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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족들 요청에도…송선미 남편 장례식장 몰카 찍은 ‘리얼스토리 눈’

    유족들 요청에도…송선미 남편 장례식장 몰카 찍은 ‘리얼스토리 눈’

    배우 송선미 남편의 장례식장을 몰래 촬영한 MBC ‘리얼스토리 눈’ 측이 거센 비판을 받고 해당 영상을 온라인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삭제했다.송선미는 지난 23일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남편 고모씨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고씨는 21일 오전 11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조모(28)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살해됐다. 남편의 운구를 실은 차량이 장례식장을 떠난 뒤에도 송선미와 유족들은 이별의 슬픔의 눈물을 흘렸다. 장례식장에서는 “마지막 가는 길을 가족과의 시간으로 남겨 달라”는 유족의 요청에 언론매체의 카메라가 일괄 철수했다. 그러나 24일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 장례식장 내부가 촬영된 영상이 공개됐다. ‘리얼스토리 눈’이 공개한 영상에는 비통한 표정의 송선미와 연예인 동료들, 동료들이 보낸 화환까지 장례식장 내부의 모습이 샅샅이 담겨 있었다. 유족의 요청을 무시하고 촬영을 감행한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은 누리꾼들의 비난에 직면했다. 이에 ‘리얼스토리 눈’ 측은 해당 영상을 온라인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삭제했다. MBC 관계자는 “‘리얼스토리 눈’은 외주 제작사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장례식장 영상을 담은 과정을 확인 중”이라며 “일단 유족과 협의해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장례식장 장면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얼스토리’ 송선미 남편 빈소서 촬영 논란 ‘보도 자제 요청했지만..’

    ‘리얼스토리’ 송선미 남편 빈소서 촬영 논란 ‘보도 자제 요청했지만..’

    MBC ‘리얼스토리 눈’ 측이 송선미 남편 장례식장 과잉 취재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배우 송선미의 남편 고모씨의 피살과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21일 송선미의 남편 고모 씨는 서울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A(28)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하고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제작진은 피살 사건이 벌어진 법무법인 직원을 인터뷰하고, 고인의 외조부 업적 등을 취재했다. 이와 함께 빈소에서 상복을 입고 있는 송선미와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하는 동료 연예인들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송선미는 소속사 측을 통해 취재진에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그럼에도 고인의 장례식장에서 남편상을 치르는 송선미의 모습이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방송되자 논란은 불거졌다.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우 송선미 남편 외조부는 일본 유명 관광호텔 회장

    배우 송선미 남편 외조부는 일본 유명 관광호텔 회장

    배우 송선미(43)씨의 남편인 고모(45)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피의자가 구속수감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조모(28·무직)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24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40분쯤 서초구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고씨를 한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경찰에서 “고씨가 재산 소송과 관련한 정보를 넘겨주면 2억원을 주기로 해놓고선 1000만원밖에 주지 않았다”면서 “욱한 나머지 위협용으로 들고 온 흉기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외할아버지인 곽모(100)씨의 재산을 놓고 가족 간 분쟁을 벌이던 중이었다. 재일교포 출신인 곽씨는 수백억원대 재산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18세 때 일본으로 건너가 1963년부터 교토에서 관광호텔 사업을 시작했고, 현재 4성급 호텔을 소유하고 있다. 2005년, 2007년 두 차례에 걸쳐 고려대에 15억원을 기부하는 등 장학 사업도 펼쳐 왔다.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는 곽씨가 재산을 장남의 첫째 아들에게 넘기자, 딸의 자녀들이 “외할아버지의 의사와 무관하게 명의가 넘어갔다”며 재산 환수 소송을 제기했다. 고씨는 곽씨 둘째 딸의 아들이다. 조씨는 당초 일본 유학 시절에 알게된 장손과 가깝게 지내던 사이였다. 그러나 최근 사이가 틀어지면서 고씨 쪽으로 넘어왔다. 조씨는 외할아버지의 재산을 물려받지 못한 고씨에게 먼저 연락해 “장손의 소송 관련 자료를 USB(이동식저장장치)에 담아 넘길테니 돈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씨와 조씨는 지난 17일 처음 만났으며, 고씨가 피살된 지난 21일은 두 사람이 세 번째 만난 자리였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더 조사한 뒤 다음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경찰, 배우 송선미 남편 살해한 20대 남성 구속

    경찰, 배우 송선미 남편 살해한 20대 남성 구속

    배우 송선미(42)씨의 남편 고모(45)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가 구속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입건된 조모(28)씨를 구속했다고 연합뉴스가 24일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40분쯤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영화 미술감독인 고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외할아버지 A씨의 재산 상속 문제를 두고 가족과 분쟁을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가족의 사정을 잘 아는 조씨의 도움을 받으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성공한 사업가인 A씨는 슬하에 1남 2녀를 뒀는데 장남, 장손에게만 재산을 물려주기로 해 가족 간에 송사가 벌어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조씨는 일본에서 유학하던 시절 A씨의 장손 B씨와 알게 돼 가깝게 지내왔고, 최근에는 운전을 해주는 등 B씨를 지근거리에서 도와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다 조씨는 재산을 받지 못한 고씨에게 먼저 연락해 소송과 관련된 정보를 넘겨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기로 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조씨는 USB에 관련 자료를 담아 고씨에게 넘겼으나 2억원을 주기로 한 약속과 달리 1000만원 밖에 주지 않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짜 폭탄’ 몸에 두른 스페인 테러 주범 사살

    ‘가짜 폭탄’ 몸에 두른 스페인 테러 주범 사살

    스페인 경찰이 연쇄 차량 테러의 핵심 용의자 유네스 아부야쿱(22)을 사살했다. AP통신 등은 21일(현지시간) 경찰이 바르셀로나에서 서쪽으로 약 45㎞ 떨어진 도시 수비라츠에서 아부야쿱에게 총을 쏴 숨지게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테러 발생 이후 나흘 만이다. 아부야쿱은 테러 당일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거리에서 2t 승합차를 몰고 행인을 향해 돌진해 13명을 숨지게 한 장본인이다. 그는 범행 직후 차에서 내려 도주했다.AFP통신은 시민의 신고가 아부야쿱 사살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그가 사살 당일 오후 4시 30분쯤 더운 날씨에도 옷으로 온몸을 꽁꽁 싸맨 것을 수상하게 여긴 수비라츠의 한 시민이 “그(아부야쿱)가 확실하다”고 경찰에 알렸다. 출동한 경찰 2명은 근처 포도밭에 숨은 아부야쿱을 발견했다. 경찰이 신원을 묻자 그는 대답하는 대신 셔츠를 들어 올렸다. 아부야쿱의 허리에 폭탄 벨트가 감긴 것을 본 경찰은 즉시 발포했다. 총격 이후 현장에 도착한 폭발물 처리반이 로봇으로 아부야쿱의 폭탄 벨트를 제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벨트는 진짜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사살된 공범들도 가짜 폭탄 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 아부야쿱이 도주 과정에서 차를 빼앗으려고 한 시민을 흉기로 살해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지면서 이번 테러로 인한 사망자는 바르셀로나 및 캄브릴스 테러 14명 등 모두 15명으로 늘었다. 부상자 120명 가운데 50명은 아직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이날 테러 가담자들에게 극단주의를 세뇌시킨 이슬람 성직자 압델바키 에사티도 테러 전날인 16일 은신처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숨졌다고 확인했다. 이로써 테러 가담 용의자 12명은 모두 사망하거나 체포됐다. 아부야쿱과 에사티를 포함해 8명이 사망했고 4명이 체포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송선미 측 밝힌 남편 사망 전말 “유산 분쟁 아냐..외할아버지 생존”[전문]

    송선미 측 밝힌 남편 사망 전말 “유산 분쟁 아냐..외할아버지 생존”[전문]

    배우 송선미 측이 남편 고 모(45)씨 사망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송선미 남편 고씨는 21일 오전 11시 40분께 서울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회의실에서 피의자 조 모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22일 송선미의 소속사 제이알이엔티는 “송선미 부군의 가슴 아픈 불의의 사고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게 추측되거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유포돼 고인의 명예가 훼손되고 유족들이 더 큰 상처를 받고 있어 송선미 남편의 사망과 관련된 입장을 전달드리고자 한다”며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소속사 측은 “21일 오전 송선미의 남편이 피의자로부터 목 부위 관통상을 입고 고인이 됐다”며 “송선미 역시 사고 후 연락을 받고 상황을 인지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관계는 경찰의 수사를 통하여 밝혀질 것이나, 현재 고인에 대한 추측성 글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유포되고 있어 유족들의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사건은 기존 보도와 같이 외할아버지의 유산 상속 분쟁과 관련하여 발생한 것이 아니다. 고인의 외할아버지는 현재 생존해 계시고, 고인은 불법적으로 이전된 외할아버지의 재산에 대한 민·형사상 환수 소송에 관해 외할아버지의 의사에 따라 소송 수행을 돕고 있었다. 현재 외할아버지의 모든 재산은 소송 상대방의 명의로 모두 넘어가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고인은 본 사건 발생 4일 전인 17일 소송 상대방의 측근이라고 주장하는 피의자로부터 소송과 관련된 정보를 줄테니 만나자는 갑작스러운 연락을 받고 피의자와 처음 만났다. 이후 사건 발생 당일 피의자와 3번째 만나는 자리에서 피해를 입게 된 것. 소속사 측은 “송선미와 유족들은 불시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큰 슬픔에 빠져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는 경찰의 수사를 통하여 밝혀질 것이니, 세상을 떠난 고인과 유족의 커다란 슬픔과 상처를 배려해 사실과 다른 지나친 추측성 글이나 자극적인 추가보도는 모쪼록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21일 오전 11시 40분께 서울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회의실에서 <이하 소속사 입장 전문> 송선미 씨 남편의 사망과 관련된 입장 1. 언론을 통하여 보도된 바와 같이 8월 21일 오전 송선미 씨의 부군은 피의자로부터 목 부위 관통상을 입고 고인이 되셨습니다. 송선미 씨 역시 사고 후 연락을 받고 상황을 인지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입니다. 2. 정확한 사실관계는 경찰의 수사를 통하여 밝혀질 것이나, 현재 고인에 대한 추측성 글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유포되고 있어 유족들의 2차 피해가 우려되어, 다음과 같이 송선미씨의 입장을 밝히는 바입니다. 3. 본 사건은 유산 상속 분쟁과 관련된 사건이 아닙니다. ○ 본 사건은 기존 보도와 같이 외할아버지의 유산 상속 분쟁과 관련하여 발생한 것이 아닙니다. 고인의 외할아버지는 현재 생존해 계시고, 고인은 불법적으로 이전된 외할아버지의 재산에 대한 민·형사상 환수 소송에 관하여 외할아버지의 의사에 따라 소송 수행을 돕고 있었습니다. 현재 외할아버지의 모든 재산은 소송 상대방의 명의로 모두 넘어가 있는 상황입니다. 4. 고인은 피의자에게 거액의 금품을 주기로 약속한 사실이 없습니다. ○ 고인은 본 사건 발생 불과 4일 전인 2017. 8. 17.경, 소송 상대방의 측근이라고 주장하는 피의자로부터 소송과 관련된 정보를 줄 테니 만나자는 갑작스러운 연락을 받고 피의자와 처음 만나게 되었으며, 사건 발생 당일 피의자와 3번째 만나는 자리에서 본 건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 피의자를 만난 지 4일밖에 안되었고, 피의자가 어떠한 정보나 자료를 갖고 있었는지도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고인이 피의자에게 거액의 금품을 주기로 약속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5. 송선미씨와 유족들은 불시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큰 슬픔에 빠져있습니다. 정확한 사실관계는 경찰의 수사를 통하여 밝혀질 것이니, 세상을 떠난 고인과 유족의 커다란 슬픔과 상처를 배려하시어 사실과 다른 지나친 추측성 글이나 자극적인 추가보도는 모쪼록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6. 더불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강남역 살인사건’ 범인, 피해자 부모에게 5억 배상 판결

    ‘강남역 살인사건’ 범인, 피해자 부모에게 5억 배상 판결

    ‘강남역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모(35)씨가 피해자 부모에게 5억원을 배상하게 됐다.2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민사1부(명재권 부장판사)는 김씨에게 살해된 A(당시 23·여)씨 부모가 김씨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A씨 부모는 지난 5월 “딸이 기대여명보다 60년 이상 이른 나이에 사망했고, 갑작스러운 딸의 살해소식에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렵게 됐다”며 “딸이 60세까지 얻을 수 있었던 일실수익 3억 7000여만원과 정신적·육체적 위자료 2억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에서 실제 배상액은 A씨 부모가 이미 받은 범죄피해구조금 7000여만원을 제외한 5억원으로 정해졌고 재판부는 A씨 부모 주장을 대부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법률구조공단 관계자는 “김씨에게 배상금을 지급할 재산이 있는지 아직 모르지만, 이 판결을 근거로 김씨의 재산을 찾아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해 5월 17일 오전 1시쯤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 근처에 있는 한 주점 건물의 공용화장실에서 A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4월 대법원에서 징역 30년형을 확정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판 붙어서 이기면 여자 차지” 애인과 술 마신 남성 찔러 살인미수

    “한판 붙어서 이기면 여자 차지” 애인과 술 마신 남성 찔러 살인미수

    자신의 애인을 좋아한다고 말한 남성을 칼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인천 삼산경찰서는 애인과 함께 술을 마신 삼각관계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A(53)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20일 오전 6시 50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B(52)씨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숨지게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C씨는 3년간 사귄 애인 사이였다. 이날 새벽 C씨는 A씨와 전화통화를 하던 중 함께 술을 마시던 B씨를 바꿔줬다. 통화에서 B씨는 “나도 C씨를 좋아한다. 한판 붙어서 이긴 놈이 차지하자”고 말했고, 이에 화가 난 A씨는 C씨의 집을 찾아갔다. A씨와 C씨가 30분가량 말다툼을 벌이던 중 B씨가 집으로 들어왔고, A씨가 B씨를 흉기로 찔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폭발물 벨트 두른 스페인 테러범… 경찰 총 맞고 숨져

    도주 중 시민 1명 흉기로 살해도 은신처선 가스통 100여개 발견 스페인 경찰이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의 범인 가운데 체포되지 않고 도주 중이던 핵심 인물을 21일 오후(현지시간) 사살했다고 수사 관계자가 전했다. 스페인 경찰은 이와 관련, 바르셀로나에서 서쪽으로 약 60㎞ 떨어진 도시 수비라츠에서 폭발물 벨트를 두른 것으로 보이는 인물을 사살했다고 확인했다. 스페인 EFE통신에 따르면 이 지역 경찰은 공식 트위터에 ”수비라츠에서 용의자는 폭발물 벨트를 차고 있었다. 그는 사살됐다“는 내용을 올렸다. 경찰은 사망한 인물이 바르셀로나 테러 당시 살상 무기로 사용된 승합차(밴)를 운전한 유네스 아부야쿱(22)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스페인 공영 방송은 사건 관계자를 인용, 수비라츠에서 사살된 남성이 아부야쿱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사살되기 전 도주하는 과정에서 시민 1명을 흉기로 찔러 추가로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7일 바르셀로나 구도심 람블라스 거리에서 2t짜리 흰색 승합차(밴)를 몰아 보행자들에게 돌진시켜 관광객을 비롯한 13명을 숨지게 한 아부야쿱은 범행 직후 경찰을 피해 달아났다. 경찰은 이 승합차를 포함해 이번 테러에 사용된 승합차 3대를 아부야쿱이 자신의 신용카드로 렌트한 사실도 확인했다. 테러 직후 스페인 카탈루냐 경찰이 바르셀로나 차량 돌진 테러 당시 운전대를 잡았던 주범과 테러를 선동한 이슬람 성직자를 검거하려고 카탈루냐 전역에 검문소 800개를 설치하고 경찰력을 3배로 늘렸지만 추적의 실마리를 잡지 못했었다. 아부야쿱과 함께 이슬람 성직자 압델바키 에사티도 경찰의 용의선상에 올랐다. 경찰은 에사티가 10대 후반에서 20대인 테러 용의자들에게 극단주의 사상을 주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엘파이스에 따르면 에사티는 과거 마약 밀매에 연루돼 4년간 복역했다. 2004년 마드리드 통근열차 폭탄테러 용의자들과 접촉한 정황도 드러났다. 경찰은 에사티가 테러 하루 전인 16일 카탈루냐 알카나르에서 일어난 주택 폭발 사고로 사망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 사고는 용의자들이 은거지에서 테러에 사용할 액체폭탄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폭발이 일어난 주택에서는 100여개의 부탄가스통과 다량의 폭발물이 나왔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애초 성가족 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 등 바르셀로나의 관광 명소를 목표물로 폭탄 테러를 준비했었으나 알카나르 폭발 이후 계획을 바꿔 차량 테러를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프랑스 제2의 도시 마르세유에서 흰색 승합차가 버스정류장 2곳의 행인들을 향해 돌진해 41세 여성 1명이 숨지고 남성 1명이 다쳤다. 용의자는 프랑스 국적의 35세 남성으로 확인됐으나 테러 관련 혐의를 받은 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테러 공격으로 간주할 만한 정황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당국은 용의자가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아온 점을 고려해 정신적 문제에 따른 범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대낮 변호사 사무실서 흉기 살인

    대낮에 서울 강남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엽기적인 살인사건이 21일 발생했다. 피해자가 유명 여배우의 남편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배우 송선미(43)씨의 남편인 고모(45·자영업)씨를 살해한 조모(28·무직)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씨는 오전 11시 40분쯤 서초구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고씨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외할아버지의 재산 상속 문제를 놓고 가족들과 분쟁을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씨의 외할아버지에게 1남 2녀의 자녀가 있었고 재산 상속 문제로 소송을 붙은 상대는 장손인 첫째 외삼촌의 아들”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고씨는 가족의 사정을 잘 아는 조씨의 도움을 받으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씨는 조씨에게 상속과 관련된 정보를 받는 대가로 수억원대 금품을 주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조씨는 고씨에게 원하는 정보를 건넸으나 고씨는 약속과 달리 조씨에게 1000만원만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불만을 품은 조씨가 이날 고씨의 변호인이 운영하는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고씨와 다시 만나 돈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미리 준비한 흉기로 고씨를 살해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고씨는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사무실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조씨를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는 범행 직후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도망가지 않고 있었다”면서 “현재까지는 조씨의 계획된 단독 범행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씨는 경찰 조사에서 “특별한 직업 없이 힘들게 살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씨에 대해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송씨는 현재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 출연하고 있다. 송씨의 소속사 제이알이엔티는 이날 공식 입장자료를 내고 “송씨는 사고 후 연락을 받고 상황을 인지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이라면서 “고인과 유족의 커다란 슬픔과 상처를 배려해 지나친 추측성 글이나 자극적인 추가 보도는 모쪼록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송씨는 2006년 당시 영화 미술감독이었던 2살 연상의 고씨와 결혼했으며 2살배기 딸을 두고 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스페인 테러 용의자 시민 1명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

    스페인 테러 용의자 시민 1명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

    스페인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 용의자가 도주하면서 시민 1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스페인 연쇄 테러의 희생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었다.엘파이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스페인 경찰은 핵심용의자 유네스 아부야쿱(22)이 도주 과정에서 한 시민의 승용차를 탈취했고 이 과정에서 차 주인을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아부야쿱은 바르셀로나 구도심 람블라스 거리에서 2t짜리 흰색 승합차(밴)를 몰아 보행자들에게 돌진시켜 13명을 숨지게 한 인물이다. 경찰은 이날 스페인 국적의 남성 1명이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칼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당국은 달아난 아부야쿱이 도주 과정에서 차량을 빌려 타거나 탈취한 뒤에 차의 주인까지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써 지난 16∼17일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바르셀로나와 캄브릴스에서 일어난 연쇄 테러로 숨진 사람은 총 15명으로 늘었다. 이 중 7명이 여성이며 2명의 미성년자가 포함됐다. 가장 어린 희생자는 호주와 영국의 이중국적을 가진 줄리언 캐드먼(7세)이다. 스페인 일간 엘파이스는 아부야쿱이 람블라스 거리에서 테러를 자행한 뒤의 모습이 담긴 CCTV 화면을 공개했다. 아부야쿱은 모로코 이민 2세로 카탈루냐 주 리폴에서 거주해왔으며, 프랑스어 사용자다. 당국은 그가 국경을 넘어 프랑스로 도주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프랑스 경찰과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송선미 남편 살해 용의자 긴급체포…구속영장 신청

    경찰, 송선미 남편 살해 용의자 긴급체포…구속영장 신청

    서울 서초경찰서는 21일 배우 송선미(42)의 남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조모(28)씨를 긴급체포했다.조씨는 이날 오전 11시40분쯤 서초구 서초동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송씨의 남편인 미술감독 고모(45)씨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고씨는 할아버지 재산 상속 문제를 두고 가족과 분쟁을 벌여 왔으며, 이 과정에서 가족의 사정을 잘 아는 조씨의 도움을 받으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산을 물려받지 못한 고씨는 조씨에게 상속과 관련한 정보를 받는 대가로 수억원대 금품을 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고씨에게 원하는 정보를 건네줬으나 약속과 달리 1000만원밖에 주지 않아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날 조씨는 고씨의 변호인이 운영하는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고씨를 다시 만나 이야기를 하던 중 미리 준비한 흉기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 사무실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조씨를 긴급체포했으며,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불의의 사고로 남편을 잃은 송선미의 소속사는 “송선미 씨와 가족들은 불시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큰 슬픔에 빠져있다. 세상을 떠난 고인과 유족의 커다란 슬픔과 상처를 배려해 지나친 추측성 글이나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송선미 소속사 측 “부군상, 큰 슬픔에 빠져...추측성 글 자제 부탁”

    송선미 소속사 측 “부군상, 큰 슬픔에 빠져...추측성 글 자제 부탁”

    배우 송선미의 남편 고모(45)씨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송선미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21일 소속사 제이알이엔티 측은 “보도된 바와 같이 8월 21일 오전 송선미 씨의 부군이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되셨다”라며 “송선미 씨 역시 사고 후 연락을 받고 상황을 인지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해당 사건과 불의의 사고와 관련해서는 관련인들의 경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지나친 추측성 글이나 자극적인 추가보도는 모쪼록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서울 서초경찰서는 고씨를 살해한 혐의로 조모 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모 씨는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법무법인 회의실에서 고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고씨가 할아버지 재산과 관련된 소송에 대해 도움을 받는 조건으로 금품을 주기로 했으나 1000만원을 건네자 미리 준비한 칼로 고씨를 숨지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선미는 지난 2006년 3살 연상의 미술 감독 출신 고씨와 결혼했으며, 지난 2015년 딸을 얻었다. 사진=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선미 남편 사망, 살해 용의자 체포 ‘1000만 원 건네자..’

    송선미 남편 사망, 살해 용의자 체포 ‘1000만 원 건네자..’

    경찰이 배우 송선미의 남편 고모씨를 살해한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21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고씨를 살해한 혐의로 조모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서울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회의실에서 고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조씨는 고씨가 할아버지 재산과 관련한 소송에 대해 도움을 받는 조건으로 금품을 주기로 했으나 1000만원을 건네자 미리 준비한 칼로 고씨를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 씨를 긴급체포해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송선미는 지난 2006년 3살 연상의 미술 감독 출신 고씨와 결혼했다. 두사람은 지난 2015년 첫 딸을 얻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송선미 남편 사망 “사촌과 할아버지 재산 문제로 다투다..” 충격 사고

    송선미 남편 사망 “사촌과 할아버지 재산 문제로 다투다..” 충격 사고

    배우 송선미의 남편 사망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낳고 있다. 21일 오전 송선미의 남편 고 모씨가 서울 서초구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불의의 사고로 숨졌다. 고씨는 이날 변호사 사무실 안에서 사촌과 할아버지 재산 관련 문제로 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 함께 있던 사촌의 지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송선미는 지난 2006년 3살 연상의 영화 미술감독 출신 고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으며 지난 2015년 4월 결혼 8년만에 첫 딸을 얻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선미 남편 사망 “사촌과 할아버지 재산 문제로 다투다..” 충격 사고

    송선미 남편 사망 “사촌과 할아버지 재산 문제로 다투다..” 충격 사고

    배우 송선미의 남편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낳고 있다. 21일 오전 송선미의 남편 고모(45)씨가 서울 서초구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불의의 사고로 숨졌다. 고씨는 이날 변호사 사무실 안에서 사촌과 할아버지 재산 관련 문제로 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 함께 있던 사촌의 지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송선미는 2006년 3살 연상의 영화 미술감독 출신 고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으며 2015년 4월 결혼 8년만에 첫 딸을 얻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8살 초등생 살해’ 주범·공범, 징역 15~20년 구형 전망

    ‘8살 초등생 살해’ 주범·공범, 징역 15~20년 구형 전망

    8살 초등생 유괴·살해 사건의 주범인 10대 고교 자퇴생과 공범인 10대 재수생이 징역 15~20년을 구형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주범과 공범은 다음 주 결심공판에서 검찰의 구형을 받을 예정이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두 사람 모두 1심 재판에서 소년법을 적용받기 때문에 징역 15∼20년을 구형받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21일 법원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허준서)는 오는 29일 오후 2시와 4시 이 사건의 결심공판을 각각 진행한다. 주범인 고교 자퇴생 김모(17)양은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8살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해 살해한 뒤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적용된 죄명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미성년자 약취·유인 후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죄다. 공범 재수생 박모(18)양은 김양과 살인 범행을 함께 계획하고 훼손된 피해자의 시신을 건네받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양은 애초 살인방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됐으나 재판 중 살인 혐의 등으로 죄명이 변경됐다. 검찰은 29일 열릴 결심공판에서 김양에게는 징역 20년을 구형할 가능성이 크다. 법원이 김양에게 선고할 수 있는 최고형이 사실상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김양은 특가법에 따라 약취 또는 유인한 13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살해한 경우에 해당돼 사형이나 무기징역을 선고받아야 하지만, 올해 만 17세로 만 19세 미만에게 적용하는 소년법 대상자다. 소년법상 만 18세 미만이면 사형이나 무기형 대신 15년의 유기징역을 선고받는다. 다만 김양의 범죄는 특례법에 따른 특정강력범죄여서 재판부는 징역 15년이 아닌 징역 20년을 선고할 수 있다. 이런 법정 선고형을 모두 파악하고 있는 검찰도 김양에게 내려질 수 있는 최고형인 징역 20년을 구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양의 범행이 지나치게 잔혹할 뿐 아니라 계획적이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어서 최고형보다 낮게 구형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만일 김양이 재판 초기부터 줄곧 주장한 심신미약을 인정받게 되면 선고공판에서 징역 20년의 절반인 징역 10년을 받을 수도 있다. 1998년 12월생으로 올해 만 18세인 박양은 일단 1심 공판 전까지는 소년법을 적용받을 수 있다. 박양은 김양과 달리 소년법상 사형이나 무기형을 면할 수 있는 만 18세 미만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적용된 죄명이 ‘미성년자 약취·유인 후 살인’이 아닌 ‘살인’이어서 소년법에 따라 부정기형을 선고받는다. 소년범에게는 장기는 10년, 단기는 5년을 초과해 선고할 수 없지만, 살인은 특정강력범죄에 해당해 박양의 경우 최대 장기 15년, 단기 7년으로 형량이 늘어난다. 검찰도 박양이 1심 재판에서 받을 수 있는 최대 형량에 맞춰 구형할 가능성이 크다. 박양은 재판 과정에서 살인의 공범임을 적극적으로 부인하며 반성하는 태도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검찰은 직접 흉기로 초등생을 살해한 김양과 달리 공범인 박양이 범행 현장에 없었던 점도 고려해야 한다. 박양은 올해 12월이 지나 소년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면 항소심에서는 형량이 크게 늘 수 있다. 지역 법조계의 한 관계자는 “김양은 사실상 최고 형량이 정해져 있어 검찰이 구형량을 결정할 때 별다른 고려사항이 없지만, 박양에 대해서는 다소 고민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양은 올해 3월 29일 낮 12시 47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 A(8)양을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목 졸라 살해한 뒤 흉기로 잔인하게 훼손한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박양은 김양과 함께 살인 계획을 공모하고 같은 날 오후 5시 44분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만나 A양의 훼손된 시신 일부가 담긴 종이봉투를 건네받아 유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핀란드·러시아서도 흉기 공격… 본거지 잃은 IS, 유럽 노렸나

    핀란드서 모로코 출신 10대 난동, 2명 사망…스페인 테러 연관 조사 러 시베리아서도 20대 칼 휘둘러…IS “우리 소행” 경찰 “조사 중” 스페인 수사 당국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발생한 연쇄 테러 공격 용의자를 찾기 위해 대대적 수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핀란드와 러시아에서도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공격이 발생해 유럽이 주말 내내 혼돈에 휩싸였다. 특히 그동안 영국, 프랑스 등을 노린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이제 유럽 전역이 대상인 연쇄 소프트 타깃 테러를 기획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19일 오전 시베리아 한티만시스크 자치구의 수르구트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행인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칼을 휘둘러 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범인은 23세 현지 청년으로 긴급 출동한 경찰에 저항하다 사살됐다. IS는 흉기 공격 이후 약 5시간 뒤 선전매체 아마크통신을 통해 배후를 자처했다. 하지만 러시아 경찰은 테러로 단정하지 않고 범인이 정신 이상 증세를 보여 왔다는 증언을 확보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18일에는 핀란드 남부 투르쿠 도심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용의자는 지난해 망명자 신분으로 핀란드에 입국한 모로코 국적의 18세 청년으로 경찰이 쏜 총에 다리를 맞고 체포됐다. 사상자 10명 가운데 사망자 2명과 부상자 6명 등 8명이 여성이라는 점에서 여성이 주 공격 대상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핀란드 보안경찰국은 19일 “용의자가 진술을 거부하고 있지만 IS가 이런 방식의 공격을 선동해 왔다는 점에서 테러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흉기 난동이 정치적 목적을 띤 테러로 확인되면 핀란드에서는 첫 테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21일 용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AP통신은 핀란드 보안경찰국을 인용해 유로폴에서 스페인 연쇄 차량 돌진 테러와 핀란드 투르쿠에서 일어난 흉기 난동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밤과 18일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캄브릴스에서 일어난 차량 돌진 테러에는 다수의 모로코 청년이 연루돼 있다. 스페인 경찰은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거리에서 차를 운전했다 달아난 주범이 모로코인인 유네스 아부야쿱(22)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가 국경을 넘어 프랑스로 도주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프랑스와의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스페인 차량 돌진 테러는 애초 자생적 테러리스트였던 ‘외로운 늑대’의 소행일 것으로 추정됐지만 범인들이 폭탄 공격을 준비한 정황이 확인되고 IS의 성명까지 나오면서 조직적으로 계획된 공격임이 드러났다. 14명의 희생자를 낸 스페인 차량 돌진 테러에 최소 12명이 가담했을 것으로 보이나 아부야쿱을 제외하면 사살되거나 검거됐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당초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1852~1926)의 작품인 사그리다 파밀리아(성 가족) 성당을 폭발물을 실은 차량으로 파괴하려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지난 16일 폭발물을 만들다 터지는 사고가 나면서 차량 테러로 바꿨다는 것이다. IS는 지난해부터 선전매체를 통해 추종자들에게 흉기·차량 공격을 반복적으로 선동해 왔다. 테러에서 한발 비켜서 있던 스페인과 핀란드 등에서 잇따라 테러 공격이 벌어지면서 이라크와 시리아 등 본거지에서 입지가 축소된 IS가 유럽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테러에 모로코 출신이 다소 포함된 것에 대해 IS가 유럽과 가까운 북아프리카를 거점 삼아 테러를 획책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테러 공포는 아직 이슬람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당하지 않은 국가로도 확산되고 있다. 이탈리아 내무부는 이날 테러리즘에 동조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모로코인 2명과 시리아인 1명을 본국으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핀란드 흉기 난동범은 모로코 10대, 총 맞고 치료중…테러 가능성 조사

    핀란드 흉기 난동범은 모로코 10대, 총 맞고 치료중…테러 가능성 조사

    18일(현지시간) 핀란드 남부도시 투르쿠에서 일어난 ‘흉기 난동’ 사건의 범인은 모로코 국적의 10대 소년으로 밝혀졌다.핀란드 경찰은 전날 오후 투르쿠 중심가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18세 모로코인을 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테러와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서 서쪽으로 150km 떨어진 항구도시 투르쿠의 중심가에서 18일 오후 4시쯤 이 범인이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범인은 범행 현장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쏜 총에 허벅지를 맞고 붙잡혔다. 경찰은 당일 밤 투르쿠 시내 아파트에서 5명을 추가로 체포했다. 핀란드 국가범죄수사국 관계자는 “(간밤에) 긴급 수색이 있었고 우리는 지금 범인과 5명 등 6명을 구금하고 있다”면서 “5명의 역할에 대해 조사하고 있지만, 이들이 이번 흉기 난동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선 확신할 수 없다. 그들을 조사한 뒤 발표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범인과 접촉해왔던 것은 맞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인의 살인 혐의에 대해 조사해왔으나, 밤새 그의 범행이 테러일 수도 있다는 추가 정보를 얻었다”며 테러 연관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핀란드서 흉기 난동, 2명 사망·6명 부상…범인은 현장서 총에 맞아 체포

    핀란드서 흉기 난동, 2명 사망·6명 부상…범인은 현장서 총에 맞아 체포

    핀란드 남부 도시 투르쿠에서 18일(현지시간) 오후 한 남성이 흉기 난동을 부려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기자회견을 열고 “두 명이 숨지고 여섯 명이 다쳤다”면서 “용의자도 현장에서 경찰이 쏜 총에 다리를 맞아 병원에서 치료중”이라고 밝혔다. 핀란드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아직까지 범행동기와 관련해 파악된 게 없다”면서 “이번 사건이 국제테러와 연관돼 있는지 언급하는 것은 섣부르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경찰은 테러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핀란드 내무부장관은 이날 사건이 벌어진 뒤 핀란드 전역에 경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핀란드 당국은 또 체포된 용의자 이외에 추가 범행 가담자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범행 현장 주변을 검문 중이라고 경찰이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범행 현장 주변을 벗어날 것을 권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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