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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자체조사 발표 후 뉴욕증시서 6% 상승 마감

    쿠팡, 자체조사 발표 후 뉴욕증시서 6% 상승 마감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빚은 쿠팡이 뉴욕 증시에서 급등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쿠팡 모회사인 쿠팡아이엔씨는 전 거래일보다 6.45% 오른 24.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전날 성탄절 휴일로 휴장해 이날이 쿠팡의 자체 조사 결과 발표 이후 첫 거래일이었다. 쿠팡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고객 정보를 유출한 전직 직원이 행위 일체를 자백했다고 밝혔다. 유출자는 탈취한 보안 키를 사용해 고객 계정 3300만개의 기본적인 정보에 접근했으나, 이 중 약 3000개 계정의 고객 정보만 저장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또 고객 정보 접근 및 탈취에 사용된 모든 장치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모두 회수·확보했으며 외부 전송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이에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쿠팡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규정했다. 쿠팡은 정부 지시에 따라 조사를 진행했다고 재반박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쿠팡 측의 중국 내 조사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경찰은 “노트북을 제출받기 전에 피의자를 접촉하거나 증거 제출을 논의한 바 없다”고 재반박했다. 국정원도 “어떤 지시도 한 바 없고 지시할 위치도 아니다”라고 해명해 진실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 2030년까지 아동수당 연령 매년 1세 상향…국회 변수 남아

    2030년까지 아동수당 연령 매년 1세 상향…국회 변수 남아

    정부가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돌봄·의료·정신건강 지원을 묶은 종합 아동 정책을 추진한다. 다만 아동수당 연령 상향의 법적 근거가 되는 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어, 제도 시행에는 변수가 남아 있다. 보건복지부는 26일 확정한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5~2029)’에서 내년 1월부터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2030년까지 매년 1세씩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만 8세 미만’(7세까지)까지 지급되는 아동수당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에는 아동수당 추가 급여를 지급하고, 인구감소지역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경우 가산 급여 지급도 추진한다. 다만 지역별 차등 지급의 근거를 담은 아동수당법 개정안이 여야 이견으로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정부 계획대로 수당 확대가 이뤄질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복지부는 법 개정이 늦어질 경우에도 법 통과 이후 미지급분을 소급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하는 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한다. 정부는 단기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하고, 유연근무 활성화를 통해 부모가 자녀 돌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맞벌이 가구 증가에 따라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제도적으로 보완하겠다는 취지다. 나홀로 아동 보호 강화를 위해 마을돌봄시설의 연장 돌봄 이용 시간을 최대 24시까지 확대하고, 아동 방임 기준도 재검토한다. 아이돌봄서비스의 정부 지원 소득 기준을 완화하고, 아이돌보미 수당 인상 등 처우 개선도 추진한다. 지역이 중심이 돼 운영하는 ‘온동네 초등돌봄’ 모델을 도입하고, 아침·저녁·휴일 등 틈새 돌봄과 시간제 보육 서비스도 확대한다. 아동의 디지털 과의존 문제에 관해서는 예방과 상담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플랫폼 기업의 자율규제 방안을 마련한다. 본인 확인 강화, 중독 유발 알고리즘 조정 등이 자율규제안에 포함될 예정이다. 정부는 관계 부처와 함께 지역사회 통합 지원체계 구축 방안도 연구한다. 정서·행동 위기에 놓인 아동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조기 발견부터 치료·연계까지 이어지는 다층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자살 고위험군 아동을 조기에 발굴해 자살예방센터 등과 연계한다. 아동 자살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을 위해 심리부검도 추진한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계절 독감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지원을 남성 청소년까지 넓힌다. 현재 6개월~13세 이하 아동에게 제공되는 계절 독감 예방접종 지원은 내년부터 6개월~14세까지로 확대된다. HPV 백신 역시 기존에는 12~17세 여성 청소년만 지원 대상이었지만 내년부터는 12세 남아도 새롭게 포함된다. 미숙아 의료비 지원 한도는 최대 20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지속관리 시범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누리과정과 초등 교육과정을 잇는 이음교육을 운영하고,누리과정 연계 방과 후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등 공교육 내실화를 추진한다. 놀이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해 아동의 쉼과 놀이에 대한 인식 개선도 병행한다.
  • ‘쿠팡 부실 대처’ 논의하려 성탄절 긴급 장관급 회의

    ‘쿠팡 부실 대처’ 논의하려 성탄절 긴급 장관급 회의

    대통령실은 성탄절인 25일 오후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대책 마련을 위한 관계부처 장관급 회의를 열었다. 미국 기업인 쿠팡이 미국 정·관계에 로비를 했다는 의혹이 나오는 등 쿠팡에 대한 처벌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휴일까지 회의를 소집해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개인정보보호위원장,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장,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경제성장수석, AI미래기획수석, 안보3차장 등이 참석했다. 또 외교부 2차관도 함께했다. 쿠팡이 미국 기업임을 앞세워 책임 회피에 나서고 있는 데다 미국 일각에서 무역 문제로 번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자 이 부분에 대한 실태를 살펴보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오는 30~31일 예정된 국회의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5개 상임위만 참여하려 했다가 최근 외교통일위원회가 추가된 것도 이러한 이유로 분석된다. 정부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쿠팡 사태가 심각하고 쿠팡의 대처가 미흡하다는 판단에 회의를 열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날 쿠팡 사태 및 소비자 보호와 관련해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2차 피해 예방대책을 공유했다. 또 현재 과기정통부 2차관이 팀장인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과기부총리 주재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사태에 대한 조사와 함께 쿠팡 같은 국민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플랫폼 기업 등의 정보 유출과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제도 개선 방안도 준비하기로 했다. 성탄절 휴일까지 쿠팡 대책 회의를 소집한 또 다른 이유로는 이재명 대통령의 쿠팡에 대한 처벌 의지가 강력하기 때문으로도 알려졌다. 정부는 이미 과징금 기준선 상향과 과징금 100억원 이상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대형유통업체 판매수수료율 등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납품업체로부터 2조 3424억원에 이르는 판매촉진비와 판매장려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거래 금액 24조 6953억여원의 약 10%에 이르는 규모다. 이 중 광고·홍보비, 할인 쿠폰 등 판매촉진비로 1조 4212억원(5.76%), 판매장려금으로 약 9211억원(3.73%)을 받았다. 쿠팡은 직매입으로 마진을 남기는데도 온라인쇼핑몰 평균(3.5%)보다 많은 판매 장려금을 받은 것이다.
  • ‘순천 새시모 봉사클럽’, SOS어린이마을서 성탄절 온정 나눔 펼쳐

    ‘순천 새시모 봉사클럽’, SOS어린이마을서 성탄절 온정 나눔 펼쳐

    순천의 대표 봉사 단체인 ‘새시모 봉사클럽’이 25일 순천 SOS어린이마을을 방문해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성탄 나눔 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정선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 명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풍선 아트로 공간을 장식하고 아이들과 함께 웃고 뛰노는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이들의 식사 보조와 배식을 도우며 정성이 담긴 따뜻한 한 끼도 나누었다. 특히 이번 봉사는 모두가 휴식을 취하는 크리스마스 당일에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회원들은 휴일을 반납한 채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는 등 나눔을 통해 진정한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의 가치를 실천해 호응을 받았다. 이 회장은 “가족과 함께 보내야 할 소중한 시간이지만, 주변 아이들에게 더 큰 사랑을 전하고 싶어 회원들과 마음을 모았다”며 “오늘 우리가 나눈 작은 정성이 아이들에게 세상 무엇보다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새시모 봉사클럽은 평소에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는 등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김장 김치 1004포기를 담아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고, 낙안면 등에서 마을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짜장면 봉사 행사도 가졌다.
  • 경기도의회, 내년 1월부터 의회사무처 당직운영 폐지 결정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오랜 기간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사무처 공무원 당직 제도를 폐지하는 혁신안을 내놨다.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은 내년 1월부터 실효성이 떨어진 당직 제도를 전면 폐지하고, 효율적인 비상대응체계로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변화된 행정 환경을 반영해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무처 직원들의 일과 후 휴식권을 온전히 보장하기 위한 결정이다. 그동안 도의회는 야간과 휴일에 사무처 공무원들이 청원경찰과 함께 순번제로 근무하며 청사 관리와 민원 대응을 맡아왔다.하지만 통합경비시스템 구축 이후 긴급 상황 발생 빈도는 현저히 줄었으며, 당직 시간대 접수되는 민원은 극히 드물어 인력 운영의 비효율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도의회는 이러한 비효율을 해결하고, 정부의 공직사회 활력 제고 기조에 발맞추기 위해 새해부터는 사무처 공무원의 일·숙직 근무를 폐지한다.
  • 코레일 ‘성과급’ 지급 기준 개선 잠정 합의…노조 23일 총파업 재유보

    코레일 ‘성과급’ 지급 기준 개선 잠정 합의…노조 23일 총파업 재유보

    코레일의 불합리한 ‘성과급’ 지급 기준을 놓고 ‘정면충돌’ 직전까지 갔던 노정 갈등이 돌파구를 찾게 됐다. 이에 따라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23일로 예고했던 총파업을 다시 유보했다. 코레일과 노조는 22일 현재 기본급의 80%를 적용하는 성과급 지급 기준과 관련해 진전된 안을 마련한다는데 잠정 합의했다. 애초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기본급 90%에서 내년에 90%, 2027년부터 100%로 정상화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23일 열리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이런 내용의 성과급 지급 기준 조정안이 의결되면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철도 노사는 임단협의 핵심 쟁점인 성과급 정상화를 놓고 파행을 거듭했다. 지난 11일 총파업을 예고했던 노조는 10일 정부가 제반 절차를 거쳐 차기 공운위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파업을 유보한 바 있다. 그러나 18일 공운위 소위에서 기재부가 지급 기준을 100%가 아닌 90%를 적용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노조는 정부의 ‘합의 파기’를 주장하며 23일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다. 강철 위원장은 22일 “노조의 명운을 걸고 싸우겠다”고 강조했고, 오후 6시 30분을 기해 총파업 투쟁 명령을 발동해 연말 ‘철도 대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성과급 문제는 노조뿐 아니라 비노조원도 불합리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이전과 비교해 파업 동력이 거셌다. 노조원 2만 2000여명 중 1만 20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추산된 가운데 노조는 시간 외 및 휴일 근로 전면 거부와 각종 규정 준수, 안전 속도 운행에 나서기로 했다.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정부의 원칙 없는 기준이 혼란과 국민 불편을 야기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코레일은 2009년 정부가 상여금(300%)을 기본급에 포함한 임금체계 개편 지시를 이행하지 못해 공기업 중 유일하게 성과급 지급 기준이 기본급의 100%가 아닌 80%를 적용됐다. 2018년 노사가 기본급의 100%로 합의해 2018~2021년까지 지급했는데 감사원이 과다 지급을 지적하면서 공운위에서 80% 환원을 결정했다. 2022년부터 매년 4%씩 성과급 지급 기준을 감액해 2026년 80%로 낮추는 방식이다. 코레일이 정부 지침을 따르면 임금 체불이, 노사 임금 협약을 이행하면 지침 위반이 된다. 이에 따라 매년 노사 갈등의 원인이 됐지만 정부는 ‘페널티’를 강조하며 방관했다. 그러나 기재부는 산하 공기업이 코레일보다 1년 늦은 2011년 임금체계를 개편했지만 2012년 한 해 페널티(80%)를 부과 후 정상화한 것으로 드러나 형평성 논란을 촉발했다. 국토교통부는 감사원이 사전컨설팅에서 ‘공운위 자율 결정 사안’이라는 통보받고도 사태 해결을 주도하지 못했다.
  • ‘파격 제안’ 이중근 부영 회장, 이번엔 “노인 연령 75세로 올려 계속 일하게 해야”

    ‘파격 제안’ 이중근 부영 회장, 이번엔 “노인 연령 75세로 올려 계속 일하게 해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대한노인회장이 현재 65세인 노인 기준 연령을 10년에 걸쳐 75세로 단계적으로 올리자고 제안했다. 이 회장은 지난 21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2050년에 노인이 2000만명이 되면 나머지 인구가 노인을 부양하느라 생산 인력이 없어진다”며 노인 숫자를 줄이고 75세 이하 고령층도 계속 일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신 65세부터 임금피크제를 적용해 임금을 40%에서 20%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낮추더라도 자문 조직이나 특수 전문 조직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면 젊은 층의 일자리를 뺏지 않으면서도 노인의 생산성을 유지하고 연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노인 복지와 임종 문제에 대해서도 “많은 노인이 요양소가 아닌 집에서 가족과 손잡고 마지막을 맞이하길 원한다”며 ‘재가(在家)임종제도’ 도입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일본의 사례처럼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에서 간호 인력을 양성해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현재 캄보디아에는 간호학교를 개교했으며, 한국어를 할 줄 아는 현지 인력을 모집해 국내 요양사 자격을 취득하게 함으로써 노인을 돌보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회장은 그동안 기부 철학과 초고령 사회 대응을 위한 파격적인 제안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 회장은 대담에서 “기부의 시작이 본업인 임대주택 사업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변두리 임대주택에 꼭 필요한 초등학교를 지어 기증하니 집도 잘 팔리고 학생들도 편해지는 ‘윈윈’을 경험하며 기부의 즐거움을 알게 됐다는 것이다. 직원들에게 자녀 1명당 1억원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출산 장려책에 대해서도 이 회장은 “헌법 37조 2항을 보면 국가 안전 보장을 위해 국민의 권리를 제한할 수 있는데 지금처럼 인구가 줄어 20년 뒤에 사람이 없으면 국가 존립 자체가 안 된다”며 출산 장려가 국가를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부영그룹에서 이러한 제도가 시행된 뒤 실제로 사내 출산율이 10% 가까이 증가했다고 한다. 이 회장은 또 6·25 전쟁 당시 도움을 준 국제사회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UN 데이’(10월 24일)를 공휴일로 재지정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후세에 역사를 알리는 교육이자 참전국들과의 외교 관계를 돈독히 하는 민간 외교의 길이라는 취지에서다. 주택 정책에 대해서는 “집은 투기 대상이 아닌 거주 목적이 되어야 한다”며, 국가가 영구 임대주택을 30% 정도 보급해 주거 안정을 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집값이 오르지 않는 구조를 만들어야 국민이 소유에 집착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살 수 있다는 논리다. 이 회장은 대한노인회장으로서 ‘아름다운 노인’의 의미에 대해 “어른끼리도 서로 공경하고 젊은 사람들에게는 겸손하고 모범적인 어른다운 모습을 갖추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 로마 ‘트레비 분수’ 보려면 2유로 내야

    로마 ‘트레비 분수’ 보려면 2유로 내야

    내년 2월부터 ‘동전 던지기’로 유명한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관광명소 ‘트레비 분수’를 가까이서 보려면 2유로(약 3500원)을 내야 한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로베르토 구알티에리 로마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트레비 분수 유료화 방침을 밝혔다. 시 당국은 트레비 분수 입장료만으로 연간 650만 유로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구알티에리 시장은 “2유로는 그리 큰 금액이 아니며,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레비 분수 유료화는 로마 시민이 아닌 관광객에만 적용된다. 1953년 영화 ‘로마의 휴일’ 속 배경 중 하나로 등장한 트레비 분수는 18세기에 이탈리아 건축가 니콜라 살비가 폴리 궁전 정면에 세운 건축물이다. 하루 평균 3만명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분수로 꼽힌다. 특히 이곳에서는 관광객들이 분수 주변에 앉아 동전을 뒤로 던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동전을 던지면 로마에 다시 올 수 있다’는 속설 때문인데, 이렇게 모은 동전이 한해 20억원이 넘는다.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동안의 복원 작업을 마친 트레비 분수에는 인파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대기 시스템도 도입됐다. 시 당국은 로마가 트레비 분수 인원 제한 제도를 시행한 이후 소매치기 등 범죄가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로마시는 트레비 분수 외에 막센티우스 빌라, 나폴레옹 박물관 등 지금까지 무료 시설이었던 5곳의 문화시설도 내년 2월부터 유료화한다고 밝혔다.
  • 서울 곳곳 누비는 ‘내 지역 지킴이’…우수 활동자 185명 표창

    서울 곳곳 누비는 ‘내 지역 지킴이’…우수 활동자 185명 표창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지난 17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25년 우수 내 지역 지킴이 시상식’을 열고 지역 생활불편 해소에 기여한 시민과 자치구를 표창했다고 19일 밝혔다. 내 지역 지킴이’는 골목과 생활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생활불편 신고 요원으로, 현재 25개 자치구 427개 동에서 5771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이 올해 신고한 생활불편 사항은 15만 3169건(지난 10월 기준)으로, 1인당 평균 26건에 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수한 활동을 펼친 지킴이 185명이 표창을 받았다. 서울시장 표창 99명,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86명으로, 각 자치구 추천을 받아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와 서울시 공적심의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현장 민원 처리 성과가 뛰어난 자치구와 공무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평가위원회는 서울시 응답소 현장민원 처리 실적과 지킴이 운영 성과, 특수·우수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관악구를 최우수구로 선정했다. 관악구는 응답소 현장민원 시스템과 연계한 기획·수시·특별 순찰과 소셜미디어(SNS) 홍보로 주민 참여를 높인 점이 평가받았다. 강서구는 찾아가는 역량강화 교육(20회)을 통해 신고 절차와 모바일 앱 활용을 안내해 우수상을 받았고, 강동구는 24시간 공휴일 없는 응답소 현장민원 기동반 운영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한 해 동안 지역을 가장 잘 알고 대표하는 ‘내 지역 지킴이’ 분들의 노력으로 서울이 안전하고 자랑스러운 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새해에도 함께 지금보다 더 나아진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능수능란’ 구윤철 ‘소신 답변’ 정은경 ‘티키타카’ 한성숙

    ‘능수능란’ 구윤철 ‘소신 답변’ 정은경 ‘티키타카’ 한성숙

    李대통령 현미경 질문에 다른 대응변상문 명쾌한 대답 ‘콩GPT’ 화제송미령 장관 “일부 오류” 인정 반전질타받은 이명구 관세청장 등 비상 ‘넷플릭스’보다 재밌다는 ‘이재명표’ 생중계 업무보고가 숱한 화제를 낳으며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업무보고자’로 나선 장관·처장·청장과 공공기관장들은 각기 다른 스타일로 이재명 대통령의 ‘현미경 질문’을 받아넘겼다. 보고 후 희비는 엇갈렸다. 칭찬받은 기관장의 표정은 밝았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말문이 막혀 진땀을 뺀 기관장의 얼굴에는 진한 아쉬움이 묻어났다. 대통령 신년 업무보고 성적표를 중간 점검 해 봤다. 지난 11일 업무보고 1번 타자로 나선 이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었다. 그는 최전방에서 경제 관련 질문을 능수능란하게 받아넘겼다. 얼굴에는 여유가 넘쳤고, 실국장에게로 향할법한 질문까지 나서서 커버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이 “(실국장들) 많이 준비했을 텐데 질문했다 치고 하실 말씀이 있으면 하라”고 했고, 강영규 재정관리관이 1급 중 유일하게 마이크를 잡았다. 기재부 관계자는 18일 “예상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한 시나리오를 마련해 철저하게 준비해 업무보고를 잘 넘긴 것 같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선 ‘업무보고 스타’가 탄생했다. 콩 수입 규모에 대한 이 대통령의 질문에 변상문 식량정책관의 답변이 청산유수처럼 이어지자 네티즌들은 그에게 ‘콩GPT’라는 별명을 붙였다. 변 정책관을 칭찬하는 댓글이 쇄도했고, 그의 고향·나이·학력 등 프로필 정보까지 공유됐다. 심지어 대통령실이 변 정책관을 현재 공석인 농식품부 차관으로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문까지 나돌았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송미령 장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대통령이 국내 콩 생산량을 물으셨는데 식량국장(변 정책관)은 가공식품에 국산 콩이 어느 정도 소비되는지를 묻는 것으로 이해해 수치를 (잘못) 제시했다”면서 “대통령실이 답변 내용의 사실관계를 확인해 일부 오류를 파악했고, 대통령께 직접 보고드렸다”고 밝혔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동절의 법정 공휴일 지정 검토와 관련해 이 대통령으로부터 “말이 너무 우회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이렇다 할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특히 김 장관의 풍부한 노동 경험과 이 대통령의 노동에 대한 이해가 맞물려 상세한 답변이 없어도 업무보고는 물 흐르듯 흘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 대통령의 압박 질문에도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탈모 유전도 병이 아니냐”라며 탈모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검토를 주문했지만, 정 장관은 “생명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 아니라고 보고 건보 적용을 하지 않고 있다”며 원칙론을 강조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가짜 일 30% 줄이기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좋은 아이템”이라고 추켜세우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 대통령과 질문과 답변을 ‘티키타카’ 하듯 주고받았고, 네티즌들은 높은 수준의 토론 한 편을 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청 단위 중에선 국세청의 표정이 가장 밝았다. 이 대통령이 “국세체납관리단 인력을 확보하라.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서라도 증원하라”고 지시하면서 힘을 얻었다. 급기야 지난 16일 저녁 세종에서 업무보고를 마친 이 대통령이 국세청을 직접 방문해 야근하는 직원들에게 “국세청장에게 밥 사달라고 하라”며 격려했다. 국세청 한 공무원은 “임광현 청장이 정말 정권 실세가 맞나 보다”라고 말했다. 반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업무보고 이후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이 대통령이 지적한 ‘책갈피 달러’ 반출 문제를 놓고 이학재 사장이 반박하고, 대통령실이 재반박하면서 사태가 악화일로다.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권한을 누리면서 책임은 지지 않으려는 것은 그야말로 도둑놈 심보”라며 이 사장을 겨냥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마약·총기류 관리가 부실한 원인으로 ‘인력 부족’을 언급했다가 이 대통령으로부터 “사람이 부족하다고 마약 단속을 안 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라는 질책을 들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선 “한국전력 발전자회사를 왜 나누었느냐. 사장만 5명 생긴 게 아니냐. 나눈 기준도 모르겠다”라는 이 대통령의 날 선 발언이 쏟아졌다. 경제부처 한 공무원은 “공공기관 통폐합을 추진하겠다는 대통령의 메시지가 선명해졌다”면서 “조만간 공공기관에 칼바람이 불어닥칠 것 같다”고 말했다.
  • 집 안 사와도 되고 스펙 부담도 덜하다…한국 남성들 일본으로

    집 안 사와도 되고 스펙 부담도 덜하다…한국 남성들 일본으로

    한국의 치열한 취업 경쟁과 결혼 비용 부담에 지친 한국 남성들이 일본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근무 환경과 유연한 결혼 문화, 인력난에 따른 적극적인 채용 정책이 맞물리며 일본 취업과 현지 정착을 고려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 16일 일본 슈에이샤온라인에 따르면 일본에서 일하거나 정착을 희망하는 한국인은 최근 수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외국인 고용 통계를 보면 일본에서 근무하는 한국인은 2020년 약 6만 9000명에서 2024년 약 7만 5000명으로 4년 새 약 8% 늘었다. 일본행을 택한 배경에는 한국 취업 시장의 구조적 부담이 자리하고 있다. 2019년 일본에 취업한 한국인 남성 최건우(34·가명)씨는 국내 취업 과정에서 높은 장벽을 체감했다고 전했다. 그는 “서울 특급 호텔 10곳에 지원해 1곳만 합격했다”며 “토익 850점 이상은 기본이고, 외모를 중시해 남성 지원자는 키 180cm가 기준이라는 말까지 돌았다”고 말했다. 어렵게 취업했지만 장시간 노동과 낮은 임금에 결국 일본행을 결심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일본의 부동산 관련 기업에서 근무 중인 그는 “급여 수준은 비슷하지만 퇴근 후나 휴일에 업무 연락이 거의 없고 사생활이 존중된다”며 “이 환경에 익숙해지니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 일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했다. 일본 취업 지원 서비스 ‘코렉(KOREC)’에서 근무하는 이지훈씨는 “한국에서는 ‘문송합니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문과 취업이 극도로 어렵다”며 “대기업 쏠림과 높은 직무 진입 장벽이 해외 취업을 선택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집 안 해와도 괜찮다”…한·일 커플도 증가 일본 정착 흐름과 함께 한·일 국제결혼도 빠르게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의 결혼은 1176쌍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해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한국인 남성들 가운데 상당수는 일본인 연인이 있다는 점을 일본행 이유로 꼽는다. 외국어 교류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만남도 보편화되고 있다. 슈에이샤온라인은 “한국 남성에게 요구되는 과도한 결혼 비용 부담이 일본행을 부추긴다”며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남성이 신혼집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는 인식이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전했다. 인력난에 초봉 5600만원…일본 ‘파격 채용’ 이 같은 흐름의 배경에는 일본 사회 전반의 심각한 인력난도 자리하고 있다. 앞서 9월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기업들이 인력 확보를 위해 학력과 경력에 관계없는 파격적인 채용 조건을 내걸고 있다고 보도했다. 회계 시스템 업체 TKC는 내년 입사하는 고졸 사원을 대상으로 대학 진학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근무 시간의 일부를 대학 수업에 할애할 수 있도록 했다. 고속버스 운영사 윌러 익스프레스는 입사 1년 차부터 연봉 600만엔(약 56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 고졸 신입 평균 연봉의 세 배에 달한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고졸 대상 구인배율은 3.69로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 기업의 30% 이상이 고졸 채용 확대를 계획 중이다. 닛케이는 “구직자보다 일자리가 훨씬 많은 ‘구직자 우위 시장’이 고졸 처우 개선과 외국인 인재 영입을 동시에 밀어붙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군복무·K컬처 영향”…일본서 높아진 평가 일본 사회에서 한국 남성에 대한 인식 변화도 일본행을 뒷받침하고 있다. 군 복무를 통해 책임감과 조직 경험을 갖췄다는 점이 성실한 인재라는 평가로 이어지고 있고, K-드라마와 K-팝 확산은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슈에이샤온라인은 “외국인과의 공존이 중요한 과제가 된 일본 사회에서 한국 청년들의 존재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향후 한·일 간 인적 교류와 정착 흐름은 더욱 뚜렷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경북도․교육청 2025년도 정리추경안 심사 종료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경북도․교육청 2025년도 정리추경안 심사 종료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경북도지사가 제출한 ‘2025년도 경북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5년도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를 마무리했다. 이번에 심사한 추경 예산안 규모는, 경북도가 기정예산 15조 9876억원보다 42억원 증액한 15조 9918억원이며, 도교육청은 기정예산 5조 9341억원보다 1604억원을 감액한 5조 7737억원이다. 심사결과, 도청 소관 예산안은 1개 사업 2000만원을 감액하여 수정 가결하고, 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은 원안 가결했다. 손희권 부위원장(포항)은 복지 분야 국고보조금 반환이 수년 뒤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또 산모·신생아 지원 예탁금 및 문경 북부 육아종합지원센터 놀이터 조성 등 추경 편성의 타당성 부족을 지적하였다. 아울러 매년 반복되는 지방도 건설 예산의 대규모 이월·집행 부진에 대한 구조 개선을 촉구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과 관련해 의료 취약지역의 의사 확보와 참여 확대를 위한 실효적 유인책과 성과지표 마련을 강조했다. 또한 수학여행비·현장체험학습비 등 교육비 지원 예산의 불용·감액을 지적하며, 정밀한 수요 예측과 시의적절한 집행으로 취약계층 학생 지원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진엽 위원(포항)은 문화행사 예산이 행사성 위주로 편성·집행되고 있다며, 행사 규모·파급력 대비 지원 기준을 명확히 하고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포항문화축제 전액 삭감, 맑은누리파크 전망대 추가 공사, APEC 자원봉사 행사 예산의 증액·감액 반복 등을 들어 예산 편성의 사전 검토와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박선하 위원(비례)은 유학생 요양보호사 양성사업과 종교시설 활용 돌봄사업의 예산 운영을 지적하며, 수요 예측과 관리 정밀화를 통해 예산 집행의 안정성과 책임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애인 고용을 형식적 비율이 아닌 사회적 책임의 관점에서 접근해, 단절형 일자리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고용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개식용 폐업 지원 예산 전액 삭감이 중복 보상 방지를 위한 조치임을 확인하며, 2027년 시행을 앞두고 불법 사육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감독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협약형 특성화고와 관련해 2차전지 산업의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기업 MOU가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학생 취업 중심의 책임 있는 추진을 촉구했다. 윤종호 위원(구미)은 통계·돌봄·안전 등 정책 기초 사업과 외국인 유학생 요양보호사 양성사업의 불용 사례를 지적하며, 사전 수요 분석과 책임 있는 예산 집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교원 관사 공실 해소를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입지 조정과 홍보 강화, 유연한 주거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용진 위원(김천)은 지방의료원의 소아과·야간진료와 어린이병원 기능 강화를 통해 저출생 대응에 도·시·의료원이 공동으로 적극 나설 것을 요구했다. 또 의료원 의사 근무관리의 형평성 확보와 출퇴근 관리 점검을 주문하고,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 예산의 소극적 집행을 개선해 홍보·투자유치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허복 위원(구미)은 학교 시설 이용과 관련한 지역 민원 처리 과정에서 교장에게 책임이 과도하게 집중돼 갈등이 반복되고 있으며, 현안에서 교육지원청의 조정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원 해결의 책임 주체를 명확히 하고, 교육청 차원의 협의·조정 체계와 소통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마찰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두영 위원(구미)은 K-보듬 돌봄사업과 공동육아나눔터 예산 삭감을 지적하며, 저출생 대응 돌봄사업의 실효성 제고와 시군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또한 야간·휴일 돌봄 공백 해소와 포항 노후 산업단지 기반시설 정비사업의 조속한 재개, K-에듀파인 활용 실태 점검과 명시이월 관행 개선 등 교육·재정 전반의 책임성 강화를 요구했다. 김대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경 심사는 단순한 증감 조정이 아니라, 도민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예산인지 점검하는 과정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반복되는 이월·불용과 수요 예측 부족 문제는 구조적으로 개선돼야 한다”라며 집행 책임 강화를 주문했다. 끝으로 “확정된 예산이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 도교육청의 철저한 후속 관리와 실행을 당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된 2025년도 경북도 제4회 추경 예산안과 원안 가결된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경 예산안은 19일 제4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확정된다.
  • 강북구, 엘리자베스 랭그리터 특별전 ‘매일이 크리스마스’ 개최

    강북구, 엘리자베스 랭그리터 특별전 ‘매일이 크리스마스’ 개최

    서울 강북구 강북문화재단이 이달 20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진달래홀 갤러리에서 호주 작가 엘리자베스 랭그리터 특별전 ‘매일이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연말 크리스마스 기간부터 새해까지 이어지는 겨울을 주제로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특별 전시다. 전시는 눈 덮인 풍경에서 스키, 썰매, 눈싸움 등을 즐기는 인물들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엘리자베스 랭그리터는 호주 시드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다. 특별한 하루가 아닌 일상에 스며든 기쁨을 밝고 경쾌한 감성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중에서 내려다본 듯한 구도와 생동감 있는 색 표현이 특징이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일요일, 월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도슨트(전시 해설) 프로그램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운영된다. 박꽃비 공연전시팀장은 “이번 전시는 재단이 추진하는 첫 해외작가 초청 전시로, 겨울이라는 계절성과 예술의 만남에 초점을 두고 기획했다”며 “지친 일상 속 연말연시 강북구를 찾는 시민들에게 문화적 휴식과 정서적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겨울 추억 가득!…과천 문원야외스케이트장, 23일 개장

    겨울 추억 가득!…과천 문원야외스케이트장, 23일 개장

    경기 과천시는 문원체육공원 분수대 인근에 조성된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오는 23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24일부터 2026년 2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개장식은 23일 오후 5시부터 크리스마스 재즈 공연을 시작으로 점등식, 마술 공연, 뮤지컬 아이스 갈라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3일 개장식 당일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오후 4시~5시, 오후 7시~8시 총 2회에 걸쳐 무료로 운영된다. 올해로 4번째 시즌을 맞은 과천 문원야외스케이트장은 평일 약 400명, 공휴일에는 약 1,000명이 찾는 겨울철 대표 스포츠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운영시간은 스케이트장과 얼음 썰매장 모두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7회차, 금‧토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9시 30분까지 8회차를 운영한다. 성탄전야(12월 24일)와 송년 제야(12월 31일)는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 요금은 회당 4,000원이며, 과천 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운영 기간 내 벌룬쇼, 저글링쇼, 복화술 인형극, 과학 마술쇼, 가족 참여 이벤트 및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문원 야외스케이트장은 이제 과천의 겨울철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라며,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방문해 따뜻한 겨울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10만대 넘은 관용차… 사적 이용 두고 곳곳서 마찰

    10만대 넘은 관용차… 사적 이용 두고 곳곳서 마찰

    국가, 지방자치단체, 관공서 등에서 업무용으로 제공되는 관용차가 10만대를 넘어선 가운데 사적 이용 문제가 곳곳에서 불거지고 있다. 16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전국 관용차는 10만 1724대가 등록돼 있다. 2020년 말 9만 3957대였으나 해마다 2000여대씩 늘며 2024년 10만대를 돌파했다. 관용차가 늘면서 개인적 사용 문제도 속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등 각 기관은 필요시에만 사용하도록 관용차 운영 규정과 관련 지침 등을 두고 있지만 허술한 관리에 곳곳에서 논란이 터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전북 지역에선 최근 한 경찰 간부와 관련한 관용차 사적 이용 등 갑질 의혹 신고가 감찰 부서에 접수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전남 여수시 비서실장은 지난 5월 관용차를 사적으로 몰다가 사고를 내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사고 난 관용차는 크게 파손돼 폐차됐다. 충남 천안시의장도 지난 5월 휴일에 운전기사를 대동하고 관용차를 이용해 논란이 됐다. 전국적으로 관용차의 사적 이용이 문제가 되자 공무의 범위를 명확하게 규정하며 자체 관리에 나선 곳도 나온다. 충남 금산군의회는 지난 8월 ‘군의회 공무용차량 운영 지침’을 제정했다. ▲의정활동 지원, 부서 업무수행 관련 출장 ▲국가기관 및 지자체 또는 지방의회 주관·주최 행사 참석 ▲의원 및 군의회 직원의 경조사 및 병문안, 동호회 활동 등 복지에 관한 사항으로 의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등으로 관용차 이용 범위를 구체화했다. 군의회 관계자는 “행정으로부터 독립기관이 되면서 관용차에 대한 운영 지침을 별도로 만들었다”며 “이용 범위를 구체적으로 정해 문제를 미리 방지하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 인천대교 통행료 18일 0시부터 5500원→2000원으로

    인천대교 통행료 18일 0시부터 5500원→2000원으로

    인천시는 오는 18일부터 승용차 기준 편도 5500원인 인천대교 통행료가 2000원으로 인하된다고 16일 밝혔다. 경차 통행료는 2750원에서 1000원으로, 대형차는 1만2200원에서 4500원으로 각각 낮아진다. 평균 인하폭은 약 63%다. 인천대교 통행료가 인하되면 평일 출퇴근 이용자는 하루 7000원씩, 연간(공휴일 15일 기준) 약 172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이로써 2023년 10월 인하된 영종대교(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함께 육지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교량 2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앞서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는 인천대교 민간투자사업의 변경 실시협약을 심의·의결했다. 변경 협약은 인천대교의 높은 통행료를 재정도로 수준까지 인하하고 민간사업자의 손실을 공공기관이 선투자 방식으로 보전한다는 내용이다. 손실 보전은 한국도로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50대 50으로 공동 출자해 설립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이 맡는다. 인천대교는 인천시 중구 운남동과 연수구 송도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21.3㎞, 왕복 6차선 고속도로다.
  • 10만대 넘긴 관용차…사적 이용 문제 논란

    10만대 넘긴 관용차…사적 이용 문제 논란

    국가, 지자체, 관공서 등에서 업무용으로 제공되는 관용차(공무용차량)가 10만대를 넘어선 가운데 사적 이용 문제가 곳곳에서 불거지고 있다. 16일 KOSIS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전국에 관용차가 10만 1724대 등록돼 있다. 2020년 말 9만 3957대였던 관용차는 해마다 2000여대씩 늘며 2024년(10만 735대) 10만대를 돌파했다. 관용차와 이용자가 늘면서 개인적 사용 문제가 속출하고 있다. 관용차를 필요시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행안부를 비롯해 각 기관에서 운영 규정과 관련 지침 등을 두고 있지만 허술한 관리 속 곳곳에서 논란이 터져 나오고 있다. 전북지역에선 최근 한 경찰 간부가 관용차 사적 이용 등 갑질 의혹에 관한 신고가 감찰 부서에 접수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신고서에는 A 경정이 전주에서 저녁 음주 약속을 위해 50분 거리의 군산 자택에 차량을 두고 직원이 운전하는 관용차를 타고 다시 전주 사무실로 복귀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여수시 비서실장은 지난 5월 관용차를 사적으로 몰다가 사고를 냈다. 그는 수백 차례에 걸쳐 관용차를 출퇴근 등 사적으로 운행하던 중 사고를 내 법원이 벌금 500만원 약식명령을 내렸다. 사고 난 관용차는 크게 파손돼 폐차됐다. 천안시의장은 지난 5월 휴일에 운전기사를 대동해 관용차를 이용해 논란이 됐다. 해당 시의장은 당시 대선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적으로 관용차 개인적 이용이 문제가 되자 공무의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며 자체적으로 관리에 나선 곳도 있다. 금산군의회는 지난 8월 ‘군의회 공무용차량 운영 지침’을 제정했다. 구체적으로 ▲의정활동 지원, 부서 업무수행과 관련된 출장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또는 지방의회에서 주관 주최하는 행사 등 참석 ▲의원 및 군의회 직원의 경조사 및 병문안, 동호회 활동 등 복지에 관한 사항으로 의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등으로 공무의 범위를 한정했다. 군의회 관계자는 “행정으로부터 독립기관이 되면서 공무용차량에 대한 운영 지침을 별도로 만들었다”며 “관용차 이용 범위를 구체적으로 정해 문제를 미리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 1월부터 청계천로 ‘차 없는 거리’…“내년 상반기 최종 결정”

    1월부터 청계천로 ‘차 없는 거리’…“내년 상반기 최종 결정”

    서울 청계천로 일부 구간이 내년 1월부터 다시 ‘차 없는 거리’로 돌아간다. 서울시는 15일 오는 12월 31일 자정부터 청계천 청계2가 교차로에서 광교 교차로 450m 구간의 ‘차 없는 거리’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월 1일부터 해당 구간은 토요일 오후 2시~일요일 오후 10시,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시는 2005년 도심 속 쾌적한 보행 환경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특별시 보행 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 제10조에 근거해 청계천로 차 없는 거리를 도입해 운영했다. 하지만 매출 감소 등을 이유로 주변 상인 들의 해제 건의가 이어지면서 지난 7월부터 차량 통행을 한시적으로 허용해 왔다. 내년 1월부터 차 없는 거리 운영이 재개되면 앞서 차 없는 거리 중단 기간 내 매출 및 보행량 데이터를 분석하고 자치구 의견 등을 수렴해 향후 청계천로 차 없는 거리 운영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도심 대표 보행거리로 자리잡은 ‘청계천로 차 없는 거리’는 통행에 대한 인식을 자동차에서 보행 중심으로 전환하는 마중물이 됐다”면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현장 분석 등을 통해 합리적으로 정책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 김포시민, 일산대교 통행료 ‘반값’ 된다…市, 절반 지원

    김포시민, 일산대교 통행료 ‘반값’ 된다…市, 절반 지원

    경기 김포시민들은 내년 2분기부터 일산대교 통행료를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포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안’이 최근 김포시의회에서 수정·가결됐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시에 등록된 차량 중 평일 출퇴근 시간대 일산대교를 이용하는 차량으로 하루 1대당 왕복 1회에 한한다. 다만 주말과 공휴일은 지원하지 않는다. 시는 앞서 내년 예산에 통행료 지원금 30억원을 반영했다. 내년 초 시스템 구축에 들어가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일산대교를 이용하는 김포시민은 통행료를 기존 1200원(승용차 기준)에서 600원만 내면 된다. 김병수 시장은 “시민들의 실질적인 통행료 부담 완화를 위해 모든 지원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주목할 불교 전시 2제…‘손끝의 공덕’, ‘傳, 유산-잇다’

    주목할 불교 전시 2제…‘손끝의 공덕’, ‘傳, 유산-잇다’

    주목할 만한 불교 전시 2건이 시작됐다. 대한불교조계종 불교문화유산연구소는 15일 오전 10시에 경기 양평 불교문화유산보존센터에서 ‘傳, 유산-잇다’와 ‘손끝의 공덕’ 전시 개막식을 열고 관련 불교 문화유산들을 선보였다. ‘傳, 유산-잇다’전은 국가유산청과 불교문화연구소가 올해 함께 진행한 ‘동산문화유산 실물콘텐츠 제작’ 사업의 결과물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청곡사 영산회 괘불탱’(국보), ‘대곡사명 감로왕도’(보물) 모사본과 ‘초조본 유가사지론 권33’(국보) 영인본 등 총 4건 7점을 공개한다. 경남 진주 청곡사가 소장한 ‘청곡사 영산회 괘불탱’은 1722년에 금어 의겸스님이 석가여래가 영축산에서 설법하는 내용을 그린 괘불도이다. 원광대 박물관에서 소장한 ‘대곡사명 감로왕도’는 1764년 치상, 쾌인 등의 화승이 조성했다. 상단의 칠여래를 비롯한 불보살상과 중, 하단의 의식 장면, 아귀와 영혼들, 당시 생활 장면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손끝의 공덕’전은 불교유산보존센터가 개관을 기념해 진행한 고승 진영의 보존처리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다. ‘완주 대원사’, ‘양주 회암사’ 등에서 소장하다 보존처리 과정을 거친 고승 진영 15점을 만날 수 있다. 불교유산보존센터는 불교 문화유산의 조사 연구와 보존처리를 위해 신설된 기관이다. 올해 3월 경기 양평의 7500㎡(약 2270평) 부지에 지상 2층, 지하 2층 규모로 세워졌다. ‘傳-유산, 잇다’ 전은 2026년 1월 9일까지, ‘손끝의 공덕’ 전은 이달 19일까지 진행된다. 매주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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