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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휴일 아닌 미국 선거일…오프라 윈프리 “직원들 일하지 말고 투표”

    공휴일 아닌 미국 선거일…오프라 윈프리 “직원들 일하지 말고 투표”

    미국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오프라 윈프리 네트워크(Oprah Winfrey Network) 회사 직원들에게 선거일 휴무를 알렸다. 윈프리는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기 때문에 다른 회사들도 직원들에게 휴무를 주기를 바란다. 이것은 선거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선거일이 공휴일이 아니다. 공무원과 일부 기업에서는 유급휴가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의무사항이 아닌 선택사항이다. 특히 임시직, 아르바이트 등 비정규직은 생계 유지로 투표소로 향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투표소에 갈 수 있는 자유가 제한돼 민주주의적이지 못하다는 측면에서 선거일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NBA가 선거일을 구단 공식 휴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주요 프로스포츠 경기가 열리지 않지만 선거일을 공식 휴무일로 지정하지 않은 구단 직원들은 휴가를 신청해야 쉴 수 있기 때문이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6년 “미국은 국민이 투표하는 것을 의도적으로 어렵게 만드는 유일한 선진 민주주의 국가”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윈프리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영상과 글을 게재하며 마스크를 쓰고 투표소에 가서 권리를 행사하라고 권고했다. 오프라 윈프리 네트워크는 미국의 대선 예정일인 오는 11월 3일에 유급으로 휴가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119 있어 든든해요” 유공 소방공무원 24명 소방청장 표창

    소방청은 휴일에도 소방활동으로 국민안전에 기여한 현장활동 유공 소방공무원 24명에게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경북 김천소방서 이윤진 소방교는 지난 5월 19일 출근하던 길에 터널 안에서 운전자가 의식을 잃어 비틀거리며 주행하던 차량을 몸으로 막아 세우고 운전자를 구조했다. 이 소방교는 이 일로 LG 의인상 수상자로 선정돼 받은 상금 1000만원을 ‘코로나19 극복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운동’에 전액 기부하기도 했다. 대구 북부소방서 이해광 소방위와 대구 동부소방서 신용진 소방장은 4월 11일 거주 중인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불이 난 가구의 노부부를 대피시키고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5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대구 동부소방서 정재욱 소방위는 2월 19일 휴무일에 아들과 함께 지리산에 등산하러 갔다가 대피소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 경기 부천소방서 이상수 소방교는 1월 18일 퇴근 후 병원에서 자녀 진료를 기다리다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목숨을 구했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이들은 직업의식이 몸에 배어 있어 언제든 위험한 상황에서 몸이 먼저 움직인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공무원 ‘재해구호 휴가’ 최대 10일 사용할 수 있다

    공무원 ‘재해구호 휴가’ 최대 10일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 등 비상근무로 인한 과로 방지 평일 8시간 이상 추가 근무 땐 대체휴무 연간 10일 무급 가족돌봄 휴가도 신설 코로나19, 강원도 고성 산불, 경북 포항 지진 등 대규모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공무원은 최대 열흘간 재해구호 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평일 8시간 이상 추가 근무를 한 공무원은 대체휴무를 쓸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이런 내용의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25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등으로 연일 비상근무를 해 대체휴무일이 많이 쌓인 공무원은 6주 이내에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 쉴 수 있다. 기존에는 대체휴무를 휴무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1주일 이내에 써야 했지만 이번에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며 6주로 확대했다. 재해구호 휴가 기간도 늘렸다. 재해를 입은 공무원에게 최대 5일의 재해구호 휴가를 주던 것을 10일로 늘렸다. 재해를 입은 당사자가 공무원 본인이 아닌 배우자, 부모(배우자의 부모 포함), 자녀이더라도 재해구호 휴가를 쓸 수 있다. 코로나19로 학교 개학이 연기된 상황을 고려해 연간 10일까지 쓸 수 있는 가족돌봄 휴가도 신설했다. 가족돌봄 휴가는 연간 10일까지 무급휴가로 운영되며, 자녀돌봄 때문에 휴가를 내는 경우 최대 3일까지 유급휴가를 준다. 기존 대체휴무제도는 토요일이나 공휴일에 8시간 이상 근무한 공무원에게만 적용됐다. 따라서 평일에 추가 근무를 한 공무원은 대체 휴무를 쓸 수 없었다. 인사처 관계자는 “공무원의 하루 정규 근무 시간이 8시간인데, 8시간 이상 추가 근무를 하게 되면 다음날 할 근무를 하루에 몰아서 하게 되는 것”이라며 “이 경우 추가 근무를 한 날이 토요일이나 공휴일이 아니더라도 대체휴무를 쓸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추가 근무 8시간을 채우지 못하면 4시간에 해당하는 초과근무수당을 준다. 8시간 이상 추가 근무를 했더라도 대체 휴무를 쓰길 원치 않는다면 초과 근무수당으로 대체해 보상해 준다. 인사처는 “상반기 내내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평일 16시간 이상 근무한 공무원이 다음 근무일에 쉴 수 있도록 해 장시간 과도한 근무로 인한 피로 회복을 돕고자 이번 개정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경기 의왕 롯데제과 물류센터서 확진자 1명 발생

    경기 의왕 롯데제과 물류센터서 확진자 1명 발생

    경기 의왕시 고천동에 있는 롯데제과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안양시는 롯데제과 의왕물류센터에 근무하는 60대 남성이 확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남성은 군포시 도마교동 한 아파트에 거주한 A(66)씨로 지난 16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안양 샘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안양시 방역 당국에 따르면 아직 자세한 감염경로는 확인하지 못했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의왕물류센터는 총 54명이 3교대 근무한다. A씨는 물품을 부리는 직원으로 휴무일인 15~16일 출근하지 않았고 17일 오전에 주간 근무자로 출근해 잠시 일한 뒤 퇴근했다. 현재 롯데제과물류센터는 폐쇄된 상태다. 한 관계자는 “업무 특성상 다른 직원들이 A씨와 직접적으로 접촉했을 가능성은 없지만 모든 직원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연봉 더 깎자” “안 돼”… 돈 묶인 MLB, 시즌도 묶이나

    “연봉 더 깎자” “안 돼”… 돈 묶인 MLB, 시즌도 묶이나

    사무국, 임금 차등삭감지급안 추가 제시 선수노조, 114경기에 급여 보전 역제안 ESPN “일부 구단주 한 시즌 포기 시사”코로나19로 개막이 미뤄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리그 재개안을 놓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전 세계 프로스포츠 리그 중 미식축구(NFL)에 이어 스포츠 산업 규모 2위를 자랑할 만큼 돈이 넘쳐나는 스포츠가 바로 그 돈 때문에 치부를 드러내며 시즌이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다. 미국 ESPN은 1일 “소식통에 따르면 몇몇 구단주들은 선수 급여 비용을 삭감하고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이번 시즌을 통째로 포기할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MLB 사무국과 선수단 사이에 급여 문제를 놓고 팽팽한 협상을 이어 가고 있었지만 여기에 실질적인 ‘물주’인 구단주들마저 비용 문제로 인해 시즌을 포기할 의사를 내비치면서 MLB는 사무국이 목표로 하고 있는 7월 초 개막이 더욱 깊은 안갯속으로 빠졌다. MLB를 향한 여론의 시선은 따갑다. ESPN은 “그들이 2020 시즌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한다면 야구는 북미 스포츠계에서 혐오스러운 존재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MLB 사무국은 지난달 27일 고액 연봉 선수의 임금은 많이 깎고 저연봉자의 임금은 거의 그대로 유지되는 ‘차등삭감지급안’을 제시했지만 선수노조는 강경한 반대의 뜻을 표했다.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는 “MLB 사무국의 추가임금 삭감안을 다룰 이유가 없다. 다른 선수들의 입장도 같다”고 했다. 결국 선수노조는 114경기씩 치르고 연봉의 추가 삭감이 없는 방안을 역제안했다. AP통신은 “선수들이 114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월드시리즈는 추수감사절(11월 15일)을 넘긴다”면서 “개막일은 6월 30일이며 정규시즌은 10월 31일에 끝나고, 더 많은 더블헤더 등이 포함돼 휴무일이 거의 없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워싱턴 소속 선수들은 구단 측이 마이너리그 선수에 대한 봉급 삭감 방침을 발표하자 돈을 모아 돕기로 했다. 디애슬레틱은 “메이저리그 선수에게 수천만 달러를 지출하는 워싱턴 구단이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과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돈 문제’ 평행선 달리는 MLB 불투명해지는 시즌 개막

    ‘돈 문제’ 평행선 달리는 MLB 불투명해지는 시즌 개막

    메이저리그(MLB)가 리그 재개안을 놓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MLB는 전 세계 프로스포츠 리그 중 미식축구(NFL)에 이어 스포츠 산업 규모 2위를 자랑하는 돈 많은 스포츠지만 이대로라면 ‘돈 문제’라는 치부를 드러내며 시즌이 무산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분위기다. 미국 ESPN은 1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몇몇 구단주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이번 시즌을 통째로 포기할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 사이에 급여 지급안을 놓고 갈등이 일어나고 있었지만 여기에 구단주들까지 가세해 시즌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이번 시즌은 개막 자체가 불투명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전례 없는 상황에 서로 간의 협력을 우선 생각하기보다는 양보할 수 없는 돈 문제로 부딪치고 있오 여론의 시선은 따갑다. ESPN도 “만약 그들이 2020 시즌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한다면 야구는 북미 스포츠계에서 혐오스러운 존재가 될 것”이라며 비판했다. MLB 사무국은 지난달 27일 차등삭감지급안을 제시했지만 선수들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얼핏 공정해보이지만 리그 인기와 팀 성적을 이끄는 스타 선수들의 상품성이 제대로 인정받기 못하기 때문이다. 브렛 앤더슨(밀워키 브루어스)은 “가장 상품성이 높은 선수를 나쁜 사람처럼 보이게 만드는 흥미로운 계획”이라고 비판했고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 역시 “MLB 사무국의 추가임금 삭감안을 다룰 이유가 없다”고 했다. 차등삭감안을 제시받은 선수노조는 이날 114경기씩 치르고 연봉 삭감 없는 방안을 역제안했다. AP통신은 “개막일은 6월 30일이며 정규시즌은 10월 31일에 끝나고, 더 많은 더블헤더 등이 포함돼 휴무일이 거의 없다”고 보도했다. 구단들의 사정도 어려워지면서 마이너리거들에 대한 처우가 엇갈리는 가운데 지난해 우승팀 워싱턴 소속 선수들은 구단측이 마이너리거들에 대한 봉급 삭감 방침에 대해 직접 나서 돕기로 했다. 워싱턴 투수 션 두리틀은 이날 “구단의 마이너리그 주급 삭감 방침을 들었다”면서 “동료들과 돈을 모아 삭감액만큼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워싱턴은 마이너리거들에게 주당 400달러(약 50만원)가 아닌 300달러(약 37만원)를 지급하기로 했고,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워싱턴이 275명의 마이너리그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하면 임금 삭감으로 절약하는 돈은 11만 달러(1억 3600만원)에 불과하다”면서 “메이저리그 선수에게 수천만달러를 지출하는 워싱턴 구단이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과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대구서 70일째… 군인정신은 코로나보다 강하다

    대구서 70일째… 군인정신은 코로나보다 강하다

    경기 이천 특전사령부 소속 간호장교 238㎞ 달려와 하루 8시간 검체 채취 가장 먼 곳서 와 가장 오랜 기간 근무 “일과 후 운동하며 버틸 체력 만들어 전역 후에도 국민 위해 일하고 싶어요”“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한다는 생각에 오랜 기간 근무에도 힘든 줄 몰랐습니다.” 김태은(26) 중위는 제2작전사령부 위병소 인근에 설치된 대구·경북 지역 외래전담병원 선별진료소에서 4일 현재 70일째 코로나19 방역 업무를 하고 있다. 대구·경북에 파견된 간호장교 중 가장 오랜 기간 근무하고 있는 것이다. 김 중위는 또 가장 먼 거리에서 왔다는 기록도 가지고 있다. 김 중위가 이 병원에 온 것은 지난 2월 24일이다. 경기 이천의 특수전사령부에서 의료인력 지원을 위해 238㎞를 달려왔다. 동료 간호장교 5명과 함께 하루 8시간 동안 코로나19 유증상자와 부대 출입자들의 검체 채취를 담당하는 게 주 업무다. 지금까지 검체 채취 건수만 580여건에 이른다. 하루 최대 60여건의 검체를 채취했다. 김 중위는 이와 함께 다친 일반 장병들 치료도 함께 한다. 김 중위는 “점심시간을 제외한 하루 8시간 이상 방호복과 마스크를 착용해 좋아하는 커피는 물론 물도 마시지 못한다”면서 “더욱이 마스크가 이빨 교정기를 압박해 입안과 볼 살에 상처가 나 갈수록 불편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중위는 “코로나19 현장에서 땀 흘리는 의료진과 방역 작전을 지원하는 장병들을 생각하면 불편함보다는 더욱 힘을 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일과 후나 휴무일에는 체력단련에 매진한다. 장기 임무수행에 버틸 수 있는 체력을 만들기 위해서다. 부대 체력단련장에서 꾸준히 운동하고 주 2회 산악 달리기도 한다.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2018년 임관한 김 중위는 생도 때부터 보육원 원생 목욕, 호스피스 간호, 노숙인 무료배식, 백혈병 아동 머리카락 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 임관 뒤에는 병원 특성상 방문 봉사활동이 제한돼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재능기부를 했다. 전북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한 김 중위는 “군 의료 발전과 미래에 일조하고 싶어 간호사관학교에 들어갔다”면서 “전역한 뒤 여건이 된다면 국민 건강을 위한 일을 할 생각도 있다”고 했다. 대구·경북 지역 외래전담병원 보건간호장교 권재은 대위는 “낯선 타 부대에서 힘들다는 내색 한 번 하지 않고 고된 선별진료소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김 중위는 주변에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지역 외래전담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국군대구병원이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개설됐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코로나19로 수출 막힌 현대차, 투싼라인 임시 휴업

    코로나19로 수출 막힌 현대차, 투싼라인 임시 휴업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 여파로 수출이 줄어들면서 투싼 생산라인을 일시 중단한다. 현대차는 오는 13~17일까지 울산5공장 투싼 생산라인을 임시 휴업한다고 8일 밝혔다. 15일이 총선 투표일로 휴무일인 것을 고려하면 나흘간 휴업한다. 울산5공장 투싼 라인은 미주와 중동 등 수출 주력 공장인데,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현지 판매사들이 대부분 영업을 중단하면서 수출 물량이 크게 줄었다. 현대차 올해 3월 판매는 1년 전과 비교해 내수 신차 효과로 3% 증가했으나 해외시장에선 26.2%, 특히 미국 시장에선 43% 줄었다. 반면 GV80, 신형 G80, 팰리세이드, 신형 아반떼, 그랜저 등 국내시장 판매 호조로 주문이 쌓여 휴일 특근을 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수 인기 차종 생산에 집중하는 등 시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과 함께 해외시장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이재명 “‘배달의 민족’ 독과점의 횡포 시작. 대책 세워야”

    이재명 “‘배달의 민족’ 독과점의 횡포 시작. 대책 세워야”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배달 서비스 앱인 ‘배달의 민족’ 수수료율 인하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우원식 민주당 의원과 시민당 비례대표 후보인 이동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더불어와 더불어의 약속’이라는 이름의 공동 공약발표 캠페인에서 “대한민국 ‘을’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맨 앞자리에 설 것을 국민 여러분께 서약한다”고 말했다. 두 당은 복합쇼핑몰과 지역 상권 상생을 위해 도시계획단계부터 복합쇼핑몰의 입지를 제한하고, 대형마트처럼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무일을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상권별에 맞게 임대료 상한제 범위 안에서 적정 임대수수료율이 책정될 수 있도록 하고, 환산보증금을 폐지하는 방안도 공약에 포함됐다. 중소유통상인 보호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 및 중소유통상인의 온라인화 및 협업 촉진을 통한 경쟁력 강화도 공약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에서는 ‘을’들을 위해 필요한 예산 마련, 법과 제도 등을 앞장서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배달 앱 ‘배달의 민족’의 과도한 수수료 책정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도 특별법에 담을 것이라고 공약했다.시민당 이동주 후보는 “특별법을 통해 700만 이상 되는 소상공인이 먹고사는 산업이 육성정책으로 확고히 자리 잡게 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 매출업체들이 다 어려운데 이 와중에 온라인 거래에 대한 배달의 민족 수수료율이 과도하게 책정되거나 인상되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도 전날 페이스북에 ‘배달의 민족’에 대해 “독과점의 횡포가 시작되는가 보다. 뭔가 대책을 세워야겠다”며 “안 그래도 힘든 상황에서 힘 좀 가졌다고 힘없는 다수에게 피해를 입히며 부당한 이익을 얻으면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독과점과 불공정 거래로 불평등과 격차를 키우면 결국 시장경제생태계가 망가지고 그 업체도 결국 손해를 본다”며 “기득권자들의 횡포를 억제하고 다수 약자들을 보호해서 실질적으로 공정한 경쟁질서를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국가의 역할이다. 독과점 배달앱의 횡포를 억제하고 합리적 경쟁체계를 만드는 방법을 강구해야겠다”고 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민주·시민 공동공약 1호 “복합쇼핑몰도 출점·영업시간 제한”

    민주·시민 공동공약 1호 “복합쇼핑몰도 출점·영업시간 제한”

    복합쇼핑몰·지역상권 상생방안 제시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의 권익 보호를 위해 복합쇼핑몰 출점·영업시간 제한 등을 담은 지역 상권 상생 방안을 4·15 총선 공동 정책 공약으로 발표했다. 우원식 민주당 서울 노원을 후보와 시민당 비례대표 후보인 이동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더불어와 더불어의 약속’이라는 이름의 공동 공약발표 캠페인에서 “대한민국 ‘을’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맨 앞자리에 설 것을 국민 여러분께 서약한다”고 말했다. 두 당은 복합쇼핑몰과 지역 상권 상생을 위해 도시계획단계부터 복합쇼핑몰의 입지를 제한하고, 대형마트처럼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무일을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상권별에 맞게 임대료 상한제 범위 안에서 적정 임대수수료율이 책정될 수 있도록 하고, 환산보증금을 폐지하는 방안도 공약에 포함됐다. 중소유통상인 보호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과 중소유통상인의 온라인화 및 협업 촉진을 통한 경쟁력 강화도 공약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에서는 ‘을’들을 위해 필요한 예산 마련, 법과 제도 등을 앞장서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우 의원은 “코로나19로 수많은 영세 상인들은 하루하루를 근근이 버텨내고 있다”며 “민주당과 시민당은 코로나 전쟁 승리 마지막까지 어려운 국민과 함께하며 국민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보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경배 한국지역경제살리기중앙회장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도 중장기적인 산업계획이 나와야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 잡지 않겠느냐”며 임대료, 대출이자 등과 관련한 현실적인 대책을 요청했다. 임원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카드 수수료가 2~3일 만에 들어오는 것을 익일로 전환하는 것을 당정이 협의해주면 소상공인이 큰 힘을 받을 것”이라며 “소상공인 카드 우대 구간도 3억에서 8억으로 올려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제윤경 시민당 수석대변인은 공약 발표 후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허점 때문에 위성 정당, 급조된 정당이란 비판을 받고 있고 국민에 민망한 모습 보이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어떤 방식으로든 살려보자는 의미로 민주당에서 발탁된 후보들은 뒷번호로 배수의 진을 치고, 앞번호에 현장에서 오랫동안 시민과 국민과 함께해온 분들을 주로 번호를 배치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마스크 5000~6000개 뚝딱… 동대문 ‘미다스의 손’

    마스크 5000~6000개 뚝딱… 동대문 ‘미다스의 손’

    지난달 27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있는 한 봉제업체를 방문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도착하자마자 소매를 걷어붙이고 한쪽에 쌓인 마스크 품질을 확인하기 바빴다. 국민안심마스크 생산지정업체인 이곳은 전 직원 8명 중 5명이 마스크 제작을 전담하고 있었다. 저마다 마스크를 챙겨 쓰고 널찍한 테이블에 한 명씩 나눠 앉은 직원들은 능숙한 손놀림으로 이중 면으로 된 마스크 사이에 필터를 끼울 수 있도록 박음질을 하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이곳에서만 하루에 5000~6000장의 마스크가 수작업으로 만들어진다는 설명이다. 박음질이 완료된 마스크는 튀어나온 천의 끝 부분을 매끄럽게 잘라 다듬은 뒤 포장한다. 유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직원들도 손 소독을 완료한 뒤 직접 가위를 집어 들고 마스크 천을 자르는 일을 자청했다. 앞서 동대문구는 마스크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지역 제조업체의 일감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서울시 동북권 자치구 패션봉제산업발전협의회의 합의에 따라 지역 봉제조합을 통해 10만장의 국민안심마스크를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이를 구매해 저소득층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부한다. 이 밖에도 동대문구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대의 저금리로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긴급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환자 방문으로 휴업에 들어가 어려움을 겪는 업체에도 취득세, 지방소득세 등의 신고·납부기한을 최대 6개월 범위 내에서 연장해 준다. 지역 식당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2월부터 구청사 구내식당의 휴무일을 월 1회에서 4회(매주 금요일)로 확대했다. 또 구는 코로나19로 매출이 줄어 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용 감당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일시적으로 임대료를 낮춰 주는 ‘착한 임대료 인하 릴레이 운동’을 널리 홍보한 결과 지역의 경동시장과 동서시장의 임대인들이 동참해 지난달부터 다음달까지 점포 임대료를 2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동시장 점포 748곳이 해당 기간 모두 2억 7000여만원, 동서시장 점포 55곳이 모두 6600만원에 이르는 임대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구는 더 많은 임대인이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난달 19일 학계, 상공회, 소상공인회, 사업자대표 단체, 직능단체 대표 등 모두 17명으로 구성된 ‘동대문구 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 추진위원회’도 발족했다. 유 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면서 “구청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자원을 운용하고, 주민들의 협조를 유도해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안양시, 시민 1인당 재난기본소득 5만원 지급하기로

    경기도 안양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 1인당 5만원 ‘안양형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형 10만원을 포함 1인당 15만원으로 4인 가족 기준 60만원을 지급한다. 재난기본소득은 지역화폐 ‘안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3개월 안에 소진해야 한다. 다음달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원절차를 거쳐 지급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고통받은 시민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고자 안양형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상공인을 돕기 위해 안양사랑상품권을 10% 할인 판매기간을 6월까지 연장하고, 시·구청 구내식당 휴무일도 확대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 저소득층 양육 한시적 지원, 선별진료소 장비구입 등을 위해 시 주관 행사를 축소, 코로나19 대응 예산 305억 원을 긴급 편성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전국 지자체, 외부식당 이용하기 운동 속속 동참

    코로나19 여파로 손님이 뚝 끓긴 식당들을 돕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경북도는 도청신도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 3회 외부 식당 이용하기 운동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식당들이 배달에 나설 수 있도록 ‘힘내자 대구경북 행복도시락’ 포장용기 40만 개도 나눠줄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식당 내부에서 식사를 꺼리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한 조치다. 경남도는 지난 11일부터 구내식당 휴무일수를 확대했다. 기존 월 2회였던 구내식당 휴무일수를 매주 수요일 점심과 저녁까지 확대해 월 8회로 늘린 것이다. 이로써 하루 평균 1500여명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이 월 8회 휴무하면 한 달에 1만명 이상이 외부식당을 이용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강원도도 지난 9일부터 도청 구내식당 휴무일수를 주 1회(수요일)에서 주 2회(수·금요일)로 늘렸고, 도내 18개 시·군 및 유관기관·단체에도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및 외부식당 이용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경기도청 구내식당은 이달까지 한시적으로 매주 금요일 문을 닫는다. 도청 구내식당 이용자는 하루 평균 1000여 명으로 이들이 도청 인근 식당이나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월 3000만여 원의 매출 증대 효과가 예상된다.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구내식당 문을 닫았던 인천시는 4월까지 매주 금요일 문을 닫기로 했다. 앞서 전북도는 지난 달부터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2회에서 월 4회로 확대하는 한편 구내식당 휴무일과는 별도로 지역 골목상권 이용 활성화 차원에서 실국별 주 1회 외부식당 요일제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울산시도 같은 달부터 구내식당 휴무를 주 1회에서 주 2회(수요일, 금요일)로 추가 확대 시행에 들어갔다. 시의 하루 평균 구내식당 이용 인원은 770여명으로 구내식당 휴무를 주 2회 실시할 경우 월 5000여만원이 지역 상권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삼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외부 식당에 대한 사전 위생점검을 강화하고 2m 이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 식당을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증정품 유용하고 직원 성추행한 ‘갑질’ 근로자, 법원 “해고 정당”

    증정품 유용하고 직원 성추행한 ‘갑질’ 근로자, 법원 “해고 정당”

    증정품을 유용하고 직장 동료를 성추행을 한 마트 근로자에 대한 해고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징계 사유의 일부만 인정되더라도 사회통념상 고용관계를 지속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면 해고할 수 있다고 봤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 박성규)는 롯데마트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 A씨에 대한 부당해고 구제 재심 판정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2018년 6월 징계위원회 의결을 거쳐 마트에서 근무하던 A씨를 징계 해고했다. A씨는 협력업체로부터 증정품 명목으로 받은 제품을 현금화해 그 돈으로 도난 등으로 인해 생긴 손실분을 메우거나 매장 내 소도구를 구매하는 데 사용했다. 또 자신의 비위행위를 신고한 상급자에게 “지금도 커터칼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 하루하루 견디고 있다. 우리 할매 무당이어고 나한테 해코지해서 잘 된 사람이 없다”는 내용의 협방성 이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직원들에 대한 갑질과 성추행 행위도 있었다. 휴무일에 부하직원의 집 근처로 찾아서 불러내 10여분 가량 질책했으며, 매장에 앉아 상품을 진열하던 여성 직원의 속옷을 끌어올린 뒤 다른 직원에서 ‘속옷 색깔을 봤다’고 언급한 것이다. A씨는 자신에게 제기된 비위 행위는 모두 6가지였으나 그 중 4가지 행위만 인정됐음에도 해고를 당한 것은 부당하다며 중노위에 구제 신청을 했다. 중노위는 “징계 사유의 일부만 인정되는 만큼 비위 정도에 비해 징계 수준이 과도하다”면서 이를 취소하라고 판정했다. 사측이 이에 불복해 재기한 재심 신청에 대해서도 중노위는 기각 판정을 내렸다. 그러나 법원은 징계 사유 중 일부가 인정되지 않는 것은 맞지만 인정된 사유만으로도 징계 처분이 정당하므로 부당해고가 아니라고 봤다. 재판부는 “인정되는 징계 사유만으로도 롯데마트와 A씨 사이의 고용 관계는 계속 유지될 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다”면서 “징계 해고가 롯데마트의 징계재량권 남용이라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또 “A씨는 2013년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음에도 재차 비위행위를 저질렀다”면서 “동료 직원의 팬트를 끌어 올린 후 자신의 행위를 부인하며 피해자에게 무고죄를 언급하고는 현재까지 사과나 피해 회복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태백시 매주 금요일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날 운영

    태백시 매주 금요일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날 운영

    강원도 태백시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의 날을 운영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행사 취소와 관광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응원을 위해 매주 금요일을 ‘지역경제 활성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또 매주 금요일 시청 구내식당을 휴무일로 정하고 부서별로 지정구역을 정해 장보기, 물품구매, 시장과 상점가 식당 이용 등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접수받아 내달 지원할 예정이다. 태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中企 살리는 금천… 40억 육성자금 융자

    中企 살리는 금천… 40억 육성자금 융자

    서울 금천구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업지원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난 19일 오후 금천구청 소회의실에서 경제 유관기관과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 구로세관 비즈니스센터, 서울신용보증재단 금천지점, 한국무역보험공사 구로디지털지사 등 유관기관과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5개 지역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구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 지역경제과, G밸리 기업지원센터, 기업시민청 등에 코로나19 피해 접수창구 5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4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민금융진흥원,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자금 지원 내용을 설명했다.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예산 조기 집행, 복지관 급식재료 전통시장 구매 연계, 인근 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내식당 휴무일 등 계획도 밝혔다. 유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업은 물론이고 동네상권 등 지역경제도 많이 침체돼 있다”며 “함께 자리한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금천구가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기업 경영난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회식도 전통시장서… 코로나 넘는 중구

    회식도 전통시장서… 코로나 넘는 중구

    코로나 여파 매출 반토막… 상인들 시름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구내식당도 휴무 “방역에 만전… 구민들 일상 위축 없어야”“어디서 걸렸는지 알 수 없는 환자들이 생기니까 다들 거리에 나오질 않네요. 예전보다 매출이 거의 반 토막 났는데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지난 17일 서울 중구 신당동의 작은 전통시장인 약수시장에는 한파와 함께 거센 눈발이 휘날렸다. 골목골목을 다니는 주민들도 드문드문 보일 뿐 을씨년스러울 정도로 한산했다. 약수시장에서 40년 넘게 과일 장사를 하는 상인 서귀주(63)씨는 “시장에 보이는 동네 사람들이 예전보다 절반은 줄어든 것 같다”며 한숨을 푹 쉬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된 지역경제의 어려운 사정이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이날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살리기 차원에서 약수시장을 방문했다. 코로나19 비상근무로 고생한 직원들과 순댓국집에서 점심을 함께 한 뒤 곧바로 약수시장 골목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한 떡방앗간을 방문해 ‘서울중구사랑상품권’으로 떡과 참기름을 구입한 서 구청장은 이어 전통시장상품권으로 갈치를 구매하고, 직원들에게는 간식거리로 강정, 붕어빵, 군밤 등을 한가득 사서 안겼다. 마지막으로 들른 과일 가게에서는 한라봉 한 박스를 구입해 코로나19 비상근무로 고생하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보내기도 했다. 서 구청장은 “중국인들이나 관광객들이 많은 명동, 동대문 패션타운 등이 1차로 타격을 받은 데 이어 골목상권까지 2차 피해를 호소하는 상인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구 직원들도 적극적으로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구는 ‘동네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부서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직원들에게 장 보기를 권장하고 있다. 요즘 직원들은 점심 때 인근 전통시장을 찾아 식사를 하고 회식 장소로도 이용한다. 아울러 직원들은 지역 상인들을 위해 서울중구사랑상품권과 전통시장상품권을 일정액 이상 구매하고 있다. 모든 직원이 동참할 경우 2억 8570만원의 혜택이 지역상권에 돌아간다. 또한 구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월 1회인 구내식당 휴무일을 다음주부터 한시적으로 주 1회로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서 구청장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하니 구민들께서도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방역소독·연락체계, 모니터링 유지·예방수칙 생활화 등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응하고 있으니 일상생활까지 위축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의왕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구내식당 휴무일 운영

    경기도 각 지자체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의왕시는 움츠러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일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음식점 이용객이 크게 줄며 지역상권이 위축되고 있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오는 19일과 26일 2회 휴무를 실시해 직원들이 인근 식당을 이용토록 했다. 하루 평균 시청 구내식당 이용 인원은 500여명이다. 이들이 인근 식당을 이용하면 약 500여만원의 지역상권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달 휴무 시행 뒤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추가 휴무일을 결정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단체, 개인 헌혈자 수가 급감하고 있다. 적십자사에 따르면 최근 혈액 보유량이 3일분을 약간 웃도는 수준으로, 적정량인 5일분을 크게 밑돌고 있다. 혈액수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자 시는 오는 19일 시청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긴급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공무원의 지역상권 이용과 헌혈 캠페인 참여로 지역사회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7년간 영업 손실 30조 ‘위기의 대형 마트’…‘월 2회 의무휴업’ 규제 철폐 목소리 커져

    7년간 영업 손실 30조 ‘위기의 대형 마트’…‘월 2회 의무휴업’ 규제 철폐 목소리 커져

    ‘적자 늪’ 롯데쇼핑 점포 30% 구조조정 이마트·홈플러스도 매장 단계적 축소 휴업으로 쿠팡 등 이커머스 업체 ‘수혜’ 소상공인연합회선 “규제 더 확대해야”온라인 쇼핑이 일상화되면서 국내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업체들이 생사의 기로에 놓인 가운데 대기업 계열 마트와 슈퍼에 한정해 적용하는 의무휴업 규제 철폐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형마트 전성기 시절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을 걱정하던 시기에 생긴 규제가 이제는 시대에 맞지 않는 ‘낡은 규제’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2012년 유통산업발전법이 개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7년간 국내 대기업 계열 대형마트 및 슈퍼의 영업손실은 약 30조원에 이른다. 이 법은 월 2회 휴업을 의무화한 것이 핵심으로 지역마다 휴업일이 다르지만 대부분은 공휴일에 문을 닫는다. 이 틈새를 쿠팡, 위메프 등 이커머스 업체가 파고들었다. 1인 가구, 맞벌이 가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은 주말에 대형마트를 가는 대신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해 생필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몸집을 키운 이커머스 업체들은 새벽배송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했다. 결국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대형마트들은 본격적인 구조조정 칼날을 빼들었다. 롯데쇼핑은 마트, 슈퍼 등 매장 700여개 중 30%에 해당하는 200여곳을 단계적으로 폐점하기로 했다. 이마트, 홈플러스 등도 단계적 매장 축소에 들어갔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구조조정은 이제 시작일 뿐 앞으로 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위기감이 팽배하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대형마트 영업제한 규제는 오히려 역차별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이 관계자는 “시장 구조가 ‘온라인·오프라인’ 경쟁으로 바뀌었는데 기존 ‘오프라인·오프라인’ 경쟁을 기준으로 만든 규제는 시대착오적”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대형마트들은 이커머스 업체와 맞서기 위해 뒤늦게 온라인 판매 강화에 나섰지만 대형마트가 운영하는 온라인몰에도 오프라인 점포와 동일한 규제가 적용된다. 이커머스 업체들이 ‘배송 속도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정기 휴무일에는 배송 서비스를 할 수 없는 대형마트들은 규제에 발목 잡혀 공정한 경쟁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소상공인연합회는 규제를 오히려 확대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 10일 성명을 내고 “유통산업발전법이 소상공인 보호에 상당 부분 기여해 왔지만 규제 대상인 대형마트와 준대규모 점포 등에 해당하지 않는 초대형 복합쇼핑몰과 신종 유통 전문점, 중형 식자재 마트 등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다”면서 “이들을 법 적용 대상에 포함시키고 대규모 점포를 현행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하는 내용 등을 담아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박준희 관악구청장 위축된 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박준희 관악구청장 위축된 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서울 관악구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발길이 줄어든 지역 내 전통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입하고 지역 상인과 간담회를 했다고 15일 밝혔다.박 구청장은 고기, 떡, 귤 등을 모바일 지역화폐인 관악사랑상품권으로 구입하고 시장을 찾은 주민이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시장 통행로를 중점으로 곳곳을 방역 소독했다.또 조원동 소재 펭귄시장 상인회 회장 등 회원 10여명 만나 간담회를 진행, 이번 사태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상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박 구청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이 급감하면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많으실 것으로 안다”며 “구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방안을 검토해 최대한 지원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겠으니 낙담하지 마시고 함께 극복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악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관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고 자금 융통에 숨통을 틔워주고자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업체당 2억원 이내, 연 1.5% 저금리로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규모 총 25억원 중 20억원을 상반기 중 조기 지원하고 우리은행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의 금융지원 협약을 통해 총 145억원의 보증 규모를 확보,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또 공공 재정이 지역 경제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1200억원 가량의 구 재정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해 신속집행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소비·투자 부문, 일자리사업 예산을 중점 집행하는 등 선제적 대응책을 펼치고 있다. 구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행사와 마케팅 지원을 위해 1억원을 투입했다. 각 부서에서는 ‘가는 날이 장날’ 운영을 통해 월 1회 이상 부서별 담당 동 소재 전통시장·골목점포를 찾아 외식 및 물품을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과 골목점포의 이용률을 제고하고 매출액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1회에서 2회(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로 확대 시행해 동네 식당을 적극 이용하고 있다. 구는 방문객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방역 마스크 1,600장을 배부했으며, 전통시장 출입구에 한글 및 중국어로 표기된 예방수칙 현수막과 배너 100여 개를 설치했다. 또한, 손소독제 1100개를 배부할 예정이며, 지난 11일 확보한 시비 1500만원으로 점포별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구청의 행정력과 지역금융기관의 재정력을 총 동원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관내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골목상권 침체화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전통시장 이용, 관악사랑상품권 사용 등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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