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휴무제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피고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다시마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아테네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흥행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32
  • 대우조선 노조 쟁의발생 신고

    【거제·대구=강원식·황경근 기자】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 노조(위원장 백순환·38)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로 10일 거제시와 통영지방 노동사무소에 쟁의발생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 회사 노사는 지난 4월2일부터 지금까지 25차례에 걸쳐 교섭을 가져 노조가 임금 9만8천2원(기본급 대비 12.73%) 인상,임·직급체계 개편,토요일 휴무제 등을 요구한 반면 회사측은 임금 3만9천9백31원(기본급 대비 5.1%) 인상,토요 격주 휴무제 등을 제시해 교섭이 결렬됐다.
  • 골프·스키 등 오락성 지출 급증/작년

    ◎해외여행 경비 40% 늘어 5조원 토요 격주 휴무제의 확대 등으로 여유시간이 늘어나고 소득수준도 높아지면서 골프나 스키등에의 오락성 지출이 급증하고 있다.해외여행자도 눈에 띄게 늘고 있으며 소비의 고급화 등으로 내구소비재와 교육 문화 오락 통신 등 서비스 관련 지출이 민간소비의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31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분석한 민간소비 동향에 따르면 골프장 입장객은 지난 94년 7백6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12%가 증가한데 이어 지난 해에는 8백6만명으로 전년보다 1백만명(14%)이 늘어났다.스키장 입장객도 94년에 2백26만명에서 지난 해에는 2백73만명으로 20%가 늘어났다.해외관광자 수는 94년 1백72만명에서 지난해에는 2백21만명으로 28%가 증가했으며 해외여행경비는 94년 45억달러에서 지난 해에는 63억달러로 40%가 늘어났다. 개인교통비도 91년에는 한 달에 3만원에서 93년에는 5만3천원으로,95년에는 8만2천원으로 급증했다.이에 따라 지난 해 교통·통신부문의 소비는 전년보다 10.4%,교육·문화·오락 부문은 10.3%가 각각 증가해 같은 기간 중 민간소비 전체 증가율(7.9%)을 훨씬 웃돌았다.
  • 중기도 토요격주휴무 확산/「우리기술」등 컴퓨터·통신업종 잇단시행

    ◎제조업체선 “경쟁력 약화… 시기상조” 반론 중소업계에도 토요일 격주휴무제가 확산되고 있다. 「우리기술」「건인」「터보테크」「다우기술」 등 컴퓨터,통신분야 첨단업종의 기업을 중심으로 근무효율이 떨어지는 토요일을 2주마다 한번씩 쉬는 토요일 격주휴무제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발전소 경보설비 제작업체인 우리기술은 지난달 초부터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매주 1·3주는 쉬고 2·4주는 평일과 다름없이 근무한다.두달 남짓 만에 쉬는 토요일과 근무하는 토요일이 정착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위성방송 수신용 셋톱박스 생산업체인 (주)건인은 94년초 토요일 격주근무제를 도입했다.월차휴가를 없애는 대신 생산성이 낮은 토요일을 한달에 두번씩만 근무케 했다.처음엔 월차휴가 폐지에 따른 직원들의 반발도 적지 않았지만 이젠 적응이 돼 생산성과 비용절감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산업용 기기 제작업체인 터보테크의 운용법은 조금 다르다.격주 토요일 휴무를 실시하되 회사전체가 쉬지는 않는다.사원 개인이 선택해서 한달에두번 토요일을 쉰다.물론 휴무로 정해진 토요일에 쉬지 않을 경우 월차 수당은 규정대로 지급된다. 지난 94년부터 격주휴무제를 시행해 온 컴퓨터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주)다우기술도 시행방식이 조금 다르다.다른 기업들이 근무하는 토요일에 전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지만 이 회사는 4시간만 근무한다.마케팅부의 한광택 대리는 『이 제도로 사원들의 여가선용 등으로 재충전이 가능해져 근무효율이 높아진 것 같다』면서 『일하는 토요일에 일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반론도 만만치 않다.특히 제조업쪽에서 그렇다.경기도 안산시 시화공단에서 금속업체를 운영하는 이모사장(60)은 『제조업체가 이 제도를 도입하기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인력난에 따른 고임금의 정착으로 비용부담이 적지 않은 형편에서 이제도가 시행된다면 중소기업은 경쟁력확보에 어려움을 더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박희준 기자〉
  • 한솔 주5일 근무제/새달부터 토요휴무/대기업으론 첫 실시

    한솔그룹이 다음달 1일부터 전계열사에서 주5일 근무제를 실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한솔의 이번 조치로 재계 전체가 노동시간 단축문제를 둘러싸고 한바탕 몸살을 앓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4년 주5일 근무계획을 대외에 천명한 한솔그룹은 2년동안 주당 근무일수의 단축에 대비한 인력재배치,기구개편 등 전반적인 근무조직 조정을 마무리짓고 6월부터 모든 사업장에서 토요휴무제를 실시한다. 이미 광고업계와 제약업계,외국인투자 기업 등에서는 주5일 근무제가 일반화돼 있으나 30대 재벌그룹에 속한 대형 제조업체에서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는 것은 한솔이 처음이다.
  • 변형근로시간제(신노사관계:7)

    ◎일감따라 시간조절… 인건비 절감/미·불선 주단위로 신축운용… 생산성 높여/“실질임금 하락·생활 불규칙” 노동계 반대 대기업들 사이에서는 보편화된 격주 토요휴무제가 얼마전 과천관가에까지 파급됐다.격주 토요휴무제는 한주 토요일은 8시간 일하고 그 다음주 토요일은 쉬는 것이다.휴무인 토요일에는 낚시,사진촬영,등산 등 취미생활을 즐기고 일요일에는 휴식을 취하며 다음주를 대비할 수 있다. 그러나 격주 토요휴무제는 기업주 입장에서 보면 변형근로시간제가 도입돼야 부담을 덜 수 있다. 근로기준법은 근로시간을 하루 8시간,1주일에 44시간으로 제한하고 법정근로시간 초과분에 대해서는 통상임금의 1·5배를 지급하도록 돼 있다. 따라서 이 규정에 따르면 월 근로시간이 법정시간을 충족시킨다 하더라도 8시간 일하는 토요일의 경우 4시간분의 초과근무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반면 변형근로시간제는 경직적인 근로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용,월평균 근로시간이 법정시간 이내면 하루 8시간(토요일은 4시간)을 넘더라도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제도다. 업계에서는 변형근로시간제가 하루 빨리 도입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업무가 폭주할 때에는 연장근로수당 없이 연장근로하고 업무가 현저히 감소했을 경우에는 휴일 또는 근로시간을 단축,노무비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계절적 사업이나 집중적인 근로요구 사업,예컨대 수출물량을 기한에 맞추어 공급해야 하거나 특정계절에 일시적으로 물량수요가 느는 사업에 이 제도를 적용하면 기업은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토요휴무 확산으로 대형사업체가 하루 공장을 쉬면 전력소모도 줄일 수 있다. 국제노동기구(ILO)도 이 제도를 권고하고 있다.미국 프랑스는 주당 법정시간을 정하고 있지만 하루 근로시간에 대한 규제가 없으며 이탈리아는 하루 8시간 또는 1주 48시간중에 선택할 수 있게 돼 있어 변형근무가 가능하다.독일은 2주 또는 5주단위의 변형제를 인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변형근로를 인정하더라도 하루 최장근로시간을 적절한 수준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경영자총연합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변형근로시간제의 정산기간은 월단위로 하되 하루 최장근로시간을 10시간으로 하자는 응답이 전체의 3분의2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한국노총등 노동계는 초과근무수당 미지급에 따른 실질적인 임금하락과 특정일 장시간 근무 등 불규칙한 생활로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여기에는 노조가 활성화되지 않은 영세업체에서 비용절감의 방편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짙게 깔려 있다.노동계는 ILO에서 정하고 있는 주 40시간 근로제가 도입되고 노사합의를 전제할 경우 도입할 수 있다는 신축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자동차 5사는 단체교섭을 통해 주 근로시간을 42시간으로 단축했다.사무자동화 등으로 근로시간이 줄어드는 추세에 비추어 볼때 제도 악용,임금하락 등의 요인만 없으면 노사 모두에게 득이 될 수 있는 변형근로시간제는 절충점을 찾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임태순 기자〉
  • 직장인들 주말 해외여행 붐/토요휴무제 늘어 동남아 코스 인기

    ◎항공·숙박비 40만원선… 제주보다 싸 직장인들 사이에 주말 해외여행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기업의 격주 토요휴무제가 확산되면서 비교적 싼 값으로 동남아 등지에서 바람을 쐬고 올 수 있기 때문이다. 관광성수기에는 이용객이 너무 많아서,비수기에는 시간이 없어서 못 가는 직장인들의 고민이 토요휴무제로 해소된 셈이다. 고려관광사의 괌·사이판 주말상품인 「직장인 주말여행」은 매주 30여명이 떠난다.3박4일 코스.매주 금요일 하오 8시쯤 출발해서 월요일 상오 6시쯤 국내에 도착한다.월요일 출근에 지장이 없다. 항공료 및 숙박과 식사까지 포함해서 40만원가량.이 회사의 고급형 제주관광상품이 2명기준으로 같은 3박4일에 90만원가량임을 감안하면 오히려 싸다. 한주여행사가 판매하는 직장인 괌·사이판여행도 매주 30∼40명이 찾는다.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2배로 늘었다.가격은 둘 다 39만9천원. 목적지가 같은 세일여행사의 직장인 주말관광에도 매주 정원 10명이 꽉 찬다.오히려 신혼여행보다 고객이 많다. 고려관광 정관수씨(34)는 『직장인들이 주말에 연 이틀을 쉴 수 있어 이용객이 점점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주말상품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혼자서 괌에 다녀온 회사원 이주련씨(25·여)는 『가격에 비해 호텔 등 이용시설도 괜찮았고 볼거리도 많았다』며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색도 하고 기분전환을 할 수 있어 기회가 오면 또 한번 가볼 생각』이라고 말했다.〈김태균 기자〉
  • SBS 토요 격주 휴무/국내 언론사론 첫 실시

    SBS가 국내 언론사 가운데 최초로 20일부터 토요일 격주휴무제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기자와 PD를 포함한 SBS의 전 임직원은 2주에 한번씩 토요일에 쉴 수 있게 됐다.
  • 동아그룹/이미지 바꾸기 안간힘/전문인 경영체제로 개혁 “시동”

    ◎「뇌물기업 오명 벗기」 결의대회 성수대교 붕괴와 최원석회장의 전직 대통령 비자금사건 연루로 곤욕을 치룬 동아그룹이 기업 이미지를 만회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동아는 지난해 12월 비자금사건 직후 경영구조를 계열사의 전문경영인 중심의 자율경영 체제로 바꾸고 진취적인 인재발탁으로 개혁에 발동을 걸었다. 특히 그룹창립 51년째인 올해를 「재창업 원년의 해」로 설정,경영문화 및 기업윤리의식 재창조를 강조하면서 「부실시공기업」「뇌물기업」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계열사별 결의대회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최근에 나온 인재육성형 「신 인사제도」는 바로 이같은 개혁의지를 집약한 것이다.능력주의를 정착시키기 위해 현행의 관리 또는 사정형 위주의 인사제도를 탈피,직원 개인의 능력과 태도 등을 스스로 평가하게 하고 이와 함께 인사고과권자인 상급자의 평가를 완전공개함으로써 인재육성에 중점을 둔다는 내용이다. 올해부터 본사와 전 건설현장에서 시행중인 토요격주 휴무제도도 직원들에게 여가시간을 충분히 주어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조직활성화를 통해 인력개발을 이루려는 뜻이다. 동아그룹의 이같은 이미지쇄신 노력은 겉으로는 창립 51주년을 맞아 새로운 이정표 설정이 필요하고 21세기의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업혁신이 불가피하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 최회장 자신도 『이제는 회장만 믿고,회장 한 사람에게만 의존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탁월한 한 두 사람의 사냥꾼보다는 조직원 모두가 평균 이상의 실력을 갖춘 사냥꾼이 돼야 한다』고 강조,유능한 인재발탁을 통해 문민시대에 걸맞는 기업개혁에 자신부터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 노동계 「근로시간 단축」 요구/경총 “편법 임금인상” 반발

    ◎“인력난 가중… 기업에 피해/「월차」 활용 격주휴무로 강력대응” 경총은 노동계의 근로시간 단축요구가 임금을 편법으로 올리려는 시도라고 보고 월차휴가를 활용한 격주휴무제 도입등으로 강력 대응키로 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5일 플라자호텔에서 이사회를 갖고 ▲노동계의 근로시간 단축요구를 임금인상과 연계하고 ▲근로시간 단축에 앞서 법정휴일의 근로를 줄이며 ▲월차휴가를 활용한 격주휴무제 도입을 골자로 한 「경영계의 대응지침」을 마련했다. 경총은 노총(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근로시간 단축요구와 관련,『88년 이후 임금상승률이 노동생산성 증가율을 넘어서고 있음에도 최근 10년간 주당 근로시간은 9.1%나 줄었다』며 『근로시간 단축요구는 시기상조』라고 반박했다. 경총은 『외국의 경우 근로시간 단축은 고용효과를 높이기 위해 도입,임금절하가 따르게 마련인 데 노동계의 요구는 임금을 편법으로 올리려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경총은 주당 근로시간을 44시간에서 42시간으로 줄이면임금이 6.8% 정도 인상되는 효과가 있다고 추산했다. 경총은 파트타임 근로자 등 근로시간이 짧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중이 미약한 우리 실정에서 근로시간의 급격한 단축은 생산감소·임금상승·인력난을 가중시켜 기업에 막대한 피해를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총은 법정 주당근로시간을 현재 44시간에서 97년까지 임금인하없이 42시간으로 줄이고 2000년까지는 40시간으로 단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단체협약체결지침을 최근 발표했으며 민노총도 주당 근로시간을 40시간으로 줄이는 내용의 96년 활동지침을 마련했었다.
  • 경총/변형근로시간제 도입 재추진

    ◎기업 81.8%가 찬성… 정부에 채택 촉구/노동계 “실질임금 줄어든다” 거센 반발 재계가 변형근로시간제의 도입을 재추진할 움직임이어서 또 한차례 논란이 예상된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6일 대부분의 기업들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토요격주휴무제와 같은 변형근로시간제의 도입을 희망하고 있다는 설문조사결과를 토대로 정부에 제도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정부도 변형근로시간제와 근로자파견제의 도입을 다시 추진한다는 방침이어서 노동계와 재계간 공방이 펼쳐질 전망이다. 경총이 전국 3천5백개업체(설문회수 2백75개)를 대상으로 발표한 「변형근로시간제 도입에 관한 조사」결과 변형근로시간제의 도입을 바라는 업체는 81.8%나 됐다.중소기업(80.7%)보다는 대기업(83.1%)이,제조업체(80.6%)보다는 비제조업체(84.3%)가 이 제도의 도입을 더 원했다.변형근로시간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한 업체는 13.8%에 불과했다. 변형근로시간제는 일정한 정산기간을 두고 그 기간의 평균근로시간이 법정근로시간을 초과하지 않으면 특정일의 법정근로시간외 근로에대해 추가수당을 주지 않아도 돼 일의 양에 따라 근로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제도다. 변형근로시간제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직종(복수응답)으로는 생산노무직이 67.6%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사무관리직(44.4%),전문기술직(40.4%),운수장비운전직(27.1%)의 순이었다.도입이유로는 생산성 향상(56%)과 토요격주휴무제의 확산(50.2%),노무비 절감(42.7%),업무량 불규칙에 따른 근로시간의 조정필요성(32.4%)등이었다. 응답업체 중 73.3%의 기업이 최고 5%까지 노무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미국 등 선진국들은 변형근로시간제를 법제화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법제화되지 않고 노사합의에 따라 사업장별로 시행하고 있다.그러나 노동계는 이 제도가 시간외수당의 감소 등 실질적인 임금삭감을 가져온다며 반대하고 있다.
  • “공명선거 정착” 각 부처 보고내용

    ◎선거관여 공무원 초동단계서 엄벌­내무부/총선틈탄 불법 집단행동 발본색원­법무부/TV·언론매체 통해 지속적 캠페인­공보처 이수성국무총리 주재로 1일 열린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관계장관회의」는 70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공명정대하고 원활하게 실시하기 위해 각 부처의 계획 및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이날 회의에서 김우석내무부장관은 선거사무관리와 지원,공명선거 계도방안을,안우만법무부장관은 부재자 투표를 잡음없이 치르기 위한 대책과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불법·질서위반단속대책을 집중 보고했다. 또 안병영교육부장관은 선거사무인력과 시설지원,조해녕총무처장관은 공직자의 엄정중립대책,오인환공보처장관은 공명선거 홍보대책을 각각 보고했다. ◇내무부=이번 선거는 민선단체장 선출 등 본격 지방자치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선거로 단체장의 중립이 공명선거의 관건이 된다.특히 예산집행과 행사참석,현장방문 등을 통한 음성적인 선거지원이 우려된다.각종 회의·대화·현장방문을 통해 중립실천을 주지시키고,선거법에 규정된 선거관여 금지사항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겠다. 단체장을 비롯,모든 공무원이 선거에 중립을 지키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단체장과 간부 공무원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것이다.선거에 관여하는 공무원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초동단계에서 엄정히 대처하겠다. ◇법무부=선거에 편승한 지역·집단이기주의적 불법집단행동과 불법집회·시위사범 등에 엄정히 대처하겠다.특히 공권력의 무력화를 노리는 폭력시위와 불법노사분규 등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공권력 투입으로 사태를 초기에 제압할 것이다. 전국 23개 「민생침해범죄 소탕추진본부」의 활동을 강화해 조직폭력배의 발호를 철저히 봉쇄하겠다.특히 「선거사범 전담수사반」과 합동으로 폭력배의 유세장 동원 등 선거개입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다. 2월1일부터 4월30일까지를 행정법규 위반사범 특별단속기간으로 설정,불법건축과 환경오염,유흥업소 변태영업 등을 뿌리뽑겠다.이와 함께 전국 검찰청에 설치된 「부정부패사범 특별수사반」을 적극가동하여 담당공무원의 묵인과 금품수수 등구조적 부조리 척결에도 주력하겠다. 미결수용자,노역장유치자 등의 부재자 투표에 대한 의혹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부재자 신고 접수에서 투표소 설치,투표에 이르기까지 전 선거과정의 절차를 엄정시행하고 철저히 감독하겠다. ◇교육부=각급학교는 투·개표 및 합동연설회 장소를 제공하고,교원은 투·개표사무를 지원한다.그 결과 학교운동장이 연설회 장소로 사용되어 수업 분위기를 해치는데다 많은 수의 교원이 사전교육과 투·개표 등에 4∼5일간 참여,수업에 차질이 예상된다.지원에 나선 교원에 대한 예우 또한 대단히 미흡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선관위로 하여금 적절한 대책을 강구토록 할 것이며 가능한 한 시민단체 등 자원봉사자의 활용을 요망할 방침이다.또 선거 유세도 토요일 하오나 일요일에 한하여 학교운동장을 사용하되 시설물의 파손·훼손이 없도록 하는 대책이 필요하다. ◇총무처=2월중 엄정한 선거중립자세와 행정공백방지,공직기강확립,적극적인 행정서비스,선거업무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공명선거를 위한 공직자 복무지침을시달할 계획이다.2∼3월에는 점검반을 편성,지시사항의 이행상황을 확인점검한다.또 정부의 대민접촉창구에 대한 운영실태도 점검,신속 친절한 민원행정의 기풍을 확립하겠다. 선거종사 공무원에 대해서는 밤샘 근무 다음날 휴무제를 철저히 실시토록 하겠다. ◇공보처=TV와 라디오·지하철·전광판광고,홍보영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깨끗한 선거를 위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TV를 중심으로 공명선거 캠페인을 계획해 시행토록 적극 협조하고,후보연설과 경력방송 등 통합선거법이 보장하는 범위안에서 공정한 선거방송이 이루어지도록 방송사와 협조해 나가겠다.「공선협」사업을 지원하는 등 시민운동단체의 공명선거운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 주2일 휴무(외언내언)

    주는 월이나 년과는 달리 천문학적인 기초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자연현상과 관계없이 인위적으로 만들진 것이다.그러나 현대인들에게 1주는 무엇보다 중요한 주기다.바로 생활의 리듬인 것이다. 우리들이 지금 쓰고있는 7일 1주제는 신이 6일동안 일하고 7일째 휴식을 취했다는,창조에 대한 고대유대인들의 믿음과 관련이 있다.누천년동안 지켜져내려온 6일동안 일하고 하루를 쉬는 인류의 생활관습은 20세기 중반에 들어와 깨지기 시작했다.근로시간제한이란 새로운 근로기준이 생겨나면서부터다. 선진공업국치고 주5일 근무제가 정착돼있지 않은 나라는 일본뿐이다.일본도대기업들은 주2일 휴무제를 실시하고 있으나 중소기업들은 아직도 태반이 우리와 같이 토요일 반을 일하는 관행을지키고 있다.2년전부터 소학교와 중·고등학교에서도 월1회 토요일 휴교제를 실험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일본도 이제 주2일휴무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정부가 올해부터 모든 행정기관에 토요전일근무제를 실시키로 했다고 한다.민원행정기관은 민원인들이 편리하도록 토요일 온종일 문을 열지만 공무원들은 한주는 토요일을 전일 일하는 대신 다음주 토요일은 온전히 쉬게된다.말을 바꾸면 한달에 두번 주2일 휴무제가 도입된다는 말이다. 정부의 이런 계획은 민간분야에도 영향을 미쳐 주2일 휴무제가 빠른 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반공일문화의 퇴장은 국민일반 생활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이틀을 쉬자면 생활패턴도 바꿔야하고 휴일 풍속도도 달라지게 된다.그만큼 더드는 레저비용 염출문제도 등장하게 된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했던 헬무트 슈미트 전서독총리가 우리에게 충고 한마디를 남기고 돌아갔다.『한국사람들은 너무 열심히 일만 하는 경향이 있다.이제는 한국사람들이 일만 아는 사람들이 아니길 바란다.왜냐하면 신은 인간을 오직 일만 하도록 만들지않았다』 이제 우리도 국민소득 1만달러 시대를 맞고있다.놀줄도 알아야 한다.
  • 현대·기아 1t트럭 신경전/“봉고J2 판매 1위” 기아광고 발단

    ◎현대 “구형·타종까지 포함” 반격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설전을 벌이며 신경전을 하고 있다.지난달의 1t급 트럭 판매실적을 둘러싼 견해차 때문이다. 기아자동차가 신차인 봉고 J2 트럭이 지난달의 1t 트럭중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밝힌 게 발단이었다.기아는 J2는 나온 지 4개월 만에 선두에 올라섰다고 덧붙였다.신문을 통한 대대적인 광고도 이어졌다. 현대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한 관계자는 『기아는 신형봉고 J2 외에 구형봉고트럭과 농촌에서 팔리는 세레스를 모두 포함해 발표했다』며 기아를 공격했다.세레스의 판매량은 7백82대이며,구형트럭의 판매량도 5백대는 될 것이라는 게 현대쪽의 설명이다.그는 현대의 포터 판매대수는 7천7대로 기아의 신형봉고 J2보다 6백여대 많다고 주장했다. 기아도 현대의 주장에 발끈하고 있다.한 관계자는 『지난 6월 신형봉고 J2가 나온 직후 구형트럭 생산을 중단했다』며 현대의 주장을 반박했다.그러나 기아도 J2의 판매에 세레스가 포함돼 있다는 것은 인정하면서 『세레스도 같이 포함하는 게 관례』라고 설명했다. 현대와 기아가 트럭에서까지 말싸움을 하는 것은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지난 8월까지는 현대가 우세했지만 지난달에는 차이가 없어졌다.이렇게 된 데에는 현대의 리콜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현대는 지난 8월말부터 그레이스·갤로퍼와 함께 포터를 리콜하고 있다.이에 따라 고객은 포터의 안전도에 문제가 있을 것을 우려하는데다 경쟁사에서도 이를 부각시키는 작전을 했기 때문일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기아가 『올 3·4분기(7∼9월)의 내수판매량이 작년동기보다 10.6%나 증가한 데 반해 현대는 전년동기보다 1.2% 줄었다』고 발표한 것도 현대의 심기를 거북하게 하고 있다. 현대의 한 관계자는 『올해 추석연휴도 길었고,토요 격주휴무제와 노조위원장선거 등으로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라며 변명하고 있다.판매경쟁 못지않게 자동차업계의 말싸움도 점점 볼만해지고 있다.
  • 주 44시간 근무제 무너진다/기아자 42시간 시행… 현대자도 추진

    현행 근로기준법상 44시간으로 돼 있는 주당 근무시간의 단축이 자동차업체의 노조를 중심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같은 주당 근로시간 단축은 시간 외 근무 확대로 인한 실질임금 상승효과보다는 주 40시간 근무제를 지향,궁극적으로 주 5일 근무제 도입을 목표로 한 측면이 강한 것으로 파악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토요 격주 휴무제 ▲휴일 중복휴가제 부활 ▲통상급의 12.2%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는 임금안을 11일 확정했다.오는 14일부터 본격적인 교섭에 들어가기로 했다. 노조가 확정한 임금협상안 중 가장 관심을 모은 토요 격주 휴무제를 회사쪽이 수용할 경우 현재의 주당 44시간의 근무시간이 42시간으로 단축된다.이에 앞서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단체협상을 통해 국내 대형 제조업체 가운데 최초로 주당 근로시간을 42시간으로 줄였다. 대우자동차 노사도 올해 단체협상에서 주당 근로시간을 43시간으로 1시간 줄이기로 공식 합의했으며,내년부터는 42시간으로 단축한다는 데 비공식 합의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주당 42시간의 근무조건에 합의할 경우 국내 자동차 3사는 모두 근로기준법상의 주당 근로시간 44시간 미만의 근로시간제를 도입하는 셈이다.
  • LG 사원후생제도 대폭 개선/35세이상 종합검진·의료비 지원 확대

    LG그룹은 구본무 회장 취임 1백일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사원만족경영의 일환으로 「신복리 후생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지금은 종합검진 대상자가 40세 이상의 임직원으로 돼 있으나,35세로 낮춰 종합검진의 대상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임직원의 배우자에게도 같은 혜택을 주기로 했다. 본인의 질병관련 진료비 전액을 지원,임직원들이 의료비에 대한 걱정없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했다. 대부분의 계열사들에서 시행 중인 격주 휴무제를 개선,쉬는 토요일의 경우 반나절만 개인휴가에서 빼기로 했다.평일에도 상오와 하오로 나눠,개인적인 일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임직원 자녀 중 중학교에 입학하는 자녀에게는 매년 최신형의 개인용컴퓨터(PC)를 지급한다. 오는 96년 중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들부터 적용된다. 또 임직원들의 결혼기념일이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연 1회 호텔 뷔페 티켓도 주기로 했다. 국내 및 해외 출장 때에는 숙박비를 직급 구분없이 전액 지급하기로 했다.
  • 승용차 국민 10.3명당 1대 보유

    ◎「94년 한국의 사회지표」 주요내용/1인당 GNP 7천4백66달러/고졸 취업률 매년 1.7%P 증가/국교교사 1인당 학생수 29.5명으로 줄어/남 평균수명 67.7세­상수도 보급률 83%로 고등학교 졸업생의 취업률은 매년 1·7%포인트 꼴로 높아지는 반면 대학 졸업생의 취업률은 매년 0·7%포인트 꼴로 낮아지고 있다.총 취업자 가운데 여성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매년 0·14%포인트,55세 이상인 고령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0·26%포인트씩 높아지고 있다.통계청은 1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94년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표했다.주요 내용은­. ▷인구◁ 작년 7월1일 현재 우리나라의 총인구는 4천4백45만3천명으로 세계 25위(남북한 인구를 합칠 경우 6천7백만명으로 세계 15위)이다.남자가 2천2백37만6천명,여자가 2천2백7만7천명으로,남자가 여자보다 29만9천명이 더 많다.인구 1천명당 연간 15.2명이 새로 태어나고 5.8명이 사망했다.총인구 중 노령 인구(65세 이상)의 비중은 80년 3.8%에서 94년 5.5%로 높아지고,유년 인구(14세 이하)의 비중은 34%에서 23.8%로 낮아졌다.급속한 노령화 현상이다. 인구 1천명당 내국인 출국자는 지난 80년 19명에서 93년 69.8명으로,외국인 입국자는 25.4명에서 70.2명으로 크게 늘었다. ▷소득·소비◁ 국민총생산(GNP)은 80년 37조원(경상가격)에서 93년 2백46조원으로 7배,1인당 GNP는 1천5백97달러에서 7천4백66달러로 4.7배가 됐다.93년 기준으로 세계은행 통계에 수록된 1백6개국 가운데 우리나라의 1인당 GNP는 32위이다. 가계의 소비지출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93년 29.5%로 미국(91년,12.3%),일본(92년,20.1%),영국(91년,21.9%)보다 높지만,태국(91년,31%)과 멕시코(91년,34.8%)보다는 낮다. ▷고용·노사◁ 경제활동 인구는 80년 1천4백43만1천명에서 93년 1천9백80만3천명으로 늘었고,실업률은 80년 5.2%에서 93년 2.8%로 낮아졌다.전체 취업자 중 여성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80년 38.2%에서 93년 40.2%로,고령 취업자(55세 이상)의 비율은 10.8%에서 14.4%로 각각 높아졌다.우리나라의 고령 취업자 비율은 일본(21%)보다는 낮지만 영국(7.7%)과 미국(7.1%)보다높다. 근로자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소득수준의 향상과 토요 휴무제의 확산으로 80년 51.6시간에서 93년에 47.5시간으로 줄었다. ▷교육◁ 총인구 중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80년 27.7%에서 작년에 23.6%로 줄었다.인구 1만명당 국민학생 수는 80년 1천4백84명에서 94년에 9백22명으로 줄어든 반면,인구 1만명당 대학생 수는 1백57명에서 3백98명으로 늘었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80년에 국민학교 47.5명,중학교 45.1명,고등학교 33.3명에서 94년에는 각각 29.5명,25.1명,21.2명으로 줄었다.그러나 아직도 프랑스(국교의 경우 16명),일본·영국·말레이시아(각 20명),싱가포르(26명)에 뒤진다. 국민학교의 경우 학급당 학생 수는 80년 51.5명에서 작년에 37.7명으로 줄고,전체 교사 중 여교사의 비율은 36.8%에서 54.5%로 높아졌다.일본(60%),싱가포르(71%),프랑스(77%),영국(78%) 등 주요국의 여교사 비율은 우리보다 훨씬 높다. 80∼94년중 유치원은 9.9배,유치원의 아동과 교원은 각각 7.7배와 7.3배로 늘어 유치원 취원률(4∼5세 인구 중 유치원 아동의비율)이 4.1%에서 38.7%로 높아졌다. ▷학력별 취업률◁ 고등학교 졸업생은 80년 37.7%에서 62.9%로 25.2%포인트,전문대 졸업생은 40.8%에서 61.4%로 20.6%포인트 각각 높아졌으나 대졸자는 65%에서 54.7%로 10.3%포인트가 낮아졌다.80년대에는 학력이 높을수록 취업률이 높았으나 90년대 들어서는 학력이 낮을수록 취업률이 높아지는 경향이다. ▷보건◁ 평균 수명은 91년 현재 남자가 67.7세로 세계보건기구의 통계연감에 수록된 51개국 중 37위,여자는 75.7세로 32위다.국민의 식생활 수준이 향상되면서 1인당 하루 영양 섭취량은 80년 2천4백85㎉에서 92년에 2천9백9㎉,쇠고기 소비량은 7.1g에서 14.5g으로 각각 늘었다. 10세 남자의 평균 키와 체중은 80년 1백34.4㎝와 29.3㎏에서 93년에 1백39.8㎝와 34.7㎏으로 각각 5.4㎝와 5.4㎏이 늘었다.10세 여자의 경우도 80년에 1백34.8㎝와 29.4㎏에서 1백40.7㎝와 34.6㎏으로 각각 5.9㎝와 5.2㎏이 늘었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80년 3천29만6천명(연인원)에서 93년 1억9백67만9천명으로 3.6배로 증가했다.의사 1인당 인구는 80년 1천6백90명에서 93년 8백55명으로,병상 1개당 인구는 1천1명에서 3백49명으로 각각 줄었다.의사 1인당 인구는 일본(5백83명),캐나다(4백46명),프랑스(3백32명)보다 많지만 말레이시아(2천5백33명)보다는 훨씬 적다. ▷도로·승용차◁ 도로포장률은 80년 33.2%에서 93년 84.7%로 높아졌다.88∼93년중 도로 총연장은 5만5천7백78㎞에서 6만1천2백96㎞로 10%가 늘어난 반면 승용차 대수는 1백11만8천대에서 4백27만1천대로 3.8배 증가해 심각한 교통체증을 초래했다.승용차 1대당 인구는 80년 1백53명에서 93년 10.3명으로 줄었다.그러나 아직도 말레이시아와 대만(각 10.1명)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기타◁ 상수도 보급률은 80년 54.6%에서 93년 83%로,수세식 화장실 보급률은 85년 37.8%에서 93년 64.8 각각 높아졌다.1인당 전력소비량은 80년 8백58kwh에서 93년에 2천8백99kwh로 3.4배가 됐다. 인구 10만명당 자동차사고 사망자는 90년 37.6명에서 93년 31.3명으로 줄었지만 세계보건기구 통계연감에 수록된 51개국 중 여전히 2위이다.1위는 라트비아로 39.1명.
  • “10% 절수” 온국민 나섰다/전국 실시 첫날 이모저모

    ◎청소는 허드렛물로/양변기에 벽돌쌓기/목욕탕 주1회 휴업/목욕물 두번이상 재활용 운동/아파트/손님 원할때만 물 제공/음식점/청사변기 절수형으로/관공서 남부지방의 극심한 가뭄으로 물아껴쓰기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된 첫날인 15일 국민들이 적극 협조하고 나서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 주었다.목욕탕과 세차장은 주1회 자율적인 휴무를 결정하고 음식점·다방·제과점 등에서는 손님이 원할 때만 마실 물을 제공하는 등 전국이 「가뭄 고통분담」에 나섰다. 일반 가정에서도 설거지가 끝난 허드렛물로 청소를 하고 양변기에 벽돌 등을 넣어 물을 절약하는등 물부족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민운동이 함께 어우러지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M사우나의 경우,물을 절약하기위한 시민실천수칙을 사우나 입구에 부착해 놓고 물을 아껴쓸 것을 손님들에게 호소. 송파구 방이동 세일목욕탕의 이선화씨(60)는 『남부지방의 가뭄소식이 계속 보도된뒤 양치할 때는 컵에 물을 따로 받아 사용하는등 물을 아껴쓰는 손님이 눈에 띄게늘었다』며 『그러나 아직도 머리를 감을때 샤워기의 물을 그대로 틀어놓고 낭비하는 경우가 있어 종업원에게 수시로 욕탕안을 살펴보도록 지시했다』고 소개. ○…63빌딩내 헬스센터도 「한방울의 물이라도 아껴쓰는 마음으로」라는 물절약 안내문을 통해 면도나 양치질을 할 때는 수도꼭지를 잠그자는 등 물절약운동을 펼치고 있다. 63빌딩을 관리하는 대생개발측은 하루에 1천5백t정도 나오는 폐수를 정수해 화장실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중수도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설명. ○…서울 도봉구청은 청사내 모든 화장실에 절수형 양변기를 설치,물 사용량을 30% 이상 줄여 눈길. 도봉경찰서도 이날 상오 10시와 하오 2시 2차례에 걸쳐 「절수운동에 전직원이 동참하자」는 안내방송을 내보내고 화장실 10개소를 폐쇄. ○…성동구청에서는 이미 13일 관내 자동차 세차업소 72개소의 업주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물사용을 줄이기위해 지금까지 월2회 휴무에서 지역을 동부와 서부로 나눠 일요일 2회,월요일 2회씩 한달에 4번으로 휴무일을 늘려줄 것을 당부. ○…도봉구 창동 두승목욕탕과 창동목욕탕은 이날부터 해갈때까지 주 1회 휴업키로 했으며 창동 혜화·영일·신한세차장도 그동안 격주 휴업하던 것을 주 1회로 휴업일수를 늘리기로 결정하는등 절수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 신촌세차장 주인 윤동기씨(43)는 『마포지역 세차업자들은 해갈이 될 때까지 매주 일요일엔 무조건 쉬기로 했다』며 『남부지방의 물사정이 심각한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조금 불편하고 손해를 보더라도 농민들의 어려움에 동참한다는 뜻에서 반대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전언. ○…서울 창동 신동아아파트 관리사무소는 ▲화장실에 벽돌넣어 사용하기 ▲목욕물 한번 더 사용하기 등 절수 수칙을 이날 3차례에 걸쳐 주민들에게 안내방송. 또 주부들에게 절수수칙을 담은 팸플릿을 나눠주고 주민들이 볼수 있도록 엘리베이터에 이를 부착하기로 결정. ○…서울 시내 음식점·다방등 접객업소에서는 손님이 원할때만 식수를 제공하거나 홀 한가운데 급수통을 설치,손님이 직접 따라 마시도록 하고있다.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음식점 늘봄공원의 영업과장 최충희(42)씨는 『일주일 전부터는 종업원들에게 원하는 손님에게만 컵에 70%쯤 물을 따라 내도록 하고 있다』며 『손님들도 별로 불편을 느끼지 않고 취지를 설명하면 오히려 격려를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 창원시내 온천과 호텔사우나,수영장 등도 처음으로 절수운동에 참여하기 위해 연중무휴에서 주 1회 휴무제를 실시. 국제호텔 등 호텔사우나 4개소와 마금산 온천지역 4개 목욕업소 대표들은 오는 20일부터 주 1회 휴일제를 실시키로 14일 결의했다. 또 광림스포렉스 등 시내 3개 수영장 대표들도 20일부터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무기한 윤번제로 주 1회 휴무를 실시키로 했다.
  • 부산 일부 격일급수 돌입/새달분턴 시전역 확대 실시키로

    ◎목욕탕·세차장·수영장 주2일 휴뮤/속초 고지대 4일째 급수중단 겨울 가뭄이 계속되면서 부산시를 비롯,속초·광주시 등지의 상수도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부산시는 2일 사상 양수장지역에 대해 격일제 급수에 들어간데 이어 오는 6일부터 2단계로 대중목욕탕·수영장·세차장등 상수도 다량수요시설의 주 2일 휴무제등 비상급수대책을 확대 실시키로 했다. 부산시의 이같은 조치는 1월31일과 지난 1일 이틀동안 낙동강 상류의 원수수질이 극도로 악화돼 암모니아성 질소(NH₃­N)가 정수기준치인 0.5ppm을 훨씬 웃돌아 수돗물의 30% 감량생산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시는 이에따라 이날부터 덕산정수장계통인 사상양수장지역이 격일제 급수에 들어가고 오는 3월부터 시전역에 걸친 격일제 급수,다량 수요시설의 격일제 영업등 최종 비상급수대책의 실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속초시도 취수원 곳곳이 바닥을 드러낸데다 지난 설연휴동안 설악권 관광지에 3만여명의 관광인파가 몰리면서 물 사용량이 급증,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4일동안 금호동과 중앙·교·동명·장사·설악동 등 10여개동의 고지대에 식수공급이 중단되고 있다. 이날 현재 도문 제1·제2취수장의 수위는 각각 0.7m와 0.8m로 바닥을 드러내 양수모터 3개 가운데 1대만 가동하는 극심한 물부족 현상을 빚어 관내 5개 취수장의 하루 평균 용수생산량이 2만6천t 정도로 평상시 3만2천t보다 6천t 적은 실정이다. 속초시는 이에따라 지난달 29일부터 하도문리 농업용 지하관정에 호스를 연결,도문 제2취수장으로 하루 5백t의 물을 끌어내고 있고 31일부터는 고성으로 들어가는 학사평 저수지의 농업용수를 학사평 취수장으로 돌려 하루 1천t의 식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2주내 비나 눈이 오지 않을 경우 오는 15일부터 시 전역에 걸쳐 격일제 급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도 2일부터 물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업소당 하루 물 1t 줄이기와 영업시간 단축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 형사 적정휴무제도/10일부터 전국확대/3일 근무·하루 휴식

    서울시내 일선경찰서 형사과에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3일 근무하고 하루 쉬는 「적정휴무제」가 오는 10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경찰청은 5일 새해 업무보고에서 날로 늘어나는 치안수요에 따른 격무로 기피대상이 되고 있는 형사들의 사기진작 및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형사과 적정휴무제를 전국 경찰로 확대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삼성물산 신세길사장/기륭전자 하병철사장(금탑훈장 두얼굴 인터뷰)

    ◎「30여년 무역현장」 결실에 보람/내년 목표 1백40억$ 달성에 총력 『지난 77년 우리나라 수출이 1백억달러였습니다.이 기록을 민간 기업이 홀로 달성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낍니다.개인적으론 30여년간 상사 맨으로 무역 분야에서 뛴 결실이라 더욱 뜻 깊습니다』 30일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1백억불 수출탑」은 삼성물산에 돌아갔고,이 회사 신세길 사장(55)은 금탑산업 훈장을 받았다.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해 주신 협력업체와 수출의 첨병으로 개도국과 선진국의 2중 장벽을 뚫은 삼성 맨들에 감사한다』고 밝힌 그는 기술개발과 국제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통일에 대비해 남북 경협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리 수출이 양적으로 엄청나게 커졌지만 아직도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국제화된 전문인력이 모자라는 데다,1천억달러 수출시대에 걸맞는 선도 상품이 없습니다』 신사장은 『이제까지 우리 경쟁력의 원천은 근면성과 손재주를 무기로 한 하드웨어 성격이 강했다』며 『앞으로 창의성과 기술에 기초한 소프트웨어적인 노력이 보완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삼성물산은 75년 종합상사 1호로 지정됐다.당시 수출실적은 2억달러.이후 연 평균 24%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한 끝에 올해 1백억달러 수출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내년 수출목표는 1백40억달러로 잡았고,2000년을 바라보며 「세계 일류의 종합기업」,「꿈을 주는 직장」,「사랑받는 기업」이라는 비전도 설정했다. 『WTO(세계무역기구) 출범으로 밀려올 외국 기업들로부터 국내 시장을 지키는 것 역시 종합상사에 부여된 사명입니다.종합상사도 이제는 단순 무역에서 벗어나 자원개발과 유통업 진출,대규모 프로젝트의 추진 등 과감한 변신을 통해 활로를 개척해야 합니다』 『규제완화와 함께 우리 경제의 최대 약점인 도로와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고 금융의 선진화에도 힘써야 한다』며 정부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기륭전자 하병철사장/양질 노동력·노사화합이 밑거름/매출액 5% 연구개발투자가 주효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와 노사화합이 오늘의 영광을 가져다 준것 같습니다.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한 3백95명의 직원에게 공을 돌리고 싶습니다』 창업 4년만에 연간 5천5백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림으로써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으로 인정돼 금탑산업 훈장을 받은 기륭전자 하병철 사장(46)의 소감이다.한양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75년부터 88년까지 대영전자·화승전자 등에 몸담았다가 지난 92년 기륭전자 사장으로 취임했다. 『방송영역이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차세대 위성방송 수신기를 생산품목으로 정하고 매출액의 5%를 연구개발에 투자한 것이 성공의 요인입니다』 위성방송의 디지털화에 맞춰 미국의 사이언티픽 애틀랜타사와 기술을 제휴,기존의 제품보다 수신가능 채널 수가 많고 성능이 뛰어난 「디지털 영상압축 수신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미국 등 세계 일류 기업들을 제치고 양산에 착수,올들어 10월 말까지 4천8백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내년의 실적은 1억달러가 무난할 전망이다. 『개당 5백60달러는 국제 시장에서 제일 비싼 값이지만 물건이 모자랄 정도로 잘 팔려 기술개발의 위력을 실감했습니다.그동안 전량을 수출했지만 앞으로는 국내 CATV용 전송망 사업의 위성송수신 사업과 디지털 무선전화기 등에도 진출,사업다각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기륭전자는 삼성그룹보다 앞선 지난 해 3월부터 조기 출퇴근제를,격주로 토요일 휴무제를 시행,근로자의 여가활동과 자질향상을 지원하고 있다.분규가 한 차례도 없을 정도로 노사화합이 잘 되고 있으며 산업재해도 전혀 없었다. 『비싼 인건비가 중소기업의 수출에 장애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그렇지만 우리와 같은 양질의 노동력은 중국이나 동남아에서 쉽게 구할 수 없습니다』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시장은 한국에서 만든 고급품으로,동구나 중미시장은 중국이나 동남아산의 인력을 활용한 제품으로 파고드러야 한다고 덧붙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