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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래 살인’ 정유정 2심도 무기징역…“사형은 예외적으로 행해야”

    ‘또래 살인’ 정유정 2심도 무기징역…“사형은 예외적으로 행해야”

    과외받으려는 학생으로 위장해 또래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에게 2심에서도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부산고법 형사2부(부장 이재욱)는 27일 정유정의 살인 등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1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검찰은 지난해 1심에서 정유정에게 사형을 구형했지만 무기징역이 선고되자 교화 가능성이 없고, 가석방될 경우 재범 우려 등을 이유로 항소했다. 지난달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무기징역 선고 이유에 대해 “사형은 생명을 박탈하는 냉엄한 형벌로 극히 예외적으로 행해져야 한다”며 “직업, 나이, 교육 정도, 가족 관계, 범행 동기, 사전계획 유무, 범행 수단과 방법, 결과의 중대성 등을 철저하게 심리해 사형을 선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유정의 평탄하지 못한 성장 과정 등을 고려하면 그에게 모든 책임을 묻기는 힘들다. 아무런 처벌 전력이 없고 개선이나 교화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기 어렵다. 생명을 박탈하기보다 영구히 격리해 재범을 막고, 평생 속죄하도록 무기징역을 선고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유정은 수의를 입은 채 고개를 숙이고 선고를 묵묵히 들었다. 정유정은 1심 때 10여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고, 2심에서도 46차례 반성문을 내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정은 지난해 5월 26일 오후 5시 40분쯤 과외 강사인 20대 여성 A씨의 부산 금정구 집에 찾아가 흉기로 A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유정은 과외 중개 앱에서 A씨를 알게 됐으며, 과외받으려는 학생처럼 보이려고 미리 구매한 중고 교복을 입고 찾아가 이같은 일을 벌였다. 그전에는 A씨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검경 조사에서 정유정은 자신의 불우한 성장 과정과 진학·취업 실패 등으로 쌓인 분을 풀려고 살인을 결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유정은 살인과 시체 유기를 사전에 계획하고 범행 도구를 준비했으며 A씨의 집에 찾아갈 때는 엘리베이터에를 타고 일부러 다른 층에서 내린 다음 계단을 이용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한 정황이 드러났다. A씨를 살해할 때는 치명상을 가하고도 계속해서 흉기를 휘둘러 총 110여 차례 공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정유정은 A씨가 실종된 것으로 꾸미려고 시신을 훼손하고 경남 양산 낙동강 인근에 유기했지만, 피 묻은 여행용 가방을 버리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택시 기사의 덜미를 잡혔다.
  • [속보] “또래 여성 엽기살인”…정유정 항소심도 무기징역

    [속보] “또래 여성 엽기살인”…정유정 항소심도 무기징역

    과외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만난 또래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형사2부(판사 이재욱)는 27일 열린 정유정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1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정유정 녹취 파일 일부를 재생하는 증거조사를 거쳐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이 증거로 제시한 녹취록에는 구치소에서 가족과 접견한 정유정이 “억지로라도 성의를 보이려고 반성문을 적어야겠다”라고 말하는 부분이 담겼다. 또 “경찰 압수수색 전에 미리 방을 치워놨어야지”라며 할아버지를 원망하거나 사형, 무기징역을 예측하며 감형 사유를 고민하는 말도 포함됐다. 정유정은 당시 최후 변론에서 “큰 사건을 저지른 당사자로서 피해자분과 유가족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이미 엎질러진 일이기에 되돌릴 수 없지만 죗값을 받으며 반성하고 새사람이 되겠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어 “지난 23년간 아무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던 것처럼 이번에도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새사람이 돼 어떤 범죄도 저지르지 않겠다”며 “하늘에 계신 피해자분에게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정유정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정유정은 지난해 5월 26일 오후 5시 40분쯤 부산 금정구에 있는 또래 여성 A씨 집에서 흉기로 A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유정은 A씨가 실종된 것처럼 꾸미려고 평소 자신이 산책하던 낙동강변에 시신을 유기했는데 혈흔이 묻은 여행 가방을 버리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택시 기사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 청소년에게 마약 팔면 최대 무기징역… 흉기 든 스토킹 ‘징역 5년’

    청소년에게 마약 팔면 최대 무기징역… 흉기 든 스토킹 ‘징역 5년’

    대마 소지·투약 무거운 처벌 권고핵심기술 해외 유출 최대 18년형처벌 전력 없어도 집유 참작 안 돼사회 비판 여론 반영 7월부터 적용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47·김민수)는 2019년 수천만원을 들여 약 3500회 투약 분량의 마약을 사들였지만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 여론이 들끓었다. 항소심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지만 마약 사범에게 관대하다는 지적이 여전히 이어졌다. 그간 처벌이 미흡하다는 비판을 샀던 마약과 스토킹, 기술유출 범죄에 대한 양형 기준이 강화된다. 특히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마약 판매는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게 된다. 흉기를 휴대한 스토킹 범죄는 최대 징역 5년, 국가 핵심기술을 국외로 유출하는 범죄는 최대 18년까지 처벌할 수 있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양형 기준을 최종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준안은 올해 7월 1일 이후 공소 제기된 사건부터 적용된다. 양형 기준은 일선 판사들이 형량을 결정할 때 참고하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다. 이에 따라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마약류를 판매하거나 마약을 대량으로 제조·유통하는 경우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다. 마약 중독의 ‘관문’이 되는 대마를 단순 소지하거나 투약하는 범행도 더 무겁게 처벌할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마약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마약 범죄에 대한 처벌이 약하다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구속영장이 기각되거나 집행유예 등 경미한 형이 선고되면서 마약 범죄를 막기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스토킹 범죄는 살인 등 다른 강력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벌금형을 함부로 선고하지 못하도록 양형 기준을 신설한다. 흉기를 휴대할 경우 최대 징역 5년까지 권고한다. 가중처벌할 요소가 많으면 원칙적으로 징역형을 선고하도록 했다. 일반 스토킹은 최대 3년까지 권고한다. 스토킹 범죄는 2022년 ‘신당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사회적 경각심이 커졌지만 여전히 솜방망이 처벌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양형위원회 등이 주최한 심포지엄 자료집을 보면 2021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스토킹 범죄 처벌법이 적용된 1심 판결 636건 가운데 벌금형이 선고된 경우가 32.5%로 가장 많았다. 징역형은 11.2%에 불과했다. 국가 핵심기술 등 국외 유출 범죄는 최대 징역 18년까지 권고한다. 일반적인 산업기술을 유출하는 경우도 국외는 15년, 국내는 9년을 권고하는 등 기존보다 무겁게 처벌할 것을 제안했다.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최근 7년간 산업기술보호법 위반에 대한 법원의 판결 총 102건 중 유기형은 11건에 그친 것으로 집계되는 등 처벌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양형위는 피해자에게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거나 비밀 유지에 특별한 의무가 있는데 이를 어긴 경우를 ‘가중 인자’로 추가했다. 앞으론 형사처벌 전력이 없어도 집행유예 주요 참작 사유가 되지 않는다.
  • 고민정 살해협박글 20대 검거...“장난이었다”

    고민정 살해협박글 20대 검거...“장난이었다”

    한 온라인 게임 채팅창에 더불어민주당 고민정(44) 의원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하루 반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6일 오후 2시 47분쯤 정보통신망이용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A씨를 서울 광진구 거주지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전 9시32분쯤 112신고를 접하고 서울광진경찰서와 공조해 고 의원을 신변보호하는 한편, IP추적에 나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협박글을 올린 배경 등을 조사한 후 사전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17분쯤 한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 “서울 광진구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한 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흉기로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장난으로 그랬다”며 “고 의원을 실제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민에게 불안감을 주는 협박글 게시자는 반드시 검거해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 청소년에게 마약 팔면 최대 무기징역…‘솜방망이 처벌’ 달라진다

    청소년에게 마약 팔면 최대 무기징역…‘솜방망이 처벌’ 달라진다

    7월부터 새 양형기준 적용사회 비판 여론 반영해 형량 강화마약 소지·투약 무거운 처벌 권고흉기 휴대 스토킹엔 징역형 원칙핵심 기술 해외유출 최대 18년형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47·김민수)는 지난 2019년 수천만원을 들여 약 3500회 투약 분량의 마약을 사들였지만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 여론이 들끓었다. 항소심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지만 마약 사범에 관대하다는 지적이 여전히 이어졌다. 그간 처벌이 미흡하다는 비판을 샀던 마약과 스토킹, 기술유출 범죄에 대한 양형 기준이 강화된다. 특히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마약 판매는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게 된다. 흉기를 휴대한 스토킹 범죄는 최대 징역 5년, 국가 핵심기술을 국외로 유출하는 범죄는 최대 18년까지 처벌할 수 있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양형기준을 최종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준안은 올해 7월 1일 이후 공소 제기된 사건부터 적용된다. 양형기준은 일선 판사들이 형량을 결정할 때 참고하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다. 이에 따라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마약류를 판매하거나 마약을 대량으로 제조·유통하는 경우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다. 마약 중독의 ‘관문’이 되는 대마를 단순 소지하거나 투약하는 범행도 더 무겁게 처벌할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마약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마약 범죄에 대한 처벌이 약하다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구속영장이 기각되거나 집행유예 등 경미한 형이 선고되면서 마약 범죄를 막기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스토킹 범죄는 살인 등 다른 강력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벌금형을 함부로 선고하지 못하도록 양형기준을 신설한다. 흉기를 휴대할 경우 최대 징역 5년까지 권고한다. 가중처벌할 요소가 많으면 원칙적으로 징역형을 선고하도록 했다. 일반 스토킹은 최대 3년까지 권고한다. 스토킹 범죄는 지난 2022년 ‘신당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사회적 경각심이 커졌지만 여전히 솜방망이 처벌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양형위원회 등이 주최한 심포지엄 자료집을 보면 2021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스토킹 범죄 처벌법이 적용된 1심 판결 636건 가운데 벌금형이 선고된 경우가 32.5%로 가장 많았다. 징역형은 11.2%에 불과했다. 국가 핵심기술 등 국외 유출 범죄는 최대 징역 18년까지 권고한다. 일반적인 산업기술을 유출하는 경우도 국외는 15년, 국내는 9년을 권고하는 등 기존보다 무겁게 처벌할 것을 제안했다.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최근 7년간 산업기술보호법 위반에 대한 법원의 판결 총 102건 중 유기형은 11건에 그친 것으로 집계되는 등 처벌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양형위는 피해자에게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거나 비밀 유지에 특별한 의무가 있는데 이를 어긴 경우를 ‘가중 인자’로 추가했다. 앞으론 형사처벌 전력이 없어도 집행유예 주요 참작사유가 되지 않는다.
  • ‘화성 모녀’ 흉기 범행 20대, 맨발로 터덜터덜 걸어 나와 한 말

    ‘화성 모녀’ 흉기 범행 20대, 맨발로 터덜터덜 걸어 나와 한 말

    경기도 화성에서 동거하던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하고 이를 말리던 모친까지 중태에 빠뜨린 20대 남성의 구속 여부가 조만간 결정되는 가운데 범행 직후 폐쇄회로(CC)TV에 찍힌 그의 수상한 행동이 주목받고 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2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전날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수원지법에서 열린다. 구속 여부는 이날 늦은 오후에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A씨는 전날 오전 9시 40분쯤 화성시 봉담읍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인 20대 여성 B씨와 그의 모친 50대 C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가슴 부위를 찔린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좌우 옆구리를 크게 다친 C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지만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거주 중인 오피스텔에 여자친구 B씨가 모친 C씨와 함께 찾아온 이후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세 사람이 모인 후 다툼이 있었고, 이후 A씨가 집에 있던 흉기를 들고 범행을 했다는 게 현재까지의 경찰 조사 내용이다. JTBC가 공개한 현장 영상에는 오피스텔에서 맨발로 1층까지 걸어 나온 A씨가 뒷문으로 걸어가고, 약 5분 뒤 신고를 받은 경찰관들이 급하게 뛰어오는 장면이 담겼다. 범행 직후 A씨는 경비실에 들어가 경비원에게 직접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피스텔 경비원은 “놀라서 손이 덜덜 떨린다”며 “(남성은) ‘112에 신고만 해달라’ 그 얘기밖에 안 했다”고 전했다. 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피스텔 1층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는 경비실 부근을 서성이고 있었으며 출동한 경찰을 보고도 별다른 저항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왜 흉기를 휘둘렀는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흉기에 손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은 A씨는 자신이 저지른 범죄의 충격으로 경찰 조사에도 제대로 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간이마약 조사에서 마약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고, 범행 당시 음주 상태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B씨 등이 찾아와 말다툼을 벌이던 끝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 오정태 “취객이 흉기 들고 기다려”…목숨 위협 받았다

    오정태 “취객이 흉기 들고 기다려”…목숨 위협 받았다

    개그맨 오정태가 행사하러 다니며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데뷔 24년 차 개그맨 오정태가 아내 백아영과 함께 출연했다. 한 달에 행사를 60번 정도는 한다는 오정태는 장르, 장소를 불문 각종 행사 MC로도 활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 수입을 모아 서울 목동에 자가를 마련했다는 오정태는 날씨가 춥거나 관객이 없는 상황에서도 노래를 부르고 열정을 다해 분위기를 띄우는 등 노련한 모습을 보여줬다. 오정태는 행사하면서 힘든 순간을 묻는 질문에 “코로나 때 행사가 계속 없는 거다. 부모님은 연금으로 생활하시는데 그 돈을 저희를 도와주려고 주셨다”라고 답했다. 취객을 상대해야 하는 고충도 털어놨다. 그는 “‘맥주 빨리 먹기 게임’을 하는데 한 손님이 제가 불공평했다고 불만이었나 보다. 밖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는데 폐쇄회로(CC)TV로 봤더니 흉기를 들고 있더라”라고 아찔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오정태는 힘든 순간에도 일을 멈추지 않는 이유에 대해 “어렸을 때 가정환경이 부족했던 것 같다. 내가 부모가 되면 아이들에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자 생각했다. 그 생각으로 지금까지 열심히 했다”며 울컥했다. 이어 “가족이 아니면 그런 일 못 한다”며 눈물을 보였고, 이를 듣던 백아영 역시 눈물을 쏟았다. 백아영은 “저희 남편은 가족밖에 모르고 열심히 사는 사람이다. 둥지같이 저희 애들하고 편안히 쉬었다 갈 수 있는 듬직한 남편, 좋은 사람이다. 최대한 내가 해줄 수 있는 서포트를 다 해주자는 마음이다”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 모스크바 테러범들, 만신창이로 법정에… IS는 테러 영상 공개

    모스크바 테러범들, 만신창이로 법정에… IS는 테러 영상 공개

    지난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으로 137명이 숨진 가운데 러시아 당국이 테러 용의자를 잔혹하게 고문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번 테러의 배후가 우크라이나’라고 단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발언을 뒷받침할 증언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의 소행임을 입증하고자 테러 당시 직접 촬영한 현장 영상을 공개하며 ‘맞불’을 놨다. 모스크바 바스마니 지방법원은 24일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총격·방화 테러를 벌인 혐의로 기소된 피의자 4명의 신상을 공개하고 2개월간 구금 명령을 내렸다. 피의자들은 4명의 자녀를 둔 달레르욘 미르조예프(32), 사이다크라미 라차발리조다(30), 모스크바 포돌스크의 세공 공장에서 일하던 이주노동자 샴시딘 파리두니(25), 러시아 중부 이바노보의 이발사인 무함마드소비르 파이조프(19)다. 이들의 국적은 타지키스탄으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 러시아 친정부 성향 텔레그램 계정에는 피의자 남성 네 명을 전기충격기와 망치 등으로 고문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피의자 가운데 파리두니는 바지가 벗겨지고 성기에 전기충격기가 연결된 채로 바닥에 쓰러져 입에 거품을 물고 있었다. 또 다른 피의자 라차발리조다는 한쪽 귀가 잘렸다. 이들은 한쪽 얼굴을 붕대로 감거나 온몸에 멍과 상처가 가득한 채 법정으로 출석했다. 파이조프는 휠체어를 탄 채로 출석해 심문 내내 눈을 감고 있었다. 러시아 인권단체 ‘굴라그넷’은 “이 고문은 푸틴 대통령의 지시로 이뤄진 것”이라면서 “만약 이들이 범인이라는 분명한 증거가 있다면 당국이 굳이 이들을 고문할 이유가 없다. 푸틴 대통령과 당국에 유리한 내용의 증언(우크라이나 배후설)을 받아내고자 고문했다”고 비판했다. 이를 반영하듯 러시아 정부는 이번 테러의 배후에 우크라이나가 있다는 주장을 이어 갔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5일 현지 매체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 기고문에서 “미국은 이번 테러의 배후가 IS라는 이야기를 퍼뜨려 스스로 함정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정권의 부패와 테러를 후원하고 있다”면서 “키이우 피후견인(젤렌스키)의 비행(非行)을 은폐하고자 IS라는 허수아비를 세워 겁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IS 선전매체인 아마크는 이날 90초 분량의 현장 영상을 공개하면서 자신들이 테러 주체임을 분명히 했다. 테러 용의자들의 보디캠에 저장된 영상에는 “자비 없이 죽여라. 우리는 신의 대의를 위해 왔다”는 음성이 담겼고, 공연장 안에 총을 난사하는 장면과 바닥에 쓰러진 피해자를 흉기로 찌르는 모습도 기록됐다. 피의자들은 테러 뒤 모스크바에서 남서쪽으로 약 340㎞ 떨어진 브랸스크 지역에서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며 도주하다가 붙잡혔다. 이들의 차 안에는 AK 돌격소총 2정과 탄약, 탄창 및 타지키스탄 여권 등이 발견됐다.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맞댄 타지키스탄은 오랫동안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반란과 테러에 시달려 왔다. 세계 최빈국 가운데 하나로 러시아로 가서 일하는 이주노동자가 많다. IS 가운데 이번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아프가니스탄 지부인 ‘이슬람국가 호라산’(ISIS-K)은 최근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테러 단체 출신 주요 인사들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 유엔이 IS의 최근 1년간 활동 상황을 정리해 발표한 보고서는 “ISIS-K의 공격 횟수 감소와 영토 축소, 일부 고위급 인사들의 사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프가니스탄과 그 너머 지역에 위협을 가할 능력이 있다”고 전했다. 과거 IS에 의한 대형 테러가 여러 차례 발생한 프랑스는 자국 내 보안 태세를 최고 단계로 격상했다. 2015년 11월 파리 일대에서 연쇄 테러가 벌어져 130명이 숨진 데다 오는 7월 파리하계올림픽이 열릴 예정이어서 IS의 목표물이 될 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다.
  • 모친 살해한 10대 국민참여재판서 중형 선고

    모친 살해한 10대 국민참여재판서 중형 선고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10대 아들이 국민참여재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 태지영)는 25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군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배심원단 9명의 양형은 1명이 장기 15년 단기 7년, 나머지 8명은 무기징역에서 징역 20년이다. A군은 지난해 10월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야단치던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놀이터 소음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요구했다가 어머니에게 혼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자신이 가정폭력 피해자며 심신상실, 심신미약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유족은 치유하기 힘든 상처를 입었고, 작은 딸은 보호 시설에 맡겨지는 등 가정이 무너졌다”며 “반성을 하지 않아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화성 모녀피습 사건, 동거남 흉기에 20대 여성 끝내 사망…모친도 위중

    화성 모녀피습 사건, 동거남 흉기에 20대 여성 끝내 사망…모친도 위중

    동거남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여성이 끝내 숨졌다. 25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화성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남성 A씨가 휘두른 흉기에 가슴 부위를 찔린 20대 여성 B씨가 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숨진 B씨의 어머니 C(50대)씨도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좌우 옆구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의식은 있지만 위중한 상태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40분쯤 화성시 봉담읍 소재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인 B씨와 C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와 동거 중인 오피스텔에 C씨가 찾아온 뒤 다툼을 벌이다 집 안에 있던 흉기로 범행했다. 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오피스텔 1층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는 경비실 부근을 서성대고 있었으며, 도주하거나 저항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과정에서 손을 다쳐 병원 치료 중인 A씨는 본인이 저지른 범죄의 충격으로 경찰 조사에 응하지 못하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A씨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데다가, 피해자들이 죽거나 다쳐 자세한 사건 경위는 향후 치료 경과와 그에 따른 수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늦어도 26일 중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여고서 흉기 휘두르겠다” 온라인에 협박 글

    “여고서 흉기 휘두르겠다” 온라인에 협박 글

    ‘여고에서 흉기를 휘두르겠다’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와 광주광역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다르면 전날 오후 9시 24분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 ‘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을 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신고를 받은 다른 지역 경찰은 서부경찰서에 공조 요청을 했고, 해당 고등학교 인근에 경력을 배치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해당 학교 치안 강화에 나섰다. 광주에도 A여고와 동명의 학교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날 자정 광주경찰에 공조를 요청했다. 광주경찰은 같은 이름을 가진 광주 소재 학교에 강력 등 7개 팀을 배치했다. 경찰은 상황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흉기 난동 등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인터넷 주소(IP) 등을 통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 화성서 여자친구 모녀 흉기로 찌른 20대…1명 심정지 위독

    화성서 여자친구 모녀 흉기로 찌른 20대…1명 심정지 위독

    동거하던 여자친구와 그의 모친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25일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40분쯤 화성시 봉담읍 소재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인 20대 여성 B씨와 그의 모친인 50대 C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가슴 부위를 찔린 여자친구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나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좌우 옆구리를 크게 다친 C씨도 병원에 옮겨졌으며, 의식은 있는 상태다. 체포된 A씨는 B씨와 동거 중인 오피스텔에 찾아온 C씨와 다툼을 벌이다 집 안에 있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피스텔 1층 경비실 부근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범행 과정에서 손 부위를 다친 치료 중이며, 자세한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는 향후 치료 경과와 그에 따른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알 수 있다. 경ㄴ찰은 A씨를 상대로 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자비 없다” AK돌격소총 난사, 무차별 학살…‘IS 시점’ 모스크바 테러 영상

    “자비 없다” AK돌격소총 난사, 무차별 학살…‘IS 시점’ 모스크바 테러 영상

    모스크바 테러 배후를 자처한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공격 당시 동영상을 2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러시아 독립매체 ‘더 인사이더’는 영상 속 조직원의 인상착의가 러시아 당국에 체포된 주요 용의자와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IS 선전매체인 ‘아마크 통신’은 이날 90초 분량의 테러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독점 영상: 기독교인에 대한 피비린내 나는 공격’이라는 아랍어 자막을 적었다. 영상에서 한 테러 용의자는 이미 많은 시신이 바닥에 쓰러져 있는 공연장 복도를 향해 ‘노란색’ 페인트가 칠해진 돌격소총을 난사했다. 이는 러시아연방보안국(FSB) 수사관 등으로 꾸려진 조사위가 공연장에서 수거한 AK 돌격소총 2정과 외형이 일치한다. 조사위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탄약 4세트, 탄약이 담긴 통 500개 이상, 탄창 28개 등 다량의 무기도 발견됐다. ● “자비 없이 죽여라” 소총과 흉기, 소이탄으로 중무장● 어린이까지 무차별 학살…“체포된 용의자들과 일치” 한편 영상에서 또 다른 테러 용의자는 이미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진 피해자를 마치 ‘확인사살’하듯 흉기로 찔렀다. 이후 용의자 4명은 공연장의 한 구역을 가로지르며 범행을 이어갔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자비 없이 죽여라. 우리는 신의 대의를 위해 왔다”고 말했다는 자막이 나온다. 용의자들의 얼굴은 모자이크, 음성은 변조 처리돼 있었다. IS 아프가니스탄 지부 호라산(ISIS-K)은 사건 직후 “자동소총과 칼, 소이탄(燒夷彈)으로 무장한 우리 전투원들이 모스크바 외곽에서 열린 대형 행사를 공격해 수백 명을 죽였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면서 “이번 공격은 IS와 이슬람 대적 국가 간의 격렬한 전쟁의 일상적인 맥락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했다.지난 22일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는 무장 괴한의 총격·방화 테러가 발생했다.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24일까지 어린이 3명을 포함해 13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부상자 수는 180명 이상으로 파악됐다. 모스크바 보건 당국은 이번 테러 현장에서 부상한 이들이 최소 180명이며 이 가운데 14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입원 환자 가운데 32명이 퇴원했고, 외래 치료를 받는 환자는 38명이라고 보건 당국은 덧붙였다. 러시아는 사상자를 낸 핵심 용의자 4명을 포함해 관련자 총 11명을 전날 검거했다. 러시아 독립매체 더 인사이더는 IS가 공개한 영상 속 조직원들과 검거된 달레르존 미르조예프(32), 사이다크라미 라차발리조다(30), 샴시딘 파리두니(25), 무하마드소비르 파이조프(19) 등 핵심 용의자들의 인상착의가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 러 법원, 피의자 4명에 ‘2개월 구금’ 명령● 모두 타지키스탄 국적, 3명은 혐의 인정 한편 모스크바 바스마니 지방법원은 24일 집단 테러 혐의를 받는 미르조예프와 라차발리조다, 파리두니, 파이조프 등 4명에 대해 오는 5월 22일까지 2개월 간 공판 전 구금을 명령했다. 미르조예프, 라차발리조다, 파리두니는 이날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유죄 판결시 이들은 최대 종신형에 처할 수 있다. 이날 파이조프는 병원에 있다가 휠체어를 탄 채 법정에 출석했으며 피의자 심문 내내 눈을 감고 앉아 있었다. 나머지 세 피의자의 경우 심한 멍으로 얼굴이 부어 있었는데, 이들이 러시아 당국의 심문 과정에서 고문을 받았다는 러시아 언론 보도가 있었다고 AP는 전했다. 샴시딘은 법정에서 자신의 국적이 타지키스탄으로 모스크바 인근 포돌스크 세공 공장에서 일했다고 밝혔고, 파이조프 역시 자신이 타지키스탄인이며 모스크바 근교 이바노보의 한 이발소에서 일했다고 진술했다. 이들 피의자의 국적은 타지키스탄으로 확인됐는데, 앞서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은 “테러리스트는 국적도, 조국도, 종교도 없다”며 이번 테러 사건을 강력 규탄한 바 있다.
  • “서울역에 칼 들고 간다”…‘살인예고’ 글 쓴 대학생 집유

    “서울역에 칼 들고 간다”…‘살인예고’ 글 쓴 대학생 집유

    ‘묻지마 칼부림’으로 사회 전반이 흉흉하던 시기에 서울역 칼부림 예고 글을 올려 공포를 조성한 20대 대학생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김경찬 부장판사는 협박 혐의로 불구속기소가 된 A(20)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5일 오전 2시쯤 한 모바일 게임 사이트에 ‘내일 서울역 칼 들고 간다’는 제목의 채팅방을 개설해 불특정 다수에게 공포심을 일으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엔 서울 관악구 신림동 번화가에선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난 지 보름도 안 돼 같은 해 8월 경기도 성남 서현역 인근에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는 등 ‘묻지마 칼부림’ 공포가 확산하던 때였다. 김 부장판사는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묻지마 범행’으로 사회적 불안이 큰 상황에서 협박 메시지를 작성한 점, 이 사건을 인정하고 잘못을 한성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했다.
  • 그 이메일을 열지 마오…잔혹한 ‘참수 영상’ 담은 메시지 확산, 신개념 테러 등장?

    그 이메일을 열지 마오…잔혹한 ‘참수 영상’ 담은 메시지 확산, 신개념 테러 등장?

    고등학교를 포함한 최소 30개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메일 테러’가 발생해 프랑스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AFP 통신 등 외신의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프랑스 파리의 최소 30개에 달하는 학교에 잔혹한 참수 영상 및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협박하는 이메일이 메시지가 전달됐다. 해당 이메일에는 “3월 21일 목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 전체 시설을 폭파하고 세계를 다스리는 전능하신 알리를 섬기기 위해 여러분을 참수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고등학교 건물과 교실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면서 “이 폭발물이 당신을 1000조각으로 폭파하길 바란다”는 끔찍한 협박 내용도 있었다. 현지 교육부는 피해 학교 대부분이 고등학교인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파리 서부 이블린 지역에 있는 최소 5개 고등학교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폭탄 테러 위협을 받은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 파리 동부 센 에 마르네에 있는 또 다른 학교는 “‘알라의 이름으로’ 학교 곳곳에 폭발물을 숨겨놓았다”는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문제의 이메일 메시지를 보낸 범인은 교사와 학생, 학부모간의 소통을 지원하는 교육 플랫폼과 교육부 소프트웨어, 학교 내부 이메일 등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학생의 계정을 해킹해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 교육부는 “경찰이 용의자를 식별하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충격적인 (참수) 동영상을 시청한 청소년과 성인에게는 심리적 지원이 제공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총리는 학교 및 학생 보안과 관련한 긴급 회의를 열고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프랑스에서는 공공장소에서 폭탄 테러나 칼부림 등 테러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프랑스 북부의 아라스 지역에서 한 급진 이슬람주의자가 교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 이낙연 “이재명 5·18 망언 충격…정치인 수준 땅에 떨어져”

    이낙연 “이재명 5·18 망언 충격…정치인 수준 땅에 떨어져”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회칼 테러’ 발언을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빗대 비판한 것에 대해 “황 전 수석의 발언을 비판하기 위한 비유였다고 해도 그 표현과 태도가 참담하다”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이날 새미래 공보실을 통해 낸 ‘이재명 대표 5·18 망언 관련 메시지’를 통해 “이 대표의 5·18 관련 발언은 충격적이다.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언어로 신군부의 시민 학살을 묘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전날 전북 군산 유세에서 “광주에서 온 사람들 잘 들어. 옛날에 대검으로, M16 총으로 쏘고 죽이는 것 봤지. 몽둥이로 뒤통수 때려서 대가리 깨진 것 봤지. 조심해. 농담이야”라며 “생선회칼로 기자 허벅지를 찔러대는 게 농담인가. 겁박하는 것 아닌가”라고 발언했다. 이는 황 전 수석이 지난 14일 MBC를 포함한 언론인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MBC 잘 들어라”라며 과거 군인들이 정부에 비판적 논조로 기사를 쓴 기자를 흉기로 습격한 사건을 언급해 논란이 된 사안을 겨냥한 것이다. 이낙연 대표는 “5월 광주에서는 제사를 지내는 집들이 허다하다. 그날의 희생은 지금도 진행 중”이라며 “어떤 맥락, 어떤 상황에서도 5월 광주를 언급할 때는 애도와 겸허함을 지키며 지극히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인의 수준이 땅에 떨어졌다. 선거철 정치인들이 내뱉는 말에 국민이 상처받고 진저리를 치며 외면하고 있다”며 “정적을 제거하는 보복 공천과 ‘비명횡사’ 같은 표현이 일상이 되고 언론인 테러와 민주화 운동의 비극을 아무렇지 않게 묘사하는 망언이 여야 모두에서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 아산 새마을금고 강도 ‘특수강도 혐의’ 구속기소…“빚 때문에”

    아산 새마을금고 강도 ‘특수강도 혐의’ 구속기소…“빚 때문에”

    충남 아산의 새마을금고에서 1억10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가 4시간여 만에 붙잡힌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홍정연)는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수사 중인 A(49)씨를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 40분쯤 아산시 선장면 한 새마을금고에 들어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해 현금 약 1억1000여만원과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새마을금고에는 청원경찰 없이 남성 1명과 여성 2명 등 3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었다.A씨는 흉기로 여성 직원 2명을 위협해 남성 직원의 손을 묶고, 현금을 담은 뒤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A씨는 범행 직후 새마을금고 직원의 차를 훔쳐 타고 달아났다. 훔쳐 탄 차량을 범행 장소에서 1㎞ 떨어진 하천 부근에 버린 A씨는 미리 준비시킨 렌터카로 갈아타고 경기도 평택까지 도주했지만 4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아산경찰서로 이송된 후 범행동기를 묻는 취재진에게 “빚이 많았다”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국민 생명과 안전, 재산을 위협하는 강력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인도서 ‘집단 성폭행’ 커플 유튜버 “후회 안 해…또 떠날 것”

    인도서 ‘집단 성폭행’ 커플 유튜버 “후회 안 해…또 떠날 것”

    남편과 인도 여행 중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한 스페인 여행 인플루언서 여성이 “인도에 간 것을 후회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남편과 함께 여행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수년간 오토바이를 타고 전 세계를 여행 중인 인플루언서 커플 비센테(63)와 페르난다(28·여)를 인터뷰했다. 부부는 지난 1일 인도 동부 자르칸드주 둠카 지역에서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하던 중 괴한들에게 습격당했다. 괴한들은 부부의 목에 흉기를 들이밀며 위협한 상태에서 페르난다를 집단 성폭행하고 돈을 뺏은 뒤 달아났다. 현재 3명의 용의자가 체포됐고, 5명은 현지 경찰이 추적 중이다. 두 사람은 인도에서 끔찍한 사건을 겪은 뒤 현재 스페인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아내 페르난다는 인적이 드문 지역에서 캠핑한 배경에 대해 “인도는 어디에나 사람이 살고 있고 인구가 매우 많은 나라다. 그들은 우리가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하는 방식에 매우 호기심이 많았다. 그래서 우리가 멈출 때마다 사람들이 주위에 몰려들었고 혼자 있고 싶을 때는 불편했다. 화장실에 갈 때는 사생활 보호가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주로 사람들이 없는 곳을 찾아 다녔다”고 설명했다. 남편 비센테는 “우리는 항상 이런 식으로 캠핑했고 그날 밤 캠핑을 했던 장소는 그리 먼 곳이 아니었다. 이른 아침에 몇몇 농부들이 들판을 지나가는 것을 봤고, 고속도로에서 불과 500~600m 떨어진 곳이었다”고 덧붙였다.페르난다는 ‘이번 일을 계기로 인도 여행을 고려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조언해달라’는 요청에 “사람들은 내가 ‘인도에 가지 말라’라고 말하길 기대하는 것 같다. 하지만 인생은 그것보다 훨씬 복잡하다. 인도에서 내게 일어난 일은 다른 곳에서도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이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여성들에게 집에서 나와 두려움 없이 여행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다만 캠핑할 때는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휴대전화 신호가 있는 도로에서 멀지 않은 곳에 머물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들은 라이딩과 길에서 사람을 만나는 일을 여전히 좋아하며, 앞으로도 계속 세계를 여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비센테는 “우리 오토바이는 현재 네팔에 있다. 다시 네팔로 돌아간 뒤 중국, 라오스, 캄보디아를 거쳐 티베트까지 갈 것이다. 그리고 태국에서 3~4개월을 보낸 다음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에 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일본, 한국, 러시아, 몽골을 거쳐 중앙아시아 지역을 여행한 뒤 잠시 유럽으로 돌아왔다가 아프리카 전체를 여행할 것”이라며 “우리의 계획은 남은 삶 동안 계속 라이딩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2012년 델리에서 발생한 여대생 버스 집단 성폭행 사건 이후 인도는 ‘강간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얻었지만 여전히 여성의 안전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있다. 사건 당시 남성 6명이 버스에 탄 23세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뒤 신체를 훼손해 숨지게 해 인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충격에 몰아넣었다. 가해자 중 4명은 사건이 발생한 지 7년 3개월 만에 교수형으로 처형됐고 남은 가해자 2명 중 1명은 감옥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다른 한 명은 범행 당시 17세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최고형인 3년 형을 받고 출소했다. 이 사건 이후 인도는 상습 성폭행범에게 최고 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강화된 강간법을 제정했지만 여전히 매년 수만 건의 강간 사건이 보고되고 있다.
  • “190회 찔렀는데 우발범행이라뇨”…딸 잃은 모친의 절규

    “190회 찔렀는데 우발범행이라뇨”…딸 잃은 모친의 절규

    예비신부를 190회 찔러 흉기로 살해한 남성이 징역 17년을 선고받자, 피해자의 유가족이 법정에서 가해자가 합당한 죗값을 받기를 호소했다. 20일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부장 민지현) 심리로 열린 A씨의 살인 혐의 사건 항소심 첫 공판이 열렸다. 이날 진술 기회를 얻은 피해자의 모친은 “가장 억울한 건 1심 판결”이라며 “1심 판결문에 피해자 보호와 관련해서는 아무런 말이 없었고, 피고인 사정만 전부 받아들여졌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파일러 분석은 인용되지 않고, 피고인의 진술만 인용됐다”고 토로했다. 또 “유족구조금을 받았는데, 이게 양형에 참작된다는 걸 알았다면 절대 받지 않았을 것”이라며 “국가가 저를 배신하고, 국가가 저를 상대로 사기 친 것”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피해자의 모친은 피고인을 향해서도 “○○야, 네가 죗값 달게 받고 나오면 너 용서할게. 제대로 죗값 받고 나와. 벌 달게 받고 나와”라며 거듭 다그쳤다. 피해자의 모친은 진술 내내 흐느꼈다.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5년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공판 검사는 “부검 서류를 봤는데 차마 쳐다볼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안타까웠다. 피해자가 이렇게 죽을 만한 행동을 한 적이 없다”며 “징역 25년 구형도 개인적으로 적다고 생각하지만, 수사 검사 판단대로 25년형을 내려달라”고 했다. 변호인은 “이 사건 이전에 두 사람 간 특별한 싸움이나 갈등이 없었다”며 “이웃간 소음과 결혼 준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보인다”고 변론했다. 또 A씨가 범행 뒤 스스로 112에 신고한 점을 근거로 자수감경이 이뤄져야한다는 주장도 폈다.결혼 약속한 여자친구 흉기로 ‘190회’ 찔러 살해 A씨는 지난해 7월 24일 오후 12시 59분쯤 영월군 영월읍 덕포리 한 아파트에서 결혼을 전제로 동거 중이던 20대 B씨를 집에 있던 흉기로 190여회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이웃과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는 와중에 B씨로부터 모욕적인 말을 듣자 격분한 나머지 범행한 사실이 공소장에 담겼다. 범행 직후 A씨는 흉기로 자해하고 112에 범행 사실을 직접 신고했다. 당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 후 의식을 되찾은 A씨는 수사 끝에 법정에 섰다. 1심을 맡은 춘천지법 영월지원은 A씨가 층간 소음 등 극도의 스트레스를 겪던 중 격분해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들어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1심의 양형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명령 청구 기각에 불복해 항소했다. A씨도 ‘범행 당시 심신상실 또는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며 원심판결에는 사실을 오인하거나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있다며 항소장을 냈다.
  • “내가 여자친구 죽였다”…20대 자수, 원룸에서 시신 발견

    “내가 여자친구 죽였다”…20대 자수, 원룸에서 시신 발견

    20대 남성이 여자친구를 살해했다고 자수한 뒤 현장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대전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6분쯤 20대 중반의 A씨가 112에 신고해 “내가 여자친구를 죽였다”고 자수했다. 자수 신고를 받은 경찰이 A씨가 알려준 서구 탄방동의 한 원룸에 출동해보니 같은 나이의 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여성의 몸에는 흉기 자국이 있었고, 방안에서 범행에 사용한 흉기도 발견됐다. 경찰은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해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21일 숨진 여성의 시신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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