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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8차례 연속 기준금리 연 2.50% 동결…“이번에 올릴 수도 있었다” 7월 금리 인상 기정사실로

    한은, 8차례 연속 기준금리 연 2.50% 동결…“이번에 올릴 수도 있었다” 7월 금리 인상 기정사실로

    한국은행은 28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취임 후 첫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이후 8차례 연속 동결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2명의 금통위원이 0.25% 포인트 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을 제시한 데다 경제성장률과 물가 전망치까지 대폭 올리면서 향후 금리 인상이 확실시된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 의결문에서 “물가 상승 압력의 확대 정도와 경기 개선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기준금리 인상 시기 등을 결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금리 인상 기조를 명확히 했다. 금통위원 2명이 예상을 깨고 인상 소수의견을 냈고, 향후 6개월 내 금리 수준을 보여주는 점도표도 대폭 상향 조정됐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신 총재가 이날 기준금리 동결 결정 후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향후 적절한 시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긴축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신 총재는 “이번에는 물가를 보나 성장을 보나 환율을 보나 부동산을 보나 갈 길이 비교적 명확하다”면서 “앞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함으로써 여러 요소를 일관성 있게 관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금리를 올리는 것도 그 당위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득력 있게 케이스를 만들 수 있었다”면서도 “근원물가 상승률 통계가 4월 2.2%로 마지막이었는데, 다음 통계가 없어서 불확실성에 조금 더 무게를 뒀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7월 기준금리 인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한은이 다음 통방인 7월 16일 금리를 인상하면 2023년 1월 이후 3년 6개월 만의 인상이 된다. 배경엔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고물가로 인플레이션이 심화할 것이라는 판단이 있다. 이미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는 차례대로 크게 올랐다. 지난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2.5% 올라 외환위기 때인 1998년 2월(2.5%)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같은 달 소비자물가지수도 2.6% 올라 목표 수준(2.0%)을 웃돌았다. 금통위원들의 인식도 비슷하다. 금통위 점도표를 보면, 전체 21개 점 가운데 19개가 현재 금리보다 높은 지점에 찍혔다. 현재 금리보다 0.50% 포인트 높은 연 3.00%에 찍힌 점이 10개로 가장 많았고, 2.75%에 7개가 찍혔다. 현재 금리보다 0.75% 포인트나 높은 3.25%에도 점이 2개 찍혔다. 대부분의 위원들이 연내 2~3차례 금리 인상 필요성에 공감한 것이다. 반도체 호황으로 인한 수출 호조로 성장 지표가 크게 개선되고 있는 점도 금리 인상에 따른 부담을 줄여준다. 신 총재는 “예상보다 강한 반도체 경기와 정보기술(IT) 수출 확대가 성장률을 0.7% 포인트 높일 것으로 전망되며, 정부 추경과 증시 호황은 각각 성장률을 0.2% 포인트, 0.1% 포인트씩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중동 전쟁은 성장률을 0.4% 포인트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이어 “반도체 호황으로 세수가 상당히 증가하고 국민 전체에 혜택이 늘어날 것”이라면서 “반도체 성과급에도 소득세가 있어서 그에 대한 낙수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2분기에도 반도체 호조로 성장세가 이어진다고 봤다. 이지호 한은 조사국장은 “2분기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로는 3.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다만 3분기에는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1500원대를 넘나드는 원달러 환율도 금리 인상에 힘을 보탠다. 다만 신 총재는 “원화 약세에 가장 주요한 요인은 중동 정세”라면서 “중동 상황이 진정되면 원화가 상당히 강세로 갈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환율 쏠림은 용인하지 않겠다. 수단과 의지가 있고 여러 방법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주식시장 상황에 관해서는 “당분간 ‘빚투(빚내서 투자)’가 시스템 리스크까지 가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한편 한은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2.6%로 석 달 만에 상향 조정했다. 이는 잠재성장률(약 1.8%)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2022년(2.7%)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1.8%에서 2.1%로 올렸다. 올해와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2.2%에서 2.7%, 2.0%에서 2.3%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용어 클릭] ■점도표 중앙은행 금융통화위원들이 향후 기준금리의 예상 수준을 점으로 찍어 나타내는 도표.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7명이 6개월 후 금리 전망을 3개씩 총 21개의 점을 찍는다.
  • 내년 베네치아 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예술감독에 건축가 이장환 선정

    내년 베네치아 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예술감독에 건축가 이장환 선정

    내년에 열리는 제20회 베네치아비엔날레 국제건축전의 한국관 예술감독으로 이장환 어반오퍼레이션즈 대표가 선정됐다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가 28일 밝혔다. 이 감독은 네덜란드 건축사무소 OMA에서 건축가로 활동하며 카타르 국립도서관 설계를 비롯해 다수의 아시아, 유럽, 중동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 감독의 전시기획안은 ‘사라지는 도시, 누적하는 건축’(가제)을 주제로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전 세계적 흐름 속에서 한국의 ‘초수축’ 현상을 조명한다. 전시에는 배윤경 단국대 건축학과 겸임교수와 네덜란드 건축가 그룹 MVRDV의 이교석 어소시에이트 디렉터, 고재협 미션오브젝트 공동대표가 작가 겸 공동 큐레이터로 참여한다. 베네치아 비엔날레는 미술전과 건축전이 격년으로 열린다. 제20회 베네치아비엔날레 건축전은 내년 5월 8일부터 11월 21일까지 열린다.
  •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28일 오후 3시 35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상위 종목에서는 대형 기술주와 2차전지, 전장·부품주를 중심으로 종목별 주가 흐름이 뚜렷하게 엇갈렸다. 검색비율 1위는 삼성전자(005930)로 16.85%를 기록했지만 주가는 전일 대비 7500원(2.44%) 내린 29만9500원에 마감했다. 장중 30만6500원까지 올랐으나 28만7500원까지 밀리는 등 변동성이 컸고 거래량은 3003만6114주를 기록했다. 반면 반도체 대표주인 SK하이닉스(000660)는 강세를 보였다. 검색비율 13.64%로 2위에 오른 SK하이닉스는 4만6000원(2.05%) 상승한 228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는 218만9000원이었고 장중 230만5000원까지 오르며 투자자 관심을 끌었다. 삼성전기(009150) 역시 13.44% 급등한 184만9000원으로 마감해 검색상위 3위에 올랐다. 이날 검색상위 종목 중 가장 두드러진 상승률을 보인 종목은 삼화콘덴서(00182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었다. 삼화콘덴서는 24.07% 급등한 15만6200원에 마감했고, 장중 15만9200원까지 치솟았다. LG에너지솔루션도 15.25% 오른 44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SDI(006400)는 7.30%, LG이노텍(011070)은 8.62%, NAVER(035420)는 3.12%, 제주반도체(080220)는 4.38%, 디앤디파마텍(347850)은 8.81% 상승 마감했다. 자동차와 전력·조선 관련 종목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현대차(005380)는 0.59% 내린 67만7000원, 현대모비스(012330)는 0.29% 하락한 68만6000원에 마감했다. 한화오션(042660)은 7.93% 떨어진 12만4200원, LS ELECTRIC(010120)은 5.74% 내린 24만6500원을 기록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도 2.40% 하락한 10만5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낙폭이 큰 종목도 적지 않았다. 대한광통신(010170)은 15.76% 급락한 2만3250원에 마감했고 거래량은 2282만6579주로 상위권 종목 가운데 가장 활발한 수준이었다. 한미반도체(042700)도 8.31% 내린 29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전자(066570)는 4.04%, 삼성에스디에스(018260)는 4.97%, 삼성전자우(005935)는 0.57% 각각 하락했다. 검색상위 종목 전반으로 보면 반도체와 2차전지, 일부 전자부품주에 매수세가 유입된 반면 통신장비와 조선, 전력기기 일부 종목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모습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서로 다른 주가 흐름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종목별 선별 대응이 한층 뚜렷해진 장세로 풀이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마감시황] 코스닥 2.54% 하락한 1104.36 마감…외국인·개인 순매수에도 기관 매도 우위

    [마감시황] 코스닥 2.54% 하락한 1104.36 마감…외국인·개인 순매수에도 기관 매도 우위

    28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1133.13보다 28.77포인트(2.54%) 내린 1104.3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시가 1135.84로 출발해 장중 고가 1136.13을 찍은 뒤 낙폭을 키우며 저가 1066.79까지 밀렸다. 최근 5거래일 흐름을 보면 지난 21일과 22일 각각 4%대 급등한 뒤 26일 반등을 거쳤지만, 27일 3.36% 하락에 이어 이날도 2%대 약세를 이어가며 이틀 연속 크게 내렸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81억원, 외국인이 3777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00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 중심으로 274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다만 수급 방어에도 시장 전반의 약세는 뚜렷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376개, 보합이 69개였던 반면 하락 종목은 1294개에 달했다. 상한가 종목은 9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부진했다. 알테오젠(196170)은 4.40% 내린 36만 9500원,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4.37% 내린 70만원,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9.17% 내린 20만 8000원, 코오롱티슈진(950160)은 6.33% 내린 10만 3600원, 삼천당제약(000250)은 3.84% 내린 33만 8000원, 리노공업(058470)은 3.32% 내린 9만 9100원에 마쳤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34% 오른 21만 8500원, 에코프로(086520)는 1.26% 오른 14만 4700원, 펩트론(087010)은 11.30% 급등한 32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HLB(028300)는 0.98% 내린 5만 500원이었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서울전자통신이 30.00% 오른 312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멤레이비티는 29.98% 오른 1175원, 리튬포어스는 29.98% 오른 3360원, 이브이첨단소재는 29.97% 오른 1930원, 코칩은 29.96% 오른 3만 800으로 급등 마감했다. 반면 이원컴포텍은 29.52% 내린 2220원, 파인테크닉스는 26.65% 내린 1555원, 아우딘퓨쳐스는 25.06% 내린 1190원, 알에프텍은 23.94% 내린 7370원, 소프트캠프는 23.17% 내린 6600원으로 큰 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코스피보다 약한 흐름을 보이며 상대적 부진이 두드러졌다. 같은 거래일 코스피 하락률이 0.53%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낙폭 차가 2.01%포인트를 웃돌았다. 시장에서는 코스닥이 뚜렷한 방향성을 만들지 못한 채 정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제도 개선과 자금 공급, 시장 신뢰 회복을 통한 구조 정비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정부가 제시한 생산적 금융 공급, 코스닥 승강제 도입, 거래소 체계 개편, 중복상장 규제와 불공정거래 단속 강화 등의 방향도 다시 주목받는 분위기다. 이날 거래량은 9억 6545만주, 거래대금은 12조 7263억 8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의 52주 최고치는 1229.42, 52주 최저치는 731.64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마감시황] 코스피, 장중 7841.01까지 밀린 뒤 8185.29 마감…외국인 15거래일째 순매도

    [마감시황] 코스피, 장중 7841.01까지 밀린 뒤 8185.29 마감…외국인 15거래일째 순매도

    28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41포인트(-0.53%) 내린 8185.2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8165.73으로 출발한 뒤 8253.60까지 올랐지만 장중 한때 7841.01까지 밀리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 전날 8228.70으로 사상 최고치 흐름을 보인 뒤 하루 만에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조 635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2조 8969억 원, 기관이 889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84억 원 매도, 비차익거래 2조 3903억 원 매도 등 전체 2조 3987억 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시장 전반의 약세도 두드러졌다. 상승 종목은 214개, 하락 종목은 678개였고 보합은 27개였다. 상한가 3개 종목이 나왔지만 하락 종목 수가 크게 우세했다. 중동발 군사 충돌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장중 1507원까지 오르며 1500원대 흐름을 이어갔고, 지수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흐름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는 2.44% 내린 29만 9500원으로 밀렸고, 현대차(005380)는 0.59% 하락한 67만 7000원, HD현대중공업(329180)은 5.38% 떨어진 70만 4000원,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2.40% 내린 10만 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2.05% 오른 228만 9000원으로 반등했고, 삼성전기(009150)는 13.44% 급등한 184만 9000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5.25% 뛴 44만 2000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032830)도 0.85% 상승했다. 반도체 대표주 간 온도 차는 지수 흐름에도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는 장중 30만 원 아래로 내려서는 약세를 보인 반면 SK하이닉스는 하락 출발 뒤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230만 원에 근접했다. 대형 반도체주의 방향이 엇갈리면서 시장 변동성도 커졌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아센디오와 PKC, 인바이오젠이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삼화콘덴서는 24.07% 급등했고, LG에너지솔루션도 상승률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페이퍼코리아는 19.73% 급락했고 한솔테크닉스, 한올바이오파마, 가온전선, 광전자도 큰 폭으로 내렸다. 국내 상장 ETF 시장이 순자산 501조 8230억 원으로 사상 처음 500조 원을 넘어선 점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15일 400조 원을 돌파한 뒤 43일 만에 100조 원이 늘었고, 올해 초 300조 원을 넘어선 이후 약 5개월 만에 500조 원에 도달했다. 최근 상장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와 ETN으로도 자금이 유입되며 반도체 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종량제봉투 유통 원활하게”…서울 중구, 45곳 현장 점검

    “종량제봉투 유통 원활하게”…서울 중구, 45곳 현장 점검

    중동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서울 중구는 종량제 봉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현장 점검을 6월 말까지 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실태 점검을 위해 2인 1개 조로 4개 점검반을 운영한다. 점검 대상은 제작업체 1곳을 비롯해 공급 대행업체 4곳과 판매소 40곳 등 총 45곳이다.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 판매소 354곳 중 오랫동안 주문이 없거나 판매량이 급감한 곳을 추리고, 관련 민원이 제기된 곳을 고려해 권역별로 10곳을 정했다. 특히 중동 전쟁 여파로 종량제 봉투 수급이 불안정해질 거란 심리를 노린 비정상적인 유통 흐름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 4월 종량제 봉투 수급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경제대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바 있다. 점검반은 업체별 재고와 판매 현황을 살피고, 규격별 편중 등 특이 동향을 파악할 계획이다. 구매량 제한에 따른 주민 불편도 현장에서 청취한다. 유통 단계별 준수사항도 함께 점검한다. 제작업체에서는 동판 관리와 위조방지용 QR코드 인쇄 상태를 확인한다. 대행업체에서는 서류상 재고 물량과 실제 입출고량이 일치하는지를 대조한다. 편의점 등 판매처에서는 카드 결제나 현금 환불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한다. 30ℓ 이상 종량제 봉투 10장을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폐비닐 전용 봉투 3장을 지급하는지 여부도 점검한다. 구는 점검 결과 중대한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과 부당이득 환수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지속적인 현장 점검으로 사재기 등 이상 징후를 상시 점검하고 원재료나 종량제 봉투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용량별 종량제 봉투를 살 수 있는 판매소 위치나 규격별 가격, 올바른 배출 방법 등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구는 자원순환을 위해 폐건전지나 종이팩, 폐비닐 등 재활용품을 주민센터에 가져가면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고 있다.
  • 코스피 불장에 지갑 열었나…1분기 가계 소비 3년 만에 최대 증가

    코스피 불장에 지갑 열었나…1분기 가계 소비 3년 만에 최대 증가

    올해 1분기 가계 소비가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등 내구재 소비가 급증한 데다 코스피 급등에 따른 ‘자산효과’까지 겹치면서 소비 증가세를 밀어올린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국가데이터처가 28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310만 5000원으로 지난해보다 5.3% 증가했다. 2023년 1분기(11.5%)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소비 증가 속도는 소득 증가율(2.4%)을 추월했다. 소비지출 증가율이 소득 증가율을 웃돈 것은 2024년 2분기 이후 7분기 만이다.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소비지출도 3.1% 증가하며 2023년 1분기(6.6%)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항목별로는 교통·운송 지출(12.1%)이 전체 지출 증가를 이끌었다. 특히 자동차 구입 지출이 29.6% 늘었고 운송기구 연료비도 5.3% 증가했다. 데이터처는 “중동전쟁으로 3월부터 본격화한 고유가 영향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오락·문화(12.0%), 보건(10.4%), 음식·숙박(5.1%) 지출도 증가했다. 반면 학령 인구 감소 영향으로 교육비는 2.9% 줄었고 주류·담배(-2.8%) 지출도 감소했다. 소득 계층 전반에서 소비 확대 흐름도 나타났다. 소득 하위 20% 이하인 1분위 가구의 소비 지출은 월평균 7.3% 증가했고, 상위 20%인 5분위 가구 역시 6.9% 늘었다. 특히 저소득층에서는 교통·운송 지출이 37.0% 급증했는데 자동차 구입과 연료비 부담 증가 영향이 컸다. 일각에서는 최근 증시 활황에 따른 자산 가치 상승이 소비 심리를 자극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자동차·가구 등 내구재 중심으로 소비지출이 늘어난 것을 보면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소비가 소득보다 빠르게 늘면서 가계 여력은 다소 약화됐다. 평균 소비성향은 71.5%로 1년 전보다 1.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소득에서 이자 등 비소비지출 제외한 값 처분가능소득 가운데 소비에 쓴 비중이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다. 소비지출 증가율이 소득 증가율을 웃돌면서 평균 소비성향은 71.5%로 1.7%포인트(p) 상승했다. 2023년 2분기(3.80%포인트) 이후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이는 처분가능소득 가운데 소비에 쓴 비중이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다. 반대로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를 제외한 흑자액은 월평균 123만 9000원으로 3.1% 감소했다. 흑자율 역시 28.5%로 1.7%포인트 하락했다.
  • 와이즈버즈, 다나와·에누리닷컴 신규 계약… 네스트 애즈 매니저 도입 매체 14개소로 확대

    와이즈버즈, 다나와·에누리닷컴 신규 계약… 네스트 애즈 매니저 도입 매체 14개소로 확대

    코스닥 상장 기업 와이즈버즈가 가격비교 플랫폼 다나와 및 에누리닷컴을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광고 자동화 플랫폼 ‘네스트 애즈 매니저(Nest Ads Manager)’의 신규 고객사로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다나와와 에누리닷컴은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국내 가격비교 플랫폼이다. 두 플랫폼이 속한 데이터커머스 부문은 커넥트웨이브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 부문으로 분류된다. 두 플랫폼이 도입한 네스트 애즈 매니저는 매체사가 자사 매체에서 광고 사업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기능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매체사는 별도의 자체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설치하는 공정만으로 자사 매체 내 광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광고 상품 기획 단계부터 송출, 캠페인 운영, 정산까지의 전 과정을 AI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처리한다. 네스트 애즈 매니저는 매체사의 광고 매출이 증가하면 와이즈버즈의 매출도 동반 상승하는 수익 배분(Revenue Share) 구조를 적용하고 있다. 운영 프로세스가 자동화돼 있어 신규 매체가 추가돼도 와이즈버즈가 부담하는 비용은 크게 늘지 않으며, 증가한 매출의 대부분이 이익으로 전환되는 특성을 지닌다. 플랫폼의 시장 경쟁력은 도입 실적 수치를 통해 증명됐다. 포털 다음을 비롯해 사람인, 블라인드, 데일리샷, 레진, 하나투어, 롯데ON 등 각 분야를 구성하는 매체사 12곳이 네스트 애즈 매니저를 도입했다. 네스트 애즈 매니저 사업을 관장하는 기술사업부의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성장했다. 이번 다나와와 에누리닷컴의 합류로 도입 매체는 14곳으로 늘었다. 네스트 애즈 매니저의 성장은 전사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와이즈버즈의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18억 2152만원, 영업이익은 29억 881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분기 기준 최초로 매출 100억원과 영업이익 20억원을 동시 돌파한 수치며, 영업이익률은 24.6%로 집계됐다. AI 광고 자동화 플랫폼의 도입 범위가 가격비교, 채용, 콘텐츠 등 다양한 매체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이다. 매체사 관점에서는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광고 사업을 개시할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낮아진 구조다. 한편 와이즈버즈는 같은 기간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결정했으며, 유통주식수 조절을 통한 주가 안정을 위해 5대 1 주식병합 절차도 병행한다. 와이즈버즈 관계자는 “대형 플랫폼의 잇단 도입으로 네스트 애즈 매니저의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이 인정받고 있다”며 “이를 발판으로 매체사를 더 공격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언어 변경만으로 적용 가능한 네스트 애즈 매니저의 강점을 살려 해외 진출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대형 매체사의 잇단 도입으로 AI 광고 자동화 플랫폼 시장 확산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매체사 영역별 분포 확대와 해외 진출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사업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 “휴전선도 남 일 아니다”…우크라 전장 뒤흔든 지상 드론 5만대 [밀리터리+]

    “휴전선도 남 일 아니다”…우크라 전장 뒤흔든 지상 드론 5만대 [밀리터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하늘을 장악한 드론이 이제 땅 위로 내려오고 있다. 러시아군의 감시·타격 드론이 전선 상공을 뒤덮자 병력과 차량은 최전선 접근 자체에 큰 위험을 안게 됐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틈을 메우기 위해 보급과 후송, 전투 임무를 무인지상차량(UGV)에 맡기는 실험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미국 군사 전문매체 워존(TWZ)은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기술 플랫폼 ‘브레이브1’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가 지상 드론 전력을 대규모로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올해 최소 5만 대의 무인지상차량을 군에 공급하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우크라이나가 지상 드론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분명하다. 전선에 가까워질수록 병력 손실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최전선 마지막 10~15㎞ 구간에는 러시아군 정찰 드론과 1인칭 시점(FPV) 자폭 드론, 포병 화력이 겹친다. 탄약과 식량을 옮기거나 부상자를 후송하는 일마저 병사에게 맡기기 어려운 환경이 됐다. 병사 대신 탄약 나르고 부상자 후송 무인지상차량은 이 공백을 메우는 장비로 떠올랐다. 우크라이나군은 소형 궤도형 또는 바퀴형 로봇을 전방 진지로 보내 탄약과 식량, 연료를 나른다. 사람이 직접 들어가기 어려운 지역에 로봇을 먼저 보내 병사의 노출 시간을 줄이는 방식이다. 부상자를 후방으로 옮기는 후송 작전에도 투입한다. 운용 규모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워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지상 드론은 지난 3월 9000회 이상, 4월에는 1만 회 이상의 임무를 수행했다. 단순한 실험 장비를 넘어 실제 전선에서 반복적으로 쓰이는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다. 생산 기반도 넓다. 브레이브1은 민간 기업과 스타트업, 군을 연결해 전장에서 필요한 장비를 빠르게 개발하고 시험하는 국방기술 육성 플랫폼이다. 현재 우크라이나에서는 280개 안팎의 민간 기업이 550종의 지상 드론 모델을 개발·제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FPV 드론이 그랬듯 지상 로봇도 전선에서 실패와 개선을 반복하며 진화하고 있다. 총 든 로봇까지 등장…대드론 임무도 확대 역할은 보급과 후송에만 머물지 않는다. 우크라이나는 기관총과 유탄발사기를 장착한 전투형 무인지상차량도 운용하고 있다. 일부 장비는 5.45㎜, 5.56㎜, 7.62㎜, 12.7㎜ 기관총이나 유탄발사기를 탑재해 러시아 병력과 장갑차를 겨냥하는 방식으로 소개됐다. 대드론 임무도 주목된다. 우크라이나군은 공중 드론을 잡기 위해 또 다른 공중 드론만 띄우지 않는다. 지상 로봇에 무장을 얹어 저고도 위협을 상대하는 구상도 추진한다. 러시아의 샤헤드 계열 자폭 드론이나 FPV 드론, 소형 무인기를 겨냥하는 방공 보조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공지능(AI) 기술도 결합하고 있다. 브레이브1 측은 전투형 무인지상차량과 원격 포탑에 기계시각, 표적 인식, 식별, 분류, 추적 기능을 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비가 표적을 찾고 운용자의 판단을 돕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셈이다. 다만 공개된 설명만 놓고 보면 최종 공격 판단에는 사람이 개입하는 방식으로 해석된다. 드론전 다음은 지상 로봇전 우크라이나 전쟁은 공중 드론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소형 FPV 드론은 전차와 장갑차를 위협했고 정찰 드론은 포병 사격의 눈이 됐다. 이제 같은 변화가 지상으로 번지고 있다. 사람이 걸어가던 길, 트럭이 들어가던 보급로, 의무병이 뛰어들던 후송로에 로봇이 들어가고 있다. 이 흐름은 한국군에도 남의 일이 아니다. 한반도는 감시 장비와 포병, 미사일 전력이 밀집한 전장이다. 특히 비무장지대(DMZ)와 전방 지역은 지뢰, 감시장비, 포병 위협이 겹쳐 유사시 병력 이동과 보급이 쉽지 않다. 전방 소초 보급, 수색·정찰, 위험지역 후송, 장애물 개척 같은 분야에서는 지상 로봇의 필요성이 커질 수 있다. 한국군도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MUM-T)를 미래 전력의 한 축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중에서는 KF-21EX와 협동 전투 무인기(로열 윙맨), 지상에서는 유인 전투차량과 무인차량, 병력이 함께 움직이는 구상이 핵심이다. 우크라이나 전장은 이런 변화가 이미 실전 단계로 들어섰다는 점을 보여준다. 물론 지상 드론이 병사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 험한 지형, 통신 교란, 배터리와 정비 문제, 적의 전자전과 포격은 여전히 큰 한계다. 로봇이 맡을 임무와 사람이 수행할 임무를 나누는 운용 개념도 필요하다. 우크라이나의 지상 드론 5만 대 계획은 단순한 장비 증강이 아니다. 병력 손실을 줄이고, 전선 보급을 유지하며, 드론이 지배하는 전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식의 변화다. 공중 드론이 전쟁의 눈과 창이 됐다면, 지상 드론은 병사의 발과 방패가 되고 있다. 휴전선도 이 변화에서 자유롭지 않다.
  • K-푸드 열풍에 뜨는 ‘먹는 기념품’... 한국 디저트 찾는 외국인 늘었다

    K-푸드 열풍에 뜨는 ‘먹는 기념품’... 한국 디저트 찾는 외국인 늘었다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한국 디저트를 소비하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K-푸드를 향한 글로벌 인지도가 제고되면서 화장품과 패션 품목에 집중되던 관광객 쇼핑 카테고리가 디저트 및 식품 등 이른바 ‘먹는 기념품’ 영역으로 다변화되는 양상이다. 관광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한국 고유의 서사와 디자인, 지역적 특색을 내포한 식품군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샤오홍슈 등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는 한국 여행 중 경험한 디저트와 식품 관련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재생산되고 있으며, 이를 기점으로 제품 수요가 함께 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면세점 판매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신세계면세점이 운영 중인 식품 큐레이션 공간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는 국내 디저트 및 식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오설록, 그래인스쿠키, 슈퍼말차 등 다수의 브랜드가 입점한 상태며, 식품 카테고리의 매출 성장세도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업계에서는 일본의 ‘도쿄바나나’ 사례처럼 특정 국가나 도시를 상징하는 식품 기념품 시장이 국내에서도 점차 대형화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실제로 관광객들은 해당 여행지에서만 확보할 수 있는 희소성 높은 상품이나 현지 문화를 반영한 식품에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소비 형태가 새로운 관광 콘텐츠 확충으로 연계된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휘낭시에 브랜드 브릭샌드(BRICKSAND)도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브릭샌드는 실제 벽돌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형태의 휘낭시에를 선보이며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알려졌다. 최근 ‘korea_trip_gourmet’, ‘trendseoul_kr’ 등 일본·대만·인도네시아 권역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한국 여행 소개 채널에서 브릭샌드를 소재로 한 영상이 한달 만에 100건 이상 급증하는 등 관련 콘텐츠가 확산되면서, SNS 내에서도 ‘한국 여행 선물’, ‘서울 기념품’, ‘이색 디저트’ 등의 키워드 검색과 함께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브릭샌드는 현재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 인천공항 제1터미널점 등 주요 관광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한 시그니처 초콜릿 라인을 비롯해 말차, 루비, 레몬유자, 흑임자 등 다양한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반영한 제품 개발도 확대하고 있다. 매월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월간브릭’ 프로젝트를 통해 인절미, 유과, 국내산 감태 등 한국 전통 간식과 원재료를 활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k-디저트를 선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K-푸드의 세계적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식품과 디저트가 새로운 관광 쇼핑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SNS를 통한 자발적인 콘텐츠 확산이 이어지면서 중소 식품 브랜드들도 해외 소비자와 직접 접점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헌기 브릭샌드 대표는 “최근 관광객들은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문화와 이야기를 함께 소비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적인 소재와 스토리를 담은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은, 기준금리 연 2.5% 유지…8차례 연속 동결

    한은, 기준금리 연 2.5% 유지…8차례 연속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우리나라 기준금리를 연 2.5%로 다시 한번 묶었다. 표면적으로는 현상 유지를 택했지만 기저에 흐르는 기류는 언제든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완연한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색채로 가득 찼다. 금통위가 본격적인 금리 인상 가속페달을 밟기 전 마지막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금통위는 28일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7월부터 이어진 8차례 연속 동결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예상을 뛰어넘는 우리 경제의 강한 회복세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 대비 1.7% 깜짝 성장하며 한은의 당초 예상치(0.9%)를 두 배 가까이 웃돌았다. 반도체 경기 회복 주기가 예상보다 길고 강하게 이어지자, 한은은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2.6%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은 이보다 다소 완만한 2.1%로 내다봤다. 성장 엔진이 힘차게 돌자 한은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최대 책무인 ‘물가 안정’으로 향하고 있다. 경기가 가열하는 상황에서 중동 분쟁으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까지 겹쳐 물가를 자극하고 있어서다.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치(2.0%)를 훌쩍 웃도는 2.7%, 오는 2027년에는 2.3%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가 탄탄하게 받쳐주는 지금, 높은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릴 적기라는 판단이 서는 대목이다. 이러한 매파적 기류는 금통위의 금리 결정 표결과 의결문에서 명확히 드러났다. 이날 금통위원 7명 중 유상대 부총재와 장용성 위원 등 2명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냈다. 통상 금통위 내 인상 소수의견은 향후 금리 변동의 예고편 역할을 한다. 금통위는 의결문을 통해 “물가상승률이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성장은 견조한 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물가 상승 압력의 확대 정도와 경기 개선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기준금리 인상 시기 등을 결정해나갈 것”며 ‘인상’이라는 단어를 직접 언급했다. 취임 후 첫 금통위에 참석한 신현송 한은 총재 역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장에 한 치의 의문도 남기지 않는 강력한 매파적 시그널을 보냈다. 신 총재는 “통화 정책을 할 때 가장 힘든 건 여러 목적이 상충하는 경우 어디로 갈지 모르는 딜레마가 있을 때인데 이번에는 예외적”이라며 “물가, 성장률, 환율, 부동산 등 모든 면에서 갈 길이 명확하다”는 표현을 사용하며 앞으로의 통화정책 방향이 ‘인상 외길’이라는 점을 사실상 공식화했다. 시장은 이번 동결을 ‘인상 전 사전 경고’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한국 경제의 체력이 탄탄하다는 점이 확인된 만큼 한은이 물가를 잡기 위해 조만간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내 들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장 초반 1.60% 내린 1115.03…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장 초반 1.60% 내린 1115.03…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코스닥이 전날 급락에 이어 장 초반에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일 종가 1133.13보다 18.10포인트(1.60%) 내린 1115.03을 기록했다. 지수는 1135.84에 출발했지만 장중 1136.13까지 오른 뒤 곧바로 밀리며 1113.93까지 저점을 낮췄다. 수급은 개인이 버티는 모습이지만 지수 하방 압력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개인은 557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은 447억 원, 기관은 11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 중심으로 267억 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의 약세도 뚜렷하다. 상승 종목은 363개, 보합은 95개에 그친 반면 하락 종목은 1258개에 달했다. 거래량은 1억 4018만 5000주, 거래대금은 1조 7546억 6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흐름은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58% 오른 21만 9000원, 에코프로(086520)는 1.33% 상승한 14만 4800원, HLB(028300)는 0.59% 오른 5만 1300원을 나타냈다. 반면 알테오젠(196170)은 2.72% 내린 37만 6000원,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2.18% 하락한 22만 4000원, 코오롱티슈진(950160)은 3.53% 밀린 10만 6700원, 리노공업(058470)은 3.51% 내린 9만 8900원에 거래됐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73만 2000원으로 보합이었다. 개별 종목 장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서울전자통신과 리튬포어스는 각각 30.00%, 29.98% 급등했고 노타도 29.83% 오르며 상한가권 흐름을 보였다. 세아메카닉스와 이브이첨단소재도 각각 18.81%, 18.65% 상승했다. 반대로 아우딘퓨쳐스는 21.66% 급락했고 알에프텍 18.47%, 오성첨단소재 18.16%, 나노캠텍 17.99%, 이원컴포텍 17.62% 하락으로 낙폭이 컸다. 이날 코스닥은 1135.84에서 출발하며 초반 강세를 시도했지만 빠르게 하락 전환했다. 최근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 정책 확산으로 관련 공시 참여 기업 수가 늘고, 수익성·평가 지표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중장기적으로 시장 체질 개선 기대를 키우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다만 코스닥과 특례상장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공시 정비 필요성이 함께 제기되는 만큼 성장기업 중심 시장의 신뢰도 제고 여부가 향후 투자심리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28일 오전 9시 05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 상위 종목은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검색 비율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나란히 약세를 보인 반면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주는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나타냈다. 검색 1위 삼성전자는 검색 비율 15.29%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지만 주가는 30만 4500원으로 전일 대비 2500원(0.81%) 내렸다. 2위 SK하이닉스도 221만 1000원으로 3만 2000원(1.43%) 하락했다. 반도체 대형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개장 초반 투자 심리는 다소 신중한 분위기다. 반면 자동차주는 강세가 두드러졌다. 현대차는 70만 9500원으로 2만 8500원(4.19%) 상승했고, 현대모비스는 73만 6000원으로 4만 8000원(6.98%) 올랐다. 현대오토에버(307950)도 77만 1000원으로 0.78% 상승해 현대차그룹 주요 종목 전반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IT 및 전기전자주 가운데서는 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했다. 삼성에스디에스(018260)는 25만 원으로 4.40% 하락했고 삼성전기(009150)도 160만 7000원으로 1.41% 내렸다. 반면 LG전자(066570)는 24만 750원으로 2.45% 상승했고 LG이노텍(011070)은 109만 1000원으로 4.50% 뛰었다. 삼성SDI(006400)도 66만 원으로 4.76% 올라 2차전지 관련 대형주 가운데 상대적으로 강한 탄력을 보였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디앤디파마텍(347850)이 10만 7500원으로 8.81% 올라 검색 상위 20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11만 원으로 1.38% 상승했고 NAVER(035420)도 19만 9400원으로 0.30% 올랐다. 반면 LG씨엔에스(064400)는 8만 8300원으로 6.66% 하락했고 한화오션(042660)은 12만 7400원으로 5.56% 내렸다. 한미반도체(042700)도 30만 6000원으로 4.08% 밀렸다. 바이오와 중소형주 변동성도 컸다. 네이처셀(007390)은 2만 9050원으로 9.22% 급락했고 대한광통신(010170)은 2만 7450원으로 0.54% 내렸지만 거래량은 207만 540주로 활발했다. 대우건설(047040)은 2만 6650원으로 0.37% 하락해 비교적 제한된 움직임을 보였다. 거래량 기준으로는 대한광통신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대우건설 등이 활발한 매매를 보였고, 검색 상위 종목군 전반에서는 실적과 업황 기대가 반영된 종목별 순환매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개장 초반 시장의 관심은 반도체 대형주의 반등 여부와 자동차·전장 관련주의 강세 지속 여부에 쏠리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초반 8135.90으로 약세…외국인 매도에 대형주 혼조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초반 8135.90으로 약세…외국인 매도에 대형주 혼조

    코스피가 28일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504원대에서 상승 출발한 가운데 외국인 매도 우위가 지수에 부담을 주는 모습이다. 28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8228.70보다 92.80포인트(-1.13%) 내린 8135.90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8165.73에 출발한 뒤 장중 8206.72까지 올랐지만, 저가 8135.90까지 밀리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8676억원, 기관이 79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963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571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7683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7113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도 하락 종목이 우세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91개 종목이 오르고 563개 종목이 내렸으며 47개 종목은 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30만 3000원으로 1.30% 내렸고, SK하이닉스(000660)는 218만 2000원으로 2.72% 하락했다. SK스퀘어(402340)는 3.21%, 삼성전기(009150)는 1.10%, 삼성생명(032830)은 1.69% 밀렸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70만 2000원으로 3.08%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42만원으로 9.52% 급등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도 1.11% 올랐다. 현대차는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도 주가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KB증권은 현대차 목표주가를 기존 8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높여 제시했다. 이는 전기차, 자율주행, 피지컬 인공지능 경쟁력과 장기 이익 기반 확대 가능성을 반영한 평가로 풀이된다. 개별 종목별로는 유유제약이 28.35% 올라 상승률 상위에 올랐고 계양전기우 28.17%, 계양전기 16.07%, 엘앤에프 13.56%, LG디스플레이 13.09% 순으로 강세다. 반면 페이퍼코리아는 16.77% 하락했고 삼화전자 12.47%, 가온전선 8.69%, LG씨엔에스 7.72%, 한올바이오파마 7.64% 순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흐름을 보면 코스피는 21일 7815.59, 22일 7847.71, 26일 8047.51, 27일 8228.70으로 올라섰지만 이날 장 초반에는 숨 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다만 52주 최고치는 8457.09, 52주 최저치는 2685.14다. 환율 상승과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중 개인과 기관의 매수 강도가 지수 하단을 얼마나 받쳐낼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이마트, 편의성·취향 앞세워 그로서리 혁신

    이마트, 편의성·취향 앞세워 그로서리 혁신

    대형마트에서 장을 볼 때 가격표만 먼저 보던 시대는 지났다. 최근 소비자의 선택 기준이 한층 까다로워졌다. 한입 베어 물었을 때의 직관적인 만족감, 손질의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편의성, 그리고 개인의 세분화한 취향이 구매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떠올랐다. 이마트는 이런 변화를 단순한 유통 트렌드가 아닌 식문화 전반의 구조적 흐름으로 진단했다. 가격 경쟁력이라는 유통업의 기본 공식을 유지하되, 고객이 실제로 체감하는 맛과 경험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체질 개선에 나선 것이다. ●“ 씨 바를 필요 없어요”… 고객 일상 바꾼 신품종 농산물 이마트 그로서리 매대의 변화는 농산물 코너에서부터 확인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미니 파프리카는 겉보기엔 평범하지만, 반으로 자르면 씨가 전혀 없는 신품종이다. 기존 파프리카는 씨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하고 조리도 번거로웠지만, 이 상품은 별도 손질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다. 높은 당도와 편리함 덕분에 조리용 채소를 넘어 샐러드나 간식처럼 즐기는 새로운 소비 패턴을 만들어냈다. 국내 소량 생산 품종임에도 이마트는 테스트 마케팅을 통해 고객 반응을 먼저 살핀 후 공급을 확대하는 전략을 택했다. 농가는 생산에만 집중하고 이마트가 선별·포장·물류 등 품질 관리를 전담하는 상생 구조를 구축해 상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10% 손실 감수한 연어 필렛… 비결은 ‘고객 후기’ 수산 코너의 대표 상품인 연어에서도 품질에 대한 고집이 드러난다. 이마트는 연어 필렛에서 비린내를 유발하고 식감을 해치는 혈합육을 완전히 제거해 선보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약 10%의 수율 손실이 발생하지만,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다. 이는 “미묘한 비릿함과 색감 차이가 아쉽다”는 고객 후기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즉각 현장에 반영한 결과다. 연어는 단발성 구매보다 재구매율이 높은 상품인 만큼, 눈앞의 시세 변동보다 ‘다시 찾고 싶은 맛’을 우선순위에 둔 것이다. 품질 균일화에 집중한 결과, 실제로 연어 상품군의 매출과 재구매율이 동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영덕 대게·남해 마늘이 식탁으로… ‘로코노미’의 진화 가공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영역에서는 피코크를 필두로 한 ‘로코노미’(Local+Economy)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특정 지역의 특산물을 단순한 원재료로 소싱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지역의 식문화 스토리와 결합해 미식 경험을 확장하는 방식이다. ‘영덕 붉은대게’, ‘남해 마늘‘ 등 지역 대표 식재료를 활용한 밀키트와 간편식 시리즈는 출시 이후 전국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소비자들은 집에서 간편하게 지역 명물 요리를 즐기는 동시에, 지역 생산자와의 협업 상품을 소비한다는 점에서 심리적 만족감까지 얻는다. 같은 재료라도 어떻게 선별하고 어떤 기준으로 다듬느냐에 따라 식탁의 풍경은 전혀 달라진다.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씨를 없애고, 맛의 완성도를 위해 단가 손실을 감수하며, 지역의 이야기를 식탁 위에 올리는 일. 유통가의 치열한 가격 전쟁 속에서 맛과 경험으로 정면 승부를 건 이마트의 실험이 소비자의 지갑을 열고 있다.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다우·S&P500 강보합 마감…반도체 약세에 나스닥100은 소폭 하락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다우·S&P500 강보합 마감…반도체 약세에 나스닥100은 소폭 하락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이며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는 5만644.28로 전장보다 182.60포인트(0.36%) 올랐고, S&P500지수는 7520.36으로 1.24포인트(0.02%) 상승했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2만6674.74로 18.55포인트(0.07%) 오르는 데 그치며 보합권에 머물렀고, 나스닥100지수는 2만9973.57로 27.75포인트(0.09%) 내렸다. 업종별로는 경기민감주와 일부 방어주가 지수를 떠받쳤지만 반도체주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다우운송지수는 2만1497.08로 287.83포인트(1.36%) 상승하며 비교적 강한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만2702.19로 174.72포인트(1.36%) 하락해 기술주 전반의 상단을 제한했다. 변동성 지수인 VIX는 16.29로 0.72포인트(4.23%) 내려 시장의 불안 심리가 다소 완화된 모습이었다. 뉴욕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TSMC ADR이 2.52% 올라 강세를 보였고, 일라이 릴리는 1.71%, 유나이티드헬스는 1.90%, 코카콜라는 1.44%, P&G는 3.17% 상승했다. 반면 금융주에서는 제이피모간체이스가 2.43%, 뱅크오브아메리카가 2.11% 하락했고, 에너지주인 엑슨모빌과 셰브론도 각각 1.27%, 1.25% 밀렸다. 오라클 역시 1.09% 하락했다. 나스닥 대형주에서는 종목별 차별화가 두드러졌다. 애플은 0.82% 상승했고 아마존닷컴은 2.47%, 테슬라는 1.56%, 메타는 3.74%,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3.63% 올랐다. 반면 엔비디아는 1.05% 하락했고 AMD는 1.66%, ASML은 2.09%, 인텔은 1.42%, 램리서치는 1.16%,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1.46% 내렸다. 특히 ARM 홀딩스 ADR은 5.76% 급락해 반도체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종합하면 이날 미국 증시는 다우와 S&P500이 소폭 상승하며 버텼지만, 반도체주 약세가 나스닥100과 기술주 전반의 탄력을 제한한 장세로 풀이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5월 2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5월 28일

    쥐 36년생 : 자존심 내려놓으면 길이 난다. 48년생 : 힘들어도 끝까지 버텨라. 60년생 : 분주해도 곧 흐름 좋아진다. 72년생 : 새 만남은 천천히 살피라. 84년생 : 가벼운 마음으로 정리하면 하루가 한결 편안하다. 96년생 : 자만은 구설 부르니 낮추라. 소 37년생 : 가족 도움 받으니 마음 편하다. 49년생 : 조급한 마음만 누르면 일도 차분히 풀어간다. 61년생 : 욕심 줄이고 실속 챙기라. 73년생 : 늦게라도 풀리니 기다려라. 85년생 : 신용 지키면 일이 살아난다. 97년생 : 베푼 만큼 돌아오는 날이다. 호랑이 38년생 : 앞서기보다 지켜보는 편이다. 50년생 : 약속 지켜 신뢰를 쌓아라. 62년생 : 한걸음 물러서 살피면 괜한 근심이 덜어진다. 74년생 : 마음 안정이 우선인 날이다. 86년생 : 고집만 풀면 순조로워진다. 98년생 : 냉정히 처리하면 성과 크다. 토끼 39년생 : 근심 걷히니 숨 돌려라. 51년생 : 운이 서서히 올라가는 때다. 63년생 : 일이 순조로워 마음이 가볍다. 75년생 : 분주해도 금방 나아진다. 87년생 : 웃는 얼굴이 주변의 기운을 부드럽게 만든다. 99년생 : 오해 살 말은 미리 줄이라. 용 40년생 : 관계는 거리를 두는 게 낫다. 52년생 : 협조하면 성과가 따라온다. 64년생 : 마음먹기에 달렸으니 정하라. 76년생 : 친구와 나누면 마음 단단하다. 88년생 : 맡은 일에 충실하면 길이 난다. 00년생 : 차분히 기다리면 보이지 않던 길도 드러난다. 뱀 41년생 : 적극성이 필요하니 밀고 가라. 53년생 : 무리한 욕심을 덜면 흐름이 훨씬 가벼워진다. 65년생 : 내 이익만 챙기면 손해다. 77년생 : 지갑 사정 타이트하니 줄이라. 89년생 : 기분 전환으로 흐름 바꿔라. 01년생 : 약속 미뤄져도 침착하라. 말 42년생 : 귀 열면 리더십이 살아난다. 54년생 : 다툼은 양보로 정리하라. 66년생 : 서두르지 않으면 막힌 기운도 서서히 풀린다. 78년생 : 이름이 빛날 기회가 보인다. 90년생 : 움츠리지 말고 정면으로 가라. 02년생 : 방심하면 사고 나기 쉽다. 양 43년생 : 겸손하면 이득이 따라온다. 55년생 : 생활 안정부터 먼저 챙기라. 67년생 : 조용한 여유가 하루의 기운을 단단히 붙든다. 79년생 : 체면 지키려다 손해 보기 쉽다. 91년생 : 완고함은 화 부르니 누그러라. 03년생 : 괴로움은 잠깐이니 버텨라. 원숭이 44년생 : 상대 입장 먼저 생각하라. 56년생 : 조급함만 덜면 하루가 생각보다 수월하다. 68년생 : 피곤하면 쉬어가며 정리하라. 80년생 : 때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92년생 : 흐름 보면 결론이 보인다. 04년생 : 조심스레 움직이면 손해 없다. 닭 45년생 : 경거망동 말고 침착하라. 57년생 : 작은 미소가 주변의 답답함을 누그러뜨린다. 69년생 : 소원이 풀릴 기미가 보인다. 81년생 : 때 아니면 멈추는 지혜다. 93년생 : 칭찬 받을 일이 생기는 날이다. 05년생 : 말과 행동 맞춰 신뢰 쌓아라. 개 46년생 : 고집 내려놓고 유연해져라. 58년생 : 바라던 일 풀릴 기운 있다. 70년생 : 기쁜 소식이 들려오는 날이다. 82년생 : 작은 손해는 미리 막아라. 94년생 : 서두르지 않고 지키면 복도 오래 머문다. 06년생 : 남 말 새겨들으면 이득이다. 돼지 47년생 : 중요한 계획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59년생 : 욕심 버리면 마음 정돈된다. 71년생 : 느긋이 살피면 하루의 흐름이 한결 부드럽다. 83년생 : 받아들일 줄 알아야 길이 난다. 95년생 : 이름 드러나는 기운이 온다. 07년생 : 재물 들어오니 관리부터 하라.
  • “토스가 만드는 새 포용금융… 해답은 AI·마이데이터 활용”

    “토스가 만드는 새 포용금융… 해답은 AI·마이데이터 활용”

    차주 현금 흐름·소비 패턴 데이터AI로 분석해 다른 금융사와 공유연체 위험·미래 성장성 파악 가능금융 소외층에 생산적 금융 확대 “포용금융도 결국은 사업이 돼야 오래 갑니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가 그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손병두 토스인사이트 대표는 27일 서울 용산구 토스인사이트 본사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토스가 AI와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금융 모델을 내부적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스가 자체 구축한 AI 기반 시스템을 다른 금융회사들이 활용해 대출 심사부터 사후관리, 연체 예방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손 대표는 “금융의 본질은 결국 정보인데, AI가 정보 판단 방식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재무제표와 담보, 상환 이력 중심으로 차주를 평가했다면 이제는 소비 흐름과 거래 패턴, 생활 데이터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특히 저축은행과 같은 중소형 금융사들이 차주를 정교하게 가려내는 데 구조적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봤다. 반면 토스처럼 데이터를 많이 보유한 플랫폼은 AI를 활용해 차주의 현금흐름과 소비패턴, 위험 신호 등을 훨씬 세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토스는 송금과 결제, 대출 비교, 자산관리 등 다양한 금융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보유하고 있어 차주의 실제 금융생활 전반을 폭넓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단순 신용점수나 담보 위주의 기존 평가를 넘어 차주를 보다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의미다. 손 대표는 이런 AI 기반 신용분석 모델을 다른 금융회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B2B 사업 모델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그렇게 되면 금융회사들도 리스크를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고 지금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공급할 여지도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단순히 사회공헌 차원에서 포용금융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금융사와 차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다. 그는 금융이 앞으로 ‘사후 대응형’이 아니라 ‘사전 예방형’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과거에는 연체가 발생한 뒤 대응했다면 앞으로는 AI가 위험 신호를 먼저 감지해 금융 상담이나 채무조정, 복지 서비스 연계까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손 대표는 “AI가 차주의 상황 변화를 실시간에 가깝게 파악하게 되면 금융도 훨씬 개인 맞춤형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변화가 생산적 금융 확대로도 연결될 수 있다고 봤다. AI·소프트웨어·콘텐츠 기업처럼 공장 담보가 없는 기업들은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는 자금 조달이 쉽지 않았지만, AI와 데이터가 미래 성장성과 현금흐름 가능성을 더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되면서 금융의 판단 기준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마찬가지로 프리랜서와 초기 창업자, 외국인 노동자처럼 기존 금융권에서 소외됐던 계층 역시 AI 기반 분석을 통해 금융 접근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규제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금융 규제는 허용된 것만 가능한 방식에 가깝다”며 “AI 시대에는 원칙 중심·위험 기반 규제로 바뀌지 않으면 새로운 금융 서비스 실험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샌드박스 역시 일회성 실험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며 “실험 이후 실제 제도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 전쟁 끝나도 ‘60달러 유가’ 복귀 어려워… 에너지 기업 ETF 관심을 [김미영 PB의 생활 속 재테크]

    전쟁 끝나도 ‘60달러 유가’ 복귀 어려워… 에너지 기업 ETF 관심을 [김미영 PB의 생활 속 재테크]

    중동 리스크가 다시 국제 유가를 흔들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원유 공급망이 얼마나 불안해질 수 있느냐”에 쏠리고 있다. 하지만 더 중요한 변화는 따로 있다. 이제 시장은 “전쟁이 끝나면 다시 배럴당 60달러 시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점점 부정적으로 답하기 시작했다. 과거에는 유가가 오르면 에너지 기업들이 증산에 나섰다. 공급이 늘며 가격도 다시 안정됐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탄소중립 흐름 속에 글로벌 석유 개발 투자는 줄었고, 메이저 에너지 기업들도 생산 확대보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에 집중하고 있다. 공급을 빠르게 늘릴 여력이 예전만 못하다. 반면 수요는 여전히 강하다. 인공지능(AI) 산업과 데이터센터 확대, 항공·운송 회복에는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하다. 신재생에너지가 늘고 있지만 글로벌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연료는 아직 원유와 천연가스다. 이런 환경에서는 에너지 섹터를 다시 포트폴리오에 담아둘 필요가 있다. 단순 원유 가격 자체에 투자하기보다, 고유가 환경에서 현금흐름이 개선되는 에너지 기업 상장지수펀드(ETF) 접근이 현실적이다. 미국 대표 에너지 ETF인 XLE는 엑슨모빌·셰브론 같은 메이저 기업 중심으로 구성돼 있고, XOP는 유가 상승에 민감한 탐사·생산 기업 비중이 높다. 전쟁은 언젠가 끝난다. 그러나 전쟁이 남긴 공급망 불안과 에너지 안보 비용은 오래 남는다. 시장이 이제 60달러 유가를 ‘정상’이 아닌 ‘과거의 저점’으로 보기 시작한 이유다. 김미영 한국투자증권 마곡PB센터 영업2팀장
  • 6억 vs 600만원 성과급 여진… 노태문 “DX 성장 이룰 것” 달래기

    6억 vs 600만원 성과급 여진… 노태문 “DX 성장 이룰 것” 달래기

    파업 피했지만 노노 갈등은 격화비반도체 박탈감, 조직 통합 과제“DX 부문 전담해 챙기도록 할 것”3년간 80조 자사주 매입도 부담소송전 예고 등 주주 반발은 계속 삼성전자 노사의 ‘2026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이 27일 최종 가결됐지만, 투표 결과에서는 반도체(DS)와 디바이스경험(DX) 부문 간 표심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최대 100배에 달하는 성과급 격차를 둘러싸고 노노 갈등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총파업 위기는 넘겼지만 사업부 간 상대적 박탈감과 조직 내 균열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경쟁력 유지의 핵심 과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공동교섭단 투표 결과 전체 찬성률은 73.7%였다. 반도체 인력이 중심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에서 찬성률은 80.6%에 달했지만 DX 비중이 높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에서는 반대표가 80%에 육박했다. 3대 노조인 동행노조 역시 자체 투표에서 반대표가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의안은 DS 부문에 사업 성과의 10.5%를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으로 배분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약 300조원 수준으로 가정할 경우 메모리사업부 직원들은 최대 6억원 안팎의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반면 DX 부문은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 지급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노조 게시판에서는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결국 메모리만 혜택을 본 협상”이라며 DX 부문을 중심으로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DX 부문 일부에서는 이날 사측이 5년간 5조원을 국내 상생 생태계 조성과 미래 인재 육성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성과급 격차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반응도 나왔다. 노사는 내부 갈등 수습을 시작했다. DX 부문장인 노태문 사장은 이날 임직원 메시지를 통해 “많은 분들이 소외감과 박탈감, 실망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DX 경쟁력 회복과 성장 흐름을 만드는 데 더 엄중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도 이날 “DX 부문 집행부를 재구성해 DX 부문을 전담해 챙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 DX 부문 교섭을 담당하는 대표(부위원장)를 교체하고 사무국장도 현장으로 복귀시키겠다”며 직원 달래기에 나섰다. 이번에 교체되는 부위원장은 “삼성전자는 없애버리는 게 맞다”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초기업노조는 6월 중 재신임 투표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 남은 과제도 적지 않다. 삼성전자는 시장에서 자사주를 매입해 비축한 뒤 내년 초 직원들에게 특별 성과급 형태로 지급할 계획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준으로 단순 계산할 경우 향후 3년간 자사주 지급 규모는 약 130조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다만 세후 기준 실제 지급 규모는 약 80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 상법상 새로 취득한 자사주는 원칙적으로 1년 내 소각해야 하는 만큼 ‘임직원 보상 목적’인 경우를 예외로 하려면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하는 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주주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 주주단체인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는 이날 “영업이익 연동형 성과급은 상법상 위법 소지가 있다”며 무효확인소송과 손해배상 청구 검토 방침을 밝혔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반도체와 가전 부문 간 성과급 격차가 지나치게 커질 경우 조직 내 박탈감과 균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성과급 체계는 단기 실적뿐 아니라 조직 전체의 결속과 장기적 화합까지 함께 고려해 설계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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