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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선대상 80-90명 오늘 발표

    총선연대는 3일 서울 중구 정동 이벤트홀에서 공천 철회를 요청했던 52명이외에 정치신인을 포함,80∼90여명의 낙선대상자 명단을 발표한다.명단을발표한 뒤 낙선운동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여개 지역구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낙선운동을 편다. 장원(張元) 대변인은 2일 기자회견을 갖고 “부패·무능,지역감정 조장,반인권적 행위 등 7가지 기준을 토대로 낙선대상자 80∼90여명을 확정할 것”이라면서 “명단을 발표한 뒤 1주일 안에 출마자들의 병역과 납세 및 흑색선전 여부 등을 확인,낙선대상자를 추가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총선연대 상임공동대표단과 집행위원장단,지역·직능대표 등 300여명은 3일발표할 낙선자 명단 확정을 위해 2일 저녁 8시부터 경기 의정부시 한마음수련관에서 밤샘 합숙작업을 했다. 총선연대는 수도권과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각각 10여개 선거구를 낙선운동집중지역으로 선정,지도부 1명씩을 투입해 거리 연설을 할 방침이다. 이랑기자 rangrang@
  • 4.13 기동취재/ 상대 칭찬하며 票心 모은다

    “칭찬합시다”-4·13표밭에 역(逆)네거티브 바람이 일고 있다. 상대후보의 단점을 헐뜯기보다 장점을 부각시키고 선의의 정책대결을 벌이자는 취지다.주로 후보 개인의 홈페이지나 선거 관련 사이트 등 사이버 공간이 칭찬의 무대가 되고 있다. 흑색선전과 상호비방,낙선운동과 병역·납세 의혹 등이 난무하는 선거현장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 구리의 민주당 윤호중(尹昊重)후보는 31일 본인의 홈페이지에 ‘클릭’ 한번으로 자민련 이건개(李健介)·한나라당 전용원(田瑢源)후보의 홈페이지를 띄울 수 있는 핫라인 코너를 마련했다.“일방통행식 비방보다 쌍방형정책대결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인천 부평을의 민주당 최용규(崔龍圭)후보는 홈페이지(www.lawyk.co.kr)에서 한나라당 정화영(鄭華永)후보를 “민주화 운동에 헌신한 정치인”이라고칭찬했다. 한나라당 김영구(金榮龜·서울 동대문을)의원 등 일부 야당후보의 홈페이지에는 최근 일반 시민 이름의 칭찬문구나 정책제언이 부쩍 늘었다. 정치인 칭찬 전문 사이트인 ‘노(no)비방’(www.nobibang.co.kr)에도 칭찬이 줄을 잇는다.전국 칭찬왕,16개 광역별 칭찬왕,칭찬 릴레이 등 다양한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경기 성남중원의 한나라당 김일주(金一柱)후보는 “상호비방과 폭언,지역감정을 벗어나 정책대결과 시민봉사 정신으로 건전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자”고 제언했다.성남 분당을의 자민련 오세응(吳世應)후보는 민주당 이상철(李相哲)후보를 “정보통신분야의 선두주자로 인터넷 세상에서 꼭 필요한 경영인”이라고 평가했다. ‘칭찬일보’(ccilbo.co.kr)는 ‘칭찬 주고받기’코너를 개설,상대후보를칭찬하는 글을 게시판에 올리도록 유도하고 있다.서울 동대문을의 민주당 허인회(許仁會)후보는 “바른 정치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을 칭찬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꼭 필요한 인재를 찾아 당선시키자’는 목표로 만들었다는 ‘당선’(www. dangseon.com)에도 70여건의 칭찬 메시지가 올라 있다. 시민단체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사이버총선광장’(www.ivote.or.kr)도 후보와 유권자간 격의없는 토론과 정책관련 대화를위해 ‘후보자 커뮤니티’란을 운영하고 있다.조경만(趙慶萬)유권자운동팀장은 “정치란 유권자와정치인이 함께 만들어야 한다는 인식에서 포지티브 운동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택동 이상록기자 taecks@
  • 막오른 공식 선거전 전망

    4·13총선이 28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16일간의 본격 선거전에 들어갔다.29일 오후 5시 후보등록이 마감될 이번 총선에서는 여야 4당과 군소정당,무소속 후보자 등 모두 1,200명쯤이 출마,5.2대1 안팎의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총선은 제1당을 노리는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양강(兩强)대결 속에 자민련과 민국당이 맹렬한 추격전을 벌이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제1당의 윤곽이나 3,4위의 의석규모 등 총선결과를 예단하기 이르다.전국적으로 40%에 이르는 부동층의 표심(票心)이 아직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총선 최대 승부처로서 모두 97석이 걸린 수도권 민심도 현재 뚜렷한 정향성(定向性)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막판 개표순간까지 각당의 명암이 엇갈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정권교체 이후 첫 실시되는 이번 총선 결과는 현 정부의 남은 임기 3년 동안 정국 운영 기조나 방향과 직결된다.총선 이후 정계개편론,공동여당간 갈등 봉합 가능성,야당 재편 시나리오,여야 지도부내 역학 관계 변화 등도 정당간,정파간‘총선 성적표’에 따라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여야 각당이 선거운동기간 초반부터 기선제압을 위한 총력전을 펼치지 않을수 없는 셈이다. 그동안 지역감정 조장 논란,색깔론,국부유출론,관권개입론,대통령 하야론 등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전이 자칫 이전투구(泥田鬪狗)로흐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게다가 개별 선거구에서는 금권선거운동과 흑색선전,비방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벌써부터 총선 후유증을 예고하는 목소리가 높다.유권자 혁명이 이번 총선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것도 선거판이 과열과 혼탁의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역설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종 시민단체와 대학가 등에서는 “이번 총선을 단순한 정파간세확장 대결이 아니라 정계개편의 단초로 삼아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있다.시민단체의 낙천·낙선운동이 유권자의 소중한 한표행사로 결실을 맺고,사이버 선거운동이 20,30대 젊은 층과 여성 유권자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로이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박찬구기자 ckpark@
  • 4·13총선 D-16/ 새 선거법 유의할 점

    4·13총선의 법정 선거운동기간이 28일 막을 올린다.현역의원이든 정치신인이든 똑같은 후보자의 자격으로 4월12일까지 16일 동안 선거운동을 펼치게된다. 중앙선관위와 관계 당국은 유권자 혁명이 주요 화두로 떠오른 이번 총선에서 탈·불법 선거운동을 철저히 단속·엄벌하겠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그러나 개정 선거법이 처음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일부 조항의 해석과 적용 범위 등을 둘러싸고 여러가지 마찰과 진통이 예상된다. 개정 선거법에 따라 이번 총선에서는 노동조합을 포함한 단체의 후보자 초청 대담·토론회 등 선거운동이 제한적으로 허용된다.그러나 특정 정당이나후보자를 지지·반대할 목적으로 유인물을 돌리거나 서명운동을 하는 행위는 여전히 금지된다. 향민회,종친회,동창회,산악회 등 동호인(同好人)회나 계모임,의료보험연합회,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 등은 대담·토론회 등 선거활동을 할 수 없는 단체에 새로 포함됐다.선거기간 중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단합대회나 야유회 등집회도 단속 대상이다. 국가나 지자체의 보조를 받는 단체인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새마을운동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과 제2건국위의 상근 임·직원 및 대표자 등도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할 수 없다. 후보자 지지를 위한 유사기관의 설치 금지 조항에는 기존의 선거추진위원회나 후원회 말고도 연구소와 상담소가 새로 추가됐다. 선거법상 비방금지 조항도 개정 선거법에서 대폭 강화돼 관련법 적용을 둘러싸고 후보자간 또는 후보자와 선관위간에 마찰이 예상된다.종전 선거법에는 허위사실 공표나 사생활 비방금지 대상이 후보자에 국한됐지만 이번 총선부터는 후보자의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형제·자매까지 포함된다. 비방금지의 적용범위도 종래 신분과 직업,경력 등에 출생지와 소속단체가새로 추가됐다.후보간 흑색선전과 인신공격,지역색 조장 등 혼탁선거 양상을 완화하려는 법 개정 취지가 현실 선거에서 얼마나 반영될 지 주목된다. 선거운동에 사용하는 선전벽보 등의 학력 기재 규정도 다소 강화됐다.후보자는 정규학력과 이에 준하는 외국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력만 게재할 수있다.현수막이나 화환,풍선,간판,선전탑 등도 설치할 수 없다. 개정 선거법에서 손질된 미디어 선거 관련 규정도 이번 총선에서 처음으로적용된다.방송시설이 대담·토론회를 개최,방송할 때에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내용을 편집하지 않은 상태에서 방송토록 했다. 개정 선거법에서는 종래 무혐의 처리 등으로 유야무야된 경미한 선거법위반행위를 대상으로 과태료를 징수토록 처벌규정을 현실화했다.선거사무관계자의 신분증명서 미패용 선거운동,표지 미부착 선전차량 운행,당원집회 개최장소 위반,확대당직자회의 미신고 개최,공공시설이 아닌 장소에서 지구당의 당원교육 실시 등이 과태료 부과 대상에 포함된다. 박찬구기자 ckpark@
  • 金대통령 총선담화 전문

    21세기 첫 선거인 제 16대 국회의원 선거가 공고되었습니다.이번 선거가 정당이나 정치인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권자인 국민 여러분을 위한 선거로기록되기를 바랍니다.국민 여러분께서 여러분 자신과 여러분의 가족을 위한선택을 하시기를 바랍니다.그런 여러분의 선택이 21세기 한국의 희망찬 미래를 열게 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어떠한 것에도 방해받지 않고 공정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정부는 확고한 자세로 자유롭고 공명한 선거분위기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일체의 관권개입을 배제하겠습니다.금전살포,흑색선전,지방색 조장 등 모든 선거부정에 대해 공정한 입장에서 철저히 단속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도 간절한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깨끗한 선거는 국민 여러분께서 어떠한 불법이나 부정도 과감히 물리칠 때 비로소 이뤄질 수있습니다.불법이나 부정에 대해 묵과하지 말고 반드시 신고해 주십시오.그것은 민주주의 국가의 주인인 국민 여러분의 의무입니다. 또한 국민 여러분께서는 절대 기권하지 말고,꼭 투표에 참여해주십시오.귀중한 한 표를 포기하는 것은 국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포기하는 것이자 여러분의 미래를 선택할 기회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정책과 인물을 보고 투표해주시기 바랍니다.결코 지연이나 학연,혹은 혈연이나 재력에 의해 좌우되는 일이 없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민주주의를 일구어낸 위대한 한국 국민으로서 주권자의 권리와 책임을 다해 주십시오.그리하여 이번 선거를 끝내고 우리 스스로 어느 선거에 비해 부끄럽지 않은 선거였다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이제 정부와 함께 깨끗한 선거를 이뤄냅시다.2000년을 공명선거 원년으로 만듭시다.국민 여러분 모두의 행운을 빕니다.
  • ‘비방’ 등 10대선거사범 집중단속

    정부는 28일부터 선거사범 전담수사 체계를 24시간 가동하기로 했다.또 ▲금품살포와 향응제공 ▲선거브로커 ▲흑색선전과 비방 등을 10대 선거사범으로 지목하고 이에 대한 단속을 집중해나갈 방침이다.정부는 27일 박태준(朴泰俊)국무총리 주재로 법무·행정자치·정보통신·교육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공명선거 대책을 확정,발표했다. 10대 선거사범에는 ▲지역감정 조장 ▲사이버공간에서의 선거사범 ▲지방자치단체장 및 공무원의 선거 관여 ▲시민단체와 사조직의 불법선거 ▲불법인쇄물 배포 ▲선거폭력 및 선거질서 교란 ▲여론빙자 불법선거사범 등이 포함된다.정부는 정당행사나 단체 모임 등 현장위주로 단속을 실시하되 컴퓨터통신·인터넷 등 사이버 공간에서의 불법선거운동도 빈틈없이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향우회,동창회,동호인회,정당외곽조직 등 사조직과 선거브로커 조직을추적해 불법행위를 철저히 적발하기로 했다. 박총리는 회의에서 “선거에서는 실정법을 어겨도 된다는 법 경시 풍조를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선거사범을 엄격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한편공소 유지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아울러 “관권선거 시비가 발생하지않도록 공무원의 선거관여를 철저히 차단하는 한편 행정이완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지도·단속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사이버 선거브로커 극성

    인터넷을 통한 선거운동이 활발해지면서 금권·과열선거를 부추기는 신종‘사이버 선거 브로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브로커들은 후보들에게 인터넷 선거운동을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거나 후보들의 약점을 캐내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협박하는 등 공명선거 분위기를 해치고 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6일 인터넷 선거운동을 대가로 후보들에게금품을 요구한 인터넷업체 대표 4명을 붙잡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있다고 발표했다. 선거전문 E사이트를 운영하는 석모씨(31)는 지난달 26일 인터넷 홈페이지가있는 409명의 출마 예상자들에게 인터넷 사이트를 홍보하는 전자우편을 발송,사이트에 연설 동영상을 실어 선거운동을 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석씨는 이에 앞서 지난 1월 말부터 현역 국회의원들을 방문,“인터넷 선거운동을 해주겠다”며 200만∼600만원을 요구했으나 “개설되지도 않은 사이트”라며 거부당하자 자신의 사이트를 개설해 후보들과 가격을 흥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W사이트 대표 김모씨(43)도 지난달 중순 총선 출마 후보를 소개하는 인터넷사이트를 개설한 뒤 “후보들의 선거유세 내용을 동영상으로 홍보해 주겠다”며 206명의 후보들에게 100만∼200만원씩을 요구했다가 붙잡혔다. V사이트를 운영하는 이모씨(44)도 대구·경북지역 후보들의 학력과 경력 등간단한 정보를 실은 뒤 후보들의 프로필과 학력,저서,걸어온 길, 활동보고,알림마당 등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후보들에게 130만∼180만원을 요구했다.광주의 C사이트 운영자 박모씨(40)도 사이트에 후보들의 선거유세 내용을 동영상으로 게재해 주는 대가로 300만∼500만원을 요구했다가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에 출마한 A후보는 “총선때까지 홈페이지에 연설 동영상을 실어주겠다는 내용의 전자우편이 하루 3∼4통씩 온다”면서 “대부분 300만∼500만원의대가를 요구해 거절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금까지 인터넷 홈페이지와 PC통신 게시판을 통한흑색선전 등 불법선거운동 334건을 적발,308건을 삭제하고 7건을 수사의뢰했다.선관위 관계자는 “인터넷 세대인 젊은유권자들의 표를 얻으려는 후보들의 심리를 악용한 사이버선거 브로커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검찰·경찰과 합동으로 강력한 단속을 펴겠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선거법 위반자 반드시 불이익”

    이용훈(李容勳)중앙선관위원장은 24일 “선관위가 고발한 사안에 대해 검찰이 기소하지 않을 때는 재정신청권을 적극 행사,선거법 위반자에게는 반드시불이익이 돌아가도록 하라”고 전국 시·도 선관위원장에게 지시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전국 16개 시·도선관위원장 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정당간 비방과 금품요구,음식물 접대 등으로 이번 선거도 과열·혼탁우려가높아지고 있다”면서 “공명선거 분위기를 해치는 행위에 대해서는 선관위에주어진 모든 권한을 행사해 단호히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선거브로커,비방·흑색선전,공무원의 선거관여 행위 등을 중점 단속,적발된 사례는 원칙적으로 모두 고발하라”면서 “순회감시,기동단속 등과 함께 시·도,권역단위의 합동단속은 물론 특별단속팀도 가동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관위는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박상희(朴相熙)회장 등이 임원직을 지닌 채 입당한 것 자체는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그러나개인자격이 아닌 중앙회 회장 또는 단체 명의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불법인 만큼 이런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아울러 축산업협동조합중앙회에도 특정 정당·후보자에 대한 반대나 지지를 하지 말아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이지운기자 jj@
  • 한국종교지도자협 공동대표의장 이·취임식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필동 한국의 집에서 공동대표의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취임식에는 김영진(金泳鎭) 국가조찬기도회장,김순규(金順珪)문화관광부차관과 각 종단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지덕(池德)전 의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하고 이만신(李萬信·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신임 의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협의회는 이날 이의장과 정대(正大)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박정일(朴正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조정근(趙正勤) 원불교 교정원장,최창규(崔昌圭) 성균관장,김광욱(金光旭) 천도교 교령,한양원(韓陽元)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 7대종교 수장 명의로 ‘바르고 깨끗한 선거실현을 위한 우리의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우리 종교인들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가 바르고 깨끗하게 치러지도록 각자의 역할과 임무수행에 적극 앞장선다”고 선언하고 ▲지역감정 유발과 금품ㆍ향응 제공,비방ㆍ흑색선전 배격 ▲정당 및 후보자들의 정견ㆍ정책중심의 선거운동 ▲유권자들의 참정권 행사 ▲정부의 선거 개입 자제를 촉구했다. 김성호기자 kimus@
  • 전자정부법 연내 제정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2일 “공무원은 다가오는 총선에서 엄정중립을 지키고 부정선거에 대해서는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행정자치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금전살포와 관권남용,폭력,흑색선전,지방색 조장을 엄격히 다스려야 한다”고 지적했다.김대통령은 또 ▲엄격한 기강 확립 ▲공정한 인사 관리 ▲우수공무원에 인센티브 강화 ▲전자정부 조속 실현 등 4가지를 공직사회에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모든 공무원이 인터넷을 이용해야 하며 영어도 배워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와 함께 “중소상인들이 자금과 판로를 개척하는 데 각별한관심을 가져 이들이 몰락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라”고 특별히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또 “정부부담을 조정해 공무원연금을 안정화하라”고 지시하고“퇴직공무원들이 직업훈련을 받아 새로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역량을키워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인사문제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해야한다”며 “인센티브제를 강화해 우수한 공무원이 성공하고정부를 이끌어가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인기(崔仁基)행정자치부장관은 업무보고에서 공무원 승진 예정인원의 10% 내에서 특별승진을 제도화하고 경쟁력 있는 전자정부를 만들기 위한‘전자정부법’을 연내 제정하겠다고 보고했다. 행자부는 이밖에 공무원 37만명에 대한 E-메일 ID를 보급하고 5급 이하 직원에 대한 ‘정보화능력 검정제’를 도입,공무원의 정보화능력을 크게 신장시킬 방침이다. 홍성추 이도운기자 sch8@
  • 金대통령 “금품살포 엄단”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1일 ““대통령은 선거법상 선거운동을 하지 못하게 되어있으나,여당 총재로서 당의 업무는 관여하고 관장해야 한다”면서“나는 대통령이자 여당의 총재로서 법에 따라 그 책무와 의무를 구분해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대통령의 선거개입 논란과 관련,이같이 말했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또 “공무원이 선거에 개입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이어 “야당이 관권개입을 주장하고 있으나 관권개입의 흔적은 없다”고 일축하고 “그러나 금권살포 문제가 보도되고 있는 만큼 정부는 금전살포와 흑색선전,폭력 등에 대해서는 확실한 권한과 책임을 갖고 단속해야 할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승현기자
  • 경찰 총선서 중립 지켜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0일 “그동안 경찰이 이룩한 정치적 중립이 확고히 유지돼야 한다는 것이 대통령의 의지”라고 강조하고 “내달에 있을 총선에서 경찰은 엄격히 중립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16기 경찰대학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연설을 통해“경찰은 중립을 지킬 뿐 아니라 공명정대한 선거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금전살포,흑색선전,폭력 등 일체의 불법행위를 철저히 뿌리뽑는 길이 경찰 스스로의 명예도 드높이고 국민의 정부가 바라는 참된 민주경찰이 되는 길”이라고 거듭 역설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아무리 범죄자라 할지라도 인권은 예외없이 보호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한사람의 억울한 국민도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진정한 민주경찰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주문했다.김대통령은 이어 “경찰의 처우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대한광장] 유권자의 권리와 의무

    선거는 정녕 판도라의 상자인가.새 천년의 첫 정치행사인 4·13총선의 뚜껑이 열리자 낡고 썩은 정치의 찌꺼기가 쏟아져 나왔다.극단적인 지역감정의자극과 근거없는 색깔론의 유포,무책임한 흑색선전,그리고 천문학적 액수의돈 살포 등 선거판은 날이 갈수록 더 혼탁해져 가고 있다.그러나‘판도라의상자’밑바닥에 희망이 남아 있던 것을 잊지 말자.그 희망은 바로 유권자이다. 투표행위란 그저 한 표를 던진다는 단순한 의미가 아니다. 올바른 한 표를찍는다는 의미이다.그렇다면 유권자들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유권자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반드시 선거에 참여하는 것이다.투표는 유권자의 기본권리이자 의무이다.부득이한 사정으로 투표일에 집을 떠나 있거나 신체의중대한 장애로 움직일 수 없는 유권자도 반드시 투표해야 한다.이런 사람들을 위한 제도가 바로 부재자투표이다. 지연, 혈연 또는 학연에 따라가면 안된다.선심공약이라든가 도저히 실현할수 없는 공약을 마구 내세우는 것에 속아서도 안된다.선거 부정은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타락선거는 유권자의 동조 내지 방임 없이는 불가능하다.그런점에서 타락선거의 책임으로부터 유권자들이 자유스러울 수 없다.선거 부정을 보고서도 못본 체 하는 것은 유권자의 권리와 의무를 포기하는 것이다.선거 부정을 보면 그대로 넘어가지 말고 선거관리위원회나 시민단체에 고발해야 한다.고발할 때 물증이 있거나 그 정황이 정확하면 더욱 좋다. 불법선거운동 가운데 가장 심각한 문제는 돈을 마구 쓰는 것이다.철저한 공영제가 아니므로 선거에는 어차피 돈이 들게 마련이다.문제는 꼭 돈만 쓰는것이 아니라 돈으로 표를 팔고 사는 일이 일어난다는 점이다.금권선거는 필연적으로 금권정치를 유발시킨다.천문학적인 선거비용을 조달하는 과정에서검은 돈에도 손을 내밀게 되고,각종 이권에 개입하기 때문이다.금권정치는정경유착,부정부패,빈부 격차 등을 심화시킨다.금권정치의 가장 큰 피해자는바로 돈을 받고 뽑아준 유권자 자신이 된다. 후보자가 돈을 뿌리면 단호히거절하거나 받아서 선거관리위원회나 시민단체에 갖다주어야 한다. 지금 많은 후보들이 지역감정을 극단적으로 부추기고,색깔론을 퍼뜨리고 있다.지역주의와 색깔론은 우리 정치가 반드시 뛰어넘어야 할 역사적 과제이다.낙선운동이 특정 지역이나 특정 정파를 위한 것이 아니라 정치 전체의 틀을바꾸자는 것임을 깨달아 지역에 흔들리지 말고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 투표행위는 구체적인 대상을 놓고 누가 더 나은 사람인가를 판단·선택하는행위이다. 올바른 선택을 위해서는 먼저 후보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이를위해 선거홍보물 등 관련 정보를 꼼꼼히 챙겨 보아야 한다.총선시민연대에서발표한 낙천 대상자 명단은 후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가장 좋은자료이다. 후보 검증은 시민의 기본권이다.그러나 바른 투표를 하려고 해도유권자에게는 후보에 관한 객관적인 정보가 없다.따라서‘문제 정치인’을유권자에게 알려주는 것은 시민단체들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좀더 적극적인 선거 참여로는 자원봉사 활동이 있다.시민단체의 낙선운동이나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관리 업무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것이다.선거법에 의해 모든 선거에서는 등록된 사람에 한해서 공명선거감시단 활동을 할수 있으며 국가에서 재정적 지원도 하도록 되어 있다. 특정 후보자를 지원하는 자원봉사활동도 좋다.특정 후보에 대한 자원봉사를할 때에는 자원봉사자 모집을 빙자한 금품수수 행위 등 불법을 거부해야 한다.자원봉사자는 통상적 범위 안의 다과와 음료만 대접받을 수 있을 뿐이다. 자원봉사자 모집 과정에서 금품을 제공하고 봉사자로 들어올 것을 약속 받거나 모집 신청서를 무작위로 배포하면서 선거운동을 벌이는 사례도 있다. 돈 안드는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봉사한다는 자원봉사자들이 후보자와의 은밀한 거래로 오히려 부정선거의 당사자로 변질되어서는 안된다.깨끗한 선거는 유권자의 적극적이고도 자발적인 노력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낡은 정치에 대한 절망과 정치개혁에 대한 기대가 엇갈리는 2000년의 정치를 새로운정치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마지막 희망은 유권자밖에 없다. 孫 赫 載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정치학박사
  • [4.13 기동취재] 인터넷 탈법선거운동 기승

    인터넷을 이용한 탈·불법 선거운동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후보 홍보관련사이트를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수십만∼수백만원씩을 요구하거나 지역구 네티즌들의 이메일 집단 주소록을 거액을 받고 후보에게 팔아넘기는 등 신종사이버 브로커가 판을 치고 있다. 일부 사이버 브로커는 금품요구를 거절하는 후보를 대상으로 근거없는 악성루머나 비방의 글을 관련 사이트에 게재하는 등 폐해가 심각하다.특히 개정선거법 규정이나 현행 선관위 체제로는 사이버선거의 부작용을 제대로 관리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9일 선관위와 여야 각당이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40여곳에 이르는 정치정보 제공 사이트를 비롯해 후보자 홈페이지,시민단체 게시판등이 우후죽순격으로 늘어나 탈·불법 선거운동에 악용되고 있다. 일부 사이트나 게시판에는 정보제공을 빌미로 특정 후보를 부각시키기 위한 정체불명의 여론조사나 특정 후보를 겨냥한 인신공격성 흑색선전이 쏟아지고 있다. 비방·흑색선전의 경우 PC방에서 이름을 바꿔가면서 글을 올려 추적을 피하거나 상대후보에 대한 비방을 상대후보 사이트가 아닌 정치정보 제공사이트에 ‘우회적’으로 올리는 등 수법도 교묘하다. 정치정보 제공 사이트를 만든 뒤 후보자에게 접근,“돈을 내면 특별홍보를해주겠다”며 수십만∼수백만원을 요구하는 신종 수법도 성행하고 있다.A사는 정치정보 제공 사이트를 만든 뒤 출마자들에게 “200만원을 내고 회원으로 가입하면 적극 홍보해 주겠다”며 각 지구당에 전화를 걸고 있다. B사는 “몇백만원만 내면 동영상 화상 시스템 내에서 후보자와 지역 주민수십명이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제의하고 있다.후보가 제의를 거절하면 다른 정치정보 제공 사이트나 시민단체 홈페이지에 공공연히 비방의 글을 올리고 있어 후보들이 애를 먹고 있다. 지역구 네티즌들의 이메일 집단 주소록이 수십만∼수백만원씩에 거래되기도 한다.서울지역 모정당의 지구당 관계자는 “이메일 주소 한건당 평균 5,000원씩에 거래가 이뤄진다”면서 “일부 후보가 유권자 이메일 주소 수백여건이 담긴 집단주소록을 브로커들로부터 구입,홍보자료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인터넷 정보검색사 5명으로 사이버검색반을 운영하고 있으나 역부족”이라면서 “네티즌의 적극적인 고발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19일 현재 중앙선관위에 적발된 사이버이용 위법선거운동은 인터넷과PC통신을 합쳐 모두 334건이다.비방·흑색선전이 207건,지지호소 84건,공약사항 게시 13건 등이다.선관위는 이 가운데 삭제 308건,주의 2건,경고 1건,수사의뢰 7건 등의 조치를 취했다. 전경하 이상록기자 lark3@
  • “불법·타락선거 정치권 각성을”

    “정치인들은 4·13총선이 국가와 민족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임을깨닫고 불법·타락선거운동과 지역주의 조장을 즉각 중단하라” 송월주(宋月珠)전 조계종 총무원장,이만신(李萬信)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서경석(徐京錫)공명선거운동협의회 집행위원장,이춘호(李春鎬)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 등 사회 원로 및 각계 대표자 20여명은 16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흥사단 강당에서 ‘지역주의·금권·탈법선거 추방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권의 각성을 촉구했다. 송월주 전 총무원장은 “민족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선량을 뽑는 이번선거가 흑색선전,금품 살포,지역감정 선동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선거법을 유린하는 행동이 계속 된다면 여야뿐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돌이킬 수 없는 불행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대통령과 선거 관련 정부기관,정당 및 국민에게 과열된 선거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합법적인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촉구했다. 대통령에게는 행정기관과 공무원,지방자치단체장들의 선거 개입을 철저히 차단할 것과 선거 중립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고 요구했다. 선거관리위원회,검찰,경찰 등 선거 관련 기관에 대해서는 선거운동 감시를철저히 할 것과 선거법 위반자는 엄중 처벌할 것을 주문했다. 원로들은 여야 지도자들에게 “지역주의와 색깔론을 일으키는 파렴치하고매국적인 선동정치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여야는 정책과 인물 중심의 선거운동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들은 또 국민에게 “지역주의와 금품 향응에 휩싸이지 말고 정책과 개혁성을 기준으로 투표해 이번 선거가 정치개혁의 주춧돌이 되도록 하자”고 호소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4.13총선 D-27] 민주·한나라 흑색선전 공방 ‘2라운드’

    국가채무,국부(國富)유출 논란 등으로 시작된 민주당과 한나라당간의 공방국면이 바뀔 분위기다.그동안 수세(守勢)적 입장이던 민주당이 16일 태도를바꿔 공격 자세를 취함에 따라 대치구도에도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 반격의 선봉은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이 맡았다.이위원장은 이날 오전기자회견을 자청,한나라당에 공세를 퍼부었다.이는 그동안 정동영(鄭東泳)대변인이나 김원길(金元吉)정책위원장이 해오던 일이다.이처럼 선거대책위 차원에서 직접 대응을 한 것은 분위기를 전환하겠다는 의도로 읽혀진다. 당초 한나라당의 주장에 미온적인 대응을 해온 민주당이 태도를 바꾼 데는이런 주장들이 선거판세에 끼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고 판단한 때문이라는 관측이다.이날 아침 선대위 확대간부회의에서도 한나라당의 ‘치고 빠지기 작전’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주장을 ‘흑색선전’으로 규정했다.“총선에 눈이 어두워 국민과 나라를 담보로 위험한 도박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국가채무에 대한 허위과장 선동을 중단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베를린 선언을 ‘신 북풍’이라고 표현한 것은 “국가안보나 민족화해에는 아랑곳 하지 않는비애국적 언동”이라고 했다.특히 이총재가 “통일부장관이 만난 북한 사람이 ‘베를린 선언은 총선용이 아니냐’는 말을 했다”고 한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닐 뿐더러 대단히 악의적인 선거전략이라는 것이다. 또 한나라당 의원들이 인천 대우자동차 노조를 방문,“(대우자동차 문제의해결을 위해서는) 차량을 1,000대 정도 동원,인천시내를 마비시키고 서울로올라가 광화문 네거리에 말뚝을 박고 텐트를 쳐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이는 사회혼란 조성이나 국가안정을 파괴하는 행동이므로 사실로 드러날 경우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민주당 후보들의 금품 선거 사례’를 담은 한나라당의 ‘부정선거 사례집’에 대해서도 강력 대응키로 했다.이종찬(李鍾贊)고문은 이날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선대본부장에 대해 명예훼손 및 선거법 위반혐의로 서울지검에고소했다.이와는 별도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이지운기자 jj@
  • [사설] 총선공약 검증됐으면

    민주당은 14일 2002년까지 1인당 국민소득 1만3,000달러,외환보유고 1,000억달러 달성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총선공약을 발표했다.자민련은 이미 지난 9일 총선후 내각제추진위 구성,지역차별방지법 제정,군 복무기간 2개월단축 등 124개 항목의 총선공약을 발표한 바 있고,다음주 중에는 한나라당이 ‘10대 정책목표와 21대 중점공약,119개 세부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민국당도 총선공약을 일괄 발표할 예정으로 있다. 이로써 지역감정 자극과 색깔론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경제정책과 대북정책을 놓고 제한적으로 이뤄지던 공방이 국정 전반에 걸친 정책대결로 확대될 전망이다.총선은 상대방에 대한 인신공격이나 흑색선전이 아닌 정책대결로이뤄지는 게 원칙이다. 정당은 국민의 지지 속에 정권획득을 최종 목표로 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국정 전반에 관한 비전과 정책을 당연히 갖고 있어야 한다.정당은 총선 과정을 통해서 자당의 정책에 대해 국민들로부터 심판을 받고,.그 심판의 결과가각 당의 의석수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이런 원칙론에 비춰 볼때 뒤늦게나마 총선이 정책대결로 접어들어 제자리를 잡아가는 것은 적극 환영할 일이다. 이번 총선은 갑작스럽게 4당구조로 재편되는 바람에 정당간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안정 속의 경제 재도약’을 내세우고 있는 민주당은 100대 공약 가운데 절반인 49개를 경제·정보통신·농수산·건설교통 등 경제분야에 할애하고 있다.‘DJ정권 심판’을 앞세우고 있는 한나라당은 여당의정책을 뒤집는 공약으로 정부의 실정(失政)을 부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신보수 대통합’을 내걸고 있는 자민련은 ‘사정거리 800㎞ 미사일 개발’,‘평화적 핵주권 확보’ 등 보수세력의 구미에 맞을법한 거창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정당 1인지배 타파’를 내세우고 있는 민국당은 ‘공직 후보자 예비 경선제’ 등 정치개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그러나 각 당의 총선공약은 적게는 100개 항목에서 많게는 600개 항목에 이르는 백화점식 나열인데다 예산문제를 충분히 검토했는지 의심을 사기도 한다.뿐만 아니라 당장유권자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선심성 공약도적지 않다. 일반 유권자들로서는 각 당의 총선공약을 따져볼 겨를이나 능력이 없다.언론과 연구기관,또는 시민단체들이 나서서 주요 쟁점별로 각 당의 총선공약을 정밀 분석해서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증한 다음 그 결과를 공표할 필요가 있다.유권자들의 판단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정치에 대한 오랜 냉소를떨치고 일어선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는 각 당 공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국민주권을 제대로 행사했으면 한다.
  • 출마예정자 78명 입건 검찰 선거법위반 수사

    대검 공안부(金珏泳 검사장)는 4·13 총선과 관련,각 당의 공천을 받거나무소속으로 출마하려는 후보예정자 78명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검찰은 이들 가운데 자민련 서울 영등포을 지역구 공천을받았던 조재일(曺在一)씨 등 2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기소하는 한편,72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이날까지 검찰에 입건된 선거사범은 모두 369명이다.입건 유형별로는 ▲금전선거사범 112명▲흑색선전사범 81명▲선거폭력사범 7명▲불법선전사범 81명▲신문·방송 등 부정이용 8명▲기타 71명 등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여야 ‘상대 흠집내기’ 가열

    여야간의 정책대결이 4·13총선이 가까워올수록 건설적 차원의 대안제시보다는 당리당략에서 비롯되는 네거티브 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여야는 상대당이 관권·금품선거,흑색선전을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불법선거 공방의 수위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은 15일 신건(辛建) 공명선거대책위원장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나라당 부천원미을 지구당(위원장 李思哲)의 동협의회장 이천호씨가 지난달 28일 8명에게 입당원서를 받아온 대가로 10만원씩 나눠준 것을 경찰이 적발,수사하고 있다”면서 “권문용(權文勇) 서울 강남구청장이 지난달 28일 한나라당 강남갑지구당대회에서 축사를 하면서 최병렬(崔秉烈)후보에 대한 지지발언을 하는 등 역(逆)관권선거가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동영(鄭東泳) 대변인도 “서울과 인천 등지에서 출처불명의 흑색선전 유인물이 속속 살포되는 등 한나라당이 과거 안기부 공작책임자인 정형근(鄭亨根)의원 등의 주도로 구전홍보반과 유인물을 통해 경인지역을 중심으로 동시다발적인 흑색선전을 벌이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 선대본부장은 이날 “여권이 4·13총선을 총체적 부정선거로 몰아가기 위해 관권·금권선거를 다각적으로 획책하고있다”면서 최인기(崔仁基) 행정자치부장관과 오홍근(吳弘根) 국정홍보처장을 선거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임을 밝혔다. 서 본부장은 지구당조직을 통해 취합한 여당 공천자와 지방자치단체장의 부정선거 사례집도 발표했다. 자민련 이한동(李漢東)총재도 서울 강북갑지구당대회에서 “대통령이 16대 총선을 앞두고 종교단체,환경미화원 등 각계 인사들을 청와대로 불러 행사를 갖고 있다”고 관권선거 의혹을 주장했다. 한종태기자
  • ‘선거전화’ 노이로제

    유권자들은 피곤하다.선거철을 맞아 쓸데없는 전화가 밤낮 없이 빗발치니까. 4·13 총선을 한달여 앞두고 가정주부를 비롯한 유권자들이 여론조사를 빙자한 선거운동 전화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하루종일 집에서 지내는 가정주부들은 수시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해코지를 당하지 않을까 두려움마저 느끼는가 하면 수화기 들기를 겁낸 나머지 일부러 외출하거나 114 안내 거부를 요청하는등 ‘전화 노이로제 증후군’을 호소하는 피해까지 생겨나고 있다. 접전이 예상되는 광주시 동구의 가정주부 이모씨(50·운림동)는 “남편은출근하고 아이들은 학교에 간뒤 혼자 집안일을 하고 있을 때 여론조사를 한다며 특정 후보를 홍보하려는 전화가 하루에도 2∼3차례씩 걸려와 일손을 멈추게 만든다”며 “전화에 질려 집을 비울 때도 있다”고 말했다.선거운동원들은 전화를 통해 “A씨가 이 지역에서 출마한 사실을 알고 있느냐”,“A씨가 이 지역에서 많은 일을 했다는데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할 것이다”라는등 노골적인 후보 알리기까지 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주부 한모씨(41·장안구 정자동)도 “한밤중에 특정후보를홍보하는 전화가 걸려와 가족들의 단잠을 깨우는 일까지 있었다”면서 “유권자를 짜증스럽게 만들어 상대후보를 깎아내리려는 수법같다”고 말했다. 여론조사를 한다며 노골적으로 지역감정을 조장하기도 한다. 주부 김모씨(37·대구시 달서구 월성동)는 “전화로 선거 관련 여론조사를한다며 남편의 고향과 함께 ‘지역감정은 경상도 책임인가,전라도 책임인가’ 등을 물으며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말을 해 매우 불쾌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를 빙자해 상대후보를 깎아내리려는 흑색선전도 횡행하고 있다.대전시 유성구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송석찬(宋錫贊)씨는 “대덕리서치라는 정체불명의 여론조사기관이 ‘송후보가 여자관계등 사생활이 문란한 것으로 아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구청장하면서 재산이 갑자기 불어났다는데’ 등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며 최근 유성구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하기도했다. 이같은 전화공세는 후보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거나 시민·사회단체에서낙선운동을 벌이는 지역에서 더욱 극심한 실정이다.전화번호 등 개인신상정보 유출 및 암거래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함께 전화공해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선거가 가까워지면서 특정정당이나 후보자를 비방하거나 홍보하는 전화 등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제보가 없으면 단속이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전화를 받을 경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필요하다”고 말했다. 광주 임송학기자·전국종합 sh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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