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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잼 사이언스] “뚱뚱한 사람일수록 흡연 가능성 높다”

    [핵잼 사이언스] “뚱뚱한 사람일수록 흡연 가능성 높다”

    뚱뚱한 사람일수록 흡연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기관이 평균연령 58세의 영국 성인 37만 279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영국 바이오뱅크의 BMI(신체질량지수) 조사 자료를 분석했다.●BMI 4.6㎏/㎡ 증가 땐 흡연자 될 위험 18% ↑ BMI는 신장과 체중의 비율을 사용한 체중의 객관적인 지수(kg/㎡)로, 한국에서는 ▲저체중(18.5kg/㎡ 미만) ▲정상(18.5~24.9kg/㎡) ▲과체중(25~29.9kg/㎡) ▲비만(30kg/㎡ 이상) 등 비만지수로 사용하고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BMI 지수가 4.6㎏/㎡ 증가할수록 흡연자가 될 위험은 18%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뿐만 아니라 BMI 지수가 1유닛 증가할수록 하루 평균 담배를 한 개비 더 많이 피운다는 사실도 새롭게 밝혀졌다. 이 같은 결과는 유전적 돌연변이로 인해 비만 흡연자가 니코틴이나 비만을 유발하는 식품 등 중독성 강한 행동에 빠지기 때문인 것으로 연구진은 분석했다. 즉 특정 돌연변이 유전자가 고칼로리 섭취 중독 등과 같은 비만 유발 행동뿐만 아니라 담배를 피우게 하는 것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연구진 “BMI 변화·흡연 상관관계 입증”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BMI의 변화가 흡연 시작이나 흡연 강도, 흡연 중단 등 다양한 흡연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입증했다”면서 “비만이 흡연을 시작하거나 끊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정확히 파악한다면 공공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흡연과 같은 요소를 줄이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만을 유발하는 돌연변이 유전자 외에, 비만인 사람은 담배가 몸무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어 흡연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영국의학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흡연, 근육에 직접 손상…혈관 수 줄여 산소·영양분 제한(연구)

    흡연, 근육에 직접 손상…혈관 수 줄여 산소·영양분 제한(연구)

    담배를 피우면 신체 근육에 손상이 일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흡연이 근육의 혈관 수를 직접 줄여 근육에 들어가는 산소와 영양분을 제한해 결국 손상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기존에는 흡연이 폐에 염증을 일으켜 운동 능력과 신체 활동을 제한해 근육을 약하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있었다. 그러나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 등이 참여한 국제 연구진은 세계 최초로 흡연이 근육에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과거 연구는 담배 연기가 신체의 동맥을 좁혀 심장의 혈류와 폐활량을 줄여 신체 활동에 부하가 걸린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는 특정 운동을 하는 능력은 물론 근육을 단련하는 능력을 제한한다. 연구진은 이 연구에서 쥐들에게 8주 동안 담배 연기를 흡입하게 했다. 그 결과, 담배 연기에 노출된 쥐들의 종아리 근육의 ‘모세혈관 대 근육섬유 비율’(각 근육섬유에 대한 모세혈관의 수)이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모세혈관은 신체에서 가장 작은 혈관을 뜻한다. 모세혈관 대 근육섬유 비율이 높아지면 혈액이 근육 조직에 더욱 촘촘하게 침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담배 연기를 흡입한 쥐들의 혈관은 줄어들어 근육으로 가는 혈류 속도 역시 줄었다. 이에 따라 산소와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게되면 근육은 에너지로 사용하는 산소와 영양분의 부족으로 약해져 신체 활동을 많이 할 수 없게 된다. 이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과 당뇨병을 포함한 여러 장기간 질병을 일으키는 위험 인자이기도 하다. 또한 담배 연기를 흡입한 쥐들은 피로 저항성 역시 43%까지 줄었다. 이는 근육이 더욱 빨리 약해지고 아프며 피로함을 느낀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담배 연기 중 어떤 화학물질이 다리 근육 손상을 일으키는 원인인지 정확하게 알아내지 못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담배에는 약 4000종의 화학물질이 있으며 그중 대부분이 해로운 발암물질이라고 지적한다. 연구에 참여한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의 엘런 브린 박사는 “우리는 흡연이 일상에 필요한 큰 근육 그룹을 포함해 전신에 해로운 결과를 초래한다는 점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담배 연기의 유해 성분에 의해 유발되는 피해를 막기 위한 전략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생리학회(The Physiological Society)가 발행하는 ‘생리학 저널’(The Journal of Physiology) 최신호(23일자)에 실렸다. 사진=mitarart / 123RF 스톡 콘텐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70세 넘어야 노인” “자녀 없이도 산다” 확 바뀐 노후 인식

    “70세 넘어야 노인” “자녀 없이도 산다” 확 바뀐 노후 인식

    노인 86% “노인 기준 70세” 10년 전보다 18%P 높아져 “자녀와 살고싶다” 절반으로 뚝 91% “무의미한 연명치료 반대”인구 고령화로 우리나라 노인 10명 중 9명은 노인 기준을 ‘70세 이상’으로 보고 있다. 또 핵가족화로 자녀와 동거하는 비율은 10명 중 3명에 그쳤다. 노후 생활비는 국가의 도움을 받거나 본인 스스로 마련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4~11월 65세 이상 노인 1만 299명을 대상으로 노인실태조사를 진행해 24일 결과를 발표했다. 복지부는 노인복지법에 근거해 3년마다 노인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노인 86.3%는 노인 연령 기준을 ‘70세 이상’으로 인식했다. ‘70~74세’가 59.4%로 가장 많았고, ‘75~79세’(14.8%), ‘80세 이상’(12.1%) 등의 순이었다. 노인 기준을 70세 이상으로 보는 비율은 2008년 68.3%에서 18.0% 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조사대상 가구의 72.0%는 노인부부 가구(48.4%)나 독거 가구(23.6%)였다. 자녀와 함께 사는 비율은 23.7%에 그쳤다. ‘노년기에 자녀와 동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2008년 32.5%에서 지난해 15.2%로 10년 새 절반 이상 감소했다. 다만 85세 이상 저소득 노인은 간호 문제, 경제·심리적 불안감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응답이 많았다. 노인의 사회적 관계망은 점점 약해지고 있었다. 자녀와 주 1회 왕래하는 비율이 38.0%였다. 노후를 자녀에게 기댄다는 응답은 소수였다. 생활비 마련 방법을 묻자 ‘본인 스스로’(34.0%), ‘본인과 국가가 준비’(33.7%), ‘국가 차원’(14.1%)이라고 답했다. ‘노인의 지하철 무임 승차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도 67.6%나 됐다. 화장 선호도는 2008년 45.6%에서 지난해 71.5%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 노인의 91.8%는 치료 효과 없이 임종 과정을 연장하는 연명 치료를 반대했다.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은 89.5%나 됐다. 다만 흡연율과 음주율이 줄고 운동 실천 비율은 높아져 과거보다 건강에 대한 인식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스마트폰 장시간 쓰면 눈으로 못 볼 수 있어요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길어지면서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청색광)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블루라이트는 380~500㎚의 짧은 파장을 갖는 파란색 계열의 빛이다. 주로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게 도와주고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낮시간에 집중력을 높여 준다. 그러나 스마트폰 속 인공조명의 블루라이트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 블루라이트 노출 땐 망막 악영향 20일 건양대 의대 김안과병원에 따르면 평상시 우리 눈의 각막, 수정체와 산란된 빛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망막색소상피세포는 블루라이트 노출량을 적절히 조절해 눈을 보호한다. 낮에는 눈 속 홍채가 자연 수축해 망막에 도달하는 빛의 양을 줄이기도 한다. 그러나 밤에는 홍채가 커져 많은 양의 빛이 망막에 도달한다. 이렇게 무방비인 상태에서 장시간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면 망막과 망막 내 시세포에 악영향을 미쳐 세포 손상을 일으키고 시력장애가 생기는 황반변성을 유발할 수도 있다. # 60대 이상 취약… 밤엔 사용 줄여야 김형석 김안과병원 교수는 “눈 건강을 위해 블루라이트 노출은 연령대를 막론하고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60대 이상이라면 루테인, 지아잔틴 같은 황반색소가 줄어들어 젊은층에 비해 더 취약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밤에는 무조건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여야 하고 혹시라도 블루라이트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환경을 피할 수 없다면 망막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안과의사에게 6개월에 1번씩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황반변성 환자는 최근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황반변성 환자 수는 2013년 9만 9305명에서 2016년 16만 4818명으로 5년 사이에 66%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50대 이상 환자가 94%를 차지했다. 대한안과학회는 디지털기기의 사용량이 늘면서 노년층 황반변성 환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 루테인 풍부한 채소·생선 섭취도 황반변성이 생겨도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할 때가 많다. 한쪽 눈에 증상이 생겨도 이상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따라서 고령, 흡연자, 가족력 등의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은 안과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를 넣은 안경을 사용하면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그러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저녁시간에 스마트폰, TV 등 전자기기의 사용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스마트폰 블루라이트 차단필터 기능과 컴퓨터 모니터에 사용하는 차단필터, 노트북의 리더모드 등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루테인이 풍부한 채소, 생선, 어패류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좋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뚱뚱한 사람일수록 담배 더 피운다 (연구)

    [건강을 부탁해] 뚱뚱한 사람일수록 담배 더 피운다 (연구)

    뚱뚱한 사람일수록 흡연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에 잇는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기관(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이 평균연령 58세의 영국 성인 37만 279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의 BMI(신체질량지수) 조사 자료를 분석했다. BMI는 신장과 체중의 비율을 사용한 체중의 객관적인 지수(kg/㎡)로, 한국에서는 ▲저체중(18.5kg/㎡ 미만) ▲정상(18.5~24.9kg/㎡) ▲과체중(25~29.9kg/㎡) ▲비만(30kg/㎡ 이상)으로 비만지수를 사용하고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BMI 지수가 4.6㎏/㎡ 증가할수록 흡연자가 될 위험은 18%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BMI 지수가 1유닛 증가할수록 하루 평균 담배를 한 개비 더 많이 피운다는 사실도 새롭게 밝혀졌다. 이 같은 결과는 유전적 돌연변이로 인해 비만 흡연자가 니코틴이나 비만을 유발하는 식품 등 중독성 강한 행동에 빠지기 때문인 것으로 연구진은 분석했다. 즉 특정 돌연변이 유전자가 고칼로리 섭취 중독 등과 같은 비만 유발 행동뿐만 아니라 담배를 피우게 하는 것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BMI의 변화가 흡연 시작이나 흡연 강도, 흡연 중단 등 다양한 흡연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입증했다”면서 “비만이 흡연을 시작하거나 끊는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정확히 파악한다면 공공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흡연과 같은 요소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만을 유발하는 돌연변이 유전자 외에, 비만인 사람은 담배가 몸무게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어 흡연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영국의학저널(BMJ·British Medical Journal)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123rf.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씨줄날줄] ‘라돈 침대’/박건승 논설위원

    [씨줄날줄] ‘라돈 침대’/박건승 논설위원

    침대만큼 다양한 안방가구가 없다. 전통적 매트리스 침대부터 돌침대, 흙침대, 모래찜침대, 옥침대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숯침대, 흙구들장침대, 황토돌침대도 있다. ‘침대가 편해야 잠자리가 편하다’는 믿음을 등에 업고 진화를 거듭한 결과다. 제조사들이야 자사 제품이 건강효과가 뛰어나다고 홍보하지만 소비자로서는 그 효능을 검증할 방도가 없다.기능성 침대는 여전히 부모님 효도선물로 각광을 받고 웰빙족의 눈길을 사로잡는 제품이다. 종류가 워낙 많고 인기가 좋다 보니 그에 얽힌 일화가 적지 않다. 업체 간에 ‘장수 침대’라는 상표권을 놓고 20여년간 법정 공방 사태를 빚었는가 하면, 한 돌침대 광고모델의 헐값 출연료가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한 대형 가구업체는 과거에 음이온이 방사되는 첨단 내장재를 썼다가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대진침대의 매트리스 침대에서 ‘라돈’의 피폭선량이 기준치보다 최고 9배 넘게 검출됐다는 조사결과를 내놓았다. 해당 매트리스에 대해 ‘방사선 기준 적합’ 판정을 내린 지 닷새 만에 결과를 정면으로 뒤집은 것이다. 살다 살다 ‘라돈 침대’에까지 누워 지낸 꼴이 됐으니 세상이 발칵 뒤집힌 건 당연한 일. 제조업체는 말할 것이 없고 건강과 직결된 사안에 대해 섣부른 판단과 오락가락하는 발표로 소비자를 기만한 원안위 행태는 백번 비난받아 마땅하다. 매트리스 구성품인 ‘스펀지’가 추가됐기 때문에 발표 내용이 달라졌다지만 이를 액면 그대로 믿을 국민이 얼마나 되겠는가. 라돈은 우라늄이 붕괴돼 만들어지는 것으로 국제암연구센터 지정 1급 발암물질이다. 무색·무미·무취의 자연 방사성 기체로 흡연 다음가는 폐암의 주범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센터(IARC)는 2009년 라돈이 세계 폐암 발병 원인의 최대 14%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연간 기준치의 최고 9배를 넘는 라돈 피폭량은 흉부 엑스선 촬영을 100번 할 때의 것과 맞먹는다. 이번 검출된 재료는 ‘음이온 파우더’ 성분이라고 한다. 라돈 침대 속커버 원단 안쪽에 사용된 음이온 파우더는 모나자이트(바닷가 광물의 일종)로 천연 방사성물질인 토륨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진침대가 매트리스 속지 커버와 매트리스 구성품인 스펀지 등에 방사성물질인 모나자이트를 사용한 것은 정부가 허가해 줬기에 가능한 일이다. 정부가 인증하고 특허를 내준 제품을 믿고 더 비싼 돈을 주고 침대를 구입한 시민들만 애꿎은 피해를 본 셈이다. 물론 제조사인 대진침대의 원죄가 어디 가겠느냐마는.
  • ‘안녕하세요’ 신동엽 분노 “어디서 개수작이야” 고민 주인공 아들 반응은?

    ‘안녕하세요’ 신동엽 분노 “어디서 개수작이야” 고민 주인공 아들 반응은?

    ‘안녕하세요’ 신동엽이 문제아 아들 사연에 분노했다.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남부럽지 않은 엄친아에서 퇴학 위기에 놓인 문제아 아들로 눈물 마를 날이 없는 어머니의 사연이 공개됐다. 고민 주인공의 아들은 잦은 결석, 흡연 등으로 고1 때 강제전학을 당했다. 최근에는 선생님에게 거칠게 반항해 퇴학 위기에 처했다. 어머니의 부탁으로 퇴학 대신 전학 조치로 바뀌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아들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아들은 중고장터에서 돈만 받고 물건을 보내지 않았으며, 면허도 없이 오토바이를 타다 경찰에 잡히기까지 했다. 아들의 ‘될 대도 되라’는 식의 행동에 출연진들과 방청객들은 분노했다. 주인공은 최근 아들이 “뜬금없이 과외를 시켜달라”해 50만원을 돈을 주었지만 확인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말이 안 된다”며 그 돈이 과외에 쓰였을리가 절대로 없다고 확신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신동엽은 “상식적으로 다 경험이 있다. 어디서 개수작이야, 이런 생각이 든다”고 말하자 아들은 흠칫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다. 아들은 반항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중학교 때까지 엄마 말 잘 들으면서 지냈는데 고교 진학하면서 회의감이 왔다. 실업계 나오면 취직은 수월하니까 그렇게 적당히 살려고 했는데 담배 걸리고 하니까 ‘에라 모르겠다’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인공은 변하지 않는 아들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이코스에도 발암 그림… 담뱃갑 흡연 경고 세진다

    아이코스에도 발암 그림… 담뱃갑 흡연 경고 세진다

    정부가 연말부터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흡연 경고 그림을 붙인다. 일반 궐련담배에 붙이는 경고 그림 10종도 치아 변색 사례를 추가하는 등 표현 수위를 높인 새 그림으로 바꾸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오는 12월 23일부터 새로 부착할 흡연 경고 그림 및 문구 시안 12종을 확정하고 다음달 4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궐련담배의 경고 그림은 폐암, 후두암, 구강암, 심장질환, 뇌졸중을 담은 5종과 간접흡연, 임신부 흡연, 성기능 장애, 조기 사망, 피부 노화를 담은 5종으로 구성돼 있다. 새로 도입한 경고 그림은 암으로 뒤덮인 폐 사진과 실제 환자의 병변 및 적출 장기, 수술 후 사진 등 표현 수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여성에게조차 효과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된 피부 노화를 빼고 흡연의 직접적 폐해 중 하나인 치아 변색을 추가했다. 경고 그림 아래에 실리는 경고 문구도 흡연의 위험성을 수치로 표현하거나 간결하게 바꿨다. 폐암의 위험성을 담은 문구는 ‘폐암의 원인 흡연! 그래도 피우시겠습니까?’에서 ‘폐암 위험, 최대 26배! 피우시겠습니까?’로 바뀐다. 조기 사망을 경고하는 문구는 ‘흡연으로 당신의 아이를 홀로 남겨두시겠습니까?’에서 ‘흡연하면 수명이 짧아집니다’로 변경했다. 효과가 미흡한 주사기 모양의 전자담배 경고 그림은 실제 위험성을 강조하는 사진으로 바꾼다. 이에 따라 궐련형 전자담배에는 암세포 사진을, 액상형 전자담배에는 목에 쇠사슬이 걸려 있는 모습을 적용한다. 복지부는 현재 담뱃갑 면적의 30% 이상인 경고 그림의 면적 확대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담뱃갑 경고 그림은 전 세계 105개국에서 시행하고 있고 43개국은 면적의 65% 이상을 의무화하고 있다. 권준욱 건강정책국장은 “담뱃갑 디자인 규격과 색상을 일원화하는 ‘규격화 무광고 포장’ 도입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맥시마이트 대마초 흡입 혐의, 어떻게 덜미 잡혔나 들어보니...

    맥시마이트 대마초 흡입 혐의, 어떻게 덜미 잡혔나 들어보니...

    DJ 겸 작곡가 맥시마이트가 마약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혐의를 시인했다.1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DJ 겸 작곡가 맥시마이트(29·신민철)를 수차례에 거쳐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맥시마이트는 지난달 일반인 여성 A 씨 대마초 흡연 혐의를 조사하던 중 “맥시마이트와 함께 피웠다”는 진술이 나오면서 덜미가 잡혔다. 이에 경찰은 맥시마이트를 긴급 체포했다. 맥시마이트는 경찰 조사에서 “대마초를 흡입했다”며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달 초 맥시마이트를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넘겼다. 한편 맥시마이트는 2014년 싱글 앨범 ‘Caribbean Wave’로 데뷔, 2015년 DJ KOO와 함께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 타이틀 곡 ‘픽 미’(PICK ME)를 공동 작곡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지난 3월 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픽미’ 작곡한 맥시마이트,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송치

    ‘픽미’ 작곡한 맥시마이트,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송치

    DJ 겸 작곡가 맥시마이트(28·본명 신민철)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경향신문은 1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2016년 11월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마약류인 대마초를 수차례 흡입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를 받는 맥시마이트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지난달 일반인 여성 A씨(27)의 대마초 흡연 혐의를 조사하다 ‘맥시마이트와 함께 피웠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맥시마이트를 긴급체포했다. 신씨는 경찰 조사에서 “두 차례 이상 대마초를 흡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같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달초 맥시마이트를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넘겼다. 맥시마이트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의 주제곡인 ‘픽미’ 등을 작곡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누구나 쉽게 사는 ‘술·담배’가 마약보다 더 악영향 (연구)

    누구나 쉽게 사는 ‘술·담배’가 마약보다 더 악영향 (연구)

    담배와 알코올이 인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중독성 물질 중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대학 연구진이 세계보건기구와 유엔 마약범죄국, 미국 워싱턴 대학교 건강계측평가연구소 등의 자료를 이용해 담배와 알코올이 다른 중독성 물질과 비교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전 세계 적으로 10만 명 당 110명이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 세계에서 알코올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은 10만 명 당 3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만 명 당 마약류인 코카인으로 인한 사망자가 6.9명인 것과 큰 차이를 보인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 5명 중 1명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씩 과음을 하며, 매일 담배를 피우는 성인은 전체 흡연자의 15%에 달했다. 또 알코올에 의존하는 사람은 10만 명 당 843.2명꼴로 존재하지만, 이에 비해 대마초 중독자는 10만 명 당 259.3명, 암페타민 의존자는 86명, 코카인 의존자는 52.5명 수준이었다. 연구진은 담배와 알코올이 연간 각각 1억 7000억, 8500만 DALYs(장애보정손실년수; Disability Adjusted Life Years)를 유발하며, 반면 불법 마약사용으로 인한 DALYs는 연간 2780만 DALYs에 그친다고 밝혔다. 장애보정손실년수는 어떤 조건 때문에 잃게 된 수명과 장애로 인해서 잃은 수명을 합한 개념으로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측정하는 수치를 뜻한다. 또 북아메리카에 거주하는 고소득자들은 대마초나 오피오이드 및 코카인의 의존성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오세아니아에서는 동유럽의 불법 마약 사용으로 인한 사망자와 담배 관련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중독저널’(Journal Addiction)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주름 걱정된다면 비싼 화장품 대신 ‘이것’ 먹어야 (연구)

    주름 걱정된다면 비싼 화장품 대신 ‘이것’ 먹어야 (연구)

    노화로 인한 주름을 걱정하는 여성이라면 주목할 만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메디컬센터(Erasmus Medical Center)가 50대 이상 남녀 270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식습관과 얼굴 주름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 여성들의 얼굴을 3D로 촬영한 뒤, 얼굴에 자리잡은 주름의 개수를 정확하게 파악했다. 그리고 이 주름의 개수와 식습관을 비교·분석한 결과, 신선한 과일과 채소, 생선을 많이 섭취하는 여성일수록 주름의 개수가 적다는 것을 확인했다. 반면 평소 붉은 고기나 빵, 단 것 등을 많이 섭취하는 여성일수록 주름의 개수가 더 많았다. 또 평상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지만 하루 1~2잔의 술을 즐기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주름이 더 많았다. 이는 알코올이 얼굴 주름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입증한 것이다. 이와 달리 남성에게서는 식습관 얼굴 주름 사이의 상관관계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와 같은 결과가 여성이 남성에 비해 주름에 취약한 특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여성은 남성에 비해 피부가 더 얇고 이 때문에 주름이 더 잘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된 바 있다. 연구를 이끈 셀마 메킥 박사는 “흡연을 하지 않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도 주름을 덜 생기게 하는 방법”이라면서 “무엇보다도 신선한 과일과 야채, 생선을 많이 섭취하고 술, 설탕, 고기 등을 적게 먹는 것이 얼굴 주름을 명확하게 줄이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주름을 없애거나 방지하는 안티에이징 크림이 한 해 동안 1억 2000만 파운드, 한화로 1735억 원 규모로 팔리고 있다. 여기에 안티에이징 기능이 함유된 토너나 로션, 에센스 등을 더하면 안티에이징 화장품 시장 규모는 예상보다 훨씬 큰 것으로 분석된다. 데일리메일은 “값비싼 안티에이징 크림이나 로션을 쓰기 보다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담아 먹는 것이 안티에이징에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세계 최대의 피부과 학회인 AAD(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123rf.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칸타월드패널, ‘스모커 패널’ 구축…담배시장 소비 추세 관찰나서

    칸타월드패널, ‘스모커 패널’ 구축…담배시장 소비 추세 관찰나서

    글로벌 시장조사 회사 칸타월드패널이 ‘스모커 패널’을 구축해 급변하는 담배 시장 소비 추세 관찰에 나섰다. 소비자 패널 전문 마케팅 리서치 기업인 칸타월드패널은 ‘식료품, 생활용품, 화장품, 개인용품, 베이비용품’과 같은 소비재 시장 내 소비자 구매행동 패턴을 분석해 왔다. 이와 함께 이제는 소비재 시장뿐만 아니라, ‘스모커 패널’을 구축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되는 흡연자 기준, 대표성을 지닌 스모커의 구매행동을 추적할 수 있게 됐다. 매일 수집된 동일한 소비자의 구매 기록 데이터는 일종의 빅데이터로 ‘어떤 소비자가, 주로 어떤 제품 혹은 브랜드를, 어디에서, 얼마나 자주, 얼마나 많은 수량을 구매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는 설명.궐련형 전자담배를 출시한지 1년이 되어가는 시점에 수도권의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은 이미 20%에 육박한다. 이는 관련 업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 전통적인 일반 담배 시장에서 점유 우위를 차지하던 브랜드의 입지가 위협받을 정도이다. 이렇게 일반 담배에서 전자담배로 옮겨가는 소비 추세가 트렌드가 될지, 한낱 유행으로 그칠지 어느 누구도 예단할 수 없는 가운데, 칸타월드패널이 트래킹한 실질 소비자 담배 구매 데이터는 전반적인 수도권 시장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주요 지표가 될 전망이다. 담배 타입이나 브랜드 별로 구매하는 소비자 프로파일은 어떻게 상이한지 ‘성별, 연령, 가구 구성, 소득 수준’ 등 다각도에서 파악이 가능하다. 특히, 누적되는 동일한 소비자들의 구매 기록은 신규 구매자나 이탈자 혹은 라이트 유저나 헤비 유저를 구분하고, 나아가 브랜드 경쟁력을 분석하는 데 매우 용이하다. 축적된 구매내역을 통해 해당 브랜드 소비자들이 주로 어떤 담배 타입이나 브랜드로 옮겨가는지, 그에 더해 특정 타입과 브랜드로 전환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점들은 바로 설문을 통해 심층 분석할 수 있다. 기존 소비재 브랜드는 이러한 프로세스를 토대로 시장 현황 및 트렌드 변화를 파악할 뿐 아니라 시장 점유율, 브랜드 로열티 등 자사와 경쟁사와의 포지셔닝 파악, 구매자 프로파일 등의 정보를 얻어 마케팅과 상품 기획에 적극 활용해 왔다. 스모커 패널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칸타월드패널 오세현 대표는 ”최근 담배 시장은 급격한 소비 추세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는 소비자 관련 데이터의 면밀한 추적 관찰을 통해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침묵의 살인자’ 라돈… 우리 집 침대는 괜찮을까

    ‘침묵의 살인자’ 라돈… 우리 집 침대는 괜찮을까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유명 침대 브랜드의 일부 제품에서 다량 검출되면서 라돈 관리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무색, 무미, 무취로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라돈은 인체 기관으로는 감지할 수 없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 기준보다 낮은 실내 공간과 가공용품의 라돈 농도 기준치를 상향하고 검사를 엄격히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라돈이 기준치의 세 배 이상 검출된 것으로 알려진 침대 매트리스를 생산·판매한 대진침대는 지난 7일 해당 제품을 리콜하겠다고 밝혔지만 8일 현재도 논란은 계속되는 모습이다. 소비자들은 대진침대가 언론 보도 나흘이 지나서야 늦장 대응에 나섰다고 분개하면서, 해당 제품의 리콜 외에도 전수조사와 손해 배상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라돈은 WHO 산하 암 전문기관인 국제암연구기구(IARC)가 규정한 1급 발암물질로, 호흡을 통해 인체에 흡입되면 방사선을 방출하며 폐조직을 파괴해 폐암을 유발한다. WHO는 2009년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라돈에 기인한 폐암 발병률은 3~14%이며, 라돈은 흡연 다음으로 위험한 폐암 발병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폐암 사망자의 12.6%가 실내 라돈에 의한 것이었다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연구가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법률 등으로 실내 공간이나 가공용품의 라돈 농도 기준치를 규정하고 있으나 아직 미흡하다는 평가다. ‘아울러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규칙’은 실내 라돈 농도의 권고 기준을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148Bq/㎥(베크렐), 공동주택은 200Bq/㎥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WHO가 실내 라돈 농도 기준치로 권고한 100Bq/㎥에 비해서는 규제가 약한 편이다. 실제 라돈 농도 기준치를 낮추면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감소한다는 연구도 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2014년 발표한 ‘라돈의 실내 공기질 규제에 따른 위해 저감 효과 및 건강편익산정’을 보면 주택에 대해 148Bq/㎥, 200Bq/㎥, 400Bq/㎥의 권고 기준을 도입할 경우 초과 폐암 사망자는 각각 매년 1016명, 691명, 129명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주거 공간의 실내 라돈 기준치는 현행 다중이용시설의 권고 기준치인 148Bq/㎥로 강화해야 한다”면서 “장기적으로는 관리 기준을 더 상향하고 공동주택만 포함된 관리 대상 범위를 단독주택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이게 술집이라고? 홍등가 연상시키는 강남 술집

    이게 술집이라고? 홍등가 연상시키는 강남 술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에서 홍등가 컨셉의 술집이 홍보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8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강남 이상한 컨셉 술집’이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 술집의 SNS 계정에는 성매매 업소를 연상케 하는 사진이 올라왔다. 빨간 조명이 켜진 통유리 안쪽으로 손님들이 대기하거나 흡연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돼 있다. 유리창에는 삐뚤빼뚤한 글씨로 ‘Not a Hhorehouse, We a kindly bar’라고 쓴 종이가 붙어 있다. ‘Whorehouse’(매음굴)을 일부러 틀리게 쓴 것으로 보인다. 해방 뒤 한국에 주둔한 미군 부대를 상대로 성매매를 했던 기지촌 여성들을 연상케 하는 글귀다.해당 SNS에서는 ‘대놓고 가네’, ‘초이스 되나요’ 등 성매매를 연상시키는 발언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해방 이후 국가가 나서서 성매매를 조장했던 기지촌 사건과 그 피해자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961년 윤락행위 방지법이 제정되면서 성매매가 금지됐지만, 기지촌만은 예외였다. 오히려 국가에서 성매매 종사자들의 성병을 관리하고 애국 교육도 시키는 등 성매매에 적극 개입했다. 당시 여성들은 격리돼 미군 상대 성매매에 동원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빅뱅 탑-이병헌 근황, 청담동 평양냉면집에서 포착 ‘좋아진 얼굴’

    빅뱅 탑-이병헌 근황, 청담동 평양냉면집에서 포착 ‘좋아진 얼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그룹 빅뱅 탑과 배우 이병헌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8일 중국매체 시나연예 등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그룹 빅뱅 멤버 탑(32·최승현)의 근황을 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탑은 최근 배우 이병헌(49)과 함께 평양냉면집에서 식사를 하는 등 함께 시간을 보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탑과 이병헌이 한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편안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두 사람이 식사한 곳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유명 평양냉면 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탑과 이병헌은 지난 2009년 방영한 KBS2 드라마 ‘아이리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탑은 지난해 2월 의경으로 입대했으나 대마초 흡연으로 불구속 기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의경 신분을 박탈, 재복무 심사를 받고 올 1월부터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사진=중국 시나연예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당신의 기관지는 무사합니까

    [메디컬 인사이드] 당신의 기관지는 무사합니까

    수도권 급성기관지염 환자 폭증 농도 10㎍/㎥↑환자 23% 늘어 원인불명 만성질환도 증가 추세 ‘나쁨’ 수준땐 전용 마스크 착용 기침 3주 넘기면 기관지염 의심 만성염증 방치땐 증상 악화 주의봄과 겨울, 비가 오지 않으면 여지없이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과거에는 잿빛 하늘을 보고도 무심하게 지나쳤던 사람들이 이젠 하나둘 마스크를 꺼내 듭니다. 병·의원은 호흡기 환자들로 장사진을 이룹니다. 미세먼지는 특히 기관지에 직접적인 타격을 줍니다. 호흡기에 해로운 물질이 염증을 일으키고 심한 기침과 호흡곤란을 유발합니다. 그래서 ‘기관지염’과 관련한 공식 통계 자료를 확인해 봤습니다. 놀랍게도 미세먼지 농도가 급증한 최근 수년간 환자가 급증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살펴보니 급성기관지염 환자 수는 2013년 1487만명, 2014년 1511만명, 2015년 1501만명으로 환자 증가세가 다소 정체된 양상을 보였습니다. 그러다 2016년 1581만명, 지난해 1622만명으로 환자가 100만명 이상 폭증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경기(415만명), 서울(320만명), 인천(94만명) 등 수도권 환자가 절반을 차지했습니다.이런 모습은 미세먼지가 유독 수도권에 큰 영향을 준 사실과 겹쳐집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의 미세먼지 PM10(지름 10㎛ 이하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계속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서울 등 수도권은 2012년부터 반등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인구 밀집한 수도권 미세먼지 증가 서울의 연평균 PM10 농도는 2011년 47㎍/㎥, 2012년 41㎍/㎥으로 줄었지만 2013년 45㎍/㎥, 2016년 48㎍/㎥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은 2016년 49㎍/㎥으로 미세먼지 수치가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34㎍/㎥), 프랑스 파리(22㎍/㎥), 영국 런던(20㎍/㎥)은 물론 이웃 일본 도쿄(17㎍/㎥)보다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흔히 ‘초미세먼지’로 부르는 PM2.5(지름 10㎛ 이하의 미세먼지) 농도는 2015년부터 공식적으로 측정하기 시작했는데 PM10과 마찬가지로 증가 추세입니다. 서울의 농도는 2015년 23㎍/㎥에서 2016년 26㎍/㎥으로 늘었습니다. 런던, 도쿄 등 해외 대도시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공교롭게도 원인 불명의 만성기관지염 환자도 급성기관지염 환자와 똑같은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만성기관지염은 1년에 3개월 이상 가래와 기침이 생기고 2년 연속 증상이 계속되는 병입니다. 2013~2015년에는 환자 수가 37만~38만명에 머물렀는데 지난해는 42만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일각에서는 2015년부터 PM2.5 수치를 공개하기 시작하면서 경각심이 높아져 환자 수가 늘었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하지만 그것만으로 기관지염 환자 증가 추세를 모두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만성기관지염은 60세 이상 노인 환자가 41.3%, 급성기관지염은 9세 이하 어린이 환자 비율이 21.7%로 노인과 어린이가 특히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할 때 결석을 인정하는 등의 소극적 대처로는 환자 폭증을 막을 수 없습니다. 경유차에만 집중된 대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산업과 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전방위적이고 과거보다 훨씬 강력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국민들의 경각심도 필요합니다. 한국환경보건학회지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10㎍/㎥ 높아질 때마다 급성기관지염으로 입원하는 환자는 23%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따라서 외출할 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미세먼지 81㎍/㎥ 이상, 초미세먼지 36㎍/㎥ 이상)일 때는 가급적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과 KF80(0.6㎛ 크기 입자 80% 이상 차단), KF94(0.4㎛ 크기 입자 94% 이상 차단) 표시를 확인하고 사용하면 됩니다. 또 환자나 노인, 어린이는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너무 높으면 되레 호흡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어 KF80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기침 기간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신종욱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코나 목에서 시작하는 감기는 대개 기침이 일주일을 가지 않고 길어야 2주를 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3주를 넘기면 기관지염과 후두염을 의심해야 하고 열이 나면 급성기관지염과 폐렴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만약 약물로 치료해도 심한 기침이 멎지 않으면 엑스레이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에 흡연 더하면 치명적 기관지염 환자에게 미세먼지만큼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흡연입니다. 미세먼지와 흡연이 합쳐지면 더욱 강력한 영향을 미칩니다. 김영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만성기관지염을 치료하려면 금연이 첫째 전제조건”이라며 “비흡연자라면 흡연자의 담배 연기부터 차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건조한 봄철과 겨울철에 물을 자주 마시고 입 대신 코로 숨을 쉬는 것도 좋습니다. 반대로 큰 목소리로 대화하거나 노래하는 것은 목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가래의 색깔로도 만성기관지염 진행 정도를 살필 수 있습니다. 김 교수는 “가래 색깔이 흰색이거나 무색 점액성이고 호흡곤란이 없으면 단순 만성기관지염”이라며 “색깔이 누렇고 탁하면 화농성 만성기관지염, 호흡곤란과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있으면 폐쇄성 만성기관지염으로 구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급성기관지염은 휴식이나 간단한 치료로도 낫는 경우가 많지만 만성기관지염은 방치하면 증상이 더 심해지고 기도 변형이 일어날 수도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호흡곤란이 너무 심하면 호흡재활치료와 기관지확장제, 항생제 투약 등 복합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패스트푸드 자주 먹는 여성, 불임 가능성 높다

    [건강을 부탁해] 패스트푸드 자주 먹는 여성, 불임 가능성 높다

    일주일에 4회 이상 정크푸드를 먹는 여성은 과일 등을 자주 먹는 여성에 비해 난임이나 불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호주 애들레이드대학 연구진은 영국과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 출신의 임신부 5598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식습관 및 임신에 걸린 기간의 상관관계를 정밀하게 분석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의 대부분이 임신에 성공했지만, 연구대상의 8%는 임신에 성공하기까지 1년 이상이 걸리거나 불임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이 이들의 식습관을 조사한 결과, 과일 섭취량을 줄였을 때 불임의 위험은 8%에서 12%로 증가했으며, 일주일에 4회 이상 피자나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를 즐길 경우 불임 위험은 8%에서 16%로 높아졌다. 또 과일 섭취량이 한 달에 1~3회에 불과한 여성은 하루 3회 이상 과일을 먹는 여성에 비해 임신에 성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보름 더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농무부는 성인의 경우 적어도 하루 2조각의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하고 있다. 녹색채소나 생선 등의 섭취는 임신이나 불임 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불임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몇 가지 위험 즉 비만이나 나이, 흡연과 음주 등의 습관을 고려했을 때, 임신 전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는 여성이 과일을 자주 먹는 여성에 비해 블임 또는 난임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임신 전 남편의 식습관에 대한 정보는 포함하지 않았으며, 조사 대상자들이 임신 전 자신의 식습관에 대한 기억에 의존한 결과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인간 생식 저널(Journal Human Reproduction) 3일자에 실렸다. 사진=123rf.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건강한 폐와 흡연자의 폐 비교해보니…

    건강한 폐와 흡연자의 폐 비교해보니…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출신 간호사 아만다 엘러는 건강한 폐와 20년 동안 흡연한 환자의 폐를 실제와 같이 모형으로 만들어 페이스북에 비교 영상을 지난달 24일 올렸다. 건강한 폐는 선홍빛이지만 2년 동안 담배를 피운 사람은 검게 그을렸다. 건강한 폐는 공기가 주입되자 정상적으로 팽창과 수축을 반복했지만 검게 그을린 폐는 탄력이 감소해 힘겹게 움직였다. 아만다는 “흡연을 오래하면 폐가 탄력성을 잃어 폐활량도 떨어지고 호흡 곤란이 올 수 있다”면서 “이 영상이 흡연자들이 금연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상은 3일 현재 55만 건이 공유되며 9000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백세 시대 건강 플랜, 용산 보건소에서 세워봐요

    백세 시대 건강 플랜, 용산 보건소에서 세워봐요

    서울 용산구는 3일 구 보건소에서 ‘건강관리센터’ 개소식을 연다고 2일 밝혔다.구는 구민 맞춤형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근 구청 보건소 지하 1층에 건강관리센터를 열었다. 센터는 483㎡ 규모다. 신체계측실, 건강상담실, 진료실, 영양상담실, 운동상담실 등을 갖췄다. 센터에서는 대사증후군 검진과 국가 건강검진(공단검진), 전문 운동·영양 상담,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진료가 이뤄진다. 의사가 개인별 생활 습관과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혈압·혈당·비만·흡연 등 건강 위험 요인을 개선하는 ‘건강관리계획’을 세워 지속적으로 구민 건강을 살핀다. 건강관리센터는 20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순 진료와 금연클리닉은 예약 없이도 가능하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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