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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권자 혁명” 뜨거운 한마당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를 몰아내는 유권자 참여정치의 새 장을 만듭시다.” 정치개혁을 바라는 시민들이 한 목소리로 ‘유권자 혁명’을 외쳤다.조선말개화기에 수많은 민초가 참가한 토론의 장이었던 만민공동회가 서울 한복판에서 100여년 만에 현대판으로 부활했다. 16일 낮 12시 서울 중구 명동 한빛은행 명동지점 앞에서는 총선연대 관계자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선연대 주최로 ‘정치개혁을 위한 유권자 만민공동회’가 열렸다. 흰 옷을 입은 총선연대 소속 자원봉사단 7명이 미국 랩 음악인 ‘국민에게힘을’(Power to the people)이란 노래에 맞춰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인을 몰아내자는 의미를 형상화한 춤으로 만민공동회를 시작했다.이어 시민들의 ‘3분 발언’이 진행됐다. 처음 발언대에 선 이상철(李相喆·66·농업·경북 경주)씨는 “이 나라에서가장 부패한 것은 정치”라면서 “정치권이 시민단체의 발목을 잡는 선거법을 통과시켰기 때문에 대통령은 반드시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회사원 안진걸(安珍傑·29·서울 동작구 흑석동)씨는 “많은 시민들이 총선연대의 낙천·낙선운동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정치권 인사들이 검찰 소환에도 응하지 않는 것을 보면서 정치개혁의 당위성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올라온 김지범(金志範·19·부산대 토목공학과1)군은 “어린 내가봐도 정치가 말이 아니다”라고 지적하고 “시민단체들이 공천반대 운동을확실히 펴서 정치를 바꿔보자.파이팅”이라고 외쳐 박수 갈채를 받았다. 주부 한지양(韓知良·36·서울 중구 신당동)씨는 “정치권이 시민단체의 공천반대 인사 명단 발표와 관련해 음모설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정치인 물갈이를 위해 시민들이 단결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시민 8명의 발언이 끝나자 총선연대 청년참가단 소속 3명이 여야 중진 정치인들의 모습을 희화화한 가면을 쓰고 등장,행사의 열기를 더했다.이들은 “생각할 것 없어,총선 때까지 적당히 음모론을 둘러대면 돼”라고 현 정치판을 비꼬았다. 만민공동회는 선거법 개정 서명운동,시민낙서판 설치 등 1시간30분 남짓진행됐다. 만민공동회는 광주에서도 열렸다.총선연대는 이날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서울과 지방에서 만민공동회를 열 계획이다. 이랑기자 rangrang@
  • 서울 동작구 관내 동사무소 전국 등기부등본발급 대행

    서울 동작구 관할 동사무소에 가면 전국의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을 수 있게됐다. 동작구(구청장 金禹仲)는 14일 “그동안 흑석동과 사당동사무소에서 시범실시해온 동작등기소의 등기부등본 발급대행업무를 모든 동으로 확대하고 등기부등본 발급지역도 기존의 동작등기소 관할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작등기소의 등기부등본 발급에는 1,200원이 들고 관외지역의등기부등본은 2,000원의 수수료를 내면 된다.3일이내에 발급받을 수 있고 통당 20장이 넘는 것은 발급이 불가능하다. 한편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9일까지 흑석동과 사당동에서 발급대행해준 등기부등본은 하루 평균 8통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덕현기자 hyoun@
  • 한나라의원 국감서 주장, 河炅喆재판관 부동산투기 의혹

    하경철(河炅喆)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지난 88∼92년 건설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 재직 때 공시지가 기준으로 14억9,000여만원에 이르는 부동산을 취득했으며 이중 일부는 내부 정보를 이용,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이규택(李揆澤)의원은 29일 국회 법사위 헌법재판소 국정감사에서하 재판관이 중앙토지수용위원 재직 때 매입한 부동산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대지(공시지가 2억6,245만원) 등 5건이라고 주장했다.이 기간 동안 부인명의로 구입한 부동산도 서울 종로구 낙원동 빌딩(〃 8억9,996만원) 등 2건에 달한다고 덧붙였다.이 의원은 특히 ‘서울 동작구 흑석동 대지를 비롯해경기 용인시 구성면 대지,가평군 외서면 밭 350평,전북 완주군 임야 1만4,000평 등은 중앙토지수용위원으로 재직하면서 내부 정보를 이용,부동산 투기를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 재판관이 지난 20일 국회 임명동의 과정에서 신고한 보유 부동산은 모두 22건으로 금액으로는 68억4,000여만원에 달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여유 돈 부동산 재테크(4)-1억5,000만원∼2억원

    현금 1억5,000만∼2억원으로는 대도시 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가장 유망하다. 이 금액으로 기존 아파트의 경우 32평형대를 살 수밖에 없지만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43∼45평형의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있다.물론 이주비와 추가 분양금액을 부담하면 총액 기준으로 3억5,000만원안팎의 돈이 들지만 보통 한강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들은 입주시 약 4억∼4억5,000만원이 되기 때문에 안전한 투자처가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반도컨설팅의 정종철(鄭宗喆)사장은 “요즘처럼 주식시장이 춤을 추고 금리가 하향세를 보일때는 관리처분 인가를 앞둔 재개발 아파트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며 “최소한 연리 20% 정도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를 고를 때는 사업시행 과정을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사업시행 계획만 잡혀 있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많기 때문이다. 현재 재개발 사업이 활성화 된 지역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중구 신당동,용산구 신천동,마포구 대흥동,동작구 흑석동이다. 재건축 사업이 활발한 곳은강남구 청담동,강동구 암사동,서초구 서초동,강서구 등촌동 등이다. 토지는 일산,분당,산본 등의 신도시 단독택지 등을 노려 볼 만하다. 새로 분양하는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서울 인기지역의 분양 경쟁이 치열해 지면 결국 수도권 위성도시로 분양열기가 이어지기 마련이다.최근에는 중대형 평형의 인기가 높기 때문에 40평형대의 수도권 아파트를 노려볼 만하다.IMF체제 이전 용인 죽전 등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 가격이 서울 인기지역의 80% 수준까지 육박했었고 서울 외곽지역인 상계동,도봉동 등보다는 오히려 비쌌던 점을 감안하면 지금이 투자적기라는 분석도 있다. 박성태기자
  • [氣차게 삽시다] 氣의 존재영역 무한

    심신을 연마하는 기 수련과 사무실 집기배치,집터잡기,수맥찾기 등에 얽힌생활풍수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10년동안 기와 생활풍수를 연구해온 은행지점장 출신의 이재석(李載奭)씨의 생활풍수 이야기 ‘氣차게 삽시다‘를 주2회 연재한다.기와 풍수는 미신이 아니라 과학이라는 측면에서 합리적인 대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기의 존재 영역은 무한히 넓어서 땅속을 흐르는 수맥에서도 기가 발산된다. 이 수맥에서 나오는 기는 우리 인간과 동식물은 물론 건축물과 정밀기계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집이나 산소자리에 수맥이 지나가게되면 그 수맥이발하는 나쁜 기로인해 그 집안에 예기치 못한 화를 당할 수 있다. 또 방밑으로 수맥이 지나가게되면 방바닥이나 벽이 갈라지고 그 방에서 기거하는 사람의 건강도 해친다. 연탄가스가 새는 집은 수맥이 지나가는 곳이며 이러한 곳에 임산부가 기거를 하게되면 아이가 유산되거나 사산 또는 배냇병신을 낳을수 있다. 장애아들이 태어난 곳을 조사해보면 거의가 이 수맥때문이다. 나이가 많은노인이 수맥위에서 기거를 하게되면 중풍이 오게되는데 중풍환자들의 집을조사해보면 95%이상이 수맥이 흐른다.그리고 신경이 예민한 사람일수록 정신집중이 잘 안되고 깊은 잠을 못이루고 꿈을 많이 꾸며 잠을 자고 일어나도몸이 개운치 않고 고단하며 아침에 잘 일어나지를 못하고 그방에 들어가기를싫어하게된다. 인체에 해로운 수맥의 기가 계속 방사되기 때문이다. 식목일에 산등성이와 산골짜기에 똑같은 나무를 심어놓고 비교해보면 산등성이에 심어진 나무는 잘자라지 못하는반면 산골짜기에 심어진 나무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음을 알수있다.이는 산등성이에는 기가 사방으로 흩어지지만골짜기안에는 나무가 자라는데 필요한 좋은기가 모여들기 때문이다. 기는 6각형이나 8각형 히란야,피라미드 등의 특수한 형상과 공명공진(共鳴共振)하고 수정 맥반석 옥 금 은 동 등 귀금속,그리고 문자와도 공명공진한다.그래서 꼴값한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필자가 기와 인연을 맺게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10년전쯤 안양에 있는 주택은행 호계동지점장으로 재직하고 있던 때로 당시칠십이 넘은 백발이 성성한 노인을 만나게되면서 부터였다.어느날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고나서 냉수한사발을 시원하게 들이키다가 고개를 갸우뚱했다.은행에서 생수를 산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직원에게 웬 생수냐고 물으니 아는 노인께서 날마다 생수를 떠다준다는 것이다. 며칠후,그 노인께서 또 생수를 떠오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급히 나가보았다. 자그마한 체구에 도인풍의 건강하고 단아한 모습이 속인의 입장에서는 그분이 살아오신 세월의 무게를 가늠할수조차 없었다.그 노인과의 첫만남이 오로지 은행원이 천직인양 살아온 나에게 언젠가 또다른 나의 삶을 예비하는 순간임을 나중에야 깨달았다.“저희 은행직원들을 위해 날마다 생수를 떠다주신다니 지점장으로서 감사드립니다” 그랬더니 그분께서는 역정을 내시면서뒤도 돌아보지않고 휑하니 돌아가시는 것이었다. [李載奭 한국 정신과학학회 이사] 필자 약력▲60세 ▲주택은행 안양 호계동·서울 흑석동 지점장 등 역임 ▲한국 정신과학학회 서울지회 부회장 ▲저서 ‘氣와 생활풍수 인테리어'
  • 경찰,범인 뒤서 총쏴 사망/어젯 밤 상도동 주택가서

    ◎오토바이 절도범 뒤쫓다 실탄 2발 발사 검문에 불응하고 달아나던 20대 절도 용의자가 경찰이 발사한 실탄에 등을 맞고 숨져 경찰의 과잉 총기사용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특히 용의자는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은데다 무기도 휴대하지 않아 경찰의 총기사용이 위험수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15일 저녁 8시33분 서울 동작구 상도5동 80의 29 숭실대 근처 주택가 골목길에서 서울 노량진 경찰서 소속 흑석2동 파출소 馬상돈 순경(26)이 검문에 불응해 달아나던 20대 용의자에게 실탄을 발사,숨지게 했다.이 용의자는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었다. 서울 동작구 흑석3동 청호아파트 부근에서 사이카를 타고 순찰근무 중이던 馬순경은 도난 오토바이로 보이는 權모씨(43·서울 동작구 흑석동)소유의 서울 동작 다 4759 100㏄ 빨간색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20대 용의자 두명을 발견,검문을 했다. 그러나 이들은 검문에 불응한 채 그대로 달아났고,馬순경은 상도5동 골목길로 1.5㎞를 쫓아갔다. 추적을 받던 용의자들은 오토바이를 버리고 양쪽 방향으로 나뉘어 도주했으며,馬순경은 이 가운데 한 명을 선택,100여m를 더 추격했다. 이때 馬순경은 경적을 울리며 여러 차례 “정지하라”고 경고했지만 용의자가 이를 무시하자 갖고 있던 38구경 권총으로 공포탄 1발을 먼저 발사했다. 그럼에도 용의자가 계속 도주하자 馬순경은 이어 실탄 1발을 발사했으나 빗나갔고,곧바로 대퇴부쪽을 겨냥해 실탄 1발을 다시 발사,총알은 용의자의 등을 관통했다.용의자는 인근 신길동 성애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0분 뒤인 저녁 9시20분 숨졌다. 경찰은 馬순경이 총기사용이 미숙해 실수를 한 것으로 보고,馬순경을 상대로 총기사용의 경위를 조사중이다. 馬순경은 지난 해 6월30일 경찰에 투신했다.
  • 유치원 중퇴/이세기 사빈 논설위원(외언내언)

    IMF사태와 관련된 수많은 사건중에서도 ‘유치원 중퇴생이 늘고 있다’는 기사는 우리의 우울증을 한층 심화시킨다.‘아빠회사가 부도났대요’‘엄마가 시골가서 살아야한대요’는 세상 변화의 소용돌이를 모르는 철없는 동심의 절규다.말귀를 알아듣기 시작하면 아이들은 온갖 우주만물을 향해 ‘왜’라고 묻기를 멈추지않고 이 모든 궁금증을 풀기위해 유치원에 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린다. 유치원에 가면 친구도 사귀고 선생님도 만나고 노래도 배우면서 만물박사가 되는 줄로 안다.그동안 지나치게 과열되고 과장된 감이 있다고 하더라도 유치원은 아동과 사회와의 첫접촉이며 그들만의 천국이다.그래서 ‘킨더가르텐’은 ‘어린이 정원’이란 뜻이다. 실직가장이 늘어나고 가계가 빠듯해지자 많은 가정이 교육비부터 줄이자는 생각에서 유치원에 다니던 자녀를 휴학시키거나 취학을 포기하는 모양이다.서울 흑석동의 한 유치원은 원생 60명중 지난해말 15명이 중퇴했고 은평구에선 7세 졸업반 60명 가운데 이번에 졸업하는 학생이 19명에 불과하다고 했다.유치원 수업료는 대략 한달에 20만원선,지난해만해도 12월 첫 등록접수 전날 밤을 새워 줄을 섰다는 강남의 유명 유치원들도 아직까지 정원을 채우지 못한 상태다.전국 4천800여곳 중에서 500여곳이 신학기 개원을 못할 형편이고 더많은 유치원들이 문을 닫으리라는 예상이다. ‘성격은 세상풍파에 시달리면서 만들어진다’고 했듯이 유년시대의 버릇과 추억은 성격발달에 기본적인 바탕이 되고있다.그래서 유치원교육을 중시하고 유치원보내기에 모두가 급급해 있었다.그러나 전에는 집에서 엄마들이 노래를 가르치고 옛이야기 들려주며 ‘개구장이라도 좋다’고 용기를 심어주었다.마치 유치원이 대단한 곳이기나한듯 그곳에 못간다고 과장된 비관감을 아이들에게 보여선 안된다.유치원은 형편따라 갈수도 안갈수도 있는 여분의 과정일 뿐이다.이제는 아이들에게 유치원보다 더좋은 학교에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도록 성숙을 가르칠 때다.2005년부터는 유치원 무상교육을 실시한다니 그때쯤이면 이모든 괴로움이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
  • “록카페가 아니라 록바입니다”/서울 중앙대앞 ‘아우토반’

    ◎희귀 음반 많아 마니아의 갈증 풀어줘/맥주­담배 국산만… IMF공통 극복 동참 “록카페가 아니라 록바입니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 정문앞에 있는 록바 ‘아우토반’(사장 박수정·28·여). 얼핏 보면 다른 카페와 다를 바 없지만 이곳은 진정한 록마니아들을 위한 장소로 통한다.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록 그룹들의 명판들을 누구보다 많이 소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틀즈의 ‘Stg.Pepper's lonely heart club band’, 핑크 플로이드의 ‘Dark side of the moon’,레드 제플린의 ‘Ⅳ’등 명판들을 이곳에선 손쉽게들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문을 연지 두달밖에 안됐지만 아우토반은 독특한 분위기와 희귀한 명판 때문에 벌써 중앙대 학생들 사이에 명소로 꼽히고 있다. 특히 ‘아우토반’이 일반적으로 곱지 않은 카페의 소비적 이미지와 달리인근 젊은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애국심도 한목하고 있다. 아우토반에서는 결코 외국산 맥주나 담배를 찾아볼 수 없다. 국산 맥주나 담배가 아니면 팔지 않기 때문이다. 단지 음악이 좋아손을 댔다는 박사장은 ‘아우토반’을 시작할 때 외국산 맥주와 담배를 팔지 않으면 영업이 되지 않는다는 주위의 유혹을 한사코 물리쳤다. 그러나 IMF시대를 맞아 각계각층에 불필요한 외화낭비는 하지말자는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아우토반의 애틋한 뜻을 이해하는 손님들이 증가,최근에는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박사장은 “매일 카페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지만 진정으로 록마니아들을 위한 자리가 없어 이같은 장소를 마련했다”면서 “특히 IMF시대에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국산맥주와 국산담배만 팔고 있다”고 말했다.
  • 아파트앞 승용차 안에서 20대 남녀 흉기 찔려 피살

    아파트앞에 승용차를 세워 놓고 데이트를 즐기던 20대 남녀가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상오 6시쯤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앞 럭키아파트 107동 옆 도로에 세워져 있던 서울 32가 9842호 액센트 승용차 안에서 김민수씨(25·회사원·서울 동작구 흑석동)와 신지희씨(25·여·회사원·인천시 연수구 연수동)가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 정모씨(62)가 발견했다. 정씨는 경찰에서 “아침에 순찰을 돌던중 초록색 승용차가 시동이 걸린채 서있어 다가가 보니 차안에 20대 남녀가 운전석과 조수석에서 피를 흘린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 승용차 한강 추락/일가족 3명 참변

    1일 상오 9시25분쯤 서울 동작구 흑석동 노량대교 옆 올림픽대로에서 김포공항 방면으로 달리던 서울 49다 1681호 무쏘 승용차(운전자 현상일·54·서울 동작구 사당동)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한강으로 추락,운전자 현씨와 함께 타고 있던 현씨의 부인 한만화씨(51),아들 재환군(18) 등 일가족 3명이 숨졌다.
  • 예식장 「끼워팔기」 횡포 여전/17곳 적발

    ◎대관료 30만원에 추가부담 500만원까지 식당과 드레스 이용,신부화장을 강요하는 예식장의 불법 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예식장을 한번 빌려 쓰는데 15만∼30만원이면 충분한데도 드레스 등의 이용료로 고객들이 2백만∼5백만원을 추가로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음식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고 채 먹지못한 음식물은 바로 쓰레기통으로 들어간다. 공정거거래원회는 29일 불법적인 끼워팔기 행위를 한 서울시내 17개 예식장을 적발,예식장 대표와 임원을 고발하고 예식장에는 시정명령을 내렸다.이중에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자진 신고소득)이 10억원을 넘는 마샬웨딩프라자 등 대형 예식장도 5개나 포함돼 있다. 지난 해 매출액 13억원으로 신고한 영등포구 대림동 H웨딩타운에서 결혼한 이모씨의 경우 예식실 임대비용은 22만원이었으나 예식장측은 드레스 이용료 50만원,폐백실 12만원,사진촬영비 70만원,턱시도비 10만원,혼구용품 5만원,피아노 1만원 등 1백68만원을 계약조건으로 내세웠다.이씨는 드레스와 사진촬영은 다른 곳에서 싸게 계약했지만예식장측이 돈을 지불하지 않으면 계약을 취소하겠다고해 할 수 없이 지불해야 했다. 또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H예식장은 사용하지도 않은 드레스 비용과 신부화장비를 1백만여원이나 요구했으며 은평구 불광동에 있는 S웨딩프라자 등 4개 업체는 예식장에 직영식당을 운영하며 고객들에게 피로연을 강요했다. 이날 시정명령을 받은 업체와 대표 등은 마샬웨딩프라자(전무 김면수),교통회관(대표 박복규),한강예식장(대표 신윤재),경남예식홀(대표 민병훈),향군회관예식장(대표 장광우),결혼회관(부사장 한상민),신천지웨딩홀(예약실장 김영희),개봉예식장(대표 황수용),강동예식장(예약실장 김은미),웨딩타운한길(전무 이원주),이화예식장(대표 안병문),봄클웨딩홀(대표 오승근),행복웨딩홀(대표 김은성),연리지예식홀(대표 한동환),스완웨딩프라자(대표 이충렬),화랑예식장(대표 곽형진),명문웨딩홀(대표 문무석) 등이다.
  • 민노총 대선독자후보 추진

    민주노총(위원장 권영길)은 27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 원불교 서울회관에서 대의원 대회를 열고 오는 12월 대통령선거에서 독자 후보를 내기로 하는 등 정치세력화를 공식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독자적인 정치세력을 만들기 위해 오는 98∼99년 정당 창당 및 2000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원내진출을 목표로 오는 7월쯤 1만명이 참가하는 「민주노총 정치실천단」을 발족하기로 했다.
  • 손보료 새달 자유화/업계 경쟁촉진… 보험료 부담 12% 줄듯

    다음달부터 자동차 및 장기손해보험을 제외한 화재보험 등의 일반손해보험에 대한 제4단계 가격자유화가 단행돼 보험사는 보험료를 자유롭게 책정할 수 있게 된다.이런 조치로 보험사간 경쟁이 촉진돼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평균 12%(연간 6백80억원) 경감될 전망이다. 재정경제원은 25일 보험상품 가격자유화 계획에 의해 오는 4월 1일 이후 체결하는 계약부터 화재 해상 상해 보증 종합보험 등 일반손해보험에 대한 가격자유화를 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보험사는 재경원이 인가하는 표준요율을 기준으로 영업실적 등을 감안,±15∼30% 범위 안에서 별도의 신고나 보고 절차없이 보험료를 정할수 있게 된다.이 범위를 벗어날 경우에도 15일 이내에 보험감독원에 사후 보고만 하면 된다. 지금은 표준요율을 기준으로 ±5∼10% 이내에서 보험료를 정하는 범위요율제가 가격자유화 전단계로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예컨대 컴퓨터 수출업자가 뉴욕의 판매업자와 컴퓨터 매출계약을 맺은뒤 이를 선박으로 수송하기로 하고 해상적하보험에 가입한 경우 보험료 부담은 보험가입금액을 1억원으로 할 때 현재 52만9천원에서 44만5천원으로 20% 가량 낮아진다.서울 동작구 흑석동 소재 철근 콘크리트구조의 사무실을 갖고 있는 사람이 화재보험에 들 경우는 보험가입금액을 10억원이라 할때 보험료는 67만원에서 65만원으로 4.4%가 인하된다.
  • 이한영씨 테러용의자 전화발신지는 흑석동/경찰 새로 밝혀내

    이한영씨 권총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는 지난달 6일 유력한 용의자가 하나은행 흑석동지점 인근 공중전화에서 이씨가 거주하던 경기도 분당의 김장현씨 집에 전화를 건 사실을 새로 밝혀냈다. 경찰은 사건발생 1개월에 걸친 수사를 통해 살해범은 제3국의 공작원으로 국내에 입국,고첩이나 다른 범죄조직을 동원해 이씨를 살해한 뒤 출국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과거에도 국립현충원 주변에 간첩이 사용한 장비를 숨겨두는 「드보크」가 발견됐고 대공 용의점이 많은 곳이라는 점으로 미뤄 흑석동에서 전화를 한 용의자가 간첩일 것으로 보고 이 일대를 중심으로 드보크를 찾고 있다.
  • 은행입금 유력용의자 추적/이한영씨 피격수사

    ◎경남 거주 30대… 이름·필적 같아 이한영씨 권총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본부장 성낙합 보안부장)는 5일 용의자가 심부름센터에 송금하면서 입금표에 적은 「김상현」과 같은 이름을 가진 30대 남자 32명 가운데 용의자와 필적이 같은 경남지역 거주 1명을 찾아냈다. 경찰은 이씨가 피격된 2월15일을 전후한 이 남자의 행적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수사결과 지난 1월31일 제일은행 광화문지점과 2월5일 경남은행 동마산지점,국민은행 동대구지점에서 용의자가 남긴 필적은 동일인으로 나타났다.그러나 하나은행 흑석동지점 폐쇄회로 TV에 잡힌 용의자는 제일은행·경남은행 등 3개 은행에서 입금한 용의자와 서로 다른 인물로 확인됐다.
  • 「용의자 휴대폰」 실소유자 추적/이한영씨 피격수사

    ◎새 몽타주 전단 전국배포 이한영씨 권총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합동수사본부는 2일 용의자가 심부름센터에 전화를 한 핸드폰의 전화번호 3개의 실제 소유주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특히 용의자가 사용한 신세기 통신 휴대폰 017­262­xxxx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모기업에 근무하는 박모씨(43)가 등록한 번호였으나 확인 결과 박씨가 이곳에 근무하지 않는 사실이 밝혀져 실제 박씨의 행적을 쫓고 있다. 또 2개 번호의 명의주인 이모씨(30·서울 강동구 고덕2동)와 김모씨(24·동작구 흑석동)를 상대로 가입 경위와 함께 실소유주를 캐고 있다. 경찰은 서울 동작구 하나은행 흑석동지점의 CC­TV에 포착된 용의자의 몽타주가 담긴 전단 1백50만부를 전국에 배포했다.
  • “정리해고 요건 못갖춘 「대기발령자 면직」 무효”

    ◎서울고법 원고 승소판결 대기발령기간만료 때까지 복직되지 않으면 자연해고된다는 사규에 따라 근로자를 해고했다 하더라도 정리해고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면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6부(재판장 이종욱 부장판사)는 16일 성모씨(서울 동작구 흑석동)가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을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소송에서 조합측의 항소를 기각,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에 대한 해고는 무효』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인사규정에 감원이 불가피한 경우에 3개월간 대기발령할 수 있으며,대기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복직되지 않은 근로자는 자연면직할 수 있도록 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그러나 회사측이 정리해고를 하려면 해고를 하지 않으면 회사운영이 위태로울 정도로 급박한 경영상의 필요성이 있어야 하는 등 대법원 판례로 확립된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고 밝혔다.
  • 「의인」 이근석씨 살해/소매치기 1명 체포

    서울경찰청은 지난 10일 서울 명동에서 이근석씨(24·서울 동작구 흑석동)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소매치기 일당가운데 배충환씨(27·무직·광주시 남구 방림동)가 자살 미수로 광주시 남광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사실을 적발,강도살인 혐의로 13일 긴급체포했다. 공범 윤영일씨(30·광주시 서구 마륵동)등 2명은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 「작은자」의 의로운 죽음/이지운 사회부 기자(현장)

    ◎“엊그제 사준옷이 수의로” 어머니 통곡 11일 하오 서울 중구 백병원 영안실 이근석씨(23·서울 동작구 흑석동 186의 133)의 빈소.김영삼 대통령과 김우석 내무부장관 등 각계의 조화가 잇따랐다.조순 서울시장은 직접 찾아와 「용감한 시민」국민포장을 영전에 바쳤다. 이씨는 10일 하오 7시20분쯤 서울 명동에서 3인조 괴한이 이모씨(52·여)의 핸드백을 소매치기하는 장면을 목격,맨손으로 범인들을 잡으려다 흉기에 배를 찔려 숨졌다. 이씨는 당시 서울경찰청 도범계 서정표 경사(38)도 범인들의 칼에 찔려 쓰러지며 『잡아』라고 소리치는 것을 보고 범인의 옷을 나꿔채려다 죽음을 맞았다. 3형제의 막내인 이씨는 항상 「작은 자」를 자처하면서도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었다. 키 177㎝에 유도로 단련된 몸무게 110㎏의 거구.그러면서도 집안의 잔일을 도맡으며 집안 분위기를 화목하게 이끌어가는 자상함도 지녔다고 가족들은 되뇌었다. 고교를 졸업하고 잠시 디자인회사를 다니다 3년전부터 선배와 장사를 시작했다.「웬만큼 사는 집안」의막내였지만 명동에서 리어카를 끌며 신발·의류를 팔았다.고생 끝에 2달전쯤 가게까지 마련,장사에 재미를 붙이던 터였다. 동업자인 김정현씨(33)는 『근석이는 인근에서 제일 먼저 나와 문을 여는 등 열심히 일했다』면서 울먹였다.사건 발생 당시 비명을 듣고 가게에서 뛰쳐나가자 『걱정하실테니 가족에겐 알리지 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어머니 안경자씨(58)는 『엊그제 새 양복을 사주었는데 그 옷이 수의가 될 줄이야…』라며 오열했다.
  • 흑석동 상수도관 파열/어제 노들길 심한 체증

    15일 하오 4시쯤 서울 동작구 흑석1동 제1 한강교에서 국립묘지 방향 7차선 도로밑의 지름 500㎜짜리 상수도관이 파열돼 7개 차선 중 3개 차선이 통제되는 바람에 노들길 등 주변도로가 밤늦게까지 심한 체증현상을 빚었다. 사고가 나자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긴급복구에 나서 하오 7시쯤 상수도관이 파열된 부분을 찾아내 물길을 막았으나 물과 함께 흘러나온 모래가 도로 곳곳에 쌓여 16일 새벽까지 복구작업이 이어졌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하 2m 깊이에 묻혀 있는 상수관이 도로 위를 지나는 차량들의 압력을 못이겨 터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주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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