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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층간 소음 살인미수‘ 사건에 부적절 대응 경찰관 2명 직위해제

    ‘층간 소음 살인미수‘ 사건에 부적절 대응 경찰관 2명 직위해제

    인천 40대 남성의 층간소음 관련 흉기난동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해 대기발령 중인 경찰관 2명이 직위해제(경찰 신분은 유지하면서 직무담임 해제) 됐다. 인천경찰청은 감찰조사 결과 범행 제지 및 피해자 구호 등 즉각적인 현장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한 논현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남녀 경찰관 2명의 직위를 해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어 “조만간 변호사 등 민간 위원 과반수가 참석 하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국민의 시각에서 엄정한 징계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제기된 추가 의혹 뿐만 아니라 112신고 처리된 이번 사건의 지휘·감독자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해 그 결과에 따라 엄정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아랫층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 A씨 신병이 이날 오전 검찰로 넘겨졌다. 검정색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경찰서를 나선 A씨는 “왜 흉기를 휘둘렀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 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50분 인천 남동구 서창동 한 빌라 3층에 사는 40대 여성 B씨 등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 등)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B순경과 C경위가 A씨의 범행을 제지하지 않고 건물 밖으로 도망친 의혹을 받고 있으며,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논현경찰서장이 직위해제됐다. 피해 가족 측은 지난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경찰 대응을 지적하는 글을 올려 사건의 전모가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 자녀 정강이 상처 내 보험금 타낸 엽기적인 부모

    자녀 정강이 상처 내 보험금 타낸 엽기적인 부모

    보험금을 노리고 자녀 몸에 고의로 상처를 낸 부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1형사부(강동원 부장판사)는 24일 특수상해,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40·남)씨와 B(41·여)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6년, 4년을 각각 유지했다. 또 10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부부는 2019년 11월 20일부터 지난해 7월 21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자녀들 몸에 상처를 내고 보험금 1100여만원을 타낸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B씨가 자녀의 손을 붙잡고 흉기로 정강이 앞부분을 베는 등의 수법으로 범행했다. 이후 “자녀가 쓰레기장에서 분리수거를 하다가 깨진 병에 베었다”고 거짓말을 해 보험금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일정한 수입이 없어 자녀 7명에 대한 양육비를 감당하기 힘들어지자 30여 개 보험상품에 가입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보험금을 편취하기 위해 자녀의 살을 베고 찔러서 상처를 내는 이런 엽기적인 방법으로 보험금을 타낸 범죄는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1심에서 선고한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 보이지 않아 원심의 형을 유지한다”고 판시했다.
  • “보험금 타려고 자녀 몸에 상처 입혀…” 엽기 행동한 부모 징역 6년·징역 4년

    “보험금 타려고 자녀 몸에 상처 입혀…” 엽기 행동한 부모 징역 6년·징역 4년

    보험금을 타낸기 위해 10대 자녀 몸에 고의로 상처를 낸 부부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1형사부(강동원 부장판사)는 24일 특수상해,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40·남)와 B(41·여)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의 형량인 징역 6년, 4년을 각각 유지했다. 또 10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함께 유지했다. 부부는 2019년 11월 20일부터 지난해 7월 21일까지 모두 8차례 자녀들 몸에 상처를 내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1100여만원을 타낸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법원 등에 따르면, 2014년 혼인신고를 한 A씨와 B씨에게는 7명의 자녀가 있었다. B씨가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자녀 C군 등 3명과 A씨와 결혼한 뒤 낳은 자녀 4명이다. 일정한 직업이 없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시달리던 이들 부부는 보험금 사기를 계획했다. 이들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자신들과 자녀들을 피보험자로 두고 30개가 넘는 보험에 가입했다. 보험 가입 후 2년 뒤 인 2018년 6월 A씨는 자신의 왼쪽 팔에 화상을 입힌 후 치료를 받았다. 이후 A씨는 “아이들에게 튀김을 해주려고 달구어진 프라이팬을 사용하다가 왼쪽 팔에 화상을 입게 됐다”는 취지로 보험금을 청구했다. 이 같은 수법으로 A씨는 총 61회에 걸쳐 6733만원의 보험금을 지급 받았다. 이들 부부의 보험금 사기는 아이들에게까지 손을 뻗쳤다. 지난 2019년 11월 B씨는 C군(당시 16세)에게 “잘못한 게 있으니 학교에 가지 말라”고 말하며 C군을 집에 남아있게 했다. 이후 B씨는 C군의 두 손을 붙잡고 못 움직이게 한 뒤, 남편 A씨가 흉기로 C군의 정강이 앞부분을 3회가량 그었다. 이후 “자녀가 쓰레기장에서 분리수거를 하다가 깨진 병에 베었다”고 거짓말을 해 보험금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보험금을 편취하기 위해 자녀의 살을 베고 찔러서 상처를 입혔다”면서 “이런 엽기적인 방법으로 상처를 입히고 보험금을 타낸 범죄는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1심에서 선고한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 보이지 않아 원심의 형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판시했다.
  • 동거녀 살해 시신 훼손 60대 항소심 감형 이유는?

    동거녀 살해 시신 훼손 60대 항소심 감형 이유는?

    말다툼을 벌이던 사실혼 관계의 동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해 1심에서 무기징역형을 받았던 6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부산고법 울산재판부 형사1부(부장 박해빈)는 24일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60)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경남 양산 집에서 사실혼 관계인 B씨와 도박빚 등의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해 인근 공터와 배수로 등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단지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15년간 같이 생활한 상대방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범행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아 재범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A씨는 1심 형이 너무 무겁다고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가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고, 다른 중대범죄 양형과 비교했을 때 유기징역형 범주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 전자발찌 찬 채 전직 직장동료 ‘성폭행 시도’ 40대 징역 12년

    전자발찌 찬 채 전직 직장동료 ‘성폭행 시도’ 40대 징역 12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한 채로 과거 같은 직장에 다녔던 여성 동료 집에 숨어들어 성폭행을 시도한 4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 강동원)는 2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이용 등 촬영·강간 등 치상)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3)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또 10년간 신상정보 공개·고지와 15년간 전자발찌 부착 등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을 위해 흉기와 청테이프를 소지한 채 피해자 집에 침입했다”며 “범행 수법이 매우 대담하고 위험해 죄질이 무겁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증거들에 의해 피고인의 범죄가 입증됐고 피고인도 자백하고 있다”며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 8월 27일 오후 6시 40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 아파트에 몰래 들어가 직장 동료였던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이 여성이 귀가할 때까지 1시간 40여 분 동안 집 안에서 기다리다가 흉기를 꺼내 들어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여성은 거실에서 마주친 A씨의 손길을 뿌리치는 과정에서 약 2주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앞서 A씨는 범행 사흘 전에도 이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휴대전화로 여성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2008년에도 유사한 범죄를 저질러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전자발찌를 부착한 상태였다.
  • [포토] ‘층간소음 흉기난동’ 40대 검찰 송치

    [포토] ‘층간소음 흉기난동’ 40대 검찰 송치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이웃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구속된 A씨(40대)가 24일 오전 검찰 송치를 위해 인천 남동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2021.11.24 뉴스1
  • ‘층간소음 흉기난동’ 40대 男 검찰 송치...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층간소음 흉기난동’ 40대 男 검찰 송치...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이웃 일가족 3명을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4일 인천 논현경찰서는 살인미수, 특수상해,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A(48)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 50분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60대 B씨 부부와 20대 딸 등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B씨의 아내는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려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뇌경색이 진행돼 수술을 받았다. B씨와 딸도 얼굴과 손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검찰 송치 전 A씨는 “아랫집에 찾아간 이유가 무엇이냐, 왜 흉기를 휘둘렀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이어 “피해자 가족에게 할 말 없나”, “예전에도 피해자 집에 여러 번 찾아간 이유는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잇따른 질문에도 묵묵부답이었다. 2~3개월 전 해당 빌라 4층으로 이사를 온 A씨는 아래층인 3층에 사는 B씨 가족과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빚었다. 그는 사건 당일 낮 B씨 가족의 집에 찾아가 소란을 피우다가 경찰로부터 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로 출석 통보를 받고도 재차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래층에서 소리가 들리고 시끄러워서 항의했고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 9월부터 A씨가 피해자들을 지속해서 괴롭혔다고 판단해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당시 출동한 경찰관 2명이 차례로 현장을 이탈한 뒤 뒤늦게 합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실 대응 비판을 받았다.
  • [사설] 범인 제압 훈련을 온라인으로 때웠다는 경찰

    [사설] 범인 제압 훈련을 온라인으로 때웠다는 경찰

    대통령의 질타와 경찰청장의 사과에도 최근 잇따른 경찰의 부실 대응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어제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이 “인천의 흉기 난동 사건과 서울의 신변보호 여성 피살 사건의 문제점을 국회에서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원들은 “이번 사건들로 경찰이 쌓아 온 신뢰가 무너지고 국민 불안이 가중될 것”이라며 “시스템을 바꾸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은 출동 경찰관 2명이 피해자를 놔둔 채 현장을 이탈한 사실만으로 국민적 공분을 사기에 충분하다. 일부에서는 여자 경찰관의 한계를 지적했지만 실상은 부실한 교육과 훈련이 근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실제로 흉기 난동 사건에 투입된 순경은 현장 대응 훈련을 한 번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지난해 12월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한 이 순경은 코로나19로 인해 6개월간의 교육 기간 중 매달 2시간씩 대면으로 해야 할 물리력 대응 훈련을 온라인으로 대체했다고 한다. 게다가 별도의 대면 훈련 없이 현장에 배치됐다. 경찰 교육의 실상이 이러니 현장에 갓 나온 순경에게 제대로 된 대응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신변보호를 요청한 여성이 피살된 사건은 스마트워치의 오류로 경찰 출동이 늦어진 데 원인이 있다. 하지만 3년 전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개선 권고를 받았는데도 전혀 달라진 게 없었다는 점에서 경찰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더구나 신변보호자에게 오류 가능성을 알려 주지도 않았다고 하니 스마트워치를 ‘만능시계’로 믿고 있었다가 소중한 목숨만 잃고 말았다. 차제에 경찰은 일선 경찰관들의 현장 대응 시스템을 면밀히 살펴보길 바란다. 위험한 상황에서도 과잉진압 논란을 의식해 테이저건 등 총기류 사용을 머뭇거릴 수밖에 없는 일선 경찰관들의 현실을 되짚어 보고 공론화를 거쳐 특단의 조치를 내놓길 바란다.
  • “면책 규정 없으면 책임은 독박” 힘쓸 때 제대로 못 쓰는 경찰들

    최근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을 계기로 경찰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경찰 내부에선 직무상 발생한 행위에 대한 면책 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물리력을 제때 사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개선한다 해도 면책 규정이 없으면 이로 인한 민형사상 책임은 현장 경찰이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관이 직무 수행 과정에서 소송을 당해 공무원 책임보험을 신청한 건수는 지난해 107건, 올해 1~10월 72건이다. 2018년 6월 도입된 경찰법률보험 지원을 신청한 건수도 지난달까지 159건에 이른다. 개별적으로 소송을 당하고도 보험 지원을 신청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실제 건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5일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의 경우 경찰의 현장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는 시각이 대체적이지만 이처럼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송 부담 등을 감안하면 경찰관은 여전히 물리력 사용을 주저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이런 이유로 경찰은 매뉴얼 개선과 함께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면책 조항을 신설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두 명을 살해한 강윤성 사건 때도 경찰이 수색영장이 없어 집 안까지 들어가지 못하면서 소방처럼 직무상 면책 조항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에서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안 등 4건이 논의 중이다. 적용 범위에서 차이는 있으나 경찰공무원이 정당한 직무 수행을 하다가 발생한 인적·물적 피해에 대해서는 형사상 책임을 감경 또는 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다만 인력 운용 개선의 문제를 물리력 강화로 해결하려는 것은 번지수를 잘못 짚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권운동공간 활의 랑희 활동가는 “강력범죄 사건 때마다 대응력 강화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현장 경찰과 지휘부가 인권 보호라는 원칙을 지키면서 어떻게 대응할지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신변보호 여성 살해범, 24일 신상공개 여부 결정

    신변보호 여성 살해범, 24일 신상공개 여부 결정

    서울청, 위원회 개최...결과 곧바로 나올 듯경찰 신변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모(35·구속)씨의 신상공개 여부가 24일 결정된다. 서울경찰청은 24일 김씨에 대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결론은 곧바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지난 19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경찰이 지급한 스마트워치로 ‘SOS’ 호출을 했지만 위치 추적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범행 발생 후에야 경찰이 도착했다. 김씨는 범행 전날인 18일 서울로 올라와 모자와 흉기를 구입한 뒤 숙박업소에서 잠을 잔 것으로 알려졌다. 이튿날 오전 11시 6분쯤 A씨의 오피스텔 지하 3층 주차장에서 A씨 차량을 확인 한 뒤 3층으로 올라가 A씨가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질렀다. 김씨는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했을 때 스마트워치에서 나오는 경찰의 목소리에 흥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지만 경찰은 “아직은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했다. 한편, 경찰은 첫 출동 당시 신변보호자에 대해선 112 신고대응 최고 수위인 ‘코드0’을 전파해야 했지만 실수로 그 아래 단계인 ‘코드1’으로 전파했다가 두 번째 신고 때 격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 ‘층간소음 흉기난동‘ 피해 가족에 긴급 의료비 지원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윗층 남자가 휘두르는 흉기에 피해를 본 인천 일가족들을 위한 긴급 의료비가 지원된다. 인천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60대 A씨 가족에 대해 연간 최대 1500만원 상당의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 피해자 지원 규정상 최대한도 5000만원 내에서 A씨 가족의 의료비를 책임지기로 했다. 또 A씨 가족이 흉기 난동이 벌어진 빌라에 계속 머무는 만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해 이른 시일 내에 새로운 주거지를 안내할 예정이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관계자는 “현재 피해 가족 치료비 등으로 발생한 본인 부담금 300만원을 지원했다”며 “앞으로 발생할 의료비와 관련해서도 병원 측과 지원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인천경찰청도 최근 범죄피해자지원 긴급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 가족의 생계비 지원을 의결했다. 경찰은 피해 가족에게 월 160만원씩 6개월간 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추후 상황에 따라 심의를 진행해 지원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A씨 가족은 지난 15일 오후 5시 5분쯤 인천 남동구 한 빌라 3층에서 윗집에 사는 B(48)씨가 휘두르는 흉기에 크게 다쳤다. 당시 사건으로 A씨의 아내는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려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뇌경색이 진행돼 수술을 받았다. A씨와 20대 딸도 손과 얼굴 등을 다쳐 치료를 받았다.
  • 물리력 쓸 때 못 쓰는 경찰 “면책 규정 필요”…기본권 침해 우려도

    물리력 쓸 때 못 쓰는 경찰 “면책 규정 필요”…기본권 침해 우려도

    국회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안 4건 발의직무 수행시 책임 면제…소방은 면책 조항 최근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을 계기로 경찰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경찰 내부에선 직무상 발생한 행위에 대한 면책 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물리력을 제때 사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개선한다 해도 면책 규정이 없으면 이로 인한 민·형사상 책임은 현장 경찰이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2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관이 직무 수행 과정에서 소송을 당해 공무원 책임보험을 신청한 건수는 지난해 107건, 올해 1~10월 72건이다. 2018년 6월 도입된 경찰법률보험 지원을 신청한 건수도 지난달까지 159건에 이른다. 개별적으로 소송을 당하고도 보험 지원을 신청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실제 건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5일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의 경우 경찰의 현장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는 시각이 대체적이지만 이처럼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송 부담 등을 감안하면 경찰관은 여전히 물리력 사용을 주저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이런 이유로 경찰은 매뉴얼 개선과 함께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면책 조항을 신설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긴급한 상황을 맞딱들였을 때 경찰이 일단은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고, 그 과정에서 생긴 과실이 있으면 책임은 면제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2명을 살해한 강윤성 사건 때도 경찰이 수색영장이 없어 집 안까지 들어가지 못하면서 소방처럼 직무상 면책 조항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안 등 4건이 논의 중이다. 적용 범위에서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경찰공무원이 정당한 직무 수행을 하다가 발생한 인적·물적 피해에 대해서는 형사상 책임을 감경 또는 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다만 인력 운용 개선의 문제를 물리력 강화로 해결하려는 것은 번지수를 잘못 짚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권운동공간 활의 랑희 활동가는 “강력범죄 사건 때마다 대응력 강화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현장 경찰과 지휘부가 인권 보호라는 원칙을 지키면서 어떻게 대응할지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영상] 도망가는 양평 여경? 경찰 입장 들어보니

    [영상] 도망가는 양평 여경? 경찰 입장 들어보니

    최근 인천의 한 빌라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당시 경찰이 현장을 이탈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이달 초 경기 양평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이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한 유튜버가 당시 영상을 게재하면서 ‘엄마 찾으면서 도망가는 여경’이라고 달았기 때문이다. 영상은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는 중국 국적 A씨를 검거하고자 고군분투하는 경찰관들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한 시민이 인근 건물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영상에는 달려드는 A씨를 피해 여성 경찰관이 거리를 두긴 했지만, 그가 비명을 질렀는지는 불명확해 보인다. 하지만 일부 언론이 ‘엄마 찾으면서 도망가는 여경’이라는 영상의 제목을 그대로 기사 제목에 인용하면서 논란의 불씨가 커졌다.경찰은 현장 이탈이 아닌 역할 분담에 따른 활동이라는 입장이다. 양평경찰서 관계자는 “범인 제압, 시민 통제, 차량 통제, 장비 운반 등 경찰관 각자의 역할이 다 있는데 단편적인 면만 두드러졌다”며 “자체적으로 확인한 CCTV에는 여성 경찰관이 테이저 총을 뽑아들고 A씨에게 달려드는 장면도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영상 게시자와 이를 확인 없이 보도한 언론사 등을 상대로 경찰관의 명예를 훼손한 부분에 대해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더 뚱뚱해서”…흉기로 친구 찌른 50대의 황당한 범행 이유

    “더 뚱뚱해서”…흉기로 친구 찌른 50대의 황당한 범행 이유

    “술 마시던 중, 둘 중 더 뚱뚱한 사람을 범행 대상으로….” 흉기로 친구를 3차례 찔러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지인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한 명에게 이유없이 흉기를 휘둘렀다. 범행 동기를 묻자 남성은 “더 뚱뚱해서”라고 진술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윤승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58)에게 지난 18일 1심과 같이 징역 8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지인 B씨 주거지에서 자신의 친구 C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늑골이 부러지고 소장 등이 흉기에 찔려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었다. C씨는 술에 취해 잠들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수사기관에서 ‘술을 마시던 중 둘 중 1명을 살해해야겠다고 마음먹었고, 더 뚱뚱한 B 씨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아무런 이유 없이 피해자를 상대로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범행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볼 수밖에 없어 그 동기나 경위에 참작할 바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해자로서는 친구인 피고인과 술을 마시다가 잠시 졸고 있는 틈에 갑작스런 공격으로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면서 “피해자는 현재까지 피고인을 용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또 층간소음…위층 7살 아이 흉기로 위협한 30대男 검거

    또 층간소음…위층 7살 아이 흉기로 위협한 30대男 검거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고 위층에 사는 초등학생을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이 검거됐다. 23일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전 9시30분쯤 제주시 한 다세대주택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위층에 사는 B군(7)이 타고 있는 차량 주변을 서성이며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층간소음 문제로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을 목격한 B군 어머니 신고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층간소음 흉기 난동 40대…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도 추가

    층간소음 흉기 난동 40대…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도 추가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빌라 아래층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에게 경찰이 이른바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도 적용하기로 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살인미수와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한 A(48)씨에게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를 추가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사건 당일인 지난 15일 피해자들의 의사에 반해 여러 차례 아래층을 찾아가 행패를 부렸다”면서 “지난 9월부터 A씨의 지속적인 괴롭힘이 있었다고 판단해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를 함께 적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21일부터 시행된 스토킹 처벌법은 반복적으로 스토킹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도록 했으며,흉기 등을 휴대해 범죄를 저지르면 5년 이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 50분 인천 남동구 한 빌라에서 아래층에 사는 60대 B씨 부부와 20대 딸 등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경찰에서 “아래층에서 소리가 들리고 시끄러워서 항의했고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번 흉기 난동 사건은 당시 출동한 경찰관 2명이 차례로 현장을 이탈한 뒤 뒤늦게 합류한 사실이 알려지며 부실 대응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 인천 층간소음 살인 미수 40대男 ‘스토킹 처벌법’ 혐의 추가

    인천 층간소음 살인 미수 40대男 ‘스토킹 처벌법’ 혐의 추가

    인천서 발생한 ‘층간소음 살인미수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이 피의자 A씨에 대해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도 추가했다. 23일 인천 논현경찰서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된 A씨(48)에게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지난 9월부터 아래층에 살고 있는 피해자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것으로 보고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를 추가했다. 지난 4월 공포된 스토킹처벌법은 스토킹 행위를 △따라다니거나 진로를 막아서는 행위 △주거지, 직장, 학교 또는 그 부근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행위 △우편·전화·팩스 등 정보통신망 등을 이용해 물건, 글, 그림, 음향, 영상 등을 도달하게 하는 행위 △주거 또는 그 부근에 놓여 있는 물건 등을 훼손하는 행위로 규정했다. 또 재발 우려가 있고 긴급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피해자의 주거지 100m 이내 접근금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등을 결정하고, 이를 위반하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하도록 했다. 이런 조처에도 행위를 반복·지속할 시 스토킹 범죄에 해당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형사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50분쯤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한 빌라 3층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B씨와 60대 남성 C씨 부부, 자녀인 20대 여성 D씨 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B씨는 목이 찔려 의식을 잃었고, C씨와 D씨는 얼굴과 손을 찔렸다. 당시 A씨는 피해 가족의 신고를 받고 경찰관 2명이 출동한 가운데 범행을 했다. 인천경찰청은 해당 경찰관들의 미흡 및 소극 대응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해당 경찰관들은 대기발령 조치됐으며, 논현경찰서장은 직위해제 됐다.
  • 인천 흉기난동 때 남경도 현장 이탈 정황…“비명 듣고 멈칫”

    인천 흉기난동 때 남경도 현장 이탈 정황…“비명 듣고 멈칫”

    인천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 당시 빌라 밖에 있던 남성 경찰관이 내부로 들어왔다가 여경과 함께 현장을 이탈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23일 연합뉴스는 인천 논현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남경인 A경위가 지난 15일 오후 5시 5분쯤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 3층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 당시 빌라 내부로 들어왔다가 다시 밖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하기 직전 A경위는 빌라 밖에서 3층 집주인이자 신고자인 60대 남성 B씨와 대화를 하고 있었다. 빌라 3층에는 B씨의 아내와 20대 딸, 여경인 C순경이 있었다. 이때 빌라 4층 주민 D(48)씨가 3층으로 내려와 B씨 아내의 목 부위에 흉기를 휘두르자 C순경이 현장을 벗어나 1층으로 내려왔다. A경위는 비명을 듣고 빌라 3층으로 올라가는 B씨를 따라 빌라 내부로 진입했다가 1층으로 황급히 내려오던 C순경과 함께 다시 밖으로 나왔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당시 A경위는 권총을, C순경은 테이저건을 각각 소지하고 있었다. A경위는 C순경과 마찬가지로 구급·경력 지원 요청 등을 이유로 현장을 이탈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후 공동 현관문이 잠기는 바람에 다른 주민이 문을 열어준 뒤에야 빌라 내부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현장을 벗어난 사이 B씨의 딸은 D씨의 손을 잡고 대치하고 있었고, B씨가 몸싸움을 벌인 끝에 D씨를 제압했다. A경위 등은 D씨가 제압된 뒤 현장에 합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사건으로 B씨의 아내는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려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뇌경색이 진행돼 수술을 받았다. 서영교 “남경 올라다가 멈췄다…여경·남경 둘 다 대응에 문제”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의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현장에서 남경은 비명을 듣고도 올라가다 멈칫했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사건 현장은 3층인데, 2인 1조로 출동했던 경찰 중 경위급이었던 남경이 1층으로 아버지를 데리고 내려가 상황을 듣고 있었다”라며 “3층에서 문제를 해결했어야지 왜 1층으로 내려갔었나”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서 의원은 “비명이 들리고 아버지가 뛰어 올라갔는데, 경위(남경)도 갔어야 한다. 같이 뛰어 올라가서 제압했어야 한다”라며 “그런데 정확하지는 않은데, 남경이 올라가다 멈췄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번 사건은 여경이라서 그랬다기보다 경찰 자체의 능력과 자질의 문제다. (여경, 남경) 양쪽 다 대응에 문제가 있었고 엄청난 피해를 만들었다”라며 “경찰이 한 군데 있으면서 가해자를 분리하고 진정시키는 작업이 있어야 하는데, 경위라는 사람은 밑에 내려가서 아버지랑 대화하고 있고 가족은 3층에 방치돼 있었다. 경찰이 오고 나면 흥분하기 마련이다. 현장에서 막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남성 A경위도 현장을 이탈했다는 주장에 대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 당시 상황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들의 파면을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와 23만명이 넘는 국민의 동의를 얻었다. 경찰청은 지난 21일 해당 사건 담당 경찰서인 인천 논현경찰서장을 직위해제하고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또한 현재 대기발령 중인 현장 출동 경찰관 2명에 대해 감찰 후 엄중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해 수사 중이다.
  • “경찰도 직장인, 흉기 두려움 어마어마”…현직 경찰관 글 논란

    “경찰도 직장인, 흉기 두려움 어마어마”…현직 경찰관 글 논란

    ‘인천 흉기 난동 사건’에서 경찰 대처가 미흡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찰청 소속 직원이라고 소개한 네티즌이 “경찰도 직장인”이라는 글을 올리며 고충을 호소했다. 22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여경사건 개인적 견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커뮤니티는 회사 이메일로 본인인증을 해야 글을 올릴 수 있다. 글의 작성자 A 씨는 ‘경찰청’ 소속으로 소개돼 현직 경찰관으로 추정되고 있다. A씨는 “경찰이라는 직업 자체가 법률의 테두리 안에서 이뤄지는 ‘직장인’”이라며 “사명감 물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사명감 같은 추상적인 언어가 현실의 벽 앞에 부딪혀 본 경찰들만 공감하지 일반 시민들은 전혀 공감 못 한다”고 말했다. 이어 “칼을 들었다는 신고에 경찰은 얼마나 많이 출동해봤을까? 절대 그 현장을 보기 전까지는 아무도 그 상황을 알 수 없다”면서 “우리나라 법률은 총을 쓰지 못하게 돼 있다. 그래서 맞지도 않는 테이저건이랑 삼단봉만 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A씨는 인천 흉기 난동 사건에 대해 “빌라 구조가 어떻게 돼 있는지는 모르지만 좁은 공간에서 칼을 든 두려움은 어마어마할 것”이라며 “영화에서처럼 총을 든다고 칼 든 피의자가 순순히 두 손 들고 일어날 것 같나. 실제로는 총을 보고 더 흥분한 피의자가 칼로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또 “현장을 직접 경험한 당사자가 아니고서야 그 위급함을 설명할 순 없다”며 “이번 사건을 비난하는 건 자유지만 그렇게 깎아내리는 곳에 힘쓰기보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공권력이 약한 것에 힘을 더 싣도록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A씨의 글에 일부 네티즌들은 “시민의 안전보다 자기 안위가 우선이면 다른 직장을 택했어야지 왜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느냐”, “자기 집에 출동한 소방관이 무섭다고 도망쳐도 이해해줄 거냐”, “직장인은 자기 일에 사명감 없이 일하는 줄 아나”라고 비판했다. 경찰청 소속 직장인 네티즌도 “같은 사우로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는 알겠다”면서도 “법적·제도적으로 뒷받침된다고 해서 달라질 게 있었겠나. 이번 사건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글을 남겼다. 앞서 19일에도 경찰청 소속의 또 다른 네티즌이 비슷한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이 네티즌은 “경찰이라도 눈앞에서 칼을 겨누는데 바로 제압이 가능하냐. 나는 눈 마주치면 나갈 것 같다”며 “의무감 때문에는 인생 종 치고 싶지 않다”고 적었다. 또 “뭐든 제압하는 경찰을 원하면, 경찰청에서 필기시험 없애고 체력에 무도인들만 뽑으면 된다”, “그게 아니면 힘 좋은 용역을 쓰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5일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아래층에 사는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남성 B씨(48)를 보고 경찰이 현장을 이탈한 일이 발생했다. 당시 출동했던 여성 경찰관(순경)은 흉기를 피해 도주했고, 1층에 있던 남성 경찰관(경위)은 현관문이 잠겼다며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이후 현장 경찰관 2명의 부실대응이 도마에 올랐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들의 파면을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와 23만명이 넘는 국민의 동의를 얻었다. 이에 대해 경찰청은 지난 21일 해당 사건 담당 경찰서인 인천 논현경찰서장을 직위해제하고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또한 현재 대기발령 중인 논현경찰서 현장 출동 경찰관 2명에 대해 감찰 후 엄중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해 수사 중이다.
  • 대만에서 “마스크 써달라” 편의점 알바생 살해 … 대만 정부 “편의점 직원 보호”

    대만에서 “마스크 써달라” 편의점 알바생 살해 … 대만 정부 “편의점 직원 보호”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손님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했다 폭행을 당한 사건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대만에서는 ‘노마스크’ 손님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편의점 직원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만 편의점 업계는 “직원에게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도록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정치권과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시기에 방역 수칙 안내의 고충을 짊어진 편의점 직원에 대한 보호 대책 마련에 나섰다. 23일 대만 연합신문망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5시 대만 타오위안시 구이샨구의 한 편의점에서 장(蔣·41)모씨가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는 직원 차이(蔡·30)모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차이씨는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과다 출혈로 숨졌다. 장씨는 차이씨의 마스크 착용 권고에 불만을 품고 집으로 돌아가 흉기를 가져온 뒤 범행을 저질렀으며, 최근 정신과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편의점 왕국’인 대만에서는 최근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는 편의점 직원이 폭력에 노출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19일에는 핑동현에서 손님에게 마스크 착용을 안내한 편의점 직원이 폭행당해 한때 실명 위기에 빠졌다. 23일에는 타이중시에서 편의점 직원이 뇌진탕과 골절상 등을 입었다. 대만 사회에서 편의점 직원들의 안전 보호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편의점 야간 근로자에 대해 정부와 업계가 논의해 과학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보호 장비와 야간 순찰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의 코로나19 방역 컨트롤타워인 대만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손님의 마스크 착용을 권유하는 것은 일반 국민의 책임이 아니다”라면서 편의점 업계가 마스크 착용 권고를 안내 표지판이나 방송으로 대체하고 ‘노마스크’ 손님은 경찰에 신고해 처리할 것을 권고했다. 편의점 업계는 ‘직원 보호’ 방침을 선언하고 나섰다. 편의점 체인 하이라이프(萊爾富)는 “직원이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 안내를 하도록 하지 않겠다”면서 “매장 안팎에 마스크 착용 안내 표지가 부착돼 있으니 고객들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다른 편의점 및 슈퍼마켓 체인들도 마스크 착용 안내를 방송으로 대체해 직원을 보호하기로 했다고 연합신문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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