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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렌치 리포트] (26) 사회 흐름도 바꾼 출산 장려정책

    [프렌치 리포트] (26) 사회 흐름도 바꾼 출산 장려정책

    지난 1월 프랑스국립통계청(INSEE)은 2006년 프랑스에서 83만 900명의 아기가 태어나 전년도에 비해 2.9% 증가했으며, 합계출산율(가임여성 한 명이 평생 낳는 아기수) 2.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국의 유력지 더 타임스는 “프랑스가 유럽 출산율 리그에서 아일랜드를 제치고 우승했다.”고 보도했다.2005년까지 줄곧 유럽출산율 최고치를 기록한 나라는 가톨릭 국가인 아일랜드(1.99명)였다. 유럽 국가들이 대부분 출산율 저하와 인구 고령화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는 예외적으로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대표적인 저출산 국가였던 프랑스가 ‘마(魔)의 2명벽’을 깨면서 유럽 최고의 출산율을 기록하게 된 비결은 정부가 강력한 의지로 밀어붙인 출산 장려정책 덕분이다. ●저출산 국가서 10년째 ‘제2베이비 붐´ 68혁명 이후 불어닥친 성해방 운동은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부추겼고, 동시에 출산기피 풍조를 심화시켰다. 베이비붐 세대는 전통적인 가톨릭 문화에서 많은 자녀를 갖고 가사에 헌신적이었던 앞 세대 여성들과는 달리 사회활동을 중시했다. 그 결과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져 이미 1970년대부터 출산율 저하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했다. 지난 1995년 출산율이 1.71명까지 떨어지자 정부는 이대로 가다간 인구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특단의 출산장려 정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프랑스 정부가 제안한 출산장려 정책은 단기적 처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인구 정책의 테두리에서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내용으로 이뤄졌다. 기본적인 사회보장 시스템에 추가해 출산과 육아와 관련한 각종 수당과 보조금, 세금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사회당 정권에서 수립된 가족지원 정책은 우파 정권으로 바뀐 뒤에도 꾸준히 확대됐다.2005년부터 중도우파 정부는 ‘3자녀 갖기운동’을 주도하면서 3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출산율을 인구감소를 막을 수 있는 수준인 2.07명까지 높이기 위한 것이었다. 모든 혜택은 결혼한 가정이나, 동거중인 가정이나, 사회적연대조약(PACS)을 맺은 가정이나 차별이 없이 돌아간다. 집요하고, 연속성 있는 출산장려 정책을 펼친 결과 출산율은 1996년을 고비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프랑스에서는 90년대 후반부터 10년째 ‘제2의 베이비붐’이 계속되고 있다. 출산율은 2004년 1.92,2005년 1.94에 이어 2006년 2.0까지 높아졌다. 유럽평균 출산율은 1.5. 낮은 출산율은 인구 고령화, 성장 잠재력 하락, 연금부담 증가 등으로 이어진다. 프랑스의 높은 출산율을 다른 유럽 국가들이 부러워하는 이유다. ●가족정책에 GDP 3% 투자 출산 및 육아와 관련한 정책은 프랑스가 단연 세계 최고 수준이다. 프랑스에서는 여성이 임신을 하면 7개월째에 840유로(약 100만원)의 임신수당이 나온다. 물론 임신기간 중이나 출산을 위한 병원비는 무료다. 첫 아이를 낳으면 855유로의 격려금이 나온다. 모든 국민에게 지급되는 가족 수당(알로카시옹 파밀리알)은 가족 수가 많을수록 더 많이 나온다. 직장근무 경력이 1년 이상인 여성이 아이를 낳으면 6개월 동안 유급 육아휴직을 갖는다. 아이가 세 살이 될 때까지 무급휴가를 낼 수 있다. 이 경우 월 512유로(65만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지난해 7월부터는 셋째 아이를 낳고 1년 동안 무급휴직을 하면 매달 750유로의 보조금이 나온다.6세 미만 자녀 보육비용은 세액공제된다. 대학까지 무상교육이니 교육비에 대한 부담이 없다. 매년 9월 아이들이 개학할 때에는 학용품 구입하라고 개학수당(268유로)이 나오고 방학이 되면 자연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도록 여행을 시켜 준다. 세 자녀 이상 가족에게는 영화관람이나 음악회 입장료 할인, 공공교통 요금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가족 카드’가 지급된다. 이미 수만개나 되는 전국의 유아원을 2008년까지 매년 1만 5000곳씩 추가로 세울 계획이다. 각종 지원제도를 보면 “이래도 아이를 낳지 않으시렵니까?”라고 하는 것 같다. 물론 국가의 부담은 크다. 프랑스는 출산·육아·모성보호 등 가족정책에 국내총생산(GDP)의 3%에 해당하는 410억유로를 투자한다. 국방비 지출보다 많은 돈이 들어가지만 장기적인 발전전략 차원에서 필수적인 투자라고 생각한다. 도미니크 드 빌팽 장관은 “정부는 모든 가정에서 원하는 만큼 아이를 갖도록 더 많은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직장 1년 이상 여성 6개월 유급육아 휴직 프랑스 출산지원 정책의 핵심은 아이의 양육비용은 낮춰 주고, 여성의 사회활동은 장려하는 것이다. 특히 여성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경제활동에 참여하도록 매우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첫아이를 낳으면 최소 20주, 셋째 아이를 낳으면 최소 40주를 유급휴직으로 쓸 수 있으며 이때 ‘휴직 후 원직복귀’가 보장된다. 정책은 완벽하게 성공해 유럽에서 가장 높은 여성고용률과 출산율을 기록하게 됐다. 실제로 프랑스에는 많은 자녀를 키우면서 일하는 여성들이 많다.25∼49세 프랑스 여성의 81%가 직장을 갖고 있고 이중 3분의2가 자녀 두 명 이상을 키우고 있다. 파리 시내나 공원에 가보면 유모차를 끌고 산보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은 것에 놀라게 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미 다른 아이가 둘이나 있는 경우도 많다는 점이다. 세 자녀 가구인 셈이다. 이렇듯 여성들의 출산기피 풍조는 사라진 지 오래이며 오히려 늦은 나이에 셋째 아이를 갖는 여성이 늘고 있는 추세다. 프랑스의 출산장려 정책은 정책이 사회 흐름을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유럽 국가 전체가 고민하고 있는 인구의 고령화 문제도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면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준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해외펀드 이르면 새달부터 비과세

    빠르면 다음달부터 해외펀드의 양도차익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26일 해외펀드 양도차익에 3년간 한시적으로 비과세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법사위원회를 거쳐 이달말 본회의에서 처리되면 5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국내에서 설정·판매되는 해외펀드의 양도차익 분배금에 15.4%의 세금을 물렸다. 다만 해외에서 설정돼 국내에서 판매되는 역외펀드에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계속 세금이 부과된다. 재경위는 농·어·임업용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일몰기간도 5년간 연장했다. 이에 따라 농어업용 면세유는 2012년 6월까지 100%, 같은해 12월까지는 75% 감면된다. 공연·전시회·운동경기 등에 지출한 문화접대비를 접대비 한도의 10%에서 손비로 인정하는 내용도 조특법 개정안에 포함됐다. 재경위는 또한 소득세법과 법인세법을 개정, 일정 요건을 갖춘 영세 자영업자에는 세무조사를 면제해 주고 표준세액공제율을 적용하는 성실납세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내년 사업연도부터 적용된다. 육아휴직급여와 산전후휴가급여는 비과세 근로소득으로 인정된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퇴임 각료들 앞으로 뭐하나

    ‘4·19’ 개각을 계기로 짐을 싸게 된 각료들의 향후 진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체 대상이 된 장·차관은 모두 5명이다. 김선욱 법제처장, 박유철 국가보훈처장, 장인태 행정자치부 제2차관은 바로 물러나 ‘전직’으로 됐다. 그러나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과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은 후임 장관이 국회 청문회를 마칠 때까지 현직 신분을 유지한다. 김 해수부 장관과 장 전 차관은 정치인으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 관료 출신인 김 장관은 지역구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고향인 경남 통영과 학창 시절을 보낸 부산 서구를 놓고 저울질 중이다. 재임 당시에도 정치권 진출 의도를 숨기지 않았다.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상황에서 대통령과 임기를 함께하지 않는 것도 ‘지역 텃밭’을 미리 갈겠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경남 남해 출신인 장 전 차관은 고향에서 지방선거 등에 출마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열린우리당 후보로 경남도지사에 출마,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김 전 법제처장은 본업으로 복귀한다. 법학계에서 최고의 여성 권위자로 꼽히는 그는 휴직 상태인 이화여대 법학과 교수로 복직, 후학 양성에 주력할 전망이다. 특히 독신으로 유력한 차기 이대 총장으로도 거론된다. 다만 지난해 8월 취임한 이배용 현 총장의 임기가 4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속단하기는 어렵다. 김 문광부 장관도 장관직에서 물러나면 연극계로 돌아가겠다고 평소 밝혀온 만큼 연극 무대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몸을 담았던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학계에서 ‘러브콜’을 보내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 전 보훈처장은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평택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2004년 보훈처장에 발탁되면서 사임했다. 게다가 정년을 넘긴 나이라 대학으로 돌아가기도 마땅치 않다. 그는 “당분간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어떤 일을 할지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부처종합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엄마’ 채용하면 月60만원 장려금

    오는 25일부터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이직한 여성근로자를 신규채용하면 월 60만원의 장려금이 지원된다. 아이를 키우기 위해 휴직하는 경우 최대 1년까지 지급하는 육아휴직 급여도 현재 월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임신·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이직한 여성근로자를 신규 채용할 경우 지급되는 장려금(엄마채용장려금)은 이번에 신설된 것으로 사업주에게 처음 6개월 동안은 1명당 월 60만원을, 그 후 6개월 동안은 월 3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신규채용 여성 근로자는 회사를 그만 둔 뒤 5년이 지나지 않았고 3개월 이상 구직 활동을 해야 한다. 노동부는 취업에 실패한 장기실업자(구직등록 후 6월 이상 실업)나 여성가장이 창업할 경우 점포를 무료로 임대해 주는 사업도 새롭게 펼치기로 하고 올해 23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원 대상과 금액 등 구체적인 내용은 이달 중 노동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령자 고용 증대를 위해 중소 제조업체가 50세 이상의 전문인력을 채용할 경우 사업주에게 처음 6개월 동안은 1인당 120만원을, 이후 6개월 동안은 6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밖에도 실업계(전문계) 고교에 학교당 3000만원씩 총 48억원(157개교)을 지원하고 취업 예비교육인 직업지도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실시하게 할 예정이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부당해고 구제명령 거부 사업주 4차례 총 8000만원 이행강제금

    사업주가 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구제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1건당 최대 8000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내야 한다. 노동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근로기준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사업주가 해고나 정직, 휴직, 감봉, 전직 등과 관련해 부당한 조치를 취한 뒤 노동위원회로부터 구제명령을 받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1건당 최고 2000만원까지 이행강제금을 내야 하며 사업주가 구제명령 이행을 미룰 경우 1년에 2차례,2년 동안 모두 4차례에 걸쳐 8000만원까지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후에도 구제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사업주는 고발조치된다. 이행강제금액은 사업자의 구제명령 이행을 위한 노력의 정도, 불이행 기간, 사업장 규모 등에 따라 결정된다. 산정 기준은 해고의 경우 500만∼2000만원, 휴직·정직은 250만∼1000만원, 전직·감봉은 200만∼500만원, 기타 인사상 불이익 처분이행강제금 100만∼500만원 등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노·사 ‘비정규직’ 氣싸움

    노·사 ‘비정규직’ 氣싸움

    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되는 비정규직 보호법을 둘러싸고 경영계와 노동계의 갈등이 심상찮다. 경영계는 기존의 틀에서 큰 변화가 없는 쪽으로 사업장을 유도하고, 노동계는 법 취지대로 권리를 찾겠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이들의 갈등이 화해무드로 돌아서는 노사관계에 자칫 찬물을 끼얹게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온다. 이들 간의 본격적인 기싸움은 지난 1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75쪽 분량의 ‘비정규직 법률 및 인력관리 체크포인트’라는 책자를 400여 산하 사업장에 배포하면서부터 불거졌다. 책자는 사용자들이 달라진 비정규 근로자의 활용법에 대해 설명하면서 사용자에게 불리하게 느껴지는 7∼8개 조항에 대해 이를 회피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한국노총은 즉각 반발했고, 민주노총은 맞대응 책자를 발간해 현장에 배포했다. ●기간제 근로자 반복교체 가능한가 경총은 기간제 근로자의 2년 초과 사용금지에 대한 예외적인 사항을 잘 이용하거나 2년이 되기 전에 계약을 해지하고 일정기간 지나 다시 기간제 근로자를 사용하면 된다고 권고한다. 개정된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안에는 2년을 초과해 사용할 수 있는 예외조항이 있다. 휴직 등으로 결원이 발생할 경우 해당 근로자가 복귀할 때까지 그 업무를 대신할 수 있거나 고령자와의 근로계약, 특정한 업무의 완성에 필요한 기간 등에는 2년을 초과해도 비정규 근로자를 사용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기간제 근로자 사용 사유 원칙을 분명히 명시하고 동일업무 동일근로자의 반복 사용시 정규직화를 명시토록 사업장에 당부했다. 또 기간제 사유 및 기간, 소명여부에 대한 서면통보를 의무화하도록 요구했다. 정부는 계약 종료후 일정 기간 내 동일 근로자와 기간제 근로계약을 체결하면 법 위반 여부를 법률에 구체적으로 정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말한다. 법원의 판단에 우선 맡겨 보자는 입장이다. ●기간제 무기계약시 임금과 근로조건은 경총은 무기계약을 하더라도 임금과 근로조건은 기간제 근로 때와 마찬가지로 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무기계약 전환시 근로조건에 대해 규정한 바 없기 때문이다. 민주노총 등 노동계는 정규직과 동일한 임금, 근로조건을 보장해야 한다고 맞선다. 정부는 각국의 입법례에 따라 ‘차별처우 금지원칙’ 규정을 적용할 방침이다. ●상시 업무의 도급, 외주 전환이 가능한가 경총은 차별금지제도 도입으로 비정규직 인력 활용이 어려워 외주화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노동계는 상시업무는 파견허용을 금지하고 외주화로 전환된 경우에도 직접고용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부는 기업이 인력운영의 유연성 확보 등을 위해 기계적·반복적 또는 단기적인 업무에 대해 기간제, 파견, 도급의 형식으로 활용하는 것을 막지 않을 방침이다. 다만 도급 형식을 빌려 실제로는 불법파견을 행하는 것을 막기 위해 파견법 시행령에 파견·도급 구별 기준을 명문화할 계획이다. ●정규·비정규직 분리 배치 여부 경총은 기업의 작업환경을 직무와 일의 역할 등에 따라 구분해 분리 배치·운영토록 권고했다. 민노총은 비정규직 별도직군의 편제를 금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우리은행처럼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면서 종전의 비정규직을 업무성격에 비춰 별도 직군으로 분리하는 것이 법에 어긋난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정규·비정규직 취업규칙이 다를 수 있나 경총은 정규직에게 적용되는 취업규칙과 별도의 비정규직 규칙을 작성할 것을 권한다. 민주노총은 취업규칙에 정규·비정규직 구분 기준의 명시를 금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취업규칙은 근로조건의 기준을 정형화한 일종의 경영규범으로, 근로기준법은 복수의 취업규칙을 금지하지 않고 있지만 차별적 처우 금지의 원칙은 벗어날 수 없다. 따라서 정부는 비정규직에만 적용되는 취업규칙의 합법성 여부는 개별적·구체적인 사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수자원공사 ‘여자 30%·지방인재 60%’

    지방 인재와 여성 채용에서 눈에 띄는 공기업이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03년부터 여성채용 목표제를 도입, 행정·토목·환경·전산 분야 수요 인원의 30%를 여성으로 뽑는다. 지방 학교 출신도 적극 채용하고 있다. 해마다 신입 사원의 60% 이상을 지방 출신으로 채워 정부가 권장하는 지방인재 채용 목표를 훨씬 초과 달성했다. 소수계층 보호를 위한 정부 정책을 따르고 공사의 인재상 및 필요역량에 맞는 최적 인재를 선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일 기획예산처로부터 채용 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됐다. 수공은 2003년부터 일정 정도의 어학실력만 갖추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공기업 채용의 학력·연령제한 철폐를 이끌어내기도 했다.2004년부터는 고용평등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천하고 있다. 공기업 최초로 양성평등 선포식을 가졌다. 출산 휴가 및 육아휴직에 따른 업무 공백을 막기 위해 퇴직 직원을 활용한 대체인력 풀을 구성·운영 중이다. 여성을 승진심사·평가에 심사위원으로 적극 활용하고 이들에게 교육훈련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2%)도 꾸준히 유지하는 공기업이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녹색공간] 육아휴직이 가르친 환경실천/안준관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본부 부장

    환경운동을 하다 보면 가장 힘든 일 중의 하나가 ‘일상생활 속의 환경실천’이다. 환경운동가이니까 으레 실천하겠지 생각할지 모르지만, 여간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유해물질이 적은 식사를 선택하는 문제에서부터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일, 고기를 적게 먹는 일, 사무실에서 쓰레기가 적게 나오도록 하고 전기소비를 줄이는 일, 일회용품을 쓰지 않고 재사용이 가능한 용기를 사는 일, 전자제품을 오래 쓰는 일, 샴푸·세제 같은 화학제품을 적게 사용하는 일 등…. 의식하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냥 넘어갈 일들이다.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환경을 지키기 위한 개인의 실천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방법은 조금 ‘불편’하지만, 즐겁게 생활환경을 지키는 일에서 시작된다. 필자는 지난해 ‘남성 육아’를 해 볼 기회가 있었다. 전부터 육아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 컸었는데 둘째아이가 태어나면서 내손으로 아이를 돌볼 기회가 생긴 것이다. 육아는 단지 아이를 돌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설거지, 빨래에서부터 식사를 차리는 일 등의 가사를 포함하게 된다. 설거지할 때 주방용 세제를 안 쓰기로 했다. 아내가 아크릴 실로 직접 짜서 수세미를 만들었다. 아크릴은 기름과 때를 흡수·분해하는 기능이 있어서 주방세제를 전혀 묻히지 않고 물만으로 설거지가 가능하다. 게다가 거품이 나지 않기 때문에 물도 많이 절약된다. 세제를 쓰지 않으니 설거지는 어느새 즐거움이 된다. 다음으로 빨래를 할 때 EM을 사용해 봤다.EM은 ‘Effective Microorganism’의 약자로 ‘유용한 미생물’을 뜻한다.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 인류가 오래 전부터 식품의 발효 등에 이용해 왔던 미생물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미생물들은 항산화 작용 또는 항산화 물질을 생성시켜 부패를 억제하고 자연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만든다. 만드는 방법은 쌀뜨물과 EM원액을 섞어 발효시켜 만들 수가 있다. 각종 냄새를 제거할 수 있고, 빨래는 삶지 않고도 EM을 넣어서 때를 없앨 수 있다. 세탁기를 사용할 때는 세제를 아주 약간 넣고 EM발효액을 넣으면 깨끗하게 세탁할 수가 있다. 음식물 쓰레기도 마찬가지다. 남기지 않도록 알맞게 요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형마트에서 한꺼번에 장을 보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잊고 있다가 나중에 포장도 뜯기 전에 내용물이 상하는 경우가 많다. 조금 불편해도 가까운 마트에서 필요한 만큼만 장을 보고 요리하는 것이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좋은 방법이다. 어쩔 수 없이 남겨진 음식물은 지렁이를 통해 해결할 수가 있다. 지렁이는 아무거나 가리지 않고 잘 먹고, 번식력이 좋아서 음식물쓰레기를 처치하는 해결사 노릇을 한다. 여름에 처치 곤란한 수박껍질 같은 과일 껍질은 지렁이에게 가장 훌륭한 식사이다. 아이들과 함께 지렁이를 키우면 지렁이를 징그러워하던 아이도 어느새 지렁이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훌륭한 환경교육이 된다. 마지막으로 장을 보는 데 자전거를 탔다. 도시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흔한 풍경은 차를 갖고 대형마트에 가서 물건을 잔뜩 사오는 일이다. 주말에는 주차하느라 몇십분 동안 차 안에서 꼼짝 못하는 경우가 있다. 재래시장은 사라지고 자가용을 이용한 대형마트 쇼핑이 일상화한 것이다. 대형마트에 갈 일이 있다면 자전거를 타고 가보자. 자전거는 주차하느라 오랜 시간이 걸리지도 않고 물건도 그날 필요한 만큼만 살 수밖에 없다. 짧은 기간의 육아휴직이 나에게는 훌륭한 환경실천의 기회가 되었다. 일상 속에서 환경을 지키는 일은 사실 불편할 수 있다. 조금은 불편한 이러한 실천이 나와 주변의 환경을 깨끗하게 한다고 생각하면 즐거움으로 바뀔 수 있다. 안준관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본부 부장
  • [특파원 칼럼] 韓·佛 출산율과 시스템의 힘/이종수 파리 특파원

    최근 파리시를 걷다 보면 심심찮게 목도하는 풍경이 있다. 애 둘과 함께 유모차를 끌고 가는 주부다. 이른바 3자녀 가구가 부쩍 늘어났다. 실제 지난해 프랑스는 유럽 최고의 출산율 국가로 떠올랐다. 주요 언론들의 자부심어린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는 대표적인 저출산 국가였다. 상전벽해다. 원인을 곱씹으면 시스템의 위력을 실감케 된다. 프랑스가 ‘유럽 출산율 1위’에 오른 동력은 ‘양육비는 최소, 여성의 사회 진출은 최대’를 골자로 하는 가족정책 시스템이다. 첫아이를 낳으면 855유로(약 100여만원) 정도의 격려금이 나온다. 자녀 수가 많을수록 가족 수당도 올라간다. 가족수당법 제정 등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한 결과가 유럽 최고의 출산율 국가다. 한국은 40여년 동안 출산율 낮추기가 과제였다.1970년대엔 ‘둘만 낳아 잘 키우자’,80년대엔 ‘아들 딸 구별말고 하나만’이라는 캠페인이 메아리쳤다. 그러나 최근 ‘저출산병’으로 신음하고 있다. 그러자 정부는 부랴부랴 출산 지원책을 발표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골몰했다. 그러나 출산율은 여전히 낮은 데서 요지부동이다. 궁금함을 풀기 위해 두 나라의 자녀 키우기 체감 지수를 비교해보자. 먼저 기자 개인의 경험에서 시작해본다. 기자는 아이 셋을 뒀다.5인 가구라는 이유로 우리 시스템과 겪은 ‘불화’가 적지 않다. 당장 예매 시스템을 보자. 우리 사회의 대부분 예매는 1명에게 4장만 허용한다. 대표적 예가 설·추석 때의 고향행 기차표다. 인터넷 예매 시간에 맞춰 새벽에 일어나 부부가 두 대의 컴퓨터에 붙어 법석을 떤다. 간신히 연결되어 표를 예매할라치면 4장뿐이다. 그때마다 막내는 안고 갈 수밖에 없었다. 서울역 예매 시절로 올라가면 더 끔찍하다. 예매 전날 밤 역 광장 혹은 대합실에서 새우잠을 자면서 줄을 선 결과는 늘 ‘1장 부족’이었다. 극장 예매도 마찬가지다.‘주말 아빠’오명을 벗으려 영화 한편을 예약할라치면 역시 4장뿐이다. 부부가 나눠서 예매를 하지만 좌석표가 달라 합치느라 애먹기 일쑤다. 이런 살풍경은 우리 사회의 적지 않은 분야가 ‘4인 가구’ 시스템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사회 시스템은 ‘4인 가구’인데 출산장려책이 무슨 효과를 거둘까? 그나마 서울시가 최근 시스템 보완에 적극 나선 것은 다행이다. 프랑스는 어떨까? 셋째아이를 낳고 1년 동안 무급 휴직하면 매달 758유로의 수당이 나온다. 세 자녀 가정의 경우 아이가 19세가 될 때까지 매달 271유로를 지급받는다. 가족지원과 관련된 예산이 410억유로 규모로 국내총생산의 3%에 해당한다. 시스템이 출산을 장려하고 있는 셈이다. 시선을 육아 문제로 돌리면 ‘시스템의 위력’은 더 도드라진다. 프랑스의 경우 맞벌이 가구가 보모를 얻을 때 정부에서 지원을 한다. 세 살 이상 모든 아이들은 육아시설 이용료를 내지 않는다. 한국의 맞벌이 부부치고 육아 시설 혹은 보모를 못 구해 발을 동동 굴러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한국의 저출산이 오죽 심각한 문제였으면 프랑스의 지성 자크 아탈리마저 충고했을까? 그는 지난 1월31일 한국에서 열린 ‘비전 2030 글로벌 포럼’ 기조강연에 앞서 파리에서 가진 기자와의 단독인터뷰에서 한국의 미래를 장밋빛으로 그렸다.“2025년엔 아시아·태평양에서 최강국이 될 것”이라고. 그러나 극찬 뒤에 충고도 잊지 않았다. 한국이 강대국으로 가려면 몇 가지 극복 과제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갈수록 떨어지는 출산율이라고. 아탈리의 말을 좀 확대하자면 이쯤 되지 않을까? “출산율은 국력이다. 경제적 지원만이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시스템을 보완해야 한다.” 이종수 파리 특파원 vielee@seoul.co.kr
  • 韓銀 ‘5진 아웃제’ 도입

    고임금에 정년이 보장돼 ‘신이 내린 직장’으로 불리는 한국은행이 올해부터 퇴출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조직관리 능력이 떨어지는 팀장·국장급 간부에 대해서는 보직 배제, 강등 조치까지 취해진다. 그러나 한은이 도입한 퇴출 시스템은 ‘연속 5회, 최하위 5%’라는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직원들에 대한 심리적 압박에 불과할 뿐 실제 큰 의미가 없다고 지적된다. 22일 한은은 연간 2회의 근무성적 평가 결과,5회 연속 하위 5%에 포함되는 직원들에게 우선적으로 승진·연수상의 불이익을 준 뒤, 개선되지 않으면 징계 또는 명령휴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올해 초 실시된 상반기 근무평가부터 이미 적용하고 있다.5회 연속 하위 5%에 포함되면 성과상여금이 기준지급률의 70%만 지급되고, 이후 평가 때마다 3분의 1씩 지급액이 추가 삭감되기 때문에 급여 측면에서 사실상 퇴출되는 것과 다름없다. 한은 직원들은 “없던 제도가 새로 생겼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된다.”면서 “일단 퇴출의 물고가 트인 만큼 운용하기에 따라서 퇴출 폭이 커질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우려했다. 노조도 “명령휴직 조치는 노동조합 동의없이 취해질 수 없다.”고 반발했다.그러나 한은 조사국과 비슷한 업무를 하는 한국금융연구원과 비교해보면 한은의 퇴출시스템은 ‘상징적’인 제도임이 드러난다는 지적이다. 금융연구위원은 연속 3회 최하 인사고과인 ‘D’를 맞으면 퇴출된다.2년마다 갱신하는 계약을 더이상 맺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경우가 연구원에 정확하게 딱 한 차례 있었다. 또한 2년마다 재계약하지 않으면 연구원을 떠나야 하기 때문에 사실 연속 3회 ‘D’보다 더 강력한 규제가 있는 셈이다. 일부 연구위원들은 “연속 3회 최하위 인사고과를 맞는 일도 거의 없기 때문에, 연속 5회 최하위 직원의 퇴출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특히 보고서 제출 등의 성과가 명확한 일부 부서를 제외하고, 인사고과가 객관적이지 않기 때문에 얼마든지 인사이동 등을 통해 ‘위기의 직원’들을 배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한은이 이같은 제도를 도입한 것 자체를 높이 평가할 수는 있지만, 제도 자체가 퇴출을 위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국가 공무원 ‘시간제 근무’ 허용

    내년부터 모든 일반직 및 기능직 국가공무원은 시간제 근무를 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계약직 및 육아휴직 공무원에게만 ‘시간제 근무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22일 시간제 근무제를 행정·기술 등 일반직 및 기능직 공무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국가공무원 가운데 일반직·기능직 공무원도 개인 사정에 따라 주당 15∼35시간씩 시간제 근무제를 신청할 수 있다. 시간제 근무를 적용하는 대상 공무원은 기존 2000명에서 14만명 수준으로 늘어난다. 그러나 장·차관 등 정무직 공무원은 업무의 특수성을 감안해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교원·경찰·소방 등 특정직 공무원 42만 5000명, 지방공무원 27만 5000명에게 이 제도를 적용하는 방안은 유동적이다. 인사위 관계자는 “공무원 임용령 적용 대상은 국가공무원 중 일반직과 기능직뿐이어서 일단은 이를 기준으로 시간제 근무제도를 적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시간제근무 허가 여부는 기관장이 인력 수급 등 여건을 감안해 결정한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주 20시간 근무하면 급여50%만 지급

    내년부터 사실상 중앙부처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간제 근무제도’가 전면 확대된다. 구체적인 내용을 문답풀이(Q&A)로 알아본다. Q: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탄력근무제와 뭐가 다른가. A:탄력근무제는 출·퇴근 시간을 앞당기거나 늦추는 것이다. 법정 근로시간인 주40시간은 채워야 한다. 반면 시간제근무제는 근무시간 조정뿐만 아니라, 근무시간 단축까지 가능하다. Q:출·퇴근시간 조정도 가능한가. A:평일 업무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만 근무하면 된다. 오전 또는 오후 등 특정 시간대에 근무할 수도 있고, 격일제·요일별로 출근할 수도 있다. 그러나 격주·격월제 근무는 허용되지 않는다. Q:지금도 시간제 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A:계약직 및 육아휴직 때만 가능하다. 현재 52명만 사용하고 있다. Q:대상을 어디까지 늘리나. A:국가직 공무원 56만 2000명 가운데 일반직은 9만명, 기능직은 4만 3000명 정도다. 이들이 일단은 대상이다. 교원·경찰·소방·군인·외무 등 특정직 공무원은 개별 법령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래서 소관 부처에서 적용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Q:시간제 근무를 하면 대체인력이 필요하고, 업무 공백도 우려되는데. A:주20시간 근무제를 신청할 때를 보자.40시간의 법정근무시간 중 나머지 20시간을 채우려면 계약직 공무원을 채용하거나, 업무 대행자를 지정하면 된다. 업무대행자에게는 월 3만∼5만원의 수당이 주어진다. Q:그러면 인건비 부담이 늘텐데. A:아니다. 오히려 줄어든다. 계약직 대체인력은 정규직보다 급여 수준이 낮다. 업무대행 수당도 정규직에게 주는 급여보다 적다. 게다가 고용 창출효과도 거둘 수 있어 ‘1석2조’다. Q:신청만 하면 다 가능하나. 반나절만 일하고, 다른 직업을 가질 수도 있나. A:그렇지는 않다. 학업 등 자기계발, 육아, 간병 등은 신청 이유가 된다. 공무원은 영리행위가 금지돼 있다. 겸직 등을 이유로 신청할 수는 없다. 또 최소 1개월 이상, 최대 3년 범위에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Q:불이익은 없나. A:근무시간이 줄어드는 급여나 승진 연수 등의 손해는 감수해야 한다. 주20시간을 근무하면 급여는 50%만 지급된다. 주20시간씩 2년간 근무하면 1년 근무로 간주된다. 다만 근무평가나 성과관리 등의 불이익은 없다. Q:불이익이 없다고 하지만, 공무원들의 속성상 불안해할 텐데. A:공무원들의 선택권을 넓혀주자는 취지다. 단순 업무나 대민업무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활용될 것으로 본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무풍지대 중앙부처에도 불똥?

    무풍지대 중앙부처에도 불똥?

    서울시 등 일부 자치단체에서 무능 공무원을 퇴출시키려는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중앙 부처는 왜 시행하지 않는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중앙부처는 ‘무풍지대’냐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중앙정부에도 제도는 있지만, 실천된 사례는 거의 없다. 대신 퇴출의 형식으로 대기 발령을 받은 일부 공무원은 스스로 사표를 쓴 것으로 확인되는 정도다. 하지만 이는 온정주의가 만연할 때 얘기이고, 현재와 같이 지방공무원의 퇴출 분위기가 확산된다면 중앙 공무원도 무풍지대에 머물 수 없을 것이란 시각도 적지 않다. ●중앙부처엔 퇴출제도가 있다, 없다? 국가 및 지방공무원 모두에게 퇴출제도는 적용된다. 현행 국가(지방)공무원법 70조와 73조 3항에는 ‘직무수행 능력이 부족하거나 근무 성적이 극히 불량한 자, 고위공무원 중 적격 심사를 요구받은 자는 직위를 해제할 수 있고, 이들의 능력 또는 근무 성적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인정될 때는 직권 면직을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고위공무원단이 출범하면서 직권 면직 조항을 더욱 구체적으로 열거했다. 임용된 지 5년이 되는 시기에 ▲연속해서 2년 이상 근무성적 평정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거나 ▲총 3년 이상 최하위 등급을 받았을 때 ▲정당한 사유없이 직위를 받지 못한 기간이 총 2년에 달할 때는 적격 심사를 받도록 했다.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 직권 퇴출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 규정으로 실제 ‘퇴출’된 사례는 아직 없다. 고위공무원단이 출범하면서 3급 이상 국장급은 모두 적격심사 없이 임용됐기 때문에 정기 적격심사는 4년 뒤에 가능하다. 연속해서 2년 최하위 성과평가를 받은 경우는 아직 기간이 남아 있다. 공직사회의 온정주의를 감안하면 ‘성과평가=퇴출’의 등식이 성립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게 지금까지의 관측이었다. 하위직도 부천시의 1건 외에는 퇴출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런 측면에서 지방발(發) 퇴출 움직임이 중앙 정부에 전파돼 온정주의를 날려 보낼지, 여전히 무풍지대로 남겨놓을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 ●행자부 무보직 발령자 13명 중 1명 사표 실제로 조직 내에서 ‘무능’ 공무원으로 찍힌 공무원들은 퇴출에 앞서 스스로 사표를 쓴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2005년 3월 행자부가 각 본부에서 꺼리는 13명에게 무보직 대기발령을 낸 것. 이들 중 1명은 소속 기관으로 발령났다.2명은 다른 기관으로 전출됐고, 또 다른 2명은 휴직했다가 복직했다.5명은 현업 부서에서 근무한다.1명은 공로 연수를 거쳐 정년 퇴직했다. 나머지 2명 가운데 1명은 명예퇴직했고,1명은 스스로 사표를 썼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현행 법규상 대기발령을 받은 공무원에게는 능력 회복이나 근무 성적 향상을 위한 교육 훈련, 특별한 연구과제 부여 등 기회를 주도록 돼 있다.”면서 “만일 지자체가 이런 절차를 이행하지 않으면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인사]

    ■ 대법원 ◇법무관 전역예정자 법관 신규임용 △서울중앙지법 盧在虎 李在赫 李鍾基 張祐榮 최누림 黃仁星△서울동부지법 權純建 金旻相△서울남부지법 權聖佑 유아람△서울북부지법 金正一△서울서부지법 趙志桓△의정부지법 姜相旭△인천지법 白昌沅 李東起 趙淳杓 陳賢燮△수원지법 高相敎 金載奎 金正泰 李鎭赫 張鍾喆△춘천지법 表鉉德△대전지법 朴亨健 李亨碩△청주지법 金東建△대구지법 金尙鉉 孟峻永 宋伯炫 李次雄△부산지법 朴宰億 徐僅贊 李尙燁△부산지법 동부지원 尹進奎△울산지법 李宇熙△창원지법 李圭晧 車承桓△광주지법 姜世彬 全一鎬 崔鍾元△전주지법 張旭△제주지법 金度亨■ 교육인적자원부 ◇부이사관△고용휴직(세계은행) 배성근■ 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 △광주교도소장 이규준△수원구치소장 송영삼△인천〃 이재부△청송교도소장 김선태◇고위공무원 전보△서울지방교정청장 이태희△대구〃 조영호△대전〃 한철호△대전교도소장 안동주△대구〃 김태훈△안양〃 박태봉△성동구치소장 김양택△영등포구치소장 김현태◇서기관 승진△광주지방교정청 보안관리과장 홍종우△〃 작업훈련〃 이경식△서울구치소 보안관리〃 이용배△대전교도소 총무〃 장보익△광주교도소 〃 이영수△성동구치소 〃 김선녀△청송교도소 〃 허익성△광주〃 교육교화과장 임을화△청송〃 〃 박태원△전주교도소 교육교화과장 한상교◇서기관 전보△법무부 교정기획과장 정유철△〃 보안관리〃 하기수△〃 보안경비〃 김태규△〃 작업훈련〃 김기현△서울구치소 부소장 나승두△전주교도소장 김종규△마산〃 이진호△순천〃 손용기△영등포〃 김영수△포항〃 배명수△진주〃 이상승△천안소년〃 김현석△청송직업훈련〃 장영석△청송제2〃 서병석△청주여자〃 박성식△홍성〃 김영식△경주〃 윤경식△강릉〃 임재표△장흥〃 정종신△광주교도소 부소장 한본우△안양교도소 〃 권기훈△부산구치소 〃 이종원△인천구치소 〃 양규열△청송교도소 〃 지정수△서울지방교정청 총무과장 김재곤△서울〃 보안관리〃 김상두△대전〃 총무〃 김혁년△대전〃 보안관리〃 임광기△광주〃 총무〃 지상연△법무부 보안경비과 김안식△대구교도소 총무과장 김선진△안양〃 〃 조명형△법무부 교육교화과장 주점숙△서울구치소 〃 윤상만△대전교도소 〃 김재익△대구〃 〃 임봉기△안양〃 〃 강석원△부산구치소 〃 권민석△수원〃 〃 김영균△성동〃 〃 임동섭■ 행정자치부 ◇서기관 파견 △방송통신융합추진단 파견 金相敦■ 기획예산처 ◇과장급 전보△재정분석과장 우범기△일반행정재정〃 유병서△민자사업지원팀장 정건용■ 한국일보 △전략사업본부장 李儁熙■ 서울보증보험 (전보)△준법감시인 柳成悅△감사실장 張學道■ KBS비즈니스 △이사 車龍鉉■ MBC △특보 겸 창사50주년기획단 사무국장 최진용△윤리경영실장 이채원
  • 공무원 47% “육아휴직 경력에 부정적”

    공직사회에 육아 휴직이 대폭 허용되고, 인사 규정상으로는 불이익이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 공무원 10명 중 3명꼴로 육아 휴직을 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 경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조직 분위기상 사용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중앙인사위가 지난해 말 44개 행정기관 남녀 공무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8일 중앙인사위가 밝힌 조사 결과에 따르면,‘육아휴직 사용에 대한 조직내 분위기가 어떠한지’를 묻는 질문에 31.5%가 ‘사용이 어려운 편이다.’고 답했다.‘육아 휴직이 직장 경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47.1%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답했다.49%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했고,3.9%는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했다. 부정적인 영향의 유형에는 응답자 모두가 ‘보직 배치 때 불이익을 받는다.’고 말했다. 육아 휴직을 사용하는 동료에 대한 직장 분위기과 관련해서는 46.0%가 ‘이해는 하지만 일을 떠맡게 돼 불평’이라는 반응이었다.27.7%는 ‘이해하고 동료들이 일을 나눈다.’고 했고,18.9%는 ‘대체인력이 투입돼 별 문제 없다.’고 말했다. ‘육아 휴직을 결정하는 과정에 우려되는 문제점’으로는 조직의 업무 공백(34.3%), 경제적 어려움(26.7%), 개인적 경력 단절(14.1%), 복직 후 인사 불이익(13.4%), 복직 후 적응문제(11.0%) 등을 꼽았다. 한편 중앙인사위가 중앙부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육아휴직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의 경우,3세 미만의 자녀를 둔 여성 공무원 5명 중 1명꼴로 육아 휴직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사회에서도 육아 휴직이 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출산 휴가자는 3008명으로 2005년보다 25.2% 증가했고, 육아 휴직자는 2005년 962명에서 1251명으로 30% 늘었다.2003년 786명,2004년 794명,2005년 962명 등 계속 늘다가 지난해엔 3세 미만 자녀를 둔 여성공무원 가운데 20.24%가 육아 휴직을 했다. 남성도 육아휴직을 할 수 있지만 실제 사용은 0.58%에 불과했다. 내년부터는 육아휴직 대상이 현행 ‘3세 미만’에서 ‘6세 이하 취학전’자녀를 둔 공무원까지로 확대된다. 기간도 최대 3년으로 늘었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육아휴직자에 대해서는 불이익이 전혀 없지만 일부 공무원들은 심리적인 부담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아버지 출산휴가 내년부터 의무화

    이르면 내년부터 부인이 출산하면 배우자가 3일 동안 출산휴가를 갈 수 있게 된다. 또 근로자들이 육아기 동안 평상시보다 근로시간을 단축해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근로시간 단축제도 도입된다. 노동부 관계자는 6일 “저출산ㆍ고령화 시대에 대비하고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을 다음주쯤 입법예고하고 2008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부인이 출산하면 그 배우자가 정규 휴가와는 별도로 3일간 무급으로 출산휴가를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또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를 도입, 노사가 합의하면 근로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근로자들이 육아기에 육아휴직을 선택하는 대신 근로시간을 단축해 근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장관들보다 월급이 더 많네”

    일정 기간 휴직하고 민간기업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의 연봉이 평균 7600만원으로 조사됐다. 3급의 경우, 연봉이 1억 1000만여원으로 해당 부처의 장관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인사위는 이들 공무원들의 보수 내역을 소속 장관에게 신고토록 하고, 신고된 내용 이외의 성과급 등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등 개선책을 내놓았다. 5일 중앙인사위에 따르면 ‘민간휴직근무제’에 따라 민간기업에 취업한 중앙부처 공무원 38명의 연봉내역을 파악한 결과 계약서상으로 1인당 평균 7600만원으로 조사됐다. 현재 3급 5명,4급 23명,5급 9명,6급 1명 등 모두 38명의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민간휴직근무제’에 따라 민간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서울시 등 자치단체도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공무원은 민간부문의 경영기법 습득 및 경제현장을 이해하고, 민간은 공무원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활용해 상호 이해 증진 및 발전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2002년 도입했다.3급 과장∼7급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3년 이내에서 소속장관이 결정한다.각 부처가 공고를 하면 기업이 부처에 채용 신청을 한다. 이어 부처별 심의를 거쳐 중앙인사위에 대상자 추천을 하면 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된다. 선정되면 해당 공무원은 휴직하고 민간에서 일한다. 급여는 민간이 지급한다. 이들의 평균 연봉은 2급 상당 최고액인 7639만원과 비슷하다.23명의 4급 공무원들은 공직에 있을 경우 6497만∼3776만원을 받는다. 평균 1.5∼2배 정도 많게 받는 셈이다. 특히 3급 과장 5명의 평균 연봉이 1억 1000만원인 것으로 파악돼 각 부처 장관급 연봉 8941만원보다 2059만원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휴직자들이 공직에 있을 때보다 많이 받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만큼 민간의 보수가 공직보다 높게 책정됐다고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1억원 이상 받는 공무원은 모두 법률사무소에 근무하는 경우”라면서 “자칫 유착의 소지가 있어 법률사무소를 민간근무휴직제의 대상에서 제외시켰다.”고 말했다. 중앙인사위는 당초 취지와는 달리 부작용이 일자 제도 개선책을 마련, 각부처에 시달했다. 우선 휴직 공무원은 동일한 자격과 경력 등을 가진 민간기업 직원의 급여수준을 초과할 수 없도록 했다. 또 매년 보수 수령내역을 소속 장관에게 신고토록 해 해당 공무원이 필요 이상으로 더 받는 것을 감시하도록 했다. 신고된 내역 외의 성과급 등도 받을 수 없게 했다. 국가를 상대로 하는 소송 대리인이 될 수 있는 법무법인 등은 민간휴직 대상기업에서 제외시켰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우리은행 ‘뒤숭숭’

    우리은행 ‘뒤숭숭’

    우리은행이 금융업계 최초로 비정규직 직원 3076명의 정규직 전환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100% 가까운 직원들이 정규직으로 일하게 됐다. 그러나 우리은행 직원들의 얼굴은 밝지만은 않다. 우리은행 노동조합은 현재 공모가 진행되고 있는 신임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우리은행장이 ‘낙하산 인사’로 채워질 것으로 보고 오는 26일 총파업을 예고했다.‘경사’와 ‘흉사’가 겹쳐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우리금융회장·은행장 공모 재경부 등 나눠먹기” 우리은행 노조가 내걸고 있는 파업의 이유는 우리금융 회장과 우리은행장에 대한 공모제가 재정경제부 등의 ‘나눠먹기 창구’로 전락했다는 것. 박병원 전 재경부 1차관과 박해춘 LG카드 사장이 각각 유력한 후임 회장과 행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노조는 지난달 23일 지도부 삭발식을 가진 데 이어 오는 5일 금융노조 등과 함께 합동 기자회견을 연 뒤,7일 우리은행 본점 로비에서 경인지역 대의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총파업 진군 결의대회’를 예정하고 있다. 쟁의조정 신청, 파업 찬반 투표 등도 오는 26일 총파업 일정에 맞춰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파업이 성사되면 지난 2005년 12월 한국씨티은행 구 한미은행 노조 파업에 이어 시중은행 중에서는 1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마호웅 우리은행 노조위원장은 “이미 정상화된 은행에 검증되지 않은 외부인이 와서 방향을 잘못 제시하면 공적자금 회수는 물론 은행의 미래가 불투명해질 수 있다.”면서 “청와대와 재경부의 입장이 바뀔 때까지 파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조 “중순께 행장 선임 결과 지켜볼것” 그러나 우리은행 노조의 ‘타깃’은 박 전 차관보다는 박 사장 쪽에 맞춰져 있는 분위기다. 우리은행에 공적자금이 투입된 만큼, 박 전 차관의 회장 선임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노조 집행부 안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반면 ‘구조조정 전문가’ 박 사장에 대한 거부감은 상당하다. 이번 달 중순 행장 선임 결과에 따라 노조의 ‘입장’이 바뀔 수 있다는 뜻이다. 한 금융권 노조 관계자는 “우리은행 노조 역시 파업에 대한 부담이 작지 않은 만큼, 우리은행이 예금보험공사와 체결한 경영정상화 양해각서(MOU)에서 벗어난다는 조건으로 ‘박병원 카드’를 받아들이는 ‘빅딜’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도 “차기 행장이 내부 출신 인사가 임명되면 파업까지 가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정년보장·휴가·육아 휴직등 복지 혜택 한편 우리은행에서 정규직화되는 직원은 직군별로 매스마케팅(지점 창구업무) 직군 1982명과 사무지원 직군 546명, 고객만족(CS·고객상담 콜센타 지원) 직군 548명이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은 정년이 보장되며 휴가와 육아휴직제도, 경조금과 자녀학자금 지원 등 기존 정규직과 동일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급여는 직무가치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현행 직무급 제도를 유지할 예정이다. 개인 성과급제도 유지되지만 성과급 결정 때 개인별 실적과 조직 실적의 반영 비율을 70%와 30%에서 각 50%로 변경했다. 이번 정규직 전환에서 제외된 20여명의 일반사무직 직군 비정규직 직원은 직군 전환제를 통해 정규직화된다. 다만 변호사 등 고액 연봉을 받는 전문 계약직 120명은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인사]

    ■ 국가청렴위원회 △정책기획실 정책총괄팀 池光澈△홍보협력단 국제협력팀 徐在植△심사본부 부정부패신고센터 張東龜■ 교육인적자원부 ◇부이사관 △세계은행 고용휴직(예정) 배성근△국제교육진흥원 기획관리부장 이재민◇서기관△기획총괄담당관 박융수△교육부 전입 이진석△평생학습국 최승복△대학지원국 김문희△전북대 김환식△경상대 조기옥△목포대 이황원△제주대 김응철△강원대 조정일△전북대 김영호△전남대 백무선 이춘신△제주대 이명칠△군산대 김세환 김광연△서울대 장성윤△경북대 변태현△정책홍보관리실 조일환△서울대 최석천△목포대 이영화■ 국세청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趙誠奎△미국 국세청 파견근무 金連根■ 한국지역난방공사 ◇승진 (1급)△특수사업처장 申相允(2급)△기획처 예산팀장 林起漢△사업개발처 전력사업〃 金明奭△기술운영처 환경부장 鄭樂弼△열배관처 배관관리〃 金鎭弘△감사실 감사팀장 崔潤榮◇승진 및 보직부여 (1급)△교사업팀장 田興彬△분당지사장 申基浩△고객지원처장 申東鎭△연구개발실장 安龍模△기술운영처장 朴永賢(2급)△품질팀장 姜文圭△양산지사장 高重浩△파주지사 고객지원팀장 金東刊△건설처 사업관리2역 康熙國◇보직부여△업무지원팀장 金鍾五△강남지사장 李學勇△수원〃 李鉉千△용인〃 郭峰鶴△대구〃 柳再熙△중앙〃 金熙明△청주〃 崔聖圭△김해〃 林昌龍△상암〃 鞠承杓△파주〃 李完相△건설처 사업관리1역 宋南鍾△분당지사 고객지원팀장 趙亨濟△용인지사 열배관〃 朴憲春△중앙지사 고객지원〃 表秉俊■ 한국폴리텍대학 ◇행정팀장 △한국폴리텍Ⅴ대학 남원캠퍼스 李南哲△한국폴리텍Ⅵ구미대학 李楨洙△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 李光日△한국폴리텍Ⅶ거창대학 洪潤杓■ 숭실대 △학사부총장 文首彦△대외〃 李廷鎭△교목실장(직무대리) 延堯翰△기획조정〃 金文謙△교무처장 韓石煥△학생생활〃 趙文秀△총무〃 張昌勳△관리〃 李聖求△정보지원〃 金錫潤△연구·산학협력〃 金光龍△대외협력〃 朴昶熙△법과대학장 徐哲源△이부부장 柳秀鉉△중소기업대학원장 崔文秀△국제통상〃 金容德△교육〃 崔恩洙△기독교학〃 金英漢△경영〃 張汎植△대학원 부원장 洪性浩△신문방송 주간(직무대리) 朴彰昊△생활관장 崔度宰△입학본부장 李濟雨△진로취업센터장 愼鏞台△인문과학연구원장 朴正信△사회과학〃 金聖培△인문대학 부학장 金鐘聲△자연과학대학 〃 李義雨■ 서울여대 △대학원장 박온자△연구지원실장 이기한△경력개발실장 박진△학생생활연구소장 김유숙■ 한겨레신문사 △한겨레경제연구소장 직무대행 李源宰■ 파이낸셜뉴스 △경인지역 취재본부장(국장대우) 유제원■ 한국증권금융 ◇승진△자산운용부문장 양찬석△기획부문 조사팀장 임건배△기획부문 전략기획팀장 홍인기△광주지점 부지점장 표광현△부산지점 부지점장 곽동욱△강남지점 부지점장 임판주·임영림△영업지원부문 과장 박찬석△우리사주부문과장 정지현◇전보△영업부문장 이돈혁△기획부문장 이기흥△자금관리실장 김종욱△신탁부문장 이교춘△여신관리부문장 이문훈△영업지원부문장 전흥철△중개업무실장 박용석△리스크관리실장 박성관△우리사주부문 부문장 이자희△영업부문 기관영업팀장 김성환△〃시장지원팀장 박전규△영업지원부문 상품개발팀장 류재열△명동지점장 이동규△우리사주부문 우리사주지원팀장 강윤식△신탁부문 신탁기획팀장 전무영△기획부문 변화혁신팀장 백진현△증권수탁실장 조규범△홍보팀장 김경섭△영업지원부문 업무지원팀장 이해창△리스크관리실 준법감시팀장 정병호△우리사주부문 부부장 정경상△감사실 수석검사역 윤종대△영업부문 일반영업팀장 김영선△자산운용부문 투자전략팀장 이병건△우리사주부문 우리사주금융팀장 이석용△영업지원부문 부부장 민부일△기획부문 경영관리팀장 노성규△대전지점 부지점장 강종규△리스크관리실 부실장 임경우△여신관리부문 수석심사역 손교수△우리사주부문 부부장 이창환△자산운용부문 주식운용팀장 황승규■ 대한투자증권 △신촌증권지점장 姜仁洙
  • 퇴직공무원 1만1000곳 취업제한

    퇴직공무원 1만1000곳 취업제한

    공무원이 퇴직 후 2년간 취업이 제한되는 유관업체가 현재 2919개에서 1만 1000여개로 늘어난다. 또 검사가 수사했던 기업체나, 감사원에서 감사를 맡았던 기업체도 직무 관련성 판단기준의 대상에 포함된다. 3월 말까지 퇴직공직자 재취업 실태를 조사해 위반자는 해임조치된다. 2012년 완공되는 행복도시에 역대 대통령기록물을 수집·관리하고 일반에 공개되는 ‘역대 대통령 통합기록관’도 건립된다. 행정자치부는 21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박명재 행자부 장관은 “취업제한제도의 실효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경우가 많아 취업제한 대상업체와 업무관련성 판단기준 등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방안을 금년 중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의 취업제한 대상업체는 ‘자본금 50억원 이상이고 매출액 150억원 이상 업체’였으나 앞으로는 ‘자본금 50억원 이상 또는 매출액 150억원 이상 업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렇게 될 경우, 취업제한업체는 1만 1000개로 늘어난다. ●지방고위공무원단 3025명 지방에도 중앙과 같이 고위공무원단제도가 도입되는데 시·도는 3급 이상, 시·군·구는 4급 이상이며 모두 3025명이 대상에 포함된다. 자치단체장과 시·도의회 의원,3급 이상 공직자 등 지자체 고위공직자 2000여명의 재산심사권에 대해서는 3월부터 정부공직자윤리위로 넘긴다. 비영리단체에 지원된 사업비의 적절성 사용 여부를 실사해 목적외로 사용됐을 경우는 모두 환수된다. 불법집회·시위단체에 대해서는 보조금 지원을 제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제한대상은 경찰청과 협의한다. 또한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제고와 회계처리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보조금결제 전용카드제’(Check card)가 시행된다. ●10월부터 국민보양온천제도 사생활 침해를 막기 위해 CCTV설치를 제한한다. 방범 등 범죄 예방에 한해 설치를 제한하도록 할 예정이다. 나머지는 심사를 해 설치를 제한한다. 온천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도·성분이 우수하고 주변환경이 양호하며 건강증진에 적합한 온천을 선정해 ‘보양온천’으로 지정하는 ‘국민보양온천제도’를 10월부터 추진한다. 겸직으로 인해 권한 남용이 우려되는 새마을금고 및 신협 상근 임직원과 성실한 의정활동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국회의원 보좌관, 교섭단체 정책연구원 등도 겸직금지 대상에 포함된다. 또 국공립·사립대학 총학장, 교수 등은 휴직이 의무화된다. ●‘살기 좋은∼’은 세계적 모델로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은 21세기의 신개념 지역개발모델로 설정, 국민공감대를 확산시킨다. 한국을 새로운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는 지역개발운동의 아시아 허브로 육성한다. 서울 자치구간 세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세목 재배분 또는 공동세제도를 도입한다. 세목 재배분은 구세인 재산세를 시세로 돌리고 담배소비세와 자동차세, 주행세를 구세로 전환하는 것인데 이를 통해 현재 15.2배인 강남구와 강북구간 세수불균형을 5배로 줄인다는 것이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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