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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야구, 올림픽 金 올인… 프로 리그도 멈춘다

    자국 올림픽서 우승 위해 23일간 휴무 사상 최초… 최정예 멤버로 대표팀 구성 일본야구가 2020년 도쿄올림픽 우승을 목표로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올림픽 기간에 프로리그를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일본프로야구 구단주들은 지난 12일 도쿄에서 열린 회의에서 올림픽이 개최되는 2020년 리그 일정을 승인했다고 13일 현지언론들이 전했다. 리그는 도쿄올림픽 개회식 이틀 전인 7월 22일부터 중단돼 8월 14일 재개된다. 모두 23일을 쉰다. 도쿄올림픽은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린다. 이하라 아쓰시 일본야구기구(NPB) 사무국장은 “올림픽 대표 선수가 팀에 합류하기 위한 조정기간이 필요해 올림픽이 끝난 뒤 바로 리그를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이 올림픽 기간 프로야구 리그를 중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에서도 올림픽이 열리는 기간은 여름방학 시기여서 관객 동원에 유리하다. 그러나 구단주들은 “국가 이벤트인 올림픽에 할 수 있는 한 전면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도쿄올림픽 기간 공식 경기를 중단하기로 기본 방침을 정했다. 야구는 2008년 베이징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정식종목에서 빠졌다가 도쿄 대회에서 12년 만에 다시 치러진다. 일본은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야구 ‘금메달’을 반드시 획득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대표팀도 프로에서 활약하는 최정예 멤버로 꾸릴 전망이다. 일본은 아시안게임에는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을 파견해 왔으나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는 ‘사무라이 재팬’이라는 이름으로 전원 프로야구 선수로 대표팀을 꾸렸다. 아테네에선 동메달을 땄지만, 베이징에서는 4위에 머물렀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불휘 기픈 남간 바라매 아니 뮐쌔 - 종묘(宗廟)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불휘 기픈 남간 바라매 아니 뮐쌔 - 종묘(宗廟)

    “왜적 대장 평수가(平秀家)는 무리를 이끌고 종묘(宗廟)로 들어갔는데 밤마다 신병(神兵)이 나타나 공격하는 바람에 적들은 경동(驚動)하여 서로 칼로 치다가 시력을 잃은 자가 많았고 죽은 자도 많았었다.” <선조실록 26권, 국편영인본 21책 486면> 1592년 음력 4월30일 새벽, 선조는 서울을 급히 빠져 나간다. 4월 14일에 발발한 임진왜란으로 인해 불과 열흘 만에 한성이 함락될 위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이에 임금은 백성의 원성은 뒤로 한 채 급히 몸을 개성으로 옮긴다. 이 때 임금보다도 먼저 서울을 빠져나간 것이 바로 종묘와 사직에 있던 신주와 위판이었다. 조선에서 임금이라는 자리는 말 그대로 ‘종묘와 사직을 보전’하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조선의 상징이자 유교의 심장인 종묘(宗廟)다. 종묘(宗廟)를 둘러보는 일은 결코 녹록지 않다. 경복궁이나 창덕궁, 덕수궁 등지를 휘적휘적 카메라 셔터 누르며 지나치는 발걸음과는 사뭇 다른 곳이 종묘다. 종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 있다. 유교에서는 인간이 죽으면 마음인 혼(魂)은 하늘로 올라가고, 몸인 백(魄)은 흙으로 돌아간다고 믿는다. 이를 ‘신혼체백(神魂體魄)’이라 하는데, 신혼은 사당으로 모시고 체백은 능이나 묘로 모셔진다. 여기서 조상의 마음, 즉 몸을 떠난 혼령이 머무는 장소가 바로 사당에 있는 나무로 만든 신주(神主)다. 흔히들 ‘신주단지 모시듯 한다.’라는 말은 여기서 나온 것이다. 종묘는 바로 조선의 왕과 왕비들의 혼령, 즉 신주가 모셔진 사당이다. 지금의 종묘(宗廟)는 1395년 9월 조선의 태조가 한양을 새 나라의 도읍으로 정한 후에 지었다. ‘궁궐의 왼쪽에 종묘를, 오른쪽에 사직단을 두어야 한다.’는 주례에 따라 경복궁의 왼쪽에 자리를 잡았고 지금의 종묘는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어 1608년에 중건한 것이다. 현재 종묘에서 가장 중심 건물은 정전과 영녕전으로, 예전에는 지금의 정전을 종묘라 하였으나 현재는 정전과 영녕전을 모두 합쳐 종묘라 부른다. 정전은 왕과 왕비의 승하 후 궁궐에서 삼년상을 치른 다음 그 신주를 옮겨와 모시는 건물로, 종묘에서는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이다. 현재 정전 신실 19칸에는 태조를 비롯한 왕과 왕비의 신주 49위를, 영녕전의 신실 16칸에는 34위의 신주를 모셨다. 여기서 특이한 것은 왕위에서 쫓겨난 연산군과 광해군의 신주는 종묘에 모시지 않았지만, 왕위에서 쫓겨났다가 숙종 때 명예를 회복한 단종의 신주는 영녕전에 모셔져 있다. 원래 종묘는 풍수지리에 의거하여 응봉자락을 따라 흐르는 산줄기의 지맥이 창덕궁과 창경궁을 거쳐 흘러 들어온 길지(吉地)에 자리 잡게 만들었다. 그런데 지금의 종묘와 창경궁 사이에는 도로가 동서 방향으로 나있는데 이는 일제강점기때 광화문에서 이화동으로 통하는 도로(현재의 율곡로)를 내어 종묘로 들어오는 지맥을 끊었다고 한다. 현재 다행스럽게도 율곡로를 덮고 창경궁과 종묘를 잇는 복원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이승과 저승의 경계가 허물어진 듯한, 별스러운 장소인 종묘(宗廟). 우리는 이곳에서 낡아버린 조선 왕실의 옛 시간을 느낄 수가 있지 않을까? <종묘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장소야? - 일부러라도 시간을 내서 가볼만한 곳이다. 2. 누구와 함께? -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 3. 위치는? - 지하철 종로3가역 (1호선)11번 출구, (3호선)8번 출구, (5호선)8번 출구 도보 5분 4. 꼭 봐야하는 곳은? - 정전, 영녕전, 신로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지만 의외로 관람객들은 많지 않은 편. 6. 여행의 의미는? - 역사서에 늘 나오는 ‘종묘와 사직을’에서 진짜 종묘를 만날 수 있다. 7. 주의할 점은? - 종묘에 대한 공부를 먼저 하고 가기를. 혹은 반드시 해설사와 함께 투어를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s://jm.cha.go.kr/agapp/main/index.do?siteCd=JM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세운상가, 창경궁, 창덕궁, 인사동 10. 총평 및 당부사항 - 서울 시내 역사적인 장소로서는 으뜸인 의미가 있다. 조선을 이해하는 데 가장 핵심인 종묘 방문은 적극 추천! 토요일 자유관람. 화요일 휴무, 나머지날은 시간제 관람이어서 종묘 홈페이지를 참조.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광진구청, 월 1회 구내식당 휴무 실시…“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서울 광진구는 이달부터 월 1회 광진구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지정하고 ‘지역상생의 날’을 전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려는 조치다. 특히 동부지방법원 이전 등으로 구청 상권 주변 소비가 위축되면서 인근 식당 등 자영업자들이 매출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구는 매월 1회 마지막 주 금요일을 직원구내식당 의무 휴일제로 시행하고, 구청에 근무하는 공무원 등 900여명이 인근 식당을 이용하도록 결정했다. 공공기관도 자율적으로 ‘지역상생의 날’을 별도로 지정해 구내식당 의무휴일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근 식당을 도와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직원들이 앞장서서 소비운동을 벌이기로 했다”라며 “앞으로도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유네스코 세계유산’ 파주 장릉 전면 개방

    ‘유네스코 세계유산’ 파주 장릉 전면 개방

    조선 제16대 임금 인조(1595∼1649)와 그의 첫 번째 부인 인열왕후(1594∼1635)가 함께 묻힌 경기 파주 장릉(長陵)이 전면 개방된다.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파주 장릉(사적 제203호)을 새달 4일부터 정식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장릉은 2009년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국민들의 문화적 관심과 관람 요구가 늘면서 2016년 6월 17일 시범 개방했었다. 인조와 인열왕후 무덤은 본래 경기 파주 문산읍 운천리에 있었으나 뱀이 석물 틈에 집을 짓는 등 피해가 잇따르자 영조 7년(1731) 현재 자리인 경기 파주 갈현리로 옮겼다. 문화재청은 정식 개방에 앞서 장릉 주변을 도는 산책로를 개설하고 임시 사무소와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문화재청 측은 또 “파주 장릉 내 군사시설 이전에 대해서는 국방부와 협의를 마쳤다”며 “이전이 완료되면 장릉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릉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여름철(6~8월)에 오후 6시 30분, 겨울철(11~1월)에는 오후 5시 30분에 문을 닫는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관람료는 어른 1000원이며, 25세 미만과 65세 이상은 무료다. 조선왕릉관리소 홈페이지(royaltombs.cha.go.kr) 참조. (031)945-9242.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길섶에서] 평일 휴무/김성곤 논설위원

    “안녕하세요. 오늘 쉬시나 봐요.” 옆집 아주머니다. 항상 밝으시다. 금요일 낮에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에 가려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가 마주쳤다. 피트니스센터에 들어서니 어르신들 몇 분 외엔 모두 주부다. 영 어색하다. 금요일 낮에 몇 번 피트니스센터를 다녔더니 이젠 직원이 어색하게 목례만 한다. ‘어, 혹시 나를 실직자로 보는 것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니 온통 모든 게 그렇게 느껴진다. 아내 대신 낮에 장을 보러 가거나 지하철을 탈 때도 마찬가지다. 30대 중반 3개월가량 무직이었던 때의 트라우마 때문인가. 처음 한 달은 그런대로 만날 사람도 있고, 갈 곳도 많았다. 두 달쯤 되니 이것도 모두 동났다. ‘그래 지리산이나 종주하자.’ 그런데 대피소에 묵는 사람들과 편하게 소주잔을 기울이다 보니 “무슨 일을 하시느냐”고 묻는다. 산도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주 52시간 근무’ 도입을 계기로 토요일자 신문을 내지 않으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 내가 쉬는 날인지 모르고, 회사 근처에서 금요일 점심을 하자는 사람도 많다. ‘쉬는 날인데 옷차림은….’ 평생 평일엔 일하고 ‘빨간 날’에만 가끔 쉬어 왔다. 일하는 것보다 쉬는 게 불안한 세대여서인지 평일 휴무는 아직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어색하다. sunggone@seoul.co.kr
  • 홍종학 “공무원노조, 온누리상품권 구매 늘려달라”

    홍종학 “공무원노조, 온누리상품권 구매 늘려달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공무원 노조와 만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 대책으로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늘려달라고 당부했다.홍 장관은 지난 9일 서울 광화문 국가공무원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공무원 복지 포인트의 온누리상품권 의무구매비율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중기부가 10일 밝혔다. 국가공무원노조는 중앙행정기관 26개 부처(27개 지부) 소속 공무원 2만 5000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 자리에서 홍 장관은 “온누리상품권 의무구매비율을 20% 올리면 약 1686억원 전통시장 매출증대 효과가 발생한다”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매출을 늘리는 소득주도 성장에 공무원들이 선도적으로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행 30%인 공무원 복지포인트 온누리상품권 의무구매비율이 상향조정될 수 있도록 공무원노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홍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 관련 중소기업 긴급 간담회에서 “서민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우리 모두가 나서야 한다”며 “공무원 노조는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구내식당의 휴무일을 늘려 공공기관 근처 식당의 매출을 늘리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호소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교동민화마을협동조합, 교동민화마을 찾는 여행객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선봬

    교동민화마을협동조합, 교동민화마을 찾는 여행객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선봬

    향교가 있던 제천의 중심 교동, 그 기품을 닮아선지 오랜 역사와 고즈넉함이 주는 분위기가 정겹다. 2008년 오래된 골목길 담장에 민화 벽화를 조성하며 지금의 교동민화마을이 탄생했고, 지금까지도 제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사랑 받고 있다. 교동민화마을로 이야기가 있는 골목여행을 떠나보자. 교동민화마을은 사람들의 삶이 켜켜이 쌓여있는 공동체 공간이다. 주민들은 낮은 처마와 담장이 잇닿은 골목 어귀의 정겹고 소박한 삶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그들만의 문화를 일구어가고 있다. 교동민화마을협동조합은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2014년 시작됐다. 목판화와 책다방을 운영하는 김활언 대표, 도자기에 민화를 그리는 조미행 작가, 제천 푸드레시피의 대가 채금숙 작가 등 교동에서 활동하고 있던 공예가들이 뜻을 모아 관광두레에 참여하게 된 것. 2015년에는 제천시의 지원을 받아 판매장과 전시 체험장을 갖춘 교동골목공방을 열었고, 이후 야외 오픈마켓을 여는 등 교동민화마을협동조합의 교동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제천향교 앞에서 학업성취길, 소망길, 골목미술관, 추억의 골목길, 장생길, 교동골목공방촌, 평생길, 장원급제길, 출세길로 이어지는 교동민화마을 투어와 함께 각종 체험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체험은 △민화 체험 -민화 부채, 문패 그리기 △목판화체험 - 나무판 위에 예쁜 그림과 글씨 새기기 판화꼴라쥬북 채색하기 △도자기 체험 - 합격 목걸이, 다육 도자기 △민화 기념품 - 액자, 병풍, 부채, 엽서 등이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은 휴무이며, 최소 2명부터 최대 40명까지 체험이 가능하다. 올해 한국관광공사는 리더스라는 강소 주민사업체를 선별해 집중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며 교동민화마을협동조합처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실질적인 자립과 지속적인 운영을 돕고 있다. 한편 교동민화마을협동조합이 진행하는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사교육 저승사자’ 조희연號 승선… 학원 규제 속도낼까

    [단독] ‘사교육 저승사자’ 조희연號 승선… 학원 규제 속도낼까

    선행학습금지법 등 이끌어낸 싱크탱크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핵심 활동가 출신학원 일요휴무제 등 공약 탄력받을 듯사교육 줄이기를 목표로 활동하는 교육시민단체의 핵심 활동가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도와 서울의 교육 정책을 짜게 됐다. 학원 일요휴무제(일요일에 학원을 강제 휴무하도록 하는 제도) 등 조 교육감이 추진하려는 학원 규제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서울교육청 등에 따르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의 안상진 정책대안연구소장은 최근 서울교육청의 경력직 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교육감 비서실의 정책보좌관으로 최종 선발됐다. 임기는 2년이다. 수학 교사 출신인 안 소장은 2013년부터 사걱세에서 상근으로 일한 활동가다. 조 교육감은 지난 6·13 교육감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후 “대안이 될 만한 교육 정책을 짤 수 있는 전문가를 정책보좌관으로 임명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안 소장은 조 교육감이 꾸린 ‘제2기 교육감 출범준비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하며 사교육 약화 방안 등을 마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 성향인 사걱세는 최근 10년간 굵직한 교육 정책을 의제화하는 역할을 해 왔다. 박근혜 정부는 사걱세가 처음 제시했던 선행학습금지법(초·중·고 정규교육과정 내용을 방과후학교 등에서 미리 배우지 못하게 한 법)을 수용해 제정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이 단체가 줄곧 요구해 온 수능 절대평가제 도입 등을 대선 공약에 넣기도 했다. 특히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의 일반고 전환과 내신 절대평가제(성취평가제) 도입, 15년차 이상 평교사에게 기회를 주는 내부형 교장 공모제 확대 등 조 교육감이 추구하는 정책 기조와 사걱세의 입장이 비슷하다. 안 소장이 조 교육감을 보좌하게 되면서 향후 학원 등 사교육 규제 정책이 힘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조 교육감은 선거 때 학원 일요휴무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고, 당선 이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선행학습금지법 적용 대상을 학원까지 확대하고 싶다”고 밝히는 등 사교육 규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조 교육감은 2014년 교육감 선거 때도 학원 일요휴무제를 약속했었지만 지키지 못했다. 서울교육청은 또 새 정책안전기획관으로 한민호 전 서울교육감 정책보좌관을 재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보좌관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으로 10여년간 서울 지역에서 초등교사로 일했다. 새 대변인으로는 조 교육감 팬클럽 회장과 한양대 연구교수 등을 지낸 김현철씨가 임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청은 새로 선발한 공무원에 대해 신원 조사 등을 거쳐 다음달 13일쯤 정식 임용할 계획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단독]‘사교육 저승사자’ 조희연號 승선…학원 규제 속도내나

    [단독]‘사교육 저승사자’ 조희연號 승선…학원 규제 속도내나

    서울교육감 정책보좌관에 안상진씨 선발/선행학습금지법 등 이끌어낸 싱크탱크‘사교육걱정없는세상’ 핵심 활동가 출신/학원 일요휴무제 등 공약 탄력받을 듯 사교육 줄이기를 목표로 활동하는 교육시민단체의 핵심 활동가가 조희연 서울 교육감을 도와 서울의 교육 정책을 짜게 됐다. 학원 일요휴무제 등 조 교육감이 추진하려는 학원 규제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서울교육청 등에 따르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의 안상진 정책대안연구소장은 최근 서울교육청의 경력직 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교육감 비서실의 정책보좌관으로 최종 선발됐다. 수학 교사 출신인 안 소장은 2013년부터 사걱세에서 상근으로 일한 활동가다. 조 교육감은 지난 6·13 교육감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후 “대안이 될 만한 교육 정책을 짤 수 있는 전문가를 정책보좌관으로 임명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안 소장은 조 교육감이 꾸린 ‘제2기 교육감 출범준비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하며 사교육 약화 방안 마련 등에 참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 성향인 사걱세는 최근 10년간 굵직한 교육 정책을 의제화하는 역할을 해 왔다. 박근혜 정부는 사걱세가 처음 제시했던 선행학습금지법(초·중·고교 정규교육과정에서 배울 내용을 방과후학교 과정 등에서 미리 배우지 못하게 한 법)을 수용해 제정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이 단체가 줄곧 요구해 온 수능 절대평가제 도입 등을 대선 공약에 넣기도 했다. 특히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의 일반고 전환과 내신 절대평가제(성취평가제) 도입, 15년차 이상 평교사에게 기회를 주는 내부형 교장 공모제 확대 등 조 교육감이 추구하는 정책 기조와 사걱세의 입장이 비슷하다. 안 소장이 조 교육감을 보좌하게 되면서 향후 학원 등 사교육 규제 정책이 힘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조 교육감은 선거 때 학원 일요휴무제(일요일에 학원을 강제 휴무하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고, 당선 이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선행학습금지법 적용 대상을 학원까지 확대하고 싶다”고 밝히는 등 사교육 규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조 교육감은 2014년 교육감 선거 때도 학원 일요휴무제를 약속했었지만 지키지 못했다. 서울교육청은 또 새 정책안전기획관으로 한민호 전 서울교육감 정책보좌관을 재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보좌관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으로 10여년간 서울 지역에서 초등교사로 일했다. 새 대변인으로는 조 교육감 팬클럽 회장과 한양대 연구교수 등을 지낸 김현철씨가 임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청은 새로 선발한 공무원에 대해 신원조사 등을 거쳐 다음달 13일쯤 정식 임용할 계획이다.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김정은 미군 유해 송환하고 직접 찾아간 곳은

    김정은 미군 유해 송환하고 직접 찾아간 곳은

    “이 땅의 산천초목에는 중국동지들의 붉은 피가 스며 있고 광활한 중국의 대지에는 조선혁명가들의 넋이 잠들고 있다. 조(북)·중 관계는 결코 지리적으로 가까워서만이 아니라 이렇게 서로 피와 생명을 바쳐가며 맺어진 전투적 우의와 진실한 신뢰로 굳게 결합 되어 있는 것으로 하여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특수하고 공고한 친선관계로 발전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한국전쟁에서 사망한 미군의 유해 55구가 고향으로 출발한 27일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능원을 찾았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위와 같이 말하며 중국을 형제의 나라이자 위대한 벗이라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중국 공산당 정부를 건립한 마오쩌둥의 아들로 한국전쟁에서 사망한 마오안잉의 묘소에 특별히 화환을 놓고 추모했다.  정전 협정 체결 65주년인 27일은 북한의 휴무일로 거리 곳곳에는 국기로 가득했다고 중국 관영 환구시보 평양 주재기자는 28일 전했다. 국기 외에도 ‘혁명강군불패’ ‘경축 65주년’ ‘위대한 승리 7·27’ 등의 플래카드가 나부꼈다. ‘인민경제의 주체성’ ‘전 역량을 기여해서 7차 당 대회를 관철하자’ 등과 같은 경제건설 노선을 강조한 표어도 눈에 띄었다.  뤼차오(呂超) 중국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소장은 환구시보를 통해 “미군 유해 송환은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한 약속을 행동에 옮긴 것으로 미국도 마땅히 실질적인 행동을 보여 줄 때가 됐다”며 “미군 유해 송환은 북한이 핵실험을 재개했다는 근거없는 주장을 하지 말고 상응하는 성의를 미국이 보여달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이 미군 유해 송환과 중국군 묘지 참배를 같은 날에 한 것은 중국과 러시아를 오가며 등거리외교를 펼쳤던 김일성 주석의 외교술을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보여준다는 평가를 낳았다. 배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공무원 대나무숲] “조기 출근·퇴근 후 카톡…워라밸, 중앙부처 공무원에겐 꿈 같은 얘기”

    [공무원 대나무숲] “조기 출근·퇴근 후 카톡…워라밸, 중앙부처 공무원에겐 꿈 같은 얘기”

    이제 ‘워라밸’이라는 용어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우리 사회에서도 ‘삶과 일의 균형’이 핵심 가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공무원, 특히 중앙부처 직원에게 이 단어는 여전히 꿈 같은 얘기다. 지난해 고용노동부에서 ‘일·생활 균형과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한 근무혁신 10대 제안’이라는 긴 제목의 정책을 발표했다. 장시간 근로가 일상화된 대한민국에서 이런 제안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칭찬해 줄 일이기는 하다. 하지만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10대 제안’이라는 것이 현실적으로 공직 사회에서 실현이 어려운 ‘빛 좋은 개살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선 ‘불필요한 야근 줄이기’를 보자. 공무원에게 정시 근무란 ‘오전 9시~오후 6시’를 뜻한다. 하지만 윗분들이 아침 회의를 9시 이전에 여는데, 회의 자료를 준비해야 하는 일반 공무원들이 정시에 출퇴근할 수 있을까. 그냥 ‘오전 8시 출근, 저녁 7시 퇴근’만이라도 제대로 지켜 주면 좋겠다. ‘퇴근 뒤 업무연락 자제’는 어떤가. 이것 역시 ‘단톡방’(단체 카톡방)이 생겨나면서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퇴근 뒤 꼭 알아야 할 일도 아닌데 상사가 단톡방에 이를 공지하면 일부 부하 직원이 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모습이 흔히 나타난다. ‘아부의 장’으로 변질된 느낌이 들어 안타까울 뿐이다. ‘건전한 회식 문화’라는 말은 ‘몸에 좋은 담배’와 같은 모순 형용이다. 아랫사람 입장에서는 상사와 밥을 먹는 것 자체가 대단한 곤욕이다. 가급적 회식을 하지 않는 것이 건전한 것이라는 것을 윗분들은 모르나. 특히 사무실이 세종으로 내려가면서 가족을 서울에 둔 상사들은 저녁을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 부하 직원을 부르곤 한다. 상사와 저녁을 먹어 주는 당번을 정하는 부처도 상당수다. ‘연가 사용 활성화’도 냉정히 따져 봐야 한다. 상사의 성과 평가에 직원들의 유연근무제 실적이나 연가(연차) 소진 등이 반영된다는 건 공무원이라면 잘 아는 사실이다. 내 상사가 감점을 받지 않게 하려면 연가나 유연 근무를 속칭 ‘가라’(서류상으로 쉰다고 해 놓고 실제로는 일하는 것)로 처리해야 한다. 그래야 윗분들이 ‘열심히 일한다’고 좋아하니까 말이다.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토요일 오전 근무가 당연하다고 여겼다. 당시만 해도 ‘토요 휴무제가 실제로 가능할까’ 의심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엄연한 현실이 됐다. 관가에도 언젠가 ‘10대 제안’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중앙부처 한 공무원>
  • 주4일 근무제 전 세계로 확산될까…‘워라밸’ 실험 나선 오스트리아·뉴질랜드

    주4일 근무제 전 세계로 확산될까…‘워라밸’ 실험 나선 오스트리아·뉴질랜드

    임금 삭감 없는 주 4일 근무제 실험을 도입해 성공을 거둔 기업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업무 방식을 효율화해 근무 일수를 줄이려는 시도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지 주목된다. 최근 주 32시간 근무를 시범 실시해 직원들의 이른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만족도를 높인 뉴질랜드 회사 ‘퍼페추얼 가디언’은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다. 오스트리아의 천연 화장품 제조사인 ‘운터베거’는 주 4일제를 지난 반년간 시범 도입해 직원 만족도 상승은 물론, 회사 매출액 증대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외신들은 “근무 일수를 줄이면 성과 달성에 대한 스트레스가 늘 것이란 예상은 빗나갔다”고 보도했다. 경제매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운터베거 경영진은 업무생산성이 떨어지는 금요일을 아예 휴무일로 지정해 주 38시간 이하로 일하도록 하는 실험을 지난 6개월간 임직원 50명의 동의를 받아 시도했다. “생산성을 높이겠단 취지였는데 실제로 작업공정을 효율적으로 바꾸니 매출도 늘었다”고 운터베거 CEO는 오스트리아 공영방송 ORF에 밝혔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 등에 소개된 퍼페추얼 가디언은 지난 8주 동안 직원 240명을 상대로 주4일 근무제를 시험 실시했다. 근무 일수는 하루 줄이되, 근무 시간에는 변동이 없었다. 급여도 줄이지 않았다. ‘워라밸’을 목표로 했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학계 전문가를 초청해 실험 전후 변화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도록 했다. 근무 시간 감축이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높일 것일나 우려도 나왔다. 그러나 4일 근무제를 경험한 직원 10명 중 약 8명(78%)은 일할 때나 회사 밖 생활에서 모두 만족한다는 응답을 내놨다. 지난해 11월 ‘워라밸’ 만족도 조사 때보다 2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스트레스는 오히려 7%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클랜드 경영대학원의 헬렌 딜레이니 부교수는 “직원들은 생산성을 높이고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혁신을 도모하고 계획을 짰다”며 업무와 관계없는 인터넷 이용을 줄이고 수작업을 자동화했다고 설명했다. 퍼페추얼 가디언의 대표 앤드루 반스는 “이번 실험 결과를 장기적으로 어떻게 이행할 수 있는지 이사회에 공개적으로 논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파이낸셜타임스는 영국의 장시간 노동이 나라 전체 생산성을 갉아먹고 있다고 민간 연구기관인 레졸루션파운데이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연간 평균 근무 시간은 1759시간인 것으로 집계됐다. 독일이 1363시간으로 근무 시간이 가장 짧았으며 오스트리아 1613시간, 영국 1681시간, 일본 1710시간, 뉴질랜드 1753시간 등이었다. 우리나라는 2024시간으로 조사됐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속초 명물 만석닭강정, 위생관리 엉망으로 적발

    속초 명물 만석닭강정, 위생관리 엉망으로 적발

    강원도 속초에 있는 유명음식점 만석닭강정이 위생기준 위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다. 식약처는 유통기한을 위조하는 등 고의로 식품 위생 법령을 위반했던 식품제조업체 등 428곳을 재점검한 결과, 23곳이 다시 위생기준 등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나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만석닭강정의 경우 조리장의 바닥과 선반에 음식 찌꺼기가 남아있었고 주방 후드에는 기름때와 먼지가 껴 있는 등 청결하지 않은 상태로 조리시설을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육가공업으로 등록한 ㈜만석닭강정도 휴무 중인 종업원이 위생교육에 참석한 것으로 기재하는 등 규정을 지키지 않다가 적발됐다. 만석닭강정은 18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번 일로 상심하셨을 많은 고객분에게 사죄드린다. 다시는 이와 같은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사과문을 냈다. 만석닭강정은 “중앙시장점에서 시설 부분인 조리장 후드에 기름때와 먼지가 쌓여 있어 지적을 받았고 식약처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고객의 우려를 방지하고자 기존에 사용했던 주방 후드와 닥트를 전면 교체하고 있고 직원 위생교육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북 고창군에 있는 고산식품은 ‘고산자연담은신선무’ 등 9개 제품을 생산하면서 자가품질검사를 하지 않았다. 작업장 천장에 곰팡이가 피어있고 작업장 바닥에 무 찌꺼기를 그대로 쌓아놓는 등 위생 기준도 위반했다. 충남 금산군에 있는 대성제분주식회사는 ‘퀸혼합고구마전분’, ‘차이니스혼합고구마전분’ 제품을 생산하면서 무표시 원료와 수질검사를 받지 않은 지하수를 사용하다 적발됐다. 식약처는 최근 3년간 식품 관련 법령을 상습적으로 위반하거나 소비자를 기만한 업체들을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27일까지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롯데백화점, AI 챗봇 ‘로사’로 고객 맞춤 쇼핑 지원 척척

    롯데백화점, AI 챗봇 ‘로사’로 고객 맞춤 쇼핑 지원 척척

    롯데백화점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앱 쇼핑 시장 강화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 실제 오프라인 매장 직원처럼 고객의 의도를 알아내 응대를 할 수 있는 AI 채팅봇 ‘로사’(LO.S.A)를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기존의 유통업계에서 선보였던 채팅봇들이 고객의 과거 구매 내역 및 검색한 상품을 최신순으로 나열해 상품 추천을 한 것과 달리 로사는 AI의 딥러닝 추천 엔진을 사용해 고객의 특징을 분석하고 머신러닝 시스템을 통해 고객과 직접 대화를 나누면서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축적 및 분석하는 기술이다. 이에 따라 고객 개인별 맞춤형 조언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 밖에도 전국의 롯데백화점 56개 점포의 영업시간, 휴무일, 브랜드 정보, 식당가 안내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인사, 날씨 등 일상적인 대화도 가능하다. 당초 로사는 패션 상품군에 대해서만 응대가 가능했지만 최근 리빙·식품 상품군으로까지 기능을 확대했다. 패션과 달리 상품의 종류도 다양하며 의류처럼 색상 및 스타일로만 분류되는 것이 아니라 면적, 무게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더욱 알고리즘이 정교해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한국IBM과의 협업 없이 롯데백화점 AI팀 직원들과 시스템 운영 조직이 자체적으로 진행했다. 롯데백화점 측은 “향후 로사를 활용해 롯데그룹의 각 계열사에 후속 채팅봇으로 개발될 예정”이라면서 “단순한 쇼핑 채팅봇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24시간 채팅봇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홍종학 “소득주도 성장론은 서민지갑 빵빵론… 윈윈 방법 찾겠다”

    홍종학 “소득주도 성장론은 서민지갑 빵빵론… 윈윈 방법 찾겠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난을 우려하는 중소기업계를 찾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노동자가 ‘윈윈’하는 방법을 반드시 찾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노동자는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대기업은 납품단가에 최저임금 인상분을 적극 반영해 달라고 호소했다.홍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대책을 만들고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보완책을 만들고 또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인 ‘J노믹스’는 서민경제에 돈이 돌아야 경제가 살아난다는 원리에 기반한다”며 “소득주도 성장론은 ‘서민지갑 빵빵론’”이라고 밝혔다. 홍 장관은 노동자와 대기업, 공무원 노동조합 측에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각각 제시했다. 그는 “중소기업과 노동자는 공동 운명체”라며 “노동자는 임금이 오른 만큼 사업자와 힘을 합쳐 더 열심히 일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물건을 살 때도 중소기업의 매출이 늘어야 임금이 오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 달라”며 “조금은 불편해도 중소기업 상품을 사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공무원 노조는 온누리 상품권 구매비율을 확대하고 구내식당의 휴무일을 늘려 근처 식당의 매출 늘려 달라”고 덧붙였다. 대기업을 향해서는 “최저임금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 달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기업의 경쟁력도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다만 홍 장관은 중소기업계가 요구한 ‘최저임금 업종별·규모별 차등화’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규모를 확대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3조 한도를 정해 정부 차원에서 (확대를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답했다. 또 외국인 고용 시 근무 연차별로 임금을 차등화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해 달라는 의견에 홍 장관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헨리 식당 건물서 화재, 당분간 영업 중단 “인명피해 無”

    헨리 식당 건물서 화재, 당분간 영업 중단 “인명피해 無”

    헨리가 운영하는 식당 건물에서 화제가 발생했다. 3일 헨리의 레스토랑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건물내 타매장 화재로 인해 당분간 영업을 휴무해야 합니다. 인명피해는 다행히도 없었습니다. 빨리 복구해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공지 글을 올렸다. 한편, 헨리는 지난 5월 서울 신사동에 대만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해당 식당은 한류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4월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한 헨리는 현재 MBC ‘나혼자산다’, JTBC ‘비긴어게인2’에서 활약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수요 에세이] 근로시간 단축, 꼭 성공해야/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

    [수요 에세이] 근로시간 단축, 꼭 성공해야/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

    지난달 1년 차 새내기 직장인인 친척 동생을 만났다. 청년실업이 최악인 요즘, 어렵게 취업에 성공했기에 직장만족도가 어떤지 궁금했다.그러나 고개를 흔든다. “일하게 돼 기쁘지만 야근과 회식이 너무 많아 힘들어요.” 이번 주말엔 회사 워크숍을 가는데 주말에도 업무가 계속된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내가 공직을 시작한 1985년이나 30여년 지난 2018년이나 야근과 회식 문화는 크게 개선된 것 같지 않다. 그런데 주 52시간 근로제도의 7월 도입을 앞두고 직장은 무척 혼란스럽다. 이참에 야근이 없어지기를 기대하는 새내기들이 단체 카톡방을 만들어 근로시간 단축을 제대로 시행할 것을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회사 측의 반응은 재량근로를 택할 것 같은데, 또 법을 빠져나가는 꼼수가 아닐까 우려하고 있었다. 새 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훌쩍 지났다. 가장 잘하는 일로 한반도 평화정착 등 외교안보 분야 성과를 들겠지만 필자는 근로시간 단축을 꼽고 싶다. 30년 워킹맘으로 살면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제일 중요한 과제가 정시퇴근이라 생각했고, 정시퇴근 정착을 그 누구보다도 바랐다. 지금 내 딸들이 직장에서 겪는 문제이기도 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25%나 더 일하지만, 노동생산성은 OECD 30개 국가 중 28위인 게 현실이다. 하지만 오랜 세월 굳은 ‘오래 일하는 게 일을 잘하는 것’으로 여기는 사고방식이나 관행화된 야근 문화를 한 번에 바꾸기는 쉽지 않다. 2004년 주 5일제 근무 시행 때도 그랬다. 시행 찬반 논란이 뜨거웠다. 경제가 망가진다고 반대하던 주장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러나 실제로 그렇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삶의 질이 올라갔고 기업 측면에서는 생산성이 높아져 주 5일제 시행 전후 매출이 같거나 증가했다는 사례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7월 법 시행을 앞두고 예견되는 문제점들이 벌써 논란이 되고 있다. 근로시간 단축에는 일률적으로 칼로 물을 베듯이 52시간을 적용하기 어려운 직종들,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 근로시간 정의에 대한 가이드라인 등 더 복잡한 문제가 얽혔다. 야근은 야근대로 하는데 초과근무수당만 받지 못하거나 법은 엄격한데 현실은 못 따라가 있으나 마나 하는 법이 돼 버릴까 우려하는 사람도 많다. 이런 문제를 넘어 제도가 현장에 정착되려면 정책당국의 치밀한 준비와 고용현장의 자발적이고도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 또 사회 전체의 직장 문화를 바꾸기 위해서는 민간 기업에만 강요할 게 아니라 중앙부처를 비롯한 공공기관에서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 근로시간 단축의 법제화와 상관없이 일찌감치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 문화 조성을 준비하는 기업도 있다. 2014년 기업문화위원회를 구성, 운영 중인 롯데지주가 그 사례다. 금년엔 업무 시간 외에 전화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업무 지시를 아예 금지했고 나아가 올해 초부터는 PC오프제를 전면 시행하고 있다. 퇴근 시간 30분 이후나 휴무일에는 회사 컴퓨터가 자동으로 종료되고 연장근무를 하려면 상사에게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하루 8시간 근무 기준으로 출근 시간을 자율 결정하는 유연근무제도 시행 중이다. 필자는 기업문화위원으로 회의에 참여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할 기회를 가졌다. 참여한 직원들은 “처음엔 환할 때 집에 가는 데 적응하지 못했는데 가족들과 더 많은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좋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최근 언론에 보도된 취업 사이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근로자들의 반응은 기대 반 우려 반이다. 하지만 근로시간 단축은 국민 삶의 질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꼭 성공해야 한다. 근면의 상징으로 포장되고 통용됐던 야근 문화는 더이상 우리 후손들에게까지 물려줘야 할 아름다운 전통이 아니라 우리 대에서 극복해야 할 관행이다.
  • “학원 휴무제?” “자사고 폐지?” 쏟아진 질문에 조희연 ‘진땀’

    “학원 휴무제?” “자사고 폐지?” 쏟아진 질문에 조희연 ‘진땀’

    모의 교육감 선거서 1위 지지 “자사고 폐지권 교육감에 넘겨야 교육감 선거권 만16세부터 희망”재선에 성공한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고등학생들의 수준 높은 질문에 깜짝 놀랐다. 조 교육감은 18일 성동구 도선고를 찾아 학생 40여명과 좌담회를 가졌다. ‘21대 서울교육감 당선자’ 신분으로 가진 첫 공식 일정이다. 이 학교 1학년생 169명은 지방선거 하루 전인 12일 모의 교육감 선거를 진행했는데 조 교육감이 62.64%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좌담회에서 학생들의 날선 질문이 쏟아졌다. 한 학생이 공약인 ‘학원 일요일 휴무제’를 실현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묻자 조 교육감은 “법 제정이 필요한 공약인 만큼 국회와 협력하고 (단속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학생들은 조 교육감이 정책 추진 배경을 길게 설명하려 하자 “오늘은 얘기를 듣는 자리인 만큼 답변은 짧게 해주셨으면 한다”고 제지하기도 했다. 대입 제도가 거의 매년 바뀌어 혼란스럽다는 하소연도 있었다. 한 학생이 “(낙선한) 박선영 후보가 제안한 ‘대입 전형 6년 예고제’(중학교 1학년 때 이 학생들이 치를 입시 형태를 미리 알려주는 제도)가 좋아 보였다”고 하자 조 교육감은 “6년이라고 기간을 못 박기는 그렇지만 학생과 학부모가 긴 호흡으로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폐지 등 민감한 교육 현안에 대한 질문도 많았다. 폐지 반대 측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조 교육감은 “폐지 권한을 교육감에게 주도록 교육부에 강력히 요청하겠다”면서 “자사고 폐지를 두 번이나 공약해 당선됐기 때문에 반대가 있더라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선거권 부여 나이를 낮추는 데 대한 질문도 나왔다. 조 교육감은 “학생들이 교육 정책에 직접 영향을 받는 만큼 교육감 선거권은 만 16세부터 줬으면 한다”고 답했다. 도선고 학생들은 이날 조 교육감에게 ‘도선고 선거관리위원회’ 명의의 당선증을 전달하며 “서울교육 혁신을 위해 공약을 이행하기 바라며 이행하지 않을 시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진보 교육 시대… 외고·자사고 없어지고 혁신학교 늘어날 듯

    진보 교육 시대… 외고·자사고 없어지고 혁신학교 늘어날 듯

    진보 후보 17곳 중 14곳서 선두 ‘깜깜이 선거’ 속 文 후광 효과 톡톡 경기 이재정·부산 김석준 확실 보수 ‘교육 심판론’ 빛 못 보고 고전 대구에서도 강은희·김사열 박빙‘앵그리맘’(현 정부 교육 정책에 뿔난 엄마들) 효과는 없었다.’ 17개 전국 시·도 교육감 자리를 놓고 치러진 6·13 지방선거는 진보 후보들의 압승으로 끝났다. 14일 오전 1시를 기준으로 선두를 달리는 교육감 후보 중 진보 성향이 14명인 반면 보수(중도 보수 포함) 후보는 3명뿐이었다. 서울(조희연)·경기(이재정)·부산(김석준)·인천(도성훈)·울산(노옥희)·전남(장석웅)·전북(김승환)·경남(박종훈)·강원(민병희)·충남(김지철)·충북(김병우)·세종(최교진)에서 진보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진보 교육감은 2014년 지방선거 때 세월호 참사, 보수 단일화 실패 등의 여파로 13명이 당선됐는데 이번엔 당선자 수가 같거나 오히려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보수 정권의 교육부와 진보 교육감이 사사건건 충돌했던 박근혜 정부 때와 달리 향후 4년은 ‘진보 교육의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현직 프리미엄 누리며 진보 표몰이 진보 교육감 후보들이 압승한 데는 문재인 정권의 후광 효과가 컸다는 분석이다. 교육감 후보들은 정당 공천 없이 출마하지만, 유권자들은 ‘진보 후보=여당 후보’라고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 역대 선거에서 진보 정당이 인기를 누리면 진보 교육감 후보가, 보수 정당 지지율이 높으면 보수 후보가 덕을 봤다. 보수 후보들은 문재인 정부가 유독 교육 분야에서만 고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교육 심판론’을 기대했다. 한국갤럽의 지난 5월 2~3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각각 85%, 55%였지만, 교육 분야 국정 지지도는 30%로 떨어졌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반전’은 없었다. 윤태곤 의제와전략그룹 실장은 “교육 현안들이 선거전에서 의제로 떠오르지 못했고 결국 여당 편으로 인식된 진보 후보의 득표율이 잘 나온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교육감 선거가 무관심 속에 ‘깜깜이’로 치러진 것도 현직이 많은 진보 후보들에게 유리했다는 평가다. 세부 공약 등 후보들에 대한 정보가 없으면 보통 이름이라도 들어본 후보에게 투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배상훈 성균관대 교수(교육학)는 “유권자들이 공약을 하나하나 따져보지 못하다 보니 지역사회에서 인지도가 있는 현직이 유리했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서 재선·3선에 도전한 진보 교육감 후보는 모두 11명이었는데 이 중 대부분은 진보의 세몰이에 ‘현직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임기 4년 연장에 성공했다. 보수세가 강한 대구에서도 여성가족부 장관 출신 강은희 후보가 진보 성향인 김사열(경북대 교수) 후보와 박빙 승부를 벌이는 등 고전했다. 또 현직 교육감이자 중도 보수 성향인 대전의 설동호 후보도 진보 성향인 성광진 후보와 경합을 벌였다. 경북에서만 보수 성향인 후보 2명(임종식·안상섭)끼리 교육감 자리를 다퉜다. ●진보 후보 공약 “고교 서열화 폐지” 당선이 유력한 교육감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면 향후 4년간 유치원과 초·중·고교 현장의 변화를 예상할 수 있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변화의 가능성은 외국어고·자율형사립고 등의 일반고 전환이다. 당선이 유력한 조희연 서울교육감 후보가 “외고와 자사고, 국제중을 일반학교로 전환하겠다”고 공약했고, 도성훈(인천)·이재정(경기)·김지철(충남)·김승환(전북) 등 다른 진보 후보들도 고교 서열화를 없애고 공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외고·자사고를 일반고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교육부는 외고·자사고의 지정·취소 권한을 시·도 교육감에게 이양했기 때문에 이 공약은 실현될 공산이 크다. 진보 교육의 상징 정책인 혁신학교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정 후보는 “혁신학교를 확대, 발전시켜 임기 마지막 해인 2022년까지 모든 학교에 혁신학교 운영 원리를 적용시킬 것”이라고 했고, 조희연 후보 등도 “혁신학교를 질적으로 강화하고 숫자도 늘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희연·최교진·민병희·김지철 후보 등은 선거 과정에서 아이들의 쉴 권리 보장 등을 위해 일요일 등 휴일 학원 휴무제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학원계와 일부 학부모들의 반대 등 현실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실제 조례 개정 등이 추진될지 주목된다. ‘돈 안 드는 교육’을 위해 무상 급식 등 각종 무상 정책도 쏟아질 전망이다. 울산의 노옥희 후보가 “내년부터 고교에서 무상 급식을 하고, 중·고교 신입생에게 교복비를 무상 지원하겠다”고 밝히는 등 당선 유력 후보 대부분이 무상 공약을 내놨다. 다만 재원 조달 방법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후보들이 많아 향후 추진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씨엔블루 이정신, 미얀마 아이들 담은 공익사진전 개최

    씨엔블루 이정신, 미얀마 아이들 담은 공익사진전 개최

    씨엔블루 멤버 겸 배우 이정신이 공익사진전을 연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 이정신과 포토그래퍼인 친형 이용신이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서울 압구정 캐논갤러리에서 미얀마 아이들을 위한 공익사진전 ‘민들레 꽃씨를 불었습니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FNC엔터테인먼트 산하 비영리재단법인 ‘러브 FNC’를 통해 미얀마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미얀마 곳곳의 공부방을 돌며 직접 촬영한 사진들이 전시된다. 미래를 꿈꾸지 못하는 어려운 현실이 처한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과 함께 아이들을 향한 이들의 고민과 바람을 담았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전시사진과 굿즈 판매 수익금은 미얀마 아이들의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전시는 이 기간 중 오전 11시에서 오후 8시까지로 현충일 휴무 없이 열린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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