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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초등교 흉기 난동…8명 사망·21명 부상

    일본 오사카(大阪)의 한 초등학교에서 30대 남자가 흉기를 휘둘러 초등학생 8명이 숨지고 학생과 교사 등 21명이 중·경상을 입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8일 오전 10시15분쯤 오사카교육대 부속 이케다(池田) 초등학교에 30대 후반의 남자가 침입,2교시 수업을 마치고 쉬고있던 1∼2학년생과 교사들에게 흉기를 마구 휘둘렀다. 이 사고로 2학년생 쓰카모토 하나(塚本花菜)양 등 8명이 숨지고 학생 18명,교사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현장에서 2명의 어린이가 숨진 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6명은 병원에서 숨졌다고 일본언론은 보도했다. 일본 언론은 범인이 신경안정제를 다량 복용한 상태에서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며 흉기를 휘둘렀다고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범인은 난동 과정에서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하자 일본의 공영 NHK방송은 물론 민간방송들도 정규방송을 중단한 채 현장을 연결해 이 사건을 생방송으로 보도하고 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광란의 살인’ 日열도 경악

    일본 오사카(大阪) 교육대 부설 이케다(池田)초등학교에서 8일 대낮에 발생한 30대 남자의 흉기난동 사건으로 일본 열도가 충격에 휩싸였다. 99년 교토(京都)의 초등학교에서 학생 1명이 학교에 들어온 남자에게 칼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있었으나 8명의 어린이가 한꺼번에 희생되기는 처음이어서 일본 국민들은 경악을금치 못했다. ●사고 현장=이케다 초등학교에서는 상처를 입은 어린이들이 피에 젖은 교복 차림으로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며 교정밖으로 달아나는 등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소식을 접한 학부형들은 “우리 아기는 어떻게 됐느냐”며 한걸음에 학교로 달려왔으며 교정에는 구급차와 경찰차가 뒤엉켜 매우 혼란스러웠다. 난동을 목격한 한 어린이는 “쉬는 시간에 금발로 염색한남자가 1,2학년 교실로 들어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차례차례 아이들을 칼로 찔렀다”고 끔찍했던 순간을 울먹이며전했다. 사고가 발생한 초등학교는 지역사회에 문호를 개방한다는차원에서 낮 시간대에는 정문을 개방하고 경비원도 두지 않아 범인이 쉽게 학교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범인 주변=범인은 다쿠마 마모루(宅間守)라고 적힌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는 37세의 남자로 확인됐다.범인은 신경안정제를 다량 복용,흥분한 상태에서 엽기적 범행을 저지른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웬지 모든 게 싫었다.자살하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했다.나를 사형에 처해 달라”고 말해 극도의 흥분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그러나 그는 왜 범행 장소로 초등학교를 택했는지에 대해서는 진술하지 않은것으로 전해졌다. 범인은 한때 요코하마(橫浜)의 한 초등학교에 기능직 직원으로 근무했으며 99년 교사 4명에게 신경안정제가 든 차를마시게 한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다.그는 98년에도 전 부인에게 폭행을 휘둘러 경찰에 체포된 전력이 있다. ●정치권 반응=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어린이들이 걱정이다”면서 “엄청난 사건”이라며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도야마 아스코(遠山敦子) 문부과학상은 “있어서는 안될 일이 일어나 정말로 유감스럽다”며 “학교는 가장 안전하고안심할 수있는 곳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백주대로 마약 인질극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0일 마약상들로부터 협박받고 있다며 대로변에서 인질극을 벌인 김모씨(38)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20분쯤 영등포구 여의도동 L주유소 앞길에서“마약상들의 꾐에 빠져 마약을 복용하게 됐으니 마약상들을 잡아달라”며 지나가던 방송사 직원 홍모씨(23·여)를 붙잡아 목에 흉기를들이대는 등 난동을 부려 홍씨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에게서 대마와 마약의 양성반응이 나타남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조사를 의뢰하는 한편,김씨가 자신을 협박하고있다고 주장하는 마약상들에 대한 수사도 병행하기로 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권희로씨 - 40代 내연女 남편살해 공모했다

    지난해 9월 영구 귀국한 재일교포 무기수 출신 권희로(權禧老·71·부산시 연제구 거제동)씨 난동사건을 수사중인 부산 동부경찰서는 4일 권씨가 내연의 여자와 공모,여자의 남편을 살해하려 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에따라 경찰은 이날 권씨에 대해 살인미수와 현주건조물방화 등혐의로,권씨와 내연관계인 박선희씨(43·동구 범일동)에 대해서는 살인예비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박씨의 남편 안씨가 자신들의 관계를 알고 있다며 지난달 25일 오후 8시쯤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모 여관에서 안씨를 죽이기로 공모하고 함께 흉기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사설] 흉기가 반입되는 법정

    강도사건 피고인 3명의 광주지법 탈주 사건은 피고인이 흉기를 교도소에서부터 법정에 숨겨 들여와 재판 직전 교도관을 마구 찌르고 달아난 것으로 교도행정의 난맥상과 호송체계 허점을 드러냈다.전과 15범 등의 강력범죄 피고인들이 교도소내에서 어떻게 흉기를 확보해 보관할 수 있었고 더욱이 법정까지 들여올 수 있었는지 철저히 가려내 재발되는 일이 결코 없도록 해야 한다. 통상적으로 미결수들을 법정으로 호송할 때는 X선 검신기와 몸수색 등 보안검색을 해야 함에도 이번에는 안전조치가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다.길이 25㎝나 되는 흉기를 범인들이 몸에 지니고 법정까지 들어와 난동을 벌일 수 있는것이 전국적인 보안수준이 아닌지 우려된다. 광주교도소측은 당시 검신기가고장나 있었다고 하나 범인들이 이를 알고 악용했다면 고장난 검신기가 오랫동안 방치돼 왔다는 것이어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범인들의 흉기 소지 과정도 문제다.사제칼 출처는 검거된 범인들을 조사해 봐야 밝혀지겠만 교도소내부에서 조달되었든,외부에서 반입되었든 재소자 관리의 허점을 드러냈다. 쇠붙이는 언제나 흉기화할 수 있어 교도소내 반입과 소지에 특별히 신경을써야 함에도 이를 적발하지 못한 것은 크게 잘못됐다.또 한명의 교도관이 30여명이나 되는 많은 피고인을 호송해 법정에서 수갑을 푸는 순간을 범인들이노린 만큼 호송체계의 강화가 시급히 요구된다. 교도소측의 늑장대응과 경찰의 구멍 뚫린 검문검색으로 탈주범들이 죄수복차림으로 승합차와 승용차,화물차,지하철을 바꿔타며 서울에 잠입할 때까지한번도 검문당하지 않은 것도 문제다.16시간 만에 상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경찰이 치밀히 대응하는 데 실패한 것도 사건을 신속히 마무리짓지 못한 원인이 됐다. 법무부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특정강력범죄의 경우 수갑을 찬 채 재판을 받도록 추진키로 한 것은 불가피한 일이다.다만 그동안 인권 사각지대로 알려진 교정행정의 개선을 위한 전반적인 제도개혁이 후퇴되어서는 안된다.일반피고인의 경우 인권 보장과 미결수 무죄원칙에 따라 사복착용과 수갑·포승등 계구 사용 제한은 바람직하다. 근본적인 문제는포화상태에 이른 교정시설과 인원의 확충이다.재소자는 계속 늘고 있어 전국 43개 교정시설에 7만여명이 수용돼 적정인원 5만여명을초과한 지 오래다.교정공무원 1인당 관리 재소자가 선진국의 2배인 6.3명에이르러 교도소내 비리와 사고의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수용자를 격리하여 교정·교화한 뒤 사회로 돌려 보낸다’는 교도행정의 목표가 반드시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정신이상 20대 흉기난동…하교길 초등생 찔려 숨져

    1일 오후 2시20분쯤 광주시 북구 두암동 두암초등학교 앞에서 서울 기능대학 1년 김준호씨(27·서울 동작구 사당동)가 하교중이던 이 학교 학생 박태현군(10·3년)과 이주민군(11·4년)을 흉기로 찔러 박군은 숨지고 이군은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김씨는 범행 후 10여m를 달아나다유모씨(34)등 주민 2명에 의해 붙잡혔다 . 경찰은 김씨가 정신착란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신감정을 의뢰키로 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군무원, 사무실서 살인난동

    13일 오전 8시15분쯤 경기 시흥시 무지동 제3군수지원사령부 정비대대 사무실에서 대전차미사일 토우 수리원 洪모씨(34·9급 군무원)가 흉기로 수리반장 崔모준위(49)와 金모상사(32)의 머리를 내리쳐 崔준위는 숨지고 金상사는 중상을 입고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군 수사당국은 범행후 부대 울타리를 넘어 달아난 洪씨 검거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ickim@
  • 강도범 검사실서 인질극/광주서 3시간만에 붙잡혀

    검사실에서 조사받던 특수강도 피의자가 감시소홀을 틈타 수갑을 풀고 흉기를 휘두르며 3시간동안 인질극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오후 5시10분쯤 광주시 동구 지산동 광주지방검찰청 李亮昊검사실에서 강도 피의자 李건창씨(41·광주시 동구 운림동)가 송곳으로 여직원·참고인 등을 위협,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하다 이날 오후 8시25분쯤 붙잡혔다. 李씨는 검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朴모계장(37·7급) 앞에서 조사를 받다 갑자기 수갑을 풀고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난동을 피우며 이같은 인질극을 벌였다. 李씨는 지난달 무등산 일대에서 공기총 등으로 8차례에 걸쳐 강도짓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체벌교사 무릎 꿇려/학생들 부모가 교사 고발

    ◎학부모가 학교서… “과잉 체벌” 항의·흉기 위협도 학부모들이 체벌 교사를 흉기로 위협한 데 이어 경찰에 고발까지 해 물의를 빚고 있다. 16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부산 북구 K여고 3학년 교사 金모씨(36)가 지난 14일 하오 수업 불참과 소란을 이유로 姜모양(18)과 李모양(18) 등 3학년생 10명을 대나무로 3대씩 때려 엉덩이에 상처를 입히고 40여분간 운동장을 뛰게 했다. 체벌을 받은 학생들의 엉덩이에 심한 멍이 들자 15일 하오 일부 학부모들은 학교로 찾아가 항의했고 金교사는 과잉 체벌에 대해 2시간 동안 학부모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그러나 일부 학부모는 金교사의 뺨을 때리고 쇠파이프 등을 들고 위협하는 등 1시간여 동안 난동을 부렸다.
  • 새벽 단란주점에 살인 떼강도/여주인 등 3명 살해

    14일 상오 2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사바이단란주점에서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자 3명이 주인 鄭영희씨(40·여)와 朴만덕씨(37·택시기사),손님 柳한숙(41·여·요식업) 등 3명을 목과 가슴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달아났다.柳씨와 함께 있던 朴현숙씨(43·여·식당종업원)도 목을 찔려 중상을 입었다. 중상을 입은 朴씨에 따르면 14일 상오 2시쯤 옆 방에서 술을 마시던 범인들이 주인 鄭씨,택시기사 朴씨와 심하게 다투는 소리가 들렸으며 곧이어 이들을 전기줄로 묶어 자신들이 있던 방으로 끌고 들어왔다.朴씨와 鄭씨는 이미 가슴과 얼굴 등에 심한 상처를 입고 있었다. 이어 범인 가운데 1명이 柳씨의 목걸이를 뺏으려다 柳씨가 반항하자 흉기를 마구 휘두르기 시작했다. 범인들은 피해자들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바지를 벗기는 등 한동안 난동을 부린 뒤 흉기를 갖고 달아났다.
  • 사형 집행된 수형자들의 패륜행위

    ◎“친구에 불리한 증언” 법정 나서자 뒤따라가 난자/고소 취하 거절 앙심,가족 4명 한꺼번에 살해/어머니 꾸중 듣자 동생까지 함께 목졸라 죽여 30일 전국의 5개 교도소와 구치소에서 실시된 흉악범 23명에 대한 사형집행은 지난 77년 3월과 10월 2차례에 걸쳐 흉악범 28명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이후 20년만에 최대 규모이다. 이날 형집행으로 48년 정부수립부터 지금까지 사형이 집행된 사람은 모두 902명으로 늘어났다.현재 사형확정 판결을 받고 집행되지 않은 수형자는 36명이다. 법무부는 23명을 한꺼번에 사형집행한 데 대해 “통상적인 형집행 절차”라고 밝히고 있지만 내년에 새정부가 출범한다는 점을 참작한 것으로 보인다.새정부 출범 첫해에는 사형을 집행하지 않는 것이 관례여서 올해에도 사형을 미루면 지난 95년 이후 3년을 거르게 돼 장기 미집행자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들은 살인을 비롯,강도강간·방화치사·존속살해 등 한결같이 패륜범죄를 저지른 흉악범들이다.여자도 4명 포함돼 있다. 90년 6월 ‘법정증인 살인사건’의 주범 변운연씨(31)는 당시 서울지법 동부지원에서 자신의 친구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고 법정을 나서던 임모씨(당시 33세)를 흉기로 마구 찔러 숨지게 해 91년 7월 사형 확정판결을 받은 지 6년여만에 형이 집행됐다. 김영준씨(33)는 91년 6월 ‘경찰관 총기난동 사건’의 주범이다.김씨는 당시 폭행사건에 연루돼 재판을 받다 고소인인 김모씨(당시 33세)에게 고소 취하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권총을 난사해 김씨 등 가족 4명을 살해했다. ‘여의도광장 승용차 질주 살인사건’의 범인 김용제씨(27)도 91년 10월 시력장애로 직장에서 해고된데 불만을 품고 여의도 광장에서 승용차를 질주,윤모군(당시 5세)등 2명을 숨지게 하고 17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청산염을 탄 음료수로 친동생과 12촌 시누이를 독살한 김선자씨(58·여),자취방에서 여자아이를 강간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임풍식씨(38),자신을 꾸중하던 어머니와 친동생을 목졸라 살해한 이형길씨(37)등도 포함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23명 모두 범행을 뉘우치고 기독교와 불교 등 종교에 귀의했다”면서 “형이 집행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놀랄 정도로 침착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 애인 어머니 흉기살해/변심 앙심 20대 난동/동생 두자매도 중태

    전남 순천경찰서는 29일 애인이 다른 사람과 결혼한데 앙심을 품고 애인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한 박춘석씨(27·무직·순천시 삼산동)를 살인혐의로 긴급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28일 하오 8시50분쯤 전남 순천시 덕연동 김모씨(52·여)집 안방에서 김씨와 김씨의 둘째딸(19),막내딸(16)등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김씨를 숨지게 하고 자매를 중태에 빠뜨린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박씨는 결혼을 약속하고 7개월여 동안 동거생활을 했던 김씨의 딸 이모양(28)이 2년여전 다른 남자와 결혼한데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 원양선 반란… 한국인 7명 피살

    ◎중 조선족이 흉기 난자… 인니인 등 4명도/조업거부로 회항중 집단폭동… 사체 수장 【부산=김정한·이기철 기자】 남태평양에서 조업중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온두라스국적의 원양참치연승어선 페스카마 15호(2백54t급·선장 최기택) 선원 25명중 한국인선원 7명을 비롯한 12명이 동승한 중국교포 선원등에 의한 선상반란으로 살해된 충격적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살해된 선원들은 현장에서 모두 수장됐다. 25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남태평양 사모아 부근에서 조업중 통신이 두절됐던 온두라스 국적 페스카마 15호가 이날 하오 6시 30분쯤 일본 도쿄만 남방 2백50마일 해상에서 표류중인 것을 일본 해상보안청 경비정이 발견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의 전문에 따르면 페스카마호 선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편 결과 지난 2일 남태평양 해상(남위 2도,서경 1백63∼1백64도 지점)에서 조업중 조선족 출신인 중국교포 선원 6명이 선상생활이 힘들다며 조업을 거부하며 귀국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선장 최씨는 선박을 남태평양 서사모아로 향하던중 이들 중국교포 선원들이 최씨 등 한국인 선원 7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4명,동료 중국교포선원 1명 등 모두 12명을 흉기로 살해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인도네시아 선원 6명과 신원미상의 중국교포 선원 1명 등이 합세,선상난동을 제압한뒤 항로를 잃고 표류를 하다 이날 일본 해상보안청 경비정에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해경은 이에따라 정확한 피해자를 가리기 위해 선원 명단을 일본해상보안청에 넘겨줘 피살자의 명단파악에 나섰다. 해경은 이와함께 일본 해상보안청이 접선장소를 통보해 올 경우 즉시 경비정을 현지에 급파,사고선박을 부산항으로 강제 예인할 예정이다. 사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최기택(33·선장·부산시 금정구 구서1동 561의1 무지개타운 나의513) ▲강인호(33·냉동사·부산시 사하구 당리동 313의30) ▲김신일(43·기관장·부산시 영도구 대평동 2가 31의1) ▲김창열(36·1기원·경기도 오산시 궐동 55의11 신홍연립 103) ▲박종승(32·전기사·충남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96) ▲서장주(45·조리수·서울 양천구 신원2동 457의4) ▲최동호(19·실기사·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도구리 559) ◎일 해안보안청서 조사/일과 오늘 신병처리 논의/주일 한국대사관 【도쿄=강석진 특파원】 선상반란으로 한국인 등 11명이 살해 수장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온두라스 선적의 페스카마호는 25일 일본 도쿄 남쪽 5백50㎞ 떨어진 도리시마(조조) 서북서 39㎞ 해상에서 일본 해상보안청의 조사를 받고 있다. 페스카마호의 생존자와 선상반란을 일으킨 중국인 조선족의 신병처리에 대해서는 조사가 끝나는대로 관련국과의 외교 협의를 거쳐 처리될 전망인데 이와 관련,주일한국대사관측은 빠르면 26일중 한·일 양국간 협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부,일에 선원·선박 인도 요청 정부는 25일 원양참치어선 페스카마 15호와 한국인 생존선원 및 인도네시아,중국인 선원 전원을 즉각 우리측에 인도해달라고 일본측에 요청했다. 주일 대사관의 영사부 관계자들은 이날 밤 일본 외무성 당국자들과 만나 『페스카마 호가 온두라스 국적이지만,(주)대현수산이 부산항을 모항으로 삼아 페스카마 호를 운영하고 있고,사망자 가운데 한국인이 가장 많은 점을 감안해 선박과 선원을 우리나라에 인도해달라』고 말했다.
  • 인니 선원들 선상반란 한국원양선 4척 억류/인도양서

    ◎체임지급요구 한국인 선원 감금 【부산=이기철 기자】 원양어업 중이던 한국선단에서 인도네시아 선원들이 선상반란을 일으켜 선장 등을 감금하고 어선을 장악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7일 외무부와 전국원양수산노조에 따르면 지난 15일 인도양에서 조업중이던 한두수산(대표 최일권·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속 원양트롤어선단 남해어 006·007호·008·009와 502·207한두호 등 6척에서 인도네시아 선원들이 반란을 일으킨 사실을 006호 선장 김용표씨가 감금상태에서 부산의 가족들에게 전화로 알려왔다는 것이다. 1척에 15∼20명씩 모두 1백여명이 승선한 인도네시아 선원들은 지난 4월부터 밀린 봉급 12만달러의 지급을 요구하며 한국인 선원들을 흉기로 위협,모두 선실에 감금했다는 것이다. 이 난동으로 남해어 006호 등 선박 4척은 현재 인도네시아 암본항을 향해 항해중이며 502·207한두호는 사고 직후 조업을 중단,인도네시아 선원들을 설득해 함께 한국으로 회항중이다. ◎선주 출금 요청 해양수산부는 17일 한두수산(주) 소속 원양어선 트롤어선단 남해어 006호 (선장 김용표)등 6척에서 인도네시아 선원들이 선상반란을 일으킨 사건과 관련,한두수산 대표 최일권(50·서울 강남구 신사동 529)에 대한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요청했다/
  • 실태/파출소 습격·경관 폭행 빈발(도전받는 치안:상)

    ◎현행범도 “일단 대들고 보자”/탈권위 추세서 비롯… 준법정신 확산돼야 공권력이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공권력의 상징인 경찰관을 가볍게 여기는 풍조가 사회 전반에 팽배해 있다.사건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범인들에게 폭행 당하는 일도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김영삼 대통령은 공권력 도전 행위에 대해 엄벌할 것을 지시했다.경찰도 대응 강도를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공권력에 대한 도전실태와 문제점,대책 등을 시리즈로 알아본다. 공권력의 상징인 경찰의 권위가 위협받고 있다. 공권력의 최일선 지휘소인 파출소가 폭력에 유린당하고 총기마저 강탈당했다.경찰관이 지켜보는 데도 아랑곳않고 흉기를 마구 휘두르는가 하면 경찰관이 되레 범인에게 붙잡혀 끌려다니는 사태까지 발생했다.치안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이같은 「폭거」는 갈수록 도를 더해가고 있다. 파렴치범조차 경찰을 우습게 볼 정도로 공권력이 권위를 잃고 추락한 것은 학생들의 시위가 극에 달했던 5공부터다.시위 학생들은 경찰이 권위주의 정권의상징인양 다반사로 파출소와 시위진압용 차량에 화염병을 던지고 진압경찰에게 쇠파이프를 휘둘렀었다. 경찰이 이처럼 계속되는 폭력앞에 적나라하게 노출됐는데도 경찰보다는 시위학생들을 도리어 영웅시하던 일부의 풍토가 공권력에 대한 도전을 더욱 부추겼다.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파출소를 에워싼 화염병 방지용 철조망은 사라졌지만 경찰을 무시하는 풍조는 더욱 우려할 만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1월 경남 밀양에서는 폭력배들이 패싸움을 벌이다 부상당한 나이트클럽 지배인을 병원까지 쫓아가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달아났다. 당시 병원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무장 경찰관 3명이 지키고 있었으나 폭력배들은 경찰을 두려워하기는 커녕 이들에게 쇠파이프를 휘둘러 쓰러뜨린 뒤 살인을 자행했다. 비슷한 사건이 지난 1일에도 되풀이됐다.충남 아산의 한 여관에서 조직폭력배 2명이 경찰 간부가 보는 앞에서 여관주인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히고 달아났다. 그런가 하면 10대들도 파출소에 쳐들어가 집기를 부수는 등 난동을 부리는 일도 종종 목격됐다.시비 상대가 파출소로 피신했다든지,경찰관이 자신들의 비행을 나무랐다는 등 어이없는 이유가 대부분이다. 지난 6월 서울에서는 10대 3명이 불심검문하는 경찰관을 폭행하고 권총을 빼앗은 일도 있었다.권위는 고사하고 기본적인 체면도 제대로 지키기 힘든 게 오늘날 경찰의 현실이다. 경찰에 대한 도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파출소에 연행된 현행범들도 경찰의 사소한 잘못을 꼬투리잡아 목소리를 높이기 일쑤다. 지난 5월 인천에서는 중국인 산업연수생들이 파출소에 몰려가 조사받고 있던 동료를 빼내 달아나다가 붙잡히는 일까지 발생했다. 인천에서 경찰관을 폭행하고 순찰차를 탈취해 달아났다가 잡힌 이광수씨(34·인천 중구 용현1동)가 경찰에서 보인 태도는 최근 만연한 공권력 경시 풍조를 단적으로 드러내준다. 사태가 이쯤되자 시민들 사이에서는 『갈 때까지 갔다』는 탄식이 나오고 있다. 요즘 일부 국민들 사이에는 설사 잘못을 했더라도 일단 대들고 보자는 심리가 팽배해 있다.교통법규를 위반하고도 단속하는 경찰관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사람은 찾기 쉽지 않다.우기고 보든가,정 안되면 돈으로 무마하려는 그릇된 인식이 팽배해 있다. 경찰도 권위의 실추가 과거 권위주의의 잘못된 유산에 기인한다는 점을 뼈아프게 각성하고 있다. 그러나 공권력을 탓하기에 앞서 민주사회는 법과 규범의 준수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국민들이 먼저 깨달아야 할 것 같다. ◎청와대·정부 분위기/김 대통령,깊은 우려… 단호대처 지시/이 총리 “일선서 복무자세 등 재점검” 경찰관 피습 사망사건과 순찰차 탈취사건 등 잇따른 공권력 도전행위에 대한 정부의 움직임은 어느 때보다 신속하고 강경하다. 김영삼 대통령과 이수성 국무총리가 10일 각각 「단호한 대처」를 지시한데 이어 경찰청이 11일 강력한 대처방안을 마련한 데서도 이같은 의지가 드러난다. 정부는 특히 이같은 공권력 경시 풍조가 그동안 학원과 재야의 불법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은데 원인이 있다는 판단 아래 「8·15 관련 집회」 등 일부의 움직임에도 강력히 대응키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통령은 경찰관이 파출소안에서 피습당해 사망한데 이어 순찰차가 탈취당했다는 보고를 접한 뒤 전에 없이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고 보좌진들이 전했다. 김 대통령의 우려는 10일 박일룡 경찰청장으로부터 경관 피살사건에 대한 수사상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강력한 「국가 공권력 수호의지」로 표출됐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가 공권력의 상징인 최일선 파출소의 피습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사태』라며 지·파출소의 근무체계를 강화,치안질서회복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인력과 장비가 부족하다면 이를 보강하여 민생치안체계를 확립하라』고 말해 민생치안 확보를 위해서라면 정부차원에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 총리도 이날 국가공권력이 위협당하는 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와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히 대비하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시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강력한 민생치안 확보대책을강구할 것이라고 국민들을 안심시켰다. 이 총리는 한편으로는 일선 경찰들의 복무자세와 근무여건도 다시 한번 점검할 필요성을 제기하며 공권력 경시를 야기하는 「내부의 적」에 대한 경계도 늦추지 않았다.
  • 중 선원,한국어선 “선상 도끼 폭력”/소흑산도 부근서

    ◎20여명 장비파손 난동… 금품 강탈 도주 【목포=남기창 기자】 중국 선원들이 조업중인 한국 어선에 흉기를 들고 난입,장비를 파손하고 한국 선원들을 폭행한 뒤 돈을 빼앗아 달아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경남 통영선적 69t급 어선 55창성호 선원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하오 7시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소흑산도 남서쪽 1백30마일 해상에서 조업을 하고 있을 때 중국 선적 50t급 유자망 어선 해진호 등 2척이 다가와 배를 댄 뒤 20여명의 선원들이 칼과 도끼,각목 등을 들고 갑자기 창성호에 난입했다. 이들은 선원들에게 흉기를 마구 휘둘러 중경상을 입히고 무전기 등 전자 장비를 마구 부수는 등 난동을 부린 뒤 현금 1백50만원을 빼앗아 중국 방향으로 달아났다. 이가운데 선장 김씨등 5명은 중상,선원 6명은 경상을 입었다. 상처를 입은 선원들은 완도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목포해양경찰서는 창성호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중국 어선을 수배했다.
  • 흉기들고 난동 40대/말리던 아버지 살해

    서울 종암경찰서는 13일 조성진씨(42·노동·성북구 장위동)를 존속살해혐의로 긴급구속했다. 조씨는 이날 하오 6시쯤 자기집 안방에서 저녁식사를 하다 갑자기 베란다로 뛰쳐나가면서 『공사장 감독을 죽이겠다』며 난동을 부리다 이를 말리던 아버지 조기명씨(79)를 부엌칼로 목 등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 8인조 폭력배 밀양서 한밤 난동/병원까지 쫓아가 2명 살해

    ◎술집 종업원과 난투극… 주점 전소/조사하던 경관 3명도 기습 몰매/“이권 다툼” 추정… 일당 전국 수배 【밀양=강원식기자】 한밤중에 밀양시내가 무법천지가 돼버렸다. 술을 마시던 폭력배들과 술집종업원간에 싸움이 붙어 술집이 몽땅 타버렸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던 종업원과 그 친구는 응급실에서 폭력배들의 흉기에 찔리거나 맞아 숨졌다.피해자들을 조사하던 경찰관 3명도 폭력배들로부터 몰매를 맞고 중상을 입었다. 지난 86년 8월 서울의 서진룸살롱에서 일어났던 조직폭력배간의 살인사건을 연상시킨다.지방에서 활보하는 폭력배들의 세력확장과 치안부재를 말해주는 사건이다. 22일 상오2시쯤 밀양시 내2동 연세병원에 강영성씨(29·폭력 등 전과 10범)와 박정목씨(21·전과 5범)등 폭력배 8명이 식칼과 각목 등을 들고 나타나 현관유리창 등을 때려부순뒤 응급실에서 치료받던 박임재씨(28)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그의 친구 하상조씨(29·무직)를 각목으로 때려 숨지게 했다. 이에 앞서 이들은 술집에서 벌어진 폭력사건의 경위를 병원에서조사하던 밀양경찰서 북성파출소 박종웅경장(31),한승환순경(28),삼문파출소 정종환경장(35) 등 경찰관 3명을 각목으로 마구때려 중상을 입혔으며 병원앞에 서 있던 순찰차 1대를 불태웠다.경찰들은 권총과 함께 실탄을 별도로 휴대하고 있었으나 이들의 기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폭력배들은 유리창과 기물 등을 부수며 20여분동안 난동을 부리다 달아났다.그 동안 의사와 간호사 등 병원직원과 환자 등이 놀라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강씨 등 폭력배들은 이보다 2시간쯤 앞선 21일 하오 11시50분쯤 병원에서 2㎞쯤 떨어진 밀양시 삼문동 화랑단란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대접이 소홀하다며 시비를 걸었다.종업원 황승욱씨(27)와 김창섭씨(21)및 시비소식을 듣고 달려온 인근 허심청나이트클럽 종업원 박임재씨(28)들이 말리자 폭력배들은 이들을 각목과 돌멩이로 마구 때리고 달아났다. 난동을 부리는 통에 불이 나 3층건물에 세든 지하 43평짜리 술집 내부를 모두 태우고 3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황씨는 당초 연세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인근 영남병원으로 옮겨 화를 면했다. 경찰은 달아난 범인들을 전국에 수배하는 한편 새로 개업한 술집의 이권을 차지하기 위한 조직폭력배들간의 다툼일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다.
  • 아파트 상가 털다 발각/10대 3명 흉기 난동

    서울 도봉경찰서는 13일 아파트 상가에서 전자 오락기기를 훔친뒤 경비원에게 발각되자 흉기를 휘두른 김모군(16·S고 1) 등 고교생 2명을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하고 김군의 동생 (14·S중 2)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2일 새벽 3시쯤 노원구 상계 7동 주공아파트 602동 지하상가 G오락기기점에 철제 셔터문을 절단기로 뜯고 침입,전자오락용 프로그램 칩 43개와 CD판 48개 등 4백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쳤다.
  • 파출소서 동거녀 살해 20대/경찰 총맞고 숨져

    부부싸움중 파출소에 연행돼 조사를 받던 20대 남자가 내연의 처를 흉기로 살해한 뒤 난동을 부리다 경찰이 쏜 총탄에 맞아 숨졌다. 2일 하오 2시50분쯤 서울 양천구 목4동 파출소안에서 심재수씨(28·전기공·서울 영등포구 대림1동)가 내연의 처 박종암씨(38·서울 양천구 목4동)의 앞가슴과 옆구리 등을 흉기로 찌른뒤 근무중이던 임재경(31)순경이 발사한 총탄에 오른쪽 복부관통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심씨는 이날 낮 12시쯤 서울 양천구 목4동 박씨의 집에 찾아가 박씨와의 사이에서 난 5개월 된 딸을 주지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하다 박씨 오빠(45)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의경에 의해 파출소로 연행됐으며 당시 파출소 1층에는 임순경 혼자 근무하고 있었다. 임순경은 『조서용지를 가지러 약 5m정도 떨어진 파출소내 용지보관실로 간 사이 심씨가 협박용으로 지니고 있다 압수당해 책상서랍에 보관중이던 흉기를 꺼내 박씨를 살해한 뒤 달려들어 흉기를 버리라고 여러차례 경고했으나 듣지않아 실탄 한발을 장전해 발사했다』고 말했다.경찰은 일단 임순경이 직무중 불가피한 상황에서 수차례 경고를 한 뒤 할 수 없이 총기를 사용한 만큼 정당한 직무집행 행위로 보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총기사용수칙에는 일단 공포탄 2발을 먼저 쏜뒤 위험이 긴박할 경우 범인의 항거능력을 최소화 하기 위해 하체를 겨냥해 총기를 발사토록 돼있어 임순경이 이 수칙을 준수한 것인지를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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