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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 연말연시 휴무 ‘희비’

    ‘휴무도 부익부 빈익빈’ ‘샌드위치 데이’가 없는 올해 연말연시 휴무는 기업체간에 희비가 엇갈릴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동부전자,대우일렉트로닉스,GM대우자동차 등대부분의 대기업이 내년 1월1일 하루만 쉰 뒤 정상근무키로 했다.삼성전자는 31일 오전 사업장별로 종무식을 갖고,1월1일 하루를 쉰 뒤 2일 시무식을 갖는다. 건설,철강,정유,섬유,화학,항공업체 대부분과 종합상사들도 법정공휴일인 1월1일 하루만 쉰다.한화도 전 계열사가 31일 종무식을 갖고 1월2일 시무식으로 새해를 열 계획이다.반면 LG전자,LG화학,LG건설 등 대부분의 LG계열사와현대자동차 등은 최장 5일간의 휴무를 실시,충분한 재충전 기회를 주기로 했다. LG계열사들은 28일이 격주휴무 토요일인 까닭에 27일 종무식을 갖고 30일,31일은 팀장 재량으로 연월차 휴가를 쓰도록 해 사실상 5일을 쉰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29일부터 4일간,기아자동차와 하이닉스반도체는 1월1일과 2일,LG상사는 31일과 1월1일 휴무한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중소유통업체 41.7% 한달에 하루도 안쉰다

    중소유통업체 10곳중 4곳이 한달에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고 있다.4일 이상 쉬는 곳은 3곳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는 24일 전국의 중소유통업체 4만 1000여곳을 대상으로 월간 휴무일 실태를 조사한 결과 하루도 쉬지 않는 곳이 41.7%였다고 밝혔다.▲4∼5일 쉬는 곳은 29.0% ▲1∼3일은 26.5% ▲6일 이상은 2.1%였다. 하루 평균 영업시간은 9∼12시간이 54.5%로 가장 많았다.13∼16시간은 30.4%였다.17시간 이상 문을 여는 곳도 9.4%나 됐다.반면 8시간 이하인 곳은 5.4%에 그쳐 하루 평균 12시간 이상 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종업원 규모는 종업원 없이 주인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 46.1%로 가장 많았다.종업원이 1명인 곳은 36.7%,2∼3명은 12.4%,4명 이상은 4.8%였다.가족이나 파트타임이 아닌 정규 종업원을 고용한 곳은 18%에 불과했다.월 평균 매출액은 1653만원이지만 500만원 이하인 곳이 절반에 가까운 43.7%나 됐다.평균 세전이익은 소매마진율 19.4%를 적용해 환산한 결과 321만원이었다. 육철수기자 ycs@
  • [정부정책 Q&A]

    19일 ‘제16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짐에 따라 이번 ‘정부정책 Q&A’에서는 유권자들이 궁금해하는 투·개표와 관련된 주요 궁금증에 대해 알아봤다. ◆11월말 경남에서 서울로 이사를 해 전입 신고를 마쳤습니다.그런데 아직투표 안내장 등이 오지 않고 있습니다.어디서 투표를 해야 하나요.(선관위열린창구 네티즌) 선거인명부작성기준일인 11월21일 주민등록지에서 투표를 해야 합니다.11월21일 이후에 전출을 했다면 전주소지에서 투표를 해야 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www.nec.go.kr) 지도과 (02)503-2790 ◆모 대통령후보 지지자로 판단되는 사람으로부터 후보지지 관련 이메일을받았습니다.이런 경우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선관위 열린창구 네티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는 선거운동기간 중에 개인용 컴퓨터(자동송신장치를 이용한 경우는 제외)를 이용해 컴퓨터 통신의 게시판 등에 선거운동을위한 내용(비방이나 허위사실 공표 등은 제외)의 정보를 게시하거나 이메일발송 등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습니다.그러나 선거운동원으로 등록되지 않은 사람이 메일을 보냈다면 불법입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www.nec.go.kr) 조사과(02)503-2095] ◆중소기업에 다니는 회사원입니다.우리 회사는 19일 조기 출근에 연장 근무를 합니다.투표를 할 수 없게 됐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노동부 전자민원실 네티즌) 19일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해 정부가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관공서의 휴무일입니다.일반 사업장은 단체협약 등에 별도로 규정이 있어야 휴일이 됩니다. 그러나 근로기준법 제9조(공민권행사의 보장)에는 ‘사용자는 근로자가 근로시간 중에 선거권 기타 공민권의 행사 또는 공익 직무를 집행하기 위하여필요한 시간을 청구하는 경우에는 거부하지 못한다. 다만,그 권리행사 또는 공익 직무를 집행함에 지장이 없는 한 청구한 시각을 변경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습니다.따라서 회사에 투표할 시간을 요청하면 사용자가 거부할 수 없습니다.[노동부(www.molab.go.kr) 근로기준과(02)503-9742] ◆대통령선거 투·개표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 수는얼마나 되며,근무자들은 휴일 근무 수당을 받나요.(다음카페 공무원클럽 네티즌) 투·개표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은 읍·면·동사무소 공무원과 법원 공무원,교사 등 7만여명 정도입니다.투·개표 업무에 종사하는 투표구 사무원 6만 9000여명의 90%가량과 개표사무원 1만 4000명의 30%가량이 공무원입니다. 이들은 선관위로부터 투·개표 사무원 간사서기 수당 4만원과 급식비·출장비 등을 지급받습니다.[행정자치부(www.mogaha.go.kr) 선거상황실 (02)3703-5924]
  • ‘相生의 노사문화’ 꽃핀다/기업들 투명경영.화합제도 앞다퉈 도입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이사회,전 직원 스톡 옵션제,생산직 전 직원 완전월급제,프리 토킹 타임 등등’ 새로운 노사문화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대립이 아닌 상생의 길을 열어가는 노사관계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노사협력을 위한 독특한 제도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KTF는 젊은 사원들로 구성된 ‘하트 보드(Heart Board)’를 운영,직원들을경영에 참여시키고 노사관계를 원만하게 이끌고 있다. ‘청년 이사회’라 이름붙은 이 이사회는 현 업무에 6개월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15명의 직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4기가 활동 중에 있다.이들은 실제 이사회가 된 것으로 가정하고 업무 전반에 걸쳐 개선책을 모색하고 이를 회사측에 제안,‘열린 경영’ ‘참여 경영’의 새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1999년 10월 발족된 이래 지금까지 사원과 경영진을 연결하는 핫라인을 개설하고 토요휴무제,경조사 소모품 지원제도 등을 제안했다.또 대리점 가꾸기 운동,고객만족 5호 담당제 등 소비자를 위한 운동도 펼쳐 경영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특히 직원들의‘열린 생각’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Kids day’로 정하고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이날은 직원들이 청바지 차림으로 출근하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근무하며 회의가 일절 없다. 이밖에도 ‘우리 모두 CEO’ ‘일사천리 100분 토론’ 등을 통해 모든 직원들이 경영지표 개발에 공동으로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경영악화로 87년 한때 폐업하기도 했던 계림요업은 2000년부터 10억원씩 근로복지기금을 출연,근로자의 만족도를 제고시키고 있다.유한양행은 98년부터 전 사원 스톱옵션제를 실시하고 있다. 중소기업인 옵트론텍은 ‘참으로 좋은 회사’라는 기업목표를 세우고 98년부터 ‘우리나무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동화엔텍은 생산직 직원 완전 월급제를 실시,안정적 급여로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신성델타테크는 ‘프리 토킹 타임’을 마련해놓고 있다.이 회사는 이 제도를 4라운드까지 운영하고 있다.1라운드는 직급별,2라운드는 팀별,3라운드는 상하간,4라운드는 경영자와의 대화로 이끈다. 노동부 김동회(金東會) 노사협력과장은 “21세기 무한경쟁 시대를 맞아 신뢰와 참여를 바탕으로 서로 협력하는 새로운 노사문화 정립이 시급하다.”면서 “성공사례를 발표,다른 업체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인수합병 대기업 ‘후폭풍’

    기업 인수·합병(M&A)을 끝낸 대기업들이 ‘후폭풍’으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는 옛 미도파백화점 노조와 갈등이 고조되고 있으며,한화는 김승연(金升淵) 회장의 대한생명 책임경영 발언 등으로 계열사들의 동요가 심각하다.이에 따라 인수·합병에 따른 장밋빛 청사진이 조직통합 문제로 애로를 겪으면서 출발부터 퇴색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롯데 노사갈등 고조 공격적 경영으로 사세 확장에 나선 롯데가 암초를 만났다.롯데가 형평성 차원에서 롯데백화점 서울 노원점(옛 미도파백화점 상계점) 직원들의 직급조정과 정규직의 비정규직화를 추진하자 노원점 노조가 강력히 반발하며 파업을 결의한 것이다. 노원점 강규혁 노조위원장은 “롯데가 미도파를 인수할 때의 약속을 어겼을 뿐만 아니라 노조를 와해시키는 작업까지 진행중”이라며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를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지난 12일 “쟁의조정 대상이 안되기 때문에 양측은 자율적으로 교섭을 성실하게 이행하라.”고 결정함에 따라 노조는 13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취소했다.이에 따라 매주 수요일을 휴무일로 정하고 정시 출·퇴근,세일기간에 연장근무 거부 등 준법투쟁으로 전환하고 사측과 계속 협상한다는 방침이다. 롯데 관계자는 “고용승계를 100%보장한다는 원칙은 변한 것이 없다.”며 “다만 롯데에 맞게 기업 체질을 바꾸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화 책임경영 논란 대한생명 인수이후 정치권의 로비설과 특혜설로 한차례 곤욕을 치렀던 한화가 이번에는 김승연 회장이 대한생명 대표이사 회장직을 맡겠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김 회장이 지난 9월 밝힌 독립경영 체제로 대한생명을 이끌어 가겠다는 약속과 어긋나기 때문이다. 한화 관계자는 “공적자금이 들어간 대한생명을 이른 시일내 정상화시키겠다 것이 책임경영으로 표현된 것”이라며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인수금액이 곱절 가까이 늘어남에 따라 그룹 계열사들의 인수자금 갹출에 대한 동요도 심상치 않다.3000억원을 부담해야 하는 한화석유화학의 일부 직원들은 그룹의 중심축이 금융으로 옮겨가는 상황에서자금만 내고 수혜는 없을지 모른다며 ‘떨떠름’한 표정들이다. 한화는 이달말 대생 실사가 끝나는 대로 경영진을 포함한 새 경영전략을 내놓을 예정이다. ◆옛 아남반도체는 노조 결성 동부전자로 인수·합병된 옛 아남반도체도 고용불안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달 노조를 만들었다.박민구 노조위원장은 “동부측에서 고용승계를 책임진다는 약속을 믿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에 대비해 노조를 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정부정책 Q&A] 정신지체 3급·시각장애 6급 일반 공무원시험 응시 가능

    ◆정신지체 3급과 시각장애 6급인 대학생입니다.공무원 시험에 응시하고 싶은데,어느 직종에 지원할 수 있나요.지원 가능한 계열과 시험일정에 대해 알려주세요.(행정자치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네티즌) 교정직과 철도공안직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공무원 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정신지체와 관련해서는 ‘업무에 적응할 수 없을 정도의 정신지체’를 불합격 판정기준으로 하고 있으며,시각장애와 관련해서는 ‘두 눈의 교정시력이 모두 0.3 이하인 경우’에 불합격 판정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일반행정직,세무직,관세직,교육행정직 등의 6급 이하 공무원 채용시험에서는 장애인을 구분해서 모집,장애인의 합격을 용이하도록 하고 있습니다.장애인 구분 모집 및 채용시험 일정에 대하여는 매년 1월 초에 공고되는 ‘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행정자치부(www.mogaha.go.kr) 고시과 (02)3703-4732] ◆강원도가 정부에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비용 50억원을 신청했으나 지역중심의 행사라며 반영이 되지 않았다고 들었습니다.그러나 여수세계박람회에는 164억원의 유치비용이 책정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역별 형평에 어긋난 것이 아닌지요. (기획예산처 홈페이지 네티즌) 동계올림픽 유치사업은 민간기구와 지자체가 주도하는 국제체육행사로 국가가 유치단계에서 직접 재정 지원한 전례가 없습니다.현단계에서는 직접지원보다는 외교활동,전문인력 파견 등 간접지원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반면 해양엑스포 유치사업은 국가간 유치경합을 하는 국가주도사업으로서 동계올림픽 유치사업과는 대회성격이 차이가 있어 단순 비교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대회성격이 유사한 86아시안게임,88올림픽,2002월드컵 및 아시안게임도 대회유치 활동과 관련하여서는 국고가 지원되지 않았고 대회유치후 경기장건설 및 대회운영비 등에 대해 지원된 바 있습니다.[기획예산처(www.mpb.go.kr)교육문화예산과 (02)3480-7856] ◆중소업체에 다니는 회사원입니다.오는 대통령 선거일(12월19일)을 정부가임시공휴일로 지정했는데 회사에서는 이날 근무를 하라고 하는데 어떻게해야 하나요.(노동부 전자민원실 네티즌)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규정’에 의하여 정부가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경우 그날은 관공서가 휴무하는 날입니다. 따라서 일반 사업장에서는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 등에 별도로 규정되어 있어야 쉴 수 있습니다.만약 그러한 규정이 없으면 근로일에 해당됩니다. 다만 이 경우 근로기준법 제9조에 의해 사용자는 근로자가 근로시간 중에 선거권 행사를 위하여 필요한 시간을 청구하는 경우에는 거부할 수 없습니다.[노동부(www.molab.go.kr)근로기준과 (02)503-9742]
  • 검소해진 창립기념 행사

    ‘잘나갈수록 검소하게’ 기업체 창립기념일 행사가 간결,검소해지고 있다. 11월1일 창립 33주년을 맞는 삼성전자는 수원사업장에서 장기근속 사원과 유공사원을 포상하는 외에 특별한 행사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또 반도체라인 등 24시간 가동이 불가피한 공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휴무키로 했다.몇해 전만해도 직원들에게 10만∼20만원 상당의 창립기념 ‘선물’을 지급했으나 올해는 이마저도 사라졌다.올해 순익만 6조원대를 기록할 글로벌 업체의 창립기념일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다. 한화는 아예 창립기념 행사조차 하지 않았다.지난 9일이 그룹 창립 50주년이었지만 김승연(金升淵) 회장의 뜻에 따라 행사를 취소했다.50주년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당초 대대적인 행사를 계획했지만 최근의 불확실한 경제환경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한화는 대신 행사 비용으로 예산에 책정했던 수억원 규모의 돈을 모두 북한 어린이돕기에 쓰기로 했다. 박홍환기자
  • 재계 “휴가·휴무일 재조정 필요”,주5일근무제 2005년 이후로 유예 거듭 촉구

    정부가 22일 내놓은 주5일 근무제 종합지원대책과 관련,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단체들은 “입법통과를 위한 ‘당근’에 불과하다.”며 “휴가·휴무일수 재조정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총은 성명을 통해 “정부는 이번 지원책으로 휴가·휴무일수가 3∼4일 줄어든다고 주장하지만 여전히 선진국 수준과는 거리가 멀다.”며 “최소한 일본(129∼139일) 수준에 맞추려면 휴가·휴무일수를 더욱 축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에 대한 세제·금융지원 조치에 대해 “중소기업의 실정을 감안하면 지원규모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정부가 서둘러 주5일 근무제를 강행하려는 것 자체가 잘못된 만큼 시행시기를 2005년 이후로 유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중소기업이 주5일 근무제를 감당하기에는 정부의 지원대책이 너무 미흡하다.”며 “선진국 수준의 휴가·휴무일수 조정과 시행시기 유예 등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도입시기를 2005년 이후로 미뤄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공무원 월2회 토요휴무

    정부는 ‘주5일 근무제’ 확대 실시방침에 따라 ‘주5일 수업’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공무원을 주5일 근무대상에 포함시키지 않는 대신 토요휴무를 매월 1회에서 2회로 늘리기로 했다. 김석수(金碩洙) 국무총리는 22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주5일 근무제 대비 종합지원대책’을 보고했다. 정부는 우선 ‘5일제 수업’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현 6일제 수업을 기초로 입안된 ‘제7차 교육과정 계획(2000∼2004년)’을 개편하기로 했다.그러나 5일제 수업의 도입시기는 확정하지 않았다.정부는 또 연 17일인 공휴일을 3∼4일 축소하기로 하고,우선 식목일과 어린이날을 공휴일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일반 공무원의 주5일 근무제는 점진적으로 토요 휴무일자를 늘려 나가고 특히 보건소,국·공립의료기관 등 공공보건 의료기관과 여권발급 등 민원이 많은 정부기관은 5일제 정착 때까지 평상근무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5일제 근무를 조기 도입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시설의 투자세액공제를 현행 5%에서 7%로 상향조정하는등 세제·금융상의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신규인력을 채용할 경우 1인당 60만원씩 6개월간 지원하도록 했다. 이어 고용안정사업 보험료율을 현 0.3%에서 0.15%,실업급여 보험료율을 1.0%에서 0.9%로 각각 인하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종합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동부 산하 주5일 근무제 추진기획단을 확대 개편,국무조정실 산하에 ‘주5일 근무제 관계부처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최광숙기자
  • 후세인 임기연장 투표 실시

    (바그다드 연합)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7년 임기 연장을 결정하는 국민투표가 15일 실시됐다. 1995년에 이어 두번째인 집권 연장 찬반 국민투표는 미국의 군사공격이 현실화하면서 무력충돌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 치러져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됐다. 1979년 쿠데타로 집권한 후세인 대통령은 절대적 지지가 확실시되는 이번 국민투표 결과를 토대로 30년 집권 가도를 구축하게 된다.국민투표는 지난 8월15일 최고 통치기구인 혁명평의회가 후세인 대통령을 차기 대통령 후보로 지명한데 이어 의회가 이를 추인함에 따라 치러졌다. 국민투표 주무부서인 기획부는 이미 전국 15개주 72개 투표구에 1905개의 투표소를 설치했으며,투표 전날인 14일까지 투표소 주변 단장을 모두 마쳤다. 각급 학교와 관공서는 이날 수업과 근무를 단축했으며 투표 당일은 임시 휴교·휴무일로 지정됐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올해 국민투표에 참가할 수 있는 유권자 수가 총 1170만명이라고 발표했다.투표 결과는 16일 오후 발표될 예정이다. 후세인 대통령은 1995년국민투표에서 99.96%의 지지율로 연임이 확정됐으며 이번 투표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예상된다. 이라크 국민들은 투표 결과보다는 며칠 뒤 발표될 유엔 안보리 결의에 더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라크 정부는 이번 국민투표를 미국의 군사공격 명분을 꺾는 국제여론 반전의 기회로 삼으려 하고 있다.
  • [열린세상] 발상전환 절실한 노동정책

    군부정권에 이어 두 차례의 문민 정권을 거치면서 한국의 노동정책은 새가능성을 열 좋은 기회를 맞이한 바 있다.다시 말해,권위주의적 정치권력에 기반한 재벌 일변도의 경제정책에 일정한 제동을 걸고 초고속성장의 사회적 토대였던 1500만 이상의 노동대중(노동자,농민,빈민)의 ‘기’를 살려낼 여러 방책들을 강구해야 했다. 물론 변화 방향을 둘러싸고 크게 두가지 입장이 나올 수 있다. 하나는 이런 변화를 통해 경제와 사회의 균형을 찾을 뿐 아니라 바로 이를통해 한국 사회의 새로운 발전 잠재력을 북돋우자는 것이다.전통적 입장인 사회적 측면의 ‘희생’을 통한 경제성장 전략을 수정하자는 내용이다. 독일의 사민당과 녹색당 연정이 보여주는 모습과 유사한 입장이다.반면 좀더 근본적인 시각은 앞의 입장조차 이윤과 경쟁,지배와 착취의 원리를 그대로 인정한 채 선진 강대국,즉 제국주의 발전 모델을 추종하자는 것이기에 결코 바람직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따라서 지금 필요한 건 경제와 사회의 균형이 아니라 근본적 사회 운동을 통한 정치경제적 질서의 전복이다.그래야 사회의 주춧돌인 노동대중에게 진정한 복지와 행복을 안겨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브라질의 노동자 대통령 후보 룰라가 제시하는 모습과 꽤 비슷하며 멕시코의 사파티스타 농민군 지도자 마르코스가 제시하는 비전과 많이 닮아 있다. 나는 이 두 가지 진보적 대안 중 원칙적으로 두 번째 의견을 더 지지한다.그러면서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생활인의 처지에서 첫 번째 입장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특히 1996년 말 노동법 개정안 날치기 통과 사태나 1997년 말 이후 ‘IMF 위기’ 하의 정리해고 및 비정규직 문제,심심찮게 등장하는 구사대 및 물리적 폭력 진압 등을 볼 때 근본 변혁은커녕 하루에 1㎜씩이라도 전진한다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한다.그런데 최근의 몇몇 사태들을 보며,첫번째 입장조차 현실화하기에는 얼마나 엄청난 장애물이 있는가를 실감한다.물론 이럴수록 보다 근본적인 변화의 필요성을 더 절감하게 된다. 첫째 사례=지난 9월11일은 세계를 놀라게 한 9·11 사태의 1주년이자 가톨릭병원 파업 노조원들에대한 공권력 투입 원년이었다.누가 보아도 명백하게 이번 사태의 발단은 병원 경영측이 신뢰·성실에 기반한 교섭 원칙을 파기한 데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성실 교섭의 거부는 노동법상의 직권중재 조항을 ‘적극’ 활용했기 때문이다.혹자는 “영혼을 치유하는 가톨릭이 신체를 치유하는 병원노동자에게 등을 돌린” 것이라고 정곡을 찔렀다. 둘째 사례=8월20일에 재경부가 입법예고한 뒤 10월9일에 규제개혁위원회를 통과한 ‘경제특구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안고 있는 문제다. 이에 따르면 경제특구의 외국인 투자기업에 파견근로를 무제한 허용하며 근로기준법의 월차휴가와 생리휴가 규정을 빼도록 하고 있다. 전경련은 한술 더 떠 ‘내국인에 대한 역차별’을 이유로 경제특구를 전국에 확대할 것을 촉구하고 나선 바 있다. 셋째 사례=1995년 이래 노동계에서 줄기차게 제기해 온 주5일제 논의가 노사정위에서 완곡한 절충안으로 바뀌었다가 결국에는 정부입법으로 또 후퇴하더니 마침내 규개위나 전경련 등에 의해 사실상 폐기처분 직전이다.대한상의,전경련,무역협회,중기협,경총 등 자본의 이익을 대변하는 경제5단체는 ‘삶의 질’을 높이려다 ‘삶의 터전’을 잃는다는 대형광고를 일간지에 내면서 휴일감축,주휴무급화,생리휴가 및 연월차휴가 폐지,잔업수당의 50% 삭감,탄력근로제의 1년 확대,시행시기 3년 유예 등을 주장했다. 이런 사태에 대비하여 물론 노동계는 전면적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나섰다. 이번 기회에 정부가 노동 정책을 발본적으로 쇄신하기를 소망한다. 구체적 방안은 지혜를 짜야겠지만 최소한 지킬 것은 ▲노동대중의 죽은 기를 살려낼 것 ▲노동대중이 사회경제적 의사결정에 주인으로 참여할 새 시스템을 구축할 것 ▲노동대중에게 미래의 비전을 제시할 것 등이다. 이 과제는 사회적 차별과 박대 속에 묵묵히 땀흘리며 성실하게 살아온 이 땅의 풀뿌리에 대한 기본 예의이자 더 이상 배신하지 않겠다는 굳은 맹세이기도 하다. 강수돌 고려대 교수 경영학
  • 방송인 윤영미씨 가족의 어린이도서관 주말외출/ 토요일 讀요일

    ■어린이 독서습관 들이기 지난 9월28일,토요일 오후 3시가 넘어서면서 서울 종로구 사직동 어린이도서관에는 가족단위 방문객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열람실에는 빌릴 책을 수북하게 쌓아둔 채 아빠와 엄마,아이들이 각기 독서삼매에 빠져 있는가 하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아빠도 눈에 띄었다.여느 도서관에서는 숨소리만 들릴 뿐이지만 이곳에서는 아이들과 한 문장씩 바꿔가며 읽어주는 아빠의 목소리가 너무 크지 않다면 얼굴 찌푸리며 바라보는 사람도 없었다. 6살,5살난 아이들을 데리고 도서관 나들이를 한 황능준(41·두란노서원 본부장) 윤영미(41·KBS아나운서)씨 부부도 대출할 책을 골라 들고 열람실로 들어왔다. 벌써 2년째 계속해온 도서관 나들이로 아이들은 한달에 20권 이상,그동안 300권이 넘는 책을 읽었다 한다.황씨는 “집에도 책은 많지만 늘 새로운 책을 읽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도서관을 방문한다.”며 “도서관의 분위기만으로도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오늘 빌린 책은 ‘왜 우리는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할까요?’‘나는 어떻게 태어났을까요?’와 ‘뼈’‘애벌레’등 과학도서들.그러나 예손(6)은 ‘탑블레이드’를, 동생 예후(5)는 ‘무적함대 사우루스’등 TV만화영화를 책으로 엮은 것을 골랐다.두 아이가 서로 자기가 선택한 책을 읽어 달라고 아빠에게 졸라대는 모습을 보며 윤씨는 “책읽는 습관은 제대로 들었지만 아직도 아이들은 자기들이 좋아하는 TV시리즈에 관심이 더 많다.그래서 이런 책은 도서관에서 읽어주고 집에 빌려가는 책은 ‘좋은’ 책으로,직접 선택한다.”고 말했다. 잠들기 전 1시간씩 아빠와 엄마가 번갈아가며 책을 읽어준다는 이 부부는 한글에 관심이 생긴 아이들을 위해 요즘 직접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고 했다.윤씨는 어린이도서관에선 책은 물론 DVD도 볼 수 있어 앞으로도 토요 도서관 나들이를 계속할 것이라면서 근처의 성곡미술관과 교보문고,경복궁과 덕수궁 등 고궁 등을 둘러보는 것도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된다고 말했다. 이제 32개월 된 아기아빠인 류철(32·회사원)씨는 토요일,낮 12시30분 퇴근하면서 강남의 사무실에서 바로 어린이도서관으로 달려왔다.고양시 일산구 탄현동의 집에서 아내 나영애(29)씨가 아들과 도서관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었다.6권씩 아이가 읽을 책을 빌려갔다가 1주일만에 반납하기 위해 토요일마다 도서관에 온다는 이들은 격주휴무인 토요일이면 아침을 챙겨먹자마자 가장 먼저 도서관을 들른다고 했다.류씨는 “책을 좋아하는 아내의 제안으로 시작했는데 나도 매주 와서 시사잡지를 볼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일산 시립마두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다가 책이 더 많은 어린이도서관으로 바꿨다는 부인 나씨는 “아이가 어리지만 이렇게 어릴 때부터 도서관을 드나든 것이 아이에게 큰 공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기 시작했다. 친구들과 도서관을 찾은 김정선(초 5)양은 “다음에는 나도 아빠랑 같이 와야겠다.”면서 가족나들이를 부러워했다. 일요일마다 온가족이 마포평생학습관을 찾는다는 송길현(39·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씨는 “놀이동산이나 백화점과는 비교할 수 없는 좋은 교육을 할 수 있다.”면서중3과 중1인 아이들이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공부를 잘 하는 것이 바로 도서관 때문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어린이도서관 박길호 관장은 “어떤 곳보다 가장 좋은 나들이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일요일에는 단골이 300여 가족은 된다고 말했다. 독서를 ‘종합영양제’라고 말하는 서울 신월초 이병희 교장은 “부모가 책을 읽는 것이 가장 좋은 가르침이 된다.또 어려서부터 책에 파묻히게 하고 잠자리에서 책을 읽어주는 등 매일 조금씩이라도 책을 읽게 습관을 어릴 때부터 들여준다면 이보다 더 좋은 가르침은 없다.”고 독서교육에 부모의 역할을 강조했다.어린이도서관 (02)736-8911. 허남주기자 yukyung@ ■처음엔 이렇게 - 책읽는 까닭 먼저 깨닫게 대학입시가 지필고사뿐 아니라 논술과 심층면접 등 다양한 평가가 이뤄지면서 독서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2005년 입시부터 전공과목에 대한 심도있는 논술이 출제될 예정이라 초·중학교부터 논술준비가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에 빠져든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기란 쉽지 않다.무슨 비결이 없을까. 독서교육전문가인 교육인적자원부 조영식 교육연구사는 “독서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이라면 우선 위인들이 한결같이 독서를 생활로 받아들인 것을 소개하면서 관심을 불러일으키라.”고 제안한다.독서로 청력을 잃어가는 절망적인 상황을 이겨낸 베토벤과 학교는 다니지 않았지만 책을 놓지 않았던 에디슨과 링컨 등 위인의 이야기를 통해 독서해야 할 이유를 우선 깨닫게 하라는 것이다. 그다음 책을 읽으면서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주고,닥치는 대로 책을 읽기보다는 테마별로 독서를 하게 해줘 뇌의 인지망을 서로 연결하게 해주는 것이 보다 독서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했다. 또 흔히 한 번 잡은 책은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경직된 생각에서도 벗어날 것을 권했다.“하루 100여종,1년에 4만권의 새로운 책이 쏟아져 나오는데 모두 읽을 수는 없습니다.책을 읽는 만큼 내것이 되니까,읽고 싶지 않은 책을 억지로 읽게 하는 것이 오히려 독서를 어렵게 합니다.” 그리고 조 연구사는 ‘독서감상문이 독서를 막는다.’고 지적했다.“책을 읽게 하기 위해 확인절차로 독서감상문을 쓰게 합니다.결국 줄거리만을 읽고,줄거리 요약으로 메우는 독서감상문을 제출합니다.책읽기의 즐거움은 아예 없지요.” 천편일률적인 독서감상문을 벗어나 ‘창조적인 독서교육’으로 단 한권을 읽더라도 내 것으로 소화하는 독서법을 강조한다.“책을 읽고 느낀점을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들에게는 그림이나 만화 등 다양한 독서감상표현법을 도입해 쓰게 하면 완전히 이해되고,그 작업이 재미있어 더 독서에 빠져든다.”고 한다.읽은 책의 그 뒷이야기를 써보거나,책의 내용을 기상뉴스나 중계방송의 형식을 빌려 다양한 방법으로 재구성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컴퓨터 게임과 미로찾기,콩트,독서만평이나 시력측정표 등 쉽게 접할 수있는 소재를 독서감상 표현으로 도입하면 아이들의 창의성이 발휘돼 가장 바람직한 독서가 된다고 했다.실제로 교육현장에서 독서교육으로 바람을 불러일으켰던 그는 “아이들은 책읽는 즐거움을 모를 뿐,아직 독서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가정과 학교의 독서지도가 달라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허남주기자
  • [국민의 정부 마무리 국정과제] (14)노동부

    ‘국민의 정부’가 추진해온 노동분야의 정책방향은 고용안정과 노사협력을 통한 기업경쟁력 확보 및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이다. 노동부가 이번 정부 임기 말에 전력을 다해 추진중인 가장 중요한 과제는 ‘주5일제 근무제’의 법제화다.▲외국인노동자 제도 개선 ▲비정규직 근로자 보호 ▲실업자 해소 등도 매듭지어야 하는 역점사업들이다. ◆주5일제 법제화 주5일 근무제는 2000년 12월23일 노사가 근로시간을 국제적 수준으로 단축한다는 기본원칙에 합의한 이후 본격 추진됐다.그동안 노사정위원회를 통해 대부분의 쟁점사항에 대해 의견접근을 이뤘으나,임금보전과 연차휴가 가산일수에 대한 이견으로 지난 7월22일 노사정위원회가 결렬돼 정부가 단독입법을 추진하게 됐다. 노동부는 ▲주당 근로시간을 44시간에서 40시간으로 단축 ▲토요휴무 실시▲월차휴가 폐지 ▲연차휴가 2년당 1일씩 부가 ▲생리휴가 무급화 ▲휴가 미사용시 수당지급의무 면제 등을 골자로 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마련,지난 9∼19일 입법예고했다. 그러나 일요무급화 방안은 재계의 의견을 반영하는 산업자원부 등 관계부처장관회의에서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더욱이 경영계나 노동계 모두 개정안 내용이 자신들에게 불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개정안은 다음달 4일 차관회의와 8일 국무회의를 거쳐 대통령 재가 후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국회통과 전망도 불투명하다.연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이나 민주당 모두 주5일제 법제화의 공을 서로 차지하려고 하기 때문이다.특히 한나라당은 이번 정부 임기내에 법제화를 반대하고 있다. 노동부는 입법 추진을 미룰 경우 노사관계가 불안정해지고,현재의 불합리한 휴일·휴가제도를 그대로 둔 채 주5일제가 확산되면 기업경영에 부담이 된다며 입법을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결실을 거두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외국인근로자 제도 개선 정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지난 7월15일 ‘외국인력제도 개선방안’을 마련,1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총정원관리제를 도입,연수생을 8만 5000명에서 14만 5000명으로 늘리고 서비스업부문에 해외국적 동포를 대상으로 취업활동을 허가하는 취업관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현행 연수생제도로는 외국인 근로자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고용허가제 등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느라 고심하고 있다. ◆비정규직 근로자 및 실업자 대책 비정규직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만큼 비정규직 권익보호를 위한 감독강화,사회보험누락 해소,능력개발 기회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실업률 감소에도 불구하고 청년 및 장기실업자 비중은 아직도 높은 실정이기 때문에 청소년 직장체험 프로그램,장기실업자 고용촉진장려금 제도 등의 내실화를 기해야 하는 것도 숙제다. 김용수기자 dragon@
  • [CEO 탐구] 차석용 해태제과 사장 - 부도회사에 희망 ‘자식 경영론’

    해태는 지난 50여년 동안 ‘호남의 자존심’이었다.그런 해태가 1997년 부도를 내고 쓰러졌다.‘56년 해태’의 자존심이 무참히 구겨지는 순간이었다.그리고 지난해 말 해외투자 컨소시엄에 팔렸다. 호되게 혼이 난 아이는 오랫동안 풀이 죽어 있기 마련이다.더구나 부도의 오명을 쓴 기업이 단기간에 회생의 희망을 보여주기란 어려운 일이다.그러나 명장 차석용(車錫勇·49)사장이 이끈 해태제과의 지난 1년은 놀라움 자체였다. 지난 상반기에만 36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전년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다.영업이익은 10% 증가한 360억원을 기록했다.제과업계의 연평균 신장률 6∼7%와 견주어 보면 어느 정도의 성과인지 짐작이 간다. 이는 ‘투명경영’‘내실경영’의 기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해태제과 안에도 국내 기업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 있었습니다.바로 끈끈한 인간관계입니다.끈끈함은 조직의 융화를 꾀할 수는 있겠지만 지나치게 강조될 경우 회사 성장에 걸림돌이 될 뿐입니다.” 투명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인맥’ 위주의 거래관행을 철처하게 깼다.꼬박 7개월동안 객관적인 자료를 비교분석한 뒤 거래처를 걸러냈다.이 과정에서 20여년 이상 물건을 납품하던 회사가 탈락되기도 했다.인간적으로는 냉정한 조치였지만 이 작업을 통해 연간 150억원이 넘는 구매단가를 절감할 수 있었다. 내실경영을 위해 조직도 새롭게 정비했다.상품중심의 조직형태를 브랜드 중심으로 바꿨다.예컨대 빙과,건과,스낵으로 분류되던 것은 자일리톨,맛동산,브라보콘 식으로 나눴다.제품의 탄생에서부터 매출관리까지 전반을 담당하는 브랜드 매니저를 뒀다.그들에게 하나의 이론을 주입했다. “제품은 자식이다.낳기는 쉽다.하지만 키우기는 어렵다.그래서 훌륭하게 키울 계획이 있고,그럴 자신이 있을 때 아이를 낳는 것이다.” 이른바 ‘자식론’이다.그래서 제품 하나가 출시되기까지 수개월이 걸린다.이처럼 공을 들인 덕분에 모두 정상 제품으로 우뚝 섰다. 그는 어떻게 보면 과감하다.상당히 저돌적이고 냉정하기까지하다.뉴욕주립대 회계학과 졸업,코넬대 경영학 석사,인디애나대 법과대학원,미국 P&G본사에 입사해 4년만에 동양인 최초로 이사가 돼 한국총괄사장을 지냈다. 이력만 보면 ‘엘리트’ ‘서구식’ ‘냉엄한’ 등의 관형어가 떠오를 만하다. 하지만 그는 차분한 외모에 다정다감한 성격을 갖춘 전형적인 외유내강 형이다.직원들이 떠올리는 그의 첫 인상도 크게 다르지 않다. “경비를 절감한다며 ‘형광등 하나 켜기 운동’을 하고 있을 때였죠.새 사장이 사무실에 들어오더니 모두 환하게 불을 켜라는 겁니다.부도기업의 직원이라고 해서 이렇게 침울하면서도 희생당한 것처럼 일해서는 안되다는 것이었죠.” 오랜 외국생활 끝에 귀국한 차사장이 직원들에게 위화감 대신 회생의 희망을 심어준 계기이기도 했다. 그는 검소하다.집무실에 흔한 고급소파 하나 없다.책상에 의자 하나,반대편에 의자 둘,작은 오디오와 티테이블 정도다.커피도 직접 타 마신다.직원들에게는 이런 검소함을 강조하지는 않는다.직원 복지를 위한 투자는 아낌없다.영업사원의 일요근무를 전면 폐지하고,부서별로 격주휴무제를 도입했다.여직원들의 근무복도 자율화했다.근무하고 싶은 일터가 효율성과 업무 성과를 높인다는 생각에서다. “이전 회사에서 여성용품사업 대표를 지낸 적이 있습니다.써보지 못해 얼마나 답답하던지…(웃음).이제는 가장 먼저 먹어보고 가장 좋은 것을 권할수 있어 행복합니다.아류제품은 절대 만들지 않을 겁니다.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처음 보는 제품을 1년에 한개씩 꼭 소개할 겁니다.” ‘발톱 빠진’ 해태를 1년만에 제과업계 1위를 넘볼 수 있는 자리에 올려놓은 그가 준비중인 또다른 개혁이 기대된다. 최여경기자 kid@
  • 국감 하이라이트/ 노동위 ‘주5일 근무제’ 양당 공방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노동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주5일 근무제 정부 입법안을 둘러싸고 여야 의원들로부터 집중적인 질문공세가 이어졌다. 주5일 근무제 실시로 인해 근로자들뿐만 아니라 전국민의 생활패턴이 변하게 되는 만큼 여야 의원들은 소속 정당을 떠나 저마다 큰 관심을 갖고 정부의 입법안을 따졌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대부분 “노사 양측이 반대하는 주5일 근무제 입법을 정부가 서두르는 이유가 뭐냐.”고 추궁했다.민주당 의원들은 “주5일 근무제는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인 추세”라며 정부 편을 들었다. 한나라당 서병수(徐秉洙) 의원은 “정부 내에서도 일요일 유급 휴무 여부가 합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노동부가 서둘러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해 주5일 근무를 둘러싼 노사간의 갈등을 증폭시켰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김락기(金樂冀) 의원은 “정부안은 전체 임금노동자의 50%가 넘는 비정규직과 여성노동자들의 근로조건을 저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승철(李承哲) 의원은 “주5일 근무제는 노사가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인데 정부가 나서서 입법을 서두르고 있다.”면서 “이는 군사 독재시대에서나 가능한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덕규(金德圭) 의원은 “정부가 무리하게 입법을 강행하려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지만 그동안 노사정 3자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온 사안인 만큼 정부가 입법을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주5일 대세론을 지지했다. 같은 당 강봉균(康奉均) 의원도 “중국도 토요일에 일하지 않는 마당에 우리나라가 토요일 근무 여부를 놓고 심각한 국론분열 상황에 빠져있는 것에 대해 정치권 및 노사 모두가 반성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시행 전에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민주당 홍재형(洪在馨) 의원은 “의약분업도 정부가 5년 동안 준비를 했고 2년 동안 시행을 유예했으나 준비부족 등으로 국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정부가 시행 전에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방용석 노동장관은 답변에서 “주5일 근무제는 대부분의 국민이 실시를 원하고있으며 16대 국회의원 선거때 여야의 공약사항”이라면서 “노사 합의를 기다리는 것은 입법을 하지 말자는 것과 같기 때문에 정부는 이른 시일내에 입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할인점 추석당일만 쉬어

    오는 21일 추석 당일에 문을 여는 매장이 있을까.음식 재료가 떨어졌거나 생활용품이 급히 필요할 때 무작정 매장을 찾아갔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추석연휴 기간동안 대부분 백화점은 3일 동안 휴무다.하지만 할인점은 추석 당일(21일) 하루만 쉬는 곳이 대부분이다. 동대문·남대문 일대 패션몰은 추석 전날과 당일 쉬며,재래시장은 대부분은 연휴기간 내내 문을 닫는다.일부 백화점과 할인점은 추석연휴 직전까지 연장 영업을 할 계획이다.
  • 추석연휴 우편물배달 21~22일 휴무

    우정사업본부는 추석을 맞아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대책을 마련,시행한다. 우정사업본부는 6일 본부 및 8개 체신청,우체국에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대책반’을 설치하고 매일 소통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연인원 8만여명의 아르바이트·자원봉사 요원과 1758대의 차량을 우편소통에 투입키로 했다. 추석 연휴기간 우편물 접수는 받지 않되 연휴 첫날인 20일은 정상적으로 배달하고 추석(21일)과 22일은 휴무한다.그러나 고객 편의를 위해 서울중앙우체국,부산우체국 등 휴일 및 야간창구를 운영하는 우체국 14곳은 정상근무할 예정이다.우정사업본부는 추석연휴에 선물을 소포로 발송할 때는 견고하게 포장해 조기에 발송하고 시한성 우편물은 사전에,기일이 촉박할 때에는 ‘빠른 우편’제도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정기홍기자
  • 편집자에게/ 주5일 근무 정부안 허점투성이

    -일요휴무 유급으로 기사(9월6일자)를 읽고 2001년의 국제노동기구(ILO)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연간 노동시간은 평균 2474시간으로 여전히 세계에서 최장을 기록하고 있다.2위인 체코의 2092시간과의 차이도 현격하다.노사정위원회는 2000년 10월 주 상한 근로시간을 40시간으로,연간 근로시간을 2000시간으로 단축하기로 합의하였으나 세부사항에 대한 이견이 해소되지 않은 채 정부가 근로기준법 개정에 나섰다.주 40시간제는 ILO가 1935년 채택한 국제규범임에도 정부가 이제서야 주5일 근로입법안을 마련한 것에 대해 만시지탄을 금할 수 없다.정부안은 시행시기를 ①공공부문,금융보험업,1000명이상 사업장(2003.7.1) ②300명이상 사업장(2004.7.1) ③50인이상 사업장(2005.7.1) ④30인이상 사업장(2006.7.1) ⑤30인미만은 대통령령 위임 등 5단계로 나누고 있다. 그런데 89년 3월 입법과 동시에 전 사업장의 근로시간을 주 48시간에서 46시간으로 단축한 뒤 300인이상 사업장은 90년 10월부터,그밖의 사업장은 91년 10월부터 44시간으로 단축한 경험에비추어보면 정부의 의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근로시간이 짧은 사업장부터 순차적으로 단축하면 사업장별 근로시간의 격차는 더욱 커지는 모순을 초래하게 된다.주당 평균 노동시간이 53.5시간에 이르는 중소기업의 노동시간을 시급히 단축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전체 근로자의 58.6%에 이르는 30인미만 업체 797만여명에 대한 적용을 유예함으로써 입법의 의미가 퇴색되었다.여성근로자의 경우 69.1%가 10인미만 사업장에 종사하고 있다는 사실도 간과되었다. 이광택/ 경실련 노동위원장(국민대 교수)
  • 추석 2제/ 초고가 선물세트 러시/휴무는 늘고 떡값은 ‘평년작’

    ■초고가 선물세트 러시 ‘코냑 1병에 1200만원,멸치 한마리 500원,10만원짜리 굴비,250만원짜리 안주세트…’ 추석을 보름 앞둔 6일 백화점들이 각종 고가 선물세트를 팔고 있다. LG백화점은 700㎖ 한병에 1200만원짜리 선물용 코냑인 ‘프랑소와 라벨레’(사진)를 내놓았다.15∼16세기 프랑스 저명작가 라벨레 탄생 500주년을 기념해 모두 600병만 생산된 것이다.LG백화점은 2병을 수입했으나 아직 팔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은 청목 김환경 선생이 직접 만든 칠예보석함에 다식,정과,육포등 경회루 고급한과를 담은 ‘연당유어 명품세트’를 120만원에 판매한다.무형문화재 정수화 선생이 전통옻칠·나전기법을 활용해 만든 구절판과 무형문화재 황혜성 선생의 궁중 고급안주를 담은 ‘지화자 명품 안주구절판 세트’는 250만원이다. 갤러리아는 국내산 8년근 장뇌산삼 10뿌리를 139만원에,5뿌리는 75만원에 선보였다.명품 한우로 꼽히는 강진맥우와 자연송이,고급양주 세트는 120만원에서 150만원까지다.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은 추자도 근해 참조기를 법성포 전통방법으로 염장 건조시킨 굴비세트를 100만원에 판매한다.갤러리아의 영광죽염굴비는 10마리에 95만원이다. 부유층 수요자들을 위한 특판이지만 지나치게 비싸 사회분위기를 해치는 상술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최여경기자 kid@ ■휴무는 늘고 떡값은 ‘평년작' 직장인들의 올 추석 떡값은 평년작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다만 예년보다 줄어든 추석연휴로 1∼2일 더 쉬는 귀성휴일을 덤으로 제공받는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추석에 기업들은 별도 보너스보다 정기상여금을 지급하거나 일정액의 선물이나 귀향비를 주는 것으로 대신한다. 삼성전자는 추석을 맞아 100%의 정기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다.대한항공도 100%의 정기상여금을 준다. LG는 계열사별로 정기상여금 100%를 계획중이다.또 생산라인 근로자들에게 5만∼7만원어치의 자사제품을 선물로 줄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전직원에게 귀향비 15만원을 지급하고 사원,대리급 직원에게는 50%의 상여금을 준다. 현대중공업도 20만원씩 추석 귀향비를 지급하며 대우조선해양은 50%의 상여금과 1인당 35만원 가량의 휴가비를 나눠줄 예정이다. 기업들은 이와 함께 추석연휴가 20∼22일까지 3일인 점을 감안,1∼2일 더 쉬기로 결정했다. 현대중공업은 24일까지 모두 5일간 휴무를 실시한다.동문건설도 추석연휴 앞뒤로 하루씩 더 쉰다.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23일까지 휴무할 계획이다. INI스틸,동국제강 등 전기로업체들도 하루를 더 쉬기로 하고 23일까지 생산라인을 멈출 예정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일요휴무 有給으로, 초중고 내년부터 월1회 주5일 수업

    내년 7월부터 공공 및 금융·보험업과 1000명 이상 대기업을 시작으로 주5일 근무제가 본격 시행된다.또 연월차 휴가는 최대 25일까지만 적용되고,논란이 일었던 일요일 휴가는 현행처럼 유급으로 적용된다. 노동부는 5일 근로시간 단축과 휴일 휴가제도 개선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최종 확정,오는 9일 입법예고키로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300명 이상 사업장은 2004년 7월부터,50명 이상 사업장은 2005년 7월부터,30명 이상 사업장은 2006년 7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그러나 30명 미만 중소기업의 경우 별도의 대통령령으로 시행시기를 정하기로 했다.학교의 주5일 수업제는 50명 이상 중소기업의 시행시기를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 특히 논란이 일었던 일요일 무급화 방안은 일단 현행처럼 유급으로 하되 입법예고 기간에 관계부처 회의와 여론수렴 과정 등을 거쳐 무급전환 여부를 최종 확정키로 했다. 또한 연월차 휴가의 경우 현행 월 1일의 월차휴가와 연간 10∼20일의 연차휴가를 통합,1년 근속자에게 15일의 휴가를 주고 이후 2년근속당 1일씩을 가산해 최대 25일까지만 갈 수 있도록 했다. 비정규직 근로자에게도 근속기간이 1년이 안 되더라도 1개월당 1일의 연차휴가를 부여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9일부터 19일까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이번 정기국회에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지만 재계 및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어 입법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주5일 근무제 도입 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초·중·고교에서도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월 1회 정도 주5일 수업이 시범 실시된다.주5일 수업 연구학교도 확대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날 “30명 이상 또는 50인 이상 중소기업의 주5일 근무 시행시기에 맞춰 전면 실시 시기를 확정하되,우선 내년부터는 전체 학교에서 월 1회 주5일 수업을 시범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수 박홍기기자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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