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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터건 직통으로 맞아” 물축제서 얼굴 50㎝ 찰과상 대학생 ‘피 철철’ 응급 수술

    “워터건 직통으로 맞아” 물축제서 얼굴 50㎝ 찰과상 대학생 ‘피 철철’ 응급 수술

    지난 8월 경기 안산시에서 열린 축제에서 워터건(고압세척기)에 맞아 얼굴 등을 크게 다친 대학생이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 등을 고소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8월 15일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안산문화광장과 광덕대로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안산서머페스타 물축제 여르미오’ 행사장 무대에서 대학생 A씨가 워터건에 맞아 부상 당했다. A씨는 노래 동아리 학생으로 당시 무대 위에 올라 공연을 하고 있었다. 당시 영상을 보면 A씨가 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하던 중 공연 스태프로 추정되는 사람이 무대 위에 워터건을 올렸다. 이에 다른 공연자인 B씨가 이 워터건을 들어 관객 쪽을 향해 물을 쏘면서 움직였다. 그러던 중 A씨의 얼굴 쪽으로 갑자기 워터건이 향했고, A씨가 고개를 급히 돌렸으나 강력한 물줄기에 맞아 얼굴에서 피가 흘렀다. 그는 곧바로 무대에서 내려와 인근 고대안산병원 응급실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왼쪽 손등 10㎝, 얼굴 왼쪽에 40~50㎝가량 찰과상을 입었다. 귀 뒤쪽은 2.5~3㎝가량 찢어져 병원 응급실에서 봉합수술을 받았다. 이후 그는 피부과에서 얼굴과 손등에 대한 치료를 받았으나 병원 측으로부터 흉터가 남을 수 있다는 진단을 받고 현재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와 가족들은 이 사고와 관련해 안산문화재단 직원 2명과 안산시 공무원 1명, 물축제 행사용역업체와 특수효과연출 용역업체 등 5명을 업무상과실치상과 공연법 위반 혐의로 안산단원경찰서에 고소했다. 피해자 측은 “공연업계 쪽에 알아보니 문제의 워터건은 사고 위험이 있어 정상적인 업체에서는 무대공연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면서 “당시 공연자들은 예고 없이 건네받은 워터건을 리허설은 물론 공연 전에도 본 적도 없고, 사용법조차 들은 적이 없어 위험함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산시나 안산문화재단에서 공연 전 안전교육을 받은 적도 없다고 한다”면서 “지금 시와 재단 누구도 책임지려고 하지 않는다. 이런 사고가 어떻게 났고,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 경찰 수사를 통해 밝히기 위해 고소했다”고 밝혔다. 안산문화재단 측은 “공연하다가 우발적으로 사고가 났다. 사태가 위중하다고 보고 곧바로 피해자를 병원으로 데려가 치료받게 했다”면서 “피해자 측이 보험 처리도 거부하고 있고, 우리를 고소해 힘든 상황”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피해자 가족은 워터건을 쏜 공연자 B씨에 대해서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고발했으나 경찰은 공연 중 물총에서 워터건으로 교체된 점, 안전교육을 받지 못해 위험성을 예견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불기소처분 했다. 안산시는 지난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2025 안산서머페스타’를 개최했다. 해당 축제는 안산문화재단의 대표 여름 브랜드 여르미오와 연계해 준비된 첫 행사로 물놀이와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형 축제로 기획됐다.
  • 요즘 뜨는 男배우 ‘군면제’ 고백…“어머니 간 이식, 70% 절제”

    요즘 뜨는 男배우 ‘군면제’ 고백…“어머니 간 이식, 70% 절제”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공길 역으로 주목을 받은 배우 이주안(29)이 어머니에게 간 이식을 한 사실을 밝혔다. 이주안은 최근 스포티비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군 복무 여부를 묻는 질문에 “사실은 면제”라고 털어놨다. 그는 “22살 때 어머니께 간 이식을 해 드렸다. 이후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주안은 “어머니가 이전에도 간이 좋지 않으셨다. 갑자기 간경화 등으로 상태가 나빠지셔서 의식이 없는 상태가 되셨다고 연락을 받았고, 긴급하게 수술이 필요해 간 이식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간의 70%를 절제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수술 후 어머니의 상태가 호전됐고, 지금은 아들이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로 주목받는 모습을 기쁘게 지켜보고 계시다고 전했다. 2018년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을 통해 데뷔한 이주안은 이후 ‘구해줘2’, ‘보좌관2’, ‘여신강림’, ‘환상연가’ 등에 출연했다. 최근 종영한 ‘폭군의 셰프’에서는 비밀스러운 광대 공길 역을 맡아 다양한 감정 연기부터 화려한 액션까지 소화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화’란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간세포 손상(간염)이 장기간 지속되면 간에 흉터가 쌓이는 간섬유화증이 진행되며, 간섬유화증이 간 전반에 걸쳐 진행되면 간경화(간경변증)가 된다. 간 섬유화가 심해지면 간으로 혈액이 잘 유입되지 않아 복수가 차는 등 합병증을 일으킨다. 점차 정상 기능을 할 수 있는 간세포의 수가 과도하게 적어지면서 단백질 합성, 해독 작용 등의 간 기능 장애로 인한 합병증(황달, 간성 뇌증)이 뒤따르고, 간암 발생률도 증가한다. 간경화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고, 병이 한참 진행된 이후 증상이 나타난다. 식욕부진, 소화불량, 복부 불쾌감 등 평범한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복수가 찰 정도로 심각해졌을 때 복무 팽만감과 하지 부종이 발생하고 심하면 숨이 차기도 한다. 식도와 위 정맥류가 발생해 심하면 출혈이 생기고, 말기 간부전 상태가 되면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 월경이 불규칙해진다. 간섬유화 자체를 되돌리는 치료는 아직 실용화된 것이 없다. 이에 주로 간경변증을 부른 원인을 치료하며, 심한 경우 간 이식 수술을 진행한다. 간은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이식이 가능한 장기로 뇌사자로부터 전체 또는 부분이식을 받거나 가족 또는 친척으로부터 부분이식을 받는다. 간은 부분을 절제한 뒤에 재생이 가능하므로 살아있는 사람이 간 일부분을 기증하더라도 향후 건강에 지장이 없다.
  • “평생 남는 상처 될 수도”…‘케데헌’ 열풍에 美 병원 ‘이것’ 주의보

    “평생 남는 상처 될 수도”…‘케데헌’ 열풍에 美 병원 ‘이것’ 주의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주인공을 따라 하는 어린이들이 늘어나자 미국의 한 어린이 병원이 ‘컵라면 화상’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의 슈라이너스 어린이 병원은 최근 병원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케데헌 속 주인공들이 컵라면을 먹는 모습을 재연하는 소셜미디어(SNS) 챌린지가 유행한다며 “컵라면으로 인한 화상을 입은 어린이들을 일주일에 2~3회 치료해왔다”며 “컵라면은 어린이 화상 원인 중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끓는 물 때문에 화상을 입을 수 있고, 일부 컵라면 제품은 전자레인지에 데워야 하는데 전자레인지에서 꺼낼 때 내용물을 쏟을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SNS에는 ‘#케이팝누들챌린지’, ‘#데몬헌터스라면’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어린이들이 컵라면을 먹는 영상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슈라이너스 병원은 “어릴수록 피부가 얇고, (어른보다) 더 낮은 온도에서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즐거운 유행에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안전하게, 어른이 지켜보는 가운데 참여해야 한다”며 “(컵라면을) 한 번만 쏟아도 깊고 고통스러운, 평생의 흉터가 남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케데헌이 유행하기 전에도 컵라면은 어린이들에게 화상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시카고대학교 연구진의 2023년 연구에 따르면 시카고대 어린이병원 소아병동에 화상으로 입원한 환자의 부상 원인을 조사한 결과 컵라면 화상이 3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10세 여아에게 ‘쌍수’ 하고 SNS에 공개한 日성형외과…“병원도 부모도 너무해” 뭇매

    10세 여아에게 ‘쌍수’ 하고 SNS에 공개한 日성형외과…“병원도 부모도 너무해” 뭇매

    ‘외모 지상주의’가 초등학생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쳐 초등학생이 다이어트나 성형에 관심을 갖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일본의 한 성형외과가 10세 여아에게 쌍꺼풀 수술을 하는 과정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했다 뭇매를 맞았다. 일본 ‘주간여성 프라임’ 등에 따르면 일본 도쿄도 신주쿠의 한 유명 성형외과는 지난 8월 SNS 계정에 한 10세 여아가 병원을 찾아 쌍꺼풀 수술을 받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1분 분량의 영상에는 10세 여아가 엄마, 언니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예뻐진 얼굴을) 보여주고 싶은 친구가 있어? 좋아하는 애 있지?”라고 물어봤고, 여아는 수줍게 웃어보였다. 병원 측은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문제를 교정할 겸 이 여아에게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 전과 수술 1개월 후의 여아의 얼굴을 비교해보였고, 수술 후 만족해하며 웃는 여아의 모습도 담았다. 병원 측은 여아와 엄마, 언니의 얼굴을 모자이크처리 없이 공개하며 가족의 즐거운 체험담처럼 소개했다. 또 해당 영상에 덧붙인 설명을 통해 단시간 내에 간단한 시술로 쌍꺼풀을 만들어준다고 홍보했다. 해당 영상이 비판의 도마에 오른 건 일본의 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엑스(X)를 통해 소개하면서다. 이 인플루언서는 영상에 대해 별다른 의견을 보태지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성장기의 초등학생이 성형을 해도 되나”, “본인이 만족한다기엔 아직 판단 능력이 미숙한 어린이일 뿐” 등 비판을 쏟아냈다. 이어 유명 성형외과 의사들도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이들의 화살은 10세 여아가 성형수술을 받도록 하고 영상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한 병원 측과 여아의 부모에게 향했다. 한 유명 성형외과 의사는 자신의 SNS에서 “성형수술을 한 미성년 자녀의 얼굴이 SNS에 공개되는 걸 허용한 부모는 틀림없이 바보”라며 여아의 부모까지 강하게 비판했다. 한 유명 성형외과 의사 겸 유튜버는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등의 이유로 수술을 받을 수는 있지만, 성형수술 영상을 SNS에 공개하는 건 아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자신이 성형수술을 받는 모습이 지울 수 없는 ‘디지털 문신’으로 남아 아이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英, 18세 미만 성형수술·성형 광고 모두 금지미용 목적의 성형수술을 받는 연령대가 점차 어려지면서 중학생은 물론 초등학생도 성형수술을 받거나 수술을 고민하는 현상은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다. 인터넷 ‘맘카페’ 등에서는 “아이가 눈이 작아 스트레스를 받는데 중학교 입학 전에 쌍꺼풀 수술을 해주는 게 어떻나”, “초등학교 6학년이 쌍꺼풀 수술을 하기에는 아직 이른가” 등의 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의료계에서는 얼굴의 성장이 아직 끝나지 않은 초등학생이 쌍꺼풀 수술을 비롯해 미용 목적의 성형수술을 받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소아성형은 구순구개열 같은 선천성 기형이나 외상으로 인한 흉터, 피부 종양 등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 이뤄지고 있다. 영국에서는 지난 2021년 18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 성형수술 광고가 금지됐다. 18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 미용 목적의 성형수술이 금지돼 있지만 관련 광고에 대한 규정은 없었는데, 규정에 따라 18세 미만의 아동 및 청소년이 성형수술을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TV, 신문, SNS 광고는 물론 인플루언서를 통한 마케팅까지 전면 금지됐다.
  • 하품 크게 했다가 목뼈 골절된 30대女…“생존 확률 50%” 응급수술

    하품 크게 했다가 목뼈 골절된 30대女…“생존 확률 50%” 응급수술

    영국의 30대 여성이 하품을 크게 하다가 목뼈가 부러져 생명까지 위험할 뻔 했던 사연을 전했다. 22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밀턴 킨스에 거주하는 두 아이의 엄마 헤일리 블랙(36)은 2016년 신생아 딸을 돌보던 중 하품을 하다가 목뼈가 부러지는 충격적인 사고를 당했다고 최근 틱톡을 통해 공개했다. 당시 응급 상황실 직원으로 일하던 블랙은 새벽 5시쯤 신생아 딸 아멜리아가 하품하는 모습을 보고 본능적으로 따라 하품을 했다. 딸의 우유병을 준비하기 위해 기지개를 켜는 순간 극심한 통증이 몰려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를 큰 하품으로 시작하지만, 그것이 이런 결과로 이어질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블랙은 회상했다. 그는 “하품이 전염된다고 하는데, 딸이 하품하는 걸 보고 본능적으로 따라 했다”며 “몸을 일으키려고 기지개를 켰는데 즉시 전기 충격 같은 감각이 몸 절반을 관통했다”고 설명했다. 블랙의 팔은 공중에 멈춘 채 움직이지 않았고, 몸 절반에 발작과 같은 전기적 충격이 계속됐다. 그는 즉시 뭔가 심각하게 잘못됐다는 것을 직감했다고 전했다. 남편 이안(39)에게 구급차를 불러달라고 요청했지만, 남편은 처음에는 별일 아니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블랙은 “남편에게 ‘구급차를 불러야 해. 목에 뭔가 문제가 생겼어’라고 말했지만, 남편은 ‘새벽 5시인데 아무것도 한 게 없잖아. 괜찮을 거야’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은 극도로 고통스러웠다. 블랙은 머리 고정 장치를 착용한 채 병원으로 향했지만, 초기 검사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의료진을 당황스럽게 했다. 블랙은 “밤새 고통으로 비명을 지르며 진통제를 사용했다. 너무 아파서 스스로 머리를 때려 기절하려고 했을 정도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의료진은 검사 결과상 이상이 없다며 그의 호소를 믿지 않았지만, 추가 검사 결과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의료진은 하품의 강한 힘으로 인해 경추 6번과 7번이 척추 쪽으로 밀려나간 극히 드문 사고라고 진단했다. 블랙은 우측 신체가 완전히 마비된 상태였으며, 응급 수술을 받아야 했다. 그의 가족은 의료진으로부터 수술의 생존 확률이 50%에 불과하다는 말을 들었다. 다행히도 의료진은 디스크 절제술 및 융합술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블랙은 깨어났다. 이후 회복 과정은 블랙과 그의 가족에게 극도로 힘든 시간이었다. 남편은 하루아침에 간병인이자 사실상 홀아비가 됐고, 블랙은 다시 걷는 법을 배워야 했다. 수개월간 휠체어에 의존해야 했으며, 수술로 인한 기관 흉터도 남았다. 경제적 타격도 컸다. 블랙은 “계속 직장에 복귀하려고 시도하지만 병가가 너무 많아져서 결국 일자리를 잃거나 그만두게 된다”며 “운동 수업에 참여하거나 아이들과 뛰어놀 수도 없다”고 토로했다. 가족은 이 사고로 인해 노숙자 신세까지 됐다고 밝혔다. 현재 블랙은 섬유근육통 진단을 받았으며, 지속적인 신경 손상으로 고통받고 있다. 섬유근육통은 전신 통증과 함께 피로, 수면 장애, 집중력 저하 등을 유발하는 만성 질환이다. 블랙은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걸을 때마다 척추를 타고 머리까지 전기 충격이 올라온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목 부위가 얼마나 섬세한지 사람들이 잘 모른다”며 “이런 기이한 사고가 나에게만 일어난 것은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블랙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작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면서 “그 일 때문에 만성 질환을 앓게 되면서 좋은 날들, 작은 순간들, 걸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아이들과 남편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나 감사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자신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직감을 믿으라”며 “뭔가 심각하게 잘못됐다는 것을 알 때는 본인이 가장 잘 안다”고 강조했다.
  • 해외서 ‘익사’ 아들 시신에서 ‘장기’ 하나가 없어졌다…“관행” 주장에 유족 분통

    해외서 ‘익사’ 아들 시신에서 ‘장기’ 하나가 없어졌다…“관행” 주장에 유족 분통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숨진 호주 청년의 시신을 인도받은 유가족이 시신에서 장기가 없어진 사실을 발견해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현지시간) 호주 뉴스닷컴 등에 따르면 바이런 해도우(23)는 지난 5월 26일 발리의 개인 빌라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바이런은 업무차 발리에 머물고 있었다. 발리 현지 수사당국은 바이런의 사인을 익사로 판정했다. 바이런의 시신은 사망 후 거의 4주가 지난 뒤에야 호주 퀸즐랜드에 사는 유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시신 송환 일정 지연에도 묵묵히 기다렸던 유족은 호주 당국의 부검 뒤 충격적인 소식을 또다시 듣게 됐다. 퀸즐랜드 당국의 검시관이 바이런의 시신에서 심장을 찾을 수 없었다고 전한 것이었다. 장례식을 이틀 앞두고 전해진 소식이었다. 유족은 발리 당국의 무성의한 태도에 커다란 실망감을 표했다. 뉴스닷컴은 그가 숨진 지 나흘 후(5월 30일)에야 발리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것부터 석연찮다고 전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현장은 상당히 ‘오염’된 상태였다. 시신은 발리의 BIMC 사립병원으로 이송됐고 사망증명서가 발급됐다. 이후 시신은 발리의 한 장례식장으로 보내졌고, 호주 브리즈번으로 송환될 준비를 마쳤다. 사망증명서에 기재된 사망 원인은 익사였다. 그러나 유족은 그의 사인 판정에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바이런은 수영에 능숙했던 데다 키도 178㎝로 작지 않은 키였다. 그가 발견된 수영장의 깊이는 150㎝에 불과했다. 더욱 의심스러운 대목은 그의 몸에서 발견된 여러 상처와 멍 자국이었다. 바이런의 몸을 감싼 수건에선 혈흔이 발견됐다. 유족은 수사 초기부터 바이런이 범죄 피해를 당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발리에 있는 바이런의 호주 친구에게 ‘발리에서 부검이 이뤄지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특히 이메일에서 “그의 시신이 온전하게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런이 사망 판정을 받은 지 4일 뒤 그의 시신과 함께 친구가 유족을 대리해 서명한 ‘(임상적) 표준 부검 요청서’가 발리의 응우라 종합병원으로 발송됐다. 이는 현지 법의학 전문가인 놀라 마가렛 구나완 박사가 접수했다. 그러나 장례식장에서 냉동 보관됐던 시신이 응우라 종합병원에 이송된 뒤 녹기 시작했고, 구나완 박사가 부검을 시행할 때까지 4일이 더 소요됐다. 그 사이 발리 경찰은 구나완 박사에게 바이런의 시신을 ‘법의학적’으로 부검해달라는 두 번째 요청을 넣었다. 법의학적 부검은 임상적 부검이나 표준 부검과 다르다. 법의학적 부검은 폭력이 의심되거나 사인이 불분명한 사건에서 법적 절차를 위해 사망 원인과 사망 방식을 파악하기 위해 이뤄진다. 이 경우 훨씬 더 자세한 검사가 포함되며 추가 조사를 위해 심장이나 뇌 등 중요 장기를 따로 부검하는 절차가 따를 수 있다. 구나완 박사는 뉴스닷컴에 “부검 요청이 두 건 들어왔을 때 법의학적 부검에 우선순위가 있다”면서 “임상 부검의 경우 장기를 따로 보관하는 데 유족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법의학적 부검은 인도네시아 법에 따라 동의가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의학적 부검에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장기 전체를 따로 보존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흔한 관행”이라고 주장했다. 구나완 박사는 바이런의 사인에 대해 알코올 중독과 항우울제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수영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내렸다. 다만 그의 몸에서 발견된 수많은 흉터와 멍의 원인과 그 영향은 설명하지 못했다. 구나완 박사는 “그의 죽음이 사고인지 자살인지 타살인지 결론을 내릴 수 없었다”면서 “브리즈번의 법의학 연구실에서 더 진보된 기술로 더 상세한 원인을 파악하게 되길 바란다”고 매체에 전했다. 호주 퀸즐랜드 사법 당국은 바이런의 사망을 검시 대상으로 분류했다. 바이런의 어머니는 “아들의 심장이 실종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가슴이 무너져내렸다”면서 “그들(발리 당국)이 아들의 심장을 가져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발리 영사관을 포함해 아무도 그 사실을 몰랐다는 데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유족은 특히 아들의 심장을 돌려받기 위해 몇 달을 더 기다려야 하고 추가로 700호주달러를 지불해야 한다는 사실에 모욕감을 느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아들의 잃어버린 심장은 장례식과 매장이 끝난 뒤에야 돌려받을 수 있었다. 호주 현지 법의학자이자 미제사건 범죄 전문인 잔테 말렛 박사는 부검 당시 심장을 제거한 것은 문제가 없지만 인도네시아 당국이 법의학적 검사가 끝난 뒤에는 장기를 시신의 제자리에 돌려놨어야 한다고 말했다. 말렛 박사는 “모든 장기의 무게를 측정하고 법의학적 조사를 위해 해부를 했겠지만, 검사가 끝난 뒤 심장을 돌려놓지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법학 조교수로 법의학 영상 기술 전문가인 마크 트라브스키 박사 역시 이에 동의하며 “장기 보존은 전 세계적으로 흔한 관행이 아니며 호주에서는 널리 권장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라브스키 박사는 “병리학자들이 조직 샘플을 보관할 수는 있겠지만 심장 전체를 보관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그들(발리 당국)이 그런 관행을 어떻게 정당화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발리에서 바이런의 시신을 잠시 맡았던 장례식장 관계자조차 유족의 편을 들었다. 이 관계자는 병원에서 유족에게 심장에 대한 정보를 알려야 했다며 “그게 표준 운영 절차일진 몰라도 먼저 가족들에게 설명했어야 했고 심장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된 뒤에는 최소한 책임을 지고 유족에게 돌려보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국자들은 내게 대신 반환하라며 심장을 보냈다”면서 “정말 복잡한 절차였다. 서류 수십 종이 필요했고 몇 달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애도우 부부는 아직도 브리즈번에서 실시된 2차 부검 결과와 발리에서 아들에게 정확히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 호주 외교당국 대변인은 매체에 “발리에서 사망한 호주인의 유족에게 영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 “좀 더 청순해지겠죠?” 한예슬도 달라졌다…女연예인들 요즘 ‘이곳’ 문신 지운다는데

    “좀 더 청순해지겠죠?” 한예슬도 달라졌다…女연예인들 요즘 ‘이곳’ 문신 지운다는데

    아이라인 문신을 제거한 배우 한예슬이 눈화장 없는 모습이 담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한예슬은 15일 소셜미디어(SNS)에 근황을 전하면서 “얼마 전에 프로필 촬영했던 사진인데 눈화장 없는 모습 좋아하는 분들 위해 올려요”라는 글과 함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예슬은 그간 트레이드 마크였던 짙은 아이라인과 색조 화장을 최소화해 수수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투명하고 맑은 메이크업으로 청순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팬들은 “눈 화장 안 한 게 더 예쁘다”, “화장기 없는 모습도 예쁘다”, “청순미 그 자체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한예슬은 지난해 7월 아이라인 문신을 지웠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눈이 퉁퉁 부은 사진을 공개하며 “눈이 좀 더 청순해지겠죠?”라는 기대감 섞인 말과 함께 ”너무 아파서 엉엉 울었어요“라며 극심한 시술 통증을 고백했다. 아이라인 문신은 눈가, 눈 점막 라인을 따라 색소를 주입해 아이라인을 그린 듯한 효과를 주는 시술이다.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지방 세 층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 가운데 진피층에 잉크 입자를 넣어 색을 낸다. 시술을 받으면 눈 화장을 하지 않고도 선명하고 또렷한 눈매를 유지할 수 있어, 매일 눈 화장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색소가 피부 진피층에 들어가는 만큼 제거가 어렵고, 눈 점막 손상으로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색소가 변색되면 어색한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점도 단점으로 꼽힌다. 아이라인 문신 제거는 잉크 입자가 있는 진피층에 레이저를 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레이저가 색소 입자를 잘게 쪼개는 원리인데, 눈가 피부가 얇고 신경이 몰려 있어 통증이 큰 편이다. 시술 과정에서 피부 조직 손상, 흉터 등의 일부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앞서 방송인 장영란도 지난 3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라인 문신을 제거하고 싶다고 심정을 털어놓은 바 있다. 장영란은 성형외과를 찾아가 “20년간 아이라인 문신을 10번 정도 받은 것 같다”며 “문신을 너무 진하게 하니까 사람이 인위적으로 보여 아이라인 제거 상담을 받고 싶다”고 했다. 그는 “저도 투명한 얼굴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며 아이라인 문신을 제거하려는 이유를 전했다.
  • 조선시대 천안시장 김상적 직산현감 초상, 이탈리아서 경매로 환수

    조선시대 천안시장 김상적 직산현감 초상, 이탈리아서 경매로 환수

    덴리대 도서관 소장본보다 이른 시기천안시장에 해당 ‘직산 현감’ 재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장기승)은 조선 영조 시대 문신 김상적(金尙迪, 1708~1750) 초상을 이탈리아에서 경매를 통해 국내 환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상적은 1737~1738년 현재 충남 천안시 기초자치단체장에 해당하는 ‘직산현감’으로 재임하며 백성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도 개선 등 목민관 면모를 보인 인물이다. 그는 이후 동부승지, 대사간, 호조참의, 예조와 형조참판을 역임하며 중앙관료로 활약했다. 이번에 환수된 초상은 화첩에서 떨어져 나온 31.3×20cm 크기의 반신 시복상으로, 오사모(烏紗帽)·홍단령(紅團領)·품대(品帶)를 착용한 모습이 세밀하게 묘사됐다. 눈의 크기와 얼굴 흉터 자국 등 특징이 일본 덴리대 도서관 소장본과 같아 동일 인물을 그린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국내에 환수한 초상화가 일본이 소장한 초상화보다 이른 시기 그려졌고, 화격(畫格)이 더 높은 작품으로 평가했다. 연구원 관계자는“그동안 일본 소장본이 유일본으로 알려졌다”며 “환수된 초상에 관한 추가 학술연구를 마무리하고, 전시회와 교육프로그램 등으로 도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기승 원장은 “이번 초상은 조선 후기 초상화 연구와 충남 인물사 복원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국외로 흩어진 충남의 문화유산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영상) 달리는 차 위로 ‘폭탄’처럼 떨어진 디즈니 불꽃놀이

    (영상) 달리는 차 위로 ‘폭탄’처럼 떨어진 디즈니 불꽃놀이

    틱톡 사용자 @aubzbri가 올린 한 영상이 최근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I-5 Freeway 도로 한복판, 주행 중이던 차량 위로 디즈니랜드 불꽃놀이 파편이 폭탄처럼 떨어진 순간이 포착된 건데요. 영상을 보면 촬영자가 놀란 듯 파편이 떨어지는 곳을 손으로 가리키고, 차량은 도로 위에서 갑자기 떨어진 폭죽을 그대로 뚫고 지나갑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보는 순간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장면이죠. 네티즌들은 “저 운전자는 세상이 끝나는 줄 알았을 듯”, “내가 운전자라면 디즈니 상대로 바로 소송 걸었을 것”, “피해 보상은 해야 하지 않나”, “운전자가 놀라서 핸들 틀었으면 대형 사고로 이어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남기고 있습니다. 디즈니는 최첨단 기술로 불꽃놀이를 초 단위까지 정교하게 통제하지만, 종종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2023년 3월 플로리다 디즈니월드에서 7세 소년이 불꽃 파편에 맞아 영구적인 흉터와 시력 손상을 입기도 했죠. 예상치 못한 불꽃놀이 사고,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귀·눈꺼풀·입술 빠뜨리면 안 돼”…美의사 “‘이것’ 2시간마다 바르세요”

    “귀·눈꺼풀·입술 빠뜨리면 안 돼”…美의사 “‘이것’ 2시간마다 바르세요”

    미국 피부과 전문의가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양치질만큼 필수적인 일상 습관으로 여겨야 한다고 강조하며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 5가지를 제시했다. 미국 CNBC는 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워싱턴대 의과대학 피부과 애덤 프리드먼 교수가 제시한 자외선 차단제 사용 가이드라인을 보도했다. 미국에서 피부암은 가장 흔한 암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인 5명 중 1명이 70세까지 피부암에 걸린다. 한국도 평균 수명 연장과 야외 활동 증가의 영향으로 피부암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 피부암 신규 발생자 수가 1999년부터 2019년까지 20년간 약 7배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자외선 차단제는 양치질만큼 중요한 습관”프리드먼 교수는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양치질하는 것처럼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치질 없이 집을 나서지 않듯이 자외선 차단제도 똑같이 여겨야 한다는 것이다. “치아를 보호하는 것처럼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기관인 피부도 보호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눈꺼풀, 귀, 입술까지 꼼꼼히 발라야”하루를 시작하기 전 얼굴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만, 사람들이 자주 놓치는 부위가 있다. “많은 사람이 입술을 빼먹는데, 실제로 입술은 피부가 가진 특정 보호 요소가 없어서 자외선에 더 취약하다”고 프리드먼 교수는 설명했다. 자외선 차단제가 입에 들어가는 게 걱정된다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립밤을 사용하면 된다. 눈 주위와 눈꺼풀도 자주 빠뜨리는 부위다. 눈꺼풀 피부는 매우 얇아서 자외선 손상에 더욱 민감하다. 귀도 마찬가지다. “귀의 가장 윗부분인 나선륜에 피부암이 많이 생기는데, 이 부위는 치료하기 어려운 곳”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러면서 “얼굴에 바르는 것도 좋지만, 귀와 목, 손등을 위해 조금 더 발라달라고 환자들에게 말한다. 이런 부위는 매일 자외선에 노출된다”고 조언했다. “SPF는 높을수록 좋다”“피부암이나 피부 노화 방지 효과를 인정받으려면 SPF 15 이상이어야 한다”고 프리드먼 교수는 설명했다. 미국 피부과학회는 ▲SPF 30 이상 ▲방수 기능 ▲자외선의 주요 유형인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하는 광범위한 보호 기능을 갖춘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SPF 30은 자외선 UVB의 약 97%를 차단하고, SPF 50은 약 98%를 차단한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충분한 양을 바르지 않기 때문에 100% 보호받기 어렵다. “그래서 나는 높은 SPF를 권한다. 느낌이나 질감, 가격에 차이가 없다. 적정량을 바르지 않더라도 효과적인 범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야외 활동할 때는 2시간마다 다시 발라야”피부과 의사들은 2시간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다시 바르라고 권하지만, 프리드먼 교수는 현실적인 관점을 제시한다. 그는 “아침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뒤 하루 종일 밖에 나가지 않고 창가에도 가지 않을 경우에는 하루에 한 번만 바른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평소보다 야외 활동 시간이 길 예정이라면 2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에 신경 써야 한다. 많은 땀을 흘리거나 수영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가 씻겨 나가므로 반드시 다시 발라야 한다. “이론적으로는 2시간마다 발라야 하지만, 나는 현실주의자여서 과연 누가 실제로 그렇게 할지 의문이다. 각자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그는 조언했다. “겨울에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프리드먼 교수는 “자외선 차단은 일 년 내내 해야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계절과 지역에 따라 자외선 지수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이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 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날에도 매일 바르는 습관을 기르면 자외선 차단제를 훨씬 더 잘 사용할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노인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피부다공증’이라는 질환이 있다. 피부가 약해져서 쉽게 멍이 드는 증상인데, “팔뚝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그 부위 보호를 소홀히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팔에 생기는 큰 보라색 반점이나 하얀 별 모양 흉터는 오랜 기간 축적된 만성 손상의 결과다. 이런 손상 중 상당 부분이 여름이 아니라 자외선 차단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겨울철에 발생한다고 확신한다”고 프리드먼 교수는 경고했다.
  • 아들 교과서로 독학해 법학 대학원 합격한 50대 엄마

    아들 교과서로 독학해 법학 대학원 합격한 50대 엄마

    아들의 교재로 독학해 법학 석사 과정에 합격한 한 중국인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지닝 출신인 양씨가 이번 학기부터 중국 윈난성 쿤밍에 있는 서남임업대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과정을 시작했다. 양씨는 1990년대 중반 상하이의 명문 동지대에서 화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직장 생활 중이었지만 2013년 발생한 화재 사고로 팔과 얼굴에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얼굴에 남은 큰 흉터 탓에 외출할 때마다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고 사고 이후 후유증으로 우울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으며 직장 생활도 중단했다. 그녀는 이후 연금을 받으며 생활했다. 그러다 2년 전 아들이 법학 석사 시험에서 탈락했을 때 아들의 복습 자료를 정리하며 공부에 다시 관심을 가졌다. 양씨는 결국 직접 대학원 입시를 준비하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책을 중고로 내다 팔기엔 너무 안타까웠다. 일부 내용을 읽어봤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았기 때문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가장 힘들었던 건 영어였다. 오랫동안 영어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남편과 아들이 응원해 줘서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합격했다”고 밝혔다. 양씨는 연금을 석사 과정 등록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어떤 사람은 은퇴 후 스퀘어댄스나 여행을 선택하지만 저는 ‘공부’였다. 정말 멋진 일이다”며 “인생의 어느 단계에 있든 꿈을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 포르노·폭력의 폭탄 세례…그 파괴적인 통쾌함

    포르노·폭력의 폭탄 세례…그 파괴적인 통쾌함

    반인반로봇과 해적의 사랑·혁명애커 특유의 파격적 문체로 풀어주류 백인 남성 이성애자 등 겨냥당대 美사회 의미심장하게 비판 표지에 빤히 ‘19세 미만 구독 불가’라고 적혀 있다. 하지만 만 19세를 넘긴 어른이라고 해도 이 책을 편하게 읽을 순 없을 것이다. 그로테스크와 포르노그래피, 조금 쉬운 말로는 폭력과 성행위를 향한 병적인 집착이 엿보인다. 읽는 내내 인상이 찌푸려졌지만 그렇다고 책을 덮을 순 없었다. 도착(倒錯)을 통한 전복(顚覆)이랄까. 규범적 질서를 파괴하는 통쾌함이 소설 곳곳에 깃들었다. ‘드디어’ 한국어로 옮겨진 캐시 애커(1947~1997)의 장편 ‘무의미의 제국’ 이야기다. “전쟁은 전쟁 그 자체로 만물이 탄생하는 게 아니라면 모든 탄생과 쾌락을 향한 희망이다. 부자에게 그리고 특히 빈자에게도. 전쟁이여, 우리의 섹슈얼리티를 비추는 거울이여.”(51쪽) 줄거리를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 애커의 독특한 문체 탓이다. 역자 장한길에 따르면 애커는 이 소설에서 가독성이나 명료함, 생동감 등 ‘문학적인 언어’라고 생각되는 모든 걸 무너뜨린다. 그 자리를 욕설이나 그림, 동어반복, 헛소리로 채운다. 역사적 사건이나 다른 작가의 문장을 마구잡이로 짜깁기한다. 이야기가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는다. 대신 불순하고 더럽고 퇴폐적인 것이 떠오른다. 쾌적한 삶을 위해 우리가 저 멀리 치워 버린 것이 소설을 통해 귀환한다. 그리고 이런 질문으로 이어진다. ‘누구를 위한 쾌적함이었나.’ 애커의 글쓰기는 정상성을 독차지한 ‘백인 남성 이성애자’를 겨냥한다. 정치적인 반란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그의 소설은 주류에 저항하는 ‘펑크’(Punk) 문화의 정신과도 맞닿는다. “매번 너희 둘 중 한 명하고 얘기할 때마다 내 피부 표피층을 벗겨 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아직 생생해서 피가 도는, 까만색 갈색 빨간색 흉터 조직이 있는 피부층 말이야. 하나하나 벗겨 내서 너희 얼굴에 점점 많은 피가 튀게 말이야. 이게 여자인 내게 글쓰기가 가진 의미야.”(365쪽) 소설은 총 3부(‘아버지들의 세계를 위한 비가’·‘나 홀로’·‘해적의 밤’)로 구성됐다. 반은 로봇이고 반은 흑인인 사이보그 여성 업호르 그리고 해적 티바이가 사랑과 혁명을 도모하는 이야기다. 알제리인들이 프랑스 파리를 점령하는데, 그 혼란한 틈을 타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매음굴의 창녀들을 통해 인간의 기억을 조작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업호르는 상징적인 인물이다. ‘백인 남성’의 대척점에 있는 ‘흑인 여성’, 거기에 로봇과 결합한 경계의 존재다. 알제리인들이 파리를 장악하는 일은 또 어떤가. 서구 사상의 중심지인 파리가 아프리카 흑인들에게 지배당하다니. 현실과는 정반대의 세계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미국과 CIA는 곳곳에서 암약한다. 당대 미국 사회를 비판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지금도 의미심장하게 읽힌다. “미국은 죽은 국가다. 미국엔 꿈이 없다. 미국은 우리가 인간의 삶이라고 부르는 것을 모두 파괴하고 종교까지 대체해 버렸다. … 미국인의 삶의 모든 부분은 이제 죽음에 걸맞다.”(289쪽) 뉴욕에서 태어난 애커는 50세의 나이에 유방암으로 사망했다. 생전 파격적인 묘사로 논란을 일으켰으나 현재 그의 작품들은 미국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의 정전으로 평가된다. 애커의 소설이 한국어로 번역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번역본 없이 영어 원문으로 알음알음 읽는 독자들이 많았다고 한다. 번역본 출간 즉시 입소문을 탄 책은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갈증에 메말랐던 독자들의 가슴속을 빠르게 파고드는 모양새다. “그리고 나는, 언젠가, 아마, 이 세상에는 아름다운 사회가, 역겨움만은 아닌 사회가 도래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395~396쪽) 소설의 마지막 문장이다. 유토피아를 기대하고 있지만 그의 파격적인 문장을 따라가던 독자로서는 살짝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거침없음’과 ‘횡설수설’이 교묘히 맞물린, 애커와 아주 잘 어울리는 문장을 인용한다. “죽은 나를, 아니면 나의 시체를, 바다에 던져 버려라. 그러면 모든 물고기가 누군가를 먹으러 외식할 수 있게 될 거다. 왜냐하면 날 먹어 치울 수 있으니까.”(386쪽)
  • “9살 때부터 주걱턱” 놀림당하던 26세女 수술 후 ‘놀라운 변신’

    “9살 때부터 주걱턱” 놀림당하던 26세女 수술 후 ‘놀라운 변신’

    영국에서 주걱턱으로 고통받던 20대 여성이 장기간의 교정과 수술 끝에 외모와 자신감을 되찾았다는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는 루이사 맥더모트(26)는 9살 무렵부터 아래턱이 위턱보다 3㎝나 돌출되는 심한 부정교합을 겪었다. 그는 십대 시절 외모 때문에 놀림을 당했고 사진 찍는 것도 꺼렸지만, 언젠가 수술받을 수 있다는 희망으로 버텼다. 18세에 처음으로 턱뼈를 4㎜ 줄이는 수술을 받았으나, 치아와 턱뼈가 완전히 교정될 때까지 추가 수술을 기다려야 했다. 이후 무려 8년간 교정기를 착용하며 정기 검진을 거듭한 끝에 올해 초 양악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수술에서는 위턱을 1㎝ 앞으로, 아래턱을 0.8㎜ 뒤로 이동시켰다. 수술 직후 그는 얼굴 전체가 심하게 부어 2개월간 딱딱한 음식을 먹을 수 없었고, 수 주 동안 빨대로 죽 등을 섭취해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맥더모트는 “삼키기도 힘들었고, 치아 감각이 없었으며 하루 종일 간호가 필요했다”며 “눈이 부어 반쪽만 보일 정도였지만 모든 고통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도 고형 음식 섭취와 턱 움직임에는 어려움이 남아 있지만 그는 “이제는 거울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다. 다시 하라고 해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년 1월 교정기를 제거할 예정이라며 “그 순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악수술은 위턱과 아래턱의 뼈를 잘라서 분리한 후 정상교합에 맞도록 뼈를 이동시키고 고정하는 방법이다. 전신마취 후 턱을 고정하기 위해 수술용 판과 나사, 선, 고무밴드 등을 사용해 수술이 진행된다. 흉터를 남기지 않기 위해 구강 안쪽을 절제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 구강 바깥쪽을 절제하기도 한다. 서울 아산병원에 따르면 양악수술의 경우 통상적으로 수술 전 약 6개월~1년 동안 수술 후 턱을 움직였을 때 이가 잘 맞도록 움직이는 수술 전 교정 과정을 거친다. 최근에는 수술 후 교정을 통해 이를 맞추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악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아래턱과 위턱이 차이가 크게 나는 경우다. 이런 사람들은 아래위 치아가 물리지 않아 씹는 기능이 원활하지 않고, 입도 잘 다물어지지 않는 등 생활하는 데 많은 불편을 겪으며 차이가 심할 경우 일반적인 교정 치료로는 맞출 수가 없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 후에는 약 2주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며 이 기간 일상생활에 제약이 생긴다. 수술 후 부드러운 음식에서 점차 딱딱한 음식으로 진행하는 교정 식사를 약 2주 동안 진행한다. 양악수술의 장기적인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며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변형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수술 후 교정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다만 최근 위·아래턱의 위치와는 상관없이 단순히 얼굴을 작게 하거나 갸름해지고 싶은 목적으로 양악수술을 받는 경우가 있다. 이는 교합과 위·아래턱의 조화 등을 고려하지 않는 단순 미용을 위한 무분별한 양악수술이므로 여러 가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 해양 관광 명소의 동물들 부상 이유, 알고 보니 [달콤한 사이언스]

    해양 관광 명소의 동물들 부상 이유, 알고 보니 [달콤한 사이언스]

    동남아시아나 남태평양 인근 지역은 한국인들도 선호하는 휴양지들이 즐비하다. 바다와 인접한 이런 휴양지에 가면 스노클링처럼 인근 바다를 잠수해 신기한 해양 생물들을 만나는 프로그램들을 경험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런 해양 관광 명소들을 중심으로 서식하는 해양 생물들이 관광객을 비롯해 사람들 때문에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인도네시아 에라스모브랜치 연구소, 국제보존협회 인도네시아 지부 해양 종(種) 보존 프로그램, 호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대 해양 연구소, 아델라이드대 생명과학부, 국제보존협회 뉴질랜드 지부 공동 연구팀은 세계적으로 이름난 해양 관광 명소 인근 고래상어의 80% 이상이 인간에 의해 생긴 상처와 흉터가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해양학 분야 국제 학술지 ‘최신 해양과학’(Frontiers in Marine Science) 8월 28일 자에 실렸다. 고래상어는 현존하는 가장 큰 어류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서 멸종위기 등급으로 분류된다. 지난 75년 동안 전 세계 개체군은 50% 이상 감소했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는 최대 63%까지 감소했다. 고래상어는 생식할 수 있는 성체로 성장하는 데 최대 30년이 걸린다. 연구팀은 해양 대형동물과 열대 해양 생물다양성의 요충지로 알려진 인도네시아 새머리해역(Bird’s Head Seascape) 내에서 2010년부터 2023년까지 고래상어 출현을 연구했다. 새머리해역은 해양보호구역 26곳을 연결한 지역이다. 연구팀은 연구자들과 시민 과학자들이 촬영한 사진을 활용해 목격한 날짜와 시간, GPS 좌표, 상어의 성별과 성숙 단계, 크기, 행동, 눈에 보이는 부상 여부를 측정했다. 조사 분석 결과, 총 268마리의 고래상어가 관찰됐고 98%가 센데라와시 만과 카이마나 지역에서 목격됐다. 목격된 개체의 대부분은 4~5m 크기의 미성숙 개체였고, 90%가 수컷으로 확인됐다. 고래상어의 52.6%는 한 번 이상 재목격됐고, 그 간격은 최대 11년이었다. 부상이나 흉터가 있는 개체는 206마리였고, 이 가운데 80.6%가 인간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 대부분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찰과상으로 조사됐다. 인간에 의해 발생한 상처의 62%는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관광 보트와 충돌, 인간의 어업 과정에서 상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국제보존협회 뉴질랜드 지부의 마크 에르드만 박사는 “지구에서 가장 큰 어류인 고래상어에게 상처를 입힌 것은 대부분 지역 어업 관행이나 관광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고래상어의 부상을 막는 것이 이 지역 해양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 美 모델 얼굴에 끔찍한 흉터…“이민자가 칼부림” 주장에 유럽 ‘발칵’

    美 모델 얼굴에 끔찍한 흉터…“이민자가 칼부림” 주장에 유럽 ‘발칵’

    독일을 방문한 미국 남성이 흉기 난동을 제지하다 얼굴에 부상을 입고 응급 수술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리아인 2명이 용의자로 지목돼 붙잡혔는데, 이 남성이 용의자가 체포되는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독일의 이민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파장이 일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와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 출신의 응급구조사 겸 모델 존 루닷(21)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을 여행하던 중 트램에 탑승했다 흉기 난동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얼굴에 자상(刺傷)을 입고 응급 수술을 받았다. 사건은 그가 탑승한 트램에서 발생했다. 남성 두 명이 여성을 공격하려 하자 그는 이들을 제지했고, 몸싸움이 이어지다 이중 남성 한 명이 휘두른 6인치(약 15cm) 흉기에 얼굴을 찔렸다. 당시 다른 탑승객이 현장을 찍은 영상을 보면 루닷은 휴지로 얼굴에 흐르는 피를 막고 있었고, 트램 바닥에는 혈흔이 쏟아져 아수라장이 됐다. 루닷은 코와 인중, 턱이 찢어져 봉합 수술을 받았고, 얼굴에 생긴 흉터로 인해 더이상 모델 일을 하기 어려워졌다고 그는 토로했다. 독일 경찰은 시리아 출신 남성 2명을 용의자로 체포했으나 이중 1명에 대해 검찰이 “구금할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해 석방했다. 그러다 이틀 뒤인 26일 경찰은 석방했던 용의자를 공격에 가담한 혐의로 다시 체포했다. 해당 사건은 루닷이 “난민 신청자가 흉기를 휘둘렀다”고 주장하며 독일의 이민 정책에 대해 화살을 돌리면서 국제적인 이슈로 번지고 있다. 루닷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에서 “유럽, 특히 독일에 이민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면 내가 몇가지 알려주겠다”면서 “용의자가 석방된 건 독일 시민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또 영국 GB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최근 며칠 동안 수백명의 사람들로부터 이민 문제와 이민자들의 범죄에 대한 연락을 받았다”면서 “일상의 안전에 대한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추방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와 비슷한 이민 정책을 유럽이 채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독일인들이 그런 정책을 좋아할 것 같다. 독일이 안전을 위한 더 많은 정책을 추진하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난민 신청자가 칼부림” 주장…확인되지 않아美 대사관 성명…수술비 모금에 1억원 모여루닷은 자신의 피해 사실을 SNS를 통해 공개한 뒤 유럽의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하며 독일이 이민자에 대한 강경한 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루닷의 수술비를 모금하고 있는 펀딩 플랫폼에는 불과 5일만에 8만 달러(1억원)가 넘는 돈이 모였다. 독일 주재 미국 대사관은 SNS를 통해 “독일 당국이 가해자들을 법이 허용하는 한 최대한으로 처벌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모두가 안전해지기 전까지는 아무도 안전하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독일 경찰은 용의자가 루닷의 주장대로 난민 신청자인지 여부 등 구체적인 신원에 대한 정보를 밝히지 않았다고 인디펜던트는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건이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이민 정책을 둘러싼 유럽과 트럼프 행정부 간의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발생했다고 인디펜던트는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1기 시절 독일에서 이민자가 증가하면서 범죄도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통계를 살펴보면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 ‘핑크는 페이크’… 잔혹한 춤, 카타르시스 부를까

    ‘핑크는 페이크’… 잔혹한 춤, 카타르시스 부를까

    부드럽지만 불안한 핑크색 이중성평범한 일상에서 느끼는 폭력 표현 분홍색은 대체로 사랑스럽고 달콤하다. 풍선껌 분홍으로 불리는 ‘드렁크 탱크 핑크’(drunk tank pink)가 폭력성을 줄인다는 심리학 실험도 있다. 디즈니랜드의 상징인 분홍빛 성은 꿈과 환상의 나라를 완성한다. 안무가 김성훈(43)은 핑크의 이면을 봤다. 문학에서 ‘핑크빛 미래’가 불안을 내포하고 있는 것처럼 부드럽지만 잔혹하다. 그는 “부끄럽고 수치스러울 때 드러나는 홍조, 상처가 남긴 흉터는 모두 핑크빛이다. 일반적인 이미지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느낌도 내포한 색깔”이라고 풀이했다. 28~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하는 ‘김성훈 온 싱크 넥스트 25(on Sync Next 25)’는 ‘핑크’를 내세워 무심코 아름답다고 여기는 대상의 이중성을 드러낸다. 공연은 ‘상당한 수준의 선정성과 잔혹성을 포함하고 있다’는 경고를 써 놓은 ‘19세 이상 관람가’다. 가학적인 장면이 있고 때론 무용수가 피 칠갑하고 나체로 춤을 춘다. 지난 25일 세종문화회관 예술동에서 만난 김성훈은 ‘아르토 기법’부터 꺼냈다. 20세기 초 프랑스에서 활동한 앙토냉 아르토가 창안한 ‘잔혹연극’ 이론으로, 깨달음과 감동을 주는 연극은 기만이며 육체 언어를 통해 현실의 삶을 본능적으로 느끼게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충격적인 장면, 비정상적인 상황으로 오히려 카타르시스를 일으키는 이 기법은 한국 연극계에서는 다양하게 시도됐지만 무용에선 드문 실험이다.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서울시무용단 공연 ‘일무’의 공동안무자로 우아하고 강렬한 칼군무를 보여 줬던 그가 이번엔 그 아르토 기법을 가져왔다.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공연에 대한 갈증이 조금 있었고, 그 안에서 누군가는 불쾌함을 느끼고 누군가는 또 아무렇지 않게 여길 법한 기준점이 어디쯤인지 보고 싶었다”고 했다. 무대에는 8명의 남성 무용수가 오른다. 김성훈이 여러 공연에서 동작과 표현력을 보고 ‘찜해 놓은’ 무용수들을 한데 모았다. 이들은 윌리엄 골딩의 ‘파리대왕’에서 섬에 불시착한 소년들처럼 야만적인 본능을 깨우고 집단의 광기를 발산한다. 이날 연습에서 ‘맞고 밟히고 내동댕이쳐진’ 고동훈(30)은 “공연의 의도를 더 정확하게 표현하려 다른 무용수들과 많은 얘기를 하고 있다. 함께 많이 공연했던 친구들이라 합도 잘 맞아 부상 위험은 크지 않다”며 웃어 보였다. 무대는 밝고 단순하다. 무용수들도 평상복을 입고 등장한다. 무용수들의 몸과 약간의 소품들로만 잔혹성을 드러내는 건 “평범한 일상에서 폭력적인 상황이 너무나 많이 발생한다는 걸 더 잘 보여 줄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에서다. 새로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은 무용수들에게도 크다. 엠넷 ‘스테이지 파이터’에 출연했던 고동훈은 “매체에선 내 얘기를 줄이고 남과 호흡을 맞춰야 하니까 표현하는 데 결핍이 느껴졌다”면서 “무용수들이 각자 억압된 감정이나 생각, 열정을 다 풀어내면서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고 했다. 김성훈은 “법에 걸려서 그 많은 아이디어를 다 담지 못했다. 이번에 많이 배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하나의 공연 특이점은 관객들에게 자유롭게 퇴장해도 좋다는 사실을 미리 공지한다는 점이다. 김성훈은 “끝까지 보지 못하고 나가는 것조차도 하나의 감각”이라며 “관객들에게 감각을 일으키는 것도 예술가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관객들의 불평을 듣는 게 두렵기도 하지만 세종문화회관의 ‘싱크 넥스트’가 가진 실험성 덕에 이런 시도도 해 본다”며 웃었다.
  • “연애하고 싶어, ‘이것’ 좀 줄여주세요” 축소술 받으러 해외원정 나서는 여성들

    “연애하고 싶어, ‘이것’ 좀 줄여주세요” 축소술 받으러 해외원정 나서는 여성들

    키가 큰 것이 고민이라는 여성들이 튀르키예로 향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튀르키예에서는 이른바 ‘키 축소 수술’이 새로운 의료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일부 병원은 숙식과 관광이 포함된 패키지를 내세우며 외국인 환자 유치에 분주하다. “대퇴골 절단해 5㎝ 이상 키 단축 가능” 홍보키 축소술은 대퇴골이나 경골 일부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리뼈를 절단해 길이를 줄인 후, 잘린 뼈를 금속 막대로 연결해 고정시키고, 뼈가 완전히 치유되면 금속막대를 제거한다. 이스탄불의 A 병원은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2023년부터 지금까지 10건의 키 축소 수술을 시행했다”며 “허벅지는 최대 5.5㎝, 종아리는 최대 3㎝까지 단축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A 병원에서 키 축소술을 받은 한 미국 여성은 172㎝에서 167.9㎝로 키를 4.1㎝ 줄였다. 6주간 보행기 사용, 완전회복까지 34개월수술 후 환자들은 평균 35일간 입원 치료를 받은 뒤 첫 한 달간 휠체어나 보행기를 사용해야 한다. 6주 후에야 보조 도구 없이 걸을 수 있게 되며, 뼈가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34개월이 소요된다. 회복 과정에서 물리치료는 필수다. 첫 3개월 동안 주 4~5회의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받아야 한다. A 병원 측은 “추가로 키 축소를 원할 경우 신체 회복을 위해 최소 6개월 간격을 두고 재수술을 받을 것”을 권했다. 근력 약화·혈전 등 심각한 부작용 위험 의료진들은 눈에 띄는 흉터가 남지 않는다고 홍보하지만, 환자는 극심한 통증과 긴 재활 과정을 감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심각한 부작용도 경고하고 있다. 키 축소술이 근력 약화나 근육량 감소, 뼈 치유 지연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는 지적이다. 유사한 수술인 ‘키 연장 수술’의 경우 관절 탈구, 혈전, 금속봉에서 나온 기름이 폐로 들어가 생기는 치명적 합병증 등이 보고된 바 있다. 의료진들은 키 연장 수술의 합병증 발생률이 무릎 인공관절 수술 같은 일반적인 정형외과 수술보다 2배 높다고 추정한다. 체중 역시 중요한 변수다. 삽입되는 금속 막대의 하중 제한이 있기 때문에 병원은 환자 체중을 최대 70~75kg 이하로 권고하고 있다. “데이트 성공률 높이려고 수술 결심”수천만원의 수술 비용은 물론 극심한 고통과 심각한 부작용 위험에도 여성들이 키 축소술을 결심하는 배경에는 연애·심리 요인이 있다. 키 축소술을 받은 환자들은 “연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 수술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각종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성은 자신보다 큰 키의 남성을 선호하는 반면, 남성은 자신보다 약간 작은 키의 여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미용 목적의 극단적 선택에 앞서 장단점과 부작용을 냉정히 따져봐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 “여성에 목줄 채우고, 밥으로 개사료 준”…‘방석집’ 자매 포주[듣는 그날의 사건현장-전국부 사건창고]

    “여성에 목줄 채우고, 밥으로 개사료 준”…‘방석집’ 자매 포주[듣는 그날의 사건현장-전국부 사건창고]

    “현대 사회에서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범행이다.”22년 10월 춘천지법 원주지원 법정에 울려 퍼진 판사의 목소리는 잠시 정적을 깨뜨렸다. 방청석에서는 신음과 같은 탄식이 흘러나왔다. 2020년부터 1년 넘게 원주에서 벌어진 이른바 ‘방석집 자매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돈이면 다 된다”는 배금주의의 그림자2000년 군산 대명동, 2002년 군산 개복동. 잇따른 성매매 업소 화재로 수십 명의 여성들이 쇠창살에 갇혀 목숨을 잃은 뒤 「성매매특별법」이 제정됐다. 하지만 20여 년이 흐른 지금도 성매매 여성들의 인권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번 사건 역시 돈과 욕망만을 좇는 사회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줬다. 원주 옛 역 인근 학성동의 한 방석집. 겉으로는 유흥업소로 등록돼 있었지만, 실상은 1980년대 ‘요정’의 퇴폐 문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성매매 업소였다. 손님이 20만 원을 내면 술상과 함께 여성들과의 성매매까지 제공됐다. 이곳에서 30~40대 여성 다섯 명이 끔찍한 학대에 시달렸다. 여성 종업원에 대소변 핥아먹도록 강요끓인 물 붓고, 담뱃불 지지는 학대 자행여성 몸에 멍과 흉터 가득, ‘만두귀’까지포주 자매 A씨(53)와 B씨(49)는 여성들의 목에 줄을 채우고 감금했다.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배설한 대소변을 핥아먹게 했다. 밥 대신 개 사료를 주었고, 커피포트에 끓인 물을 몸에 붓거나 담뱃불로 살을 지졌다. 여성을 ‘홀박스’라 불리는 유리방에 앉혀 손님을 유인하게 강요한 뒤, 졸기라도 하면 곧바로 폭행이 뒤따랐다. 한 여성은 귀가 반복적으로 찢겨 ‘만두귀’라 불리는 이개혈종이 생겼다. 또 다른 피해자는 체중이 30㎏ 가까이 줄었다. 몸은 멍과 흉터로 뒤덮였다. 피해자들의 증언은 인간 존엄이 어떻게 철저히 짓밟힐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코로나가 드러낸 진실자매의 범행은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 속에서 폭로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업소 문을 닫게 되자 피해 여성 3명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3000쪽에 달하는 수사기록 속에는 믿기 힘든 학대 정황이 가득 담겼다. 경찰은 자매를 공동감금, 상습폭행, 특수폭행, 유사강간 등 16개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당시 경찰 관계자는 “차라리 소설이었으면 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현실은 더 끔찍했다. 피해 여성들은 보건소 점검 때조차 두려움 때문에 입을 열지 못했다. 자매가 서로 감시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재판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훼손했다”“현대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끔찍한 범행”첫 공판에서 검찰이 공소장을 낭독하자 방청석은 눈물과 분노로 가득 찼다. 자매는 반성문을 다섯 차례 제출하며 고개를 숙였다. 결심 공판에서 “용서받지 못할 몹쓸 죄를 저질렀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자매는 피해자들에게 거액의 합의금을 건네며 감형에 나섰다. 일부 피해자는 “더 이상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고, 항소심을 맡은 서울고법 춘천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17년, B씨에게 25년을 선고했다. 1심보다 5년씩 줄어든 형량이었다.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반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도 “합의와 처벌불원 의사”를 감형 사유로 인정했다. 방청객들은 다시 한 번 깊은 탄식을 내뱉었다. 엄영숙 강원인권교육연구회 울림 회장은 “성매매 집결지 단속은 물론이고 신·변종 성매매까지 철저히 막아야 피해 여성들의 인권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법과 제도, 지역사회의 관심이 동시에 작동하지 않는다면 제2, 제3의 방석집 사건은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는 경고다. 이천열·김정호 기자
  • 그냥 ‘코막힘’인 줄 알았더니…공포의 ‘암덩어리’ 얼굴까지 삼킨다

    그냥 ‘코막힘’인 줄 알았더니…공포의 ‘암덩어리’ 얼굴까지 삼킨다

    코막힘이나 콧물 등의 증상은 단순 감기나 비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때에 따라 ‘코 종양’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코 종양은 코 안쪽과 부비동, 비인두, 그리고 두개골 등에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조직 덩어리를 말한다. 양성 종양인 경우도 있지만, 악성 종양일 경우 코 주변의 눈이나 뇌, 얼굴, 뼈까지 침범할 수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유명상 교수는 “코 종양은 초기 증상이 감기나 축농증과 유사하다. 늦게 발견될수록 안구나 얼굴뼈, 두개내 침범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 종양의 대표적인 4가지 초기 증상을 설명하며, 세심한 관찰을 권했다. 유 교수는 ▲한쪽만 계속 막히는 코막힘 ▲냄새가 나는 누런색 콧물 ▲피가 섞인 콧물이나 코피 ▲사물이 겹쳐 보이는 시야 이상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이비인후과 진료를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코 종양 검사는 내시경으로 코 안을 들여다보는 비교적 쉬운 방법으로 가능하다. 이때 종양이 의심되면 조직검사나 CT 추가 시행으로 종양 여부 및 범위를 파악한다. 양성 종양은 대부분 내시경 수술로 제거가 가능하고, 재발 없이 완치된다. 다만 악성종양, 즉 암이라면 종양의 위치와 종류에 따라 수술뿐만 아니라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수술은 종양의 위치나 종류에 따라 비강을 통한 내시경 수술이나 안면 절개 등으로 제거한다. 내시경 수술의 경우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1주~1개월 이내 회복 후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유 교수는 “코 종양은 흔치 않지만 방치하면 심각한 결과를 낳는다. 암의 5년 생존율은 50~60%”라며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이것’ 착용한 채 잠자는 습관, 조기 노화 부른다”…전문가 경고 보니

    “‘이것’ 착용한 채 잠자는 습관, 조기 노화 부른다”…전문가 경고 보니

    귀걸이를 착용한 채 잠을 자는 습관이 피부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 뉴욕포스트의 지난 1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사만다 엘리스 박사는 최근 소셜미디어(SNS) 영상에서 “20년 뒤 친구들과 함께 앉아 있을 때, 다들 같은 미용 고민을 이야기할 때 ‘난 20년 전에 SNS에서 어떤 의사가 말해준 걸 들었다’고 말할 수 있도록 조언하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엘리스 박사는 “나이가 들면 귓불이 처지고 늘어진다”며 이러한 문제는 보통 40대가 넘어서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엘리스 박사는 귓불을 탄력 있게 유지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으로 “귀걸이를 한 채로 잠자지 않는 것”을 꼽았다. 다만 귓불이 아닌 귀 윗부분의 연골이 있는 부위에 한 피어싱은 예외다. 엘리스 박사는 “귀걸이를 끼고 있으면 귓구멍에 불필요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주게 돼 실제보다 훨씬 빨리 늘어난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뉴욕 성형외과 의사 스태포드 브루만드 박사는 “귓불이 길어지면 나이 든 것처럼 보인다”며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노화의 미묘한 변화를 최소화하고 싶어하는데 그중 하나가 귀의 크기”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또한 귀걸이를 착용한 채 잠들면 피부 손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성형외과 전문의 아닐 샤 박사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귀걸이를 한 채로 옆으로 누워 있으면 지속적인 압력 때문에 귓구멍과 주변 조직을 손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귀 피부와 조직은 얼굴처럼 매우 민감해서 압력이나 압박은 해당 부위에 영구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며 “혹이나 흉터 등 장기적인 피부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샤 박사는 자주 착용하는 귀걸이를 정기적으로 세척하지 않으면 위험하다고도 했다. 그는 “매일 착용하는 귀걸이는 기름, 피부 세포, 땀, 헤어 제품 등이 자연스럽게 축적돼 박테리아가 번식할 수 있다”며 “귀걸이를 정기적으로 세척하지 않으면 박테리아가 결국 귓구멍 안으로 들어가 지속적인 자극, 염증이 생기고 구멍 주변이 붉고 예민해질 수 있다”고 했다. 샤 박사는 이러한 이유로 잠자리에 들기 전 귀걸이를 빼라고 조언했다. 그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귀걸이를 빼고 순한 비누와 물로 귓불을 씻고 알코올이나 식염수로 귓불을 소독하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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