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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체공휴일이 ‘비번일’이면? 유급휴일수당 지급 의무 없어

    부득이하게 이날 근로해야 한다면?다른 날에 대체휴일 부여할 수 있어 올해부터 토요일이나 일요일과 겹치는 개천절과 한글날에 대체공휴일이 적용돼 다음달 4일(개천절 다음날)과 11일(한글날 다다음날)이 쉬는 날로 지정됐다. 사용자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공휴일과 대체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해야 한다. 하지만 대체공휴일이 근로가 예정돼 있지 않은 ‘비번일’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지 등 헷갈리는 게 적지 않다. 27일 고용노동부가 발간한 ‘근로시간의 이해’ 책자를 토대로 대체공휴일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Q. 대체공휴일은 모든 사업장에 적용되나. A. 올해에는 30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되고 내년 1월부터 5인 이상 3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된다. 따라서 30인 이상 사업장은 올해 하반기에 추가되는 대체공휴일을 유급으로 보장해야 하며, 30인 미만 사업장은 노사 간 약정을 통해 유급을 적용할 수 있다. 5인 미만 사업장은 제외됐다. Q. 대체공휴일이 애초 근무가 예정돼 있지 않은 비번일이나 무급 휴무일인데, 유급휴일수당을 받을 수 있나. A. 이런 경우 이날에 대해 유급휴일로 보장한다는 노사 간 특약이나 그간의 관행이 없다면 사용자는 별도의 유급휴일수당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 Q. 우리 사업장은 원래 토·일 근무하고 화·수 휴무한다. 공휴일이 토·일과 겹치면 대체공휴일을 부여해야 하나. A. 토·일이 근로일이고 화·수가 휴무일인 사업장도 공휴일이 토·일과 겹칠 경우 대체공휴일을 부여하고 유급휴일을 보장해야 한다. 다만 공휴일이 휴무일인 화·수와 겹치면 대체공휴일을 주지 않아도 된다. Q. 사업장 사정에 따라 공휴일 또는 대체공휴일을 다른 날로 대체할 수 있나. A. 부득이 이날 근로해야 한다면 ‘근로자대표와의 서면합의’로 소정근로일인 다른 날에 대체휴일을 부여할 수 있다. 이렇게 적법하게 휴일을 대체했다면 ‘대체된 날’이 휴일이 되기 때문에 원래 공휴일이나 대체공휴일에 근로한 것에 대해서는 ‘휴일근로 가산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Q. 공휴일 및 대체공휴일이 소정근로일인 경우 이날 근로자가 출근하지 않으면 결근인가. A. 이날이 소정근로일로 정해져 있었더라도 유급휴일로 보장해야 하며, 근로자가 출근하지 않더라도 결근으로 볼 수 없다.
  • 돌고래 보러 갈까 치즈·피자 만들까…‘거리’만 지켜주면 어디서든 웃음꽃

    돌고래 보러 갈까 치즈·피자 만들까…‘거리’만 지켜주면 어디서든 웃음꽃

    올해 추석 연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예년보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줄었다. 전시·공연은 예약을 통해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야외 시설은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운영된다. 가족들과 함께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즐겁고 슬기로운 명절을 보내 보자. ●울산 장생포 고래와 바닷속 탐험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추석 연휴 기간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한다. 남구는 18~22일 연휴(추석 당일 휴무) 동안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고래 바다여행선, 고래문화마을, 울산함, JSP 웰리 키즈랜드, 모노레일 등을 정상 운영한다. 고래박물관에서는 포경선과 대형 고래뼈 등을 볼 수 있고, 고래문화마을에서는 교복 입고 사진 찍기 등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옛 장생포 해군기지 건물에 조성한 JSP 웰리 키즈랜드에서는 고래와 바닷속 탐험을 주제로 한 가상현실(VR) 체험을 할 수 있다. 모노레일은 고래박물관을 출발해 생태체험관, 고래바다여행선 선착장, 고래문화마을, 5D입체영상관을 지나 다시 박물관으로 돌아오는 1.3㎞ 구간을 운행한다. ●청주박물관서 ‘보름달 아이스크림’ 찾아봐요 국립 청주박물관은 추석 연휴 동안 ‘달콤한 달 찾기 해보소’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주박물관 누리집에 숨겨진 보름달 아이스크림을 찾아 캡처한 후 이벤트 게시판에 인증하면 된다. 참가자 중 5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 아이스크림 상품권을 준다. 당첨자는 오는 28일 누리집을 통해 공지된다. 청주박물관은 ‘복숭아 송편 만드소’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사전 예약한 시민들이 직접 체험물을 받아 가정에서 온라인 영상을 보며 송편을 만들어 보는 이벤트다. ●경북 안동의 선비들 하회마을서 놀다 경북 안동에서는 ‘2021 세계유산축전’이 열린다. 하회마을에서는 유산연회를 주제로 ‘유산전람’이 진행된다. 이 행사는 미디어전시 ‘안동연회, 하회에서 놀다’ ‘안동선비, 대동세계를 꿈꾸다’를 비롯해 ‘세계유산 60개의 보물전’, ‘한글전시’ 등 전시와 상설예술 아트존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 경북도립교향악단 공연, 고택음악회, 도산서원 알묘추계향사, 각종 팸투어 행사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엮어 간다.●전주 민속놀이 한마당·임실 치즈마을 체험 국립 전주박물관은 추석 연휴 기간 한가위 전통 민속놀이마당을 운영한다. 국립전주박물관 옥외뜨락과 문화사랑방에서는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 전통민속놀이, 사물놀이체험, 추억놀이, 옛 생활도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북 임실군 임실읍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도 연휴 기간 치즈·피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즈테마파크에서는 1인당 2만 7000원을 내면 치즈 만들기, 피자 만들기 체험을 즐기고 식사로 돈가스까지 받을 수 있다. ●광주 역사민속박물관 ‘추석 상차림’ 나눔 광주시 역사민속박물관은 나눔행사를 마련한다. 코로나19를 고려해 세시풍속 행사는 열지 않는다. 민속박물관은 오는 21~22일 이틀간 박물관 로비에서 명절맞이 오곡 강정과 추석 상차림 체험키트 나눔행사를 한다. 또 추석 명절의 의미와 유래를 알고 배우는 상차림 체험키트 500세트를 마련해 1가족 1세트 방식으로 나눠 준다. 대한민국 국가정원 1호인 순천만국가정원은 18일부터 5일간 한복 착용자에 한해 입장료를 면제한다. 20일에는 버블 매직쇼, 팝 블루스 등 한가위 한마당 공연도 열린다. 21일에는 퓨전 국악잽이 공연, 제기차기 체험, 케이팝 공연도 접할 수 있다. 낙안읍성은 18일 김빈길 장군 창극 공연을 마련했다.●수원화성·남한산성 배경 삼아 가족 나들이 수도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영향으로 추석 명절 연휴를 집에서 가족과 함께해야 할 것 같다. 답답함에서 벗어나려면 야외로 나가야 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기 수원시 수원화성 성곽 주변 카페는 가을 분위기가 좋다. 하늘과 성곽을 배경 삼아 가족들이 기념 촬영을 하며 즐겁게 보낼 수 있다. 광주시 남한산성도립공원 둘레길도 코로나19를 피해 가족 나들이 길로 좋다. 남한산성 서문 전망대에선 서울이 눈에 들어온다. 경인아라뱃길 수로변 자전거도로에서는 가족단위 라이더들이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질주할 수 있다.
  • 경남 기업들 추석연휴 평균 4.69 휴무… 65%만 상여금 지급

    경남지역 기업들이 올해 추석 연휴에 평균 4.69일을 쉬고, 65% 정도만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경영자총협회는 지역 내 116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추석 연휴 실태조사를 한 결과 평균 4.69일 쉬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추석 휴무 일수는 주말과 대체 휴일을 연결해 평균 4.69일이었다. 5일을 쉰다고 응답한 기업이 65.52%로 가장 많았다. 이어 3일 이하(12.93%), 4일(11.21%), 6일 이상(10.34%) 등의 순을 보였다. 조사대상 기업의 65.52%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같게 지급한다고 응답한 기업이 93.42%였다. 더 적게 지급하는 곳은 3.95%, 더 많이 지급한다는 곳은 2.63%로 집계됐다.
  • [서울포토]‘코로나19 4단계 강화로 임시휴무합니다’

    [서울포토]‘코로나19 4단계 강화로 임시휴무합니다’

    이태원이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급감하고 공실율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9일 서울 이태원이 한 상가에 코로나19로 임시휴무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1. 8. 29
  • 아파트 경비원 휴게실에 반드시 냉난방기·침구 설치해야

    아파트 경비원 휴게실에 반드시 냉난방기·침구 설치해야

    휴게실에 택배 물품 보관하면 안 돼 월 4회 휴무일 등 충분한 휴식 보장 임금 감소 없이 24시간 교대제 개편앞으로 아파트 경비원 휴게시설에는 냉난방기를 설치해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해야 하며, 편히 쉴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침구 등을 갖춰야 한다. 고용노동부는 아파트 경비원 등의 휴게시설과 근로조건 기준을 정비한 ‘근로감독관 집무규정’(훈령)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월 고용부가 발표한 ‘감시·단속적 근로자 승인제도 개편방안’의 후속조치로, 휴게시설과 근로조건 기준을 더 구체화해 개정안을 만든 것이다. 그동안 아파트 경비원 등 감시·단속직 노동자는 휴식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쉴 공간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일해야 했다. 게다가 아파트 대부분이 24시간 격일 교대제 방식이라 건강을 심각하게 해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경비원의 야간 근로를 줄이고 쉴 권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근무 방식을 개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경비원 휴게시설에는 냉난방기를 설치해 적정 실내 온도(여름 20~28도, 겨울 18~22도)를 유지해야 한다. 휴게시설을 택배 등 각종 물품을 보관하는 수납공간으로 사용해서도 안 된다. 야간에 몸을 눕혀 쉴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과 침구 등 필요한 물품도 구비해야 한다. 휴게시간에는 불을 끄고 ‘휴식 중’이라는 외부 알림판을 부착하도록 했으며, 입주민이 휴식시간을 방해하지 않도록 안내 등 조치를 취할 것도 명시했다. 아울러 경비원에게는 월평균 4회 이상의 휴무일을 보장하도록 했다. 수면시간을 포함한 휴식시간은 노동시간보다 짧아야 한다. 경비원이 일터에 머무는 시간은 그대로인데 휴식시간만 늘려 임금을 적게 주는 편법을 막기 위해서다. 다만 사업장 특성상 불가피하거나 쉬는 시간에 사업장을 벗어나는 것을 허용하면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 24시간 격일 교대제도 개편한다. 고용부는 격일 교대 근무를 유지하되 밤에는 일찍 퇴근하고 일부 노동자만 남아 야간 경비 업무를 하는 ‘퇴근형 격일제’, 경비업무를 전담하는 경비원과 관리 업무를 전담하는 권리원을 따로 두는 ‘경비원·관리원 구분제’, 3조 교대제, 주·야간 전담제 등을 제시했다. 경비원의 고용이나 임금이 줄지 않고 관리비도 인상되지 않도록 최적의 대안을 도출할 수 있게 근무방식 무료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말까지 시범사업으로 20~30개 아파트 단지의 신청을 받아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컨설팅 희망 아파트 단지는 다음달 초까지 고용부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택배 쉬는 날’ 텅 빈 컨베이어 벨트

    ‘택배 쉬는 날’ 텅 빈 컨베이어 벨트

    법정 휴일, 연차 등 휴가 제도를 적용받을 수 없는 택배 노동자를 위해 지난해부터 공식 휴무일로 지정된 ‘택배 쉬는 날’을 맞은 15일 서울 마포구의 한 택배 대리점 컨베이어 벨트가 텅 비어 있다. 지난 14일부터 CJ대한통운, 한진 등 국내 주요 택배 업체 4곳과 우정사업본부 우체국 택배가 ‘택배 쉬는 날’에 동참했다. 배송은 17일부터 재개된다.
  • [서울포토]‘택배없는 날’

    [서울포토]‘택배없는 날’

    15일 휴무를 맞이한 서울 마포구의 한 택배대리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8.15
  • “술 안 따르면 3년 재수없어”…해군도 성추행 늑장대응, 75일 같이 근무했다

    “술 안 따르면 3년 재수없어”…해군도 성추행 늑장대응, 75일 같이 근무했다

    가해자 미분리·2차 가해 의혹해군 “본인이 신고 원치 않아”만 반복신고와 별개로 보호 조치했어야피해자 진술받고 돌연 사망 해군에서 여군 장교가 성추행 피해 신고를 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군의 성범죄 대응 실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성추행 피해 사실을 즉각 알렸지만, 가해자와의 분리 조치가 전무했던 데다 2차 가해 의혹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부임 사흘 만에 성추행…분리 없이 같은 부대 근무 13일 해군에 따르면 성추행 피해자인 A중사는 지난 5월 24일 인천의 한 도서 지역에 있는 부대에 부임했다. 이후 부임 사흘 만에 성추행을 당했다. A중사는 같은 달 27일, 전투휴무일임에도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는 B상사가 식사하자고 해 영외 민간 식당에 나갔다. B상사는 이 자리에서 A중사의 ‘손금을 봐주겠다’고 하는 등 신체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B상사는 A중사에게 술을 따르게 했고, 이를 거부하자 ‘술을 따라주지 않으면 3년 동안 재수가 없을 것’이라며 악담도 퍼부은 것으로 전해졌다. A중사는 당일 주임 상사에게만 메신저로 피해 사실을 보고했지만, 8월 9일 본인 요청에 따라 사건이 정식 접수되고 전속되기 전까지 75일간 피해자와 가해자는 계속 같은 부대에서 정상 근무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해군 관계자는 피해 초기 당시에 A중사가 주임상사에게 ‘일체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요청’했다는 설명만 되풀이하고 있다. 특히 B상사가 피해자의 직속상관인데다 부대 자체도 규모가 작은 섬 부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지 즉시 피해자와 가해자 간 물리적 분리가 이뤄졌어야 하는 부분이다. 해군 관계자는 “안타까운 부분”이라면서도 “법령상으론 성추행 사고가 일어나면 (인지 즉시) 보고하게 돼 있고, 훈령 상에는 피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보고하지 않게 돼 있다”고 말했다.“유족에게 생전 고충 토로”…전속·정식수사 착수 직후 사망 5월 성추행 직후엔 정식 신고를 원치 않았다던 A중사가 약 두 달 뒤 정식 신고를 결심했다는 점에서 2차 가해 의혹도 강하게 일고 있다. 해군은 정식 신고 전까지인 5월 27일∼8월 7일 사이 2차 가해 여부에 대해 “수사로 밝혀야 할 부분”이라며 함구하고 있다. 부대장 면담 내용조차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이날 공개한 A중사와 유가족의 문자 메시지 내용에 따르면 A중사는 지난 3일 부모에게 “(가해자가) 일해야 하는데 자꾸 배제하고 그래서 우선 오늘 그냥 부대에 신고하려고 전화했다”라며 “제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안 될 것 같다”라고 했다. 또 A중사가 사건 이후에도 분리되지 않은 채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는 과정에서 B상사의 업무상 따돌림, 업무 배제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하 의원은 전했다.신고 결심했던 A중사, 돌연 사망 이유? A중사는 8월 9일 사건을 정식 신고하기로 결심하고 같은 날 경기도 평택에 있는 해군 모 부대로 전속됐다. 본인이 육상 부대로의 전출을 희망했다고 해군은 전했다. 이튿날인 10일 부대 군사경찰에서 성고충 상담관 배석하에 첫 피해자 조사도 받았다. 이때 피해자 요청에 따라 민간 국선변호사 선임을 요청해 지정도 이뤄졌으며, 사망 전까지 8차례 성고충 상담관과 전화 상담을 했다고 해군은 설명했다. 그러나 조사 이튿날인 11일부터 19일까지 청원휴가를 냈던 A중사는 돌연 12일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군사경찰은 고인의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진행해 수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오늘의 서울 톡]

    구로, 항동에 어르신 피자가게 오픈 구로구가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인 구로시니어클럽과 함께 항동에 피자 가게를 열었다. 어르신 18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직접 피자를 만들고 판매한다. 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직원들은 주 2~3회 하루 4시간씩 일하고 활동비로 월 32만 4000원을 받는다. 이외에도 구는 가리봉동에서 어르신들이 종이 쇼핑백을 만드는 공동 작업장을 운영하는가 하면 선유도역과 당산역에서 어르신들이 관리하는 편의점도 마련했다. 강동 14·15일 ‘인문학콘서트’ 개최 강동구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동안 강동아트센터에서 역사판타지 판소리극 ‘조선 9급공무원 슈퍼히어로 만세소리꾼 김경배’와 ‘심용환 역사학자와 함께하는 강동인문학콘서트’를 한 무대에 선보인다. 이번 판소리극은 1919년 상일리(상일동) 3·1만세운동의 역사를 현대적 감성으로 각색한 초연작으로, 소리꾼 최용석이 극작 및 연출을 맡았다. 3·1운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석 무료이며 오는 12일까지 강동구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관람이 가능하다. 중구 북창동 도시경관사업 대상 뽑혀 중구는 북창동 먹자골목(남대문로 1길) 일대가 지난 26일 서울시 2022년 도시경관사업 공모 대상지에 선정돼 시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19년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 2020년 황학동 가구거리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중구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구는 북창동 일대에 15억원을 투입해 2023년 하반기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북창동 개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징물, 안내물 등을 설치하고 보도와 건물 표면, 어지러운 간판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성동 텐즈힐 1단지 15일 태극기 달기 성동구가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오는 15일까지 공동주택 한 곳을 선정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진행한다. 공동주택 태극기 달기 운동은 새마을운동 성동구지회(회장 유영석) 주관으로 2001년부터 매년 개최, 아파트를 시범 선정해 태극기 달기를 효과적으로 전파하는 캠페인이다. 올해는 왕십리도선동에 소재한 ‘텐즈힐 1단지’를 선정했다. 태극기를 달며 순국선열을 기리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가정용 태극기 1400개를 배부하고 게양을 독려했다. 영등포 내년 참여예산 18일까지 공모 영등포구가 오는 18일까지 내년 본예산에 반영할 주민 참여 예산 사업을 공모한다. 특히 올해는 주민 참여의 기회를 늘리고자 구청출입구와 각 동 주민센터에 ‘예산우체통’이 설치됐다. 비치된 엽서에 의견을 작성해 우체통에 넣기만 하면 동 지역회의 회의 안건으로 상정되며, 익명으로도 제보할 수 있다. 일반 주민 제안 사업은 구 전체 또는 2개동 이상 관련이 있는 사업으로 최대 1억원 내에서 제안이 가능하다. 지역 직능단체 등이 제안하는 동 지역회의 제안사업은 각 동별 현안 사업을 주제로 최대 5000만원까지 제안할 수 있다.
  • 탐나는 섬을 빚은 불길 따라서

    탐나는 섬을 빚은 불길 따라서

    아쉽게도 제주의 거문오름계 용암동굴은 대부분 출입금지 구역이다. 그렇다고 실망할 건 없다. 용암이 흘렀던, 이른바 ‘불의 길’이 만든 시원의 풍경 일부는 돌아볼 수 있으니 말이다. 특히 세계유산축전 기간에는 출입이 통제된 지역 일부를 돌아보는 기회도 마련된다. ●식생의 보고 ‘시원의 길’ 열린다 먼저 주목할 곳은 조천의 거문오름이다.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재된 용암동굴들이 ‘불의 자식들’이라면, 거문오름은 이들을 낳은 어머니 같은 존재다. 거문오름은 원형의 형태를 이룬 보통의 제주 오름과 달리 아래쪽 일부가 뚫려 있다. 말발굽을 연상하면 알기 쉽겠다. 이 뚫린 부위로 용암이 흘렀다. 직접 눈으로 보면 이해가 빠를 텐데, 항공사진 외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둘레 4551m로 거의 5㎞에 달하는 거대한 오름을 한눈에 담을 만한 공간이 주변에 없기 때문이다. 이를 옛 유행가의 노랫말로 바꿔 표현하면 “가까이 하기엔 너무 큰 당신”쯤 되려나. 거문오름의 진면목은 분화구 안에 있다. 분화구 주변은 거칠고 척박하다. 거문오름 정상까지 가거나, 오름 능선 둘레만 돌아보는 것보다 훨씬 힘들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그래도 거문오름에 갔다면 ‘마땅히’ 분화구 코스를 돌아봐야 한다. 분화구 일대는 식생의 보고다. 특히 버섯류는 수를 헤아리기 어렵다. 미기록종도 드물지 않게 발견된다. 어쩌면 그 숲에서 당신이 보고 있는 작은 버섯이 여태 알려지지 않은 종일 수도 있다. 거문오름 정상(456m)에 전망대가 있다. 수없이 산재한 오름과 이들의 어머니인 한라산, 너른 제주 앞바다 등을 굽어볼 수 있다. 거문오름은 하루(화요일 휴무) 탐방 가능 인원이 450명이다. 코로나19 이후에는 225명으로 줄었다. 최소 하루 전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누리집에서 예약해야 한다. 등산용 지팡이, 우산, 양산 등은 가져갈 수 없다. 물을 제외한 음식물도 반입 금지다. 탐방코스는 세 개다. 세계유산축전 사무국에서 기존 코스와 다소 다른 코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른바 ‘시원(始原)의 길’로, 5.5㎞ 코스다. 짧게나마 통제 구역 일부가 포함됐다. 축전 누리집에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다.●월정리 해변까지 뻗은 검은 용암의 흔적 거문오름 분화구에서 쏟아져 나온 용암은 월정리 해변까지 14㎞를 흘러갔다. 그 흔적의 대부분은 출입이 금지돼 있지만 용암길 끝자락은 누구나 찾을 수 있다. 유네스코가 이 흔적들에 대해 평가한 ‘보편적 가치’ 외에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제주 사람들의 고된 삶이다. 이를 명확하게 설명해 주는 단어 중 하나가 ‘빌레’다. 이름은 예뻐도, 이름에 담긴 삶의 역사는 고달프다. 빌레는 지표를 덮고 있는 현무암 너럭바위를 일컫는 사투리다. 용암이 흐르다 식은 곳엔 어김없이 빌레가 있다. ‘불의 길’ 구간에서 만나는 몇 개의 연못은 모두 빌레 위에 물이 고여 있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문제는 땅을 개간해 곡식을 심으려면 먼저 빌레를 걷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주민들이 등골이 휘도록 빌레를 잘게 쪼개 걷어내면 그제야 흙이 나왔다. 쪼개진 빌레는 담을 둘러칠 때 썼다. 한때 ‘흑룡만리’라고 불렸던 제주 밭담은 이런 과정을 거쳐 조성됐다. 그 삶의 역사가 ‘개발’로 사라지고 있으니, 주민들의 심사가 꽤 착잡할 듯하다. 월정리에 제주밭담테마공원이 조성돼 있다. 묘 주위를 둘러친 산담, 밭의 경계에 둘러친 밭담 등과 만날 수 있다. 제주 밭담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선정한 세계중요농업유산이다. 밭담 사이로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걷는 느낌이 각별하다.월정과 김녕 해안 일대는 거문오름에서 흘러온 용암이 차갑게 식은 곳이다. 김녕의 게웃샘굴처럼 해안가 마을에도 크고 작은 용암동굴이 있다. 동굴 속을 흐르던 물은 바다에서 용출된다. 이를 청굴물이라 부른다. 주민들이 바닷일을 마치고 몸을 씻던 장소다. 지금도 몇몇 곳에 청굴물이 남아 있다. 김녕과 월정의 바다 빛깔은 곱다. 검은 현무암과 어우러져 한층 도드라진다. 이 빛깔을 만들어 낸 일등공신이 조개껍데기의 잔해란 걸 우린 이미 안다. 이 조개껍데기들이 몇몇 용암동굴의 외형에 큰 영향을 미친 것도 안다. 한결같은 풍경이지만 유난히 더 고와 보이는 건 그 때문일 거다.
  • 이재용 ‘광복절 가석방’ 법무부 심사 대상 포함

    이재용 ‘광복절 가석방’ 법무부 심사 대상 포함

    최근 여권을 중심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8월 가석방론’이 나오는 가운데 이 부회장이 법무부 가석방 심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가석방심사위원회가 가석방을 결정하면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18일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의 실형 선고로 재수용된 지 208일 만인 다음달 13일 석방된다. 21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 부회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측은 이 부회장을 포함한 가석방 심사 대상자 명단을 최근 법무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다음달 초 법무부 차관과 검찰국장, 교정본부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를 열고 대상자들의 가석방 적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법무부 예규인 ‘가석방 업무지침’에 따르면 8월 정기 가석방 기준일은 광복절 전날인 14일이지만, 올해 8월 14일은 휴무일인 토요일이어서 하루 전날 단행될 전망이다. 앞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날 이재명 경기지사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부회장과 관련해 “법무부 지침상 8월이면 형기의 60%를 마쳐 가석방 대상이 될 수 있다. 반도체 산업의 요구, 국민 정서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치권과 재계 등에서는 여당 대표가 이 부회장 가석방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정부가 부담이 큰 특별사면보다는 심사를 거쳐 법무부 장관이 가석방을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이 부회장 신병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특정 인물의 가석방 여부는 절차와 시스템의 문제”라면서 “제가 언급하기는 적절하지 않다”고 즉답을 피했다. 청와대 역시 이 부회장 가석방 전망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가석방은 법무부에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재계는 이 부회장의 광복절 가석방을 기대하고 있지만, 국정농단 재판과 삼성 경영권 부정 승계 재판을 각각 받고 있는 이 부회장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또 다른 재판을 앞두고 있다는 점은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시민사회계의 반발도 예상된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중대경제범죄자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을 세우고 사면권도 제한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했었다”며 “중대한 범죄자의 가석방에 나선다면 분노와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설’도 정치권 일각에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은 지병 치료를 위해 지난 20일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
  • 경부고속도 안성휴게소 의원 26일 개원

    경부고속도 안성휴게소 의원 26일 개원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안성휴게소에 ‘경기도립 안성휴게소 의원’이 오는 26일 문을 연다. 고속도로에 공공의료시설이 설치되는 것은 국내 처음이다. 경기도는 도립 안성휴게소의원 조성 공사가 지난 9일 완료돼 준비 과정을 거쳐 26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223㎡ 2층 규모로 조성된 휴게소의원은 경기도의료원이 위탁 운영을 맡아 의사 2명 등 의료진 6명을 배치한다. 운영 시간은 휴무일 없이 연중 36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월·목요일은 오후 10시까지)이며, 만족도 조사 등을 토대로 연장될 수 있다. 진료과는 가정의학과이며 응급환자 처치와 예방 접종 등도 담당한다. 의약분업 예외 지역으로 지정돼 필요할 경우 직접 약 조제도 해준다. 도는 “고속도로 이용자는 물론 평소 시간을 내 병원을 찾기 어려운 화물차나 버스 운전기사들이나 지역 의료시설이 부족한 인근 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성휴게소의원 설치는 지난해 6월 경기도와 한국도로공사가 협약을 체결한 이후 도가 시설 설치·운영비를 지원하고 도공은 부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모더나 수급 불안… 50대 접종 계획 또 변경

    모더나 수급 불안… 50대 접종 계획 또 변경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수급이 불안정해지며 50대 접종 계획이 또 변경됐다.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50대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모더나 백신뿐 아니라 화이자 백신도 활용되고, 접종 마감일도 다음달 25일에서 28일로 사흘 연장된다. 대기업 자체 접종 계획도 바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9일 브리핑에서 “50대 연령층의 접종에 모더나 백신 외 화이자 백신도 추가해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7~8월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의 주별 공급 일정이 변경돼 백신 수급 상황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을 위해 같은 전령리보핵산(mRNA) 백신인 화이자 백신을 같이 활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초 7월 셋째 주에 공급받기로 한 모더나 백신 물량이 7월 마지막 주에 들어오게 되면서 접종 계획을 변경한 것이다. 이달 2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대기업 사업장의 접종 백신도 모더나에서 화이자로 변경되고 있다. 55~59세 접종(7월 26일~8월 14일) 이후 8월 16일부터 접종이 이뤄지는 50~54세의 접종 마감일은 기존 8월 25일에서 28일까지로 바뀐다. 정 청장은 “8월에 위탁의료기관이 60~74세 어르신들의 2차 접종도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점, 8월 16일이 광복절 대체휴일로 결정됨에 따라 일부 접종기관의 휴무로 접종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사전예약 완료자에게는 접종일 전 백신 종류 등을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50대 접종계획의 변경은 처음이 아니다. 정부는 앞서 55~59세 백신 접종 예약을 중단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시작했고, 50~54세 접종 기간은 일주일 미뤘다. 이런 가운데 감염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최대 2.4배 더 강한 ‘델타형’ 변이의 감염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1주간(11∼17일) 델타 변이 검출률은 33.9%로 나타났다. 6월 3주차 델타 변이 검출률이 2.5%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폭발적인 증가세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12일부터 적용 중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여부에 대해 “이번 주 확산 추이가 감소세로 반전되는지 보고 거리두기 단계를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또 집단감염될라”… 백화점 직원 쉴 곳은 온통 ‘3밀’

    “또 집단감염될라”… 백화점 직원 쉴 곳은 온통 ‘3밀’

    최근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유통시설 노동자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거대하고 화려한 백화점에서 근무하지만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3밀’(밀집·밀접·밀폐) 공간에서 휴식 등을 취해야 하는 처지이기 때문이다. 14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화장품 매장에서 일하는 박가영(이하 가명·37)씨는 “회사가 코로나19 감염을 막겠다고 휴게공간을 폐쇄했지만, 결국 수백명에 달하는 직원들은 공용 식당이나 창고를 찾아서 쉴 수밖에 없었다”면서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아 출근했지만 잠복기간이 5일 정도 남아 불안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처럼 대부분의 백화점은 코로나19에 대비해 환기가 잘되고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휴게공간을 확충하는 대신, 비좁은 휴게공간을 그대로 두거나 아예 폐쇄했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식품관 등 직원들은 휴게공간이 없어져 물품을 쌓아 두는 공간에서 쉬었는데, 밀폐된 공간이라 감염에 취약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영등포구 더현대서울, 강서구 이마트 가양점 등 시내 주요 백화점과 마트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60명에 달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흡연실과 냉장실 등 공용 공간에 방역 관리자를 두기로 했지만, 이미 관련 확진자는 147명에 달한다. 문제는 다른 백화점 등에서도 언제든지 집단감염이 터져 나올 수 있다는 점이다. 경기 고양의 한 백화점 화장품 매장에서 일하는 김영미(46)씨는 “백화점이 대책 없이 휴게실을 닫는 바람에 동료들과 식당이나 라커실 바닥에서 쉬는데 이게 더 위험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서울 중구 한 백화점의 식품관 직원 최은숙(54)씨도 “쉬면서 물을 마시느라 마스크를 벗을 수밖에 없는데 5~6명이 들어갈 수 있는 지하 2층 휴게실은 손바닥만한 창문 하나 없다”고 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받기도 어렵다. 김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사를 받으려 했지만, 7일 동안 개인 연차를 쓰라고 해서 포기했다”면서 “대체 인력도 없는데 백화점은 매장에 무조건 상주 인력을 두고 영업하라는 방침”이라고 토로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조는 “이번 주말 전국 모든 백화점을 휴무 조치하고 전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해야 한다”면서 “대유행이 진정될 때까지 영업시간도 단축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 백화점 직원 확진 잇따라…노조 “이번 주말 휴무하자”

    백화점 직원 확진 잇따라…노조 “이번 주말 휴무하자”

    여의도 더현대서울서 직원 2명 확진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도 3명 감염백화점노조 “선제 검사·영업 단축해야” 서울 시내 백화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백화점노조는 전 직원 선제 검사와 영업 단축 등을 촉구했다. 13일 유통업계와 영등포구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2층 의류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2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은 백화점 휴점일이었고, 더현대서울은 이날 지하 2층 영업을 중단했다. 또한 지하 2층 근무 직원 380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백화점 측에 다른 직원들의 검사 결과가 나오는 내일까지 지하 2층 영업을 중단하도록 강력히 권고했다”고 밝혔다.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명품관에서도 이날 직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갤러리아 측은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이날 일부 매장의 영업을 중단했다. 앞서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20명이 나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는 지난해부터 백화점 원청의 일관성 없는 방역 조치에 문제를 제기해왔다”며 “백화점발 코로나19 사태는 예견된 사고”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백화점은 실내 시설임에도 온도 체크, 방문자 기록이 제대로 안 되고 있었다”며 “지하는 취식이 가능한 곳인데도 기본적인 방역 조치도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이번 주말 전국 모든 백화점의 휴무 조치와 전 직원 선제 검사, 코로나19 대유행 진정 때까지 백화점 영업시간 단축, 정부와 백화점 원청의 일관성 있는 방역 지침 마련 등을 요구했다.
  • 서울서 부산 발령, 20년째 주임… 직원들 울린 세이브존 용 회장

    서울서 부산 발령, 20년째 주임… 직원들 울린 세이브존 용 회장

    용 회장 생일 때 인금인상률 일방적 통보그마저도 10년 전부터 없어 사실상 동결 말 안 듣는다며 출근 불가능한 곳에 전보노조 위원장은 18년간 15차례 자리 옮겨승진도 인색 10년 이상 만년 과장 수두룩국내 대형 유통업체인 세이브존이 직원들을 상대로 다양한 형태의 갑질을 해왔다는 폭로가 나왔다. 8일 직원들에 따르면 용석봉 세이브존 회장은 약 10년 전까지 자신의 생일잔칫날 임금인상률을 발표했다. 기업 오너들의 갑질행위가 사회적 공분을 낳은 이후 생일잔치를 중단했고, 이후에는 임금도 올리지 않고 있다. 연월차 수당도 제대로 주지 않고 불만 있는 직원들을 길들이기 위해 출퇴근이 불가능한 곳으로 발령내기도 했다. 직원들은 당시 회사가 노조와 임금인상을 협상하는 게 아니라 회장 생일에 맞춰 야유회를 열고 임직원·점장·노조 간부 등이 참석한 저녁 만찬에서 회장이 일방적으로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직원들은 2009년쯤부터는 연차 및 휴무수당도 지급하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일부 직원들은 지난 5월 “최근 3년치 연차 및 휴무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게 해달라”며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지청,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등에 진정서를 냈다. A씨는 “지난 11년여 동안 4000만원 전후 못 받은 것 같다”면서 “약 240명 모든 직원들의 최근 3년치만 따져도 20억원은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회사 말을 들지 않는 직원들은 사실상 출퇴근이 불가능한 곳으로 발령내기도 했다. 실제로 세이브존아이앤씨 노원점 근처에 사는 B씨는 연고가 없는 전주점으로, 세이브존아이앤씨 광명점 근처에 집이 있는 C씨는 사실상 다른 회사인 세이브존리베라 해운대점으로 발령받았다. 세이브존아이앤씨 희망노동조합 임정 위원장은 “나는 지난 18년간 15차례 전보발령이 있었다”면서 “부당한 전보발령은 탐탁지 않은 직원이 스스로 회사를 그만두게 하거나, 길들이려는 목적으로 자주 사용된다”고 주장했다. 창업주인 용 회장은 ㈜세이브존, ㈜세이브존아이앤씨, ㈜세이브존리베라 등 3개 법인 최대주주다. 승진인사도 극히 드문 것으로 전해졌다. 임 위원장은 “18년 동안 과장에서 차장으로 딱 한 번 승진했다”며 “10년 이상 만년 과장, 차장인 직원들이 수두룩하며 한 여직원은 20년 가까이 근무했는데도 아직 주임 직급”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세이브존 측은 “회장 생신에 맞춰 임금인상률을 발표한 적이 없다”면서 “매년 2호봉씩 자동 승급되면서 급여가 인상된다”고 반박했다. 연차 및 휴무수당 미지급 관련 진정사건에 대해서는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해명했다. 부당 전보 발령과 승진에 대해서는 “전보 발령은 당사자 동의를 구하고 내며 일부 부당 전보발령 주장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면서 “승진인사는 회사 규정 및 평가에 따라 시행한다”고 밝혔다.
  • 세이브존 회장의 갑질 폭로 … 노조 측 “부당 전보발령 남발”

    세이브존 회장의 갑질 폭로 … 노조 측 “부당 전보발령 남발”

    국내 대형 유통업체인 세이브존이 직원들을 상대로 다양한 형태의 갑질을 해왔다는 폭로가 나왔다. 7일 복수의 세이브존 직원들에 따르면 용석봉 세이브존 회장은 자신의 생일잔칫날 임금인상율을 발표했으나, 기업 오너들의 갑질행위가 사회적 공분을 낳으면서 약 10년 전 쯤 부터 생일잔치를 중단하게 됐고 임금인상도 사라졌다. 노조 관계자들은 “임금인상률은 노조와 임단협을 통해 조정해야 하는데, 용 회장 생일에 맞춰 본사 야유회를 열고 임직원·점장·노조 간부 등이 참석한 저녁 가든 만찬에서 일방적으로 발표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10년쯤 전 부터는 생일잔치가 사라지면서 호봉 상승에 따른 자연적 급여인상 이외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적인 임금인상은 없는 형편”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쯤 부터는 연차 및 휴무수당도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직원들은 지난 5월 “최근 3년 치 연차 및 휴무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게 해달라”며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지청,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등에 진정서를 냈다. A씨는 “저는 지난 11년여 동안 4000만원 전후 못받은 것 같다”면서 “약 240명 모든 직원들의 최근 3년 치만 따져도 20억원은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출퇴근이 사실상 불가능한 곳으로 부당 전보발령도 남발해왔다고 폭로했다. 세이브존아이앤씨 노원점 근처에 살고 있는 B씨를 연고가 없는 전주점으로 발령을 내거나, 세이브존아이앤씨 광명점 근처에 집이 있는 C씨를 사실상 다른 회사인 세이브존리베라 해운대점으로 발령내는 식이다. 세이브존아이앤씨 희망노동조합 임정 위원장은 “저는 지난 18년간 15차례 전보발령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부당한 전보발령은 탐탁치 않은 직원이 스스로 회사를 그만두게 하거나, 길들이려는 목적으로 자주 사용된다”고 주장했다. 창업주인 용 회장은 ㈜세이브존, ㈜세이브존아이앤씨, ㈜세이브존리베라 등 3개 법인 최대주주다. 승진인사도 극히 드문 것으로 전해졌다. 임 위원장은 “18년 동안 과장에서 차장으로 딱 한 번 승진했다”며 “정모 과장을 비롯해 10년 이상 만년 과장, 차장인 직원들이 수두룩 하며 한 여직원은 20년 가까이 근무했는데도 아직 주임 직급”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세이브존 측은 “회장님 생신에 맞춰 인금인상률을 발표한 적은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매년 임금인상이 안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매년 2호봉씩 자동 승급되면서 급여가 인상되고 있다”며 반박했다. 연차 및 휴무수당 미지급 관련 진정사건에 대해서는 “내용을 확인중”이라고 해명했다. 또 “전보 발령은 당사자 동의를 구하고 낸다”며 “일부 부당 전보발령 주장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는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승진인사는 회사 규정 및 평가에 따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회사가 답변하기 곤란해서 거짓 해명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 [속보] 제주 운전기사, 백신 접종 직후 운전 투입

    [속보] 제주 운전기사, 백신 접종 직후 운전 투입

    제주의 대중교통인 제주버스 운전기사들이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한 직후에 운전에 투입됐다. 제주에서 버스 운전을 하는 A씨는 지난달 격일제 휴무일에 맞춰 백신을 맞았지만, 백신 접종 다음 날 근무에 나섰다. 안용권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제주지부(이하 제주버스노조) 지부장은 2일 “버스 노동자들은 많은 승객을 태운 채 코로나19 최전선에서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힘겨운 운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백신 접종 후 몸 상태에 대한 불안감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백신 접종 후 휴무 없이 운행에 투입된다면 운행 중 고열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 운전사 스스로 불안감을 느끼고 승객 안전도 보장받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버스노조에서 최근 백신 유급 휴가 보장을 건의해 옴에 따라 관계부서와 버스 운전기사 백신 접종 유급휴가 건에 대해 검토를 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출퇴근 시간 자율 선택”…현대건설기계, 선택근로제 도입

    “출퇴근 시간 자율 선택”…현대건설기계, 선택근로제 도입

    공기영(사진) 현대건설기계 사장이 직원들이 출퇴근 및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선택근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현대건설기계는 1일부터 직원 본인이 직접 출퇴근 시간을 결정하고 업무를 집중적으로 하는 ‘코어타임’을 설정토록하는 내용의 선택근로제를 전사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현대건설기계 직원들은 오전 8시에 출근해 오후 5시에 퇴근했다. 앞으로는 개인의 필요 및 선호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한 달 기준 주당 평균 근무시간이 주 52시간을 충족하면 다른 주에서 52시간 초과 또는 미만의 근무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시간 중 휴게시간 1시간을 제외한 4시간은 코어타임으로 설정해 업무협조나 회의, 공지 전달 등을 위해 전 직원이 의무적으로 근무하는 시간으로 정한다. 대신 코어타임 반차휴가 제도를 신설해, 코어타임(4시간)에 대한 휴가를 사용하면 반차만 써도 전일 휴무를 할 수 있다. 박호석 현대건설기계 HR·지원부문 상무는 “선택근로제 도입 취지에 맞게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최고의 근무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남 광주 자치구들 점심시간 ‘민원업무 휴무’

    전남 광주 자치구들 점심시간 ‘민원업무 휴무’

    1일 광주 광산구 수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이 점심시간에 무인민원발급창구를 이용하고 있다. 이날부터 광주 5개 구청 민원실과 동 행정복지센터는 점심시간 민원업무 휴무제를 시작했다. 광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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