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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여부/중재아닌 노사협의 대상”/중앙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는 10일 상오 전국지방노동위 상임위원회를 열고 최근 노사간의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노동조합 전임자에 대한 임금지급 및 휴직처리여부와 관련,『전임자에 대한 임금지급문제는 노사협의를 통해 자체적으로 해결되어야 하며 노동위원회가 중재재정을 통해 결정할 사항은 아니다』라는 의견을 모으고 앞으로 유사한 사안에 대해 일관성있게 처리해 나가기로 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노사간에 합의를 통해 단체협약등에 따라 사용자가 임금을 지급하는 것을 부당노동행위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히고 『부당노동행위인가의 여부는 임금을 지급함으로써 노동조합의 자주성을 침해하는지여부에 따라 구체적으로 결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그러나 『사용자가 전임자에게 임금을 지급할 법적인 의무는 없다』면서 『전임자에 대한 임금지급문제등은 노사협의를 통해 해결해야할 사항인 만큼 이를 관철하기 위해 쟁의행위를 벌이는 것은 정당성을 갖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또 전임자의 신분문제에 대해서는 『전임자는 근로계약상의 근로를 제공하지 않는 것이므로 화사측이 휴직발령을 내지 않았다 하더라도 사실상 휴직상태에 있는 것』이라고 밝혀 노조전임자는 원칙적으로 휴직처리되는 것이 옳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위원회는 따라서 『전임자가 전임기간을 마치고도 근로계약상의 근로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면 회사측이 복직조치를 취하지 않더라도 부당노동행위나 불이익 처우로 볼수는 없다』고 밝혔다.
  • 노동위의 노조전임자 무임판정 항의/근로자위원 총사퇴키로

    ◎노총,오는 11일까지 한국노총(위원장 박종근)은 4일 최근 노동위원회의 노조전임자 휴직 및 임금 미지급판정에 항의,중앙노동위원회와 전국 13개 지방노동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근로자 위원 1백60명 전원을 오는 11일까지 사퇴시키기로 하고 노동위원회 관련자들의 인책을 요구하기로 햇다. 노총은 이날 상오 20개 산업별노동조합연맹위원장과 15개 시도지역본부의장단 연석회의를 열고 『이번 판정은 노사자율과 관행을 파괴하고 노조활동의 근거를 말살하는 반노동조합적 탄압행위』라는 의견을 모으고 이같이 결의했다. 현재 각급 노동위원회는 근로자위원,사용자위원,공익위원 각10명씩 모두 30명으로 구성돼 3자합의제로 운영되고 있어 근로자위원이 사퇴할 경우 노동위원회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 노조전임자 휴직처리/공무원노조 철회요구

    전국공무원노조협의회는 3일 노조전임자에 대해 휴직처리하고 임금을 지급치말라는 중앙노동위원회 및 경기지방노동위의 판정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협의회는 이 성명에서 『이번 판정은 노사 자치주의를 부정하고 오랫동안 관행으로 정착되어 온 노사협력관계를 파괴하는 반사회적 반노동적 작태』라고 비난했다.
  • “노조전임 휴직”철회 요구/노총간부등 노동위서 농성

    한국노총간부와 단위노조대표 등 1백여명은 30일 최근 중앙노동위원회와 경기지방노동위원회가 내린 노조전임자 휴직처리 및 임금미지급판정에 항의,서울 영등포 중앙노동위원회와 경기도 지방노동위원회에서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최근 노동위원회의 잇따른 판정은 노사자치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산업평화를 위협하는 것』이라며 이를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 “노조전임자 휴직처리”논란

    ◎“근로계약 중지상태… 무임금 마땅”/노조측선 “노동운동 탄압”큰 반발 중앙노동위원회가 노동조합의 『전임근로자는 원칙적으로 휴직처리되어야 한다』는 결정을 내린데 이어 경기도 지방노동위원회가 『노조전임자에 대해 사용자가 임금을 지급하는 것은 부당노동행위』라고 결정,노조전임자의 신분 및 임금지급문제가 노사간의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경기도 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24일 노사분규가 진행중인 경기도 부천시 세종병원에 대해 중재재정결정을 내리면서 『노조의 전임자에 대해서는 회사가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정했다. 이는 중앙노동위원회의 결정과 같은 맥락의 결정으로 풀이되는 것이다. 「노조전임자는 원칙적으로 휴직처리되어야 한다」는 중앙노동위원회의 결정 자체가 노조전임자에 대해서는 전임기간동안 사용자가 임금을 지급해선 안되고 노조의 조합비로 그 임금이 충당되어야 한다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노동위원회가 이같이 결정을 내린 근거는 『노조의 전임근로자는 근로계약상의 의무를 중지하고 사용자의지휘ㆍ감독을 벗어나 노동조합활동에 전념하는 것이므로 휴직처리 및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이 원칙적으로 옳다』는데 있다. 근로계약은 사용자의 지휘ㆍ감독에 따라 일정한 근로를 제공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때는 근로자가 자신의 권리를 주장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노동부관계자들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예에 비추어 보더라도 노조전임자들이 전임기간동안 자동휴직 처리되고 임금 또한 조합으로부터 받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이라고 밝히고 있다. 다만 전임자가 전임기간을 마치고 복직했을때는 임금 승급 호봉 등 모든 처우를 전임을 시작하기전에 같은 대우를 받았던 사원 또는 조합원과 똑같이 해야하는 것이 선진 외국의 대체적인 경향이고 우리나라 역시 그같은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 노동위원회의 이번 결정의 또 다른 근거는 전임근로자에게 임금을 지급하는 것이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사용자가 전임자에게 임금을 지급하는 것은 「근로자가 노동조합을 조직 또는 운영하는 것을 지배 또는 개입하거나 노동조합의 운영비를 원조하는 행위」의 하나가 되어 이를 부당노동행위로 금지하고 있는 노동조합법 제39조 4호에 위배된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노동단체들은 『노동현실과 관행을 무시한 처사이며 노동운동을 탄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노동운동의 역사가 짧은 우리나라를 미국 일본 등에 비교하는 것은 무리일 뿐만 아니라 노사간의 관행 또한 각 나라마다 특색있고 고유하게 발전되어 온점을 간과하고 있다는 것이다. 노동계에서는 특히 노동위원회 및 노동부가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로서 규제하고 있는 노동조합법 제39조 4호를 잘못해석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용자에게 노조의 운영비 등을 지급하지 말도록 규정하고 있는 이 규정의 근본 취지가 노동조합의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운영을 저해하지 않도록 하는데 있는 것이므로 노조의 전임근로자가 사용자로부터 임금을 받더라도 노조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사용자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노동위원회의 결정은 노동운동의 역사가 짧아 기금확보능력이 약한 우리나라 노조에 대해 전임자에 대한 임금지급의무를 부과함으로써 건전한 노조활동을 위축시키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는 것이 노동계의 입장이다.
  • “노조상근자 휴직처리 정당”/“근로계약 중지상태”중앙노동위첫결정

    ◎“파견근무”관례 깨 논란일듯/한대병원 노조위장 복직신청 기각 노동조합의 상근자는 원칙적으로 휴직처리되어야 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김기덕)는 지난 3일 한양대 부속병원 노조위원장 차수연씨(31ㆍ여) 등 3명이 낸 부당노동행위 구제재심신청에서 『노조 상근자는 원칙적으로 휴직처리돼야 한다』고 결정,비상근자인 노조부위원장 이길형씨(31)에 대해서만 복직을 명하고 상근자인 차씨와 사무장 장영주씨(26ㆍ여) 등 2명의 복직신청은 기각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노조의 상근 또는 전임근로자는 근로계약상의 의무를 중지하고 노동조합활동을 전담하는 것이므로 휴직처리 되어야 한다』면서 『따라서 사용자측이 상근기간동안 노조 상근자에 대해 원래의 직무를 볼 수 있도록 의무를 지는 것은 아니며 상근기간동안의 휴직처리 및 복직거부행위가 부당노동행위는 아니다』라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이같은 판정은 현재 대부분의 노조 상근자들이 단체협약 등에 따라 휴직하지 않고 파견근무 형식으로 일하고 있는 관행에 배치되는 것으로서 앞으로 노사간에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외언내언

    최근 일선교사에게 들은 이야기 하나. 지방에서 오랜 교사 경력을 지닌 한 중년 여교사가 서울로 전입해왔다. 그것도 강남 학군의 학교로. 전입을 위해 그는 그 나름의 전략을 짜서 간신히 얻어낸 기회인 것 같았다. 그런 그가 전입한 지 1년이 못되어 노이로제 기운으로 휴직을 하게 되었다. ◆처음 그 교사는 소문만 듣던 강남학군의 「노다지」성에 잔뜩 기대를 했었던 모양이다. 그러나 몇달이 지나도록 도무지 그럴 만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학부모들이 앞다퉈 찾아오지도 않았고 「봉투세례」같은 것은 더욱 감감했다. 그렇게 1학기가 다 지나가게 되지 의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필경 서울내기 학부모들이 내가 시골서 왔으니까 쑥맥인 줄 알고 돌려놓나 보다』고. 그래서 학생들 집에 전화를 하기 시작했다. 『사람을 우습게 보는거냐. 나도 그런 거 다 안다』 ◆그러자 그 전화를 받은 학부모가 교장실로 벌떼같이 항의를 해왔다. 교장은 그 교사를 불러다 경위를 묻고 주의를 했다. 그러나 교사의 의심은 점점 엉뚱한 데로 진전되었다. 학부모와 학교장,동료들까지 짜고 지방에서 전입해 온 자신을 돌려놓으려는 음모임이 분명하다고. 생각이 그렇게 들기 시작하자 자꾸만 이상한 쪽으로만 빠지게 되었다. 그것이 노이로제를 만들게 된 것이다. ◆그 좋다는 서울의 강남 학군이 실제로는 「별것아닌 것」에 실망을 하고만,이런 예는 적지않은 모양이다. 그것으로 「떼돈」을 모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모든 교사가 어린이 교육을 돈봉투에 의해 그르치고 있는 것도 아니다. ◆교육현장에서 「돈봉투」 없애기 운동을 벌이겠다면서 설문조사를 하고 그것을 언론에 주어 요란하게 오르내리게 한 일이 눈에 띈다. 「돈봉투」가 이런 식으로 다뤄질 때마다 「소문」은 과장되고 현실이 역으로 그 기준을 쫓게 되는 것 같다. 교육풍토를 개선하기 위해서라면 이런 방법은 현명한 것이 못된다. 좀더 사려깊은 방법이 없는 것일까….
  • 교사수급과 졸속정책(사설)

    초등교사는 모자라고 중등교사는 넘치므로 대기중인 국립사범대출신 중등교사중 희망자를 골라 교과전담교사로 국민학교에 임용하리라고 한다. 얼핏 생각하기에는 합리적인 해결책으로 보인다. 또 당장 모자라는 곳과,남는 곳에 훈련된 교사인력을 적절하게 수급한다는 것은 유연성있는 인사행정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땜질식 인력수급이 왜 그렇게 빈번하게 일어나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더군다나 「선생님」들을 이렇게 임용해도 되는 것일까 하는 석연찮은 생각이 드는 것이다. 이 일은 또 중등교사를 초등교사로 임용하는 것은,높은 수준의 교사를 낮은 수준으로 배치하는 것이므로 상대가 되는 교육대상에게는 유리할 것이라는 뉘앙스가 풍기기도 한다. 그러나 초등교육 전담의 교사가 중등교육담당의 교사보다 쉽거나 낮은 수준의 수련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국민학교 선생님은 경우에 따라 대학교수보다 하기가 어렵고 전문성을 요구한다. 교육대를 4년제로 만든 것 자체가 그런 의미를 지닌 것이다. 뿐만이 아니다. 이번의 교원수급 임시정책에 대해 우리가 회의를 느끼는 직접 이유는 또 있다. 4∼5년전에 우리는 아주 심한 국민학교 교사 적체현상을 겪었었다. 임용대기중인 여교사 후보가 별별 업종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통에 사회문제로 떠오르기도 했었다. 이 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그 때 교육대의 정원을 뭉텅 줄였었다. 그러더니 이번에는 다시 부족현상이 일어났다. 지금와서 초등교원이 부족한 것은 학급증설에 따른 자연증가와 결원보충,그리고 여교사의 산후 휴직 3년제도에 따른 수요의 증가때문이라고 한다. 이 모든 경우는 당시의 교육대 정원감축때 예측되었던 일이다. 여교사의 산후 휴직 3년제도나 다인구교실 해소문제는 진작부터 논의되었었다. 거기다가 국민학교 과정에서의 교과전담제도의 도입을 건의하는 목소리도 높았었다. 이렇게 불과 3,4년안에 다가올 미래에도 대비하지 못한 채 늘리고 줄이기를 졸속으로 거듭한다는 것은 몹시 실망스런 일이다. 더욱 안좋은 일은,결과적으로 국민학교 교과 전담교육이 중등교원 적체를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도입된 점이다. 교육정책이 번번이 교육외적 요인에 의해 좌우되는 또하나의 전례를 추가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이 교과전담제를 도입하려면 국민학교 교사 양성의 정통과정인 교육대에서부터 대비하게 해야한다. 급한김에 중등교원 후보자들을 대채임용하고 그 적체가 해소되면 이 제도를 후퇴시켜버릴 생각이 아니라면,대응책을 서둘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의 교육행정이 국민학교 교육에 대해 상대적으로 소홀한 듯한 현상은 어제 오늘 비롯된 일이 아니다. 이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이 기회에 강조하고 싶다. 최근에만 해도 대학과 대학교의 명칭사용에 있어서 교육대를 전문대나 방통대,개방대와 한데 묶어 제한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점도 재고해 볼 일이다. 발달단계로 보아 가역성이 가장 높으면서 교사의 영향이 극대화하는 단계인 국민학교 교육은 국민교육의 성패를 좌우한다. 이 과정을 맡은 「국민학교 선생님」들의 사기를 까닭없이 꺾어버리는 듯한 무신경한 정책이 번번이 엉뚱한 불만과 부작용을 부르기도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 B형간염 보균 이유 근로자 휴직은 부당/노동부 유권해석

    【부산】 B형간염의 보균자라는 이유로 근로자들을 휴직시킨 것은 부당하다는 노동부의 유권해석이 내려졌다. 노동부는 22일 부산시 남구 감만동 ㈜연합철강 노조(위원장 오익환ㆍ43)가 의뢰한 유권해석에 대한 회신에서 『B형간염의 전염경로는 공기를 매체로 하는 결핵 등과는 달리 혈액과 성접촉 등을 통해 전염되는 것이므로 식품위생법 등 타법규에 의해 특별히 취업을 규제하는 식품취급업부 등 일부직종을 제외하고는 단순히 전염성이 있다는 이유로 B형간염보균자를 휴직조치한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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