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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간 3회이상 토지거래 8백7명 적발… 투기여부 조사

    ◎건설부,국세청에 명단 통보 지난해 8월23일부터 지난 1월말까지 전국에서 3차례이상 토지 거래를 한 사람(법인 포함)은 모두 8백7명이다.이들 명단은 국세청에 통보돼 투기여부 조사를 받는다. 7일 건설부가 지난해 금융실명제 실시 직후인 8월 23일부터 연말까지의 토지거래 허가내용과 전국 토지거래에 대한 전산화가 실시된 지난1월1일부터 한달동안의 토지거래 전산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회이상 거래자가 각각 3백15명(5백30만5천1백81㎡)과 4백92명(면적 7백57만6천㎡)이다. 특히 지난 1월중 토지 거래건수가 가장 많은 거래자는 농어촌진흥공사로 영농규모 확대를 위해 농지 6백62건(2백79만6천㎡)을 사들였다.다음은 4백76건(1만4천㎡)을 거래한 서울 강동구 재건축조합,71건(7만9천㎡)의 수자원공사 등 순이다.또 ▲71건(7만9천㎡) 1명 ▲32건 각 2명(1만7천〃) ▲28건(3천㎡) 1명 ▲27건(1천〃) 1명 등이다. 건설부는 지난달부터 거래 면적이 크거나 회수가 많은 거래자 명단을 월 2회 국세청에 통보하기로 한데 따라 이들 명단을 국세청에 두차례 통보했다.국세청 조사에서 자금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위장취득 또는 신고한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세금 추징은 물론 과태료가 부과되고 2년이상 토지를 버려 둘때에는 유휴지로 지정,개발토록하거나 처분의무를 통보한다.
  • 자원절약 모범 조달청/공공기관에선:1(녹색환경 가꾸자:19)

    ◎종이컵 재활용… 민원인 동참 유도 『종이컵 재활용을 위해 엎어서 수거함에 모아주세요.이것은 사소한 것처럼 느껴지는 큰 실천입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조달청 별관2층 종합민원실에 설치된 자동판매기 옆에는 종이컵수거함과 함께 이와같은 글귀가 적힌 대형 안내판이 놓여있다. 민원실에 찾아온 시민들은 아무 생각없이 빈 종이컵을 그냥 휴지통에 넣으려다 이 안내판을 보고는 종이컵을 물에 헹궈 수거함에 차곡차곡 쌓아놓는다. 조달청은 지난 92년부터 종합민원실뿐만 아니라 자동판매기가 있는 모든 장소에 이같은 종이컵수거함을 설치해 지금까지 꾸준히 종이컵 재활용에 앞장서오고 있다. 녹색환경을 지키고 가꾸는 일에는 거창한 구호나 계획보다 주변의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곳 7백여 직원들은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조달청이 모범적으로 벌이고 있는 또하나의 「사소한 것처럼 느껴지는 큰 실천」은 이면지활용의 생활화이다. 물론 처음부터 이면지활용이 생활화된건 아니었다. 5∼6년전부터 공보관실과 비축계획실 직원들이 매일 수북히 쌓이는 「세계상품 정보」텔렉스용지를 그냥 버리기가 아까워 메모지나 연습장으로 활용하기 시작해 점차 다른 부서로 확산된 것이다. 현재 조달청내 52개과의 모든 사무실에는 이면지를 모아두는 함이 따로 비치돼 있어 한면만 사용하고 버려지는 종이는 찾아볼수 없다. 각종 회의자료나 문서의 98%가 양면 인쇄된 것이고 모든 인쇄물의 98%는 재생용지이다. 총무과 서무계장 정태경행정사무관(47)은 『처음엔 상사에게 올리는 보고서에 이면지를 사용하는 것이 결례인 것 같아 망설였었는데 이젠 오히려 이면지를 쓰지않으면 지적을 당할 정도로 이면지 활용이 생활화됐다』고 말했다. 조달청은 또 외부에서 우편물로 배달되는 행정봉투도 버리지 않고 따로 모아두었다가 겉장에 이면지를 붙여 다시 사용,예산절감과 자원재활용의 두가지 효과를 보고있다. 이밖에도 전기·가스·수돗물등 에너지를 아껴쓰는 일에도 조달청 직원들은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달청내 모든 승강기의 「닫힘」버튼은「절전」이라고 적힌 플라스틱판으로 봉해져 있다. 자동으로 문이 닫히기 전에 「닫힘」버튼을 누르면 그만큼 불필요한 에너지가 낭비되기 때문에 아예 막아버린 것이다. 또한 점심시간동안에는 모든 사무실의 전기를 완전 소등하고 퇴근시간 30분전에 미리 보일러를 꺼놓는다. 조달청이 폐기물감량과 자원재활용운동을 확산시키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일이었다. 여정휘총무과장(51)은 『폐기물 분리수거나 이면지 사용엔 철저한 직원들도 막상 구내식당에서 버려지는 음식물에는 무관심해 한동안 벌금제도를 도입하기도 했었다』면서 『배식형태를 자율배식으로 바꾸고 지속적으로 홍보를 하다보니 1년전부터는 음식물 쓰레기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달청은 「세계환경의 날」인 오는 6월5일 「환경보전우수공공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지난해 환경처와 총무처가 합동으로 36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폐기물발생 감량화및 재활용 추진상황을 평가한 결과 실적이 가장 우수한 기관으로 뽑힌 것이다. 여총무과장은 『환경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개개인의 인식』이라며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 하나하나가 마음에서 우러나와 주변의 사소한 일부터 실천하기 때문에 우리 기관이 다른곳 보다 모범이 된 것같다』고 말했다.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인것 같으면서도 막상 행동으로 잘 옮겨지지 않는 작은 일들을 실천하고 있는 조달청의 환경보호운동은 그래서 더욱 값져 보인다.
  • 부동산투기 우려지역 집중단속

    ◎21일부터 4일간/3개 정부 합동단속반 투입/성장권역·개발예정지 중점/1천6백㎢ 토지거래허가 3년 연장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수도권의 성장 관리권역과 준농림지역·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신도시개발 예정지 등 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에 3개의 정부 합동 투기단속반이 투입된다.이 달로 시한이 끝나는 토지거래 허가구역 1천6백35㎦를 또다시 3년간 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 정부는 15일 홍철 건설부 1차관보 주재로 경제기획원·내무부·국세청 등 관련부처 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투기 예방대책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지난 해 토지 가격은 7.4%,주택은 2.9%가 내리는 등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으나,최근 이사철과 경기회복기를 틈타 투기성 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릴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합동 투기단속반이 투입되는 지역은 수도권정비 계획법 시행령 개정으로 성장 관리권역으로 편입되는 경기도 오산·용인·김포·화성·남양주·양주군 등과 부산·대구·대전·청주 등 대도시 주변의 녹지지역,전북 완주군 등 온천 개발지역,경남 양산·물금 등 신도시개발 예정지역,준농림지역 등이다. 정부는 또 토지거래 허가를 받은 토지와 농지 가운데 이용을 않고 방치한 토지나 전매된 토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물리거나 유휴지로 지정해 지방자치단체의 환매권을 발동하는 한편 거래량과 가격이 급등하는 지역은 즉시 허가구역으로 지정키로 했다.정부 중앙단속반의 정기점검을 현 연 2회에서 4회로 늘리고 25개반(3백13명)의 부동산 동향감시반과 지방의 합동 단속반(1천9백9명)을 상시 가동한다.
  • 서울 묵동국민학교/교육기관에선:2(녹색환경 가꾸자:16)

    ◎「안다아나바스」 3년… 휴지통 없애 「휴지줍는 예쁜 손 안버리는 더 예쁜 손」 서울 묵동국민학교(교장 김정기) 각 교실마다 붙어있는 표어이다. 이 학교에서는 「안다아나바스 운동」이라는 특이한 이름의 운동을 3년째 벌이고 있고 어린이들에겐 「자기 쓰레기는 자기가 처리한다」「쓰레기는 보는대로 줍는다」「내 주변은 쓰레기가 없게한다」는 3가지 환경운동 규범이 주어져 있다. 「안버리고 다시쓰고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꾸어쓰고 스스로 줍기」의 첫자를 딴 이 운동을 통해 운동장·화장실·복도 등 학교 구석구석까지 쓰레기 없는 깨끗한 학교를 가꾸고 있다. 92년10월부터 시작된 이 운동은 첫 몇달동안은 어린이들이 따라주지 않아 큰 어려움을 겪었다.학교측은 강압적인 방법으로는 역효과가 난다고 판단,고심끝에 「1인1역」제도를 실시했다. 각 학급 어린이 모두에게 교단·급수대·복도 등 책임구역을 정해 자기가 맡은 구역만이라도 깨끗히 관리하도록 했다. 동시에 학급별로 공동구역인 운동장·층계·화장실 등의 청소를 나누어 맡기고최근에는 하교길에 학교주변의 쓰레기를 줍도록 했다. 또한 이 학교 교실에는 쓰레기통이 없다. 어린이들은 점심식사를 한뒤 남은 반찬등은 미리 준비해온 호일용지에다 다시 싼뒤 미리 준비해온 비닐봉지에 넣어 집으로 가져간다.때문에 식사가 끝난 뒤에도 버려진 음식찌꺼기가 하나도 없다. 4학년12반 윤보람군(11)은 『오늘도 쓰레기가 없어요』라며 쓰레기 비닐봉투를 자랑스럽게 들어보인 뒤 『쓰레기가 있으면 창피해요.그래서 도시락도 먹을만큼 싸오고 다른 쓰레기는 아예 만들지도 않지요』라고 말했다. 이같은 깨끗한 환경실천에 전교 74학급 3천5백명 어린이 모두가 적극 참여하고 있다. 6학년 장성호군(14)은 『처음엔 옆에 선생님이 있어야 휴지를 주웠어요.하지만 지금은 길거리에 가다가도 무의식적으로 손이 쓰레기로 갑니다』라고 말했다. 이 학교에서는 또 층계·복도·화장실등 지정된 장소에 대형 수거함을 두어 하루 2천2백개의 급식용우유팩을 비롯 빈병·빈캔등을 수거하고 있다.교실에서는 마대자루를 두어수업시간에 나오는 종이류를 모은다.이 폐품들은 쓰레기로 버리지 않고 월1회 폐품수거업자에게 팔아 학교살림에 보탠다. 새마을주임 박덕순교사(42)는 『「안다아나바스 운동」후 한달에 쓰레기차 3대 분량의 11t쯤 나오던 쓰레기가 1대분량으로 줄어 월12만원의 수거비가 절약됐고 또한 수거된 폐품의 매각으로 월 27∼30만원의 생겼다』며 『이 돈으로 보험의 일종인 「학생안전공제」에 들어 교내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치료비로 사용하고 일부는 장애자를 위한 성금으로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측은 매주 월요일 아침조회를 이용한 정신교육을 실시하고 월 1∼2편씩 환경관련 독후감을 쓰게 한다.이것을 모아 매년 12월에 「독후감전시회」를 열어 지난 1년을 반성케 한다. 서울 환경교육연구회 부회장이기도 한 김교장(65)은 『환경교육은 어릴 때 시작해야 이 때의 습관이 평생을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교장은 올 3월부터 학부모를 중심으로 「환경정화운동협의회」를 구성,가정에서도 환경보호운동 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합성세제 안쓰기」「쓰레기 분리수거」등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실천 방안을 강구,통신문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환경보호 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 무공해 동계올림픽/정태화 체육부기자(오늘의 눈)

    은빛의 설원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노르웨이.그 가운데서도 릴레함메르는 마치 동화에나 나옴직한 산속의 작은 도시이다. 이 북구의 조그마한 마을이 지금 겨울스포츠의 대제전인 동계올림픽을 치르느라고 온통 야단법석이다. 이곳저곳이 불야성을 이루고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올림픽 패밀리와 관광객들로 북적거린다. 하지만 조금만 눈을 돌리면 「이 도시가 과연 올림픽을 개최하는 도시인가」 의문이 들 정도로 미지의 세계가 곳곳에 펼쳐져 있다. 쌓인 눈을 그대로 이고 있는 순백색의 순결한 침엽수들의 고고한 모습은 자연의 순리를 한눈에 느끼게 해준다. 매연가스를 매일 들이 마시며 찌들대로 찌든 가슴에 와닿는 때묻지 않은 신선한 공기는 생전 처음 겪어보는 섭씨 영하 20도를 오르 내리는 혹한조차 오히려 따사롭게 느껴졌다. 철새를 보호하기 위해 경기장까지 옮겨간 하마르 바이킹홀,환경파괴를 막기 위해 동굴속에 지은 이외비크 아이스링크등 이번 올림픽을 「그린올림픽」「무공해올림픽」으로 이름 짓지 않더라도 릴레함메르를 처음 찾아온 이방인에게는 이 세상 어디에 이처럼 자연을 아름답게 보존한데가 있는가를 생각케 하며 옷깃을 여미게 한다. 세계인들의 가장 큰 축제가운데 하나인 올림픽을 치르면서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지켜 나갈수 있는 힘은 과연 어디에서 온 것일까. 노르웨이인들이 젖줄로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미외사호수에서 아무것도 모른채 멱을 감던 외국인때문에 한동안 식수원으로 사용조차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마치 전설처럼 남아있다. 바로 이러한 철저한 자연보호 정신이 면면히 이어져 아직까지 천혜의 관광자원을 그대로 이어 올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된 것이 아닐까. 선수들의 거센 숨소리와 코치들의 함성이 한데 어울리는 경기장이나 수천명 혹은 수만명이 운집하는 관중석이나 이들이 떠나고 난 자리에는 고요한 정적만이 감돌뿐 쓰레기더미는 보이지 않는다. 머리를 식히기 위해 무심코 빼든 담배를 입에 물다가도 한번 주위를 살펴보게 되고 길가에 떨어진 한조각의 휴지도 먼저 본 사람이 반드시 줍는 작은 마음씨가 한데 어울려 올림픽의 신기원을 이룩한 무공해 올림픽,환경올림픽의 주역들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한때 바이킹을 타고 이웃을 기웃거리는 천덕꾸러기에서 이제는 지구보호에 앞장서는 세계 제일의 환경국가가 된 노르웨이의 힘은 바로 너와 내가 함께 자연을 지키고 가꾼 덕분이라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었다.
  • 「깨끗한 귀성길」 캠페인/공무원등 4천명 「쓰레기 안버리기」 계도

    ◎고속도 35곳에 대형수거함 설치/“갓실운행 차 보면 꼭 엽서신고를” 설 연휴를 맞아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이어진 8일 전국에서 ▲도로변 쓰레기안버리기 ▲교통질서지키기등 대대적인 「깨끗한 설날 귀성길」 캠페인이 펼쳐졌다. 이날 캠페인은 최형우 내무부장관을 비롯,일선 행정기관장등 공무원 2천6백여명과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한국도로공사직원등 모두 4천여명이 나서 서울 궁내동 톨게이트등 고속도로주변 85곳에서 대대적으로 벌어졌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귀성길에 오른 차량이용객들에게 유인물과 함께 쓰레기수거용 비닐봉지를 나눠주며 쓰레기안버리기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전국의 영동고속도로 호법휴게소등 전국 35곳 주요지점에는 대형쓰레기수거함(롤론박스)을 설치해 쓰레기를 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차안에서 휴지나 담배꽁초를 밖으로 버리는 행위 ▲도로변에 음료수병,비닐봉투를 버리고 가는 행위 ▲갓길운행행위등을 신고토록 하는 주민신고엽서를 배부했다. 내무부의 이같은 대대적인 「깨끗한 설날귀성길」캠페인은 설날이나 추석등 명절만 되면 전국 도로가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으면서 귀성객들이 먹고남은 음식이나 비닐봉지,빈병등 각종 쓰레기를 고속도로나 국도등 도로변에 함부로 버려 국토를 크게 오염시키는 사례가 빈발하기 때문이다. 캠페인에 나선 내무부는 이와 함께 「깨끗한 설날」분위기 조성을 위해 담배꽁초나 쓰레기버리는 행위는 2만5천원,갓길운행행위는 면허정지 30일과 함께 각각 3만원의 과태료스티커(납부통지서)를 즉석에서 발부키로 했다. 이날 서울 궁내동톨게이트에서 「깨끗한 설날귀성길」캠페인을 벌인 최형우내무부장관은 『이번 설날을 계기로 명절날의 귀성길이 깨끗하고 명랑한 분위기가 되도록 힘써 이를 생활화시켜 나가자』고 귀성객들에게 당부했다.
  • 「쓰레기 투기」 현장서 스티커 발부

    ◎설연휴 고속도·성묘지주변 집중단속 고속도로변이나 등산로·성묘지주변등에 쓰레기를 버리다 적발되면 현장에서 즉시 과태료 스티커(납부통지서)가 발부된다. 환경처는 7일 폐기물관리법 과태료 부과처분 규정을 개정,폐기물투기 금지지역에서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린 사람에 대해서는 별도의 조사절차 없이 현장에서 스티커를 발부키로 했다. 과태료규정을 보면 담배꽁초나 휴지등을 버릴 경우 2만5천원,비닐봉지·보자기등에 쓰레기를 담아 버릴 경우는 5∼10만원,행락중에 발생한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을 경우 10만∼20만원,손수레·차량등을 이용해 쓰레기를 버릴 경우 20만∼50만원,건축폐재류등 공사장쓰레기를 버릴 경우 50만∼1백만원등이다.
  • 농어촌 살리기/시·농 497곳 자매결연/농산물 계약재배­직거래

    ◎새마을협/「농기계보내기」등 전국 확산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회장 김유혁)는 「농어촌살리기운동」의 하나로 새마을 전국조직망을 통해 도·농간 자매결연사업을 추진,3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88체육관에서 도시와 농촌 각각 4백97곳의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의 읍·면·동 단위로 맺어진 자매마을들은 앞으로 쌀을 비롯,각종 농·수·축산물을 독점적으로 생산·공급및 구입하게 된다. 이날 자매결연으로 기존의 새마을 자매결연지역 1백24곳을 포함,도·농간 자매결연은 모두 1천1백18곳으로 늘어났으며 이는 전국 읍·면·동의 3분의1에 이르는 수이다.지역별로는 경기 1백51곳,충북 1백20곳,충남 99곳,강원 57곳,경북 33곳,전북 22곳,전남 10곳,경남 5곳이고 도시지역은 서울 4백14곳을 비롯,인천 53곳,경기 30곳등이다. 자매결연으로 해당 농촌지역은 쌀등 갖가지 농·수산물을 계약재배하거나 직거래함으로써 특히 수입농수산물에 배타적으로 우리 농수산물을 직접 생산·공급하고 도시지역은 사전계약에 따라미리 결정한 가격으로 이를 모두 구입하게 된다.이밖에 도시민들은 ▲농촌지역의 특산물및 농수산물 직거래 ▲농어촌일손돕기 ▲도서·농기계등 필요물품 보내기 ▲농어촌지역 숙원사업 공동참여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또 농촌지역 주민들은 유휴지나 빈집등을 활용해 도시민들에게 주말농장이나 휴양지로 제공하고 산나물뜯기등 상호 친선교류를 위한 행사를 수시로 갖도록 했다. 이날 자매결연행사에는 최형우내무부장관을 비롯,김양배농림수산부장관 김광희농촌진흥청자등 유관단체 대표,새마을지도자등 모두 3천5백여명이 참석했다.
  • 책사랑의 길/이배영 남북문화교류협회회장(굄돌)

    눈이 내린 후 뜨락에 서서,온누리가 은백색으로 덮인 산야를 바라보면서 우리가 문화유산으로 가꾸어 가야할 것들을 생각해 본다. 불모지나 마찬가지인 국내의 출판환경 속에서 정부는 지난 한해를 책의 해로 지정해 책의 소중함을 널리 알렸다.일반 국민들이 책의 소중함은 인식했지만 독서인구가 실질적으로 증가했는지는 의문스럽다. 원효대사 이황 이이 한용운 석가모니 예수 루소 노자 장자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쇼펜하워 헤겔 칸트 야스페르스 마르크스 레닌 사르트르 헤세 타고르 엘리어트 간디 슈바이처 생텍쥐페리 베토벤 모차르트 다윈 에디슨 아인슈타인….이 지면에 성현들과 철학자,사상가,문학가,예술가등 창조적인 삶을 살았던 이들을 어찌 다 열거할 수 있겠는가.그들의 고독한 삶의 체험은 여러가지 형태로 남아있다.그 중에서도 저서는 그들의 체취를 가장 잘 감지할 수 있는 매개물이다.사람은 빵만으로는 살 수 없고,정신을 영유하는 능력이 있어 일하는 동안에 창조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는 것이다.이러한 삶의 표본이 앞에서 열거한 선인들이다. 생활의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선인들의 금욕정신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창조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의 풍경을 책으로 만드는 여정에서 출판인들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상업성에 의해 현재 이 나라의 출판풍토는 표류하고 있다.어찌 마음의 양식이 남긴 상품,출판업계에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것을 방치한단 말인가!이것이 출판문화를 가꾸어 가는 중소출판사의 경영인들이 사재를 털어가면서 출판을 하는 이유일 것이다. 책은 독자들에게 건너가면 휴지 한장이 될수도 있고,인생의 항해에서 길잡이를 하는 등대 역할을 하기도 한다.책은 쌓아두기만 한다면 분명 어리석은 소유이다.홀로 방에 앉아 선인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그들의 참사랑을 느낄 수 있다.책사랑의 길은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일이며,우리문화를 더욱 발전시키는 일이며,이것은 자기 자신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름길이리라.
  • 가정의 역할/세제 덜쓰기등 작은 일부터 실천(녹색환경 가꾸자:3)

    폐지·폐유리병·고철등은 분리수거 대상품목이다. 그래서 대도시 아파트나 주택가주변에는 품목별로 분리수거용기가 갖춰져 있다. 그러나 폐지용기에 고철이 들어가 있는가 하면 유리병이 섞여 있기가 일쑤다.또한 빈 맥주병이나 음료수 깡통에는 담뱃재등 쓰레기가 들어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가정에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간단히 없앨 수 있는 악습이 고쳐지지 않고 있다. 작은 부주의로 분리수거품목을 중간집하장에서 다시 분리해야하고 음료깡통에서 쓰레기를 빼내는 등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한다. 환경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분리수거품목을 재활용해 얻은 이득이 7천2백억여원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분리수거품목의 재활용으로 추가매립지를 건설하지 않아도 되는등 부대비용까지 포함하면 1조2천억원가량의 경제적 절약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정에서의 조금만 관심이 녹색환경 지키기를 꽃피울 수 있다. 가정에서 할수 있는 환경보전활동은 비단 쓰레기만이 아니다. 번거롭고 귀찮지만 우리들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면 더 맑은 물을 마실수 있고 더 깨끗한 공기를 들이쉴 수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가정용 정화조를 1년에 한번씩 청소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나 정화조 청소율은 50%를 밑돌고 있다. 정화조를 오랜 기간 청소하지 않으면 분뇨가 가득차 자체 정화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하수구등으로 쓸려가 버린다. 그러나 내부청소를 정기적으로 하게 되면 정화과정을 거쳐 분뇨의 오염도는 절반으로 떨어진다. 개수대에 헌 스타킹을 끼워넣어 음식물 찌꺼기를 거르는 것도 하천을 더욱 맑게 한다.음식물 찌꺼기가 그대로 하천으로 흘러들면 물속의 미생물과 왕성한 분해작용을 일으켜 부영양화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질소,인등 유기물질이 많은 부영양화현상이 나타나면 적조현상이 일어나게 되고 그 물은 먹을 수 없게 된다. 샴푸·린스등 합성세제를 덜쓰고 안쓰는 것도 수질정화에 큰 도움을 준다. 합성세제는 물속에서 분해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공기를 차단,수중에서의 광합성 작용을 막기 때문이다. 설거지 하기전 그릇에 묻은폐식용유등을 신문지·휴지등으로 닦아내면 그만큼 맑은 물을 먹을 수 있다.가정에서 버린 물은 결국 가정으로 돌아온다는 인식이 절실하다. 한강의 경우 오염원별 수질오염 기여율을 보면 축산폐수 산업폐수등은 12%에 지나지 않고 나머지 88%는 생활하수등 모두 인간자체가 오염원으로 되어있다. 연료를 아껴쓰고 자동차를 덜 타는 것도 대기정화에 큰 기여를 한다. 대기오염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등은 석탄 석유등 화석연료와 LNG등 청정연료사용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서울의 경우 아황산가스농도가 0.094ppm에서 0.054ppm으로 떨어지는데에는 꼬박 10년이 걸렸다.여기에 투자된 돈은 모두 1조원에 이른다. 또 자동차에서 나오는 배기가스가 대기오염에 미치는 영향은 60%를 넘고 있다.이처럼 일반가정에서 환경보전을 위해 할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 국가가 국민을 위해서 무엇을 해줄 수 있느냐 보다는 국민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느냐는 말은 환경에도 그대로 통용된다. 환경보전은 가정에서 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 1회용 의식구조가 더 문제다(박갑천칼럼)

    내가 이 샘물 다시 마시랴 하면서 침을 뱉고 갔다 돌아오는 길에 목이 말라 그물을 마신다는 말이 있다.그는 그물을 마시면서도 전에 침뱉은 일을 잊은 듯이 사뭇 태연하다.이게 바로 「논어」(논어:헌문편)에 보이는 대언불참이다.말로 떠들어놓고 실천하지 못하면서도 부끄러운지조차 모른다는 뜻이다.한번 보는 것으로써 끝이며 다시는 보지 않을 듯이 구는 얄팍한 심보아닌가. 이게 1회용 의식구조의 본보기이다.이 1회용 의식구조는 물론 옛날에도 있었다.하지만 오늘날에는 1회용품의 사용이 확대되면서 더욱 더 번져나는 것 아닌가 생각되기도 한다.멀쩡한 물건을 한번 쓰고 버리는 사이 의식구조도 차츰 1회용으로 굳어져 간것 아닌가 싶다는 말이다.사람들은 그렇게 귀접스러워져 간다.이악스러워져 간다.낯두꺼워져 간다. 일제시대를 거쳐 6·25등 어려운 시대를 살아나온 세대들은 한번 쓰고 버리는 숱한 1회용품들이 그렇게 아까울수 없다.기계에서 빼내어 마시고난 커피 종이컵하며 면도기·칫솔등이 다 그렇다.그걸 버리면 꼭 천벌을 받을 것만 같다.그의 눈앞에는 떨어뜨린 밥알도 주워먹으라시던 할아버지의 얼굴이 어른거린다.『집안을 일으킬 아이는 똥오줌 아끼기를 금과 같이 하고 집안을 망쳐놓는 아이는 돈을 똥처럼 천하게 없앤다』고 하는,어린날 읽은 「명심보감」(명심보감:성심편)의 글귀도 떠오른다. 그같은 세대들로서는 1회용품의 연장선상에 있는 자녀들의 낭비생활에 기가 막힌다.화장실 휴지는 뭣때문에 그리 둘둘 말아서 듬뿍 쓰는 것인지 알수가 없다.뭣이건 먹다가 싫으면 버려버린다.전기를 켜놓은채 외출하는가 하면 라디오·텔레비전도 켜놓은채 잠들어 버린다.아무리 일러도 우이독경이다.아낄 줄을 모르는 것이다. 생각하자면 일을 용두사미로 만드는 것도 앞서 말한 대언불참과 다를바 없다.그 또한 1회용 의식구조의 산물이다.제가 한말을 까맣게 잊어버리는 경우나 의식적으로 잊어버린 체하고 뒤엎는 식언 또한 1회용 의식구조에서 출발되는 악덕이다.그 1회용 의식구조 속에는 배신도 있고 사기도 있다.우리사회의 모든 허위가 이 1회용 의식구조라는 판도라의 상자 속에서 탄생한다.「두번 다시 보랴」하는 1회용 사고방식에서 출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보사부는 음식점·목욕탕등 각급 위생업소에서의 1회용품 사용을 오는 10월부터 전면 금지할 것으로 알려진다.그럴 때는 위생문제에 대한 감시의 눈길이 더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1회용품은 그렇다 치자.1회용 의식구조는 금령으로 없어질 것도 아니잖은가.
  • 경지면적 4천5백만평 감소/논 4천7백만평 줄어 “사상 최고”

    ◎농수산부 작년 집계 지난해 경지 면적은 전년보다 모두 1만5천㏊(4천5백만평) 줄어 들었다.이는 여의도의 50배에 이르는 면적이다. 이 가운데 논은 전년보다 1만6천4백㏊(1.2%)가 준 반면 밭은 1천3백㏊(0.2%)가 늘어 지난 68년 이후 25년만에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지난해 논에서 밭으로 전환된 면적은 1만5천9백㏊(4천7백70만평)로 사상최고를 기록했다. 13일 농림수산부가 지난해 11월 15일을 기준으로 전국의 경지를 표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총 경지 면적은 전 국토의 20.7%인 2백5만5천㏊로 전년의 2백7만㏊보다 0.7%인 1만5천㏊가 줄었다.이에 따라 지난 68년 2백31만9천㏊가 줄어 감소면적이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5년째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논은 전체 경지 면적의 63.2%인 1백29만8천3백㏊로 전년보다 1만6천4백㏊(1.2%)가 줄어 89년부터 5년째 감소 추세가 계속됐다.밭은 그러나 경지 면적의 36.8%인 75만6천5백㏊로 전년보다 1천3백㏊(0.2%) 늘었다. 전체 경지 면적이 준 것은 유휴지(9천2백㏊)가 늘고있는 데다 개간·간척 등에 의한 증가 면적보다 주택이나 공장용지으로의 전용 등으로 감소 면적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논 면적의 감소는 농가가 벼보다 소득이 높은 과수·시설작물 등 밭작물 재배를 위해 논을 밭으로 많이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경지가 가장 많이 준 곳은 경북으로 4천3백㏊가 감소했고 ▲경기 3천㏊ ▲경남 2천8백㏊ ▲강원·전북 각각 2천3백㏊ 준 반면 전남은 영산강 유역및 고흥 해창만의 간척사업 등으로 3천9백㏊가 증가했다.
  • 공공기물 성한게 없다(생활개혁 이것부터)

    우리사회의 갖가지 잘못된 관습·관행에 대한 「생활개혁」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질서·준법·근검절약 등 시민의식이 고양되지 않으면 애써 이룩한 일련의 개혁이 성과를 거둘 수 없다는 지적이다.세계화를 추구하는 지금 우리주변에는 반드시 고쳐야할 고질적인 악습이 여전히 남아있다.광범위한 현장심층취재를 통해 생활개혁의 과제와 문제를 적시하고 그 대책을 모색하는 「생활개혁,이것부터」를 기획연재물로 보도한다. ◎공중전화까지 깨지고 번호부 찢겨/유리파손신고 하루 수십건… 작년 수리비 10억/화장실 오물투성이… 휴지걸이 떼가기 일쑤 「내것이 아니면 망가지고 부서져도 상관없다」. 우리사회의 가장 심각한 고질병이 바로 공공기물을 함부로 훼손하는 버릇이다.그 악습의 현장은 대문만 나서면 곳곳에서 눈에 띄어 「공공기물은 성한것이 없다」고 할 정도다. 서울 성동구 구의동 256 신탁은행 구의동지점 앞에는 3칸짜리 공중전화 부스가 설치되어 있다.그러나 문짝 3개중 대형 유리 두장이 깨어져 보름째 방치되어있다.걸려있는 전화번호부는 낱장이 거의 찢겨 무용지물이 되어버렸고 부스안은 담배꽁초와 종이컵 등이 널부러진데다 바닥에는 가래침까지 뱉어져 있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18 앞길에서는 8일 취로사업에 동원된 노인 5명이 122번 우체통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술집과 카페등의 스티커를 떼어내느라 애를 쓰고 있었다. ○우체통안에 꽁초 광고물을 떼던 이수익씨(80·서대문구 천연동)는 『하루에 5곳 이상 우체통에서 똑같은 작업을 하는데 일을 마치고 다시 돌아와보면 어느새 다른 광고물이 또 붙어있다』면서 『심지어는 우체통안에 돌멩이나 담배꽁초·휴지등이 우편물보다 더 많이 들어있는 경우도 흔하다』고 말했다. 지하철역 지하통로나 공원등의 화장실은 실종된 시민의식을 가장 두드러지게 드러내는 현장이다. 8일 상오 서울 종로3가 지하철역 남자화장실에서는 소변기에 가득찬 대변때문에 이곳을 이용하려던 행인들이 기겁을 하고 뛰쳐나오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지하철 1호선 종각역 화장실 세면대는 담배꽁초와 휴지등으로 막혀 사용이 불가능하다.깨진 거울,떨어져나가버린 두루마리화장지걸이,망가져 못쓰게된 수도꼭지,쓰레기통 주변에 아무렇게나 버려진 휴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화장실 청소원박모씨(45)는 『남녀화장실에 버려진 담배꽁초는 말할 것도 없고 변기 주변의 오물을 치우는게 가장 큰 고역』이라면서 『주말이면 3∼4개씩 문짝이 부서진다』며 한숨지었다. 종로3가 탑골공원과 낙성대공원등에서는 3∼4개의 의자에 군데군데 붙어있는 껌때문에 놀러나온 시민들이 곤욕을 치르기 일쑤이다. ○쓰레기통 불질러 동대문구청 청소과는 『지난 한햇동안 관내에서 꺼지지 않은 담배꽁초로 쓰레기통에서 발생한 화재는 50여건』이라면서 『3백여개의 쓰레기통 가운데 발로 차 찌그러지거나 불에 타 못쓰게된 쓰레기통 50여개를 교체했다』고 말했다. 지하철1호선 역부주임 하종민씨(44)는 『지하철의 화장실뿐만 아니라 곳곳의 공공시설물을 보면 시민의식을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통신 동대문지점에는 공중전화부스의 유리파손 신고만해도 하루에 10여건이나 된다. 또한 한국통신은 직원들을 동원,매일 전화부스와 전화기등을 점검하고 있다.그러나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의 전국 집계를 보면 유리파손에 8억3천여만원이 쓰인 것을 포함,수리비용만 10억2천3백여만원이나 됐다.
  • 북한인권 거론 당연하다(사설)

    그동안 우리는 8차례의 총리급회담을 비롯,북한과 빈번한 대화및 협상을 해왔다.그러면서 느껴온 공통된 불만은 대화자세의 급회담을 비롯,북한과 빈번한 대화및 협상을 해왔다.그러면서 느껴온 공통된 불만은 대화자세의 투치. 대화를 하는 사실자체만도 큰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했으며 따라서 가능한한 남북대화를 성사시키고 깨뜨리지 않겠다는 의도가 작용한 결과였다.예측불허의 변화무쌍한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려 배려했던 것이다.최근엔 유리한 입장의 우리가 같은 민족의 차원에서 관대해야 한다는 감상적 민족주의감정도 가세되었다. 신임 이영덕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이 5일의 기자간담회에서 인권문제를 비롯해 이제부턴 북한에 대해 할말은 해야겠다고 밝힌 것은 그러한 대북자세의 청산과 변화를 예고한다는 점에서 주목되는 발언이 아닐수 없다. 그밖에도 그는 전임자와는 다른 중요 발언들을 많이 했다.「앞으로의 남북대화는 만나는 것이 아니라 문제해결이 목적이어야 한다」면서 「우리원칙에 맞지 않는다면 북한이 대화를 제의해도 무조건 응하진않을것」이라는 변화의 발언을 했다.「그동안 대화가 단절될까봐 북한이 반발하는 대목에 대한 언급은 피해왔으나 이젠 북한에 아픈 말도 해야할 시점이며 북한도 자유와 인간존중및 복지등 세계적인 보편적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때늦은 감마저 있는 당연한 원칙의 강조다.대통령도 연두회견에서 남북정상회담 역시 회담을 위한 회담은 않겠다고 밝혔지만 그동안 우리는 북한의 인권등에 대해 해야할 말도 삼가면서 대화를 위한 대화내지 「대화의 구걸」같은 대화를 너무많이 해오지 않았는가.결과적으로 북한의 대화버릇만 버려놓았지 성과는 별로 없다는 생각을 한다.그런 대화를 통해 이룩한 합의가 간단히 휴지화하는 것도 우리는 보아왔다. 인권문제 말고도 우리는 북한에 대해 하지못한 할말이 많다.대화의 궁극목표는 민족 공존·공영의 평화통일 달성에 있다.우리가 원하는 공존·공영과 통일은 시대역행의 적화나 자유왕래도 안되는 연방제통일같은 것이 아니라 자유와 인권등 보편적가치가 존중되는 공존·공영및 민주평화통일인 것이다.이점 북한에 정확히 말해줘야 한다. 그러한 궁극적 목표에서 벗어난 대화는 필요가 없다.이부총리는 「북한도 세계사의 흐름에 동참해야 남북화해와 공존·공영이 가능하다」며 「자유와 복리및 인간존중이 모든 민족구성원에게 보장되는 통일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핵문제가 타결되면 남북대화도 본격화될 것이다.융통성은 있어야겠지만 그러한 대원칙이 망각되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될 것이다.
  • 형식적인 봉사활동(교육 개혁해야한다:13)

    ◎“시간 뺏긴다” 불우돕기·자연보호 등 1회성 행사/입시에 쫓겨 자발적 참여 기대 무리/“1주 1시간꼴” 특활차원서 땜질 서울 인창고 1학년 이병도군(17)은 학교 봉사서클인 RCY(청소년적십자)의 「열성 단원」이다. 중학교때부터 이 서클에 가입,4년째 불우이웃돕기와 자연보호활동등 각종 봉사활동에 빠지지 않고 참여해 오고 있는 이군은 올해 스스로 생각해도 매우 뜻있는 체험을 했다. 지난 여름방학때 이 학교 RCY 학생들은 일본 시즈오카현의 JRC(일본 적십자)학생 대표 6명의 방문을 받고 그동안의 봉사활동등에 대해 서로의 경험을 얘기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가졌다. 봉사활동이라면 으레 성금을 모으거나 헌혈하는 것 정도로만 알고 있던 이군은 일본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점자판으로 책을 만들어 맹인들에게 전달하고 병원의 환자들을 위문할 때는 환자의 담당의사를 미리 만나 조언을 들은뒤 적합한 음식을 만들어 제공한다는 사례등을 직접 설명 듣고는 큰 감명을 받았다. 이군은 『체계적이고 철저하게 준비를 한 뒤 봉사활동에 나서는 일본학생들에 비해 기껏 빵이나 과자등을 사서 어려운 사람에게 주고 오는 우리들의 활동은 다분히 행사중심적이고 형식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그때의 소감을 털어놓았다. 우리나라의 현행 초·중등학교 교과과정에는 특별히 사회참여활동을 통해 자기희생정신과 친사회성을 체득하도록 하는 사회봉사활동 시간은 없다. 다만 RCY·보이스카우트·걸스카우트·MRA(도덕재무장운동)·종교서클 등에 소속된 1·2학년 학생들이 1주일에 1시간 정도 특별활동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을 뿐이다. 이들 서클에서 하고 있는 사회봉사활동은 연말이나 추석을 전후한 성금모금및 헌혈,폐·휴지 수집,청소활동 등에 그쳐 「사회참여를 통한 진정한 봉사정신의 함양」이라는 근본정신과는 거리가 멀다. 더욱이 입시경쟁위주의 현행 교육체계 아래서는 이러한 학생서클 활동마저도 뒷전으로 밀릴 수 밖에 없다. 학교내 사회봉사단체에 대한 학교측의 지원이 거의 없는 것은 물론 가입 학생들에 대한 주변의 인식 역시 곱지 못하기 때문이다. 가장 활발한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RCY의 경우 서울시내 초·중·고교에 3백60여개나 만들어져 있지만 학교안에 전용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곳은 10%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다른 서클의 경우는 조건이 더 나쁠수 밖에 없다. 시간을 쪼개 봉사서클을 맡을 지도교사로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어 아예 서클이 없어지는 사례도 많다. 심지어 서울 I중학교는 올 2학기에 RCY 지도교사가 전근가는 바람에 서클이 자동 해체되고 말았다. 또 YMCA의 경우 한때 서울시내 50여개 학교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한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고작 18개 학교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이와 함께 봉사서클활동을 「공부하기 싫어서 하는 쓸데 없는 짓」정도로만 여기는 학부모들과 다른 학생들의 인식도 봉사활동을 더욱 위축시키는 요인이다. 실제로 서울 Y여고 1학년 박모양(17)은 최근 내년 새학기에 걸스카우트반에 들겠다고 부모님께 말했다가 『그런 일은 공부하기 싫은 학생들이나 하는 것』이라는 말과 함께 심한 꾸중을 듣고 끝내 가입을 포기했다고 한다. 학교현장에서 주변 학생의 인식 역시 이와 별로 다를 바 없다. 경쟁논리에 길들여진 요즘 학생들이 입시와 관련이 없고 시간을 많이 빼앗기는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애초부터 무리라고 할 수도 있다. 입시위주로 되어 있는 현행 교육체계 속에서는 사회봉사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도 없고 실제 활동 역시 소규모 서클단위로 형식적으로 이루어 질 수 밖에 없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교육부는 94학년도 대학입시부터 내신성적에 반영되는 학교생활평가 항목에 봉사활동 점수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학교내외로부터 표창이나 추천을 받은 학생 등 일부 학생들에게만 점수를 주도록 되어 있어 전체 학생들의 봉사정신을 높이고 사회공동체의식을 함양시키는 것과는 거리가 먼 일종의 미봉책이라는 지적이다. 서울 B여고에서는 지난해부터 교실청소 방법이 크게 바뀌었다. 그동안 분단별로 교실전체를 맡아 실시하던 청소를 교단·교실바닥·화분·유리창등의 방식으로 구역을 나누고 담당을 주기적으로 바꾸어 청소하도록했더니 효과가 금세 달라졌다는 것이다. 이 학교 김모교사(30·여)는 『봉사·협동 정신을 길러주기 위해 가능하면 분단별로 청소를 시키려 했지만 서로 미루는 일이 많아 어떤때는 화분에 물을 주는 학생조차 없어 꽃이 말라 죽는 것을 보고 이 같은 방법을 택해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선진국의 학교생활/유치원·국교때부터 봉사교육/고교 사회참여 활동 대입에 반영/미국/일선학교­지역사회 유기적 연계/일본 아직까지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인식도가 낮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시민들의 자원봉사활동 등 각종 사회봉사체계가 정착되어 있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속에서 학생들도 유치원·국민학교때부터 자연스럽게 봉사정신을 배우게 되며 일부 나라에서는 특히 사회봉사활동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설정하고 있다. 사회봉사활동 교육이 가장 잘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는 미국. 미국에서 학생들의 사회봉사활동은 단순한 봉사활동의 개념이 아니라 사회참여활동의 하나로 정착되어 있다. 특히 뉴욕주와 캘리포니아주·뉴저지주등 많은 주에서는 학생들의 사회참여를 사회과의 중요한 교육목표로 설정,교과과정을 통해 직접 교육하도록 제도화시켜 놓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교사와 함께 수업의 일환으로 현장에 직접 나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경험하며 친사회성을 배우기도 한다. 각종 사회단체와 연계된 학생조직뿐만 아니라 학생들만의 사회봉사활동 모임도 활발하다. 또 이런 자발적인 사회참여 단체들의 활동은 단순히 형식적인 행사가 아니라 자신들의 전공이나 특기와 관련한 분야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와 큰 차이가 있다. 특히 많은 대학들이 지적능력의 측정외에도 입학지원생들의 고교시절 사회참여활동 내용을 중요한 평가항목으로 입시에 반영하고 있다. 장차 사회를 이끌어 나갈 대학인의 주요 덕목으로 자발적 사회참여와 봉사·희생정신을 중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따라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사회참여활동에 대한 관련단체의 인정·추천서를 제출하는 한편 자기소개서에는 고교시절 사회봉사활동 내용과 성과를 직접 써넣어야 한다. 하버드대와 프린스턴대 등 사립대와 명문대일수록 이러한 원칙이 더 엄격히 적용돼 아무리 교과성적이 우수하더라도 사회봉사활동 실적이 없으면 낙방하기 일쑤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정규교과과정에 사회봉사활동시간이 들어 있지는 않다. 다만 특이한 것은 지사나 군수등 지역 자치단체의 장이 그 지역 봉사단체의 단장 또는 명예단장을 맡아 활동하는 경우가 많아 일선 학교와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전반적인 사회봉사 활동이 체계적이라는 점이다. ◎전문가 의견/박도순/대입내신성적에 봉사활동 반영하길/자기희생정신 길러 인간다운 인간 양성/가정에서 조차 협동모르는 자녀로 키워 학교교육의 본질은 「인간다운 인간」을 길러내는데 귀착된다.인간다운 인간 또한 시대와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되어질 수 있으나 넓은 의미로 보면 「인격적 통합」에 역점을 두는 교육이고 「타인과의 공동체 형성」을 촉진하는 교육이다. 더욱이 미래사회가 기술·정보화사회,다원·다변화사회,개방·국제화 사회일 뿐아니라 인간이 존중되는 공동체 의식을 갖는 사회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의 하나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남을 위해 봉사할 줄 아는 인간을 육성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학교교육 현실은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채 극심한 입시경쟁으로 인한 경쟁의 늪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암기위주의 주입식 교육,파행적인 교육과정의 운영,대학진학이 가능한 소수의 학생을 중심으로 한 지식위주의 교육으로 사회봉사활동과 같은 미래사회 건설의 핵심적인 요소는 실종된지 오래이다. 임시경쟁위주의 학교 교육풍토는 무한대의 경쟁상황을 만들고 있으며 극단적인 이기주의를 키워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가정에서조차도 협동할줄 모르고 봉사할줄 모르는 자녀들로 자라고 있다.대부분의 가정에서는 협동하고 봉사하는 활동이 자녀들의 미래에 손해가 되는 것으로 생각하여 사회봉사활동을 장려하기는 커녕 억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현상은 대학합격이 「인생의 승리」로 여겨지는 잘못된 사회풍토에 따른 것이기는 하지만 대학입시제도 자체의 문제로서도 이해되어질 수 있다.지금까지는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학생이 대학입시에서 늘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최근 개선된 대학입시제도의 고등학교 내신성적 산출에 사회봉사활동을 그 중요 평가준거로 반영함으로써 적어도 입시제도를 통한 사회봉사활동의 여건조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고등학교 교과목 성적과 출결상황이 전체 내신성적의 90%를 점하고 있고 사회봉사활동이 학교의 전반적인 생활평가의 일부로 반영되고 있어서 사실상 사회봉사활동은 명목만을 유지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근본적으로는 사회봉사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결여에서 비롯되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외국의 대학에서 볼 수 있듯이 아무리 학업 성취도가 뛰어나더라도 사회봉사활동을 하지않은 학생을 대학에서 선발하지 않는 제도적 장치는 우리가 심각하게 음미해볼만 하다. 그러나 우리나라 학생들은 모든 활동들이 공부와 관련시켜 틀에 짜여진 생활을 하고 있어서 사회봉사활동을 하려고 해도 그런 기회를 포착하기도 어렵다.「공부 잘하는 것」이 지상의 과제이므로 방학도 없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모든 시간을 공부하는데 보내고 있으며 그나마 그 이외의 시간도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서구 여러나라들에서는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어떤 직업을 갖든 무슨 일을 하든 자신에게 어떤 형태로든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치가 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그러한 사회봉사활동이 다른 사람에게서 인정을 받지 못할 뿐아니라 각 개인도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다. 우리 사회의 발전과정에서 꼭 필요한 사회봉사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대학입시 전형에서 사회봉사활동을 중요준거로 반영시킬 필요가 있으며 사회 각 기관에서도 사회봉사활동을 채용의 중요 준거로 활용하는 노력이 요구되고 궁극적으로는 학교교육의 인간화를 통해 사회봉사활동의 토양을 마련하는 과감한 교육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
  • 인성·예절교육 소홀… 지적학습에 치중(교육 개혁해야한다:12)

    ◎변질된 유아교육/놀이통한 자각보다 한글 익히기/“공부 잘해야”… 부모강박관념 반영 서울 강남구 청담동 H빌라 김모군(6)은 매일 아침 9시쯤 집앞에서 유치원버스를 타고 나가면 저녁 8시쯤 돌아온다. 유치원이 끝나면 피아노·미술·수영 등을 배우러 가야 하기 때문이다. 김군은 이미 지난해 사설기관의 영재교육 프로그램인 N산수·D한글공부도 마쳐 웬만한 한글을 쓰고 읽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간단한 덧셈·뺄셈도 할 수 있다. 당장 국민학교 1학년에 들어가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김군의 어머니 황모씨(33)는 『맞벌이 부부여서 친구도 사귈겸해서 어릴때부터 언니와 함께 학원에 보냈다』면서 『아이가 달가워하지 않는 것을 알지만 자녀교육에 열성적인 친구들을 보면 안보낼 수도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조기·과잉교육은 비단 강남 특수층에만 국한된 현상이 아니다.대도시에서는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 서울 중랑구 중화동 K유치원은 3년째 학기초가 되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원생들에게 사설기관의 학습지를 이용,글자 등을 가르칠 것인가를 알아보기 위해서다. 결과는 압도적이다.그래서 이 학원은 수업시간도중 시간을 쪼개 학습지를 교재로 채택하고 있다. 유치원 교사 김모씨(28)는 『대학에서 배운대로 아이들에게 만들기 게임등을 통해 호기심·탐구심을 길러주는데그치고 싶지만 부모들이 국민학교에 들어가서 공부 잘하는 것을 원하기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털어놓았다. 내년에 국민학교에 들어가는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 구모군(7)은 유치원을 나가고 있지만 석달전부터 어머니의 말에 따라 태권도학원에 다니고 있다.학원에서 태권도뿐만아니라 더하기 빼기도 가르쳐주기 때문이다. 구군의 어머니 최모씨(34)는 『숫자에 약해 학교에 들어가서 처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학원에 보냈다』고 말했다. 이처럼 우리의 유아 교육은 또래끼리 놀면서 상상력과 사회성을 길러주는 취학전 준비교육이라기 보다는 지적 위주의 취학대비 교육으로 변질되어 있다.또 아이들의 수준과 개성을 무시한 획일적인 미술·음악 등 특기교육이 성행하고 있다.최근에는 영어·한자 등 조기 외국어프로그램은 물론 바둑·컴퓨터까지 가르치고 있다. 학부모들이 유아교육에 열성적인 것은 핵가족화와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자녀교육에 경제적 여유를 가질 수 있는데다 「남들이 하니까 우리애도 안시킬 수 없다」는 불안감,「공부만은 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자녀들에게 투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학부모들의 이런 심리를 이용,최근에는 일부 회사에서 그림이나 스티커·테이프등을 활용 한글이나 수를 익힐 수 있는 교재와 프로그램이 속속 개발돼 인기를 끌고 있다.또 아파트 밀집지역 이웃의 태권도 속셈학원 등은 취학전 아동들에게 글자와 숫자를 가르치며 변태영업을 하고있다. 어렸을 때 보약을 많이 먹이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교육도 마찬가지다.어린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이 적절하게 이루어져야지 단계를 뛰어넘으면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킨다는 것이 교육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 H유치원은 원생들에게 그림과 글씨가 곁들여진 신데렐라 동화책을 보여주고 내용을 이야기하게 했다.한쪽은 글을 배워 책을 읽을수 있고 한쪽은 아직 글자를 몰라 그림만 보는 원생들이었다. 결과는 그림을 본 학생이 훨씬 나았다.책을 읽은 원생은 책 내용대로만 얘기했지만 글자를 모르는 원생은 그림을 보면서 마음대로 상상의 나래를 펴 오랜시간 풍부하게 이야기를 했다. 지난 3월 서울시교육청은 강남과 강북의 국민학교 1학년 1개반을 선정 학생들이 쓰고 읽을 수 있는지를 조사했다.강남의 K국교는 43명중 39명,강북의 K국교는 50명중 43명이 읽고 쓸 수 있어 대부분의 학생이 기초학력을 다지고 학교에 입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교사들은 기초단계를 뛰어넘거나 건성건성 가르치기 십상이다.그래서 3·4학년이 될때까지 한글을 잘 모르는 학생도 나온다. 교육전문가들은 『조기교육으로 과정을 미리 배우고 들어온 학생들은 수업에 흥미를 잃는 것은 물론 집중력이 떨어져 장기적으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경고하고 있다. 최근 전국 곳곳에는 이같은 학부모들의 조급한 마음을 이용해 잘못된 유아교육을 실시하는 유치원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다.어린이들의 지능·정서·신체발육에 따라 단계적으로 실시해야하는 교육과정을 무시하고 마치 어린 떡잎에 비료를 쏟아붓듯이 경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유아교육의 병폐가 아무런 대책없이 방치되어 있다. ◎선진국의 유아교육/공동체 생활·올바른 습관 양성/「흥미있는 것」 스스로 하도록 유도/미국/휴지줍기·어른께 인사하기 훈련/일본 우리나라는 유아교육이 사교육에 의존,교육비도 대학등록금 다음으로 많지만 미국·일본 등 선진국은 대부분 의무교육화 돼있어 학부모들의 부담도 그리 크지 않다. 선진국들은 또 학습지를 통한 단순반복·암기식 교육이 아니라 유아의 발달단계에 맞춰 나름대로 특색있는 교육을 하고 있다. 미국은 유아교육 프로그램이 계층별로 다양하다.전문성을 띤 대학 부설 유아교육기관은 중산층 자녀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전인교육을 지향하고 있다.유아들의 언어·정서함양·신체발달을 추구하며 교사는 아이들이 흥미있는 것을 스스로 해보게 하는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한다. 서민층 자녀들을위한 유아교육은 행동중심적이다.행동을 통해서 올바른 습관을 갖도록 하며 이때문에 연습하는 것이 강조된다. 미국은 유치원에서 읽고 쓰는 것을 배운다.이것은 유치원이 공교육화되어 초등교육과 연계돼 있어 유치원과정이 모든 교육과정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인지발달 이론을 주창한 교육학자 피아제를 배출한 나라답게 유아교육단계부터 논리적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주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기구나 도형을 분류,사물과의 관계를 따져보게 함으로써 논리적 사고력이 은연중 배게한다.또 색종이 오려붙이기 구슬꿰기 등 손으로 조작하는 학습을 많이 해 직접 물건을 가지고 놀면서 지식에 눈뜨게 한다.특히 정서순화를 위해 불어로 된 짧은 시를 암송하게 한다. 이러한 유아교육의 전과정은 물론 세밀한 연구와 전문가들의 현장지도를 통해 이뤄진다. 일본의 유치원교육은 기본생활습관과 공동체의식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개인보다는 집단이 우선시되고 예절을 중요시하는 가치관이 유아교육에 투영되고 있는 것이다. 신발정리 잘하기·휴지줍기·어른들께 인사잘하기 등의 훈련이 유치원에서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평소 잘하는 아이보다는 잘못하는 아이가 잘했을때 칭찬을 더해준다. 또 개인의 수월성보다는 학급 또는 분단등으로 구분,집단에 활동에서 얼마나 적응을 잘 하느냐에 평점을 준다. 이처럼 선진국들은 나름대로 특성있는 교육을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학습지등을 통한 지식중심의 교육은 찾아볼수 없다. 유아의 두뇌등 발달단계를 감안할때 구체적인 사물을 통해 구체적으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참된 지능발달이라는 원론에 충실하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 유아교육연구부장 나정박사는 『아이들을 놀이터에서 놀게하거나 집에서 놀이감을 가지고 놀게하는 것이 최선의 유아교육』이라고 강조한다. 모래장난하기·시소타기 등을 통해 유아들은 손의 감각을 익히고 몸의 균형을 잡게되며 또래끼리 접촉을 통해 자기뿐만아니라 남도 있다는 공동체의식을 심어주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나박사는 또 『유아단계에서 학습지는 가장 부적합한 교재중의 하나』라면서 『잠자기전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준뒤 내용을 물으며 서로 대화를 나누는 것도 창의력을 길러준다는 점에서 좋은 유아교육의 하나』라고 말했다. ◎전문가 의견/건전한 신체기능·창조적 능력 배양 우선/“경쟁보다 협력” 전인적인 성장 도와줘야 과거 오랜세월 유아기 어린이를 교육의 대상으로 인정하기 보다는 단순한 양육보호의 대상으로만 여겨왔다.따라서 전문가들의 주요과업은 「유아교육의 중요성」을 고취시키는 일이었다.70년대 말쯤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유아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서 정부는 정책적으로 유아교육진흥책을 선두지휘하였으며 많은 부모들은 조기교육 신드롬에 감염이 되어 유아교육에 대한 인식은 보편화되었다고 볼수 있다.그러나 이같은 현상이 유아교육의 본질과는 동떨어진 부작용을 낳고 있다. 그 이유는 유아교육을 인식하는 시각과 기대의 차이에서 비롯되었다고 본다. 보편적 유아교육을 조기기능교육(단 기간에 특정기능을 익히는 것)으로 보는 입장에서는 특기위주의 교육을 기대하게되고 국민학교 교육의 준비기능으로보는 입장에서는 읽고 쓰고 셈하기를 잘하는 훈련을 기대하고 있으며 우수한 두뇌개발내지 수재아로 만들어주기를 원하는 입장에서는 영재교육과 유아교육을 혼돈하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어린이는 완성되지 못한 인간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교육을 통해 인간답게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 유아교육의 본질이라고 인정한다면 유아교육은 보편적 인간교육의 관점에서 다루어져야 할 것이다. 유아교육을 생각하는 부모들중에는 3세에는 ○○을 가르치고 4세때는 ○○에 보내는등의 분절된 관점을 갖고 있다. 초등의무교육의 6년기간은 아동의 발달단계에 비추어 국민의 기초보통교육으로 인정받고 있다.그 이전 단계는 가정교육이 책임져 왔다.그러나 현대사회에서는 그 이전단계(0∼6세)의 교육도 사회지원 체제속에서 보편적인 교육으로 인식되고 있다.0∼3세 유아를 위한 곳이든 3∼5세 어린이를 위한 기관이든간에 이 기관들은 공기관으로서 제도적 뒷받침이 있는 보편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모든 어린이들이 최소한 통합된 동질의 유아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인간화를 위한 보편적 기초교육으로 유아교육을 인식한다면 어떤 기관에서나 누구에 의해서도 임의로 다루어질수 있는 교육으로 전락되는 유아교육의 현실을 방관할수만은 없을 것이다. 전인교육의 기초단계로서의 유아교육이 조기문자해득,조기영어교육,속셈,영재교육등으로 대치될수 있을 것인가를 함께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유아기 성장발달에 적절한 교육환경을 구성하고 전인적 성장에 알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유아의 건전한 신체적기능,사회적응력,논리적이고 창조적인 지적능력,자유로운 정서적 풍요로움을 길러주는 유아교육이 제 모습을 갖추어 제도속에 자리를 잡아가는 일이 시급하다. 더 이상 부모들이 우왕좌왕하는 조기교육 증세에서 시달리지 않게해야 한다. 우리의 소중한 어린이들이 경쟁보다 협력할줄 알며 생각하면서 행동할줄 알고 자기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남을 인정하는 「사람의 모습」으로 성장하고 먼 훗날 「내가 아는 소중한 것들을 내가 유아기 시절에 배웠노라」고 자랑할수 있도록 유아교육이 새로이 정립되어야 한다.
  • 어린이 예절교육 이렇게 시키세요/서울 신암국교 심경석교장 공개강좌

    ◎부모 솔선수법이 최고 교과서/엄마 아빠 월수입 가르쳐준후 가계부 함께쓰고/식전 손씻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식사토록 교육/기본 전화예법·화장실 사용요령 가르쳐 주고/약속시간 지키기·올바른 소비정신 길러주도록 「아이들이 건전한 소비생활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 엄마아빠의 월수입을 공개하고 함께 가계부를 쓰도록 한다」 한국지역사회교육중앙협의회의 「부모가 하는 예절교육」 방학특강 공개강좌가 7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본협회 강당에서 유치원및 국민학교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 2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강의의 주요 내용은 최근 「부모는 기름진 밭이 되어라」는 교육서를 펴낸 서울 신암국교 심경석교장의 방학중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직접 가르쳐야 할 생활습관및 예절에 대한 강좌. 식탁과 화장실등 어른이 될때까지 습관이 이어질 수있는 집안 곳곳에서의 예절교육이 주요 내용.강의 내용을 소개한다. 식탁예절법에서 중요한 것은 우선 「감사속의 식사」를 하게 하는 것이다.밥먹기 전에 손을 씻고 수저를 차리게 하고 식사후 설거지통에 먹은 그릇 담그게 하는 등 어머니를 돕도록 하는 것은 기본.특히 『엄마 오늘 국 맛있게 먹었어요』등의 말을 하도록 한다.이때는 아버지가 인사지도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본아이들은 아무리 재미있게 놀아도 시계를 쳐다보면서 논다.엄마와 몇시까지 놀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위해서다.어려서 형성된 시간관념이 평생 가므로 취침시간뿐아니라 친구와의 약속시간까지도 어김없이 지키도록 자연스럽게 챙겨주는 것이 필요하다. 『엄마 없어요.몰라요』『그래서요? 뭐요? 전화를 거칠게 받는다구요? 아니꼬우면 전화끊어요』.어릴때 전화받는 재미에 흠뻑 빠진 아이들이 후속 교육을 받지 않으면 생기는 말버릇.그 부모의 자질까지도 의심받게 하는 것이므로 모범을 보이면서 지도하도록 한다. 화장실예절의 기본은 노크습관.그러나 부모들이 간과하기 쉬운것이 대소변을 봤을 때 물을 내리게 하는 것과 화장지 사용법이다.특히 휴지를 뜯어내 모두 접어 한번 닦고 버리는 아이들이 많은데 세번정도 씻을 수있게 접는 법등을 가르쳐야 한다.용변후 손씻는 습관도 필수다. 올바른 소비습관을 키워주기 위한 방법으로 가계부 운영외에 신문에 끼여 들어오는 광고전단으로 종이그릇을 만들어 식탁의 생선뼈그릇등으로 활용하는 것.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면서 소비의식을 바로 잡아줄 수있어 효과적이다.
  • 지방행정기관 이양 업무 123건

    ◎농기계 등록·농수산물도매시장 허가/농수산부/택시운전자격시험·자동차신규 등록/교통부/토지구획사업 인가·중기대여업 신고/건설부 정부가 4일 1백23개 중앙부처기능을 지방자치단체에 넘겨주기로 한 조치는 지방화시대를 한결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오는 95년 명실상부한 지방자치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정부는 지난 91년부터 중앙부처기능의 지방이양을 본격 추진해왔다.그 결과 이번 이양사무를 포함해 모두 4백89개의 중앙부처기능이 지방행정기관에 넘겨졌다. 지금까지 이양된 기능은 대부분 인·허가,승인등 민생과 관련된 업무로서 그동안 이와 관련해 여러차례씩 서울의 중앙부처를 찾아야 하던 지방주민들의 불편을 크게 줄였다. 특히 이번에 이양키로 한 기능들은 각 지방행정기관에서 강력히 희망해온 것이어서 지방행정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총무처 관계자는 설명했다.부처별 이양업무는 다음과 같다. ▷내무부◁ (6건) ▲행정서사회 지회·지부의 보고사항 수리 ▲행정서사회 지부의 감독 ▲행정서사회 지회의감독 ▲공사지사및 출장소 설치인가 ▲시·도 방재계획의 승인 ▲지방공사·공단의 급여및 퇴직수당 지급기준 승인 ▷교육부◁ (6건) ▲상급학교 입학학력 인정학교 지정(중·고등학교) ▲〃 〃 〃 지정취소(〃) ▲〃 〃 〃 보고검사 ▲산업체 특별학급 설치인가 ▲산업체부설 중·고교 설립인가 ▲특수지학교 지정의 승인 ▷문화체육부◁ (8건) ▲공연자 등록 ▲공연등록증 교부 ▲〃 재교부 ▲공연자등록취소 ▲공연자 폐업등의 신고승인 ▲공연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영사기사 면허신청 ▲직장운동 경기부 설치 운영지도 ▷농림수산부◁ (43건) ▲농업기계등록 ▲제사업및 견방업 허가의 취소및 제한 ▲잠종 생산량 할당 ▲제사업및 견방업 영업허가증 교부 ▲비료생산업 허가 ▲비료생산업 허가취소및 영업정지 ▲비료의 양도및 판매제한 ▲비료생산업 허가등의 공고 ▲종자판매허가 ▲〃취소 ▲방제업허가 ▲농약판매업등록 ▲판매업자 보고및 시설보완명령 ▲10㏊미만 개발대상지역 선정 ▲〃 조사 ▲미수개발지정·사유미간지 매수결정고시 ▲개간허가및 허가증교부 ▲개간허가의 통지 ▲〃 고시 ▲〃 취소 ▲개간준공인가 ▲농수산물도매시장 개설인가 ▲〃 폐쇄인가 ▲〃 업무규정 변경승인 ▲〃 조건부허가 ▲〃 지정도매인의 지정승인 ▲농수산물 거래제한 ▲농수산물 위법거래행위 단속 ▲농수산물의 단속공무원 증표제시 ▲개설자에 대한 보고명령 ▲개설자에 대한 검사 ▲개설자에 대한 필요한 조치명령 ▲지정도매인에 대한 업무정지명령과 지정도매인의 지정승인 ▲종묘상 등록 ▲양곡매매업의 폐지,휴업신고 ▲체납처분 강제집행 ▲양곡도정업(일반)허가 ▲양곡도정업 허가 또는 등록취소·영업정지 ▲양곡도정업 양도·임대 ▲양곡도정업(일반)변경 승인 ▲양곡도정업 휴업·폐지신고 ▲지력증진 사업지역의 지정승인 ▲농지개량시설 폐지승인 ▷상공자원부◁ (2건) ▲집배송단지의 운영자등에 대한 권고 ▲집배송단지의 운영자등에 대한 조치명령 ▷건설부◁ (14건) ▲건축사보 신고수리 ▲건축사 신상변동 신고수리 ▲중기대여업 신고 ▲도시계획사업 실시계획인가 ▲사업의 시행에 관한 인가 ▲규약 또는 사업계획등의 변경인가 ▲토지구획정리사업인가의 공고 ▲조합의 합병·해산·인가및 공고 ▲구획정리사업 신청기간의 지정및 공고 ▲구획정리사업 관계서류의 공람 ▲주요구조부용 주택자재생산업의 등록 ▲주택자재생산업의 등록말소 ▲주택자재검사 ▲수도사업의 폐지 또는 휴지허가(지방상수도) ▷보건사회부◁ (7건) ▲직업보도시설의 설치 ▲지방여성단체 신고 ▲지방여성단체 설립허가및 지도감독 ▲한외마약제재를 위한 마약사용허가 ▲공중보건의사의 전문직 공무원으로서의 채용계약 체결 ▲공중보건의사 채용계약 해지 ▷노동부◁ (4건) ▲무료 또는 국내유료 직업소개사업 과태료 부과·징수 ▲무료 또는 국내유료 직업소개사업자 보고명령 ▲무료 또는 국내유료 직업소개사업자 검사 ▲국내유료직업소개사업자에 대한 교양훈련 ▷교통부◁ (23건) ▲자동차운송알선사업에 관한 운임및 요금신고의 수리 ▲알선약관및 그 변경의 인가 ▲자동차운송알선사업의 사업계획의 변경,사업의 휴지 또는 폐지신고의 수리 ▲자동차운송알선사업의 등록제제한 ▲ 〃 개선명령 ▲ 〃 양도·양수와 법인합병 신고수리 ▲ 〃 법인합병인가 수리 ▲ 〃 상속신고 수리 ▲ 〃 등록취소및 사업정지 ▲자동차운송알선사업자에 대한 과징금부과처분및 징수 ▲자동차운송알선사업자에 대한 청문 ▲자동차 운송사업면허 또는 실효의 확인 ▲자가용자동차의 사용및 변경신고의 수리 ▲ 〃 사용폐지신고 수리 ▲ 〃 유상운송허가 ▲택시운전자격의 취소처분및 효력정지 ▲택시운전자격시험 ▲택시점검·정비명령및 사용정지명령 ▲택시점검및 정비의 보고및 검사 ▲개선명령및 종업원의 훈련 ▲자동차신규등록 ▲자동차등록원부 비치관리 ▲사업용자동차의 사고보고의 수리 ▷산림청◁ (5건) ▲자연휴양림의 관리위탁 승인 ▲산림용 종자·묘목의 검사및 판매금지·소독·폐기등 조치 ▲수익의 귀속 ▲수익자 부담 ▲원인자 부담 ▷수산청◁ (5건) ▲사회단체의 신고 ▲농지전용의 추천 ▲공유수면의 점용및 사용협의 ▲수산제조업 허가 ▲〃 제한·정지·취소
  • 행정업무 54건 지방·민간 위임

    정부는 25일 국무회의를 열고 「행정권한의 위임및 위탁에 관한 규정」을 개정,54건의 중앙행정기관 업무를 지방자치단체및 민간단체에 위임·위탁했다. 새로 위임·위탁된 사무는 다음과 같다. ◇지방자치단체위임(26건) ▲내무부장관→시·도지사△현정원범위안 시·도의 5급이하 사업소·출장소의 설치승인△국민주택건설사업목적지방채 발행승인 ▲교육부→시·도교육감△상급학교 입학을 위한 학력인정학교의 취소△특수목적고등학교의 지정△무주부동산의 취득△국유재산의 기부채납△국유재산의 등기및 등록△일정한 범위안의 국유재산의 사용·수익허가△행정재산등의 용도폐지△일정범위내 국유재산의 관리·처분△잡종재산의 대부△국유재산의 손해보험가입 ▲농림수산부장관→시·도지사△관세감면대상가축의 확인△일정범위 국토이용계획안 협의 ▲공업진흥청장→시·도지사△승강기및 부품의 제조 또는 수입업의 등록및 변경등록△승강기제조업 또는 수입업의 등록취소·사업정지및 과징금의 부과·징수△승강기보수업의 폐지·휴지및 재개신고의 수리△형식승인기준미달 승강기부품의 수거명령△검사미필및 불합격승강기 운행정지명령△제조업자·수입업자·보수업자·승강기소유자등의 보고·검사△제조업자·수입업자·보수업자·승강기소유자등에 대한 과태료부과처분·징수 ▲건설부장관→시·도지사△국유도로 사용·수익허가및 대부△국유도로 사용·수익허가기간의 경신△국유도로 대부기간 경신 ▲보건사회부장관→시·도지사△영·유아보육시설종사자 교육훈련 실시·위탁실시 ◇소속행정기관위임(23건) ▲정부청사기획운영실장→정부청사기획운영실제2부장△당직사령·보좌관의 근무명령및 변경△청사관리용역업체의 지도·감독및 신원조회△일반회계중 제2부분임재무관소관 조달물품의 구입 ▲경찰청장→지방경찰청장△경찰청소관업무상 필요한 경우 농지전용 추천△화약류관리기술사·화약류관리·제조기사등 자격의 취소·정지△사행기구판매업의 허가·변경허가·허가취소및 영업정지 ▲교육부장관→국·공립학교장,소속행정기관장△무주부동산의 취득△국유재산의 기부채납△취득재산의등기·등록△일정범위안의 국유재산의 사용·수익허가△행정재산등의 용도폐지△일정범위안의 국유재산의 관리·처분△일정범위안의 잡종재산의 대부△국유재산의 손해보험가입 ▲수산청장→국립수산물검사소장△수입수산동식물 수입신고 수리및 검사 ▲환경처장관→지방환경청장△국토이용계획의 입안협의△경지지역 농지 또는 토지내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의 추천△폐기물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농지전용의 추천△폐기물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초지전용의 추천△공원계획 결정·변경시의 자연환경영향평가결과 협의 ▲노동부장관→지방노동관서장△국외취업자모집의 제한 ▲해운항만청장→지방해운항만청장△행정재산등의 용도폐지 ▲체신부장관→체신청장△별정우체국지정의 취소 ◇타행정기관위탁(2건) ▲총무처장관→중앙행정기관장△공무원교육훈련계획의 승인 ▲보건사회부장관→수산청장△수입수산동식물의 수입신고 수리및 검사 ◇민간단체위탁(3건) ▲수산청장→한국원양어업협회장△수산물및 수산물포장용 어상자의 관세감면대상물품 확인 ▲건설부장관→감정평가업협회장△감정평가사무소 폐쇄신고의 수리 ▲보건사회부장관→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관세감면대상의약품의 확인
  • 도덕성도 시험으로 평가하다니…(교육 개혁해야 한다:9)

    ◎인성과목 성적 평가/교과서 암기 앞선 학생이 “모범생”/교사 위임·봉사활동 강화 바람직 서울 K고 2학년인 최모군(17)은 친구들사이에 명랑하고 성실하며 매사에 의욕적인 모범생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군은 교실이나 학교운동장 청소때는 누구보다 열심이고 등하교때에도 길거리의 담배꽁초나 휴지등을 스스로 줍는등 궂은 일에 앞장설 뿐만아니라 인사성이 밝아 그를 아는 선생님과 친구·이웃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그의 생활기록부를 살펴보면 「행동은 착실하고 의욕적이며 솔선수범하는 모범생임」이라고 기록돼 있다. 그러나 기록부의 한 구석에는 도덕과국민윤리과목의 성적은 「가」와「양」으로 평가되어 있다. 이같은 경우는 J고 윤모군(17)도 마찬가지로 생활기록부에는 「성실하고 인간관계가 좋으며 예의바른 모범생」으로 나타나 있는 반면 윤리성적은 「가」이다.이들 학생을 가르쳐온 교사들은 한결같이 『이들이 평소 예의바르고 모범적인 학생임을 감안하면 「수」를 주어야 마땅하나 현행 학교교육은 인성과목인 도덕이나 국민윤리 교과서 내용을 한 줄 더 암기한 학생이 「도덕적」인 학생으로 치부되는 모순된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는 입시위주의 학교교육이 빚어낸 산물』이라고 개탄했다. ○입시교육의 산물 최군이나 윤군과 같은 경우는 우리주위에서 얼마든지 찾아 볼 수 있다.「시험점수로 평가받는 도덕」이 학교교육을 왜곡시키고 있다.건전한 시민을 길러낸다는 교육의 제1 목표가 그릇된 입시교육에 밀려 제자리를 잃은지 오래다. 서울시교육청 중등장학과 이수일장학관은 『현재의 학습평가방법은 지나치게 지식영역에 편중하고 있으며 특별활동이나 행동발달·봉사활동등 학생들의 도덕적인 자질까지를 모두 계량화·수치화하는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장학관은 『학습의 내면화과정을 묻는 문제보다는 정답 즉 결과만을 중시하는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이는 학교밖에 만연된 계량주의에 영향을 받으면서 또한 영향을 미치는 악순환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현재 고등학교의 학습평가방법은 교과별로 1백점만점으로 출제한뒤 학생이 받은 점수를5단계인 수·우·미·양·가로 절대평가하여 이를 다시 수는 5점,우는 4점등의 기준점수로 환산해 주당 수업시간수를 곱해 학기별 환산총점을 산출한다. 산출된 6학기분을 합산,총점순으로 전학기 석차 및 석차백분율을 계산한뒤 15등급으로 나누어 획일화시킨 것이 바로 대입내신성적이다. 이때문에 교육계 일각에서는 인성과목인 도덕과 국민윤리를 비롯한 일부 과목에 한해서라도 서둘러 평가방법을 달리해야한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으나 시정되지 않고 있다. 이들은 그 방법으로 평소행동을 일정비율 담임교사의 판단아래 성적에 반영하거나 학생들의 가치관확립을 위한 논술고사·집단토론 등의 학습방법을 개발하고 특별활동·봉사활동을 중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현재 예체능·과학·가정·실업교과등 실험·실습·실기와 필기고사를 구분,일정비율을 정해 성적에 반영하는 방안을 도입하기 위해 학부모·교사등으로 구성된 「성적관리위원회」같은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학부모들이 반대 용산고 강세중교사(43)는 『교육계에서는 그동안 고교교육 평가방법개선을위해 다각적인 대안을 제시하였으나 객관화·점수화를 요구하는 학부모들의 반대에 부딪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방법을 통한 진정한 평가를 위해서는 먼저 교사에 대한 불신풍조가 사라져야 하며 이를위해 학부모의 성숙된 교육관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관련,서울시교육청은 우리교육의 이같은 모순을 없애기 위한 한 방안으로 올 2학기부터 국민학교 1·2학년생의 필기고사를 폐지토록하여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휘문고 백승호교사(33)는 『평가방법이 부분적으로 개선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이후 객관식위주의 시험형태가 서술형 주관식으로 바뀌고 폭넓은 독서와 토론,실험 및 관찰을 통한 탐구학습등의 새로운 변화가 일선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같은 자발적인 변화를 우리교육의 병폐를 근본적으로 개선 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많은 일선교사들은 『그동안 우리사회의 각종 부정·부패의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학교교육 과정에서 올바른 가치관과 건전한 도덕심을 길러주지 못한 탓』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도덕성이 결여된 지식은 오히려 사회에 해악을 끼칠 뿐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으면서도 우리교육은 지금까지 이같은 사실을 외면해왔다. 도덕심은 책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이 실제 학교생활이나 가정생활을 통해 체험적이고 실천적으로 쌓아가도록 길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선진국의 경우/교사의 「행동발달평가」가 대입 좌우/성적 좋아도 예절·도덕 뒤지면 진학 불리/관찰·상담 통해 평가… 학부모항의 드물어 학생들의 도덕성조차 지필시험성적을 통해 평가하는 기형적인 교육방식은 후진국에서나 찾아 볼 수 있다. 선진외국의 경우 이미 철저한 교육자치제에 따라 입시위주의 교육관행을 탈피,학생들의 성취도를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일반화돼 있다. 이같은 평가는 학부모와의 합의에 의해 도출된 것이며 학부모들은 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이들 선진국에서는 학생의 일반 학습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공중도덕·예절·단체생활의 규칙준수·인간관계가 형편없고 교내외 서클활동을 하지않으면 상급학교 진학때 불이익을 당한다. 대학진학의 경우 우리와 같은 입학시험을 치러야 하나 출신고교에서 발부하는 추천서와 행동발달상황에 관한 서류에 대한 평가가 시험성적보다 우선적으로 합격·불합격에 영향을 미친다. 미국 코네티컷주 카벤트리 공립학교에서는 개인의 도덕적·지적·예술적·직업적인 흥미를 유발하는 교과목을 개설,학생들이 이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개성을 살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평가는 정기시험과 수업전 퀴즈·과제물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분기별로 4차례의 성적표가 학부모에게 전달된다.또 교사는 학생들의 성적을 5단계의 난이도에 따라 A플러스에서 F까지 12등급으로 채점하고 성적표에는 학생의 행동발달사항과 학업성취도 및 낙제과목에 대한 참고사항을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팔로 알토시 초등학교의경우 학생의 능력에 따라 교육내용과 교재를 차등화시켜 교육을 실시하고 학년초와 학년말 2회의 시험을 치러 개인별 성적을 「만족스럽다」「우수하다」「학업이 더 필요하다」등 3단계로 분류하거나 A∼D등 4단계로 나누어 파일에 모든 자료를 기록,보관하고 있다. 13년제로 운영되는 독일의 김나지움에서는 주에 따라 다소간의 차이가 있으나 시험문제는 주관식으로 출제되고 단답형보다는 논술형이 대부분이어서 학생들의 논리력과 사고력을 측정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바덴브루텐베르크주의 학생들의 성적은 과목당 1∼4점까지 평점으로 산출되고 과목별·문제별로 가산점이 부과돼 동일과목의 시험을 치러도 문제에 따라 성적은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학생들의 대학진학에 대해 절대적인 권한을 행사하는 교사들은 이같은 시험성적과 평소의 관찰·상담내용들을 토대로 성적을 산출하지만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이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는 없다. 수학과목의 경우 객관식문제는 없으며전문항 논술형으로 출제되는 인문사회과목은 3∼4개문항에서 2개정도를 택해시험을 치러 논리와 사고력·창조력을 중점 평가하고 있다. 김나지움 9∼12학년에게 부과되는 과제물은 단순한 복습차원을 넘어 학생 자신이 실험실습이나 연구조사를 통해야만 작성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사고력과 창의력·실천을 강조하는 프랑스는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얼마나 잘 암기하고 있는가를 측정하는 것보다는 이를 실제로 응용하는 능력과 도덕적인 가치관과 지식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에 평가의 중점을 두고 있다. ◎윤리·도덕 교과 개선책은/태도·행동평가로 전환해야/지필검사 의존 비교육적/교사를 믿고 재량권 줘야/강세중 용산고교 교사 현재 우리의 중등교육은 윤리·도덕교과의 평가까지 지필 검사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내신성적의 객관적 산출및 입시와의 관련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지필 검사는 선다형 문제에 의한 지식평가 중심이어서 태도나 실제 행동에 대한 평가가 어렵고 학습 내용이 실천으로 연결될 수 없다는 비교육적인 맹점을 지니고 있다.최근 주관식 문제 출제가 강조되면서 뜻있는 교사들이 주관식 문제를 통해 가치관이나 태도에 대한 평가를 시도하고 있다. 고등학교 교육 과정에 의하면 윤리과의 성격이 「한국인으로서 올바른 인식 체계를 정립하고 건전한 판단능력과 실천의지를 기르기 위한 교과」라고 규정되어 있다.따라서 윤리학의 지식 체계에 대한 교육과 그에 대한 평가는 어떤 형태로든지 필요하다.그러나 판단능력이나 실천의지에 대한 평가는 가치·태도검사 방법의 도입이 필요할 것이며 어떤 방법으로든 실제 행동과 연결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현재도 「행동발달 상황」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고 그 결과를 생활기록부에 기록하고 있다.그러나 윤리·도덕교과와는 무관하게 학급담임에 의해 평가되고 몇가지 항목에 대한 3단계 평가를 함으로써 관찰법·면접법 등에 의한 계획적 평가가 되지 못하고 피상적이고 표피적인 평가에 그치는 경향이 있다.따라서 도덕·윤리교과의 학습 내용이 실제 행동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평가방법과 평가도구의 개발·도입이 필요하다. 윤리·도덕교과의 새로운 평가방법은 반드시 지필 검사만이 아닌 행동평가가 가미될 필요가 있다.현실적인 여건 때문에 어려움이 많지만 예체능 교과나 과학교과의 실기 점수처럼 윤리교과도 일정 비율의 실기점수를 인정하는 방법도 우선 생각해 볼만하다.이와같은 제도를 도입하는데는 몇가지 전제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첫째,행동평가를 위한 객관적인 평가도구가 개발되어야 한다.이미 교육학자들에 의해 많은 도구가 개발되어 있으므로 이를 보완하여 적절한 평가 도구를 채택하면 가능할 것이다.둘째,입시와 관련된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입시와 윤리교과 성적을 무관하게 하면 현장에서 전혀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현실이고 관련시키면 지필 검사에 의한 평가를 벗어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문제가 그것이다.이런 모순을 효과적으로 조화시키는 방안이 나와야 한다.셋째,교사의 평가를 신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교사의 평가에 대한 객관성을 인정하지 않는 한 행동에 대한 평가는 성공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어려움이 있지만 윤리·도덕 교과의 교육과 평가방법을 개선하는 노력은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윤리·도덕교육은 그 자체가 교육의 최고목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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