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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서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금리 0.8%로 낮춘다

    서울 강서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금리 0.8%로 낮춘다

    서울 강서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내년부터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융자 금리를 연 1.5%에서 0.8%로 낮춘다고 23일 밝혔다. 상환주기도 연 2회에서 4회로 확대한다. 이번 융자 금리 인하는 신규 대출은 물론 이미 대출받은 기업에도 적용된다. 현재 강서구 중소기업육성기금 대출을 상환 중인 업체는 369개 사다. 상환 예정금액은 147억원이다. 상환주기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의견을 반영해 연 2회(2·8월)에서 4회(2·5·8·11월)로 확대했다. 회차당 상환 부담을 줄여 기업의 현금 흐름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강서구는 기대했다. 강서구는 제도 시행을 위해 지난 3일 우리은행 강서구청지점과 ‘중소기업육성기금 대여 및 운용 약정’을 맺었다. 2026년도 융자 지원 계획은 내년 2월 공고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드리기 위해 금리 인하와 상환 구조 개선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590억 원 신화의 주인공…‘콜 오브 듀티’ 창작자 사망

    590억 원 신화의 주인공…‘콜 오브 듀티’ 창작자 사망

    세계적인 1인칭 슈팅(FPS) 게임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만든 게임 개발자 빈스 잠펠라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졌다. 향년 55세. 미국 USA 투데이와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잠펠라는 2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북쪽 앤젤레스 크레스트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단독 차량 사고로 사망했다. 차량은 도로를 이탈해 콘크리트 방벽을 들이받은 뒤 화재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차량에 갇힌 채 현장에서 숨졌고 동승자는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간 뒤 병원에서 사망했다. 당국은 잠펠라가 운전자인지 동승자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FPS 장르를 바꾼 인물…‘콜 오브 듀티’ 이전과 이후 잠펠라는 2003년 제이슨 웨스트, 그랜트 콜리어와 함께 콜 오브 듀티를 공동 창작하며 FPS 장르의 흐름을 바꿨다. 이 시리즈는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누적 판매 5억 장 이상을 기록하며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그는 그 이전부터 메달 오브 아너 시리즈 개발에 참여하며 전쟁을 단순한 ‘슈팅 대상’이 아닌 체험의 공간으로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이후 타이탄폴, 에이펙스 레전드, 스타워즈 제다이 시리즈까지 잇따라 성공시키며 FPS를 넘어 현대 게임 디자인 전반에 영향을 미친 인물로 평가받는다. ◆ “히트작이 아니라 매체를 바꿨다”…WP의 평가 WP는 잠펠라에 대해 “히트 게임을 만든 개발자가 아니라 게임이라는 매체의 방향을 바꾼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메달 오브 아너: 얼라이드 어설트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를 거치며, 게임이 단순한 파워 판타지를 넘어 공포와 긴장, 감정을 체험하게 하는 예술적 매체로 진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모던 워페어는 플레이어를 영웅이 아닌 전쟁의 한복판에 놓인 개인으로 위치시키며 게임 서사가 영화에 버금가는 몰입감을 가질 수 있음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WP는 이를 두고 “비디오 게임이라는 예술 형식이 정점에 오르기 시작한 순간”이라고 짚었다. ◆ 배틀필드 6과 남겨진 유산…“FPS 한 시대가 끝났다” 잠펠라는 2010년 액티비전과 결별한 뒤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를 공동 설립했고 2017년 EA에 인수된 이후에도 핵심 개발자로 활동했다. EA는 2021년 그를 ‘배틀필드’ 시리즈 총괄 책임자로 발탁했다. 그가 주도한 배틀필드 2042는 최고 흥행 FPS 게임으로 평가받았다. WP는 “신화가 아니라 유산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증명”이라고 해석했다. 미국 현지 게임 커뮤니티에서도 “FPS 한 시대를 만든 인물”, “팀과 플레이어를 동시에 존중한 리더”라는 추모가 이어졌다. 미국 자산 집계 매체에 따르면 잠펠라의 순자산은 4000만 달러(약 590억 원)로 추산된다. 그는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세 자녀를 두고 있다. 한편 콜 오브 듀티 실사 영화는 그의 사망과는 무관하게 기존 일정대로 추진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 590억 원 신화의 주인공…‘콜 오브 듀티’ 만든 남자, 비극적 사고사 [핫이슈]

    590억 원 신화의 주인공…‘콜 오브 듀티’ 만든 남자, 비극적 사고사 [핫이슈]

    세계적인 1인칭 슈팅(FPS) 게임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만든 게임 개발자 빈스 잠펠라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졌다. 향년 55세. 미국 USA 투데이와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잠펠라는 2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북쪽 앤젤레스 크레스트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단독 차량 사고로 사망했다. 차량은 도로를 이탈해 콘크리트 방벽을 들이받은 뒤 화재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차량에 갇힌 채 현장에서 숨졌고 동승자는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간 뒤 병원에서 사망했다. 당국은 잠펠라가 운전자인지 동승자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FPS 장르를 바꾼 인물…‘콜 오브 듀티’ 이전과 이후 잠펠라는 2003년 제이슨 웨스트, 그랜트 콜리어와 함께 콜 오브 듀티를 공동 창작하며 FPS 장르의 흐름을 바꿨다. 이 시리즈는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누적 판매 5억 장 이상을 기록하며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그는 그 이전부터 메달 오브 아너 시리즈 개발에 참여하며 전쟁을 단순한 ‘슈팅 대상’이 아닌 체험의 공간으로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이후 타이탄폴, 에이펙스 레전드, 스타워즈 제다이 시리즈까지 잇따라 성공시키며 FPS를 넘어 현대 게임 디자인 전반에 영향을 미친 인물로 평가받는다. ◆ “히트작이 아니라 매체를 바꿨다”…WP의 평가 WP는 잠펠라에 대해 “히트 게임을 만든 개발자가 아니라 게임이라는 매체의 방향을 바꾼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메달 오브 아너: 얼라이드 어설트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를 거치며, 게임이 단순한 파워 판타지를 넘어 공포와 긴장, 감정을 체험하게 하는 예술적 매체로 진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모던 워페어는 플레이어를 영웅이 아닌 전쟁의 한복판에 놓인 개인으로 위치시키며 게임 서사가 영화에 버금가는 몰입감을 가질 수 있음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WP는 이를 두고 “비디오 게임이라는 예술 형식이 정점에 오르기 시작한 순간”이라고 짚었다. ◆ 배틀필드 6과 남겨진 유산…“FPS 한 시대가 끝났다” 잠펠라는 2010년 액티비전과 결별한 뒤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를 공동 설립했고 2017년 EA에 인수된 이후에도 핵심 개발자로 활동했다. EA는 2021년 그를 ‘배틀필드’ 시리즈 총괄 책임자로 발탁했다. 그가 주도한 배틀필드 2042는 최고 흥행 FPS 게임으로 평가받았다. WP는 “신화가 아니라 유산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증명”이라고 해석했다. 미국 현지 게임 커뮤니티에서도 “FPS 한 시대를 만든 인물”, “팀과 플레이어를 동시에 존중한 리더”라는 추모가 이어졌다. 미국 자산 집계 매체에 따르면 잠펠라의 순자산은 4000만 달러(약 590억 원)로 추산된다. 그는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세 자녀를 두고 있다. 한편 콜 오브 듀티 실사 영화는 그의 사망과는 무관하게 기존 일정대로 추진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 봉양순 서울시의원 “놀고 쉬고 자라는 숲”… 수락산 동막골 유아숲체험원 새단장 지원

    봉양순 서울시의원 “놀고 쉬고 자라는 숲”… 수락산 동막골 유아숲체험원 새단장 지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22일 새롭게 단장한 ‘수락산 동막골 유아숲체험원’ 재개장 행사에 함께했다. 봉 의원은 유아숲체험원 조성과 재정비 전 과정에 서울시 예산 확보 및 실질적 행정 지원을 이끌어온 주역으로, 이번 재개장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재개장한 유아숲체험원은 노후시설 개선, 트리하우스 등 신설 놀이시설 도입, 계절별 자연 관찰이 가능한 식생 조성 등 전면적인 정비를 통해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친환경 체험 공간으로 새롭게 꾸며졌다. 특히 수락산 동막골 지형의 특성과 자연의 흐름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밧줄놀이터, 공중 네트, 고목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 요소와 이끼정원, 양치식물정원 등 감각적인 생태 요소도 함께 배치되어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인근의 ‘수락휴(서울시 최초 도심형 자연휴양림)’와의 접근성과 연계성이 높아, 아이들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매력적인 휴식 공간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기존 체험시설과는 차별화된 창의적 놀이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봉양순 의원은 서울시의회 전반기 환경수자원위원장 재임 당시, 수락산 동막골 유아숲체험시설 리모델링 및 트리하우스 설치 등을 위한 서울시 예산 11억원 확보를 주도해 수락산 일대의 자연휴양 기반 인프라를 한층 확장하며, 일상 속 여가·휴양 공간 조성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봉 의원은 “수락산은 노원이 가진 귀한 자연 자산이자, 아이들과 주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협력해 생활권 내에서 자연과 교감하고 쉼을 누릴 수 있는 녹색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잇따른 ‘탈광주’…대기업 엑시트 현실화되나

    잇따른 ‘탈광주’…대기업 엑시트 현실화되나

    대기업 생산기지가 잇따라 광주를 떠나는 ‘탈광주’ 흐름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수년 전부터 반복돼온 대기업 이탈 논란 속에서, 40년 가까이 지역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해온 롯데칠성음료 광주공장마저 폐쇄 수순에 들어가면서 지역경제 전반에 경고음이 커졌다. 대기업 엑시트가 현실화될 경우 제조 기반 약화는 물론 고용 축소, 청년 인구 유출, 산업 공동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정치·산업계를 가로지른다. 23일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광주 북구을)실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북구 양산동 본촌산업단지 내 롯데칠성 광주공장 폐쇄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 의원은 최근 롯데그룹 임원진과 노조를 잇달아 만나 공장 폐쇄 계획과 함께 임직원들에게 원거리 전환 배치가 통보된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광주공장 폐쇄는 개별 기업의 구조조정 차원을 넘어, 지역경제의 큰 축을 담당해온 대기업 생산시설이 빠져나가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공론화와 함께 지역·정부·기업이 참여하는 종합적 해법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롯데칠성 광주공장은 기아자동차나 삼성전자와 같은 대규모 양산 공장은 아니지만, 신제품 파일럿 생산과 초기 품질 안정화, 시장 반응에 따른 소량·신속 생산 조정 등 대형 공장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기능을 맡아왔다. 이는 단순한 생산시설을 넘어 기술 실험과 제품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전략 거점으로 평가받아온다. 이 같은 역할을 통해 광주지역 음료 제조업의 기술 기반이 유지돼 왔으며, 생산과 연계된 물류·영업·용역 인력까지 포함하면 200여 명에 달하는 고용 효과를 창출해왔다. 이는 지역과 대기업을 잇는 상징적 고용 거점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광주에서는 2015년에도 롯데칠성을 포함한 일부 식음료 기업을 둘러싸고 이른바 ‘탈광주’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번 광주공장 폐쇄 추진은 당시의 우려를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린다. 특히 롯데칠성이 최근 클라우드, 크러시 드래프트 맥주 생산을 중단하고 설비 재조정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장 기능 축소를 넘어 폐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지역 사회에서는 “대기업 엑시트가 도미노처럼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확산된다. 정치권도 사안의 파급력을 심각하게 본다. 전 의원은 “공장 폐쇄는 단순한 일자리 감소에 그치지 않고 청년 인구 유출과 지역 소멸을 가속화할 수 있다”며 “기업의 경영 판단과 지역 이익이 충돌하는 구도가 아니라, 상생 가능한 정책적 선택지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롯데그룹 임원진과의 면담에서 광주시와 롯데그룹 간 상생 방안을 그룹 차원에서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근로자·노조와의 충분한 소통도 촉구했다. 광주시와 정부 차원의 대응 전략이 마련될 수 있을지도 향후 핵심 변수로 꼽힌다. 롯데칠성 광주공장은 본촌산단 내 6만3000㎡(약 1만9000평) 부지에 자리 잡고 1984년 10월부터 가동돼 왔다. 공장은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밀키스, 델몬트 주스, 레쓰비 등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한 유연한 생산체계를 갖춰왔다. 지역 산업계 관계자는 “광주공장 폐쇄는 단일 공장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대기업과 지역 산업 생태계의 연결고리가 끊어지는 상징적 사건이 될 수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기업·지자체·정치권이 함께 현실적인 해법을 찾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이재영 경기도의원,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이재영 경기도의원,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재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이 18일 제387회 정례회 제8차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에서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노동 안전망의 실효적 재정비, 공공 플랫폼의 가치 사수, 민생 정책의 유기적 연결 등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정량적 지표에 머물지 않고 정책의 ‘체감도’를 기준으로 집행부의 변화를 이끌어낸 점이 이번 수상의 핵심 배경으로 꼽혔다. 이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내내 경기도의 노동 및 경제 정책이 현장의 절박함을 제대로 담아내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먼저 이 의원은 노동 분야에서는 플랫폼 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의 낮은 신청률과 일부 직군에 국한된 지원 범위를 지적하며, 업종별 위험도 분석에 기반한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와 실질적인 지원 대상 확대를 강하게 주문했다. 이어서 그는 경제 분야에서는 배달특급 예산이 재정 논리에 밀려 대폭 삭감된 점을 비판하며, “공공 플랫폼은 소상공인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라며 적정 예산 확보와 자립 기반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배달특급, 지역화폐, 소상공인 지원 사업이 각각 분절되어 운영되는 문제점을 짚어내고, 이를 하나의 정책 흐름으로 연결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정책 생태계 전반의 유기적인 구조적 재설계를 제안했다. 특히 이날 행정사무감사 성과와 더불어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플랫폼 노동자 건강증진 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며 입법적 결실까지 거두었다. 이는 지방정부가 법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플랫폼 노동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지원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이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도민의 혈세가 투입된 사업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흩어진 정책들을 하나의 생태계로 묶어내는 과정이다”라며 “정책의 완성은 단순한 시행이 아니라 도민의 삶이 실제로 나아지는 ‘체감’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플랫폼 노동자와 소상공인 등 현장의 목소리가 도정에 온전히 반영되도록 정책의 연결고리를 더욱 단단히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잦은 연말 술자리, 음주로 지친 알코올성 간 관리에 리버티엑스

    잦은 연말 술자리, 음주로 지친 알코올성 간 관리에 리버티엑스

    최근 간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숙취 완화 중심의 제품보다, 음주 패턴과 생활 습관에 따라 간 기능 지표를 구분해 관리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간 건강은 ALT·AST처럼 간세포 상태를 반영하는 지표와, 음주와 연관성이 높은 GGT 지표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에 따라 단일 성분 위주의 간 영양제품보다는, 서로 다른 지표를 고려한 복합 설계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파이토뉴트리의 간 건강 제품 ‘리버티엑스’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개발됐다. 제품에 사용된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은 높은 GGT 수치를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으며, 이를 근거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코올성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개별인정형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전문가들은 간 건강 관리의 기본은 생활 습관 관리라며, 음주 조절과 충분한 휴식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2월 2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2월 23일

    쥐 48년생 : 마음을 조용히 하면 흐르는 대로 일이 풀린다. 60년생 : 도움을 요청하면 기대보다 따뜻한 손길이 있다. 72년생 : 준비한 바가 차근히 성과로 이어진다. 84년생 : 사람을 너무 많이 만나지 않는 것이 좋다. 96년생 : 한 번 더 확인하면 실수를 피한다. 소 49년생 : 긍정의 말이 하루의 분위기를 바꾼다. 61년생 : 안정과 평온이 중심이 된다. 73년생 : 집안에 반가운 기운이 감돈다. 85년생 : 감정 섞인 말은 오해를 낳으니 조심하라. 97년생 : 몸과 마음의 속도가 같아지니 편안하다. 호랑이 50년생 : 작은 변화라도 몸 상태를 먼저 살펴라. 62년생 : 시작해보면 의외로 수월하다. 74년생 : 어려운 부탁도 조용히 들어줄 수 있다. 86년생 : 새로운 일이 들어오나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 98년생 : 사람의 말보다 표정에 진심이 담긴다. 토끼 51년생 : 조급함을 내려놓으면 흐름이 부드럽다. 63년생 : 건강 신호에 신경을 기울여라. 75년생 : 결과는 서서히 드러나니 조급해하지 마라. 87년생 : 이동·변경 계획은 신중히 검토하라. 99년생 : 말 한마디가 상황을 달리 만든다. 용 52년생 : 작은 약속도 성실해야 신뢰가 단단하다. 64년생 : 가까운 인연이라도 선을 분명히 하라. 76년생 : 계획은 세분화할수록 실수가 줄어든다. 88년생 : 마음을 다독이면 복이 들어온다. 00년생 : 조심스러운 금전 판단이 이득을 지킨다. 뱀 53년생 : 신뢰를 회복하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열린다. 65년생 : 좋은 인연과의 교류가 편안하다. 77년생 : 사소하지만 기분 좋은 일이 생긴다. 89년생 : 소중한 것을 정리하며 마음을 안정시켜라. 01년생 : 조급함 없이 천천히 가면 무리 없다. 말 54년생 : 부드러운 양보가 더 큰 이익을 부른다. 66년생 : 도움을 청하면 해결의 실마리가 잡힌다. 78년생 : 조용히 차분하게 처리하면 실수가 없다. 90년생 : 가까운 사람과의 대화가 힌트가 된다. 02년생 : 혼자 결정하기보다 의견을 나누는 것이 좋다. 양 43년생 : 한 걸음 물러서면 일이 평온해진다. 55년생 : 오늘은 큰 변화보다 유지가 길하다. 67년생 : 무리하지 않아도 좋은 소식이 온다. 79년생 : 마음을 차분히 정돈하면 길이 보인다. 91년생 : 욕심을 줄이면 상황이 더 맑게 보인다. 원숭이 44년생 : 마음속 기쁨이 조용히 피어오른다. 56년생 : 꾸준한 노력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68년생 : 베풂은 언젠가 꼭 되돌아온다. 80년생 : 한 가지에 집중하면 깊이가 생긴다. 92년생 : 너무 많은 선택지는 혼란을 만든다. 닭 45년생 : 조용히 휴식 시간을 가지는 것이 이롭다. 57년생 : 주변인의 감정에 휘말리지 마라. 69년생 : 실수는 작게 지나갈 수 있다. 81년생 : 차근차근하면 결과가 좋아진다. 93년생 : 지금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 개 46년생 : 기회와 유혹이 동시에 온다. 신중히 보라. 58년생 : 노력 끝에 보람을 느낄 순간이 온다. 70년생 : 지나친 욕심은 마음을 무겁게 한다. 82년생 : 새로운 일은 내일로 미뤄도 된다. 94년생 : 도전은 좋지만 준비 없이 서두르지 마라. 돼지 47년생 : 여유를 가지면 운이 자연스럽게 오른다. 59년생 : 말에 실수하지 않도록 천천히 생각하라. 71년생 : 걱정이 커 보여도 결과는 온화하다. 83년생 : 조정과 협상이 필요한 시점. 95년생 : 스스로의 속도를 지키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다.
  • [공직자의 창] GMO 표시제, 글로벌 흐름 속 길을 찾다

    [공직자의 창] GMO 표시제, 글로벌 흐름 속 길을 찾다

    오늘날 생명공학 기술은 식탁을 넘어 일상 전반에 활용되고 있다. 유전자 변형 기술로 생산된 원료는 가공식품과 기본 식재료는 물론 의약품·화장품·산업용 등 다양한 영역에 폭넓게 쓰이고 있다. 이처럼 관련 기술이 생활에 깊숙이 스며들수록, 소비자가 제품 정보를 정확히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세계 각국은 GMO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에서 서로 다른 접근을 취하고 있다. 어떤 나라는 제조 과정에서 유전자 변형 원료 사용 여부를 기준으로 표시를 의무화하는 반면 또 다른 나라는 최종 제품에 해당 성분이 실제로 남아 있는지를 기준으로 삼는다. 이는 소비자 알 권리와 산업 부담 사이에서 각국이 택한 균형점을 보여 준다. 이런 흐름은 우리 제도의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참고가 된다. 유럽연합(EU)은 가장 엄격한 GMO 표시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최종 제품에 유전자 변형 DNA나 단백질이 남아 있는지와 관계없이 GMO 원료를 사용했다면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다만 비의도적으로 혼입된 GMO 성분이 0.9% 이하이면 기술적 불가피성을 인정해 표시를 면제한다. 미국과 일본은 최종 제품에서 유전자 변형 성분이 검출되는지를 기준으로 GMO 표시 여부를 판단한다. 이에 따라 식용유나 당류처럼 고도 정제 식품은 표시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 미국 제9순회항소법원은 이러한 기준이 법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고도 정제 식품에 대한 GMO 표시 면제 규정이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이 판례는 소비자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원료 사용의 투명성을 강화하려는 흐름이 미국에서도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우리나라는 승인된 GMO 원재료가 사용되고, 제조 후에도 유전자 변형 성분이 남아 있는 경우에 한해 표시를 의무화하고 고도의 정제 과정을 거쳐 해당 성분이 검출되지 않는 식용유와 당류 등은 표시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그러나 검출 여부만으로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정보 범위를 제한해선 안 된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 이런 문제의식을 반영해 GMO 완전표시제 도입을 위한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그동안 표시되지 않았던 기본 식재료까지 정보 제공 범위를 넓혀 제품 선택 과정에서 ‘알고 고를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자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업계는 원료 수급 불안과 제품 가격 상승, 중소업체 부담 확대 등을 우려하는 반면 소비자·시민사회는 투명성 강화가 시장 신뢰를 높여 장기적으로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한다. 향후 우리나라 GMO 표시제도 개편의 핵심은 표시 대상을 어디까지, 어떤 속도로 확대할 것인가에 있다. 시장 영향과 산업의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적용 품목을 정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접근이 현실적일 것이다. 이 과정에서 업계 지원 방안과 소비자 소통 전략을 병행해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GMO 표시제도의 목표는 소비자의 선택권과 시장의 신뢰를 함께 높이는 데 있다. 우리나라는 이미 사전 안전성 심사와 사후 관리 측면에서 국제적으로 높은 수준의 체계를 갖추고 있다. 해외 제도의 장단점을 균형 있게 참고하고 국내 여건에 맞게 제도를 정교하게 설계한다면 안전과 선택권, 산업 경쟁력을 조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의 논의가 과학적 근거와 현장 목소리, 소비자 눈높이를 아우르는 성숙한 사회적 합의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이재용 식품안전정보원장
  • 환율 1480원대까지 올라 8개월 만에 최고

    원달러 환율이 1480원대를 재차 돌파하면서 8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환당국의 전방위적 환율 안정 노력에도 엔화 약세와 달러 매수세가 맞물리며 환율을 끌어올렸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원 오른 1480.1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주간거래 종가가 1480원대로 올라선 건 지난 4월 9일(1484.1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7원 오른 1478.0원에 출발해 1470원 후반대에서 등락하다 오후 1시 30분쯤 1481.5원까지 치솟았다. 지난 17일(1482.1원) 이후 3거래일 만에 다시 장중 1480원 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환율 상승의 배경으로는 엔화 약세 흐름이 꼽힌다.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약화하면서 엔화 가치가 급락했고, 이에 따라 달러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BOJ가 예상대로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단행했지만 이미 시장에 노출된 재료였고,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내년 추가 인상 시점을 명확히 언급하지 않으면서 엔화 약세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여기에 기업들의 여전한 달러 수요도 환율을 높이는 요인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거래가 한산한 연말 장세에서는 환율이 수급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며 “수입 업체 결제를 중심으로 한 달러 실수요 매수세가 환율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5.38 포인트(2.12%) 오른 4105.9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주식을 1조 977억원어치 순매수했지만 환율을 끌어내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주주환원에 진심인 방경만… KT&G 주가도 날았다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주주환원에 진심인 방경만… KT&G 주가도 날았다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자사주 적극 소각, 주주가치 제고“성장 결실 나누자” 배당성향 50%3분기 영업이익 5년 만에 최고치절대 주주 없어 외부 변수에 취약이슈 때마다 행동주의 펀드 개입흡연 폐해 등 ‘죄악주’ 논란 여전 주당 가격 10만원을 오르내리며 안정적 배당주로 통했던 KT&G의 주가가 최근 15만원을 두드리면서, 기업가치가 재평가되는 국면에 본격 진입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실적 개선을 토대로 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KT&G를 향한 행동주의 펀드의 거센 공세가 지속적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T&G 주가는 전일보다 1.30% 내린 14만 4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연중 최저점이던 9만 4600원과 비교해 53.06% 상승했다. 지난 16일에는 장중 한때 역대 최고가인 15만 500원을 기록하면서 지난 8월(장중 14만 9400원)의 신고가 기록을 4개월 만에 경신했다. 수년간 박스권에 갇혀 있던 주가 흐름을 고려하면 이례적 변화다. ●‘100% 이상’ 주주환원 약속 지켜 KT&G의 주가 반등 배경에는 지난해 취임한 방경만(54) 사장 체제의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이 있다. 1998년 한국담배인삼공사 때 입사한 ‘KT&G맨’ 방 사장은 단기 실적 방어에 머무르지 않고, 구조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전면에 내세웠다. KT&G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 3조 7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하겠다며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배당에 2조 4000억원,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1조 3000억원이 투입된다. 실제 지난해 자사주 매입에 5500억원, 배당에 5900억원 등 1조 1400억원을 쏟아부어 주주환원율은 100%를 거의 달성했다. 총 발행주식의 6.3%에 달하는 자사주 846만주(약 8600억원)도 소각해 주주가치 제고 의지도 보였다. 방 사장은 올해 들어 “성장의 결실을 함께 나누자”고 강조했다. 지난 9월 더 강화한 ‘주주환원 배분 원칙’을 내놓으며 이사회 결의로 26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했고 주주환원율 100% 이상 이행, 배당성향 50% 이상 유지, 주당 배당금 최소 6000원 등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올해들어 현재까지 기말배당금을 제외하고 중간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합친 주주환원 실적은 7099억원이다. 이는 실적 개선의 뒷받침으로 가능했다. KT&G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8269억원, 영업이익 46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11.4% 증가했다. 분기 영업이익은 수익성 극대화 전략으로 5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2020년 5조원을 돌파한 연매출은 5년 만인 올해 6조원 돌파가 예상된다. 증권가는 KT&G가 주주환원과 성장 전략이 맞물린 선순환 구조에 진입했다고 본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그동안 보수적인 경영 및 현금 활용을 했다면, (이제) 전자담배·글로벌·건강기능식품 등 3대 핵심 성장 산업에 대한 공격적 전략이 강력한 주주환원과 결합되면서 주가 흐름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무차입에 가까운 경영은 모범 사례 KT&G가 주주환원에 유독 공을 들이는 배경에는 독특한 지배구조가 있다. 무차입에 가까운 경영을 유지하며 공기업 민영화의 대표적 모범 사례인 반면, 절대적인 지배주주가 없는 소유분산 구조 탓에 외부 변수에 취약한 측면도 있다. 사장 선임을 비롯해 굵직한 이슈마다 행동주의 펀드들의 먹잇감이 되고 있다. KT&G는 20년이 넘는 민영화 시대를 지나며 공공기관의 모습을 벗어나려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다만, 현재 최대주주도 공공기관이다. 최대주주는 IBK기업은행에서 지난 8월 말 국민연금공단으로 변경됐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의 지난 19일 기준 시장 추정 지분율은 약 8.40%다. 미국 투자기관인 퍼스트이글인베스트먼트가 8.29%를 보유해 2대 주주다. IBK기업은행은 8.06%로 3대 주주다. 이 외 싱가포르투자청(GIC)이 5.41%를 보유하고 있다. 자사주를 제외하면 지분율이 10% 이상인 주주가 없다 보니, 행동주의 펀드의 개입 가능성도 높다. 지난해 초 사장 선출을 전후해 행동주의 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가 경영 개입에 나서며 갈등이 격화된 바 있다. FCP는 알짜 자회사인 KGC인삼공사 분리 매각, 주당 1만원 배당, 사장 보상체계 개편 등을 요구했다. 지난해 초 방경만 당시 사장 후보에 대해서도 FCP는 ‘내부 출신의 카르텔’이라며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당시 최대주주였던 IBK기업은행과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 역시 사장 선임 절차의 투명성 등을 이유로 반대를 권고하면서 사장 선임 과정에서 긴장감이 높아졌다. 결국 방 사장은 국민연금 등 주주들의 지지를 얻으면서 최종적으로 사장에 선임됐고, FCP는 주가 상승 후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지분율이 1% 아래로 감소했다. 금융계에선 ‘주인 없는’ KT&G 지배구조의 불안정성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란 평가도 나온다. ●민영화 이후 내부 출신 5번째 사장 KT&G의 민영화 이후 선임된 사장 5명은 모두 내부 출신이다. 경영안정이라는 평가도 있으나 내부 출신 사장만 거듭되는데 대한 논란도 없지는 않다. 민영화 후 5대 사장인 방 사장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후 미국 뉴햄프셔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8년 한국담배인삼공사 시절 입사해 글로벌본부장, 총괄부문장 등을 거치며 해외 사업 확대를 주도했다. ‘에쎄’를 앞세운 맞춤형 브랜드 전략으로 진출 국가 수를 40여개에서 100여개 이상으로 늘린 것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직원들과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는 ‘캔미팅’을 주관하는 등 소통경영을 중시하는 편이다. 현장경영을 바탕으로 조직문화 혁신에도 의지를 보였다. 지난해 취임 100일을 맞아 “소통의 기회는 더하고 비효율은 제거하자”는 메시지를 내놓았다. 전임인 4대 백복인(60) 전 사장은 2015년 취임 이후 3차례 연임하며 9년간 최장수 CEO 기록을 세웠다. 경북 경주 출신으로 영남대를 졸업한 백 사장은 과감한 투자와 인재 육성을 강조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의 성공은 단순히 제품 판매를 넘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 주요 업적으로 꼽힌다. 해외 사업 확장의 기틀을 마련하면서 해외 매출 1조원 시대를 연 것도 백 사장 시절의 일이다. 하지만 장기 집권 과정에서 FCP측의 주장이었던 셀프 연임 논란과 지배구조 비판이 불거진 가운데 지난해 초 용퇴했다. 특히 백 전 사장의 연임 과정에서 2018년 2대 주주였던 IBK기업은행이 반대 의사를 표명했고 전 기재부 사무관이 유튜브 방송에서 정부가 백 사장 교체를 지시했다고 폭로하면서 정부 외압설이 일었다. 백 전 사장은 인도네시아 트리삭티 인수와 관련해 분식회계 의혹 등으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3대 민영진(67) 사장은 기술고시에 합격한 뒤 전매청으로 입사했다. KT&G의 국내 담배시장 점유율이 50%대로 떨어지는 2010년 사장에 올라 경쟁력을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는 KT&G복지재단 이사장이다. ●행동주의 펀드 FCP와의 갈등 진행 중 지배구조 논란은 현재진행형이다.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 시 집중투표제 배제’ 안건이 통과됐고, 또 한 차례 논란이 일었다. 집중투표제는 이사 선임 때 주주가 원하는 후보에게 집중적으로 투표할 수 있게 하는 일종의 소수 주주권 보호 장치다. 국민연금과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는 주주권 약화를 우려하며 반대했으나, 사측은 “주주 의사를 보다 명확히 반영하기 위한 조치”라며 관철시켰다. FCP와의 갈등도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 FCP는 지난 1월 KT&G 전직 이사들이 산하 재단과 사내복지근로기금 등에 자기주식을 무상·저가로 기부해 회사가 입은 손해 1조원을 회복해야 한다며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했다. KT&G는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며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흡연의 피해와 사회적 책임을 둘러싼 담배 산업 특유의 ‘죄악주’(Sin Stock) 논란도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4년 흡연과 폐암의 인과성이 인정돼야 한다며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폐암환자에게 지급한 보험 급여 약 533억원을 청구했는데, 앞선 1심에선 건보공단이 패소했고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 3040, 3분기 ‘영끌 막차’ 탔다… 신규 주택담보대출 역대 최대

    3040, 3분기 ‘영끌 막차’ 탔다… 신규 주택담보대출 역대 최대

    올해 3분기(7~9월) 30대와 40대가 새로 받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역으로는 수도권 비중이 높았다. 3040세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위 아파트 ‘영끌’에 나선 결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2일 공개한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 편제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차주(대출자)당 주담대 신규취급액은 올해 2분기 2억 995만원에서 3분기에는 2억 2707만원으로 1712만원이 확대됐다. 2013년 통계 편제 이후 역대 최고치다. 주담대 취급액은 지난해 4분기에 811만원이 감소했고, 올해 1분기에 826만원 증가했다가 2분기에 479만원 감소하는 등 들쑥날쑥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와 40대의 주담대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30대 주담대는 2억 8792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2856만원 늘어 역대 최고치였다. 40대도 2289억원 늘어난 2억 4627만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60대는 200만원 줄어든 1억 4576만원을 기록해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수도권 주담대는 전 분기 대비 3045만원 오른 2억 7922만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서울(3억 5991만원)과 경기·인천(2억 4324만원)도 각각 역대 최고였다. 반면 동남권은 전 분기 대비 299만원 감소한 1억 7587만원으로 지역별로 편차가 컸다. 가계대출 잔액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3분기 말 차주당 가계대출 잔액은 9674만원으로 전 분기보다 56만원 늘었고, 주담대 잔액도 1억 5626만원으로 210만원 증가했다. 잔액 기준 금액 비중 역시 30·40대(51.6%), 수도권(58.9%), 은행(61.8%), 주담대(51.2%)에 집중됐다. 한은은 가계부채를 차주 단위에서 입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NICE 개인신용정보 DB에서 추출된 표본을 바탕으로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를 편제해 이날 최초로 공표했다. 민숙홍 한은 가계부채DB반장은 “신규취급액은 현재 가계부채 흐름과 변곡점을 잔액보다 더 빠르게 포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이 통계를 내년부터 분기별로 공표할 예정이다.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도로 ‘전면 개방’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도로 ‘전면 개방’

    광주시가 22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구간 도로를 전면 개방했다. 지난 2019년 9월 착공 이후 공사로 통제된 지 약 6년 만이다. 광주시는 이날 시청 시민홀에서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도로개방 현장 확인’ 행사를 열고, 그동안의 공사 추진 경과와 현재 공정 현황, 향후 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현장 확인 행사에서 소상공인·시민 등과 함께 버스를 타고 시청에서 출발, 1공구와 6공구 등 개방된 도로를 직접 돌아봤다. 그동안 왕복 2~4차로로 제한됐던 도로는 착공 전과 같은 왕복 6~9차로로 복구되면서 차량 흐름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도로가 뻥 뚫려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되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속이 다 시원하다”며 “그동안의 불편이 해소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도시철도 공사는 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고, 대자보 도시를 만들기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이라며 “참고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도로개방이 이뤄진 만큼 앞으로는 광주의 도로를 더 쾌적하고 반듯하게 관리하고, 남은 도시철도 공사도 제때 안전하게 완공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은 시청에서 금호지구~풍암지구~백운광장~조선대~광주역 뒤편을 잇는 총연장 17㎞ 노선이다. 광주시는 1단계 도로개방 목표 구간 16.3㎞에 대해 개방률 100%를 달성했다. 다만 광주시는 지난 7월 연내 도로개방 관련 최초 발표 때 예고한 것처럼 지하정거장 자재 반입과 백운고가 철거를 대체하는 지하차도 공사가 진행 중인 백운광장 일원 등 일부 구간은 부득이하게 일부 차로를 점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방에서 제외된 구간은 금호지구입구사거리, 금호시영아파트 앞, 무등시장 주변, 광주역 뒤편 등 정거장 4곳과 백운광장 일원으로, 총연장 687m다. 이들 구간은 자재의 지하 반입이 완료되는 내년 3월과 지하차도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6월까지 단계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올해 6월 대부분의 도로를 개방할 계획이었으나, 굴착 과정에서 예측하지 못한 지하암반이 당초보다 46.1%가 추가 발견됐다. 전력선·도시가스관·상하수관로 등 지하매설물이 30년 전 설계보다 약 1.8배 늘어나 공정에 영향을 미쳤다. 공사 특성상 교통혼잡과 상가, 인근 건축물 안전 관련 민원도 잇따랐다. 광주시는 2019년 1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국민신문고, 전화 등을 통해 접수된 타이어 파손, 복공판 단차, 교통정체 등 민원 3962건을 처리 완료했다. 시민 불편이 장기화하자 광주시는 지난 7월 ‘시민불편 신속대응 전담팀(TF)’을 구성해 울퉁불퉁한 도로 정비, 차선 재도색, 유도선 설치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교통량이 많은 주요 노선과 교차로 26곳 총 3.7㎞ 구간을 정비해 시민 교통 불편을 단계적으로 해소했다.
  • 원달러 환율 1480원 돌파…8개월 만에 최고치

    원달러 환율 1480원 돌파…8개월 만에 최고치

    원달러 환율이 1480원대를 재차 돌파하면서 8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환당국의 전방위적 환율 안정 노력에도 엔화 약세와 달러 매수세가 맞물리며 환율을 끌어올렸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원 오른 1480.1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주간거래 종가가 1480원대로 올라선 건 지난 4월 9일(1484.1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7원 오른 1478.0원에 출발해 1470원 후반대에서 등락하다 오후 1시 30분쯤 1481.5원까지 치솟았다. 지난 17일(1482.1원) 이후 3거래일 만에 다시 장중 1480원 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환율 상승의 배경으로는 엔화 약세 흐름이 꼽힌다.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약화하면서 엔화 가치가 급락했고, 이에 따라 달러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BOJ가 예상대로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단행했지만 이미 시장에 노출된 재료였고,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내년 추가 인상 시점을 명확히 언급하지 않으면서 엔화 약세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여기에 기업들의 여전한 달러 수요도 환율을 높이는 요인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거래가 한산한 연말 장세에서는 환율이 수급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며 “수입 업체 결제를 중심으로 한 달러 실수요 매수세가 환율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5.38 포인트(2.12%) 오른 4105.9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주식을 1조 977억원어치 순매수했지만 환율을 끌어내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3040, 3분기 ‘영끌 막차’ 탔다…신규 주담대 역대최대

    3040, 3분기 ‘영끌 막차’ 탔다…신규 주담대 역대최대

    올해 3분기(7~9월) 30대와 40대가 새로 받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역으로는 수도권 비중이 높았다. 3040세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위 아파트 ‘영끌’에 나선 결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2일 공개한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 편제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차주(대출자)당 주담대 신규취급액은 올해 2분기 2억 995만원에서 3분기에는 2억 2707만원으로 1712만원이 확대됐다. 2013년 통계 편제 이후 역대 최고치다. 주담대 취급액은 지난해 4분기에 811만원이 감소했고, 올해 1분기에 826만원 증가했다가 2분기에 479만원 감소하는 등 들쑥날쑥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와 40대의 주담대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30대 주담대는 2억 8792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2856만원 늘어 역대 최고치였다. 40대도 2289만원 늘어난 2억 4627만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60대 이상은 200만원 줄어든 1억 4576만원을 기록해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수도권 주담대는 전 분기 대비 3045만원 오른 2억 7922만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서울(3억 5991만원)과 경기·인천(2억 4324만원)도 각각 역대 최고였다. 반면 동남권은 전 분기 대비 299만원 감소한 1억 7587만원으로 지역별로 편차가 컸다. 가계대출 잔액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3분기 말 차주당 가계대출 잔액은 9674만원으로 전 분기보다 56만원 늘었고, 주담대 잔액도 1억 5626만원으로 210만원 증가했다. 잔액 기준 금액 비중 역시 30·40대(51.6%), 수도권(58.9%), 은행(61.8%), 주담대(51.2%)에 집중됐다. 한은은 가계부채를 차주 단위에서 입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NICE 개인신용정보 DB에서 추출된 표본을 바탕으로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를 편제해 이날 최초로 공표했다. 민숙홍 한은 가계부채DB반장은 “신규취급액은 현재 가계부채 흐름과 변곡점을 잔액보다 더 빠르게 포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이 통계를 내년부터 분기별로 공표할 예정이다.
  • ‘최대 분수령’ 부산·경남 행정통합 연말까지 시도민 4000명에게 찬반 묻는다

    ‘최대 분수령’ 부산·경남 행정통합 연말까지 시도민 4000명에게 찬반 묻는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이보다 먼저 추진했던 부산과 경남 행정통합이 연말 최대 분수령을 맞는다. 경남도는 도와 부산시가 공동 참여하는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가 이달 23일부터 31일까지 ‘행정통합 여론조사’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여론조사는 만 18세 이상 경남과 부산 주민 2000명씩 총 4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부산과 경남 각 다른 조사기관이 조사를 맡아 같은 문항으로 조사를 한다. 경남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인구 비례에 따른 표본 설계를 적용해 대표성을 확보한다. 조사는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다. 행정통합 인지도, 필요성, 찬반과 그 이유 등을 폭넓게 묻는다. 공론화위는 여론조사가 종료되는 대로 결과를 공개하고 나서, 분석 내용을 포함한 최종 의견서를 내년 1월 중순쯤 박완수 경남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의견서에는 지난 1년간 공론화위 활동 경과와 바람직한 행정통합안, 통합 지자체의 미래상, 권역별 발전 전략 등도 종합적으로 담긴다. 행정통합 추진 여부와 향후 절차는 공론회위 의견서를 바탕으로 경남도와 부산시가 결정한다. 앞서 두 지자체는 ‘상향식 행정통합’ 원칙을 분명히 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 통합 구상안과 통합의 방법 등에 대해서도 시도민들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며 “이러한 상향식 통합 논의가 진행된 후에 완전한 자치권을 가진 분권형 통합 광역지방정부로 탄생시켜야 통합의 의미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2023년 5월 두 지자체가 공동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행정통합 찬성 35.6%, 반대 45.6%, 잘 모름 18.8%로 나왔다. 이 때문에 부산·경남 행정통합이 동력을 확보하려면 여론조사 찬성률이 70%를 넘겨야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여론조사에서 반대가 여전히 우세하면 부산·경남 행정통합 논의는 상당 기간 추진 동력을 잃을 수 있다. 이런 흐름의 변수로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떠오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내년 지방선거를 반년 앞두고 대전·충남 통합에 대해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대전·충남은 특별법 발의 등 제도적 준비에서도 부산·경남보다 앞선 상황이다. 지난해 11월 양 단체장과 시도의회 의장이 통합 공동선언을 했고, 국민의힘은 관련 특별법안을 발의해 국회에 계류 중이다. 민주당도 대통령 발언 이후 특별위를 꾸려 내년 1월 발의를 목표로 별도 법안 준비에 나섰다. 공론화위는 이러한 다른 지역 움직임이 부산·경남 시도민 인식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이 여론조사에서 추진 동력을 마련한다면, 이후 어떤 통합 모델이 적용될지도 관심이다. 지난해 11월 경남·부산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출범식에서는 통합지방정부 모델로 혼란 최소화를 위해 기초자치단체와 사무를 유지하는 전제 아래 ‘2계층제’와 ‘3계층제’가 제시된 바 있다. 2계층제는 부산시와 경남도를 폐지하고 통합지방정부를 신설하는 방식으로, 행정구조 단순화와 권한 배분의 명확성이 장점이지만 기초지자체 간 사무 배분 갈등 우려가 있다. 3계층제는 부산·경남을 존치한 채 최상위 ‘준주’를 신설해 초광역 사무를 맡기는 모델로, 전문성 강화가 강점이나 행정 체계 복잡화에 따른 비효율이 단점으로 꼽힌다. 경남도와 부산시는 공론화위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특별법 제정 건의와 정부 협의 등 단계별 절차를 검토할 방침이다.
  • 거래 ‘반토막’ 서울 아파트…초고가 단지는 ‘신고가’ 위세

    거래 ‘반토막’ 서울 아파트…초고가 단지는 ‘신고가’ 위세

    서울 전역을 규제 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등 잇단 규제로 거래가 위축되고 있지만 서울 주요 초고가 아파트 단지의 매매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은 뚝 끊겼지만 상승 거래 위주로 계약이 체결되면서 집값을 끌어 올리는 등 초고가 주택 시장의 ‘규제 역설’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0·15 대책 발표로 서울 전역이 규제 지역으로 묶이면서 최근 특히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22일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의 아파트 거래량에 따르면 지난 9월 8635건, 10월 8493건이었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난달 3112건으로 뚝 떨어졌고 이달도 이날 기준 1272건 거래에 그쳤다. 위축된 거래 속에서 가격이 크게 떨어지진 않았는데 특히 초고가 단지는 여전히 위세를 더하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집품’이 서울 강남·서초·용산구의 초고가 단지 9곳을 대상으로 실거래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지난 3월부터 약 10개월간 241건이 거래됐다. 지난해 4월부터 지난 2월까지 거래량(556건)과 비교하면 56.7% 감소한 수준이다. 분석 단지는 강남구 도곡렉슬, 압구정현대 14차, 서초구 래미안퍼스티지, 아크로리버파크, 반포자이, 용산구 LG한강자이, 래미안첼리투스, 한남더힐, 나인원한남 등 9곳으로, 아크로리버파크는 규제 이전 105건에서 규제 이후 18건으로 거래량이 82.9% 줄었다. 한남더힐은 77.3%(22건→5건), 래미안퍼스티지는 68.7%(115건→36건) 각각 줄었다.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압구정현대 14차(25%·12건→9건)와 학군지 중심에 있는 도곡렉슬(23.8%·122건→93건)은 다른 단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소 폭이 작았다. 거래량은 줄었지만 집값은 크게 올라 신고가 수준으로 올랐다. 압구정현대 14차는 전용면적 84㎡ 기준 거래가가 52억원에서 62억원, 최고 65억원까지 올라서며 평당 가격도 2억 5000만원을 넘기는 등 단기간에 가장 두드러진 상승 폭을 보였다. 도곡렉슬의 경우 규제 이후 전용 84㎡ 실거래가가 35~39억원 수준, 전용 59㎡ 역시 26~31억원대 거래가 이어지며 평당 가격이 최고 1억 6000만원까지 올랐다. 반포 래미안퍼스티지는 규제 이후 전용 84㎡ 거래가가 48~55억원, 전용 59㎡는 39~40억원대로 올랐다. 전용 200㎡ 이상 초대형 면적대에서도 고가 거래가 이어졌다. 한남더힐 전용 233㎡는 지난해 9월 106억원(10층)에 거래됐다 지난달에는 127억 7000만원(4층)에 거래되며 1년 새 20억원가량 뛰었다. 집품 관계자는 “대출 규제와 거래 제한이 강화된 상황에서도 자금 여력이 충분한 자산가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재편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거래량은 줄었지만 실제 거래가 이뤄지는 초고가 단지에서는 가격 방어를 넘어 가격 레벨 자체가 한 단계 올라가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초고가 주택 시장은 일반 아파트 시장과는 분리된 독자적인 수급 구조를 형성하고 있으며, 규제 국면에서도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크레버스, AI 기반 학원 운영 솔루션 ‘OPTI·CORI’ 공개… 상담·운영 한 번에

    크레버스, AI 기반 학원 운영 솔루션 ‘OPTI·CORI’ 공개… 상담·운영 한 번에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 크레버스(대표 이동훈)는 AI 기반 학원 운영 솔루션 AI개인비서 ‘OPTI’와 AI부원장 ‘CORI’를 공개하고, 상담·행정·운영 전반에 AX(AI Transformation)를 적용한 새로운 학원 운영 모델 CREVAX를 선보였다. 해당 솔루션은 크레버스가 LG U+와 MOU를 체결하고 공동 개발한 서비스로, 12월 19일 가맹 설명회를 통해 청담어학원과 April어학원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소개됐다. 크레버스는 이번 솔루션 공개를 통해 AI를 활용해 현장 직원의 업무 환경을 보다 효율적인 구조로 전환하고, 몰입도 높은 근무 환경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상담 업무를 지원하는 AI 개인비서 ‘OPTI’ OPTI(Optimia)는 상담 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면서도 상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된 AI 기반 상담 포털이다. 상담 과정에서 발생하는 음성 정보는 자동으로 저장되고 AI가 상담내용을 실시간으로 요약해주어 핵심 내용만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담 이후 반복적으로 소요되던 기록·정리 업무를 최소화한다. 학생의 학습 이력과 성취도 등 개인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상담이 가능한 상담 가이드를 제공한다. 상담가이드를 통해 전국단위 학습지표를 기반으로 객관화된 학생의 학습 성취도를 진단하여, 학생에게 정확한 학습방향을 제시한다. 크레버스는 OPTI는 학원 상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상담 품질을 상향 표준화하는 혁신적인 상담 서비스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학원 운영을 관리하는 AI 부원장 ‘CORI’ CORI(Corina)는 학원 운영 전반의 업무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실행을 지원하는 ‘AI 부원장’ 개념의 운영 포털이다. CORI는 기존에 개인의 경험에 의존하던 운영 방식을 구조화하고, 현장 상황에 맞춰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업무의 연속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CORI는 학원 운영에 필요한 주요 업무 리스트와 업무별 업무 수행가이드를 제공하고, 제공된 업무 리스트와 수행가이드는 커스터마이징하여 각 학원의 상황에 따라 운영할 수 있다. CORI는 정기적으로 반복되는 업무를 주기별로 자동 관리하며, 개인별 업무 이력은 자연스럽게 축적되어 담당자 변경이나 인수인계 상황에서도 업무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설계됐다. 또한 업무 교육시간 대비 효율성을 극대화한 업무 코칭 서비스로 사용자가 이를 통해 신속하고 누락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크레버스는 OPTI와 CORI를 통해 상담–운영을 하나로 연결한 AX 기반 학원 운영 모델 CREVAX를 구축했다. 이동훈 대표는 “AI는 현장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 본질에 집중하도록 돕는 기반”이라며 “운영의 비효율을 줄이고 상담과 교육의 질을 높이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12월 민선 8기 경기도정 긍정 평가 67%…9월 대비 6%p ↑

    12월 민선 8기 경기도정 긍정 평가 67%…9월 대비 6%p ↑

    교통 76%, 민생경제·복지 각 66%, 미래 먹거리 61% 민선 8기 경기도정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도정 운영에 대한 도민 평가가 지난 9월 조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12월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경기도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7%로 집계됐다. 9월 61%보다 6%p 올랐고, 도정 운영을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1%로 1%p 하락했다. 경기도정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68%가 경기도정을 ‘신뢰한다’고 답했다. 정책 분야별 평가 결과, 교통 분야 긍정 평가가 7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민생경제와 복지 분야는 각각 66%, 미래 먹거리 분야는 61%로 집계됐다. 지역 균형발전 58%, 기후 위기 대응과 청년 분야는 각각 54%, 사회적 가치 분야는 53%였으며, 주거 분야도 52%로 긍정 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경기도정의 주요 성과에 대해서는 교통 분야를 꼽은 응답이 24%로 가장 많았고, 복지 분야(13%), 민생경제 분야(11%), 미래 먹거리 분야와 지역 균형발전 분야가 각각 8%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청년 정책(7%), 사회적 가치 분야·주거 분야·기후 위기 대응 분야가 각각 4%로 나타났다. 향후 경기도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현재 수준 유지하거나 일부 보완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73%였으며 ‘전반적인 변경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18%였다. 김원명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3개월 동안 긍정 평가가 상승하고 부정 평가가 감소한 것은 도정 운영에 대한 인식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향후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현재 수준 유지 및 일부 보완’에 대한 선택이 높아 민생과 경제를 우선하는 사람 중심 도정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 경기도-경기관광공사, ‘지속 가능 마이스 가이드라인’ 개발·배포

    경기도-경기관광공사, ‘지속 가능 마이스 가이드라인’ 개발·배포

    환경·사회·거버넌스 등 반영 표준 지침 제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도내 마이스(MICE)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경기도 지속 가능 마이스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국제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 흐름과 국내 관광·마이스 정책 방향을 반영했다. 특히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실현, 책임 있는 거버넌스를 아우르는 경기도형 표준 지침이라는 점과 선언적 기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 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체크리스트 형태로 구성했다. 가이드라인에는 ▲친환경 행사 기획·운영 ▲탄소 및 폐기물 저감 ▲포용성과 접근성 고려 ▲지역사회 및 지역경제 기여 ▲이해관계자와의 투명한 소통 등 마이스 전 과정에서 실천 가능한 항목이 담겼다. 또 등록·홍보·운영 과정에서의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 접근성 등 디지털 환경을 고려한 운영 기준을 포함, 주최기관·컨벤션센터(베뉴)·참가자 등 이해관계자별 역할과 실천 기준을 구분해 제시했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도내 시·군 및 마이스 유관기관에 배포되며, 경기 마이스 누리집(ggtour.or.kr/gmic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향후 도내 개최 마이스 행사 시 가이드라인 항목 실천 여부에 따라 개최지원금 가산 지급 등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도내 마이스 사업 전반에 활용을 확대하는 한편 적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지속 가능한 마이스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도와 공사는 마이스 전반의 신뢰와 책임성을 갖춘 개최 기준을 제시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지속 가능 마이스 목적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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