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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5일 근무제 中國의 경우/ 돈 씀씀이 늘어 경제에 ‘활력’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은 ‘주 5일 근무제’가 완전히 정착돼 있다.이미 6년 전인 1995년 5월부터 ‘주 5일 근무제’를 실시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도입 이유=중국 정부는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한 이유로▲선진국들이 70년대 이후 주 5일 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는만큼 국제적 흐름에 발맞추고 ▲노동자들의 삶의 질과 노동생산성을 높이며 ▲늘어나는 실업에 대처해 고용창출 효과를 높이고 ▲기업의 에너지 부족을 해결하며 ▲교통체증을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주 5일 근무제를 실시하는 근본적 이유는 다른데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중국은 94년 3월1일부터 주44시간 근무제(월∼금요일 8시간,토요일 4시간 근무)를 실시해왔다.이때 직장의 대부분이 한 주의 토요일은 아예 쉬고,그다음 토요일에는 8시간 일하는 것이 관례화되면서 ‘토요일 격주 휴무제’로 정착된 것이다. 따라서 중국인들은 ‘쉬는 토요일’을 다리바이(大禮拜)’라고 부르며 기다려 토요 휴무제에 매우 익숙해진 상황이었다.특히 중국의 경제상황은 노동력이 남아돌아 ‘격일 교대근무제’가 보편화된 실정이어서 주 5일 근무제를 실시한다고 특별히 ‘노동력 공급의 경색현상’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도입 후의 변화=도입 배경이야 어떻든 주 5일 근무제는중국 사회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노동자들의 여유시간이 늘어나고 경제발전으로 지갑이 두둑해지면서 본격적으로 중국인들이 국내외 나들이에 나서는 현상이 시작됐다.국내 여행객은 해마다 20% 가까이 늘어났고,해외 여행객들은 무려 40% 가까이 급증했다.지갑을 좀체로 열지 않는 것으로널리 알려진 중국인들의 돈 씀씀이가 늘어나면서 당시 디플레에 시달리던 중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됐다. 특히 베이징에서 가까운 중국 명산으로 오악(五嶽)중의 최고로 꼽히는 산둥(山東)성 타이산(泰山)과 하계 휴양지인베이다이허(北戴河) 등으로 떠나기 위해 금요일 오후부터시작되는 2박3일 주말여행이 새 풍속도로 자리잡았다.주말여행 등으로 국내외 이동인구가 늘어나면서 도로망·수송수단·숙박·관광 및 서비스업 등의 산업이 급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부작용=노동자들의 근무시간이 줄어든 만큼 노동생산성이 향상되지 못하고 있는 점이 가장 큰 부작용으로 꼽힌다.노동자들은 ‘주 5일 근무제’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직장에 30분 늦게 출근,30분 일찍 퇴근하던 기존 관행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국영 백화점과 병원,은행 등일부 서비스산업에서 목요일 오후만 되면 일찌감치 파장 분위기를 보이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khkim@. **주5일 근무제 적용 공직사회 사이버논쟁 팽팽. 일반기업에 앞서 공공부문부터 주5일 근무제를 적용하겠다는 정부의 잠정 방침에 대해 찬반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공무원 근무제도 관련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를 비롯한 각종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이를 둘러싼 논쟁이 한창이다. 행정자치부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아이디 ‘공무원’은 같은 공무원이라도 근무형태가 다른 점을 지적하고 “읍면동에 있는 소규모 정수장에서는 3∼4일에 한번씩 숙직을 하는 실정”이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주5일 근무제가 도입되면 그들은더 소외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찰서,소방서,정수장 등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에 대해인원증원 등 충분한 사전고려를 한 뒤 주5일 근무제를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공무원 관련 사이트에 글을 올린 한 네티즌은 “정권이 공무원들만 살맛나게 한다”면서 “주5일 근무에다 공무원노조까지 허용한다니 우리같은 자영업자들만 살기 힘든 세상”이라면서 다소 과격하게 맞섰다. 그러나 상당수의 공무원들은 이에 대해 ‘적극 찬성’의사를 밝히고 나섰다. 한 ‘행정직 공무원’은 중국와 호주의 경우를 예로 들며“단계적 시행이라는 것도 외국에 비하면 늦은 것”이라면서 조기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아이디 ‘이미지’도 “공무원은 휴가일수도 많은데 주5일 근무제를 한다며 반대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그렇다면여성공무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보건휴가를 폐지하고라도 주5일 근무제를 꼭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여경기자
  • 토요일 무급휴무로

    주5일 근무제 도입과 관련,노·사·정은 노사정위원회 근로시간단축특위 논의를 통해 토요 휴무에 대해 무급으로하되,임금 손실분에 대해서 수당 등으로 보전한다는 원칙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정은 또 노사간 첨예하게 대립했던 시간외 근무 할증률에 대해 노동계 요구인 50%를 수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정은 연·월차 휴가 통폐합 원칙에도 합의,연간 20일 안팎의 상한선을 두는 한편 세부적으로 비정규직휴가대책 등을 고려해 전체휴가 일수를 조정할 방침이다. 주5일 근무제 등 근로시간단축 제도는 입법 이후 1년 이상의 유예기간을 거쳐 공무원 등 공공부문부터 단계적으로시행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알려져 연내 입법 후2003년 공공부문 우선 시행 일정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정부는 8월말까지 노사정위에서 논의를 마치고 늦어도11월까지는 근로기준법 등 관련법 개정안을 정기국회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김호진(金浩鎭)노동장관은 2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8월말까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공익위원안 등 논의결과를 토대로 정부가 법안을 마련,11월까지는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라며 강력한 추진의지를 밝혔다. 정부는 또 입법의 효율성을 위해 노동부차관을 단장으로하는 ‘근로시간 제도개선 기획단’을 설치하고 관련 학계및 언론계 등을 망라한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폭넓게 의견을 수렴해 나갈 방침이다. 진념(陳稔)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도 기자간담회를 통해 “주5일 근무제는 기업규모에 따라 연차적으로 도입하겠다”면서 공무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조기도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진 부총리는 “노사정위에서 8월말까지 연월차 휴가와 생리휴가문제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고 연내에 주5일 근무제 도입 방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오일만기자 oilman@
  • [사설] 주5일 근무 미적거릴 것 없다

    문화관광부의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주5일 근무제가 쟁점이 된 데 이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조속실시’를 강조해 이 제도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노동부는 노사간이견이 있더라도 연내 입법을 강행할 계획이다. 주5일 근무제가 관광업계 건의와 맞물려 급진전되자 경제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사안을 관광 진흥차원에서 다루는것은 문제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현행 44시간에서 40시간으로 줄이는 내용의 주5일 근무제는지난해 5월 도입방침이 정해졌으나 노사간 의견차이 때문에 지금까지 합의도출이 되지 못했다.노사정위원회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검토해온 만큼 관광업계가 관광진흥을 위해 주5일 근무제를 강조한 것을 확대해석할 것은 없다.사실 주5일 근무제를 실시하면 근로자들의 여가,소비와 관광및 문화수요 증가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관광, 숙박,레저산업의 매출도 늘 것이다.반면 재계는 생산량 감소와인건비 증가를 초래할까 우려해 주5일 근무제에 반대해 왔다. 우리는 여러번 주장한 대로 주5일 근무제의 조속실시에찬성한다.다만 노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정부가 이제도를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불행한 일은 없어야 한다고본다.이를 위해 노사는 서로 조금씩 양보해 주5일 근무제의 전면 실시에 합의해야 할 것이다. 먼저 재계는 주당 세계 최장시간 일하는 한국 근로자들의실태를 직시해야 한다. 주5일근무에 1달 남짓의 연간 휴가일수를 갖는 외국보다 주6일 근무에 연간 1주 정도의 휴가를 갖는 한국근로자들이 더 논다는 억지주장도 철회해야한다.또 ‘근로자들을 오랫동안 일하게 하는 것이 능사’라는 낡은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집중적으로 일을 해 생산성을 높이도록 작업과정을 개선해야 할 것이다.이미 상당수 기업들은 격주 토요 휴무제 등으로 반(半)주5일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지 않은가. 노조는 주5일 근무제로 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늘지 않도록 연월차 휴가 축소에 동의하고 생산성 증가 운동이라도벌여야 한다.임시직 근로자의 월차휴가 문제를 주5일 근무제와 연계시키지 말고 별도의 사안으로 떼어내 주장하는것이 마땅하다. 정부는 주5일 근무제를전면 시행하길 바란다.툭하면 일부 장관은 ‘단계적 실시’를 거론하는데 소신없는 행동으로 비쳐진다.토요일에 부모는 직장에 출근하는데 학교는주5일제여서 쉬는 아이들을 탁아시설이 부족한 현실에 어떻게 감당할 수 있는가.노사가 합리적으로 의견만 절충한다면 주5일 근무제의 전면실시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 딱 하루 조용했던 여의도

    여야간 치열한 공방 속에 만 하루 동안의 ‘정쟁 휴무’와‘야당의 정부정책에 대한 칭찬’이 잠시 화제가 됐다. 정쟁 휴전을 물고와 정국 정상화로 가는 것 아니냐는 기대 때문이었다.그러나 여야는 24시간을 넘기지 못하고 다시 맞붙어 정국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물거품이 되어 가는 분위기다. 여야는 주말인 지난 21일 하루 정쟁을 멈췄다.언론 세무조사 등 정치 현안들에 대한 일체의 논평을 내지 않았다.하한(夏閑) 정국을 맞아 정치권에 변화의 싹이 움트는 것이 아니냐는 성급한 목소리도 나왔다. 한나라당이 정부정책을 호평하고 나서 이러한 분석에 설득력을 더 했다.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21일 정부의 ‘교육개혁 및 교육여건 개선 추진 계획’에 대한 논평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교육개혁에 대해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힌 것을 환영한다”면서 “김 대통령의 건설적인 교육정책 추진에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나라당 김만제(金滿堤)정책위의장은 김 대통령이주재한 국민경제 자문위원회에서 발표한 ‘중산층육성 및서민생활 향상대책’에 대해 “선거용이라는 냄새가 나지만잘한 것은 잘했다고 해야 한다”며 칭찬했다. 김 의장의 이같은 언급은 정책 분야에서만이라도 반대를 위한 비난은 자제하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이와 함께 민주당 박상규(朴尙奎)사무총장도 정쟁 중단과여야간 대화를 촉구,변화의 조짐이 완연했다. 그러나 휴일인 22일 여야는 사정당국의 공직기강 점검 등현안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면서 대화 기대는 무너졌다.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공직사정 반박 논평에서“‘공직자 길들이기’를 통한 레임덕 방지와 고위 공직자들이 정권 홍보에 나서라는 주문에 역점을 둔 것”이라고비판했다.또 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의 국정 쇄신책 불필요론에 대해서도 “언론 파괴와 야당 파괴 공작을 밀고가겠다는 뜻”이라고 공격했다. 이에 민주당도 한나라당의 시국 강연을 비난했다.‘이회창(李會昌)총재의 대권 욕심을 채우기 위한 것’으로 규정하고 “장외집회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여름휴가 상여금 줄고 휴무기간 늘어

    ‘푼돈으로 여름휴가를.’ 올 여름 공단 근로자들은 알뜰휴가 계획을 짜야 할 것 같다.지난해에 비해 휴가기간이 다소 늘어나지만 상여금은 줄어들 전망이기 때문이다. 경기침체로 공장가동률이 떨어지고,매출이 감소하면서 블루칼라들은 지난해보다 훨씬 가벼워진 주머니로 여름휴가를 지낼 수밖에 없게 됐다. 12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25개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을대상으로 ‘하계휴가 및 상여금 지급계획’을 조사한 결과응답업체의 99%가 올 여름 휴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울디지털(옛 구로공단),반월,구미 등 국가산업단지 내 2,400개사를 선정했으며 1,749개 업체가 응답한 조사결과다. 이 중 4일간 쉬는 업체가 39.9%(691개)로 가장 많았고,3일 이하가 27.1%(469개),5일 22%(381개),6∼7일 11%(191개)등으로 조사됐다.지난해보다 4일 이하의 단기 휴무업체는 4.5%포인트 줄어든 반면,5일 이상 장기 휴무업체는 4.5%포인트 늘어난 것이라고 공단측은 설명했다. 상여금을 지급하겠다고 응답한 업체는 전체 72.2%(1,262개)로 지난해(72%)와 비슷했다.그러나 정기 상여금 지급업체는 지난해보다 8.3%포인트 줄어든 75.5%(935개)로 나타났고,나머지는 비교적 부담이 적은 10만∼30만원의 정액지급(22.7%)이나 특별상여금 지급(1.8%)을 계획하고 있다. 정기 상여금 지급업체 가운데 100% 이상을 주는 업체는 29.6%에 그쳤다.기본급의 50∼99%를 지급하는 업체가 36.8%로 가장 많았고,50% 미만이 9.1% 등으로 조사됐다.지난해에비해 50% 미만 지급업체는 1.8%포인트 높아지고,50∼99%는3.9%포인트,100% 이상 지급업체는 6.6%포인트 각각 줄어든것이다.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경기침체에 따른 자금사정 악화로 기업체들이 정기 상여금을 줄이는 대신 비교적 부담이 적은 정액지급 방식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상임위 대정부 질의

    14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와 행정자치위에서 여야 의원들은 정부에 항구적인 가뭄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가뭄에 늑장 대처했다는 야당 의원과 이를 반박하는 이근식(李根植)행자부장관간에 설전이 벌어지면서 정회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근본대책 수립하라”=농해수위에서 한나라당 이방호(李方鎬)의원은 “정부는 최근 10년 동안 다목적댐 건설을 한건도 하지 않는 등 물 관리에 투자한 게 없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박재욱(朴在旭)의원은 “농림부가 94년 수립한 농업용수 10개년 계획 예산을 내년에 집중 투입해 가뭄에 대비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박용호(朴容琥)의원은 “한강 수계와 금강 등의 풍부한 물을 인근 지역에 적절히 이용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정철기(鄭哲基)의원은 “물 부족 극복을 위해 숲 가꾸기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행정자치위에서 한나라당 박종희(朴鍾熙)의원은 “물 사용량이 많은 골프장이나 목욕탕 등 특정 대상에 한해 한시적으로 자율 휴무제를 확대 시행하는 방안은 없느냐”고 물었다. 민주당 원유철(元裕哲)의원은 “재해 농민이 구입하는 복구 자재에 영세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정회 소동=행자위에서 한나라당 정창화(鄭昌和)의원이 “정부가 4월27일 가뭄 극복 지침을 내린 뒤 6월에 들어서야가뭄극복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늑장 대응을 했다”고 질타하자 이 장관은 “밤잠을 못자며 대책마련을 해왔는데 억울하다”고 반박했다. 이 과정에서 정 의원이 “내 얘기는 가뭄으로 고생하는 농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인데 당신이 그럴 수 있느냐”고 공박했다. 이에 맞은 편에 앉아 있던 민주당 추미애(秋美愛)의원이 “장관에게 당신이 뭐냐”며 이 장관을 옹호하고 나서면서 여야 의원간에 고성이 오갔고,정회가 선포됐다. 회의는 이 장관이 “정부의 노력을 너무 몰라주시는 것 같아 목소리가 높아졌다”고 사과하고 정 의원도 유감을 표명하는 선에서 양해돼 15분 만에 속개됐다. 김상연기자 carlos@
  • 월드컵기간 세탁·주유소 영업 단축

    서울시는 2002년 월드컵대회 기간(5월 25일∼6월 25일)중에 오존주의보 발령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시·경기도 등 인접 시·도와 함께 수도권의 오존을 줄이기 위한 특별단기대책을 수립,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쾌적한 대기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2007년을 목표로 대기질개선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월드컵대회기간에는 오존발생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 등의 감축목표가 달성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돼 이같은 대책을 마련하게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수도권 오존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차량 2부제를 시행하는 외에 ▲소각·발전시설의 가동률조정 ▲도장·세탁·인쇄·주유·건설장비 업소 및 대기배출시설 등의 월드컵 개최 당일 휴무와 나머지날 낮 시간대의 가동 억제 등 각종 대책을 마련,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특별단기대책 추진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도를점검하고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한달간 인천·경기도와 함께 예행연습을 실시한다. 다만 예행연습 기간동안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차 2부제는 이달 30일과 31일 이틀간 자율로 시행할 방침이다.또 업소의 시설가동 억제와 관련해서도 대륙간컵 개최일인 30일은 휴무,31일은 가동률을 조정한뒤 효과를 분석,이후 대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출산휴가 90일’조기 실시

    여권이 2년 유보로 변경했던 모성보호 관련법 처리방침을다시 바꿔 가급적 조기에 이를 시행하되 여성 근로자의 모성보호를 위한 핵심조치 가운데 일부를 유보하는 방안을추진하기로 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민주당측 간사인 신계륜(申溪輪) 의원은 26일 “모성보호법 조기 실시가 원래 당의 계획인 만큼 2년 유보키로 했던 법안을 가급적 조기에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재계 입장과 국가 재정부담등을 고려,유급 육아휴직과 태아 건강검진 휴무 등 모성보호를 위한 핵심 조치들 가운데 일부를 추후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모성보호법에 2년 유보기간을 두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자민련측도 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환노위 자민련측 간사인 조희욱(曺喜旭) 의원은 “출산휴가 확대만을 우선 실시하고 나머지 모성보호 조치들은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도 여권이 이같은 안을 공식 제의할 경우,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출산휴가를 30일연장(현행 60일)하는 법안이 이르면 다음 회기에서 처리될가능성이 높아졌다. 홍원상기자 wshong@
  • [은행 신풍속도](9)점포 차별화 전략

    ‘특급호텔 로비나 고급카페를 연상케 하는 은행’,‘품격높은 서비스와 안락한 분위기를 곁들인 점포’ 들이 속속생겨나고 있다.은행들이 우수 고객 확보를 위해 펼치고 있는 ‘점포 차별화’ 전략의 일환이다. 주택은행의 소비자금융을 주로 하는 점포들에는 입출금계,대부계,외환계 등 은행 편의에 따라 구분되는 부서 명칭을 알리는 표지판들이사라졌다.그대신 빠른창구,OK창구,VIP룸,유학·이주센터 등의 창구표지판이 고객들을 맞는다.고객의 입맛과 거래특성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로 방향을 바꾼 것이다.고객만족서비스야말로 수신을 늘려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생각에서 비롯됐다. 이같은 고객 눈높이에 맞춘 일선점포의 변화가 나타난 것은 지난 99년부터.외환위기의 아픔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겪은 은행들이 변신과 경쟁력강화를 위해 선택한 승부수였다. 주택은행이 99년 11월 처음 ‘신영업점 시스템’을 완비했다.창구를 단순한 입출금 업무를 위한 빠른창구,신규·해약등을 위한 상담창구,부동산·세금·재테크 상담을 위한 VIP룸 등으로 세분화했다.고객이 지점내 이곳저곳을 찾는 수고를 덜어주고 한곳에 앉아 원스톱 서비스를 받도록 한 것이다.조회·자금이체 등 텔레뱅킹 등을 위해 500명의 전화상담원을 배치,한 번호로 연결되는 콜센터도 마련했다.기업점포(전국 56개 지점)는 따로 떼내어 기업금융을 특화시켰다. 국민·신한·조흥·한빛은행들도 뒤따라 점포의 기능별 특화에 나섰다.테마점포,영업시간 파괴 등 고객을 위한 영업아이디어가 꾸준히 쏟아져 실천에 옮겨지고 있다. 한빛은 서울 테헤란로·세종로에,신한은 서울 강남·무교동에 각각 유학·이주센터점 등 테마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스케줄 관리서비스 및 관련정보를 제공하고 예금관리,환전업무 등의 수입을 얻는다. 가장 각광받고 있는 테마점포는 PB(Private Banking).투자상담사,금융자산관리사,미국선물거래사,선물거래중개사,외환관리사 등 각종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들이 고객의 자산을상담·관리해 준다. 이런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포에는 우수고객들이 몰릴 수 밖에 없다.하나은행의 경우 PB센터 개설이후 순수 개인예금만 1조원을 유치했을 정도로 고객반응이 좋다. 영업시간도 고객에 맞춰지고 있다.하나은행 경기 일산의이마트점은 평일중 하루를 쉬는 대신 일요일에도 고객을 맞는다.거래업체의 휴무일을 따른 것이다.한빛은행 동대문·남대문지점은 부근 재래시장을 찾는 지역상인들을 위해 개점시간을 한시간 앞당겼으며,서울 잠실 롯데월드지점은 백화점 고객들을 위해 마감시간을 늦췄다. 김정태(金正泰) 주택은행장은 “은행도 점포 전략화 등 고객중심의 경영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수익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
  • SKT, 국내 첫 ‘아카데미’개설

    “모두들 CEO(최고경영자)가 될 준비 하세요” 지난 2일 시작된 SK텔레콤의 임원 교육프로그램 ‘CEO아카데미’가 재계에 신선한 화제를 뿌리고 있다.CEO아카데미는임원들에게 최고경영자로서 갖춰야 할 소양을 길러주는 일종의 사내 대학으로 국내에선 처음이다.011 SK텔레콤과 017 신세기통신의 임원 75명 전원이 참가하고 있다.강사진에는 서강대 경영학부 강호상(姜鎬相)교수를 대표로 쟁쟁한 대학교수 25명이 포진했다. 임원들은 △정보통신 기술 △e경영과 e비즈 △마케팅 △인사와 조직 △재무와 회계 등 5가지 분야 가운데 2개를 택해공부해야 한다.그러나 절대로 현재 자신이 맡고 있는 분야는고를 수 없다.예를 들어 마케팅사업부문장을 맡고 있는 이방형(李方衡)상무는 e경영·e비즈와 재무·회계를 골랐다. 수업은 3월부터 10월까지.2주에 1번씩 토요 휴무일에 실시되는 교실 강의와 다양한 사례연구,교수 개별지도 및 상담,논문 심사 등으로 구성된다.인사·조직과 마케팅을 고른 한임원은 “이달말까지 올해 쓸 논문 작성계획을 제출해야 돼부담스럽지만 다양한 분야의 공부를 할 수 있어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표문수(表文洙)사장은 “일반 경영이론이나 통신기술 등 임원으로서 당연히 갖춰야 할 능력 외에 복합적이고 융합적인CEO의 자질을 길러주자는 게 취지”라고 밝혔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비평준화지역 기업설립 사립고 학생20% 자율 선발

    앞으로 비평준화 지역에서 기업체가 설립한 사립고에 대해일정 비율로 자율적 학생 선발권이 주어진다. 또 새학기부터 초·중·고교장은 법정 수업일수 안에서 자율적으로 방학 시기 및 기간을 정할 수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다음달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비평준화 지역에서 기업체가 종업원 복지증진을 위해 설립,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보조를 전혀 받지 않는 사립고는 정원의 20% 범위내에서 학생을 자율적으로선발하도록 했다.따라서 포항교육재단의 포항제철고와 광양제철고 등 2개교가 혜택을 보게 됐다. 방학 자율화로 학교장은 현행 여름·겨울방학,학년말 방학,공휴일,개교기념일 등 5가지로 제한돼 있는 방학 및 휴무일을 추석연휴 전후,중간·기말고사 직전,농촌지역의 봄·가을 농번기 등으로 정할 수 있다.사실상 수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봄방학 기간이 대폭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이밖에 병으로 오래 학교를 쉰 초등학생이 다시 학교에 다니려면 반드시 해당 학년으로 들어갈 필요는 없고 해당 학교장으로부터 학력평가를 받아 또래들과 같은 학년에 다닐 수도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
  • 대우차 ‘위기터널’ 진입

    대우자동차가 또 다시 중대위기에 봉착했다.정리해고를 둘러싸고 노조의 전면파업에 채권단이 신규지원 중단으로 맞서,청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GM과의 매각도 불투명하다. ■뇌관은 정리해고 대우차 경영진은 1,785명의 정리해고 명단을 16일 노조에 통보할 방침이다.채권단에 약속한 구조조정 계획을 완수하려면 총 6,900명을 감원해야 하는데 희망퇴직 등을 실시해도 1,785명을 더 ‘잘라내야’ 한다.이에 노조는 전면파업을 선언했고,사측은 가장 반발강도가 센 부평공장에 대해 다음달 6일까지의 휴무조치로 맞불을 놨다. ■채권단 최후통첩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엄낙용(嚴洛鎔)총재가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한 점은 대우차 노조에 대한 ‘엄포’ 성격이 짙다.에둘러 표현했지만 ‘정리해고에 동의하지 않으면 신규지원을 중단하겠다’는 뜻이다.채권단은 구조조정을 전제로 부도난 대우차에 올 상반기까지 7,279억원의신규지원을 결의했으며 지난 연말에 886억,올들어 750억 등지금까지 1,636억원을 지원했다.노조가 파업하면 이달말로잡힌 1,050억원부터 지원이 끊기게 된다. ■노조 “청산도 각오” 노조는 순환휴직제를 고집하고 있다.고용보험보장법에 따라 임금의 3분의 2를 정부가 지급해줘,정리해고 비용(약 2,000억원)보다 인건비 부담이 적다는 주장이다. 최종학(崔鍾鶴) 대변인은 “전체 자구이행 목표액 1조원중인건비 감축분은 2,500억원에 불과한데도 정리해고를 강행하려는 것은 부평공장을 궁극적으로 폐쇄하려는 의도”라면서“청산이나 매각 백지화는 각오하고 있다”며 실력행사 방침을 재확인했다. ■GM과의 매각은 노사합의가 실패하거나 법정관리가 무산된다고 해도 GM과의 매각이 당장 물건너가는 것은 아니다.GM은오히려 헐값매입의 호기로 이용하려 들 가능성이 높다. 이미 대우차 해외생산법인에 대해 1∼2곳을 제외하고는 매입 의사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채권단이 헐값매각 대신 청산을 선택할 여지도 있으며, 그이전에 법원이 청산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현상태로는 법정관리 인가가 극히 불투명하다. 법원은 영화회계법인이 지난 13일 제출한 조사보고서를 토대로 26일 1차 관계인집회를 거쳐 최종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안미현기자 hyun@
  • 대우차 부평공장 가동 잠정 중단

    대우자동차가 재고감축 차원에서 라노스·레간자·매그너스를 생산하는 부평 1.2공장의 가동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부평1공장(라노스)은 1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부평2공장(레간자,매그너스)은 15일부터다음달 6일까지다. 대우차 관계자는 “1개월 이상의 재고물량이 쌓여 있어 가동중단이불가피했다”면서 “이는 구조조정 계획 중 재고감축을 통해 연간 845억원의 자금수지를 개선한다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이 기간동안 부평1·2공장의 생산직 사원 3,900명이휴무에 들어갈 예정이며,협력업체들의 납품중단도 불가피할 것으로보인다. 주병철기자 bcjoo@
  • 귀경길 막바지 체증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5일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는 귀경 차량이몰려 혼잡했다.그러나 기업체 휴무가 길어 귀경일이 분산된데다 눈·비가 남부 일부와 강원 영동지방에만 내려 ‘교통대란’은 없었다. 전국의 고속도로 상행선은 이날 오후 들어 차량이 늘어나 경부선 회덕∼망향 64㎞ 구간에서 시속 30㎞ 이하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등 밤새 체증을 겪었다.일부 하행선도 고향으로 돌아가는 역귀성 차량들로 지체 현상이 나타났다.국도도 오후부터 차량이 늘어 새벽까지몸살을 앓았다. 기상청은 “26일에는 남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걸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면서 “기온은 높은 편이지만 곳에 따라 많은 양의 눈·비가 내려 막바지 귀경길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예보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명절 증후군’ 이번 설엔 말끔히

    설은 친척 등 반가운 사람들을 만나 얘기하고,먹고 마시고 놀이도즐기는 명절이다.그러나 장거리 운전 등으로 교통전쟁을 치르고 과음·과식 또는 밤샘이나 늦잠 등으로 생활리듬이 바뀌면서 명절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도 많다. 전문가들은 “설연휴에는 마음이 들떠 자칫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기 쉽다”면서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건강한 리듬을 찾는 기회로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한다. 바람직한 연휴건강관리법을 알아본다. ◆생활리듬=연휴에는 평소보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며 식사시간이나 양이 변화하는 경우가 많다.고스톱 포카 등 오락에 빠져 밤샘을하는 이들도 있다.연휴동안 계속 불규칙한 생활을 하면 생활리듬이깨져 연휴가 끝난 뒤 일상생활복귀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또 만성피로,졸림,작업능률 저하,전신근육통,두통 등이 올 수 있으며 1∼2주 이상의 회복기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런 증상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면과 식사를 평소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주부건강=주부들은 명절이면 많은 일과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주부에게 명절은 ‘노동절’인 셈이다.평소보다 훨씬 늘어난 가사노동 및 시댁식구들과 함께 지내면서 생기는 갈등에 따른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감 등이 두통,소화장애,불안 및 우울증 등의 스트레스성 질환을 일으킨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가족들이 주부의 가사노동을 분담하고 갈등을해소할 수 있는 긍정적 대화를 나누는 게 좋다. ◆안전사고= 설을 전후해 자주 일어나는 사고 가운데 하나가 어린이화상이다.음식장만이나 난방 등을 위해 여러가지 화기를 집안에서 다루는 일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화상을 입으면 약하게 흐르는 찬 수도물이나 찬물에 적신 깨끗한 수건을 계속 갈아 덮어주면서 화상상처 부위를 식혀야 한다.피부가 발갛게 보이는 1도 화상은 이런 응급처치만으로 낫지만 물집이 잡힌 2도화상이나 피부가 하얗게 변한 3도 화상은 찬물로 충분히 식혀준 뒤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도움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윤종율 교수,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홍명호 교수〉유상덕기자 youni@. *급체시 이렇게 하세요. 음식은 알맞게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설 연휴동안 맛난 음식을 계속 먹다보면 과식하는 경우가 많고 급체로 이어질 때도 있다. 그러나 의료기관들이 대부분 휴무인 탓에 한번 탈이 나면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게 된다. 이럴 때 급한대로 간단히 시행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을 김진성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교수(내과)의 도움으로 알아본다. 심하게 체한 경우에는 소금물을 먹인 뒤 손가락을 넣어 토하게 하는 것이 좋다.이 때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몸을 조이는 넥타이 및 단추,벨트 등은 느슨하게 풀어준다. 토한 뒤에는 보리차나 스포츠 음료 등을 조금씩 먹이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렇게 하고난 뒤 명치 끝이 답답하면 도라지,귤껍질 및 대추를 깨끗이 세척한 후 각각 15g 정도를 물2컵에 넣고 끓여서 조금씩 마시면 답답한 느낌이 깨끗하게 사라진다. 체한 정도가 아주 심하지 않다면 널리 알려진 민간요법인 ‘십선혈(十宣穴) 따주기’를 시행하면 좋다. 십선혈은 좌우 10개 손가락 손톱아래 정가운데에 위치하는혈자리로 졸도,인사불성,급체 등 응급시에 사용되는 구급혈이다. 음식을 먹고 체하면 기혈의 흐름이 갑자기 방해를 받게 되므로 불에 달군 바늘이나 의료기상사등에서 구입한 삼릉침으로 가볍게 출혈을시켜줌으로써 기혈을 돌게 해 급체를 치료할 수 있다. 또 양손과 양발의 엄지와 검지사이를 눌러서 특히 아픈 부위를 계속 자극하는 것도 치료에 도움이 된다. 유상덕기자
  • 설 연휴 교통·응급환자 대책

    설연휴 귀경이 시작되는 24일 오후 26일 새벽까지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 전철이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응급환자 발생에 대비,병원과 약국별 당번제도 실시된다. ■경찰버스 임시운행 서울경찰청은 24일 밤 11시30분부터 25일 오전3시까지 서울역과 영등포역·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경찰버스 36대를투입,9개 노선을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서울역 1방면 독립문∼홍제∼녹번∼불광∼연신내∼구파발3거리 ▲〃2방면 국립중앙박물관∼안국∼원남∼돈암∼길음∼미아∼수유리 ▲〃3방면 퇴계로∼광희∼동대문∼신설∼제기∼청량리 ▲영등포역 1방면 영등포시장∼양평∼양화교∼공항로∼공항앞 ▲〃2방면 영등포역∼우신∼대림∼시흥대로∼독산∼시흥 ▲〃3방면 영등포역∼대방∼국립현충원∼이수∼서초경찰서∼역삼∼잠실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 1방면 반포대교∼이태원∼삼각지∼서울역∼서대문∼신촌 ▲〃2방면 강남고속버스터미널∼예술의 전당∼남부순환로∼수서IC∼탄천∼가락∼길동 ▲〃3방면 이수∼국립현충원∼대방∼구로구청∼영등포역서울에서는 26일 새벽 2시까지 지하철과 좌석버스가 연장운행되고부산·대구 등 대도시에서도 대중교통 운행시간이 연장된다. ■연휴 응급환자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339’로 도움을 요청하면 가까운 병원이나 당직 종합의료기관으로 연결해 준다. 보건복지부 중앙진료대책본부(02-503-7554)를 중심으로 전국 18개권역별 응급의료센터가 비상 가동되고 시·도별 지정 응급의료기관과당직 의료기관도 환자를 받는다. 시·도별로 25% 가량의 당번 약국들이 문을 연다.휴무 약국에는 인근당번약국의 위치와 전화번호 안내문이 게시된다. 이도운 송한수기자 dawn@
  • 설 연휴 ‘샌드위치데이’ 직장마다 어수선

    “출근은 했는데 뭘해야 하나,고향에도 가야하는데…” 설날 연휴의 중간에 낀 ‘샌드위치 데이’인 22일에 문을 연 각 업체의 사무실은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출근은 했지만 거래업체들의 휴무로 일거리도 없는데다 고향에 갈생각 등으로 일이 손에 잡히지 않기 때문이다. 건설업체의 감리를 담당하는 지방의 A공기업도 정상 출근을 했지만직원 대부분이 일 손을 놓은 채 퇴근 시간만 기다렸다.건설업체의 현장 감독을 하는 직원은 “인부들이 모두 쉬기 때문에 출근해도 할 일이 없다”면서 “출근부에 도장 찍으러 나온 셈”이라고 푸념했다. 공무원도 마찬가지다.서울 강남구의 한 동사무소에는 동장을 포함,직원 16명이 모두 출근해 자리를 지켰다.그러나 동사무소를 찾은 민원인은 평소의 10%에 불과했다. 조현석 전영우기자 hyun68@
  • [오늘의 눈] 또 파업하는 대우차 노조

    대우자동차가 또다시 요동치고 있다.이 회사 노조는 지난 17일 파업에 들어간데 이어 설 휴무가 끝나는 오는 29일부터 본격적인 파업 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고해 놓고 있다.노사가 함께 재활 의지를 만천하에 밝힌지 불과 40여일이 지난 시점이라 사람들은 내막을 살피기도 전에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다’며 고개를 흔든다. 부도 이후 지역경제계에서는 ‘대우차는 노조 때문에 회생이 쉽지않을 것’이라는 말이 떠돌았다.90년대 임금협상 과정에서 파업을 연례행사처럼 벌여온 노조의 강성기조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차는제대로 못 만들면서 ‘파이’ 챙기는 데는 선수”라는 비아냥을 들어온 것도 이 때문이다. 조합원들마저 이번 파업에 찬성하는 분위기만은 아니다.파업 찬성률이 90%를 웃돌던 과거와 달리 53%에 그친 것도 이를 방증하고 있다. 노조는 표를 계산하는 과정에서 기권자를 제외시켜 찬성률을 억지로65%로 높여 외부에 발표하기도 했다.한 조합원은 “공장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상황에서 파업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퉁명스런 반응을 보였다.대우차는 부도 이후 이미지 실추로 판매량이 60%나 줄어공장가동률이 40%에도 못미치고 있다. 노조가 고집을 꺾고 구조조정 동의서를 제출,조업이 재개됐을 때만해도 대우차는 회생의 빛이 보이는 듯했다.노조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용자와 합심해 회사를 살려 나가겠다”고 말해 안절부절못하는 협력업체와 주변상인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실제 행동은 너무나 달랐다. 구조조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노조는 사사건건 회사측의 발목을 잡아 동의서 제출이 시간벌기용이었다는 인상마저 주었다. 전체 인원의 40% 수준인 5,300명을 줄여야 한다는 회사측에 대해 노조는 총고용의 틀은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해고를 막으려는노조의 입장은 이해할 수 있지만 그렇다면 왜 구조조정에 합의했는지 모를 지경이다.게다가 회사는 부도 상태다. 때문에 구체적인 구조조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사가 7차례나 경영혁신위원회를 열었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한 경영간부는 “노조의 강인한 투쟁정신은 노동운동사에 길이 남을일이지만 회사가 없어지고 난 뒤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학준 전국팀 기자 kimhj@
  • 설연휴는 ‘길쭉’ 지갑은 ‘홀쭉’

    올해 설 연휴에 주요 사업장은 법정공휴일(23∼25일)에 ‘샌드위치데이’를 추가해 4∼6일간을 쉰다.그러나 경기 침체로 설 특별보너스가 크게 줄어 귀향길 근로자들의 발걸음이 무거울 전망이다. [휴무일 크게 늘어] ‘샌드위치 데이’인 22일을 이용하는 기업들이많다. 삼성 계열사는 22일을 휴무일로 정해 4∼5일씩 쉰다.일요일인 21일사무직은 정상 출근하되 월차를 쓸 수 있고 생산직은 휴무다.동부그룹·쌍용건설·대우자동차 부평공장 등도 21일부터 5일간 휴무다. 삼성·대우중공업은 23∼26일을 휴일로 정했다.LG그룹 계열사들도 23∼26일을 휴무일로 정하고 27일은 개인별로 휴가를 낼 수 있도록 할예정이다. 지방에 대규모 공장을 둔 기업들은 아예 23∼28일 6일간을휴무로 잡고 있다.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울산·전주·아산공장 생산직은 이 기간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반면 ㈜쌍용·금호·한솔·현대종합상사·현대자동차 사무직 등은법정공휴일인 23∼25일만 쉰다.삼성전자 반도체 통신부문·삼성코닝·포철·LG화학 여천공장 등 반도체·유화·철강업종은 특성상 휴무없이 정상 가동된다. [상여금 등 선물은 크게 줄듯] 올해 흑자를 낸 기업은 예년과 같이설 특별보너스 100%를 지급할 예정이지만 대다수 기업은 상여금을 줄이거나 지급할 수 없는 처지다. 삼성 계열사들은 연봉제 도입에 따라 별도의 설 보너스를 지급하지않는다.다만 연봉제 적용 대상이 아닌 직원들에게는 다음주 중 100%설 보너스를 줄 계획이다.LG전자·LG화학·한솔제지·한솔CSN·코오롱·삼성중공업 등은 정기 상여금 100%를 설 전에 앞당겨 지급한다. 동부그룹은 특별상여금 100%를 지급한다.현대자동차는 연봉제를 실시하지 않는 대리급 이하 직원에게 50%의 보너스를 준다. 반면 금호·동양·쌍용그룹 계열사들은 별도의 상여금 지급 계획이없다.현대중공업 역시 귀향비 20만원을 주는 대신 특별상여금은 지급하지 않는다.대우차는 지난해까지 설 귀성 여비로 35만원씩을 지급해왔으나 올해에는 자금난으로 귀성 여비는 물론 임금 지급 여부도 불투명하다. 전광삼기자 hisam@
  • 서울시내 교직원 당직 폐지

    서울 각급 학교 교직원들의 당직근무가 올해부터 폐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1일 지금까지 교직원들이 담당했던 학교 당직근무를 전문인력경비업체에 위탁하는 ‘교원잡무 경감을 위한 당직제도개선방안’을 마련,시내 814개 공립 초·중·고교에서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학교는 이날부터 개별적으로 전문 인력경비업체를 선정,숙직이나 일직 등 경비업무를 위탁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각 학교의 숙직근무는 남자 기능직원이,공휴일의 일직은 교직원이 각각 교대로 담당해 왔으나 숙직 대상인원이 3명 이하인 학교가 전체의 66.4%에 달해 당직근무에 부담을 겪어 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들이 당직근무 부담을 해소하고 교육 또는 행정 업무활동에 전념토록 하기 위해 이 방안을 마련했다”면서“숙직 직원들의 다음날 휴무폐지 등에 따른 간접 효과까지 감안하면 전체 학교에서 연간 11억원 가량의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설명했다. 이순녀기자 co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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