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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블로그] “첫 내부 출신 행장 나오나” 설레는 수협

    [경제 블로그] “첫 내부 출신 행장 나오나” 설레는 수협

    독립 첫 인사…“관치 탈피 기회” 농협금융 김용환 회장 거취 촉각 차기 은행장 선임을 앞둔 수협은행에서 첫 내부 출신 행장이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행장 공모 지원자 가운데 관료 출신이 한 명도 없기 때문인데요. 정부의 보은성 인사가 잦았던 수협은행에 이번처럼 관료 출신이 후보에 오르지 않은 것은 이례적입니다. 수협은행은 8일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를 열어 후보자 면접 후 최종 1명을 추천합니다. 행추위원은 정부 인사 3명(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해양수산부)과 중앙회 추천 인사 2명으로 구성됩니다. 5명의 행장 후보자 가운데 2명이 수협 출신이며 나머지 3명은 다른 민간 은행 출신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직인 이원태 행장은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2001년 정부로부터 1조원이 넘는 공적자금을 수혈받았던 수협은행은 그동안 정부 입김에서 자유롭지 않았던 게 사실입니다. 이 행장을 비롯해 역대 행장 대부분이 기재부나 예금보험공사 출신이었지요. 수협은행은 지난해 말 54년 만에 수협중앙회로부터 분리돼 독립 은행으로 출범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행장 공모가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큽니다. 새 행장은 새 출발 모델을 만들어야 하는 동시에 2028년까지 공적자금 1조 1581억원을 갚아야 합니다. 한 수협은행원은 “내부, 외부를 떠나 본격적으로 수익을 내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아 금융을 잘 아는 전문경영인이 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농협금융지주도 김용환 회장의 임기가 다음달 28일 끝남에 따라 이달 중 후보를 정해야 합니다. 지난해 빅배스(대규모 충당금을 쌓아 부실을 모두 털어 내는 것)를 단행하고도 흑자 전환에 성공해 김 회장의 연임 가능성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이렇다 할 경합자도 없다고 하네요. 조기 대선으로 새 정부가 들어서면 ‘단명’할 가능성이 있어 아무도 나서지 않는다는 일각의 해석 앞에 입맛이 씁쓸합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PD·작가 영입한 기획사… ‘한지붕 콘텐츠’로 목소리 키운다

    PD·작가 영입한 기획사… ‘한지붕 콘텐츠’로 목소리 키운다

    방송사 드라마 외주 의존도 70~80%대 제작사 2차 판권 소유 늘면서 입지 강화 스타PD 연예기획사行… 자체제작 늘려 상장사 ‘원소스 멀티유즈’로 사업 확장올해 콘텐츠 주도권을 둘러싸고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치열한 빅뱅이 예상된다. 편성권을 쥐고 있는 방송사는 전통적인 ‘갑’이었지만 최근 유통 통로가 다양해지면서 콘텐츠 제작사로 무게중심이 급속도로 이동하고 있는 것. 기존 외주 제작사들 이외에도 연예 기획사가 제작에 뛰어드는가 하면 방송사들도 자회사를 차려 콘텐츠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콘텐츠가 곧 돈이요, 권력’이라는 명제가 성립되면서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계급장’을 뗀 한판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방송사의 킬러 콘텐츠라고 할 수 있는 인기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의 외주 제작 의존도는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10월 KBS와 MBC가 국회에 제출한 2015년 1월 이후 ‘시청률 상위 15위 드라마 현황’ 자료를 보면 KBS는 73.3%인 11편이, MBC는 86.7%인 13편이 외주제작사 작품이었다. 물론 판권을 둘러싼 방송사와 외주제작사 간의 불평등한 구조가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처럼 해외 수출 및 IPTV, 온라인 등 2차 저작권에 대한 판권을 제작사가 소유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한 지상파 방송사 관계자는 “최근에는 방송권과 광고 판매권만 방송사에서 소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경기 불황 여파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의 광고 수주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적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방송사 자체 제작 콘텐츠의 경쟁력이 점차 약화되고 외주 제작사들의 입지가 강화되면서 콘텐츠 제작사에 돈과 인력이 몰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가수와 MC, 연예인들을 대거 보유한 연예기획사들이 자회사를 통해 콘텐츠 제작에 본격 뛰어들면서 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3대 엔터사 드라마·예능 잇단 히트작 내놔 YG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일 MBC ‘라디오 스타’의 조서윤 PD, ‘무한도전’의 제영재 PD, ‘진짜 사나이’의 김민종 PD와 엠넷 ‘음악의 신’의 박준수 PD, tvN 유성모 PD 등을 영입했다. YG는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간접 투자를 했고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꽃놀이패’를 제작했다. YG는 앞으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예능계의 한 관계자는 “MBC 출신 PD가 SBS 예능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방송사 간 경계가 사라지는 무한 경쟁 체제에 돌입했다”며 “업계에 YG가 채널을 인수하기 위해 수십명의 PD들을 대거 영입한다는 소문이 공공연히 나도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업계 1위인 SM엔터테인먼트는 일찌감치 콘텐츠 제작사인 SM C&C를 설립해 예능과 드라마 제작에 뛰어들었다. 2015년 6월 KBS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를 만든 이예지 PD를 스카우트한 SM C&C는 KBS ‘우리동네 예체능’,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등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드라마도 초기에 자사 소속 아이돌 가수들을 출연시키던 패턴에서 벗어나 제작 능력을 키우면서 지난해 ‘동네 변호사 조들호’, ‘38사 기동대’, ‘질투의 화신’ 등 히트작을 잇따라 내놓았다. 현재 방영 중인 ‘미씽나인’도 SM C&C 제작이다. SM C&C는 지난해 매출액 953억원, 영업이익 36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씨엔블루, AOA, FT 아일랜드 등 가수는 물론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 등 MC들이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도 최근 자회사인 FNC 애드 컬쳐를 설립해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종영한 SBS ‘씬스틸러-드라마 전쟁’과 KBS ‘트릭 앤 트루’ 등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 데 이어 ‘파리의 연인’의 신우철 PD와 ‘내 딸 김사월’의 김순옥 작가를 영입했다. 김 작가의 신작 ‘언니는 살아 있다’는 4월 SBS에 편성된 상태다. 최근 ‘함부로 애틋하게’를 썼던 이경희 작가를 스카우트한 JYP 엔터테인먼트는 사전 제작 드라마 ‘더 패키지’를 4월에 방영할 예정이다. 가수 윤종신이 대표로 있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도 최근 MBC, JTBC 등을 거치며 예능계에서 잔뼈가 굵은 여운혁 PD를 스카우트해 제작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연예기획사 콘텐츠 제작 자회사 설립 전통적인 배우 매니지먼트사의 콘텐츠 제작도 활발하다. 배용준이 이끄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키이스트는 자회사인 콘텐츠K를 통해 OCN ‘보이스’, KBS ‘비밀’, SBS ‘신의 선물’ 등을 제작했고 김윤석, 유해진, 주원 등이 소속된 화이브라더스는 드라마 ‘운빨 로맨스’, ‘가면’ 등을 제작했다. 장혁, 김우빈, 김유정 등이 소속된 IHQ도 일찌감치 드라마 제작에 뛰어들어 SBS ‘봄날’을 시작으로 KBS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SBS ‘뿌리깊은 나무’, KBS ‘함부로 애틋하게’, SBS ‘피노키오’ 등을 제작했다. KBS 새 주말 연속극 ‘아버지가 이상해’도 제작한다. 올해는 더 많은 배우 소속사들이 본사 또는 자회사를 통해 드라마 및 영화 제작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직접 제작하면 소속 연예인 성장 ‘일석이조’ 연예기획사들이 제작에 나선 가장 큰 이유는 매니지먼트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고 제작을 통한 시너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섭외 경쟁 속에서 이들의 가장 큰 자산인 소속 연예인을 활용하면 예능 또는 드라마 제작이 수월하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대부분 상장사인 기획사의 경우 매출 규모가 중요하기 때문에 콘텐츠 제작을 통한 사업 다변화에 눈독을 들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YG나 FNC, 화이브라더스 등 사드 직전 중국에서 대규모 투자를 받은 회사들의 제작이 두드러진 것도 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라이프 스타일 기업으로 도약… 수익구조 안정 지난해 말 CJ E&M의 음악 부문 수장에서 FNC 애드 컬쳐로 자리를 옮긴 안석준 대표는 “‘슈퍼스타 K’나 ‘K팝 스타’ 등 방송 콘텐츠가 신인 가수를 키우는 거대한 마케팅 방법이 된 것처럼 콘텐츠 제작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을 키울 수 있고 저작권 권리를 보유할 수 있는 원소스 멀티유즈가 가능하다”면서 “연예기획사들이 매니지먼트나 제작만으로는 매출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패션, 화장품, 외식업 등 라이프 스타일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일단은 자사 아티스트를 활용하면서 제작 역량을 내재화시키는 것이 1차 목표이고 동남아시아는 물론 유럽, 미주 시장까지 확대해 아시아 최대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키우는 것이 장기적인 플랜”이라고 밝혔다. 마정훈 콘텐츠K 본부장은 “상장사의 경우 사업 다각화가 필요하고 드라마나 예능의 제작 규모가 커지면서 자금력을 갖춘 콘텐츠 제작사들에 대한 투자가 늘어난 것”이라면서 “후발 주자인 연예 기획사들이 뛰어들어 작가 및 PD들의 섭외 비용이 크게 올라간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채널이 늘어나고 과거 특정 작가, 연출, 회사에 국한되지 않고 콘텐츠의 경쟁력만으로 승부하는 시대가 됐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사도 외주사 만들어 인력 재흡수 나서 위기의식을 느낀 기존 방송사들도 이에 맞서 외주 제작사들을 만들어 반격에 나서고 있다. CJ E&M은 드라마 자회사 스튜디오 드래곤을 설립해 자사인 tvN뿐만 아니라 KBS 드라마 ‘공항 가는 길’,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을 납품했다. KBS도 지난해 8월 KBS 계열사와 공동 출자한 콘텐츠 제작사 몬스터 유니온을 설립했다. 지상파 방송사 관계자는 “영화 사업까지 하는 CJ의 경우는 기획안이 넘치기 때문에 수익 증대가 목적이지만 KBS의 경우 PPL이나 출연료에서 제작의 제약을 받기 때문에 이를 타개하고 외부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한 목적도 크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가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장래를 가늠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아방송대 엔터테인먼트 경영학과 심희철 교수는 “국내 엔터 사업이 연예인 등 출연자의 힘이 막강한 일본처럼 연예 기획사 위주로 갈 것인지 작가와 연출의 힘이 막강한 제작사 중심으로 갈 것인지 분수령이 되는 해가 될 것”이라면서 ”결국 우수한 인력이 어디로 향할 것인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실패 덕에 재정비”… G5 오답노트로 G6 성공기 쓴다

    “실패 덕에 재정비”… G5 오답노트로 G6 성공기 쓴다

    삼성 갤S8 공개 전 선점 총력 “G5의 실패는 굉장히 아픈 기억이다. G6에서는 절대 그런 일이 없을 거다.”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멜리아 바르셀로나 사리아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재앙에 가까운 어려움을 겪었다”면서도 “그 덕분에 생산 노하우 등 여러 부문을 정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G6를 개발할 때 처음부터 협력사와 함께했다”면서 “전작보다 6개월 이상 빠르게 준비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이 언급한 대로 LG전자는 27일부터 이동통신 대리점 등 3000여개 매장에 G6 체험존을 설치하는 등 발빠른 마케팅 행보를 펼치고 있다. 공개 나흘 만인 다음달 2일부터 예약 판매(액정 무상교환 1년 쿠폰 제공)가 시작되고, 같은 달 10일 G6는 국내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애플 아이폰7은 시판 반 년차에 접어들고, 삼성전자 갤럭시S8는 한 달 뒤 공개되면서 생긴 프리미엄폰 ‘춘궁기’(보릿고개)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출시를 서두르려고 퀄컴의 최신 칩(스냅드래곤835) 대신 성능이 검증된 칩(스냅드래곤821)을 넣을 정도로 ‘혁신’보다 ‘속도’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정보기술(IT) 전문지인 씨넷은 “단순한 디자인과 18대9의 디스플레이에 볼수록 빠져든다”고 했고, 월스트리트저널은 “긴 배터리 수명, 슬림한 디자인 등 기본에 충실한 스마트폰”이라고 평가했다. 흥행 조짐은 국내에서도 엿보인다. LG전자가 G6 소비자 체험단 210명을 모집하는데 20만여명이 지원했다. 1000대1의 경쟁률에 깜짝 놀란 조 사장은 “아내에게, 남편에게, 딸에게 당당하게 ‘이 제품 사도 후회하지 않을 거야’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스마트폰을 만들어 보자는 게 내부 슬로건이었다”면서 “대박을 내진 못해도 ‘몸’(조직)을 가볍게 해 놓았기 때문에 조만간 좋은 결과(흑자 전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6(64GB) 출고가는 89만 9800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모델인 LG V20 출고가와 같다. 바르셀로나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G6, 소중한 이에게 당당히 권한다” 조준호 사장의 자신감

    “G6, 소중한 이에게 당당히 권한다” 조준호 사장의 자신감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이 새 전략 스마트폰 G6를 “소중한 사람에게 당당하게 권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조 사장은 26일 오후 4시(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내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가족에게 비싸도 후회하지 않을 거라고 말할 수 있는 폰을 만들어보자고 젊은 직원들과 얘기했다”며 G6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조 사장은 “G6를 기획하면서 ‘풀비전’의 시원한 느낌, 간결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탁월한 음질의 오디오 등 세 가지 부분에 중점을 뒀다”며 “전작보다 반응이 훨씬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과거 스마트폰을 기획할 때 새롭고 유니크한 차별화를 추구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에는 메인 스트림(주류) 고객이 기대하는 것에서 조금만 더 앞서가자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G6 출시를 계기로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스마트폰 사업에서 1조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략 스마트폰 흥행에 잇따라 실패한 영향으로 7분기째 적자를 기록했다. 그는 “대박이 나지 않아도 괜찮을 만큼 사업구조를 개선했다”며 “제품 출시 후 4∼5월에 광고 투자를 많이 해야겠지만, 실적 면에서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오는 3월 2∼9일 국내 시장에서 G6를 예약 판매하고, 10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G6의 판매 타깃을 한국, 미국, 유럽 등 주요 프리미엄 시장으로 정했다. 출고가는 89만 9800원으로 확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오롱 영업이익 1391억원… 전년보다 379.9%↑

    ㈜코오롱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3조 9391억원, 영업이익 1391억원, 당기순이익 309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2015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액은 9.7%, 영업이익은 379.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코오롱은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산업자재·화학·패션 부문 실적 개선과 코오롱글로벌 건설 부문의 호조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당기순이익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일회성비용 소멸과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이자비용 감소 등으로 지난해 적자에서 올해 흑자 전환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외국계인 듯 외국계 아닌 국내 완성차 CEO 3인방…“내가 제일 잘 나가”

    외국계인 듯 외국계 아닌 국내 완성차 CEO 3인방…“내가 제일 잘 나가”

    현대·기아차와 수입차 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로 전락했던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 3곳이 나란히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자동차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 업체의 공통점은 국내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지만, 대주주는 외국계라는 점이다. 외국계인 듯 외국계 아닌 국내 업체로 불리는 이유다. 우리나라 고용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이들 업체는 한때 극심한 구조조정으로 몸살을 앓거나 철수설에 시달렸다. 그러나 최근 1~2년 새 확 달라졌다. 지난해 이들 3사가 국내에서 판매한 차량은 총 39만 4930대다. 3사 통합 점유율은 21.64%. 국내 2위 업체인 기아차(29.3%)와의 격차가 여전히 나지만 과거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 업계는 존재감이 없던 이들 업체가 경쟁차의 위협이 되기 시작한 배경으로 주저 없이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를 꼽는다. 2015년 쌍용차를 시작으로 한국지엠, 르노삼성이 지난해 각각 새로운 수장을 앉히고 조직을 재정비했다.1등 DNA 접목 ‘티볼리’로 부활 쌍용차 ‘구원투수’로 등장한 최종식(67) 사장은 3사 CEO 중 가장 ‘어른’이다. 나이뿐 아니라 자동차 업계에 몸담은 업력(40년)이 가장 오래돼서다. 최 사장은 1977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수출기획부장, 승용마케팅부장을 거쳐 현대차 미주법인 캐나다 담당 부사장, 미주 판매법인 법인장 등을 지냈다. 현장의 변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그는 2010년 1월 쌍용차 영업부문장으로 전격 영입됐다. 쌍용차 기업회생 인가결정이 난 직후다. 국내 1위 업체에서 꼴찌 업체로 자리를 옮긴 그는 ‘1등 DNA’를 접목시키며 팔릴 만한 제품을 내놓는 데 공을 들였다. 쌍용차 부활을 이끈 ‘티볼리’도 그의 작품이다. 결국 그는 사장 취임 2년 만인 지난해 일을 내고 말았다. 14년 만에 연간 최대 판매 실적을 올리며 2007년 이후 첫 흑자 달성을 이룬 것이다. 2004년 중국 상하이자동차에 인수됐지만 ‘먹튀 논란’ 끝에 망가질 대로 망가진 쌍용차였기에 흑자 전환은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은 최 사장은 다음달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 사장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명가 재건’을 넘어 친환경차 시장에서도 나름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는 숙제로 남아 있다. 아직 전기차 등 친환경차에 관한 로드맵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영업만이 살 길”…쉐보레 홍보맨 2015년 한국지엠이 제임스 김(55) 전 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을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했을 때 완성차 업계는 깜짝 놀랐다. 한국계 미국인(재미교포)으로 컨설팅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는 이미 유명 인물이었지만, 자동차를 잘 아는 인사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5년 1조원에 달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한국지엠은 ‘극약처방’이 필요했고, 제임스 김 사장에 전권을 일임했다. 지난해 1월 6개월 만에 COO에서 CEO가 된 그는 “영업만이 살 길”이라며 판매 목표를 외부에 공개하고 영업 사원들을 다그쳤다. 입버릇처럼 ‘죽기 아니면 살기’를 외쳐댄 덕분인지 지난해 한국지엠은 18만 275대를 판매하며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시장 점유율 두 자릿수 달성’이라는 또 다른 목표는 아깝게 달성하지 못했지만, 올해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요새 제임스 김 사장이 자주 하는 말은 ‘도장 찍자’다. 도장은 차량 계약 체결을 의미한다. 판매가 늘려면 도장을 자꾸 찍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아내에게 신형 스파크를 선물할 정도로 ‘쉐보레 홍보맨’을 자처한다. 정기적으로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판매에 대한 자세한 분석도 해준다.지난해 적자 폭은 줄였지만 흑자 전환은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SM6’ 대성공…“내수 3위 목표” ‘백발의 신사’ 박동훈(65) 르노삼성 사장은 운이 좋은 사람이다. 2005년 한국인 최초로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을 맡았을 때 수입차 시장은 한창 성장을 거듭하는 중이었다. 2008년부터 4년간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을 맡으면서 수입차 업계의 ‘얼굴’로 활동한 그는 2013년 전격 르노삼성 영업본부장(부사장)으로 옮겼다. 그러면서 ‘디젤 게이트’로 불리는 폭스바겐 사태를 비켜 갈 수 있었다. 물론 박 사장이 르노삼성에 왔을 때만 해도 회사 상황은 좋지는 않았다. 2011년과 2012년 연속 적자를 냈고, 2013년 판매는 13만대 수준까지 내려앉았다. 모기업인 르노가 르노삼성을 매물로 내놓을 거라는 흉흉한 소문까지 돌았다. 그러나 박 사장은 개의치 않았다. 전국 영업 거점을 다니며 직원들에게 “쫄지마”라고 당부했다. 소형 SUV인 ‘QM3’로 재기를 노린 그는 지난해 프랑수아 프로보 전 사장이 중국으로 떠나면서 사장에 올랐다. ‘절치부심, 권토중래’의 마음가짐으로 내놓은 SM6, QM6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지난해 르노삼성은 내수에서만 11만 1101대를 팔아 치웠다. 환율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은 4000억원을 넘을 전망이다. 2020년 내수 시장 3위 탈환이 박 사장의 남은 ‘꿈’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건강보험 당기수지 2019년 다시 적자로

    2010년 후 흑자 행진 제동 전망 적립금 2020년 17조로 줄어들 듯 건강보험 재정이 최근 몇 년간 이어가던 당기흑자 행진을 멈추고 2019년부터 적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중기 재정수지 전망’에 따르면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2010년 1조 2994억원 적자에서 2011년 6008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흑자 규모는 2012년 3조 157억원, 2013년 3조 6446억원, 2014년 4조 5869억원으로 해마다 급상승했다. 그러나 암, 심장병,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등 4대 중증질환 보장성을 확대하면서 건강보험 지출이 급격히 늘자 2015년 4조 1728억원, 지난해 3조 856억원으로 2년 연속 흑자 폭이 줄었다. 건보공단은 2014년부터 내년까지 시행하는 ‘건강보험 중기 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 연평균 약 1조 4000억원의 재정을 새로 투입하면서 올해 당기흑자는 6676억원, 내년은 4777억원으로 급감할 것으로 예측했다. 2019년에는 당기수지가 1조 1898억원 적자로 돌아서고 2020년에는 2조 8459억원으로 적자 폭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당기수지가 급감하면서 2016년 말 기준 20조 656억원에 이르는 누적적립금은 올해 20조 7332억원, 2018년 21조 2109억원으로 늘다가 2019년 20조 211원, 2020년에는 17조 1752억원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건강보험에 대한 국고지원 법률규정도 올해 12월 말 만료된다. 건보공단과 노조는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정부 지원이 끊기면 급격한 고령화로 노인 의료비가 늘면서 장기적인 건보 재정 상황이 더 악화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WSJ “트럼프, 무역적자 산정방식 변경 검토”

    무역적자 부풀려 재협상 유리 꼼수 FTA국가 무역흑자, 적자로 전환도 ‘무역 적자를 늘리기 위한 꼼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무역적자를 늘리기 위해 산정 방식의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는 무역 적자를 늘려 중국과 일본, 한국 등에 통상무역 압박을 한층 강화하려는 수순으로 보인다. 미 정부의 무역정책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미 무역대표부(USTR)는 미국에 수입된 상품이 아무런 가공을 거치지 않고 캐나다·멕시코 등 제3국으로 수출되는 것을 수출 항목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결국 수출항목이 줄면서 무역수지의 적자폭은 더욱 늘어나게 된다. 트럼프 정부는 산정 방식 변경이 해외에서 수입된 뒤 재수출되는 상품이 아닌, 순수한 미국산 상품의 수출 규모를 알아보겠다는 의도라며 다른 뜻은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 전문가들은 이런 통계 산정 방식은 무역적자 수치를 부풀릴 수 있다고 지적한다. 무역적자가 부풀려지면 무역협정 재협상을 추진하는 트럼프 정부에 이를 강행할 명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수입 관세 부과에 대한 정치적 지지도 높일 수 있다. 이에 대해 통상 관계자들은 통계 산정 방식의 변화는 초기 논의 단계에 있으며, 다양한 대안들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고 WSJ는 전했다. 트럼프 정부가 이를 공식 통계 데이터로 삼을지, 아니면 무역협정 재협상을 위한 단순한 수단으로 삼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소식통들은 지난주 USTR 관리들이 새로운 산정 방식에 따른 데이터를 준비하라는 지시를 받고 이를 작성하면서, 계산이 부정확할 수 있다는 부정적 견해도 첨부했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산정 방식이 바뀌면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들과 관련된 통계가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으며, 심지어 무역흑자가 적자로 바뀔 소지도 없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른 경제 전문가는 “미국이 상품 무역에서는 적자이지만 서비스 무역에서는 흑자를 내고 있어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이재용 옭아맨 ‘삼성바이오로직스 논란’ 두 쟁점

    이재용 옭아맨 ‘삼성바이오로직스 논란’ 두 쟁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래 먹거리’라며 육성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그를 영어의 몸으로 옭아맨 부메랑이 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와대의 바이오로직스 상장 특혜 정황을 포착했고, 이 부회장의 구속에 상당한 사유가 됐다. 바이오로직스의 양대 의혹인 상장 특혜와 편법회계 논란에 관한 쟁점을 되짚어봤다.●요건 완화 후 유일하게 혜택 입어 지난해 11월 코스피에 입성한 바이오로직스는 상장 첫날 시가총액 30위에 안착하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올렸지만, 만성적인 적자기업인 탓에 의혹의 눈길을 받았다. 2011년 설립된 바이오로직스는 2014년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해 코스피 상장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그러나 한국거래소가 2015년 11월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및 시행세칙’을 개정하고 매출과 이익에 관계없이 시가총액과 자본금이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상장을 허용하면서 바이오로직스에도 길이 열렸다. 그러나 이런 개정으로 혜택을 받은 기업은 바이오로직스가 유일해 특혜 의혹이 일었다. 박근혜 대통령과 이 부회장이 독대한 건 개정 4개월 전인 2015년 7월이었고, 특검팀이 확보한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수첩에는 이 시기 이후 박 대통령이 바이오를 강조한 정황이 기록돼 있다. 지난 16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에선 “정부가 바이오로직스를 위해 코스피 상장 요건을 변경했다”는 질타가 쏟아졌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려 해 우량기업 상장을 유도하고자 거래소가 수차례 국내 상장을 권유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삼성 측도 “바이오로직스 상장을 결정한 시기는 규정이 개정된 이후인 2016년 4월”이라며 “거래소의 지속적인 권유와 국내 여론,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코스피에 상장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상장 요건 완화는 공무원 재량” 특검팀에 삼성 문제와 관련해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 김상조(경제개혁연대 소장)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실제로 미국 등에 비해 상장 요건이 엄격해 자본시장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측면이 있다”며 “상장 요건 완화는 공무원의 재량적인 영역이라 위법으로 보기 쉽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그러나 위법이든 적법이든 뇌물이 오가면 범죄가 되고 이 부회장은 이 점이 의심스럽기 때문에 구속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가치 반영 회계상 수조원 이득 2014년 99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바이오로직스는 이듬해 1조 904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참여연대는 편법회계로 기업가치를 부풀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회계처리 당시 지분 91.2%를 보유한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가 아닌 ‘관계회사’로 변경했다. 바이오에피스의 지분 평가가 장부가액에서 미래가치를 반영한 금액으로 전환되면서 수조원의 회계상 이득을 봤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바이오로직스 측은 “바이오에피스를 관계회사로 변경한 건 국제회계기준상 의무사항이었다”며 “외부 감사법인(안진)과 거래소도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반박했다. 바이오로직스는 상장 전에 공인회계사회의 감리도 받았으나 문제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참여연대는 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특별감리를 금융감독원에 요청했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금융위, 공인회계사회와 협의해 (특별감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두산중공업 영업이익 7912억원… 흑자전환

    두산중공업 영업이익 7912억원… 흑자전환

     두산중공업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두산중공업은 2016년 연결 실적으로 매출 13조 8927억원, 영업이익 791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4.0%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8185억원 증가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전년 1조 7509억원에서 2155억원으로 적자 폭이 대폭 감소했다. 강력한 구조조정으로 두산중공업과 자회사 실적이 개선됐고 북미 건설경기 회복으로 두산밥캣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이 흑자전환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두산중공업 자체 실적은 매출 6조 2013억원, 영업이익 2874억원, 당기순이익 205억원이다. 매출은 7.7%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8.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수주 실적은 9조534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농협금융 지난해 순익 3210억원… ‘빅배스’ 손실 털고도 흑자 유지

    지난해 빅배스(대규모 손실 처리로 잠재부실 털어내기)를 단행한 농협금융이 3000억여원의 순익을 냈다. 농협금융지주는 지난해 3210억원의 순익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및 부실채권 정리로 상반기 201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하반기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년보다는 순익이 20.2%(-813억원) 줄었다. 주력 계열사인 농협은행은 1111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각각 4조 3821억원, 1859억원으로 전년보다 3.7%(1678억원), 45.3%(580억원) 늘었다. 하지만 손실 처리된 비용이 1조 5845억원으로 전년보다 25.4%(3211억원) 늘면서 이익을 상쇄시켰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대선이슈 집중분석] “美에 당당히”… 유력 후보들 국익 우선 실용외교 합창

    [대선이슈 집중분석] “美에 당당히”… 유력 후보들 국익 우선 실용외교 합창

    문재인 “방위비 분담 합리적 해결” 안희정 “주한미군의 전작권 환수” 이재명 “미군 주둔비 50%씩 분담” 유승민 “트럼프 북핵 해결 기회로” 안철수 “내년 방위비 호혜적 협상” 손학규 “FTA로 양국 이익” 설득 남경필 “전작권 환수 준비 철저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은 한국에 위기일까 기회일까. 미국을 대하는 태도는 역대 대선 주자들의 외교관(觀)을 읽는 데 기준점이 돼 왔다.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며 정권을 거머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후보 시절 내세웠던 쟁점인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그리고 한·미 안보의 핵심인 전시작전통제권 등 3대 쟁점을 중심으로 대선 주자들의 한·미 관계에 대한 입장을 읽어 본다. 우선 유력 대선 주자들은 공통적으로 트럼프 행정부에 맞서 당당한 대미 관계를 이끌겠다는 생각이다. 한·미 동맹 강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리의 국익을 더욱 중시하는 실용적인 외교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미 동맹은 대한민국 외교의 기본 축”이라면서도 한·미관계를 이념의 문제로 접근해선 안 된다고 강조한다. 저서 ‘대한민국이 묻는다’에서는 “트럼프의 정책이 어떤 방식이든 우리는 실용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고, 한 방송 프로그램에선 “미국의 요구라면 뭐든 ‘오케이’하는 것도 벗어나야 한다. 미국의 요구라도 국익에 맞지 않으면 ‘노’라고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외교안보 정책도 ‘국익 우선’을 기조로 한다. 안 지사는 전작권 환수를 통해 한·미관계를 재정립하고 방위비 분담 상향 요구에도 끌려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안 지사는 “미군이 주둔하는 국가들의 방위비 분담 비율 중 한국이 제일 높은 수준”이라면서 “방위비 분담액 설정에 대해 국제사회와 같이 논의해 보자고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방위비를 현재 독일은 18%, 일본은 50% 정도 부담하는데 우리는 이미 77%를 부담하고 있다”면서 일본 수준으로 ‘반값 방위비’를 내도록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만약에 미국 측에서 이를 거부하더라도 “미국의 이익을 위해 와 있는 것이기 때문에” 당장 주한미군을 철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한·미 관계를 둘러싼 쟁점들에 비슷한 입장을 보인다. 안보에 대해선 강경한 입장을 가진 유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오히려 북핵 해결에 기회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이란 핵 협상에 집중했던 버락 오바마 행정부와 달리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문제에 집중한다면 훨씬 빨리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도 있다는 이유다. 방위비 분담은 내년 협상 테이블에서 미국 측의 구체적인 요건을 살펴본 뒤 임해야겠지만 독일, 일본 등의 분담금 비중도 따져보고 정해야 하며 우리도 방위비를 적게 낸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안 전 대표도 “내년 방위비 협상 때 호혜적인 입장에서 협상을 추진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다만 전작권에 대해 안 전 대표는 “자강 안보를 바탕으로 전작권 전환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추진해야 한다”고 했고, 유 의원은 “협상 시기에 북핵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전작권 환수를 통한 자주국방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남 지사는 “트럼프의 정책에 더욱 능동적,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도 “트럼프 정부에서 전작권 반환을 한국 정부를 길들이는 수단으로 사용하려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면서 우리 정부에서 반환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방위비 분담에 대해서도 “이미 한국이 많은 부담을 지고 있다”는 생각이다. 한·미 FTA 재협상에 대해서도 대선 주자들은 긍정적이다. 미국에서 재협상을 요구한다면 오히려 그로 인해 우리의 이익도 최대한 챙길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문 전 대표는 “한·미 FTA를 토대로 양국 간 자유무역 체제가 더욱 굳건해져야 한다. 앞으로도 개방형 통상국가 체제를 유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안 지사는 “교역 분야에선 우리가 약 150억 달러 흑자지만, 서비스나 무기 구매까지 합치면 우리가 손해”라는 점을 들어 미국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 의장도 “FTA가 한국만 아니라 미국에도 이익을 주고 있음을 강력히 주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와 유 의원은 미국이 재협상을 요구하는 ‘카드’를 먼저 살펴본 뒤 우리 측 이익에 근거해 얻어낼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재협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비즈+] 현대重 작년 영업익 1조 6419억

    현대중공업은 9일 지난해 매출 39조 3173억원, 영업이익 1조 641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2015년에 비해 매출은 1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조 5401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3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손익 부분도 1조 3632억원 손실에서 6823억원 이익으로 전환했다. 현대중공업은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와 정유부문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의 실적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현대중공업 3년만에 흑자전환… 작년 영업익 1조6419억원

    현대중공업 3년만에 흑자전환… 작년 영업익 1조6419억원

     현대중공업이 3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9일 지난해 매출 39조 3173억원, 영업이익 1조 641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2015년에 비해 매출은 1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조 5401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손익 부분도 1조 3632억원 손실에서 6823억원 이익으로 전환했다.  현대중공업은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와 정유부문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의 실적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 산하 조선 3사는 원가절감과 공정효율화를 통해 연간 7100억여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현대오일뱅크도 정제마진 상승과 판매량 증가로 8000억여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임금반납 등 자구계획을 적극 실천하고, 터보기계·그린에너지 분사 등 사업조정을 통한 경쟁력 강화도 추진했다. 부채비율도 2015년 말 220%에서 지난해 말 175%로 개선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올해는 유가 상승에 따른 해양플랜트 발주 등 긍정적인 기대 요소도 있는 만큼 전 임직원이 일치단결하여 흑자를 이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In&Out] 최고금리 인하에 대한 단상/박덕배 금융의 창 대표

    [In&Out] 최고금리 인하에 대한 단상/박덕배 금융의 창 대표

    프랑스, 독일, 일본 등 많은 국가가 대출금리가 너무 높게 형성되면 서민들의 피해가 클 것을 우려해 일정 수준 이상의 이자를 받지 못하도록 하는 이자율상한제를 도입하고 있다. 프랑스, 독일, 일본은 이 제한이 엄격한 편이고 미국과 영국, 호주 등은 약한 편이다. 우리나라도 2002년 대부업법을 도입하면서 엄격하지 않은 이자율상한제를 채택했는데 저금리 기조와 함께 지속적으로 내리면서 이자율 제한이 엄격한 국가로 전환되고 있다. 지난해 3월 최고금리를 27.9%로 낮춘 데 이어 정치권에서는 또다시 최고금리를 20.0%까지 낮추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저소득층의 가계부채 문제를 덜어 주자는 차원이다. 주로 저소득·저신용 서민 가계가 대출을 받으려고 많이 이용하는 저축은행과 대형 대부업체의 영업이익이 최고금리를 내린 이후에도 오히려 상승해 금리인하 여력이 생겼다는 주장이다. 저축은행의 경우 금융위기 이후의 ‘저축은행 사태’로 마이너스 영업이익을 기록하다가 2014년 이후 안정적인 흑자로 돌아섰고 대부업체도 예년과 비슷한 영업실적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서민금융기관의 이익이 개선된 것은 기본적으로 저금리에 따른 조달금리가 내려가고,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자금 수요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들 금융기관의 대출심사 능력이 향상된 점도 주효하게 작용했다. 2016년 말 미국이 출구전략의 일환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국내외 주요 금리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미국 기준금리는 2018년까지 모두 6차례의 인상이 예정돼 있어 글로벌 금리가 상승 기조로 반전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 국내 기준금리도 인상될 수밖에 없기에 자칫 서민금융기관의 자금조달 비용이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고금리가 추가로 대폭 인하되면 서민금융기관은 영업상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서민의 자금 수요가 커진 데다 서민금융기관의 금리 운영의 폭이 좁아지면 서민자금의 공급이 더욱 줄어들게 돼 금융 소외 현상은 예상 외로 확대될 수 있다. 제도권 서민금융기관에서 퇴출되는 서민은 곧바로 높은 이자를 물고 불법 사금융 시장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과거 일본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금융 양극화가 심화되면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정치·사회적 불안도 커질 수 있다. 미국과 영국 등은 최고금리를 설정하기에 앞서 이론적 분석과 글로벌 경험 사례 등을 통해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이자율 상한제를 적극적으로 시행하지 않고 있다. 세계은행 산하의 금융자문그룹 CGAP(The Consultative Group to Assist the Poor)에서도 최고금리가 오히려 빈곤층과 그 공동체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입장을 견지하면서 최고금리 설정을 반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서민들은 소득이 불규칙적이고 대출의 상환실적이 들쑥날쑥한 것이 특징이다. 은행권 접근이 어려운 이들에게 서민금융기관을 통한 소액 신용대출은 일시적인 재무적 어려움을 극복해 안정된 생활을 이끌 수 있는 ‘최후의 보루’일 수 있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바람직한 대처는 금리 수준에 연연하기보다 불공정 행위를 제한하고 보다 많은 사람이 금융에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대신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출구 전략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우리나라는 최순실 게이트로 매우 혼란스러운 가운데 시나브로 대선 정국으로 접어들었다. 과거의 경험으로 보아 대선을 앞두고는 서민을 위한 포퓰리즘 공약들이 난무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경기침체 장기화와 금리상승 반전 상황에서 최고금리가 추가적으로 인하될 경우 나타날 부작용을 고려해 최고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한 태도가 요구된다.
  • 효성, 사상 첫 영업이익 ‘1조 클럽’

    효성, 사상 첫 영업이익 ‘1조 클럽’

    섬유 등 전 사업서 고른 실적 조현준·조현상 체제 힘 실릴듯 효성이 사상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 이로써 효성은 1966년 창사 이래 50년 만에 영업이익 1조원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효성은 지난해 매출 11조 9291억원, 영업익 1조 163억원을 달성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이익률도 역시 사상 최대치인 8.5%를 달성했다. 효성은 2015년에도 영업이익 9502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효성 관계자는 “기존 글로벌 1위 제품인 스판덱스의 판매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일부 줄었지만 타이어코드를 비롯해 섬유·산업자재·중공업·화학·건설 등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른 실적이 나오면서 2년 연속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비중을 살펴보면 섬유 30.7%, 산업자재 21.5%, 중공업 18.6%, 화학 14.5% 순이었다. 이번 실적은 효성이 베트남, 중국, 미주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구축한 생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세계시장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중공업 부문은 2014년 조현준 회장이 중공업 부문 경영에 참여한 이후 수익성을 위주로 사업을 선별해 흑자 전환했다. 2년 연속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새로 출범한 조현준 회장, 조현상 사장 체제도 더욱 힘을 받게 됐다. 지난 2년간 조석래 명예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동안 두 형제가 주요 사업 부문을 챙겨 왔기 때문이다. 효성 관계자는 “조 회장이 경영 방침으로 제시한 경청의 자세로 신시장을 개척해 견조한 실적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황창규 KT 회장 차기 내정…‘만장일치’ 연임 성공, 왜?

    황창규 KT 회장 차기 내정…‘만장일치’ 연임 성공, 왜?

    황창규 KT 회장이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KT CEO(회장)추천위원회는 26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회의를 열고 황창규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다. 추천위원들은 이날 만장일치로 후보 추천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회장은 3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공식적으로 재선임된다. 추천위는 이날 황 회장에 대한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황 회장은 그간의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경영 계획과 비전 등을 설명했다. ‘최순실 게이트’ 연루에 대해서도 더 이상 문제가 될 부분은 없다며 적극적으로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CEO 추천위원회가 황 회장에게 신성장 사업 추진과 함께 투명하고 독립적인 기업지배구조 구축을 특별히 요구했다”고 전해졌다. 한 추천위원은 “진지한 분위기에서 많은 토론을 했다”며 “황 회장의 설명을 들은 위원들이 충분히 납득했고, 경영 성과와 비전 등을 바탕으로 황 회장이 차기 회장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사회는 31일 회의를 열어 차기 회장의 경영계약서에 추천위의 권고사항을 반영하고, 추천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 4일 구성된 CEO추천위원회는 투명한 심사를 위해 5차례 걸쳐 15개 기관 투자자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 사내외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황 회장은 심사 과정에서 지난 3년 임기의 경영 성과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황 회장의 취임 첫해인 2014년 KT는 400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냈지만, 이듬해에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2929억원을 올리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2개 분기 연속 4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3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KT 연간 영업이익은 1조4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때 186%까지 치솟았던 부채비율도 지난 3분기 말 130%대까지 낮췄고, 최근 무디스의 신용 등급도 3년 만에 A 등급을 회복했다. 하지만 ‘최순실 게이트’ 연루 사실이 드러나면서 도덕성에는 흠집이 났다. 검찰 조사에서 KT는 청와대의 청탁을 받고 ‘국정농단’의 주역 중 하나인 차은택 씨의 측근을 마케팅 담당 임원으로 채용하고, 최순실 씨가 실소유한 회사에 68억원 규모의 광고를 몰아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회사 안팎에서는 황 회장의 경영 성과가 긍정적인 데다 정권 교체기 마땅한 후임자를 찾기 힘들다는 점에서 황 회장의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왔다. KT가 검찰에 이어 특검의 주요 수사 선상에서 비켜나 있는 점도 황 회장의 부담을 덜어준 것으로 보인다. 황 회장은 3월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재선임되면 2020년 주총까지 3년 동안 KT를 이끌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스코, 지난 3년 흑자전환 다시 3년 구조조정

    포스코, 지난 3년 흑자전환 다시 3년 구조조정

    후추위 7차례 격론 “최순실 게이트 연루설 근거 없어”수익성 개선 성과 인정 … 비철강 개혁안 과제로 권오준 회장이 3년 더 포스코를 이끌게 됐다. 지난 3년 동안의 경영실적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25일 연임에 성공했다. 권 회장은 진행 중인 포스코그룹 구조조정을 연임 기간 동안 완수할 전망이다.포스코 사외이사 6명 전원으로 구성된 최고경영자(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만장일치로 권 회장의 연임을 찬성하는 내용의 자격심사 검토 결과를 이날 이사회에 보고했다. 이어 이사회는 권 회장을 회장 단독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오는 3월 10일 주총과 이사회 결의를 거쳐 권 회장은 임기 3년의 회장으로 재선임된다. 후추위는 권 회장이 연임 의사를 표명한 지난달 9일부터 총 7차례 회의를 열어 권 회장의 연임 여부를 심사했다. 후추위 관계자는 “매 회의 때마다 평균 4시간이 넘게 격렬한 토론을 벌였다”면서 “3차 회의엔 권 회장이 참석해 미래 포트폴리오 전략을 발표했고, 위원들의 질의에 직접 답변했다”고 전했다. 투자가, 근로자 대표, 전직 CEO 등을 인터뷰했고 ‘최순실 게이트’ 연루설도 조사했지만 “각종 의혹이 근거가 없거나 회장직 수행에 결격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의견을 모았고 이에 대해 외부 법률 조언도 받았다. 지난 3년간 총 126건의 구조조정을 통해 사업 체질을 개선하고, 수익성을 개선한 권 회장의 성과에 후추위는 더 무게를 뒀다. 이날 포스코가 발표한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을 보면 매출은 53조 835억원으로 전년보다 8.8%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조 8443억원으로 2015년보다 18.0%나 늘었다. 2015년엔 96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1조 482억원의 흑자로 전환됐다. 권 회장 취임 직전인 2013년 7.3%이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두 자릿수(10.8%)로 개선됐다.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늘고, 해외 철강부문 실적이 개선된 덕이다. 해외 철강법인의 합산 영업이익은 2015년 4299억원 적자였지만, 지난해엔 2182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말 포스코 별도 부채비율이 17.4%로 사상 최저를 기록하는 등 재무적 개선도 돋보였다. 권 회장은 또 지난해부터 공정성을 저해할 수 있는 추천이나 청탁을 기록, 관리하게 하는 ‘클린 포스코 시스템’을 가동시키며 윤리 경영 정착에도 힘을 쏟고 있다. 후추위는 권 회장에게 비철강사업 분야 개혁 방안, 후계자 육성 및 경영자 훈련 프로세스 활성화 방안 등을 두 번째 임기 과제로 제시했다. 이명우 포스코 이사회 의장은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검증 과정을 거친 만큼 권 회장이나 포스코로서도 지금까지 제기된 각종 의혹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삼성SDI 4분기 매출 1조 3029억원 영업손실 580억원

    삼성SDI 4분기 매출 1조 3029억원 영업손실 580억원

     삼성SDI가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 3029억원, 영업손실 58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3분기 분기보다 매출은 1.0% 늘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폭이 줄었다. 지난해 3분기에는 갤럭시노트7과 관련한 충당금을 반영해 1104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7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부문별 매출을 보면 전지사업은 전 분기보다 1.6% 감소한 8368억원, 전자재료 사업은 6% 증가한 4647억원을 기록했다. 중대형 전지사업은 지난해 4분기 미주 전력용 에너지저장장치(ESS) 판매 확대로 전 분기보다 대폭 성장했다. ESS는 흑자로 전환했고, 전기차 배터리는 유럽계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삼성SDI는 올해 1분기에도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는 유럽 고객의 신규모델 공급을 통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대림산업 지난해 영업이익 4250억

     대림산업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9조 8540억원, 영업이익 4250억원, 당기순이익 3116억원이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4%, 영업이익은 56%, 당기순이익은 44% 증가한 것이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석유화학 사업과 국내 주택사업의 호조가 이어졌고 해외 법인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석유화학사업부는 폴리에틸렌(PE) 제품 스프레드 확대와 원가혁신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 1976억원으로 전년보다 22% 증가했다. 또 지분법 회사인 여천NCC 등 유화계열 지분법 이익은 3110억원으로 전년보다 69% 급증했다.  건설사업부는 2015년 분양 주택의 공사가 본격화 되면서 매출액 7조 5796억원, 영업이익 1326억원을 기록했다. 또 손실이 발생했던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법인의 실적이 개선되고 대림C&S, D타워, 오라관광 등에서도 이익을 내면서 연결종속법인 영업이익은 94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4분기에는 연결 매출 2조 5791억원, 영업이익 674억원을 달성했다.  대림산업은 올해 신규 수주 목표를 9조 9500억원, 매출은 지난해보다 12% 늘어난 11조원, 영업이익도 25% 늘어난 5300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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