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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수석 이천시장, “내 삶은 없다…미래가 모이는 이천 만들겠다”

    성수석 이천시장, “내 삶은 없다…미래가 모이는 이천 만들겠다”

    성수석 민선 9기 이천시장은 취임 첫 일성으로 “지금 이 순간부터 더 이상 개인의 삶을 살지 않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성 시장은 1일 취임식에서 24만 명 시민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화려한 수사 대신 ‘책임과 사명’을 무겁게 고백하며 이천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이천 토박이인 그는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소상공인의 한숨, 청년의 불안, 어르신들의 쓸쓸함을 누구보다 깊이 체온으로 느끼고 있다”며 “이들을 보듬는 따뜻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성 시장과의 일문일답. - 취임사에서 ‘진정한 시민주권 시대’를 전면에 내세웠다. “우리는 시민의 힘으로 민주주의와 일상을 지켜낸 당당한 시민정신의 시대를 지나왔다. 결국 도시의 주인은 권력이 아니라 시민이다. 민선 9기 이천시정은 시민의 뜻이 정책이 되고, 목소리가 행정이 되는 구조를 만들겠다. 이를 위해 ‘시민 거버넌스위원회’와 ‘시민참여 예산’을 제도적으로 정착시키겠다. 아울러 시장과 시민이 직접 소통하는 ‘시장 직통 문자’를 운영해 소통 문턱을 대폭 낮추겠다.” - 민선 9기 이천시의 최우선 과제는 ‘경제와 교통’이다. 구체적인 청사진은. “지금은 AI와 반도체가 도시의 명운을 가르는 거대한 전환기다. 이천의 심장인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AI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반도체 설계연구단지 및 소부장 클러스터를 조성해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 스타트업의 요람이 될 ‘이천신산업센터’ 설립과 함께, 에너지 전환 수익을 시민과 나누는 ‘햇빛연금’, 골목상권을 살릴 지역화폐 발행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겠다. 특히 일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위험사업장 관리와 노동자 지원을 대폭 넓힐 생각이다. 교통 혁신도 시급하다. 용인~충주 고속도로 이천 연결을 추진하고,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의 조기 준공을 이끌어 남부권 교통 소외를 해소하겠다. 출퇴근 광역버스를 확충하는 한편, 시내권에 편중됐던 ‘똑버스’를 읍·면 지역으로 과감히 분산 배치하고 순환버스를 늘려 농촌 주민들의 이동권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겠다.” - 설립 예정인 ‘이천도시공사’는 어떤 역할. “경강선 개통 이후 이천역, 부발역, 신둔도예촌역 등 훌륭한 인프라가 구축됐음에도 역세권이 단순 주거지에 머물렀던 게 사실이다. 이제 이곳을 일자리, 상업, 문화, 교통이 융합된 복합 거점으로 바꾸는 ‘역세권 르네상스’를 시작하겠다. 이를 위해 조속히 ‘이천도시공사’를 설립하겠다. 공공이 책임 있게 개발을 주도해 개발이익이 외지 업체로 빠져나가지 않고, 오롯이 이천시민의 복지와 미래 자산으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 아울러 ‘교육 때문에 떠나는 이천이 아니라 찾아오는 이천’을 만들겠다. SK하이닉스와 연계한 반도체·AI 특성화 교육을 확대하고, 글로벌 청소년드림센터를 설립하겠다. 중학교 교육여건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은 단기적으로 학군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특별전형 혜택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중학교 신설을 추진하겠다. 교사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서울에는 이천 출신 학생들을 위한 지방학사를 마련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드리겠다.” - ‘안심 복지’와 ‘미래 농업’, 그리고 ‘문화 도시’에 대한 구상은. “복지는 도시가 제공해야 할 기본 가치다. 맞벌이 가정을 위해 24시간 아이돌봄센터를 권역별로 운영하고, 야간·휴일 어린이 진료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을 유치하겠다. 민·군 협력 응급의료 핫라인도 구축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경로당을 AI 기반 디지털 사랑방으로 고도화하는 이천형 케어넷을 가동하고,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도 늘리겠다. 문화 부문에서는 지역 예술인 지원 확대를 위한 예술인 등록제를 도입하고, 마을 문화기획자를 양성해 문화가 일상이 되도록 하겠다. 100대 테마 체험관광 콘텐츠와 투어버스를 연계해 머무는 관광도시를 만들고, 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 공간을 확충하겠다. 마지막으로 이천 농업은 우리의 소중한 전통이자 핵심 산업이다. 농어민 기회소득을 확대하고 친환경농업 전담부서를 신설해 인증·컨설팅비를 100% 지원하겠다. 군부대와 학교에 친환경 급식을 확대하고, 첨단 농축산물유통센터와 이천농촌재생지원센터를 설립해 스마트 농업과 농촌의 활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 - 이천시 공직자들과 24만 이천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먼저 우리 이천시 공직자 여러분께 당부드린다. 이제 우리는 익숙함에 머무를 수 없다. 시민들께서는 더 빠른 변화와 높은 수준의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관행보다 혁신을 선택하고, 보고를 위한 행정이 아닌 시민을 위한 진실한 행정을 해달라. 여러분이 역량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과감하게 권한을 맡기겠다. 일은 여러분이 하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시장인 제가 지겠다. 우리 함께 이천시청을 시민이 가장 믿는 조직, 가장 깨끗하고 일 잘하는 조직으로 만들어 가자. 그리고 사랑하는 이천시민 여러분, 저는 대한민국 산업을 떠받친 이천의 저력과 위기마다 다시 일어섰던 시민 여러분의 힘을 믿는다. 민선 9기의 약속들은 막연한 꿈이 아니라, 우리가 손을 맞잡으면 머지않아 마주할 당당한 일상이다. 화려한 구호 뒤로 숨지 않고 오직 실천과 성과로 엄중하게 평가받겠다. 새로운 이천의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달라. 그 길의 제일 앞에서 제가 가장 먼저 뛰겠다. 힘을 모아달라.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도시, 이천시민이라는 것이 최고의 자부심이 되는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열겠다.” 성수석 시장은 이천고, 장안대, 고려사이버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제10대 경기도 의원, 한국도자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엄태준 전 시장을 꺾은 뒤 본선에서 현직인 김경희 국민의힘 후보를 눌렀다.
  • 도봉구, 여름철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장 5곳’ 무료 운영

    도봉구, 여름철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장 5곳’ 무료 운영

    서울 도봉구는 도심 곳곳에 어린이를 위한 시원한 물놀이 공간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7~8월 공원형 어린이 물놀이장 3곳과 중랑천 물놀이장 2곳 등 물놀이장 5곳을 무료로 운영한다. 공원형 물놀이장은 ▲다락원체육공원(창포원로 45) ▲둘리뮤지엄(시루봉로1길 6) ▲방학사계광장(방학동 710) 등 3곳에서 다음 달 31일까지 운영된다. 모든 회차는 40분 운영 후 20분 휴식으로 진행된다. ▲다락원체육공원은 주말·공휴일 하루 6회, 평일 4회 ▲둘리뮤지엄은 주말·공휴일 4회, 평일 2회 ▲방학사계광장은 주말·공휴일 6회, 평일 3회 운영한다. 중랑천 물놀이장도 여름철 대표 피서 공간으로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도봉동 서원아파트 앞 중랑천 ▲창동 녹천교 하류 중랑천변 등 2곳에 조성됐다. 약 800㎡ 규모에 다양한 물놀이시설이 갖춰졌으며 하루 6회씩 다음 달 23일까지 운영된다. 우천이나 집중호우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모든 물놀이장 운영이 일시 중단된다. 구는 운영 기간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시설별 정기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전기·배수시설 점검과 시설 청소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중랑천 물놀이장에는 심폐소생술(CPR) 자격 등을 갖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진행한다. 공원형 물놀이장도 월 2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동욱 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서도 집 가까이에서 안전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놀이공간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18년만의 공휴일’…광화문스퀘어 제헌절 특별영상

    ‘18년만의 공휴일’…광화문스퀘어 제헌절 특별영상

    서울 종로구는 제헌절을 맞아 오는 14∼19일 광화문스퀘어 대형 전광판 네 곳에서 대한민국 헌법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를 상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코리아나호텔, KT WEST, 동아일보, 세광빌딩 등 4개 전광판을 ‘광화문스퀘어 통합 미디어 플랫폼’(GMP)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상영 기간 매시 17분에 영상을 볼 수 있다. 구는 “제헌절이 18년 만에 공휴일로 되돌아온 것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 프로젝트”라며 “광화문광장을 거대한 ‘헌법 캔버스’로 탈바꿈시켜 헌법의 가치를 입체적인 영상으로 체감하도록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영상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 헌법 전문의 역사를 조명하고 헌법 1조를 통해 민주주의의 근간을 시각화한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헌법 10조의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는 정신을 담아 시민 행복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유찬종 구청장은 “광화문스퀘어는 우리 역사와 문화를 가장 현대적인 기술로 풀어내는 K-미디어아트의 심장부”라며 “18년 만에 공휴일로 돌아온 제헌절을 기념해 광화문을 찾는 시민과 세계인 모두에게 헌법의 가치가 선물처럼 와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옷 사러 갔다가 위험해진다?…“문 닫아요” 유니클로 ‘충격 근황’

    옷 사러 갔다가 위험해진다?…“문 닫아요” 유니클로 ‘충격 근황’

    최근 유럽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역대급 더위가 소매·유통업계의 매장 운영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입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은 유럽을 강타한 폭염으로 인해 매장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다. 오카자키 타케시 패스트리테일링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분기 실적 발표에서 “유럽 도시들의 냉방 시스템은 최근 발생한 폭염을 고려해 설계되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일부 매장 내부가 일시적으로 극도로 위험한 상황에 직면해 영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기록적인 무더위에 소비자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면서 여름철 린넨 셔츠와 반바지 등의 매출 특수를 기대했던 회사의 예상보다 판매 성장이 둔화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유니클로는 지난달 말 유럽 일부 지역 매장의 영업시간을 단축하거나 일시 폐쇄했다. 오카자키 CFO는 “평소 같았으면 더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폭염의 피해는 유니클로뿐만이 아니다. 영국의 베이커리 체인 ‘그렉스’는 무더위 여파로 현지 매장 11곳을 이틀간 전면 폐쇄했다. 영국의 대표적인 유통기업 ‘막스앤스펜서’ 역시 일부 매장의 냉장 시스템이 고온으로 고장 나는 사태를 겪었다. 이에 따라 향후 최고기온이 섭씨 45도까지 치솟을 경우를 대비한 계획을 수립 중이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유럽의 기후 변화가 유니클로에는 또 다른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니클로는 본래 일본 특유의 고온다습한 여름 기후를 견디기 위해 얇고 통기성이 뛰어난 기능성 의류 개발에 집중해 왔는데,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고온 현상이 심화하는 유럽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러한 기능성 의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카자키 CFO는 “폭염 등 기후 위기로 인해 매장이 일시 폐쇄되더라도 신속하게 영업을 재개할 수 있는 물류 체계와 대응 시스템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럽은 5월부터 시작된 이른 폭염으로 6월 한 달에만 초과 사망자가 2000명 이상 발생하는 등 상당한 재산·인명 피해를 봤다.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에 따르면 지난달 서유럽 평균 기온은 20.74도로 6월 관측 역사상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무더위 속 유럽 곳곳에서 산불도 발발해 아직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상태다. 산불 위험으로 프랑스는 오는 14일 공휴일인 혁명기념일을 맞아 여러 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불꽃놀이 행사를 취소한 상태다.
  • GPS로 ‘가짜 구급차’ 잡는다…이동 경로 실시간 확인

    GPS로 ‘가짜 구급차’ 잡는다…이동 경로 실시간 확인

    앞으로는 구급차가 어디서 출발해 어디로 갔는지, 실제 환자 이송에 쓰였는지를 정부가 위성항법시스템(GPS)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환자 이송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구급차를 운행하는 이른바 ‘가짜 구급차’를 막기 위해서다. 보건복지부는 구급차 운행 정보를 GPS 기반으로 실시간 관리하는 내용의 관련 시행규칙을 13일 공포·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구급차의 출발지와 도착지, 이동 경로, 운행 시간 등이 자동으로 기록되고 이 정보는 구급차기록관리시스템(AiR)에 전송된다. 그동안 구급차 운행 관리는 주로 서류 기록에 의존했다. 업체가 운행기록 대장이나 출동·처치 기록을 제대로 쓰지 않으면 실제 어디를 다녀왔는지, 환자 이송 목적이 맞았는지 확인하기 어려웠다. 앞으로는 GPS 기록이 함께 남아 허위 운행이나 목적 외 사용을 가려내기가 쉬워진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민간 구급차 점검에서 드러난 관리 부실을 바로잡기 위한 후속 대책이다. 복지부는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민간 이송 업체 147곳과 구급차 1171대를 전수 점검했다. 그 결과 88개 업체에서 94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구급차를 직원 출퇴근용으로 쓴 사례가 나왔고, 같은 환자를 여러 병원으로 옮기면서 기본요금을 여러 차례 매긴 ‘요금 부풀리기’도 적발됐다. 허가받은 지역 밖에서 환자를 이송한 사례도 있었다. 연예인 이송 논란처럼 구급차가 본래 목적과 다르게 쓰인다는 지적도 이어져 왔다. 정부는 앞으로 구급차의 이동 경로와 운행 시간을 실시간으로 남겨 이런 문제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수기로 기록을 맞추는 방식보다 누락이나 허위 작성 가능성이 줄어드는 셈이다. 구급차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조치도 함께 추진된다. 2014년 이후 12년간 동결됐던 이송 처치료는 현실에 맞게 조정된다. 환자를 병원에 인계하는 과정에서 구급차가 대기하는 시간에 대한 ‘대기 요금’도 새로 생긴다. 평일 야간과 휴일 할증도 확대된다. 응급 상황에 대비한 장비 기준도 강화된다.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발생했을 때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급차에 에피네프린 자동 주입 펜을 갖추도록 했다. 병원 도착 후 환자를 넘기는 절차도 현실에 맞게 바뀐다. 지금까지는 환자 인계 때 의사 서명을 받도록 했지만 앞으로는 간호사나 응급구조사 등 적격한 응급의료종사자도 서명할 수 있다. 응급실에서 의사를 기다리느라 인계가 지연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다. 복지부는 이번 조치로 구급차가 실제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더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환자 이송 시 응급구조사 1명 이상 탑승 의무화, 구급차 내부 길이 확대, 응급환자이송업 인력 기준 개선 등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 언제든 양수기 대여… 침수 걱정 던 광진

    언제든 양수기 대여… 침수 걱정 던 광진

    서울 광진구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침수 취약 지역에 ‘통합형 자율대여 양수기함’을 설치·운영하며 초기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침수 발생 직후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주민 누구나 필요한 순간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자율대여 체계를 마련했다. 기존에는 동 주민센터에서 양수기를 대여해야 하기 때문에 야간, 휴일에는 이용이 어려웠다. 구는 침수 취약 지역 10곳과 동 주민센터 15곳 등 총 25곳에 자율대여 양수기함을 설치했다. 가장 큰 특징은 물을 빼는 양수기와 빗물 유입을 막는 차수 물품을 함께 갖춘 통합형 장비라는 점이다. 양수기함에는 수중펌프 2대와 함께 모래주머니, 물먹는 포대를 비치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집중호우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율대여 체계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신속하게 침수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복날 가금류 특별 위생 관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복날 가금류 특별 위생 관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물위생시험소가 복날 가금류 소비 증가에 대비해 가금 도축장의 휴일 개장과 개장 시간 조정, 미생물 검사 강화 등 특별 위생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복날 기간에는 원활한 도축 검사와 신선한 축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도축장 개장 시간을 평소보다 앞당겨 오전 5시부터 운영한다. 또한 휴일에도 도축장을 개장해 도축 검사를 하는 등 검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시험소는 도축 검사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해 도축 물량 증가에 신속히 대응하고, 도축 전·후 검사를 철저히 해 질병 감염 등 식용으로 부적합한 축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미생물 오염 위험 등을 고려해 일반 세균,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미생물 검사를 강화하고 도축장 시설과 세척·소독, 개인위생, 냉장 관리 실태 등 작업 환경의 위생 관리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신속한 출하 제한과 원인 조사, 개선 조치를 하는 등 위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정지영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복날은 연중 가금류 소비가 가장 많은 시기인 만큼 휴일 개장과 개장 시간 조정을 통해 도축 검사를 차질 없이 지원하고, 살모넬라 등 미생물 검사와 위생 관리를 한층 강화해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 지역은 전국 최대 오리 사육 지역이자 주요 가금 생산지로 8개소의 가금 도축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9000만 마리의 닭과 오리고기를 공급했다.
  • 서귀포시 공무원,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령… 복무기강 해이 도마에

    서귀포시 공무원,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령… 복무기강 해이 도마에

    휴일 초과근무수당을 부당하게 받아온 서귀포시 공무원이 감사 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의 대리출근과 부적정 초과근무, 장시간 자리 이탈, 관용차 사적 사용 등을 목격했다”고 진술하면서 공직사회의 ‘복무기강 해이’가 도마에 올랐다. 이에 감사위원회는 해당 공무원의 부당수령 사실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서 전체의 초과근무 운영과 복무 실태를 전면 점검하라고 서귀포시에 시정 요구했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서귀포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에서 ‘시간외근무수당 부당 수령 및 복무 관리 소홀’ 사실을 적발하고 해당 부서에 대한 특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고 9일 밝혔다. 감사 결과 서귀포시 동 주민센터 공무원 A씨는 지난해 11월 30일과 12월 7일, 12월 14일 등 휴일 3차례 초과근무를 신청한 뒤 실제 근무하지 않은 개인 용무와 식사시간 등 모두 9시간을 초과근무 시간에서 제외하지 않아 시간외근무수당 9만 5190원을 부당하게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 용무는 근무지 이탈로 볼 수 있으나 보수업무 처리지침에 따른 토요일 및 휴일의 경우 1일 1회 개인용무 사용 허용하고 있다.그러나 A씨는 실제 근무한 시간에서 개인 용무 시간을 제외하고 시간외 근무수당을 신청해야 하는데 이를 제외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휴일에 청사에 출근해 근태관리 시스템인 ‘인사랑시스템’으로 출근 처리한 직후 사무실을 벗어나 개인 용무를 보는 방식으로 초과근무 시간을 인정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감사 과정에서 제출한 경위서에는 해당 부서의 복무 관리 실태를 둘러싼 추가 의혹도 담겼다. A씨는 “일부 직원들의 대리출근, 부적정 초과근무, 근무시간 중 장시간 자리 이탈, 관용차 사적 사용, 음주가 의심되는 행위 등을 직접 목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감사위는 이러한 진술만으로 관련 직원들의 복무 위반을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다만 실제 초과근무수당 부당 지급 사례가 확인됐고 부서 내 초과근무 운영과 복무관리 전반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만큼 해당 부서의 초과근무 운영 실태와 출장 관리, 근무 중 이석, 관용차 사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위는 또 서귀포시가 관련 규정에 따라 부서장을 대상으로 초과근무수당 부정수령 방지 교육을 해야 하지만 이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자료가 없고 별도 교육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관리·감독이 미흡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감사위는 서귀포시에 해당 부서의 복무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산하 공무원과 부서장을 대상으로 초과근무수당 제도 운영과 부정수령 방지 교육을 실시하는 등 관리체계를 강화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감사위는 A씨에 대해서는 최초 적발이고 부당 수령액이 비교적 소액인 점 등을 고려해 징계 의결 요구 대신 훈계 처분을 요구했다. 아울러 부당 수령액 9만 5190원과 5배의 가산금 47만 5950원 등 총 57만 1140원을 환수하도록 시정 요구했다.
  • 속초관광수산시장 ‘차없는 거리’ 된다

    강원 속초시는 지역 대표 관광지인 관광수산시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시간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된 구간은 시장 진출입로인 중앙로147번길 120m, 중앙시장로 70m이다. 두 구간 모두 보행자가 많고 차도와 인접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차량 통행을 통제하는 시간은 평일, 주말·휴일 구분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는 최근 5년 동안 시장에서 교통사고가 20건 발생하는 등 보행자 안전이 우려되자 차 없는 거리 운영을 결정했다. 지난 2월부터 상인회와 협의를 벌여 동의를 이끌어냈고 3월 말에는 경찰 교통안전심의회를 거쳐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 이후 차 없는 거리 시행을 안내하는 내용의 현수막, 입간판을 거리 곳곳에 설치했다. 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도 알렸다. 지난 7일에는 상인회, 경찰과 함께 홍보 캠페인도 벌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 조성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용객과 상인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젊음의 태권도 축제 성황리 종료…“화합·존중·평화의 가치 확인한 시간”

    젊음의 태권도 축제 성황리 종료…“화합·존중·평화의 가치 확인한 시간”

    세계 대학 태권도인들의 화합과 경쟁의 무대인 ‘대구2026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이 7일 G1 겨루기를 끝으로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페스티벌은 국제정세가 불안한 속에서도 세계 26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930명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카리브해 프랑스령 과들루프가 처음 참가해 대회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 각국의 대학생 선수들은 국가와 대학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동시에 태권도를 통해 우정과 화합을 나눴다. 대회는 디비전2·3 공인품새, G1 공인품새와 G1 자유품새, G1 겨루기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 둘째 날인 지난 5일 열린 디비전2·3 공인품새 경기에는 휴일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며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6일 열린 G1 공인품새와 G1 자유품새 경기에서는 전국 주요 대학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대거 경기장을 찾으면서 젊음의 열정과 패기가 어우러진 대학 스포츠 특유의 역동적인 분위기가 이어졌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G1 겨루기가 예정대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마지막 경기까지 최고의 집중력과 투지를 발휘했고 국적과 언어를 넘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이 이어지며 대학 스포츠가 추구하는 페어플레이와 우정의 가치를 보여줬다. 경기장 밖에서는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해외 선수단은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고, 자원봉사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 정병기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26개국 930명의 선수단이 대구에서 함께 흘린 땀과 열정은 태권도가 가진 화합과 존중, 평화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세계태권도연맹(WT)의 적극적인 지원과 계명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진, 자원봉사자, 지역사회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회를 만들어 올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은 WT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공동 주최하고,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세계 대학 태권도인들의 대표 국제 스포츠 축제다. 행사에 참가한 태권도계 관계자들은 “이번 대회가 지속성을 가지고 대구를 대표하는 국제 스포츠 레거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추억·현대가 공존”…공주시, ‘1967 호서극장’ 개관

    “추억·현대가 공존”…공주시, ‘1967 호서극장’ 개관

    충남 공주시는 8일 ‘1967 호서극장’ 개관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호서극장은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삶의 애환을 달래던 시민 문화생활의 중심지였다. 하지만 경영난과 영상 산업의 변화로 폐업하게 돼 최근까지 유휴 공간으로 남아 있었다. 시는 옛 극장 건물을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해 활용하기 위해 ‘1967 호서극장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균형발전사업으로 도비 35억원을 포함해 총 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호서극장의 주요 시설은 미디어아트 상영을 주목적으로 하는 복합문화공간과 아카이브 전시실, 시민 소통 및 휴식 공간, 전망대 등으로 구성됐다. 1층 복합문화공간에 설치된 가로 21m, 세로 13m, 높이 7m의 엘이디(LED)월은 선명한 화질과 다이내믹한 연출이 가능하다. 2층은 시민 소통 공간과 3가지 테마의 빈티지 공간으로 구성했다. 1960년대의 느낌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기 위해서다. 3층은 극장 운영 당시 영사실로 쓰였던 공간으로 영사기사의 작업 공간을 재현하고 제민천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 역할도 겸하도록 꾸며졌다. 시는 개관을 맞아 31일까지 관람료 없이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호서극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익일) 휴관한다. 최원철 시장은 “다시 태어난 호서극장이 당시 세대에게는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선사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새 콘텐츠로 흥미를 유발해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서극장 최초 개관 시기는 호서화물자동차조합이 공주읍공관을 인수해 명칭을 변경하고 개관한 1963년이지만, 1967년 대대적인 개축 공사를 통해 지금의 형태를 띠게 됐다.
  • 일일 홍대역장 된 김태균 서울교통공사 사장

    일일 홍대역장 된 김태균 서울교통공사 사장

    서울교통공사는 여름철 폭염과 풍수해에 대비해 김태균 사장을 비롯한 간부 63명이 일일 역장으로 투입돼 현장 점검을 한다고 7일 밝혔다. 김 사장과 간부들은 지난 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혼잡도가 높은 역 63곳의 일일 역장을 맡아 역장과 함께 출근 시간대 승강장 근무와 민원 응대, 역사 시설물 순회 점검 등을 한다. 이어 역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및 긴급상황 대응 체계를 갖췄는지 살필 계획이다. 전날 2호선 홍대입구역의 일일 역장을 한 김 사장은 “홍대입구역은 전체 지하철역 중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역 중 한 곳”이라면서 “현장에서 보니 이용객이 급증하는 주말이나 휴일에는 안전 대응을 위해 추가 인원 투입이 필요할 것 같아 주중과 주말 근무 인원을 유동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일일 역장은 현장 직원들이 근무 과정에서 느끼는 애로 사항과 개선 의견도 청취한다. 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 및 협업이 필요한 과제를 향후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본사 정책과 현장의 간극을 줄여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협업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시민 안전은 현장에서 시작되는 만큼 현장을 보고, 듣고,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일 역장 경험을 통해 확인한 사항과 직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이 지하철을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단독] 홈플 사태에… 與 “혜택 땐 인수 나설 수도” 유통법 개정 검토

    [단독] 홈플 사태에… 與 “혜택 땐 인수 나설 수도” 유통법 개정 검토

    현행법, 마트 휴일·심야 영업 제한“야당 간사 선임되면 청문회 추진”신보, 피해 중기 최대 3000억 지원 파산 기로에 선 홈플러스 사태의 해결을 위해 여당이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포함한 대응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6일 파악됐다. 홈플러스가 자금 조달에 실패해 파산할 경우 대규모 실직 사태가 벌어질 수 있는 만큼 정치권에서도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정책위원회로부터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상황 보고를 받았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법원의 홈플러스 회생 폐지 결정에 대한 상황 보고와 그에 따른 문제점들을 논의했다”며 “근로자와 협력업체 등에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특단의 조치도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자리에선 홈플러스 인수자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는 유인책의 하나로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하는 방안이 논의됐다고 한다. 또 다른 참석자는 “과거에도 홈플러스뿐 아니라 어려움을 겪는 대형마트들에 대한 규제 완화 움직임이 있었다”며 “관련 상임위원회와 정책위가 당내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은 대형마트에 월 2회의 의무휴업과 심야 영업을 제한하고 있다. 쿠팡 등 온라인 플랫폼의 부상으로 유통 시장 구조가 재편됐지만 대형마트를 둘러싼 규제는 10년 넘게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22대 전반기 국회에서는 대형마트의 새벽 배송 허용 등 논의가 있었지만 법 개정 논의는 진척되지 않았다. 다만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재래시장 등 다른 이해관계자들과 충돌할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인 만큼 내부에서도 우려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아직 세부적으로 결정된 건 없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유동수 정무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주도로 열린 전체회의에서 “야당 간사가 선임되면 간사 간 협의를 거쳐 홈플러스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은 홈플러스 사태로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3000억원 규모의 긴급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 [성낙인 칼럼] 개헌으로 견제와 균형 복원해야

    [성낙인 칼럼] 개헌으로 견제와 균형 복원해야

    1948년 7월 17일, 선조들은 인민민주주의와의 갈등 속에서도 자유민주주의를 향한 이념적 표상으로서의 대한민국 헌법을 제정했다. “삼천만 한결같이 지킬 언약 이루니 옛길에 새걸음으로 발맞추리라 이날은 대한민국 억만년의 터다.”(제헌절 노래, 정인보 작사·박태준 작곡) 4대 국경일의 하나로 상찬되던 제헌절은 무휴일의 수모를 거쳐 2026년에 공휴일로 제자리를 되찾았다. 헌법은 그간 파란과 혼돈의 소용돌이에 휘둘렸다. 39년간 9번의 개헌과 5개 공화국을 거쳐야 했다. 1987년 체제에서 마침내 헌법의 안정을 구가한다. 5년 단임제로 이승만·박정희 시대의 장기집권은 사라졌다. 꿈에 그리던 평화적 정권교체가 다섯 번이나 실현됐다. 하지만 헌정의 불안정은 계속된다. 2024년 총선에서 대통령 재임 중 단일 야당이 국회 다수파를 형성하며 갈등이 심화됐다. 국회는 예산 삭감, 탄핵소추 의결, 국무총리·국무위원 해임건의권으로 정부를 압박했다. 대통령은 법률안 거부권으로 맞대응했다. 두 개의 국민적 정당성이 마주 오는 기차처럼 충돌하는 와중에 헌법이 정해 놓은 형식적·실질적 적법절차를 위배한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결국 탄핵과 파면으로 이어졌다. 민주시민의 호헌 의지로 헌정은 회복되었지만 엎어진 물을 도로 담기에는 분명히 한계가 드러난다. 돌이켜 보면 87년 헌법 체제는 직선 쟁취에 매몰된 나머지 ‘야 8인 정치회담’으로 탄생한 속전속결의 결과물이다. 이에 따라 헌법에 잔존하던 권위주의시대의 유산을 청산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에 대한 성찰도 부족했다. 평화적 정권교체만 이룩하면 그토록 염원하던 자유민주주의가 이 땅에 만개하리라고 보았다. 하지만 현실은 오히려 정치적 양극화만 심화된다. 정권교체 이후에 펼쳐지는 밀물과 썰물 현상에 따른 이합집산과 정치적 앙가주망(engagement)은 예견하지 못한 참상을 그대로 드러낸다. 온 나라를 정치적 옳고 그름의 소용돌이로 빨아들인다. 이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할 때가 되었다. 첫째, 파국에 이른 견제와 균형을 회복시켜야 한다. 대통령은 제왕적 대통령제의 모습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회 다수파의 지지를 받으면 더욱 그러하다. 정부 내에서의 견제와 균형도 사라졌다. 총리를 비롯한 내각은 대통령의 충직한 신하일 뿐이다. 대통령의 독주와 독선을 견제하기 위해 국회의 내각불신임제를 도입해야 한다. 독일은 의원내각제의 고질병인 정부의 불안정을 해소해 마침내 흡수통일의 위업을 달성했다. 그 요체는 의회가 정부 불신임을 제기하려면 먼저 후임 총리를 선출하도록 한 건설적 불신임투표제다. 둘째, 단원제 국회는 이제 그 역사적 소임을 다했다. 단원제 국회는 졸속과 독단이 횡행하지만 효율적이다. 단원제 국회의 난폭한 독주는 제왕적 대통령만이 제어할 수 있다. 그런데 제왕적 대통령과 단원제 국회가 함께하면 대화와 타협은 사라지고 폭주와 독선만 넘쳐난다. 선진 민주국가는 한결같이 양원제를 채택한다. 18세기 말 프랑스 혁명기의 사상가인 부아시 당글라는 “하원이 공화국의 상상력(imagination)이라면, 상원은 공화국의 이성(raison)”이라고 했다. 젊고 역동적인 하원의원들은 생기발랄한 아이디어로 입법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하지만 하원의원들의 넘치는 상상력만으로 국정을 운영할 수는 없다. 여기에 상원의원들의 이성적 성찰이 자리잡는다. 하원의원들의 패기에 찬 상상력이 오랜 경륜으로 쌓아 올린 상원의원들의 성숙한 이성과 조응할 때 비로소 의회는 스스로 그 본연의 소임을 다할 수 있다. 끝으로 민주화 이후 제도 만능의 함정에서 벗어나야 한다. 민주화 이후 특검, 공수처, 중수청, 감찰관, 사법3법 등 갖가지 새 제도가 홍수를 이룬다. 제도는 지속 가능할 때 비로소 생명력을 가진다. 헌정의 혼란 속에서도 그간 쌓아 올린 헌정사적 관행과 관습을 존중해야 한다. 선진 민주국가에서는 합리성과 객관성을 다소 결여한 구시대적 관행조차도 역사의 일부로 받아들인다. 제도는 켜켜이 쌓인 역사적 퇴적층과 함께해야만 빛을 발할 수 있다.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헌법학
  • 독일보다 年 63일 더 일하는 한국

    독일보다 年 63일 더 일하는 한국

    우리나라 취업자의 연평균 근로시간이 매년 줄고 있으나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상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2030년까지 1700시간대 진입이라는 목표를 세운 만큼 향후 주 4.5일제 도입 확산 등이 탄력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OECD 평균보다 97시간 더 길어 5일 OECD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취업자의 연평균 노동시간은 1833시간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1865시간) 대비 32시간 감소한 수치다. 국내 노동시간은 2010년부터 꾸준히 감소해왔다. 2010년 2163시간에서 2015년 2082시간으로 줄어들었고 주 52시간 제도가 도입된 2018년(1992시간) 처음으로 2000시간대 아래로 하락했다. 이후에도 주 5일제 안착과 대체공휴일 확대 등의 영향으로 매년 감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의 노동시간은 OECD 평균(1736시간)과 비교해 연간 97시간 더 길었다. OECD 회원국 중 6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노동시간이 가장 적은 독일(1332시간)과 비교하면 무려 501시간 더 길게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8시간 근무 기준으로 환산하면 한국이 독일보다 63일을 더 일한 셈이다. 정부는 고용노동부 주도로 2030년까지 실노동시간을 OECD 평균 수준인 1700시간대로 낮추기 위해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불법적인 장시간 노동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포괄임금 오남용 방지 대책을 마련했고, 관련 근로기준법 개정안도 조속히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주 4.5일제 도입 탄력받을 듯 이와 함께 주 4.5일제 도입 등 실노동시간 단축을 추진하는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근거 등을 담은 ‘실노동시간 단축 지원법’ 제정에도 나선다. 
  • “젤렌스키는 일할 줄 모르는 배우”…군복 입은 푸틴의 뼈 때리는 조롱 [핫이슈]

    “젤렌스키는 일할 줄 모르는 배우”…군복 입은 푸틴의 뼈 때리는 조롱 [핫이슈]

    최근 러시아 본토의 정유시설이 잇달아 공습당하며 수세에 몰리고 있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군복을 입고 등장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조롱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은 푸틴 대통령이 3일 최전선 인근 러시아군 지휘소에 방문해 우크라이나 영토의 추가 점령을 다짐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군 지휘관들로부터 보고받은 뒤 “코스티안티니우카를 점령했으며 이는 우크라이나군의 핵심 방어 거점을 무너뜨린 중요한 성과”라고 밝혔다. 이곳은 돈바스로 불리는 루한스크·도네츠크주 전체의 운명을 가를 수 있는 최전선의 핵심 요충지이자 거점 도시다. 그는 줄곧 도네츠크주 전체를 러시아 영토로 완전히 편입하는 것을 이번 전쟁의 핵심 목표로 삼아왔기 때문에 코스티안티니우카 점령은 그만큼 중요한 가치가 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이날 평소 주로 정장을 입었던 것과 달리 군복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습 등으로 인한 내부 동요를 잠재우고, 자신이 전시 상황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는 강인한 최고사령관임을 과시하려는 시각적 연출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조롱 섞어 비판했다.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그의 정부는 다른 일을 할 줄 모르는 훈련받은 적도 없는 연기하는 배우”라면서 “키이우 정권 지도자들이 허황한 성공담을 늘어놓는 것은, 우리가 알다시피 실제로는 존재하지도 않는다”고 깎아내렸다. 과거 유명 코미디언이자 배우 출신인 젤렌스키 대통령이 여전히 연기하고 있다고 비판한 셈이다. 그러나 이 발언이 알려진 직후 우크라이나는 즉각 반박했다. 안드리 코발로우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적이 이곳 전선에서 3일 11차례 공격 작전을 했으나 실패했다. 대신 최고위급 차원에서 노골적 허위 정보와 가짜뉴스에 의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4일 엑스(X·옛 트위터)에 “코스티안티니우카가 러시아 통제 아래 있다면 푸틴은 그곳에서 나를 만나 전쟁을 끝낼 외교적 방법을 찾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그가 전선을 넘지 않을 거라는 게 팩트다. 현실은 푸틴의 말과 다르다”고 적었다. 이에 대해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푸틴이 3일 늦은 시각 지휘관들과 회의를 연출한 건 부분적으로 4일 미국 공휴일(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서방 언론의 전쟁 보도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손훈모 순천시장, 장마 대비 긴급 현장점검 실시

    손훈모 순천시장, 장마 대비 긴급 현장점검 실시

    손훈모 순천시장이 휴일인 5일 북상하는 장마에 대비해 긴급 현장점검을 했다. 손 시장은 관내 지하차도와 하천시설 등 재난 취약 현장을 직접 살피고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 및 도심 침수 피해 우려 현장을 직접 살폈다. 특히 지하차도의 경우 배수구 이물질 막힘 여부 등을 상시 점검하고 배수로를 주기적으로 정비할 것을 당부했다. 하천변 주차장은 하천 수위 상승으로 차량 침수 위험이 발생하기 전 철저한 사전 통제와 차량 대피 시스템을 즉시 가동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손 시장은 “‘시민주권, 소통하는 열린 순천’의 가치를 바탕으로 시민의 안전을 가장 먼저 챙기겠다”며 “안전은 시가 일방적으로 지키는 것이 아닌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약속인 만큼, 집중호우 시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재난 안전 안내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손 시장은 취임 1호 결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안전대책 사전점검’을 선택했다. 지난 3일 출근길에는 침수 대응 시설 가동상태와 공사장 주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오후에는 장마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하는 등 민선 9기 첫 업무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기피 시설 유수지의 대변신…‘영등포 제3스포츠센터’ 정식 개관

    기피 시설 유수지의 대변신…‘영등포 제3스포츠센터’ 정식 개관

    서울 영등포구가 대림동 생활체육 시설 확충의 거점이 될 ‘영등포 제3스포츠센터’를 7월 1일 정식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대림도서관 옆 대림3유수지에 들어선 영등포 제3스포츠센터는 과거 악취 등으로 기피 시설이었던 유수지를 주민 친화형 복합 체육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공간이다. 센터 조성을 위해 구는 2018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협의를 이어가 국·시비 등 약 116억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 3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 1일 주민을 위한 복합 체육시설의 문을 열었다. 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4074㎡ 규모로 조성돼 대림동의 새로운 상징물이자 주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거점 시설이 될 전망이다. 구는 정식 개관에 앞서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19일까지 시범 운영을 실시해 주민에게 이용 기회를 우선 제공하고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시범 운영 기간 5000여명이 시설을 이용했고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대림동 일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최신 운동기구를 갖춘 헬스장과 대체육관, 실내 파크골프장, 전용 필라테스실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마련해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3층에 마련된 수영장은 길이 25m, 5레인의 성인풀과 길이 23m, 2레인의 유아풀을 갖췄다. 4층에는 수영장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용 관람석을 설치해 가족 이용객의 편의를 높였다. 다목적실에서는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구는 센터 정식 개관과 함께 수영과 헬스, 필라테스, 수중 에어로빅, 탁구 등 총 10개 종목, 90개 정규 강좌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기존 회원의 경우 매월 20일부터 25일까지, 신규 회원은 매월 26일부터 정원 마감 때까지 모집한다. 주민은 이용료의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자녀 가정과 65세 이상 어르신 등은 별도 기준에 따라 추가 할인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체육진흥과 또는 구 시설관리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그동안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대림동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즐기실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증평군도 공짜버스 달린다...7월부터 10개 노선

    증평군도 공짜버스 달린다...7월부터 10개 노선

    충북 증평군에서도 공짜 버스가 달린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내버스 일부 노선이 무료 운행을 시작했다. 관내를 운행하는 5개 노선과 증평~괴산을 오가는 5개 노선 등 총 10개 노선이다. 이 노선은 외지인들도 공짜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증평에서 진천과 음성을 오가는 버스도 있는데 이들 지자체와 아직 공짜 버스 협약을 체결하지 못해 우선 괴산 노선만 시행한다. 공짜 버스에는 계측기가 설치된다. 군은 계측기로 버스 이용객을 파악해 분기별로 버스회사에 요금을 지급한다. 군은 공짜로 이용하는 25인승 행복드림버스도 운행 중이다. 2개 노선에 투입된 행복드림버스는 평일과 증평 장날(끝자리가 1일, 6일)이 겹치는 주말과 휴일에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버스 무료화 사업은 교통약자 이동 편의와 지역 간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관광객 유입, 지역 상권 활성화, 자가용 이용 감소에 따른 교통 혼잡 완화,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먼저 무료 버스를 시행한 지역에선 이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1월 1일부터 무료 시내버스 사업을 추진한 괴산군에선 버스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탑승객 자동 계측시스템을 통해 올해 1분기(1~3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시내버스 이용객이 총 16만 3049명으로 집계됐다. 유료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12만 4200명)보다 3만 8849명(31.28%)이 늘어났다. ‘교통비 부담’이라는 심리적 장벽이 사라지자 ‘이동의 자유’를 얻은 주민들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 폭염 쉼터 점검·무료 생수 제공…지자체 무더위 대응 ‘총력’

    폭염 쉼터 점검·무료 생수 제공…지자체 무더위 대응 ‘총력’

    전국 지자체들이 여름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최근 이른 폭염이 계속되면서 온열질환을 막기 위해서다. 울산시는 구·군과 합동으로 오는 7일까지 지역 내 무더위 쉼터와 폭염 저감시설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19일부터 25일까지 5개 구·군에서 완료한 자체 점검 시설 중 표본으로 선정된 무더위 쉼터 60곳, 폭염 저감시설 60곳 등 총 12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재 울산지역에는 무더위 쉼터 1242곳과 폭염 저감시설 1547곳이 운영 중이다. 시는 무더위 쉼터의 실제 위치와 등록 정보 일치 여부, 냉방기 정상 작동 및 안내 표지판 설치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그늘막과 안개 분사기(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시설에 대해서도 유지관리 상태를 면밀히 살핀다. 점검 결과 경미한 문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구·군과 협력해 신속히 정비할 방침이다. 이런 폭염 총력 대응은 다른 지자체로도 확산하고 있다. 전북 전주시는 배달·대리운전 등 이동노동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쉼터 2곳의 운영 시간을 주말과 휴일 새벽 3시까지로 전격 연장했다. 시는 쉼터 내 냉방 가동을 강화하고 냉장 생수도 상시 비치한다. 전북 고창군은 군민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주요 거점 8곳에 무료 생수를 제공하는 ‘양심냉장고’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13개 면 지역에도 폭염 대응 예산을 별도 지원해 사각지대를 없애고, 살수차 운영과 취약계층 생수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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