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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한 30세 연하 아내에 흉기 휘두른 남편

    임신한 30세 연하 아내에 흉기 휘두른 남편

    임신 중인 아내를 흉기로 위협하고 출동한 경찰관도 위협한 60대 남성이 테이저건을 맞고 경찰에 검거됐다. 7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수협박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60대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김포시 양촌읍 아파트에서 필리핀 국적의 아내 3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도 받는다. 임신 중인 B씨는 다치지 않았으며 아파트를 탈출해 인근 파출소에 A씨를 신고했다. 경찰관은 A씨가 여러 차례 경고에도 흉기를 내려놓지 않자 테이저건을 발사해 그를 제압했다. A씨는 B씨와 부부싸움을 하다가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집으로 전 여친 부르고 술심부름…현 여친에 들키자 흉기 휘둘러

    집으로 전 여친 부르고 술심부름…현 여친에 들키자 흉기 휘둘러

    法 “엄중한 책임 물을 필요 있다”전 여친을 집으로 불렀다 현 여친에게 걸리자 격분해 현 여친을 흉기로 찌른 50대가 항소심에서 형량이 늘어났다. 6일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부장 황승태)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50)씨에게 특수상해죄만을 인정해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살인미수죄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17일 오후 2시 50분쯤 정선군 집에서 여친 B(49)씨의 옆구리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당일 오전 전 여친 C씨에게 “빌린 돈을 갚겠다”며 술 심부름을 시키고 대화하다 집으로 찾아온 현 여친 B씨로부터 꾸지람을 듣자 격분해 범행한 사실이 공소장에 담겼다. 1심을 맡은 춘천지법 영월지원은 살인미수죄가 아닌 특수상해죄를 적용해 징역 2년을 내렸다. 그러나 사건을 다시 살핀 항소심 재판부는 미필적으로나마 피해자가 사망할 위험이 있음을 인식 또는 예견했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보고 판결을 달리 내렸다. 항소심 재판부는 사건 무렵 두 사람 간 사이가 좋지 않았던 점, 흉기의 크기, 겨울 외투를 뚫고 깊이 찌른 점, 치명적인 손상으로 평한 의사 소견 등을 들어 살인미수죄가 인정된다고 봤다. 재판부는 “소중한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범행의 중대성과 위험성이 상당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 “여러 차례 폭력범행을 저지른 전력이 있어 이 같은 성행을 바로잡고 또 다른 폭력 범행으로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무시했다” 아버지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아들 체포

    “무시했다” 아버지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아들 체포

    무시한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존속살인 혐의로 4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쯤 경기 여주시 자택에서 집 안에 있던 흉기로 60대 아버지 B씨를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와달라”는 소리를 들은 이웃 주민의 112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이들은 다른 가족 1명과도 함께 살고 있었지만, 사건 당시에는 A씨와 B씨 둘만 집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가 자신을 무시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나우뉴스] 칼로 위협해 ‘아기 분유’ 구매한 中 20대 남성 사연…“다 봉쇄령 때문”

    [나우뉴스] 칼로 위협해 ‘아기 분유’ 구매한 中 20대 남성 사연…“다 봉쇄령 때문”

    중국의 강력한 제로코로나 방역이 또 하나의 비극적인 사건을 일으켰다는 폭로가 제기됐다.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최근 흉기를 든 채 방역 요원들을 위협해 도주하는 20대 중국인 남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됐다. 이 남성은 지난달 31일 허베이성 바오딩시 뉴타운에 거주하는 남성 리우(28)로, 이틀 째 자녀에게 분유를 먹이지 못해 속을 태웠던 그가 직접 나서 격리 주거지를 무단 이탈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당일 그는 분유 몇 통을 구매하고 싶다고 수차례 방역 요원들에게 외출 허가서 발급을 요청했으나, 이를 묵살당했고 급기야 거주지 이탈을 막아서는 방역요원들을 뚫고 마트로 직행했다. 지난달 리우가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거주민 전원에 대한 봉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에는 한 손에 칼을 든 채 외출을 막아서는 방역 요원을 향해 “내 아들은 지금 당장 분유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면서 “지금까지 아주 오랜 시간 외출 허가증 발부를 기다렸으나 허가가 나지 않아서 아이가 이틀째 굶고 있다. 분유만 구하면 바로 돌아오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후 그가 1시간 30분 만에 분유 2통을 구매하고 조용히 거주지로 돌아오며 소동은 마무리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귀가한 리우 씨에 대해 거주지 인근에 출동해 대기 중이었던 관할 공안들이 현자에서 즉시 체포, 수갑을 채워 이송한 사실이 알려지자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 당국의 처사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뜨겁다. 리우 씨의 안타까운 부정에 대한 사연이 공개된 직후 중국 누리꾼들은 줄곧 그에게 동정표를 던지며 크게 동요하기까지 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줄곧 리우 씨에 대한 강경 처벌 의사를 표명했던 관할 공안국도 그제서야 꼬리를 내리는 분위기다. 관할 공안국은 리 씨에 대한 후속 처벌과 관련해 지난 3일 성명서를 내고 관련 법률 조항을 위반하고 사회에 피해를 야기한 사건이라면서도 “다만 특별했던 리 씨의 상황을 고려해 단 100위안의 벌금을 부과하고 사건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자녀 분유 부족 사태에 관해서는 “지역 당국의 도움으로 분유 공급 문제는 적절하게 해결됐다”고 말을 아꼈다.
  • 9년간 미성년자 약 100명 성폭행한 희대의 강간범…충격 근황 공개

    9년간 미성년자 약 100명 성폭행한 희대의 강간범…충격 근황 공개

    약 10년 간 90여 명의 미성년 소녀를 성폭행한 희대의 강간범이 충격적인 모습으로 법정에 나왔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 일간지인 소위탄 등 현지 언론의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현지 법원에서는 연쇄 강간 혐의를 받는 32세 남성 파카티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이 남성은 2012년 6월부터 2021년 2월까지 12~20세 여성 93명을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초 사건은 10년 전인 2012년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12세 소녀를 강간한 후, 3개월 후에는 이웃 도시로 건너가 또 다른 미성년자에게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다. 2015년에는 한 도시에서 15세 소녀를 성폭행했는데, 당시 9세 소년에게 성폭행 장면을 강제로 지켜보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 소녀와 소년이 가족관계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2016년에는 또 다른 도시에서 15세 소녀 2명을 성폭행한 뒤, 14세 소년에게 또 다시 성폭행을 강요하기도 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파카티는 불특정 피해자를 골라 몰래 집으로 들어간 뒤, 자신의 뜻대로 따르지 않으면 목숨을 잃을 것이라며 흉기로 위협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극악무도한 범행은 지난해 3월에서야 끝이 났다. 당시 이 남성은 자신을 체포하러 온 경찰을 피해 도주하던 중 오른쪽 다리에 총을 맞았다. 그는 총상의 영향으로 오른쪽 다리의 무릎 아래를 절단한 채 목발에 의지하며 법원에 들어섰다.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으며, 좀처럼 고개를 들지 않았다. 현지 검찰은 이 남성이 약 10년 동안 최소 93명의 미성년자를 성폭행했을 뿐 아니라 납치와 강도, 절도, 무허가 총기 소지 등의 범법 행위로 총 203개의 혐의를 적용했다. 그러나 사건을 조사하던 중 55개 혐의가 취하됐고, 총 148개 혐의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다. 이번 재판에서 파카티는 자신에게 적용된 148개의 혐의에 대해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 남성은 현지 교도소 병원에 수감돼 있으며, 오는 8일 최종 재판을 앞두고 있다. 현지 언론은 그가 종신형을 선고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檢, ‘16년전 아동추행’ 김근식 구속기소…‘성충동 약물치료’ 청구 계획

    檢, ‘16년전 아동추행’ 김근식 구속기소…‘성충동 약물치료’ 청구 계획

    檢 ‘16년 미제’ 밝혀내 구속기소성 충동 약물치료 명령 청구계획출소 하루 전 재구속된 미성년자 아동 성폭행범 김근식(54)이 16년 전 아동 성추행 미제사건의 범인으로 확인돼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재범 방지를 위해 ‘성 충동 약물치료 명령’<서울신문 10월 20일자 8면>도 청구할 계획이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지청장 김성훈)은 4일 성폭력 처벌 및 피해자보호법 위반(13세미만미성년자강간등) 등 혐의로 김근식을 구속 기소했다. 김근식은 2006년 9월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인근 야산에서 13세 미만 피해 아동을 흉기로 위협해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16년간 미제사건으로 분류됐던 이 사건의 가해자가 DNA 감정을 통해 김근식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검찰은 경기·인천지역 경찰서 7곳에서 보관 중인 성범죄 미제사건을 전수조사하면서 김근식의 이전 범행과 유사한 수법으로 아동을 강제추행한 미제사건을 발견했고 보존된 범인의 DNA와 김근식의 DNA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를 바탕으로 김근식을 추궁해 자백을 받아냈다. 검찰은 김근식이 출소 하루 전 재수감된 사유였던 인천지역 아동 강제 추행 사건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 결과 피해자가 강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시기에 김근식은 구금 중이었던 사실을 밝혀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검찰 관계자는 “김근식의 주장도 소홀히 하지 않고 보완 수사를 한 결과 피해자가 피해를 본 것은 사실이지만 피해 일시 등에 대한 기억에 착오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김근식을 기소하면서 전자장치 부착 명령(전자발찌)을 청구했다. 재범 방지를 위해 성 충동 약물치료 명령도 청구할 계획이다.아울러 검찰은 15년간 교도소 수용 기록을 검토해 김근식이 복역 기간 교도관이나 재소자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사실을 확인해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김근식은 2019년 12월 복역 중이던 해남교도소에서 말다툼을 제지하는 교도관을 폭행하고 2021년 7월 소란을 제지하는 다른 교도관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근식은 2017~2019년 배식 문제 등으로 동료 재소자들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상습폭행)도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김근식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고 재범 방지를 위한 조치로써 성 충동 약물치료 명령 및 전자장치 부착 명령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피해자 지원과 2차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칼로 위협해 ‘아기 분유’ 구매한 中 20대 남성 사연… “다 봉쇄령 때문”

    칼로 위협해 ‘아기 분유’ 구매한 中 20대 남성 사연… “다 봉쇄령 때문”

    중국의 강력한 제로코로나 방역이 또 하나의 비극적인 사건을 일으켰다는 폭로가 제기됐다.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최근 흉기를 든 채 방역 요원들을 위협해 도주하는 20대 중국인 남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됐다.  이 남성은 지난달 31일 허베이성 바오딩시 뉴타운에 거주하는 남성 리우(28)로, 이틀 째 자녀에게 분유를 먹이지 못해 속을 태웠던 그가 직접 나서 격리 주거지를 무단 이탈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당일 그는 분유 몇 통을 구매하고 싶다고 수차례 방역 요원들에게 외출 허가서 발급을 요청했으나, 이를 묵살당했고 급기야 거주지 이탈을 막아서는 방역요원들을 뚫고 마트로 직행했다. 지난달 리우가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거주민 전원에 대한 봉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에는 한 손에 칼을 든 채 외출을 막아서는 방역 요원을 향해 “내 아들은 지금 당장 분유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면서 “지금까지 아주 오랜 시간 외출 허가증 발부를 기다렸으나 허가가 나지 않아서 아이가 이틀째 굶고 있다. 분유만 구하면 바로 돌아오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후 그가 1시간 30분 만에 분유 2통을 구매하고 조용히 거주지로 돌아오며 소동은 마무리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귀가한 리우 씨에 대해 거주지 인근에 출동해 대기 중이었던 관할 공안들이 현자에서 즉시 체포, 수갑을 채워 이송한 사실이 알려지자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 당국의 처사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뜨겁다.  리우 씨의 안타까운 부정에 대한 사연이 공개된 직후 중국 누리꾼들은 줄곧 그에게 동정표를 던지며 크게 동요하기까지 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줄곧 리우 씨에 대한 강경 처벌 의사를 표명했던 관할 공안국도 그제서야 꼬리를 내리는 분위기다.  관할 공안국은 리 씨에 대한 후속 처벌과 관련해 지난 3일 성명서를 내고 관련 법률 조항을 위반하고 사회에 피해를 야기한 사건이라면서도 "다만 특별했던 리 씨의 상황을 고려해 단 100위안의 벌금을 부과하고 사건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자녀 분유 부족 사태에 관해서는 "지역 당국의 도움으로 분유 공급 문제는 적절하게 해결됐다"고 말을 아꼈다. 
  • 16년째 미제사건이던 김근식 추가범죄...검찰 ‘화학적 거세’ 청구한다

    16년째 미제사건이던 김근식 추가범죄...검찰 ‘화학적 거세’ 청구한다

    검찰이 출소 직전 추가 혐의가 발견돼 재구속된 아동성범죄자 김근식의 추가 범죄를 찾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경찰서에 보관된 미제사건 기록을 찾아 김근식과 일치하는 범죄자의 DNA를 찾았다. 김근식은 범행을 자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4일 아동성범죄자 김근식을 구 성폭력처벌및피해자보호법위반에 따른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근식은 2006년 9월 경기지역 한 초등학교 인근 야산에서 13세 미만 피해 아동을 흉기로 죽인다고 위협해 강제추행 한 혐의를 받는다. 김근식은 지난달 17일 출소할 예정이었으나 전날인 16일 추가 범행이 밝혀지며 재구속됐다. 당초 재구속 사유는 2020년 인천지역 경찰서에 접수된 고소장이었다. 당시 고소인은 언론보도를 통해 김근식의 범행 수법을 접한 뒤 김근식을 고소했다. 다만, 해당 혐의는 추가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 이에 검찰은 김근식이 활동하던 7개 지역 경찰서 기록보관 창고를 일일이 확인하며 보관중인 미제사건에 대한 전수 조사를 했다. 그 결과 경기지역 한 경찰서에서 김근식의 이전 범행과 유사한 수법의 미제사건을 발견했고, 보존된 신원미상 범인의 DNA와 김근식의 DNA 일치 여부를 확인했다. 결과는 ‘일치한다’였다. 검찰은 이를 바탕으로 김근식을 추궁해 자백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검찰은 김근식의 수용기록을 확인해 2019년 12월과 2021년 7월 교도관을 폭행하고 2017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배식 문제로 다른 재소자를 상습폭행한 점을 밝혀내 공무집행방해, 상습폭행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향후 전자장치 부착 명령과 함께 ‘성충동 약물치료 명령’도 청구할 예정이다. ‘성충동 약물치료 명령’은 성충동을 억제하는 약물을 투입하는 조치로 이른바 ‘화학적 거세’를 말한다. 법무부는 지난 2011년 제도 시행 이후 지금까지 63명이 약물치료를 받았고 한 사람의 재범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김근식은 지난 2000년 서울 용산구에서 한 여학생을 강제추행 한 혐의로 5년 6개월 복역한 뒤 출소 불과 16일만인 2006년 5월부터 9월까지 미성년자 11명을 강제추행했다. 그는 이 범죄로 15년을 선고받고 지난달 17일 출소할 예정이었다. 검찰이 이번에 찾은 혐의가 확정될 경우 김근식에 의한 피해자는 13명으로 는다.
  • 20대 남성, 20대 여성에게 흉기 휘두른 뒤 숨진 채 발견

    20대 남성, 20대 여성에게 흉기 휘두른 뒤 숨진 채 발견

    대구에서 20대 남성이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3일 오전 11시 5분 대구시 중구 한 학원에서 일어났다. 범행한 남성은 사건 현장에서 400m가량 떨어진 아파트 앞 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흉기에 찔린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이 범행 후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남녀의 관계를 비롯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20대 여성에 흉기 휘두른 남성 숨진 채 발견

    20대 여성에 흉기 휘두른 남성 숨진 채 발견

    3일 오전 11시 5분쯤 대구 중구의 한 학원에서 20대 남성이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을 저지른 남성은 사건 현장에서 400m가량 떨어진 아파트 앞 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범행 후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두 사람의 관계를 비롯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오줌 마려운데 안 세워”…버스기사 폭행·경찰에 흉기 위협

    “오줌 마려운데 안 세워”…버스기사 폭행·경찰에 흉기 위협

    버스만 타면 운전기사에게 시비를 걸고 폭행한 50대가 징역 1년 2월을 선고 받았다. 대전지법 형사2부(재판장 최형철)는 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게 “범행을 계속 부인하는 등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다 피해자들의 용서도 받지 못했다”며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1년 2월을 선고 받았다. A씨는 지난해 6월 16일 충남 태안지역 버스 안에서 출발 직전 운전기사가 “곧 출발하니 착석해달라”고 하자 갑자기 기사를 밀치고 목을 잡아 흔든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같은 해 11월 4일 버스를 타고 가다 “오줌이 마렵다”며 정차를 요구한 뒤 들어주지 않자 운전기사의 머리를 때리는 등 폭력을 마구 휘둘렀다. A씨는 지난해 11월 26일 ‘버스기사 폭행’과 관련해 경찰관이 피의자에게 범행 사실을 알리고 수사기관 출석을 요구하는 지명통보 사실통지서를 전달하기 위해 자신의 집을 찾아오자 흉기로 위협하기도 했다.A씨는 재판 과정에서 “버스 운전기사를 밀친 건 반사적 행동일 뿐 폭행하지 않았다.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고, 1심 선고가 나오자 “사실이 잘못되고, 양형이 부당하다”고 항소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사건 당시 버스 내부의 폐쇄회로(CC)TV를 보면 A씨의 폭행 사실과 고의성이 충분히 인정된다. 흉기 위협을 당한 경찰관의 진술도 신빙성이 매우 높다”고 받아들이지 않았다.
  • 대낮 길거리서 아내 살해한 가정폭력男 기소…세 자녀는 외가?

    대낮 길거리서 아내 살해한 가정폭력男 기소…세 자녀는 외가?

    가정폭력 신고와 접근금지 명령 중에 대낮 길거리에서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편이 재판에 넘겨졌다.대전지검 서산지청은 2일 A(50·무직)씨를 보복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자녀들에 대한 A씨의 친권 남용을 막기 위해 친권 상실도 청구했다. A씨는 지난달 4일 오후 3시 16분쯤 충남 서산시 동문동 한 도로에서 별거 중인 아내 B(44·미용실 운영)씨에게 미리 가방에 담아온 흉기와 손도끼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비명 소리에 행인 10여명이 몰려와 경찰에 신고하는 과정에서도 A씨는 범행을 멈추지 않았다. 마침 승용차를 타고 지나가던 30대 후반 남성 2명이 차에서 내려 트렁크에 싣고 다니던 삽을 들고 A씨의 흉기 든 손과 어깨 등을 내리치며 대항했다. A씨는 5분 동안 범행을 저지르다 결국 두 남성에게 제압 당해 경찰에 넘겨졌다. 흉기에 2차례 찔리고 손도끼에 여러 차례 찍힌 아내 B씨는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됐지만 숨졌다. A씨는 잦은 가정폭력으로 지난 9월 19일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이 기간에 B씨의 미용실을 찾아갔다 보름 만에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B씨는 남편 A씨의 가정폭력으로 9월 중순부터 별거에 들어간 뒤 인근 친정에서 미용실로 출퇴근하던 중이었다. 아내 B씨는 그동안 경찰에 “가정폭력을 당했다” “남편과 함께 있는 아이들이 걱정된다”며 3차례 가정폭력을 신고했고, 접근금지 명령 후에도 A씨가 미용실을 계속 찾아오자 1차례 더 신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부는 7~8년 전 서산으로 이사왔고, 3명의 자녀 중 첫째와 둘째는 남편 A씨가, 어린 막내는 아내 B씨가 데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할 때는 계획적 범행을 부인하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대전지법 서산지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사건 후 A씨의 한 자녀는 대통령실 ‘국민제안’에 글을 올려 “아빠가 무기징역이 아닌 유기징역으로 출소하면 보복이 두려워 생활이 어려울 것 같다”고 엄벌을 요구했다. 자녀는 이 글에서 “우리 가족은 아빠의 폭력과 폭언으로 공포에 떨면서 생활했고 엄마는 2004년부터 협박과 구타가 지속돼 이혼을 결심했다”며 그간의 참담한 가정폭력을 언급한 뒤 “어떠한 이유에서건 살인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검·경과 서산시, 교육청 등은 A씨의 세 자녀(고교 3년·1년, 만 6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B씨의 치료·장례비를 지원한데 이어 매달 자녀 생계비도 지급하기로 했다. 또 대한적십자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심리치료를 진행하고 학습지도를 지원한다. 그동안 생계는 전적으로 숨진 B씨가 책임져왔다. 서산경찰서 관계자는 “아이들은 외할머니와 함께 살 것 같다”면서 “유족 진술 등을 통해 A씨가 오랜 기간 아내와 자녀를 상대로 가정폭력을 일삼은 것이 확인돼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추가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찰, 아내·두 아들 살해한 40대 검찰에 구속 송치

    경찰, 아내·두 아들 살해한 40대 검찰에 구속 송치

    경찰이 경기 광명에서 아내와 10대인 두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가장을 검찰에 넘겼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구속한 A씨를 1일 오후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8시 10분∼8시 20분 사이 자택인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에서 40대 아내 B씨와 아들인 중학생 C군과 초등학생 D군을 흉기와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건 당일 세 사람을 차례로 살해한 뒤 CCTV 사각지대를 이용해 밖으로 나가 범행도구를 버리고, 인근 PC방에서 2시간가량 머물다 오후 11시 30분쯤 귀가해 “외출 후 돌아오니 가족들이 죽어있었다”며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수색과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아파트 인근에서 범행도구를 발견했으며, 이를 토대로 추궁한 끝에 A씨로부터 자백을 받아냈다. A씨는 “가정불화로 인해 범행했다”며 “범행은 사흘 전부터 계획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구속 영장이 발부된 이후 현재까지 별다른 진술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모든 조사를 마침에 따라 시흥경찰서 유치장에 있던 A씨를 검찰청으로 이송했다.
  • “파블로 마리, 괴한에게 칼에 찔렸다”

    “파블로 마리, 괴한에게 칼에 찔렸다”

    아스널이 파블로 마리 몸 상태를 알렸다. 파블로 마리를 포함해 괴한에게 습격 당한 희생자들의 쾌유를 바랐다. 아스널은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에서 끔찍한 소식에 우리 모두 충격을 받았다. 파블로 마리의 대리인과 연락을 했고, 병원에 이송돼 크게 다치지 않은 걸 확인했다. 파블로 마리를 포함해 끔찍한 사건의 다른 희생자들의 쾌유와 애도를 바란다”고 발표했다. 파블로 마리는 스페인, 잉글랜드, 브라질 무대를 거쳐 2020년 7월에 아스널에 완전 영입됐다. 2년 동안 아스널에서 주전 경쟁을 했지만 여의치 않았고, 올해 1월에 이탈리아 세리에A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우디네세 칼초에서 임대로 활약했다가, 여름 이적 시장에 승격 팀 AC몬차 임대를 결정했다. 몬차에서 세리에A를 경험하고 있는데 끔찍한 소식이 들렸다.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이탈리아 매체 ‘스포르트 페이스’에 따르면, 밀라노 인근 식품 매장에서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다. 46세 남성이 휘두른 칼에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당했는데, 여기에 파블로 마리도 있었다. 이탈리아 현지 경찰 조사결과 46세 남성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 오후 6시 30분경에 매장으로 들어가 흉기를 휘둘렀다. 매장 안에 있던 사람들이 절규했고 사방으로 도망을 갔다. 칼 부림을 한 남성은 매장 내에서 제압돼 경찰에 인계됐다. 파블로 마리는 다행히 큰 부상이 없었다. 아스널 공식 발표와 함께 파블로 마리 대리인은 “맥박에 이상이 없으며 장기 손상도 없다”고 말했다.
  • 개복 수술받고 회복 중 병원 이탈…택시 강탈한 남성

    개복 수술받고 회복 중 병원 이탈…택시 강탈한 남성

    심장 수술 받은 환자, 병원 이탈시민·택시 기사에 공격성…택시 강탈출동한 경찰관에 흉기 휘두르기도 심장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던 병원을 무단 이탈해 시민들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하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9일 대전 서부경찰서는 일면식이 없는 운전자와 택시 기사를 공격하고 택시를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강도)와 경찰관을 흉기로 찌른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로 A(64)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심장 개복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었다. 그러다 지난 28일 오전 0시 5분쯤 병원 밖으로 나온 A씨는 인근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로 접근해 20대 운전자를 폭행했다. 이어 근처에 있던 택시로 간 뒤, 기사의 손을 흉기로 찌르고 택시를 빼앗아 대전 동구의 한 다리로 향했다. A씨는 이곳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다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또 흉기를 휘둘러 종아리 부위를 다치게 했다. 경찰은 A씨를 테이저건으로 제압해 이날 오전 1시 5분쯤 긴급체포했다. 이후 경찰은 A씨의 수술 회복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치료받던 병원으로 인계했다. 경찰은 “수술한 지 며칠 안 돼 감염 우려가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는 병원 측 판단에 따라 A씨를 병원에 인계했다”며 “치료가 끝나는 대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광명 일가족 살해 40대 가장 구속

    광명 일가족 살해 40대 가장 구속

    경기 광명에서 아내와 초등학교·중학교 다니는 두 아들을 살해한 40대가 구속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서창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 부장판사는 “범죄의 중대성으로 인해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8시 10분∼8시 20분 사이 자택인 광명시 한 아파트에서 40대 아내 B씨와 아들인 중학생 C군 및 초등학생 D군을 흉기와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병으로 인해 1년여 전 회사를 퇴직한 A씨는 경제적 문제 등으로 아내와 갈등을 빚어오다가 사건 발생 사흘 전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 ‘세모자 살해’ 父, 범행동기 묻자 “ATM처럼 일 시켜” 횡설수설

    ‘세모자 살해’ 父, 범행동기 묻자 “ATM처럼 일 시켜” 횡설수설

    경기 광명에서 아내와 두 아들을 잔혹하게 살해한 40대 가장이 2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취재진 앞에서 “제가 잘못한 일이 맞다”면서도 “울화가 차서 그런 것 같다”고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발언을 하며 횡설수설했다. ‘광명 세모자 살해 사건’의 피의자 A씨는 이날 오전 10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출석했다. 후드점퍼에 마스크를 써 얼굴을 가린 A씨는 “어떤 생각으로 범행을 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제가 잘못한 일이 맞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그는 범행동기로 밝힌 가정불화에 대해 질문하자 알 수 없는 말을 연달아 쏟아냈다. A씨는 “저는 8년 전에 기억을 잃었고, 이번에 코로나에 걸려 8년 만에 기억을 찾았다”며 “(범행 전) 약 20일 정도 사이에 지난 8년간 어떤 일이 있었는지 나름대로 조사해봤는데, 어머니는 버려졌고, 저(에게)는 ATM 기계처럼 일만 시키고, 조금씩 울화가 차서 그런 거 같다”고 횡설수설했다. A씨는 범행 계획 시점에 관해 “사건 2∼3일 전부터”라며 계획범죄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A씨는 약 2분여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법원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정을 나선 A씨는 “범행과 도주를 미리 계획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면회 오시면 궁금한 걸 다 설명해드리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또 “앞서 ‘8년 전 기억’과 관련한 얘기를 했는데 책임이 피해자에게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저는) 그렇게 미친 사람 아니다”라고 말했다. 법원은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이날 중 구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A씨는 지난 25일 오후 8시쯤 자택인 광명시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아내와 10대 아들인 중학생, 초등학생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아내와 다툰 뒤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범행 전 폐쇄회로(CC)TV가 있는 1층 출입구를 통해 밖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인 뒤 아파트 뒤편 복도창문으로 몰래 들어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직후 아파트 인근 수풀에 흉기와 당시 입었던 셔츠, 청바지 등을 버린 뒤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3시간 정도 PC방 등을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집으로 돌아와 오후 11시 30분쯤 “외출 후 집에 돌아오니 아이가 죽어 있다”며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처음엔 경찰 조사 때 범행을 부인하다가 경찰이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를 찾아내 보여주자 그제야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가족 간 범죄인 점을 고려할 때 2차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A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 “큰아들이 무시해서, 작은아들은 마지못해” 살해범 자백 [광명 세 모자]

    “큰아들이 무시해서, 작은아들은 마지못해” 살해범 자백 [광명 세 모자]

    광명 세 모자 살인사건의 범인인 40대 가장 A씨가 중학생인 큰아들에게 무시를 당해 범행을 저지른 걸로 드러났다. 초등학생인 작은아들은 애초 죽일 계획이 없었으나 범행을 목격해 살해한 걸로 파악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부인이 자기 일을 잘하지 못하고 성격도 맞지 않아 이혼을 준비하는 와중에 큰아들마저 무시해 살인을 계획했다”고 진술했다. 애초 범행 대상이 아니었던 작은아들까지 살해한 것에 대해선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털어놨다. A씨는 “(처음에는) 나를 무시하는 큰아들과 아내만 살해하려 했다. 그런데 작은아들이 (범행 장면을 목격해) 어쩔 수 없이 죽였다”고 말했다. ● CCTV 나타났다가 사라졌다가…범행 은폐 시도A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 51분쯤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밖으로 나가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돈 줄 테니 1층으로 내려오라”며 아내를 집 밖으로 불러냈다. 아내가 집을 비운 사이 A씨는 폐쇄회로(CC)TV가 없는 아파트 뒤쪽 창문을 통해 다시 집에 들어갔다. 그리곤 중학생 큰아들을 향해 여러 차례 둔기와 흉기를 휘둘렀다. 집으로 올라온 아내가 그 광경을 목격하고 다급히 큰아들을 끌어안았지만, A씨는 아내 역시 같은 방식으로 무참히 살해했다. 경찰이 사건 현장에 도착했을 땐 거실 한가운데 숨진 아내의 운동화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A씨의 아내가 신발도 제대로 벗지 못하고 큰아들을 끌어안아야 했을 만큼 상황이 다급했던 걸로 보인다. 범행 직후 A씨는 살인 흔적을 지우고 CCTV를 피해 아파트 밖으로 나갔다. 인근 수풀에 흉기와 범행 당시 입었던 옷가지를 버린 뒤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PC방으로 향했다. 2~3시간가량 그곳에 머문 A씨는 오후 11시 30분쯤 유유히 CCTV 앞을 지나쳐 아파트로 들어갔고 “외출 후 집에 돌아오니 아이가 죽어있다”며 직접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CCTV를 이용한 걸로 보인다. 경찰은 A씨가 알리바이를 댈 수 있다며 도주 기회를 엿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주변 정황을 토대로 사건 다음 날인 26일 A씨를 긴급 체포했다. 범행을 부인하던 A씨는 경찰이 찾아낸 살해 흉기와 옷가지 등을 보여주자 결국 자백했다. ● “8년 전 기억 잃어, ATM처럼 일만 시켜”다만 사흘 전부터 범행을 계획했다는 A씨 진술은 거짓일 가능성이 큰 걸로 알려졌다. A씨가 범행에 사용한 둔기를 사건 한 달 전 집 근처 상점에서 구매해 보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A씨는 지병으로 1년 전 회사를 관둔 뒤 가족과 불화를 겪었다. 범행 당일에는 아내와 이혼서류를 접수할 예정이었다. 법원에 가기 전 A씨는 아내와 화해를 시도한 걸로 확인됐다. 다만 경찰은 A씨의 아내가 화해 조건으로 큰아들과의 관계 회복을 요구했는데, 큰아들이 거부감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A씨가 범행을 결심한 걸로 보인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27일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8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수원지법 안산지원 들어선 A씨는 “(내가) 잘못한 게 맞다. 2, 3일 전부터 (범행을) 준비했다”고 시인했다. 그러나 가족 간 불화에 대해 묻자 A씨는 “8년 전 기억을 잃었고 이번에 코로나 걸려서 기억났다. 나는 뭐 ATM 기계처럼 일만 시키고 조금씩 울화가 차서 그런 것 같다. 죄송하다”며 횡설수설 책임을 회피했다. 한편 경찰은 A씨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A씨의 신상을 공개할 경우 피해자들 신원도 공개되기 때문이다. ● 광명 세 모자 살해범 신상 공개는 안 해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강법)에 따르면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의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얼굴, 이름, 나이 등을 공개할 수 있다. 아울러 국민의 알권리와 재범방지 및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이 있어야 하고, 피의자가 청소년이 아니어야 한다는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경찰은 A씨의 범행이 잔혹한 데다가 3명이 사망했으며, 자백한 점 등을 고려한다고 해도 ‘가족 간 범죄’인 점을 고려하면 신상정보 공개에 따른 공공의 이익이 있다고 볼 수 없어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한 가족이어서 신상을 공개할 경우 (살아있는) 다른 가족들에게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집 안 내에서 일어난 가족 간 살인 범죄여서 재범방지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없고, 국민들에게 유사 범죄를 조심해야 한다고 알리는 범죄예방 효과도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 ‘이혼 통보’에 아내 잔혹 살해한 40대 남편 징역 35년

    ‘이혼 통보’에 아내 잔혹 살해한 40대 남편 징역 35년

    이혼을 통보한 아내를 잔혹하게 살해한 남편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부장 허정훈)는 27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무엇보다 중요하고 존엄한 가치인 생명을 해치는 행위인 살인은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피고인의 범행 수법이 잔혹하고 범행 이후 구호 조치도 하지 않아 그 죄책이 중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피해자는 13년간 피고인의 배우자로 있으면서 피고인의 살해 위협에도 자녀들의 아빠라는 이유로 참아왔다”며 “사건 당시 피해자의 충격, 공포는 상상하기도 어렵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의 범행으로 가족들과 자녀들이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며 “유족들에게 용서받지 못했고 유족들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검찰이 청구한 보호관찰에 대해서는 재범 위험이 낮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지난 5월 오전 5시 25분쯤 전남 여수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아내를 준비한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잦은 가정폭력에 이혼을 통보한 아내를 찾아갔고, 자신을 피해서 차 안으로 피신한 아내를 뒤쫓아가 차를 파손하고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밝혀졌다. 범행 직후 A씨는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인근 야산으로 도주했다가 붙잡혔다. 사건 발생 며칠 전 아내는 지인에게 “다음에는 나 죽을 것 같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 이혼 통보한 아내 주차장에서 살해한 남편…징역 35년

    이혼 통보한 아내 주차장에서 살해한 남편…징역 35년

    이혼을 통보한 아내를 잔혹하게 살해한 남편이 징역 35년을 선고 받았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부장 허정훈)는 27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무엇보다 중요하고 존엄한 가치인 생명을 해치는 행위인 살인은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피고인의 범행 수법이 잔혹하고 범행 이후 구호 조치도 하지 않아 그 죄책이 중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검찰이 청구한 보호관찰에 대해서는 재범 위험이 낮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지난 5월 전남 여수시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아내를 준비한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잦은 가정폭력에 이혼을 통보한 아내를 찾아갔고, 자신을 피해서 차 안으로 피신한 아내를 뒤쫓아가 차를 파손하고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직후 A씨는 구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인근 야산으로 도주했다가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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