    윤철종 “권정열과 10cm에 피해주지 않게 탈퇴…깊이 반성”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10CM(십센치) 출신 가수 윤철종(35)이 전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윤철종은 19일 10cm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를 통해 “분명한 제 잘못이다. 저의 실수로 정열이와 회사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탈퇴하겠다고 했었던 것이다”는 말과 함께 “더 솔직하게 이유를 밝히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탈퇴해 죄송하고 잘못을 깊이 반성하며 모든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윤철종 군이 급작스러운 탈퇴 의사의 이유가 건강상의 문제라고 이야기했을 때 저희 역시 많이 의아했지만 윤철종군의 탈퇴 이유를 본인에게 명확히 확인한 지금, 현재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에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표한다”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10cm의 전 멤버였던 만큼 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충분히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예전처럼 건강한 마음으로 지내기를 저희는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더불어 윤철종 군과의 대화를 전달받은 권정열 군은 함께 했던 형의 소식에 놀라 당혹스런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지금 매우 슬프고 힘들지만 우선 앨범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해줬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10cm의 권정열군이 좋은 음악으로 여러분 앞에 찾아뵐 수 있도록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권정열군과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글을 맺었다. 앞서 지난 18일 부산 사상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윤철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밴드 십센치를 탈퇴한 윤철종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게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십센치 탈퇴 윤철종, 대마초 흡연 혐의 “권정열도 몰랐다”

    십센치 탈퇴 윤철종, 대마초 흡연 혐의 “권정열도 몰랐다”

    최근 그룹 10CM(십센치)를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한 윤철종(35·사진)이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18일 부산사상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윤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윤씨는 지난해 7월 경남 합천에 위치한 지인 곽모씨의 집에서 2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곽씨는 자신의 집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이를 판매한 혐의로 지난 4월 7일 구속돼 현재 1심 재판 진행 중이다. 경찰은 곽씨를 수사하며 곽씨의 집에서 대마를 함께 흡연한 지인들을 수사 하던 중 윤씨의 혐의를 포착했다. 지난 5월11일 윤씨를 피의자로 불러 조사했고 윤씨는 범행일체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10cm 측은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된 후 연락이 두절됐다. 대마초 혐의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같은 멤버였던 권정열은 지난 10일 “윤철종이 6월말쯤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탈퇴의사를 밝혔다. 만류했지만 확고했고 팀을 정리하지 않고 1인 체제로 이어가기로 결정했다”면서 항간에 떠도는 불화설과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12신고 하루 200건…주말 홍대거리는 ‘주폭 일번지’

    112신고 하루 200건…주말 홍대거리는 ‘주폭 일번지’

    인디음악 중심서 유흥가로 전락 클럽 성추행·폭행·마약 신고로 홍익지구대 출동건수 전국 1위상업성·대중성에 물들지 않은 예술인들의 성지로 통했던 ‘홍대(홍익대) 앞 거리’와 ‘홍대 클럽’이 그 본연의 의미를 점점 잃어가고 있다. ‘인디’(independent) 문화의 메카는 이제 완연한 ‘유흥가’로 바뀐 모습이다. 홍대 일대를 관할하는 서울 마포경찰서 홍익지구대 소속 경찰관들도 빈발하는 각종 음주 사고에 대비해 항상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지난 15일 홍대 앞 클럽에서 만취한 박모(23·무직)씨가 흉기를 휘둘러 14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박씨는 새벽 3시 20분쯤 한 클럽의 흡연 공간에서 담배를 피우다 송모(20)씨 일행과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었다. 박씨는 몸싸움을 벌이다 넘어지자 홧김에 소주병을 잡아 깨트린 뒤 병목을 잡고 마구 휘둘렀다. 손님 11명이 목과 얼굴이 찔려 상처를 입었다. 가까이 있다가 무고하게 봉변을 당한 정모(27)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완치 여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또 주먹을 휘둘러 3명을 다치게 했다. 마포경찰서는 16일 박씨의 행위가 생명을 해칠 정도에 해당한다고 보고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홍대 클럽에서 친구들과 술자리를 하다 사라진 여대생이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도 벌어졌다. 또 홍대 클럽은 경찰이 대마초를 피운 연예인을 적발하거나 마약 사범을 단속했다 하면 ‘단골 범행 장소’로 거론돼 입방아에 오르는 일이 잦다. 112 신고 접수 및 출동 건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곳도 홍대 앞 홍익지구대다. 경찰 관계자는 “금요일과 토요일 밤 신고 건수는 매주 200건에 달한다”면서 “클럽 내 성추행과 음주 폭행 신고가 가장 잦다”고 말했다. 대안 문화의 중심지가 그저 술만 마시는 유흥가로 전락한 것은 상권의 변화로 임대료가 오르면서 마니아층이 확고한 ‘인디음악’만으론 수익을 얻기 힘들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만취한 20대 “왜 쳐다봐” 시비로 홍대 클럽서 흉기 난동…14명 부상

    만취한 20대 “왜 쳐다봐” 시비로 홍대 클럽서 흉기 난동…14명 부상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 것이 아니었다. 서울 홍익대 인근의 한 클럽에서 만취한 20대 남성이 흉기를 마구 휘둘러 10여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박모(23)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새벽 3시 20분쯤 마포구 홍익대 부근의 한 클럽에서 깨진 소주병을 휘둘러 주변에 있던 시민 14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박씨와 가까이 있던 정모(27)씨는 왼쪽 목 부위를 다쳐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수술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를 포함한 11명은 박씨가 휘두른 소주병 때문에 다쳤고, 3명은 주먹으로 폭행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씨를 제외한 13명은 모두 귀가했다. 처음에 박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의 신문이 계속되면서 박씨는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박씨는 흡연실에서 담배를 피우던 중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면서 송모(20)씨 일행과 시비가 붙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송씨 일행이 자리를 피하자 박씨는 이들을 뒤따라가 일행 중 1명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 이에 송씨가 박씨를 밀쳐 넘어뜨렸고, 박씨는 빈 소주병을 깨서 손에 쥐었다. 송씨 일행이 달아나자 박씨는 카운터 쪽으로 이동하며 가장 가까이 있던 정씨의 목을 찔렀다. 정씨는 시비에 연루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봉변을 당했다. 박씨는 이후 마구잡이로 다른 손님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술병을 들고 다른 손님들과 대치하던 박씨로부터 술병을 빼앗은 뒤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박씨의 행위가 특수상해 혐의를 넘어 다른 사람의 생명을 해칠 정도에 해당한다고 보고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오는 16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4만명치 대마초 깔린 야산…조폭들은 생일날 ‘환각 파티’

    4만명치 대마초 깔린 야산…조폭들은 생일날 ‘환각 파티’

    야산 텃밭에서 불법 마약류인 대마를 대량재배해 판매한 업자들과 이를 구매한 마약 흡연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사상경찰서는 14일 대마를 재배하고 가공한 곽모(35)씨 등 8명과 판매 알선자 11명, 대마 상습 흡연자 36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곽씨 등 8명은 2015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남 합천의 한 야산에서 대마를 키웠다. 이들은 수확한 대마에 화학물질을 섞어 담배 액상 형태의 농축액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도 받는다. 곽씨 일당은 인터넷을 통해 대마 가공법으로 배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중 일부는 대마 재배로 처벌받은 전과가 있었다.곽씨의 집에서는 말린 대마초 24㎏과 대마 농축액 16g, 대마 모종 163포기가 발견됐다. 이는 약 4만 8000명이 흡연할 수 있는 분량이다. 경찰은 이들이 재배한 대마 중 약 300g을 판매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를 통해 약 3000만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은 곽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용 분석을 통해 잠복 수사를 펼쳐 대마 구매자 48명도 붙잡았다. 이 가운데는 조직이 각기 다른 조직폭력배 5명도 포함돼 있었다. 폭력배들은 주점에서 대마초로 생일축하 환각 파티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죄를 주도한 곽씨 등 4명을 구속했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다. 또한 곽씨 일당에 대해서는 여죄를 확인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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