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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군에 비상사태 발령

    북한은 김일성 사망 3주기를 앞두고 최근 휴전선 인근의 각 부대에 비상사태를 발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6일 “김일성 사망이후 북한이 김일성 추모행사기간중에 비상사태를 발령한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그러나 언제,무슨 이유로 발령했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 서아 8국 콩고 파병 합의/세네갈 등 평화유지군 구성

    ◎브라자빌선 치열한 포격전 【나이로비·브라자빌 AP 연합】 서아프리카 8개국은 역내 평화유지군을 구성해 첫임무로 콩고의 내전 종식에 투입키로 합의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서아프리카경제통화연맹(UEMOA) 가맹 8개국은 토고 수도 로메에서 가진 정상회담에 이같이 합의하고 평화유지군을 1천6백­1천8백명으로 구성키로 했다. UEMOA에는 베냉·부르키나파소·코트디부아르·말리·니제르·기니비사우·토고·세네갈이 포함돼 있다. 한편 콩고 수도 브라자빌에서는 휴전합의에도 불구하고 이날 파스칼 리수바 대통령의 정부군과 데니 사수 응궤소 전 대통령 추종자간의 전투가 더욱 치열히 전개됐다. 이날 포격 속에 진행된 전투로 의사당 건물이 부서지고 내달의 선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소집됐던 긴급 각의도 취소됐다. 전투가 계속되는 바람에 세계보건기구(WHO)는 브라자빌 사무소를 폐쇄했다고 WH)관계자가 전했다.
  • 남­북한 평화협정 체결/북,3단계안 미에 제시

    북한은 최종적으로한국과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이를 미국과 중국이 보장하는 3단계 한반도 평화안을 미국측에 제시했다고 일 마이니치(매일)신문이 24일 서울발로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서울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김계관 외교부부부장이 지난번 방미때 이같은 방안을 제시했다고 전했다.김부부장이 제안한 3단계 평화방안은 ▲휴전협정 서명국인 미·중·북한이 준비회담을 갖고 ▲중국이 빠진 다음 한국이 참여해 남북과 미국에 의한 잠정협정을 체결하며 ▲남북이 본격적으로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미국과 중국이 이행을 보증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 「6·25」 아침에(외언내언)

    47년 되었다.「6·25」라는 말만 들어도 한숨처럼 『아아,그날!』을 몰아쉬던 세대도 이제는 사회를 구성하는 주역의 자리에서 멀어졌다.학교 교사조차 주둔군이나 전쟁시설로 내주고 가건물에서 공부하며 나무판자를 기다랗게 댄 목로집 걸상같은 것에 걸터앉아 강의를 듣던 세대도 현장에서 거의 「용퇴」를 당했다. 전쟁의 비극적인 기억을 멀리 쫓아버리고 오늘의 번성을 이루기 위하여 애써온 그들의 노력으로 오늘의 세대들은 도통 그런 것을 실감할수 없게 되어버렸다.그때의 배고픔 같은 것을 말하면 『라면이라도 먹지 배를 왜 곯았어?』하는 세대들이 이제는 주역으로 전면에 나서고 있다.비극적 패배주의에서 일어나 「기죽지 말고」 자라주기를 바라며 악몽들은 옮겨주지 않은 부모들의 온정이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다. 남쪽이 그런 생각을 「효과적」으로 실현시키기에만 몰두해오는 동안에도 북쪽은 6·25를 「끝나지 않은 싸움」으로 붙들어두는 데만 집요하게 매달려오고 있다.정신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오로지 그것만을 무기로 지켜왔다.식량이 없어 무너지는 나라도 그 힘으로 지키려 하고있고 이념의 실패도 그것으로 봉합하려 하고 있고 정권의 연장도 그것만을 의지하고 있다. 그 결과 서방의 군사전문가도,세계적인 한반도 전문가도,국내의 안보팀도,남북문제의 권위자도 한결같이 북한의 전쟁도발 가능성을 예측한다.가족을 이끌고 서해바다를 떠내려온 모험적인 탈북주민은 물론 식량이 떨어져서 걸식을 하러 연변을 떠도는 북한 인민도 「전쟁」카드만을 품고 있는 그들의 속셈을 증언하고 있다.그들이 끝내주지 않으면 47년동안 우리가 아무리 멀리 쫓아버렸다고 믿어왔어도 여전히 살아있는 이 악령같은 전쟁은 우리의 문전을 아직도 배회중이다. 더욱 고약한 일은 그 무기만 들이대면 오금을 못 쓸듯이 주눅이 드는 남쪽의 심정적 허약함을 북측이 끊임없이 이용한다는 점이다.피하는 일만으로는 이런 고약한 버릇을 고치게 할수 없을 것 같다.잽싸게 고지를 선점하려는 속셈으로 휴전선 언저리로 선거운동 영역을 펼치고 있는 후보들은 희떱게 구호만 외치지만 현명한 대안은 없어 보인다.
  • 청소년 안보의식 높이자/최홍운 논설위원(서울논단)

    또다시 6·25 그 아침을 맞았다.47년전 오늘,북한은 민족사에 씻을수 없는 죄악인 동족상잔의 참극을 일으켰다.그러고도 반세기가 지난 지금,그 전쟁을 일으켰던 김일성은 죽었으나 적화통일야욕은 그 아들 김정일에 세습돼 북한은 지금도 전쟁준비에 광분하고 있다.굶어 죽어가는 인민을 먹여 살려야 마땅할 돈으로 핵무기와 미사일,화학탄을 개발해 서울은 물론 부산까지 타격할 수 있도록 정조준해둔 상태다.또 1백만명에 이르는 정규군을 휴전선 근처에 배치하고 김정일은 수시로 전방부대를 방문해 군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학생들에게는 사상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 ○통일·안보의식의 현주소 이와 달리 이 아침에 나온 우리 청소년들의 통일·안보에 관한 의식조사 결과는 우리를 무척 당혹스럽게 만든다.한국정치외교사학회가 지난 5월 고교생 및 대학생 1천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들의 한국전쟁,통일,안보,국가현실에 관한 의식조사」결과 32.0%의 학생이 한반도에 전쟁이 재발하면 피란을 가겠다고 답했고 14.2%는 아예 외국으로 도망가겠다고 응답했다는 것이다.이들 가운데 대부분(70.7%)은 한반도의 전쟁재발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으면서 막상 전쟁이 일어나면 달아나겠다니 이들은 도대체 어느 나라 젊은이들인가.자발적으로 참전하겠다는 학생은 9.5%에 불과하며 21.2%의 청소년들은 지금 당장 입영통지서가 와도 입대하지 않을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했다.입시위주의 교육이 빚은 결과라고 넘기기엔 너무 참담하다. 다행히 공보처가 최근 전국의 성인 남녀 1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는 다소 안도의 숨을 쉬게 한다.응답자의 53%가 북한의 남침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79.1%는 전쟁을 비롯한 국가의 위기가 닥쳤을때 기꺼이 자신을 희생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이들은 호국·보훈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할 과제로는 청소년들에 대한 나라사랑정신 함양이 최우선(51.3%)이라고 정확히 지적하기도 했다.전반적으로 떨어져 있는 안보역량을 높이기 위한 과제로 「정치적 안정」을 꼽은 응답자가 42.8%에 이른다는 사실도 주목해야할 결과다. 지금 북한은 극심한 경제난으로 체제붕괴위협을 느끼면 느낄수록 그동안 축적한 군사역량을 시험하고 싶은 충동을 느낄 것이다.미국 덴버에 모였던 G8 정상들이 북한의 미사일 개발과 배치 및 수출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 경고는 북의 상황이 우려할 정도를 넘어섰다는 것을 의미하는 중요한 메시지로 받아들여야 한다. ○심상치 않은 북한의 동향 사실 북한은 올들어 김정일의 신년사를 통해 이른바 「통일 3대헌장」을 발표한 뒤 김정일 자신이 23일 제1106부대 섬방어대를 시찰,전투력 강화를 직접 지시한 것을 비롯,모두 19차례나 군관련 행사에 참석해 전쟁준비를 독려하고 있다.북한군 총참모장 김영춘은 지난 4월 9일 『우리는 결코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전쟁이 일어나면 반드시 이긴다』고 호언장담했다.또 인민무력부 대변인은 지난 18일 『우리 인민 무력부 군대는 지난 수십년 세월동안 다진 모든 잠재력을 총동원,쌓인 원한과 분노를 기어이 풀고말 것』이라면서 전쟁 도발을 위협했다.이에 주민들과 학생들은 굶주리면서 군대에서 전개되고 있는 「수령결사옹위 전위부대」,「자폭부대」의 별동대를 결성하기까지 했다. ○가정·언론·사회가 동참을 전쟁을 막기 위해서는 전쟁억지력을 갖춰야 한다.이는 곧 적보다 더 성능이 좋은 무기와 필승의 정신력일 것이다.사정이 이러한데도 미래 한국의 주인공인 우리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은 유사시 『달아나겠다』는 수준에 머물고 있으니 큰 일이다.학생들에게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심어주는 일이 시급한 과제가 아닐수 없다.통일교육을 강화해 북한과 통일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심어주는 일을 서둘러야 겠다.학교 정규교육과정에서는 물론 가정과 언론,그리고 온 사회가 동참해야할 것이다.특히 정치권과 정부는 정신차려야 한다.정치적 안정이 우리사회의 우선과제라는 사실은 성인들뿐 아니라 이들 학생들의 현실인식이기도 하다.우리 체제가 지킬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는 사실을 우리 청소년들에게 심어줘야 된다.그럴때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은 확고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 국군모범용사들을 환영하며(사설)

    국군 모범용사를 환영한다.뜨거운 애국의 열정으로 나라를 지키며 국민의 안녕을 위해 한시도 마음을 풀지 못하는 그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서울신문은 이 행사를 마련했으며 하마 서른 일곱해에 이르렀다.그것을 우리는 대견하게 생각한다. 지난 37년동안 우리는 가혹하고 무서운 시련을 거듭해왔다.전흔을 딛고 일어나 눈부신 발전의 성과도 올렸으며 수많은 수렁속을 헤매는 암흑의 시기도 겪었다.그것을 극복하고 우리가 오늘을 이룩할수 있었던 것은 늠름하고 든든한 우리의 국군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호시탐탐 「적화통일」을 벼르며 한시도 마음을 놓을수 없게하는 호전적인 적들을 국군용사들이 지켜주지 않았다면 우리의 어떤 아름다운 계획도 열매맺지 못했을 것이다. 이른바 「사회주의 공화국」건설 반세기만에 인민을 걸인신세로 국경선에,선상떠돌이로 바다에 내몰고도 군량미 쌓아놓기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북한을 휴전선 너머에 두고 그 호전적 자극을 감내하며 나라를 지켜온 고맙고 소중한 우리 국군. 그중에서도 모범스런 용사들의 공적은 각별히 기려져야 할 일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거듭 감사를 보낸다.특히 지난해에 겪었던 동해안의 잠수함사건때 국군용사들의 대간첩작전은 아무리 치하해도 지나치지 않을 노고였다.넘치는 물신주의에 탐닉하여 본분을 잊어가는 후방의 젊은이들이 숱하게 많은 오늘의 현상에서 국군 모범용사들의 행적은 더욱 빛난다. 대한민국의 아들들에게는 모두 병역의무가 있으므로 우리 모두는 「국군가족」이다.그래서 군복무를 통해 우리자녀가 성장하고 나라사랑의 심성을 깊게 한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지아비를 전선에 두고 마음졸이며 박봉의 가계를 꾸리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아내들의 노고도 기린다.용사들과 그 아내들을 함께 반기며 오늘의 행사가 국군 모두에게 위로가 될수 있기를 기대한다.
  • 평통 「한반도 전쟁발발 가능성 대응방안」주제 토론회

    ◎북 체제위기 가속땐 「남침」 선택/전략무기 개발에 상당한 노력… 주한미군 눈엣가시로 대통령자문기구인 민주평통자문회의(사무총장 정호근)는 23일 서울 장충동 민주평통 사무실에서 6·25 47주년에 즈음해 「한반도 전쟁발발 가능성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다음은 차기문 군사정전위 유엔사측 수석대표와 전인영 서울대교수의 주제발표 요약이다. ▲북한의 재침가능성 평가와 전망(차기문 중장)=현재 북한의 상황은 한마디로 위기상황으로 국제적 고립,경제난,체제불안 등 3대위기로 규정할 수 있다.북한의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김정일이 택할 수 있는 가능한 방책은 △개혁 개방 △대내 체제단속 및 대외 북·미 북·일관계 개선 △남침 등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개방은 곧 체제붕괴를 불러올수 있어 가장 채택하기 어려운 방안이 될 것이다.두번째 방안은 가장 현실적인 접근으로 대내적으로는 군부를 중심으로 한 내부통제를 강화하면서 대외적으로는 미일과 관계개선을 통해 경제위기를 타개하면서 국제적 고립을 완화시키려는 것으로 생각된다.그러나 이 방책이 잘 진척되지 않고 체제붕괴 위기가 가속될 경우 김정일이 택할수 있는 방책은 해외망명 등 현실 도피적인 방안을 택하지 않는한 결국 남침이라는 적극적인 방책을 선택할 것으로 판단된다. 북한은 한미동맹관계를 약화시키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는데 이중 대표적인 것은 정전협정체제의 무력화이다.북한은 정전협정 폐기­미북 평화협정 체결­유엔사 해체­주한미군 철수를 통해 남침여건을 조성하는 것을 휴전 이후 대남 군사정책의 기조로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다. 경제 및 북한내 상황면에서는 내부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김정일이 전격적인 기습공격을 명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북한의 재침 가능성 평가와 전망(전인영 서울대교수)=남북한 간의 대결과 경쟁은 특이한 양상을 보여준다.경제적 경쟁은 이미 한국의 일방적인 승리로 판정이 났다.그렇지만 북한의 경제위기가 곧 북한의 군사적 열세나 위기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현재 북한은 남한을 압도할 만한 막강한 재래식 군사력을 유지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차원을 달리하는 전략무기 개발에도 상당한 노력과 재원을 투입하여 왔다.북한은 핵무기 개발 의욕을 아직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기습공격시 치명타를 가할수 있는 상당한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경제위기에 봉착한 북한이 재침을 감행할 것인가에 대한 평가는 평가자의 신념이나 북한관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북한 체제와 이념,국가목표,병력수와 무기,군사적 전략,대남 적개심 및 대남관,심각한 경제난 등을 고려할때 북한의 남침 가능성은 결코 과소 평가할 수 없다.인계철선으로 불리우는 주한미군의 존재만 없었다면 북한은 이미 여러차례 심각한 무력도발을 시도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 “이란과 관계개선 용의”/후세인 이라크 대통령

    【테헤란 DPA 신화 연합】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21일 아크바르 하셰미 라프산자니 이란 대통령으로부터 차기 회교회의기구(OIC) 정상회담에 참석해 달라는 공식초청을 받고 양국간 오랜 적대관계를 개선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라프산자니대통령은 이날 이라크를 방문 중인 이란의 알리레자 마란디 보건장관을 통해 후세인대통령에게 오는 12월 테헤란에서 열리는 8차 OIC 정상회담에 참석해 달라는 초청장을 전달했다고 이란 관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IRNA통신은 후세인 대통령이 마란디 장관을 지난 80∼88년 이란­이라크 전쟁 이후이란 관리로서는 최초로 접견하고 이라크는 이란과 관계를 개선할 준비가 돼있슴을 말했다고 전했다. 이란과 이라크는 지난 88년 8월 유엔 중재로 휴전할 때까지 8년간 서로 국토가 황폐화해질때까지 격렬한 전쟁을 계속했으며 90년 외교관계를 재개했으나 전쟁포로 및 전사자 유해 송환 등의 문제에 부딪쳐 관계정상화는 이루지 못한 상태다.
  • 서산공군기지 본격 가동/국내최대규모/최신예 KF16기 실전배치

    국내 최대 규모의 서산공군기지가 완성돼 18일부터 본격적인 임무수행에 들어갔다. 공군은 이날 김영삼 대통령을 비롯,김동진 국방부장관 윤용남 합참의장 이광학 공군참모총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 최강의 전력을 확보한 서산기지의 전력화 기념행사를 가졌다. 총 5천억원을 들여 지난 87년에 공사에 착수한지 10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서산기지는 수도권 및 서해 도서 방어는 물론 21세기 서해안 시대에 대비한 영공방위 임무를 맡는다. ◎김 대통령 “훈련기도 개발” 김영삼 대통령은 18일 상오 공군 서산기지를 방문,전투비행단 본부에서 현황보고를 받은뒤 『장병 및 가족들의 복지문제와 기지주변 주민들의 민원해결을 위해 국방·내무·건설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충남도와 협의를 통해 최대한 지원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장교회관에서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한국형 전투기 사업(KFP)의 성공과 함께 초등훈련기와 고등훈련기 개발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국가방위태세와 항공산업이 한차원 높게 발전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북한은 내부 위기상황에도 불구하고 군사훈련을 계속하고 있으며 전투기들을 휴전선에 전진배치시켜 놓았다』면서 『북한의 군사도발 가능성이 상존함을 한시도 잊지말고 경계와 대비태세를 더욱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 콩고 내전 휴전협상 결렬/국제중재위 밝혀

    【리브르빌 AFP 연합】 휴전협상에 들어갔던 콩고 정부군과 반군 대표들은 16일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협상을 마련한 국제중재위원회가 밝혔다. 오마르 봉고 콩고대통령이 이끄는 이 위원회의 대변인격인 무스타페 니아세 세네갈 외무장관은 『논의끝에,현 상태로서는 콩고내전 당사자들에 대해 위기를 끝낼 대화와 협조를 신장할 여러 제안에 합의토록 설득하는데 실패했다』고 말했다. 니아세 장관은 이어 『관련 당사자들이 휴전에 합의,이를 존중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위원회는 계속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미 많은 희생자를 초래한 콩고위기를 평화롭게 끝내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중앙은­금융감독체계 개편안 의미 전망

    ◎「빅뱅」맞춰 금융 체질개선 초점/금통위 물가권한·책임 동시부여/금감위 감독·인허가 등 막강권한/대선 앞두고 국회통과는 불투명 정부가 16일 확정,발표한 「중앙은행 제도와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은 금융의 새로운 틀을 짜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금융 빅뱅(대폭발) 시대를 맞아 감독방식과 통화신용정책의 관리체제를 시대조류에 맞도록 하겠다는 게 개편안의 정신이다.권한 있는 곳에 책임있다는 정신도 구체화됐다. 재경원과 한국은행의 「밥 그룻」 싸움에 따른 절충의 결과이기보다 물가안정을 바라는 국민과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예금자와 기업인,금융기관의 입장에서 개혁안을 마련했다는게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의 설명이다.이러한 배경에서 나온 대표적인게 금융통화위원회(현재는 금융통화운영위원회)의 물가관리 책임이다.금통위 의장이 정당한 이유없이 물가관리 목표를 지키지 못하면 금통위 의장(한은 총재 겸임)과 금통위원들이 해임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재경원장관의 금통위 의장 겸직을 폐지하고 재경원 차관을 금통위원에서 배제하는 등 중앙은행의 독립 및 위상 강화에 맞는 책임을 지도록 한 것이다. 은행·증권·보험감독원의 통합은 금융기관간의 업무칸막이가 없어지고 있는데 따른 당연한 귀결이다.한보사태에서 드러낫듯이 현재와 같은 다원화된 감독체계로는 해당 대기업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대처하기 어려운게 현실이다.이에 따라 신설되는 금감위는 막강한 권한을 갖는다.감독과 관련된 규정의 제·개정,금융기관 경영관련 인허가,금융기관 검사·제재 등을 보유하게 됐다.금감위의 신설로 재경원과 금통위,금감위의 3개 기관이 금융기관을 관리하는 3두체제로 바뀌게 됐다.재경원의 금융정책실은 감독과 관련된 규정의 제·개정 등의 권한을 금감위로 넘기되 법령의 제·개정 및 설립 인가권,환율정책 등은 그대로 갖게돼 한은보다는 권한 축소가 덜한 편이다. 정부의 최종안은 금융개혁위원회가 지난 3일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한 안과도 많이 달라 한은의 반발이 거세다.한은은 한은법이 중앙은행법으로 바뀌는 것을 가장 큰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정부안의 국회통과는 아직 불투명하다.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당이나 야당이 말이 많은 한은법 개편안을 처리할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그러나 청와대는 합리적인 안이기 때문에 통과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한은법을 둘러싼 재경원과 한은의 제3차 전쟁은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고 「휴전」상태로 새정부때 다시 논의될 가능성도 있다.
  • 콩고 대통령 휴전 선언/반군과 교전 1주일만에

    【브라자빌 AP 연합】 파스칼 리수바 콩고 대통령은 11일 정부군에 대해 지난 1주일동안 계속돼온 반군과의 전투를 즉각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리수바 대통령은 이날 국영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 시간부로 휴전을 명령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의 휴전선언 직후 프랑스 파견군 사령부가 위치한 수도 브라자빌 공항인근에서는 정부군과 반군간에 중화기를 동원한 치열한 전투가 계속됐다. AFP통신의 한 기자는 이날 오후 2시20분(한국시간 하오 10시30분)께 박격포와 기관총을 동원한 전투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그는 그러나 프랑스군과 민간인의 부상은 없었다고 전했다.
  • 한국전 포로 처리문제 학술회의 민경길 교수 주제발표

    ◎미귀환 국군포로 송환 인도주의 원칙서/국제인권법상 문제로 접근땐 남북간 또다른 쟁점 야기 6·25 47주년을 맞아 「한국전쟁과 전쟁포로 처리문제」를 주제로 한 학술회의가 국방군사연구소 주최로 10일 하오 1시 전쟁기념관에서 열렸다. 다음은 민경길 육사교수가 주제 발표한 「한국전쟁 포로에 대한 송환문제」를 요약한 것이다. 한국전쟁의 미귀환 국군포로의 송환문제는 지난 53년부터 64년까지 9차례에 걸쳐 군사전전위원회에서 논의되었으나 뚜렷한 진전을 보지 못했다.그러다 94년 귀순자 조창호씨의 증언 등을 계기로 국군포로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 및 송환을 재검토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우리가 북측에 미귀환 국군포로의 송환을 요구할 경우 남북간에는 많은 법리적 문제점들이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송환 거부 포로 ▲전쟁 범죄를 범한 포로 ▲자진 전향자 송환 ▲고의적 불법적 억류 포로의 송환 문제 등을 들 수 있다. 우선 송환거부 포로에 대한 문제와 관련,유엔측은 53년 7월 휴전협정이 타결되기 이전인 52년 11월에 억류포로 가운데 3만7천명을 민간인 억류자로 분류해 일방적으로 현지에서 석방했으며 휴전협정 타결 한달전인 53년 6월에는 한국정부가 이승만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반공포로 2만7천명을 석방했다. 그러나 이는 휴전협정을 통해 잠정적으로 합의되긴 했으나 쌍방의 합의가 아니어서 미귀환 국군 포로 처리 문제가 제기될 경우 뜨거운 논쟁의 대상이 될 것이다. 「전쟁범죄를 범한 포로에 대한 문제」 역시 상당한 논란 거리다.이들 포로는 전쟁범죄인으로 분류돼 사법당국에 의해 재판에 회부돼 자유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후 석방됐었다. 그러나 복역을 마치고 석방된 후 「타의로」 원소속지로 송환되지 않은 사람의 경우,관련 전쟁 법규의 해석상 억류하고 있는 측에서 송환하지 않을수 있는 권리가 있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을수 있다.포로의 자격 요건과 관련된 전시법령의 해석문제도 같은 맥락이다. 특히 이 문제와 관련된 국제법규들이 남북한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줄 만큼 명백하지 않다.또 이 문제를 국제인권법상의 문제로 취급할 경우 남북간에는 국가보안법 존폐문제라는 더 뜨거운 쟁점과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미귀환 국군포로의 송환문제는 국제법상의 구체적인 관련규칙보다는 기본원칙에서 출발해야 가능하다.인도주의 원칙과 상호주의 원칙이 바로 그것이다.즉 전시법규칙에 따른 포로송환의 완결이라는 차원보다는 남북화해 및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생존자 확인 및 자유의사에 따른 거주지 선택」에 중점을 두고 접근하여 나가야 한다.왜냐하면 상호주의 원칙은 이 문제의 해결에 있어서 벗어나기 힘든 중요한 기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귀환 국군포로의 송환문제는 전쟁범죄인 포로의 처리 등 한국전쟁에서의 포로와 관련된 모든 문제들과 함께 일괄적으로 처리하지 않을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시에라리온 군정 휴전 제의/서아연합군 공세태세에 굴복

    【라고스 AFP 연합】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시에라리온 군사정부는 우세한 화력으로 공세를 취하고 있는 서부아프리카평화유지군(ECOMOG)에 대해 휴전을 촉구했다고 빅토르 말루 ECOMOG 사령관이 5일 밝혔다. 말루 사령관은 이날 나이지리아 국가원수 사니 아바차 장군과 회담하기 위해 라고스에 도착했다.말루 사령관은 시에라리온의 쿠데타 지도자가 지난 2∼3일의 전투 결과 나이지리아 주도 ECOMOG군의 화력을 깨닫게 됐으며 이것이 그가 휴전을 요구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 김 대통령·9룡 회동­여권 움직임

    ◎「이­반이 갈등」 잠정적 휴전국면/“김 대통령 담화 지지” 모처럼 한목소리/“담화내용이 변수” 여론·야 반응에 촉각 92년 대선자금과 대표직 사퇴여부를 둘러싼 여권내 갈등이 김영삼 대통령과 예비주자 9명의 오찬회동으로 일단 수습의 가닥을 잡았다.김대통령과 예비주자들이 나름의 생각을 비교적 진솔하게 토로함으로써 해법의 윤곽을 드러낸 것이다. 따라서 이날 회동은 완전봉합은 아니지만,향후 여권의 경선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먼저 대선자금에 대해 이회창대표와 예비주자들은 30일 발표될 김대통령의 담화내용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다짐했다.「여야 고백론」,「총규모 공개론」,「국정조사 발동」 등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던 주자군이 오랫만에 한목소리를 냄으로써 전면에 나설 뜻임을 분명히했다. 이대표의 대표직 사퇴문제는 이대표가 『나에게 맡겨달라』며 적당한 시기에 사퇴할 의사를 내비침으로써 방향이 정리됐다. 여권의 이같은 해법은 신한국당이 처해있는 현실을 반영한다.대선자금으로 발목이 잡혀 국정공백 해소와 경선국면 전환 시도가 여의치 않은데 따른 주자군의 우려가 의견일치 만들어냈다고 볼 수 있다.또 중립을 천명한 김대통령이 현시점에서 대표직에 관여하는 것은 특정주자의 손을 들어주는 부작용을 불러올 공산이 크다는 점도 작용한 것 같다. 그러나 이는 잠정적인 휴전의 성격이 짙다.이날 전국위원회에서 보인 예비주자들의 불편한 행보에서도 강하게 읽혀진다. 때문에 30일 김대통령의 담화발표후 여론의 추이가 가장 큰 변수다.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도 『일단 여론과 야당의 반응을 봐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즉 여론과 야권의 공세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면 대표직 사퇴가 예상보다 빨리 재론될 가능성이 크다.
  • 북 수용소 10곳에 정치범 20만/민통련 북한인권백서

    ◎주민 하루 식량배급 300g으로 줄어/러·중 등 제3국 거주 탈북자 1,500명선 지난해 홍수피해로 인해 북한주민들의 생존권은 최악의 상태로 전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족통일연구원(원장 정세현)의 북한인권정보센터가 27일 발간한 「북한인권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총 곡물생산량은 필요량인 6백70만t에 훨씬 못미치는 3백70만t으로,하루 배급량도 3백g으로 낮아졌고 의약품 부족,치료시설의 낙후 등으로 주민들의 경제·사회·문화적 권리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지적됐다. 이와함께 북한에는 평남 개천의 14호관리소,함남 요덕의 15호관리소,함북 화성의 16호관리소,함북 회령의 22호관리소,함북 청진의 25호관리소등 최소한 10여개의 정치범수용소에 20만명 이상의 정치범이 수용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위치나 비밀탄로를 이유로 수용소를 이동 또는 통폐합하고 있어 정확한 수용소와 정치범규모는 파악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백서는 또 『휴전이후 북한에 강제 납치돼 현재까지 억류돼 있는 사람은 사망자까지 포함해 모두 442명으로 조직적인탄압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이들중 일부는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돼있고 일부는 「김정일 정치군사대학」 등에 강제배치돼 대남공작원을 훈련시키는 교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에서는 공개처형과 정치범수용소에 의한 인권유린이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국제사면위 보고서에 따르면 70년이후 92년까지 최소한 23명이 공개처형됐다고 백서는 지적했다. 백서는 이와 함께 『북한을 탈출해 러시아·중국 등 제3국에 머물고 있는 탈북주민들은 약 1천5백명으로 이중 현재까지 우리 재외공관에 망명을 요청한 경우는 약 5백명 정도』라고 밝혔다.
  • 이수성 고문·정발협 전략 뭘까

    ◎이 고문­「5인회동」 당분간 불참… 신선도 유지/정발협­일단 판세 지켜보며 결정적 역할 모색 18일 국회에서 가진 이홍구 고문 등 신한국당 대선주자 5인의 모임에 김윤환,이수성 고문,최병렬 의원(서울 서초갑) 등은 자리를 함께 하지 않았다.이고문은 개인적 일정으로 불참했고,김고문과 최의원에게는 모임 준비 인사들이 아예 연락을 하지 않았다.비주류의 「반이회창 전선」이란 회동의 성격상 김고문은 이대표계로 보고 아예 회동에서 배제했기 때문이다.김고문측은 『큰 흐름이 잡혀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대세를 거스르는 것은 무리』라고 모임전에 반이전선에 참여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5인회의는 반이전선의 세 확대를 위해 이수성 고문의 참여를 내심 기대하는 눈치다.그러나 이고문측은 쉽게 비주류 주자모임 참여를 결정할 것 같지 않다.경선시기나 대표직사퇴 문제에 유연한 태도를 보여온 이고문으로선 경선출마를 선언하더라도 당의 내홍으로 비쳐지는 주자모임에는 당분간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특히 다른 주자들과 달리 신선도를유지해온 차별화전략에도 맞지 않다고 본듯 하다. 최의원은 19일 열린 당헌당규개정을 위한 경선후보 관계자설명회에 측근을 참여시킴으로써 경선출마 의사를 간접적으로 표현했다.최의원은 이날 설명회에 앞서 열린 5인의 대리인 모임에도 측근을 보내 8월말 9월초 전대 및 경선 60일전 대표직 사퇴 등을 합의했다. 반이회창 정서를 저변으로 깔고 있는 민주계의 「정치발전협의회」는 비주류 주자회의의 움직임을 관망하고 있는 상태이다.정발협은 이대표의 거듭된 분파행위 경고가 잇따른 상황에서 일단 이대표측과 「휴전」관계를 유지해 왔으나 비주류 주자회의가 점차 세를 넓혀가면 어떤 형태로든 양대전선의 중심축에 설 것으로 관측된다.
  • 북 보트피플 귀순­대량난민 정부의 대책

    ◎엑서더스 서곡… 난민시설 “발등의 불”/동·서해안에 집단 수용시설/유사시 270개 학교 분산 수용 대규모 북한판 「보트피플」이 발생할 것인가.12일 서해상으로 직접 귀순해온 안선국·김원형씨 두가족 탈북사건은 「보트피플」이 대거 몰려올 가능성을 높여준 사건으로 받아들여진다. 정부는 그동안 북한당국이 국경경비보다 해상경비를 강화하고 있어 베트남 「보트피플」식의 대규모 탈북사태는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해왔다.정부는 또 선박을 이용한 탈북은 「최후단계」로 보고 계엄상황 등 비상조치 차원에서 대응한다는 방침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대량탈북사태 등 통제불능의 상황으로 번질 경우 휴전선이나 해안을 봉쇄하는 준전시상태의 조처를 취한다는 방침이었다.따라서 정부는 제3국을 통해 귀순해오는 탈북자들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수백명 정도의 탈북자를 예상한 중간규모 정도의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북한판 「보트 피플」사건은 북한주민들이 얼마든지 대량으로 귀순해올수 있는 가능성도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어서 정부당국은 긴장하고 있다.정부는 이번사건을 계기로 장단기적인 대량탈북사태 대비책을 마련할 방침이다.정부는 앞으로 제3국을 통해 귀순을 희망하는 탈북자에 대해서는 범법행위 여부등을 감안해 선별적으로 귀순을 결정할 것이나 이번과 같은 해상탈출의 경우는 인도적인 차원에서 전원 귀순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이와함께 적십자 차원에서는 대량탈북자 발생시 한강이북의 270개 학교시설과 천막을 이용,탈북자들을 분산 수용한 후 긴급구호활동을 벌이는 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이와함께 정부는 지난 95년 검토했다가 중단한 동해안과 서해안 지역에 탈북자 임시수용소를 건립하는 문제를 재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또 현재 추진하고 있는 탈북자 보호시설 건립을 서두르기로 했다. 한편,정부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북한붕괴 이후라도 탈북자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접경지역을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관련부처와 협의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간부들 사상학습 강화(북녘 뉴스라인)

    북한은 최근 정무원의 위원회와 부차원에서 김정일부자 관련도서들에 대한 독서사업을 전개하는 등 간부들의 사상학습을 강화하고 있다고 정무원 기관지인 민주조선이 보도했다. ○농촌 모내기준비 한창 영농철에 접어든 북한에서는 최근 벼모판관리,논갈이,이앙기 수리등 모내기 준비가 한창이라고 중앙방송이 8일 보도했다. ○북 범민련의장단 회의 북한은 7일 평양에서 범민련(조국통일범민족연합)북측 의장단 확대회의를 개최,제5차 범민련공동의장단회의 결의 관철을 위한 과업들을 토의했다고 중앙방송이 8일 보도했다. ○고졸생에 군입대 선전 북한은 최근 휴전선 부근 강원도의 한 고등중학교(고교)졸업생 22명이 군입대를 자원한 사례를 선전하면서 김정일을 보위하기 위한 「우리초소­우리학교』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중소 발전소 건설 박차 북한은 지방전력의 자체공급을 늘리기 위해 함남 성천강1호발전소 등 2백여개의 중소형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고 중앙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 「제2 한국전」땐 둘째주가 고비

    ◎WP지,미 국방부 아시아담당관 시나리오 게재/개전일­서울 북쪽서 극력 대치/첫째주­북 육·해·공군 무력화/둘째주­새 전선 지구전 양상도/막바지­연합군이 북 지역 장악 최근 망명해온 황장엽 북한노동당비서가 북한의 마지막 선택으로서의 전쟁도발 가능성 지적 이후 한반도에서의 전쟁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4일자 워싱턴포스트는 미 국방부 로니 헨리 아시아담당관의 개인적 견해임을 전제로 한국전 가상 시나리오를 게재했다. 현역 육군장교인 헨리씨는 북한의 전쟁 도발 경우 수개월간 전투는 계속될 것이나 사실상 두번째주가 대세를 판가름 짓는 분수령이 될것이라며 결과적으로는 한·미 동맹군이 북한을 장악하게 될것으로 예측했다.이 과정에서 미국과 중국의 전쟁가능성과 북한의 핵무기 사용이 돌출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으나 그 실현성은 적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 시나리오는 현재의 한·미 동맹체제가 지난 44년동안 견지해온 북한에 대한 전쟁억지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짓고 그 이유로 ▲최근 일련의 북한과의 외교적 성과 ▲동맹국간의 유대강화 ▲북한의 경제파탄 ▲북한군의 전력약화 등을 들었다. 이 시나리오는 양측의 전력비교에서 각각의 유리한 점으로 북한군측은 ▲숫적 우세 ▲DMZ에의 전진배치 ▲강력한 포대배치 등을 들었고 동맹국측은 ▲강력한 방위체제 구축 ▲세계최강의 공군력 ▲한반도 전체 해역 장악 ▲고도의 훈련 ▲경제적 뒷받침 등이라면서 동맹국측이 절대적으로 우위에 있음을 지적했다. ▷개전 첫날◁ 북한군은 수백개의 특공대를 남한에 일거에 침투시켜 주요 군지휘소 및 병참기지,공항,항구,통신시설 등을 마비시킨다.이들은 잠수함,각종 선박,경비행기,헬기,터널 등 모든 가용한 수단을 동원한다.동시에 휴전선 일대의 모든 포대가 집중포격을 가하면서 30만 전진배치병력이 남침을 개시한다.1천1백만 서울시민은 큰 혼란에 빠지나 남측의 방어태세 가동으로 서울 못미쳐에 새로운 전선이 형성된다. ▷개전 첫주◁ 남측의 공군력의 가동으로 북의 공군력이 조기 무력화되고 해군력에서도 미주력함대의 개입으로 북한의 20여대 잠수함과 구축함들 역시 무력화된다.대신 북한의 주요 도시에 대한 함포사격과 폭격이 시작된다.심한 타격을 입은 북한의 지상군 역시 우세한 남측 화력으로 균형을 잃게 된다. ▷개전 둘째주◁ 사실상 전쟁의 대세가 판가름 난다.북한군 제2선 부대가 투입되지만 전세의 역전은 불가능하게 된다.그러나 새로이 형성된 전선들에서 막바지 지구전이 계속된다. ▷개전 수개월◁ 동맹국의 우세로 전세는 북한군에 절대적으로 불리하게 되고 동맹국군이 북진,북한을 장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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