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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공영제 재원·52시간 확대 불씨 여전… “요금 인상 없으면 또 파업”

    준공영제 재원·52시간 확대 불씨 여전… “요금 인상 없으면 또 파업”

    서울·경기를 비롯한 전국의 버스노조가 15일 파업 예고 시점을 전후로 파업을 철회·유보하면서 전국적인 출근길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요금 인상과 준공영제 확대 시행으로 전국의 버스 2만여대가 멈춰 서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이제 겨우 한고비 넘었을 뿐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준공영제 확대에 따른 추가 재원 확보가 과제로 남았고, 내년 1월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는 300인 미만 사업장의 문제는 아직 수면 위로 떠오르지도 않았다. 이날 낮 12시 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시내버스 구로영업소의 모습은 평소와 다름없었다. 6511번 버스를 모는 최모(49)씨는 “이전에는 한 달에 4일밖에 쉬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주 5일을 보장하려는 분위기”라며 “정신이 몽롱해져 사고가 날 정도로 오래 일한 대가로 초과근무수당을 많이 받다 보니 기본급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최씨는 “기본급이 적은 기이한 임금구조가 유지되는 한 올해뿐 아니라 매년 이런 문제가 반복될 수 있지 않겠느냐”고 우려했다. 버스회사들도 올해와 같은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는 데 동의한다. 하지만 요금 인상이 없이는 현재의 운영 방식을 바꾸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서울의 한 버스업체 관계자는 “4년째 그대로인 요금에 변화가 없다면, 내년에도 같은 문제가 되풀이될 것”이라며 “요금 인상 없는 재정지원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 “평균적으로 전체 수익 중 66% 정도가 버스 기사 인건비로 나가고 관리직 인건비와 연료비까지 합치면 수익의 83%가 지출된다”며 “내년부터는 관공서 공휴일에 대한 규정이 버스 노동자에게도 적용돼 1년 중 의무 휴무일이 늘어나면서 추가 인건비 부담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준공영제 시행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6411번 버스를 운전하는 장모(47)씨는 “회사에서는 늘 적자라고 하면서 요구를 전혀 들어주지 않는다”면서 “차라리 서울시가 직접 운영하는 공영제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면 50대 정모씨는 “(준공영제인 만큼)정당한 임금 인상 요구가 혈세 낭비로 비치는 점이 부담스럽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5402억원을 버스회사에 지원했다. 그나마 서울시는 재정자립도가 다른 지자체보다 월등히 높다. 반면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에서 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재정지원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성낙문 한국교통연구원 종합교통연구본부장은 “재정투입 규모, 버스회사의 도덕적 해이, 비효율 등이 드러난 현재와 같은 준공영제 방식을 유지해선 안 된다”며 “몇 명을 태우든 운행하기만 하면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또 100원 택시나 공유 교통서비스 등 버스를 대체하는 방안도 고려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소규모 버스 업체들의 장시간 노동 문제도 불씨로 남아 있다. 경기도 시내버스를 운전하는 김모(51)씨는 “1일 2교대제를 하는 서울 시내버스는 사정이 나은 편”이라며 “아직도 주 70시간 가까이 일하고 있지만, 회사는 내년 1월부터 적용될 주 52시간제에 대해 아무런 대책이 없다”고 전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X같은 XX” 한선교 욕설…한국당 사무처 “물러나라” 초유의 사태

    “X같은 XX” 한선교 욕설…한국당 사무처 “물러나라” 초유의 사태

    한 “부적절한 언행 사과 드린다” 보도자료 황교안, 자갈치시장서 ‘국민속으로’ 회견 시민 발언 듣다가 “애국의 마음” 눈물도자유한국당 한선교 사무총장이 7일 사무처 직원에게 욕설을 퍼부었고 이에 사무처 노조가 한 총장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정당 사무처 직원들이 사무총장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한국당 사무처 노조는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모든 사무처 당직자들이 헌신적인 자세로 근무하는 이 시점에 사무총장은 정상적 사람이라면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비정상적 욕설을 하고 참석자들을 쫓아내는 등 비정상적 행태를 저질렀다”며 “사무총장은 욕설을 직접적으로 들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해당 회의에 함께 있던 사람들, 그리고 사무처 당직자들에게 진심 어린 공개 사과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무총장을 즉각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해야 한다”며 “사무총장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거취를 표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국회 한국당 사무총장실에서 열린 한 총장 주재 사무처 회의에서 한 총장은 이날부터 시작돼 19일 동안 이어지는 황교안 대표의 전국 민생 대장정과 관련해 구체적인 일정을 요구한 반면 직원들은 현장 상황이 유동적이기 때문에 현시점에서는 대략적인 일정만 짤 수밖에 없다고 반론을 제기했다. 한 총장은 또 이날 치러지는 황 대표의 부산 방문 일정이 부실하다는 이유로 직원들을 질책했다.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이 휴무일인데도 실무자들이 황 대표의 방문지에 포함시킨 데 대해 한 총장이 발끈했고 언성이 높아지면서 한 총장이 직원에게 “야 이 XXXX야”, “X 같은 XX” 등의 욕설을 퍼부었다는 것이다. 해당 직원은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며 잠적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한 총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회의를 주도해야 하는 사무총장으로서 부적절한 언행이었음을 인정한다”며 사과했다. 또 그는 “회의에 참석한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이후 회의 진행에 좀더 진지하게 임하겠다”며 “사무처 당직자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당 관계자는 “한 총장이 이번 민생탐방 대장정을 잘해 보려고 사무처를 닦달했던 것이 화근인 듯하다”며 “그럼에도 내부적으로 대정부 총력 투쟁을 해야 하는 시점에 이런 논란이 불거져 동력을 잃을까 걱정”이라고 했다. 한편 황 대표는 자갈치시장 정문 앞에서 열린 ‘국민 속으로 민생투쟁 대장정’ 출정 기자회견에서 “온 국민들이 못살겠다고 울부짖고 있는데 대통령은 정책기조를 바꿀 수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기자회견 후 현장에 참여한 시민들과의 대화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자 “애국의 마음에서 나온 말씀들이다. 눈물이 난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는 황 대표 방문에 맞춰 덕포시장 앞에서 ‘황 대표의 부산 방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으나 황 대표 지지자들이 이들을 둘러싸고 고함과 욕설을 하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부산서 ‘민생투쟁’ 시작한 황교안…지지자에 눈물 보여

    부산서 ‘민생투쟁’ 시작한 황교안…지지자에 눈물 보여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민생현장 방문을 재개했다. 지난달 18일 문재인 정부의 보 해체 움직임에 반대하는 의미에서 공주보, 세종보 현장을 찾은 이후 18일 만이다. 황 대표는 대여 공세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번 방문에 ‘민생투쟁’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다만 황 대표가 찾은 자갈치 시장은 이날 휴일이어서 상인이나 일반손님은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첫 일정으로 부산 자갈치시장 정문 앞에서 ‘국민 속으로 민생투쟁 대장정’ 출정 기자회견을 했다.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이후 정국 상황이 엄중해졌다고 보고 ‘민생투쟁 대장정’이라는 보다 강경한 의미의 이름을 달았다. 황 대표는 이 자리에서 “총체적 난국의 대한민국을 구하고, 국민의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투쟁을 시작한다”며 “이 정부가 정신을 못 차리고 있어서 민생대장정에 덧붙여 민생투쟁 대장정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그는 “더이상 국회에서의 투쟁만으로는 문재인 정권의 좌파독재를 막아낼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며 “한국당만의 투쟁으로는 대한민국과 국민의 삶을 지켜내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그래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싸우기 위해 거리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늘부터 전국을 걷고 사람들을 만나겠다. 가는 곳이 어디든 끼니 때가 되면 지역 사람들과 식사를 하고, 마을이든 경로당이든 재워주는 곳에서 잠을 자겠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이 정부 폭정을 막아내는 반독재 좌파 투쟁을 계속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자유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키기 위해 좌파 폭정을 막아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갈치시장이 공식 휴무일이어서 기자회견장에는 상인이나 일반 손님 등이 많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지난 3일 방문한 광주와는 달리 다수의 지지자들은 “황교안을 청와대로”라는 구호까지 외치며 황 대표를 반겼다. 일부 지지자가 가까이 다가서며 반가움을 표시하자 황 대표는 감격한 모습으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광주에서 황 대표는 “물러가라”는 고성을 듣고 생수병 물을 맞아 우산을 편 채 근접경호하는 경찰에 둘러싸여 역사 안 역무실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 대표는 시민과의 만남을 늘리기 위해 이날 자갈치시장에서 택시업계 간담회로 이동할 때에는 택시를, 택시업계 간담회장에서 덕포시장으로 이동할 때에는 지하철을, 덕포시장에서 부녀회 간담회로 이동할 때에는 버스로 이동하기로 했다. ‘민생투쟁 대장정’은 이날부터 25일까지 19일 동안 이어진다. 황 대표는 이 기간 17개 시·도를 방문할 계획이다. 13일에는 경북, 16일에는 대전, 22일에는 경기 지역의 대학가 등지에서 젊은층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연다는 계획도 세웠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근로자의 날 지자체 근무 제각각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 전북도내 지자체 마다 근무원칙이 다르게 적용돼 희비가 엇갈린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지 않는 공무원은 근로자의 날에 정상근무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일부 시·군들은 조례 등으로 복무규정을 따로 정해 특별휴가를 실시한다. 전주시의 경우 민원실과 보건소 등 일부 현업 부서 필수인원을 제외하고 ‘임시 휴무’를 결정했다. 근로자의 날에 근무한 직원은 5월 중순까지 하루씩 특별휴가를 실시한다. 김제시는 근로자의 날에 청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익산시도 전체 직원의 3분의 1에 대해 특별휴가를 주기로 했다. 반면 대부분의 시·군은 정상 근무를 원칙을 적용한다. 남원시는 5월 초에 춘향제 등 행사가 많아 정상 근무한다. 군산시도 노조와 단체협약에서 근로자의 날을 임시 휴무일로 지정했지만 지역경제 여건이 나쁜 고용위기지역인 점을 감안해 정상 근무하기로 결정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현역 병사들, 오늘 오후부터 군부대서 휴대폰 사용 가능

    현역 병사들, 오늘 오후부터 군부대서 휴대폰 사용 가능

    평일 오후 6~10시, 휴무일 오전 7~오후 10시까지보안사고 방지…녹음·촬영 불가, 와이파이도 안 돼1일부터 현역 병사들이 군부대에서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이 허용된다. 국방부는 이날부터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시범운영 부대를 육·해·공군과 해병대 모든 부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범운영 기간(3개월)이 끝나면 전면 시행 여부를 확정한다고도 했다. 국방부는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시범사업을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시범운영 부대를 확대해왔다. 병사 휴대전화 사용시간은 평일은 오후 6시~10시, 휴무일은 오전 7시~오후 10시로 제한된다. 휴대전화는 보안 취약구역을 제외한 전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다. 휴대전화 촬영과 녹음기능은 통제된다. 부대내에서 와이파이(Wifi) 설치는 해킹 우려로 허용되지 않는다. 현역 병사들은 고가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아도 월 3만 3000원이면 음성통화와 문자 송·수신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 데이터는 ‘일 2GB+3Mbps’ 등으로 제한을 뒀다. 기본 제공 데이터 사용량이 소진되면 속도가 느려지는 방식이다. 이는 SKT, KT, LGU+ 등 통신 3사가 정부에 최근 신고한 병사 전용 요금제다. 병사 전용 요금제 가입을 원하는 경우, 통신사 대리점이나 고객센터 등을 통해 현역 병사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입영 통지서, 입영 사실확인서, 병적증명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병사들이 입대 전에 사용하던 본인 단말기를 그대로 이용할 경우 25% 선택 약정할인을 받게 되는데 이 경우 2만원대 이용이 가능해진다. 국방부 관계자는 “시범운영을 하면서 관련 규정과 지침 등을 보완할 예정”이라며 “위반행위에는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 스스로 책임지는 병영문화가 정착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현대백화점, ‘월 1회 OFF’ 제도 도입

    현대백화점, ‘월 1회 OFF’ 제도 도입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다양한 체험활동 보장유통업계 첫 사례… 새로운 기업문화 조성 차원 현대백화점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달에 한 번 출근하지 않는 ‘오피스 프리 데이’(Office Free Day) 제도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서다. 근무 시간에 자율적인 활동을 보장하는 것은 유통업계에서 처음이다.대상은 사원부터 부장급 지원 1460명이며, 임원은 제외된다. 직원들은 해당일에 개인 연차나 휴무일 소진 없이 체험하고 싶은 콘텐츠를 통해 자기계발을 하면 된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직원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어떤 활동을 하는지 보고하는 절차는 없애기로 했다. 또 희망자에 한해 ‘오피스 프리 데이’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 횟수에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업무에 반영하고 새로운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담당급(사원·대리)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전시회나 박람회, 핫플레이스를 주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부담 없이 자유롭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원들이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10일은 홈플러스·이마트·롯데마트 휴무일, ‘우리 지역은..’

    10일은 홈플러스·이마트·롯데마트 휴무일, ‘우리 지역은..’

    홈플러스·이마트·롯데마트 휴무일이 화제다. 3월 둘째 주 일요일인 10일에는 홈플러스·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업체 대부분 점포가 문을 열지 않는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 휴무일로 지정, 의무 휴업한다. 롯데슈퍼, GS수퍼마켓,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대형 슈퍼 체인(SSM)도 휴업한다. 코스트코 역시 이날 일부 휴업한다. 다만 각 업체별 휴무일은 지자체 협의에 따라, 지역 점포별로 사정상 다른 곳도 있다. 대형마트의 점포별 자세한 휴무 일정은 각 회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팩트체크]설 연휴에도 일하는 당신, 수당은 받을 수 있을까?

    [팩트체크]설 연휴에도 일하는 당신, 수당은 받을 수 있을까?

    올해까지는 설 근무해도 단협상 휴일 아니면 수당 못받아내년부터는 대규모 사업장부터 법정 휴무일로 보장설 황금 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직장인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사무실에 앉아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고 있다. 사무실이 아니더라도 일을 짊어지고 카페나 집에서 기록 없는 근무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남들 다 쉬는 휴일에 일하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 없을까. 지난해 3월 민간기업도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규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이 통과됐다. 정부가 지정하는 임시 공휴일을 포함한 모든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받을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 이전 근로기준법에는 노동절(5월 1일), 주휴일(일주일에 한번)만 민간기업의 휴무일이었다. 설 연휴도 법적으로는 휴무일이 아니었다. 단체협약, 취업규칙, 근로계약서에 설, 추석 등 명절 연휴가 쉬는 날로 명시돼 있는 회사만 휴무를 보장받았다. 개정된 근로기준법 시행령에 따르면 국경일 중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제헌절 제외), 신정, 설(구정) 연휴 3일, 추석연휴 3일, 석가탄신일, 현충일, 크리스마스, 어린이날 등 15일은 유급휴일로 보장된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일과 수시로 정해지는 임시공휴일도 포함된다. 다만 개정법은 2020년부터 사업장 규모별로 적용된다. 300인 이상 기업에는 2020년 1월 1일부터, 30~299인 기업에는 2021년 1월 1일부터, 5~30인 미만 기업은 2022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따라서 이번 설 연휴에는 바뀐 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올해까지는 설 연휴가 휴무일로 지정되지 않은 회사라면 연휴에 출근을 하더라도 수당을 받을 수 없다. 만일 단체협약, 취업규칙, 근로계약서 등에 쉬는 날로 정해져 있는데 휴일 근무수당도 주지 않고 출근하라고 하면 노동청에 신고할 수 있다. 휴일로 정해진 날 일하게 되면 일한 시간만큼 통상임금의 150%를 지급해야 한다.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102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토·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에 대해 유급휴무제를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43.8%에 그쳤다. 10곳 중 6곳은 법정공휴일이 무급휴일이거나(23.4%), 휴일이 아닌 연차를 활용해 쉬거나(18.5%), 정상근무를 하는 것(12.7%)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5인 미만 사업장은 법에서 정하는 연차휴가조차 없고, 명절 연휴를 휴무일로 정하지 않은 사업장이 다수다. 5인 미만 사업장은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이 명절에 근무하면서도 수당을 받지 못하는 이유다. 아르바이트생 김모(24)씨는 “연휴기간 이틀동안 쉬고, 나머지 날은 모두 일하지만 초과수당은 받지 못한다”며 “명절에도 일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설 연휴 宮이 궁금해… 왕처럼 산책해 보겠소이까

    설 연휴 宮이 궁금해… 왕처럼 산책해 보겠소이까

    설 연휴 기간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4대 고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이 무료로 개방된다. 온 가족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문화재청은 새달 2일부터 6일까지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과 종묘, 조선왕릉, 충남 아산 현충사, 충남 금산 칠백의총, 전북 남원 만인의총을 휴무일 없이 무료로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는 이 기간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창덕궁 후원은 무료 관람 대상에서 제외된다. 고궁과 조선왕릉을 비롯한 박물관 곳곳에서 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펼쳐진다. 새달 5∼6일 경복궁 집경당에서는 세배 드리기 행사를 진행하고, 2∼6일 덕수궁 함녕전 앞에서는 투호·제기차기·윷놀이 등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2일 정오부터 2시간 동안 현장 관람객 200명 등을 대상으로 손글씨 전문 작가가 족자에 덕담을 써주는 ‘복 찾고, 덕 받고’ 행사를 연다. 만인의총도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만인의총 광장에서 가훈이나 새해 소망, 좋은 글귀 등 관람객들이 원하는 내용을 전문 작가들이 직접 써주는 행사를 마련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6~7일 ‘2019년 기해년 설맞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돼지띠 관람객에게 복주머니를 나눠 주고 한복을 입고 세배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토정비결과 윷점으로 한 해의 운세를 보고 복주머니·복조리·연·가래떡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입춘을 맞아 2월 1일과 입춘 당일인 4일에는 ‘입춘대길’(立春大吉)과 ‘건양다경’(建陽多慶) 등 따뜻한 봄과 한 해 동안의 길한 운을 기원하는 입춘첩을 관람객들에게 나눠 준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안양시, 침체에 빠진 지역음식점 역량강화 나선다.

    안양시, 침체에 빠진 지역음식점 역량강화 나선다.

    새해 들어 최저임금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자영업자는 역대 최악의 체감경기를 맞이하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는 침체한 외식업계 활성화를 위해 지역 음식점 역량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안양지역에는 음식·제과점, 커피숍 등 7200여개 음식업소가 영업하고 있다. 시는 올해 음식 업주 30명에게 외식업 경영자과정 위탁 교육을 한다. 경영이 어려운 음식점 20곳을 방문해 1 대 1 맞춤형 경영자문도 실시할 예정이다. 9월에는 외식 업주와 음식업 창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특강을 연다. 모두 외식업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와 함께 화장실 등 음식점 환경을 개선과 운영을 위한 시설개선자금을 저금리 융자를 지원한다. 삼막마을 맛거리촌·지역 명소인 안양예술공원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맛집 발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동시에 시 대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맛집 알리기에도 나선다. 지난해 말 이 지역 음식업소를 소개하는 한글·영문판 안양 맛집 안내지도 2만 부를 제작해 전국에 배포했다. 또 외식업소의 안양사랑상품권 가맹점 지정을 장려하고 시 주관 행사에서 시상금으로 상품권을 지급할 방침이다. 지난해에 이어 시는 시·구청을 비롯 산하기관 구내식당 휴무일을 지속해서 월 2회를 늘리고, 점심때 식당가, 전통시장, 상가에 대한 주차단속을 완화한다. 한편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도가 지정한 경기으뜸맛집, 모범음식점, 삼막맛거리촌, 비산골음식문화특화거리, 예술공원음식문화특화거리, 신촌동음식문화특화거리, 동편마을카페거리 등 음식점이 밀집된 특화거리에 대한 홍보를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AI스피커 ‘기가지니’ 음성 검색 1위는 ‘대형마트’

    병원·전자제품 서비스센터 순 생활정보 문의 하반기 47% 증가 KT의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로 올해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대형마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KT의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는 KT CS는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생활정보 음성 검색 통계를 분석한 결과 ‘대형마트’ 문의량이 43.9%로 가장 많았다고 30일 밝혔다. 2위는 병원(30.2%), 3위 전자제품 서비스센터(12%), 4위 약국(8.3%), 5위 동물병원(5.5%) 순이었다. KT CS는 지난해부터 기가지니를 통해 배달 음식점, TV 방영 맛집, 병원 진료시간, 마트 휴무일 등 ‘콕콕114’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57개 업종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월별로는 7월(17%), 8월(14%) 등 한여름에 사용도가 높았고, 하반기에 생활정보 문의가 상반기보다 47% 증가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기가지니 음성검색 1위는 ‘마트’

    KT의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로 올해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대형마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KT의 고객서비스를 담당하는 KT CS는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생활정보 음성검색 통계를 분석한 결과 ‘대형마트’ 문의량이 43.9%로 가장 많았다고 30일 밝혔다. 2위는 병원(30.2%), 3위 전자제품 서비스센터(12%), 4위 약국(8.3%), 5위 동물병원(5.5%) 순이었다. KT CS는 지난해부터 기가지니를 통해 배달음식점, TV 방영 맛집, 병원 진료시간, 마트 휴무일 등 ‘콕콕114’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57개 업종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월별로는 7월(17%), 8월(14%) 등 한여름에 사용도가 높았고, 하반기에 생활정보 문의가 상반기보다 47% 증가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안양시, 구내식당 휴무일 시 산하기관까지 확대 운영

    안양시, 구내식당 휴무일 시 산하기관까지 확대 운영

    경기도 안양시가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시 구내식당 휴무일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월 1회 휴무일을 2회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의 이번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조치는 경기 부진과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현재 안양시청 구내식당은 일일 평균 1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만안, 동안 구청 등을 포함한 시 직원 2500여명이 월 2회 지역식당을 이용하며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연간 4억 8000만원 정도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휴무일 확대로 다소나마 지역 소상공인의 숨통을 터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월 둘째. 넷째 주에 운영하는 구내식당 휴무확대는 모든 시 산하기관에서 시행한다. 시는 구내식당 휴무 확대와 공직자·기업체·사회단체·시민 등을 대상으로 지역 음식점 이용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경기 불황으로 매출이 크게 떨어진 상황에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까지 오르자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고용이 어려운 나머지 가족을 동원한 자영업자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정부 지원에도 매출 등 실적은 늘지않고 평균 부채액이 최근 2년(2015∼2017년)동안 50% 가까이 늘어나는 등 전국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다양한 정책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부진을 개선하고 골목 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대구시 추석연휴 자전거 무상점검

    대구시는 22일부터 26일까지 추석연휴기간 자전거 이용객을 위해 신천, 동촌역 등 주요 지점에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및 이용불편 해소를 위해 자전거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추석 연휴에 자전거 이용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전거를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는 이용객들을 위해 자전거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자전거 이용객들은 대구시 주요 자전거도로에 위치한 수리센터를 방문해 점검이 가능하다. 수리센터에서는 자전거 안전점검과 브레이크, 기름칠, 공기주입, 기어세팅, 펑크 등 간단한 경정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튜브교체, 브레이크 수리 및 교체, 기어줄 교체 등의 비용이 수반되는 수리의 경우 부품 비용은 이용자들이 부담해야 한다. 자전거 수리센터는 오는 9월 22일부터 9월 26일 11시에서 17시까지 정상 운영되나, 추석 당일과 거점지역별 휴무일도 있으니 사전에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공지란에 확인해야 하며,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수리센터를 방문 무상점검 및 수리를 받으면 된다. 아울러, 9월 17일부터 9월 21일까지 대구시, 구?군 합동으로 자전거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하여 자전거길 안전점검과 자전거 보관대에 무단으로 방치된 자전거는 수거조치를 시행하는 등 연휴기간 자전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종근 건설교통국장은 “추석 연휴기간동안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를 많은 시민이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앞으로 자전거 인프라 개선, 안전모 착용의 생활화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비정규직 10명 중 4명 추석때 하루도 못 쉬어

    비정규직 10명 중 4명 추석때 하루도 못 쉬어

    비정규직 근로자 10명 중 4명은 추석 연휴 중 하루도 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닷새인 연휴 기간(22~26일)을 모두 쉬는 노동자는 절반에 그쳤다.한국노총이 조합원 9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439명(48.8%)이 5일을 모두 쉰다고 응답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예 하루도 쉬지 못한다는 응답자도 136명(15.1%)이나 됐다. 비정규직은 더 심했다. 비정규직 응답자 67명 중 하루도 쉬지 못한다고 응답한 근로자가 28명(41.8%)으로 10명 중 4명꼴이었다. 평균 휴무일은 정규직이 4.1일, 비정규직은 2.7일로 격차를 보였다. 업종별로 하루도 쉬지 못하는 근로자(정규직과 비정규직 포함) 비율이 가장 높았던 직종은 운수업(37.9%)이었다. 서비스·유통업(24.2%), 의료업(10.3%), 공공·금융·사무업(7.5%) 순이었다. 명절에 근무하는 이유로는 ‘직업 특성상 교대 근무를 해야 해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27.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사용자의 추가 근무 요청에 의해’(4%), ‘단체협약상 휴일이 아니라서’(3.9%), ‘휴일수당을 받기 위해’(1.9%) 순으로 나타났다. 명절 때 여성에게만 일이 쏠리는 문화는 아직 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 만들기와 설거지 등 추석 때 할 일을 온 가족이 공평하게 나눈다고 응답한 비율은 24.7%에 그쳤다. 여성이 주로 일하고 남성이 거드는 정도로 일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66%였다. 한국노총은 “이번 조사를 통해 드러난 비정규직과 정규직 차별을 점진적으로라도 개선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0∼12일 한국노총 조합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도는 95%, 표본오차는 ±3.27%다. 세종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광진구청, 월 1회 구내식당 휴무 실시…“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서울 광진구는 이달부터 월 1회 광진구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지정하고 ‘지역상생의 날’을 전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려는 조치다. 특히 동부지방법원 이전 등으로 구청 상권 주변 소비가 위축되면서 인근 식당 등 자영업자들이 매출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구는 매월 1회 마지막 주 금요일을 직원구내식당 의무 휴일제로 시행하고, 구청에 근무하는 공무원 등 900여명이 인근 식당을 이용하도록 결정했다. 공공기관도 자율적으로 ‘지역상생의 날’을 별도로 지정해 구내식당 의무휴일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근 식당을 도와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직원들이 앞장서서 소비운동을 벌이기로 했다”라며 “앞으로도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홍종학 “공무원노조, 온누리상품권 구매 늘려달라”

    홍종학 “공무원노조, 온누리상품권 구매 늘려달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공무원 노조와 만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 대책으로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늘려달라고 당부했다.홍 장관은 지난 9일 서울 광화문 국가공무원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공무원 복지 포인트의 온누리상품권 의무구매비율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중기부가 10일 밝혔다. 국가공무원노조는 중앙행정기관 26개 부처(27개 지부) 소속 공무원 2만 5000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 자리에서 홍 장관은 “온누리상품권 의무구매비율을 20% 올리면 약 1686억원 전통시장 매출증대 효과가 발생한다”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매출을 늘리는 소득주도 성장에 공무원들이 선도적으로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행 30%인 공무원 복지포인트 온누리상품권 의무구매비율이 상향조정될 수 있도록 공무원노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홍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 관련 중소기업 긴급 간담회에서 “서민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우리 모두가 나서야 한다”며 “공무원 노조는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구내식당의 휴무일을 늘려 공공기관 근처 식당의 매출을 늘리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호소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김정은 미군 유해 송환하고 직접 찾아간 곳은

    김정은 미군 유해 송환하고 직접 찾아간 곳은

    “이 땅의 산천초목에는 중국동지들의 붉은 피가 스며 있고 광활한 중국의 대지에는 조선혁명가들의 넋이 잠들고 있다. 조(북)·중 관계는 결코 지리적으로 가까워서만이 아니라 이렇게 서로 피와 생명을 바쳐가며 맺어진 전투적 우의와 진실한 신뢰로 굳게 결합 되어 있는 것으로 하여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특수하고 공고한 친선관계로 발전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한국전쟁에서 사망한 미군의 유해 55구가 고향으로 출발한 27일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능원을 찾았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위와 같이 말하며 중국을 형제의 나라이자 위대한 벗이라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중국 공산당 정부를 건립한 마오쩌둥의 아들로 한국전쟁에서 사망한 마오안잉의 묘소에 특별히 화환을 놓고 추모했다.  정전 협정 체결 65주년인 27일은 북한의 휴무일로 거리 곳곳에는 국기로 가득했다고 중국 관영 환구시보 평양 주재기자는 28일 전했다. 국기 외에도 ‘혁명강군불패’ ‘경축 65주년’ ‘위대한 승리 7·27’ 등의 플래카드가 나부꼈다. ‘인민경제의 주체성’ ‘전 역량을 기여해서 7차 당 대회를 관철하자’ 등과 같은 경제건설 노선을 강조한 표어도 눈에 띄었다.  뤼차오(呂超) 중국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소장은 환구시보를 통해 “미군 유해 송환은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한 약속을 행동에 옮긴 것으로 미국도 마땅히 실질적인 행동을 보여 줄 때가 됐다”며 “미군 유해 송환은 북한이 핵실험을 재개했다는 근거없는 주장을 하지 말고 상응하는 성의를 미국이 보여달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이 미군 유해 송환과 중국군 묘지 참배를 같은 날에 한 것은 중국과 러시아를 오가며 등거리외교를 펼쳤던 김일성 주석의 외교술을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보여준다는 평가를 낳았다. 배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주4일 근무제 전 세계로 확산될까…‘워라밸’ 실험 나선 오스트리아·뉴질랜드

    주4일 근무제 전 세계로 확산될까…‘워라밸’ 실험 나선 오스트리아·뉴질랜드

    임금 삭감 없는 주 4일 근무제 실험을 도입해 성공을 거둔 기업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업무 방식을 효율화해 근무 일수를 줄이려는 시도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지 주목된다. 최근 주 32시간 근무를 시범 실시해 직원들의 이른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만족도를 높인 뉴질랜드 회사 ‘퍼페추얼 가디언’은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다. 오스트리아의 천연 화장품 제조사인 ‘운터베거’는 주 4일제를 지난 반년간 시범 도입해 직원 만족도 상승은 물론, 회사 매출액 증대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외신들은 “근무 일수를 줄이면 성과 달성에 대한 스트레스가 늘 것이란 예상은 빗나갔다”고 보도했다. 경제매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운터베거 경영진은 업무생산성이 떨어지는 금요일을 아예 휴무일로 지정해 주 38시간 이하로 일하도록 하는 실험을 지난 6개월간 임직원 50명의 동의를 받아 시도했다. “생산성을 높이겠단 취지였는데 실제로 작업공정을 효율적으로 바꾸니 매출도 늘었다”고 운터베거 CEO는 오스트리아 공영방송 ORF에 밝혔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 등에 소개된 퍼페추얼 가디언은 지난 8주 동안 직원 240명을 상대로 주4일 근무제를 시험 실시했다. 근무 일수는 하루 줄이되, 근무 시간에는 변동이 없었다. 급여도 줄이지 않았다. ‘워라밸’을 목표로 했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학계 전문가를 초청해 실험 전후 변화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도록 했다. 근무 시간 감축이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높일 것일나 우려도 나왔다. 그러나 4일 근무제를 경험한 직원 10명 중 약 8명(78%)은 일할 때나 회사 밖 생활에서 모두 만족한다는 응답을 내놨다. 지난해 11월 ‘워라밸’ 만족도 조사 때보다 2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스트레스는 오히려 7%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클랜드 경영대학원의 헬렌 딜레이니 부교수는 “직원들은 생산성을 높이고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혁신을 도모하고 계획을 짰다”며 업무와 관계없는 인터넷 이용을 줄이고 수작업을 자동화했다고 설명했다. 퍼페추얼 가디언의 대표 앤드루 반스는 “이번 실험 결과를 장기적으로 어떻게 이행할 수 있는지 이사회에 공개적으로 논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파이낸셜타임스는 영국의 장시간 노동이 나라 전체 생산성을 갉아먹고 있다고 민간 연구기관인 레졸루션파운데이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연간 평균 근무 시간은 1759시간인 것으로 집계됐다. 독일이 1363시간으로 근무 시간이 가장 짧았으며 오스트리아 1613시간, 영국 1681시간, 일본 1710시간, 뉴질랜드 1753시간 등이었다. 우리나라는 2024시간으로 조사됐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롯데백화점, AI 챗봇 ‘로사’로 고객 맞춤 쇼핑 지원 척척

    롯데백화점, AI 챗봇 ‘로사’로 고객 맞춤 쇼핑 지원 척척

    롯데백화점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앱 쇼핑 시장 강화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 실제 오프라인 매장 직원처럼 고객의 의도를 알아내 응대를 할 수 있는 AI 채팅봇 ‘로사’(LO.S.A)를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기존의 유통업계에서 선보였던 채팅봇들이 고객의 과거 구매 내역 및 검색한 상품을 최신순으로 나열해 상품 추천을 한 것과 달리 로사는 AI의 딥러닝 추천 엔진을 사용해 고객의 특징을 분석하고 머신러닝 시스템을 통해 고객과 직접 대화를 나누면서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축적 및 분석하는 기술이다. 이에 따라 고객 개인별 맞춤형 조언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 밖에도 전국의 롯데백화점 56개 점포의 영업시간, 휴무일, 브랜드 정보, 식당가 안내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인사, 날씨 등 일상적인 대화도 가능하다. 당초 로사는 패션 상품군에 대해서만 응대가 가능했지만 최근 리빙·식품 상품군으로까지 기능을 확대했다. 패션과 달리 상품의 종류도 다양하며 의류처럼 색상 및 스타일로만 분류되는 것이 아니라 면적, 무게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더욱 알고리즘이 정교해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한국IBM과의 협업 없이 롯데백화점 AI팀 직원들과 시스템 운영 조직이 자체적으로 진행했다. 롯데백화점 측은 “향후 로사를 활용해 롯데그룹의 각 계열사에 후속 채팅봇으로 개발될 예정”이라면서 “단순한 쇼핑 채팅봇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24시간 채팅봇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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