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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 폭력 ‘先 강력대응·後 인권진단’… 경찰, 두 토끼 잡을 수 있나

    광주 집단폭행 대처 논란에 강화키로 전자충격기·수갑 등 장비 적극 활용 공권력 강화와 남용 사이 모순 지적 경찰은 1일 “불법 폭력 행위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말 ‘광주 집단폭행 사건’ 당시 소극적으로 대처했다는 지적에 따라 ‘공권력’을 더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집단폭력, 공무집행방해 사건에 대해 전자충격기, 수갑 등 장비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경찰은 이와 동시에 공권력 발동으로 인한 ‘인권 침해’ 우려를 없애고자 ‘인권 진단’ 등 사후 통제 장치도 도입하기로 했다. 보통 경찰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면 인권 침해가 불가피하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공권력’과 ‘인권’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는 경찰의 계획은 모순적인 측면이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경찰개혁위원회 인권보호분과 위원인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은 광주 집단폭행 사건을 계기로 경찰의 엄정하고 단호한 현장 대응이 요구된다는 경찰의 입장에 대해 “광주 사건에서 공권력이 침해당한 것은 아니므로 그 사건을 공권력 강화 계기로 삼는 것은 경찰에 더 개혁이 필요하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집단폭력 사태 발생 시 경찰 인력을 대거 투입해 초반에 진압하겠다는 방침에 대해서는 “지침을 기계적으로 적용하면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면서 “국민 여론에 떠밀려 강력 대응에 나서기 전에 경찰관이 현장에서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이 ‘위해 우려자’에 대해 수갑을 적극 채우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도 오 사무국장은 “비례의 원칙에 따라 공권력이 필요할 때는 강력하게 사용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자제하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흉기 사용 피의자, 상습 범죄자 등에 대해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겠다는 방침에 대해서도 “처음부터 ‘구속’을 원칙으로 못박아 놓으면 자칫 공권력 남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흉기를 들고 있었다 해도 피해를 줄 의도가 없었거나 피해가 크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현장 경찰관이 자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찰의 대응력 강화 방침 발표에 대해 민갑룡 경찰청 차장은 “과거 경찰로 회귀하자는 취지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폭력 대응력 강화” vs “인권침해 방지” 경찰, 두 마리 토끼 다 잡을 수 있나

    “폭력 대응력 강화” vs “인권침해 방지” 경찰, 두 마리 토끼 다 잡을 수 있나

    광주 집단폭행 대처 논란에 현장 대응 강화키로 인권 침해 불가피 우려도 경찰은 1일 “불법 폭력 행위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말 ‘광주 집단폭행 사건’ 당시 소극적으로 대처했다는 지적에 따라 ‘공권력’을 더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집단폭력, 공무집행방해 사건에 대해 전자충격기, 수갑 등 장비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경찰은 이와 동시에 공권력 발동으로 인한 ‘인권 침해’ 우려를 없애고자 ‘인권 진단’ 등 사후 통제 장치도 도입하기로 했다. 보통 경찰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면 인권 침해가 불가피하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공권력’과 ‘인권’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는 경찰의 계획은 모순적인 측면이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경찰개혁위원회 인권보호분과 위원인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은 광주 집단폭행 사건을 계기로 경찰의 엄정하고 단호한 현장 대응이 요구된다는 경찰의 입장에 대해 “광주 사건에서 공권력이 침해당한 것은 아니므로 그 사건을 공권력 강화 계기로 삼는 것은 경찰에 더 개혁이 필요하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집단폭력 사태 발생 시 경찰 인력을 대거 투입해 초반에 진압하겠다는 방침에 대해서는 “지침을 기계적으로 적용하면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면서 “국민 여론에 떠밀려 강력 대응에 나서기 전에 경찰관이 현장에서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이 ‘위해 우려자’에 대해 수갑을 적극 채우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도 오 사무국장은 “비례의 원칙에 따라 공권력이 필요할 때는 강력하게 사용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자제하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흉기 사용 피의자, 상습 범죄자 등에 대해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겠다는 방침에 대해서도 “처음부터 ‘구속’을 원칙으로 못박아 놓으면 자칫 공권력 남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흉기를 들고 있었다 해도 피해를 줄 의도가 없었거나 피해가 크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현장 경찰관이 자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찰의 대응력 강화 방침 발표에 대해 민갑룡 경찰청 차장은 “과거 경찰로 회귀하자는 취지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중국 경찰이 조언하는 칼공격으로부터 살아남는 법

    중국 경찰이 조언하는 칼공격으로부터 살아남는 법

    최근 중국경찰이 공개한 칼 공격으로부터 생존법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12초짜리의 짧은 영상 한편을 소개했다. 이 영상은 윈난성 보아산시 경찰의 룽양지구에서 촬영해 후베이성 경찰청 공식 웨이보에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세 명의 경찰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칼 든 공격자와 대치하는 경찰관의 상황을 보여준다. 멋진 제복을 입은 경찰은 “오늘은 칼을 휘두르는 범인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가르쳐 줄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곧이어 카메라가 검정 반팔 차림의 범인 대역을 비추자 경찰은 “도와~줘요! 경찰!”이라 외치며 달아난다. 경찰 측은 흉기를 든 범인을 직접 상대하는 것보다 현장에서 빨리 벗어나 경찰 기관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1670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며 많은 소셜 이용자들은 코미디 같은 예상치 못한 결말에 즐거워했다. 사진·영상= New China TV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 피범벅 된 모습으로 병원행...무슨 일이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 피범벅 된 모습으로 병원행...무슨 일이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31일 MBC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는 장기용(채도진 역)이 상처투성이 모습으로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하얀색 셔츠 위로 피가 흥건한 상처 부위를 움켜쥐고 병원을 찾은 채도진(장기용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형사인 도진이 범인을 뒤쫓다 휘두른 흉기에 상처를 입은 것. 도진은 복부뿐만 아니라 손에도 붕대를 칭칭 감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처럼 위태로운 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채도진은 상처 따위는 전혀 개의치 않는 담담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오히려 한쪽 팔에 주삿바늘을 꽂은 채로 병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두리번거리는 모습. 그가 아픔을 참아가면서 찾고 있는 대상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리와 안아줘’ 측은 “채도진이 방문한 병원에서 극적인 사건이 벌어질 예정”이라며 이날 방송을 예고했다. 이어 “그가 병원에서 어떤 사건을 마주하게 될지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톱스타가 된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31일)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국 남성, 도쿄 NHK 사옥서 흉기 휘둘러 체포…하청업체 직원 중상

    한국 남성, 도쿄 NHK 사옥서 흉기 휘둘러 체포…하청업체 직원 중상

    한국인 남성이 일본 공영 방송사 NHK 사옥 앞에서 흉기를 휘둘러 체포됐다.30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한국 국적 남성 A(46)씨는 지난 18일 오후 9시 30분쯤 도쿄 시부야에 있는 NHK 사옥에서 나오던 일본인 B(48)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를 받고 있다. B씨는 NHK로부터 하청을 받는 영상제작회사 직원으로, 전치 3개월의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A씨는 19일 경찰에 출두하면서 “무책임한 보도를 하는 일본 미디어에 대한 메시지다”라고 말했지만, 조사 과정에서는 범행 여부 등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범행 현장 주변 CCTV를 조사한 결과 A씨가 사건 4시간 전부터 현장 부근을 서성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해 12월 후쿠오카현을 통해 일본에 들어왔고, 현재 체류 허용 기간이 끝나 불법 체류 상태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서원, 눈빛 논란 해명 “긴장하고 당황..피해자 사과하고 싶다”

    이서원, 눈빛 논란 해명 “긴장하고 당황..피해자 사과하고 싶다”

    배우 이서원이 반성의 기미 없는 눈빛으로 인한 태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2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이서원이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24일 오후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서원은 출석 당시 준비된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지나쳤다. 뿐만 아니라 그는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며 취재진을 쏘아봐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4시간 가량의 조사를 받고 나온 이서원은 취재진 앞에 서서 “아까 들어갈 때는 내가 너무 긴장하고 많이 당황도 하고 그래서 아무 말씀 못 드리고 들어갔다. 일단 조사에 성실히 답했고 피해자분들이랑 다른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피해자를 만나 직접 사과했냐는 질문에는 “만나지 못했다. 만나면 안 된다고 하셨다. 만나뵐 수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이서원은 지난달 8일 술자리에 함께 있던 동료 여성 연예인 A씨에게 강제로 입맞춤 등 신체접촉을 시도했다. 이에 A씨가 남자친구에게 전화해 도움을 요청하려 하자 흉기로 협박해 경찰에 입건됐다. 이후 이서원은 MC를 맡고 있던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와 출연 예정이던 tvN 드라마 ‘어바웃타임’에서 하차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왜 거부 못하냐고요? 우리에게 카메라는 흉기예요”···모델의 하소연

    “왜 거부 못하냐고요? 우리에게 카메라는 흉기예요”···모델의 하소연

    “면접할 때 촬영 콘셉트를 설명하다가 갑자기 ‘터치(스킨십)하게 해주면 시급을 올려주겠다’면서 시급 10만원 이상을 불렀어요. 그러다가 성관계를 요구하면서 ‘시급을 20만원 이상 쳐주겠다’는 거예요. 스킨십을 해야 서로 편한 분위기가 만들어져 촬영 때도 잘 하지 않겠냐면서요.”29일 만난 모델 A씨는 최근 한 사진작가에게서 받은 불쾌한 제안을 털어놨다. 작가는 “딱 2시간만 만나면 40만~50만원을 그냥 벌어가는 거 아니냐”면서 오히려 좋은 제안을 한 듯한 표정이었다. “스킨십을 해서 서로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야 촬영도 잘 하지 않겠냐고 하더라고요. 기분이 정말 더러워서 얼른 그 자리를 떴습니다.” 수년 동안 모델 활동을 한 A씨에게 이런 제안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또 다른 사진작가가 비키니 수영복 촬영을 하다가 느닷없이 “개인적으로 소장만 하겠다. 절대 보장한다”면서 상의 탈의를 요구했다. 그때도 A씨는 거절했다. A씨처럼 작가의 요구를 거절할 수 있는 모델은 많지 않다. 이런 제안은 대부분 경력이 짧은 모델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다. 행여 거절했다가 일거리가 사라질까, 해코지를 당할까 두려울 수밖에 없는 약자를 향해 음흉한 손길을 건넨다. 최근 불거진 ‘스튜디오 비공개 촬영회 성폭력 사건’도 이런 구조 속에서 벌어진 일이다. 비록 피해자와 가해자가 진실공방을 벌이는 양상이 됐지만, 비공개 촬영회에서 성폭력은 분명히 존재한다. “이거 다 알고 있던 건데”, “프로 작가들도 아닌데 말해봤자 금방 묻히지”, “워낙 뿌리 깊은 문화처럼 자리 잡았는데 달라지겠어?” 이런 생각 속에서 사진계에 만연한 성폭력 문제는 개선되지 않는다. ‘언젠가 터지긴 하겠지’라면서도 묵인했던 것은 일부 치부가 전체의 문제로 확대되는 것을 우려했을 수도 있고, 자연스럽게 문화로 자리잡아 무감각해졌던 것일 수도 있다. 어떻게 폭력이 발생하고, 왜 성폭력이 은폐됐는지, 무엇이 성폭력 범죄 고발을 어렵게 하는 것일까. 페미니스트 사진작가 모임 ‘유토피아’의 곽예인 대표는 “밀폐된 공간에서는 스튜디오 실장 또는 사진작가가 어떤 짓을 할지 몰라 당장 저항을 할 수 없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고 망설이는 중에 이미 신체 일부가 카메라에 찍혀 ‘사진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받는 일이 정말 많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페이지 ‘미투 대나무숲’에 올라온 한 피해 사례도 여기에 해당한다.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찾다가 피팅 모델 구인 광고를 발견한 B씨는 면접을 보러 한 스튜디오를 찾았다. 면접장소는 침대가 있는 촬영실이었다. B씨는 실장에게 짧은 원피스를 받아 들고는 한참을 고민했다고 했다.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실장을 급기야 B씨에게 옷을 벗으라고 요구했고, 성추행과 성희롱이 이어졌다. “다시는 가고 싶지 않았지만 이미 사진이 찍힌 상태였고, 계속 걸려오는 전화에 무서워서 다시 두 번 정도를 갔었습니다. 그때마다 40~50대 정도로 보이는 남성 여러 명이 카메라를 들고 서 있었고, 저는 침대, 소파에서 그들이 요구하는 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하지만 사회는 저항하지 않은 피해자가 느낀 혼란을 ‘결국 네가 원해서 한 것 아니냐’는 동의의 증거로 간주하기 일쑤다. 흉기를 들고 있지도 않은데 저항하지 못한 ‘두려움’을 단순히 ‘순응’으로 해석한 것이다. 곽 대표는 “모델들에게는 사진작가의 카메라가 흉기”라고 일축했다. “저항할 수 없게 하는, 억지로라도 웃음을 띠게 만드는 흉기죠. 사진에는 그 미소만 남습니다. 결국 ‘저런 사진도 웃으며 찍는 애’로 낙인이 찍히는 거죠.” 모델들은 사이버 성폭력의 피해자로 이어지기도 한다. 일거리를 찾으러 모델 구직 사이트나 인터넷 카페에 프로필과 사진을 올리면 연락을 해오는 10명 중 9명은 노출 컨셉을 요구한다. 또 성기 또는 특정 애무 행위를 가리키며 성희롱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 ‘유토피아’의 김지혜 작가는 “아마추어 모델은 사진계에서 최약체”라고 단언했다. 업계 규모가 좁다보니 소문이 금새 퍼질 수 있는 구조라 모델이 생태계 사슬의 바닥에서 올라오지 못한다. “사진계가 돌아가는 사정에 대해 잘 모르고, 인맥도 없다보니 ‘말을 듣지 않으면 내가 아는 사람들에게 다 말해서 널 데뷔도 못하게 만들어버리겠다’는 사진작가들의 협박이 가능하다”고 김 작가는 부연했다. 모델 일이 생업인 사람들에게는 이런 소문이 앞으로의 커리어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스튜디오의 도를 넘는 요구에 맞서기가 거의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라는 것이 피해를 호소하는 모델들의 한결같은 사정이다. “보통 촬영 계약서를 안 써요. 요구했다가 ‘까다로운 애’로 찍히면 일을 못 받으니까요. 계약서를 쓴다고 해도 촬영 일자·장소·컨셉까지만 나와 있지 촬영 포즈, 노출 수위까지 적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처음엔 ‘프로필 사진을 찍어주겠다’, ‘네가 특별히 예쁘다’라고 구슬려서 사진을 찍은 다음에 그 사진을 포르노 사이트에 팔아 넘기는 경우도 많아요. 이러면 정말 인생 자체가 끝인 거예요.”3년 전 ‘합정 모 스튜디오 비공개 촬영회’에서 성폭력을 당했다고 지난 17일에 폭로한 C씨도 계약서를 갖고 있었지만, 결국 촬영회 때 찍은 사진은 한 야동 사이트에 유포되고 말았다. 곽 대표는 “정말 놀랐던 것은 중·고교생 등 미성년자를 상대로도 이런 범죄를 많이 저지른다는 것”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최근 유명 사진작가 ‘로타’와 배병우씨의 성폭력 사건이 불거지기 전부터 사진계에서는 성폭력 사건이 계속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사진계에는 성폭력 사건을 처리할 징계 장치와 분쟁 해결 기구가 전혀 없는 실정이다. 김 작가는 “협회(한국사진작가협회·한국프로작가협회)가 성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면서 “사진계에 여성 인권 문제를 다루는 별도의 기구나 단체가 없다보니 만일 피해자가 자신의 피해 사실을 공론화한다 해도 본인이 혼자 다 해결해야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오히려 공론화가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모바일로 언어폭력을 가하거나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행위)을 야기할 수도 있다. 괴롭힘과 의심을 받는 쪽은 결국 또 피해자일 뿐이다. 곽 대표는 로타·배병우 작가의 사건을 떠올리면서 “성폭력 가해자가 유명인이라면 ‘이들의 명성을 이용한 악의적인 공격’이라던가,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한다’는 식의 가해자 옹호 발언도 적지 않게 나온다”고 했다.‘스튜디오 비공개 촬영회 성폭력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스튜디오 실장이 피해 모델 C씨와 주고 받은 카톡 대화 내용을 언론에 흘렸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일단 E씨가 스튜디오 실장에게 먼저 연락해 촬영 약속을 잡았다는 내용만 보인다. 일부 언론은 강제 촬영이 아니었다는 피의자의 주장만을 강화해 사실장 ‘2차 가해’를 하고 있다. C씨는 또다시 한 언론과 인터뷰에 나서 “실장이 ‘내가 네 사진을 갖고 있다. 생각 잘해라’ 항상 이렇게 얘기했다. 협박으로밖에 안 들렸다”면서 “가장 무서운 건 유출이었다. ‘그러면 내가 저 사람들 심기를 건들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컸다”고 밝혔다. 양측의 진실은 수사를 통해 밝혀질 전망이다. 그러나 ‘사진계의 최약체’ 아마추어 모델을 노리는 업계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성폭력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 수밖에 없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오피스텔 경비원 2명 살해 20대 남성 구속

    오피스텔 경비원 2명 살해 20대 남성 구속

    서울 강남의 오피스텔에서 경비원 2명을 무참히 살해한 20대 남성 입주자가 28일 구속됐다.서울 수서경찰서는 자신이 거주하는 오피스텔의 60대 경비원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강모(28)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이날 법원이 발부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 26일 오후 9시 자신의 부모님과 함께 사는 강남구 세곡동의 오피스텔 지하 관리사무소에 들어가 경비원 A(65)씨와 B(64)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1시간여 뒤 자수한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위층에서 자꾸 소리가 났다. 환청이 들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윗집이나 경비실에 이런 얘기를 한 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강씨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혼재혼 20여일만에 남편 살해 50대여성 “나를 무시해서 죽였다”

    황혼재혼 20여일만에 남편 살해 50대여성 “나를 무시해서 죽였다”

    충북 청주서 발생한 70대 남성 살인사건은 황혼 재혼 20여일만에 부부간에 발생한 비극으로 드러나고 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된 부인 A(56)씨로부터 “나를 무시해서 죽였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루 전날 충남 논산에서 검거된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1시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자신의 집에서 남편 B(76)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진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월 초 B씨가 생활정보지에 낸 배우자 구인광고를 통해 만난 뒤 지난달 하순쯤 혼인신고를 했다. 그러나 B씨가 인격적으로 A씨를 무시했고,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의심까지 하면서 다툼이 잦았다.범행 당일에도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다툼이 발생했고, A씨가 집에있던 흉기를 휘두르며 끔찍한 살인사건이 되고 말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B씨 몸에서 흉기로 33차례 베이거나 찔린 상처가 나왔다. 잔혹하게 살해된 B씨는 3일 후인 지난 20일 오후 3시30분쯤 집으로 찾아온 며느리에 의해 발견됐다. A씨는 범행 후 자신의 승용차로 증평을 거쳐 괴산으로 이동한 뒤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한 마을에 차량을 벌이고 도주행각을 어어갔다. 하루에 20㎞ 가까이 걷기도 했다. A씨는 집에 휴대전화도 놓고 갔다. 차에서 잠을 자고 목욕탕을 이용할 때는 현금만 사용했다. 음성과 청주, 대전, 계룡을 거쳐 지난 21일 논산에 도착한 A씨는 생계비가 떨어지자 체포 직전까지 식당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휴대폰과 차량도 없이 도주해 폐쇄회로(CC)TV 1000여대를 분석했다”며 “살인혐의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살해된 B씨는 국가유공자로 매월 일정 금액의 연금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경비원 2명 살해” 자수한 20대 횡설수설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남성이 경비원 2명을 흉기로 살해하는 참극이 벌어졌다. 경찰은 정신 질환에 따른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강모(28)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 26일 오후 9시쯤 강남구 세곡동 오피스텔 지하의 관리사무소로 찾아가 경비원 A(65)씨와 B(64)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범행 후 오후 10시 20분쯤 오피스텔에서 750m 정도 떨어진 수서서 대왕파출소로 찾아가 “사람을 죽였다”고 말하며 자수했다. 그가 휴대한 가방에는 범행에 사용한 피 묻은 흉기가 들어 있었다. 경찰은 폐쇄회로(CC) TV를 통해 강씨의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조사에서 강씨는 “정신병으로 약을 먹어 왔다”, “환청이 들린다”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강씨는 “위층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들려 민원을 제기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강씨가 층간소음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에 불만을 품고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둘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벌였다. 하지만 강씨의 가구에서 민원이 제기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씨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하고 있는 경찰은 강씨와 주변 인물 등을 대상으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가족 등을 통해 조현병(정신분열증) 등 정신 병력 여부도 확인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의 범행 동기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면서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28일 피해자들의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편의점 흉기난동 맨몸으로 제압한 대학생 “악행 참을 수 없었다”

    편의점 흉기난동 맨몸으로 제압한 대학생 “악행 참을 수 없었다”

    대학생 양훈모(19)군은 25일 밤 11시10분 한 편의점에서 남성이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있는 장면을 보고 맨몸으로 가해 남성을 제압했다. 양 군은 “남자가 칼을 들고 있고, 여자분은 많은 피를 흘리고 있었다. 주체할 수 없을 만큼 화가 났다. 상대적으로 힘이 센 남성이 여성에게 악행을 저지르는 장면을 보니 참을 수 없었고, 지금도 그때를 돌이켜 보면 몸이 떨린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그는 “‘이건 아니다’ 싶어 편의점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주변에 아저씨들이 ‘잘못 들어가면 오히려 더 흥분할 수 있으니 기회를 보자’고 말려 잠시 기다렸고, 마침 가해자가 칼을 떨어뜨리는 걸 보고 함께 들어가서 막았다”라고 제압과정을 설명했다. 양군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몇 년간 복싱을 배우긴 했지만 키 174㎝에 덩치가 그렇게 큰 편도 아니다”라면서 “내 얘기를 전해 들은 친구들도 ‘너한테 그런 면이 있는 줄은 몰랐다’고 했다”며 주변 반응을 전했다. 아들의 행동을 들은 부모님은 처음에는 ‘왜 위험한 일을 했느냐’고 타박했다고 한다. 하지만 곧바로 “잘했다. 큰일 했다”고 양군을 칭찬했다. 양군이 범인을 제압하는 현장에는 우형찬(50) 서울시의원도 있었다. 우 의원은 집 근처 편의점을 찾았다가 범행 현장을 목격하고 곧장 112와 119에 신고했으며 양군과 함께 범인을 제압했다. 우 의원은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나 혼자였으면 용기를 못 냈을 일이었다. 양군이 옆에서 함께 해주니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면서 “시의원으로서 데이트 폭력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만들어가고 싶다. 피해자의 수술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활동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경찰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25일 오후 11시10분 양천구의 한 편의점에서 A(47)씨가 B(여)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렀다. 이 남성은 자신을 막으려던 편의점 주인도 흉기로 찌른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몸 여러 곳에 심각한 상처를 입었고, 편의점 주인도 다친 부위를 치료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와 2년가량 교제하다 최근 결별을 통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팩트 체크] 10층서 떨어진 1.5kg 아령, 75kg 충격의 ‘묻지마 흉기’

    [팩트 체크] 10층서 떨어진 1.5kg 아령, 75kg 충격의 ‘묻지마 흉기’

    2015년 10월 경기 용인에서 50대 여성이 길고양이 집을 만들다 초등학생이 아파트 옥상에서 던진 벽돌에 맞아 숨졌다. 지난해 12월 경기 의정부에서는 고층에서 떨어진 얼음덩어리에 맞아 네 살배기 아이가 응급실로 실려 갔었다. 가장 최근인 지난 19일 낮 12시 50분쯤엔 경기 평택 아파트 10층에서 떨어진 1.5㎏짜리 아령에 주차하고 내리던 입주민 A(50·여)씨가 어깨와 등을 맞아 어깨뼈 골절이라는 중상을 입었다. 이튿날엔 충남 천안 한 아파트 단지에서 30㎝ 길이 부엌칼이 느닷없이 아래로 던져졌다.이처럼 편리와 안전을 앞세워 우리나라 대표적 주거공간으로 자리잡은 아파트에서 지내는 입주민들이 이른바 ‘투척 공포’에 떨고 있다. 이번 평택 사건 가해자도 어린이로 추정된다. 그러나 어린이들은 사람을 해치더라도 처벌할 수 없는 ‘범법소년’ 또는 ‘촉법소년’에 해당한다. 이를 두고 “고의성 죄질을 고려해 벌을 줘야 한다”, “아파트를 지을 때부터 투척이 불가능한 설계를 하도록 법제화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과연 14세 이하는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는지, 이번 아령 투척사건을 계기로 효과적인 예방책은 무엇인지 전문가 조언으로 따져 본다.●평택 아령 투척사건 범인은? 아직 단정하지 못하고 있다. 차량 뒷좌석에는 어린이도 타고 있어 자칫 더 큰 참사로 이어질 뻔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바탕으로 이 아파트 10층 B씨 집을 투척 장소로 지목했다. 경찰이 초인종을 누르자, 집 주인은 분홍빛 고무로 마감된 아령이 초등학교 1학년 자신의 딸 C(7)양 것임을 곧장 인정했다. 그러나 C양은 25일 현재 사람을 다치게 한 아령이 자신의 것은 맞지만, 일부러 던지지는 않았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당시 집 안에 있던 부모는 잠을 자고 있던 터라 목격자도 없는 상황이다. C양은 “창가에 아령을 다른 물건들과 같이 올려놓았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밑으로 떨어진 것 같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양이 심리적 충격을 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더이상 수사를 진척시키지 못하는 처지다. 이래저래 ‘가해자 없는 피해자’ 측만 답답하다. 경찰 관계자는 “C양의 충격도 커서 여경을 투입해 부모님과 시간을 갖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형사처벌 면제받는 소년 매년 1만 명 그동안 모든 투척사고를 일으킨 가해자를 밝혀냈지만 대부분 14세 미만 어린이여서 형사적 처벌을 받지 않았다. C양 역시 아령을 고의로 던졌다고 해도 만 10세 미만 ‘범법소년’에 해당돼 아무런 형사적 처벌을 받지 않는다. 현재 국내에선 만 10세 미만은 ‘범법소년’으로 분류해 형법과 소년법을 모두 적용할 수 없다. 만 10세 이상 14세 이하는 ‘촉법소년’으로 분류돼 형사적 처벌을 하지 않도록 했다. 2년 전 용인에서 발생한 ‘캣맘 벽돌 사망사건’의 가해자 역시 촉법소년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형사처벌을 받지 않았다. 이 사건을 계기로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범죄가 흐려지면 재범을 낳을 우려가 있다”며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촉법소년으로 분류돼 형사처벌을 면제받는 소년이 매년 1만명을 웃돈다는 통계도 있어 걱정을 더한다.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다고 해서 민사적 책임마저 없는 것은 아니다. 어린이를 감독할 법적 의무가 있는 가해 어린이들의 부모 등 보호자는 치료비, 위자료 등 일체의 민사상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 ●고층서 떨어진 물건의 수십배 ‘중력가속도’ 2016년 1월 충북 청주에서 11세 2명이 15층 높이 아파트 옥상에서 낙하실험을 한다며 물풍선을 아래로 던져 고급승용차 뒷유리가 산산조각 나기도 했다. 같은 해 10월엔 경기 의왕 아파트 21층에서 어린이 3명이 지상으로 던진 감자 한 알이 주차장에 있던 BMW 승용차 지붕을 파손시켰다. 김성원 이화여대 사범대 과학교육과(물리 전공) 교수는 “아파트 10층 높이에서 떨어진 1.5㎏짜리 아령이 준 충격력은 물체 무게의 50배인 약 75㎏에 이르렀을 것”이라며 “특히 실제처럼 옷에 스쳐 맞은 게 아니라, 머리 및 뼈 등 몸체에 직접 맞았더라면 치명상을 입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파트 고층에서 자유낙하하는 물건의 속도는 엄청난 중력가속도 때문에 아무리 작은 물건이라도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흉기로 돌변할 수 있다”며 “건축설계 단계부터 투척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이서원 “성추행 피해자에 사과하고 싶다”

    이서원 “성추행 피해자에 사과하고 싶다”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서원(21)씨가 2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나온 이씨는 “조사에 성실히 답했다”며 “피해자와 다른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사건 이후) 피해자를 만나지는 못했다”며 “만날 수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달 8일 술자리를 함께 했던 A씨에게 키스를 하는 등 강제로 신체 접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배우 이서원 검찰 조사...‘동료 연예인 성추행·협박 혐의’

    배우 이서원 검찰 조사...‘동료 연예인 성추행·협박 혐의’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서원(21)씨가 24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박은정)는 이날 오후 2시 이씨를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 청사 앞은 이씨가 출석하기 1시간여 전부터 기자 50여 명이 몰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오후 1시 47분쯤 검은 모자와 검은 셔츠, 검은 바지 차림의 이씨가 차를 타고 청사에 도착했고, 차에서 내리자마자 무덤덤한 표정으로 입을 다문 채 동행인 3명과 함께 곧장 청사로 들어갔다. 현재 심경과 혐의 인정 여부, 피해자에 대한 사과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일절 답하지 않았다. 검찰은 이씨에게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가 있는지 사실 관계를 조사했다. 이씨는 지난달 8일 서울 광진구에서 술자리에 함께 있었던 동료 연예인 A씨에게 키스를 하는 등 강제로 신체 접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이를 거부하고 남자친구에게 전화하자 이씨는 A씨를 흉기로 협박하기도 했다. 이씨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도 경찰에게 수차례 욕설을 내뱉었다. 지난 2일 사건을 담당한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씨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 사건이 불거진 이후 이씨의 소속사인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죄한다”라고 밝혔다. 이씨는 2015년 JTBC 드라마 ‘송곳’으로 연기자 생활을 시작해 드라마 ‘병원선’(2017), ‘막판 로맨스’(2017) 등에 출연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와 tvN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에서 하차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포토인사이트] ‘강제 성추행 혐의’ 이서원, 어두운 표정

    [포토인사이트] ‘강제 성추행 혐의’ 이서원, 어두운 표정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서원 씨가 24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서울포토] ‘동료 연예인 성추행’ 혐의 이서원,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출석

    [서울포토] ‘동료 연예인 성추행’ 혐의 이서원,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출석

    동료 여성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서원 씨가 24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서울포토] ‘동료 연예인 성추행’ 배우 이서원, 검찰 출석

    [서울포토] ‘동료 연예인 성추행’ 배우 이서원, 검찰 출석

    동료 여성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서원 씨가 24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seaworld@seoul.co.kr
  • ‘동료 성추행’ 이서원, 검찰 출석…‘침묵 일관’

    ‘동료 성추행’ 이서원, 검찰 출석…‘침묵 일관’

    동료 연예인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서원씨(21)가 24일 검찰에 출석했다.이씨는 이날 오후 1시 47분쯤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해 ‘혐의를 인정하나’ ‘피해자에게 사과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향했다. 이씨는 지난달 8일 술자리에 함께 있던 여성연예인에게 강제로 신체 접촉을 시도하고, 피해자가 거부하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이달 초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씨에게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가 있는지 사실관계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이씨의 소속사는 관련 보도 이후 혐의를 인정하고 성실히 검찰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번 사건으로 KBS 2TV ‘뮤직뱅크’ MC와 출연 예정이었던 tvN 드라마 ‘어바웃타임’에서 하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제 추행 혐의’ 이서원 검찰 출석, 묵묵부답+섬뜩 눈빛으로 일관

    ‘강제 추행 혐의’ 이서원 검찰 출석, 묵묵부답+섬뜩 눈빛으로 일관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서원이 검찰에 출석했다.24일 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서원(22)이 이날 오후 1시 50분 서울동부지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서원은 검은색 셔츠에 같은 계열색 모자를 쓴 채로 변호인과 함께 등장, 취재진의 질문에도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그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피해자에 사과했느냐”, “심경이 어떠냐”라는 등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입을 열지 않았다. 한편 지난 16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서원을 성추행 및 협박 혐의로 입건했다. 이서원은 지난달 술을 함께 마시던 여성 연예인 A 씨에게 키스 등 신체 접촉을 시도, A 씨가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지속적으로 접촉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 씨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하자, 화가난 이서원은 흉기로 A 씨를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이서원 측은 모든 혐의를 인정,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경찰은 이서원에 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성추행·흉기협박’ 혐의 이서원, 오늘 검찰 소환

    ‘성추행·흉기협박’ 혐의 이서원, 오늘 검찰 소환

    동료 연예인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서원씨(21)가 24일 검찰 조사를 받는다.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박은정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이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 광진경찰서는 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를 적용해 이씨를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이씨가 술자리에서 A씨에게 키스 등 신체 접촉을 시도하자, A씨는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이 사실을 알고 화가 난 이씨는 A씨를 흉기로 협박했다. 검거 당시 이씨는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으로 이씨는 KBS ‘뮤직뱅크’와 tvN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에서 하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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