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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옐친 급성 감기 모든 일정 취소

    【모스크바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13일 ‘급성 호흡기성 질환’으로 이날 예정됐던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모스크바 교외의 대통령휴양지인 고르키­9에 머물고 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옐친 대통령은 현재 급성 후두염과 쉰 목소리를 내는 등의 감기 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체온은 정상으로 알려지고 있으며,“항생물질 투여 등 염증제거 치료가 시작됐다”고 크렘린궁은 전했다.
  • 강원 북부지역 자연림 개발바람에 곳곳 훼손

    ◎환경부,인제 등 8곳 산림상태조사 우리나라에서 자연림이 가장 날 보전되고 있는 강원도 북부지역의 녹지도 훼손 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가 지난 한햇 동안 춘천시를 비롯,속초시,인제군,양구군,화천군,양양군,고성군,철원군 등 강원도 북부지역 6천568㎢의 녹지자연도를 정밀조사한 결과 20년 이상된 나무들이 자연림을 이루고 있는 8등급 이상 지역은 59.1%인 3천887㎢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강원도 북부지역은 여전히 우수 녹지를 지키고 있으나 설악산을 비롯한 인제군 내린천 주변과 대암산,점봉산 등 상당 지역에서 등산로와 사찰,유락지 등 각종 개발 사업으로 훼손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원시림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설악산은 극히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녹지자연도가 8등급 이상이나 등산객 및 사찰 방문객들의 출입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고성군 죽왕면 일대는 산불로 8등급의 녹지자연도가 대부분 7등급으로 바뀌어 산불 예방을 위한 철저한 지도가 요구됐다. 인제군 내린천 상류에 있는 방태산은 관광휴양지 유치로 산림 훼손이 우려되고 있으며 방태산 자생식물이 전멸 위기에 있는 실정이다. 방태산은 특히 100년 이상된 주목과 만병초 등 목본식물이 분포돼 있는데다 측백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철저한 보전대책이 요구됐다. 고산습지인 인제군 대암산 일대는 군부대가 통제하고 있지만 지역주민들이 약초를 너무 많이 채취해 용늪이 육지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철원군 광덕산,대성산,흰바위산 일대는 주변에 무분별한 유락지가 들어서 자연훼손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고 특히 무허가 숙박시설과 유흥음식점이 난립하고 있다.
  • 미 ‘토네이도’ 강타 43명 사망/풀로리다주

    ◎폭풍우 동반… 건물 6동 붕괴 【마이애미 AFP 연합】 시속 320㎞에 달하는 폭풍우를 동반한 토네이도가 22일 하오와 23일 상오 미플로리다주 곳곳을 강타해 최소한 43명이 숨졌다고 미 관리들이 23일 밝혔다.플로리다 중부 오세올라 카운티의 보안관사무실 대변인 미구엘 파간은 희생자들의 대부분이 휴양지인 올랜도의 디즈니 월드 인근지역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올랜도 긴급구호센터의 테레사 에버레트는 이번 폭풍우로 전력공급이 끊기고 6동의 건물이 무너졌으며 100대 이상의 이동주택차량들이 파괴되고 큰 홍수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 대만여객기 추락/182명 탑승… 타이베이 공항 인근서

    【타이베이 외신 종합】 타이완(대만) 중화항공공사(CAL) 소속 A­300 여객기가 16일 하오 8시7분(한국시간 오후 9시7분) 타이베이(대북)의 중정국제기장(일명장개석국제공항)인근에 추락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타이완 라디오 방송인 중국광파공사(BCC)은 사고기가 인도네시아 휴양지 발리섬을 출발해 타이베이로 돌아오던 중 짙은 안개속에 “착륙에 실패한 뒤활주로 밖으로 곤두박질쳤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사고기에 얼마나 많은 승객이 타고 있었는지와 몇명이 사망했는 지에 대해서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으나 국영 텔레비전방송인 중화전시대(CTS)는 사고기에 18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또 다른 TV방송인 대만전시공사(TTE)는 적어도 300명 정도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사고기에 한국인이 탑승하고 있는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공항당국은 사고기가 민가에 직접 추락했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않았으나 추락직후 연료누출로 불길에 휩싸였으며 인근 주택들도 불길에 휩싸여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민족 대이동… 귀성길 차분/고속도·국도 등 대체로 원활

    민족최대 명절인 설을 고향에서 보내기 위한 2천1백만명의 ‘민족 대이동’이 26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심각한 경제난으로 귀성을 포기한 사람들이 늘고 지난 주말부터 일부 귀성객들이 서울을 빠져 나가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에는 큰 혼잡이 없었으며 전국의 고속도로 및 국도도 예년과 같은 극심한 정체현상은 빚어지지 않았다. 예년보다 넉넉치 못한 주머니 사정으로 백화점과 재래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눈에 띄게 줄었으며 스키장 등 겨울 휴양지도 썰렁한 모습이었다. 고속도로 하행선은 이날 낮부터 귀성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울 톨게이트 부근이 일시적인 정체 현상을 빚었다.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예년 설에 비해 10%가량 줄어든 20여만대에 그쳐 경부선은 남이∼회덕,중부선 호법∼일죽,영동선 새말∼상진부 등 상습 정체구간을 제외하고는 고속도로 전구간에서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 고속버스는 이날 상오 경부선과 호남선의 예약률이 70%를 넘지 않았으며 하오부터 귀성객들이 몰렸지만 임시차편 등의 좌석이 남아 예년에 비해 쉽게표를 구할 수 있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을 통해 9만여명이 서울을 빠져나갔다. 또 48편의 열차를 증편한 서울역에는 8만여명이 서울을 빠져 나갔다.
  • 뉴딜정책 기수 프랭클린 루즈벨트:하(미국의 대통령 문화:5)

    ◎2차대전 적극 개입… 1천만 실업자 구제/전후 평화 정착 기대속 4선 당선 영광/대통령 문화 요람 도서관 시스템 도입/부인 일리노어 적극적 사회 활동/헌신·박애정신 국민 마음속 각인/동상 선 세계 최초 퍼스트 레이디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대공황의 질곡에서 미 국민을 구출할 희망의 상징으로 32대 대통령에 취임한 프랭클린 루즈벨트(애칭 FDR)는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강력한 뉴딜정책을 추진했다.테네시강 개발사업,국가부흥청 설립,농업조정법 제정,사회보장제도 도입,노동조합 활성화 등 100일 입법을 통한 새행정부의 의욕적인 정책추진은 무기력과 절망에 빠졌던 국민들에게 ‘할 수 있다’는 신념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뉴딜정책 평가를 위한 국민투표의 성격을 띤 1936년 대통령선거에서 FDR은 선거인단수 523대 8의 미 역사상 최대의 표차로 재선고지에 오를 수 있었다.그러나 활기찬 뉴딜정책의 추진에도 불구하고 대공황으로부터의 탈출은 요원했다.36년 다소 회복되는 듯 하던 경기는 37년 중반부터 다시 불경기로 돌아섰으며 38년에는 최악의 상태로 떨어져 실업자가 전체 노동력의 5분의 1인 1천만명에 달할 정도였다. 당초부터 실험적 성격이 강했던 뉴딜정책의 한계가 드러나기 시작했다.사방에서 FDR에 대한 비난의 소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그러나 그는 천운을 타고난 듯,뜻하지 않은 방향에서의 해결책이 마련됐다. FDR의 대통령 취임과 같은 해인 33년 독일의 권력을 장악한 아돌프 히틀러가 국제연맹을 탈퇴,인접국들에게 과거 독일영토의 반환을 요구하며 전쟁준비에 광분하면서 유럽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었다.마침내 39년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면서 2차대전이 시작되었다. 미국은 마침내 전쟁에 개입하게 되었고,이로 인해 군수산업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면서 미국의 경제상황은 대공황에서 탈피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전후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으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되었다.전쟁이 미국을 구했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전쟁이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던 40년,미 대통령선거의 최대쟁점은 참전문제였다.초기 FDR은 재선한 대통령으로서 명예로운퇴진을 생각하고 있었으나 전쟁에 직면한 위기상황에서 민주당은 전폭적으로 그를 또 다시 대통령 후보로 선출했다.그는 참전반대 의사를 명확히 했으나 미국이 전쟁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막강한 군대가 필요함을 역설했다.미 국민은 그를 미 역사상 최초의 3선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전쟁 초기 FDR은 곤경에 처한 영국을 도우려 했지만 고립주의자들로 가득찬 미 의회의 거부로 소규모 제한적인 원조밖에는 할 수 없었다.그러나 그는 “미국은 민주주의의 거대한 무기고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며 의회와 국민을 설득,마침내 ‘무기대여법’을 통과시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수 있었다.39년 10월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핵폭탄에 관한 서신에 접한 FDR이 즉시 비밀계획팀을 만들어 연구에 착수,마침내 원자탄을 만들어내게 한 것도 이같은 그의 의지에 따른 것이었다. 그러던 중 41년 12월 일본의 진주만 공격은 미국의 본격적인 참전 계기가 됐다.참전은 모든 미국 경제를 전시경제로 돌아서게 했고 미 전역의 공장들로부터 막대한 양의 군수물자들이 쏟아져 나왔다.1천만에 달하던 실업자가 방위산업 증강에 따른 구인수요와 군입대로 사라지게 됐다.또한 FDR의 활발한 전시외교는 그를 자연스레 국제지도자로 부상시켰다. 44년 11월,아이젠하워 장군 지휘하에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성공시킨 연합군이 최후의 승리를 위해 독일로 진격하고 있을 때 미국은 다음 대통령선거를 치렀는데,FDR은 공화당의 토머스 듀이를 물리치고 4선 대통령에 당선됐다.전쟁의 마무리 뿐 아니라 전후평화에 있어서도 미 국민은 그의 영도력에 큰기대를 걸었던 것이었다.그러나 격무에 시달리던 그는 취임 3개월도 못된 4월12일 조지아주 웜스프링 휴양지에서 뇌출혈로 숨졌다.그의 나이 63세. 라이딩스의 대통령 순위에 따르면 FDR은 지도력과 정치력에서 각각 1위,업적 및 위기관리와 용인술에서는 각각 2위,성격 및 집중도에서는 15위를 기록해 전체 순위에서는 링컨에 이어 2위로 나타나 있다. 당시 육군참모총장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과의 일화는 그의 지도력 및 용인술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첫대통령 취임 직후 FDR의 군예산 대폭 삭감계획에 불만을 품은 맥아더 육군참모총장이 조지 던 전쟁장관과 함께 백악관을 방문했다.대통령과 부딪히는 것을 꺼리고 있던 던 장관을 제치고 맥아더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자 FDR은 빈정거리는 투로 평화시에 많은 군대를 유지할 필요가 있느냐고 답했다.두사람 사이에는 다소 설전이 오갔다. 마침내 맥아더가 자제력을 잃고 “만일 다음 전쟁에서 미국이 져 미국 병사들이 적의 군화발에 짓밟힌다면 그들은 맥아더가 아닌 루즈벨트를 원망할 것입니다”라고 대들었다.그러자 FDR 역시 화를 버럭내며 “당신이 대통령 앞에서 그렇게 말할 수 있는가”라며 고함을 질렀다.잠시 침묵이 흘렀다.맥아더의 생명은 끝난 것과 다름 없었다.군통수권자에 대한 모욕은 군법회의 감이었다.그는 사과를 한 후 총장직 사의를 표하고 뒤돌아 나왔다. 맥아더가 막 집무실 문을 나서려는 순간 뒤에서 대통령의 차분한 목소리가 들렸다.“더글라스,어리석은 짓 말게.여기 당신의 목과 예산안을 함께 가져 가게” FDR의 정치생애에서 가장 주목을 받아야할 사람은 부인일리노어 여사라는데 아무도 이의를 달지 않는다.그녀는 남편의 투병중 세심한 간호는 물론 그가 주민들로부터 잊혀지지 않도록 정치활동을 대신,남편의 정치적 재기를 가능케 했다.또 퍼스트 레디가 된 후에도 신문에 ‘마이 데이’라는 칼럼을 정기적으로 썼으며 적극적인 사회활동으로 현대적 퍼스트 레디상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FDR이 죽은후 그녀는 남편 생가의 옆동네인 바킬의 고향집에서 17년을 더 살았으며 트루만 대통령의 요청으로 6년간 유엔총회 미국대표단장을 역임하는 등 공직생활을 하기도 했다.62년 78세로 생을 마감한 그녀는 국민들 마음에 헌신적이고도 박애적인 영원한 퍼스트 레디로 깊이 각인됐으며 지난 여름에는 워싱턴에 동상이 선 첫 퍼스트 레디가 됐다. FDR의 업적 가운데 주목받는 것으로는 대통령도서관 시스템의 도입이 있다.역사기록의 중요성과 대통령직 수행 자체가 국민의 위임에 의한 것임을 자각했던 그는 1기 임기가 끝났을 때 자신의 모든 자료들과 하이드파크의 생가를 국가에 기증,대통령도서관을 만들어 국민들이 언제라도 편하게 접할 수 있게 했다.현재 미국내 존재하는 대통령도서관은 모두 11개로 국립문서보관소(National Archives)의 관할 아래 제31대 후버 대통령부터 41대 부시 대통령까지 주로 생가에 건립돼 있으며 미 대통령문화의 요람이 되고 있다. ◎수잔 쿠퍼 미 국립문서보관소 대통령도서관 담당/“대통령직 관련 자료 보존·열람 FDR 투철한 역사의식서 시작” 미 국립문서보관소의 수잔 쿠퍼 대통령도서관 담당관은 “미 현대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대통령직 수행과 관련된 자료들을 한데 모아 보존하고 열람시키는 전통을 수립한 것은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의 투철한 역사의식에 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도서관의 설립 동기는. ▲1939년 두번째 임기중이던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이 하이드파크의 생가일부와 소장하고 있던 모든 자료들을 연방정부에 기증하고 그 관리를 의뢰하면서부터 시작됐다.도서관 건물은 이듬해인 40년 후원회에서 건립후 국가에 헌납했다.1955년 ‘대통령도서관법’이 제정돼 도서관의 건립은 대통령후원회 등 개인이 맡고 관리만 국립문서보관소에서 하도록 돼 있다. ­이전에는 대통령문서가 어떻게 보존돼 왔나. ▲대통령마다 의회도서관 또는 출신대학,거주지 도서관 등에 기증하거나 혹은 후손에 남기는 등 가지각색이었다.그래서 팔려나간 경우도 있고,훼손·분실되는 일도 많았으며 여러군데 흩어져 있는 경우도 많았다. ­현재 대통령도서관 현황은. ▲최근 텍사스 A&M유니버시티 내에 개관한 부시도서관을 포함 모두 11개이다.루즈벨트에 이어 트루만(미주리 인디펜던스),후버(아이오와 웨스트브렌치),아이젠하워(캔자스 애빌린),케네디(매사추세츠 보스톤),존슨(텍사스 오스틴),포드(미시간 앤아버),카터(조지아 애틀란타),레이건(캘리포니아 시미 밸리)도서관 등이 있다.워터게이트로 물러난 닉슨의 도서관은 캘리포니아 요루바린다에 있으나 의회명령으로 방대한 양의 워터게이트사건 관련 문서들은 아직 국립문서보관소의 닉슨자료실에 보관돼 있다. ­대통령 도서관에 전시되는 자료들의 내용은. ▲대통령이나 비서진에 의해 공식적으로 만들어진문서,국내외로부터 받은 문서 및 서신,취임전후의 자료,사진·필름 등 각종 오디오 비디오 자료,유품 등 개인소장물품과 공식선물 등이다.
  • 아시아 금융위기 영향/군사비 지출 대폭 줄듯

    【콸라룸푸르·방콕 AFP 연합】 아시아 전역의 금융위기가 군사장비 가격의 폭등을 초래,역내 군비지출이 급감할 것이라고 군사전문가들이 지난달 30일 전망했다. 금융위기로 인해 말레이시아 북부 휴양지인 랑카위섬에서 2일 개막되는 ‘랑카위 국제해양항공박람회(LIMA) 97’에 미국회사 2개,벨기에·러시아·호주 회사 각각 1개 등 5개 외국회사를 포함한 7개 회사가 이미 참가를 철회했다.
  • 미 망명 장승길 전 북 대사 이스라엘 여권으로 출국

    ◎이집트신문 보도 【카이로 연합】 지난 8월 미국으로 망명한 장승길 이집트주재 전 북한대사는 이스라엘 여권을 소지하고 홍해 연안 휴양지 타바를 거쳐 출국했다고 알와사트 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집트 외교 소식통들을 인용,장 전 대사가 카이로주재 미국대사관이 마련해준 이스라엘 여권을 소지한 채 이집트를 떠났다고 전했다.
  • 선거자금 개혁법안 다시 논의해야(해외사설)

    선거자금 개혁의 명분은 의회에서 많이 훼손됐지만 아직도 살아 있다.트렌트 로트 상원 공화당 원내총무는 내년 3월 맥케인­페인골드 선거자금 개혁법안 투표를 보장했다.프레드 톰슨 상원의원이 선거자금 청문회를 중단한 것은 증언들의 기피,백악관측의 지연전술,특별한 이익이 있는 정치인들의 연합 때문이었다.그럼에도 톰슨 의원은 재닛 리노 법무장관과 FBI가 96년 대선 당시 민주당의 자금부정에 대한 어떤 징후도 무시하지 못하게 했다.리노 장관의 특별검찰 임명의무 회피는 큰 분노를 야기시킬 것이다.선거자금 조사위원회는 백악관 다과테이프,민주당 전국위원회·자금모금자 및 기부자들의 메모 등의 문건을 남겼다. 공개자료는 민주·공화 양당 원로들의 자발적 양심으로 판단될 수 있을 것이다.제럴드 포드 전대통령은 최근 “선거자금의 금지는 미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지미 카터·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그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음은 선거자금 개혁에 대한 최대 지지자는 선거자금체제를 가장 잘 아는사람임을 보여주고 있다.보브 돌·하워드 베이커 전직 상원 원내총무 등 공화당의 존경받는 원로들은 전직 대통령들과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원로들의 촉구는 시의적절한 것이었다.지난주 맥케인­페인골드 법안은 로트 원내총무가 개혁안에 대한 상원 자유투표 계획을 마지못해 발표함으로써 폐기 음모에서 벗어났다.사실상 선거자금 개혁법은 정치권에 새로운 제한을 주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미국인들이 수십년 동안 지지해온 법의 논리를 확대하는 것에 불과하다. 그러나 지난 주말 선거자금 모금에 대한 우려할 만한 새로운 양상이 드러났다.1년동안의 재선자금 부정시비에도 국민적 반감을 받지 않았다고 믿는 클린턴 대통령이 플로리다 해변휴양지에서 3백만달러에 가까운 모금행사에 참석한 것이다.공화당의원들도 이번주 워싱턴에서 이틀 일정의 모금행사에서 무려 6백만달러를 끌어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선거자금에 대한 옛 체제는 엄청난 돈이 뒤따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 오늘 러­일 정상회담… 무얼 논의하나

    ◎신뢰구축 목표 경제실리 챙기기/낚시·사우나 즐기며 양국문제 폭넓게 협의/러 경협­일 북방 4개섬 반환에 가장 관심 옐친 러시아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가 1·2일 이틀 동안 동부 시베리아의 휴양지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비공식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경제협력 방안,북방 4개 섬 반환문제 등 양국간 현안을 비롯,광범위한 의제를 논의하게 된다. 양국 정상은 지난 6월 미국 덴버에서 정상회담을 가진뒤 4개월만에 다시 만난다.그 사이 하시모토 총리는 지난 7월 신뢰,상호이익,장기적 시점이라는 새로운 대러이사 외교 3원칙을 밝힌바 있다.새로운 3원칙은 ‘북방 4개 섬 문제의 해결없이는 경제협력도 없다’는 기존 외교방침을 ‘모든 분야에서 러·일 관계를 진전시킨다’는 방향으로 크게 수정한 것이다.이런 의미에서 양국 정상회담은 불과 4개월 만에 다시 열리지만 새로운 양국관계 구축을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인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측은 두 정상간의 신뢰구축을 위해 딱딱한 절차를 대폭생략했다. 두 정상은 캐쥬얼 차림으로,3차례나 식사를 같이 하면서,또 낚시와 사우나를 즐기면서,9시간 동안 대화를 나눈다.양측은 의전과 의제를 상세히 정하는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두 정상이 자유롭게 거의 모든 관심사에 대해 광범위하게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했다.따라서 의제는 양국간 문제,지역적 문제,지구적 차원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양국의 정상회담은 지난달 말 열린 미·중 정상회담,곧 열릴 중·러 정상회담과 중·일 고위회담(이붕 총리 방일),내년초 열릴 미·중 정상회담과 중·일 정상회담(강택민 국가주석 방일) 등 일련의 ‘대국 게임’ 가운데 열리는 것이다. 일본으로서는 하시모토 총리가 언급한 것처럼 ‘4강 관계 가운데 러·일관계가 가장 뒤처져 있다’는 상황을 타개할 필요가 있다. 러시아의 경제는 소련 해체후 처음으로 올해 3/4분기까지 0.2%의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일본의 대러시아 투자는 3천7백만달러에 그치고 있다.다른 나라에 비해 크게 늦어진 러시아 진출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시베리아의 가스전 개발을 통해 에너지의 과도한 중동 의존을 줄이기를 희망하고 있기도 하다.또 한반도 4자회담에서 배제된 데서 보듯 양국은 북동아시아에서 영향력 발휘에 일정한 한계를 보여왔다.양국은 4자회담이 궁극적으로 6자회담 이상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러시아로서는 일본 자본의 도입이 경제발전에 매우 중요하다.러시아는 새 3원칙 발표를 ‘북방 4개 섬 논의 연기’로 받아들이면서 중요한 장애물이 치워진 만큼 경제협력을 가속화하기를 희망하고 있다.이는 동부 시베리아지역과 극동에서 점점 커지는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견제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즉 중국을 향한 일본카드가 필요한 것이다. 양국 정상회담은 신뢰구축을 향한 완만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는게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 비 ‘크루즈’/연인과 함께 추억 여행을

    ◎눈부신 백사장… 쪽빛바다… 원시 아열대의 풍치…/마닐라∼시코곤섬∼보리카이섬 잇는 뱃길 비경/낮엔 해상레저 밤엔 선상 민속쇼 등 ‘환상 파티’/코코넛 오일의 해변 마사지도 해볼만 호화 유람선을 소재로 한 ‘사랑의 유람선’(원제 LOVE BOAT)이란 TV 드라마가 인기를 끈적이 있었다. 여행에 대한 기대치가 상승하면서 TV드라마 속에서나 볼수 있었던 ‘크루즈(Cruise·선상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 여행사들이 동남아 크루즈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이 가운데 가격 등에서 비교적 부담이 덜한 필리핀 크루즈를 소개한다. 이 상품은 마닐라를 출발,필리핀 제도의 비경을 품고 있는 시코곤섬과 보라카이섬을 돌아 다시 마닐라로 돌아오는 것으로 배에서 사흘밤을 보내는 짧은 여정이지만 크루즈의 독특한 멋을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크루즈는 낮에는 섬에서,밤에는 선상에서 지내도록 프로그램을 짠 것이 특징이다.섬과 섬을 옮겨다니며 섬마다 제각각인 풍광을 감상하고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여행특성은 지루함을 느낄 틈을 주지 않는다.아침에 눈을 뜨면 새로운 세상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점심때 마닐라항에서 출발,15시간정도 배를 타고가면 시코곤섬에 닿는다.시코곤은 원시의 아열대 풍치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순박한 원주민들이 여행객들을 친절하게 맞아줘 포근함을 느끼게 한다.100∼200m를 들어가도 허리밖에 차지 않는 산호바다는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격이다.특히 썰물때인 하오 2시쯤(현지시간)이면 마주 보이는 섬까지 걸어갈수 있다. 물론 각종 해상레저도 즐길수 있다.필리핀 전통목선인 ‘방카’를 타고 섬주위를 도는 ‘호핑’,구명조끼와 수경 등 장비를 갖추고 물속에 들어가 바닷속 풍경을 구경하는 ‘스노클링’,바다낚시 등은 스트레스 해소에 만점이다. 저녁때 승선,아침에 눈을 뜨면 세계적인 휴양지 보라카이섬이 눈앞에 펼쳐진다.이곳은 고운 백사장,바닥까지 드러나는 투명한 옥색 바다로 세계 여행전문가들로부터 “세계 최고의 해변”이라는 찬사를 받는 곳이다. 야자수가 늘어선 해변의 길이는 7㎞.해상레저와 함께 코코넛오일을 사용한 해변 마사지도 일품이다.바나나보트와 제트스키 등 해상스포츠 메뉴가 시코곤섬보다 더욱 다양하다.오토바이를 타고 20분정도 가면 마주치는 ‘박쥐동굴’도 둘러볼 만하다. 크루즈의 또 다른 재미는 선상프로그램.승무원들이 펼치는 민속쇼와 여행객들과 어우러진 디스코 파티는 여흥을 한층 돋운다.또 야외풀장에서 밤하늘의 별을 보며 즐기는 수영은 크루즈에서만 누릴수 있는 환상적인 경험이다. ◎여행정보/호핑·바다낚시 등 1인 6천∼9천원선/기온 30도 안팎… 여행 적기는 10∼월 마닐라∼시코곤∼보라카이∼마닐라를 오가는 유람선은 ‘마부하이 선샤인’호로 7천t급에 440명까지 태울수 있다.스위트룸,허니문룸,패밀리룸 등 다양한 숙박시설과 선상 풀장,노래방시설을 갖춘바,헬스클럽,뷔페식당 등이 있다. 마닐라 시내에서 하룻밤 묵는 것을 포함,4박5일 일정에 가격은 84만9천원.12월엔 마닐라∼엘니도∼보라카이∼마닐라를 경유하는 상품도 나온다. 섬에 닿은 뒤에는 자유여행 방식으로 진행된다.호핑·바다낚시·스노클링은 한사람에200∼300페소(6천∼9천원·1페소 30원)정도이고 제트스키는 15분 기준 600페소,4인 1조의 바나나보트는 한사람에 280페소정도. 밤에는 선장이 환영파티를 개최하는 만큼 정장 한벌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또 선상에선 국제전화가 1분에 12달러나 할 정도로 비싸기 때문에 통화는 육지에서 하는 것이 좋다. 해상스포츠를 즐길 때에는 카메라 등 바닷물에 약한 물품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카메라에 바닷물이 닿으면 곧바로 깨끗한 물에 카메라를 담가두어야 한다.기온은 30도안팎으로 무덥지만 호텔이나 선내는 에어콘시설이 잘 돼 있어 긴옷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여행 적기는 10월∼3월.여행문의 아일랜드 리조트 클럽(501­8978).
  • “클린턴 만나려면 돈 내세요”

    ◎미 민주 휴양지서 3일간 ‘모금파티’ 계획/1인당 5만불씩… 유명인사 160만불 예약 【워싱턴 UPI 연합】 미국 민주당은 지난해 대선의 불법선거자금 조성을 둘러싼 세간의 비난에도 아랑곳없이 이번에는 플로리다주의 주말 휴양지에서 빌 클린턴 대통령 및 앨 고어 부통령과 어울리는 특권의 대가로 1인당 5만달러씩을 지불하는 헌금자들을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포스트(WP)가 22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1천5백만달러의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민주당은 또한 이번 행사에 몇몇 상·하원의원과 행정부 관리들도 초청했으며 이들은 각자 항공료와 하루 숙박비로 189달러를 부담토록 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3백만달러를 거둬들일 것으로 희망하고 있는데 포스트는 플로리다주 어밀리어 섬의 골프 코스 및 테니스장에 위치한 리츠칼튼 호텔에서 오는 31일부터 11월2일까지 거행되는 이 행사에 초청된 유명인사들의 예약에 따라 이미 1백60만달러를 모금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정당들은 때때로 고액 헌금자들을초청,파티를 열어 모금을 하는 것이 관행으로 되어있지만 민주당전국위원회가 이번에 주최하는 이번 ‘가을 휴양’은 주말행사로서는 이례적으로 비싼 것이다.
  • 허리케인 멕시코 강타 120명 사망

    ◎폭우 동반한 ‘폴린’ 휴양지 아카폴코 덮쳐 【아카풀코〈멕시코〉 AFP 연합】 폭우를 동반한 허리케인 ‘폴린’이 9일 멕시코의 유명한 태평양 연안 휴양지 아카풀코를 덮쳐 120여명이 사망했다고 아카풀코 소방당국의 훌리오 세논 플로레스 대변인이 밝혔다. 아카풀코 인근의 휴양지인 푸에르토 앙헬과 푸에르토 에스콘디도 등은 전화두절로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아카풀코의 경우,주요 도로가 진흙탕으로 변한 가운데 전력과 전화가 불통되고 식수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고 있으며 공항과 항만도 폐쇄되는 바람에 관광객들은 호텔 객실에서 오도가도 못한채 물이 빠지기만을 기다리는 실정이다. 목격자들은 구조대원들이 피해지역에서 희생자를 찾고 있으며 아직도 시신들이 물위로 떠다니고 있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 ‘카리브해 진주’ 쿠바/수도 아바나 장중한 스페인식 건물 즐비

    ◎에머랄드빛 바다·야자수·하얀모래 어우러진 천혜의 해안휴양지/헤밍웽이 생가엔 관광객 상대로 술 팔아/바라데로 해안엔 호텔무용단 살사춤 추며 관광객 사로잡아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모래,고색창연한 스페인풍의 건물,그리고 여인들의 매혹적이고 부드러운 살사춤…. 사회주의의 빗장을 걸고 있던 ‘카리브해의 진주’ 쿠바가 서방세계에 다가서고 있다.천혜의 관광자원으로 달러를 벌어들여 피폐한 경제를 재건하기 위해서다.연 평균기온이 26도로 카리브해안 곳곳이 해안휴양지인 쿠바를 소개한다. 수도 아바나는 신·구 시가지로 나뉘어져 있다.구 아바나는 장중한 스페인식 대리석건물이 즐비한 거리가 인상적이다.대부분 400여년간의 스페인 식민지 시절 건설된 것으로 파손된 채 방치돼 기둥만 앙상하게 남은 건물들은 이 나라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말해준다. 지난 59년 건설된 혁명광장은 쿠바의 사회주의 역사를 직접 살펴볼수 있는 곳으로 연초에 카스트로가 대국민연설을 한다.광장에는 쿠바의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사회주의 혁명가에르네스트 게 체바라의 대형 초상화가 곳곳에 걸려 있고 주변에서는 상인들이 그의 얼굴이 새겨진 모조지폐와 책자 기념품을 판다.혁명기념관 입장료는 4달러. 신·구 시가지는 카리브해안을 따라 말리콘거리로 이어지는데 이 곳에서는 지난 94년 경제난을 견디지 못한 쿠바인들이 보트를 타고 미국 남부지역으로 탈출하기도 했다.스페인 식민시절 만들어진 웅장한 해안요새 엘 모로가 들릴 만하다. 소설가 헤밍웨이가 살았던 헤밍웨이마을도 구아바나 슬럼가에 자리잡고 있다.그가 살았던 집은 지금은 관광객을 상대로 술을 팔아 아쉬움이 남는다. 하얀 모래와 야자수로 뒤덮혀 카리브해의 해안풍광이 잘 어우러진 바라레로는 아바나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관광특구. 밤이면 해수욕장 인근의 호텔 전속무용단들이 카리브해안을 배경으로 관광객들에게 쿠바의 전통춤인 살사춤을 선보인다. 쿠바정부는 요즘 이 지역전체를 관광특구로 만들기 위해 해안에 호텔,방갈로 등 대규모 위락시설을 조성하고 있어 머지 않아 해양레포츠도 즐길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쿠바에는 바라데로와 비슷한 해양휴양지가 200여곳이 넘는다.이들 지역은 어딜가나 밤의 천국.호텔이나 디스코장에는 늘씬한 몸매에 매혹적인 여인들이 살사를 추며 관광객을 맞는다.현지 가이드는 디스코장은 새벽 5시까지 여인들의 향수냄새로 가득하다고 귀띰한다. 아바나에서 승용차로 동쪽으로 4시간 달리면 구아나 다이노민속촌(원주민마을)이 나온다. 악어농장이 있는 시에나가 데 사비타마을에서 배를 타고 8㎞정도 들어가야 하는데 외국관광객에게만 입장이 허용된다.입장료는 4페소. 50년대까지만 해도 원주민이 악어와 민물고기를 잡아 먹고 살았으나 지금은 없다.쿠바정부는 최근 주거지 등 원주민 인디오의 생활상을 밀랍 등으로 복원했다.원주민마을 입구인 악어농장에서는 전속밴드의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며 각종 악어요리를 맛볼수 있다. ◎여행정보/LA∼멕시코 경유 코스 가장 빨라/시내 곳곳 토속품 풍물시장 볼만 아바나시에는 백화점 등 대형 쇼핑점은 별로 없다.그러나 쿠바정부는 시내 곳곳에 거리의 정취를 느끼며 토속품을 살수 있도록간이 거리시장을 만들어 놓았다.이 곳에서는 3∼15달러 정도면 수공예품 등 각종 기념품을 다양하게 고를수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쿠바산 시거(담배)는 구 아바나의 라르타가스 시거공장에서 판매한다.최고급품 ‘고히바’는 24개짜리가 285달러선.그러나 시내 일부 지역에선 공장에서 몰래 빼내온 시거가 정상 가격의 20%선에서 거래되기도 한다.원주민 민속술인 럼주(코낙수준)와 커피는 시내 전문점에서 쉽게 고를수 있다. 한편 서울에서의 쿠바행 항로는 LA를 거쳐 멕시코에서 쿠바로 들어가는 코스가 가장 빠르다.멕시코에서 아바나까지는 휴양지 칸쿤을 경유 4시간45분이 걸린다.무비자로 입국은 어렵지 않지만 이념서적 등을 갖고 가면 절차가 다소 까다롭다.
  • 파파라초(외언내언)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로마를 방문한 한 왕실의 공주를 밤새도록 단독취재한 기자가 특종이 될만한 여러 컷의 사진을 몰래 찍는데 성공했으나 인간적인 교류와 지성과 기자의 양심때문에 이 사진들을 왕녀에게 되돌려주는 장면이 나온다.그러나 요즘의 모든 스캔들은 무자비하게 공개될 뿐만 아니라 ‘동기는 왜곡되고 모든 제스처는 비난’받는다.영국 왕세자빈 다이애나는 지난번 르몽드와의 기자회견에서 ‘언론은 결코 용서하는 법이 없으며 실수만을 쫓는다’고 통박한 바 있다. 이른바 ‘상업사진사’로 자처하는 파파라초가 우리에게 소개된 것은 이탈리아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영화 ‘라돌체 비타(달콤한 인생)’에서 비롯된다.파파라초란 상류사회를 엿보는 사진기자의 작중이름으로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가 기자들에게 시달림을 받는 장면은 나중에 루이 말감독이 연출한 ‘비 프리베(사생활)’에서도 그대로 재현된다.남의 사생활을 물고 늘어진다는 뜻에서 이탈리아어로 ‘사나운 모기’인 ‘파파타치’와 ‘번개’의 ‘라초’를 합친 말이다.그들은 ‘거머리’와 ‘쥐떼’‘인간 쓰레기’로 불리고 ‘황색저널리즘의 주구’로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찍어댄 사진들은 한장 한장이 ‘달러’와 ‘흥정’에 부쳐진다.다이애나가 이들의 표적이 된 것은 12년전인 85년 10월,16세때의 누드사진이 타블로이드언론에 공개되면서 그녀는 참을수 없는 곤욕과 모욕과 수난을 감수해야 했다. 하나의 미끼가 걸려들면 마치 스파이전을 방불케하는 추적전으로 보트와 오토바이,헬기와 잠수함을 동원시키고 휴양지와 공항 헬스클럽 풀장에 진을 치고 앉아 하나의 ‘목표물’을 향해 고성능 카메라렌즈를 들이댄다.최근에는 방송용을 위한 ‘비디오라초’까지 등장하고 있다. ‘누군가 당신을 엿보고 있다’는건 모욕과 불쾌함일 수밖에 없다.결국 ‘파파라초’들은 자신들의 뉴스메이커에게 메스를 가하여 죽음으로 몰아갔고 세찬 비난의 화살속에서 더이상 발붙일 곳이 없이 ‘쥐떼’들도 행동의 제한을 받게 됐다.‘치사하고 야비한’ 흥미거리로 톡톡히 재미를 보았던 황색저널리즘도 이번 사건은 큰 재앙이 될수밖에없을 것이다.다이애나의 36세는 결코 아름다운 추억이 아닌 참혹한 비운의 마지막을 남기고 있다.
  • 영 왕실 반응/엘리자베스 여왕·찰스 왕세자“충격…깊은 슬픔에…”

    【파리 외신 종합 연합】 31일 새벽 영국 왕세자비 다이애나가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영국 정부와 왕실을 비롯,세계 각국에서는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조의를 표했다.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와 찰스 왕세자는 다이애나비의 사망소식을 접하고 “깊은 충격과 괴로움에 휩싸여 있다”고 버킹검궁 대변인이 31일 밝혔다. 찰스 왕세자와 다이내나비 사이에 태어난 윌리엄과 해리 두 왕자는 왕실의 전통적인 여름 휴양지인 스코틀랜드 발모랄성에서 아버지 찰스 왕세자로부터 어머니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었다고 성명은 말했다. 한편 버킹검궁은 31일 찰스 왕세자가 다이애나비의 시신을 인수하기 위해 이날 하오 늦게 파리에 도착했다. 버킹검궁은 다이애나비 시신을 실은 비행기가 하오 6시(현지시각)에 남서 런던의 노스올트 공군기지로 귀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버킹엄궁은 31일 왕실 공식 인터넷 웹사이트에 일반인들이 다이애너비를 조문할 수 있도록 페이지를 개설. 버킹엄궁의 웹사이트 주소는 http://www.royal.gov.uk.
  • 사상최대인 여행수지적자(사설)

    지난 7월중 여행수지적자가 한달실적기준으로 사상최대인 4억달러를 기록,국제경상수지개선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경상수지 항목 가운데 무역부문은 수출증대노력으로 적자폭이 줄어드는 추세이나 여행수지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무역외 부문에서 적자가 크게 늘어 우려를 자아내게 하는 것이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국제수지동향’에 따르면 7월의 무역적자가 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억달러의6분의 1 가까이로 크게 준 반면 무역외수지는 6억3천만달러로 전년 5억4천만달러보다 오히려 1억달러정도 늘어났다.무역외수지적자의 확대는 여행수지적자가 사상최대를 나타낸데 따른 것이다.올들어 7월까지의 무역수지도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2억달러가량 줄어든 62억9천만달러이나 무역외수지는 2억달러 가까이 증가한 44억2천만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일반의 해외여행외에 유학연수생 급증등의 요인이 가세한 때문이다. 이러한 여행수지적자 증가추세와 관련,국내경기의 극심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다음달 13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기간동안해외 유명휴양지 항공편좌석이 모두 동나버린 사실은 외환부족에서 기인하는 우리경제의 국제신용도 하락에 대한 인식이 부족함을 말해준다. 추석체불임금도 사상최고로 4천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는 만큼 국민계층간 위화감문제 등을 고려,불필요한 외유를 자제하는 고통분담의 자세가 요청된다 하겠다. 더욱이 추석연휴의 해외여행이 연례행사화하는 경향을 보임으로써 당초 국내도로의 심각한 체증현상 등 때문에 여유있게 고향에 내려가 조상에 차례를 지내도록 했던 전통문화 및 미풍양속장려의 정책적 배려를 무색케 하는 사실은 깊이 생각봐야할 대목이다. 관광당국도 해외여행수지개선을 위해 신상품개발에 더욱 힘써야할 것이다.이는 외국관광객유치에 도움을 줄뿐 아니라 내국인의 무분별한 해외나들이를 막는 역할도 한다.
  • 추석연휴 동남아항공권 매진/주말연결 5일휴무

    ◎괌 120% 예약… 여전히 ‘황금노선’ 경기불황에도 불구,올 추석연휴 동안의 단거리 해외항공권이 대부분 바닥났다.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인기 여행지로 꼽히는 일본의 도쿄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와 태국의 방콕,괌 사이판 등 동남아 휴양지 항공권이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9월13일부터 100%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9월 13일 출발하는 피지·시드니·파리행 항공권의 예약이 이미 끝난 상태다.일본을 비롯,홍콩 괌 사이판 뉴욕 시드니 취리히 등의 14일 출발 항공권이 동이 났다. 15일부터는 방콕과 하와이 밴쿠버 런던 프랑크푸르트 노선이 매진됐다. 특히 서울∼괌 노선은 대한항공기 추락사고에도 아랑곳없이 9월14일부터 120%의 예약률을 보여 황금노선임이 드러났다. 아시아나항공도 일본과 동남아지역의 예약률이 9월14일부터 대부분 100%를 넘어섰다.브뤼셀과 빈 등 유럽과 이스탄불 등 중동노선도 연휴기간 동안의 예약이 이미 끝났고 12일부터 재개되는 괌 노선도 모두 매진됐다. 항공업계는 나흘간의 추석연휴가 사실상 주말인13일부터 시작돼 5일이나 되면서 지난해보다 해외여행자가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있다. 여행사 관계자는 “명절 연휴기간에는 이중 예약이 많아 예약 취소률이 높다”며 “매진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클린턴 미 해안서 세번째 여름휴가

    ◎동북부 마티즈 빈야드섬… 3주간 머물러 【블록 아일랜드(미 로드아일랜드주) AP 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17일 가족과 미 북동부 해안의 유명 휴양지 마타즈 빈야드 섬으로 3주일간의 여름 휴가를 떠났다. 이번 휴가여행에는 딸 첼시아의 고교시절 친구인 레베카 콜스키양도 동행했다. 클린턴 대통령 일행은 휴가지로 가는 도중 외딴섬인 블록 아일랜드에 들러 주민 500여명으로부터 열렬히 환영받았다. 평상시 즐기는 카키 바지에 폴로 청 티셔츠 차림의 클린턴 대통령은 주민을 대표한 2명의 여학생으로부터 야구 모자를 선물받고 카메라앞에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 중 외교부장에 오의 확실

    ◎‘북대하’ 결정… 15전대회뒤 인사태풍 예고/강 주석 유임·전기침 정치국 상임위원 승진 【홍콩 AFP 연합】 9월 중순께로 예정된 당 제15차 전국대표대회(15전대회) 이후 단행될 당 인사에서 오의 대외무역경제합작부장(여)이 부총리 겸 외교부장에 임명될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또 전기침 외교부장은 당내 최고기구인 정치국 상임위원으로 승진하는 등 대규모 인사이동이 단행될 것이라고 권위있는 홍콩경제일보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같은 인사이동이 최근 북대하 여름휴양지에서 열린 하계 중국최고지도부 회담에서 결정됐다고 밝혔다. 오 부장의 후임에는 박일파 전 부총리의 아들 박희래 대련시장이 임명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말했다. 외교부장에 임명될 것으로 알려진 오 부장은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강경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인물로 해외에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신문은 또 국가주석과 당총서기,당중앙군사위원회 주석 등은 강택민 주석이 유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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