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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저베스 캔터 저서 「세계 정상급」 요약(해외논단)

    ◎지구촌 넘버원 기업의 필수요건 「3C」 발상 능력 교섭/세계화 의식속 협력심·기민성 갖춰야/시애틀·보스턴 등 「국제적 일터」 대상/성공적 기업·지도자들의 특성 연구 세계의 수많은 기업과 지역사회 가운데 세계수준(월드 클래스)에 올라선 곳은 극히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그저 괜찮은 곳과 세계수준의 지역사회·기업의 차이를 발상(Concepts),능력(Competence),교섭(Connections)등 3가지 측면에서 살피고있는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 로저베스 모스 캔터 교수(여)의 최신 저서 「세계정상급」을 요약,소개한다. 기업과 개인과 지역사회는 온 힘을 합해 지구촌 정상수준이 되어야 한다.그것이 성공의 의미다. 56억명이 살고있는 지구촌에서 세계정상급의 넘버원 부류에 든다는 것은 지난한 일이다.급변하는 세계에서 왜 어떤 기업만이 성공적인가를 면밀히 살펴보고 국제적 일터로서 성공적인 미국의 몇몇 지역을 상세히 조사하면 이들 기업과 지역사회가 세가지 「C」를 마스터했음을 알 수 있다. 최신의 지식과 아이디어를 보유하면서 솜씨를 높여가는 「발상」,최고 수준으로 일을 벌이고 꾸려가는 「능력」,세계 곳곳에서 필요한 때에 적절한 지인을 동원할 수 있는 「교섭」 등이 바로 그것이다. 국제 일터로 성공한 미국의 시애틀,마이애미,클리브랜드,스파르턴버그(사우스캐롤라이나),보스턴 등은 이런 골격이 갖춘 기업과 지역사회의 지도자들이 지역의 자연적 특성이나 자산을 최대로 활용하기 위해 힘을 합했다. 미국과 라틴아메리카의 접점에 위치한 마이애미는 아메리카의 홍콩 같은 무역업자 역할을 떠맡았다.지난 59년 카스트로 공산정권과 함께 밀려온 쿠바의 기업가와 전문직업인의 혜택을 본 이곳은 현재 3백30개이상의 다국적기업 본사가 소재해 있고 49개 외국영사관,20개의 해외무역관이 주재한다. 일류 대학과 하이테크 기업이 운집한 보스턴은 두뇌 지력센터이다.MIT대학 하나만 하더라도 레이시온,폴라로이드,디지털 이쿼브먼트 등 일류 첨단기업들이 이곳에서 태동되는 실질적 씨앗 노릇을 했다.사우스캐롤라이나의 스파르탄버그와 그린빌 지역은 노조 무풍지대를 원하는 외국의 제조업체를끌어당겼다.이곳은 18개국의 2백15개 국제기업이 자리잡고 있다. 그밖에 중요한 C의 특성이 있다.이는 전세계 각국 사람들과 허심탄회하게 일할 수 있는 Cosmopolitan(세계화)적 인식과 활동이다.세계주의자는 자신의 고향에 뿌리박혀 지구촌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무관심한 지방적 인사와는 다르게 진정으로 국가를 넘어선 사람을 가리킨다.이들은 대륙에서 대륙으로 쉽게 여행하면서 각지의 사람과 잘 어울리고 모든 일에서 세계정상 수준을 요구한다.그들은 여러나라 말을 할줄 알고 문화적·인종적 구분을 넘어 서로 소통할 수 있으며 여러 시간대에 걸쳐 오랜동안 일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있다. 또 성공적인 기업에게는 「협력」(Collaborations)의 분위기가 남다르다.마주보는 길거리의 구멍가게가 아닌 대양을 넘나드는 기업들은 공동 관심사에 힘을 합해 일해야 한다. 세계수준의 기업이 되기 위해선 세계정상 수준에 도전하고,아이디어와 기술에서 세계최초를 시도하고,종업원의 기술향상과 직업안정에 투자하며,부품공급자와 고객을 사업파트너로 여길 것이며,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펼쳐야 한다. 지역사회가 세계수준이 되려면 기업과 정부가 후원하는 대대적인 행사들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도록 하고 지역의 뛰어난 솜씨를 특화할 것이며,학교·공항·휴양시설이 세계정상급이 되도록 목표를 정하고,성인과 아이들을 위한 교육의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세계정상의 기업이 되기위한 기본적인 요건은 정신적 기민성을 계속 유지해야한다는 것이다.
  • 수도권 신도시 기존도시와 연결 생활권역화/정부구상을 알아보면

    ◎인천권­영종도 배후에 업무시설 갖춘 국제도시/남부권­시화지구 등에 임해·유통·지식산업단지/동부권­환경보전기능 유지… 관광휴양시설 수용/북부권­전원주거단지·농수산물 유통기지 배치/교통난·인구집중 해소 정책과 조화에 역점 수도권 신도시에 대한 정부구상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 신도시구상이 추가로 발표되자 벌써부터 후보지가 될 만한 곳의 땅값이 들썩이고 있다는 소문이다.일각에서는 낭설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등 혼선마저 일고 있다. 오명 건설교통부장관이 지난달 12일 전경련회장단과 가진 간친회에서의 수도권다핵화 발언이 도화선이 된 「신도시파문」은 수도권정비계획에 대한 해석상 차이에서 출발한다.사흘 뒤인 지난달 15일 국회에서 오장관은 수도권정비계획에 대한 보충설명 없이 『일산이나 분당과 같은 신도시계획은 검토한 적도 없다』고 말해 혼란을 가중시켰다. 그렇다면 신도시구상은 오장관의 실언인가.그렇지는 않다.다만 그 계획이 일산·분당과 같은 신도시개념과 차이가 있을 뿐이다.건교부는 이를 생활권역거점도시지역,즉 신시가지개념으로 부르고 있으며 이렇게 불러주길 바란다. 허허 벌판에 새로운 도시를 개발하는 게 아니라 기존도시주변에 만든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묶어 생활권역화하는 것이라고 건교부 홍철차관보는 설명한다. 이미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도권정비계획이 수순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밑그림은 이미 지난 상반기에 비교적 상세하게 그려진 상태다.건교부는 그동안 수도권정비계획의 일환으로 오랫동안 은밀히 추진해왔고 지금도 관련부처와 협의하고 있으며 올해말 확정지을 계획이다.정비계획시안 중 인천권·동부권·남부권·북부권의 4개 생활권으로 나눠 전형적인 신도시인 인천권의 용유도 세계도시를 포함해 생활권에 중심이 되는 자족형 거점지역을 개발한다는 방향은 이미 밝혀진 사실이다. 세부계획도 점차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거점지역은 벨트형으로 1∼3개 도시를 연결시켜 형성하게 된다.일종의 기본의 세포도시가 있고 교통망·신시가지·신공단조성 등의 여러 형태의 세포분열을 해 근처의 다른 세포도시와 합쳐지거나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동질성을 가진 세포군이 되는 방식이다. 유일하게 용유도 세계도시만 새로운 세포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주변세포와 연결한다고 보면 된다.권역별 세부계획은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으나 권역내의 13개 시·군에 5·9㎦규모의 공단을 조성키로 하는 등 큰 틀이 잡혔다. 인천권은 국제기능 및 수도권 중추기능을 수행하는 지역으로 육성방향이 잡혔다.수도권 신공항이 들어서는 영종도 배후지역에 국제업무시설·주거시설·관광휴양시설 등을 갖춘 신도시를 건설하고 인천과 아산만을 잇는 서해안 중심축을 따라 지역특성에 맞는 중소공장을 계획적으로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의 인구 및 산업기능을 수용할 수 있도록 정비하되 기존시가지 개편보다 미개발지를 대상으로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영종도·인천·김포 등이 세포도시다. 남부권은 수도권의 개발압력을 체계적으로 수용,개발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게 포인트다.4대권역 중 산업기능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시화지구에 임해공단을 조성,목재·양곡·철강·사료등 해외의존도가 높은 업종을 배치하고 포승공단에는 25만평규모의 유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평택은 업무와 상업·유통과 같은 생산자서비스기능과 주거기능을 갖추고 안성은 내륙 경공업단지로,발안은 지식산업단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동부권은 환경보전기능을 유지한 채 첨단산업·업무·연구·교육·관광휴양시설을 수용하는 것이 골자다.이를 위해 현지 근린 소규모 공단조성과 레저연구기능 확충도 검토되고 있다. 구리·미금·남양주 등 북부는 전원주거단지·농수산물유통단지등이 들어서고 광주·안성 등에는 첨단산업 및 업무·교육기능 등이 배치될 전망이다.북부권은 서울에서 이주해오는 인구 및 사업시설을 유치하고 통일에 대비한 공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동두천·포천·연천 등 동북지역에 3∼4개의 공단을 조성하고 이주해오는 공장과 현지 근린형 공장을 수용하고 고양·파주·문산등 서북지역은 문화 및 주거기능을 확충하고 통일에 대비한 공간을 준비할 계획이다. 그러나 신시가지구상이 의욕만 앞선 나머지 교통체증이나 수도권 인구집중해소 등 기존의 정책을 흐트려서는 곤란하다는 지적이 많다.더욱이 최근 토지거래허가지역완화 등 부동산거래에 대한 규제가 풀려가는 상황에서 신시가지구상이 자칫 부동산투기로 연결되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한다.
  • 올여름 휴가 어디로 갈까/천리안·나우누리 등 여행정보 서비스

    ◎컴퓨터통신 이용하세요/교통편·숙박시설·주변 관광지 등 안내/컬러사진 곁들여… 항공원 예약도 가능 컴퓨터통신으로 여름휴가를 계획한다.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어디로 떠날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이럴때 컴퓨터통신을 이용하면 문제는 쉽게 해결된다. 하이텔이나 천리안,나우누리등 컴퓨터통신에서는 여행정보서비스를 제공,일일이 여행사를 찾아가거나 책자를 뒤지지 않아도 교통편·숙박·여행지의 특성등을 알려주고 있다. 또 해외로 나가는 사람들은 컴퓨터통신을 통해 국가별 항공예약은 물론 그 나라의 명소,특성 등을 앉은 자리에서 몇분안에 알아볼 수 있다. 천리안에서는 단축명령어 「go ntour」를 치면 「국내외숙박/여행정보」란을 볼 수 있다.이 코너에서는 각 지역별 호텔·민박등의 안내및 예약상황·연락처 등이 서비스된다.민박의 경우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민박집의 수,주인의 전화번호 등도 쉽게 알 수 있다.이밖에 각 지역별로 가볼만 곳,교통편도 안내받을 수 있다. 특정지역을 가려고 할 때 기차가 좋은지 버스가 좋은지도 알수 있고 실제 여행경험을 바탕으로한 목적지까지의 소요시간,가볼만한 곳 등에 대한 소개도 풍부하다.특히 주요 관광·휴양시설을 사진정보로 담아 컬러그림으로 검색할 수 있게 해 더욱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이밖에 같은 코너의 레저뉴스란에는 여행지를 다녀온 사람들의 소개와 충고 등도 들어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이텔에서는 「go tour」를 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에서 제공하는 여행정보와 비행기편 예약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호텔·콘도·렌터카 등을 조합적으로 안내하는 캠프서비스도 눈에 띈다. 단축명령어는 「go camp」로 전국 각지에 있는 콘도·호텔의 예약상황을 한눈에 알 수 있다.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여행정보도 볼만하다.단축명령어는 「go kntc」. 하이텔에서 제공하는 해외정보는 자세한 것이 특징이다.유럽·아시아·미주지역 등으로 구분해 각 나라별 특성·통관절차·여행경로 등을 상세하게 소개한다.이 정보는 특히 개괄적인 나라소개 차원에서 벗어나 마을단위까지 꼼꼼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비교적최근에 생긴 나우누리에서도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초기화면에서 정보광장으로 들어간 다음 생활/취미를 선택,3번 등산·낚시·여행란에 가면 여행자들의 생생한 체험담을 읽을 수 있고 좋은 장소도 추천 받을 수 있다.
  • 노인 전용 휴양시설 등장/경기도 화성군 「라비돌 휴양소」

    ◎레저시설에 24시간 진료체제 갖춰… 가족 동행땐 할인 노년층을 겨냥한 본격 종합휴양소가 최근 개관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리나라도 점차로 선진국형 구조로 진입함에 따라 60세이상의 노인층이 현재 4백40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오는 20 00년에는 전체인구의 10%선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른바 「실버산업」이 국내에서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경기도 화성군 정남면에 건립된 「라비돌종합휴양소」.이곳은 병원에 있는 것 같은 신뢰감,가정에 있는 것 같은 안락감을 조화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 종합휴양소는 60세이상의 노년층과 55세이상의 부부기준으로 누구든지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다.또 60세이상의 부모를 모시고 이용하는 가족에게는 파격적인 혜택을 줌으로써 조·부·손의 3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가족중심의 타운이 되도록 하고 있다. 특히 노인층이 주 이용대상이라는 특성을 최대한으로 살려 의료면에 비중을 두고 있다.건강관리를 위한 예방의학 클리닉센터의 운영으로 정기건강진단은 물론 제휴병원과의 왕진,통원보조,24시간 자체진료체제를 갖췄다.게다가 쉽게 약해지는 노인건강보조를 위해 특별영양관리식단이 준비되며 식이요법을 실시,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이밖에도 삶의 의욕을 잃기 쉬운 노인들을 위해 등산·게이트볼·골프 등의 스포츠행사를 개최하고 개인의 취미에 맞도록 도예·서화·영어회화 등의 동호회를 개설할 예정이다. 총 2백40개의 객실과 공동목욕시설·상담실·화실·회의실·전용식당·커피숍 등이 갖춰져 있는 라비돌 종합휴양소의 개관은 앞으로 국내 실버산업 정착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 생산임지에 공원 허용/불법전용 5년 넘으면 제한적 양성화

    ◎산림법 시행령 개정… 이달 시행 이달부터 농림어업인들이 불법전용한 산림 중 농림어업용·주거용으로 일정기간 사용했을 때는 양성화된다.또 산림을 보호하는 보전임지를 산림자원을 생산하는 생산임지와 산림의 공익기능을 높이는 공익임지로 세분하고,생산임지라도 정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자연 휴양림·공원·수목원 등 국민보건 휴양시설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산림청은 12일 산지관리의 효율화와 임업의 산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산림법 시행령을 개정,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산림청은 국민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농림어업인이 산림을 불법전용했더라도 5년이상 농림어업용이나 주거용으로 사용했을 때는 이 사실을 입증하는 서류를 시장·군수에게 내년 6월22일까지 제출하면 양성화해준다. 또 산지이용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보전임지를 생산임지와 공익임지로 세분하는 한편 보전임지의 면적을 지금보다 10만㏊를 늘린 5백만㏊를 조성할 계획이다.그러나 생산임지에 속해 있더라도 내무부,환경부,시도지사 등과의협의를 통해 수목원·공원·자연 휴양림 등 국민보건 휴양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 황창평 보훈처장에 듣는다(국정 어떻게 돼갑니까)

    ◎「보훈의 달」 짚어본 복지정책/“2천세대 「국가유공자 복지타운」 건립”/재중·러 독립지사후손 모국정착 지원/고엽제 「후유의증」 환자까지 보상·치료/동­서해안·제주 등 4곳에 보훈가족 휴양시설 □대담=황병의 정치부장 올해는 광복 50주년이자 한국전 발발 45주년이 되는 해다.그 의미만큼이나 우리는 자세와 각오를 새롭게 다져야 할 상황을 맞고 있다.경제개발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앞뒤 가리지 않던 단계에서 벗어나 통일에 대비하고 세계중심국가로 발돋움하려는 시점에 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제는 독립유공자나 6·25참전용사들이 흘린 피와 눈물의 의미를 다시 한번 차분히 되새김으로써 이들의 나라사랑정신을 국가통합의 구심점으로 승화시키는 일이 국가의 주요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새 분위기 조성 시급 사실 일제에 항거해 희생한 독립유공자나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몸바친 참전용사들에 대한 대접은 미국등 선진국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대만에 비해서도 크게 낙후돼 있다. 미국은 참전용사모임인 재향군인회가 미국내 최대 압력단체이며 대만도 국가유공자들이 시민으로부터 최대의 경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국가유공자들은 단순히 물질적으로 「돌봐줘야 하는 대상」으로 치부되기 일쑤였고 그 결과 국가유공자 후손들은 자신들에 대한 생활지원등을 「빈곤층에 대한 그 것」으로 여겨 신분을 오히려 감추는 현상까지도 빚어졌다. 호국보훈의 개념을 한차원 발전시켜 나라사랑 정신을 국가 중심 이념으로 승화시키는 기수역을 맡은 황창평 국가보훈처장.대공일선에서 30여년 근무한 황 처장은 호국보훈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는데 제격이라는 평이다. 황 처장은 4일 대담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과거에 비해 크게 높아졌지만 국민들 사이에 희생에 대한 의식이 희박해지면서 각종 이기주의가 분출,국가안보와 사회불안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보훈은 국가의 뿌리라는 점에서 보훈대상자들이 당장 미국처럼 자랑스럽게 예우를 받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분위기만은 조성하자는 게 보훈정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틀후면 현충일입니다.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시각을 어떻게 가져야 하는지부터 말씀해 주시죠. ▲먼저 우리나라 국가유공자 수는 18만가구 1백만명에 이릅니다.일제∼6·25∼월남전까지의 유공자와 그 외 공상자들이지요.이 가운데 6·25관련 유공자가 5만가구로 가장 많습니다.이들은 아직도 전상의 아픔에 시달리고 있습니다.오늘 우리가 이만큼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이들 유공자들의 희생이 밑거름이 됐습니다.이 점에서 국가유공자와 가족을 보살피고 예우하는 일은 당연한 도리일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국가유공자들은 순직이나 전사·전상등으로 경제적 능력을 상실,생활이 무척 어려운게 현실 아닌가요. ▲70년대 중반부터 보훈가족의 생활안정과 자립지원을 위해 보상금을 비롯해 교육·주택·취업등의 지원을 해 오고 있습니다.그 결과 지난해말 보훈대상자의 월평균소득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백31만원보다 35% 많은 1백77만원에 이르고 있습니다.또 주택보급률도 일반국민의 79.8%보다 6.4%포인트 높은 86.2%에 이르고 있지요.대부분 보훈가족들은 어느정도 자립의 기틀을 마련한 셈입니다.또 현재 한달에 35만원씩 주고 있는 기본연금을 올해와 내년에 12%씩 올려 97년에는 매달 45만원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독립유공자나 6·25참전용사들은 오랜 세월이 흐른 만큼 대부분 노령화돼 있지 않은가요. ○8백60세대분 착공 ▲보훈대상자 평균연령은 61세에 이르고 있습니다.독립유공자의 경우 본인은 74세이고 유족은 65세이며 6·25대상자는 66세이지요.따라서 각종 노인성질환과 전상으로 인한 만성질환자가 많습니다.국가는 이들의 쾌적한 노후생활을 위해 수도권과 부산·대전·대구·광주등 대도시에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고령자 주거시설로 2천세대 규모의「복지타운」을 연차적으로 건립할 계획입니다.이미 수원에 8백60세대분 휴양시설이 착공됐지요.또 보훈가족용으로 동해·서해안과 제주도등 4곳에 휴양시설을 지으려 하고 있습니다. ­참전군인과 관련해서는 월남전 고엽제피해자문제가 현안인데 정부의 대책은. ▲고엽제문제를 보면 월남전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셈입니다.현재 고엽제환자로 검진받은 사람은 4천3백25명이며 이 가운데 14%인 5백96명이 후유증환자로 판정됐고 39%인 1천6백69명은 「후유의증」환자로 판정돼 무료진료를 받고 있습니다.말초신경병등 고엽제후유증으로 선정된 10개 질병에 대해서는 보훈병원의 판정에 따라 전상자와 같이 한달에 35만∼1백5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그러나 문제는 후유증으로 의심되는 후유의증환자입니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고엽제역학조사를 진행중이므로 결과가 나오는대로 해결책을 마련할 것입니다.역학조사결과 후유의증에 대해 인정할 수 있는 범위가 확정되는대로 보상이나 치료를 해줄 생각입니다.또한 생계가 어려운 후유의증환자를 위해 현재 국회에 상정돼 있는 고엽제법개정안이 통과되면 생활조정수당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국내 생존 유공자에 대한 처우도 중요하지만 보훈의 특성상 선열을 잘 모시는 일도 중요할 텐데요. ▲맞습니다.올해는 광복 50주년으로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일이 중요합니다.정부는 이를 위해 올광복절에는 아직까지 서훈을 받지 못한 1천여명의 독립유공자를 발굴,새로 포상하고 국외안장 선열 유해를 국내로 이장하는 봉환식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입니다.또 중국과 러시아에 흩어진 미확인 선열묘소에 대한 실태조사도 실시합니다.이와 함께 국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3백여명을 초청,발전된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입니다.특히 이준열사가 순국한 네덜란드 헤이그시의 구드용호텔을 매입,기념관으로 개조하고 8월5일쯤 유럽한민족제전을 개최,유럽교포의 정신적 구심점으로 삼을 예정입니다. ○미확인 선열묘 조사 ­해외안장 애국선열 가운데 가장 관심사는 안중근의사의 유해가 안장된 곳을 찾는 일입니다.진척이 있습니까. ▲지난 77년부터 국제적십자사를 통해 안 의사 묘소를 찾아왔으며 최근 한중 수교이후 안 의사가 순국한 여순감옥자리를 찾아 수소문했지만 뚜렷한 진전이 아직 없습니다.정확한 묘소위치를 믿기 위해 중국과 일본의 관계자료를 모두 수집,분석하는 중입니다. ­그동안 해외에서 생활한 독립유공자후손들이 국내정착을 희망하는 경우도 있을 텐데. ▲중국과 러시아지역에는 독립유공자나 그 후손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이들은 그동안 인도적 차원에서 친지등의 초청에 따라 일부 국내정착했지만 후손들 가운데 모국정착희망자가 많아 현재 이들에 대한 정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이들이 영주귀국을 희망하면 본인이나 가족 1명에 한해 3천만원의 정착금을 주고 있습니다.취업이나 대부지원도 있고 의료보호등도 실시하고 있습니다.현재 영주귀국한 중국거주 교포는 11가구 39명에 이릅니다. ◎미 「한국전 참전기념탑」/새달 27일 워싱턴서 제막/주요정책 심층보도… 국민과 정부를 잇는 기획/총든 병사 동상 19개… 참전 22국 각명새격/참전용사 등 50여만 참가 “축제 한마당” 오는 7월27일 미국 워싱턴 링컨기념관 앞 광장에서는 「한국전 참전기념탑」 제막식이 거행된다. 한국전 휴전일에 맞춰 갖게 되는 이 제막식에는 김영삼 대통령과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을 포함해 한국전 참전 22개국 외교사절과 참전용사등이 참여,한바탕 축제가 열린다. 이들은 이날제막식에서 한국전이 「잊혀진 전쟁」이 아니라 「세계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영원히 기억될 승리의 전쟁」이라고 자리매김을 하고 당시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린다. 이 탑은 80년대초 한국전 참전용사의 명예를 높이고 미군전사자와 실종자를 추념하기 위해 미국재향군인회에 의해 처음 건립이 제안됐다. 미국의회는 재향군인회의 이같은 제의에 따라 지난 86년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미 한국전 참전 기념사업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의결,탑 건립사업이 시작됐다. 미국정부는 우선 한국전에 참전했던 알 데이비스 예비역해병대장을 위원장으로 선정하고 재원마련을 위한 기념주화 발행을 허용했다. 또 탑이 들어설 링컨기념관 앞 광장 주변 8천4백여평을 공원으로 지정했다. 재향군인회측은 이같은 정부결정에 따라 기념은화를 발행하는 한편 참전용사들로부터 성금을 모아 재원 1천7백만달러를 마련,92년 6월14일 당시 부시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이 탑은 49m 높이의 화강암석벽을 V자형으로 땅위에 배열한 모습인데 승리의뜻을 담고 있다. 또 V자 안쪽에는 총을 들고 걸어가는 병사들의 동상이 19개 놓이며 탑 벽면에는 한국전 참전 22개국 이름이 새겨진다. 우리나라는 이번 제막식에 맞춰 벌어지는 나흘간의 행사에 모두 참가한다. 우선 전야제인 26일에 한국전의 의의를 살펴보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데 이어 제막식 당일에는 케네디센터등에서 사물놀이·어린이 태권도시범등 다채로운 경축행사를 갖는다. 28일에는 워너극장에서 국악·현악4중주단 연주등 한국음악제를 열고 전통한복패션쇼도 펼친다.행사 마지막날인 29일에는 우리군 의장대와 미군의장대가 함께 의사당로 15번가에서 23번가까지 퍼레이드를 벌인다.
  • 크라스노 야르스크 알루미늄 제련공장(시베리아 대탐방:10)

    ◎“세계 최대”… 알루미늄 연73만t 생산/유럽·아시아지역에 생산량 절반 수출/한국TV·가전제품 등과 물물거래도/개방 소용돌이속 해외사업부 신설… 「국제화」 박차 종업원이 1만2천명이나 되는 크라스노야르스크 알루미늄제련공장은 세계최대의 알루미늄공장이다.연간 생산량이 73만t.94년에는 10억달러어치의 알루미늄을 제련,판매한 대기업이다.우리나라의 한해 총소비량(60만t)본다 많다.생산량 가운데 반은 국내에서 소비하고 나머지 반은 유럽·아시아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같은 큰 규모의 회사라 홍보책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렵다.수요가 엄청나게 늘었기 때문이다.홍보책자의 단골고객은 서방의 무역회사가 대부분이라는 것이 회사관계자들의 얘기다. ○관광객 연 50만 찾아 불과 1∼2년전만해도 이같은 현상은 없었다.러시아 전지역을 통틀어 가장 폐쇄적인 도시가 크라스노야르스크시였기 때문이다.크라스노야르스크지방이 서서히 개방의 소용돌이에 휩싸이자 이 회사 조직에도 변화가 생겼다.이전에는 없던 해외사업부가 생겼다.지금은 사원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부서가 해외사업부다.회사를 선전하기 위해 사내에 홍보부 같은 부서도 탄생했다.서방기업이 그런 것처럼 홍보요원 대부분은 이 지역 언론사에서 일하던 기자경력자가 많다. 하지만 이 회사의 가장 큰 변화는 뭐니뭐니해도 「국제화」다.최근 1∼2년 사이 회사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영국·스위스·독일·프랑스·일본 등 10여개국의 회사와 거래선을 텄다.한국과는 물물교환형태의 무역거래가 이뤄지고 있다.주로 알루미늄을 주고 TV등 가전제품의 부품,의류·신발등을 가져간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얘기다.한국에서 가져온 전자부품은 다시 이 지역의 전자제품공장에 마진을 남기고 판매한다.나머지 다른 나라는 공장설비·생산라인을 교체해주고 알루미늄을 가져가고 있다.직접 현찰을 주고 알루미늄을 사가는 나라도 많다. 이들 나라가 크라스노야르스크 알루미늄공장을 선호하는 것은 이곳에서 생산되는 알루미늄은 값이 싸기 때문이다.알루미늄가격이 싼 것은 다른 곳에 비해 생산비가 적게 들기 때문이다.세르게이이르게바예프 기술담당사장은 『양질의 알루미늄 1t을 생산하는데 평균 1천1백달러가 든다』고 말했다.그는 『반드시 생산량의 반을 국내에서 소비시키기 때문에 알루미늄 국제가격이 폭락해도 손해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생산비가 적게 든다는 정보가 서방에 알려지자 유럽각국은 자기들이 채굴한 알루미늄원료를 이곳으로 갖고 와 제련을 의뢰하기도 한다는 것이 이르게바예프사장의 얘기다.이곳에서 제련해 가져가면 운송·생산비용을 모두 제하고도 자신들이 제련하는 것보다 생산비가 적게 든다는 것이다. 이처럼 생산비가 적게 드는 것은 이 지방 자체가 세계적인 알루미늄산지인데다 근로자의 임금이 싸고 대규모생산을 하기 때문이다.크라스노야르스크지방의 아친스크 노릴스크 같은 지역은 세계적인 알루미늄산지로 꼽히고 있다. ○작년 10억불어치 생산 「경기」가 좋아지자 이 공장은 바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지난해 스페인에는 연간 6천만개의 벽돌을 찍어낼 수 있는 벽돌공장을 세웠다.이 지역에 건설붐이 일어나면서 건설자재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데 착안한 것이다.종업원을 위한 복지시설에도 관심을 가져 휴양시설도 늘려나갔다.최근에는 흑해연안의 소치시 이웃에 대규모휴양시설을 마련하기도 했다.종업원의 건강과 관련해 니콜라이 단체브 홍보부장은 『30년전 지은 공장으로 작업환경은 좋을 리 없다』면서 『하지만 신체검사를 수시로 해 건강상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그 종업원에게 적당한 금전적 보상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최근 이 지역이 생필품난에 빠지자 별도의 공장을 증설,그릇류·각종 장식품·단추등 알루미늄재료를 응용한 제품들도 직접 생산하고 있다. 크라스노야르스크지역에 이처럼 거대한 알루미늄공장이 들어설 수 있었던 것은 이웃 예니세이강변에 시간당 6백만㎾의 전력을 생산하는 수력발전소가 있기 때문이다.「크라스노야르스크수력발전소」가 그것이다. 이 발전소는 아르헨티나 바라나강 수력발전소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가는 규모의 수력발전소다.여기서 생산되는 전력은 크라스노야르스크지역뿐만 아니라 이웃 옴스크·톰스크·케메로보·치타주등 거의 모든 동·서부시베리아지역에 전력을 보내고 있다.한개에 시간당 50만㎾를 생산하는 12개의 대형터빈이 하루도 쉴새없이 돌아가고 있다.지난 56년 건설된 발전소 때문에 지금은「지브노고르크」라는 시가지가 형성됐고 발전소는 이곳에서 뺄 수 없는 관광명소가 돼버렸다.이 발전소의 피요드르 지그프리트 기술사장은 『관광객이 많이 올 때는 국내외에서 연간 50만명이 찾아온다』면서 『주로 오스트리아·일본의 단체관광객이 많이 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관광객은 수력발전소가 있는 대규모저수지에서 관광선을 타고 출발,원시림으로 둘러싸여 있는 예니세이스크·이가르카등 북쪽 도시까지 선상여행을 즐기기도 한다.북쪽의 비경으로 향하는 동안 관광객들은 항구가 있는 곳마다 내려 사냥이나 낚시를 즐기며 원주민생활을 체험하기도 한다. ○종업원 복지시설 늘려 이곳 주민은 이들 몇몇 기간산업체가 크라스노야르스크지방의 경제를 살리고 있다는데 이견을 달지 않는다.여기에는 크라스노야르스크지방(크라이) 관계자들의 숨은 노력도 크게 작용했다.현재의 크라스노야르스크주지사는 바로 크라스노야르스크종합대학의 교수 출신이다.주지사는 「부패한」 옛 공산당 간부를 대부분 추려내고 대신 참신한 교수 출신으로 주관료들을 임명했다.주공보장관인 세르게이 코마리치,주경제장관인 발렌티나 체레조바,이밖에 3명의 경제 부장관을 30∼40대의 유능한 인사로 과감히 교체했다.취재팀이 주경제팀과 약속을 하고 주청사를 방문하자 체레조바경제장관은 5명의 경제 부장관을 대동,회의실에서 취재팀을 만나주었다.생각지도 않게 이들과는 한시간이상이나 「주 경제회복방안을 위한 대토론회」를 가지게 됐다.「토론」하는 동안 이들의 자세와 열정,그리고 핵심을 찌르는 질문과 문제의식에서 취재팀은 크라스노야르스크의 「미래」를 볼 수 있었다.『우리경제의 가장 큰 문제는 국제경제편입과정에서의 혼돈을 최소화시키는 것이다.모든 근로자에게 주인의식을 심는 일이 중요하다.금융기관을 정상화시켜 외국투자를 유치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것이 그들 생각의 요점이었다.
  • 부산항/광양항/97년 준자유항으로/동북아 물류중심기지 육성

    ◎통관절차 대폭 간소화/제주관광특구 「노비자」 개방/세추위 보고 부산과 광양항이 민자유치를 통해 빠르면 97년부터 동북아 중심항으로 개발되고 화물통관절차가 자유항에 준하는 수준으로 간소화 되는등 우리나라를 동북아 화물유통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각종 세계화시책이 추진된다. 또 국민복지기획단이 구성돼 연금과 의료,사회보험제도 개선을 비롯한 21세기형 중장기 복지정책을 마련하며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제주도 관광특구가 무사증(NO VISA)지역으로 개방되는등 각종 관광·문화 진흥책이 추진된다. 세계화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홍구·김진현)는 25일 상오 청와대에서 열린 보고회의에서 김영삼대통령에게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삶의 질의 세계화 ▲한반도의 동북아 국제물류 중심화 전략 ▲세계화시대에 부응한 문화와 관광의 연계방안등 「4월중 세계화추진과제」를 보고했다. 세계화추진위원인 김기환 한국태평양경제협력위원장은 『동북아 중심항으로 부산 가덕도 신항과 광양항 2단계 개발사업을 조기에 추진키로 했다』고 밝히고 『이와 함께 인천항·아산항,군산·장항신항,목포신외항,새만금신항,울산항·포항항·동해항 등을 부산·광양의 중심항과 연계 개발하고 영종도 신공항을 국제종합물류센터로 육성키로 했다』고 보고 했다. 세계화추진위 기획단장인 강봉균 총리행정조정실장은 중장기 복지정책과 관련,『세계화추진위 산하에 보건복지부장관과 한국개발연구원(KDI)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민관합동의 국민복지기획단을 구성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강 실장은 또 『올 상반기중에 노인·장애인등 취약계층의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하반기에는 중·장기적인 각종 보험제도 개선,환경개선 종합대책 등을 마련해 삶의 질의 세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돈식 문화체육부장관은 『지역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공주문화관광단지 등을 새로 개발하고 세계적인 관광휴양시설 전문개발기업의 국내진출을 유도하며 육지와 격리된 제주도등 관광특구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비자제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 “국립공원 골프·스키장설립 막아야”「자연공원법개정방향」경실련토론회

    ◎개발서 보존위주로… 자연학습 시설만 허용/공원내 사유지 연차적으로 매이 추진토록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5일 하오 2시 서울 종로구 종로5가 경실련 강당에서 학계,민간단체,국립공원관리공단,시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자연공원법 개정방향에 관한 토론회」를 가졌다.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이경재 교수의 「올바른 국립공원 관리방안」이라는 발제로 시작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윤일병 자연보존협회회장,신창현 환경정책연구소 소장,이주희 내무부 지방행정연수원교수,문태영 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이진예 경실련 환경개발센터 사무국장 등 8명의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내용을 발표자별로 간추려본다. ▲이경재 서울시립대교수(응용생태연구회장)=국립공원은 관광지가 아닌 자연학습을 위한 생물다양성 보존지로서 관리돼야 하며 이를 위해 국립공원관리청등 주무행정기구의 설치가 필요하다.이를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을 국립공원관리청으로 개편하거나 환경부에 자연공원국을 설치해 관리를 전담하게 해야 한다. 공원시설도 자연학습을 위한 시설로 제한해야 하며 스키장·골프장·콘도미니엄·호텔 등 위락시설의 건립을 규제해야 한다. ▲이주희 내무부 지방행정연수원 교수=국립공원의 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서는 내무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기 때문에 국립공원관리 업무를 내무부에서 환경부로 이전해야한다는 주장에는 반대한다.도립공원과 군립공원에 대한 중앙정부의 기능을 강화하자는 주장도 지방자치정신에 배치되기 때문에 찬성할수 없다. ▲문태영 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자연공원법개정안이 지난 2월23일 내무부에 의해 예고되면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자연공원법 개정과 관련,내무부는 국립공원 해제지역과 면적,목적을 분명히 밝혀야 하며 행정부처,시민,환경·학술단체에서 추천한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대상지역이 우선 논의돼야 한다. 국립공원의 절대면적은 줄어서는 안된다. 공원안의 사유지를 국가에서 매입하면 적지 않은 예산이 들어 정부측에서 난색을 보이고 있는데 매입이 일시에 이루어지기 어렵다면 부분적인 매입과 연차적인 매입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진예 경실련 환경개발센터 사무국장=자연공원법은 개발에서 보존으로 방향이 바뀌어야 한다.공원계획은 현행대로 10년마다 타당성 여부를 결정하되 국민의 의견수렴을 거치도록 하는 관계조항을 삽입하고 실효성을 거둘수 있는 권한이 부여돼야 한다.공원시설안에는 도로,삭도,궤도,숙박시설,체육·휴양시설 등의 허용기준을 엄격히 하고 골프장과 스키장은 국립공원내 어떤 곳에도 설치할수 없는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
  • 성산포에 전천후 국제휴양지 조성/제주 올 업무보고 내용

    ◎오키나와∼해남성∼발리 연결 관광권 구축 제주도는 「2010 세계화 구상」을 마련,제주를 국제수준의 휴양관광지로 육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중 제주도개발특별법을 개정,획일적인 개발규제 방식을 합리적으로 조정·완화하고 제주∼일본 오키나와∼중국 해남성∼인도네시아 발리섬을 연결하는 관광권 형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김문탁 제주도지사는 1일 제주도를 연두순시한 김영삼대통령에게 21세기를 겨냥한 제주도정 방향을 이같이 보고했다. ▲성산포 해양관광단지개발=오는 2001년까지 남제주군 성산·고성·신양지역 1백23만1천㎡를 숙박·상업·운동및 유희·휴양시설등을 갖춘 국제적 사계절 전천후 관광휴양지로 조성한다. ▲수출형 농업기반 조성=감귤 생산·수출단지 조성에 7백68억원,원예 생산유통및 구근단지 조성에 2백35억원,한우·낙농·양돈단지 조성에 5백45억원,수산종묘배양장및 소규모어항 건설에 3백6억원을 투자한다. ▲청정환경 보전=4백억원의 사업비를 투입,오·폐수 유입지에 총연장 97㎞의 하수관망을 설치하고 하수종말처리장및 쓰레기 위생매립장 4개소와 1백67개 축산폐수처리시설을 확충한다. ▲지방화시대 준비=투표구 증설,투·개표종사자 확보 등 4대 지방선거를 완벽하게 준비한다.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위해 감귤·관광·환경·국제통상 부서를 중점 보강하고 공직자를 대상으로 영·일·중국어교육을 강화한다. ▲경영수익사업=2001년까지 연간 3백만t 규모의 먹는 샘물을 공영개발해 판매하고 오는 7월부터 제주관광복권을 발매한다.골프장과 1백20실 이상의 호텔 등 16개 개발사업을 위해 지역개발채권을 소화시켜 재원을 확충한다. ▲2010세계화 구상=제주∼오키나와∼해남성∼발리를 연결하는 동아시아 환도서 관광권 구축을 위해 공동준비위를 구성하고 협정체결후 공동사무국을 설치한다.종합유선방송망(CATV)을 보급하고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구축하는 등 정보화사회 진입에 대비한다.
  • 중국 해남성을 가다:3·끝(변화하는 아태)

    ◎「관광 인프라」 건설에 박차/무역금융지로 유망… 호털 등 신축 붐/관광특부 건설 화교자본 유치 총력/탄력있는 행정 힘입어 고나광수익 매년 수직상승 해남성 원주민 여주의 전설이 서린 녹회두 산 정상에서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삼아시는 홍콩이 연상되는 인구 40만의 깔끔한 현대식 항구도시다.비행기가 이 도시의 봉황국제공항에 착륙할 때면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다.공항을 둘러싸고 있는 야자나무 배경의 백사장과 푸른 바다…. 아열대의 해남에서도 가장 기후가 쾌적,연평균 24∼26도의 항구 도시가 삼아.이곳에서 남중국해 방향으로 30㎞ 남짓한 지점엔 관광개발지로 투자개발열기가 뜨거운 아용만과 원숭이섬이 펼쳐져 있고 대륙쪽으로는 남산사 개발구가 위치해 있다. 천연적인 관광휴양지인 이곳에서는 관광위락단지 조성사업이 한창이다.아용만개발주식회사의 왕효동부사장은 『18㎦에 달하는 아용만 개발구의 사회간접시설은 지난 92년 해남성정부와 내지기업들이 출자해 세운 본사가 부담하고 호텔및 위락시설 건설은 외국투자회사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개발된다』고 설명했다. 헤이그 전미국국무장관이 대표로 있는 MGM사는 1차로 호텔및 휴양시설건설에 1억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고 이곳에 카지노를 세우려 로비를 벌이고 있다고 왕부사장은 말한다.또 홍콩재벌 곽영동씨가 이미 10억위안(원·1천억원상당)을 들여 골프장과 호텔등을 짓기로 결정했으며 프랑스의 거대 관광기업 클럽 메드(지중해구락부)도 참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주돌며 투자설명회 이 회사들이 투자를 주저하지 않는 까닭은 이곳이 기후가 온난하고 풍광이빼어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동남아와 동북아시아의 중간지점에 위치,무역금융지역으로도 유망하기 때문이라고 해남성 여행국의 장항부국장은 강조한다.대만자본과 동남아일대 화교들의 투자와 지원 또한 빼놓을 수 없다.남산사 관광구역 개발사업 역시 2천만 동남아화교의 경제력을 배경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긴 뿔에 검은 몸체의 남방계 물소떼가 오가는 해안의 3모작 논을 따라 삼아에서 서쪽으로 40㎞지점에 이르면 남산사 개발구역이 나온다.당나라시대의 사찰복원,화교묘지단지,불교도대학및 국제회의장 건설,호텔등 위락시설건설….지난달 18일 남산사 공덕기금회,성 불교협회등이 본격사업 추진에 들어갔다.성 정부는 이 사업에 5백만위안(5억원상당)을 출연한 사람은 일정규모의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종교와 혈연도 투자 유치와 관광 개발에 중요한 몫을 하고 있다.삼아시 대외우호협회 진옥명회장도 『화상이야말로 해남경제발전의 견인차』라며 『남산사개발구역내 해안에 자유의 여신상 규모의 관음보살상을 세우겠다는 해남성의 계획도 이곳을 2천만 동남아 화교의 마음의 고향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시도』라고 말했다. ○작년 2백만명 내방 화교기업가들을 겨냥한 일년 1∼2차례의 미주와 동남아지역 순회 투자유치회도 큰 효과를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진회장은 해구를 중심으로 한 북부지역이 석유화학단지등 내륙의 배후기지 역할을 위해 건설되고 있다면 삼아시등 남동부 일대는 관광지로서 개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남성 여행국의 장항부국장은 『말레이시아의 호화유람선이 정기적으로 이곳을 통과하고 있고 지난해말엔 베트남의 현항까지의 항로가 개설됐다』고 말했다.또 지난 춘절(구정)휴일 1주일동안 10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고 들려주었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봉황국제공항은 광주·심천등 국내 12개 지역과 항공노선을 개설한 데 이어 오는 4월 일본·홍콩·싱가포르·베트남 등 10여개국과 직항로개설을 준비하고 있다.장부국장은 한국의 여행객을 위한 직행 전세기 운행을 한국측과 협의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직항로도 개설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고 말했다. 번가군 부시장은 삼아시등 해남의 빠른 발전은 탄력성있는 행정에 힘입은 바 크다고 지적했다.이미 삼아공항등 해남성에선 무비자입국이 실시되고 있고 여행객 유치를 위해 독일등과는 전세기의 내왕을 합의했다는 설명이다.이들은 유연함이 덜한 행정조직을 가진 한국의 제주도보다는 훨씬 더 쉽게 외자를 유치하고 더 빨리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프랑스 차관 4천2백만달러등 모두 12억위안(1천2백억원)이 투입돼 2년여만에 완공됐다는 봉황국제공항과 해남항공사,아용만개발공사 등은 모두 주식회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해남도의 재정수입중 관광업 수입은 10%남짓.전 인구의 10%가량이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다.모지군부성장은 『관광객의 유치와 시설투자를 위한 외자유치가 공업발전보다 중요한 성의 제1목표』라고 밝혔다.지난 86년부터 93년까지 해남성을 찾은 외국 관광객은 1천여만명.해마다 41%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지난해엔 1백95만명이 이곳을 찾아왔다.삼아시에서 몇시간만 들어가면 나오는 원시림과 2백만㎦에 달하는 광대한 해역도 해남성의 관광자원. 소동파와 해서가 황제의 미움을 받고 쫓겨왔다는 유배지로 하늘아래 끄트머리땅이란 의미로 천애해각이라 불리었던 1백만 여주의 옛땅 해남.이곳은 새로운 발전모델을 창조하며 빠르게 우리곁으로 다가오고 있다.
  • 고시합격·하위공무원 1만명해외연수/일반행정분야 부처별 업무보고내용

    ◎언론계에 증면 과당경쟁 자제 촉구/공직자 4만6천명 추가 재산등록/임정요인 묘소 국립묘지 이장 추진/「경찰 통제선제」 도입… 폭력시위 엄단 ▷총무처◁ ▲공직의 세계화 역량 확충=고위직에 대해 특별연찬회,중·하위직에 대해 특별연수 등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1,2월중 세계화 특별연수를 실시한다.통상·과학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훈련 대상을 1천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지역도 미국·일본 중심에서 중국·러시아·중남미 등으로 다변화,지역전문가를 양성한다.훈련기관도 학교위주에서 국제기구와 외국정부로 전환한다.하위직 1만명과 고등고시 합격자에게 해외연수를 실시한다.각급 교육원과 직장에 외국어과정과 외국어교실을 설치,운영한다.국내외 학위와 자격증 소지자에게 공직문호를 개방,민간경력을 공직경력으로 인정하고 계약제등 외부전문가 활용제도를 확대한다.국제전문가 육성을 위해 매년 3백명 선의 국제업무 특별과정을 신설하고 국제전문직위 5백여개를 지정하며 우수근무자에게 전문직위 수당과 외국어수당을 지급한다. ▲행정 생산성 향상=과단위 이하 조직의 개편권을 각 부처에 위임하고 지역적·집행적 사무를 과감하게 지방에 이양한다.민간 자율성과 국가경쟁력을 저해하는 규제를 과감하게 폐지하고 규제에 대한 사전심사를 강화한다.각급 교육원에 사무개선과정을 설치하고 선진외국과 민간의 새로운 사무관리방법을 보급한다.올해 개인용 컴퓨터를 2명에 1대꼴로 보급하고 일상업무 6백여종에 대한 전산화를 추진한다. ▲공직사회 활성화=개인별 업무목표를 사전에 설정,실적을 평가한 뒤 승진·보직·보수등에 활용한다.5급승진을 시험위주에서 업무실적 평가결과를 반영하는 심사승진제도로 운영한다.97년까지 국영기업 수준으로 보수를 높이고 무주택공무원 해소를 위한 주택지원 4개년 계획을 추진하는 한편 공무원연금제도를 개선한다.재산등록 범위를 지난해 3만4천명에서 8만명으로 확대하고 장기근속자와 우수근무자를 위한 특별휴가제와 효친휴가제도를 검토한다. ▷공보처◁ ▲세계화지표 집중홍보=각 사회 분야에서 현재 수준과 선진국 수준을 비교한 「세계화 잣대」를 제시,단계별로 세계 7대 강국 도달을 위한 실천목표를 설정한다.세계화 추진의 수단별 전략으로 인적자원,법·제도,집행·운영,의식·관행 등 4개 세계화 추진수단을 체계화해 집중 홍보하고 이를 위해 세계화홍보위원회를 구성,범국민적 교육실천운동으로 확산시킨다. ▲뉴미디어시대 본격 전개=올해안에 CA­TV 32개 채널이 개막되고 연말까지 1백50만가구 가입이 예상된다.방송통신대학 채널등을 추가 신설하고 중소도시에도 종합유선방송국 운영을 점차 확대허가한다. 미국등에 교포위성방송망을 구축한다.미주지역의 20여개 모든 교포방송국을 대상으로 위성방송 송출및 수신체제를 구축한다.중국·러시아의 교포방송국에도 방송영상물을 적극 공급한다.미주권,유럽권,아시아권의 외국 위성채널을 빌려 위성방송 코리아채널을 개설함으로써 국내방송의 해외진출을 추진한다.일부 아시아국가들과 민간기업으로 구성되는 단일 컨소시엄을 형성,위성방송 아시아 채널을 개설해 각국 뉴스,문물소개,드라마 등을 편성·방송한다.96년 하반기부터 위성방송 개시를 위해 올해 위성방송관계법을 개정하고 방송주체를 선정한다. ▲언론의 세계화정책 지원=ABC제도 도입·정착을 지원하고,지면과당 경쟁과 불공정거래에 대한 언론계 자제를 촉구하면서 신문계의 공동결의등 자율조치 필요성을 주지한다.언론연구기관의 기능을 대폭 보강,언론의 국제경쟁력지표를 연구·제시하도록하고 언론인의 국내외 장·단기 연수를 확대한다. ▲국내외 홍보 강화=지방자치 기획홍보전담반을 구성,범정부 차원의 공명선거 계도를 위한 종합홍보를 시행하고 사이비언론의 공명선거 저해사례를 엄단한다.물가·노사·환경·교육·교통·시장개방및 규제완화,정보화및 과학기술·에너지·지방자치·통일 등 국정홍보 10대 과제를 선정해 기획홍보를 추진한다.위기관리 홍보체제를 구축,대형재해 현상에 홍보팀을 파견해 프레스센터를 운영하는 등 효과적 관리홍보를 추진한다. ▷정무1◁ ▲세계화추진을 위한 정당체질 개선=중견의원의 당운영 적극 참여 도모등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당운영질서를 모색한다.중앙당과 지구당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강구,민주적 당운영체제를 확립한다.전문지식을 갖춘 외부인사에 문호를 적극 개방,정치의 선진화를 모색한다.일정기간 당원으로 의무를 다한 당원에 의한 지구당위원장 선출을 통해 대의정치를 활성화하고 정통성을 확립한다.당의 정책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당 산하에 전문적인 정책연구기관을 설립한다. ▲행정부와 여야 정치권의 국정협조 강화=고위당정정책조정회의의 효과적인 운영을 통해 주요 정책에 대한 당정간 협의를 내실화 한다.야당에 주요 정책에 대한 국정설명회를 수시 개최하고 야당의 건설적 정책 대안을 국가정책에 적극 수용한다.부동산실명제의 7월 시행을 위해 다음 임시국회에서 여야합의로 관련법 통과를 위해 노력한다.국회의원선거구 조정을 위한 선거법 개정과 국회법상의 상임위원회 조정을 추진한다. ▲공명선거를 통한 정치개혁 정착=법에 어긋나는 선거운동을 한 후보자에 대해서는 당이 자체적으로 제재하는 등 여당이 주도적으로 불법선거를 척결한다.능력과 덕망있는 사람을 지방선거후보자로 선정,유능한 인사들이 지역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선거후 지방화시대의 「지역단위 당정협조체제모델」을 검토한다. ▷법제처◁ ▲세계화추진을 위한 법적기반 조성=민간자율과 능력발휘를 저해하는 불합리한 법령을 정비하고 각종 규제완화와 병행,행정의 서비스 기능을 보강함으로써 정부조직개편의 효과를 극대화 한다.WTO협정등 국제규범에 어긋나는 법령과 국가간 인력및 물자교류를 제한하는 법령을 정비및 개선한다.국민의 생명·신체의 안전,환경·보건위생등 민생 취약분야의 법제를 보강한다.법제처 법제관으로 「경쟁력강화입법지원반」을 확대 개편,세계화추진위원회등 관련 기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세계화 입법을 지원한다. ▲법제조사및 해외홍보강화=각급 연구기관및 외국기관과 협력체제를 강화,법령 정보를 상호교환하고 주요 선진국의 최신입법자료를 조사·수집해 공공기관과 민간단체에 제공한다.주요국의 비관세 무역장벽등 통상제도,보조금제도,투자제도와 그린라운드,기술라운드등 국제통상 관련제도를 조사·연구해 무역마찰에 대비한다.외국법령 종합정보센터를 설치,선진 각국의 법령을 신속히 수집하고 소장하지 못한 러시아등 주요 국가의 법령집을 추가로 수집해 민간에 제공한다.통상·무역관련 법령 1백70여개를 연차적으로 영역,국제정보통신망을 통해 홍보를 펼친다. ▲지방화,남북협력 활성화에 대비한 법적 지원 강화=시·군등 일선 공무원에게 지방자치법과 자치입법 실무를 중심으로 법률교육을 실시한다.자치법규 제·개정때 필요한 입법자료와 법률적 의견을 제공하고 시·군등 일선기관에 출장을 통해 자치입법활동을 지원한다.북한의 대외경제·무역과 중국 베트남의 개방관련 법제를 조사·연구해 경제교류에 활용한다. ▷보훈처◁ ▲광복 50주년 계기 민족정기 선양사업=독립유공자 1천여명 건국훈장 포상 계획과 함께 국내 곳곳에 흩어진 대한민국 임시정부요인 묘소 33위중 유족과 협의,서울 동작동 국립묘지로의 이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우선 유족이 이장을 희망한 7인에 대해서는 올해중 먼저 이장한다. 국외 독립유공자 및 외국인 독립유공자 관련행사로 광복절을 전후해 중국·러시아·미국 등 해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3백명과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쓴 외국인 독립유공자 38명의 후손을 국내로 초청,광복절 경축행사에 참석시킨다. 조국광복을 위해 싸우다 국외에서 순국하신 윤현진선생등 선열유해 8위를 광복절에 즈음해 합동봉환하고 해외 순국선열들의 미확인 묘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각 지역에 있는 독립유공자 묘소 2백10기를 국립묘지로 옮겨 안장한다. ▲국가유공자의 영예로운 생활보장과 예우기풍 진작=국가유공자의 노령화 추세에 따라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노후복지 종합계획」을 더욱 활성화하며 이의 일환으로 중부권·동해안·서해안·제주지역 등 4곳에 5백실 규모의 휴양시설 건립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또 보훈병원의료진으로 하여금 벽·오지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및 재활용사촌에 사는 상이용사 가정을 한주일에 2차례씩 방문,순회진료를 실시하게 한다. ▲제대군인 지원 및 참전군인 명예선양사업 실시=한국전쟁에 참전한 미 참전용사를 위한 기념탑을 워싱턴에 세우고 개막행사를 지원하는 한편 제대군인2백여명에게 직장을 적극 알선한다.
  • 「수난의 남산」 제모습찾기 “본격화”

    ◎외인아파트 철거 계기로 본 청사진/주변시설 옮기고 건물 3∼5층이하로/“하얏트 등 산자락 호텔 철거” 여론 고조 22년간 서울 남산의 흉물로 자리 잡아온 외인아파트가 철거됨에 따라 남산 제모습찾기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지난 91년부터 2000년까지 10개년 장기계획으로 추진중인 이 사업은 크게 두가지로 요약된다. 각종 시설물을 옮긴뒤 공원을 조성하는 일과 남산 주변 2백44만㎡의 건물높이를 제한하는 것이다. 그동안 이 사업의 일환으로 중구 필동 수방사가 91년 5월 관악산쪽으로 옮겼고 같은해 12월 장충동 국악고교가 남산을 떠났다.국가안전기획부 건물도 지난해말 보상이 거의 끝나 내년말이나 96년초 남산에서 모습을 감춘다.한남동 일대의 외인단독주택 52채는 이전보상비 1천5백34억원중 절반 가량이 지급돼 내년에 철거된다. 또 중구 장충동의 어린이야구장도 다른 부지가 확보되는대로 96년쯤 헐린다.남산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는 미군 통신시설과 미군휴양시설은 98년 이후 이전,철거되며 한남동 남산맨션아파트와 개인주택들도 98년까지 보상을 마치고 철거된다.이들 시설물이 있던 자리는 한남·회현·장충·필동지구로 나뉘어 각종 공원시설이 들어서 시민의 보금자리로 새롭게 태어난다. 외인아파트 및 주택이 헐린 한남지구 15만8천㎡에는 식물전시장이 조성돼 96년에 문을 열고 체력단련시설·산책로·전망대·잔디광장도 들어선다. 수방사와 안기부 자리인 필동지구는 6만2천㎡에 96년까지 7채의 한옥촌과 공원이 들어서 전통문화동네로 가꾸어진다. 장충지구는 어린이야구장이 이전한뒤 남산의 자연생태계를 강조하고 있는 계류천이 복원돼 장충단로와의 완충공간 역할을 하게 된다.서울시는 이를 위해 지하수를 개발,길이 3백70m,너비 2.5∼7m의 하천을 만들 계획이다. 그러나 남산의 제모습을 찾기 위해서는 이들 시설물뿐 아니라 남산자락을 에워싸고 있는 호텔 건물들을 철거해야 한다는 지적이 공원전문가들 사이에서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남산 아래쪽 기슭에 버티고 있는 하얏트호텔은 이번에 외인아파트가 해체됨으로써 남산을 가리는 흉물 제1호 자리를 넘겨받았다. 타워호텔과 신라호텔은 하얏트호텔을 오른쪽으로 돌면서 남산을 에워싸듯 서 있다.서울역 앞 힐튼호텔은 남산의 왼쪽기슭을 가로막고 있다. 남산 제모습찾기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공청회를 열었을 때 가장 많이 지적돼온 이들 호텔 건물들은 서울시의 공원용지 지역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철거대상에서 제외됐다. 호텔건물 이외에 남산속에 지어진 남산시립도서관,국립극장,서울과학교육원,자유센터 등 대형 건물들도 남산의 제모습을 해치고 있다. 건물 높이가 3층 이하로 규제되는 지역은 수방사터,하얏트호텔 주변,장충체육관 일대이며 5층 이하로 묶이는 곳은 다산로·후암로·반포로 주변 등이다.
  • 10대그룹에 호텔설립 허용/부지취득 여신규제 해제

    ◎콘도·레저 등 관광산업 진출 길터/교통부,관광진흥대책 마련 내년부터 10대 그룹도 호텔 등 관광시설을 짓기 위해 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다.또 관광단지에 휴양시설을 세울 경우 여신 규제를 받지 않는다. 교통부는 11일 관광산업을 국가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관광산업 진흥책을 마련,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진흥책에 따르면 지금까지 10대 그룹 이외의 기업군에만 허용된 관광시설용 부동산 취득을 내년부터 10대 그룹에도 전면 허용,호텔 설립을 자유화하기로 했다. 또 관광단지에 콘도미니엄,호텔,스키장,골프장,헬스클럽 등을 짓거나 이에 따른 부동산을 매입할 경우 여신 규제는 받지 않는다.이 경우 지방세법의 「취득세와 등록세의 50% 감면」 시한을 당초 오는 연말에서 오는 97년으로 2년 연장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계열 기업군에 대한 여신관리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관광시설에 대한 투자를 민자유치촉진법상 사회간접자본의 부대사업으로 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삼성,현대,대우 등 10대 그룹은 관광진흥법에서 정한호텔,콘도미니엄,종합 레저 등 모든 관광 사업에 새로 진출할 수 있다.실제 쌍용그룹은 강원도 용평에 제2의 대규모 레저타운을,한화그룹은 경기도 양평에 제2 프라자타운의 설립을 추진 중이다.삼성에서 분리된 한솔제지는 용인에,코오롱그룹은 경주에 제2의 대규모 관광단지를 세울 계획이다.
  • 실버타운 국내 첫 조성/공주에… 176억 전액 민자유치/건설부

    충남 공주일대의 백제문화권 개발단지에 국내 최초의 복합실버타운인 「노인휴양촌」이 들어선다. 4일 건설부에 따르면 충남 공주군 이인면 운암리 놋점나루일대에 숙박,고용,문화,레저기능을 갖춘 24만평의 시범적인 복합실버타운을 조성키로 하고 이에 필요한 1백76억원은 전액 민간자본으로 유치키로 했다. 휴양촌에는 1만2천평에 2백실규모의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9백명정도가 상주하는 숙박시설과 휴양시설 1만8천평,공공시설 1만2천평,각종 운동시설 8천평 등을 설치한다.19만평에는 산책로·화훼단지·농원·채소원 등 녹지공간을 조성,노인들에게 생계유지와 소일거리를 제공한다.게이트볼장·실내골프장·수영장·국궁장 등 노인들에게 적합한 운동시설도 설치한다.
  • 백제문화권 내년부터 집중개발/7년간 1조5천억 투입/정부 확정

    ◎총면적 1천9백여㎢ 대상 충남 공주·부여·논산,전북 익산군 일대가 오는 2001년까지 관광 휴양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역사문화 유적지로 집중 개발된다.총개발 면적은 1천9백15㎦로 경주문화권(1천3백25㎦)보다 넓다. 정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백제문화권 특정지역 종합개발 계획」을 확정,내년부터 본격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이는 공주·부여·익산군의 백제의 역사 문화유적을 발굴,정비하고 종합 관광휴양 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사업이다.내년부터 2001년까지 국고 2천6백32억원과 지방비 3천5억원,민자 9천4백28억원 등 총 1조5천65억원이 투입된다. 공주의 대통사지 복원 등 8건,부역의 부소산성 정비 등 13건,익산 미륵사지 발굴 등 4건 등 25건이 발굴,정비되고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에 1백만평의 「백제역사 재현단지」가 조성된다. 공주와 부여 일대에 종합관광단지 40만평,관광농업단지 24만평,청소년 수련촌 97만평 등 각종 휴양 및 편의시설을 조성하며 익산에 8만9천평의 금마관광단지를 개발한다.공주 곰나루터 주변 8.7㎞구간과 부여 백제대교 주변 6.3㎞ 구간의 금강에 수위를 조절하는 보를 설치,유람선이 운항할 수 있도록 한다. 개발권역을 연결하는 도로망으로 공주∼부여간 금강변을 따라 25.3㎞의 백제큰길 등 7개 노선,62.5㎞의 도로도 신설한다.
  • 거평그룹,유통업 본격 진출/서울 등 5개시에 도매센터 개설 결정

    거평그룹이 전국에 도·산매 체인점을 갖추고 유통업에 본격 뛰어든다. 거평은 10일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등 5군데에 도매센터를 세우고 지난 7월 인수한 라이프유통의 전국 18개 직영점을 30개이상으로 크게 늘려 체인화하기로 했다. 5개 대도시에 새우는 도매센터는 농수산물을 90%이상 다루는 「창고형백화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창고형 백화점은 상품을 포장된 상태로 쌓아뒀다 고객이 골라 출구에서 계산하는 새로운 유통방식이다. 서울에는 완구전문백화점을 별도로 세우고 경기도 용인에는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물류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 또 농수산물을 가공및 보관하는 농수산물유통단지를 수도권에 세우기로 했다. 한편 지난 2월 인수한 대한중석의 상동광산은 레저·휴양시설이 갖춰진 「광산박물관」으로 개발하고 대구공장의 부지 1만5천평에는 1천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를 세우기로 했다.
  • 연간 처리능력 2천4백만t 항만조성/아산만권 개발계획

    ◎종합대 1·전문대 4·훈련원 4곳 신설 7개 광역개발 권역 가운데 첫번째로 윤곽이 드러난 아산만권 광역개발 계획안을 간추린다. ▷공업단지◁ 개발 임해지역에 위치한 대규모 공장과 산업연관 효과가 큰 중소 부품산업을 내륙지역에 배치한다.음식료품·목재가공·자동차부품 산업을 수용하기 위한 중소 공단도 개발한다.아산만 지역의 용수원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섬유·종이·펄프·화학·비금속광물 등의 업종은 억제한다. ▷항만개발◁ 2011년까지 연간 2천4백50만t 이상의 처리 능력을 갖춘 항만을 개발해 양곡·목재·철강 등 벌크 화물과 중부권 지역의 화물을 분담 처리한다. ▷배후도시◁ 개발 천안의 경부고속전철 인근에 인구 25만명을 수용하는 신시가지를 건설해 아산만권의 중심도시로 키운다.평택군에는 20만명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해 항만 및 공단의 배후도시로 육성한다.당진군에도 20만명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충남 북부 아산만권의 중심지로 만든다.아산군에는 6만명의 신도시를 개발,인주공단의 배후 지원도시로 키운다. ▷교통망과 물류체계◁ 시공 중인 서해안고속도로와 이미 확장된 경부고속도로등 남북 2개축과 대전∼당진과 안중∼안성 등 동서 2개축의 고속도로를 건설한다.주요 지방도를 4차선 이상으로 확장해 국도로 승격시키고 아산항과 공단의 화물 수송을 위해 포승∼평택간 27㎞,포승∼수인선간 43㎞의 산업철도를 건설한다.아산항과 대규모 공단 및 천안 인근에 원자재와 공산품 및 농수산물의 유통단지를 만든다. ▷용수공급◁ 공업단지와 배후도시 개발이 추진될 경우 2011년까지 연간 1백17만5천t의 용수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고 수도권 5단계,대청댐 2단계,아산공단 2단계,대청댐 3단계의 용수 공급계획을 추진한다. ▷인력개발◁ 종합대학 1개를 신설해 교육기능과 연구기능,주거기능을 갖춘 복합단지로 개발한다.전문대학 4개교와 직업훈련원 4개를 설립해 지역내에서 소요되는 기능인력을 공급한다. ▷관광개발◁ 안면도에 국제 관광단지를 개발해 휴양시설,근로자 연수시설,스포츠 레저시설,해안 관광시설 등을 유치한다.아산군 영인면에 온천휴양지를 개발하고 천안,평택,당진,아산 신도시에 공단근로자와 주민을 위한 위락공간,복지시설,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한다. ▷환경보전◁ 아산공단과 송탄공단에 폐수종말처리장을 건설하고 도시에는 하수종말 처리장을 설치한다.폐유 저장 및 처리시설을 항만에 설치해 연안오염을 방지하고 산업폐기물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공단별로 장기간 사용이 가능한 폐기물 매립장을 확보한다.
  • 아산만권에 16개공단 조성/인천항 규모 항만시설

    ◎천안·평택·당진·아산에 신도시/건설부,광역개발계획 확정 내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천안·평택·당진·아산 지역 등 아산만 권역 4개 지역에 인구 71만명을 수용하는 4개 신도시가 들어선다.신도시의 규모는 천안 25만명,평택 및 당진 각 20만명,아산 6만명 등이다. 현재 조성하는 4백만평 규모의 아산국가공단을 포함해 모두 16개 공단(총 1천4백만평)을 만들고 아산 신항을 개발,인천항과 맞먹는 연간 처리능력 2천4백50만t 규모의 항만시설을 갖춘다.아산항과 아산공단의 물동량을 신속히 처리하도록 모두 80만평 규모의 유통단지를 개발하고 수인선∼안중∼아산항을 잇는 산업철도를 건설,아산만 일대가 산업활동의 새 중심지가 된다. 김우석 건설부장관은 6일 전국 7개 광역권 개발의 첫 단계로 아산만 일대를 연내 광역개발권으로 지정해 내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개발하는 「아산만 광역개발 계획안」을 발표했다.공단개발에 3조6천3백47억원 ▲항만개발 8천3백16억원 ▲도로건설 4조7천9백98억원 ▲철도건설 8천4백억원 등 모두 15조원의 재정 및 민간자본이 투입된다. 아산만 지역에는 인천항 화물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목재·양곡·철강업종을 우선 옮기고 자동차 등 원자재 및 제품의 해외의존도가 높은 업종을 입주시키는 한편 산업의 연관효과가 큰 중·소규모 부품산업을 내륙지역에 유치하기로 했다. 오는 2000년 이후 공업입지의 수요 증가에 대비해 천안 인근과 서산에 새 공단을 개발,▲천안에는 전자·반도체·운송장비·기계·철도관련 산업 ▲서산에는 기계부품과 정밀화학산업을 각각 배치하기로 했다. 또 종합대학교 1개교와 전문대학 4개교 및 직업훈련원 4개소를 설립,이 지역에 필요한 기능 인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아산만과 가까운 안면도에는 국제 관광단지를 개발,휴양시설·근로자 연수시설·스포츠 레저시설·해안 관광시설 등을 유치하기로 했다.
  • 해외 금연2제

    ◎미/모근국제선 여객기까지 확대 【워싱턴 AP 연합】 미하원 항공운수소위는 10일 미국을 왕래하는 모든 국제선 여객기내의 흡연을 금지하는 법안을 구두표결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현재 대부분 국내선 여객기에 적용되는 금연조치를 모든 미국왕래 국제선 비행기에까지 확대하자는 것으로서 이날 소위를 통과함에 따라 곧 본위원회에 회부된다. 여객기내의 금연은 지난 90년 이후 6시간 이내의 국내선여객기에 대해 실시됐으나 국제선 여객기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승객과 승무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이번 법안을 발의한 제임스 오버스타 하원의원은 『국제선 여객기의 공기의 질을 개선하는 가장 쉽고,빠르고,값이 싼 방법이 금연』이라고 말했다. 오버스타 의원은 미국이 외국 항공사 여객기내의 흡연을 제한할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는 어느 다른 항공규칙과도 같을 것이며 미국에 입국하는 항공사는 미국의 규칙에 따라야 한다고 답변했다. ◎성항/옥외 휴양시설도 흡연금지 【싱가포르 AP 연합】 싱가포르 정부는 금연법을 강화,금연 지역을 공공장소뿐아니라 주차장·테니스 코트등 옥외 휴양시설까지 확대하기를 바라고있다고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지가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정부가 지난달 의회에 제출한 금연법안은 주차장·테니스 코트·체육경기장등 옥외 휴양시설에서 흡연을 금지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들 시설의 관리자들은 흡연행위를 책임지고 막아야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최고 2천싱가포르달러(미화1천3백30달러)의 벌금을 물어야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이미 관공서·지하철·버스·택시·극장등과 같은 공공장소의 흡연을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시 1천싱가포르달러의 벌금형에 처하고있다. 그러나 이처럼 엄격한 금연법에도 불구,싱가포르 흡연인구는 매년 늘어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 87년 전체인구의 13.3%에 이르던 흡연인구가 92년에는 18%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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