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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 다 망가뜨려…온몸에 총구멍” 아프간 여성활동가 등 여성 4명 잔혹 피살 [이슈픽]

    “얼굴 다 망가뜨려…온몸에 총구멍” 아프간 여성활동가 등 여성 4명 잔혹 피살 [이슈픽]

    20대 여성활동가 첫 피살…“집으로 유인” “얼굴·가슴·다리 등 셀 수 없이 많은 총상” SNS 메신저 등 통해 “망명 돕겠다” 미끼여성 인권 보장한다던 탈레반 “용의자 체포” 미군이 물러가고 20년 만에 정권을 재장악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 치하 아프가니스탄에서 여권 신장 활동가들이 처음으로 피살됐다. 이들은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만큼 온몸에 셀 수 없이 많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탈레반은 발흐주 주도 마자르이샤리프의 한 주택에서 여성 4명의 시신이 발견됐고, 용의자들을 체포해 “집으로 유인했다”는 진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탈레반은 정권을 탈환하면서 “부르카를 강제하지 않고 여성 인권을 존중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성들을 겨냥한 가혹한 사회 규제와 범죄들이 잇따르고 있다. 살해범, 여성들 집으로 유인해 총살 7일 AP, AFP통신에 따르면 탈레반 내무부 대변인 카리 사예드 호스티는 전날 “마자르이샤리프에서 여성 4명을 살해한 용의자 2명을 체포했고, 용의자들로부터 여성들을 집으로 유인했다는 자백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들 용의자가 살해 사실을 시인했는지와 범행동기 등 구체적 사건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 4일 탈레반 대원들이 마자르이샤리프 지역 주택에서 남성과 여성 각 두 명의 시신을 발견해 영안실로 옮겼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여성 4명이 살해당했다’는 게시물이 퍼졌고, 탈레반이 뒤이어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사망자 가운데에는 아프간 여성 인권 신장을 요구해온 활동가 프로잔 사피(29)가 포함됐다. 여성 활동가가 피살된 것은 8월 15일 탈레반이 아프간에서 재집권한 뒤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살해된 여성 3명에 대해서는 신원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들 또한 여성 활동가라는 일부 보도도 나왔다.“아프간 탈출 도와줄게” 익명의 전화“얼굴 총탄에 알아볼 수 없어 옷 확인” 프로잔은 지난달 20일 탈레반이 자신의 활동에 대한 증거를 수집하고 있으며 망명을 도와주겠다는 익명의 전화를 받고, 간단한 짐만 챙겨 집을 떠났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영안실에서 시신을 찾은 프로잔의 자매는 “머리, 심장, 가슴, 다리 등 온몸에 셀 수 없이 많은 총상이 있었다”면서 “얼굴도 총을 맞아 알아볼 수 없게 망가졌지만, 옷으로 신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탈레반이 재집권한 뒤 마자르이샤리프에서 여성들은 거리 시위를 열고 “과거로 후퇴할 수는 없다”며 탈레반을 상대로 여성들의 교육·일할 기회 보장을 요구했다. 이 지역 여성 거리 시위 주최자는 “가장 최근의 시위에 프로잔이 나와 함께 했다”고 말했다. 일부 활동가들은 자신들도 왓츠앱 메신저 등을 통해 ‘아프간 탈출을 도와주겠다’는 수상한 연락을 받았다고 증언했다.아버지, 딸이 직업 가진 것 혐오해탈레반 의뢰 딸 눈 흉기로 찔러 실명 탈레반 재집권 전에도 여성 인권·사회 활동가들은 테러의 표적이 되곤 했다. 탈레반은 1996∼2001년 1차 집권기 당시 이슬람 샤리아법(종교법)을 앞세워 엄격하게 사회를 통제했다. 특히 아프간 여성은 남성의 동행 없이는 외출이 안 됐고 취업 및 각종 사회 활동이 제약됐으며 교육 기회도 박탈됐다. 외출할 때는 부르카까지 착용해야 했다. 당시에는 성폭력과 강제 결혼도 횡행했다. 이후 탈레반이 정권을 잃은 20년 동안에도 여성이 직업을 가지거나 사회활동을 할 경우 아버지, 남자 형제, 남편 등 가족이 반대하는 일이 허다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아프간 가즈니주의 여경 카테라가 퇴근길에 오토바이를 탄 세 남성으로부터 두 눈을 흉기에 찔리는 끔찍한 테러를 당해 실명했다. 경찰은 당시 카테라의 아버지가 딸이 직업을 가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해 탈레반에 부탁해 공격했다고 발표했다.탈레반 “여성 인권 존중” 하루 만에‘부르카’ 미착용 외출 여성 총살 앞서 탈레반은 “여성 인권을 존중하겠다”, “전신을 가리는 부르카를 입을 필요가 없다”, “여성도 같이 일하자”고 공개적으로 천명했지만 전신을 가리는 부르카를 입지 않은 여성이 총에 맞아 숨졌다. 폭스뉴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타하르 지역의 한 여성이 몸을 다 가리는 의복 ‘부르카’를 입지 않고 외출했다가 무장 세력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프간 타크하르주 주도 탈로칸에서 전날 한 남색 원피스 차림의 여성이 피투성이가 된 채 숨져 있고, 부모와 주변 사람들이 여성을 끌어안은 채 비통해하는 모습이 찍혔다.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 아프간 지부는 탈레반이 34개 주 가운데 단 3개 주에서만 구호단체 여직원들의 활동을 허용하는 등 여성 활동가들을 억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아가, 잘 살아” 철조망 위로 아기 던진 아프간 엄마 철조망 칼날에 걸려 끔찍한 상처도 아프간 엄마들은 이러한 탈레반 치하에서 딸들을 키울 수는 없다는 판단 아래 지난 8월 대탈출 당시 탈레반이 육로 등을 모두 차단시키자 절박한 마음으로 아기라도 살리기 위해 높고 날카로운 미군과 영국군 등이 있는 철조망 너머로 아기는 던지는 일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탈레반을 피해 아이만이라도 지키려는 부모들은 그렇게 어린 아이들과 가슴 찢어지는 생이별을 선택했다. 일부 아기들은 칼날이 달린 철조망 위로 떨어져 끔찍한 상처를 입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 인티펜던트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19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의 한 호텔에서 3m 이상 돼 보이는 철조망에 막혀 진입이 어려워지자 일부 아기 엄마들이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철조망 너머에서 경비를 서는 군인들에게 아기를 던졌다. 이 호텔은 영국이 자국민과 관계자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공수부대원들로 하여금 지키도록 한 곳이었던데, 탈레반의 압제를 우려한 아프간 사람들이 몰려들며 구조를 요청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아기라도 살려달라”는 외침 속에 던져진 아기들은 운좋게 영국 군인이 손으로 받아내기도 했지만 일부는 날카로운 칼날이 달린 철조망 위에 걸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영국군 관계자는 “아프가니스탄 엄마들은 절박했다. 탈레반의 폭행을 견디면서도 ‘내 아기만이라도 살려달라’고 외치며 철조망 반대편에 있는 우리들한테 아기를 던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던져진 아기 몇 명은 철조망 위에 떨어졌다”면서 “그 후에 일어난 일은 끔찍했다, 나중에 밤이 되자 모든 부대원이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 “또 술이냐” 꾸짖는 형 살해하고 막걸리 사러 간 60대 징역형

    “또 술이냐” 꾸짖는 형 살해하고 막걸리 사러 간 60대 징역형

    과도한 음주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친형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상주)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최모씨(61)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최씨는 2013년부터 서울 강서구 소재 주거지에서 친형 A씨와 함께 살면서 최씨의 잦은 음주 문제로 종종 다툼을 벌이곤 했다. 그러다 지난 6월 최씨가 새벽부터 막걸리를 마시자 A씨는 “또 술을 마시냐”고 질타했고 말다툼은 몸싸움으로 이어졌다. 최씨는 평소 보관하던 접이식 흉기로 A씨를 여러 차례 찔렀으며 A씨는 과다출혈로 숨졌다. 최씨는 재판에서 A씨를 흉기로 찌른 건 사실이지만, 살해에 고의성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범행 당시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였다고도 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최씨가 상당히 격분한 상태였던 점, 범행 도구가 치명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는 흉기인 점을 들어 받아들이지 않았다. 특히 범행 현장에 남아있던 혈흔으로 현장을 재구성한 결과, 최씨는 격렬하게 저항한 A씨의 얼굴과 목, 명치 부위를 여러 번 찔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직후에는 형이 위독한 상태인데도 이를 외면하고, 피 묻은 상의를 다른 옷으로 갈아입은 뒤 막걸리를 사러 외출했다. 재판부는 “최씨는 A씨의 급박한 연락을 받고 주거지에 들른 요양보호사의 출입을 단호하게 제지함으로써 응급조치를 받지 못한 A씨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이러한 정황은 최씨가 미필적으로나마 A씨를 살해할 의도를 가지고 있었음을 추단케 한다“고 판시했다. 심신미약 주장에 대해서도 “범행을 저지를 당시 만취 상태로 인해 사물을 변별하고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었다거나 미약한 상태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봤다. 다만 고령인 최씨가 범죄 전력이 없고 재범할 가능성이 적은 데다, 수감 생활을 하면서 주취 습성과 폭력적 성향이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판단해 검찰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과 보호관찰명령 청구는 모두 기각했다.
  • 부인 살해 제주 40대, 금주 서약서까지 쓰고도 또 술 취해 범행

    부인 살해 제주 40대, 금주 서약서까지 쓰고도 또 술 취해 범행

    제주에서 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이 금주 서약서까지 쓰고도 술을 마신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수차례 가정폭력을 저지른 전력도 드러났다. 5일 제주경찰청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40대 A씨는 2019년부터 3년간 가정폭력으로 6차례나 경찰에 신고됐다. 심지어 숨진 A씨 부인은 계속되는 폭력에 시달리다 지쳐 지난 1월 A씨를 고소했고,A씨는 상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지난 1월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으며,접근금지 명령은 3월 중순께 A씨 부인의 동의를 받고 해제됐다. 접근금지 명령이 해제된 이후에는 경찰이 피해자를 대상으로 최근까지 모니터링을 진행해 왔다. A씨는 지난 9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가정생활을 이어가길 원했던 A씨는 그 사이 금주 서약서를 작성하고 실제 금주를 이행하는 등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결국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5시께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자택에서 주방에 있던 흉기로 부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른 시간부터 술을 마시고 귀가한 자신을 타박하던 부인과 말다툼을 하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제주서 말다툼하던 아내 흉기 찔러 살해한 40대 체포

    제주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4일 오후 5시쯤 제주시 일도2동의 한 빌라에서 흉기를 휘둘러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내와 말다툼을 하던 A씨는 갑자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여기는 중국] 끔찍한 칼부림 막았더니…선량한 남성에 누명 씌운 경찰

    [여기는 중국] 끔찍한 칼부림 막았더니…선량한 남성에 누명 씌운 경찰

    날카로운 흉기로 살인을 계획했던 남성을 발견한 운전자가 트럭을 들이박아 흉악범을 제압한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산시성 허진의 도심 한복판에서 한 손에 식칼을 든 채 3명에게 상해를 입힌 남성이 지나가던 트럭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던 것. 그는 평소 원한이 있었던 피해자 3명을 찾아가 준비해 온 식칼을 휘둘러 살인을 기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시나닷컴은 4일 오전 8시경 그랜드월드비즈니스 호텔 앞에서 30대 남성 자오 모 씨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상대방 3명을 향해 무자비하게 흉기를 휘두르는 범죄 행각을 벌였다고 이날 이 같이 보도했다. 가해 남성은 평소 같은 건설 노동직으로 근무했던 동료 3인을 향해 무자비한 살인을 계획했다.  하지만 당시 가해자 자오 씨의 행각을 발견한 행인 주 씨는 인근에 주차했던 자신의 트럭으로 문제의 남성을 들이받으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당시 주 씨의 트럭 바퀴에 발이 밟히는 사고를 입은 가해자는 도로 한복판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지면서 끔찍한 살인 기도 사건은 종료됐다.  하지만 문제는 사건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파출소 직원들이 사건 내역을 확인하기 직전, 사건 정황만을 살펴본 뒤 트럭 운전자 주 씨를 가해자로 현장 체포하려 시도하면서 불거졌다.  파출소 직원들은 도로 바닥에 쓰러져 정신을 잃은 가해 남성을 피해자로 오인, 트럭 운전으로 사건을 일단락 시켰던 주 씨를 오히려 끔찍한 살인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현장에 있었던 다수의 목격자들과 사건 현장에서 무자비한 칼부림을 했던 장면을 촬영한 주민들의 저지로 주 씨에 대한 의혹은 완전히 해소될 수 있었다.  실제로 인근 주민에 의해 촬영된 영상 속 트럭 운전자 주 씨는 한 손에 날카로운 칼을 든 채 소리를 치며 살인을 기도한 가해 남성을 수차례 들이받으며 피해자 3명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사건 직후 관할 공안에 인계된 가해자는 현재 고의 살인 혐의로 형사 구류, 여죄 여부를 수사받고 있다.  하지만 트럭으로 가해 남성을 들이받았던 주 씨에 대해서도 관할 공안국은 교통사고 가해자로 처리,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현장에 있었던 주민들은 주 군의 행동이 의로운 행위였다고 지적하고, 주 씨의 혐의를 벗기기 위한 집단 청원을 제기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 대낮에 ‘쌍칼’ 난동 중국인, 테이저건 2방 맞고도 ‘멀쩡’

    대낮에 ‘쌍칼’ 난동 중국인, 테이저건 2방 맞고도 ‘멀쩡’

    경기 양평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중국인 A씨의 모습이 담긴 CC(폐쇄회로)TV 영상이 공개됐다. 3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0분쯤 양평군 양평터미널 인근 주택가에서 양손에 흉기를 든 남성이 지인으로 보이는 사람을 위협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한국인 지인 2명에게 해를 가하려 미리 흉기를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진정시키며 흉기를 내려놓고 투항할 것을 수차례 권고했다. 그러나 A씨는 양손 흉기를 든 채 경찰관을 위협했다. 결국 경찰관 두 명이 A씨를 향해 테이저건을 2차례 발사했다. 하지만 두꺼운 외투 탓에 효과는 없었다. 테이저건을 맞은 A씨는 오히려 흥분한 듯 흉기를 든 양 손을 크게 휘둘렀고, 경찰관들을 향해 달려들듯 위협적인 몸짓을 했다. A씨를 피하던 경찰관 중 한 명이 뒤로 넘어졌으나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현장에 출동한 다른 경찰관 2명이 총기 사용을 경고한 뒤 공포탄 격발에 이어 실탄 4발까지 발포했다. A씨는 복부와 다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졌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평경찰서 관계자는 “총기가 아니면 제압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A씨가 범행 대상으로 삼은 한국인 B씨와 C씨는 경찰에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알게 된 사람은 맞지만 대체 왜 우리에게 그런지는 모르겠다. 감정적으로 서로 전혀 문제가 없는 사이였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은 A씨의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아내 살해 후 극단선택 추정”…안산서 50대 부부 숨진 채 발견

    “아내 살해 후 극단선택 추정”…안산서 50대 부부 숨진 채 발견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주택과 가게에서 50대 부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각각 발견됐다. 경찰은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3일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안산 상록구의 한 빌라 1층에서 A(59) 씨의 집에서 아내 B(54) 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집 바로 옆에 있는 부부의 가게에서 A씨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같은 건물 2층에 사는 아들로부터 “부모님이 다투는 소리가 들려 1층으로 내려갔더니 문이 잠겨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확인했다. 경찰은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A씨가 B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등의 흔적이 없고 현장에 남은 증거들로 봤을 때 부부가 다툼 끝에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5층 위 한 발 삐끗 땐… 목숨 내건 ‘가전 방문’

    5층 위 한 발 삐끗 땐… 목숨 내건 ‘가전 방문’

    두 시간 안에 옷을 세탁하고 바로 입을 수 있도록 건조까지 끝내 주는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좁은 싱크대에도 설치할 수 있는 수전형 정수기. 이처럼 삶을 편리하게 해 주는 새로운 가전제품들이 인기를 끌지만 이를 설치·수리·정비하는 방문 노동자들의 노동 환경은 악화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빠른 시간 안에 가전을 수리해야 하는 이들은 근골격계 질환에 걸릴 위험도 크고 감정 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한다. 2일 서울 중구 전국금속노동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방문 노동자 안전실태 증언대회’에서 김문석 삼성전자서비스 서울지회 양천센터 분회장은 “안전을 위해 대형 가전 수리는 2인 1조로 작업해야 하지만 작업량에 비해 인력이 부족하다”면서 “100㎏이 넘는 드럼세탁기를 혼자 밀다 허리를 다치거나, 리프트를 이용해 세탁기 위에 설치된 건조기를 내리다가 노동자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약 5층 높이 저층 아파트에서는 작업차량 없이 에어컨 실외기를 점검해 추락 위험도 있다. 가전 방문 노동자들은 비좁은 공간 틈새로 손을 넣어 가전을 수리하다가 다치기 일쑤다. 김진희 엘지케어솔루션지회 수석부지회장은 “쪼그려 앉아서 공기청정기나 냉장고를 세척하면 관절에 부담이 크다”면서 “특히 많게는 수백번 허리를 굽혔다 펴야 하는 수전형 정수기는 점검을 거부하고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집단산재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거운 장비도 업무 강도를 가중시킨다. 설정석 엘지전자지회 사무장은 “10㎏이 넘는 공구나 부품 등을 들고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을 올라가야 할 때도 많다”며 “에어컨 실외기의 경우 필요한 안전장비가 더 많아 업무 강도가 더 높다”고 했다.고객들로부터 폭언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 위협을 당하기도 한다. 지난 8월 경기 성남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는 휴대전화 고장을 상담하던 고객이 직원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직원이 어깨 등에 부상을 입었다. 현용호 삼성전자서비스 경기지회장은 “센터에 가림막이나 비상벨을 설치했지만 사 측은 비용 문제 때문에 보안요원은 둘 수 없다고 한다”면서 “집에 방문한 직원에게 폭언을 하거나 나가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어 관리자와의 동행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현철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장은 “산업안전보건법에는 방문 서비스 노동에 대한 구체적 규정이 거의 없다”면서 “사업주가 안전·보건 조치를 할 책임을 포괄적으로 정하고 특수고용노동자로 분류되는 가전 렌털 분야 노동자들도 산업안전보건법으로 보호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길거리서 흉기 난동 남성 실탄 쏴 제압

    길거리서 흉기 난동 남성 실탄 쏴 제압

    30대 중국 국적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이 쏜 실탄에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2일 오후 4시 19분쯤 경기 양평군의 한 길거리에서 외국인 노동자로 추정되는 남성 A씨가 양손에 과도 2개를 들고 난동을 부린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형사 등 경찰 8명은 테이저건을 쏘며 A씨를 제압하려 했지만, A씨가 입고 있던 외투가 두꺼운 탓에 효과가 없었다. 경찰이 도착하고도 난동을 멈추지 않던 A씨는 갑자기 경찰에게 달려들었고, 이에 경찰이 권총 실탄을 쏴 제압했다. 출동한 경찰관은 실탄 4발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복부와 다리 등 3곳을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될 당시 의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수원 소재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 중이나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의 물리력 행사의 기준과 방법에 관한 규칙은 상대방의 치명적인 공격이 예상될 경우 총기 사용이 가능하다고 규정한다”며 “A씨가 몸 상태를 회복하는 대로 범행 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 112에 걸려온 “치킨 시킬게요”…흉기든 남편 달래는 상황이었다

    112에 걸려온 “치킨 시킬게요”…흉기든 남편 달래는 상황이었다

    “저…치킨을 시키려고 하는데요” 경기남부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에 걸려온 전화 한 통. 하루에도 수많은 장난 전화가 오지만, 남상윤 경사는 이 전화만큼은 장난이 아님을 직감했다고 한다. 남 경사는 “어디로 가져다드릴까요? 누가 치킨을 먹고 싶대요? 혹시 남자친구가 옆에 있나요”라고 물었고, 신고자는 “남편이 먹고 싶다고 한다”고 떨림과 울먹임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답했다. 새벽 시간, 가정폭력이 잦은 시간대인 만큼 남 경사는 전화를 끊고 곧바로 위치 추적해 현장에 경찰관을 출동시켰다. 남 경사의 직감은 맞았다. 남편이 술에 만취해 흉기를 들고 아버지를 찌르겠다고 위협하는 상황이었다. 아내는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치킨을 시킨다고 했던 것이다. 남편은 곧바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112 우수사례 모음집 ‘112 소리를 보는 사람들’ 경찰청은 2일 112 창설 64주년을 맞아 112 우수사례 모음집 ‘112 소리를 보는 사람들’을 펴냈다. 사례집에는 OCN 드라마 ‘보이스’처럼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피해를 막은 경찰관들의 이야기도 소개됐다. 경남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이경진 경위는 아무 말이 없는 신고 전화를 받았다. 재차 물어도 답이 없어 신고 이력을 빠르게 훑었다. 그러자 도움 요청 버튼을 누른 이력이 확인됐다. 이 경위는 “경찰 도움이 필요하시면 전화 버튼을 눌러주세요”라고 말했고, 짧지만 또렷한 버튼음이 들렸다. 그리고 신고자가 사는 아파트 동·호수와 폭행 여부 등도 이 같은 방식으로 하나하나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자녀 훈계 문제로 흥분한 남편이 망치를 들고 아내를 협박하는 상황이었다. ‘카카오페이 1원 송금’으로 구조위치 파악하기도 서울청 강서경찰서 설태식 경위는 자살 의심 신고를 받은 후 구조가 필요했던 사람의 휴대전화 번호를 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한 후 카카오톡 친구 추가를 했다. 하지만 이름은 뜨지 않았다. 설 경위는 순간 기지를 발휘해 카카오페이로 1원을 송금했다. 그랬더니 이름 석 자가 떴다. 추적 끝에 발견된 이 사람은 만취 상태로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다 바닥에 떨어진 후 전신 통증으로 거동조차 못 하던 상태였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신고를 많이 받다 보면 ‘장난 전화겠지’ 하고 넘길 수도 있는데 사소한 음성을 놓치지 않고 기지를 발휘해 모든 신고에 최선을 다해준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든든하다”고 격려했다.
  • 직장도 인간관계도 실패한 日 조커 흉내남의 계획된 범죄…“못 죽여 억울하다”

    직장도 인간관계도 실패한 日 조커 흉내남의 계획된 범죄…“못 죽여 억울하다”

    일본 도쿄 전철에서 묻지마 칼부림·방화 사건을 일으킨 조커 흉내 흉기난동범이 사생활에 문제가 생겨 자포자기해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 중인 핫토리 교타(24)는 지난 6월 직장에서 문제가 생겨 일을 그만뒀고 교우관계에서도 문제가 생기자 사람을 죽이고 사형당하고 싶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살고 있던 후쿠오카현을 떠난 그는 고베, 나고야 등을 전전한 뒤 약 1개월 전부터 도쿄도 하치오지시의 비즈니스 호텔에 투숙하며 철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 그는 수사관계자에 “전철에 사람이 많이 타고 있는 핼러윈의 날을 노렸다”며 “(두 사람 이상을 죽이려 했는데) 계획대로 되지 않아서 억울하다”고 진술했다고 전해졌다. 또 조커 복장을 한 데 대해 “조커를 동경해 옷을 샀다”고 진술했다. 지난 8월에 이어 지난달 31일 등 잇따라 지하철 묻지마 범죄가 발생하면서 일본 시민의 지하철 공포증도 심해지고 있다. 지난 8월 오다큐선 전철에서 승객 10명이 흉기로 찔리는 사건이 벌어져 국토교통성이 9월 24일 경비원의 순찰 강화, 방범 카매라 증설 등 경비 강화 대책을 발표했지만 모방 범죄를 막는데는 역부족이었다. 일각에서는 각 전철역을 공항 수준으로 보안을 강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일상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전철역을 공항처럼 관리하는 것은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많다. 국토교통성 관계자는 이 신문에 “모든 역이나 개찰구에서 공항처럼 점검을 하면 막을 수 있었던 사건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 日전철 ‘조커 복장 男’ 핼러윈 칼부림

    日전철 ‘조커 복장 男’ 핼러윈 칼부림

    지난달 31일 일본 도쿄 게이오센 전철 차량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불을 질러 십수명을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 이 남성은 영화 ‘다크나이트’에 등장한 악역 조커 복장을 하고 있었는데, 전철 승객들은 핼러윈데이 장난으로 여기고 방심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영상 캡처
  • “핼러윈 장난인 줄”…日지하철 ‘조커’ 흉기난동범 체포되던 순간(종합)

    “핼러윈 장난인 줄”…日지하철 ‘조커’ 흉기난동범 체포되던 순간(종합)

    핼러윈 데이 저녁 일본 수도 도쿄 지하철에서 흉기 난동 및 방화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용의자가 영화 속 악역 캐릭터인 ‘조커’ 복장을 한 채 체포되는 장면이 공개됐다. 1일 아사히신문은 유튜브에 전날 게이오센 전철에서 흉기를 휘둘러 승객을 공격하고 차량 내에 불을 지른 24세 용의자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는 영상을 공개했다. 경찰이 사건이 벌어진 전동차 차량 내에 올라 체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용의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별다른 저항 없이 순순히 체포에 응하는 모습을 보인다.경찰에 체포되기 전 용의자의 모습을 촬영한 트위터 영상을 보면 용의자는 승객들이 모두 도망쳐 나온 객실 의자에 앉아 태연히 담배를 피우고 있다. 그는 옅은 색으로 염색한 머리에 녹색 셔츠와 밝은 보라색 정장 위에 어두운 보라색 코트를 입고 있다. 그는 검은색 구두를 신고 다리를 꼬고 있었다. 그의 옷차림은 미국 DC코믹스의 배트맨을 소재로 한 영화 ‘다크나이트’ 속 악역 캐릭터 조커와 흡사하다. 용의자가 맨 넥타이 무늬도 ‘다크나이트’의 조커와 상당히 비슷하다.목격자에 따르면 그는 왼손으로 담배를 피웠고, 오른손엔 휘둘렀던 흉기를 쥐고 있었다. 이날 NHK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일본 수도 도쿄도 조후시를 주행 중이던 게이오센 전철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승객을 공격했다. 또 인화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며 차량 내에 불을 질러 승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이 액체는 라이터 기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용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72세 남성은 의식불명의 중태에 빠졌고, 중학생 등 16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을 입었다. 요미우리신문은 용의자는 72세 남성의 눈을 향해 먼저 살충제를 뿌린 뒤 흉기로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용의자가 흉기를 대놓고 들고 있었지만 마침 이날이 핼러윈 데이였기 때문에 승객들은 그저 분장의 하나로 생각했다가 변을 당했다. 한 승객은 교도통신에 “(처음에는) 핼러윈 장난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승객은 NHK에 “음악을 들으면서 열차를 타고 있을 때 용의자가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는데 순간 위험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승객은 용의자가 “금발로 안경을 쓰고 녹색 셔츠에 코트를 입고 있었으며 커다란 흉기를 들고 있었다. 흉기에는 혈흔이 있었다”고 전했다. 용의자가 흉기를 마구 휘둘렀을 때에서야 승객들은 달아나기 시작했다.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6~7월쯤부터 사람을 죽이고 사형을 받고 싶었다. 2명 이상 죽이면 사형을 받을 거라 생각했다”면서 “지난 8월에 발생한 오다큐선 전철 사건을 참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핼러윈으로 사람이 많은 전철을 노렸다”면서 “급행 전철은 역 사이가 길기 때문에 승객들이 도망갈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라고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가 언급한 사건은 지난 8월 도쿄 세타가야 구간을 달리던 오다큐선 전동차에서 쓰시마 유스케(36)라는 남성이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다. 당시 쓰시마의 흉기에 20대 여성이 등 부위와 가슴 등 7곳을 찔려 중상을 입고 승객 9명이 다쳤다. 쓰시마는 경찰 조사에서 ”행복해 보이는 여성을 보면 죽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누구라도 좋았다“라며 자신의 범행이 ‘묻지마 범행’이라는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요미우리신문은 게이오선 흉기 난동 용의자가 오다큐선 사건 범인이 식용유를 사용하는 바람에 방화에 실패했다는 점을 참고해 라이터 기름을 준비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고 전했다. NHK가 보도한 영상을 보면 전철이 고쿠료역에 긴급 정차하자 승객들이 문이 열리기 전에 창문으로 급히 탈출하기도 했다. 또 전동차에 불이 나고 있고 승객들이 도망치는 상황이 담긴 영상도 트위터에 올라와 당시 긴박했던 모습을 전하고 있다.
  • “애 죽는다” 생후 1개월 아들 변기에 넣고 위협한 10대 집유 석방

    “애 죽는다” 생후 1개월 아들 변기에 넣고 위협한 10대 집유 석방

    생후 1개월 된 아들을 변기에 집어넣어 학대하고 동거하던 여자친구를 협박한 10대가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부장 한대균)는 특수협박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A(19)군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다만 1심에서 A군에게 명령한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은 그대로 유지했다. A군은 지난해 12월 15일 오전 4시쯤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빌라에서 당시 생후 1개월 남짓한 아들 B군의 멱살을 잡아 싱크대 개수대에 올려놓고는 흉기를 갖다 대며 동거 중이던 여자친구 C(14)양을 협박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았다. 또 C양에게 위협을 가하면서 아들 B군을 화장실 변기 안에 집어넣었고, “소리 내면 애는 변기통 안에서 죽는다”면서 C양의 뺨을 15차례 때린 혐의도 받았다. A군은 C양이 성관계를 하기로 해놓고 거절했다며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C양의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리거나 배를 발로 차는 등 수시로 폭행을 가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지난해 여름에는 지인들에게 말실수를 했다는 이유로 당시 임신 7개월이었던 C양의 배에 흉기를 대고 협박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이 보호해야 할 피해자들을 폭행하거나 학대했다”며 “범행 경위 등을 보면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고 항소심에서 합의를 한 C양이 처벌을 원하지 않았다”며 “피고인이 향후 아들 B군을 성실하게 양육하겠다고 다짐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도쿄 지하철 ‘조커’ 흉기난동범 체포되던 순간(영상)

    도쿄 지하철 ‘조커’ 흉기난동범 체포되던 순간(영상)

    핼러윈 데이 저녁 일본 수도 도쿄 지하철에서 흉기 난동 및 방화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용의자가 영화 속 악역 캐릭터인 ‘조커’ 복장을 한 채 체포되는 장면이 공개됐다. 1일 아사히신문은 유튜브에 전날 게이오센 전철에서 흉기를 휘둘러 승객을 공격하고 차량 내에 불을 지른 24세 용의자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는 영상을 공개했다. 경찰이 사건이 벌어진 전동차 차량 내에 올라 체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용의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별다른 저항 없이 순순히 체포에 응하는 모습을 보인다.경찰에 체포되기 전 용의자의 모습을 촬영한 트위터 영상을 보면 용의자는 승객들이 모두 도망쳐 나온 객실 의자에 앉아 태연히 담배를 피우고 있다. 그는 옅은 색으로 염색한 머리에 녹색 셔츠와 밝은 보라색 정장 위에 어두운 보라색 코트를 입고 있다. 그는 검은색 구두를 신고 다리를 꼬고 있었다. 그의 옷차림은 미국 DC코믹스의 배트맨을 소재로 한 영화 ‘다크나이트’ 속 악역 캐릭터 조커와 흡사하다. 용의자가 맨 넥타이 무늬도 ‘다크나이트’의 조커와 상당히 비슷하다.목격자에 따르면 그는 왼손으로 담배를 피웠고, 오른손엔 휘둘렀던 흉기를 쥐고 있었다. 이날 NHK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일본 수도 도쿄도 조후시를 주행 중이던 게이오센 전철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승객을 공격했다. 또 인화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며 차량 내에 불을 질러 승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이 액체는 라이터 기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용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72세 남성은 의식불명의 중태에 빠졌고, 중학생 등 16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을 입었다.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사람을 죽이고 사형을 받고 싶었다. 2명 이상 죽이면 사형을 받을 거라 생각했다”면서 “지난 8월에 발생한 오다큐선 전철 사건을 참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NHK가 보도한 영상을 보면 전철이 고쿠료역에 긴급 정차하자 승객들이 문이 열리기 전에 창문으로 급히 탈출하기도 했다. 또 전동차에 불이 나고 있고 승객들이 도망치는 상황이 담긴 영상도 트위터에 올라와 당시 긴박했던 모습을 전하고 있다.이날은 각종 분장을 하며 즐기는 핼러윈 데이였기 때문에 용의자의 옷차림이 눈에 띄기는 했어도 다른 승객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 한 승객은 “음악을 들으면서 열차를 타고 있을 때 용의자가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는데 순간 위험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승객은 용의자가 “금발로 안경을 쓰고 녹색 셔츠에 코트를 입고 있었으며 커다란 흉기를 들고 있었다. 흉기에는 혈흔이 있었다”고 전했다.
  • 핼러윈의 날 ‘조커’ 복장의 24세 칼부림에 방화, 도쿄 지하철 아비규환

    핼러윈의 날 ‘조커’ 복장의 24세 칼부림에 방화, 도쿄 지하철 아비규환

    핼러윈 데이에 영화 ‘조커’의 주인공 복장을 한 남성이 일본 도쿄 지하철에서 흉기를 휘둘러 적어도 17명이 다쳤다. 일본 NHK와 로이터 통신,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8시쯤 도쿄 도심 신주쿠를 향해 조후 시를 달리던 게이오선 열차 안에서 핫토리 교타(24)가 길다란 흉기를 휘두르고 불까지 질러 승객들이 황급히 피신하느라 혼비백산했다. AP 통신은 도쿄 소방서 관계자를 인용해 세 사람이 중상이며 이 중 60대 남성 한 명은 의식불명 상태라고 전했다. 핫토리는 객차 안에 휘발유 같은 액체를 뿌린 뒤 불을 붙여 객차에 화염이 치솟고 시트 일부가 타버렸다. 불은 약 30분 뒤에 진화됐다. 승객들은 화재로 인한 연기에 갇혀 앞을 볼 수 없는 상황에 몰렸다가 전철이 다음 역인 고쿠료역 승강장에 들어가자마자 앞다퉈 객차의 창문을 열어 탈출을 감행했다. 여러 승객이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촬영했는데 그 중 한 명인 기무라 슌스케는 NHK에 “무서웠다. 열차 문은 잠겨 있었고,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지도 못했다. 그냥 창문을 열어 열차 밖으로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동영상을 보면 달아난 승객들이 한두 칸에 일제히 모여 북적거렸고, 다음 역에 들어와서도 객차 문이 열리지 않아 당황해 하다가 누군가 창문을 열어 빠져나가자 뒤따랐다. 경시청에 따르면 핫토리는 현장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녹색 셔츠에 파란색 상·하의 정장, 보라색으로 보이는 코트를 입고 있었다. 트위터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그는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뒤 객차 시트에 다리를 꼰 채 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경찰 체포에도 순순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그는 “사람들을 죽여 사형당하고 싶었다”고 경찰에 진술했으며 지난 8월 오다큐 전철 객차 안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을 참고로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오다큐 사건의 범인은 식용유를 뿌린 뒤 불을 질러 별다른 피해를 입히지 못했다. 그래서 난 휘발유를 썼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 도쿄올림픽이 한창이던 지난 8월 6일 세타가야 구간을 달리던 오다큐선 전철 차량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고 전철에 불을 질러 승객 10명을 다치게 한 사건이다. 쓰시마 유스케(36)는 경찰 조사에서 “6년쯤 전부터 행복해 보이는 사람을 죽이고 싶었다”라거나 “앉아 있는 여성을 죽이려고 생각하고 찔렀다”고 밝혔다. NHK는 이번 사건 용의자가 핼러윈 분장을 한 것으로 생각했다는 목격자의 증언을 인용했다. 같은 열차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은 열차 뒤쪽에서 사람들이 일제히 밀려왔다며 승객들이 차량의 창문을 열고 객차를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달아나는 도중에 “(누군가가) 칼을 휘두르고 있다”는 소리가 들려 몹시 무서웠다고 털어놓았다. 2019년에는 가와사키현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어린이들을 흉기 둘로 공격한 괴한 때문에 두 명이 죽고 적어도 18명이 다치는 등 최근 일본에서는 흉기 난동 사건이 비교적 자주 일어나고 있다. 바로 전 해에도 한 남성이 신칸센 열차 안에서 흉기를 휘둘러 승객 한 명이 죽고 두 명이 다쳤다. 2016년에는 장애인 요양 시설의 전직 직원이 흉기로 공격해 19명이 죽고 20명 이상이 다치는 참변이 벌어졌다.
  • “사형받고 싶었다” 日지하철 흉기범 영상…핼러윈날 조커 분장 노렸나

    “사형받고 싶었다” 日지하철 흉기범 영상…핼러윈날 조커 분장 노렸나

    일본 지하철 차량 흉기 난동으로 17명이 부상을 입고 이 중 1명은 의식불명의 중태에 빠진 가운데 용의자로 체포된 20대 남성이 경찰에서 “사람을 죽이고 사형받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72세 승객 흉기 찔려 중태…16명 연기흡입 부상1일 NHK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일본 수도 도쿄도 조후시를 주행 중이던 게이오센 전철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승객을 공격했다. 또 인화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며 차량 내에 불을 질러 승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용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72세 남성은 의식불명의 중태에 빠졌고, 중학생 등 16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을 입었다. NHK가 보도한 영상을 보면 전철이 고쿠료역에 긴급 정차하자 승객들이 문이 열리기 전에 창문으로 급히 탈출하기도 했다. “8월 전철 흉기난동 참고했다” 진술도쿄 경찰은 현장에 있던 24세의 용의자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아직 직업과 거주지 등이 불명인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사람을 죽이고 사형을 받고 싶었다. 2명 이상 죽이면 사형을 받을 거라 생각했다”면서 “지난 8월에 발생한 오다큐선 전철 사건을 참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8월 도쿄 세타가야구 전철 차량 내에서 한 승객이 흉기를 휘둘러 10명이 중경상을 입은 바 있다. 목격자 증언과 NHK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다소 특이한 복장을 하고 흉기를 들고 있었다. 용의자는 녹색 셔츠에 넥타이를 하고 있었고, 어두운 색 코트와 보라색 바지를 입고, 검은색 구두를 신고 있었다. 31일은 각종 분장을 하며 즐기는 ‘핼러윈 데이’였기에 용의자의 차림이 눈에 띄기는 했어도 다른 승객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을 가능성이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그가 흡사 미국 DC코믹스 ‘배트맨’ 속 악당 캐릭터인 ‘조커’처럼 입고 있었다고 보고 있다.한 승객은 “음악을 들으면서 열차를 타고 있을 때 용의자가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는데 순간 위험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승객은 용의자가 “금발로 안경을 쓰고 녹색 셔츠에 코트를 입고 있었으며 커다란 흉기를 들고 있었다. 흉기에는 혈흔이 있었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흉기를 버려라”고 명령하자 순순히 따르고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차 역에서 차량 문 안 열려…승객들 서로 도와가며 탈출트위터 등에는 사건이 벌어진 전동차에 불이 나고 있고 승객들이 도망치는 상황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당시 긴박했던 모습을 전하고 있다. 또 스크린도어가 열리지 않은 상황에서 승객들이 서로 손을 잡아주며 스크린도어를 넘어 승강장으로 탈출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도 올라왔다.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사건이 벌어진 전동차는 신주쿠행 급행열차로 원래는 정차하지 않을 예정이었던 고쿠료역에 정차했다. 조후역에서 후다역을 향하던 전동차에서 사건이 발생, 누군가 비상벨을 울렸고 기관사는 후다역을 통과해 고쿠료역에서 전동차를 세웠다. 기관사는 사건이 일어난 차량 내에 감시카메라가 없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전철 운용 매뉴얼상 비상벨이 울린 상황에서 차량 내 상황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 다음 역에서 정차하도록 되어 있었다.당시 전동차는 고쿠료역에 정차한 뒤에도 제때 차량 문이 열리지 않았다. 기관사는 차량이 미처 정차하기 전에 한 승객이 비상개방장치를 작동하는 바람에 통상 정차 위치보다 2~3m 앞에서 전동차를 멈출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날 후다역이 아닌 고쿠료역에 정차한 것이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후다역은 전면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데 비해 고쿠료역은 스크린도어 높이가 절반에 불과하다. 이 덕분에 승객들이 스크린도어가 미처 열리지 않은 상황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국토교통성은 게이오 전철의 대처가 적절했는지 더 구체적인 보고를 요구할 방침이다. 국토교통성은 각 철도 사업자에게 역과 차량 내 경비 강화를 철저히 수행하도록 지시했다. 일본 열차 흉기 난동 사건 잇따라 일본에서 주행 중인 열차 내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이 벌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에는 가나가와현을 지나던 고속철도 신칸센 차량 내에서 승객 3명이 습격을 당해 이 중 1명이 사망했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언급했듯이 올해 8월에도 도쿄 세타가야구의 오다큐선 열차 내에서도 흉기 난동이 벌어져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NHK는 각 철도회사들이 차량 내 감시카메라를 도입하고 경비 순회를 늘리는 등 대책에 나서고 있지만 승객의 소지품을 일일이 검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흉기를 반입해도 막을 수 없는 실정이라고 보도했다.
  • 日 도쿄 지하철서 묻지마 칼부림·방화

    日 도쿄 지하철서 묻지마 칼부림·방화

    일본 도쿄 전철에서 묻지마 칼부림·방화 사건이 발생했다. 승객 최소 15명이 부상을 입고, 이 중 60대 남성 1명은 중태에 빠졌다고 교도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사건은 이날 오후 8시쯤 도쿄 도심 신주쿠를 향해 조후시 구간을 주행 중이던 게이오선 전철에서 벌어졌다. 전철 객차에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불을 지르고 칼을 휘두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승객들은 화재로 인한 연기에 갇혀 앞을 볼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가, 전철이 다음역인 고쿠료역 승강장에 도착하자마자 탈출을 감행했다. NHK가 보도한 영상을 보면 승객들은 정차 뒤 문이 열리지 않자 창문을 통해 탈출해야 했다. 아수라장이 벌어지는 와중에도 승객들은 손을 잡아 주며 필사적으로 서로의 탈출을 도왔다. 승객들이 탈출한 직후 한 객차에서 불길이 무섭게 치솟는 장면이 포착됐다. 하마터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던 것이다. 목격자인 20대 여성은 “범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큰 칼을 가지고 휘발유 같은 액체가 있는 페트병을 들고 승객을 향해 걸어왔다. 죽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체포한 용의자 남성을 살인 미수 혐의로 조사 중이다. 이번 전철 방화 사건은 도쿄올림픽이 진행 중이던 지난 8월 6일 세타가야 구간을 달리던 오다큐선 전철 차량에서 3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고 전철에 불을 질러 승객 9명을 다치게 한 사건을 연상시켰다. 당시 체포됐던 범인 쓰시마 유스케(36)는 경찰 조사에서 “6년쯤 전부터 행복해 보이는 사람을 죽이고 싶었다”거나 “앉아 있는 여성을 죽이려고 생각하고 찔렀다”고 경찰에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당시 사건의 모방범죄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범인의 범행 의도를 추궁하고 있다.
  • 日 도쿄 전철서 칼부림·방화 사건...20대 남성 현장 체포

    日 도쿄 전철서 칼부림·방화 사건...20대 남성 현장 체포

    일본의 수도 도쿄도(東京都)의 전철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고 불을 질러 십수 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NHK 등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쯤 도쿄도 조후(調布)시를 주행 중이던 게이오센(京王線) 전철에서 20대 남성이 칼을 휘둘러 승객들이 다쳤다. 이 남성은 기름으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며 차량 내에 불을 질러 승객들이 대피해야 했다. NHK가 보도한 영상에는 전철이 고쿠료(國領)역에 긴급 정차하자 승객들이 문이 열리기 전에 창문으로 급히 탈출하는 모습도 담겼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남성은 염산을 뿌렸으며 부상자가 15명에 달한다는 정보가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부상자 중 흉기에 찔린 60대 남성은 중태로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20대 남성을 살인 미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 행인 붙잡고 “사람 죽였다”…말다툼 중 아내 살해한 50대 영장

    행인 붙잡고 “사람 죽였다”…말다툼 중 아내 살해한 50대 영장

    인천 서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말다툼을 하다가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 A씨에게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새벽시간대 인천시 계양구 한 캠핑장에 주차한 차량 안에서 5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후 숨진 B씨를 태운 채 인천시 서구 경서동까지 차량을 몰았다. 이후 길거리에서 행인을 붙잡고 “사람을 죽였다”며 “신고 좀 해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전날 낮 12시 47분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긴급체포했으며 인근에 주차된 그의 차 안에서 B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는 경찰에서 “평소 아내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며 “소주를 마신 뒤 차 안에서 말다툼을 하다가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가정불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는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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