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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진모의 테마토크] 방탄소년단, 한류 열풍의 절정을 향해

    [유진모의 테마토크] 방탄소년단, 한류 열풍의 절정을 향해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에서 방탄소년단이 케이팝 그룹 최초로 단독 공연을 펼쳤다. 감격스러워 미칠 것 같다는 표정으로 황홀경을 숨기지 않는 여성 팬도 카메라에 잡혔다. 다음날 현지 유력 매체들은 이를 앞다퉈 다뤘고, 방탄소년단은 CBS ‘제임스 코든의 더 레이트 레이트 쇼’ 등에 출연해 인기를 재확인했다. 미국은 다인종으로 구성됐지만 인종차별이 있다. 개방적인 듯하지만 보수적이기도 하다. 건국신화가 없고 역사가 짧기에 타국의 신화와 역사에 대한 선망이 강하다. 흑인 노예에게서 배운 블루스로 록을 만들어 전 세계의 팝시장을 석권했지만 비틀스(영국)에 점령당했다. 반면 유럽에서 가져온 영화로 할리우드라는 영화시장의 메카를 건설했다. 20세기만 하더라도 한국인이 미국 여행을 할 때 외국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김치가 현재 수많은 미국인은 물론 유럽인에게 웰빙 음식으로 인식된다. ‘마늘 냄새 나는 조센징’이라고 업신여겼던 일본인조차 ‘기무치’를 만든다. 한류 열풍이다. 한국 문화의 돌풍인 한류 열풍의 중심엔 케이팝이 있다. 아이돌그룹이 한 번 외국에 나가면 최소한 수십억원은 갖고 귀국한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를 점령하고, AMA 무대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건 아이돌그룹의 유일한 전인미답(선진국 기준)이자 팝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을 점령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의를 발산한다. 원더걸스는 ‘아이돌그룹 최초’라는 수식어는 맞지만 미국을 확실하게 정복하진 못했다. 싸이는 정복했지만 ‘마카레나’의 로스 델 리오 같은 이국적이고 이질적인 이미지로 차별화한 게 주효했던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아이돌그룹이 지향하는 ‘예쁘고, 춤 잘 추며, 노래 잘하는 우상’의 이미지 모두를 완벽하게 적용해 성공한 유일한 사례다. 1992년 뉴키즈온더블록의 내한 공연 때 1명이 압사하고 수십 명이 병원에 후송됐던 한국이 만든 아이돌그룹이 미국인들의 감격의 눈물을 자아낸 비결은 연습생을 발굴하고 조련하며 관리하는 기획사의 시스템에 있다. 국내 연예 기획사는 1990년대 댄스그룹의 전성기와 급격한 침체기를 겪으면서 ‘연습생 시스템’이란 체계를 확립해 케이팝이란 한류 열풍의 첨병을 완성했다. 한때 리듬앤드블루스(R&B)가 크게 유행됐다. 서아프리카 흑인들이 북아메리카에 노예로 끌려와 만든 블루스에 백인이 리듬감을 강화해 만든 음악이다. 백인들은 여기에 자신들이 만든 컨트리&웨스턴을 결합해 로큰롤을 만들었고, 이게 영국으로 퍼지면서 비틀스를 비롯한 영미 뮤지션들이 록이란 현재 모든 대중음악의 근간이 되는 장르를 완성했다. 블루스는 호불호가 엇갈리기에 백인 색채를 짙게 가미한 R&B가 팝 시장의 중심이 될 수 있었지만 이마저도 영국, 미국, 중남미, 아프리카 등을 제외하면 폐부를 뚫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러나 블루스, 록, 재즈, 유로댄스 등의 다양한 장르를 녹이고, 한국적 전통가요(트로트가 아님)의 정서를 믹스매치한 케이팝은 백인과 흑인은 물론 제3세계 사람들에게도 모두 친숙하다. 특히 대중음악에서 한국을 많이 뒤따르는 중화권과 동남아시아는 물론 21세기에 오히려 한국을 배우는 일본의 경우엔 정서적으로 공통점이 많기에 안성맞춤이다. 방탄소년단의 ‘코리안 인베이전’은 비틀스를 필두로 롤링 스톤스, 야드버즈, 크림 등이 미국 시장을 석권했던 1960년대 ‘브리티시 인베이전’의 서막을 연상케 한다.
  • [주말 하이라이트]

    ■나를 향한 빅퀘스천(SBS 일요일 밤 11시 5분) 110㎏의 몸무게로도 폴댄스를 하는 게 가능할까. 4부 ‘일과 천직’ 편에서는 배우 김상호가 특별한 사연을 가진 폴댄서 로즈를 만난다. ?미국의 명문대 조지타운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애널리스트가 되려다 폴댄서를 택했다. 그는 “여성 운동선수라면 군살 없는 몸매를 가져야 한다며 나를 ‘흑인 쓰레기’라 비난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런 편견으로 인해 내 꿈을 잃기 싫었다”고 고백한다. 편견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던 로즈의 사연에 김상호 역시 “대머리가 배우를 할 수 있겠느냐는 편견에 힘들었던 적이 있었다”며 공감한다. ■요리인류(KBS1 토요일 밤 9시 20분) 한해 전 전 세계 사람들이 먹어 치우는 닭고기양은 1억t. 인류를 처음 매혹시킨 닭의 모습은 어땠을까. 800m를 날아다녔다는 닭의 직계 조상을 찾아 인도네시아 요그야카르타의 깊은 정글 속으로 떠난다. 또 오늘날 현대인의 ‘솔푸드’이자 흑인 노예들의 슬픈 역사가 배어 있는 프라이드치킨의 기원을 찾아가 본다. ■이방인(JTBC 토요일 오후 6시) 2일 첫방송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 ‘이방인’은 꿈, 사랑, 일 등 각기 다른 이유로 해외에 나간 이방인들의 정착기를 담아 내는 프로그램이다. 메이저리거 추신수, 뉴욕댁 서민정? 등 오랫동안 타향살이를 하고 있는 유명인들을 찾아 그들의 소식을 전한다. 여러 가지 갈등, 언어적 어려움, 사회적 편견 등을 극복한 과정과 실질적인 정보도 공유한다.
  • [알쏭달쏭+] ‘교회 다니는 백인 남성’, 총기 소지율 더 높은 이유는?

    [알쏭달쏭+] ‘교회 다니는 백인 남성’, 총기 소지율 더 높은 이유는?

    백인이 비(非)백인보다, 남성이 여성보다,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총기 소지율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주 베일러대학 연구진은 2014년 1월, 미국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성인 157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분석한 결과, 이중 577명이 총기를 소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소유하고 있는 총기의 종류와 총기 소지 이유, 학력과 재산, 종교 등과 관련한 질문에 답했다. 분석 결과 총기를 소지한 사람은 정치적으로 보수적이고 사회로부터 고립된 경향이 강했다. 또 총기를 가지지 않은 사람에 비해 교회에 더욱 자주 나가며 종교활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총기를 가진 사람은 자신 또는 사랑하는 사람이 총기에 의해 위협을 받았을 때 신고하지 않은 경향이 강했으며, 총기를 가진 사람 중에는 백인보다 흑인이, 남성보다 여성이, 기혼자보다 미혼자가 더 많았다. 이밖에도 총기를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평균 수입이 높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연구진은 백인이 비(非)백인에 비해 총기 소지율이 높은 것은 자신이 이룬 경제적 기반이 무너지거나 혹은 무너질 것을 두려워하는 심리를 총기 소유로 해결하려는 심리가 강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동시에 이들이 종교적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것은 종교에 의지하는 것이 위험한 총을 덜 찾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평소 신이나 종교에 대해 회의감을 가지고 있어도 교회에 열심히 나가는 총기 소지 백인 남성 가운데, 총기에 의지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교회에 나간다고 답변한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반대로 조사 대상자 1572명 중 총기를 소지하지 않는 사람, 이중에서도 백인이 아닌 사람은 이미 경제적 스트레스가 높아도 총에 대한 소유욕이 강하지 않았으며, 폭력적인 상황에 얽히는 일도 더 적었다. 연구진은 이에 대해 “백인이 아니면서 총기를 소지하지 않는 이들은 총기를 소지한 백인에 비해 이미 경제적 불안에 더 많이 노출돼 있다. 하지만 이들은 총기 소지가 아닌 다른 대처 방법을 찾는 경향이 강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역설적이게도 미국에서 총을 가진 백인 남성들은 스스로를 극단적인 애국주의자라고 칭하는 동시에, 만약 정부가 자신을 방해한다면 도덕적이고 애국적인 마음으로 정부에 맞설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지난 20일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발행하는 학술지인 ‘사회문제’(Social problems) 저널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페미니스트 코스프레” 한서희, 유아인 저격

    “페미니스트 코스프레” 한서희, 유아인 저격

    페미니스트 선언을 한 한서희가 유아인의 SNS 글에 대해 반박했다.25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아인의 SNS글, 그가 방송에 출연한 모습 등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유아인이 SNS에 “남배우라고는 잘 안 하지만 여자배우들에겐 여배우라고 한다. 실질적으로 사회생활하면서 여성분들이 아직도 동등한 위치에 올라서있지 않다는 의미다”, “여성이니까 여성 인권에만 힘쓴다는 말은 남성들에게 남성이니까 남성 인권에만 힘쓰라는 말과 같습니다. 타인의 이해와 존중을 원한다면, 개인에 매몰되지 말고 타인을 존중하며 함께하라는 말씀 드렸던 겁니다”라고 올린 글이 담겼다. 한서희는 이에 대해 “여성이니까 여성인권에만 힘쓰죠. 흑인한테 백인인권 존중하는 흑인인권운동하라는거랑 뭐가 다른건지”라며 유아인과 의견이 다른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다. 한서희는 이어 “그리고 김치녀,된장녀,김여사 등등 한국 남자들이 만든 여혐 단어들이 넘쳐나는데 고작 한남이라고 했다고 증오?혐오~?페미(페미니스트 줄임말) 코스프레하고 페미 이용한건 내가 아니라....ㅎ 아 그리고 저격했다고 뭐라 하시는 분 없으셨으면 해요. 전 연예인이 아니라 일반인이거든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 2012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지난 9월 항소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스스로 페미니스트를 선언하며 활발한 SNS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컴퓨터 대신 달에 로켓 쏴 올린 ‘그녀들’

    컴퓨터 대신 달에 로켓 쏴 올린 ‘그녀들’

    당시 여성 불모지에서 주도적 자기 계발…끈끈한 유대로 편견과 차별 당당히 극복 로켓 걸스/나탈리아 홀트 지음/고정아 옮김/알마/416쪽/1만 8500원 지난 3월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히든 피겨스’는 미국 우주 개발에 큰 공헌을 한 흑인 여성 삼총사의 이야기를 그렸다. 인종 차별과 여성 차별이라는 큰 장애물 속에서 거듭되는 난관을 유쾌하게 극복하는 모습이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직업적인 선구자로서 이들이 일군 업적과 삶을 대하는 진정한 태도에 감동한 관객이라면 미국 과학자 나탈리아 홀트가 쓴 ‘로켓 걸스’에서 또 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책은 1940~5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의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에 입사해 ‘인간 컴퓨터’로 불리며 일했던 여성 과학 기술자들의 삶을 좇는다. 홀트는 2011년부터 약 4년간 JPL에서 일했던 여성 연구자와 그들의 가족, 동료 직원들과의 인터뷰, 인터뷰한 사람들이 제공한 임무 보고서·서신·일기 등의 자료 분석을 통해 ‘소리 없는 영웅’들의 삶을 자세하게 복원해 냈다. 특히 수학에 흥미가 많은 괴짜 여학생들이 전문직 여성이자 워킹맘으로서 성장하는 과정과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하고자 고군분투한 모습은 오늘날 여성들이 현실에서 겪는 풍경과 크게 다르지 않다.로켓이 비주류 과학으로서 진지한 대접을 받지 못하던 1940년대 JPL은 로켓의 속도를 계산하고 궤적을 작성하는 수학자들로 여성들을 채용했다. ‘메모리를 갖춘 중앙처리장치’라는 컴퓨터의 현대적인 정의가 생겨나기 이전에 이들은 종이와 연필 그리고 오로지 머리만으로 복잡한 수학 방정식을 풀어냈다. 미국 최초의 인공위성을 발사하고, 달에 우주선을 보내는 등 행성을 탐사하는 데 필요한 모든 계산을 책임진 이들은 당시 여성에게는 척박하기만 했던 과학기술계에서 새 길을 개척한 전문가 집단이었다. 당시 대다수 여성들이 선택했던 비서, 교사, 간호사라는 직업 대신 여자들의 불모지와 다름없는 곳에서 일한 이들은 자신의 삶을 꾸릴 때도 주도적이고 도전적이었다. 남성 엔지니어들이 자신들을 ‘여자 계산원’으로 부르는 것을 거부하고 스스로 ‘여성 단체’라고 일컫는가 하면 프로그래밍 강좌를 통한 신기술 공부 등 자기 계발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하지만 직장인 여성으로서 엄마 역할을 동시에 해내는 것은 이들에게도 역시 쉽지 않았다. 행복한 균형을 얻기 어렵다는 깨달음 속에서도 그들에겐 그저 해내겠다는 강인한 의지가 있었다. 연구소 안팎에서 수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서로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여성 동료들과의 우정 덕분이다. 삶의 어려운 문제를 함께 푸는 즐거움 속에서 끈끈한 유대를 쌓았던 이들에게 JPL은 그런 의미에서 “직장이라기보다는 비밀결사 같았다.” 5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 ‘로켓 걸스’들이 작성한 코드는 우주선, 기후 연구, 화성 탐사 로봇에 계속 쓰이고 있다. 2012년 이후 계속 화성을 탐사하고 있는 큐리오시티 탐사 로봇에서부터 2004년 이후 토성을 돌고 있는 카시니 궤도선 등 이들의 위대한 역사는 광활한 우주에 뻗어 있다. 물론 미래의 지구 궤도 비행 장치들에서도 이들의 흔적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남성 중심 사회에서 편견과 차별을 당당히 극복하고 자신의 미래를 새롭게 쓴 그들의 진취적인 삶이 하늘을 향해 주저 없이 날아오르는 로켓과 꼭 닮았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월드피플+] ‘인간 오레오’ 백반증 여성의 근거있는 자신감

    [월드피플+] ‘인간 오레오’ 백반증 여성의 근거있는 자신감

    스스로를 ‘인간 오레오’라고 부르며 당당하게 사는 여성에게 응원과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에 사는 샤레키아 윈스턴(31)은 ‘완벽한 흑인’으로 20년 넘게 살아오던 중 2006년 둘째 아이를 출산한 후 희귀 질환을 앓기 시작했다. 윈스턴이 앓고 있는 질환은 멜라닌 세포의 파괴로 피부 곳곳에 백색 반점이 나타나는 백반증으로, 이 영향으로 흑인인 윈스턴의 얼굴과 팔 다리는 곳곳에 ‘얼룩’이 생겼다. 의료진은 출산의 영향으로 호르몬 분비에 변화가 생기면서 나타난 증상이라고 진단했다. 백반증을 앓기 시작한 뒤, 윈스턴은 끊임없이 사람들의 시선과 마주해야 했다. 어떤 사람들은 그녀의 피부병에 전염성이 있다고 믿으며 기피했고, 그녀는 자신의 흉터와도 같은 백색 반점을 가리기 위해 얼굴 전체를 새하얗게 화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더 이상 숨을 수 없다고 결심한 그녀는 얼마 전부터 온라인에 화장을 하지 않은 그대로의 모습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사진들에 #oreo(오레오·검은색 비스킷 사이에 크림이 든 쿠키), #cow(얼룩덜룩한 무늬가 있는 소) 등의 해시태그로 자신을 표현했다.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그녀가 용기를 낸 것은 자신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 때문이다. 스스로를 ‘백반증 지지자’ 라고 말하기도 하는 그녀는 “나는 스스로를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내 몸에 있는 얼룩들은 모두 나의 일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랫동안 사람들의 시선을 두려워했지만, 더 이상은 숨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할 필요가 있었고, 더 이상 화장을 하지 않고 내 피부에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누구보다도 자신을 사랑하게 됐다는 그녀는 온라인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나는 백반증이 있다. 만약 당신이 이런 모습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저 보지 않으면 된다”는 글을 올리며, 사람들의 시선에 더 이상 휘둘리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백인 남성, 美전철서 동양인에 욕설·폭행 파문

    백인 남성, 美전철서 동양인에 욕설·폭행 파문

    한 백인이 지하철 내에서 한 동양인에게 거침없이 욕설하고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13일 밤 10시 10분경 샌프란시스코 주 전철인 ‘바트'(BART) 안에서 벌어진 폭행사건을 일제히 전했다. 당시 술에 취한 듯 보이는 한 백인 남성은 좌석에 앉아 있던 동양인 남성에게 '중국인이 싫다'는 등의 인종차별적인 욕과 조롱을 쏟아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는 시비에 응하지 않고 공손하게 대답하는 피해 남성의 얼굴을 손으로 치는 등 폭력까지 행사했다. 이에 참다 못한 동양인 남성은 결국 좌석에 가방을 던지고 일어나 싸움으로 번질 뻔 했으나 다행히 한 흑인여성이 그 사이를 가로막고 나섰다. 당시 흑인여성은 동양인 남성에게 "싸울 가치조차 없다"며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장면은 다른 승객인 웨슬리 우가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폭발적으로 퍼졌다. 웨슬리는 "당시 전철 안이 승객으로 가득찼는데 어느 누구도 지켜만 볼 뿐 말리지 않았다"면서 "나 역시 백인 남성에게 거친 욕설을 들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폭행당한 동양인 남성은 중국계로 알려졌으나 한국계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특히 평소 이 전철을 많이 이용하는 한인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으며 중국과 대만 등 아시아 언론들도 이 소식을 전하며 비판에 나섰다. 바트 경찰 측은 "당시 전철 안에 동승했던 승객의 전화를 받고 출동했으나 백인 남성은 하차한 뒤였다"면서 "현재 촬영된 영상을 바탕으로 문제의 남성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詩는 SF와 닮았다”

    “詩는 SF와 닮았다”

    영화·다큐·소설 등 경계없는 탐구 이어가 시스템 바꿔도 여전한 디스토피아 그려내 “시쓰기와 SF(과학소설)는 닮은꼴 같아요. 현실에 발을 붙이고 있지만 시 속에 담긴 것은 현실에 드러나지 않는 것, 관계 안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니까요. 그게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일을 쓰는 SF와 비슷하다 생각했어요.”시인이 SF를 쓴 이유를 묻자 솔깃한 대답이 돌아왔다. 지난해 “한국 최고의 연애시집”(황현산 평론가)이란 찬사를 받은 시집 ‘연애의 책’을 통해 감각적이고 대담한 시적 화술을 선보인 유진목(36) 시인이다. 그의 등장은 몇 편의 시로 운명이 갈리는 신춘문예, 문예지 등 기존의 등단 방식이 아니라 더 눈길을 끌었다. 시집 한 권 분량의 투고 원고를 검토해 ‘될성부른 시인’을 가려낸다는 출판사 삼인 시인선 첫 권의 주인공이었기 때문이다. 언뜻 시와 SF의 거리는 멀어 보이지만 시인의 설명과 이력을 되짚어 보면 납득이 간다. 2009년 1인 영화 제작사 ‘목년사’를 차린 그는 단편 극영화, 뮤직비디오를 연출하고 장편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직접 시나리오도 쓰며 장편 영화감독 데뷔를 늘 마음에 품고 있는 그에게 ‘서사’는 놓칠 수 없는 꿈인 셈이다.최근 펴낸 ‘디스옥타비아_2059 만들어진 세계’(알마)는 예술을 향한 그의 경계 없는 탐구 속에서 나온 작품이다. 흑인 여성이자 페미니스트인 미국 SF 작가, 옥타비아 버틀러(1947~2006)의 소설에서 빌려온 문장, 이미지 변주, 패러디들로 모자이크를 그린 소설은 2059년 노인 보호 시설인 ‘엘더’에 들어간 78세 노인 ‘모’의 목소리로 흐른다. 제목 ‘디스옥타비아’에서 짐작되듯, 소설은 억압받는 소수자였고, SF에서도 그들을 위한 목소리를 냈던 작가를 향한 오마주이기도 하다. 시인은 혼자 오랫동안 습작을 하면서 작가가 될 거라는 희망을 놓지 않았던 옥타비아 버틀러의 삶에 자신을 포개며 “SF 속에서 당신은 상상 가능한 곳으로 얼마든지 떠날 수 있다”는 작가의 말을 동력 삼아 소설을 쓸 수 있었다고 했다. 2059년의 ‘모’는 출산과 육아를 인류의 본성으로 여기고, 남자다운 것과 여자다운 것을 지키지 않으면 문제 삼고, 여성을 남성의 보호 대상으로 여기는 ‘과거’를 회상한다. 그 과거는 다름 아닌 우리의 현재다. 모는 “그 시절의 삶이 어땠는지 짐작이나 해 볼 수 있겠는가”란 물음으로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이 강요하는 관념의 부조리와 야만을 극대화한다. 현재도 디스토피아지만 성차별, 혐오가 사라진 미래라고 유토피아는 아니다. 계층 간 이동이 원천봉쇄돼 있는 2059년은 또 다른 질곡으로 인간을 짓누르는 디스토피아다. 시대를 달리해도, 시스템을 바꾸어도, 여전히 디스토피아를 사는 인간을 통해 그가 말하고 싶었던 건 뭘까. “어느 한 부분을 개선하려고 파고들다 보면 좋은 것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강제하는 것들이 생겨나기 마련이죠. 서점(그는 지난달까지 제주에 살며 나흘은 원고를 쓰고 사흘은 서점에서 일을 했다)에서 일할 때 독자분들은 매번 ‘우울하거나 힘들지 않은 이야기를 추천해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문학이 그런가요. 어떤 것이 우리에게 상처가 되고 어떤 것이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지 일러 주는 게 문학 본연의 역할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현재도 미래도 세계는 디스토피아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그려냈습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알쏭달쏭+] 양은 사람의 얼굴을 구별할 수 있을까?

    [알쏭달쏭+] 양은 사람의 얼굴을 구별할 수 있을까?

    양은 사람의 얼굴을 구별할 수 있을까? 영국 캐임브리지대학 연구진은 양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했다. 양에게 각기 다른 사람의 얼굴이 찍힌 사진을 보여주며 훈련을 시킨 뒤 얼굴을 구별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실험이었다. 실험에 동원된 것은 영국에서만 서식하는 웰시마운틴산양 암컷 8마리이며, 연구진은 이 양들에게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 여배우 엠마 왓슨, 남배우 제이크 질렌할, BBC 아나운서 피오나 브루스 등 4명의 사진을 보여주며 훈련을 시켰다. 연구진은 위 4명의 사진 중 한 장의 사진과 또 다른 사람의 얼굴이 있는 사진을 나란히 놓고, 이중 위 4명의 사진을 고를 때마다 먹이를 보상으로 줬다. 이후 연구진은 실험에 동원된 양 중 무작위로 한 마리를 고른 뒤, 위 4명 중 한 명의 사진, 그리고 이 사진 속 인물과 비슷한 외모의 인물을 담은 사진을 나란히 두고 그 앞에 버튼을 눌러 선택하게 했다. 예컨대 오바마 전 대통령의 사진 옆에는 오바마와 비슷한 피부색을 가진 흑인 여성의 사진이 있었고, 두 사진 앞에는 맞추면 보상(먹이)가 나오는 버튼이 있는 방식이다. 그 결과 훈련을 받은 양은 총 10번의 테스트 중 80%의 정답률을 기록했다. 비슷한 외모의 사람 사진을 나란히 둬도 양이 구별을 할 줄 안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다. 연구진은 추가로, 훈련에 사용했던 4명의 얼굴이 각기 다른 각도로 찍힌 사진을 두고 같은 실험을 진행했다. 이 경우에도 양이 훈련 시 외웠던 4명의 얼굴을 구분하는 확률은 이전 실험과 동일했다. 연구진은 “양이 얼굴을 구분하는 능력의 수준이 원숭이와 유인원, 그리고 사람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면서 “향후 양이 서로 다른 표정의 사람 얼굴도 기억하고 구분할 수 있는지를 실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로 다른 종(種) 간의 얼굴을 구분하는 양의 능력을 면밀하게 분석함으로서, 인지능력 저하를 유발하는 헌틴톤병이나 치매 등을 분석하고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왕립협회 오픈 액세스 학술저널인 ‘오픈 바이올로지’에 게재됐다. 사진=실험 동영상 캡쳐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女 이혼 신청이 男보다 2배 많은 이유…긴장감 차이(연구)

    女 이혼 신청이 男보다 2배 많은 이유…긴장감 차이(연구)

    여성이 남성보다 이혼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은 두 배 더 높으며, 그 이유는 남녀가 결혼 생활 중 느끼는 긴장감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미국의 과학자들이 주장했다. 미국 미시간대학의 키라 버딧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16년 동안 미국인 부부 355쌍을 추적 조사했다. 이 연구에는 지난 1986년 시작한 ‘초기 결혼 프로젝트’(Early Years of Marriage Project)의 조사 자료가 쓰였다. 부부 355쌍 중 거의 절반은 백인이었고 나머지는 흑인이었다. 이들 부부는 결혼 첫 4개월부터 9개월 사이에 연구팀과 상담했다. 이후 2, 3, 4, 7, 16년차에 다시 상담했다. 16년이라는 연구 동안 부부 355쌍 중 약 40%는 이혼했다. 이는 미국 평균치와 일치한다. 연구팀은 355쌍의 남편과 아내에게 ‘지난달 느꼈던 불쾌감이나 분노’에 대해 질문하고 이들이 배우자와 싸우거나 언쟁을 벌이고 또는 상대방에 대한 불만 탓에 얼마나 자주 긴장감을 느꼈는지 물었다. 그 결과, 부부 사이 긴장감은 시간이 흐를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절대적인 긴장감의 정도는 결혼 초기 남편보다 아내가 높았지만, 시간이 흘러갈수록 여성보다 남성의 긴장감 증가율이 큰 폭으로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대방 존재를 의식하고 배려하면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간극을 좁히려는 노력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으로 해석된다. 문제는 시간이 흘러감에도 남성의 긴장감이 높아지지 않아 남녀 사이 긴장감의 차이가 벌어질 때 상황이다. 이는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데 큰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에 대해 버딧 박사는 “여성이 긴장감을 더 많이 느끼는 반면, 남성이 그보다 낮은 긴장감을 느끼는 경우, 이혼과 연관성이 더 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남편이 결혼 생활에서 개선을 위해 덜 노력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일 수 있다”면서 “남성은 자기 행동을 바꾸거나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해석했다. 또한 버딧 박사는 “아내는 결혼에 더 현실적인 기대감을 갖지만, 남편은 아내에 더 이상적인 기대감을 가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발달 심리학(Developmental Psych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고정관념 깬 ‘검정색 두루마리 화장지’ 인종차별 논란

    고정관념 깬 ‘검정색 두루마리 화장지’ 인종차별 논란

    “검은 것이 아름답다!”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회사에서 고정관념을 완벽하게 깨는 새로운 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다름 아닌 검정색 두루마리 화장지다. 이 화장지는 출시된 즉시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샌서’(Santher)라는 화장지 회사가 만든 이 화장지는 마치 먹물을 잔뜩 흡수한 것처럼 온통 검정색인 것이 특징이다. 문제는 광고에 있었다. 이 회사는 백인 여성이 검정색 두루마리 화장지를 몸에 둘둘 감거나 손에 들고 있고, “검은 것은 아름답다”(Black is Beautiful)라는 카피가 적힌 광고를 내보냈는데, 이것이 인종차별이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화장실에서 쓰는 검정색 휴지에 ‘블랙’을 붙여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을 함의하고 있다는 주장이 SNS를 중심으로 쏟아져 나왔다. 일각에서는 이 회사가 1960년대에 시작된 흑인해방운동의 슬로건인 ‘검은 것은 아름답다’를 잘못 해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브라질의 작가인 앤더슨 프랑카는 자신의 SNS에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바친 덕분에 이 표현(검은 것은 아름답다)은 오늘날까지 존경받을 수 있었다”면서 “이 표현은 이전보다 훨씬 더 중요하고 또 중요하다”며 해당 업체가 함부로 슬로건을 사용했다고 비난했다. 한 네티즌 역시 자신의 SNS에 “브라질에서 ‘검은 것은 아름답다’는 그저 화장실 휴지일 뿐이다.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는 생각은 어디로 간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에 해당 업체는 성명을 발표하고 “인종분쟁을 일으킬 생각은 없었다”면서 “해당 제품의 문제가 됐던 광고는 삭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클럽서 만나 결혼한 男, 알고 보니 에티오피아 왕자

    클럽서 만나 결혼한 男, 알고 보니 에티오피아 왕자

    한 미국 여성이 12년 전 현대판 무도회장인 클럽에서 만난 남성과 결혼식을 올려 아프리카의 왕자비가 됐다. 알고 보니 남성은 에티오피아 왕실 집안 출신이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뉴욕타임즈의 13일자 기사를 인용해, 지난 달 9일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아리아나 오스틴(33)과 에티오피아의 마지막 황제였던 하일레셀라시에 1세(1892~1975)의 증손자 요엘 마코넨(35)이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식은 13명의 성직자를 포함해 에티오피아 정교회 혼례로 치뤄졌으며, 둘은 왕관과 망토를 쓰고 왕실 가문의 부부가 됐음을 증명했다. 오스틴과 마코넨은 2005년 미국 워싱턴 DC의 나이트클럽 ‘펄’(Pearl)에서 처음 만났다. 마코넨은 첫눈에 오스틴에게 반했고, 단숨에 그녀를 미래 신부감으로 점찍었다. 그의 적극적인 구애에 둘은 곧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그러나 이듬해 마코넨이 대학을 졸업한 후 프랑스로 인턴십을 가면서 둘의 장거리 연애가 시작됐다. 2008년 마코넨이 돌아왔지만 이번엔 오스틴이 프랑스 파리로 떠났다. 2012년 오스틴이 미국으로 왔을 때 둘은 잠시 떨어져 있기로 정했다. 그로부터 2년 후, 밸런타인데이에 마코넨이 다이아몬드 반지를 들고 오스틴의 집으로 무작정 찾아가 청혼을 하면서 둘은 영원히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오스틴은 “마코넨은 자신의 가족사에 대해 즉각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진지한 만남이 이어지면서 진실은 자연스레 밝혀졌다. 성서 속 솔로몬 왕과 시바여왕의 뿌리를 지닌 왕실 가족의 일부가 된다는 사실에 매우 흥분됐다. 그의 가족들은 블랙파워와 고대 기독교 전통을 결합한 무적의 문화와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기뻐했다. 한편 오스틴 역시 평범한 집안의 딸은 아니었다. 왕족의 피를 가지고 있지 않았을 뿐 그녀는 긴 역사를 지닌 아프리카계 미국 흑인 가이아나 일족 출신으로 외할아버지가 가이아나 수도 조지타운의 시장을 역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인종차별 논란’ 도브 광고 속 흑인 모델이 밝힌 입장

    ‘인종차별 논란’ 도브 광고 속 흑인 모델이 밝힌 입장

    세계적인 비누 브랜드 ‘도브’(Dove)가 인종차별 광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광고 속에 등장하는 흑인 모델이 입을 열었다. 앞서 도브는 흑인 여성이 티셔츠를 벗자 백인 여성으로 변하는 광고를 최근 공개했다가 인종차별이라는 비난이 쏟아지자 광고를 삭제하고 “여성들의 피부색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핵심을 신중히 생각하지 못했다”며 공식 사과했다. 나이지리아 출신 흑인 모델 로라 오구니에미(Lola Ogunyemi)는 이와 관련해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에 “저는 ‘인종차별 도브 광고’의 모델입니다. 저는 피해자가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로라는 글을 통해 “세계적인 뷰티 브랜드의 광고에 흑인 여성이 나오는 것이 흑인 여성 역시 아름답고 중요하며 가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해 출연했는데, 인종차별 광고의 피해자가 된 것 같아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논란이 된 도브 광고의 캡처본만 보면 인종차별적 내용 같지만 30초 분량의 광고 원본을 보면 이런 오해는 불식된다. 여기에는 다양한 인종과 연령의 인물 7명이 출연해 옷을 벗으면 다른 인물로 변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이는 ‘도브 제품이 모든 여성들의 피부를 위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려던 의도였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하지만 로라는 광고 제작자들이 소외층의 여성들을 광고로 다룰 때, 더 신중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공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잘못된 광고의 피해자가 아니며 “나는 강하고, 아름답고, 지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흑인이 백인 되게 하는 비누?

    흑인이 백인 되게 하는 비누?

    세계적인 비누 브랜드 ‘도브’(Dove)가 인종차별 광고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뒤 공식 사과했다고 가디언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영국과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유니레버의 자회사인 도브가 지난주 페이스북 계정에 공개한 문제의 세정제 광고는 흑인 여성 한 명이 입고 있던 갈색 티셔츠를 벗으니 살구색 티셔츠를 입은 백인 여성으로 변신한다고 설정한 3초 분량의 영상이다. 이 광고는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뉴욕타임스(NYT)는 “짤막한 광고지만 은연중에 ‘더러운’ 흑인이 씻은 뒤 ‘깨끗한’ 백인이 된다는 메시지를 표현했다”고 비판했다. 도브는 논란이 지속되자 이날 “이 광고로 인해 기분이 상한 사람들이 있다면 유감”이라고 밝힌 뒤 “여성들의 피부색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신중히 생각하지 못했다”고 사과한 뒤 광고를 삭제했다. 도브의 광고가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킨 건 처음이 아니다. 도브는 2011년에는 거친 피부 사진 앞에 흑인 여성을, 부드러워진 피부 사진 앞에는 백인 여성을 세운 광고를 선보여 비판을 받았다. 당시 도브가 공개한 광고를 보면 흑인 여성 뒤에는 ‘사용 전’, 백인 여성 뒤에는 ‘사용 후’라는 문구를 배치했다. NYT는 독일계 화장품 업체인 니베아도 지난 4월 ‘흰 것은 순수하다’고 적힌 방향제 광고 문구를 냈다가 백인우월주의자 단체가 열광하자 “누구에게 상처를 주거나 잘못된 해석을 하게 할 의도는 없었다”고 사과한 전례가 있다고 전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비누 쓰면 흑인이 백인으로… 도브, 또 인종차별 광고

    비누 쓰면 흑인이 백인으로… 도브, 또 인종차별 광고

    세계적인 생활·미용 용품 브랜드 ‘도브’(Dove)가 인종차별적인 광고를 공개했다가 거센 비난 여론에 올랐다. 도브의 인종차별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문제가 된 광고는 내린 상태다.도브가 최근 자사 페이스북에 올린 비디오 클립 광고에는 흑인 여성이 도브 제품을 쓰고 난 뒤 백인 여성으로 변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광고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통해 순식간에 퍼져나갔고, ‘명백한 인종차별’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도브 측은 “최근 페이스북에 올린 광고 내용이 여성의 피부색을 심사숙고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면서 “이로 인해 느꼈을 불쾌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사과했다. 또 “이 광고는 도브가 열정을 기울이고 있는 진정한 아름다움의 다양성을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일은 일어나서는 안 됐었다”고 밝혔다.하지만 도브는 2011년 광고에서도 인종차별 논란을 불렀다. 당시 도브가 공개한 광고를 보면 흑인 여성 뒤에는 ‘사용 전’, 백인 여성 뒤에는 ‘사용 후’라는 문구를 배치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노벨문학상 오늘 발표...응구기·하루키·애트우드 3파전

    노벨문학상 오늘 발표...응구기·하루키·애트우드 3파전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5일 오후 8시 발표된다. 지난해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에게 노벨상 메달을 걸어준 스웨덴 한림원이 또다시 파격을 이어갈지, 순문학 분야의 명망 있는 작가에게 상을 주는 전통으로 돌아갈지 관심이 쏠린다. 올해는 스웨덴 한림원이 보수적인 선택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유럽 현지에서는 응구기와 티옹오(케냐), 무라카미 하루키(일본), 마거릿 애트우드(캐나다) 등 3명의 수상 가능성을 가장 크게 보고 있는 분위기다.아프리카 탈식민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응구기는 ‘한 톨의 밀알’, ‘십자가 위의 악마’ 등 여러 작품이 국내에 소개됐다. 지난해 토지문화재단으로부터 제6회 박경리문학상을 받는 등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응구기가 노벨문학상을 받는다면 1986년 윌레 소잉카(나이지리아)에 이어 아프리카 흑인 작가로는 두 번째 수상자가 된다.하루키는 2006년 카프카상, 2009년 예루살렘상을 받으며 최근 10여 년 동안 유력 후보로 꾸준히 언급됐다. 사회적 발언을 부쩍 늘리고, 올해 2월 발표한 신작 ‘기사단장 죽이기’에서 난징대학살과 동일본대지진 에피소드를 집어넣은 것도 노벨상을 위한 포석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캐나다를 대표하는 여성 작가로 꼽히는 애트우드는 ‘눈 먼 암살자’로 2000년 부커상을 수상했고, 올해는 카프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소설·평론·동화 등 장르를 오가며 페미니즘·환경·인권·예술 등 다양한 주제의 글을 쓴다는 평가다. 영국 도박업체 래드브록스는 응구기의 배당률을 4대1, 하루키와 애트우드를 각각 5대1과 6대1로 잡으며 수상 가능성이 높은 후보 3명으로 꼽았다. 한국의 고은 시인과 중국 작가 옌롄커가 이들의 뒤를 이어 나란히 4위를 달리고 있다. 배당률은 각각 8대1이다. 고은 시인은 당초 10위였다가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일이 확정된 지난 2일 순위가 올랐다. 아모스 오즈(이스라엘), 클라우디오 마그리스(이탈리아), 하비에르 마리아스(스페인)가 각각 배당률 10대1로 뒤를 이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노벨문학상 오늘 발표…한림원 ‘보수적 선택’ 전망 우세

    노벨문학상 오늘 발표…한림원 ‘보수적 선택’ 전망 우세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한국시간으로 5일 오후 8시 발표된다.지난해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에게 노벨상 메달을 걸어준 스웨덴 한림원이 파격을 이어갈지, 순문학 분야의 명망 있는 작가에게 상을 주는 전통으로 돌아갈지가 관심이 쏠린다. 올해는 스웨덴 한림원이 보수적인 선택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유럽 현지에서는 응구기 와 티옹오(케냐), 무라카미 하루키(일본), 마거릿 애트우드(캐나다) 등 3명의 수상 가능성을 가장 크게 보고 있다. 아프리카 탈식민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응구기는 ‘한 톨의 밀알’, ‘십자가 위의 악마’ 등 여러 작품이 국내에 소개됐다. 지난해 토지문화재단으로부터 제6회 박경리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응구기가 노벨문학상을 받는다면 1986년 윌레 소잉카(나이지리아)에 이어 아프리카 흑인 작가로는 두 번째 수상자가 된다. 하루키는 2006년 카프카상, 2009년 예루살렘상을 받으며 최근 10여 년 동안 유력 후보로 꾸준히 언급됐다. 사회적 발언을 부쩍 늘리고, 올해 2월 발표한 신작 ‘기사단장 죽이기’에서 난징대학살과 동일본대지진 에피소드를 집어넣은 것도 노벨상을 위한 포석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캐나다를 대표하는 여성 작가로 꼽히는 애트우드는 ‘눈 먼 암살자’로 2000년 부커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카프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소설·평론·동화 등 장르를 오가며 페미니즘·환경·인권·예술 등 다양한 주제의 글을 쓴다는 평가다. 영국 도박업체 래드브록스는 응구기의 배당률을 4대1, 하루키와 애트우드를 각각 5대1과 6대1로 잡으며 수상 가능성이 높은 후보 3명으로 꼽았다. 한국의 고은 시인과 중국 작가 옌롄커가 이들의 뒤를 이어 나란히 4위를 달리고 있다. 배당률은 각각 8대1이다. 고은 시인은 당초 10위였다가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일이 확정된 지난 2일 순위가 올랐다. 아모스 오즈(이스라엘), 클라우디오 마그리스(이탈리아), 하비에르 마리아스(스페인)가 각각 배당률 10대1로 뒤를 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환락의 제국 세웠던 ‘性문화 아이콘’ 떠나다

    환락의 제국 세웠던 ‘性문화 아이콘’ 떠나다

    성인잡지 ‘플레이보이’를 창간해 섹스와 환락의 제국을 쌓았던 휴 헤프너가 27일(현지시간) 별세했다. 91세.AP통신 등에 따르면 플레이보이를 발간하는 플레이보이 엔터프라이즈는 이날 “헤프너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 ‘플레이보이맨션’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온하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플레이보이 엔터프라이즈는 노환에 따른 자연사라고 설명했다. 헤프너는 1953년 8000달러를 빌려 플레이보이를 만들었다. 초판에 당시 떠오르는 여배우 메릴린 먼로의 누드 사진을 실어 5만부를 팔아 치웠다. 이후에도 여성의 누드 사진을 앞세워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 갔다. 플레이보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성인잡지로, 1970년대 매월 700만부의 판매고를 올렸다. 1964년 음란물을 발간, 유통한 외설죄로 기소됐다가 무죄로 풀려났다. 1985년에는 뇌졸중으로 일시적인 실어증과 부분 마비 증세를 겪었으나 회복했다. 2012년에는 86세의 나이로 60세 연하인 모델 크리스털 해리스와 세 번째로 결혼했다. 카지노, 나이트클럽 등의 운영에 손을 대 수백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금발의 플레이보이 모델들과 미국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등의 고급 맨션에서 공공연하게 퇴폐적인 파티를 즐겼으며, 자신이 1000명이 넘는 여성과 잠자리를 한 사실도 자랑했다. 그는 평생 여성을 성적 유희의 대상으로 격하시켰다는 비난을 받아 왔다. 이에 대해 헤프너는 “플레이보이를 통해 섹스에 대한 대중의 태도가 바뀌었다. 혼전 성관계의 개념을 없앴다는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플레이보이에 대해서는 “섹스 잡지가 아니다. 섹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라이프스타일 잡지”라고 자평했다. 실제로 플레이보이에는 누드 사진뿐만 아니라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서 킹 목사, 비틀스의 존 레넌, 쿠바의 혁명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등 저명 인사와의 인터뷰가 실리기도 했다. 뉴욕타임스는 “헤프너와 플레이보이는 스스로를 ‘성혁명’의 상징으로 삼아 미국의 편협함에서 벗어나는 탈출구가 됐다”며 그의 부고를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획기적인 남성 잡지로 1960년대 성혁명을 이끌었다”고 평했다. 헤프너의 자산은 약 5000만 달러(약 57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걷기로 77kg이상 감량에 성공한 여성

    걷기로 77kg이상 감량에 성공한 여성

    “인생은 당신이 건강할 때 훨씬 위대하게 다가온다” 한때 초고도비만이었던 여성이 100kg이상을 감량하면서 인생의 의미를 되찾았다. 체시티 데이비스(34)는 7년 전 셋째 딸을 임신한 상태였을 때 157.5cm의 키에 몸무게만 165kg이 나갔다. 일상 업무에 쉽게 지치던 그녀는 과도한 체중때문에 비참함을 느꼈다. “줄곧 먹어서인지 체중이 정말 급격히 불어났다. 우스꽝스럽고 끔찍한 상태였지만 당시에는 내가 왜 그랬는지 알지 못했다” 겉보기와 달리 데이비스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처럼 여겨졌다.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거나 당뇨병에 걸리는 경험을 하지 않아서였다. 그러나 딸아이 제이닐라를 낳고 나서 그녀는 호흡곤란으로 자주 쓰러지곤 했다. 의사들은 데이비스의 증상을 심각하게 받아들였고, 병원에 입원한 그녀에게 “심장이 약 3초 동안 멈췄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데이비스가 대수롭지않게 여기자 전문의는 “심장학계에서 3초는 긴 시간이다. 1초만 더 멈췄어도 여기서 영원히 빠져나갈 수 없을 뻔했다”고 무겁게 말했다. 그 일을 계기로 데이비스의 모든 일상이 바뀌기 시작했다. 갓 태어난 딸과 오래도록 함께하려면 뭔가 다른 조치가 필요했다. 심장 조영술과 위절제술을 받아 29kg를 감량했으나 그녀는 여전히 136kg의 비만 여성이었다. 수술 후 몸이 어느정도 회복되자, 건강한 식단과 혹독한 운동일정을 지켜나갔지만 일주일내내 일하는 그녀에겐 무리였다. 그러다 그녀는 비영리단체 ‘걸트렉’(GirlTrek) 을 알게 됐다. 흑인 여성들과 소녀들이 걷는 습관을 갖도록 장려하는 단체였다. 걸트렉에 참가하는 여성들 모두가 함께 ‘걷는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기에 데이비스는 꾸준히 걸을 수 있었다. 걷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우정을 쌓는게 좋아 걸트렉에 자주 나간 데이비스는 걸트랙을 시작한 이래로 약 77.5kg감량에 성공했다. 딸을 낳은 후 지금까지 총 109.7kg을 뺀 셈이다. 현재 매일 약 8~9.6km를 걷는다는 데이비스는 “걷기를 통해 불행하다고 생각했던 내 자신이 대단한 사람임을 알게 됐고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한번에 모든 것을 바꾸려 노력할 때 무너지기 쉽다. 나처럼 하나의 목표에 달려들어 그 목표를 이동해가야 한다”는 조언을 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미국인 69% “트럼프, 트위터 이용 그만둬야”

    미국인 69% “트럼프, 트위터 이용 그만둬야”

    미국인 10명 중 7명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사용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27일(현지시간) 미 퀴니피액대학이 미국인 유권자 1412명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 69%는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해야 한다고 답한 이는 26%였다. 또 전체 응답자의 56%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직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답했고, 반대 의견은 42%였다. 민주당원 95%는 그가 대통령직에 맞지 않는다고 한 반면, 공화당원은 84%가 대통령에 어울린다고 답했다. 이 문제에 대해 남성의 의견은 49%대 49%로 같았지만, 여성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에 어울린다고 보는 의견이 63%로 더 많았다. 인종별로 흑인은 94%가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 자리에 적합하지 않다고 봤다. 히스패닉계는 60%대 40%이었다. 백인은 50%대 48%로 비슷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36%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월 이후 33∼40%를 맴돌고 있다. 이번 조사는 미 전역 유권자 1412명을 대상으로 지난 21∼26일 전화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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