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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소상공인 무급휴직자 월 최대 50만원 지원

     서울 용산구가 소상공인 무급휴직자를 대상으로 고용유지 지원금을 지급하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서다.  지원 업종은 관광사업, 도·소매업, 숙박업, 음식점, 기술창업기업이다. 관내 5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체 근로자 중 지난달 23일 이후 5일 이상 무급 휴직을 실시한 근로자 대상이다.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하며 1인 사업자나 친인척은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1인당 월 최대 50만원으로 지원기간은 40일이다. 지원을 원하는 경우 구청에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구청 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용산구는 지원한도액인 7억 4300만원 내에서 요건을 충족하는 모든 업체에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규모가 지원한도액을 넘길 경우 고용보험 가입기간이 오래된 무급휴직자나 매출액이 낮은 사업장을 우선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사후 점검에 따라 부정수급이 확인되면 환수 조치 될 수 있다”며 “부정 및 이중수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구가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서울 영등포구,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지원단 구성

    서울 영등포구,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지원단 구성

    서울 영등포구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자영업자·소상공인 피해 구제와 민생 안정을 위한 각종 경제 지원책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할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지원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난 1일부터 구 일자리플러스 센터(우리은행 영등포구청지점 2층)에 ‘소상공인지원단’ 운영을 시작했다. 고용유지지원금 지원단, 확진자 방문 피해 기업 지원단,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단으로 구성해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민생 구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구가 이들 소상공인지원단을 중심으로 추진할 경제 지원책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인한 휴업조치로 불가피하게 영업손실 등 재산상 피해를 입은 식당·카페 등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확진자 방문 시점부터 휴업한 영업장을 대상으로 최대 5일의 휴업기간 동안 발생한 고정비용(인건비 및 임대료)을 1일 최대 30만원,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구는 4월 중 지역 내 확진자 방문 업체 현황을 조사하며 해당 지원금을 홍보하고 신청을 받아, 5월 중으로 지원대상 업체를 선정해 지원금을 교부할 계획이다. 둘째, 코로나19 피해로 고용조정이 불가피해 무급 휴직을 시행한 소상공인 업체 중 정부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업체들에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한다. 무급휴직 근로자에게 일 2만 5000원씩 월 최대 50만원을 지원하며, 지원 기간은 무급휴직일수 기준 총 40일이다. 관광업·여행업·기술창업 등 코로나19로 특히 피해가 큰 업종 중, 5인 미만 소상공인 업체에 근무하는 무급 휴직자가 지원 대상이다. 단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 대상이며, 올해 2월 23일 이후 5일 이상 무급 휴직을 실시했어야 한다. 한 사업체당 1명, 여행업은 2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사업주 또는 무급휴직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고용유지지원금은 근로자에게 지급된다. 신청은 이메일(job1119@ydp.go.kr)과 팩스, 등기우편 및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셋째, 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육성기금 30억원을 출연, 2분기 추가 지원에 나선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벤처기업, 산업디자인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중 은행여신규정상 담보능력이 있는 기업이다. 최대 300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며, 2년간 한시적 무이자가 적용된다. 2년간 이자 납부분(1.8%)에 대해 최대 108만원을 4회에 걸쳐 지급하며, 이후 상환기간에는 1.8%의 이율이 적용된다. 상환기간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또는 4년 균등분할상환, 1년 거치 만기 일시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넷째, 구는 가족돌봄휴가 사용 근로자에게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가족돌봄비용과 더불어 지역화폐 ‘영등포사랑상품권’을 추가 지원한다. 근로자 1인당 일 5만원씩, 최대 5일간(맞벌이, 한부모는 최대 10일) 지원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의 ‘가족돌봄비용’을 실제 생활비에 맞게 보완해 가족돌봄휴가를 장려함으로써 감염병 확산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자는 취지다. 이메일(ydp1004@ydp.go.kr) 및 방문 신청을 받는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과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책을 마련했다”면서 “각종 지원책을 적극 추진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동작구,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사업체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서울 동작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사업체 근로자를 위해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관광사업,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기술창업기업이 대상이다. 관내 5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체의 무급휴직자 중 해당사업장에 가입된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신청할 수 있다. 1인 자영업자는 제외한다.  토·일·공휴일을 제외한 실제 근로일수 기준 하루에 2.5만원씩 월 최대 50만원을 2개월간 지급한다. 업체당 1명, 관광사업은 2명까지 지원한다.  이달에 신청하는 경우 2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기간 내 5일 이상 무급 휴직에 대해 최대 25일까지 인정된다. 5월부터는 직전달을 기준으로 최대 20일까지 인정된다.  무급휴직자를 위한 고용유지지원금은 이달 10일까지 신청받는다. 소상공인 사업체의 사업주가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고, 해당 무급휴직자도 신청할 수 있다. 구청 경제진흥과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이메일, 등기우편, 팩스로 접수하는 것도 가능하다. 심사를 마친 위 매월 22일까지 지상대상자 계좌로 직접 지급된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사업체의 고용안정과 근로자의 생계유지를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아베 “가구당 천마스크 2개”… 日 국민 비판 봇물

    아베 “가구당 천마스크 2개”… 日 국민 비판 봇물

    전문가 “부직포보다 비위생적” 회의론 도쿄 신규 확진자수 97명 또 ‘하루 최다’일본 정부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국 모든 가구에 천으로 된 마스크를 2개씩 나눠 주기로 한 데 대해 현실성과 실효성 등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제대로 된 바이러스 차단 전용 마스크 대신에 효과가 의문시되는 일반 천마스크를, 그것도 가구당 고작 2개씩만 준다는 데 대한 반발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도 도쿄도에서는 2일에도 하루 기준 최다인 97명의 신규 확진환자가 나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1일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세탁해 재사용이 가능한 천마스크를 전국 5000만 모든 가구에 2개씩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다음주 이후 우체국에 등록된 주소를 기준으로 감염자가 많은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할 방침이다. 그러나 국민들 사이에서는 ‘마스크 부족을 해결하지 못하니까 천마스크 2개로 어물쩍 넘어가려 한다’, ‘마스크를 주는 것보다는 휴직·실직에 대한 보상이 우선이다’ 등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일률적으로 가구당 2개를 지급하기로 한 데 대해 현실을 무시한 발상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5인 가구의 가장인 남성 회사원(42·도쿄도)은 “가족 인원수대로 다 챙겨 달라는 것까지는 아니지만 1인 가구에도 2개, 5인 가구에도 2개를 똑같이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의 가구당 평균 가족 수는 2.4명인데 왜 2개로 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어린이들에게는 학교에서 별도로 마스크가 배포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모든 가구에 전달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체국을 활용해 각 가정에 개별 배송하는 방식도 도마에 올랐다. 아사히신문은 “지난달 홋카이도 기타미시에서 우체국망을 이용해 집집마다 마스크를 7개씩 배달했으나 고령자 생활시설 건물 1개 동 전체에 7개만 전달되는 등 배송 오류 신고가 약 250건에 달했다”고 전했다. 노숙자 등 일정한 거처가 없는 사람들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천마스크의 기능에 대한 회의론도 나왔다. 야하라 데쓰카즈 규슈대 교수(생명과학)는 “정부는 천마스크 배포에 더해 개인들에게 직접 만들어서 쓰라고 요청하고 있지만 적절하지 않다”며 “(부직포 마스크와 달리) 올과 올 사이가 넓어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적을 뿐 아니라 관리가 잘못되면 세균 번식 등으로 오히려 비위생적”이라고 아사히에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 코로나19 감염자는 연일 증가세를 이어 가고 있다. 지난달 27일 전국적으로 123명이 나타나 처음으로 하루 1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28일 200명, 31일 242명, 이달 1일 266명 등 연일 하루 최다 기록이 바뀌고 있다. 이날 도쿄도에서는 기존의 일일 최다인 78명(지난달 31일)을 20명 가까이 웃도는 97명의 확진환자가 새로 나왔다. 도쿄도의 누적 감염자 수는 684명으로 불어났다. 그럼에도 코로나19 검사는 여전히 더딘 상황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감염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올바른 대응책을 내놓기 위해서는 검사의 확충이 중요하지만, 일본의 검사 건수는 하루 2000건을 밑돌면서 100만명당 검사 건수에서 독일의 17분의1에 그치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코로나에 뒷짐 진 사업주… 못 쓰게 한 가족돌봄휴가 118건

    코로나에 뒷짐 진 사업주… 못 쓰게 한 가족돌봄휴가 118건

    학교 개학 연기되며 수요 급증했지만 제도 모르거나 연차 사용 강요한 사례코로나19 사태에도 가족돌봄휴가를 못 쓰게 했다는 신고가 지난 한 달간 150여건 접수됐다. 고용노동부가 2일 공개한 ‘가족돌봄휴가 익명신고센터 운영 현황’에 따르면 사업주의 가족돌봄휴가 불승인 등 피해가 151건에 달했다. 지난달 9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 익명으로 신고를 접수했다. 가족돌봄휴가를 못 쓰게 하는 경우가 118건으로 가장 많았다. 올해부터 근로자는 연간 최대 10일간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사업주는 ‘가족의 질병·사고·노령 또는 자녀의 양육’을 사유로 근로자가 휴가를 신청하면 거부하거나 불이익을 줄 수 없다. 업무에 지장이 우려되면 사업주와 근로자가 협의해 시기를 변경할 수는 있다. 가족돌봄휴가 외에 가족돌봄휴직(4건), 육아휴직(1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5건), 연차휴가 강요 등 기타(23건)와 같은 불만 사례도 접수됐다. 고용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 보육시설·유치원·학교가 개학을 연기해 가족돌봄휴가 수요가 급증했다”면서 “사업주가 가족돌봄휴가 제도 자체를 몰라서 휴가 승인을 하지 않거나 알면서도 연차휴가를 사용하라고 강요한 사례들이 다수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151건 모두에 대해 행정지도 처리했다. 고용부는 현재 가동 중인 가족돌봄휴가 익명신고센터를 확대해 ‘휴업·휴직·휴가 익명신고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익명신고센터는 오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사용자가 자체적인 판단으로 휴업을 할 경우 귀책 사유가 사용자에게 있어 노동자에게 휴업수당을 줘야 하는데 이를 지급하지 않는다면 노동자 권익 침해에 해당해 신고 대상이 된다. 휴업수당은 평균 임금의 70% 이상 지급하도록 돼 있다. 사용자가 노동자의 의사를 무시하고 무급휴직을 강요하거나 연차휴가를 강제로 쓰게 해도 신고 대상이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이달부터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공동체가 돌봐 주는 ‘2020년 돌봄 공동체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학교나 시설 위주로 진행하는 공적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틈새’ 돌봄을 책임지는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된다. 돌봄 공동체 사업 지원을 받는 지자체로 서울(구로·마포구), 강원(원주), 대전, 세종, 전북(전주·완주시), 광주(동구·서구·남구) 등 총 10개 시군구가 선정됐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코로나로 실직한 김포시 학생 특별장학금 신청하세요”

    “코로나로 실직한 김포시 학생 특별장학금 신청하세요”

    경기 김포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아르바이트 등 일자리를 잃은 대학생과 고등학생에게 ‘코로나19 극복 특별장학금’ 2억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선발공고와 신청접수·심의결정 등 선발절차는 재단법인 김포시민장학회에서 맡는다. 지급대상은 공고 개시일 이전인 4월 1일 현재 김포시에 거주하는 시민의 자녀 또는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 중 코로나19 국내 확진환자가 최초 발생한 1월 20일부터 4월 1일까지 비자발적으로 아르바이트 등 일자리를 잃은 대학생과 고등학생이다. 장학금 지급액은 대학생 1인당 100만원, 고등학생은 50만원으로 총 2억원 규모다.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김포시평생학습관(사우중로3번길 13-17) 1층 대강당에서 신청받는다.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하나 대리인이 방문 신청해도 되며 우편접수시 신청접수 마감일인 10일 오후 5시까지 도착해야 한다. 김포시는 번호표 배부와 사회적 거리 유지, 다수의 접수대 마련 등 신청자들의 접촉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신청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해외 방문이력이 있거나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은 현장 방문하지 말고 김포시민장학회에 전화 문의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주민등록 등본(부모와 신청학생이 세대분리 등재된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추가제출), 2019년(1~12월) 부·모의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및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재학증명서(최근 3개월 이내 발급), 사업주 확인서(근무했던 사업장), 근로계약서 사본, 최근 1년 이내 급여입금내역 또는 통장사본 등 급여 수령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부·모의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및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는 부·모가 각각 가입한 경우 ‘부와 모의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각 1부, 부·모 중 한 사람만 가입한 경우 ‘가입한 부나 모의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와 ‘미가입 부나 모의 자격득실확인서’를 각각 제출해야 한다. 이 밖에 부모(보호자) 소상공인확인서(중소기업 현황정보시스템에서 발급 가능)와 부모(보호자)가 실직·폐업 중이거나 무급휴직 중임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가 있으면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장학생은 2019년 부모합산 건강보험료 연간고지액(50점)과 근무기간(30점), 월평균 소득금액(20점)을 바탕으로 선발한다. 부모(보호자)가 소상공인이나 무급휴직 중 또는 실직·폐업 상태인 경우 가점이 있다. 동점자일 경우 김포시 장기 거주자와 건강보험료 고지액이 낮은 순으로 선발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사설] 어려울 때 협력해 동맹 재확인한 한미, 방위비도 타결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이 우여곡절 끝에 잠정 타결됐다. 서울신문 4월 1일자 단독보도에 따르면 우리 측이 분담해야 할 방위비 인상률은 지난해(1조 389억원)와 비교해 ‘10%+α’ 수준이라고 한다. 당초 미국 측이 50억 달러(약 60조원)를 요구했던 점을 감안하면 한국 측 입장을 더 많이 반영시켰다. 게다가 미국이 1년마다 적용하겠다던 협상 적용 기간을 한국의 요구대로 5년으로 되돌려, 1년에 2000억원꼴이기 때문에 ‘좋은 협상’이었다고 할 만하다. 어제부터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근로자 8600여명 중 4000여명이 무급휴직에 돌입한 상황에서 이를 조기수습할 계기를 마련한 것 역시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지난해 9월 시작된 협상이 해를 넘긴 가장 큰 원인은 무리하게 요구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있다. 한미 외교가에선 주한미군 철수론까지 거론되는 등 한미 동맹의 근간이 흔들린다는 우려도 나왔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밤 통화를 통해 급반전을 끌어낸 사실에 주목한다. 코로나19 대응에 양국 정상이 협력하면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한 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협상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이 상처가 되지 않도록 동맹의 기틀을 다져야 할 것이다. 분담금 인상률을 낮추고 적용 기간을 늘려 급한 불은 껐지만 협상 과정에서 노출된 갈등구조 자체는 개선돼야 한다. 5년 뒤 협상을 재개할 때 똑같은 갈등과 논란이 재현되지 않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이 이번 협상에서 인건비와 군사건설비, 군수지원비 등 기존 3대 항목 외에 연합방위력 증강사업비 항목을 신설해 총액 규모를 대폭 올리려고 했는데 재현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분담금 총액을 설정하는 현행 방식을 항목별 소요비용 등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적극 고민해야 한다.
  • 코로나 탓에… 손주 육아 조부모 허리 ‘휘청’

    코로나 탓에… 손주 육아 조부모 허리 ‘휘청’

    가족돌봄휴가 맞벌이 최대 50만원 지원코로나19 장기화로 개학이 계속 미뤄지면서 바쁜 자녀를 대신해 손주 육아를 맡는 조부모들이 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11~19일 사업주와 13세 미만 자녀를 둔 직장인 9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42.6%가 휴원·휴교 기간 조부모나 친척에게 자녀돌봄을 부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36.4%는 부모가 직접 돌봤고, 14.6%는 긴급돌봄을 선택했다. 자신이 자녀를 직접 돌본다고 답한 직장인은 연차유급휴가(25.8%),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25.3%), 가족돌봄휴가(23.6%) 등을 주로 활용했다.가족돌봄휴가는 가족의 질병이나 사고, 자녀 양육 등의 사유로 연간 최대 10일간 휴가를 보장하는 제도다. 당초 무급휴가였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가 가족돌봄휴가를 쓰면 한시적으로 1인당 5일 이내 하루 5만원씩 휴가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맞벌이 부부가 연이어 가족돌봄휴가를 쓰면 최대 5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하지만 제도에 대한 인지도는 여전히 높지 않았다. 맞벌이 부부는 10명 중 6명(64.9%)이 제도를 알고 있었으나, 외벌이 부부의 인지도는 절반도 안 되는 49.3%에 그쳤다. 외벌이는 연차휴가를 더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돌봄휴가를 신청한 근로자는 평균 4.3일의 휴가를 썼다. 맞벌이 4.5일, 외벌이 3.3일이다.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인사상 불이익을 준 사업자는 3년 이하 징역, 3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지난달 9일~30일 고용부가 ‘가족돌봄휴가 익명신고센터’를 운영한 결과 사업주의 휴가 불승인, 연차휴가 권유, 눈치 주기 등의 신고가 146건 접수돼 이 중 133건에 대한 행정지도가 이뤄졌다. 한편 고용부는 이달부터 2346억원을 투입해 무급휴직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에 대한 고용·생활안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개월간 월 최대 50만원을 지급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주한미군 한국인노조 “韓정부가 고용주체돼야”

    주한미군 한국인노조 “韓정부가 고용주체돼야”

    국방부 “특별법으로 우리 국민 생활 지원”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협상이 지연되면서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 약 4500명에 대한 무급휴직이 1일 시행된 가운데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한미군 한국인노동조합은 이날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무리한 방위비 인상 요구는 한미동맹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이런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이번 협상에서 확실한 제도 개선을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단 한미 정부가 방위비분담금 유효기간을 기존 1년이 아닌 5년으로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분간은 숨통이 트였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노조는 현 제도에서는 노동자들이 볼모로 붙잡히는 협상이 반복될 수 있다며 분명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무급휴직 사태가 발생한 데에는 주한미군이 한국인 노동자의 고용 등 노무관리 권한을 모두 갖고 있는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정부는 인건비 항목으로 주한미군에 현금을 지원하는 데 그치고 있다. 일본은 정부가 자국민 노동자에 대한 고용 주체가 돼 미군에 인력을 지원하는 형태다. 노무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권한을 갖기 때문에 고용안정성이 보장된다. 한국인 노동자의 고용과 관리를 한국 정부가 책임지는 형태의 개선된 합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과도한 인상 요구로 타결을 늦추게 한 미측의 태도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박원곤 한동대 교수는 “미국이 방위비분담금 인상을 요구하면서 인상 근거를 더 명확히 제시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 정부와 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는 요구라면 빠르게 타결될 수 있어 이번과 같은 공백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무급휴직에 들어간 한국인 노동자에 대해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국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특별법을 제정해 우리 정부 예산으로 근로자들의 생활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특별법이 제정되기 전까지는 관계 부처 간 협의를 통해 긴급생활자금 대출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4·15 총선 일정을 고려하면 이른 시일에 특별법이 제정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일각에서는 막판 협상 타결을 앞두고 정부가 미국에 대한 압박 카드를 꺼낸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5년간 분담금 인상률 年10%… 美 4조원 불렀지만 1조원대 합의

    5년간 분담금 인상률 年10%… 美 4조원 불렀지만 1조원대 합의

    SMA 체결 이래 9번째 두 자릿수 인상 韓, 460% 인상 요구한 美에 맞서 선방한미 양국이 방위비 분담 협상을 잠정 타결한 가운데 올해부터 5년간 한국 측 분담금의 인상률을 10% 안팎으로 하기로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양국 협상팀이 올해부터 적용될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에 잠정 합의했고, 양국 정상의 최종 결정을 거쳐 합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청와대 관계자는 “진전이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했다. 막판 줄다리기 과정으로 풀이된다. 양국이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인상률 10% 안팎은 지난해 분담금(1조 389억원)의 전년 대비 인상률(8.2%)보다 높은 수치지만, 미국이 막판까지 지난해의 약 4.6배인 40억 달러(약 4조 8000억원) 안팎을 요구한 것에 비춰 보면 한국이 선방했다는 평가다. 양측은 연평균 ‘1조원대’로 큰 틀의 합의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5년간 인상률 10%를 적용할 경우 2024년 분담금은 1조 6731억원으로, 지난해의 약 1.6배가 된다. 양국이 SMA를 체결하기 시작한 1991년 이후 전년 대비 인상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1992년(21.6%)과 1993년(29.8%), 1994년(22.8%), 1995년(15.4%), 1997년(17.3%), 1998년(45%), 2002년(25.7%), 2004년(11.6%) 등이다. 한미는 SMA의 유효기간을 10차 SMA의 1년에서 5년으로 회복해 협정의 안정성도 제고했다. 양국은 9차까지 다년 협정을 맺었지만, 지난해 미국 요구로 1년으로 단축했다. 이에 양국은 지난해 2월 가서명하고 4월 국회에서 비준받자마자 9월부터 11차 협상에 들어가는 빠듯한 스케줄을 소화했다. 한편 양국이 협상을 잠정 타결했지만,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휴직 시행일인 1일 이전에 타결을 발표하지 못해 이날부터 무급휴직이 시행됐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전북도 비정규직 실직자에게 고용지원

    전북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140억원을 투입, 특별 고용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우선 고용보험 가입자 5인 미만의 사업장이 닷새 이상 무급휴직을 시행하면 해당 근로자에게 2개월간 최대 100만원의 생계비를 준다. 일자리를 잃거나 일감이 줄어든 특수고용 형태의 저소득층 근로자나 프리랜서에게도 2개월 동안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 도는 아울러 비정규직 실직자에게 방역·약국 및 공공기관 지원 업무와 같은 단기 일자리를 제공해 3개월간 최대 54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별 모집 인원, 지원 대상, 지원액 등은 전북도와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3개 사업에 140억원을 들여 1만 360명 정도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며 “생계안정이 시급한 분들을 돕도록 이달부터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코로나19로 뮤급휴직·해고” 방송 비정규직 30% 불이익 호소

    “코로나19로 뮤급휴직·해고” 방송 비정규직 30% 불이익 호소

    방송 제작 차질…임금 등 직격타40% “계약서 없이 구두계약”“장시간 노동 등 여전히 열악”코로나19로 정상적인 방송 제작이 어려운 가운데, 비정규직 방송 스태프들이 무급휴직과 보호장비 미지급 등 불이익을 겪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5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CJB 청주방송 故이재학 PD 대책위는 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비정규직(프리랜서) 방송계 종사자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대책위는 이 PD 사망 이후 방송계 비정규직의 노동 환경과 권리 보장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비정규직 821명을 상대로 지난 3월 11~19일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에는 지상파·지역 민방·종합편성채널 등에서 일하는 작가, 연출자, 스크립터, 촬영 스태프 등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방송계 비정규직 30.3%는 “코로나19로 인한 불이익을 당한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무급휴직 또는 휴가를 받은 비율이 34.9%로 가장 많았고 임금 삭감이 17.2%, 계약파기 등 해고가 13.3% 였다. 비정규직들은 방송 회차에 따라 임금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코로나19로 편성이 취소된 경우 아예 임금을 받지 못하거나 무급 휴직에 들어가게 된 결과로 해석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로 재택 근무가 권장되는 상황에서 보호장비 미지급과 재택근무 거부를 겪었다는 응답도 22.9% 였다. 정부가 고용 유지를 위해 회사나 노동자에게 제공하는 고용유지지원금 제도를 모르는 비율도 81.24%(667명)에 달했다. 고용 불안정도 여전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계약 형태는 위탁·개인 도급 등 프리랜서 계약이 40.7%로 가장 많았고, 계약서 없이 구두 계약으로 일하는 경우가 40.2%로 뒤를 이었다. 임금 노동자로 근로계약서를 쓴 경우는 11%에 불과했다.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이유는 “방송 제작현장의 관행”이라는 응답이 59.2%였다. 임금 체불을 겪은 비율도 52.4%를 차지했다. 사망한 이PD 처럼 ‘라꾸라꾸 생활’을 하는 비정규직도 많았다. 주당 평균 노동시간을 묻는 질문에 58.9%가 50시간 이상 근무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주 68시간 이상은 31.7%, 주 100시간 이상 일한다는 응답도 6.1%였다. 밤샘 노동이 개선되지 않는 이유로는 ▲장시간·밤샘 노동을 당연시하는 업계 분위기(53.1%) ▲빠듯한 제작 일정으로 인한 과도한 업무량(51.9%)이 꼽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온라인/마포구, 5인 미만 사업체 근로자에게 2개월 간 휴직 수당 지원

    서울 마포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5인 미만 사업체의 무급휴직 근로자에게 2개월 동안의 휴직수당을 지원하는 ‘서울형 고용유지 지원금’ 사업을 1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고용유지 지원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고용유지 지원 대책의 일환이다. 장기 휴직이 어려운 소상공인 사업체 근로자의 무급휴직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마포구 소재 5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체에 근무하며 고용보험에 가입된 근로자 중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지난 2월23일 이후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한 자다. 사업체당 1명이 대상이며 직접적 피해가 큰 관광사업 업체는 최대 2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세부 지원업종은 관광사업, 도소매업, 숙박·음식점 등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큰 업종과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창업기업 등이다. 구는 이번 지원을 위해 15억9900만원(시비 60%·국비 40%)을 확보했다. 1일부터 신청을 받고 일 2만5000원, 월 최대 50만원씩 2개월 동안의 휴직수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 신청은 소상공인 사업체의 사업주 또는 근로자가 마포구 일자리지원과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이메일(mapo14@mapo.go.kr), 등기우편, 팩스(3153-8599) 등으로 가능하다. 지원금은 매월 10일까지 전월 무급휴직 수당에 대한 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지급한다. 4월에 한해 2월23일부터 3월31일까지 기간 중의 무급휴직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인은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신청서(무급휴직 확인서 포함) 외에 사업자등록증, 소상공인 확인서, 고용보험 가입증명서 등의 증빙자료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는 마포구 누리집 공지사항란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사업체의 최소한의 사업기반을 유지토록 하려는 조치”라며 “소상공인 사업체와 근로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속보] 한미 방위비협정 잠정타결…미국 코로나 공조위해 인상액 낮춰

    [속보] 한미 방위비협정 잠정타결…미국 코로나 공조위해 인상액 낮춰

    한미 방위비분담금협정(SMA)이 잠정 타결돼 이르면 1일 발표를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 상황에 정통한 정부 관계자는 이날 “아직 변수들은 남아 있지만 타결을 오늘 발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사실상 양국 정상의 최종 승인 절차만 남은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양국은 현재 한시적으로 1년간 적용됐던 SMA의 적용 기간을 ‘다년간 적용’으로 하는 방안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효기간 5년 합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미 SMA의 유효기간은 지난 1991년 1차 협정 이래로 초기 2∼3년에서 최근 8∼9차 협정은 5년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직전의 10차 협정은 미국 측 제안에 따라 적용기간 1년으로 결정됐었다. 미국은 지난해 9월 시작된 SMA 협상에서 올해 한국이 부담할 주한미군 분담금으로 작년(1조 389억원)의 5배가 넘는 50억 달러에 육박하는 금액을 먼저 제시했다가 40억 달러 안팎으로 낮췄다. 한국은 10% 안팎의 상승률을 주장하면서 양측 간 입장은 평행선을 그려왔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4일 밤 통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협력하기로 한 것을 계기로 협상이 급물살을 타면서 미국 측이 지난주에 큰 폭으로 제시액을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시행된 일부 주한미군 한국 근로자에 대한 무급휴직은 조만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주한미군은 전체 한국인 근로자 8600여명의 절반가량인 4천여명에 대해 이날부터 무급휴직 시행을 통보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코로나로 무급휴가·일시해고 줄이어 “美 2분기 실업률 32.1%로 치솟을 것”

    코로나로 무급휴가·일시해고 줄이어 “美 2분기 실업률 32.1%로 치솟을 것”

    세인트루이스 연은 4700만명 실직 예측 “부양책 또 논의, 2조 2000억弗 넘을 수도”코로나19 사태로 미국 경제가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는 경고가 쏟아지고 있다. 생존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줄줄이 인원 감축에 착수하는 가운데 2분기 미국의 실업률이 30%를 넘고 성장률도 20% 이상 뒷걸음질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2조 2000억 달러(약 2700조원) 규모 경기부양 법안을 통과시킨 미 의회는 추가 부양책을 논의 중이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의류업체 갭은 미국과 캐나다 지역 매장 직원 13만명 가운데 60%가 넘는 8만명을 줄이기로 했다.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직원 12만 5000명)와 콜스(12만명)도 최소 인원만 남기고 대다수 직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과 일시 해고에 착수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유통업계가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WSJ는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재택근무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4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히면서 소비단절 현상이 길어질 것으로 판단한 것도 영향을 줬다. USA투데이 등을 운영하는 미디어기업 개닛은 산하 100여개 언론사 직원들을 상대로 3개월간 무급휴가 시행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미국의 3월 넷째 주(22∼28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350만건에 달해 2주 연속 신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12개 지점 가운데 하나인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도 보고서를 통해 “미 전역에서 47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2분기에) 실업률이 32.1%까지 치솟을 것”으로 분석했다고 CNBC방송이 이날 전했다.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 역시 브루킹스연구소 화상 대담에서 “이번 경기하강은 우리가 경험했던 어떤 것과도 다르다”면서 “2분기 경제활동은 전년 동기 대비 20% 넘게 감소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상황이 갈수록 나빠지자 미 공화·민주 양당 의원들과 트럼프 행정부, 싱크탱크 등이 추가 부양책의 윤곽을 짜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WSJ는 추가 패키지가 지난 27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2조 2000억 달러짜리 법안보다 액수가 더 클 수 있고 4월 말부터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코로나 공조로 방위비 ‘훈풍’… 韓근로자 휴직 땐 연합방위 ‘부담’

    코로나 공조로 방위비 ‘훈풍’… 韓근로자 휴직 땐 연합방위 ‘부담’

    文·트럼프 “방역 협력” 통화 이후 급물살 韓근로자 부재, 미군 작전 타격 판단한 듯 美, 인건비 등 ‘10%인상 한국안’ 대거 수용 “SOFA 개정해 노무관리 개선 시급”지적도한미 양국이 이르면 1일 방위비분담협상을 극적 타결하게 된 것은 이날부터 시행될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휴직에 양국이 모두 부담을 느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무급휴직으로 주한미군 준비태세는 물론 한미 연합방위태세도 흔들릴 우려가 제기되면서 미국이 막판에 분담금의 무리한 인상 요구를 거둔 것으로 관측된다. 한미 양국은 지난 17~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방위비분담협상 7차 회의에서 협상을 타결하지 못했다.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을 1주 앞둔 지난주 초반까지도 분담금 규모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사태로 차기 대면 회의를 개최하기 어려워지면서 협상 교착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주한미군은 지난 25일 한국인 근로자들에게 4월 1일부터 무급휴직을 시행한다고 최종 통보했다. 하지만 지난주 후반 들어 협상이 급물살을 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은 지난해 분담금 1조 389억원의 약 네 배에 달하는 40억 달러(약 4조 8000억원) 수준으로 분담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접은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 측은 기존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이 분담금 항목으로 규정하는 한국인 근로자 인건비와 군수지원비, 군사시설비만 지원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분담금의 10% 수준 인상을 제안해왔다. 양국이 합의한 분담금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미국 측이 한국의 제안을 상당 부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협상 관계자는 31일 “SMA의 틀과 원칙을 견지한다는 우리의 입장이 지켜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이 극적으로 입장을 선회한 배경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난 24일 통화가 있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당시 두 정상은 양국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한국이 미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지원키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협상이 시작되기 전부터 한국이 지불할 분담금 규모를 50억 달러로 설정하고 한국을 직접 압박해왔다. 하지만 자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이라는 비상사태에 직면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은 물론 동북아 안보 유지에 한국의 협조가 더욱 필요해짐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타결에 전향적으로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주한미군 내에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부대 운영과 작전 지원에 핵심 역할을 하는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휴직이 시행될 경우 주한미군이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상황도 협상 타결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협상 관계자는 “지난 24일 두 정상의 통화 이후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며 “미국 측도 어려운 시국에 동맹이라는 믿을 만한 파트너와 같이 협조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지 않았을까 한다”고 했다. 아울러 한미 양국이 SMA의 유효기한을 지난해 분담금을 결정한 10차 SMA 당시의 1년에서 이번에 5년으로 연장하는 데 합의함으로써 주한미군의 주둔은 물론 한국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성도 제고했다는 평가다. 다만 주한미군이 한국인 근로자와 직접 근로계약을 하고 노무관리도 함으로써 차기 협상에 언제든 미국 측이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휴직을 분담금 인상 압박의 지렛대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을 통해 노무관리 체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조합은 무급휴직 시행을 하루 앞둔 31일 “두 번 다시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확실한 제도 개선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단독] 한미 방위비 협상 이르면 오늘 타결

    [단독] 한미 방위비 협상 이르면 오늘 타결

    美 요구액 대폭 낮춰… 기한은 5년으로 미군 韓근로자 무급휴직 곧 해소될 듯한미 양국이 올해부터 5년(2020~2024년)간 적용될 방위비분담 협상에 잠정 합의했으며 이르면 1일(미국 현지시간 31일) 최종 타결될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결심만 남았으며 최종 타결될 경우 주한미군 측이 협상 미타결을 이유로 1일부터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을 시행하기로 했던 조치도 해소될 전망이다. 한미동맹의 최대 쟁점이던 연간 분담금 규모와 관련, 당초 미국은 50억달러 수준을 요구했다가 40억달러 수준으로 물러선 것으로 알려졌지만, 잠정 타결된 규모는 이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전해졌다. 또한 양국은 현재 한시적으로 1년간 적용됐던 한국 측 분담금을 결정하는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의 기한을 5년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20대 국회 임기 만료(5월 29일) 이전까지 SMA를 비준받는다는 계획이다.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휴직을 하루 앞둔 31일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는 브리핑에서 “미측이 우리 근로자들에 대한 무급휴직을 예정대로 시행하기로 한 것은 양국 간의 협상 상황을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상당한 의견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조만간 최종 타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극적 타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주한미군은 지난 25일 한국인 근로자 8500여명 중 미군의 생명과 안전, 보건 등에 필수적인 인력은 제외하고 4500여명을 선별해 무급휴직을 최종 통보했다. 부대 운영과 작전 지원에 핵심 역할을 하는 한국인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일시에 업무에 손을 놓는다면 한미 연합방위 태세도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대한항공, 외국인 조종사 전원 4월부터 3개월간 무급휴가

    대한항공, 외국인 조종사 전원 4월부터 3개월간 무급휴가

    대한항공이 자사 외국인 조종사 전원에 대해 1일부터 3개월간 무급 휴가 조치를 내렸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국가 간 이동이 멈춘 여파로 불어 닥친 항공업계의 불황에 국내 1위 항공사인 대한항공마저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이다. 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에서 근무하는 387명(기장 351명, 부기장 36명)의 외국인 조종사는 다음 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의무적으로 무급 휴가를 갖는다. 이 가운데 60여명은 이달 들어 자발적인 무급 휴가에 들어갔지만, 내달부터는 전원 의무적으로 무급 휴가를 가야 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한항공이 연차 미소진자나 장기 근속자를 상대로 단기 휴직을 시행한 적은 있지만, 특정 업종 근로자 전원을 강제로 쉬게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운항노선 대폭 감소와 각국의 출입국 제한 조치에 따른 운항승무원 인력을 조정하기 위함”이라며 “외국인 조종사가 본국에 체류하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한국 정부에서 14일 격리 등의 입국 강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고, 운항 노선 축소로 외국인 조종사가 본국과의 이동에 어려움이 많은 점도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대한항공은 항공 업황 부진에 따른 다양한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비상계획)을 현재 논의 중이다.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한 급여 삭감과 순환 휴직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업계가 ‘셧다운’ 위기에 처하면서 임금 반납과 유·무급 휴직에 그치지 않고 감원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나온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전날 1∼2년차 수습 부기장 80여명에게 다음 달 1일자로 계약을 해지한다는 내용을 통보하는 메일을 보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내일부터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

    내일부터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

    정은보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대사가 31일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주한미군 내 한국인 근로자의 강제 무급휴직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정 대사는 이날 정부 e-브리핑 홈페이지에 올린 영상메시지에서 “오늘 주한미군사령부는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일부에 대해서 무급휴직을 예정대로 내일 4월 1일부터 시행할 것임을 알려왔다”면서 “양국 간의 협상 상황을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대사는 이어 “무급휴직 대상 한국인 근로자들이 조속히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한미 양국은 마지막 단계에 와 있는 방위비분담협상이 상호 호혜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상당한 의견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조만간 최종 타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지난 25일 한국인 근로자에게 개별적으로 ‘무급휴직 최종 결정 통지서’를 발송했다. 주한미군 내 한국인 직원은 9000여명으로 이 가운데 4000여명이 통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한미군은 생명, 보건, 안전, 주한미군 임무수행에 필요한 필수 인력을 남기고, 나머지는 무급휴직을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인사] 영남일보, 배재대, 교육부, CBS

    ■ 영남일보 △ 서울본부 광고마케팅국장 박건희 ■ 배재대 △ 감사실장 이성덕 △ 경영대학장 이신규 △ 자연과학대학장 이정기 △ 경영대학 부학장 정희용 △ 자연과학대학 부학장 차미경 △ 중앙도서관장 겸 정보지원센터장 김태석 △ LINC+사업단 부단장 겸 IPP사업단 부단장 김석훈 ■ 교육부 △ 명예퇴직 주명현 △ 기획조정실장 정종철 △ 대변인 신문규 △ 학생지원국장 전진석 △ 휴직 전우홍 △ 외교부 한상신 △ 4.16세월호참사 피해자지원 및 희생자 추모 사업지원단 파견 연장 이운식 ■ CBS △ 미디어본부 경인센터장 구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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