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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차세대 ‘별’ 누가될까

    중국 동북부 허베이(河北)성의 보하이(渤海)만에 있는 하계휴양지 베이다이허(北戴河)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7월말 시작해 8월중순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 이후 미래의 중국을 이끌 제4세대 최고 지도자를 누구로 할 것인지가 논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젊은지도자들’은 2002년 가을 제16차 당대회에서 최종 결정되지만 이번 회의에서의 논의가 개편의 중심이 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중국의 최고 지도부는 보통 국정의 주요 현안을 최종 결정하는 정치국 상무위원 7인으로 구성된다.현재는 장쩌민(江澤民·74) 국가주석·리펑(李鵬·72) 전인대 상무위원장·주룽지(朱鎔基·72) 국무원 총리·리루이환(李瑞環·66) 정협 주석·후진타오(胡錦濤·58) 국가부주석·웨이젠싱(尉健行·70) 중앙기율검사위 서기·리란칭(李嵐淸·69) 부총리 등이다. 92년 제14차 당대회부터 ‘70세 정년제’가 도입된 탓에 이들중 상당수가 물러날 가능성이 높다.초점은 당연히 장 주석에게로 모아진다.장 주석은 국가주석직에서는 물러나더라도군사위 주석직은 유지,막후 영향력을 행사할 생각인 것으로알려져 있다.그러나 평소 연경화(年輕化)를 주장해온 장 주석이 자신만 예외로 하는 것도 쉽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도있어 그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 주석의 거취에 관계없이 다음 세대 중국을 이끌 실세의중심은 후진타오 국가부주석과 원자바오(溫家寶·58) 부총리,쩡칭훙(曾慶紅·61) 당조직부장 등 3명이 될 것이라는데 대해서는 누구도 이견을 달지 않는다.이 3명 외에 리창춘(李長春·57) 광둥(廣東)성서기,우방궈(吳邦國·60) 부총리,뤄간(羅幹·65) 당중앙 정법위원회 서기,우이(吳儀·여·62) 국무위원도 차세대 중국 최고 지도부를 구성할 후보로 거론되고있다. 후진타오 국가부주석은 장 주석의 후계자로서는 단연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다.국가부주석 외에 군사위 부주석을 겸하고 있는 그는 일찍이 최고 지도부에 눈에 들어 ‘최연소 중앙위원·정치국 상무위원·국가부주석’이라는 잇따라 기록을 세우며 요직을 거쳐 ‘차세대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키워왔다. 쩡칭훙 조직부장의약진도 점쳐지고 있다.정치적 위상(서열 23위)은 후 부주석(5위)에 크게 못미치지만,장 주석이 89년 당총서기직에 오른 이후 권력기반을 다지는데 핵심 역할을함으로써 ‘장 주석의 총애를 받으며’ 급부상,후 부주석을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점쳐지고 있다.다만 정치국후보위원인 그가 정치국 상무위원이 되기 위해서는 한 단계를 건너뛰어야 한다는 한계도 있다. 원자바오 부총리는 유력한 총리감 후보로 꼽히고 있다.전문 기술관료 출신인 그는 전문지식과 행정경험,대세를 읽는 탁월한 감각을 지녀 ‘주룽지 총리가 차기 총리로 밀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을 정도다.‘상하이방(幇)’을 대표하는 우방궈 부총리와 최연소 정치국위원인 리창춘 광둥성 당서기는 장 주석이 강력히 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뤄 정법위 서기는 ‘보수파의 대부’인 리펑 전인대 상무위원장이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대미(對美)통상문제의 해결사’로 불리는 우이 국무위원은 리란칭 부총리의 측면지원을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젊은 지도자’ 후보들이 실제 중국의 실권을 잡았을 때 세계무역기구(WTO) 가입,2008년 하계올림픽 유치 등으로 날개를 단 중국의 개혁은 더욱 가속화할 것이 확실하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 독자의 소리 / 쓰레기봉투 낱장 판매를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조개를 직접 잡아볼 요량으로 대부도 갯벌을 찾았다.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 그런지 갯벌 주변에는 쓰레기들이 아무렇게나 버려져 있었다.한참을 갯벌에서 보낸 후 자리를 뜰 무렵,우리 가족은 쓰레기봉투 파는 곳을 찾기 시작했다.물어물어 차를 타고 20분동안 헤맨 끝에슈퍼를 찾아냈다.그런데 슈퍼에서는 1장씩은 팔지 않고 묶음으로만 판매한다고 했다.쓰레기 봉투의 경우 그 지역에서만사용되는 것이므로 많은 양을 산다는 것은 낭비이고 그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그래서 하는 수 없이 쓰레기를 싣고 집까지 가져와 버렸다.자가용을 이용했으니 망정이지 대중교통을 이용했다면 그 쓰레기를 어떻게 했을까?휴양지를 찾아 쓰레기를 버리고가는 사람들을 욕하기전에 그들이 합법적으로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방법을 먼저 마련해야 할 것이다.손쉽게 쓰레기 봉투를 1장씩 구입,일정 장소에 모아 둘 수 있도록 시·군에서 조치를 해주면 어느정도 쓰레기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재두 [광주 광산구 운남동]
  • 휴가길 엉금엉금…강릉까지 15시간

    장마가 끝나고 중부지방에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2일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는 도시를 탈출해 산과 강,바다로떠나는 피서객들로 가득 메워졌다. 경부·중부·영동고속도로는 2일 새벽부터 극심한 정체로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정체는 3일 새벽까지 이어졌다. 한국도로공사는 2일에만 평소의 1.5배에 가까운 28만여대의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3일에도 30만대 이상이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설악산과 오대산,경포대 등 대표적인 피서지가 몰려있는강원도 동해안으로 가는 영동고속도로의 월정요금소∼강릉종점 사이 29㎞ 구간은 이날 낮 한 때 평소 소요시간의 12배나 되는 6시간이나 걸려야 겨우 빠져나갈 수 있었다. 서울∼강릉은 12∼15시간, 서울∼부산·광주는 7∼10시간이걸려 운전자들이 갓길에 차를 세우고 잠을 청하는 모습도눈에 띄었다. 철도청은 이날 인파가 밀려들자 정규열차 631편 외에 임시열차 33편, 211량을 추가 투입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등 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도 휴양지로 떠나는 시민들이몰려들었다.이날 강남고속터미널 경부고속도로 구간에서만임시버스 150여대를 포함,900여대의 차량을 타고 2만7,000여명이 피서지로 향했다. 반면 서울시내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강남의 도산대로는 하루 종일 정체가 이어지는 구간인데 차량이 평소의 절반 밖에 되지 않았다”고밝혔다. 전국 바닷가에서는 올들어 가장 많은 인파가 햇볕과 물놀이를 즐겼다.부산 해운대에는 이날 50만명이 넘는 피서객이 몰렸다.충남 대천 해수욕장도 30만명이 찾아 올들어 최고 인파를 기록했다.대천시내에서부터 밀리기 시작한 차량은 해수욕장 진입로 5㎞구간부터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게릴라성 집중호우에 시달리던 강릉 경포대에도 17만명이 찾았다. 도시 근교의 유원지와 한강 둔치 수영장 등도 알뜰 피서객들로 붐볐다.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에는4만여명의 가족 단위 시민들이 찾았으며,일부 시민은 입장을 하지 못해 발길을 되돌렸다. 백화점과 스포츠용품점 등에는 피서용품을 구입하려는 발길이 이어졌다.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수영복매장 직원은 “장마가 끝나 물놀이 용품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전영우 박록삼 류길상기자
  • 김대통령 하계휴가 오늘 떠나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휴가출발을 미뤄왔던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2일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와 함께 청와대를 떠나 지방휴양지로 하계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청소년 오페라 ‘사랑 내기’ 정동극장 새달4일부터

    정동극장이 청소년 오페라 ‘사랑 내기'를 8월 4∼19일 무대에 올린다.모차르트의 희극 오페라‘코지 판 투테’(여자는 다 그래)를 현대 감각에 맞게 대학생 이야기로 번안한작품.배경을 원작의 18세기 이탈리아에서 현대 동남아시아로 바꿨다.2시간반 분량인 원작의 공연시간을 지루하지 않도록 1시간반으로 압축했고 대사도 모두 한국어로 바꿨다. 여름철에 동남아 휴양지로 애인과 함께 놀러온 대학생 태우와 세민은 복학생 선배와 말다툼 끝에 애인의 마음을 시험하는 내기를 하는데….사랑은 함부로 시험하는 것이 아니라는 교훈을 전한다.각색 박수길,연출 김학민.평일 오후4시토·일 오후1시·4시 월 쉼(02)773-8960-3. 김주혁기자 jhkm@
  • 주5일 근무제 中國의 경우/ 돈 씀씀이 늘어 경제에 ‘활력’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은 ‘주 5일 근무제’가 완전히 정착돼 있다.이미 6년 전인 1995년 5월부터 ‘주 5일 근무제’를 실시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도입 이유=중국 정부는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한 이유로▲선진국들이 70년대 이후 주 5일 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는만큼 국제적 흐름에 발맞추고 ▲노동자들의 삶의 질과 노동생산성을 높이며 ▲늘어나는 실업에 대처해 고용창출 효과를 높이고 ▲기업의 에너지 부족을 해결하며 ▲교통체증을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주 5일 근무제를 실시하는 근본적 이유는 다른데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중국은 94년 3월1일부터 주44시간 근무제(월∼금요일 8시간,토요일 4시간 근무)를 실시해왔다.이때 직장의 대부분이 한 주의 토요일은 아예 쉬고,그다음 토요일에는 8시간 일하는 것이 관례화되면서 ‘토요일 격주 휴무제’로 정착된 것이다. 따라서 중국인들은 ‘쉬는 토요일’을 다리바이(大禮拜)’라고 부르며 기다려 토요 휴무제에 매우 익숙해진 상황이었다.특히 중국의 경제상황은 노동력이 남아돌아 ‘격일 교대근무제’가 보편화된 실정이어서 주 5일 근무제를 실시한다고 특별히 ‘노동력 공급의 경색현상’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도입 후의 변화=도입 배경이야 어떻든 주 5일 근무제는중국 사회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노동자들의 여유시간이 늘어나고 경제발전으로 지갑이 두둑해지면서 본격적으로 중국인들이 국내외 나들이에 나서는 현상이 시작됐다.국내 여행객은 해마다 20% 가까이 늘어났고,해외 여행객들은 무려 40% 가까이 급증했다.지갑을 좀체로 열지 않는 것으로널리 알려진 중국인들의 돈 씀씀이가 늘어나면서 당시 디플레에 시달리던 중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됐다. 특히 베이징에서 가까운 중국 명산으로 오악(五嶽)중의 최고로 꼽히는 산둥(山東)성 타이산(泰山)과 하계 휴양지인베이다이허(北戴河) 등으로 떠나기 위해 금요일 오후부터시작되는 2박3일 주말여행이 새 풍속도로 자리잡았다.주말여행 등으로 국내외 이동인구가 늘어나면서 도로망·수송수단·숙박·관광 및 서비스업 등의 산업이 급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부작용=노동자들의 근무시간이 줄어든 만큼 노동생산성이 향상되지 못하고 있는 점이 가장 큰 부작용으로 꼽힌다.노동자들은 ‘주 5일 근무제’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직장에 30분 늦게 출근,30분 일찍 퇴근하던 기존 관행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국영 백화점과 병원,은행 등일부 서비스산업에서 목요일 오후만 되면 일찌감치 파장 분위기를 보이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khkim@. **주5일 근무제 적용 공직사회 사이버논쟁 팽팽. 일반기업에 앞서 공공부문부터 주5일 근무제를 적용하겠다는 정부의 잠정 방침에 대해 찬반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공무원 근무제도 관련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를 비롯한 각종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이를 둘러싼 논쟁이 한창이다. 행정자치부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아이디 ‘공무원’은 같은 공무원이라도 근무형태가 다른 점을 지적하고 “읍면동에 있는 소규모 정수장에서는 3∼4일에 한번씩 숙직을 하는 실정”이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주5일 근무제가 도입되면 그들은더 소외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찰서,소방서,정수장 등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에 대해인원증원 등 충분한 사전고려를 한 뒤 주5일 근무제를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공무원 관련 사이트에 글을 올린 한 네티즌은 “정권이 공무원들만 살맛나게 한다”면서 “주5일 근무에다 공무원노조까지 허용한다니 우리같은 자영업자들만 살기 힘든 세상”이라면서 다소 과격하게 맞섰다. 그러나 상당수의 공무원들은 이에 대해 ‘적극 찬성’의사를 밝히고 나섰다. 한 ‘행정직 공무원’은 중국와 호주의 경우를 예로 들며“단계적 시행이라는 것도 외국에 비하면 늦은 것”이라면서 조기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아이디 ‘이미지’도 “공무원은 휴가일수도 많은데 주5일 근무제를 한다며 반대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그렇다면여성공무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보건휴가를 폐지하고라도 주5일 근무제를 꼭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여경기자
  • 농어촌도로 부실공사 감사원 72건 시정통보

    감사원은 지난 4월 전국 7개 시·군의 군도 및 농어촌도로건설공사 기동점검을 실시,총 72건의 문제점을 적발해 시정토록 통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강원 양양군은 지난 99년과 지난해에 Y사 등 3개 업체가 8차례에 걸쳐 건설한 후진항 등 4개 어항 방파제 공사가 부실시공된 사실을 확인하고도 준공 처리해 방파제 유실 우려가있었다. 충북 영동군은 98년 월류교를 가설하면서 하천정비 기본계획 등을 고려해 세웠던 당초 계획보다 교량 높이는 2.4m 낮게,교량 길이는 68.5m 짧게 설계·시공해 수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강원 화천군은 붕어섬휴양지 진·출입도로 수해복구 공사를 하면서 교량의 길이를 하천폭 150m보다 짧은 40.4m로가설하고,나머지는 옹벽으로 하천을 막도록 시공했다.이에따라 홍수발생때 교량과 진입도로가 물흐름을 방해,수해를일으킬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정기홍기자
  • 개성·비무장지대등 개발 추진

    경기도가 오는 2010년까지 3조7,000억원을 투입,북한 개성지역이 포함된 경기 북부 접경지역을 5개 테마권역으로 나눠 종합개발하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경기도가 한국관광연구원에 의뢰,최근 중간보고회를 가진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비무장지대와 김포를 포함,접경지역인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개성 일대 평화협력권역▲비무장지대(DMZ)권역 ▲고양시 일대 평화생태권역 ▲의정부 일대 역사문화권역 ▲구리 일대 수변휴양권역 등으로 나눠 개발이 추진된다. 자유무역지대 지정 가능성이 높은 평화협력권역은 남북관광개발 협력지원법 제정,공동개발사업 추진위원회 구성 등을통해 개성지역 관광지와 연계하는 남·북한 평화관광루트를개발,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비무장지대권역은 남북공동 관광자원조사위원회(가칭)를 설립,이산가족면회소,자연생태 연구공원,자연탐방로,사파리 등을 조성하며,평화생태권역은 향후 들어설 고양 국제전시장,행주산성,한탄강 관광지 등과 연계,국제 수준의 평화생태 관광휴양지역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역사문화권역은 호국무예촌 등을 조성,산정호수 등과 연계한 경기북부지역 역사·문화거점 관광지역으로 개발하며,수변휴양권역에는 컨벤션센터,고구려 테마마을 등을 만들어 수도권 관광휴양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보고서는 또 이산가족 면회소,자연사 박물관 등이 들어서는 지역에 ‘평화삼각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민통선 이북과철도종단점 등을 적지로 제시했다. 경기도는 사업비의 대부분을 민자로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용역 최종보고서가 제출되면 오는 12월중 개발계획안을 확정,정부와 협의한 뒤 내년부터 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폴 매카트니 약혼

    [런던 연합] 비틀스 전 멤버인 폴 매카트니(59)가 26세 연하의 모델 출신 지뢰반대운동가인 히더 밀스(33)와 약혼을 발표했다.매카트니의 대변인은 이들이 내년에 결혼한다고 26일 밝혔다.두 사람 모두 재혼이다. 대변인은 매카트니가 영국 중북부 휴양지인 레이크 지방에서 휴가를 지내면서 약혼했으며 지난 23일 매카트니가 청혼을 했다고 말했다.메카트니는 청혼을 하면서 지난해 인도에서 사온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반지를 선물로 준것으로 알려졌다. 매카트니와 밀스는 지난 99년 전쟁터에서 지뢰로 팔다리를잃은 사람들을 돕기 위한 자선 싱글 음반을 같이 취입하면서 가까워졌다. 모델 출신인 밀스는 지난 93년 교통사고로 왼쪽 무릎 아래를 절단한 뒤 모델 생활을 그만두고 지뢰반대운동을 벌여왔다. 매카트니는 첫 부인인 린다와 지난 69년 결혼,그녀가 암으로 98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29년간 결혼생활을 했다.그는아내를 위한 헌정앨범을 내고 그녀의 이름을 딴 200만달러의 암연구기금을 기증하는 부인에 대한 각별한 사랑으로 관심을 모았었다.매카트니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3년여의 아픔속에 밀스와의 관계를 지켜봐준 주위 친지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 벤처 톡톡튀는 휴가 풍속도

    ‘여름휴가도 벤처답게 간다’ 벤처업계의 톡톡 튀는 여름휴가 풍속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휴가를 가는 업체의 수는 지난해보다 많이 줄었지만 독특한 아이디어만큼은 여전하다. 전자화폐 발행업체 이코인은 휴가계획을 잘 세운 직원 3명에게 여행경비와 여행자보험 등을 지원해주는 이색행사를벌이고 있다.회사 법인이 있는 미국·일본을 휴가지로 선정하면 가산점이 부여된다. 전자금융 솔루션업체 조이닷컴은 사업아이디어 제안에 따라 마일리지 점수를 누적,1,000점이 넘은 직원 7명에게 우선적으로 5일 휴가와 100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했다. 차량용 항법장치 개발업체 픽처맵인터내셔널은 이달말 족구시합을 개최,8월에 먼저 휴가 갈 직원 15명을 선발한다. 승차권 결제·발권 솔루션업체 요넷은 직원 가족에게 열차표를 제공,전국 주요역에 설치된 자사의 자동발권시스템 서비스를 점검한 뒤 근처 휴양지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지원한다.인터넷 경매업체 옥션은 흑자 전환을 기념해 전직원들에게 지난해의 2배인 10일간의 휴가를 줬다. 김미경기자chaplin7@
  • G8, 폭력 얼룩… 비공식 회담 전환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열린 G8(서방선진 7개국과 러시아)정상회담이 22일 오전(현지시간) 사상 최대 반세계화 시위속 회담이라는 오점을 남긴 채 폐막됐다.3일간의 회담에서정상들이 내놓은 에이즈 기금 창설,한반도와 중동 등 국제외교 현안에 대한 공동성명은 전쟁을 방불케 한 폭력시위로빛이 바랬다. 20일 이후 15만명의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1명이 사망하고 500여명이 부상했다.G8 회담 존폐론까지 제기된 가운데 정상들은 향후 회담의 규모를 대폭 축소키로결정했다. ◆최악의 반세계화 시위= ●제노바 시위 참가자는 경찰 예상을 뛰어넘는 15만명.99년 반세계화 시위가 모습을 드러낸시애틀 세계무역기구(WTO) 총회 이후 최대 규모로 유럽을중심으로 한 전세계 700여 반세계화 및 무정부주의 단체가‘제노바 사회포럼’이라는 조직체로 결집,시위를 벌였다. 시위는 개막일인 20일 카를로 줄리아니(23·이탈리아)가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하면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시위대는 줄리아니를 반세계화 투쟁의 ‘순교자’로 삼아 거리곳곳에서 경찰과 대치했다.폐막일인 22일 이탈리아 경찰은‘제노바 사회포럼’본부를 급습,10명을 체포하고 시위용품등을 압수했다. 시위대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인근 경찰서를 공격했다. 시위대는 몇만명씩 집단을 이뤄 ‘살인자’ 등 구호를 외치며 경찰에 화염병을 던지고,차량에 불을 질렀다.줄리아니가 사망한 지점에 꽃을 꽂고 ‘메이드 인 G8’이라는 문구를 써놓기도 했다. AP통신은 시위대 15만명중 5,000명이 극렬주의자로,이들의 폭력에 반대한 상당수 평화시위 참석자들이 제노바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내무부는 경찰의 정당방위 차원에서 줄리아니에대한 총격이 가해졌다면서 총을 쏜 경찰과 줄리아니를 친운전사를 기소했다고 밝혔다.목격자들은 줄리아니가 소화기를 경찰 차량에 던진 뒤 경찰의 총격이 있었으며 쓰러진 줄리아니를 지프 차량 두대가 잇따라 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2일 “폭력은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면서 G8 회담장주변의 폭력시위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G8 회담 규모축소= 시위대 사망 소식에 즉각 유감을 표하는 성명을 낸 정상들은 G8 정상회담의 규모를 대폭 줄이기로 합의했다. 파올로 보나이우티 이탈리아 정부 대변인은 회의 폐막에앞서 “다음번 회담에는 대표단 규모가 400여명으로 제한될것”이라면서 회담 형식도 지난 70년대 중반 서방 선진 5개국 회담 시절의 비공식 스타일로 되돌아가기로 결정했다고밝혔다. 또 사회단체나 노동자단체들과의 협상과 함께 회의를 개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 회의는 내년 6월26∼28일 캐나다 로키산맥 휴양지인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아프리카 개발과 세계 교육 증진을 주제로 개최된다. 김수정기자 crystal@. ◎G8 공동성명 주요내용. ■2차 남북한 정상회담 개최 촉구■팔레스타인·이스라엘 휴전 국제감시단 파견■아프리카 기아및 에이즈 퇴치 지원■세계 경제 성장 지속 위한 협력■뉴라운드 회의 개시 및 다자간 규약 도출 지지■빈국 외채탕감 지지. ◎反세계화 시위 주요일지. ■1999년 12월,미 시애틀 밀레니엄 라운드 관련 세계무역기구(WTO) 회의에서 10만여명 시위.500여명 체포.WTO회의 취소. ■2000년 4월,미 워싱턴 세계은행 및 국제통화기금(IMF) 춘계회의에서 1만5000여명 인간사슬 시위로 두 기구 본부건물포위. ■2000년 9월,체코 프라하 세계은행 및 IMF 연차회의에서‘프라하의 봄’ 이후 최악사태가 발생.두 기구 회의 하루앞당겨 폐막. ■2001년 1월,스위스 다보스 및 취리히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다보스 포럼에 대항해 브라질에서 세계사회포럼 개최. ■2001년 4월,캐나다 퀘벡 미주무역지대 창설을 위한 미주정상회담에서 수천명 격렬한 시위로 일부 정상 회담장에 지각 도착. ■2001년 6월,스웨덴 예테보리 유럽연합 정상회담에서 시위악화로 만찬장 및 일부 대표 숙소 변경.
  • 손보사들 휴양지 이동보상 서비스

    손해보험사들은 12일 여름휴가철 자동차 사고에 대비해 설악산,강릉 등 주요 휴양지에 ‘자동차사고 하계 이동보상 서비스센터’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서비스센터는 이달 중순부터 8월 하순까지 40여일간 운영된다. 11개 손해보험회사별로 운영되는 서비스센터에는 대부분 보상직원과 정비직원이 상주한다.서비스센터에서는 사고접수,차량수리비 현장지급,보험가입 사실 증명원 발급 등을 서비스한다. 기동처리반도 운영된다.긴급견인,비상 급유,배터리 충전,타이어펑크 교체,잠금장치 해제 등을 도와준다.소액부품 교환과 타이어 공기점검,냉각수·워셔액 보충 등도 해준다.서비스는 대체로 유료다.일부 고급형 자동차보험 가입자에게는무료로 서비스 해준다. 손보사의 이동보상 서비스센터를 이용하려면 휴가떠날 때▲보험료영수증 ▲차량검사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짙은색 스프레이 등을 꼭 가져가야 한다. 문소영기자
  • 어촌체험 관광마을 조성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해안마을에 어촌체험 관광마을이 조성된다. 부산 기장군은 내년 초까지 12억5,000여만원을 들여 시랑리 공수어촌계에서 지인망어업(후릿그물)과 어선어업 등을체험할 수 있는 어촌체험 관광마을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인망어업은 그물로 고기떼를 에워 두른 뒤 여러 사람이뭍으로 그물을 끌어당겨 잡는 어업이다. 관광객들은 해안마을에서 주·야간 배낚시와 갯바위낚시,해산물 채취,미역·다시마 말리기 등 어촌마을의 다양한생활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각종 모임,학생 등의 단체체험도 가능하다. 기장군은 이를 위해 어촌 민박집을 조성하고 백사장에는야영장,해안가에는 산책길을 만들어 해안 휴양지로 개발하기로 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태백 탄광촌 관광지로 바뀐다

    강원도 태백시 일대에 부동산 개발붐이 일고 있다.10여개의 민자유치 사업이 본격화됐고,주변 부동산 가격도 꿈틀거리고 있다. 태백시에 따르면 탄광지역 개발사업에 따라 추진되는 민자사업은 모두 24개.이 가운데 골프장 호텔 등을 갖춘 15개의대규모 관광레저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버섯재배단지 조성 등의 지역특화사업과 도시환경사업도 계획돼 있다. ■오지가 관광지로 바뀐다 태백은 석탄산업이 쇠퇴하면서인구가 크게 줄고 지역경제도 쪼그라들었다.교통이 불편해대표적인 오지로 불리웠고 부동산 개발은 뒷전으로 밀려있던 곳이었다.그러나 지난 99년 탄광지역 종합개발 민자유치계획이 마련되면서부터 이 곳에도 대규모 부동산 개발사업이 시작됐다. 개발붐을 타고 부동산 값도 들먹거리고 있다.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태백시 소도동 일대 큰 길가 상업지는 평당 70만원을 호가하고,논밭도 평당 40만∼50만원을 줘야 살 수 있다.시내 상업지는 평당 1,000만원이 넘는 곳도있다.정선 카지노와 붙어있는 도시라서 부동산 개발붐이 활발할 것으로예상,투자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부동산 개발붐 서학레저단지 조성사업은 36홀 규모의 골프장과 800실의 호텔을 짓는 대표적인 민자사업.길훈건설이사업자 지정을 받아 사업 타당성을 검토 중이다. 규모가 워낙 커 태백시와 민간이 공동 출자(자본금 1,000억원 규모)해 ‘태백관광개발공사’를 설립한 뒤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 명성(대표 김철호)이 사업자 지정을 받아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태백관광레저사업은 지지부진하다.스키장과 콘도등을 건설키로 했으나 사업 이행보증과 설계가 마무리되지않아 태백시가 이달말 사업자 지정을 취소하고 다른 사업자를 지정할 방침이다. 스키장과 콘도,호텔 등이 들어서는 백병산 스키장 건설사업도 추진되고 있다.모터스포츠 레저단지 개발사업은 공사를 시작했고,태백체험공원 조성사업도 첫 삽을 떴다. 화전 민속촌 공사는 이달말 착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청소년 수련단지 조성,휴양지 건설,관광협궤열차 운행사업도 계획돼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먹거리 축제를 찾아서] (36)평창군 청옥산 산나물축제

    “쌉싸름하고 향기로운 청정 산나물을 맛보러 오세요” 나른하고 입맛이 없는 계절,강원도 깊은 산에서 나는 산나물로 초여름 원기를 되찾아보자. 해발 1,255m의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 육백마지기에서 27일 ‘해피 700 육백마지기 산나물축제’가 열려 미식가들을 유혹한다. 청정지역인 육백마지기 일대는 취나물,참나물,곰취,곤드레,삽주,딱죽이 등 각종 토종 산나물이 지천이다.평지에서는 오래전에 산나물이 시장에 나와 있지만 고산지대인 육백마지기 일대는 요즘이 제철이다. 오염되지 않고 높은 산 청정지역에서 자란 청옥산 산나물은 씹는 맛이 연하고 향기가 진해 최고의 산나물로 인정받아오고 있다. 육백마지기는 미탄면 회동2리와 평안2리 사이의 청옥산 정상 일대로 600마지기(1마지기 150∼200평) 정도의 농사를 지을 수 있을 만큼 넓다는 데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더구나 이곳은 생체리듬에 가장 좋다는 700m의 넓은 고원지대라 휴양지로도 유명하다.축제이름에 ‘해피 700’이 들어간 것은 이 때문이다. 축제는 청옥산 아래 미탄면 미탄중학교에서 펼쳐지지만 ‘산나물 뜯기’는 임도를 따라 차량으로 30분정도 올라가는육백마지기 정상과 산아래 앞골과 장재터(해발 700∼900m)등에서 펼쳐진다.산나물뜯기는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며 입장료는 무료.임도라 소형차량이나 화물트럭만이 올라갈 수 있다.등산을 겸해 걸어서 정상까지 오르려면 2시간가량 걸리기 때문에 새벽시간부터 서둘러야 한다.육백마지기 정상에는 축구장 3배 넓이의 주차공간이 있어 주차는 가능하다.지난해에는 서울 등 외지에서 4,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밖에 산신제를 비롯해 산나물 보물찾기,산나물 요리경연대회,송어 맨손잡기,토종닭 잡기,통나무 자르기 등이 펼쳐진다.학교 운동장에서는 농산물특판장과 먹거리 난전도 열린다.문의는 전화(033-332-3817,330-2602)나 인터넷(www.happy700.or.kr). 평창 조한종기자 bell21@
  • 미첼은 누구/ 북아일랜드 평화협정 주역

    중동평화를 위한 객관적 보고서를 작성, 평화해결을 위한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는 보고서를 주도한 미국의 조지 미첼 전 상원의원이 주목받고 있다.그는 미 메인주를 기반으로 지난 80년부터 95년 정계은퇴 때까지 15년간 민주당소속 상원의원을 지내면서 ‘전계층이 모두 신뢰하는 존경받는 상원의원’으로 불리던 관록의 정치인. 낮에는 트럭운전사로,밤에는 경비원 등으로 고학,54년 메인주내 단과대학을 졸업하고 군에 입대,베를린에서 육군첩보단 장교로 복무한 뒤 다시 조지타운대 법대를 나온 뒤 연방판사까지 지냈다. 판사재직시이던 80년 에드먼드 머스키 상원의원이 대선경쟁에 나서면서 물려받은 메인주의 상원의원에 도전,당선됐으며,청렴한 의원생활 등으로 존경을 받으며 지난 88년부터은퇴때까지 민주당 원내총무를 지냈다. 정계은퇴 뒤 빌 클린턴 대통령 시절인 96년 북아일랜드 다자간 평화협상 의장직을 맡아 98년 평화협정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11월 이집트 휴양지 샤름 엘 셰이크 중동평화를 위한 정상회담에서 이·팔 문제 본질적 해결을 위한 다국적조사위원회 설치가 합의된 뒤 위원장직을 맡았다.
  • 강동구에 中‘진황다오市’길

    중국 진시황의 자취를 떠올리게 하는 도로가 서울에 등장한다. 김충환(金忠環) 서울 강동구청장은 23일 만리장성의 시발지인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진황다오(秦皇島)시 왕지엔중(王建忠) 당총서기와 강동구청에서 경제교류증진에 관한협의서에 서명한 뒤 ‘진황다오시 길’ 명명식을 갖는다. ‘진황다오시 길’은 강동구 천호3동사거리에서 길동사거리에 이르는 1,070m로 길 양쪽에 대형 유통점과 각종 상가가 밀집해 있는 곳.강동구는 앞으로 이 길을 두 지역간 경제교류의 교두보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앞서 진황다오시는 지난해 강동구와 우호도시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말 시내 최대 번화가를 강동구 길로 지정한 바 있는 자매도시.진시황의 행궁이 있는 청정도시이며 옛날 중국 각성(省) 성주들의 여름휴양지로도 유명하다. 진황다오시는 조만간 시내 경제기술개발구에 ‘강동구 특구’도 설치하기로 했으며 기업소득세 등 각종 세제혜택과 건물무상사용 등의 특혜를 주기로 했다. 최용규기자
  • [장익는 마을](2)제천 청풍된장

    “청풍명월에 솔바람 맞으며 익어가는 청풍 장맛을 보러오세요” 육지의 바다로 불리는 충주호가 바로 내려다 보이는 충북 제천시 청풍면 단리에 있는 청풍식품(대표 劉美和·여·44)은 고집스럽게 전통을 고수하며 장을 담는 것으로 유명하다.청풍된장은 달고 구수한데다 깊은 맛을 내뒷맛이 개운하다.도시사람들이 “바로 이맛”이라며 어릴때 어머니의 손맛이라는 평가를 할 정도다. 90년 10월 유씨와 주부 8명이 만들기 시작한 청풍된장은이제 연간 제조량이 메주콩 700가마에 달할 정도다. 수몰지역에서 금수산쪽으로 올라와 자리잡은 이 마을은 당시마땅한 소득원이 없는 상태였다.농업기술센터의 도움을 받아 주부들이 직접 장을 만들게 됐다. 콩은 제천지역 농민들이 재배한 국산콩만 사용한다.장을익히는 옹기도 충주호 수몰지역 농촌마을에서 일일이 수거한 ‘숨’쉬는 전통 옹기다. 된장은 한달 정도 완전히 발효시킨 메주를 사용해 100일동안 충분히 익힌 뒤 뜬다.간장도 공장 굴뚝 하나없는 청정지역에서 뽑아 올린 암반수에 1년 이상 숙성시킨다.가격은 된장 900g들이 6개 한박스에 3만5,000원이고 10㎏들이도 3만5,000원이다.간장 0.9ℓ들이 10개 들이 한 박스에 3만5,000원이며 메주는 5개(1말)에 5만5,000원이다. 전화(043-647-6571)나 인터넷(cpmj.hihome.com)으로도 주문가능하다. 특히 이곳은 가족 휴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청풍문화재단지와 청풍 교리지구,태조 왕건 드라마 촬영장 등의 길목에 있어 볼거리도 많다. 글=제천 김동진기자 kdj@
  • ‘문책 개각’ 이르면 22~23일 단행

    여권 내에서 의보재정 파탄위기에 따른 관계부처 장관 및책임자들을 대상으로 문책론이 확산되면서 당초 예상보다개각의 폭이 커지고,시기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주당도 관련장관 조기 인책론을 제기하고 한나라당도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고 나서 민심 수습 및 후속대책마련을 위한 내각 정비의 필요성이 고조되고 있다.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20일 “개인적으로 (개각은)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개각을 한다고 했으면 빨리 하는 게 낫지 마음이 들떠서 일을 하지 못한다”고 이번 주중 ‘조기개각론’을 강력히 제기했다.이에 따라 개각시기는 빠르면 22∼23일 단행될 것으로 보이며,규모는중폭 이상의 부분개각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여권의 또 다른 핵심 관계자도 “보건복지부가 계획도 없이 일을 추진해 국정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한뒤 “일부 부처에 개각요인이 발생한 만큼 빨리 해야 한다”고 말해 주중 개각설을 뒷받침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개각 시기와 규모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19일 하루 동안 지방휴양지에 머물면서 최종결심을 했을 것”이라고 말해 개각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김 대통령은 21일 오전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최근 의보사태에 대한 심경을 밝히고,내각에 후속 보완책 마련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긴급 총재단회의를 마친 뒤국무총리 및 전 국무위원의 총사퇴 권고결의안을 제출했다.아울러 김 대통령의 민주당 총재직 사퇴를 요구했다.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않으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를 요구할 상황도 배제할수 없다”면서 “국무위원들도 개별적으로 해임건의안을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오풍연 김상연기자 poongynn@
  • 다시 부는 이민바람/ 현지 르포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최근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주 북쪽 애넌데일 시내 한인 상점가에서 마주친 김종인씨(가명·37).그는 한시적으로 부활된 불법 이민자 양성법인 ‘미 이민법 245(i)조항’의 적용을 받기 위해 신분 보장을 해줄 업체를 찾으려고 이곳저곳을 기웃거리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말 관광비자로 미국에 왔다.지난해 12월21일 이전에 불법 입국한 사람이라도 오는 4월30일까지 현지업체에 고용돼 있다는 확인서를 첨부,이민국에 신고하면 벌금 1,000달러만 물고 영주권 신청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 아내(34),두 아들(9세,7세)과 함께 월 800달러를 주고 지하 단칸방에 세들어 있다. 김씨가 무작정 이민에 나선 이유는 지난해 8월 다니던 대기업에서 실직한 데다 아이들을 이곳에서 키우면 영어만큼은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그는 아파트를 전세놓고 받은 1억3,000만원으로 정착한 뒤 영주권을 얻으면 닥치는 대로 부딪쳐 볼 생각이다.김씨처럼 관광비자나방문비자로 왔다가 워싱턴 인근 지역에 주저앉은 사람만 5,000명이 넘는다.이 지역 한국 교민의 5%에 해당하는 수치다.LA나 뉴욕,시카고 등 교민들의 숫자가 많은 지역에서는 이같은 불법 체류자도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관광비자로 미국에 왔다가 돌아가지 않은 숫자는 4만명을 웃돌 것이라는 게 교포사회의 분석이다.관광비자조차 받지 못한 이들은 밀입국 알선조직을 통해 캐나다,멕시코등지를 거쳐 몰래 들어오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영주권 신청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고용확인서를 첨부한 업체에 2년 이상 계속 근무해야 한다.불시에 닥친 실사단속반에 위장근무 사실이 적발되면 즉각 추방되는 것은 물론 10년 동안 영주권 재신청이 금지된다.업체가 불성실 납세 신고자인 경우에도 영주권 신청이 거절되기는 마찬가지여서 불법 체류자들은 추방을 담보로 도박을 하는 셈이다. 게다가 이곳 변호사들은 고용확인자격증 발급요건에 미달하는 업체와 연결시켜준 뒤 돈만 챙기고 달아나는 사례도 적지 않다.그럼에도 현지 신문이나 광고지에는 불법 체류자를 모집하는 광고가 연일 버젓이 등장하고 있다.고용확인서를 발급해주겠다고 나서는 업체들은 1인당 1만5,000∼3만달러 정도의 뒷돈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부분 샌드위치가게,세탁소,건물외벽방수업체(사이딩),구두수선업체 등이다. 편법이 난무하는 만큼 조만간 심사에서 탈락해 한국으로 강제 출국당하는 사람들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hay@. *주요 이민국 절차·요건. 이민을 떠나려는 국가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은 절반의 성공이라 할 만큼 중요하다.지난해부터 가장 인기있는이민 국가로 떠오른 캐나다를 비롯,미국 호주 뉴질랜드 피지등 주요 이민 국가의 이민 절차와 요건 등에 대해 알아본다. ◆캐나다= 인구 3,000만명의 캐나다는 이상적인 교육환경과사회보장제도,빼어난 자연환경 등이 이민 희망자들의 눈길을 끈다.최근에는 대졸 이상의 학력과 기업체 취업 경력 정도만 요구하는 독립이민이 허용됨에 따라 이민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독립이민의 경우 30·40대가 주류를 이룬다. 교육제도는 대개 12학년제.고교 3학년에 해당하는 12학년까지는 무료다.대학은 연평균 2,500∼3,000캐나다달러(C$·200만∼250만원)가 든다.초기 정착비용은 월 2,500∼3,000C$.운전면허증은 온타리오주,비씨주,퀘벡주,알버타주에서는 국내면허증과 바로 교환된다.나머지 주는 새로 시험을 봐야 한다. ◆미국=최근 증가세가 많이 둔화됐지만 오랜 기간 ‘기회의땅’으로 여겨졌던 만큼 이민절차가 아주 까다롭다.크게 가족이민,취업이민,투자이민으로 나뉜다.많은 사람들이 비(非)이민비자(취업비자 또는 투자자비자)로 미국에 간 뒤 비자형태를 바꾸는 방식으로 영주권을 얻는다.따라서 이를 노린브로커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10만달러의 소액투자(E2비자)와 전문직 취업비자인 H-1비자가 인기다. ◆호주·뉴질랜드=호주의 공립초·중등학교 12년은 모두 무료이며 교외실습비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크게 신청자의 점수로 자격이 결정되는 일반이민과 300만호주달러(A$·약 1억9,000만원) 정도의 투자를 요구하는 사업투자이민으로 나뉜다. 원주민 마오리족의 나라 뉴질랜드는 간호사,건축가,의사,법률가 등 일반 기술이민이 주를 이룬다.순수 투자이민의 경우 400만 뉴질랜드달러(NZ$·약 2억2,000만원) 이상의 여유가있으면 노려볼 만하다.투자액수가 다소 부담스럽기 때문에기술이민이 대다수를 이룬다. ◆기타 국가=세계적 휴양지로 남태평양 320개의 섬으로 구성된 피지는 1억원 정도의 자산 소유만 증명할 수 있으면 이민은 어렵지 않다.안락함을 즐기려는 중·장년층이 선호한다. 에콰도르와 카자흐스탄 등은 선진국에 비해 경력이나 자본력은 그다지 따지지 않는다.미개척 국가인 만큼 1억원 정도면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안정적인 정착이 가능하다.올해 최소 20∼30명 정도의 이민이 이뤄질 전망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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