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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바스토폴항 영유권주장 관련/미·옐친,러 의회 비난

    【키예프(우크라이나공)로이터 연합】 미국은 10일 로만 포파듀크 주우크라이나 미대사가 우크라이나 외무부에 전달한 성명을 통해 흑해 함대기지인 세바스토폴항에 대한 러시아 최고회의(의회)의 영유권주장에 대해 『레오니트 크라프추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호적인 쌍무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해왔다』고 강조하면서 『이 시점에서 러시아 최고회의가 양국 관계를 긴장시키려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이르크추크(러시아공)AF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10일 흑해 함대기지인 세바스토폴항의 영유권을 주장한 보수파 중심의 러시아 최고회의(의회)의 결정에 대해 『우크라이나 공화국과의 전쟁을 위해서라면 이처럼 좋은 방법은 없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 우크라령 흑해함대 기지/러 의회,“자국영토” 선포

    ◎우크라공,“내정간섭” 반발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러시아 최고회의(의회)는 9일 흑해함대기지가 자리잡고 있는 우크라이나령 세바스토폴시를 러시아영토로 공식선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했다. 최고회의는 이날 루슬란 하스불라토프 의장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세바스토폴이 러시아영토임을 확인하는 결의안을 찬성1백57,반대3표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의 흑해함대 관할권분쟁이 새로운 양상을 띠게 됐으며 러시아로서는 세바스토폴의 지위변화를 수용하는 내용의 헌법개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번 결의안을 마련한 최고회의 위원장 예프게니 푸도프킨은 『우리는 우크라이나영토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구소련 당시 러시아령 영토에 대한 권리를 거론하는 것』이라고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최고회의측이 어떤 방식으로 이 결의안을 이행할지는 불분명한 상태로 남아있다. 지난 50년 당시 모스크바측이 「선물」형식으로 우크라이나에 이양한 세바스토폴은 러시아계가 주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러시아령으로의 편입과 구소련으로의 복귀등을 요구하는 시위가 끊이지 않았다. 【키예프 로이터 연합】 우크라이나는 9일 러시아의회가 흑해함대기지 소재지인 세바스토폴시를 러시아영토로 선언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킨데 대해 「내정간섭」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했다.
  • 분리독립투쟁 가열/압하스공에 계엄령/셰바르드나제

    【트빌리시(그루지야)로이터 AFP 연합】 그루지야 국가원수 에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는 6일 분리독립투쟁을 벌이고있는 흑해 연안의 압파스 자치공화국에 대해 계엄령을 선포했다고 그루지야 라디오 방송이 보도했다. 이같은 조치는 압파스의 수도 수후미를 놓고 그루지야군과 압하스 반군간의 전투가 닷새째 계속되자 취해진 것이다.
  • “흑해함대 분할”/장교들 수용거부

    【키에프·모스크바 로이터 AFP 연합】 흑해함대 장교들은 29일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 레오니트 크라프추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근 함대를 반반씩 분할키로 합의한데 대해 이를 수용할 수 없다면서 양국 대통령에 대한 반란행위를 위협하고 나섰다.
  • “함대분할 거부”/흑해함대장교들

    【모스크바 AF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 레오니크 크라프추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근 흑해함대를 분할키로 합의한데 대해 함대 장교들이 29일 이를 거부하고 나섰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장교들은 이날 함대 본부가 있는 세바스토폴에서 모임을 갖고 오는 7월1일을 기해 군함을 포함한 모든 함대 소속 선박에 러시아기를 게양,이같은 조치에 항의하기로 결정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이달 초 약 2백척의 함정들이 열악한 관리상태에 항의해 러시아 해군기를 게양한데 이어 분할을 가속화,오는 95년까지는 50대50의 지분으로 분할을 끝내기로 합의했다.
  • 그루지야 수송기 추락/승객 등 24명 전원사망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여객과 승무원등 24명을 태우고 흑해를 출발,투르크멘공화국으로 향하던 수송기 1대가 17일 밤 그루지야의 수도 트빌리시 인근 산악지역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고 항공당국의 한 관리가 18일 밝혔다. 그루지야 민간항공 책임자는 사고 직후 이같이 밝히면서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관련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테르팍스통신은 사고기인 안토노프­26 쌍발기가 흑해 휴양지인 바투미를 출발,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 기착했다가 목적지인 투르크멘으로 향하던중 트빌리시 북쪽 60㎞ 지점에 있는 코카서스 산악지역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 흑해함대 양분 결정/러­우크라 정상회담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17일 정상회담을 통해 오는 95년까지 흑해함대를 양분하기로 합의하는 한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과 핵확산금지조약(NPT)을 비준할 경우,우크라이나의 안전을 보장해주기로 약속했다.
  • 구소 핵무기통제 “발등의 불”/CIS 합동군 포기로 공백

    ◎분규 대처못해 집단안보노력 물거품/우크라 스타트Ι 비준거부가 주원인 지난 91년 12월 소연방해체 직후 핵무기를 포함,구소련이 보유하고 있던 군사력을 공동관리할 목적으로 탄생된 독립국연합(CIS)합동군 창설계획이 백지화됐다. 91년 당시 합동군 창설안을 담은 집단안보조약 서명 6개 CIS회원국 국방장관들은 15일 회의를 갖고 통합군사령부를 금년말까지 해체하고 그 대신 협의조정기구인 군사정책 조정합동참모본부를 설립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러시아를 비롯 우크라이나,카자흐스탄,벨로루시 등에 남아있는 핵무기의 통제문제가 심각한 현안으로 등장하게 됐다. 통합군 창설노력은 91년 당시 10개 CIS회원국 가운데 러시아·카자흐스탄·아르메니아·우즈베크·키르기스·타지크 등 8개공화국이 우즈베크의 수도 타슈켄트에 모여 집단안보조약에 서명하면서 본격화됐었다.이때 통합군사령부가 발족,러시아의 예브게니 샤포슈니코프장군이 사령관에 취임했다. 샤포슈니코프사령관은 취임이래 집단안보체제구축을 위해 나름대로 애를 썼으나 애당초 회원국중 6개국만 가담한데다 회원국간 각종 분규에 전혀 효과적인 대응을 하지 못함으로써 사령부만 유치한채 「기능정지상태」에 있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옐친대통령은 『CIS회원국들이 이미 독자군대를 창설한 마당에 통합군창설은 의미가 없다』며 샤포슈니코프사령관을 공석중인 국가안보위 서기에 전격 임명,합동군창설 백지화를 기정사실화했었다. 보리스 그로모프 러시아국방차관은 통합군창설 백지화로 CIS내 핵무기 통제권은 앞으로 러시아가 장악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러시아외에 핵무기 보유국인 우크라이나·카자흐·벨로루시 등 3개국중 핵무기 통제권을 러시아에 넘기는데 동의한 나라는 벨로루시뿐이어서 이를 들러싼 논란이 불가피한 실정이다.카자흐는 CIS공동관리를 주장하고 우크라이나는 「핵을 보유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천명하고서도 핵통제권을 당분간 포기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우크라이나는 이 문제를 현재 분쟁중인 흑해함대분할문제 등과 연계,대러시아 협상카드화시켜 핵탄두를 러시아로 운반해 해체할경우 경비보조와 핵보유국들로부터의 집단안전보장 약속 등을 요구하며 START(전략무기감축협정)비준과 NPT(핵확산금지조약)가입을 계속 미루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1백76개의 대륙간 탄도탄과 42대의 전략폭격기에 장착된 총1천8백4기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고 카자흐는 1천4백10기를 갖고 있다. 이곳 군사관측통들은 CIS내 자체 핵통제체제기능이 사라짐으로써 이 문제는 해당국들의 START­1의 비준과 NPT가입여부를 지켜보는 수 밖에 없게 됐다고 말하고 있다. 클린턴 미행정부도 이 점을 의식,우크라이나정부에 대해 이 문제를 경협과 연계,START­1의 조기비준과 NPT가입 등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측의 반발도 만만치 않아 조속한 시일내 비준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실정이다.
  • 러시아 네바강 크게 오염/페테르부르크시민 식수원 위협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주요 식수원인 네바강이 하수와 공장폐수 등으로 크게 오염돼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네바강은 구소련 북서부에 있는 강으로 이 도시의 식수원이 되고 있는 것은 물론 모스크바와 볼가강 유역의 여러 도시와 카스피해∼흑해를 잇는 중요한 수상교통로 구실도 하고 있는 곳. 네바강이 몹시 오염돼 있다는 사실은 여러 정황에서 드러나고 있다.러시아 당국이 밝힌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강을 식수원으로 하고 있는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식수는 오염이 가장 심할땐 박테리아의 경우 핀란드의 허용기준치보다 1천배나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중금속 농도도 서방국가의 기준치보다 훨씬 높다는 것이다. 외형적으로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식수는 가끔 갈색을 띠거나 지독한 냄새를 풍긴다.특히 공장 근처의 네바강물은 초콜릿색과 거품이 덮인 회색을 띠고 있을 정도라는 것이다 네바강의 오염이 이처럼 심각해지자 상트 페테르부르크 주민들은 박테리아를 죽이기 위해 식수를 끓여먹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식수속에 들어있는 중금속까지는 제거할 수가 없어 애를 먹고 있다. 네바강이 이처럼 오염되고 있는 것은 허술한 하수및 폐수처리시설이 원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네바강 주변에 있는 공장들은 구소련 해체이후 더욱 어려워진 경제사정 때문에 하수 또는 폐수처리시설을 규정에 맞게 설치할 형편이 못된다는 것이다.이같은 사실은 실제로 규정에 맞는 폐수처리시설을 갖추고 있는 공장이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단 한 곳밖에 없다는 사실에 의해 입증되고 있다.하수처리에 관한한 러시아의 관계법들은 서방보다 더 엄격하지만 제대로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때문에 폐수를 방류하는 공장들은 많은 비용이 드는 처리시설을 설치하기보다는 적발됐을 경우 더 싸게 먹히는 벌금을 택할 수 밖에 없는 입장에 놓여 있다. 이와함께 네바강과 연결된 라도가와 오네가,오흐타 등 3개 호수도 이 강을 오염시키는데 한몫 거들고 있다.원시적인 폐수처리시설을 갖추고 있는 이 호수 주변의 공장들이 일산화질소와 박테리아등이 규정치 이상함유된 폐수를 네바강으로 마구 흘러보내기 때문이다.
  • 아르메·아제르 휴전 합의/러시아 중재/양국 국방장관 협정 서명

    【모스크바 AFP 로이터 연합】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의 인종분규를 둘러싸고 최악의 유혈사태를 빚어온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젠이 8일 휴전협정에 합의,9일 정오부터 이 협정이 발효된다고 이타르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파벨 그라초프 러시아 국방장관의 중재로 흑해 연안 휴양지 소치시에서 열린 이날 회담에는 바즈겐 사르키시안 아르메니아 국방장관과 파나크흐 구세이노프 아제르바이잔 국무장관이 각각 양측 대표로 참석,휴전협정에 서명했다. 또한 두 공화국 총리들은 이번 휴전협정과 관련,오는 13일 모스크바에서 후속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이타르 타스 통신은 전했다.
  • 보스니아,화학전 태세/금수조치로 무기반입 끊기자 실전배치설

    ◎세르비아계 겨냥… 공격감행땐 대재앙/유엔,현지 언론보도에 조사 착수 【사라예보 AFP 연합】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주둔 유엔평화유지군은 8일 반세르비아세력이 사용이 금지된 유독성 화학제를 살포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사실 여부를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배리 프루어 평화유지군 대변인은 보스니아 북동부 투즐라지구 행정당국 지도자들이 세르비아 민병대를 상대로 제네바협약이 금지하고 있는 화학제를 살포할 준비가 돼 있다는 언론의 보도내용을 입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스니아 언론들은 화학제품 생산지역인 현지 행정당국 지도부가 서방측의 무기금수조치 때문에 해외의 무기반입이 어려워지자 세르비아 민병대측에 화학제를 살포하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은 일부 화학제가 벌써 전선지역에 배치돼 있으며 현지 당국으로부터 이를 살포하기 전에 민간인들을 대피시키겠다는 다짐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제의 화학제가 어떤 종류의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만일 이들이 세르비아공화국의 심장부인 베오그라드로 통하는 사바강의 상류나 지천에 유독성 화학물을 살포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이는 전투요원들은 물론 민간인들의 생명을 크게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사바강은 세르비아 뿐만 아니라 루마니아를 거쳐 흑해로 흘러들고 있기 때문에 그 피해는 광범위한 것이 될 우려가 있다.
  • 러 중남부주민 버섯식중독/원인싸고 유럽학자들 논쟁(지구촌)

    ◎작년 8백여명 발병,1백5명 숨져/“방사능 오염”­“공해”주장 팽팽/환경파괴 따른 재앙에 경종 최근 유럽의 환경학자나 생물학자들 사이에서는 지난해 흑해연안의 크라스노다르마을을 중심으로 러시아 중남부지역 등에서 일어난 집단식중독사고의 원인을 놓고 논쟁이 한창이다. 방사능에 오염된 식용버섯이 돌연변이를 일으켜 독버섯으로 변한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단순히 산업공해에서 나온 유해물질이 식용버섯을 오염시켰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다.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을 포함한 이 지역에서 지난 한햇동안 야생버섯을 먹고 식중독을 일으킨 주민은 8백여명으로 이 가운데 1백5명이 목숨을 잃었다.문제의 버섯은 주민들이 그전에는 아무탈없이 즐겨먹던 흰두메그물버섯. 방사능오염을 식중독의 원인으로 꼽고 있는 학자들은 지난 86년 소련의 체르노빌에서 일어난 원자력발전소 방사능누출사고를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판보다 2천배나 많은 7t의 방사능을 누출한 이 사고로 당시 많은 기형동물과 돌연변이 식물이 생겨났던 만큼 이번 식중독사고를 일으킨 야생버섯도 방사능오염으로 돌연변이를 일으켜 독성을 지니게 된 흰두레그물버섯의 변조일 것이라는 주장이다. 또 식중독발병지역이 체르노빌에서 불과 수백㎞밖에 떨어져 있지 않을뿐 아니라 발병지역도 단순한 산업공해로 오염되기엔 범위가 너무 넓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할 과학적 증거는 아직 제시되지 못한 상태다.오히려 지난달 이 버섯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방사능이 검추되지 않음으로써 돌연변이의 출현보다는 산업공해에서 원인을 찾아보려는 학자들이 많다. 이들은 소련이 이 곳에 무절제하게 지은 산업시설에서 나온 공해물질이 버섯을 오염시켰을 것이라고 주장한다.경제적으로 어려운 이곳 주민들이 야산등지에서 이 오염된 독버섯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먹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곳 사람들이 누구보다 버섯종류를 잘 구별할 줄 안다는 점과 성분분석결과 버섯에서 아무 유독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할 때 이 주장 역시 설득력이 약하다는 지적이다. 현지조사에 참여한 학자들은 이같이 서로 다른 주장속에 아직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다만 주민들이 먹은 식용버섯에 분명히 유독물질이 들어 있었을 것이라는 추정과 함께 방사능 누출에서 비롯된 것이건 산업공해에서 비롯된 것이건간에 이 독버섯이 인간의 환경파괴행위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데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는 것이 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 우크라 공산당 재창당 선언

    【키예프 로이터 연합】 우크라이나의 강경파 인사들이 최근 정부의 공산당 불법화 조치를 무시하고 공산당 재창당 선언을 했다고 현지 언론인들이 16일 밝혔다. 이들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77명의 대표들이 최근 흑해연안 오데사에 모여 이같은 재창당 선언을 하면서 「사회주의 건설」을 내세우며 사유제 확산반대와 구소련의 부활 등을 주장했다고 말했다. 이번 집회에서 공산당 위원장에 선출된 알렉산드르 마요로프(68)는 취임사를 통해 새로 출범하는 공산당이 정부관리들의 사임과 옛 공산당 재산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공산당 재건을 위한 이번 집회는 우크라이나에서는 처음있는 일이며 러시아에서도 지난해 이와같은 집회가 열렸었다.
  • 흑해함대 지휘권/러시아 일부 양보

    【모스크바 AF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15일 레오니드 크라프추크 우크라이나대통령과 만나 흑해함대지휘권 일부를 그들에게 넘겨 달라는 우크라이나의 요구를 수락한다고 밝혔다. 옐친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위해 크렘린궁에 온 크라프추크 대통령을 맞이하면서이같이 말했다.우크라이나는 이미 러시아해군사관학교 해군전략연구부장인 에두아르트 발틴 해군 중장을 흑해함대사령관으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옐친과 크라프추크는 이날 20여분간 단독 정상회담을 가진뒤 총리,경제 장관들을 배석시킨 확대회담에 들어갈 예정인데 대외부채 분담,우크라이나 영내의 핵무기통제권등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 부시 소말리아 착/내일 옐친과 회담

    【모가디슈·모스크바 AP AFP 연합】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은 「희망회복작전」에 참가중인 미군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구랍 31일 소말리아 방문을 시작했다. 부시대통령은 이날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공항에 도착 직후 1천여명의 미해병대의 환영속에 행한 연설을 통해 『우리는 여러분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구호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미군들을 격려했다. 한편 부시대통령은 소말리아 방문을 마친 뒤 2일 러시아 흑해연안도시 소치를 방문,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회담에서는 당초 발표된대로 군축분야에서 또하나의 기념비적 성과로 기록될 2단계 전략무기 감축협정(STARTⅡ)에 조인하는 것과 함께 장기간의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유고사태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인테르팍스통신이 31일 전했다.
  • 미­러,새달 「스타트Ⅱ」 협정 조인/3대 미해결부분도 완전타결

    ◎2∼3일 양국 정상회담때 서명 【워싱턴·제네바 AP 로이터 연합】 미국과 러시아는 러시아의 SS­18 미사일 격납고 폐기문제등 제2단계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Ⅱ)에 대한 3가지 미해결문제에 최종 합의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이 합의안이 양국대통령의 재가를 얻게되면 새해 1월2∼3일 흑해휴양지 소치에서 조지 부시­보리스 옐친 대통령간의 정상회담에서 공식 서명될 예정이다. STARTⅡ 협상을 위해 로렌스 이글버거 미국무장관을 수행했던 한 미국관리는 러시아가 SS­25 이동식 미사일 저장용으로 이용하기 위해 폐기를 거부하던 SS­18 격납고중 일부는 SS­18 미사일을 배치하지 않는다는 단서아래 전용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러시아가 6개의 탄두를 갖춘 SS­19 미사일의 탄두를 단일 탄두로 바꾸기를 원하고 있는데 대해 일부는 단일탄두로 바꾸고 일부는 폐기하기로 하는데 동의했다. 미국은 이와함께 핵무기가 아닌 재래식 무기를 탑재한 미국의 B­1,B­52 폭격기도 핵무기를 탑재할 경우 핵무기 숫자에 포함시키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구체적인 협정문안은 작성되지 않았으며 이글버거 장관은 30일 하오10시30분(현지시간) 부시대통령에게 최종결과를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 스타트협정 「기술적문제」만 남았다/미­러시아 제네바협상 진전

    ◎문안작성까지 거의 매듭 단계/새해초 흑해서 정상회담 열듯/미,러시아의 SS19제외 요구 수용 전망 미국과 러시아가 전략무기제한협상(STARTⅡ)에서 상당한 진척을 이뤄 협정을 조인하기 위한 양국정상회담이 곧이어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의 로렌스 이글버거 국무장관과 러시아의 안드레이 코지레프외무및 파벨 그라체프국방장관은 28일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회담을 가진 결과 「기술적인 몇가지 문제」를 제외하고는 협정문안의 작성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언론들은 지난 24일 인테르팍스통신이 처음으로 새해 1월2∼3일 흑해연안 휴양지인 소치에서 두나라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보도했으며 28일에는 이즈베스티아가 같은날 소치 정상회담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이즈베스티아는 정월초하루를 소말리의 파병미군장병들과 보낼 예정인 부시대통령이 귀로에 소치에 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했고 인테르팍스통신은 아예 옐친대통령이 1일하오 소치로 떠날 것이라고 못박아 보도했다.특히 많은 전문가들은크라체프국방장관이 제네바회담에 참석한 것을 놓고 러시아가 더이상 회담을 미룰 뜻이 없다는 의미로 풀이하고 있다. 지난 24일 1차회담이 끝난뒤 크리스마스 휴가를 위해 귀국한 이글버거는 『몇가지 문제만 해결되면 조약서명에는 72시간이면 족하다』고 말하는등 상당히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었다. 현재 양측이 말하는 기술적인 문제는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첫째,러시아가 보유하고 있는 SS­18 다탄두핵무기 발사대 문제.러시아는 이번 협정으로 개별목표물을 갖는 SS­18다탄두미사일 1백54기를 폐기하는대신 SS­25이동식 미사일 발사대로 대체사용토록 해줄 것을 미국측에 요구하고 있다.러시아는 새 발사대의 제조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이같은 요구에 대해 미국측이 상당히 유연한 입장을 보여 해결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있다. 둘째는 다탄두 SS­19미사일.미국은 이를 폐기대상에 포함시키자고 하는 반면 러시아는 여기에 단탄두를 장착해 폐기대상에서 제외시킬 것을 원하고 있다.이 문제에서도 미국의 양보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러시아측에서는보고있다.셋째는 핵무기 운반용 B­1폭격기 문제.러시아는 핵탄두 상한선 3천5백개를 넘지 않도록 이를 폐기대상에 넣자는 반면 미국은 이를 제외시키려고 하고있다.이 문제 역시 미국이 유연한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의 입장은 지난 24일 부시대통령이 옐친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진 뒤 급속히 유연성을 보이고 있다는 게 러시아측의 관측이다.부시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지난해 미소간 START협정을 비준하지 않은 것을 염두에 두고 지난 24일 크라프추크 우크라이나대통령에게도 직접 전화를 거는등 협정체결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부시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해 이번에도 협정조인에 응하지 않는다면 경제·재정지원을 중단하겠다는 요지의 경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대통령으로서는 퇴임전 이 역사적인 협정을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빌 클린턴 차기대통령 역시 부시대통령의 입장을 적극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러시아 또한 상당히 의욕적인 게 사실이다.러시아는 전략핵 중점정책에서 기동성에 바탕을 둔 정밀재래무기 위주의 새군사독트린을 이미 마련한바있어 전략핵무기에는 더이상 연연치 않겠다는 태도가 역력하다. STARTⅡ협상은 오는 2003년까지 미국과 러시아가 보유하고있는 핵탄두를 3분의 2가까이 줄여 「핵없는 인류」에로의 첫발을 내딛자는 희망찬 시도라고 할수있다.그 첫발을 위한 두나라의 정상회담이 이제 며칠 뒤로 택일만 남겨놓고 있는 셈이다.
  • 전략핵미사일 67% 감축 합의

    ◎이글버거 국무,「스타트Ⅱ」 일부 타결 발표/미­러 정상 새달초 협정조인 전망 【제네바 AP AFP 로이터 연합】 미국과 러시아는 29일 2단계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Ⅱ)이틀째 마지막날 회의에서 양국의 전략핵 미사일을 3분2가량 대폭 감축키로 합의했다고 로렌스 이글버거미국무장관이 밝혔다. 이글버거장관은 이날 코지레프 러시아외무장관과 90분간의 마라톤 회의를 마친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고 양국 외무장관들은 수시간내로 부시미대통령과 옐친러시아대통령에게 합의된 협정안을 각각 보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글버거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큰 진전을 이루었다』고 밝히면서 협정안에 대한 「최종적인 결정」은 부시와 옐친 양국대통령이 내리게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미,러시아 양국 대통령이 협정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일부수정을 요구할 경우,외무장관 회담을 다시 열어 마지막 조정 작업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이글버거장관은 설명했다. 이번 협정이 정식 조인될 경우 미국과 러시아는 전략핵무기를 3분의2가량 감축하며 지상발사 다탄두 미사일 등을 완전 폐기하게 된다. 한편 러시아의 인테르팍스통신은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내달초 제네바나 파리에서 양국 정상회담이 열리며 이 자리에서 협정이 정식 조인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러시아 양국은 부시대통령이 클린턴 당선자에게 정권을 이양하는 오는 1월20일 이전에 협정조인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에앞서 인테르팍스통신은 지난주 양국정상회담이 오는 1월2∼3일 흑해연안 휴양지 소치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 「스타트Ⅱ」 체결후/미­러 정상회담 가능/러 외무부대변인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러시아는 조지 부시 미대통령과 보리스 옐친대통령간의 양국 정상회담은 제2단계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 Ⅱ)이 체결된 뒤에나 개최될 수 있을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세르게이 야스트르젬브스키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양국 정상이 내년 1월2∼3일 흑해 휴양지 소치에서 회동,START Ⅱ에 서명할 것이라는 24일자 인테르팍스통신보도에 대해 『협정이 체결된 뒤 정상회담 개최일정이 잡힐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파벨 그라초프 국방장관이 START Ⅱ 협정체결과 관련,로렌스 이글버거 미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기 위해 26일 제네바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이글버거장관은 27일 제네바에 도착할 예정이다.
  • 미·러,1월초 정상회담/흑해연안 휴양지서/STARTⅡ 조인할듯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새해 1월 2∼3일 흑해 연안 휴양지 소치에서 조지 부시 미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믿을만한 고위 소식통들」을 인용,양국 정상이 전략무기 감축을 위한 구체적 조치로 2단계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Ⅱ)에 조인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또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로렌스 이글버거 미국무장관이 오는 28일 STRAT­Ⅱ협정의 세부 사항들을 매듭짓기 위해 제네바에서 회담한다고 덧붙였다. 옐친 대통령 공보실은 이같은 인테르팍스 통신 보도를 공식 확인할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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