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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기초선거 논란 누군가 책임져야 한다

    기초선거 무공천 악속은 결국 한바탕 봄꿈으로 끝났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어제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 ‘공천해야 한다’는 의견이 53.44%로 ‘공천하지 않아야 한다’(46.56%)는 견해보다 높게 나옴에 따라 무공천 방침을 철회했다. 이로써 6·4지방선거에서 새정치연합 후보들은 기호 2번으로 출마할 수 있게 됐다. 일단 ‘한 선거 두 개의 룰’이란 초유의 사태는 피할 수 있게 됐으니 다행이다. 여야는 지난 대선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후 공천폐지 문제는 정쟁의 대상으로 변질돼 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둔 지금까지 소모적인 논란을 거듭해 왔다. 기초선거 공천 폐지의 취지 자체는 나무랄 게 없다. 국회의원의 공천권 남용에 따른 비리, 지방정치와 행정의 중앙정치 예속화 등 부작용을 막는다는 데 누가 이의를 달 수 있겠는가. 올해 임기가 끝나는 민선 5기 기초단체장 227명 가운데 기소된 사람만 40여명이다. 이들의 혐의는 불법 헌금 같은 공천 금품비리나 공직선거법 위반, 뇌물수수 등이 대부분이다. 문제는 기초의원 등이 공천권을 틀어쥔 국회의원의 심부름꾼, 심지어 종살이를 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병폐를 막을 방도가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기초선거 공천폐지를 전면에 내세운 것도 바로 이런 배경에서다. 지방정치는 있되 지방자치는 없다는 말은 괜한 말이 아니다. 물론 정당공천이 폐지될 경우 책임정치와 대의민주주의 원칙에 어긋나고 지방 토호세력에게 유리해 정치신인이나 여성의 진출이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이번 국민여론조사에서 당원조사와 달리 공천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게 나온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상향식 공천을 말하지만 중앙의 ‘제왕적’ 공천권 행사로 지방자치의 근간이 흔들리는 현실을 감안하면 한가한 얘기다. 여야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불리를 따져 무공천 공약을 휴지조각으로 만들었지만 정치개혁의 초심만큼은 잃어선 안 된다. 기초선거 무공천 논란은 외형상 매듭지어졌지만 후폭풍은 여전하다. 지방선거에서 지역이슈는 사라지고 공약파기 공방이 이어질 공산이 크다. 당장 새누리당은 새정치연합에 대해 국민혼란에 대해 책임을 지라며 맹공을 퍼붓고 있다. 여당 최고의원이 야당 공동대표를 향해 ‘약속위반 바이러스’니 뭐니 하며 인신공격에 가까운 언사를 쏟아내는 판이다. 새누리당 또한 대국민 약속을 깬 원죄에서 자유롭지 않은 만큼 정치적 금도를 지키는 것이 옳다. 여야가 지금 할 일은 휘청거리는 지방자치의 본령을 바로 세우는 일이다. 기초선거 무공천을 신당 창당의 핵심 명분으로 삼은 안 공동대표는 어떤 식으로든 ‘무공천 파동’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정작 대선공약으로 내걸고 선거를 치른 당사자들은 뒤로 빠져 있는데 왜 내가 정치적 책임을 짊어지느냐고 생각한다면 단견이다. 남을 탓하기 전에 자신이 할 일을 하는 것이 정치 지도자의 자세다. 현실 정치인으로서 신념윤리에 앞서 책임윤리를 실천해야 마땅하다. 지방선거에 이어 오는 7월에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치러야 하는 숨 가쁜 정치상황이지만 대표직 사퇴를 포함한 큰 결단이 필요하다고 본다. 스스로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한다. 이제 새정치연합과 안 공동대표는 구호뿐인 새 정치의 허울을 벗고 ‘바른 정치’의 길을 찾아나서야 할 것이다.
  • 쓰레기더미속 4남매, 9살 큰딸+7살 작은딸 심각한 영양실조 ‘경악’

    쓰레기더미속 4남매, 9살 큰딸+7살 작은딸 심각한 영양실조 ‘경악’

    ‘쓰레기더미속 4남매’ 지난 7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주택가에서 이웃집에 며칠째 아이들끼리 지내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하다는 주민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인천 계양경찰서 계산지구대가 찾아간 집에는 쓰레기와 오물이 쌓여 있고 심한 악취가 나는 집 안에서 생활하고 있는 4남매가 발견됐다고 전해졌다. 경찰에 의하면 거실에는 이불과 기저귀가 썩은 상태로 쌓여 있었고, 부엌에는 먹다 남은 음식쓰레기와 그릇이, 화장실에는 빨래와 휴지 등이 쌓여 있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4남매를 곧바로 아동보호기관에 인계했으며, 9살 큰딸과 7살 작은딸은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인데다, 13살 둘째 아들은 지적 장애를 앓고 있다고 전해졌다. 한편 17살 큰아들은 부모의 이 같은 방치 이유에 대해 아무런 진술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4남매의 어머니는 야간에 요양병원 간호조무사로 일하면서 수년간 집 청소를 하지 않고 아이들을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지방에서 일하는 아버지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집에 오면서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인천 북부아동전문기관은 어머니와 큰아들을 상대로 방치 이유에 대해 파악한 뒤 내부 회의를 거쳐 이들 부부를 아동 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쓰레기더미속 4남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쓰레기더미속 4남매..큰 아들은 왜 입 다물고 있는 거야” “쓰레기더미속 4남매, 눈물이 다 난다” “쓰레기더미속 4남매, 이게 무슨 일이야” “쓰레기더미속 4남매..말도 안되는 상황”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인천경찰청 제공 (쓰레기더미속 4남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쓰레기더미속 4남매, 이불+기저귀 썩은 상태 ‘부모 뭐했나 봤더니..’

    쓰레기더미속 4남매, 이불+기저귀 썩은 상태 ‘부모 뭐했나 봤더니..’

    ‘쓰레기더미속 4남매’ 지난 7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주택가에서 이웃집에 며칠째 아이들끼리 지내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하다는 주민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인천 계양경찰서 계산지구대가 찾아간 집에는 쓰레기와 오물이 쌓여 있고 심한 악취가 나는 집 안에서 생활하고 있는 4남매가 발견됐다고 전해졌다. 경찰에 의하면 거실에는 이불과 기저귀가 썩은 상태로 쌓여 있었고, 부엌에는 먹다 남은 음식쓰레기와 그릇이, 화장실에는 빨래와 휴지 등이 쌓여 있었다고 전해졌다.경찰은 4남매를 곧바로 아동보호기관에 인계했으며, 9살 큰딸과 7살 작은딸은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인데다, 13살 둘째 아들은 지적 장애를 앓고 있다고 전해졌다. 사진 = 인천경찰청 제공 (쓰레기더미속 4남매)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오물 뒤덮인 쓰레기 집서 7년간 방치된 인천 4남매

    오물 뒤덮인 쓰레기 집서 7년간 방치된 인천 4남매

    계모의 의붓딸 학대에 이어 인천에서는 어린 4남매가 부모의 방치 속에 쓰레기가 잔뜩 쌓인 집에서 수년간 생활해 온 사실이 알려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0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계양구 서운동의 한 주택가에서 “이웃집에 며칠째 아이들끼리만 있는 것 같은데 불안하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관 2명이 김모(39·여)씨의 집을 확인한 결과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각종 오물이 나뒹굴고 악취가 진동했다. 거실에는 인분이 묻은 이불과 기저귀가 썩은 상태로 쌓여 있었고 싱크대에는 각종 음식쓰레기, 화장실에는 빨래와 용변 휴지가 뒤섞여 있었다. 집 안 곳곳에서 죽어 있는 바퀴벌레 수십 마리도 나왔다. 강모(38) 경사는 “집 내부가 쓰레기와 악취로 아비규환이었다”며 “아이들이 쓰레기더미가 쌓인 방에서 아무렇지 않게 TV를 보고 있는 모습에 놀랐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요양병원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김씨는 지난 7년간 청소를 하지 않고 아이들을 방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방에서 노동 일을 하는 김씨의 남편 박모(44)씨는 한 달에 한 번가량 집에 오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김씨는 주변 이웃들의 도움도 거부하고 집 안을 남들에게 보여 주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이 주변에 알려지자 집 문을 아예 폐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아동보호기관 조사에서 “너무 바빠 집일에 신경 쓸 틈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씨의 자녀 4명은 병원과 아동보호기관 등에 인계됐다. 막내딸(7)은 만성 변비로 복수가 차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장남(17)과 지적장애가 의심되는 둘째 아들(13)은 청소년쉼터에, 첫째 딸(9)은 아동학대 피해자 임시보호센터에서 각각 생활하고 있다. 인천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가장 걱정되는 것은 아이들이 지금 환경에 익숙해져 똑같이 닮아 가는 것”이라며 “김씨 부부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쓰레기더미속 4남매 방치한 부모 “바빠서 그랬다”

    쓰레기더미속 4남매 방치한 부모 “바빠서 그랬다”

    ‘쓰레기더미속 4남매’ 인천에서 초·중·고교생 4남매가 부모의 방치 속에 쓰레기가 잔뜩 쌓인 집에서 수년째 생활해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이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확인한 초등학생 두 딸은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였다. 10일 인천 계양경찰서와 인천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의 한 주택가에서 “이웃집에 며칠째 아이들끼리만 있는 것 같은데 불안하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인천 계양경찰서 계산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이 신고된 A(39·여)씨의 집을 확인한 결과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각종 오물이 나뒹굴고 악취가 진동했다. 거실에는 인분이 묻은 이불과 기저귀가 썩은 상태로 쌓여 있었다. 부엌 싱크대에는 먹다 남은 각종 음식쓰레기와 그릇이, 화장실에는 빨래와 용변을 본 뒤 사용한 휴지가 함께 뒤섞여 있었다. 집 안 곳곳에서는 죽어 있는 바퀴벌레 수십 마리도 나왔다. A씨의 집에 출동했던 강모(38) 경사는 “집 내부가 쓰레기와 악취로 아비규환이었다”며 “아이들이 쓰레기 더미가 쌓인 방에서 아무렇지 않게 TV를 보고 있는 모습에 놀랐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 야간에 요양병원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A씨는 수년간 집안 청소를 하지 않고 아이들을 방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방에서 근무하는 A씨의 남편은 한 달에 한번 가량 아이들이 있는 집에 왔지만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A씨는 주변 이웃들의 도움도 거부하고 집안을 남들에게 보여주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자녀 4명은 지난 7일 곧바로 아동보호기관에 인계됐다. A씨는 9일 아동보호기관 조사에서 “너무 바빠서 집안을 신경 쓸 틈이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큰 딸(9)은 심각한 영양실조에다 만성 변비로 복수가 차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둘째 딸(7) 역시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이다. 둘째 아들(13)은 지적 장애를 앓고 있다. 큰아들(17)은 부모의 방치 이유에 대해 입을 다물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다. 인천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한 관계자는 “현재 A씨가 아이들을 방치한 원인에 대해 명확하게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면서 “내부 회의를 거쳐 A씨 부부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쓰레기더미 속 4남매 “쓰레기 뒤덮인 방에서 아이들 태연히 TV 시청” 충격

    쓰레기더미 속 4남매 “쓰레기 뒤덮인 방에서 아이들 태연히 TV 시청” 충격

    쓰레기더미 속 4남매 “쓰레기 뒤덮인 방에서 아이들 태연히 TV 시청” 충격 경북 칠곡에서 계모가 의붓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사건이 공분을 일으킨 가운데 인천에서도 초·중·고교생 4남매가 부모의 방치 속에 쓰레기가 잔뜩 쌓인 집에서 수년째 생활해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이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확인한 초등학생 두 딸은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였다. 10일 인천 계양경찰서와 인천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의 한 주택가에서 “이웃집에 며칠째 아이들끼리만 있는 것 같은데 불안하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인천 계양경찰서 계산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이 신고된 A(39·여)씨의 집을 확인한 결과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각종 오물이 나뒹굴고 악취가 진동했다. 거실에는 인분이 묻은 이불과 기저귀가 썩은 상태로 쌓여 있었다. 부엌 싱크대에는 먹다 남은 각종 음식쓰레기와 그릇이, 화장실에는 빨래와 용변을 본 뒤 사용한 휴지가 함께 뒤섞여 있었다. 집 안 곳곳에서는 죽어 있는 바퀴벌레 수십 마리도 나왔다. A씨의 집에 출동했던 강모(38) 경사는 “집 내부가 쓰레기와 악취로 아비규환이었다”며 “아이들이 쓰레기 더미가 쌓인 방에서 아무렇지 않게 TV를 보고 있는 모습에 놀랐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 야간에 요양병원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A씨는 수년간 집안 청소를 하지 않고 아이들을 방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방에서 근무하는 A씨의 남편은 한 달에 한 번가량 아이들이 있는 집에 왔지만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A씨는 주변 이웃들의 도움도 거부하고 집안을 남들에게 보여주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자녀 4명은 지난 7일 곧바로 아동보호기관에 인계됐다. A씨는 9일 아동보호기관 조사에서 “너무 바빠서 집안을 신경 쓸 틈이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큰 딸(9)은 심각한 영양실조에다 만성 변비로 복수가 차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둘째 딸(7) 역시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이다. 둘째 아들(13)은 지적 장애를 앓고 있다. 큰아들(17)은 부모의 방치 이유에 대해 입을 다물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다. 인천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한 관계자는 “현재 A씨가 아이들을 방치한 원인에 대해 명확하게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면서 “내부 회의를 거쳐 A씨 부부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쓰레기더미 속 4남매 너무 충격적이다”, “쓰레기더미 속 4남매 눈물이 나네”, “쓰레기더미 속 4남매 이건 아동 유기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쓰레기더미속 4남매’ 용변 묻은 이불 뒤섞여…부모 “바빠서 그랬다”(종합)

    ‘쓰레기더미속 4남매’ 용변 묻은 이불 뒤섞여…부모 “바빠서 그랬다”(종합)

    ‘쓰레기더미속 4남매’ 인천에서 초·중·고교생 4남매가 부모의 방치 속에 쓰레기가 잔뜩 쌓인 집에서 수년째 생활해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이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확인한 초등학생 두 딸은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였다. 10일 인천 계양경찰서와 인천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의 한 주택가에서 “이웃집에 며칠째 아이들끼리만 있는 것 같은데 불안하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인천 계양경찰서 계산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이 신고된 A(39·여)씨의 집을 확인한 결과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각종 오물이 나뒹굴고 악취가 진동했다. 거실에는 인분이 묻은 이불과 기저귀가 썩은 상태로 쌓여 있었다. 부엌 싱크대에는 먹다 남은 각종 음식쓰레기와 그릇이, 화장실에는 빨래와 용변을 본 뒤 사용한 휴지가 함께 뒤섞여 있었다. 집 안 곳곳에서는 죽어 있는 바퀴벌레 수십 마리도 나왔다. A씨의 집에 출동했던 강모(38) 경사는 “집 내부가 쓰레기와 악취로 아비규환이었다”며 “아이들이 쓰레기 더미가 쌓인 방에서 아무렇지 않게 TV를 보고 있는 모습에 놀랐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 야간에 요양병원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A씨는 지난 7년간 집안 청소를 하지 않고 아이들을 방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방에서 제조업 일을 하는 A씨의 남편은 한 달에 한 번가량 아이들이 있는 집에 왔지만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A씨는 주변 이웃들의 도움도 거부하고 집안을 남들에게 보여주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9일 아동보호기관 조사에서 “너무 바빠서 집안을 신경 쓸 틈이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자녀 4명은 지난 7일 곧바로 병원과 아동보호기관에 인계됐다. 현재 막내 딸(7)은 만성 변비로 복수가 차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장남(17)과 지적 장애가 의심되는 둘째 아들(13)은 인천의 한 청소년 쉼터에, 첫째 딸(9)은 아동학대 피해자 임시보호센터에서 각각 생활하고 있다. 큰아들(17)은 부모의 방치 이유에 대해 “엄마가 잘 치우는 성격이 아니다”며 “그동안 익숙해져서 치우지 않고 지냈다”고 말했다. 아동보호기관은 A씨가 최근 아동학대 방지 서약서를 쓰고 자녀들을 잘 돌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인천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한 관계자는 “가장 걱정되는 것은 아이들이 지금 환경에 익숙해져 똑같이 닮아 가는 것”이라며 “내부 회의를 거쳐 A씨 부부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학교폭력 이렇게 대처하세요

    학교폭력 이렇게 대처하세요

    전남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교폭력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 매뉴얼 및 교수·학습 지도안’을 제작, 배포했다. 그동안 예방 교육을 위한 구체적인 교수·학습 지도안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던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광주교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번 매뉴얼과 지도안은 학교폭력 5개 유형별 맞춤형 예방 활동 프로그램과 교수·학습 지도 방안을 소개한다. 초등용은 208쪽, 중등용은 140쪽. 언어폭력, 사이버폭력, 성폭력, 집단따돌림, 폭력서클 등 5가지 유형으로 구분돼 있으며 사안별로 5가지 대처 방안 등 총 25가지 해결책이 있다. 언어폭력 매뉴얼 중 ‘욕 버리기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잘 쓰는 욕을 적게 한 뒤 나쁜 말 휴지통에 적은 종이를 버리면서 올바른 언어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사이버폭력 매뉴얼 중 ‘인터넷 웹툰’(악플게임)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만화를 이용해 웹툰을 읽으면서 사이버폭력의 유형과 문제점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성폭력 예방 관련 단어로 이야기 만들기’는 성폭력 예방과 관련된 단어를 찾은 뒤 단어 순서를 조합하고 논리적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으로 성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발된 매뉴얼과 지도안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장만채 교육감은 “학교폭력 예방 교육 자료로 활용돼 모든 학교를 안전하고 즐거운 곳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쓰레기더미 속 4남매 “바퀴벌레·용변·쓰레기 뒤섞인 곳서 수년 생활”

    쓰레기더미 속 4남매 “바퀴벌레·용변·쓰레기 뒤섞인 곳서 수년 생활”

    쓰레기더미 속 4남매 “바퀴벌레·용변·쓰레기 뒤섞인 곳서 수년 생활” 경북 칠곡에서 계모가 의붓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사건이 공분을 일으킨 가운데 인천에서도 초·중·고교생 4남매가 부모의 방치 속에 쓰레기가 잔뜩 쌓인 집에서 수년째 생활해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이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확인한 초등학생 두 딸은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였다. 10일 인천 계양경찰서와 인천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의 한 주택가에서 “이웃집에 며칠째 아이들끼리만 있는 것 같은데 불안하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인천 계양경찰서 계산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이 신고된 A(39·여)씨의 집을 확인한 결과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각종 오물이 나뒹굴고 악취가 진동했다. 거실에는 인분이 묻은 이불과 기저귀가 썩은 상태로 쌓여 있었다. 부엌 싱크대에는 먹다 남은 각종 음식쓰레기와 그릇이, 화장실에는 빨래와 용변을 본 뒤 사용한 휴지가 함께 뒤섞여 있었다. 집 안 곳곳에서는 죽어 있는 바퀴벌레 수십 마리도 나왔다. A씨의 집에 출동했던 강모(38) 경사는 “집 내부가 쓰레기와 악취로 아비규환이었다”며 “아이들이 쓰레기 더미가 쌓인 방에서 아무렇지 않게 TV를 보고 있는 모습에 놀랐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 야간에 요양병원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A씨는 수년간 집안 청소를 하지 않고 아이들을 방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방에서 근무하는 A씨의 남편은 한 달에 한 번가량 아이들이 있는 집에 왔지만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A씨는 주변 이웃들의 도움도 거부하고 집안을 남들에게 보여주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자녀 4명은 지난 7일 곧바로 아동보호기관에 인계됐다. A씨는 9일 아동보호기관 조사에서 “너무 바빠서 집안을 신경 쓸 틈이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큰 딸(9)은 심각한 영양실조에다 만성 변비로 복수가 차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둘째 딸(7) 역시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이다. 둘째 아들(13)은 지적 장애를 앓고 있다. 큰아들(17)은 부모의 방치 이유에 대해 입을 다물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다. 인천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한 관계자는 “현재 A씨가 아이들을 방치한 원인에 대해 명확하게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면서 “내부 회의를 거쳐 A씨 부부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입 알바입니다’ 알고 보니 절도범

    ‘신입 알바입니다’ 알고 보니 절도범

    서울 종암경찰서는 PC방이나 편의점 등에 신입 아르바이트생인 것처럼 행세한 뒤 현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김모씨(25)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성북구와 서초구 일대 편의점과 PC방 등에서 “새로 고용된 아르바이트생인데 일을 배우려고 한다”고 접근한 뒤 종업원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모두 4차례에 걸쳐 현금 198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새벽 시간 종업원이 혼자 있는 가게를 주로 노렸으며, 의심을 피하기 위해 음료수를 꺼내 마시거나 손님을 받아 계산하는 등 실제 일을 돕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또 지난해 12월 중고 휴대폰을 구입하겠다고 올려놓은 글을 보고 접근해 만난 박모씨(48)에게 돌멩이나 휴지 등이 든 상자를 중고휴대전화가 든 것처럼 속여 현금 100여만 원 상당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사진․영상=서울 종암경찰서 영상팀 sungho@seoul.co.kr
  • 벨기에 축구 경기장에 펼쳐진 ‘화장지 눈사태’ 화제

    벨기에 축구 경기장에 펼쳐진 ‘화장지 눈사태’ 화제

    벨기에 축구 경기장에서 시합전 관중석에 있던 축구팬들이 그라운드 안으로 휴지를 던지는 이색 풍경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화장지 눈사태’란 제목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벨기에 모리스 뒤프라스네(Maurice Dufrasne) 스타디움에서 리그 챔피언십에 오른 스탕다르 리에주와 RSC 안더레흐트의 첫 플레이 오프 경기가 열리기 직전이다. 시작에 앞서 수천명의 팬들은 경기 축하를 알리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그것은 다름아닌 그라운드로 휴지를 던지는 것이 었다. 경기장 관계자 측과는 이미 사전에 허가를 받은 상태다. 잠시후 축구 팬들은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 다운을 외치며, 일제히 준비한 롤 휴지를 그라운드 위로 던진다. 이 모습은 마치 엄청난 양의 눈사태를 방불케 한다. 이 장면은 맞은편 관중석에 있던 한 축구 팬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심판진은 그라운드를 덮은 엄청난 양의 휴지에 불이 옮겨 붙을 가능성이 있다며 경기를 취소하고, 다음날로 미루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다음날 열린 경기에서 스탠다드 리지는 안더레흐트를 상대로 1-0 값진 승리를 따냈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쌍용건설 주식 휴지조각

    쌍용건설 주식 휴지조각

    STX조선해양과 쌍용건설 등의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동양건설과 벽산건설도 오는 10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상장폐지된다. 한국거래소는 2013년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 심사 결과 유가증권시장 10개사, 코스닥시장 11개사 등 21개사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심사 결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STX조선해양과 화인자산관리 등 2개사의 상장 폐지가 확정됐다. 동양건설과 벽산건설은 오는 10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상장폐지된다. 현대시멘트, STX, STX엔진, 동양, 동양네트웍스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다.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가 예고된 뒤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로케트전기에 대해서는 상장·공시위원회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거래소는 이와 관련해 현대시멘트, 로케트전기, STX, STX엔진, STX중공업 등 4개사를 관리 종목으로 신규 지정했다. 타이씨코, 유니켐, STX중공업, 신우 등 4개사도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엠텍비젼이 지난달 27일 상장폐지됐다. 모린스, 태산엘시디, 쌍용건설 등 3곳은 자본전액잠식으로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에버테크노, 아라온테크, 디지텍시스템 등 3곳은 감사의견 거절로, 엘컴텍은 감사의견 부적정으로 이의신청이 진행 중이다. 유니드코리아는 오는 10일까지 상장 폐지 사유를 해소해야 한다. 사업보고서를 내지 않은 디브이에스코리아와 AJS도 상장폐지사유 발생 기업에 포함됐다.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가 통보된 업체는 7일 이내에 이의신청할 수 있다. 거래소는 신청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에버테크노, 아라온테크, 유니드코리아, 디지텍시스템, 쌍용건설 등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5개 종목과 정원엔시스, 다스텍, 동양시멘트 등 3개 종목을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신규 지정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끔찍? 깜찍?…만우절 장난 10가지

    끔찍? 깜찍?…만우절 장난 10가지

    세계 곳곳에서 만우절(4월 1일)을 맞아 공개된 유명 장난을 모은 사진이 인터넷상에 대거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각종 해외 사이트에 따르면 여러 나라에서 만우절을 맞이해 직장 동료나 학교 친구들을 골탕먹이고 있다. 이들은 과거 자신이 사용하거나 들었던 만우절 장난을 공개하며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 다음은 그런 해외 사이트에 소개되면서 크게 주목 받은 만우절 장난 10가지를 꼽아 나열한 것이다. 1. 키보드를 채소밭으로… 플리커에 소개된 이 사진은 한 남성이 자신의 동료 책상에 있는 키보드를 채소밭으로 만든 것. 그는 키보드를 분해해 그곳에 휴지 등을 깔아 물이 새는 것을 방지한 뒤 씨앗을 뿌려 새싹이 자라나게 했다. 2. 자동차 시트로 변장 사진공유 사이트 임구르에 공개된 이 사진은 한 남성이 누군가를 골탕 먹이기 위해 운전석 시트로 변장한 모습이다. 눈썰미가 좋다면 금새 들통 날 듯. 3. 자동차를 마트 카트로 포위 누군가가 주차장에 세워진 한 차량 주위로 마트 카트를 이어 가둔 모양이다. 이 차의 주인은 잠시 놀랄 듯하지만 카트를 분리할 동전만 있다면 문제는 금방 해결할 것이다. 4. 사무실을 가득 메운 모형 쥐 롤프랭스닷컴이란 사이트에 올라온 이 사진에는 사무실 가득히 모형 쥐가 득실거리고 있다. 대부분 여성이 깜짝 놀랄 듯하지만 이 역시 눈썰미가 좋다면 금방 알아차릴 듯. 5. 온 사방이 상사의 사진 레딧닷컴에 공개됐던 이 사진은 한 남성이 보스(직장 상사)의 사무실을 사진으로 꾸며놓은 것이다. 해외에선 장난으로 넘어갈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절대 시도하면 안될 장난이다. 6. 쿠키에 크림 대신 치약을… 미스터스필즈라는 사이트에 공개된 이 사진은 지난해 만우절을 대비해 한 남성이 공개한 것. 이 쿠키를 받은 사람이 냄새에 민감하다면 바로 들통 나겠지만 그렇지 않고 입에 덥석 넣는다면…. 7. 자동차를 포스트잇으로 화려하게… 바이럴노바닷컴이란 사이트에 공개된 사진. 누군가의 차량을 화려한 포스트잇으로 도배해놨다. 8. 자동차를 포장 누군가가 폴크스바겐 뉴비틀을 비닐로 꽁꽁 싸매놓은 사진이다. 9. 도넛에 크림 대신 마요네즈를… 한 남성이 누군가에게 줄 도넛에 일일이 크림을 빼고 마요네즈를 넣고 있는 모습이다. 10. 건물 한 층 복도를 물이 가득 담긴 종이컵으로 메워… 누군가 현관문을 연 뒤 연쇄적으로 넘어질 종이컵의 모습과 그 뒤의 끔찍한 상황이 눈에 선하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만우절 해외 장난 10선 화제

    만우절 해외 장난 10선 화제

    세계 곳곳에서 만우절(4월 1일)을 맞아 공개된 유명 장난을 모은 사진이 인터넷상에 대거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각종 해외 사이트에 따르면 여러 나라에서 만우절을 맞이해 직장 동료나 학교 친구들을 골탕먹이고 있다. 이들은 과거 자신이 사용하거나 들었던 만우절 장난을 공개하며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 다음은 그런 해외 사이트에 소개되면서 크게 주목 받은 만우절 장난 10가지를 꼽아 나열한 것이다. 1. 키보드를 채소밭으로… 플리커에 소개된 이 사진은 한 남성이 자신의 동료 책상에 있는 키보드를 채소밭으로 만든 것. 그는 키보드를 분해해 그곳에 휴지 등을 깔아 물이 새는 것을 방지한 뒤 씨앗을 뿌려 새싹이 자라나게 했다. 2. 자동차 시트로 변장 사진공유 사이트 임구르에 공개된 이 사진은 한 남성이 누군가를 골탕 먹이기 위해 운전석 시트로 변장한 모습이다. 눈썰미가 좋다면 금새 들통 날 듯. 3. 자동차를 마트 카트로 포위 누군가가 주차장에 세워진 한 차량 주위로 마트 카트를 이어 가둔 모양이다. 이 차의 주인은 잠시 놀랄 듯하지만 카트를 분리할 동전만 있다면 문제는 금방 해결할 것이다. 4. 사무실을 가득 메운 모형 쥐 롤프랭스닷컴이란 사이트에 올라온 이 사진에는 사무실 가득히 모형 쥐가 득실거리고 있다. 대부분 여성이 깜짝 놀랄 듯하지만 이 역시 눈썰미가 좋다면 금방 알아차릴 듯. 5. 온 사방이 상사의 사진 레딧닷컴에 공개됐던 이 사진은 한 남성이 보스(직장 상사)의 사무실을 사진으로 꾸며놓은 것이다. 해외에선 장난으로 넘어갈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절대 시도하면 안될 장난이다. 6. 쿠키에 크림 대신 치약을… 미스터스필즈라는 사이트에 공개된 이 사진은 지난해 만우절을 대비해 한 남성이 공개한 것. 이 쿠키를 받은 사람이 냄새에 민감하다면 바로 들통 나겠지만 그렇지 않고 입에 덥석 넣는다면…. 7. 자동차를 포스트잇으로 화려하게… 바이럴노바닷컴이란 사이트에 공개된 사진. 누군가의 차량을 화려한 포스트잇으로 도배해놨다. 8. 자동차를 포장 누군가가 폴크스바겐 뉴비틀을 비닐로 꽁꽁 싸매놓은 사진이다. 9. 도넛에 크림 대신 마요네즈를… 한 남성이 누군가에게 줄 도넛에 일일이 크림을 빼고 마요네즈를 넣고 있는 모습이다. 10. 건물 한 층 복도를 물이 가득 담긴 종이컵으로 메워… 누군가 현관문을 연 뒤 연쇄적으로 넘어질 종이컵의 모습과 그 뒤의 끔찍한 상황이 눈에 선하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日 소비세 오른다” 막판 사재기 열풍…아베노믹스 ‘기로’

    “日 소비세 오른다” 막판 사재기 열풍…아베노믹스 ‘기로’

    “소비세 인상 전 마지막 주말, 쇼핑하려면 지금!” 4월 1일부터 시행되는 소비세 인상을 앞두고 조금이라도 싼 가격에 쇼핑을 하려는 사람들이 몰려 지난 주말 일본 도쿄 시내 백화점과 대형 마트들은 하루종일 인파로 북적였다. 가격이 높은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맥주와 세제, 티슈 등 사재기할 수 있는 생활필수품을 사두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업체들도 주말 특별 세일을 실시하면서 소비자들을 끌어들였다. 대형 백화점 중 하나인 다카시마야 요코하마점은 지난 29일 하루 매출이 지난해 같은 날 대비 50% 증가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30일 전했다. 증세 전 ‘반짝 소비’로 일본 경제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경제산업성의 상업판매 총합계에 따르면 2월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백화점이 2.5%, 슈퍼마켓이 2.3% 증가했다. 2월 가계조사에서는 가구당 소비 지출은 냉장고, 청소기, 침대 모두 지난해의 2~3배로 늘어났다. 화장실 휴지 14.5%, 세탁용 세제 10% 증가 등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일용품의 구입도 증가했다. 그러나 문제는 소비세가 인상되는 4월부터 전기·가스요금 등도 발맞춰 인상되는 등 물가 인상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는 점이다. 엔저에 따른 수입품 가격의 인상과 소비세 인상 효과로 인해 일본 가계가 체감할 물가 상승률은 4% 정도에 달할 전망이라고 교도통신은 보도했다. 올해 임금인상률이 대기업을 중심으로 13년 만에 2%를 넘을 것으로 보이지만, 물가 상승폭에는 미치지 못해 가계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아베 신조 총리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의 성공 여부가 4월 이후 이 고비를 어떻게 넘을 것인가에 달려 있는 것이다. 아베 총리가 소비세 인상이라는 카드를 꺼내 든 배경은 막대한 재정적자 때문이다. 금융완화와 재정완화 등 과감한 ‘돈 풀기’로 엔저와 주가 급등을 유도한 아베노믹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재정적자를 완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아베 정권은 3분기 이후 소비세 인상으로 인한 충격에서 회복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이런 전망에 대해 부정적이다. 일본의 지난 1월 무역수지가 2조 7900억엔 적자를 기록하면서 무역수지 집계가 시작된 1979년 이후 처음으로 무역적자가 2조엔을 넘어서는 등 엔저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도 일본 정부로서는 고민이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만우절은 이미 시작?…해외 장난 10선 화제

    만우절은 이미 시작?…해외 장난 10선 화제

    우리나라 기준으로 만우절(4월 1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계 곳곳에서는 이미 이를 기념하기 위한 가벼운 장난이나 속임수가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각종 해외 사이트에 따르면 이미 여러 나라에서 만우절을 맞이해 직장 동료나 학교 친구들을 골탕먹일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이들은 과거 자신이 써먹었던 만우절 장난을 공개하며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각종 해외 사이트에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는 기발한 만우절 장난 10가지를 꼽아 나열한 것이다. 1. 키보드를 채소밭으로… 플리커에 소개된 이 사진은 한 남성이 자신의 동료 책상에 있는 키보드를 채소밭으로 만든 것. 그는 키보드를 분해해 그곳에 휴지 등을 깔아 물이 새는 것을 방지한 뒤 씨앗을 뿌려 새싹이 자라나게 했다. 2. 자동차 시트로 변장 사진공유 사이트 임구르에 공개된 이 사진은 한 남성이 누군가를 골탕 먹이기 위해 운전석 시트로 변장한 모습이다. 눈썰미가 좋다면 금새 들통 날 듯. 3. 자동차를 마트 카트로 포위 누군가가 주차장에 세워진 한 차량 주위로 마트 카트를 이어 가둔 모양이다. 이 차의 주인은 잠시 놀랄 듯하지만 카트를 분리할 동전만 있다면 문제는 금방 해결할 것이다. 4. 사무실을 가득 메운 모형 쥐 롤프랭스닷컴이란 사이트에 올라온 이 사진에는 사무실 가득히 모형 쥐가 득실거리고 있다. 대부분 여성이 깜짝 놀랄 듯하지만 이 역시 눈썰미가 좋다면 금방 알아차릴 듯. 5. 온 사방이 상사의 사진 레딧닷컴에 공개됐던 이 사진은 한 남성이 보스(직장 상사)의 사무실을 사진으로 꾸며놓은 것이다. 해외에선 장난으로 넘어갈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절대 시도하면 안될 장난이다. 6. 쿠키에 크림 대신 치약을… 미스터스필즈라는 사이트에 공개된 이 사진은 지난해 만우절을 대비해 한 남성이 공개한 것. 이 쿠키를 받은 사람이 냄새에 민감하다면 바로 들통 나겠지만 그렇지 않고 입에 덥석 넣는다면…. 7. 자동차를 포스트잇으로 화려하게… 바이럴노바닷컴이란 사이트에 공개된 사진. 누군가의 차량을 화려한 포스트잇으로 도배해놨다. 8. 자동차를 포장 누군가가 폴크스바겐 뉴비틀을 비닐로 꽁꽁 싸매놓은 사진이다. 9. 도넛에 크림 대신 마요네즈를… 한 남성이 누군가에게 줄 도넛에 일일이 크림을 빼고 마요네즈를 넣고 있는 모습이다. 10. 건물 한 층 복도를 물이 가득 담긴 종이컵으로 메워… 누군가 현관문을 연 뒤 연쇄적으로 넘어질 종이컵의 모습과 그 뒤의 끔찍한 상황이 눈에 선하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0년 만에 안산 오피스텔 신규 분양 ‘휴(休)지오’

    10년 만에 안산 오피스텔 신규 분양 ‘휴(休)지오’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분류됐던 오피스텔 투자의 거품이 꺼지고 있다. 하지만 오피스텔의 수요가 풍부한 지역과 일부 역세권에서는 여전히 오피스텔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도 입지와 설계, 주변환경 등을 꼼꼼하게 따져 수익성이 높은 오피스텔에 투자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서울과 수도권 대부분이 현재 오피스텔 과밀 상태지만 안산지역은 10년 간 오피스텔 분양이 없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안산에서 10년 만에 오피스텔을 분양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건설업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업 중 하나로 꼽히는 포스코A&C가 시공하고 휴(休)지오가 시행하는 안산 고잔동 ‘안산 휴(休)지오’는 풍부한 유동인구를 갖춘 안산 중앙역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도보 5분 거리에 중앙역이 위치해 있고, 단지 근처에는 서울 강남으로 진입하는 광역버스 정류장이 있어 교통망이 뛰어나다.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의 진출입도 수월하다.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뉴코아백화점, 로데오거리 등 쇼핑, 문화 시설이 자리해 있어 생활인프라가 뛰어나다. 한양대, 서울예대 등 대학가는 물론이고, 인근 산업단지를 배후로 충분한 수요가 예상돼 공실 걱정없이 투자할 수 있는 오피스텔로 주목 받고 있다. 중앙공원과 노적봉폭포, 성어동원 등 친자연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주변 환경도 장점이며 생활, 문화, 자연, 편의시설을 두루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3월 24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안산로데오 오피스텔 ‘휴(休)지오’는 지하 6층 지상 15층 총 335세대규모로, 21.85㎡~40.11㎡까지 8가지 타입으로 설계돼 있다. 태양 에너지 발전시스템, 친환경 에너지 절약 설계를 적용해 효율성을 높였고, 내부는 전기쿡탑과 디지털도어락, 빌트인 가전, 드레스룸, 접이식 식탁 등을 설치해 공간활용도를 뛰어나다. 안산 오피스텔 ‘휴(休)지오’ 분양관계자는 “안산에 10년만에 신규 분양하는 오피스텔이기 때문에 신규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익률도 최대 10%까지 내다보고 있다”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가능해 모델하우스 오픈 소식에 분양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안산 휴지오 오피스텔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홍보관 전화(031-405-16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촌에 야외공연장

    신촌에 야외공연장

    서울 마포구는 26일 포화 상태인 홍대 지역의 공연 수요를 분산하고 비교적 공연장이 부족한 신촌 지역을 보강하기 위해 야외공연무대 ‘서강나루’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촌역 인근 다주쇼핑상가 건물을 철거하며 80면 규모의 임시공영주차장을 설치한 지역의 유휴지역이다. 홍대 걷고 싶은 거리와 윗잔다리공원에 마련된 야외무대와 함께 신촌지역 야외공연장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마포 지역문화정책 총괄기구로 공연개최 경험을 많이 가진 마포문화재단이 무대 사용 및 공연 프로그램 관리 운영 등을 도맡는다. 공연 목적, 내용, 규모 등을 밝혀 신청하면 된다. 무대 사용료는 받지 않는다. 하지만 주변 지역이 준주거지역임을 감안해 조명을 따로 설치하지 않고 운영시간도 오전 9시부터 일몰 전까지로 정했다. 개장 기념으로 28일에는 작은음악회도 연다. ‘양희봉 팝스오케스트라’, 국악팀 ‘뒷돌’, 현악4중주 쿼텟 ‘서경 뮤직소사이어티’ 등이 무대에 오른다. 박홍섭 구청장은 “신촌, 홍대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인근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헉! 760억원이 휴지조각 되다니...

    헉! 760억원이 휴지조각 되다니...

    희비가 엇갈린 이탈리아 여자의 사연이 최근 언론에 보도됐다. 여자는 800억원에 육박하는 거액의 주인이 됐지만 하루아침에 돈은 휴지조각이 되어버렸다. 이탈리아 페사로에 살고 있는 여성 클라우디아는 최근 삼촌으로부터 주택을 상속했다. 직계가족이 없는 친척의 재산이 그에게 넘어간 것이다. 집이 생긴 것도 기분 좋은 일이었지만 더 신나는 일은 숨어 있었다. 주택엔 비밀금고가 설치돼 있었다. 금고는 그야말로 보물단지였다. 금고를 열자 이탈리아가 유로화를 도입하기 전까지 통용한 구 화폐 1억 리라가 쏟아져나왔다. 환전하면 5100만 유로, 우리돈으로 760억원에 달하는 거액이었다. 단번에 백만장자 반열에 오른 클라우디아는 당장 이탈리아 중앙은행을 찾아가 환전을 요구했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중앙은행은 “이미 화폐교환이 만료됐다.”며 교환을 거부했다. 이탈리아 중앙은행은 2002년 유로를 도입하면서 리라(이탈리아의 옛 화폐)를 유로로 교환할 수 있는 기간을 2002년 1월 1일부터 2011년 12월 6일까지로 정했다. 기간이 지나 한 푼도 교환해줄 수 없다는 게 중앙은행을 찾아간 클라우디아가 듣게 된 설명이었다. 그는 내로라는 변호사들까지 고용해 법정투쟁 가능성을 검토했지만 “승소하기 힘들다.”는 말을 들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한·미·일 내주 정상회담] 북핵 고리로 한자리… 아베 위한 포토타임 피해야

    한·미·일 3국 정상이 오는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중 북핵을 의제로 한 회담 개최를 21일 확정하면서 2008년 이후 6년째 지지부진한 ‘북핵 외교판’에 변화를 줄지 관심이다. 이번 3자회담이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중에 열리는 만큼 한·미·일 정상의 공통 관심사는 북핵에 조준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지난 17일부터 방북해 북핵 외교의 군불을 지피고 있는 만큼 한·미·일 3자회담뿐 아니라 미·중, 한·중 정상회담에서도 북핵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북핵 문제의 부정적 시그널은 한층 커졌다는 게 중론이다. 크림반도를 러시아에 빼앗긴 우크라이나는 1994년 12월 ‘부다페스트 양해각서’를 통해 자국이 보유한 핵무기 폐기 대가로 공동 서명국인 미국·러시아·영국·프랑스로부터 영토 통합과 안전을 보장받았다.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 방식은 국제적으로 북핵 문제 해결의 모델로 꼽혔다. 결과적으로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으로 인해 부다페스트 양해각서는 20년 만에 휴지조각이 됐다. 북한이 체제 보장을 담보로 한 핵폐기 모델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인식할 수 있는 대목이다. 북한으로서는 핵포기의 실효성이 낮아진 상황에서 오히려 핵무기 보유를 확대하는 방식의 ‘핵억지력 강화’ 기조를 가속화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우리 입장에서는 미·러 대립도 향후 북핵 외교의 장애가 될 소지가 크다. 그럼에도 한·미·일 3자회담을 통해 북핵 판도의 가시적 자극이나 새로운 제안이 나올지는 미지수다. 미국이 한국에 3자회담 참석 명분을 주기 위해 북핵을 의제로 제시한 측면이 큰 데다 북한의 비핵화 선제 조치가 없는 대화는 무의미하다는 게 일관된 입장이다. 한 외교 소식통은 “미국이 북한에 대한 기존의 비핵화 대화 입장을 바꿀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망했다. 더구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중 서방의 주요 7개국(G7)과 유럽연합(EU)을 규합해 대러 전선 구축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여 북핵에 중점을 두기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 때문에 이번 한·미·일 3자회담이 선언적인 북핵 회동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고심 끝에 성사된 3자회담이지만 북핵보다는 박근혜 대통령과 악수하는 한 장의 사진이 절실했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만 부각되는 일은 피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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